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미스가 간다]에 현영이 투입되었다. 장윤정이 하차한 자리에 투입된 현영은 초창기라 그런지 그다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는 않는 듯 하다. 현영은 '출연진'보다는 그동안 진행자로 활약을 해온 탓인지 골미다의 멤버들과 융화되는 매력보단, 혼자 이야기를 주도해 가려는 분위기를 풍겼다. 

 
  [골미다]는 초창기 '골드미스'라는 이름이 붙은 능력있는 연예인들의 맞선을 주도해 주는 목적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성공적인 결과를 보인 멤버가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은 이 프로그램의 한계를 증명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이 프로그램은 여성 연예인들의 맞선을 위한 '과정'이 맞선 자체보다 훨씬 중요한 형국으로 바뀌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곳에 '현영'이 투입됨으로써 그러한 분위기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영 투입, [골미다]의 의미가 더욱 퇴색되다


 사실 [골미다]에서 맞선을 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은 이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하는 가장 큰 요소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맞선이 그만큼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이 '맞선'을 위해 전력 투구하지 않게 될 때, 이 프로그램의 활력은 떨어질 운명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맞선이라는 것이 [골미다]에서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 거의 모든 출연진들은 결국 맞선을 제대로 끝내는 경우가 드물다. 이제까지 만남을 주선한 경우 중 진지한 사이로 발전을 한 경우가 있었는가. 혹시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방송에서 온전히 내보이는 것은 정말 가능한 일이란 말인가.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사이 [골미다]는 멤버들을 바꾸며 여기까지 왔다. 결국 신선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멤버교체는 그러나, 그 신선도를 높이기 위한 방책으로서 얼마나 유효한가 하는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결국 맞선을 투쟁하여 쟁취하고, 맞선을 준비하고 맞선을 보는 멤버들에게 환호를 보내는 포멧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는데 그 맞선을 위해 투쟁하는 소재만 약간씩의 변화만 주는 형국이다. 그만큼 멤버들의 매력이 살아날 수 있다기 보다 멤버들이 포멧의 구성에 맞출 수 밖에 없다. 그런 사이에 이 프로그램은 점점 '맞선'에 촛점이 맞춰지기 보다 그것을 어떻게 쟁취하느냐 하는 과정이 더 중요해지고야 말았다. 왜냐하면 그 과정이 유일하게 이 프로그램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에 들어온 현영은 그런 이 프로그램의 이미지에 방점을 찍는 역할을 한다.  맞선과제로 선정되는 게임이나 직업미션등은  그 옛날 현영이 주춧돌이 되었던 [여걸식스]의 직업체험이나 게임들과 무엇이 다른가 하는 의문이 들게 한다. 결국 그다지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오지도 못하는 맞선이라는 목표를 위해 지 '눈요깃거리'로 멤버들이 전락하며 프로그램의 활력을 넣을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예능에 이미 출연한 현영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다. 


 특히나 현영은 '맞선'에 그다지 절박해 보이지 않는데에도 문제가 있다. 이미 그렇게 잘 나가는 진행자인데다가 바로 얼마전 연인과 헤어진 전력이 있는 그녀가 얼마나 '방송에서 보여지는' 맞선에 진지한 태도로 임할 것인가. 물론 '골드미스'가 잘나가는 결혼 적령기의, 혹은 이를 살짝 넘긴 미혼여성이라는 뜻이지만 최소한 지금까지의 출연진은 '의외성'이라는 무기가 있었다. 다소 예능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골드미스를 섭외해 프로그램 내에서 그들의 이미지를 새롭게 다듬어나갈 여지가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송은이와 신봉선같이 예능을 발판으로 삼아 성장한 연예인도 있지만 이들은 최소한 '노처녀'이미지나 혹은 '남성에게 외면받는'이미지 정도는 있었더랬다. 게다가 그들은 '연예인 맞선'이 나름대로 신선했던 '초창기'에 투입된 멤버다. 하지만 현영은 그렇지 않다. 그녀는 다이어트 비디오를 출시할 정도로 늘씬한 8등신 미녀로 자신을 이미지 메이킹 했고 각종 예능에서도 결코 남성에게 주눅들지 않는 이미지였다. 게다가 후발주자라는 핸디캡까지 안고 있는데 [골미다]를 [골미다]스럽게 만들 수 있겠냐는 것이다.


