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이 처음 선덕여왕의 타이틀 롤을 맡게 되었다고 했을 때 쏟아지는 우려는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그동안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도 아니었고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라고 할 수도 없었으며 '이요원 드라마'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존재감이 확실한 배우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요원보다 먼저 등장한 탓도 있지만 아직까지도 더 주목 받는 것은 '미실'역의 고현정이라 할 수 있다. 고현정, 알천랑, 비담 까지 팬덤이 강력하게 형성되는 와중에 정작 주인공, '이요원'의 인기는 말그대로 요원하기만 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요원은 눈에 거슬리는 연기를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요원은 극의 흐름을 저해하고 있지도 않고 납득할 수 없는 답답함으로 일관하고 있지도 않다. 


 그러나, 이요원은 그렇기 때문에 더욱 매력이 없고, 더군다나 '개성이 없다'. 이요원에게 쏟아진 우려들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 더 매력적인 캐릭터에 '가려졌을' 뿐이다. 






  선덕여왕의 인기를 견인하는 중요축은 누가 뭐래도 훗날 여왕이 될 덕만과 미실의 세력권 다툼에 있다.


 이 두 여인이 어떤 식으로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고 맞서 싸울 것 인가, 결국엔 승리할 덕만의 모습이 어떻게 그져질 것인가 하는 것. 선덕여왕은 드라마의 '결말'보다 그 '과정'이 훨씬 중요한 드라마다. 결말은 정해져 있는데 어떻게 그 결말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것인가 하는 호기심은 이 드라마에게 40%라는 시청률을 선사했다.


 다양한 호기심을 증폭시킬만한 사건과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게 만들며 이야기의 흐름을 완벽히 상승세로 돌려놓은 작가의 역량이 돋보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또 하나 칭찬할 점은 그 와중에 다양한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악역이지만 악역 이상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미실은 물론이거니와 정의감은 불타 오르지만 답답하지 않게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갈줄 아는 알천랑, 또 다양한 얼굴을 선보이며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 낸 비담. 이 세 캐릭터는 지금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요원'에게 만은 그 관심이 미미하기 짝이 없다. 차라리 천명 공주가 전면에 나서며 덕만을 구하려 할 때 그 인기가 훨씬 더 상승했을 정도다. 대중들의 관심을 직접적으로 표하는 UCC제작에도 알천랑과 비담, 천명공주가 훨씬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자주 등장했다.


 물론 스토리상 이요원은 지지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서 있다. 하지만 이요원은 '덕만파'를 이끄는 수장임에도 불구하고 덕만파에서 조차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라고는 할 수가 없다.


 고현정은 '미실파'에서 단연 그 존재감이 가장 크다. 아니, 선덕여왕 드라마 자체에 있어서 고현정의 존재감은 이요원의 그것을 훨씬 뛰어 넘는다. 이것은 물론 미실측의 인물들이 미실이나 설원랑정도를 제외하고 큰 매력을 발산하지 못하는 약점이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고현정의 카리스마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 역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드라마의 히로인은 누가 뭐래도 고현정이었다. 극 전반을 아우른 고현정의 연기력과 캐릭터의 매력은 주연을 돋보이게 하는 악역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주연 그 자체에 훨씬 더 가까운 모습이었다.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권모술수를 꾸미고 차례차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나가는 모습은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동반한 '주인공' 그 자체였다.



 고현정이 이토록 매력적일 수 있는 이유는 물론 캐릭터의 분량이 많은 탓도 있고 행동 패턴에 시청자들의 감정을 움직게 하는 요소가 다분히 포함된 탓도 있지만 이 모든것을 고려하고라도 고현정의 '연기력'없이는 이 캐릭터의 설득력이 이렇게 까지 증폭될  수 없었다. 


