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의 형이라는 '이선민'씨의 글이 화제다. 요지인 즉슨 '뉴욕에 가서 한국인 망신 시켰다'는 것.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음식점에서 조차 아무거나 주는 음식 받아 먹으며 톡톡히 무시를 당했고 한국에서나 통할법한 개그를 하며 속으로 비웃음을 당했다는 것이 요지다. 


 물론 서양 사람들이 동양인에 대해 갖는 감정이 무조건적으로 호의적이지는 않다는 것은 알고 있다. 오랜 미국 생활경험이 있는 그도 그런 사실을 알기에 이런 비판을 가한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비판은 상당히 기분이 나쁘다. 단지 호의적인 한국의 프로그램을 비판했다는 것과는 상관 없이 이 비판이 '한국망신'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인 그의 사상이 어떤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개그, 미국인들은 비웃는다는 생각 자체가 사대주의


 물론 미국사람들은 대부분, 강한 자문화 중심주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동의한다. 일단 세계 최고의 강대국인 미국이 자신들의 문화를 자랑스러워하고 더러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특히 동양권이라면) 깔보는 경향이 있다는 것 쯤은 안다. 


 그러나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국에 가서 개그좀 했다고 "역시 한국은 또라이 구나" 라고 생각하는 우를 범하는 사람들이라면 그건 그 사람들의 잘못된 기준에 비판을 가해야 할 문제지 결코 '나라 망신'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이선민씨의 비판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는 그런 잘못된 선입관을 가지고 있는 미국 사람들에 대한 비판은 전혀 없으면서 단지 한국에서 '나라망신' 시킨 [무한도전]측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로 가득차 있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를 깔보고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가진 것이 차라리 더 잘못이다. 한국에 몇 일 놀러오는 외국인들이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던가? 그들에게 비판을 가할 수는 없다.  [무한도전]멤버들은 여행자로서 뉴욕행을 했다. 그런 그들에게 통역을 대동하지 않았다고 비판을 가하는 자체가 우습기 짝이 없다. 


 미국인들이 그의 말대로 [무도]측이 mbc에서 왔는지 케이블 채널에서 왔는지 알게 뭐란 말인가? 그들은 어짜피 신경도 안쓴다. 미국인이 '오! 한국 공중파에서는 이런 저질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구나! 역시 한국인은 다 또라이"라고 생각한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편견이다. 이선민씨 말대로 그들이 한국에 뭐 얼마나 관심이 있다고 '나라망신 시키는구만, They are so retarded~ hahaha" 거리겠는가 말이다. 그가 그렇게 동양인들을 무시한다 믿어 마지 않는 뉴요커들은 그들이 방송사에서 왔다는 사실조차 무시할테니 걱정하지 말라 이거다.



  이선민씨의 비판은 '창피하다'는 것인데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한국국적을 버리고 캐나다 국적을 획득한채 한국에서 돈벌어먹으며 살고있는 이선민씨도 한국인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다지 자랑스러운 한국인은 아니다.


 영어좀 잘하고 미국의 명문대 좀 나왔는지는 몰라도 결국 이선민씨가 유재석씨나 박명수보다 더 유명한것도 아니고 더 돈을 많이 버는 입장도 아니지 않은가. 그의 글에서도 썼든 그들은 수십억씩 버는 사람들이다. 이선민씨가 그런식으로 '한국인 망신'을 시킨다고 광분한 그들은 이선민씨보다 영어 좀 못해도 엄청나게 '성공'했다. 영어가 사람의 성공의 잣대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게 영어 없이도 성공한 그들이 몇 일 갔다 오는 뉴욕 여행길을 위해서 유창한 영어를 구사할 정도의 트레이닝을 쌓아야 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통역이라도 대동하라고? 그러나 [무한도전]을 몇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말 안해도 멤버들의 생 리얼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쯤은 인지하고 있다. 그런 리얼을 버리고 쉽게 쉽게 간다면 무도의 '리얼한' 매력은 대체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일까. 


