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 중 하나인 동방신기의 행보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이 사태가 안타까운 형국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무려 80만명에 달하는 팬클럽 회원수를 자랑하는 그들이기에 이번 사태는 쉽사리 수그러 들지 않고 점점 증폭되고 있다. 동방신기의 팬들은 결국은 그들이 사랑하는 가수이자 상대적으로 약자일 수 밖에 없는 피고용인 입장에 섰다. 


 천 만원을 훌쩍 넘기는 가격의 신문 1면 광고에 동방신기의 불공정 계약을 호소하는 글을 싣는다든가 불공정 계약에 대한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이고도 실질적인, 그동안의 동방신기의 팬클럽의 이미지와는 다른 상당히 성숙한 형태로 그들의 우상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SM측에 소송을 제기한 세 멤버 조차, 해체는 바라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했다. 심지어 소속사가 달라질지라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SM만큼 동방신기를 잘 '관리'해 줄 만한 소속사는 없다는 것이다. 



동방신기가 가진 최대의 아킬레스건, 그것은 '소속사'


 물론 계약은 불공정한 측면이 있다고 보여진다. 신인때야 투자비용 대비 수익률을 생각해 봤을 때 그렇다 치더라도 이만큼이나 성장한 소속가수를 좀 홀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하지만 분명한 것은 동방신기 소속사인 SM 엔터테이먼트 측은 동방신기를 이만큼이나 성장시켜줄 만한 능력있는 기획사란 것이다. 


다소 딱딱하고 지나치게 만들어진 듯 하다는 비판을 듣기도 하지만 SM의 기획력은 대단하다 인정받을만 하다. 일본에서 모티브를 따왔건 그들 스스로 기획했건 간에 그간 히트 가수들을 그렇게 많이 배출해 내고도 아직까지 건재한 그들의 '역사'는 실로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질만큼 치밀하고 정교한 계산과 속셈이 내포된, 철저히 '성공적으로' 상업적인 결과물들이었다.


 그래도 SM이 배출해 낸 가수들은 최소한 '기본'은 한다는 것은 SM이 가진 크나큰 장점이었다. 때때로는 지나치게 짜여진 듯한 느낌도 있었으나 맞춤 의상을 입고 군무를 추는 SM그룹들은 상당히 많은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는 것만은 부정할 수 없고  '립싱크도 하나의 장르다'라고 말한 이수만 대표의 말과는 달리 (SES의 바다나 동방신기의 시아준수 정도를 제외하고) 가창력을 논하는 정도까지 가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라이브'는 들어줄만 한 가수들을 기획했던 것이다. 


 특히 동방신기는 처음에 '하루만 네 방의 침대가 되고 싶다'는 식의 다소 유치한 노래에 이름마저 '유노윤호', '시아준수' 등의 우스운 이미지에 갇혀서 초딩, 중딩 그룹이라는 별명을 들었지만 결국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그것은 그들의 '실력'과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였다. 

 
 지금 동방신기는 현존하는 한국의 아이들 가수 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을뿐 아니라 그 명성에 걸맞는 퍼포먼스와 노래실력을 갖추고 거기다가 얼굴까지 대중들의 기호에 맞는, 보기 힘든 아이들중 하나인 것이다. 그들은 영향력도 있고 견고한 인기를 쌓은- 그 인기가 설령 전 10대 연령을 아우르지는 못할지라도- 강력한 아이돌이다.  그들의 노력에 따른 실력과 비쥬얼에 많은 성원을 보내는 것은 이제는 '당연하다' 싶기까지 하다.


 그렇게 '기본은 하는'아이돌들을 배출해 낸 다는 것은 Sm이라는 소속사가 악독하든 어쨌든 그들이 배출해 내는 가수들에게 신뢰가 가게 만들었다. 그들은 Sm에 있을 때 가장 빛났다. 가장 잘 다듬어 졌고 가장 잘 포장되었다. 철저히도 상업적인 Sm의 이면에는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엄청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거대 매니지 먼트사의 힘이 있었던 것이다.


