장근석이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느낌은 참으로 신선하다. 아역배우에서부터 출발한 그의 행보가 성인정극에도 어울리게 되기까지, 장근석은 다른 연기자들처럼 시끄러운 연기변신을 감행 하지도, 가벼운 느낌을 벗어버리기 위해 긴 공백기를 가지지도 않았다.



그는, 인기가요의 MC일때도 있었고 라디오 DJ일 때도 있었으며 때때로는 쇼,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를 주저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정극에 어울리지 않는 배우였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그는 황진이에서 쾌도 홍길동에서 즐거운 인생에서 무난하게 역할을 소화해내는 꽤나 능숙한 연기자였던 것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느낌은 아역배우와 성인배우 그 오묘한 경계를 넘나든다. 아직도 눈길이 한번더 가는 귀엽고 잘생긴 남동생과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때때로 여심을 흔들 만한 묘한 분위기를 발산한다.



그런 독특한 느낌의 그가, 그러나 조금 위태로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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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지나친 자의식은 어쩌면 왕자병


 


장근석이 탤런트 이면서도 각종 프로그램의 DJ나 MC로서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가지고 있는 아직은 어린 남동생스러운 이미지에 기댄 측면이 크다. 장근석은 아역을 거치면서 자연스레 성인연기자가 되었기에 사실 완전
히 드라마의 중추적인 인물로 투입 시키기엔 가벼운 느낌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장근석은 아역 때보다 훨씬 잘생겨진 외모와 무난한 연기력이라는 무기가 있었다. 장근석은 그 무기를 사용해서 꽤나 자연스럽게 정극에 투입되었다. 장근석이 연기한 캐릭터들은 연기력에 놀라고 가능성을 완전히 뒤바뀌게 할만한 것들은 아니었을 지언정 그를 꽤나 안정적인 연기자로 느끼게 할 만한 것들이었고 때때로 멋있기 까지 했다.



그러나 그 전에 장근석의 행보를 결정지은 것은 다름아닌 시트콤 [논스톱]이었다. 장근석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았던 대학생 캐릭터를 [논스톱]이라는 시트콤을 통해서 연기해 내었다.



사실 장근석이 미간을 집은 채, "난 의대생이니까"하며 잘난척 하는 모습은 아직 고등학생이었던 그의 모습에 미묘하게 어긋나는 모습이었다. 단지 시트콤적인 설정을 바탕으로한 캐릭터였지만 실제 그의 나이와는 다소 차이가 나는 캐릭터 이기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연기한다."라는 느낌을 주었다. 특히나 그의 동안스러운 외모를 생각해 볼 때 말이다.



그러나 이 [논스톱]은 장근석이 어린 꼬맹이가 아니라 성장해 가고 있는 소년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데는 지대한 역할을 했다. 그는 이제 아역의 틀에만 갖친 연기자가 아니라 대학생 캐릭터를 연기할 만큼의 나이가 들어 버린 것이었다. [논스톱]은 장근석을 그렇게 친숙하게 대중들에게 성인 연기자로 받아들이게 하면서 가벼운 느낌을 완전히 지워 버리지는 않는 역할을 했었던 것이었다.



이렇게 그의 이미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는 바로 그 [논스톱]에서의 캐릭터는 사실 어떻게 보면 실제 장근석의 캐릭터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어른이 아님에도 무언가 더 나이 들어 보이고 무언가 있어 보이고 싶어 하는 그런 미묘한 이질감. 장근석은 쇼프로그램에 나와서도 라디오에서도 때때로 자신이 가진 것보다 자신을 더 크게 내보이려는 경향을 보이고는 했다.



멋진 말들로 포장하려 하지만 무언가 진실 되지는 않고 단지 자신을 멋지게 포장해서 내보이고 싶어하는 미묘한 어긋남이 느껴질 때 마다 사람들은 장근석에게 허세를 부린다고 했다.



그것은 그가 운영하고 있는 미니홈피의 사진첩에서 그 느낌을 극명히도 보여주고 있는데 그가 멋있게 찍은 사진들 뒤에 붙은 앙드레 가뇽의 연주니, 알수없는 예술적 아우라니 하는 소리들은 멋있기 보다는 차라리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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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러한 장근석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개인적인 성격에 기반한 행동들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그가 그렇게 자신의 이미지를 바람만 듬뿍 든 10대 소년 처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장근석의 보여주기 위한 행동들이 오히려 장근석을 우스운 배우로 생각하게 한다면 그동안 보여주었던 그의 가능성들이 오히려 과소평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장근석은 조금 더 자신을 솔직하게 내보일 필요가 있다. 앙드레 가뇽의 연주나 알수 없는 예술적 아우라보다 차라리 "자연썬탠 중, 아 따듯하다"나 "예술은 잘 모르지만 파리는 멋지다." 같은 솔직한 문구가 더 인간적이고 오히려 그를 멋있어 보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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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장근석도 나이를 먹을 것이다. 그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느껴지는 그런 부풀림이 더욱 무언가 어색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이미지가 생명인 배우에게 있어서 마이너스다.