 [무도]의 뉴욕행이 부적절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부적절한 것은 한국인 국적도 아닌 그가 '한국망신'시킨다며 길길히 날뛴 것이다. 영어에는 F- word 까지 섞어가면서 엄청난 분노를 표출 했는데 그것은 극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넘어갈 일이지 결코 '한국망신, 나라 망신'이라며 확대시킬 일은 아니었다. 


 '아'다르고 '어'다르다 했다. 좀 더 부드럽게 '안타까웠다'는 식으로 썼다면 훨씬 이런 논란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영어에 쏟아부으면서도 영어 못하는 한국의 현실도 비판했는데 물론 안타까운 일이지만 굳이 [무도]에서 그렇게까지 뻗어나간 그의 비판의 의중을 모르겠다.


 그는 어떻게 보면 특권층이다. 미국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그가 어쨌든 생각이 열린 부모님을 만났고 그 부모님의 희생이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런 기회를 가지지 못해서 열심히 해보려는 학생들까지 비하하는 '유학생 발언'까지. 그가 하기에 적절한 발언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방송에까지 출연하는 유명인이다. 그가 말하듯이 공중파 방송이 생각하고 방송해야 하듯, 그도 뇌를 몇번은 거쳐서 글을 써야 한다고 본다. 그가 비판하는 방송 만큼, 아니, 어쩌면 더 그는 생각이 없는 '캐나다인'이다.


 미국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가 화두가 되어야 할 이번 방송에 [무도]가 나라망신 시켰다며 욕먹어야 할 이유는 전혀 없어보인다. 그렇게 자신들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과 그는, 별로 다를바도 없어 보인다. 그가 그렇게 전 국민에게 실망한 영어로 한마디 하자면....


 " You think you are something 'cause you speak English well and know about American culture, but you're not even a Korean. There is no reason for you to be so mad about it. Could you please stay out of this and shut up?" 


 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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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난나 2009.11.23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시원한 글 잘 읽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도 아닌 그 잘난 캐나다 인께서 언제부터 그렇게 대한민국 버라이어티를 걱정하셨는지... 그렇게 많이 배우고 잘난척 하면서 대한민국에서 돈벌어 밥먹고 사는 주제에.. 어디다 대고 망말인지...
    나이를 37살이나 먹었으면 나이값을 해야지... 타블로 발뒷꿈치 때만큼도 못한 인간

  2. Favicon of http://kempwin@naver.com BlogIcon 허걱 2009.11.23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런...마지막 영어문구를 어느정도 이해는 하겠지만 정확히 번역을 못하겠네요....저도 미국가면 "개망신"일까요? 미국가면 개무시당하고 돌아올까요?

    전 자영업자입니다. 샌드위치와 커피를 많이 취급하다보니 외국인손님도 자주오죠(인사동에서 장사할때는 하루에 몇팀씩 오기도 했습니다) 그 외국인손님이 한국어를 잘하면 좋지만 못한다고해서 제가 그분들을 개무시할까요? 더 친절하게 합니다. 말이 잘안통하니 오히려 더 귀기울려듣게되더군요.

    피자집점원이 무도멤버를 개무시햇다고 하던데, 그건 그 점원이 "쓰레기"인겁니다. 남에 돈버는게 쉬는것도 아닌데 그따위로 행동한다면 그 점원 미래는 뻔하더군요. 그 옆에 화면에 잡힌 나이좀있어보이는 여성분은 그래도 나름 알아들어보려고 노력하는걸 생각못한걸까요?

    또, 수많은 외국인중 무시하는사람들보다 오히려 최대한 알아들어보려고 노력하는 착한(정상적인) 사람들이 훨씬 방송에
    많이 나오던데 그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걸까요?

    영어를 못해서 개무시를 당하는게 아니라, 개무시하는사람들이 잘못된 겁니다.

    이선민씨는 전형적인 "바나나"더군요. 겉은 노랗고 속은 하얀...동양인이면서 백인이 되고싶어하는 사람들을 놀리는 속어인데 정말 이단어 말고는 생각도 안납니다.

    또, 일본프로를 표절해서 만든 쓰레기고 어쩌고 하던데, 그런 쓰레기예능덕분에 성공한게 자신의 친동생 "타블로"란걸 생각이나 한걸까요? 에픽하이 1집이 망하고나서 야심만만에서 특이한 사람으로 웃음을 주면서 그이후 큰성공을 하게되었죠. 노래가 좋았지만 홍보가 안되서 힘든 상황이었는데 타블로씨가 예능에서 활약하게 되면서 에픽하이의 음악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구요.

