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ragon(이하 권지용) 솔로 앨범이 오늘 발매되었다. 벌써부터 실시간 음악 차트에서 상위권을 모두 휩쓸며 기세를 몰고 있는 듯하다. 

 
 표절논란으로 아직까지 곤욕을 치르고 있는 권지용의 앨범은 그렇게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빅뱅의 인기를 등에 업은 빅뱅의 리더, 권지용의 앨범은 절대로 실패할 수 없는 '운명'인 것이다. 






G-dragon, 표절논란 상관없이 99.9% 성공한다!


 표절논란으로 가수의 이미지는 다소 안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는 있으나 그것이 절대적인 팬층을 이미 저변에 깔아놓은 아이돌 정도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이돌 가수의 팬들은 그들의 '오빠'가 표절을 했는지 아니면 순수 작곡을 했는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권지용이 작곡한 노래들이 그들에게 '빅뱅은 실력파'라는 근거가 되어줄 아주 소중한 자랑거리로서 빅뱅의 리더를 찬양할 이유가 되어 줄 수는 있다. 또한 팬들에게 있어서 다른 아이돌과 빅뱅을 비교 우위에 서게 만들어 주는 자산이기도 하고.


 하지만 권지용이 작곡을 하거나 말거나 분명한 것은, 팬들은 언제나 권지용의 뒤에서 든든하게 써포트를 해 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권지용의 곡들은 실질적으로 멜로디 몇구절만 제외하면 기존의 비트등의 소스를 제공받아서 권지용 스타일로 변화를 주는 형식에 가깝다고 한다.


 물론 이 방식은 힙합을 작곡하는데 있어 널리 통용되는 방식이고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니라고 하지만 작곡보다는 외려 프로듀싱에 가까운 작업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팬들에게는 이런 문제조차 중요한 것은 아니다. '권지용'이 만들어낸, '권지용'의 이름이붙은 곡이라는 것 만으로 그 가치는 이미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들에게 있어서는 '천재'스러운 능력을 지닌 인물이 직접 '참여'한 노래라는 것이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것이다.


 권지용이 설령 자신이 작곡하지 않은 곡을 타이틀 곡으로 들고 나온다 하더라도 팬들이 '뭐야, 실력파라더니 자기 솔로 음반 타이틀도 작곡하지 않았네?' 같은 생각을 할까? 답은 말할 것도 없이 No다. 오히려 '역시 자신이 작곡한 좋은 곡도 있었을 텐데 자신의 이미지에 더 맞는 노래를 선택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같은 반응이 나오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다. 자신들의 아이콘에게 심지어 '여신'이라는 칭호도 서슴지 않는 팬들이라면 말이다.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빅뱅 팬들에게는 빅뱅의 '음악성'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음악성'은 빅뱅을 돋보이게 만드는, 어찌보면 기획사에서 의도적으로 그들에게 부여한 '이미지'같은 것이다. 그들이 빅뱅을 왜 좋아하는가? 랩을 외국 힙합가수 뺨치게 잘해서? 노래할 때 깊은 감명을 받아서? 아님 정말 그들의 주장대로 엄청난 실력파니까? 이 모두 아니다. 그들은 결국 다른 아이돌 팬들처럼 빅뱅이 만들어 내는 '이미지'를 소비할 뿐이다. 한마디로 '빅뱅'이니까, 좋아하는 그들에게 맹목적인 그들에 대한 사랑은 필연적인 것이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작곡'이라는 타이틀을 쓰는 작업에 참여한 것은 HOT시절부터 있어왔던 일이었으나 빅뱅은 마케팅의 일환으로 그 이미지를 더욱 강화했다. 물론 일정부분 기존 아이돌과 차별화 된 부분도 있었고 그들이 그 차별화 된 이미지로 만들어낸 성과를 폄하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사실 그들이 '정말 뛰어난가'하는 물음에 섣불리 대답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다시말해, 빅뱅은 다른 아이돌과 차별되는 부분은 있지만 그 차별되는 부분은 '아이돌 이상의 어떤 것'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아이돌'이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빅뱅의 소속사인 YG는 아이돌의 이미지를 '배제'하는 듯 하는 마케팅을 펼침으로서 오히려 아이돌의 본질을 교묘히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그들의 팬층이나 노래 실력, 나아가 작곡실력까지 통틀어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분석해 보았을 때, 다른 아이돌들 보다 월등하다고는 할 수 없다. 심지어 팬층까지 다른 아이돌과 똑같은 10대에서 20대를 주 공략층으로 삼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설사 표절 논란이 일더라도 그들의 인기는 쉬이 사그러 들 수 없다. 일단 그들을 어떤 상황에서도 비호할 준비가 되어있는 두터운 팬층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 가요계가 아이돌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들의 '안티' 혹은 표절논란이 인 가수의 엄청난 팬이 아닌이상 G-dragon이라는 브랜드는 대중들에게 분명히 매력적이다. 음원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은 단지 팬들의 힘이라기엔 부족하다. 어쨌든 팬들은 음원도 음원이지만 조금더 특별한 음반을 더 선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빅뱅이라는 '성공'한 그룹의 리더, 뛰어난 작곡가라고 누군가에 의해 명명되어진 그가 어떤 노래를 들고 나올 것인가 하는 호기심을 일게 하는 부분이 분명 있다. 그리고 표절이든 어쨌든 이미 G-dragon의 음악은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와 세련미를 갖췄다. 


