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밀리가 떴다] 가 '대세' 를 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시청률 면에서 보자면 [해피선데이] 의 [1박 2일] 은 부동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매 회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고른 시청률이 나오는데다가 폭발적인 화제성 없이도 잔잔하게 전 연령층을 공략하면서 어느새 장수 프로그램의 반열에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1년여가 넘는 시간 동안 [1박 2일] 을 거쳐간 스타도 많았고, 수혜를 입은 스타도 많았는데 그 중 '허당 승기' 라는 별명과 함께 '이승기 열풍' 을 불고 온 이승기는 [1박 2일] 이 낳은 최고의 스타라 할 만하다.


그런데 이상하다. [1박 2일] 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지금 TV에는 '방송인' 이승기만 있고 '가수' 이승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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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승기는 방송인으로서는 2008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지만 가수로서는 2004년 이후로 전혀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리메이크 앨범까지 합쳐 총 5장의 앨범을 냈고, 싱글과 디즈털 앨범까지 합치면 2004년 데뷔 이래 총 9장의 앨범을 발표한 셈이지만 '가수' 이승기의 히트곡은 그리 많지 않다. 체감으로 느껴지는 대중적 인기와 달리 '가수' 이승기의 행보는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지속적인 제자리 걸음을 걸어왔다.


아직까지도 이승기는 1집 타이틀 곡인 [내 여자라니까] 에 갇혀 있다. [내 여자라니까] 를 제외한 이승기의 히트곡을 말하고자 하면 한참을 생각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지 못한 곡들이 대다수다. 그나마 2008년 호응을 얻은 [다 줄거야] 나 [여행을 떠나요] 역시 조규만과 조용필의 '대 히트곡' 을 리메이크 한 정도에 불과했다. 그렇다고 리메이크 곡을 소화해 내는데 있어서 획기적인 시도나 원곡을 뛰어 넘는 실력을 보여준 것도 아니었다. 그저 '기본' 만 했을 뿐 만족과 불만족을 논할 대상 자체가 아니었다는 이야기다.


왜 '가수' 이승기는 승승장구 하고 있는 '방송인' 이승기와는 달리 성장하지 못하고 답보하고 있나. 여기에는 단 두 가지 문제점이 작용하고 있다.


첫번째는 이승기가 가수로서 보여줄 만한 비전을 상실했다는데 있다. [내 여자라니까] 의 엄청난 성공 이후에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 열풍을 뛰어 넘을 만한 노래를 대중에게 선사하지 못했다. 최악이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최고라고 할 수는 더더욱 없는, 그저 '그럭저럭' 들을만한 발라드 정도로 2집과 3집을 채워 넣었던 것이 이승기에게는 결정적인 실수였고, 여기에 더해 지극히 상업적인 리메이크 앨범으로 시류에 편승한 것도 문제였다.


[내 여자라니까] 가 성공할 수 있었던 까닭은 음반 시장에서 소외 되어있던 20~30대 여성층을 적절하게 공략했던 동시에 아주 노골적이고도 파격적인 가사로 대중적 성감대를 '정면돌파' 하는 '깡' 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디오 스타] 에서 성시경이 말한 것처럼 [내 여자라니까] 를 처음 듣는 순간 남자들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쑥스러움을 느꼈지만 여자들은 열광에 가까운 호응을 보냈다. 이처럼 [내 여자라니까] 는 처음부터 공략할 계층을 설정해 놓고 어떤 방식으로 대중을 움직일지 철저하게 계산 된, 이승기만을 위한 '완벽한 상품' 이었다.


거기에 비해 2집과 3집의 곡들은 공략층도, 기획력도 두루뭉술했다. 여성층 뿐 아니라 성별을 막론하고 대중을 아우르겠다는 생각은 갸륵한데 핀트가 안 맞았다. 차라리 2집과 3집에서는 팬층을 확장하려는 노력보다는 1집에서 쌓아 놓는 음악적 자산을 확장하고 키워 나갔어야만 했다. 확실하게 이승기만이 움직일 수 있는 공략층을 만들어 놓고, 음악적 색깔을 보다 선명하게 하려고 노력했다면 2, 3집과 같이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어정쩡한 앨범이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성시경 같은 경우도 이승기와 비슷한 데뷔, 비슷한 길을 걸었던 케이스지만 그는 무수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다. 오히려 1집 때 쌓아놓은 자신의 이미지를 2집, 3집에서 꾸준히 이어갔고 윤종신이라는 당대 최고의 천재 프로듀서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발라드 황태자' 로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적어도 성시경에게는 가수로서 대중에게 제시하는 '비전' 과 '발전' 이라는 것이 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승기에게는 비전이나 발전을 발견하기 힘들다. 나름 노력을 하고 있긴 한데 앨범을 들어보면 1집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거기에 1집이 가지고 있던 이승기 특유의 개성이나 색깔도 많이 희석되어서 굳이 이승기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소화할 수 있는' 평범한 앨범으로 전락했다. 4년의 시간 동안 성장없이 정체되어 있으니 과연 비전의 상실이라 할 만 하다.


