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고, 탈 많았던 티아라의 <섹시러브> 활동이 마무리 됐다.

 

 

화영 왕따 사건의 여파로 출범 전부터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활동 내내 별다른 주목조차 받지 못했던 활동이 우여곡절 끝에 정리 된 셈이다.



특히 티아라의 '에이스' 지연은 화영 왕따 사건의 주모자로 낙인 찍히면서 대중의 차가운 외면을 받았다.

 

 

활발했던 예능 출연도, 드라마 출연도 급제동이 걸린 것은 물론이다. 지연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비교가 되는 사람이 하나 있다. 바로 동갑내기 친구 수지다.

 

 

 

 

요즘 티아라를 보면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사생활부터 이미지까지 제대로 된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데다가 '화영 왕따사건'이 그녀들의 발목을 잡으면서 이미지는 실추되고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온 건지 참 안타까울 지경이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티아라의 인기를 견인하다시피 했던 막내 지연이 점점 비호감으로 낙인찍히고 있다는 것이다. 방송에서의 막말 논란으로 한차례 홍역을 크게 치뤘고 그 이후에도 여러가지 루머와 무성의 방송으로 논란이 됐던 그녀는 화영 왕따사건의 주모자로 낙인 찍히며 회복할 수 없는 치명상을 입었다. 드라마도, 예능도 더 이상 출연하기 힘들만큼의 이미지 실추다.

 

 

화영 왕따사건이 사실이든, 아니든간에 지연의 이미지는 대중이 용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금 지연은 이기적이고, 독단적이며, 내편 네편을 갈라 싸우는 아주 '못된' 아이돌로 대중에게 찍혀있다. 티아라 멤버 대부분이 그렇지만 특히 '에이스' 지연에 대한 대중의 실망감은 극에 달해있다. 어디서부터 손 봐야 할지 모를만큼 끝이 안 보이는 추락이다.

 

 

지연이 이렇듯 대중의 표적이 된 것은 일련의 사건들로부터 이어진 방만한 사생활 관리와 자기 절제 때문이다. 과거 지연의 무표정 무성의 무대 논란은 대표적 사건 중 하나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캡쳐본에서 확인된 바 있는 예의 없는 태도나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독단적 행동은 "아이돌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형편이 없다. 화영 왕따 사건이 생경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다.

 

 

이렇듯 비호감 중의 비호감으로 몰리고 있는 지연이 보고 배워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동갑내기 친구 수지다. 2012년 수지는 그야말로 '대세 중의 대세' 였다. 연예계 통틀어서 수지만큼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여준 아이돌 스타도 드물다. 특히 가요계와 영화계에서 모두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 놀랍다.

 

 

순수하고 예쁜 이미지로 오빠, 삼촌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그녀는 영화 <건축학개론>의 성공으로 '국민 첫사랑'으로 떠올랐다. 하락세의 지연과는 달리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수지가 올해 가장 주목받는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철저한 자기관리에 있었다. 타겟층을 분명히 한 깨끗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순수하고 예쁜' 스타로 확실히 어필한 것이다. 여기에 안정적인 연기력과 영리한 캐릭터 운영은 단번에 그녀를 영화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르게 만드는데 큰 공헌을 했다.

 

 

수지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면 배우로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2>에서는 19살 소녀다운 순수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호감을 샀다. 막말과 비방을 주특기로 사용하고 무성의 방송으로 논란의 대상이 된 지연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지연이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려면 수지가 대중을 대하는 태도를 진지하게 보고 배워야만 한다.

 

 

지금 연예계 생활 중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연은 수지를 본 받아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 뜯어고쳐야 한다. 이미지부터 방송태도, 자기관리와 마켓팅 전략까지 대중과 교합되는 점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이대로 간다면 지연에게 남는 것은 대중의 차가운 외면과 냉대 뿐이다.

 

 

수지처럼 가능성 있는 배우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반대로 소녀다운 순수함과 깨끗함을 회복해야만 지연을 향한 대중의 신뢰도 다시금 회복될 수 있다. 그래야만 그녀가 그토록 원하는 드라마도, 예능에도 다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수지와 지연. 두 동갑내기 아이돌 스타의 엇갈린 운명은 그녀들 스스로가 만들어 간 것이다. 지연이 자신의 현실을 자각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그녀가 상대하는 대중은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대중이 지연에게 더더욱 고개를 돌리기 전에 지연 스스로 '변화'하길 기대해 본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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