  SM나간 가수들은 거의 SM시절보다 훨씬 더 못한 위상으로 떨어졌다. 6명함께 SM을 나가 해체 수순을 밟지 않고 개인활동에 매진한 신화정도를 제외하고, 아니 어쩌면 신화조차도 SM과 맘먹는 큰 회사로 옮긴 가수든, 작은 회사로 옮긴 가수든 SM이 기획한 '만들어진' 가수 이상의 효과를 내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 SM효과는 동방신기에게도 비단 예외의 룰이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이 각각의 솔로 활동을 통해 얼마만큼의 성과를 낼지 섣불리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80만명이라는 팬들이 그들이 흩어져도 과연 똑같은 지지를 보낼 것인가.


 동방신기의 팬들은 엄밀히 동방신기라는 그룹의 개개인 멤버들을 좋아한 것이 아니다. 동방신기가 5명으로 뭉쳐 있을 때의 이미지와 동방신기라는 그룹이 성공해 가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좋아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상황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나쁘게 치닫고 있다. 이미 유노윤호나 최강창민은 드라마 출연을 결정지었는데 이는 그들의 이미지를 가장 빠르게 소모시키는 일이 될 수도 있다. 꼭 실패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그들의 연기도전은 실패 확률이 아주 높다. 단박에 주연을 꿰찼다 하더라도 그들의 연기력에 대한 검증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은 데다가 '가수 출신'이라는 선입견도 있다. 또 동방신기가 해체 운운하는 마당에 결정된 개인활동-그것도 연기-는 갑작스러운데다가 모양세 마저 좋지 않다.


 SM은 잘 나가는 가수들에게는 친절 하나, 실패한 가수들에게는 가차 없이 냉혹한 기획사다. 철저히 이익에 기반한 그들의 행동이 여기까지 그들을 끌고 왔다.


 그러나 동방신기는 SM의 철저한 관리와 지도하에 일본에서도 '성공'하며 자신들의 입지를 굳게 다졌다. 아직은 그들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다시 다섯 명의 동방신기가 될 여지가 남아있다. 불행히도 그들이 그렇게 치를 떨게 나가고 싶어하는 SM만이 그들의 그런 이미지를 다시 만들어 낼 수 있는 전권을 지녔다. 이제까지 그들을 키워온 전력과 일본 매니지먼트사와의 관계, 또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이미지 메이킹등이 그들에게 있어서 강력한 무기다. 어쩌면 그들은 동방신기의 약점까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자신들을 '배신'하고 둥지를 옮긴 멤버들에게 어떤 식의 엄벌을 내릴지 아무도 모르는 일인 것이다. 


 그들 스스로도 '해체는 원치 않는다'고 할 만큼 동방신기 해체가 동방신기 자신들에게 향할 영향력이 어떠한가는 그들 스스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어떤 결과로 끝이 날지는 모르지만, 부디 해체하는 방향이 아니기를 바란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반대로 되죠.. 2009.08.23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방신기민 sm을 이대로 유지하거나 성장 시킬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다고 다른 가수들을 밑보는건 아니예요. 하지만 님이 쓰셨던 것처럼 80만입니다.. 그게 과연 작은 효과일까요?? sm은 많은 연습생이 있고 그들에게 또한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그돈은 연예인들인 벌어들린 돈이구요, 이돈을 감당하려면 ... 불행히도 동방신기만이 sm을 살릴수 있을거 같은데요??아닌가요?>? 그냥 제 의견입니다.

    • HANA 2009.08.24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대중이라는게 어떨 지. 또 연습생 키워서 데뷔시킬 정도의 돈, SM이라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저의 의견입니다.

    • 얄팍한 팬으로써 2009.08.24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내용을 떠나서 동방신기가 sm을 떠나든 세명만 떠나든간에 그로인해, smp찬양, 이수만아버님찬양, 각종 sm사업 홍보를 안 볼 수 있다면 그건 좋을 듯 싶네요.

