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라는 이름은 이제 브랜드가 되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 여리디 여린 작은 소녀에게 거는 기대와 희망은 그 어떤 운동선수에게 거는 것보다 큰 것이다. 김연아는 명실공히 한국의 '보물'이다. 한국 피겨 역사사상 이런 위대한 선수는 없었고 앞으로도 있을지 의문이 되는, 전설적인 선수인 것이다.

 아무 스폰서도 없이 여기까지 이뤄낸 이 소녀의 작은 어깨가 그 어느것 보다 대단해 보이며, 물론 김연아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는 점점 커지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불편한 것은, 김연아를 스포츠 선수로서가 아니라 '연예인'으로 이용하려는 방송사들의 이기심이다. 



 김연아를 시청률의 희생양으로 삼지 말아주세요

 물론 김연아가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김연라를 TV에서 더 보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공식적인 스폰서도 없이 이만큼의 성과를 냈고 모든 역경을 극복했기에 지금 찍고 있는 수많은 광고가 오히려 반갑기까지 하다. 이렇게 커지는 주목도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자신의 목표에만 집중하는 김연아는 예쁘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연아가 좋은 이유는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선수이기 때문이다. 김연아는 가수도 탤런트도 아니다. 그녀가 처음 토크쇼에 나와 '만약에'를 불렀을 때 화제가 된 것 또한 '피겨선수'김연아가 노래를 잘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토크쇼는 한번으로 족했다.


 김연아가 토크쇼에서 풀어낼 이야기는 사실 한정되어 있다. 이제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얼마나 김연아의 성과가 대단한지 다시 반복하는 일밖에 없고 조금 더 특별한 일이 있다면 김연아가 다른 노래를 몇곡 더 부른다는 것일 것이다. 결국 김연아 스페셜은 전혀 스페셜하지 못한 이전과 동어반복의 쇼가 될 확률이 높은 것이다.

 이번에 방송될 김연아 스페셜 역시 김연아-박태환이라는 한국의 희망을 집중조명한다는 취지이지만 김연아는 소녀시대 태연과 들리나요를 불러야 하고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의 소감을 말하다가 결국 이상형등의 신변잡기적 이야기, 즉 김연아가 운동하는데 전혀 필요치 않은 내용으로 점철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운동선수의 방송출연은 시즌보다는 비시즌에 집중적으로 하는 편이 선수에게도 다음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는 다는 점에서 훨씬 더 좋다. 그러나 사대륙대회를 2개월도 채 남겨두지 않은 채 하는 방송출연은 신년특집이라는 이름 하의 방송국의 '욕심'에 불과하다.

  이제까지 김연아가 아이콘이 되면서 수많은 인터뷰와 방송출연을 통해 한 내용이상의 그 무언가를 '신년특집 김연아 스페셜'에서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럼으로 김연아라는 시청률 보증수표를 통해 단지 시청률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방송국은 불쾌하기만 하다.

 이 뿐이 아니다. 김연아 선수가 왜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한 뉴스가 되어야 하는지 의문이다. 김연아가 광고를 찍는다고 해도 앞서도 말했듯 그것은 이해할 만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김연아가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마치 연예인과도 같은 취급을 받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예전 사격선수였던 강초현과 쇼트트랙 선수였던 김동성이 각각 올림픽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거나 좋은 성적을 내고도 억울한 일을 겪을 시, 그들의 외모와 더불어 언론의 집중조명이 시작되었다. 또한 동시에 시작된 그들의 예능프로그램의 출연은 그들에게 결국 독이 되었다. 강초현이 결국 그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수그러 들자 그 관심은 오히려 없느니만 못한 것이 되었고 김동성의 경우, 연예계로 진출하면서 그가 쌓은 성과마저 평가절하되는 수모를 겪었다.

 물론 김연아가 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는 보장은 절대 없다. 하지만 김연아를 '이용'하는 방송국의 행태는 이제는 자제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이미 많은 다큐멘터리와 방송출연이 김연아를 알렸다. 이제 국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김연아가 좋은 환경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일 것이다.  김연아가 알려질 수록, 그런 성과에는 상관없이 김연아를 연예인으로 보는 시선들이 생겨나고 이전에는 없던 악플마저 늘어나고 있다.

