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의 여진이 아직까지 거세다.


그만큼 '유재석 vs 강호동' 이라는 세기의 대결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다는 방증이다.


KBS-MBC에서는 강호동이 수상했고, SBS에서는 유재석이 수상했으니 2008년 한국 예능계는 명실공히 유강라인 투 톱 체제로 움직였다 봐야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예능을 움직인 유강 라인의 뒤에는 또 다른 '예능 본좌' 가 숨어 있었다.


이경규, 그가 바로 2008년 진정한 '방송연예대상' 의 주인공이었다.




시상대에 올라선 유재석이 "대상! 강호동!" 을 외치는 순간 강호동은 감격에 겨운 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어디론가 달려갔다. 바로 그의 정신적 지주이자 스승인 이경규에게였다. 이휘재와 감격스런 포옹을 한 강호동은 이경규를 번쩍 안으며 기쁨을 함께 했고, 허리를 깊게 숙여 그에게 존경을 표했다. 당대 최고의 MC인 이경규와 강호동의 포옹은 그 자체로 예능계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명장면이었다.


뒤이어 강호동은 "씨름을 할 때는 이만기 장사를 따라잡기 위해 죽도로 연습했다. 그리고 방송에 데뷔하고 나서는 MBC 방송연예대상의 이경규 선배님을 감히 따라잡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 영원한 나의 지주이자 스승인 이경규 선배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 고 말해 이경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상식장에 있는 모두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를 보냈고, 보는 이조차 흐뭇하게 하는 모습이었다.


1993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강호동의 방송데뷔는 그렇게 이경규의 손에서 시작됐다. 강한 경상도 사투리에 덩치 큰 씨름선수가 방송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바보 분장밖에 없었지만 이경규는 강호동에게서 MC의 자질을 발견했다. "당신이 방송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면 나도 함께 옷을 벗겠다." 는 초강수로 강호동을 여의동에 입문시켰던 그는 강호동이 방송인으로서 안착할 수 있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었다.


물심양면의 지원 끝에 강호동은 유재석과 함께 한 [공포의 쿵쿵따] 에서 오롯이 빛을 발했고, 당대 최고의 국민 MC로 우뚝 서게 된다.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이경규와 강호동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강호동은 이경규가 예상한 것 이상의 성과를 얻어냈다. 33년만의 예능인 최초의 백상예술대상 수상, PD 협회 MC상 수상, 2007 SBS 연예대상 수상, 2008 KBS 연예대상 수상, 2008 MBC 연예대상 수상에 이르기까지 강호동의 성공 뒤에는 그를 방송에 입문시키고 길을 닦아 준 이경규의 존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내가 결코 따라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면 바로 이경규, 유재석, 신동엽이다." 라는 강호동의 말은 이경규에 대한 무한한 존경과 신뢰를 그대로 표출한다.


강호동 뿐 아니라 [몰래카메라] 시절 FD로 일하다가 이경규에게 발탁되어 MBC 특채로 데뷔한 이휘재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경규 선배님, 이경실 누나 같은 분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 이라며 이경규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고,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유재석 또한 "자리에 앉아 계신 이경규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며 이경규를 언급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경규의 권유로 MBC 예능에 발을 들여 놓은 정형돈 역시 우수상을 수상하며 이경규를 언급하는 등 이경규는 쉴새 없이 후배들의 수상소감의 단골 레퍼토리로 등장했다.


이처럼 [MBC 방송연예대상] 에서 이경규는 수상을 하기 위해 시상대에 올라서지는 않았지만 끊임없이 후배들의 수상소감에 등장하며 수상자 보다 훨씬 거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때로는 쑥스러운 웃음으로, 때로는 과장 된 제스추어로 희극인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던 이경규지만 MBC 예능 전체를 꿰뚫어 버리는 그의 방송 역사는 그대로 [MBC 방송연예대상] 의 역사적 상징으로 남았다.





[MBC 방송연예대상] 에서 그는 아무런 상도 받지 못했지만 진정한 '무관의 제왕' 이라 할만 했다.


후배들을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에 나왔고, 끝까지 웃음으로 시상식을 지켰으며, 자신들이 발탁한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 혹자는 '이경규 시대는 갔다' 고 평하고, 혹자는 '이경규는 퇴물' 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강호동, 유재석, 이휘재, 정형돈, 박명수, 김구라, 김국진, 김용만, 김제동 등 MBC 예능을 움직이는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활약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낸 인물이 이경규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일명 '규라인' 에서 파생 된 것이 지금의 '유라인' '강라인' '용라인' 이기 때문이다. 방계 혈통들의 직속 상관으로는 언제나 직계 혈통인 규라인이 살아 숨쉬고 있다.