  뛰어난 마케팅 수완과 이미지 메이킹으로 이만큼 성공한 '아이돌인' 그가 쉽사리 무너질 수는 없는 일이다. 이미 아이돌 중심의 가요계에 익숙해진 대중들, 아니 빅뱅이라는 브랜드에 익숙해진 대중들에게 권지용이 밀려나는 일은 좀처럼 없을 것이다. 오히려 표절논란으로 인해 호기심이 훨씬 증폭된 측면도 있다. 권지용의 노래 음원이 공개된 후, 대대적으로 벌어진 표절의혹으로 인해 원곡은 물론 권지용의 노래까지 신문과 인터넷에서 열심히 홍보가 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그에게 외려 관심 없는 사람까지 귀를 기울이게 해줄 기회를 만들어 준 형태가 되고 말았던 것이다.


  예전 이효리가 'get ya'활동 당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래와 표절 논란에 시달렸지만 이효리라는 아이콘 자체에 가해지는 흡집은 사실상 미미했다. 어쨌든 이효리의 노래는 성공했고 다시 다른 좋은 노래를 들고 나와 대중들에게 어필하면 그만이었다. 그것은 대중들이 이효리에게 기대하는 것은 그녀의 음악이 아니었기에 가능했다.


 권지용의 경우는 이효리의 경우보다 훨씬 더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솔로였던 이효리에 비해 권지용에게는 빅뱅이라는 아늑하고 따듯한 둥지가 있다. 권지용은 빅뱅을 상징하는 존재고 빅뱅의 팬들은 곧 권지용의 팬들이기도 하다. 가요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떠오른 그들에게 있어 무서운 것은 '표절' 따위가 아니다. 이런 이미지를 지속 시키지만 않으면 된다. 


 그들이 진정으로 두려워 해야 하는 것은 '빅뱅'이라는 둥지가 없어진 다음시기에 있다. YG라는 거대 기획사와 빅뱅이라는 브랜드, 이 두가지의 시너지 효과가 사라지는 것. 그리하여 빅뱅의 개개인 멤버들이 더이상 이만큼의 지지를 얻을 수 없게 되는 것. 그 때야 말로 진정으로 그들이 살아남을 '특출한 장기'를 발견해 내야 하는 시점일 것이다. 


 물론 권지용에게는 작곡이라는 무기가 있을지 모르지만, 권지용 역시 빅뱅이라는 브랜드에 힘입어 상승 작용을 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센스'는 물론 인정하지만, '빅뱅'을 넘어 다음 행보를 어떻게 내딛을 것인가 하는 것이 그에게 진정한 딜레마로 남을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동방신기도 해체위기를 맞은 이때에 권지용과 빅뱅 멤버들은 앞으로도 가요계의 절대권력으로 한동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나중의 고민은 나중으로 미뤄두고 지금은 그 성공을 충분히 만끽하고 즐기는 것만이 권지용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한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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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굿바이 지디 2009.08.18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플로라이다는 차지하고라도....
    오아시스도 떳다..............

    http://media.daum.net/entertain/music/view.html?cateid=1033&newsid=20090818135605793&p=starnews

    성공?????????????????????????????????????????????????????????
    그저 어이상실일 뿐....ㅉㅉㅉ....

  2. gool 2009.08.18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좀 하겠습니다.
    에라이 X팔. 이따위로.... 암묵적으로 매번.. 아니 이미 수위가 넘을때로 넘은 국내....X같은 음악시장.
    X팔 쪽팔리지도 않나?.. 저따위로 앨범내면...... 아니지. 쪽팔릴 "쪽" 도 없을듯.
    아여튼 어린놈이. 벌써부터 저따위로 세상을 살아가는것이나.... 그걸 오냐 오냐하고 감싸는 사장이나...
    그걸 또 그냥 넘어가는 모든 관련자들.....
    에라이~~!! 퉤~! 니기미!!
    이제 저 x팔것들 노래들으면.. 개다~!!!!!!!!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8.18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절이라고 거의 판명됐다고 합니다. 음반 판매를 떠나 양심적으로 소신을 밝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4. Tlqkf 2009.08.18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님말이맞음 씨발존나 표절한곡 유튜브올라가면나라망신이다개년아

  5. 꺼지고 2009.08.18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공같은소리하네 ㅡㅡ 그러면 지디는 표절을이용해서 노래를 이슈화하고
    욕은 들어도 나중에 묻히니까 표절해도된다 이소리인가?
    지랄하고 있구만;;

  6. 권지용이 이번에 성공하면 2009.08.18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음악적 문화는 암울하다고 해야할것 같은데 성공을 만끽하고 즐기라니요. 다른나라에도 유명하고 지금껏 빅뱅은 한국의 문화이미지에 일부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런사람이 누가봐도 표절이라는 노래를 들고나왔는데 당연 한국의 이미지 걱정됩니다. 이 상황에 그가 성공한다면 우리나라 대중은 심각한 도덕적 불감증일겁니다. 아무리 그곡이 원곡보다 맘에 들어도 그곡은 원곡이 없었으면 탄생하기 힘든곡이죠. 영감을 얻었을테니까요. 제발 양심이 남아있길 기도합니다

  7. 이런 앨범에 성공 운운 2009.08.18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는 글이 뜨니 우리나라 도덕불감증 심각하다.심각해.
    열혈지지자의 무뇌아적 지원으로 그저 성공하면 장땡,참 정치나 이쪽 바닥이나 개판이군 개판.