 이제, 조금만 더 김연아에게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자.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 남겨두자. 그것이 아무 기반 없이 여기까지 온 김연아에게 해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최대한의 배려가 아닐까 한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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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2008.12.26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한 사정도 모르면서,그리고 김연아 선수에게 해준것도 없으면서 걱정이랍시고 오지랖 떠는 것 같네요~~김연아 선수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 끝나고 자선 아이스쇼 때문에 한국에 좀 더 머물렀고 그동안 잠시 방송 출연을 한겁니다.그동안도 꾸준히 하루도 빠지지 않고 훈련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그리고 김연아 선수가 예전에 이런 얘기를 인터뷰에 한적있죠.제가 조금이라도 방송에 나오게 된다면 저한테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고 또 저로인해 우리나라 피겨에도 많은 관심을 받게 해서 저말고 다른 선수들도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피겨를 하기 위해서라도 방송출연을 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고~~이번에 고대에 입학 결정을 한것도 본인 때문이 아니라 고대가 피겨에 투자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간거죠~~그리고 1년에 4~5억씩 드는 훈련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광고라도 찍어야 최상의 상태로 훈련을 할수있고....이런 사정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걱정이랍시고 하는 수박 겉햝기식의 얘기가 더욱 김연아선수에게 도움이 안될 것 같네요

  3. ;; 2008.12.26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님.김연아선수 걱정해서 쓴것같긴한데 정말 윗분말씀처럼 수박 겉핥기 식인듯 하네요.1년에 공식훈련비용만도 4억이라 들었습니다.거기다 코치 월급에 안무가 월급에 다 연아네에서 충당하겠죠.국가에서 지원준다고 하나,그건 김연아선수가 상금 받아오면 세금이라고 30%떼간걸 도로 돌려주는 셈이라고 들었습니다.
    광고 안 나오고 스폰 안 붙으면 그 훈련비 어찌 충당할지.
    그리고 연예인될라고 발악하나 어쩌고 댓글다는 ㅄ같은 인간들아 작작해라.니들 수능끝나고,시험끝나고 스트레스풀러 노래방가고 저녁까지 술퍼마시는건 스트레스 푸는거고,김연아선수가 뼈빠지게 운동하고 터질듯한 긴장감에서 국제대회 치른뒤 훈련을 위해 출국하기전 여가시간 이용해 티비출연하는건 연예인 될라고 발악하는거냐?ㅉㅉ큰 국제경기 계속 치르는 선수로서의 긴장감은 수능생의 몇배나 될거고,훈련량도 야자하는 수능생보다 더 뼈빠지게 했음 했지 덜하진 않을텐데 여가시간 이용해 티비나오는것갖고 연예인이다 뭐다는 정말 오바다.

  4. 크크 2008.12.26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선수들은 자기관리를 못해서 망가졌나?.. 운동선수들이 방송을 많이 타서 좋은 점은 없습니다.. 운동선수는 은퇴전까지 운동에 전념해야하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스폰서와 관련있는 촬영이나 CF같은 것들은 어쩔 수 없지만 다른 방송활동은 안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사람들 지금은 김연아가 좋은 성적을 거두니까 열광하지만 그렇지 못했을때도 지금처럼 응원해줄까요?.. 일본 선수들은 김연아를 이기기위해 가진 수단을 다 쓰고 있는데 말이죠.. 그런 일본선수들과 경쟁을 해야만 하는 김연아가 방송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됩니다.. 김연아를 유혹해선 안되고 김연아도 방송의 유혹에 넘어가선 안되죠.. 지금까지 방송출연 하면서 망가진 선수들을 많이 봐왔지 않습니까?.. 아직 올림픽 참가도 못해본 김연아를 그만 흔들었으면 좋겠네요.. 지나친 관심은 모자란 것 보다 못합니다.. 지난 경기때 그런게 드러났지 않습니까?.. 과도한 응원으로 긴장했던 김연아 선수.. 국민들의 관심이나 방송출연 요청은 김연아에게 마이너스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금 김연아는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면서 훈련준비를 해야 할 때인데 참 걱정이네요..

    • ㅎㅎ 2008.12.26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연아가 방송출연을 하건 CF를 찍건 운동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김연아 맘이고 본인 인생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 입니다. 운동에 방해가 된다 한들 감나라 배나라 하는거 자체가 우낀거 아닌가요? 그리고 방송은 그러라고 있는게 방송이지 인기를 끌던 말던 운동열심히 하라고 촬영안합니까? 아님 본인이 찍기 싫은데 강제로 찍습나요? 김연아 엄마 쯤 되시는듯하네요..ㅎㅎㅎ

  5. 크크 2008.12.26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스폰서 문제도 해결됐고 일본만큼은 못해도 지원이 늘어난 지금 김연아 선수는 일본 선수들을 대비해야 하는데 방송에 발목잡히면 안됩니다..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훈련을 해야 하는데 참 안스럽네요..

  6. 크크 2008.12.26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출연 옹호하는 분들.. 나중에 김연아 성적이 안좋고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 그때는 김연아 욕하실 분들이죠..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말이 있죠.. 김연아 방송활동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김연아가 선수가 피겨선수로서 성공하길 바라는 분들 입니다.. 김연아가 방송활동으로 스폰서를 구했나요?.. 아닙니다.. 김연아가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스폰서가 구해진겁니다.. 지독히도 냉정한게 세상의 현실.. 김연아 자신을 위해서 더 큰 꿈을 위해서 유혹을 참고 견뎌내길 바랍니다..