 고현정은 '미실'을 그 누구도 고현정 대신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성있고 뚜렷하게 표현해 내었다. 때때로는 마음속에 독을 품은채 보이는 온화한 미소로 시청자들에게 섬뜩함을 선사했고 때때로는 "이것이 미실의 사람들이다."며 죽은 왕 앞에서 소리치는 권력에의 탐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이 감정을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연기력이 뒷받침 되지 않았다면 처절히 무너져 버리고 말았을 역할이었다. 
 

 허나, 이요원은 비담이나 고현정 같은 캐릭터가 조금만 돋보여도 그 뒤에 가려지는 형국이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그것은 이요원에게 있어 외려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요원의 부족한 카리스마를 다른 데서 '채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 허나 극이 돌아가는 '재미'에 이요원은 엄청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는 못하다. 다소 밋밋한 연기력이라 할지라도 논란을 증폭시킬 정도의 수준낮은 연기만은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익숙해 지지만, 덕만의 지지자들은 다소 적은 것은 사실이다. 그것은 시청자들을 설득시킬만한 카리스마와 패기에 이요원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극의 중심은 이요원과 고현정의 대립에 있으나 극의 재미는 스토리를 떠나 이요원 자체에 있지 않다는 것은 크나큰 약점이다. 어쨌든 자신을 어필하고 미실과 대등한 카리스마를 내뿜어야 할 이요원이 조연에 가려진다면 그것은 결국, 이 드라마가 끝날지라도 기억되는 것은 '선덕여왕'이 아니라 '미실'정도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끝까지 주변인물들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 결국 비담도 덕만파를 떠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인 것을. 하루 빨리 이요원이 대단한 카리스마를 녹여내는 연기자로 성장해 [선덕여왕]의 타이틀 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것을 보고 싶을 뿐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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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본을 어떻게 표현하는가는 배우의 역량입니다 2009.08.27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요원이 충분한 연기력과 매력을 가졌는지는 지금가지 연기력으로 봐서는 도통 신뢰가 안가는군요.....
    그냥 극 몰입에 방해나 안되었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박예진씨도 연기잘한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었지만 이요원씨는 개인적으로 심각하더군요...전 선덕대본도 읽어보고 이요원씨 연기랑 대본과 대조도 해보았습니다만 대본을 표현하는 연기력이 정말 현저히 떨어집니다..이요원씨가 연기 잘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전혀 공감이 안되는군요~
    선덕여왕 최대의 실수가 이요원씨를 타이틀롤로 선정했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3.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8.27 0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의 캐릭터를 보는 시각은 사람마다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이요원이 앞으로 더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는 하고 있지만 사극과는 왠지 어색해 보이더라구요^^

  4. 이요원 연기를 논란이라고 할 것까지 있나? 2009.08.27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발연기지 뭐~ 이요원이 그전에는 어땠는지 모르겠다만~선덕여왕에서는 정말 욕나오게 연기 못하더만
    어쩌다 이요원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건지 궁금할 따름

  5. Agatha 2009.08.27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토론장은 흉만 보는 곳인가 봐요..
    중년의 연기자들이 워낙 잘하여 젊은 연기자의 연기가 가려 지는 것이지.
    중년의 연기자들고 이요원이 나이때는 다 못했답니다...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장면이 없어서 그런거지.. 극의 흐름에 전혀 거북 하지 않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선덕여왕을 잼있게 보시려면 부정적으로 보시지 마시고 긍적적으로 보세요..
    그래야 미국에서 보는 저희들은 더 잼있게 본답니다.

    선덕여왕 화이팅

    • 글쎄요... 2009.08.27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년 말고 알천랑과 비담이 스포트라이트받는 것은 왜 무시하시나요?^^;; 이런곳이라고 연기자 흉만 보는 곳은 아니랍니다. 그리고 부정적으로 보지 말랬는데 시청자들은 소비자랍니다. 소비자가 완제품에 불만이 있으면은 불만을 말하는 사람들도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이요원씨 나이가 젊다고 해서 용서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요원씨 나이보다 더 어린나이에 여명의 눈동자를 찍고 연기파배우라고 칭송받은 채시라씨나 연애시대찍고 수많은 안티군단을 팬으로 흡수한 손예진씨가 있습니다.

