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의 사각 관계가 점입가경에 치닫고 있다.


구준표를 사이에 둔 하재경, 금잔디 러브라인에 윤지후가 훨씬 적극적으로 끼어들면서 묘한 사각관계가 극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금잔디를 노골적으로 견제하는 하재경과 구준표의 집에서 메이드 생활을 하게 된 금잔디의 처지가 교차되면서 한동안 맥 빠져 있던 스토리 라인 역시 탄력을 받고 있다.


그런데 [꽃보다 남자] 의 사각관계를 보며 답답한 것 한가지는 금잔디에 대한 구준표의 무조건적 사랑, 무차별적 사랑이다. 그것이 그의 사랑 방식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방식이겠지만 시청자의 입장으로서 구준표의 '사랑' 은 자신 밖에 모르는 이기적 사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지금껏 [꽃보다 남자] 를 이끌어 왔던 성장동력은 금잔디에 대한 구준표의 진심 어린 애정과 사랑이었다. 돈 없는 서민인 금잔디를 국내 최대 재벌인 구준표가 데리고 다니면서 '신데렐라' 로 만드는 스토리 라인은 한 마디로 여성들의 신데렐라 컴플렉스를 노골적으로 자극하면서 [꽃남] 을 월화 드라마 왕좌의 자리에 오르게 만들었다.


그러나 최근의 [꽃보다 남자] 에서 구준표가 금잔디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다. 예전처럼 뉴칼레도니아를 데리고 가 하트섬을 보여줄 수도 없고, 그녀만을 위한 독특한 이벤트를 만들수도 없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사람 많은 길거리에서 금잔디를 붙잡고 사랑을 속삭이며 키스를 할 처지도 아니다.


구준표가 할 수 있는거라곤 고작 금잔디 옆에서 툴툴거리며 그녀를 괴롭히는 초딩적 행동 혹은 은근히 금잔디를 위해주는 제스추어를 하는 것 뿐이다. 금잔디에 대한 사랑을 노골적이고 적극적으로 밀어 부치는 과거의 구준표는 신화그룹과 하재경이라는 두 가지 장애물에 갇혀 더 이상 '백마 탄 왕자님' 노릇을 할 수 없게 됐다.


구준표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은 금잔디를 끊임없이 궁지에 몰아 넣고, 구준표는 금잔디를 끊임없이 갈등하게 만든다.


구준표는 금잔디를 사랑한다고 강변하지만 그의 사랑은 더 이상 달콤하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그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금잔디는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을 뿐 아니라 '잿빛투성이' 신데렐라처럼 고생만 죽도록 하고 있다. 이것이 구준표를 사랑한 대가라면 차라리 거부하고 말겠다 할 정도다.


지금 금잔디가 마음의 위안을 얻고, 평온을 찾을 수 있는 대상은 구준표가 아니라 윤지후다.


윤지후는 구준표의 무조건적 사랑에 상처 받은 금잔디를 포근하게 감싸 주는 유일한 인물이다. 그는 금잔디를 점잖게 배려하고, 얌전히 사랑한다. 묵묵하게 금잔디를 바라보는 것으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고, 조용히 금잔디를 감싸 안는 사람이 바로 윤지후인 셈이다. 상대의 상황을 배려할 줄 알고,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는 그의 사랑은 구준표보다 훨씬 은은하고 아름답다.


윤지후는 구준표처럼 열정적이지 않지만 은근하고 오래가는 사랑을 한다. 윤지후는 구준표처럼 즉흥적이진 않지만 섬세하고 유려한 사랑을 한다. 그것이 지금 벼랑 끝까지 내몰려 있는 금잔디에게는 훨씬 필요한 사랑의 방식이다. 구준표의 무조건적 사랑은 멋있긴 하지만 금잔디에게는 너무 잔혹하다. 그의 사랑이야말로 '자신만을 위한 사랑' '이기적 사랑' 에 불과하다.


내가 만약 구준표라면, 내가 진정 금잔디를 사랑하는 입장이라면 금잔디를 포기하는 선택을 할 것 같다. 어찌 저찌해서 금잔디를 쟁취한다고 해도 강회장의 심술은 어쩔 것이며 신화그룹 안주인으로서 금잔디에게 강요하는 인생의 짐은 또 얼마나 가혹할 것인가. 구준표의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금잔디가 받아야 할 고통과 고뇌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지겨운 사랑인가.