      그리고 동방신기가 아니어도 sm은 충분히 유지될거라고 보는데요. 동방신기를 제외한 가수만으로도 많은 인기가수를 가진 셈이니까요. 그리고 이수만씨가 워낙 부자시니까. 연습생유지가 힘들면 이 핑계로 다 짤라버리실 수도 있고. 벌려놓은 사업 다시 팔아버려도 되고.

  3. 얄팍한 팬으로써 2009.08.24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성심 강한 팬이 아니라서 그런지, sm의 공을 인정하는 편인데요,
    지금 좋아하고 있는 동방신기는 각 멤버 개인의 능력, 매력이 얼마나 뛰어나던 간에 sm이 만들어주고 기획해준 것은 분명하죠.
    그렇기에 sm을 원수보듯 하는 것은 지금의 동방신기에 대한 부정이라고 보여요.

    sm을 나간 가수들이 그 명성을 잃는 것에 대해서는, sm에 남았던 문희준씨나 강타씨 슈씨 보아씨 모두 한국에서의 활동은 있는지 없는지...모르게 사라지셨죠.
    강타씨도 솔로로 반짝하고 만 걸보면...
    신화의 경우도 sm을 나온 직후 실패했다고 생각되지는 않구요. 플라이투더스카이도 그렇고요. 항상 최고의 자리에 있을 수는 없죠. 점점 하락세이다 어느 순간 주목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오랜 기간중 최전성기가 sm에 있던 시기라고 해서 sm을 벗어나니 그렇게 됐다라고 할 수 는 없는거 아닌가요.
    젊음을 뽑아 장사하는 sm을 믿고 sm에서 10년 후를 계획하는게 가능하기는 한지.
    그리고 소속사의 기획에서 벗어나 인기가 최고의 아이돌시절만 못하다고 해서,
    실패한게 되는 걸까요?

  4. 2009.08.24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스엠은 그냥 새로운 애들을 키우길... 불공정해 보이는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얘들이 큰 이유는 SM으로 보이고...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zzy369 BlogIcon 2009.08.24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이 되나요? SM 이 되려 동방신기 망치고 있는데 ,
    동방신기 가 뭘 출연했고 앨범이 어떻게 나오는지...
    멤버들 끼리 서로 모를때가 있었어요 , SM 이 말을 안했으니까요.
    근데도 SM 이 동방신기 를 보호해줄수있다고 할수 있나요?

    소속사 바뀐다고 멤버가 바뀌는것도 아닌데 팬의 마음을 의심하시는건 좀 아니죠.

  6. 퀘퀟 2009.08.25 0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히려 sm이 조금은 더 속이 탈 것같은데 까놓고 말해서
    동방신기가 지금 가장 돈이 되는 가수니까. 국내서도 국외서도
    현재 sm내서 가장확실힌 돈벌이의 수단이니까
    요즘처럼 상황안좋은 음악시장에서 50만장팔아주는 가수가 흔치는않치
    그리고 소속사가 동방신기가 이미지 메이킹을 잘해놔서 요즘아이돌들처럼
    싼느낌이 난다기보단 진짜 아이돌스런 느낌이 있어서 차별화가 된다는 측면에서
    굉장안 플러스도 가지고 있고...
    아직 기업입장에선 버리기엔 아깝지

  7. 배고파죽겠다 2009.08.25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리긴 아깝지만 본인들과 합의점을 찾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지는;;; 물론 SM이 동방신기에게 투자한 게 있겠죠. 하지만, 동방신기가 본인들이 힘들다는데 어쩌겠습니까. 만약 합의점을 찾는다해도 사이가 전에 비해 불편해진다거나 하는 건 어쩔 수 없을 거에요. 본인들이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명예 등을 위해 꾹 참는 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다른 곳에 가서 전보다 못한다해도 그들이 정말 하고 싶은 걸 한다면 그게 그들에게 편할지도 모르고요.