      근데 이 글은 시청자로서 불만을 말하는 것이지 님에 대해 나쁜 뜻은 없으니 오해는 마시길^^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글쎄요... 2009.08.27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요원씨가 조연급이었다거나 이름모를 드라마의 주인공이었으면 모르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많은 드라마의 메인주인공입니다. 비판이 흘러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저도 기사 나올때 이요원씨 인신공격 하는 댓글들 보면 짜증나고 저사람들 왜그럴까 하는 사람이지만 연기로만 따지면 데뷔때부터 나아지는게 없는 연기를 보면 솔직히 드라마 보면서도 답답합니다. 다만 주인공의 무매력을 상쇄시키는 악역과 조연, 극본때문에 재미있게 보는것이지요.

    • 이요원연기잘한다고요?ㅋㅋ 2009.08.27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견연기자들중 누가 이요원보다 못했습니까?
      이요원씨는 연기경력이 얼마인데 덕만이 아역했던 그 중학생꼬마여자애보다도 이렇게 연기력이 딸립니까?
      이요원연기는 긍정적으로 보려고 해도 도저히 안되더군요~
      시청자들이 부정적으로 보게하는 이요원발연기때문이죠~
      시청자 잘못입니까?

    • Favicon of http://kempwin@naver.com BlogIcon 틀리죠 2009.08.27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요원씨도 여성연기자중 꽤나 나이가 많은편입니다. 연기경력도 그렇구요.

      좀더 나아지길 기대하기엔 너무 멀리왔는데 ㅡㅡ;

  6. 글쎄요... 2009.08.27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더 아쉬운 점이 남장여자역으로 있을때 그때는 어색하고 매력없는게 당연하다는 다른 의견이 있어서 덧붙이는건데(님의 의견과 상관없이) 그 역할 반대로 뒤집으면 연기자의 역량에 따라 얼마든지 매력적인 인물로 재창조될 수 있는 역할입니다. 바람의 화원때 문근영씨도 남장여자에 주변사람 민폐끼치는 역할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소름돋는 연기력으로 진짜 남자로 보일정도로 연기를 했습니다. 박신양-문근영(남여커플)보다 문근영-문채원(여여커플)을 응원하는 사람이 많았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연말에 최연소로 연기대상 수상했고 그 대상수상에 비판하는 사람 아무도 없었습니다. 나이도 훨씬 어리고 연기경력도 적은 문근영씨도 해냈는데 이요원씨에 대한 불만이 없으면 더 이상한거죠.

  7. 개고기는마디떠그거슨진리 2009.08.27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선덕팬들도 인정할건 인정합시다. 전 아직도 하지원-한혜진-손예진이 여주인공이었으면 어땠을까 가끔 상상중...

    하지원이었으면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어서 정말 여왕으로서 아우라가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여주인공으로서 카리스마를 기대하는 시청자로서는 가장 매력적인 후보군. 지금처럼 덕만이 미실한테 잡아먹히기는 커녕 아주 씹어먹을 것 같은데...(갠적으로 가장 아쉬운 여주인공 후보)
    한혜진이면 주몽때 소서노 모습이 생각나서 싱크로율 대박일 것 같고
    손예진이면 연기력으로 상대역하고 러브라인을 어느정도 살렸을 것 같습니다. 이요원은 귀엽긴 하지만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미모...지귀 설화가 있을 정도인 선덕여왕으로서는 미인도에서 나올듯한 외모를 원한다면 손예진이 아쉽고...

    물론 원래 선덕여왕에 거론됐던 성유리대신 이요원 캐스팅된것만으로도 아주 많이~다행이기는 하지만...성유리 대신으로 생각한다면야 이요원의 존재가 고맙긴 하지만 하-한-손의 존재를 생각한다면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에서도 자꾸 아쉽습니다.