    영어교육에 많은 돈을 쓴다고 비꼬았던데, 그러는 자신도 영어교육으로 먹고살면서 뭔 ㅎㅎ

    타블로씨는 좋은사람같던데, 그 형은 참...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사대주의 바나나"라고 평가하고 싶더군요.

  3. chfhd 2009.11.23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사람, 캐나다인인가요?
    남의 나라 유학생 영어실력에, 남의 나라 예능프로까지 걱정해주고...

  4. 제주도겨울바람 2009.11.23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도 초창기부터 무도를 지켜봐온 무도빠로써 이선민씨께 한마디 하겠습니다. "무도를 잘 모르면 그냥 가만히 계시죠!!"

  5. Favicon of http://zzzz BlogIcon zzzz 2009.11.23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속 시원하게 잘 쓰셨네요.

    타블로 형님,,
    이번엔 정말 제대로 잘못하신듯 합니다.

  6. 외국에서 2009.11.23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나나'니 '사대주의'니 하면서 참 어려운 말들로 서로를 속칭 씹어대는 분위기에 조금 껴보자면...

    무한도전은 코미디프로입니다. 뭐 다른 말로는 개그프로라고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들의 주 역할은
    남들을 웃기는데 있는 것입니다. 그 웃기는 방법이 말이 되었건 몸짓이 되었건 말이죠.

    문제는 이들이 한국에서는 어떻게 해서라도 웃기는데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인데, 외국에 나가서, 특히
    영어권 문화에서는 영 쥐약이란 말이죠. 예전 뉴질랜드편이나 영어마을 편에서도 의사소통이 안되는
    것을 가지고 자기들끼리 서로 비난하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지 않았습니까.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어떤 의도로 그들을 아무런 도움없이 그런 뉴욕의 한복판에 몰아놨는지 모르지만,
    뉴욕이라는 도시는 서울 이상으로 차가운 면이 많은 곳입니다. 특히 미국의 대도시들은 비교적 차갑고
    내 일 아니면 신경 안쓰고, 거기다가 내 일에 방해되면 한국사람들이 하는 것 이상으로 냉정하게 굽니다.

    특히나 바쁜 시간대에는 장사에 카메라 들이밀면서 사람들 닥치는 것에 대해 CBS, ABC, NBC, Fox 등이
    아닌 다음에는 반가워할 사람 없을 겁니다. 이름도 모르는 MBC스티커 붙인 카메라를 들고 들어온다고
    해서 반갑게만 맞이할 리도 없을테구요. 당장 자기들의 삶과 연관없는데서 귀찮게 군다면 반가워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이런 점에서 제작진에게 아쉬운 것은 오히려 박명수&길 혹은 유재석&정준하에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붙여주는 편이 나았으리라는 점입니다.

    그들은 어찌되었건 한국에서는 남을 웃게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비록 그 웃음이 가끔 썩소일 경우도
    많지만, 어찌되었건 확률적으로 남을 웃게 만들 확률이 안웃게 만들 확률보다 높은 사람들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그들이 통역의 도움없이 타국인을 타국 현지에서 직접 대한다는 것은 웃음의 수단을
    빼앗은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약간 다큐스럽더라도 자신들의 장기를 활용하고 발휘해서
    웃음을 유발하게 하는 것이 더 낫지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그저 현장에 던져놓고
    웃겨보라 요구하는 것은 그들에게 남들을 웃기라고 하는 것보다는 그들 스스로 "웃음거리"가 되라고
    요구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보입니다.