  현영은 이미 '예능'에서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 그녀는 또다른 예능에서 또다른 이미지를 창출해 내기는 다소 늦은감이 있다. 아니, 그것이 가능하다 할지라도 [골미다]같은 프로그램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결국 현영은 이 프로그램에서 이미 한 번 했던 [여걸식스]이상의 무언가를 끌어내기가 힘들 것이다. [여걸식스]의 현영은 출연진인 동시에 진행자였다. 지석진이라는 떨어진 진행자가 있었으나, 현영이 오로지 정확히 출연진으로 구별되어진 경계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마치 [무한도전]의 멤버들 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이번 [골미다]에서도 현영의 투입은 그런 그녀의  방식,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진행을 다시 한 번 보이는 것 이상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언젠가는 현영도 맞선을 보겠지만 그 맞선은 사실 이 프로그램 내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다. 결국 이 프로그램에서 현영은 맞선을 쟁취하기 위한 '게임'을 하며 현영이 이미 다 보여준 예능에의 적응도를 평가하는 것 밖에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막차를 탔다고 본다. 더 이상 '연예인들의 맞선'이라는 타이틀이 신선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신선한 전략을 더 펼칠 수 있겠는가. 그런 와중에 '신선한' 캐릭터라기 보다 이미 [골미다]에서라면 더 이끌어 낼 것이 없을 캐릭터를 투입한 것은 판단미스가 아닐까 한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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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새로운프로그램의 필요성 2009.10.05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이상 사람마음가지고 장난을 치는 프로그램을 없어져야 되지 않겠나.

  3. 골미다 2009.10.05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은이는 맞선 성공했는데요?

  4. 2009.10.05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맴버를 들이면서 '새집'을 소개했다. 집소개하는 현영의 태도나 여러모로봤을때 과시하는 것처럼 느낄수밖에 없었다. 그런 모습이 친근하게 와닿기 보다는 '잘들 논다'라는 생각을 갖게 하지 않았나.... 시청자들은 보다 인간적인 '골드미스'의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새로 프로그램에 들어온 현영의 모습은 개인적으로 나로하여금 채널을 돌리게 만들었다는...

    • 나도 2009.10.06 0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그저 과시욕 밖에 안보임...
      멤버 집 초대도 현영 자신의 입김이 쎄서 스탭들과
      찰영 콘셉을 잡은것 같음!!!
      현영은 참 모든일에 열심이다 학구열.돈.과시 뻔한 멘트 근데 과거 못가졌던 것들이라 보면 티가난다. 저번 놀로와에 출연 했을때 담고 싶은 MC얘기 했을때 참 과관 이였다!! 외국에여자 MC 오프라 운프리 어쩌고 저쩌고...그 오프라 원프리의 인생관 철학 같은도 모르면서 존경한데.. 그사람에대해서 잘알지 모르는것 같은데 그저 남들이 말하니 그냥 엠씨로써 유명하니깐.. 그나마 있어 보일라고... 가식!!!

  5. bdf2 2009.10.05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을도

  6. 역시나 .. 2009.10.05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주목 받기 위한 글이네요

  7. 샤브니 2009.10.06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태을도 리플다는 인간은 머임?
    무슨뜻임?
    단순 도둑질 뜻은 아닌거같고
    대체뭐임?

  8. ㅇㅇ 2009.10.06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소리구만 모

  9. 지나가다 2009.10.06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자가 위에 댓글 단 사람들 수준만 된다면
    걍 여자 아이돌 모아놓고 타이틀을 육식남 체력장으로 해 놓아도. 걍 볼듯

  10. 방송가의 진실 2009.10.06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드미스들이 아니라 골빈미스를 만드는게 이 방송 피디의 사고방식입니다. 생각있고 잘나가고 뭔가 세상의 중심이 되는 골드미스가 아니라 결혼못해서 찌질이같이 맞선에 환장이나 하고 남자한테 목이나 매다는 한심해보이고 코믹해보이는 이런 프로그램에 현영에 제격이죠 성격좋고 능력있고 외모괜찮은 골드미스를 원하는게 아니겠죠 방송국 피디는....

  11. 익명 2009.10.06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성공 2009.10.06 0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공한 커플이 있긴 있죠.
    노홍철 장윤정 커플 눈맞아서 나갔잖아요

  13. 지가뭐라도되는줄아나 2009.10.06 0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만있더라 ,,활발하고 어차피 그런프로가 진짜로 마음을다해 하는것도아니고 진짜 좋은사람이라면 좋은결실맺을수도있고 그런거지 그걸 뭐또 심각하게 선봤다고 다 결혼해야하고 어이없다 이런인간들이 금방헤어지고 금방새로운사람만남,,
    그냥 예능을 예능으로보지 뭘또 그렇게 심각하게 방송을처보나? 그리고 현영 까는인간들 현영 너무 돈많이 버니까 배알꼴려서 안티짓하는거임 부모등처먹고사는지 인생이 불쌍해서 ㅎㅎ

  14. 그리고 기센양정아 꼼짝못하는게맘에듬 2009.10.06 0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한 행동 그대로 받는거지..
    방송에서 성격안좋은거 감출려고 성격엄청참더라 양정아 난 진재영 장윤정 엄청욕먹을거예상했는데 그대로됐고 양정아는 생각도 못했는데..
    근데 욕도 별로안먹고 잘만방송나옴..