    • ;;-_-;; 2008.12.26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케쥴대로 곧 훈련하러 캐나다로 출국할텐데 그새에 방송출연 좀 하는게 유혹을 못 견딘 겁니까?그리고 다른 나라 피겨선수들도 이정도 방송출연은 합니다.

  7. ;;-_-;; 2008.12.26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쓴이들 어차피 곧 훈련하러 출국할텐데 뭐가 그리 걱정인지-_-;;작년에 김연아 선수가 화보찍었을때도 연예인되려고 그러냐 뭐라 말이 많았습니다.저도 약간 그런 생각이 좀 들었는데 김연아선수가 인터뷰에서 말했죠.'여가시간 활용한건데 뭐가 잘못됬나요?'라고.다 알아서 훈련하러 출국할때되면 갈건데 댓글에 뭐 연예인되려 그려나,혹은 걱정된다느니 어쩌고 하는 사람들 참 .김연아선수가 훈련도 미루고 방송출연하는것도 아니고 일정대로,스케쥴대로 곧 운동하러 갈텐데 뭔 그리 부정적인 시선이 많은지-_-;;

  8. 별걱정을.... 2008.12.26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 28일에 캐나다로 출국에서 2월 2일에 열리는 사대륙 대회에 참가합니다.

    물론 그동안 방송이나 자선행사 하면서 하루에 한번도 안빼먹고 4시간씩 연습했습니다.

    뭘더 바라시는지요??? 그리고 김연아가 여러가지 행사에 동참하는건 절대적으로 찬성입니다.

    방송사의 욕심도 아니고 김연아의 기강헤이도 아닙니다. 김연아는 남들과 다릅니다.

    여러가지 피겨이외 다른것을 했다고 해서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9. 조금 오버 2008.12.26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8일에 캐나다가서 훈련한답니다. 그랑프리 끝난지 뭐 열흘 되어가나요? 선수는 사람 아닙니까? 휴식뒤에 더 나은 진보가 있지 않을까요? 피겨 그동안 자력으로 이만큼 성장했는데, cf도 좀 찍고 스포트 약간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딱 열흘만 있으면 잊혀져 갈텐데요 울나라에서 그랑프리해서 그 여파 때문인듯 한데요 요건 좀 앞선듯한 느낌의 글입니다. 크리스마스 연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보내는데.. 그러지 못함이 더욱 연아선수에겐 아쉽지요 어차피 코치도 캐나다에서 연말은 좀 쉬지 않겠습니까? 에궁

  10. 뭔가 잘못 아는 거 아닌가? 2008.12.26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겨스케이팅 선수라고는 하지만 여타 스포츠 와는 틀린데 전혀 안맞는 소리를 하시네. 피겨 스케이팅은 스포츠 이기 전에 공연 문화라는걸 모르시나 보죠? 이번에 그랑프리 경기 열고 마지막에 갈라 쇼, 세상에 어떤 스포츠가 대회 끝나고 갈라쇼를 한답디까? 갈라 쇼는 그말 그대로 쇼, 공연 입니다. 김연아는 거기서 주연을 맡은 거구요. 한마디로 그냥 스포츠 선수가 아니라 엔터테이너이고 그걸 바탕으로 돈을 번다 이겁니다. 당연히 방송 출연도 해야하고 이벤트도 자꾸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뮤지컬 배우하고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1. 개념들.. 2008.12.27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아 서울대 갔으면 니들 개거품 물었겠다? ㅋㅋㅋ
    남일에 감나라 배나라 하지말고 니들도 연아 본받아서 열심히 살아
    연아가 니들처럼 여기서 자판뚜두렸으면 지금 저렇게 되었겠니?

  12. Favicon of http://paramalay.tistory.com/ BlogIcon parama 2008.12.27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공감합니다. 우리나라의 냄비근성이 한 몫 한다고 봐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13. Favicon of https://sweetpan.tistory.com BlogIcon Greenbea 2008.12.27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고 갑니다.
    김연아 선수가 앞서 열거한 다른 선수들처럼 될지 안 될지는 두고 볼 일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후자 같습니다만..

  14. 글쎄? 2008.12.30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선수라고 해도, 끼많고.. 또 피겨를 위해서라도 적절히 끼를 계발하는 것도 어느정도는 필요합니다.
    노래도 부를수 있지.. 너무 답답하신것도 같아요.
    물론, 지나치게 바람넣는 외부분위기는 문제있고, 연아선수측도.. 어느정도 까지 하고는 명확하게 선을 그을 필요가 있겠죠~

  15. ㅎㅎ 2008.12.31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빵이니 국민은행이니 우유니 광고만 안했으면 좋겠다 김연아빵 초기에 많이 먹었는데 김연아때문이 아니라 맛있어서 먹은건데..