    물론 웃음은 언어로만 전달되는 것은 아니고, 지금까지의 자막신공을 보더라도 담당PD는 몸개그에 대한
    무한 애정이 있어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몸개그도 아무때나 던진다고 몸개그는 아닌 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박명수의 "쪼쪼땐스"가 열마디 말보다 더 웃길 수 있고 그런 가능성을 이번 주 방송분 내에서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그 웃음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은 편집하는 사람이나 시청하는 사람 모두에게
    명확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들 - 무한도전 출연자들 - 은 몸개그보다는 언어개그(?)로 유명세를 얻은
    사람들입니다. 특히 노홍철, 길 처럼 소위 "공채 개그맨"이 아닌 경우에는 각종 예능에서 몸개그보다는 말빨
    - 그게 허황된 과장이었건 아니면 정신을 빼놓는 속사포가 되었건 - 로 그 자리까지 오른 사람들입니다. 즉,
    출연진에게 언어적으로 의사소통이 안되는 상황에서 웃기기를 바란다는 것은 말통하는 자기들끼리 히히덕거리는
    것, 혹은 남들에게 무시당하기 등등의 자기비하적 개그를 만들어내라 요구하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또한 그들의 개그대상이 되었던 현지 뉴욕사람들 역시 출연진이 만드는 '상황'에 어떤 모습으로든 같이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무한도전의 주 타겟은 한국말을 이해하고 한국의 상황을 이해하며
    출연진들이 만드는 코미디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겠으나, 무한도전의 강점이었던 주위사람들과의 융화는
    적어도 이번 편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더군요. 차라리 제작진이 중간중간 의사소통에 간여를 하면서 그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모습을 만들어주었더라면 이런 시끄러움도 없었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오히려
    무한도전의 웃음이 국내용으로만 머물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을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사실 "허리 Up" 같은 경우 미국 쇼 진행자가 그냥 웃어주었을지 아님 진짜
    웃겨서 웃었는지 잘은 모르지만 (개인적인 경험에서는 반반이라 봅니다만) 그런 부분에서도 약간의 설명이
    곁들여졌으면 더 큰 효과를 봤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자가게 촬영분에 나왔던 불친절한 태도는 사실 당연한 반응이라 생각됩니다. 바쁜 뉴욕의 피자집에서 말도
    안통하는 사람이 와서 피자를 주문하는 것도 아니고 저도 아닌 행동을 하면 그런 반응은 꽤나 예상되는 행동입니다.
    뉴욕보다 덜 바쁜 도시에서도 그런 일은 흔하게 일어나고 하필이면 동양계에게 그런 일들이 쉽게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인종차별이니 뭐 그런 말을 하고싶진 않지만, 그들은 미국, 특히 뉴욕에서 영어를 못하는 것을 꽤나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랑은 좀 다르죠. 우린 외국인이 한국말 못하는 것에 대해서 비교적 관대한 편이지만, 그들은 외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것에 대해서 그다지 관대하진 않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인종차별은 없을 지
    모르지만 언어차별은 존재합니다.

    이러저러한 면을 고려할 때, 이번 무한도전은 마치 권투선수를 꽁꽁 묶어놓고 시합에 나가서 이기라는 것하고 별반
    달라보이지 않았습니다.

    미국갔으니 미국식으로 웃겨야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식 코미디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진짜로
    웃기기 시작합니다. 다만 한국식 코미디를 하고 싶었으면, 좀 더 전달할 수 있는 장치를 미리 마련해두었으면 하는 것이
    이번 방송분에 대한 불만입니다. 한국의 유반장은 한국어로 웃겼을 때 유반장이지, 영어로는 그냥 유재석이라는
    개인일 뿐입니다.

    • 한밤기자보다 2009.11.23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더 좋은 말을 한것 같아요

      저는 뉴욕간다는 취재를 들었을때부터 손발이 좀 오글아들더니만...(패리스 힐튼 방송2가 될것 같아서)

      사실 미국은 정말 다민족 국가라서 다른 민족들이 영어를 못하면 좀 무시하는 경향있어요 (한국하곤 다르죠)...영어 못하는 사람한테 관대하지가 않아요

      이건 인종 차별과 별개의 문재죠 (윗글이 말한것 처럼 언어차별...진짜있음니다)

      그리고 뉴욕 사람들은 바쁜 사람들이라고 소문이 자자한데...오죽하면 New York minute이라는 말도 있죠 (모든것이 New York에선 더 빠르다)...그러니 시간을 낭비하는 서툴은 의사소통이 당연히 뉴욕커들의 눈쌀을 찌푸리게하죠 (진짜 "얘네 뭐야"라는 눈으로 본것 같음)

      뉴욕 문화를 무한도전 제작진이 너무 고려를 않한것 같네요...그래서 무한도전 멤버들도 많이 편하진 않은것 같았음

      그리고 한국 음식을 알리자는 큰 취재를 무시하게 만드는 포장으로 덮으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도움은 안주는것 같네요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뉴욕커들은 예능이라서 그런건지, 진짜 한국에서 음식알리러 온 사람들이 다 이런지 어떻게 암니까?)