그는 앞으로의 가능성이 충분한 배우이고 어찌되었건 보여 지는 직업을 택했다. 그런 그가 앞으로 점점 성숙해져 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 어쩌면 그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바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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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완전공감 2008.07.22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근석이가 보여주는 모습은 멋있는척, 있는척, 아는척,,,3척동자같은 모습에 오히려 우스워보인다고나 할까..저런 이미지가 어울리지도 않을뿐더러 사람들로 하여금 조소를 불러일으킨다는걸 모르니까 저러고 다니겠죠?..기획사에서 이미지 메이킹좀 제대로 해주지...쯧쯧

  3. 장어 2008.07.23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허세는 먼질 알고 그러시는지...ㅡㅡ

  4. 인간 2008.07.29 0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은 원래가 고민하고.. 때론 허세도 부리고 그런 동물 아닌가요 ㅋ.
    장근석이 정말 진지하게 느끼고 솔직한 감정으로 저런 글 썼는지 어쨌는진 몰라도
    우리가 읽고 허세네 어쩌네 왈가왈부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ㅋ
    저도 읽으면서 약간 민망하고 좀 웃기도 했습니다만
    그건 그저 표현 자체의 고상함.. 뭔가 동떨어진 듯한 느낌.. 뭐 그런데서 오는거지
    그것 가지고 장근석이 가식을 떨었니 하는 건 지나친 주관과 간섭..어떻게 보면 지나친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ㅋ. 그 사람이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그걸 가지고 왜 난리들인지..ㅡㅡㅋ
    지나친 현실주의는 오히려 자기 합리화일 뿐.. 모두들 감상에 젖을 때도 있고 그런 걸 표현하고 싶은 욕구도 있으면서 좀 인생 좀 살아봤다고 자신들은 아니라고 하는 거 그것도 참 자기 오만이죠

  5. 공감 2008.07.29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걸 떠나서.....쇼프로에서의 모습이 참..거북스러움

  6. 왜.. 2008.08.09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얘보면 내가 막 부끄럽지....얼굴이 화끈화끈....아 나 몰라~

  7. Favicon of http://gg BlogIcon 통칭 J 2008.08.09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세던 아니던 그는 공인입니다............
    위에분들 알바던 장근석 팬이던 일반인이던 안티던간에.........
    그는 사람들이 '알고있는'얼굴입니다. 그가.. 정말로 자기자신만이 느껴지는 감정을위해서 싸이에 올렸을까요? 그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당연히 위에분 말대로 자기자신이 무얼하던. 거기가 문제가있습니다. 그는 공인입니다. 싫든 좋든 그는 TV에 영향을받고 우리도 그 TV와 다양한 매체들을 보면서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책임라는게 필요한겁니다. 제가 장근석을보고 이래라 저래라 당연히 표명할 입장은 안되지만 공인으로서 적잖은 책임감과 의무감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8. 후훗 2008.08.15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이 230개인데 찌질한 옹호글이 많은걸로 봐서 팬클럽이 떼로 글 쓴듯 ㅋㅋㅋ
    보아하니 대꾸할 가치 못느껴서 추천만 한듯.
    얼굴 잘생기고 연기 잘하는데 싸이에다가 자기생각 써갈기는게 뭐 어떠냐는 식의 논리로
    이런 객관적인 충고도 받아들이지 못하면 더이상 발전은 없지.
    잘 생각해봐 들.

  9. 완전공감 2008.08.23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물값을 한다고....
    정말 공감가네요. 고친다면 정말 멋진 연예인이 될텐데...
    좀 심각함....

  10. Favicon of http://nnn.dldjfkdjdl BlogIcon 2008.08.23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가만히 있는 근석이보고 그러심?

    님 근석이 안티임?
    뭐 이딴 이사를 쓰십니까요. 그리 할 일이없니

  11. 2008.08.24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굴이되니까허세도부릴수잇는거다.

