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어느새 참 작아져 버렸다. 


 아직도 어머니를 엄마로, 아버지를 아빠로  부르는 철없는 나지만 이제 우리 엄마와 아빠가 너무 작아서 불쌍하단 사실을 느낄 만큼은 성장을 한 것 같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나는 엄마와 아빠 중에 누가 좋아? 라는 물음에 엄마가 좋다고 말할 정도로 철부지이기도 하다. 


 그런 내가 오늘, 아빠 생각이 나 가슴이 먹먹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깔깔대고 웃어야 할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을 시청하다가 말이다. 

 우리 아빠는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아주 서투른 분이었다. 역시 감정 표현이 서툴렀던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란 탓이라고 엄마는 나에게 타이르듯 말하고는 했지만 그래도 나는 유독 아빠에게만은 마음의 문을 걸어잠그고 반항심을 키웠다. 

 내 기억속의 우리 아빠는 조용히 말했던 적이 없었다. 현관문을 들어서는 그 순간부터 신발이 아무렇게나 놓여 있기라도 할라치면 "당장 신발 치워!!!"라고 소리를 질러댔던 것 같다.

 나는 그 소리가 듣기 싫어 귀를 틀어 막고 방문을 걸어잠궜다. 아니면 마지못해 나가서 불만에 가득 찬 얼굴로 신발을 정리하든가.

 아빠는 당신의 자식이 마음에 안들면 타이르듯 대화하지 못하고 훈계하고 명령했다. 아빠는 나름대로 노력했을지는 몰라도  나는 그렇게 느꼈다. 가끔씩은 들어오자 마자 화를 내며 매를 들기도 했다. 그럴때면 나는 무방비 상태로 당해야 했다. 선잠이 든 자식들이 아빠의 불호령에 깨서 매를 맞을 때면 정말이지 맞아서 우는게 아니라 억울해서 운다.

 그런 일들이 대학생이 되어서까지 이어지자 나는 도저히 참지 못했다. 나는 우리 형제들 중 유독 반항을 했다. 맞기 싫어 반항하고 독재자 같은 투로 이야기 하는 아빠가 싫어서 반항하고 그 전, 내가 아빠에게 '당해야' 했던 기억들이 떠올라 더욱 더 반항을 했다. 

 TV를 보고 있는데 심리검사를 통해 [무한도전] 멤버들의 내면이 공개되었다. 정말 정확하다고 나조차 탄식하고 있는 사이 박명수의 심리검사 결과가 나왔다. 박명수의 성격은 자칫 자녀 교육에 있어서 까지 문제를 끼칠 수 있다는 판결. 그 때부터였다. 우리 아빠가 떠오른 것은.

 그들이 싸이코드라마를 통해 심리치료를 시작하자 나도 저절로 몰입했다. 자식 역할을 맡은 노홍철과 유재석의 반항은 내가 했던 그것과도 닮아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내 반항은 더 심했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소리쳤다. 아빠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지 않는다고. 아빠는 나에게 항상 불만 가득찬 시선을 보내며 화만 낸다고. 또 아빠는 나의 마음을 전혀 이해 못하는 독불장군이라고. 

  나는 아빠가 싫고 미웠었다. 우리 아빠는 엄마랑 부부싸움도 거의 안했고 술을 먹지도 않았고 담배를 피지도 않았으며 도박이나 여자문제로 엄마를 힘들게 한 적도 없었고 당신의 자녀들에게 무리한 기대로 힘이 들게 하거나 풍족하진 않았어도 심각하게 돈걱정 하도록 만들지도 않았지만 나에게는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나는 아빠를 그렇게 싫어하면서도 마음 한켠으로는 아빠의 사랑을 바랬던 거다. 그것도 간절히.

 내가 가슴이 아팠던 부분은 유재석이 박명수에게 "당신은 맘은 안그런데 표현이 너무.."라고 말했을 때였다.  다른 사람들은 지나쳐 버렸을 만한 그 대사가 나한테는 너무나 와닿았다.