      한국의 이미지가 조금이나마 떨어지면 한국은 물론, 교포들에게도 않좋은 이미지가 씌워지기 때문에 타블로형이 그렇게 화나있는것 같기도해요 (그래서 한국 이미지를 깍아먹는 유학생들도 언급한것 같네요)

      정말 타블로형이 이런글을 않올렸고 이런 거부반응이 안 이르켜졌으면 여기저기에서 무한도전을 감싸도는 기사들보다 무도가 창피했다라는 기사가 나왔을것 같네요

      그리고 한밤기자님...영어가 공교롭게도 조금 틀리셨네요

      "but you're not even Korean" 아니면 "but you're not even a Korean person" 입니다. 그리고 "There is no reason for you to be so mad about this"가 더 말이되네요.

    • Favicon of https://entertainforus.tistory.com BlogIcon 한밤의연예가섹션 2009.11.24 0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쓴입니다..; 영어 문제 없습니다. there is nothing for you to worry about이라는 식으로 쓸 때있는 것처럼 문법적으로 문제 없구요, this 꼭 안써도 됩니다. 습관처럼 안쓰는 경우 많습니다.. 또 한국인 이라는 뜻일때는 가산명사로 a가 붙는게 맞죠...;I am a korean이라고 하지 I am a korean person이라고 잘 안 합니다. I am korean 하면 의미는 통하지만 korean이 명사가 아니라 형용사가 되는거죠. 엄밀히 맞는 표현은 아니라 할 수 있죠....even이 부사라서요? 그렇지만 이 부사는 습관적으로 명사 앞에 써서 강조하기도 합니다. 왜 틀리셨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런식으로 씁니다.;; 언어 사용이 그렇게 단편적인게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쓰는 활용법임에 틀림 없습니다.ㅡㅡ

    • 한밤기자보다 2009.11.24 0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한국 사람이라고 할때 a Korean은 주로 안쓰죠

      "I'm Korean"아님 "I'm a Korean citizen" (citizen이 person보다 더 자주 써지는 말이죠)

      왜냐면 이런식으로 쓸땐 Korean을 "한국의"라는 뜻으로 작용되니까요 (as an adjective)

      예를들어서: The flower is beautiful. (beautiful=adjective) 'a'가 않들어가죠
      하지만 It is a beauty. 'a'가 들어가죠

      Korean은 adjective아님 noun으로 쓸수있음니다

      I'm Korean에선 adjective가되죠

      a Korean은 주로 이렇게 쓰죠

      "Ask a Korean" "Tell a Korean" "Meet a Korean"

      그래도 이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죠 (그냥 넘어갈수있는)

      하지만 마지막 문장은 고쳐야할듯...

      마지막 문장에선 동사를 빼먹어서 틀린것이고요 (this가 들어가야됨) 아님 한밤기자님이 말한것처럼 "There is nothing for you to be mad about" (nothing을 동사로 쓸수있고요)하지만 no reason이 동사가 될순 없음니다

    • Favicon of https://entertainforus.tistory.com BlogIcon 한밤의연예가섹션 2009.11.24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저는 그렇게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그렇다면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entertainforus.tistory.com BlogIcon 한밤의연예가섹션 2009.11.24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비리그 출신 외국인 교수님께 여쩌본 결과 even a korean은 전혀 문제가 없는 표현이랍니다. 강조할 때 그런식으로 쓰는 경우가 많고 예를들어 you're american and i'm 'a' korean.같은식으로 쓴다고 하며 문법적으로도 큰 문제는 없다고 하셨고 언제나 문맥상으로 판단할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주로 korean으로 쓰기는 하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니라고 하셨구요..