  12. 웃기십니다. 2008.09.26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글 쓰는 스타일갖고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 것 자체가 웃기십니다.
    장근석이 그렇게 쓰건 말건 뭐 그리 말들이 많으신가요?
    감성적으로, 멋있게 쓰는 글은 꼭 작가만 쓰라는 법 있습니까?
    보니까 이 글을 쓰신 분도 뭔가 분석하는 듯한 느낌으로 쓰셨는데..
    그럼 글쓰신 분도 이렇게 쓰시면 안 되죠.
    장근석 재수없다. 뭐 그렇게 멋드러지게 쓰려고 하냐. 잘생겼다고 뻐기냐. 좀더 겸손해져라.
    이런 식으로 쓰셔야죠. 안 그래요?^^

    그건 단지 장근석의 글 쓰는 스타일입니다.
    우리가 이러쿵 저러쿵 할 만한 게 아니란 말입니다.

    • 오옼킄크녘 2009.01.12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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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익명 2008.10.19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장허세 ㅗ 2008.10.19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비호감 -- 왜 저러고 살지? ㅋㅋㅋㅋㅋ

  15. 멋진근석 2008.11.22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엔...그저 근석씨를 시기하는걸로 보이는군요. ^-^
    사실 22살인데 너무 어른인척 한다...이것도 어찌보면..그저 개인적인 주관에 불과합니다.
    왜냐면 나이 청소년쯤 된 애들에게 네 나이가 어떤것 같냐고 물어보면...
    자기 나이가 가장 적당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22살인 배우 장근석이 어린게 아니라..
    바로 우리들의 나이가 많은겁니다. 따라서 22살의 저 모습은 결코 허세가 아닙니다.
    또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하기 때문에...당연히 자기 자신을 좋게볼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근석씨가 솔직하다면... 솔직하다고 볼수있는 성격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근석씨는 어릴때부터 이미 배우를 해왔고..그렇기 때문에 전 22살인 근석씨를 결코
    어리다고 보지 않습니다. 비록 저보다 어리기는 하지만.. 저와 같은 성인으로 생각하고있고..
    그리고 배우 생활을 어릴적부터 이미 일찍 시작했으므로 일단 20대 중반인 분들보다는 그래도
    더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본인 나이보다 나이가 적다는 이유하나만으로
    허세를 부린다는둥..자기보다 어린 친구에게 그런 식으로 말을 하는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사랑의 눈이 아닌 뾰족한 눈으로 보는것은..당사자에게도 별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제가 처음에는 베토벤 바이러스 보기전에는 장근석씨를 잘 몰랐는데.. 자꾸 주변분들이
    (물론 남자분들..ㅋㅋ) 장근석씨에 대해 뭐라고 하더군요. 이러다가..글을 찾아보고 관심을 갖다가
    그만...ㅎㅎㅎ... 아무튼 제가 보기엔..장근석씨가 연예인이다보니 오히려 더 그럴수가 있고..
    또 배우까지 하다보면... 당연히 드라마 촬영하면서 스토리상 감동도 받게되고...오히려 당연히
    저럴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런것은 허세가 아니라 자신감입니다.
    오히려.. 겉으로는 안 그런척 하면서 속으로만 나 잘났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더 낫지 않을지..
    아님 그게 겸손으로 비춰질까요? 아무튼..전 이 배우가 허세를 부린다는 느낌보다는 오히려 자신감있는
    배우로..또한 왠지 어릴적부터 아역배우를 했었다니까..왠지 느낌상..글구 배우의 얼굴 표정상...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또 그런 느낌때문에 이 배우에 대해 더 긍정적이고
    또 관심까지 생겨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암튼..사랑의 눈으로 보지 않는것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 오옼킄크녘 2009.01.12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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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아잉 2009.02.04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런생각했거든요. 예전에 논스톱 때 모습은 참 좋아보였는데, 작년 패션쇼에서 장근석씨 한번 뵌적 있거든요. 맨 앞에 앉아있던데 너무 무표정에 뭔가 있어보이려는 모습, 굳은 얼굴표정 전혀 웃지않고.. 이런모습 너무 거북했습니다. 호감이 안가더군요..갈수록 좀더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는게 좋지않을까요..

  17. 제맛 2009.12.08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이요..장근석 연기자로는 열심히하고 또 잘할지도 모르지만
    인간적으로는 호감가는 스타일은 아닌듯합니다..
    자의식이 너무 강하고 그래서 조금 어려보여요..
    20대의 허세는 있을수도 있다, 라고 하는데 요즘 평범한 20대들도 저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누구와 비교해서 저정도쯤이야, 하기 보다는 그 자체로 조금 닭살이고 도가 지나친 면이 있습니다.
    솔직하지 못한 느낌이 있어요....

  18. 와 진짜 2009.12.12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이다 시원하다!
    저 미니홈피 캡처 볼때마다 진짜 토나옴..--;;

  19. casa 2010.02.26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세라기 보다는 멘트가 넘 오글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세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개공감 2011.01.11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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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개공감 2011.01.11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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