여기에 더해서 연예인 이승기의 정체성의 문제도 그를 괴롭히고 있다. 그는 '가수' 로 데뷔했지만 연기도 했고, 예능에도 고정출연하고 있다. 가수, 연기, 예능에서 모두 평균 이상의 성적을 거뒀으므로 좋게 말하면 "팔방미인" 이지만, 어떻게 보면 "색깔" 이 없는 연예인이기도 하다. 솔직히 말해서 [1박 2일] 이전에 그가 가수, 연기, 예능에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적은 별로 없으며 이승기 자체의 존재감을 업그레이드 시킨 적은 더더욱 없었다. 이는 가수 이승기를 넘어 연예인 이승기의 정체성 문제다.


물론 여러 영역을 넘나들면서 '다양한 시도' 를 하는 건 좋다. 그런데 확고한 자기 위치는 있어야 한다. 지금 이승기를 보고 있으면 최종 목표가 '가수' 인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딱히 가수로서 자기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지도 않다. 출연을 번복하기는 했지만 [일지매] 출연건에서 볼 수 있듯이 연기자로 진출할 의향도 있는 것 같고 [1박 2일] 속 예능인으로 살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 같다.


[패밀리가 떴다] 의 이효리가 예능인임에도 불구하고 '가수' 로서 여전히 자신만의 색깔을 갖고 있고, '영화인' 엄정화가 무대에서는 '가수' 엄정화로 활약하는 것과 달리 이승기는 문어발식 출연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분야에서 철저하게 이승기의 네임밸류 자체를 브랜드화 시키지 못했다. 즉, 대중적인 체감 인기는 좋은데 막상 그 인기를 지속적으로 확장 시킬만한 영역이 애매모호하니 인기가 지속적이지 않고 딱 거기서 멈춰 서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연예인으로서 상당한 전략적 오판이다.  


이승기가 [1박 2일] 의 인기에서 멈춰 서지 않으려면 가수로서 확실한 '한 방' 을 보여줘야 한다. MC 몽이 2년여의 방황 끝에 [서커스] 를 들고 나오면서 [1박 2일] 의 인기를 등에 업고 가수로서 멋지게 '재기' 한 것처럼, 이승기 역시 [1박 2일] 의 인기를 십분 활용하면서 [내 여자라니까] 를 뛰어 넘는 기획력 있는 앨범을 대중에게 선사할 줄 알아야 한다. 가뜩이나 정체성이 모호해 지는 지금 순간에 가수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지 못한다면 이승기는 향후 몇 년간 '허당 승기' 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처지가 될 것이다.


물론 이승기는 젊다. 그리고 아주 재능있는 가수다. 또한 능력있는 연기자며, 센스 있는 예능인이다. 그런데 지금, 이 다재다능함이 오히려 '가수' 이승기의 자기 위치 확보에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꽤나 모순적이다. 욕심은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많은데 색깔이 모호한 것이 결정적으로 이승기의 문제다.


지금껏 가수로서 걸어온 '실패' 의 길이 이승기의 '시행착오' 라고 한다면 이제는 시행착오를 넘어서 새로운 이승기를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 적어도 그는 비슷한 나이 또래 가수들 중 발군의 실력과 무대매너를 갖고 있는 가수이며, 여러 장르를 막론하고 환영받을 만한 방송인이기 때문이다. 그 재능을 그저 그렇게 지금의 인기에 만족하며 소진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넘치는 끼와 재능을 펼치기 위해서는 그것을 발휘할만한 판을 짜야만하고, 판을 짜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있어야하며, 정체하지 않을만한 비전과 성실함도 필요하다. 과연 그는 [1박 2일] 의 '허당 승기' 를 뛰어넘어 온전히 '가수' 이승기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아직은 젊은, 그래서 할 수 있는 것도, 할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이승기의 건투를 빌어본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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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말도안돼 2008.08.29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를 잘하는 가수인만큼 좋은곡으로 꼭 대성공하리라 믿어요~~
    뭐든 엄청 노력하는 이승기....
    실패란 말은 정말 말도 안되는 지적인거 아시죠
    앨범낼때마다 1위 꼭 하시곤 했는데 ...이분은 아마 이승기한테 관심이 별로 없다가
    지금에야 급 관심으로 현재를 너무 말도안되게 판단하시는건 아니신지????