      그리고 동사와 관련있는 문제가 아니라 전치사가 있기 때문에 about뒤에는 it이나 this를 써주는 것이 맞다고 하십니다. 이부분은 수정하지요. nothing to be mad about같은 경우는 그냥 관용적인 표현이랍니다.


      그러나 말씀하시길 if you can get your point across, 한다면 그렇게 심각하게 문제삼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쨌든 회화체니까요.


      영어공부 열심히 하는편인데 이런 간단한 것에서 막히다니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 더 열심히 해야 겠네요.

    • 황당하네요 어이없는 영어문법논란 2009.11.25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외국에서 일하며 사는 사람으로써 한밤의 연예가섹션을 통해 한국 방송연예 소식을 접하는 애독자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한밤 기자님의 개념있는 비판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댓글에 있는 영어문법논란에 어이가 없어서 생전 처음으로 댓글을 남깁니다. 기자님이 쓰신 영어 전혀!! 문제 없습니다. You're not even Korean/ no reason 이나 nothing 다 뜻 맞고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갑작스런 a Korean person or Korean?이나 no reason이 동사로 쓰였냐 하는 질문은 너무 황당합니다. 기자님께서 There is 쓰썼는데 왠 동사를 no reason에서 찾으시는지;;;;; 게다가 영문법에 딴지 거시려면 왜 because가 아니라 명사/동사인 cause 쓰인거에 대해선 뭐라 안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문법상으론 문제가 되도 회화에선 because보다 더 자연스럽게 cause를 쓴다는거 아셔서 가만계셨는지요..
      아무튼 저는 항상 생각지 못한 곳에서 포인트 잡으셔서 재밌게 글써 주시는 기자님께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네요..

  7. 외국에서 2009.11.23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웃음은 context-dependency가 꽤 큽니다. 즉, 문장단위의 의미 이상이 전달이 되었을 때 웃음이 만들어질 여지가 크다는 이야깁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무한도전은 여타의 무한도전에 비해 아쉽습니다.

    • 00 2009.11.24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저기요...

      뭐가 아쉽단가요??

      무도 멤버들이 문장단위 이상으로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해서 뉴욕커를 웃기는게 당연한건데 그렇게 못해서 아쉬운가요??

      애초에 그런걸 기대한건가요.

      당신말대로 개그를 통역 통해서 문화권이 다른 사람에게 하면 재밌겠나요?

      참나. 그리고 더 중요한건 뉴욕사는 사람들 꼭 웃겨야 되고 못웃기면 실망스러운건가요?

      데이브하고 비슷한 생각 가진 사람도 있긴 한건 같네요.

    • 외국에서 2009.11.24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을 밑에 직접 달 수 없어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영어로 직접 웃겨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런 의도로 댓글 단것도 아니구요. 단, 그들이 영어로 웃길 수 없었다면, 그리고 영어로 버벅대는게 재미를 반감시켰다면, 그들이 웃길수 있는 조건을 제작진이 마련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뉴요커를 웃기든 못웃기든 그점에 관해선 별 관심이 없지만, 그들이 가서 영어때문에 헤메는 것이 한국인인 저에게나 다른 사람들에게도 별로 재미가 없더란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재밌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재미없었다고 하는 사람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무한도전을 즐겼나보죠.

      그리고 뭐 내 생각이 데이브랑 같다고 해서 나쁠 건 없어보입니다. 구태여 좋을 필요도 없겠지만요.

      문장단위 이상의 영어를 유창히 구사해야한다는 이야긴 없었습니다. 다만 개그라는 종류의 언어활동이 문장또는 그 이하의 단위에서보다는 더 큰 단위에서 유발되는 것이 더 크단 이야기겠죠.

      처음으로 댓글놀이 해보는데, 남말에 반응하는 제스스로를 보고 있는 것도 재밌네요.

  8. Favicon of http://dictatorlee.textcube.com/ BlogIcon 만개 2009.11.23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락없이 트랙백 하나 걸었습니다.
    그리고 몇분하고 의견이 다른데요.
    무한도전은 미국사람들 웃기러 간 방송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방송이지.

