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가 양악 수술 전 유서를 썼다는 고백으로 다시금 그녀의 양악수술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양악수술은 절대 미용목적으로 할 수술이 아니라면서 양악수술 후 얼마나 힘들어야 했는지 설명하고 심지어 수술 전 유서까지 써야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녀의 말을 듣고 있으려니 어쩐지 불편한 감정이 들기 시작했다. 양악수술을 '미용목적'으로 한 김지혜가 이제와서 미용목적으로 수술 하지 말라는 건 오히려 역설적으로 들렸다. 더군다나 유서까지 써야 하는 수술을 감행한 그녀의 철없음에 다시 한 번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예뻐지고 싶은 건 당연하지만....

 자신이 가진 재력과 능력으로 예뻐지겠다는 데 말릴 생각은 전혀 없다. 컴플렉스가 있다면 성형 한 두군데쯤 하고 자신감을 찾는 것도 어쩌면 긍정적인 일일 수 있다.

 

 세상은 아직도 예쁜 사람에게 관대하고 더 많은 특혜를 주기 때문이다. 외모 지상주의가 씁쓸하긴 해도 그것이 현실이다. 본능적으로 더 예쁘고 좋은 것을 찾는 것. 그것은 비단 인간 뿐 아니라 동물들 세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결국 예뻐지고 싶은 욕망은 인간이 가진 기본적인 욕망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든다.

 

 하지만 예뻐지려고 목숨을 걸어야 하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심각한 고민을 해봐야 한다. 누구나 예뻐지고 싶다지만 수술 전 유서까지 써야 하는 심각한 수술이라면 정말 김지혜의 말대로 '미용목적'으로 하기엔 지나친 부담감이 있는 수술이다.

 

 양악수술은 본래 미용목적 수술이 아니다. 구강 구조가 정상적이지 않거나 교합이 잘 맞지 않아 음식물을 씹는 게 힘들고 제대로 삼키지 못해 위장의 전반적인 기능마저 감퇴하는 사람들을 위해 교합을 맞추고 모양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양악 수술, 정말 신중해야 하는 수술

 이것이 수술을 성형외과에서 하더라도 구강안면학과를 나온 치과의사와 협진이 이루어져야하는 중요한 이유다. 한 방송에서는 단지 모양만을 생각한 나머지 양악수술 후 감각을 잃고 교합이 맞지 않아 음식물을 제대로 씹어 먹지 못하는 부작용사례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얼굴구조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다면 이 수술은 결코 함부로 시행되어서는 안되는 수술인 것이다.

 

  코미디언 임혁필 같은 경우가 바로 이 수술이 필요한 경우다. 지나치게 비대한 턱과 많이 보이는 잇몸.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부정교합. 이런 경우는 양악수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양악수술로 얻는 부작용을 감수하고라도 좋은 교합을 얻는 것이 더 이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지혜 같은 경우만 보더라도 교정만으로도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교합이다. "주걱턱이 컴플렉스라 양악을 했다"라는 그녀의 말은 그래서 참으로 안타깝다. 양악은 주걱턱을 개선하기 위한 수술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녀의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더군다나 수술 전 김지혜의 얼굴에서 주걱턱이 심각한 문제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을 상기해 보면 이는 어처구니 없는 변명처럼 들리는 것이다.  

 

 그녀의 유서 고백 역시 그런 맥락에서 보면 철이 없게 느껴진다. 유서는 수술 전에 쓴 것으로 양악이 얼마나 위험한 수술인지 수술 전 부터 그녀 자신도 알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의사 역시 양악 수술의 위험성을 경고했을 것이다. 그런데 김지혜는 한 남자의 아내와 두 딸의 엄마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를 위해 그런 위험한 수술을 감내했던 것이다.

 

                                                          김지혜 양악 전

 무책임한 김지혜의 유서고백

 이건 무책임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엄마라고 미에대한 관심을 포기하란 법은 없다. 그러나 생명을 담보한 위험한 수술이라면 그 관심보다 더 중요한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불치병도 아니고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도 아닌데 단지 "예뻐지기"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내놓다니. 그것만큼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행동이 어디에 있는가.

 

 김지혜의 유서 고백은 그래서 더욱 부적절했다. 그녀가 양악수술로 얻은 게 무엇일까. 사실 예전 얼굴보다 엄청나게 발전한 미모라는 생각도 들지 않고 어딜가나 양악수술이 화제에 오른다. 모든 사람들이 그녀의 양악수술을 알고, 예능에서도 그녀는 양악수술로만 주목을 받는다. 심지어 성형 중독 이미지까지 생겼다.

