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은 분명 매력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그녀가 과연 매력적인 배우인가에 대한 의문에 대한 답은 쉽사리 내리기 힘들다.

 

 그는 분명 꽤 오랜시간동안 톱스타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그의 대표작이라 할만한  작품을 떠올리려면 상당히 오랜 시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마저도 고소영이 작품 전체를 이끄는 파급력을 발휘했다고 보기 어렵다.

 

 과거의 성공에 기대서 지금껏 톱스타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 그가 최근 [힐링캠프]를 통해서 한 말은 아주 실망스럽다.

 

 

 

 

고소영, 여배우로서 변명일 뿐

 고소영은 힐링캠프에서 신비주의 여배우가 된 것을 두고 "일면식도 없는 누군가와 난 스캔들"과 "질타에 주눅이 들었다"는 것에 그 책임을 돌렸다. 그 스캔들과 대중의 질타어린 시선이 불편했단 것이다.  이 말자체로 고소영이 배우로서의 자질이 있는가를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고소영의 배우로서 커리어는 처참한 수준이다. 구미호나 비트같은 히트작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고소영의 이름값에 비해서 고소영을 대표하고 그녀의 배우로서의 성과를 확연히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십수년이 흐를 동안 '고소영의 작품이다'라고 자신있게 내놓을만한 작품은 없었다. 허나 아직까지도 고소영은 여전히 톱스타고 여배우다.

 

 단순히 흥행력의 문제가 아니다. 고소영의 배우로서 가장 큰 결격사유는 바로 연기력에 있다. 연기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이 의심될 수준의 연기력은 고소영의 배우로서의 위치를 흔들만한 심각한 결점이다.

 

 

 

 고소영은 5년 전 드라마 출연이 그의 작품의 마지막이었다. [푸른물고기]라는 제목의 이 드라마는 5%도 안되는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그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고소영의 연기력에 있었다. 5년 전이라고 해도 고소영의 커리어로만 따지면 10년이 훌쩍 넘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소영은 국어책을 읽는듯한 억양과 감정표현이 전혀 안되는 실망스러운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비판을 받았다.

 

 영화에서도 상황은 그다지 다르지 않았다. 공포영화 아파트나 언니가 간다같은 작품에서도 고소영은 그 이름값에 한참 못미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결국 고소영이 가진 매력을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전혀 보이지 못한 것이다. 고소영의 거품론이 제기되는 순간이었다.

 

 그런 위기를 고소영은 참으로 독특한 방식으로 극복한다.  바로 결혼이라는 방식을 통해서였다. 고소영이 화제를 만들어내고 아직까지 CF스타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화려한 결혼식에 있었다. 세기의 커플이라 불릴만한 대형 스타들의 결합은 고소영에게 다시 시선을 돌리는 계기가 되어주었다. 그 결과 고소영은 별다른 작품 활동 없이도 연예계에서 핫한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고 각종 광고를 섭렵하며 다시 엄청난 수익을 챙길 수 있었다.

 

 

여배우로서 받은 특혜를 무시한 뻔뻔한 발언

 그런 그에게 있어서  "연기에 대한 노력도 열정도 없이 질타를 받는게 싫었다"는 그의 말은 사실 뻔뻔한 말이다. 질타가 싫다면 노력해야 한다. 노력을 하기도 싫고 열정도 없다면 배우 타이틀을 내려 놓아야 한다. 연기를 하고싶지 않은 배우가 배우일 수 있을까. 여배우로서의 그녀의 세월이 참으로 허무하게 느껴지는 발언이 아닐 수 없었다. 게다가 이 발언은 단순히 예쁜 얼굴로 연명해 온 그의 연기 인생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발언이었다. 본인이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면 더 뭔가를 보여주려 노력했어야 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러지 않았다.  

 

 연기에 대한 열정도 없고 대중의 시선도 감내할 수 없었다는 그. 그의 발언이 과연 프로로서 적합한 발언이었을까. 그는 왜 연예인을 하고 있는가. 단순히 부와 돈을 위한 것임을 그는 분명히 한 셈이다. 물론 그렇대도 비난할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돈을 목적으로 연예계에 뛰어들었다해도 프로라면 그만큼의 성과를 보여야 한다. 적어도 "돈 받는 만큼"은 그 성과를 보여야 하지 않은가. 그럴 생각조차 없다는 이야기는 고소영을 믿고 그를 캐스팅한 감독이나 제작사, 투자자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뛰어난 연기력이나 대중이 만족할만한 작품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대중앞에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진짜 프로다. 그러나 고소영은 그러지 않았다. 고소영은 연예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은 다 누린 채, 본업을 게을리 한 것이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직무유기다. 일을 못하는 사람이 도태될 수밖에 없듯, 고소영의 이런 태도는 고소영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고소영은 이어 "배우로서 작품을 안해도 상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배우로서 작품활동 의사가 있다는 것인데 "노력도 열정도 없었다"는 그녀의 발언과 맞물린 이 말은 참으로 공허한 울림처럼 느껴질 뿐이다.

 

 

 

실망스러운 인기의 허상

 고소영은 이렇게 항변할지도 모른다. 나는 연기자가 아닌 스타의 길을 걸었던 것 뿐이라고. 그러나 여배우로서의 기반이 없는 스타의 자리는 거품에 불과하다. 그것은 어쩌면 자신의 커리어는 뒤로한 채, 이익만 챙기겠다는 뻔뻔한 태도일 수 있다. 프로답지 못한 철없는 신비주의는 결코 대중에게 인정받을 성질의 것이 아니다. 다시 "어떤 작품이라도 하고 싶다"는 그의 발언은 반가운 일이지만 지금껏 그가 걸어온 행보나 그가 여배우로서 품어왔던 생각은 너무도 실망스러운 것이다.