아직도 대본과 씨름을 하고 작가들과 기싸움을 한다는, 그래서 작가들과 PD가 모두 싫어하고 무서워 한다는 이 '늙은' 예능 본좌는, 그러나 여전히 '젊은 것' 들은 도저히 따라 올 수 없는 삶의 철학과 페이소스 있는 웃음으로 이 시대 예능 본좌가 과연 누구인지, 30년 동안 예능을 좌지우지한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2008 [MBC 방송연예대상] 의 영원한 주인공. 대상 수상자이기도 하고, 최우수상 수상자이기도 하며, 우수상 수상자이기도 하고, 인기상 수상자이기도 한 당대 최고의 MC. 그가 바로 '이경규' 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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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2008.12.31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보면서도 이경규는 참 대단한 mc고, 개그맨이라는 것을 늘 느끼는데. 이유없이 까는 사람들 참 웃기네요.. 이유없이 규라인 싫다는 게 뭔지. 한심합니다. 자기들만의 개그가 있는거고 특별히 규라인이라고 싸잡아 보는 것도 네티즌이나 기자들이 시작한 일인데요.. 그래도 사람들 '웃음' 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건데. 조금 응원해주는 게 그렇게 힘들까요. 이경규가 퇴물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순발력 잃지 않으시고 다시 한 번 이경규의 시대를 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3. 이경규 2008.12.31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물간건 한물 간거죠. 공로상이면 몰라도 진정한 대상감은 아니죠. 개인적으론 인터넷에서 온갖 욕을 하던 김구라 끌어들인것도 그렇고
    이경규때문에 엠사에 라인이 생긴것도 못마땅합니다.
    강호동 대상 정현돈 우수상 받은것도 아직 라인의 힘인가?
    정형돈 엠사에 들어가 웃기지도 못했는데 끝내 나오더니
    우결에선 진상짓 하다 이혼이나 당하며 여성 안티들을 모았을뿐인데 보물단지라며 밀고 있네요. 우결로 상받았음.
    그러니까 다른 재능있는 사람들이 기회를 잃음.
    이경규도 물러날땐 아름답게 물러나길...

  4. 왠개소리? 2008.12.31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이경규타령하는 양반이 있네
    대상타면 그만인거지 뭐가 진정한 대상이고 뭐가 진짜 대상감이고
    이딴 소리좀 고만하세요
    이경규가 올해 게스트로 나가서 눌러앉는바람에
    연예시사프로였던 명랑히어로 말아먹고
    거기에 두번살다로 포맷까지 바꿔버리더니 그마저 안되니까 이번엔 회고록?
    뭐 그런걸로 바뀌고 덕분에 명랑히어로에서 열심히 정부 까시던 래퍼스카이 비중줄어들었고
    김성주도 그렇고 아무튼 후배들이 다 차려논 밥상에 숟가락들고와서 맛없다고 상 엎어버리는게
    바로 이경규 그놈임

  5. 이경규 2008.12.31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규라인 싫다는 이유 설명하지 않았습니까? 이경규가 밀뿐으로 해서 다른 사람들이 기회를 잃게 됩니다.
    이경규의 엠사에서의 영향력은 이제 좀 줄었으면 합니다.
    욕먹으며 한물간 몰카나 하다가 주저않았으며 라인업같은 나름 새로운 시도도 잘 되지 않았으면 이제 후배들을 위해 한발 물러설줄도 알아야 합니다. 언제까지 과거의 영광에 기대어 왕노릇 하면 안되죠.

  6. 근데 단지 이경규 2008.12.31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때문에 시사프로던 명랑히어로가 바뀌었다고 단정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유가 뭔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경규의 이명박 지지는 엠비씨의 성향과도 안맞는데...
    이명박이 엠비씨를 손아귀에 넣으려고 하는 시점에서 좀 글쿤요.

  7. 솔직히 이경규 별로 2008.12.31 0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 재밌긴한데.. 후배들이나 선배들한테 덤비면서
    깎아내리면서 웃길려고하는거 보면.. 요즘 경향에 못미친다는 생각들고
    복불복쇼,명랑히어로 이런곳 나와서 보면.. 정말...
    웃기지도않고 기분만나쁠뿐임..ㅡㅡ

  8. 이경규씨 정말 좋습니다 2008.12.31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저에겐 최고의 엠씨이자 개그맨이세요. 케이블 출연 프로까지 다 챙겨봅니다. 어릴 적 부터 이경규씨 개그 봐온 사람들에게 이경규씨는 언제나 최고죠. 오래 오래 활동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9. g 2008.12.31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그럼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10년 내내 강호동,재석이가 받으면 다 이경규라고 말할건가...평생을 우려먹어라

  10. ㅁㅁㅁㅁ 2008.12.31 0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만, 이경규씨를 이유없이 까는 댓글이 보여서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이야기를 좀 하고 싶군요.

