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의외지만 박명수가 '표절'에 관한 문제를 라디오에서 꺼냈다. 배철수가 지드래곤을 비판하면서 개시판이 욕으로 뒤덮인 전례를 생각해 보면 상당히 조심스러울 법도 한데 라이오에서만 두 번째 훅을 날린 것이다.


 물론 '누구'라고 확실히 꼬집어서 말하지는 않았지만 왠만한 사람이라면 근래 가장 크게 이슈가 되었던 지드래곤의 표절을 떠올릴만한 일이었다. '아니에요, 표절아니에요'라고 우기는 것도 이상하다, 라는 말까지 한 마당에 특정인물 지드래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문제는 이런 발언으로 인해 빅뱅의 팬클럽인 VIP가 박명수를 공격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물론 만약 그들이 박명수를 건들면 도둑이 제발 저리는 꼴이 될 수도 있지만 분을 삭이지 못한 팬들의 공격이 전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는 힘들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권지용의 이미지는 더욱 바닥에 추락할 확률이 높다. 



 이번에는 권지용을 보호하지 말아야



 일단 소니측의 경고장까지 받은 지드래곤이 '표절'이라는 중대한 사안에서 의심의 눈초리를 돌리기에는 이미 늦은 것 같다. 그동안 여러차례 표절 시비가 있었던 그였기에 이번 일은 더욱 아쉬운 일이 되어버렸다. 


 '그 누구 감히 표절을 단정짓느냐'고 외치던 소속사측도 이제는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의상논란, 표절, 라디오 방송펑크까지 여러가지로 악재가 겹치지 않았나 싶다. 


 이제 지드래곤의 팬을 제외한 많은 사람들은 지드래곤을 지속적으로 폄하하고 그에게 화를내고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 이런 현상까지 나오게 한 것은 일정부분 그들의 책임도 있기에 대응을 하지 않는 편이 훨씬 속 편할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지드래곤이 단지 '웃음거리'로 전락하며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표절 문제가 불거지면서 연예관련 방송은 물론, 시사프로그램에서도 그의 문제가 다뤄졌다. 어떻게 보면 그의 표절은 '표절이다'라는 확증만 없을 뿐, 이미 공론화 되었고 대중들 사이에 마치 진리처럼 통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렇게 그에게 비판과 비난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무반응'이다. 이 비가 그치기를 조용히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미 여러 달, 어쩌면 여러 해 준비했을 그의 앨범을 단지 '표절 논란'으로 접고 다시 재기를 준비하는 것은 소속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침으로 사실상 가장 피하고 싶은 잔일 것이다. 물론 그것이 대중들의 관심을 돌리는 효과는 가장 크겠지만.


 그리하여 그들이 할 수 있는 한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상황을 주시하는 것은 어쩌면 지금 상황에서 가장 현명한 대응 방식이다. 지금 와서 무엇을 한다해도 대중들은 그것을 또다시 웃음거리로 만들고 콧방귀를 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박명수'가 지드래곤의 이야기를 꺼냈다는 것은 지드래곤에게는 악재중 악재다. 박명수는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고 지지도가 높다. [무한도전]에서 만든 그의 인기는 생각보다 견고하다. 아마도 10대 위주의 빅뱅 팬들보다 훨씬 팬연령층이 다양할 것이다. 박명수가 그의 팬을 두려워 했다면 이런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빅뱅 팬들의 입장에서야 가만 두고보기 힘든 일이 될 것이다. 분명 몇몇 팬들은 지드래곤의 이야기가 분명한 이 이야기를 가만 보아넘기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분명 다시 게시판이 공격당했다는 기사가 뜰 것이고 그 파장은 더 커질 것이며 박명수를 옹호하는 팬들과 지드래곤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분노는 더욱 극에 달할 것이다. 권지용에게 쏟아지는 비난은 '비아냥'을 뛰어넘어 '감정'이 들어가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다면 지드래곤은 마치 팬들을 제외한 많은 네티즌들에게 공공의 적쯤으로 취급을 당할 확률이 크다.


 그래서 이번 만큼은 가수를 위한답시고 섣불리 행동해서는 안 될 것이다. 소속사가 하고 있는 '무대응'이라는 현명한 방법을 팬들도 따라할 필요가 있다. 지드래곤은 이미 솔로앨범으로 너무 큰 상처를 입었다. 더 큰 생채기를 내지 않도록 현명한 대처가 절실한 상황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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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던힐 2009.09.24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명 박순희들은 사실 중공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표절을 했어도 뻔뻔하게 나대는게 닮았고 그 꼴을 잘했다고 옹호하고 어설픈 모성애(?)를 발휘해 감싸주고 급기야는 지들이 원조라고 주장하는....박순희들은 뼈빠지게 지들 키우고 있는 아버지에겐 한번이라도 그런 열렬한 지지와 이해를 보이는지도 궁금합니다. 청소년기땐 아이돌이라면 그저 벌렁벌렁거리며 죽고못살고 20대엔 외국인 영어강사 따라다니며 벌렁거리고 30대엔 착하고 돈많이 버는 남자 찾아 벌렁대고 40대엔 돈많은 남자찾아 벌렁대고...ㅈㄹ맞은 빠순이의 인생이지.

  3. Favicon of http://sso6357@hanmail.net BlogIcon 고무 2009.09.24 2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팬은 스타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게 맞다고 보지만,
    표절이 명백해 지고 있는 마당에 끝까지 편들어 주기 식은 오히려
    그 가수에게 반감을 사게 한다.
    뻔뻔한 스타에 그 팬이라고.
    지드래곤을 아낀다면 무조건씩 편들기가 아니라 잘못된것이 있을땐
    차라리 침묵해라.
    다른 사람들이 바른 말을 할때 그도 듣고 올바른 판단을 해야 다음에
    그렇게 하지 않잖아.
    나는 이번에 너무 실망 했지만 그의 가능성에는 기대를 두고 있다.
    하지만 계속 뻔뻔하면 그 기대 마저도 쓰레기통으로..

