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한 해였고, 어려움도 겪었지만 나름 기억할만한 해였던 것 같다.


사실 블로그 운영은 작년에 비한다면 다소 소홀해 진 것이 사실이다. 힘에 부쳐서 혹은 생각대로 일이 안 풀려서 악으로, 깡으로 블로그를 운영한 것 같다.


그래도 쏟은 정성에 비한다면 결과도 나쁘지 않게 얻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밤] History를 준비해 봤다. 이른바 2009년 [한밤] History다.




현재까지 방문자 수다. 3천만명을 겨우 넘기면서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초 목표는 4천만명 돌파였는데 생각대로 일이 잘 안풀렸다. 시간도 많이 할애를 못했고, 힘에도 부쳤다. 그래도 블로그라는 이름 세글자를 포기할 수 없어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고, 나름 나쁘지 않은 성과를 얻었다고 스스로를 위로해 본다. 흑T.T;; 내년에는 또 어떻게 블로그를 이끌어 갈지 잘 모르겠지만 지금 하는 것 그대로 조금 더 힘을 내서 해 볼 생각이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월별 방문자 수다. 전체적으로 고루 분포하지 못하고 들쭉날쭉이다. 조금 신경을 써서 글을 쓴 달은 방문자수가 늘었다가 힘에 부쳐서 기계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한 달은 방문자수가 급락하는 등 왔다갔다 하는 모양새가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가 가장 힘들었고 10월 후반부 부터는 블로그에 대한 애정도 다시 생기고, '해 볼만 하다' 는 생각도 하게 된 것 같다. 12월 현재는 생각만큼 잘 되는 것 같지 않지만 막판 스퍼트를 내서 100만까지 도전해 볼 작정이다. 일이 잘 풀릴지 안 풀릴지 모르겠지만 12월 성적은 9월~10월보다는 낙관적이다.






2008년 12월에 글이 306개, 댓글이 15828개, 트랙백 410개, 방명록 89개 였는데 1년이 지난 지금 글은 712개, 댓글이 35330, 트랙백 802개, 방명록 155개로 모든 분야에서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 것 같다. 이 또한 스스로 만족스러운 성적이라고 본다.

댓글이 너무 많이 달리는데다가 바빠서 일일이 답변을 해드리지는 못하지만 시간 날 때마다 댓글과 트랙백을 보려고 노력중이니 방문해 주시는 분들은 많이 달아주시길 바란다. 언제나 환영^^



이번에는 유입경로다. 역시 블로거뉴스, 개편 뒤로는 다음 뷰가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다음 검색이 나란히 3,4 위다. 이래서 내가 다음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랑해요 다음짱! 우윳빛깔 다음짱!


다음 외에는 네이버 검색이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한rss랑 블로그 플러스, 야후, 올블로그, 블로그 코리아 등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계시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염치없지만 앞으로도 많이 찾아와 주시길^^


 



말 나온김에 '스킨 변화' 도 살펴보자. 개인적으로 블로그 스킨을 바꾸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올해는 스킨을 한 번 바꾸고 나서 바꾸지를 않은 것 같다. 이것도 바쁘다는 핑계로 넘어가야 할 것 같다. 1월 후반부까지 썼던 스킨은 위의 것이다. 무한도전과 1박2일 멤버들의 얼굴을 넣어 만든 작품(?)이다;;;



그러다가 바꾼 것이 위의 스킨. 하늘색과 하얀색이 주는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 좋았다. 이후로 한 두 번 바꿔보려 노력했지만 이만한 스킨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계속 쓰고 있다ㅎㅎㅎ 심경의 변화가 없는 한, 아마 내년에도 계속 이 스킨을 고수할 듯 싶다.




이건 블로그얌 블로그 가치 평가다. 1년 전에 1200만원이었는데 1년 새 800만원 정도가 더 붙어서 2000만원 정도가 됐다. 허허허. 하여튼 재미있는 블로그 가치 평가다.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이라는 블로그 자체가 그래도 연예 쪽에서는 '중소 블로거' 이상 정도는 되는 모양인지 뉴스에도 많이 등장했다. 때때로 메인 타이틀 뉴스로 블로그 글이 나올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랄 때도 있고, 기분도 좋았다. 물론 그에 비례해서 욕은 바가지로 먹었지만-_-;;;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능력에 비해 언제나 과분한 대우를 받는 것 같다^^

아, 그리고보니 2009년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도 됐다.