    최소한 양심이 있다면 일본이나 중국에는 음반내지마라. 특히 일본에는 오아시스 광빠들이 넘치는 나라이니 제발 내놓고 개쪽당하지 마라.그럴 생각하니 내얼굴이 다 화끈거린다.

  8. ggggg 2009.08.18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빅뱅팬층...무시하는군요....빅뱅 팬층이 초딩만 있는줄 아시는 분이시군요...
    길이만 길고 내용은 없는 글 읽고 웃고 갑니다. 빅뱅이 붉은 노을 들고나왔을때 가장 많이 욕한 곳이
    빅뱅 팬들인데...ㅎㅎㅎ 암튼...웃고갑니다.

  9. Favicon of http://뭐...뭐미.. BlogIcon 헐... 2009.08.18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절논란으로 가수의 이미지는 다소 안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는 있으나 그것이 절대적인 팬층을 이미 저변에 깔아놓은 아이돌 정도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이거..너무 ..쫌그렇네요........아이돌은 표절논란있어도 개념없는팬들만 있다면달라진다 이건가??ㅎㄷㄷ

  10. 저도 작곡을 2009.08.18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작사 작곡은 어디 까지나 제 갠소 제 순수 창작물임을 밝힐게요.

    제목은 구우라 구요.
    도입부에요. 당다다다당 다다당 당당 다당(우리나라 전통악기를 썼어요.) 여보시요~ 구우라!
    (도입부 30초도 안되니 GD보다는 양심적이죠? 맞죠 그렇죠?)

    암소소리 하지만 사랑해요 당신이 필요해요~ All 구라 I don`t know I need you!

    두번째곡은 Day by day 에요.

    Don`t turn your back and go~ Don`t find me
    I loved you i didn`t regret Forget you day by day yeah e e eh!!



    죄송 합니다. 사실은
    작곡하기 참 어려워서 아랍작곡가와 함께 공동작업했어요!!

  11. 권지용이 살아남을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2009.08.18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바로 허경영에게 전화를 한다

    ???:여보세요~?
    GD:에이요! 퐈이놀리 이즈디스 왓워유왜이팅포 브랜뉴쥐디 암 오바마셀프 요마 하브뤩커

    브로커:렛미인츄로듀스 허경영 히스리얼 히스컴배애애앩!

    GD:암쏘소리 벗아이니쥬 머니 모두 들켰어 소송비 필요해!!!
    하드뷁커랑 오아시스 소송비가 필요해요 예아 베이비!

    허경영:내눈을 바라봐 넌 500억이 생기고 내눈을 바라봐 넌 샘플인정받게되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웃을수 있고 허경영을 불러봐!!!! 뷁!!!!!!!!

    망설이지 말고 롸잇나우!!

  12. 어쩔수없죠. 2009.08.18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씁쓸하지만 글에 대한 말이 맞죠. 흠집은 무슨..오히려 권지용 솔로앨범 18일날 나옵니다!! 하고 홍보만 더 잘된격이죠.

  13. 음.. 과연 2009.08.19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지용 대박나더라도 오아시스가 소송걸었을때 패소하게 되면 그 순간 쪽박입니다.

    너무 위험한짓 하지말고 "사과"하고 음판 판매 중지하고 음원도 최대한 안보이게 갈무리 해야할듯..

  14. 흐으음 2009.08.19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체적으로 동의하지만 도덕적 결함부분에 대해서 말하고 싶네요. 표절이라는건 개인의 도덕성 문제가 작용하게 되죠.이효리씨와 다른점이라면 이효리씨 경우는 작곡자가 따로 있었기에 어느정도 빗겨갈수 있었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본인이 다 책임져야 하는 문제죠. 앨범은 성공하리라 보지만 표절을 일삼는다는 시선에서는 절대 벗어나지 못할겁니다. 그리고 그건 앞으로 계속 짐이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호되게 당해서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한 뮤지션이 되길 바랍니다만 팬들 하는걸 보니 글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표절의아이콘으로 몇년쯤 활동하다 말 듯.

  15. 지나가던행인1 2009.08.19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들 댓글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당신들이라 하면 누군지 말안해도 아실듯..

    세상 막장으로 치닫는다 해도 인터넷서 이러는데 실상은 더하겠죠?? 좀 자중해야할듯..

    욕은 좀 안해도 글 얼마든지 쓸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