    - 규라인 보기 싫다, 방송권력 만들지 마라 -
    규라인이라는 말은 방송가에서 흘러 나온 말이 아니고, 예능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한 인터넷 사이트(디시인사이드)에서 처음 만든 말입니다. 그 사이트에 글을 올리려면 그 곳과 관련된 사진(짤림 방지 = 짤방)을 올려야 하는데 어떤 네티즌이 그 짤방을 이경규씨와 강호동씨 그외 몇명을 합성하여 규라인이라는 사진을 만들면서 퍼진 말입니다. 한마디로 그냥 몇몇 네티즌들의 장난처럼 시작된 합성사진에서 처음 생겨낸 말입니다.
    방송권력을 만든어 누린다라....글세요....잘 아시겠지만 올한해는 이경규씨에게 참 시련이 많은 한해였죠. 자신이 메인으로 나선 프로그램들은 줄줄이 폐지되고 자신역시 방송가에서 입지가 상당히 좁아진 마당에 이런 말은 좀 어불성설이겠죠..그리고 솔직히 이경규씨가 권력을 누리려고 했으면 자신이 연예인 소속사를 만들었으면 가장 쉽지 안았을까 생각 합니다.

    - 이명박 지지했으니 나쁘다 -
    뭐, 논란이 많아서 인터뷰 기사 링크하겠습니다.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244557

    - 명랑히어로 포맷 변한건 이경규 떄문이다 -
    권력 부분에 한 얘기랑 공통되는군요. 이경규씨가 아무리 전성기 시절이라도 프로그램의 포맷을 통째로 바꿀만한 권력은 없다고 봐야죠. 더군다가 명랑히어로에 발을 담글때는 이미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짤리고 난 뒤구요.그리고 이경규씨는 출연자일 뿐이지요. 또한 그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자는 따로 있겠죠. 제작자인 김유곤PD가 밝혔듯이 중도적 입장을 대표할 누군가가 필요해서 이경규씨가 들어갔을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윗선의 압력으로 포맷이 변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오롯이 이경규씨 때문이라고 하기는 좀 어불성설이죠.

  11. ㅁㅁㅁㅁ 2008.12.31 0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쓰신분의 의도는 대상위의 특대상이 이경규씨라는 말이 아니라, 현재 최고인 유재석씨나 강호동씨가 그 분야의 대선배이자 전설인 이경규씨를 수상소감에서 빼지 않고 언급한 점이 훈훈하고 보기가 좋다라고 한것 같은데, 몇몇 댓글 다신분이 너무 오버페이스를 하신거 같아서 몇 마디 붙여 봤습니다.
    20대 젊은 친구들도 시시각각 변하는 예능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현실에서 50에 가까운 나이에도 아직 그 판에서 아들뻘 되는 젊은 친구들과 같이 호흡하며 경쟁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게 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대단하지 않나요?? 30년이 가까운 방송경력에 아직 이렇다 할 루머하나 없는 철저한 자기관리나 노력이....

  12. Favicon of http://frr.com BlogIcon fdfgr 2008.12.31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런 프로그램이나 관련글 볼때마다 궁금하고 이 글쓴분한테도 묻고싶은데요. 왜 저런걸 예능예능 하는거죠? 예능이란 음악,연극 등의 예술적 재능을 지칭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아님 넓은 의미에서 대중예술의 재능이든가요. 근데 언젠가부턴지 저런 버라이어티. 한마디로 잡스런 오락프로그램을 일컬어 예능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게다가 요즘 추세는 날것 그대로 보여준답시고 걍 나와서 주저리주저리 자기들끼리 말따먹기나 할뿐 딱히 대중을 상대로한 볼만한 재능도 없다고 여겨지는데
    왜 억지로 예능을 갖다붙이지 못해 안달일까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정체성에 대한 열등감 때문일까요?
    제 추측은 방송국 체제안에서 예능1국,2국, 그렇게 붙이는 관행일거고, 우리나라 방송체제가 초창기부터 일본꺼 그대로 베껴왔으니까 아마도 일본시스템의 일부일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참 무슨 근거도 없이 아무데나 예능예능 갖다붙이는지 들을때마다 기분이 영 개운치않네요. 대체 뭐때문에 예능예능하는지 이해 좀 시켜주세요. 보아하니 생각도 깊으신거같은데, 걍 아무 생각말고 그런가보다 해, 그러지말구요 ;;

  13. ㅎㅎ 2008.12.31 0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몬 헛소리래........