  8. 2009.08.26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방의 아킬레스건이 에스엠이라면,에스엠의 아킬레스건은 에이벡스라고 할수있겠네요.아이러니하게도 국내에선 전성기를 넘어선 그룹이지만,일본에선 전성기에 다가간 그룹이므로,4여년간 일본활동으로 동방신기를 키워왔다고 할수있는 에이벡스로써는 해체란 펄쩍 뛸 이야기니,에스엠으로썬 고민이겠지요.동방신기애들 요구를 들어주자니,소속 가수들이 형평성문제를 제기할수있을거고,또 괘씸하기도 하고,그렇다고 해체시키자니 일본팬과 에이벡스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고...
    전 참 동방신기애들이 새삼 똑똑해보이네요.
    스타의 힘과 권세란게 별거 있습니까?돈 아니면 팬인데,돈을 가지진 못했어도 팬이라는 어마어마한 무기를 가졌으니,
    이때 돈을 가진소속사랑 붙어보지 언제붙어보겠습니까?
    꽤 똑똑한 친구들인거 같아서 전 요즘 참 다시 보이네요.

  9. 팬으로써 2009.08.28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뷔때부터 동방신기를 지켜봐온 팬입니다. SM이 물론 동방신기를 만들어 주고 그 공을 인정하는 바이지만 과연 그것이 동방신기가 지금까지 5년이 넘게 SM에게 혹사 당한것과 비교가 될까요? 동방신기가 벌어다 주는 수익은 앨범만 해도 400억이 훌쩍 넘는데요. 이 정도면 데뷔때 투자한 돈에 10배는 넘고도 남을 돈인데요. 아직까지도 동방신기가 욕을 먹고 있는 이유중 하나도 SM입니다. 단지 SM이라는 것만으로도 욕을 먹었고 자신의 앨범자켓을 찍고도 보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SM이 하라면 했고 찍으라면 찍었습니다. 그러고도 과연 SM이 동방신기를 지켜주고 마네를 논할 수 있을까요? 옛날부터 SM은 변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동방신기는 지금 그것을 끊으려고 하는겁니다. 이번일이 잘 해결된다면 SM의 고질적인 문제를 조금이나마 고칠 수 있겠죠. 비단 이번 사건이 동방신기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SM에서 동방신기만 이런 대우를 받을까요? 동방신기가 이정도면 다른 가수들은 안봐도 뻔하죠. SM은 절대 믿을만한 곳이 못됩니다. 정말 무서운 곳이고 그런 SM과 싸움을 시작한 동방신기가 걱정될뿐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동방신기는 예전과는 다르니 믿고 기다리기로 한겁니다.

  10. 기자님? 2009.08.28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님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분명 동방신기가 지금의 위치에 서기까지 대한민국 대표 소속사인 sm이 지대한 공을 들였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기본적인 권리까지 빼앗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방신기 측에서 주장한건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 기본적인 수입문제와 노예계약 기간 수정입니다. 다 잃을수도 있는 리스크 감수하면서, 3명이 남은두명과 sm 소속 가수들 대신 총대매고 (기자님말따라) 아킬레스건에 맞섰습니다. 이 사건이 잘못되면 가장 피해를 입는건 소송건 3명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위험함 무릅쓰고 기본적인 권리 찾겠다고 이 사건 시작한 사람들을 누가 뭐라할수 있을까요. 저 역시 동방과 sm이 떨어지는것은 그렇게 원하지 않습니다. sm이 동방을 이룬만큼 동방도 sm을 키웠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번사건을 계기로, sm이 그렇게 좋아하는 로테이션을 sm고위직들에게 권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나해서 말씀드리는건데 동방신기를 살릴수 있는건, 동방신기 5명과 80만 카시오페아지 노예계약으로 애들 잡아놓는 sm이 아닙니다. 정말 짱짱한 실력 갖춘 가수들입니다. 소속사따위 하나로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11. 카시오페아 2009.08.28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요..그게 노예계약의 원인이기도 했죠.. 슬프네요..

  12. 음... 2009.08.28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행히도 SM 이 아니면 동방신기를 제대로 키워줄만한 기획사가 없습니다

    불행히도 동방신기가 아니면 SM 을 먹여살릴만한 가수가 없습니다.

