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과 장윤정이라니. 정말 충격적 이었다. 둘이 사귄다는 사실은 기사가 나고도 믿기 힘들만큼 사실적이지 않았다. 그동안 여러차례 노홍철이 장윤정에게 대쉬를 하는 듯한 발언을 한 일은 있었으나, 그런 솔직함이 노홍철의 평소 이미지와 겹쳐지면서 오히려 사실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결국 [골미다]에 동반 출연하고 있는 그들이 연인관계라는 것이 밝혀졌고 그들에게 쏟아지는 주목도도 높아졌다. 하지만 그들이 '예능'에 동반 출연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선택일 것인가?





 [골미다]에 노홍철은 남고 장윤정은 떠나라


 [골미다]는 그들의 열애로 인해 일시적인 호황을 누렸다. 왕따설등으로 이미지가 하락해 있는 시점에서 노홍철-장윤정이라는 빅 이슈는 한자리수 혹은 10%대 초반 이었던 시청률을 15%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던 것이다.


 그들의 열애가 사실로 확인 된 후, 그들의 하차를 예상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나, 그들은 오히려 '연애 코치'로 잔류하는 선택을 했다. 하지만 이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들에게 있어서 '족쇄'가 될 수도 있는 결정이다.  [골미다]의 컨셉 자체가 솔로의 짝을 찾아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기 때문에 '연인'인 그들의 모습은 도대체가 프로그램 성격과 일맥상통하는 모습이 없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그들에게 있어서도 매주 한 차례씩 실제 연인으로서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는 부담감은 생각보다 커질 것이다.


 연인 사이라나는 것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다. 그들은 '결혼'이나 '약혼'이라는 서로간의 약속을 내세운 사이도 아직은 아니고 사실 단지 평범한 연애를 하는 수 많은 연인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그들은 가끔씩은 티격태격할 것이고 가끔씩은 서로가 무겁게 느껴질 때도 있을 것이며 가끔씩은 서로의 존재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 그들이 매주 한 번씩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야 하며 또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며 '우리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식의 웃음을 지어야 하는 것은 어떤식으로든 그들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이다. 


 '연애코치'라는 것은 연애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이나 지식 혹은 통계를 바탕으로 최적의 어드바이스를 상대에게 내려 줄 수 있는 사람에게나 가능한 단어이다. 그런 모든 조건을 갖추고도 생각처럼 되지 않는 것이 남녀관계다.  노홍철의 독특한 캐릭터나 그들의 '연예인'이라는 사실만 제외하면 단지 '평범한' 연인일 뿐인 두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심지어 더 나이가 많은 사람들도 즐비한 그 곳에서- 어떤 식으로 '연예코치'라는 역할을 수행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리 간단히 해결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그들의 '연인'관계는 [골미다]에서 처치곤란의 소재가 될 확률이 높다. 프로그램 성격과 너무나 상이한 그런 성질의 소재를 끌고 가는 것은 한마디로 '바보같은' 선택일 수 밖에 없다.


 이런 모든 상황을 고려해 봤을 때, 처음에는 노홍철-장윤정 커플을 지지하던 팬들이 이제는 그들의 하차를 주장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은 그 곳에서의 역할이 미미할 수 밖에 없는 장윤정을 과감하게 잘라내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본다. 노홍철이야 사회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겠지만 장윤정은 이제 더 이상 그 곳에 남아 선을 볼 수도, 솔로의 입장을 대변할 수도 없이 그냥 '초창기 멤버'라는 타이틀 만으로 잔류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차라리 장윤정이 처음부터 사회자로서의 역할이었다면 문제는 오히려 작아질 수 있겠으나, 이제와서 출연진이었던 인물이 갑자기 위치를 전환한다는 것도 우습다. 그것도 '열애설' 때문에 말이다. 


 초창기에 노홍철-장윤정으로 얻었던 반짝 시청률 효과는 이제 [골미다]에는 없다.  그것은 그들의 열애든 뭐든, 이제 더 이상 시청자들에게 실효를 거둘만한 아이템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장윤정의 '맞선남 논란'은 그 둘의 열애가 [골미다]에 미치는 역효과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가 아닐 수 없었다.


 그들이  다정한 제스쳐를 취하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 것은 [골미다]에서 전혀 필요없는 내용에 불과하다.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면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지 않을 수 없다. [골미다]여, 장윤정을 이제 그만 놓아라.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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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골빈다 워낙 저질 프로다 2009.07.13 0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작진 자체가 스캔들에 의지하기 땜시 절대 떠나게 하지 않는다

    장윤정, 노홍철에게 재앙이 될것이다 ...특히 장윤정

  2. alcls 2009.07.28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저질프로를 계속해서 sbs똥칠을 계속해라.

  3. alcls 2009.07.28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수는 노래따라 간다나? 장윤정이도 결국은 막장으로 .......

  4. 장윤정씨.. 2009.08.01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 너무 밝히지마시오.사람마음가지고 장난칩니까?분수를 알아야지.
    여하튼 이 프로는 너무 저질이다.

  5. 그 녀... 2009.08.02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엔 별로였다가, 골미다 보면서 의외로 좋게 보이다가,
    열애설 나면서는 순수해 보이다가... 이제는 확~ 싫어졌다!
    .
    .

    골미다에 계속 보이는 그 녀가 웬지... 추접스럽게 보이더라.
    출연료가 쎈가? 노래는 잠시 쉬고 버라이어티로 알바하는 건가?

    그렇게 눈치가 없는 건... 그 년가, 기획산간, SBS가? 참나...

  6. 노홍철 돈밖에 몰라 2009.08.02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노홍철이 수준미달로 보인다 그전엔 꽤 매력있게 봤는데 물론 장윤정 경제력땜에 맘이 간건 사실이겠지만 실망한건 사실!!.... 노 홍철 너도 별거 아니었어 노홍철,.!

  7. 공기숙 2009.08.02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둘이 알아서 조용히 진행해요 별로 관심없는데 비숫한 사람끼리 만나는거니깐....

  8. 전태일 2009.08.07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 열 때마다 살 빼라는 광고...보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봐야하는 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