    이경규씨가 강호동 발굴해서 키웠다고 '진정한대상' 이라니.......

    반세기에 한번씩 저런 시상식이 있으면, 당연히 대상을 탈지도 몰지.......

    강호동씨 본인의 노력으로 이룬성과를, 그런식으로 폄하하는건 대체 무슨이유.......

    이경규씨는 걍 감사받고, 미담으로 남는것으로 충분하겠구만.....

    1년에 한번 하는 연예대상의 취지를 전혀 이해못하고 있는거 아닌가????

    • 글제대로 읽으셨음? 2008.12.31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글 어디에도 강호동을 폄하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님은 딱 보니까 잘되면 내탓 못되면 조상탓 이시겠네요

  14. 이경규를 퇴물이라 욕하는분들. 2008.12.31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허참이나 송해 같은 분들은 퇴물이라 할수있습니까?말 너무 함부로 하시네요..안티면 안티답게 행동하세요들 괜히 또 정치판얘기 꺼내는 놈들은 국회가서 놀아주셈 제발..

  15. korea-boom 2008.12.31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를 못하시나본데 한 해의 대상은 당연히 당사자가 한해동안 잘했으니 대상은 맞지만

    좀 더 넓게 본다면 이경규씨 당시에는 직장에서의 선후배 사이일뿐이지

    지금처럼 라인형성으로 되서 누구한테 배우고 누구와 소통한다는 개념이 없었지

    지금은 이경규 필두로 강호동 김용만 김국진 유재석 이휘재 남희석이 있고 그 밑으로 또 라인들이 있고

    피라미드로 보면 회장이 이경규랄까...

    어쨌든 이 구조가 문제점이 신인은 크기가 힘들다는거 누구와 연줄이 없다면 살아남기 힘들지

  16. Favicon of http://blog.stonecase.org BlogIcon case 2008.12.31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라인 강라인 규라인식으로 말들을 하지만 모든 라인의 정점에는 규라인 이경규가 있다... 인재를 키우는데는 뭔가 있는데, 왜 온갖 밉상행동을 많이 해서 누리꾼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하는지...

  17. 사랑해요 사랑해요~엘지 가 아이고 경규 2008.12.31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분 경규옹

  18. 글좀 제대로 읽고 리플답시다 2008.12.31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플들보니 난감한 말씀들이 꽤 보이네요.
    글 제대로 읽지도 않으시고 다신듯한 리플들이..- -..
    어떻게 이런 글에다가도 악플을 다실 수 있는건지, 악플 생성해내시는 능력들이 감탄스러울따름이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9. 개인생각 2008.12.31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씨는 MC 보다는 보조로 합께하면서 동료나 후배를 도우면서 함께 할때가 가장 빛이 나는거 같음.
    무슨 무슨 프로그램을 이경규씨가 이끌어 가는 능력이 되고도 남지만,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라는것도 존재하는것이 사실이라...
    같이 어울려서 하는것이 더 큰 효과를 보는거 같음.
    그래도 개그 센스와 개그를 보는 능력은 당대 최고라고 말할수 있을거 같음.

  20. 맞는 말이긴 하지만.. 2009.01.19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씨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개그맨이자 개그계의 대부인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무관의 제왕이라고 칭하기엔..
    내가 보기에 선배로써 시상식에 나와 후배들을 축하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어서 이경규씨가 더욱 빛났던 거겠지만..대개 개그계는 선후배들 사이가
    좋아서 보기가 좋았다)
    무엇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K사 M사에서 웃음을 잃지않고 강호동을 축하해줬던
    유재석씨가 더 감동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21. 90년대 초중반 예능프로를 기억해보세요. 2009.03.11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의 버라이어티프로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현재가 분명 버라이어티의 전성기이기는 하지만 시초는

    일밤으로 거슬러 갈 수 있습니다. 당시 개그맨들은 지금의 개콘이나 웃찾사 같은 개그 꽁트프로가 대부분이었지만

    일밤은 개그맨들이 출연하는 프로이지만 현재의 버라이어티의 틀과 가장 흡사한 프로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이경규씨가 있었구요. 그가 현재의 버라이어티 문화를 만들어 내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그걸 알기에 후배들이 그렇게 받드는 것이구요. 하나의 문화를 형성했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것입니다. 서태지가

    음악계에서 추앙받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