오호라~ 신기하여라! 이런 것도 되보다니 [한밤의 연예가 섹션] 참 많이 컸다 싶다. 스스로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려준다. 수고했어, 이자식! ㅎㅎㅎ





마지막으로 수익공개다. 흔히들 연예블로거라고 하면 '상업적' 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하지만 역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블로그 자체의 수익 발생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올해는 작년보다 광고도 많이 달고 좀 더 공격적으로 수익구조를 운영해 보려고 했지만 역시 수익은 별로 나질 않는다. 링크 프라이스 같은 광고도 시도했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질 않다보니 수익 발생이 힘든 것 같다.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의 주 수입원은 애드센스, 애드클릭스, 다음뷰AD (+알라딘) 다. 이 중에 애드센스와 다음뷰AD는 꾸준히 해 왔고, 애드클릭스는 10월부터 수익성을 알아보기 위해 붙여 놨다. 1년간의 수입을 모두 공개할수는 없고 가장 많이 벌었던 달의 수익만 공개해 보려고 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가장 '많이' 번 달의 수익이다. 많이 못 벌었던 때에는 지금 공개하는 수익의 반도 못 번 적도 많다. 원래는 미니멈을 공개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맥시멈이 궁금하실 것 같아 보여드린다.


* 애드센스

애드센스  수익이다. 1000달러 조금 넘게 벌었다. 지금 환율을 1100원이라고 한다면 우리나라 돈으로 한달에 110만원 정도 번 셈이다. 생각하시는 것만큼 많이 벌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셨는지 모르겠다. 요즘 연예블로거 하면 '떼 돈' 번다는 헛소리가 많이 도는 모양인데 전~~혀 아니다. 죽을 둥 살 둥 해야 이 정도 벌고, 아니면 반의 반도 못 버는 때도 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이 수익은 맥시멈이다, 맥시멈.


*애드클릭스
 
이번에는 애드클릭스다. 클릭율이니 뭐니 하는 건 다 지웠고 수익만 남겨놨다. 컨텐츠에서 5만원, 에디터에서 15만원 정도 건져서 한 달에 2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 애드클릭스는 크게 기대하지 않은 수익 프로그램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10월 중반 이후에 계속 달고 있다. 애드클릭스 만큼은 아니지만 환금성 측면에서 보자면 애드센스를 능가하는 메리트가 있는 듯.


*다음뷰AD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다음뷰AD. 아직 베타 서비스 중이지만 충분히 가능성 있는 수익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블로그로 열심히 활동을 한다면 그 활동에 맞는 대접을 해 주는 수익 프로그램이라 보람도 가장 크다. 게다가 제 때에 훅훅 들어오는 재빠른 환금성까지!


가장 많이 번 달은 60만원 정도가 들어왔다. 작년에는 140만원도 벌어봤었는데 이젠 꿈 같은 얘기고 이 정도 수익만 유지해도 "감사합니다" 넙죽 절을 할 것 같다ㅎㅎ


*알라딘


알라딘 광고는 비록 현금화가 되지는 못하지만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책과 상품을 마음껏 살 수 있다는 점에서 현금과 똑같은 기능을 한다. 한 달에 17만원 정도가 들어와서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샀다. 돈도 벌고, 책도 읽고 일석이조 였던 것 같다.

알라딘 외에는 링크프라이스 클릭박스가 좋은 수익을 내주고 있고, 레뷰에서도 여러 경품들이 당첨되어(영화 시사회, 케잌, 액정보호필름 등) 생활에 많은 보탬을 주고 있다ㅎㅎㅎ


많은 분들이 예상 하셨듯 이 수익은 방문자수가 가장 많았던 달의 수익이다. 수익이 방문자수와 꼭 정비례, 반비례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상관곡선을 갖고 가는 것은 맞는 말 같다. 이렇게 따져보니 가장 많이 벌었던 달의 수익은 애드센스 110만원 + 애드클릭스 20만원 + 다음뷰AD 60만원 + 알라딘 17만원 + 자잘한 수익 한 10만원 정도 해서 220만원 정도를 번 것 같다.


적은 돈은 아니지만 전업 블로그들을 꿈꾸는 사람들이 보면 그리 많은 돈도 아니다. 게다가 왔다갔다 하는 수익은 정말 '악몽' 같다. 맥시멈이 220이라면 미니멈이 얼마인지는 말 안해도 아실 듯 싶다^^ 안정된 수익구조가 필요하고, 더 나아가 보다 많은 수익이 나와야 전업 블로그도 가능할 것 같다. 이런 의미에서 현재 블로그 수익은 용돈 정도로 쓰면 딱 알맞다. 아니면 간식값이나 외식값 정도?