    드라마갤러리에서조차 알천이나 비담이나 미실이야기가 대부분이지 쥔공은 존재감이 흐립니다. 만약 선덕 팬들이 보더라도 이 이야기 완전 부정할만한 분 없을걸요. 비담이나 알천에 대한 사진에만 댓글이 대부분인고...28회에서 미실하고 비담 투샷 잡을때가 더 박진감 넘치더만... 이요원도 장래를 위해서는 연기력 향상시킬만한 작품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푸른안개땐가 그때는 연기에 힘도 있고 생동감 있던 것 같은데 점점 똑같다는 느낌만 드는게 아쉽네요.

  8. 하지원-한혜진-손예진 뭐 다른 배우를 떠나서 2009.08.27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작진은 캐스팅좀 객관적으로 했음 합니다~이요원씨 연기력 검증은 해보고나 캐스팅한건지 궁금해요.뭐 따로 거론 되는 배우들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하지원, 손예진, 한혜진도 그 닥이라는 생각이지만) 덕만 아역 남지현같이 좀 수백번 오디션을 보고 옥석을 골라서 연기력 뛰어나고 신선한 마스크의 신인을 좀 발굴했음 합니다~이요원보면 연기 10년이상해도 연기력 안느는 배우는 있나봅니다~경력 오래되었다고 연기잘하는 것도 아니고~그냥 참신한 신인을 좀 발굴해서 캐스팅했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하지원이니 한혜진이니 솔직히 식상합니다~여기저기 하두 많이 나와서~그냥 남지현같이 신선한 신인을 썼어야 했는데.. 도대체 뭘보고 이요원을 캐스팅한건지 정말 아쉽군요..

  9. 대체적으로 이요원연기 못한다고 생각하시는군요 2009.08.27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요원씨연기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ㅡㅡ;;;; 그깟 드라마 보는데 이요원씨 발연기때문에 스트레스 받기도 싫고~ 그래도 요즘은 시덥잖은 멜로 연기안하고 이요원씨 나오는 분량이 적어서 볼만하더군요.
    그냥 이요원씨 나오는 부분은 그냥 신경 안씁니다 . 그냥 이요원씨 장면 바귀기만 바랄뿐...근데 이요원씨 연기 잘한다고 하는 분도 계시군요..심히 깜짝 놀랐습니다..도대체 어떻게 봐야 이요원씨가 연기 잘한다는 생각이 들지.??

  10. 덕만이 이제 겨우 낭도에서 공주가 되었는데 2009.08.31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까지 이요원 연기 못한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 땡깡부릴때 보면 어린덕만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부분도 너무 잘 묘사하고 있고.. 어린덕만의 성격을 잘 이어받아서 잘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모습은 호기심 많고,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한낫 실수투성의 낭도쯤인데... 대체 연기 평가의 기준이 뭔지.. 이요원이 지금까지 모습은... 주몽, 바람의 나라에서 주인공의 호기심많고 철딱서니 없는 어린시절의 모습쯤인데... 이제 서서히 공주로써 카리스마를 뿜으며 연기할 시점이거늘... 쯔쯔쯔....................... 어린덕만의 모습에서 갑자기 변해버리면 그게 더 이상한거지... 지금까지 이요원이 연기 하는거 보면 가끔씩 어린덕만이랑 붕어빵 같아서 어린덕만이 자꾸만 떠오르게 해주는 것이....문제가 뭐지??? 이제야 말단낭도가 공주신분 찾아서 서서히 카리스마가 부각되어야 할 시점에 벌써 카리스마연기를 운운하시나???

    • ggg 2009.09.02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신분이 낮아서 찌질해보인다라... 어린 덕만은 신분이 높아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까? 백번 양보해서 그땐 그렇다치고 공주로 변한 후에 모습은 너무 절망스럽더군요. 말투며 시선처리며 능수능란한 고현정과는 너무 대조되서 쓴웃음만 나더이다. 국어책읽는듯한 발음 눈썹만 과도하게 씰룩거리는 연기-_-;;매력없는 여주인공을 보니 덕만과 미실을 보며 오히려 덕만이 악역습니다.