 우리 엄마가 항상 아빠에게 그렇게 말했던것 같다.

 엄마는 나에게도 그렇게 말했다. 나에게 "아빠는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엄마가 아무리 말해도 나는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아무 소용 없어. 내가 초능력자야? 표현 안해도 마음을 읽게!"라고 소리쳤다. 나는 아빠처럼 하지는 않을거라고. 아빠처럼 자식들에게 이런 분노를 심어주지 않을거라고 누누히 다짐하고 또 다짐했었다. 

 "너희 아빠만한 사람도 없다"라는 엄마 말에 "우리 아빠보다 더 나은 사람도 많다"고 응수하면서 나는 나만이 상처받은자라고 생각했다.

 물론 우리 아빠랑 박명수랑은 똑같지 않다. 집중력 부족도 아니고 갑자기 딴소리를 하지는 않으신다. 하지만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고 겉돌면, 자식들이 아빠에게 주는 사랑도 겉돌 수 밖에 없다. 이것은 경험으로 아는 말이다. 

 나도 평소엔 아빠랑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아빠가 언제든지 화를 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람처럼 느껴졌다.  처음에는 아빠의 화가 무서웠지만 내 머리가 커 갈 수록 나는 아빠의 화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가 아빠가 화내면 곧바로 더 큰 화로 응수하고는 했다.

 박명수가 만약 방송에서 하는 행동이 실제 성격에서 기인한 것이라면, 나중에라도 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우리집은 엄마가 있었다. 엄마가 중간에 끼여서 우리 둘 사이를 해결해 보려고 고군분투 했지만 끝끝에 열어지지 않는 최후의 마음의 문은 아직까지 있을지도 모르겠다. 

 예능에서야 박명수도 재미있을 수 있지만 가족 이라면 박명수가 아니라 유재석 처럼 해야 한다. 일단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그 속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상대방이 기분 상하지 않고도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 

 물론 가끔씩 혼내고 야단칠 수는 있다. 하지만 아이의 가슴에 상처를 낼 만큼의 매는 들지 말아야 한다. 존중해 주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 이것이 중요한 키 포인트인 듯 하다. 

 물론 나는 아직 부모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아빠의 마음 같은 것, 잘 모른다. 어떤 사람들은 그 정도면 훌륭한 아빠니 배부른 투정 하지 말라고 할지도 모른다. 나도 우리 아빠가 훌륭한 아빠라는 사실 쯤은 너무나도 절실히 안다. 그렇지만 그것은 머리로만 느낄 뿐 가슴속에서 부터 우러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만 나는 아빠를 사랑한다. 우리 아빠가 걱정 되고 어느새 작아져 버린 어깨를 보면서 안타깝고 안쓰럽다. 우리 아빠도 이제는 늙는지, 아니면 이제 아빠도 노력하는지 예전처럼 소리지르지 않고 예전처럼 화를 내지는 않는다. 그럴때면 가슴한켠이 아려온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전에 받았던 내 가슴속 상처. 아빠에게 들었던 그 가슴 아픈 말들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아직 박명수가 예비 아빠인 것은 어쩌면 다행이다. 이제부터라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 우리 아빠도 참 좋은 아빠지만 그 것을 가슴으로 깨닫기 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자식들에게 언제나 그곳에 서서 너희들을 믿고 있다고 말해주고, 문제가 있으면 일단 끝까지 문제를 들어주며 대뜸 화부터 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자식들은 부모마음을 잘 모르지만, 부모가 '표현'을 해줄 때 그 표현을 기분 좋아하고 아빠 엄마가 진정으로 좋은 사람이라 느끼며 그 곳에서 힘을 얻기 때문이다.

 이제는 이해한다. 아빠 역시 인간이고 나 때문에 상처받아 울었을 것이라는 것을. 하지만 다시 과거로 돌아가 우리 둘이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우린, 아마 더 멋진 사이가 되지 않았을까?. 