  16. ㅇㅇ 2009.01.01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한테 관심이 없기 때문에 방송 출연이 많든 적든 별 상관은 없지만, 과거 잘못된 길을 걷고 말았던 선수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김연아 팬들은 연아는 절대 그럴리 없다고 하지만, 사람 앞날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요? 부디 그 열정 그대로 훌륭한 피겨 선수로 남아줬으면 합니다.

  17. 맞아요 2009.01.03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김연아 적당히좀했으면정말. 티비,인터넷메인기사 좋던김연아 도로싫어질라함

    실력인정해주고 운동선수 관심가져주는것도좋지만 씨에프도 지겹고 특집이다머다해서 엠씨시키고

    있다 없다에서도 김연아 자주보지도않은 수리고애들 불러다가 어색한 거짓말하게해서 억지방송하고

    이제 많이 해먹었으니까 피겨하게 냅뒀으면.

  18. 근데 2009.01.03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김연아도 방송타는거 은근 즐기는듯ㅋㅋ

  19. 김연아가 또한번 세계신기록을 세운 마당에 2009.02.06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보게되니 어쩐지 웃음만 나는군요. 우리나라만 운동선수들을 지나치게 금욕적으로 억누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나라는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이 광고로 돈을 벌거나 하는걸 당연시 하는데 말이죠. 해외 유명 피겨선수들은 모델을 겸업삼기도 할 정도구요. 무엇보다, 김연아는 나라의 지원 없이 혼자 커나간 케이스입니다. 양궁, 축구같이 엄청난 지원을 받기 때문에 성적이 안좋으면 지탄받을만한 종목의 선수가 아닙니다. 설사 김연아가 이런저런 일들로 성적이 떨어진다 한들 비난할 일입니까? 개인의 커리어 문제인데요. 피겨는, 특히 여자 싱글 종목은 선수생명이 짧은 종목입니다. 여태까지 해온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했으니 그 노력의 대가를 충분히 받았으면 좋겠군요.

  20. =_ =; 2009.02.06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기는 사람들많네..

    본인이 선택한건데 후회하더라도 본인이 하는거다.

    팬이면 팬답게 그냥 보기만해라 무슨 감놔라 배나라야?

    그렇게 개입하고 싶으면 스폰서라도 붙던가?

    자기삶 충실히 해나가는 애한테 말하는거 하고는 참.. 가관이다.

  21. 여기에 댓글 남기는 사람들 말입니다. 2009.02.12 0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 선수의 현실에 대해서 알고나 말하고 있는겁니까?? 댓글을 읽어보니 참 마음이 씁쓸하네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김연아 선수는 광고 등의 부수입이 없으면 운동하기 힙듭니다.

    설마 빙상연맹에서 전적으로 지원을 해준다고 알고 있는 분들은 없겠지요?? 물질적인 지원, 심적인 지원...

    빙상연맹은 지원해주기는커녕 연아선수의 상금의 일부와

    연아선수가 피겨 꿈나무들을 돕자고 지원한 돈의 일부까지 가져갑니다.

    (게다가 훈련을 하기위해 제대로 갖춰진 훈련장 하나 없는 현실이고요. 이건 모든 피겨선수들의 현실이지요.)

    매번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오는 어린 선수에게 지원은 해주지 못할망정 이런 못된짓을 하고 있다는겁니다.

    예를들어, 국제경기가 있을때면 연아선수는 그 나라에서 경비를 지원해주지만

    코치나 어머니 등등 자신과 같이 오는 사람들의 부가적인 지출은 김연아선수 측에서 부담해야 합니다.

    빙상연맹이 지원(여기서 말하는 지원은 물질적인 지원입니다.)을 해주면 몰라도

    나몰라라하고 자신들의 밥그릇만 챙기고 있는 판에 김연아선수 저 많은 돈을 어떻게 감당합니까??

    물론 몇 년전부터 스폰서도 생기긴 했지만 김연아선수의 지출비를 모두 지원해주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토크쇼같은 쇼프로그램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 관심에 보답하고자하는 팬서비스차원이라고 좋은시선으로 볼 수 있는데

    굳이 그걸 김연아도 즐기고 있는 것 같다는 식으로 말해버리는건 좀 아니지않나요??

    공정치 못한 판정에 이럴땐 정말 하기싫어진다고 말했던 김연아선수가 정말로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다만 언론의 지나친 관심,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섭외등은 자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의 지나친 관심과 지나치게 앞서서 결과를 예측하여 기사화하는 것들이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운동선수들에게 가장 부담되는 원인이겠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해야할 일에 대해 확고한 어린 김연아선수를 좋은 시선으로 보고 응원하자구요..!!

    (물론 일본처럼 막대한 로비를 하고 대한민국이 강국이 되어야 더러운 판정없이 편히 운동할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