  15. 무슨 현영이 남자랑헤어졌다고 2009.10.06 0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안좋은듯 지랄떠는인간뭐임?지들은 이인간저인간막만나고다니면서 만나다 헤어진지가언젠데 그럼 선도못본다는뜻인지 어이없다,,
    현영이 우리나라에서 젤잘나가니 그지같은 지들인생 배알꼴리겠지.
    이런인간들이 저질연예인좋아함 실력도 그지같은데 뜬 전지현 김태희김원희 장동건등등 좋아함,,
    아니 못하는인간씹으면말을안해..잘하는 현영 너무 잘나가니 배알꼴리지?ㅎㅎ

    • 무슨 현영이 남자친구 해여졌다고 2009.10.06 0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사람은 뭐임? 현영 자신이 쓴글인가?
      아니면 친구? 코디? 메니저?

  16. 2009.10.06 0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만 있도만,,,

  17. 프로그램 자체가 에러... 2009.10.06 0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굴 투입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구... 포맷 자체를 바꿨으면 함.

    요즘 골드미스들이 결혼에 목매고 있다는건 피디만의 착각이구요..

    경제력있고 자기 삶을 즐기는 여자들이.......... 맞선 아니면 할게 없나요?

    골드미스들은 대개 ....결혼을 할 작정이었으면 진작에 했을 사람들입니다..

    제작진은 생각을 좀 바꾸고 그녀들의 진짜 관심사나 취미생활 같은 걸 차라리 보여주세요....헛다리 짚지 마시구욤.

  18. 뭐원래 요즘인간들 남잘되면 배아파하는인간들많다 왜냐? 2009.10.06 0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부모들 자식을 최고로키우니 지가 더잘나야하는데 남너무 잘나가면 너무 배알꼴리거든,,그래서 현영이 더 열받지 집공개하면 지도 잘해서 살생각은안하고 현영집생색낸다고 생각하는수준은 뭐,, 지가 능력없으니 그저 남까는그지들같은인간들임..
    실력은없지 배알꼴리지.. ㅎㅎㅎ 그래서 원래 잘나가면 시기받는거지..
    뭐 현영되니까 안티생기는거지 그지같은 연예인99프로들뿐인데 그게 다 인기척도다..,,나머지 그지같은여녜인년넘들 실력도없는그지들나와ㅗ 안깜.. 왜냐지수준이 그지라 그런 그지들좋아하거든 ㅎㅎ뭐실력없는게 지들이랑 비슷하니까 좋아하는거지..

  19. 재밌긴했어요 2009.10.06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은 칙칙늘어지기 보다는 톡톡튀어야 되거든요.. 그냥 현영 좋아하는사람은 아닌데

    분위기는 살더라고요.. 현영이 이쁘고 머 몸매가 좋고 그래서 사는게 아니라 현영 몸내는

    좋지만 이쁘진 않자나요..암튼 분위기는 살리던데요. 약간 웃기기도 하고..

    저는계속 했으면 좋겠어여... 혼자 너무 나대거나 하면 안되겠지만

    봉선이도 웃기고 현영도 웃기고 나머지 막 재밌거나 하지 않는 멤버들도 약간씩 다들 특색은 있지만

    같이 더 재밌어 졌으면 좋겠어요..

  20. 투덜이 스머프 2009.10.12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그냥 현영 콧구멍 때문에 보기 싫더라구...콧구멍이 너무 웃겨서 현영 나오면 콧구멍만 보여서 너무 웃김...

    엄정화도 그렇고...콧구멍이 너무 부담스러움...모든 사람이 이쁘고 잘생길 수는 없겠지만 콧구멍이 너무 웃겨서

  21. 저도 처음엔 현영과 골미다 안어울린다 했지만.. 2009.10.26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냐하면 솔직한 캐릭터보다 내숭캐릭터라고 늘 생각해왔거든요. 근데 어제 보니까 기존의 멤버들, 현영 대하는 태도 영 아니더군요. 현영만 개인기 안시키고, 현영이 할 땐 동조안해줘서 어색한 상황으로 몰아가고."너 잘났으니 혼자 알아서 해"라는 식이랄까요. 참 보기 안 좋았습니다. 잘하고 열심히 하려는 현영의 있는 그대로를 칭찬하고 격려해주면 자신들의 부족함이 더 도드라질까 그랬던 걸까요? 그런 의미에서라도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려고 하는 현영같은 사람이 그 자리에 끼어 있어야 타성으로 흘러가지 않을거라 판단됩니다. 전 앞으로 현영 때문에 골미다 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