구준표가 금잔디를 정말 아끼고 위한다면 윤지후에게 그녀를 보내는 것이 옳다. 윤지후는 금잔디를 평생 사랑할만한 그릇을 갖고 있는 사람이고, 윤지후의 할아버지 역시 금잔디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이 윤지후 못지 않다. 금잔디를 모멸하고 증오하는 구준표의 어머니 강회장과 달리 윤지후는 금잔디를 보호할만한 최적의 환경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다.


이기적인 사랑은 어찌보면 열정적이고, 아름답게 보이기도 한다. 허나 그것은 앞뒤 재지 않는 로맨스일 뿐, 현실적으로는 전혀 아름답지 못한 자신만을 위한 사랑일 뿐이다. 분명 [꽃남] 은 트렌디 물답게 금잔디와 구준표가 연결되는 것으로 엔딩을 맞이할 것이다. 다만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이 있다면 [곷남] 의 시청자들이 구준표의 사랑을 '진짜 사랑' 으로 착각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구준표, 금잔디를 포기하는 것이 진짜 그녀를 위하는 길임을 알길 바란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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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공감이여 2009.03.20 0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정말 공감가네요
    지후♡잔디의 결말로 끝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3. 김현중이기에... 2009.03.20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지후를 보고 있으면 단지 인기있는 김현중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비중을 높일려고 드라마 전체를 무너뜨리는 느낌입니다. 저도 김현중 좋아합니다.
    그래서 김현중이 주인공이 었다면 좋앗을텐데 라고 생각했었고
    김현중의 많이 늘은 연기력에 감탄했습니다만..
    사실 구준표 역으로 나오는... 그분이 그렇게 잘생겼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주인공입니다.
    주인공을 살려야 할 드라마에서 언제나 멋진 역은 다 지후가 해버리고 찌지리 같은 모습으로 여중인공한테 집쩍이는 모습을 주인공한테 주니 이거 참.. 보면서 민망할 정도네요.
    어떻게 매번 잔디가 힘들면 주인공이 아닌 지후가 나타나서 흑기사 노릇을 한데요?
    어떻게 매번 잔디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지후에게 더 많은 애정을 쏟고 더 많은 시간을 쏟으면 더 행복한 표정을 짓는답니까??
    저도 이글에는 동감합니다.
    분명히 지금의 구준표는 잔디에게 그리 좋은 사랑도 아니고 훌륭한 사랑도 아니에요.
    그래서 사실 지후가 주인공이고 지후 잔디가 되는게 오히려 낫을정도로 이상한 드라마가 되어버렸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가 더 많이 나오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지 몰라도 정도껏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만드시는분들도 팬들한테 이리저리 좌우되면 드라마가 심하게 망가지는구나 싶네요.
    뭐 애초에 그리 좋은 드라마는 아니었지만요.

    • 작가가 정말 김현중팬이었다면 지후를 이딴식으로 망쳐놓지는 않았을듯. 2009.03.20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뭣도 모르는 사람들은 지후가 멋있게 나온다고 생각하겠지만 원작 루이의 매력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지후를 망가뜨려놓은 작가한테 소금 한바가지 엎어놓고 싶은 심정입니다....

      루이가 얼마나 매력적인 케릭턴데!! 루이는 단순한 서브남주로 치부할 수 없는 포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주인공을 위협할만한 매력적인 케릭터였는데!!! 지고지순하게 여주를 바라보는 일밖에는 하지 않는 단순한 서브남주로 전락시켜버리다니...

      원래 꽃남이 제일 재밌는부분이 초반인데 초반은 폭풍전개로 쓸데없이 다 날려버리고 할 얘기 없으니 삼각, 사각으로만 질질끌고 그 사이에서 츠카사, 츠쿠시, 루이, 소지로 등 매력적이던 케릭터 고유의 빛을 잃어버리고... 짜증... 꽃보다남자란 타이틀만 가지고 있지 않았으면 처음부터 보지도 않았을텐데... 꽃보다남자 판권이 저런 제작사한테 갔다는 사실이 애통하기만 합니다.

  4. 내가 구준표라면 금잔디와 영원히 간다.. 2009.03.20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구준표라면 금잔디랑 영원히 가겠어요 -_-
    오ㅐ냐, 한번꽂혔자나요 -_- 그리고 여기서 포기하게 되면 금잔디를 갖고 논거뿐이고
    정말로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거에요.
    강회장과 약혼녀만 기뻐할꺼 뿐이라구요!! ㅋ
    그리고 꽃남이 현실과 가깝지 않은 그런 판타지 로망스잖아요?!
    ㅋㅋㅋ 어쩃뜬 재밌습니다 당신보다 ㅇㅅㅇ

