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패떴]에는 김현중이 출연했고 언제나 그렇듯이 [일박이일]에는 이승기가 출연했다. [패떴]이 위기, 위기 하지만 이제까지 꽤 괜찮은 시청률을 확보하고 있고 [1박2일]은 위기를 딛고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이 같은 시청률은 젊은층은 물론이거니와 상대적으로 충성도가 높은 중.장년층까지 포용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이승기와 일회성 출연이기는 하지만 김현중은 확실히 중. 장년층 여성에게 까지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 들이다.   그러나 이런 두 사람의 캐릭터는 각각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르게 만들어졌다. 그들은 어떻게 중년 여성들의 로망이 되었을까?





 이승기와 김현중, 엄마들의 사윗감이냐, 동경의 대상이냐


 이승기는 일단 뭐니뭐니해도 [1박2일]의 출연이 주효했다. 물론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이승기의 이미지를 플러스 시키기는 했지만 엄마들의 로망이 된 것은 아무래도 [1박2일]의 힘이라 할 만하다.


 이승기는 [1박2일]에서 가장 반듯한 캐릭터다. 외모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성격적인 면에서도 그렇다. 물론 모든 멤버들이 어르신들에게 깍듯하기는 하지만 이승기의 경우는 그 '느낌'이 다르다. 어떻게 보면 만들어진 느낌일 수도 있지만 '잘생겼는데' '바르기 까지 하다'라는 식을 주입시키는 자막이 계속 등장한다. 그러나 단지 그가 반듯하기만 했다면 '중.장년층'의 열띈 지지를 이렇게 까지 받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이승기는 막내딸과 결혼해 장모님께 애교를 부려줄 것 같은 예쁜 사위 이미지를 계속해서 만들었다. 가끔씩 실수도 하고 망가지기도 하면서 '귀여운' 또는 '엉뚱한'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친근함마저 더해갔던 것이다. 그렇기에 이승기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반듯함과 순수함과 귀여움의 공존은 엄마들의 무조건적인 지지를 받게 했던 것이다. 


  [찬란한 유산]으로도 이승기의 이런 이미지가 전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초반에 얄미울 정도로 안하무인인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결국 이 캐릭터의 본질은 '성실하고' '꾸준한' 이승기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사실 그정도로 타락한 인물이 그렇게 쉽게 변하는 것도 현실에서 쉽게 가능한 일은 아니다. 결국 이승기는 드라마에서조차 한여자만 바라보고 성공을 향한 열정도 있고 얼굴까지 멋진 전형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셈이다. 그리고 이는 [1박2일]에서 보여준 그의 꾸준한 이미지의 '주입'이 있었기에 더욱 성공할 수 있었다. 


 이승기는 '엄.친.아'다. 머리도 좋아 보이고 키도 크고 얼굴도 괜찮고 예능에서 망가질 줄 알며 노래도 왠만큼 하고 연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잘나서 '부담스러운' 엄친아는 아니다. 딱 엄마들이 좋아할 만큼만, 우리 딸 사위로 삼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의 엄친아다. 그런 친근한 이미지는 이승기에게 있어서 크나큰 장점이다. '엄마가 김치를 해줬네"라는 광고 카피가 등장하는 것도 이승기의 그런 친근한 이미지에 기반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왠지 너무나 사랑스러울 것 같은 막내사위. 이승기는 엄마들에게 그런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김현중은 다르다. 김현중이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우리 결혼했어요]였다. 이 프로그램의 전성기에 출연한 김현중은 '연상 연하' 커플로 등장해 사차원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선호를 받았다.


 그러나 김현중을 진정한 '엄마들의 로망'으로 만든 것은 [우결]이 아니라 [꽃보다 남자]다. 김현중은 어쨌든 잘생긴 얼굴이 주효했던 멋있는 역할을 맡아서 성공적인 드라마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엄마들이 이승기를 '귀엽고 친근하고 예의바라서'좋아한다면 김현중은 '잘생겨서' 좋아한다. 이승기의 경우보다 김현중의 경우는 조금 더 판타지를 제공하는 측면이 있다. 


 왠지 내 첫사랑을 볼 때의 느낌 혹은 정말 이상형을 볼 때의 느낌이 강력하게 작용한다. 그러면서도 [우결]에서의 연상연하 커플의 김현중은 정말 '누님'들의 연애 감정을 자극하게 하는 꽃미남이다. 한마디로 이상형이지만 왠지 연상일지라도 소홀하진 않을 것 같은 이미지도 있는 것이다. 그의 성격이 '멋있는 척'하는데 그 중심이 있는것이 아니라 '독특하고 재밌는' 성격이라는 점도 그를 너무 부담스럽게 만들지 않는 요소로 작용했다. 