 

 고소영은 스스로 자신의 게으름을 인정한 것과도 같다.  연기를 시작하고 그 20년이 넘었다. 아직까지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고 본인 스스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이 없다면 굳이 여배우일 필요도 없다. 흥행력도 없고 작품성도 없는 그의 커리어로 단순히 결혼만으로 화제가 되는 지금, 고소영은 챙길 것만 챙기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양심없는 스타에 불과하다. 



 신비주의라는 타이틀을 달았던 다른 스타, 이를테면 이영애나 심은하도 고소영만큼의 직무유기를 하지는 않았다. 이영애에게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대장금이 있고 심은하에게는 청춘에 덫과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작품이 있다. 고소영은 평범한 흥행을 이끌어 낸 작품은 있을지 몰라도 고소영을 전면에 내세워 흥행시킨 작품은 전무하다. 심지어 전지현에게도 '엽기적인 그녀'는 있었다. 전지현의 매력이 대중들의 뇌리속에 각인될만한 그런 작품이 말이다. 물론 그 후의 커리어는 실망스럽기 짝이 없대도 그의 인기가 완전한 허상은 아니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고소영의 인기는 지금 사상누각이다. 실체도 없고 근원도 없다. 고소영만이 할 수 있는 뭔가는 CF에서 고급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나는 나이 들어도 이만큼 예쁘다' '나는 누구 누구의 아내다'하고 광고하는 일 뿐이다. 그런 것은 고소영의 커리어라 할 수 없다. 자신이 보여준 무언가는 아무도 없이, 타고난 외모와 자신의 조건으로 주목 받는 것은 지양해야 할 부분이다.

 그는 아직도 배우로서 할이야기가 없다. 오히려 그의 배우자인 장동건이라는 그늘이 그에게 훨 더 궁금한 부분이다. 그러나 그는 "연기열정이 없다"는 말로 그 자리를 채웠다. 그렇게 힐링캠프는 안타까운 변명의 시간으로 변모해 가고야 만 것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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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jaak 2012.07.20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뭘원하는건가? 당신말대로면 모든학생들은 다 공부 1 등해야하고 도덕교과서대로 살아야하네. 학생의 본분이니까? 연기 잘하는 배우도 있고 부족한 배우도 있는거다, 배우나 연예인이란 직업이 비즈니스 프로젝트처럼 스케줄대로 착착 진행되어야하나? 이분 글 읽어보면 생각이 꽉 막힌게 참 답답하게 산다는 느낌이다. 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시오. 성철스님이랑 법정 스님 책좀 읽어보시길.

  2. ㅋㅋㅋ 2012.07.20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까는 고소영은 저렇게 잘 사는데 한밤은 블로그질

    ㅋㅋㅋ

  3. 해피트리 2012.07.21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생각하는 스타는요
    연기력도 좋아야 하지만 매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나름 고소영씨만에 매력이 있죠
    왜 고소영씨가 하고 다니면 완판이 될까요
    고소영씨는 연기자이기도 하지만 대중들이 따라하고싶은 워너비 스타이지요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대중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없다면 스타가 될수 없는것같아요
    요즘 아이돌 가수도 진정 노래 잘하는 이는 몇명이나 될까요???
    위에 글을 보니 너무 씁쓸하네요
    저는 연기 잘 못해도 매력있는 고소영씨가 좋습니다
    최근 힐링에 나온 모습보고 선입견도 없어지구요
    다 완벽할 순 없는건데....

  4. ㅎㅎ 2012.07.21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중앞에 다시 나온 소영언니
    정말 반갑구여
    언니를 향한 팬들은 더 많답니다
    억지스런 루머따윈 털어버리구요
    힘내요!!

  5. ritch 2012.07.21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연기만 잘한다고 최고의 배우는 아니죠
    다만 아쉬울뿐이죠
    그래도 최고의 여신입니당

  6. ritch 2012.07.21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연기만 잘한다고 최고의 배우는 아니죠
    다만 아쉬울뿐이죠
    그래도 최고의 여신입니당

  7. 후니랑~~~ 2012.07.21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왜케 배우를 까는거지??
    모든 사람은 똑같은데
    다만 특별하다는 이유만으로
    흠잡기식 독설은 자중학야할듯~~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느낌이 있는데
    꼭 이렇다더라 사실화 해버리는 이런 글로인해
    더 대중앞에 못다가왔을런지
    같은여자로써 짠하네

  8. 이주광 2012.07.22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마는 위대하다! 힘내세요~^^

  9. 음.. 2012.07.22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우는 연기로 말해야지..
    고소영은 배우 말고 그냥 패셔니스타 해도 될텐데..굳이 왜 배우가 되려하나~
    배우가 주는 메리트에 욕심이 있어서?

  10. 수레바퀴 2012.07.22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소영씨가 다시 배우로써 화려한복 귀를하면좋겠네요 왜 여우주연상 받았잖아요 연기만 잘한다고 또배우인가요 그건 아니죠

  11. 민들 레 2012.07.22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소영 하면 물건이 잘팔 리는이유가 뭘까요 그게 바로 무엇을 말하는걸 까요 전 그것만으로도 고소영 씨가 얼마나 대중들에게 어필 하는지 알겠던데요

  12. 민들 레 2012.07.22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소영 하면 물건이 잘팔 리는이유가 뭘까요 그게 바로 무엇을 말하는걸 까요 전 그것만으로도 고소영 씨가 얼마나 대중들에게 어필 하는지 알겠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