  4. 히히히히 2009.09.24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명수가 맞는말 했네요 ㅋㅋㅋ 참 속시원하네요

    쥐드래곤은 언제까지 빠순이들 속에서만 살껀지....

    음반 잘팔면 장땡이라는 생각을 하고있는거 같아요

  5. 테러? 2009.09.24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하지만 배철수씨 라디오 테러는 없었습니다.
    8/31 방송 직후부터 테러기사가 나기 전인 9월5일까지 게시판에서는
    '테러'라고 불리울 만한 게시물 증가가 일어나지 않았다.
    라고 하시는군요
    게시글 수도 그전 달 평균과 비슷했고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에는 지드래곤 관련 글은 아예 없었고
    방송 후에 배철수씨를 까는글은 고작 8개. 이게 테러일까요..?
    방송 후 배철수씨 옹호하는글이 2배나 더 많았다는데
    혹 8개 글 가지고 테러라고 하시면.... 정말 할말없습니다

    대체 언론에서 왜이렇게 사부작사부작 하는건지 모르겠음ㅎㅎㅎ
    어디서 뭘 받고 이러는지 참; 궁금해 미쳐버릴듯

  6. 명수옹 2009.09.24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되겠다,,명수옹 지키러 두데 게시판 첨으로 로그인 해야겠다,,

    내,,이것들이,,
    울 찮은이형 건드리면 가만 안둔다,,,

  7. 오로히아 2009.09.24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vip 가 얼마나 대단할려는지는 몰라도 솔직히 박명수한테는 안되지 ㅋ 지용 아직도 앨범 활동하나?? 카피드래곤 ㅉㅉㅉ 나참 ㅋㅋㅋ 진짜 난 똑같은 노랜줄 알음.. 막 얘들은 한국판 버전 이라고 그러던데.. 내가 들어도 그렇게 들림.. 능력이 안되니 표절하는건 알겠는데 .. 왜 그렇게 똑같이 표절하는건지? .. 할려면 티안나게 하던가 아니면 다른사람한테 곡 받던지 ㅉㅉㅉ

  8. 둥글 2009.09.24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다라박 Kiss포절 논락곡이라네요!
    http://bbs1.tv.media.daum.net/gaia/do/talk/star_photo/read?&bbsId=A000010&articleId=339090&pageIndex=1

  9. 노래를 잘했다면 2009.09.24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명수가 가수로서의 자질이 있는 사람 이엇다면

    더 동감 갓을테지만

    박명수 노래는 노래라고 취급하기도 싫기에..ㅋㅋ

    옳은 말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박명수 노래는 하지 말길..................

  10. ㅇㅇ 2009.09.25 0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쥐드래곤 처음엔 실망 이젠 혐오스럽기까지함. 버터플라이 좋다는 소리만 안했어도ㅠㅠ 쉬스일렉트릭 들을때마다 에브리타임 어쩌고 하던 쥐드래곤 목소리가 겹쳐들림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를 씻어내고싶닼ㅋㅋㅋㅋㅋㅋ!!!!!!

  11. ... 2009.09.25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쟁의 불씨는 이렇게 여러곳에서......이젠 싸우자!! 덤벼라 빠순이들!!

  12. 싸게 빨리뽑는 노래vs짜깁기 노래 2009.09.25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가 더 욕먹어 마땅하냐?ㅋㅋㅋ

  13. EAST 2009.09.25 0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씁쓸하다... 이 리뷰를 읽으려고 했던 내 수준이 겨우 이정도...

  14. ddd 2009.09.25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VIP 나이도어른노무새키들이 뒤질라고 배철수횽을 깐데이어 명수형까지 공격해 ㅁㅊ 대가리 피도안마른년들 패뿔라

    이런놈들이 자라면 암울하겟다 쩝 ㅉㅉ

  15. 2009.09.25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개나 가수지,,.애때문에 빅뱅망하겠따 우리대성이 어쩌누.ㅜ.ㅜ;;
    지용아 남자답게 표절입니다 다시는안그렇겠습니다.죄송합니다 창작을 제대로해서 다시 평가받겠습니다......ㅅㅂ 이런깜냥없니?응?

    팬들도 팬답게 굴어라.부모가 지자식잘못해도 무조건감싸기만하니깐 나라꼴이 개꼴이란다.vip 병신아이 피노키오?

  16. 야 이것들아 2009.09.25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절시비 따질 시간에 , 누구 욕할시간에

    공부나 해라 이것들아

  17. g드래곤 팬들이 이럴수록... 2009.09.25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드래곤을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것은 왜일까?

  18. ㅋㅋㅋ 2009.09.25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지드레곤 어찌그리 뻔뻔한지

    그리고 빅뱅팬들이 브아피?

    그분들 참 대단하시더라구요

    댓글로 "박명수딸 민서 죽여버린다"

    라는 말을 서슴없이 꺼내고, 동의하고

    참.. 이번만이 문제가아니죠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하실때도

    생각자체를 해선 안될 말을 지껄이고

    참 그가수에 그팬이네요

  19. 쇼치필리 2009.09.26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론이시네요^^ 일부 극성팬의 테러가 시작 된 것 같습니다. 아직도 그들은 시간이 약이라는 걸 모르는 모양입니다.

  20. Favicon of https://healthgear.tistory.com BlogIcon 편집자 2009.09.26 0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성팬들이 이미 테러를 하기 시작했더군요. 민서양은 뭔 잘못이 있다고 살해위협을 하는건지...
    경찰이 수사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