  3. 글쎄요... 2008.08.29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사이트... 멜론.뮤즈.도시락.엠넷등... 예전 자료를 찾아보면 이승기 2,3집이 실패했다고 보기힘듭니다... 전부다 타이틀곡이 1~2달간 1,2위였거든요... 후속곡도 10위 안에 들정두구요... 이승기 2,3집이 실패했다면 대부분의 가수가 실패입니다... 공중파에서도 수상경력이 꽤 있더군요...

  4. ... 2008.08.29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 2일도 안보고 승기한테 별로 관심 없고 가요 좋아하는 일반인으로써 1집때문에 2집을 기대했었는데 표절논란만 일으키고 앨범 자체도 별로여서 실망했다가 칠공주 나온다길래 그런가보다하고 이제 멜론에서 새 앨범 나온거 봐도 관심이 안가요. 이제 누가 승기를 가수라고 생각하나요? 연예인이지.

  5. 개념글이네 2008.08.29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이승기 팬들이나 히트곡을 알지
    일반대중들은 내여자라니까를 빼면 히트곡 모르는데...
    승기군 각성이 필요한 때야

  6. 애정 어린 충고 감사합니다. 2008.08.29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글 쓰신 분이 이승기 실력으로 더 잘 할 수 있는데 실력에 비해 기대에 못미치니까 이런 애정 어린 충고를 하셨다고 봐요. 이승기씨는 무한한.. 그리고 잠재적으로 갖고 있는 능력이 많은 사람이예요. 4집 앨범도 기대하고 있고 연기자로서도 기대하고있어요. 그리고 가수 이승기로서의 입지를 꼭 다지길 바랍니다.. 열심히 응원할께요~~~

  7. under55 2008.08.29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승기씨 에드윈 광고 모델된거 축하해요 많은 활약 부탁해요!!!

  8. 흠좀무 2008.08.29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수로서 입지가 매우 좁은건 사실이죠. 연기자로서는 물론이고-.-;
    특출나게 빼어난 끼를 가진건 아니지만 학생회장 출신 엘리트 이미지와 인간적인 매력으로
    이름을 많이 알리긴 알렸는데 지적하신 바와 같이 공고히 다져놓은 가수 본연의 이승기는 없죠.
    위에 2,3집이 각종 차트 1,2위를 석권했으니 실패가 아니라고들 하는데
    그 앨범들이 과연 이승기씨의 이미지 메이킹과 대중 지지도를 쌓아 올리는데
    얼마나 기여를 했고, 1집 때 얻은 인기로 여기저기 고정 출연한 예능 프로가 아니었음
    과연 가능 했던 성적이었을지 냉정하게 생각해봤음 좋겠네요.
    4집은 본인만의 색깔을 찾을 수 있는 앨범을 꼭 내줬으면 합니다.
    예능 프로에 자주 출연해서 독특한 캐릭터를 얻게 됐음에도
    가수로서 입지가 확실한 성시경씨처럼요.
    음악시장이 불황이라 집중 공략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연예인으로서 호감도가 많이 상승해있는 때에, 이승기씨 음악을 들어줄 귀는 많이 열려있습니다.

  9. asdlkj7 2008.08.29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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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헐.. 2008.08.29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실패는 아니다 글구 왜 성시경이랑 비교해요??
    헐~~~~~~~~~~

  11. 소리 2008.08.29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승기는 이미 2집, 3집에서 실패했습니다. 실패한 가수는 아니지만, 앨범은 실패했지요.
    노래도 뭔가 임팩트 줄만한 것들도 없었습니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노래들이지요.
    리메이크 뭐니 이런거 하지 말고 가수할 거면, 앨범을 낼 거면 승기만의 앨범을 내세요.
    어정쩡하게 하지도 말고, 에이 이정도면 됐다 만큼도 안 되고요.
    앨범을 돈 주고 샀다 할 만큼, 인터넷에서 노래 한 곡을 제값 주고 샀다고 여길 만큼
    승기 자신 스스로도 제돈 주고 샀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의 앨범, 노래를 만드세요.