 내가 아빠에게 바라는 것이 있었듯, 아빠도 나에게 바라는 것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기대감이 서로 충족되지 않았을 때, 서로에게 칼날을 들이대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깃털로 간질여 주었다면, 하고 생각한다.

 물론 이제부터라도 늦지 않았을 것이다. 이제 나도 조금은 컸으니, 아빠의 화에 좀 더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하겠지만 처음부터 우리가 잘 해냈더라면, 하는 후회가 남는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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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햇빛아래 2009.03.01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거님의 글을 읽으니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제가 10살 되던 해 돌아가신 아버지는 정말 말이 없으신 분이었습니다. 아버지 스스로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살가운 정을 거의 모르시고 사셨기에 아마도 자식들에게 살갑게 행동하시는 법을 모르셨겠지요. 지금에서야 어머니께 말씀을 들으니 늘 저희형제가 잠이 든 후에야 저희 빰에 뽀뽀하며 그렇게 예뻐하셨다고 하네요. 왜 직접 표현하지 않고 속으로만 예뻐하셨는지... 그래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만났으니 서로를 이해하고 살아야죠. 언제가는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는 날이 올것이라고 믿습니다.

  2. BlogIcon 아빠란 직업은 2009.03.01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힘든거 같내요.
    차라리 겉으로 표현하셨으면 더 좋았을 것을...

    내가 크면 그런 아버지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 했으나
    내 아들이 나 같은 짓을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딸 낳아야 겠어요 ㄷㄷ;

  3. 해마루 2009.03.01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아버지는 다정하신데.... 술만 안마시시면 ㅎㅎㅎ
    환경이 죄를 만드니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이야기하지만 그 말 하는 저도 사람인걸요;;; 아무쪼록 한세대 한세대 지날때마다 더욱더 풍족하고 아름다운 삶이 되기를.....

  4. 이현 2009.03.01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 무도 박명수 사이코드라마편을 보면서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남들 다 웃는 그 시간에.. 홀로 울었어요. 3달전쯤에 돌아가신 아빠생각도 나고.. 아빠도 저렇게 표현도 잘 안하시던 그런 분이셨는데.. 저를 사랑하긴 하셧는데. 아. 님글 읽으면서도 눈물이나네요

  5. 리아 2009.03.01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읽으니... 저도 아빠생각이 많이 나네요. 전형적인 한국 아빠들의 모습...
    다 크고나서야 알게됬네요. 표현력이 없어서 그러신거지 누구보다 저를 많이 사랑해주셨다는걸...
    미리 알았더라면 더 많은 대화를 통해서 서로를 좀 더 이해할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쉽네요. 하지만 더 많은 시간이 남아있겠죠...
    저도 아빠한테 참 많이 사랑받고 싶어했는데...

  6. 좋은나라 2009.03.01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태호 피디가 박명수씨 사이코드라마를 가감없이 끝까지 내보낸 것도(가장 길게 편성했더군요)
    그것을 통해 분명 꼭 하고 싶었던 말이 있어서였나 봅니다.
    박명수씨에게,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홀로 되신지 3년이 다되신 칠순의 할아버지. 이제는 자식들 눈치도 보시고......
    지금 전화 한 통 드려야겠습니다.

  7. 2009.03.01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김세준 2009.03.01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아버지는 저를 이해해 주시고 최대한 저를 위하려고 노력하셨지만 저에게 있어서 아버지란 정말

    대하기 쉽지만은 않은 존재였습니다. 왠지 굳건해 보이기에 다가가기 두려운 마음도 들었고

    우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하시다 보니 심리적 거리감도 약간 작용을 했었고요.

    이제 생각해보니 그런지 아버지란 정말 가족 내에서도 외로운 존재일 때가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왠지 아버지들도 내심 그런 것을 느끼기는 하겠지만 자식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것이

    대개 아버지들의 생각이시다 보니 주로 부드럽기보단 강하게 보이는 면모가 많은 게 아닌가 싶더군요.

    (그래서인지 쉽게 고뇌를 드러내지 못하는 존재가 아버지시죠.)