  5. zzzz 2009.03.20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꽃보다남자작가지금쓰는인간말고 좀더 뛰어난작가한테 넘겨야되 연기하는사람탓하지말고,괜히 글흐름드라마 이상하게 망쳐놓고-_- 이제 하나둘씩 꽃남포기하기시작한다, 왜? 너무유치해서 못봐주겠어서 원작이랑 똑같은것도이상하다하지만 이건좀아니지않나? =_= 구혜선오버연기,명품녀, 부터시작해서...=_= 어이고 얼씨구잘하는구나

  6. 정은수 2009.03.20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지

  7. 2009.03.20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꽃남 광팬이랍니다 ( 음 .. 만화책이라던지 일본편 대만편 다봤을정도로.. 한국편 나오기 전부터)
    그래서 완전기대하고 한국꺼는 어떨까하고 봤는데..
    정말.. 이건 아무리 드라마지만 말이 안되는듯하고.
    다른 분이 말햇듯. 지금 배가 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휴.. 뭐 저는 지금 짜증나서 꽃남을 안보고있지만( 여주인공도.. 연기도 너무 맨날 버럭버럭만 하고.. 화장도 짙고 옷도 다 비싼거고.. 뭐 거기까진 참겠지만..;;)뭐.. 지금 상황으로봐서 정말 미친 여자 아니고서..
    금잔디는 윤지후한테 가는것처럼 보여요.. 뭐.. 이건...
    +_+;;;; 아무리 구준표가 좋다해도..ㅋㅋ..
    나도 생각하는 거지만...
    내가 금잔디라면 윤지후한테 간다.. (어떤여자라도 갈듯.)

  8. 구혜선좀. 2009.03.20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하자면
    금잔디역 구혜선 아닌듯..
    제일 늙어보이고 팔자주름막있고 교복입으니까 진짜 안어울림..
    솔직히 연기 진짜로 오버 작렬.. 좀 그래염 ..;;

  9. Favicon of http://ㅇㄹㅇㄹㄴㅇㄹㅇ BlogIcon 구혜선좀님!!! 2009.03.20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혜선좀'님 그건 아님 그냥 대본대로 하는것 뿐이고 진짜 성격이 아니잖아요?그리고 님이 못생겼으니깐 그딴말하는거
    ㅉㅉ 그딴짓 할려면 공부하셈.그리고 제 의견은 하재경과 윤지후 그리고 구준표 금잔디 이렇게 이어졌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준표도 잔디를 좋아하구 잔디도 준표를 좋아하잖아요?그러니깐 구준표와 잔디가 이어져야 한다구생각해요.
    또 구혜선좀.님아 님이 금잔디역 해보셈 님이 더 않어울림.연기 오버작렬이라구요?허..진짜 어이가 없어서 글구 주름이 있다고요?구혜선 쌩얼 진짜 뽀얗거든요!!ㅉㅉ 눈에 머 들어갔어요?참나.....님이나 잘하셈!!

  10. Favicon of http://ㅇㄹㅇㄹㄴㅇㄹㅇ BlogIcon zzzz님아 제가 한마디함 2009.03.20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아 오버연기로 말하자면 일본에 있는사람이 더 오버연기함.뭐...원래 그런말투지만 일본은 너~무 말을 올려서함
    에~~~~~~~~~~~~~~~~~~~~~~~~~~?!이러구 짱나게 그게 뭐임?참나...그리고 한가지 동감하는것은명품녀!바로
    하재경입니다.하재경만 없었으면 그둘이 사귀고도 남았음 글구 작가뭐임?

  11. 힘들다고 사랑을 포기할 순 없잖아요 2009.03.20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작에서도 루이와의 길은 전혀 장애물이 없었지만 츠쿠시는 힘든 츠카사와의 길을 선택합니다. 자신이 츠카사를 사랑하고 있으니까 그 길이 험난하던 편안하던 선택은 하나뿐일 수 밖에요...


    그놈의 사랑이 뭔지 -_-ㅋㅋ

  12. 오스왈드 2009.03.21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지후도 멋있는 상대는 아닙니다
    구준표처럼 받기만 해서 주는 것에 서투른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윤지후는 그 반대이지요
    줄줄만 알지 받을 줄은 모릅니다
    윤지후는 누구에게 계속 주기만 합니다
    이 역시 일방통행이지요
    금잔디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여는 것 같지 않습니다
    다만 윤지후에게 동정이 가는 것이지요
    그 극본상이라면 윤지후에게 금잔디가 하는 것은 연민에서 나오는 동정이지 사랑은 아닙니다
    그리고 금잔디는 에프포 누구와도 맺어지면 안됩니다 현실이라면
    구준표는 무시무시한 시어머니도 있지만
    저렇게 차이가 나는 쪽은 자신도 열등감이 잇지만, 그 자식은 엄청난 컴플렉스를 가지게 됩니다
    영조를 한 번 생각해보세요
    윤지후는 일단 언제 뒤통수를 칠지도 모를 정도로 양면적이고 게다가 받을 줄을 모릅니다
    소이정은 그 상처 치료 전까지는 평생 여자를 헌신 취급할 것이고
    송우빈은 암흑의 집안이라 여인마저 암흑의 길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냥 에프포는 뒷배경으로 두고 에프포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영향력 있는 남자를 만나 결혼해야 합니다
    그래야 서로서로 다 편합니다