  9. 허수아비 2009.11.23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색이 외국생활 16년에 지가 추종하는 미국의 명문대 출신이란 애가 기껏 "EBS"에서 영어 강사나 하는 처지인데
    얼마나 열등감에 찌들었겠나,,,

    것도 배우지 못하고 모든것이 지 보다 못한 "개그맨"들이 이 나라에선 엄청나게 성공한 사람들인데,
    아주 벼르고 벼르다가 기회는 요때다 햿나봅니다,

    근데 요즘같이 2중 국적 허용하는 폐단이 바로 애<==데이브,이선민>같은 찌질한 애덜 보면 그 답이 바로 보이죠,
    얼마만큼 근시안적으로 만든 졸속 법안인지,,,

    양다리 딱 걸쳐놓고 감히 건방지게 온갖 싸가지 없는 말 ,,,버르장 머리 없는 짓거리 하는것 보소,,,

    개그가 뭔지,예능이 뭔지 기본도 모르는 잡놈시키가,,,비판도 어느 정도 다수가 공감할 정도여야 인정 받는것이지,
    이거야 원 나가도 넘 나갔어요,,,

    개,쉬키가,,,

  10. 외국에서 2009.11.23 1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장황하게 썼지만, 개인적으로 이번엔 다른 편에 비해서 재미가 없었고, 그 재미없었던 이유중에는 위에 쓴 부분이 컸기 때문이 아니냔 겁니다. 미국사람을 웃겨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말이죠. 말안통하는 불쌍한 모습을 보여주고 웃으라고 할 것이 아니라 간단히 말해서 그들이 잘하는 것을 하게 해주고 한국 시청자를 웃기게 만들어야 한단 말이죠. 뭐 미국 사람들도 웃기면 더 좋을진 모르겠지만.

  11. 한국국적도아니여 2009.11.23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국적도 아니였군.
    너무 많은걸 알아가고 있군. 그에 대해서...
    비판은 좋은거지만 도를 넘은 비난은 진짜 싫다. 비난한 사람까지도 싫엉~

  12. 무한도전 2009.11.23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무한도전 멤버들이 유창한 영어의 소유자들이었다면 뉴욕에서의 한국음식 알리기가 "무모한 도전" 이었을까요?

    이번 방송이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무모한도전"이라는 컨셉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우리들이 영어권에서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

    더 나아가 타문화권 사람들과의 소통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보여주는 방송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무한도전이

    더욱더 무모한 도전을 해나가길 응원합니다. 그것을 통해 큰 웃음과 감동을 주길...

  13. ㅋㅋ 제가 영어를 몰라서 그러는데 2009.11.24 0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에 뭐라고 써있는거에요? ㅋㅋ 나 이거 모르면 챙피한거임??

    • 창피할 거 없음ㅋㅋ 2009.11.24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선민씨,) 당신이 영어 좀 하고 미국 문화에 대해 좀 안다고 자기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본데, 당신은 한국 사람도 아니잖아. (그러니) 이 문제에 뭐 그리 열 받을 필요 없잖아. 이 문제에서 빗겨나서 그 입 좀 닥쳐줄래?

  14. ^^ 2009.11.24 0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정말 잘 쓰셨네요.^^
    핵심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캐나다분께서 정치인들한테도 좀 이렇게 강하게
    비판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ㅎㅎ

  15. 그냥 우리나라 사람이보자 무한도전 2009.11.24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캐나디언따위가 우리나라 걱정을 해주는거야? 걱정해줘서 고마워해야되나?

  16. 하나뿐인지구 2009.11.24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선진씨는 걱정해서 글을 쓴 것 같다...프로그램을 비평했을 뿐...
    다만, 속어(?-f??? s???)를 쓴 것은 잘못이라 본다...
    ...
    하지만...반대로 이선진씨를 비평하려면...
    이름이라도 당당히 밝히던가...
    아니면...발언의 문제점을 얘기해야지...
    ...
    이렇게...인신공격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
    ps>무한도전이...일전에 보여줬던 패션 쇼나, 한국 홍보에 비해...
    바보...컨셉으로(억지 웃음 유발) 간다는 것에...
    우려도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