자, 이 정도로 [2009년 한밤 History] 를 끝맺고자 한다. 보잘 것 없는 블로그의 1년 결산이라 얻어가실 것이 많았는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1년 동안 블로그 운영에 많은 힘을 못 쏟은 관계로 관심을 갖고 찾아 와 주신 방문자분들께 죄송스럽고, 많이 보살펴 주신 다음뷰 관계자 분들께도 송구스럽다.


하루에 한 두시간 이상은 블로그를 붙잡고 있어야 블로그가 잘 굴러가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한 시간 이상은 못 붙잡고 있었던 것 같다. 2010년에는 보다 여유롭게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09년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을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2010년에도 새해 복 많이 받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 보잘 것 없는 중소 블로거이지만 '한밤' 역시 2010년 더 으쌰으쌰 해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자 한다. 모두 모두 화이팅이다! 화이팅!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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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호라 2009.12.28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에 연예가 쪽 블로그의 수익이 궁금했는데
    과감히 공개해 주셨네요.

    3천만명이 넘게 왔는데도 저정도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닌 듯...
    하지만 일반 블로거 입장에선 꿈의 수익이네요. ^^;

    블로그 결산 잘봤습니다.

  2. Favicon of https://mongri.net BlogIcon 몽리넷 2009.12.28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1월달 수익이신가봐요~ ㅎㅎ
    역시 방문자와 수익은 비례할수밖에 없나봐요~
    정보 잘 보고 갑니다~

  3. .. 2009.12.28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 도움이 되는 자료네요. 과감히 공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눈팅만하다가 2009.12.28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 가입하기 귀찮아 맨날 눈팅만하다가요
    유명 연예블로거분보다 솔까말 더 세심하게 짚어주고 거두절미하고 정곡을 찌르는게 참 보기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그때문에 빠순이의 분노가 집중되지만)

    암튼 화팅입니다아

  5. Favicon of https://dentalife.tistory.com BlogIcon dentalife 2009.12.31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 삼천만이요?? 조만간 우리나라 인구를 넘어서실 듯 합니다. ^^ 트랙백 걸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um0119.tistory.com BlogIcon Design_N 2010.01.01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어마어마하네요!+_+

  7. Favicon of https://dreamreader.tistory.com BlogIcon dreamreader 2010.01.03 0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경우는 다음 애드 클릭스 수익이 구글 애드센스에 비해 1/10 정도에 불과한데 대단하네요~ ㄷㄷㄷ
    괜히 블로그 웹 페이지 로딩에만 방해 되는 것 같아서 다음 애드 클릭스는 삭제할까도 고민 중이라는.. ㅋㅋ

  8. Favicon of https://chobo1.tistory.com BlogIcon Kay~ 2010.01.21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ㄷㄷ 엄청난 방문자네요!
    전 방문자가 2백만명도 안되는데..
    그런데 어마어마한 트랙픽대비 수익은 그다지 많지 않군요!
    암튼 연예블로거의 파워풀한 트래픽! 마냥 부럽습니다...
    저도 연말결산 트랙백으로 남깁니다.

  9. Favicon of https://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10.02.07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엄청나네요 ^^
    그만큼 노력이 있었기에 저런 결과를 얻었겠지만 트래픽은 정말 부럽네요 ^^

  10. Favicon of http://blog.naver.com/musutalk BlogIcon 무스톡 2010.02.22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잘 보았습니다.
    한동안 블로그에 손을 놓았는 데 또 재미있는 글을 보게 되었네요.
    2010에도 멋진 한해 보내세요 ^^

  11. lullaby 2010.07.29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 아무렇지도 않게 두드린 키보드자판 덕으로

    살림살이 조금 나아지셨겠지만


    그 글로 힘들어 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조금은 생각하셨으면 하네요.

  12. Favicon of http://almateutli.com/ BlogIcon 고명진 2011.11.19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박 겉 핥기

  13. Favicon of http://svlastresort.com BlogIcon 당근 2011.11.23 0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전체에 서있다면 당신은 파고있어, 당신은 파고를 중지해야합니다

  14. Favicon of http://thehamletnews.com BlogIcon 인형 2012.01.05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는 낯에 침 뱉으랴

  15. Favicon of http://reliablegrouparchitects.com BlogIcon 조용형 2012.01.07 0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팹, 훌륭한 문서입니다

  16. Favicon of http://alex1983.dyndns.org BlogIcon 키에라 2012.04.04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17. Favicon of http://otto.dnsalias.net BlogIcon 카일 라 2012.04.05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