 

 

 이것이 그녀가 원했던 것이었을까. 지금 양악수술을 하지 말라고 말하는 그녀는 오히려 양악수술을 홍보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고백이 과연 가치있는 고백일 것인가. 위험성을 모두 알고도 양악을 감행한 그녀의 '유서 고백'. 그건 역설적으로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양악이 할 가치가 있다고 홍보하는 일이 될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예뻐지기 위해 한 수술임은 그녀역시 마찬가지 일 터, 자신은 수술을 해 놓고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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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witter.com/mistako BlogIcon mistako 2012.06.21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잣대가 남한테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누가 기준이 되어 남을 두고 누구는 해도 되고 누구는 하면 안되고를 정하는 지 이해가 안 되네요. 수술한 것을 두고 '싫다'라고는 할 수 있겠으나 개인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한 것이 남에게 그렇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도 아니고, 잣대를 들이대면서 너는 왜 했느냐 엄마가 어떻게 그렇느냐. 라고 하는 것 이해가 안되네요.

  2. ㅎㅎ 2012.06.21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벽히 미적으로수술했다는 사실은 정확한 정보입니까? 부정교합과 악관절은 겉으로심하지않아보일수도있어요 그리고 양악수술을했다고해서 얼굴이변하는건아니에요 다른턱수술을함께하는것이지...미적목적으로 본인이수술했다면 저런발언은 좀 모순일순있지만 공인이기에 저런말을하는게아닐까요

  3. zz 2012.06.21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본인은 어떤의도로 했는진 모르지만 방송에서는 확실히 건강을위해서 햇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목이 너무 부정적이네요. 자기자식한테 무책임한 부모가 어딧습니까? 본인이 본다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4. ㅋㅋ 2012.06.21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지혜씨 안티입니까? 글이 참 자극적이지 않을 수 없네요. 겉으로 주걱턱이 심하지 않고 안으로만 잘못 되어있는 사람도 충분히 양악을 받을만한 사유가 됩니다. 의사도 아니시면서 그 쪽 분야에 잘 알듯이 설명하시네요 ^^;

  5. ㅋㅋ 2012.06.21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지혜씨 안티입니까? 글이 참 자극적이지 않을 수 없네요. 겉으로 주걱턱이 심하지 않고 안으로만 잘못 되어있는 사람도 충분히 양악을 받을만한 사유가 됩니다. 의사도 아니시면서 그 쪽 분야에 잘 알듯이 설명하시네요 ^^;

  6. Favicon of http://www.benepink.co.kr BlogIcon 베네핑크 2012.06.21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 의사신줄알았는데요??

  7. ... 2012.06.28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정교합 딸을 둔 엄마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글입니다
    부정교합은 어떤 형태가 됐든 씹지 못하는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매번 위장장애를 겪는 딸을 보며 수술을 감행해야 하나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는데
    무슨 근거로 이런 발언을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이 글을 쓰는 분의 사생활은 어떠신가요..개인의 속내를 모두 들어낼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삶입니다 하물며 연얘인도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과
    세상에는 험한 사건도 참 많이 일어나지만 이런 불쾌한 글도 결코 여러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거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8. 성형 2012.06.28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글올리신분 말에동감합니다. 자식을 둔 엄마가
    자신의 미용목적으로 죽을각오를 하며 수술을 했다는게 저역시도 무책임하다고봅니다..
    혹여나 수술로인해 불행한일이 생기면 남은 자식들에 상처들은 어찌합니까?...
    김지혜씨 과거 최지우씨와 닮고싶어 양악결심하셨다고 말씀하시고
    이제와 무슨말씀하시는지 어의없네요...
    http://www.stardail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51(과거 기사내용)

  9. 우리의미 2012.06.29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된장 미주가리에서 고추장 으로 바뀐다 한들 겉모습만 바꾼다고 아름답냐?
    머리에 든거 없는거 티내나 정말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겄냐

  10. 똥싼다 2012.06.29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지혜씨 말이...
    남편이 "울 어머니랑 같이 살아준다고 해서 너랑 결혼했다"고 한말에 상처받아서 그 부작용으로 성형중독이며 어쩌고저쩌고 했다는데...
    물론 그 소외감과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그런식으로 울분을 해소하는것은 결코 잘한것이 아니다.
    난 정서적으로 조절이 안되는 유약한 정신력의 소유자다 라고 자랑하는것과 똑같다. 언제까지 그렇게 약한척만 하고 살건가. 그리고 대놓고 공중파에 신랑 험담(물론 팩트에 따른 내용이지만)해서... 그런것들이 과연 가정살림에 도움이 될려나....
    당신이 참 안타깝고 어렵고 힘든것은 알겠는데... 이런식으로 그 울분을 푸는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