      그리고 주몽과 바람의 나라 주인공 어린시절 비교했는데 송일국은 적어도 시선을 다른배우로 분산시키는 우를 범하지는 않는 배우입니다. 주몽의 송일국 대장금의 이영애 허준의 전광렬 바람의 화원 문근영 등 역대 사극에서 주인공의 매력이 극 전체를 압도하는 사극과 달리 이번 사극은 솔직히 인기로만 따지면 이 드라마의 진정한 주인공은 미실과 비담이라는 사실은 어떻게 설명하실거죠?

    • ggg 2009.09.02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능력없고 실수투성이라고 해서 배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일지매 이준기 보시죠. 일지매도 어린시절 땡깡부리고 장난치고 한심한 어린시절을 연기했는데 시청자들은 그걸 불쾌하게 여겼나요? 바람의 화원 문근영도 따지고 보면 힘도 없으면서 땡깡부리고 민폐형 캐릭터로 볼 수 있는데 시청자들은 문근영의 연기에 빠져들었고 최연소로 연기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배역이 그렇다고 하는 것은 주인공이 그 역할을 매력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시인하는 것 밖에 안보입니다. 난 아직도 이요원이 미모로나 연기력으로 보나 아우라로 보나 선덕여왕 역할 맏기는 무리라고 생각하는데 캐스팅 된게 의외라고 생각합니다.

  11. 야옹 2009.09.01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요원은 항상 발연기까지는 아닌데요 연기가 다 고만고만해요. 확 변신한다던가 시청자를 확 몰입시킨다던가 하는 게 없어요. 정말 무매력이라는 느낌이 맞음. 패션70 때부터 그랬어요. 그나마 그건 주인공 자체가 워낙 착하고 심플한 캐릭터라 그래도 이미지라도 맞았지... 이요원씨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자신이 과연 선덕여왕을 맡을 만큼의 포스를 갖고 있는지... 어느 역할을 맡아도 그 캐릭터가 보이는 게 아니라 이요원이 보입니다. 보통 캐릭터 위에 연기자가 보일 때 거슬리지 않으려면 연기자의 매력이 너무 강해서 그 오버랩이 오히려 기분 좋게 다가올 때인데 이요원 씨는 안 그래요. 연말에 설마 이요원 씨가 주인공이란 이유로 대상 주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되는군요. 제발 대상은 좀 받을만한 사람이 받았으면 좋겠거든요.

  12. 이제 진면목을 보여줄때가 왔는데..이요원씨 힘내요~~ 2009.09.02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요원에게서 풍겨지는 이미지가 넘 잔잔하고 단아한 모습이라서 그런거지
    연기를 못하는 건 아닌 거 같군요..카리스마가 있지는 않지만 사실 극 흐름상
    넘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네여ㅡㅡ;
    사실 고현정이 미실역을 잘 소화하고 있긴 하지만
    고현정 연기할때 입가 쪽이 왜 그리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지..

  13. 한밤의개념무상블로거막말 2009.09.02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쓰레기소각장보다 못한 쓰레기보다 못한 키보드워리어질 연예인관련글 그만 쏘아대길 똥싸고 앉은 쓰레기보다 못한 그만 쏘아대길 지금 가장 지상에서 황금기를 누릴 한밤가의섹션연예가 니가 그렇게 매혹적이고 유혹적인 윤은혜의 브랜드 진정 영악하고 영리한 스타 윤은혜 얼굴만 보고 넘치는 스타 윤은혜 대중성이 가진 스타파워 윤은혜의 브랜드나 끊임없이 연구하길 다른연예인들한테 막말하는 똥싸고 앉은 키보드 워리어질 그만하고 제발 아주 매혹적이고 대중스타파워힘 연구 윤은혜의 브랜드나 끊임없이 연구나 하길 바란다 다른연예인들 막말하는 키보드워리어질 그만 하지