    합의가 최고죠..................쩝

    저도 동방신기가 결코 해제되지말았으면 하네요

  13. 일본에서 2009.08.28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으신 그데로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기획사들과 가수탄생의 생리를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님과 똑같은 말을 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관련활동을 했던 저도 그렇게생각하니까요. 이번 소송에 참여한 3명의 멤버 뒤에는 지금의 결정들을 좌지우지하는 입김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부모가 되었건, 열성팬들이 되었건, 타 기획사 혹은 세종법률사무소가 되었건, 크게 오판을 하구있다는 것입니다. 이데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다면 SM은 큰 출혈을 감수하고라도 썩은부분은 도려내듯이 그들을 헤체하거나 대채(제2,제3의 그룹)하려할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동방신기는 전설속으로 사라져버리게되겠지요. 일부 팬분들은 타기획사로 자리를 옮겨 활동을 한다면? 이라는 멋데로의 상상을 하시는데 이바닥생리상 메버들이 받아줄 만한 기획사도없으며 있다하여도 제대로된 메니진먼트를 하지못해 싸구려로 전락시키고 말것입니다. 물론 SM이 관용을 배풀어 그들을 그냥 놔두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동방신기는 SM을 떠나도 그 영향력의 손바닥위에 존재하게됨을 아셨으면합니다.

  14. 그렇겠죠 2009.08.28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이런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덕분에 에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엇네요. 에쎔이 동방신기를 있게해주고 많은 투자를 했다는 것은 인정해줘야 할 일 이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그런 에쎔의 계획에 맞게 ,기대에 맞게 행동해주고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해낸 동방신기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소속사가 아무리 밀어도 망하는 가수는 썩어나니까요. 에셈이 지금 소송기간에 하는 거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징그럽다 싶을 정도로 멤버들의 인격에 공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같은 소속사 식구로 자식같이 키웠다는 그런 에쎔인데 이제 자기들 이 잘못한게 알려지고 어떤 대우를 했는지가 밝혀지니까 위기를 느끼고 어이없는 기사를 흘리지 않습니까.시아준수 가불 그거보고 얼마나 실망했는지 모릅니다. 또 정당한 권리를 찾으려는 그들의 행동을 배신으로 간주하는 자세는 정말 혀가 내둘러 집니다.저는 에쎔을 옹호하는 편이 었습니다. 동방신기가 항상 이수만 아버지 감사하다고,,,,그랬잖아요,,정말 눈물어린 감사인사를 항상 받으면서도 이렇게 까지 나오는 에쎔이 원망스럽습니다. 에쎔은 또 다른 가수들을 내세워 타격을 다시 메꾸면 되는 거겠지요,다만 동방신기가 원하는대로 잘 협상이 되었으면 할 뿐입니다.

  15. 이제는 2009.08.28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m이 투자한 만큼 잘 해줘온 이들입니다.
    이제는 sm이 이들에게 정당한 대우를 해줘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그 분들도 '가족같은'sm에게 가처분신청까지 하면서 이렇게 크케 벌리고 싶진 않았을 겁니다.
    sm이 너무 동방신기를 그들의 소유로 생각하고 무리하게 돌린건 아닐지......

  16. 글쎄요 2009.09.02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SM이 있고 동방신기가 있었던것만이 아니라 동방신기이기 때문에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랩과 보컬로 나누어지는 기존 그룹들과 달리 동방신기는 멤버 모두가 노래와 춤이 뛰어나고 아카펠라까지도 가능한 음감과 음악성을 갖고 있습니다.
    모두 키가 크고, 남성적이고, 잘생겼죠. 동시에 잘난척하지 않고 겸손하고 털털한 성격을 지녔습니다. 팬들이나 단순히 그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이러한 그들의 장점을 높이 사고 노력을 인정해서 성공하게 된 것이지, 단순히 기획력뿐이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HOT같은 경우는 이름부터가 성인이 된 후에 팀을 계속하기에 부적절한 그룹명이었고 너무 많은 인원수의 그룹들도 그렇고 어떨 때 보면 정말 음악을 스스로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상업적이고 그저 장난치는 것 같을 때가 많죠. 그에 비해 동방신기는 인원수도 딱 적당하고 그룹명도 깔끔하고 개성있고 매력과 실력이 있는 그룹이죠.