    이제라도 아버지를 이해하고 친해지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자 합니다.

  9. 이글은 참 감동적이네요 2009.03.01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박명수를 보면서 우리 엄마가 대입이 됐었어요.
    아빠가 항상 우리 모녀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중재하느라 애썼죠
    어느 순간 엄마한데 마음의 문을 닫게 되더군요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아서...
    늘 내가하는 행동은 못마땅해하고 빈정거리는 엄마가 너무도 싫었고 늘 반항했죠.
    정말 우리 엄마도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당신의 성격때문에 그렇게 말이 나오는걸까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예능프로보면서 그 어떤 진지한 드라마를 보면서도 생각하지 않았던걸 다 생각하게 되다니...
    결론은 무한도전 만쉐이!!!

  10.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2009.03.01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박명수 사이코드라마 보면서 왠지 짠하더라구요

    우리 아버지 사람은 정말 좋은 분이신데 대화가 서투르세요ㅠㅠ

    요샌 시작부터 성질만 내시길래 짜증만 냈었는데...

    반성해야겠네요

  11. .... 2009.03.01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만그런게 아니라 공감하는 분들이 많군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당해야만" 했습니다.
    친해지고자 노력하지만 참 힘듭니다..

  12. 공감 2009.03.01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하는분들이 꽤 많으시군요..^^ 예능에서 또다른 감동을 받을줄은 몰랐습니다..
    침략과 전쟁을 거친 부모님 밑에서 자란 우리 아버지.어머니 세대들은 그저 열심히 살아서 먹고 사는게 삶의 전부였습니다.. 그 이후.. 점점 삶의 질과 사랑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생기게 되었고, 우리들 세대는 더 나은 부모가 되고자 노력하는.. 단계에 이른것 같네요..^^
    공감하고 깨달은 우리 세대들이 사랑하는 마음을 지혜롭게 표현하려고 노력하면 될것 같습니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를 이해하고 보듬으며 말이죠..
    우리 아래 세대는 더 나은 부모님이 되어 있을거에요..^^

    그리고 박명수씨는 예비아빠가 아닌 현재 아빠..인걸로 아는데..^^
    박명수씨는 박민서 어린이의 아버지이세요 ㅎㅎ

  13. 2009.03.01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쓰시네요,,,글쓴님의 마음 무엇을 말하는가 잘 알겠어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갑자기 화내고 매를 들 아버지가 눈앞에 계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무식하게 맞은 적도 많지만 차라리 그때가 그립네요,,,
    글쓴님 나중에 저처럼 후회마시고 아버지와 서운한거,,지금껏 가슴속 남겨놓고 쌓아뒀던거
    혼자서든 아버지와함께든 다 털어내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그게 가족이죠,,,남의 잘못도 용서해 줄수 있는데
    가족 건사하려 고생하며 살아오신 아버지입니다.
    사랑하신다면서요,,,

  14. 2009.03.01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Favicon of http://daum.net BlogIcon 잘읽었습니다.. 2009.03.02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담하고 진실되게 잘쓰셨네요
    저는 오히려 부모입장이다보니
    박명수의모습을 보며....
    내모습이저렇게느껴질수도있겠구나
    많은 반성하였지요..
    많은것을 느끼게해준 무한도전이었습니다.

  16. Favicon of http://jelly.blogist.net BlogIcon Jelly君 2009.03.02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하는건 역시 힘들죠.
    하지만 거기도 어딘가 사랑이 있을테니.

  17. 2009.03.02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대 공감입니다.
    사건이나 성향이나 객관적으로 보여지는 사실들이 너무나도 흡사하네요.
    지금도 저희집안은 살얼음판을 걷는듯 하답니다... 언제 또 무슨일로 불같은 성격에 폭발할지 모르거든요...
    어제 역시 일이 좀 있었는데, 그래서 오늘도 역시 마음이 불편하네요...
    어서 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픈데... 참... 마음대로 되지가 않아 힘이 드네요...

  18. 2009.04.20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