    어쩔 수 없이(?) 승기 음악을 가끔씩 접해본 사람으로서 하고 싶던 말이고요.
    본 글에 대해서 100% 공감하는 바입니다.

  12. 뭐삼 2008.08.30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정어린 충고로 받아들이기엔 간간이 막말이 많네요 ㅋㅋㅋㅋ
    아직 갈길이 많지만 그만큼 젊기도 해요^^

  13. stablean 2008.08.31 0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2일에 묻어나는 인간 이승기를 보고 뒤늦게 그의 음악을 찾아 들어본 사람입니다. 솔직히 그의 대표곡이 '내 여자라니까'라는데는 이견을 달고 싶지 않습니다. 앞서 지적하신 대로 그만큼 팬들에게 각인시킨 노래도 흔치 않기 때문이죠.
    진심이 담긴, 애정어린 충고 역시 승기의 음악활동에 도움이 되리라는 것도 의심치 않습니다. 다만, 그의 음악을 '그럭저럭 아무나 부를만한 노래'로 폄하하는데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림,음악, 영화 등 작품 자체를 좋아하는 이도 있지만, 작가나 배우의 인생, 가치관, 성향 등을 종합해서 작품에 대한 선호가 배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1박의 인간 승기를 몰랐다면 저 역시 그의 음악에 대한 평가 역시 님과 그리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예 관심조차 없었을지도 모르구요..
    그런저런 이유로 승기의 음악을 찾아 들어봤을 때, 님이 거론하신 색깔없다는 히트곡 모두 하나하나 승기다운 곡으로 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밖에
    1집 '내 안의 그대'(서영은 리메이크곡 아님), '여행가는 길' 2집 '그럴거야''그래서 어쩌라고' 3집 '그랬나요' '투정' '잘못' '해피엔딩' 등도 묻히기엔 아까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승기의 음악 섭렵은 리메이크곡에서 시작했지만 이젠 오히려 그의 예전 앨범(1, 2, 3집)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윤럽이나 뮤뱅에서 보여준 라이브도 그렇구요.
    아직 젊기에 앞으로 보여줄 것도 많을 그의 모습을 천천히 지켜 보렵니다.

  14. babyface 2008.09.01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메이크앨범을 연속으로 2장이나 낸것이 컸다고봄. 기획의도가 어찌되었든간에 그냥 인기있을때 사람들에게 알려진 좋은곡 모아다가 다시부른느낌이었습니다.(특히 여행을 떠나요는 1박2일을 목표로 노렸다고 생각) 이승기의 목소리나 가창이 솔직히 팬들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강하게 어필하지 못하는것도 없지않아 있구요...성시경의 달콤함이나 신승훈의 가창력, 박효신의 느낌...하지만 이승기는 특징이 없어요..곡이라도 좋아야하는데...2~3집은 너무 평범했음.

  15. 비약이 좀.... 2008.09.01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수로서 이승기는 1집 앨범 이후 꾸준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가수입니다. 가수로서의 분명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이승기라는 가수가 1박2일을 통해 기성세대에게도 알려진 연예인이 되었다고 해서 그 동안 가수로서의 그의 활동에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글을 쓰신 것 같네요. 가령 가수 이승기가 가수 성시경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보니, 성시경과 달리 최근 예능프로를 통해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대중적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고 해서 왜 갑자기 색깔이 없는 가수가 되어 버린 건지는 알 수가 없네요. 다른 예들은 생략하겠습니다만 제목은 좀 수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생각해 보면 인기가 치솟다 보니 이런 글이 나오게 된 것 같기도 하지만요....