    SM을 적으로 돌릴 필요는 없지만, 너무나 엄청난 기획력과 상업성 때문에 가수가 굶을 정도라면 회사를 떠나서라도 성공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가수나 그룹이 꼭 동방신기는 아니라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결국 팀워크, 외모, 가창력, 댄스 실력, 호감가는 성격, 좋은 노래가 갖추어지지 않으면 제 아무리 큰 회사가 뒤에 있어도 소용없습니다. 한 예로 회사 하나 없이 직접 작곡하고 콘서트 해서 성공에 이른 가수 이승환이 있죠.

    그 대단하다는 기획력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동방신기도 처음에 일본 갔을 때는 단 200명만 놓고 노래하기도 한 이름없는 그룹이었습니다.
    막말로 지금 동방신기가 홍보기간을 가지고 괜찮은 큰 홀 하나 예약만 해서 콘서트하면 팬치고 안 갈 사람 누가 있습니까.

    하지만 동방신기가 일본에 가서 이렇게 음악적으로 훌륭해질 수 있었던거지, 초딩 중딩 모여서 참새처럼 짹짹거리는 우리나라 공연 문화속에서라면 지금과 같이 되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회사부터 관객, 가수까지 음악다운 음악 문화가 우리나라엔 없는 것 같습니다.

  17. 복잡하기만한... 2009.09.05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팬으로써.. 그냥 복잡합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성공한 지금의 모습까지 봐온 팬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물론 안타깝기도 하고 잘 해결됬으면 좋겠지만.. 그 '잘' 의 의미도 아직 잘 모르겠고... 솔직히 힘들어 하는 모습보면 SM나오기를 바라지만, 뮤지션으로써 성공하려면 아무래도 막강한 SM에 있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고... 학창시절의 추억도 별로 없는 사람들이에요. 어린나이에 너무 힘들어했고.. 지금이라도 그냥 웃고 사는게 좋을지... 추억,일상 모든걸 포기해가면서 가수가 된 그 사람들.. 꿈 마저 끝까지 이루는게 좋을까요... 해체한다면 그것도 이젠 괜찮다는 생각이들어요. 그래도 조금은 웃고 살 수 있지는 않을까요. 늘 피곤에 찌든모습아닌, 평범하게 조금은 웃을 수 있지 않을까요. 늘 무대위에서 가장 빛난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인데, 이젠 아닌거 같아요. 무대가 아니라도 행복한 모습이라면 빛날 수 있지 않을까... 자꾸만 호민(윤호창민) 욕하시는 분들있는데... 호민은 그냥.. 나서지 않았을 뿐, 해체를 원하지 않고 팀의 존속을 원합니다.
    일본에서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너희와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들이 하나도 아깝지 않아. 한국에서도 힘든 시간 우리 함께 보냈잖아.. 다섯명이 함께든.... 두명과 세명이든 각각이든 우린 늘 믿고 사랑하니까. 너희들이 정말 평생 후회하지 않는 방법으로.. 팬?언론? 신경쓰지마. 물론 너희.. 공인이긴 하지만 그전에 인간이잖아. 행복할 수있는 결정 내리길 바래. 너희들이 해체한다면... 우리 물론 힘들겠지. 그래도... 그래도 언젠간 아물거야. 행복해하는 너희 모습보면 우리도 곧 웃을 수 있게 될거야. 너무 힘들어 하지는 말고!! 마지막 결정까지 늘 응원할게. 내생에 최고의 아이돌, 내생의 첫사랑, 너희가 음악을 하지 않을때까지만 사랑할게. 세상에 절대 일어날수없는 그일이 일어날때까지만. 다섯명 모두 사랑해♡

  18. 글쎄요.. 2009.09.07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창기에 동방신기가 아이돌로 데뷔할때는 SM의 막강한 기획력과 후광을 업고 시작했었고 그 덕분에 뜨게 된건 확실한 것같네요. 제가 팬이 된건 작년 초에 일본활동 무대를 알게 되고 팬이 되었는데, 일본활동은 전적으로 에이벡스에서 관리하고 있지 않나요? 일본활동에 sm이 관여를 하고 있나요? 이 부분은 제가 잘모르겠네요.