  13. 2009.03.22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yoog 2009.03.22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사랑하는 사람와 살대며 살아야지.......엄마가 무슨 소용......준표가 싫다는데 혼자 좋다 따라다니는 재경도 얄밉게 재수없지 않나.....만일 나가 싫은 사람이 따라 다니면 그것 처럼 짜증나고 꼴보기 싫을것같다

  15. 저도 한마디 2009.03.24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재경은 매력있는 정말 멋진 캐릭터 구준표는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몹쓸 캐릭터 윤지훈는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헌신적 캐릭터 금잔디는 그릇은 크지만 주어진 환경이 열악해 제대로 능력을 못 펼치는 연약한 서민 캐릭터이다..
    여자는 자고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보다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과 함께해야 행복한 법!!! 고로 금잔디는 윤지후에게 가야하고!!! 구준표는 그 못난 근성 고치지 않으면 평생 혼자 살아야 할뿐이고!!! 소이정은 본연의 상큼한 성격과 외모땜에 느끼한 카사노바 캐릭터가 무진장 어색할 뿐이고!!!

  16. 푸른비 2009.03.24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렁이 작가가 즌표는 찌질이 마마보이로, 잔디는 둔탱이 뻔뻔녀 특기는 양다리 걸치기로
    변질시켰음...이렇게 원작 망쳐놓곤 구금이어준다면 그건...진짜.닭머리...

  17. 사랑을 잴수는 없고 방식도 틀리고 2009.03.24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스토리상 끌려가보면 아무래도 얘기가 산으로 간다 느낌이 없는건 아니지만, 윤금라인이 사실 아름답죠
    하지만, 세상에 모든것이 행복이라 해도 내가 아니라면 아닌거죠. 첫사랑 윤지후는 가슴한편 깊이 숨겨둔 추억이 되어고
    실제로 자신이 사랑하는건 구준표인데 사랑하는 사람이랑 함께 해야 라면국물도 맛난거죠.
    뭐 불같은 사랑은 일순간 타다 꺼질수도 있고 화톳불 같은 사랑은 온온하니 오래 같다고도 하지만, 사랑이란게 나 저사람 사랑할꺼야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맘이 그렇게 가는건 어쩔수 없는 거 아닌가요
    특히 구준표는 그렇게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거고 엄친의 그늘이 워낙 대단하다 보니 마마보이 기질도 어쩔수 없죠
    어쩌면 금잔디는 그런 모습에서 전형적인 착한 엄마의 품으로 준표를 끌어 안아 줄수 있는 따듯한 여성 전형적인 모성애로 구준표를 동화 시키다 보니 준표 역시 대쪽 같은 사랑을 하며 진실된 가족을 만들고 싶은 듯 하네요
    그리고 현재 강회장의 협박이 준표에겐 70만의 회사 딸린 식구를 의식하게끔 만든터라 준표가 강하게 끊을 수 없는 끈끈한 책임감을 덮어 씌웠지요
    일판에선 그걸 츠카사가 가위눌림으로 표현이 종종 되었는데 한국판에선 그걸 많이 생략해서 둘만의 로맨스로만 축약시킨 모습만 나오니 준표가 강회장의 전형적인 마마보이로만 보여지는데 사실 준표에겐 대기업 신화에 대한 책임감때문에 더더욱 잔디를 감싸기 곤란한거죠
    자로 잰거처럼 이사람과 결혼하면 더 행복할텐데는 사랑이란 조건을 어디다 맞추냐에 따른거 같아요

  18. 2009.03.25 0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배역한테 포기하라고 충고하실 정도이면 엄청나게 드라마에 빠지셨나봐요. ㅎㅎㅎㅎㅎㅎㅎ

  19. 심심해서 2009.03.26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준표라도 잔디보다는 재경 ^^

  20. Favicon of http://http:/ BlogIcon 금강산 2009.03.29 0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준표가누구여
    김현중인또 누구여 10대들이 좋아하는사람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