김현중은 가까이 다가가기엔 너무 멀지만 하늘위에 있어서 닿지 못하는 이미지는 아니다.  오히려 주변에 정말 자기 타입으로 잘 생긴 사람을 볼 때의 흐뭇함이랄까 하는 이미지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김현중은 '내 주변의 이상형'으로서 중 장년층에게 어필했다. 실제로 사위가 된다거나 하면 부담스럽겠지만 자신의 텔레비젼을 통해 멀리서 보기엔 그만인 캐릭터인 것이다.


 엄마들은 아직도 로망을 꿈꾼다. 그들이 엄친아를 볼 때의 느낌은 정말 연인이나 사위로 삼고 싶어서가 아닐 것이다. 단지, 자신들의 젊은 시절을 추억하고 그들에게서 어떤 판타지를 아직까지 기대하고 싶은 '여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엄마들이여! 이들을 계속 주목하셔도 괜찮을 것 같다. 이들이 여러분의 판타지를 계속 채워줄 때까지 계속. 쭈~욱.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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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승기와 김현중 2009.09.21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기는 착한 동생이라고 한다면, 현중이는 왠지 모르게 설레고 현실이 아닌 이상이라고 할까????

  3. 승기... 2009.09.21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김현중 팬분들이 알고 나면 내면이 더 아름다운 연예인이라고 하시는데 ㅎㅎ 승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친근해보이기만 하는 이미지 뒤에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항상 모든 일에 열심인...
    높은 스타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언제나 겸손하려 노력하는...그런 바른 청년 승기가 있지요.
    승기만 생각하면 정말 매일이 활기차고, 매사 긍정적으로 변하고, 행복해집니다. 정말, 이대로 영원히 팬으로 남을 것 같아요. 승기에겐 매일 고맙습니다.^^

  4. 현중씨.. 2009.09.21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중씨덕분에 소녀적 감성이 다시금 살아났어요..
    현중씨가 가진 매력적인 성격과 개념찬 모습에 깊이 빠졌더랬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에게서 참 많은 걸 배웠어요..
    팬을 아낄줄 알고 팬에게 감사할 줄 아는 현중씨가 너무 고마워요..
    언제나 응원할겁니다..
    매일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현중씨가 너무 고마운 요즘입니다..
    블로거님^^행복한 글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5. 승기씨 2009.09.22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기씨는 이모뻘인 저에게 언제나 매력적이고 멋진 남자에요

    딸주기에는 너무 아까워요

    언제나 설레임을 주는 승기씨 항상 응원할게요...

  6. 진아 2009.09.22 0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기는 옆집 귀여운 언니 아들같고,,,
    현중이는 잊고 살았던 동화속 왕자님 같아요...~~^^
    둘다.. 미래가 기대 됩니다...^^

  7. 엄친아보다는 환타지속의 그 남자... 2009.09.22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타지 속의 그 분...
    비현실적인 회모의 그 분...
    개그를 치셔도 후딱 깨지 않는 그 분...( 어떤 카투니스트 표현)
    아무나 아이돌 되는거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시는 우월한 그 분...( 이것도...)
    그 분이 보고 싶네요...

  8. 현중아 2009.09.22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나이에 딱 좋아하는 연예인은 현중군 ㅋ 우결보고 헤어나지 않네요 현중아 연기는 더 많이 연습해야 되는거 알지 현중아 열심히 해라 이승기군도 주위에서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요 열심히 하세요

    • 김현중.. 연기 정말 잘 했는데.. 2009.09.23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꽃남 끝나고 4월 이후에 처음으로 꽃남을 봤는데 김현중씨 연기는 훌륭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신인이민우 연기잘하네..하고 보다가 끝에는 김현중,누구지??소름끼치게잘한다.. 심지어 이정길씨와 함께 연기하는 장면에선 문득문득 관록의 노배우가 오히려 밀린다는 느낌을 받을만큼.. 감성연기,눈빛연기 정말 훌륭했어요..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순간순간 헉!! 할 정도의 매력과 포스를 발휘하니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9. 홍삼젤리 2009.09.22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중이 정말 멋져요>.<물론 승기두 ㅋㅋㅋ
    둘다 가지고파 ㅋㅋㅋㅋ
    둘다 앞으로 넘 기대하구있어요~
    응원할께요~~~

  10. 승기짱 2009.09.22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김현중을 연예인 통틀어서 가장 예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엄친아라는 말은 공감 안되는데요.
    글구 승기가 엄친아라는 것에는 공감이에요.
    둘다 좋지만 난 그래도 승기가 백만배는 더 좋아요.
    우리 아이의 롤모델이기도 하니까요.