  16. 이승기는 해낼거예요..^^ 2008.09.01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한번이라도 게으름 피우거나 요령을 부려본 적 없는 정말 타고난 노력하는 사람이 분명하쟎아요. 타고난 것이 없어서 노력한다는 승기말처럼 지켜보는 것도 참 흥미로울 것 같네요. 리메이크는 일지매 연기되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그 상황에 일박에 출연하게 된 어찌보면 행운아지만, 그 행운이 발목잡지 않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할 아이네요. 예능, 연기, 또 팬들이 가장 아끼는 멋진 가수까지 승기는 꼭 해낼거라고 믿어요. 개인적으론 발라드 가수를 만들려는 기획력의 실패가 안타깝네요. 승기는 지르는 노래가 더 어울리는데..ㅠㅠ 하여간 4집앨범 눈빠지게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어요~ ^^

  17. Jina 2008.09.03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집 이후로 폭발적인 히트를 친 곡이 없다라는 점은 공감이 가지만 '지금껏 가수로서 걸어온 '실패' 의 길'은 너무 비약적인 판단인 것 같은데요. 폭발적인 성공은 아니지만 2집이나 3집은 완성도 있는 앨범입니다. '내여자라니까'만큼의 대히트는 치지 못했지만 '입모양','착한 거짓말','아직 못다한 이야기'등의 훌륭한 곡들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글쓴이가 언급했듯이 가수로서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지 못한점이라든지 '1박2일'의 인기의 흐름에 맞춰 리멕앨범이 아닌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정규4집앨범을 선보이지 못했다라는 아쉬운 점은 있지만, 제목에서 '실패'를 언급한다든지 내용에서 '가수로서의 실패'부분은 수정해주세요. 이승기씨와 같은 케이스가 가수로서 실패라면 누가 성공이라는겁니까? 연예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인지도에 비해 가수로서 자신의 영역을 확고히 하지 못한 건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이승기씨가 가지고 있는 역량에 따라줄만큼의 성공이 아니라는 글쓴이의 의도도 이해하구요. 하지만 너무 자극적이고 불편한 제목이네요. 제목 꼭 수정해주세요.

  18. 김수정 2008.09.06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22인 이승기씨 엔터테이너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또 가수로서 이승기 보컬 파워에 맞는곡 쟝르로도 젊은 많큼 좀 더 다양한 시도들을 했으면 좋겠고 전 개인적으로 1집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지켜봐온 사람으로 앞으로의 가수 이승기가 더 기대가 되요 , 연기자로 가수로도 그리고 버라이어티 강자로도 꼭 우뚝 설꺼라 믿어요 그리고 4집 벌써부터 기대가 되요~^^

  19. 익명 2008.09.11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이제 가수의 길로... 2009.01.03 0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사실 허당이승기라는 별명으로.. 유명하지만....이제 본격적인 음반활동을 시작할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실패라는 단어를 쓰기엔 좀?? 승기님 1집때보다 엄청난 변화가 있었어요...음악적으로 많이 성장했구요...ㅎㅎ
    하튼 요런 글을 보면서 승기님 가수로서의 역할을 좀더 키워나가셨으면 하네요~ 하지만 절대 실패는아닙니다ㅠ

  21. 박은주 2009.05.13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글에 많이 공감하고 있지만,
    이승기의 현재를 성시경 내지는 이효리, 엄정화랑 비교하기에는 아직 이른 나이라고 생각합니다..그렇기때문에, 여기 여러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가능성이 많을 겁니다. 또한,이승기라는 인물이 승부욕이 강하고, 욕심도 많은 아이라..가수로서의 방향도 잘 잡아갈거란 기대치가 있습니다...본인도 지난번 라디오에서 배철수씨가 지적하신 내용이였지만, 가수 이승기가 아닌 연예인 이승기만으로 보여진다는 얘기에 겸허히 받아들이고 노력하겠노라 했던 내용이 생각납니다.

    저도 사실, 가수 이승기보단 예능인 이승기의 모습이 더 크게 보이는지라...
    가수의 길을 가기에는 뭔가 가수로서의 존재감 내지는 임팩트가 약하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지만,
    작곡 공부도 하고, 가수로서의 기본기를 익히려 애쓰는 모습이 보이니,
    아직은 단정짓지 말고 조금더 애정어린 시선으로 이승기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려 합니다.
    정작 본인이 가장 고민하고 괴로워할 테니깐요..

    하나더 바람이 있다면,
    충성심 강해서 다른 소속사로 옮길것 같지도 않고,
    어차피 그 소속사에 있어야 한다면,
    소속사는 앨범 기획좀 잘해서 아이돌처럼 빵빵터져주면 좋겠지요.
    다른건 부족해도, 기획력하나는 빵빵한 원더걸스를 봐도 그렇고....
    그냥 주절주절 한마디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