    동방신기를 아이돌 이미지로 국내에서 뜨게 만든건 SM이 한건데..실제적으로 멤버들이 실력을 키우고 지금의 동방신기를 있게 한건 일본활동이 아닌가 싶네요..물론 너무나 힘든 시기였지만..립싱크는 절대 용납이 안되는 일본에서 멤버들이 더욱더 실력을 키우고, 더 겸손해지고..그럴수 있었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작년가을에 한국무대에 미로틱으로 컴백했죠? 그리고 같은해 2월에 sm에서 작사작곡한 퍼플라인이 오리콘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자 급 국내무대에서 퍼플라인 무대를 잠깐 보여줬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이런걸 지켜보면서..SM은 자신들의 SMP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smp만 고집해서는 한국에서 "아이돌"이미지를 바꾸기는 어려울텐데요..
    왜 제대로된 발라드곡이라든지 이런 활동을 안하는지 조금 의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지금 동방신기팬들은 "동방신기"라는 이미지를 좋아하는게 아닙니다..
    이점은 원글러님께서 간과하고 계시는것같군요..

    동방신기의 각 멤버들이 모여서 보여주는 그 애정충만함과 따뜻함을 좋아하는건 사실이지만,
    그들의 포장된 모습을 좋아하는게 아닙니다..그 아이들의 각각의 개성과 인성을 좋아하는 팬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팬들은 SM이 아니어도 좋고 동방신기 아니어도 좋으니, 다섯명 함께만 해달라고 얘기하는거고요..

    해체는 싫습니다..그렇지만,해체하지 않는다는 명목하에 그들의 행복할 권리와 자유로울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건 더욱 싫고 슬프네요..

    SM을 나온 전 소속가수들이 sm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방해를 받았는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신화도 전소속매니저가 만든 굿엔터테인먼트로 활동했지만..역시 많은 방해를 받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sm이 변하기를 바라는건 아주 어렵겠지만, 자기가 키운 가수라고 생각한다면 그에 걸맞는 대범한 모습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배신 운운하지말고..키운정이 있다면 그들이 지금까지 자기 회사에 기여한 점도 좀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동방신기는 적어도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의 수십배의 이익을 되돌려드렸을텐데요..

    동방신기는 기계가 아닙니다..그들이 인격적인 대우와 음악에 대한 권리와 적당한 수익분배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권리 등을 찾게 되길 바랄뿐입니다.

  19. 태연 2009.10.23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적으로 사람을 항상 3~4시간 재우는게 말이되나요?피곤해서 콘서트때 쓰러질려고 하는데도 무대에 올려보내고...휘청거리는게 눈에 다보여요.사람이 기본적으로 잠은 자야되잖아요.사람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려면 7시간은 자야되요.근데 그절반만 자고 살았데요.관리 잘 해주는게 이모양입니까?

  20. Favicon of http://1488 BlogIcon 리전트 2009.10.24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21. 아마 2009.10.25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님 말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sm이 정말 큰 회사이긴 하죠. 어쩌면 동방신기가 이렇게 성장한 덕분이
    sm 덕분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구요. 하지만 13년 노예계약을 하고 sm에 그 장기기간동안 속박되어 살아야 한다는 자체가 저희 입장에서는 sm이 참 더럽고 자기 이익만 챙기는 기획사라고 볼 수 밖에 없네요.동방신기도 이제는 미성년자가 아닌 청년입니다. 어떻게 30대가 될 때까지 sm에 묶여 살 수가 있겠습니까. sm을 나오는 것이 동방신기의 정신적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괜히 기자님 글 읽어서 힘이 좀 빠지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