  14. 난 괜찮던데 2009.09.04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요원씨가 덕만역을 아주 잘 소화하고 있고, 또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왜 사람들은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신지... 이요원이 연기 못한다고 생각한적 한번도 없는데 다들 왜이리 흉만 보시나

  15. Bluebird 2009.09.07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의 주된 칸셉이 사람을 얻는자가 왕이 된다는 겁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자기를 드러내놓고 빛내기 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약점도 있고 힘들긴 하지만 무언가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자질이 있는 게 더 즁요한 것이죠. 사람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는 카리스마와 기지는 미실과 대적하기 위해 간간히 보여질 때 나오면 되는 것이지 매번 화려하고 강한 모습만 보일수도 보여서도 안 되는 것이 덕만의 역할이었습니다. 배우의 존재의미는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하는 것, 덕만공주 이요원은 그에 걸맞게 성장해 가고 있는 것이죠. 이제는 좀더 여유를 갖고 더욱 멋진 모습 볼 수 있으리라 믿어요.

  16. 보미 2009.09.09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좀 봅시다 ~~~~~~~~~~~~~~~~~~~~~~~~~~~~~~~~~~ 있는 그대로의 선덕여왕이 좋습니다
    ~~~~~~~~~~~ 지금의 선덕여왕 팀이 좋습니다.~~~~~~~~~~~ ㅎㅎ

  17. 완전 동감 2009.09.10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2회보고 절망했다. 난 처음 이요원 나왔을때는 희망이 있었다. 하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고 만다. 회가 거듭해도 늘지 않는 연기에 이요원 부분이 중심이 되는 연기는 극의 매력이 급하강하고... 진심으로 여주인공 나올때마다 다른 프로로 바꾸고 싶은데 다른 드라마들은 시to the망이고 선덕여왕의 다른 배우들은 매력있는 배우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진심 절망이다. 아우라도 없는 여배우가 나중에 여왕 역할은 어찌 해낼것인지-_-;;

  18. 바람바람바람 2009.09.16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의 캐릭터는 카리스마가 아닙니다.
    이 극의 작가는 아마 선덕여왕을 백성을 사랑한 자비롭고 인자한 여왕으로 그리고자 했을 것입니다.
    그 예가 천신황권을 백성들에게 넘겨준 것입니다.
    역사적으로도 선덕여왕은 선정을 베풀고, 불교 문화 진흥 및 우수 인재 발굴로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진 왕입니다.
    선덕여왕에게 미실과 같이 강한 카리스마를 부여하는 것은 선덕여왕의 이미지에 맞지 않습니다.
    물론 미실과의 대적 관계에서 어느 정도의 카리스마는 필요하겠지요.
    이런 점에서 이요원씨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9. 후새드 2009.09.25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요원 나오는 분량이나 좀 제발 줄여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은 있지만 아무래도 주연이니 그건 힘들듯 싶고 암튼 전 포기했어요...

    비담이 마지막까지 어찌 변할지 좀 궁금하긴 한데 아무래도 문노나 미실 하차할때쯤 해서 저도 그만 볼듯...

  20. m_m 2009.10.26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요원씨 연기가 너무 좋습니다;
    오히려 고현정씨의 연기는 오버스럽고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더군요;
    이런 반응들이 이해가 안되네요.이번 드라마로 이요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굉장한 노력파군요.그리고 패션도 봉달희도 제작진들이 이요원을 그렇게 좋아한다더군요.
    항상 성실하고 웃는 얼굴로 한번도 짜증을 안낸다고합니다. 전 이 여배우,기대됩니다.

  21. dlqkdy 2009.12.29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_m 님 말에 동의합니다. 저만 그럴지 모르겠지만 전 배우 욕하는 사람들이 이상합니다. 나쁘기도 하구요.. 잘만 연기하더만... 싫으면 안보면 그만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