    • 현중이 엄친아 맞아요~ 2009.09.22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승기도 엄친아 분명하고요..
      현중이 어릴때 영재 소리듣던 아이였어요.
      중간에 음악에 빠져 옆길로(?) 샌거죠~(세상 사람들 눈으로 볼때) 옆길로 새줘서 고맙긴해요^^
      그리고 개념 충만에다
      무대위 카리스마와 프로근성 쩐답니다.
      이번 일본 팬미팅때 아픈몸으로 일본어로
      유머 빵빵터트려서 일본 팬들 마음 흔들어 놨었죠~

  11. 인생의진리승기 2009.09.22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기진짜 멋있어요 남녀노소가 다 좋아하는 이승기
    현중이도 정말 멋있고요 하지만 승기가 더 좋아요ㅎㅎ

  12. 두근두근 2009.09.23 0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 두근거리게 하는 사람은 김현중....
    오래도록 이상적으로 생각하던 연인을 보는 느낌?
    승기군은 맞아요. 내딸내미한테 주고 싶네요*^^*

  13. 나의 남동생과 나의 왕자님 2009.09.23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기군땜에 1박2일 열심히 보고 있어요. 승기군 넘 귀여워요. 정말 귀여운 동생같아요^^
    현중군은 좀 다르게 느껴져요. 제게 소녀시절 만화속 첫사랑을 보는 듯한 설레임 뭐 이런거
    그러니까 승기군은 저를 누나로 만들어주고 현중군은 저를 소녀로 여자로 느끼게 해준다고나 할까요
    지후선배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제게 남아있는거죠.
    두분다 워낙 성실하고 개념찬 분들이니 둘 다 대성했으면 좋겠어요.
    그자저나 승기군 팬분들은 좋으시겠어요. 매주 승기군을 볼 수 있으니까요.

  14. 와우 2009.09.23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승기랑 김현중다 좋다 둘다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기관리잘하고 멋있고
    누가 더 잘낫고 그런걸 떠나서 둘다 잘됫음 좋겠다

  15. 뉴요커 2009.09.30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중이가 난 좋아요... 승기도 좋지만.. 내가 조금만 어렸다면 하는 생각을 첨으로 해 봤다.. 흐흐흑

  16. Favicon of http://www.gmarketstory.co.kr BlogIcon G러버 2009.09.30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둘다 너무 좋아요 ㅎㅎ
    제가 좋아하는 두 연기자만 이렇게 쏙 포스팅해놓으시다니 ㅋㅋ
    진짜 ... 둘다 너무 훈훈합니다 ㅋㅋ

  17. 난 현중이 더 좋아 2009.09.30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기얼굴은 자연스럽다.. 현중은 약간 성형의 냄새가 난다... 무식한 소속사의 만행.. ss501 단체로 실력 없는 성형외과에서 시술 받은듯... 코가 다 이상하잖아.. 현중의 최대 약점... 난 너무 슬프다..

    • 개념청년현중 2009.10.02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슬퍼하지 않고 즐기는것 같군요!!좋아하면 이렇게 댓글 안달지 댁이 좋아하는 배우 모씨는 눈,코 했던데 아닌가 아니면 말고 댁이 좋아하는 배우나 보세요!! 엄하게 안티짓 하지말고요!! 나는 꽃남보고 외모에 감탄한 사람임!!그렇게 잘생긴 사람 찾기 힘들어요!!

  18. 하늘바람 2009.09.30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승기가 더 좋아

  19. 2009.09.30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재밌어요 2009.10.03 0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봤습니다.
    사실 제가 전에 이승기씨 엄청 좋아했었고, 지금은 김현중씨 엄청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런 글 참 재밌고 흥미롭네요. 이제야 봤지만요..
    둘 다 참 멋진 스타입니다.
    두 스타의 미래가 정말 궁금할 만큼이요..
    승기씨는 뭐하나 흠잡을데 없을만큼 말그대로 엄친아이고,
    긍정적인 마인드에 재치도 있고, 머리도 참 좋아요.
    현중씨는 외모는 천상왕자님일 것 같은데, 정말 마음 따뜻한 인간미가 있고, 팬들이나 주변사람들에게 마음씀씀이가 대단합니다.

    승기씨를 연인처럼 생각하시는분들도 많지만 내 아들,남동생,사위,오빠삼고 싶은분들이 더 많은 것 같고,
    현중씨는 연인삼고 싶어하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고 그런것같네요..현중씨를 사위,아들,오빠 삼고 싶어하는 분들은 별로 못 본 것 같아요.

    각자의 매력이 달라서 그런거겠죠.
    어쨌든 둘 다 긍정적인 마인드, 성실함등이 많은 스타이고,
    생각이 바른 둘이기에 미래가 더 기대됩니다.
    재밌는 글 잘 읽고 갑니다.

  21. 소소 2009.12.16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현중 너무 매력적이예요. 걸어다니는 조각남, 최강미모 많은 수식어가 있지만
    그보다 더 끌리게 하는것은 그만의 독특한 정신세계 때문...
    거기다 인기절정의 꽃남이지만 너무 겸손하고 반듯한 자세도 큰 장점이죠.
    노래실력 연기 기타연주 외모 몸매 끼 ....김현중 암만봐도 너무 너무 완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