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뻐지기 위해 성형한것에 당당하다!

 자기표현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그래서 일까? 연예인들도 하나둘씩 자신의 약점까지도 개성으로 표출하고 있다.

  자신의 신체적인 컴플렉스를 방송에서 공공연히 말하는 것으로는 부족했는지 연예인들은 자신들의 성형사실조차 털어놓기 시작했다.

 딱 두군데 밖에 안고쳤어요, 엄마가 생일선물로 해주셨어요, 전체적으로 손봤어요, 남들 쉴때 다하는 거 있잖아요...등등등 성형수술 이유도 가지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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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형한 사실을 털어놓는 사람들은 당당하다. 자신은 인간이고 인간이기에 아름다워 지고 싶고 남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고 그래서 수술을 통해 후천적으로 아름다움을 가졌다는 것에 자신있어 한다.

 틀린말이 아니다. 여자라면, 여자이기 전에 인간이라면 더 나은 외모를 위한 욕망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이 그렇다. 이 사회는 예쁜여자, 꼭 예쁜여자가 아니더라도 잘생긴 그 누군가 에게 상대적으로 더 관대하다. 성격이 안좋은 여자가 얼굴이 예쁘다면 "얼굴값한다"가 되지만 못생긴데다가 성격도 이상하면 "얼굴도 못생긴게..."가 되기 때문이다.

 예쁘고 봐야한다. 그게 얼굴로 먹고 사는 쇼비지니스라면 더욱 더 그러하다. TV에 비치는 얼굴이 시청자들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때, 시청자들은 "저렇게 생긴것도 주인공이냐?"라고 돌맹이를 던진다.

 최고의 외모를 가진이들이라면 일단 연기력은 차후의 문제다. 일단 최고의 외모로 인기를 끈 후 라면 연기력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해도 그들의 생명력은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는다. 물론 심은하 처럼 외모와 실력을 동시에 인정 받게만 된다면 금상첨화지만 그것은 쉬운일이 아니고 일단 외모를 인정 받은 후에야 생각해볼 문제이다.

 그렇기에 그들의 성형사실이 죄가 될 수는 없다. 자신들의 미를 위해 투자하고 그것으로 업을 이어나가야 하는 그들의 입장에서야 요즘들어 일반인들도 심심치 않게 하는 성형따위가 그렇게 그들에게 큰짐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아니될 말이다.

2. 성형 사실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

그러나 성형 사실은 아직도 연예인들을 깍아내리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어떻게 찾아냈는지 과거 사진을 들이대면서 확대시켜 쌍커풀이 생기고 코가 올라가고 턱이 갸름해지고 가슴이 커졌다는 증거라고 외친다. 더욱이 자신이 성형한 사실이 없는 자연미인이라고 밝힌 연예인들에 대해서는 더욱 가혹하다.

 "이래도 자연미인이라고 우길래?"라는 식의 자료들이 안티나 여러 사람들의 손을 통해서 밝혀지고 또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된다.

일부에서는 얘기한다. 그게 무슨죄라고 솔직하지 못하게 숨기느냐고. 그러니까 비호감이 되는거라고. 그러나 그들도 인간이다. 아름다워졌다고 해서 공공연히 "나 고쳤어요"라고 광고하고 다녀야만 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무서운 형벌일 수 있다. 그들도 자존심이 있고 지키고 싶은 부분이 있고 감추고 싶은 부분이 있다. 그들에게 서슬퍼런 칼날을 들이대면서 위협하는 무서운 안티팬들은 분명 문제이다.

 언론의 비정상적인 관심역시 문제다. 성형사실을 공공연히 물어보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부터 그 사실을 확대 재생산 하는 연예기사들은 종종 웃지못할 해프닝을 낳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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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있었던 베이비 복스 리브의 한애리의 턱성형 부작용 논란도 그렇거니와 이전의 이효리가 방송에서 돼지코를 만들어 보이라고 하자 "코세워서 안되는데" 라고 한 농담이 크게 이슈화 된 것에는 아직까지 우리가 성형에 대하여 어떤 관점과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지 보여준다.

3. 비정상적인 아름다움이 진정한 아름다움?

 물론 성형한 사실은 죄가 아니다.

 그렇지만 그렇다면 성형한 사실을 공공연히 떠드는 것이 정말 자신감의 표현인 것인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점이 남는다.

  오똑한코와 큰눈, 갸름한 턱선으로 대표되는 미인상을 쫓아 뼈를 깍고 보형물을 넣고 눈위에 칼을대는 것이 과연 좋은 일일까?

 이는 미에대한 잘못된 생각을 하게 한다. 암묵적으로 당신도 아름다워 지려면 성형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불어넣는다.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최대한 지키라는 메세지가 아니라 고쳐서 다른사람이 생각하는 미의 기준에 자신을 끼워 맞추라는 일종의 "명령"처럼 느껴진다.

  그 명령은 때때로 비정상적인 아름다움을 강요한다. 이렇게 되어야 예쁘다 하는 절대적인 기준위에 몰개성적인 자로 잰듯한 아름다움만을 요구한다.

 황금비율이라는 둥, 신이내린 몸매라는둥 갖다붙일 수 있는 온갖찬사를 갖다 붙이면서 사실은 이렇게 된것이 성형으로 인한 것이랍니다. 여러분들도 예뻐지세요. 라는 식으로 대중들에게 잘못된 미의 관념을 심어주는 것은 분명 문제다.

 자신이 가진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자신을 표현해 낸다면 그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닐까? 앞서도 말했지만 단점도 "개성"이라는 우리의 "개성시대"는 뭔가 삐뚤어져 있다. 예쁘니까 그정도 단점은 넘어가 주겠다는 식의 개성시대일 뿐이다. 자신의 개성이 진정으로 아름답다는 것에 대한 옳바른 개성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 성형은 더 이상 감출 만한 부끄러운 일은 아니지만 비정상적으로 아름다운 얼굴에 집착하는 것은 더이상 지양했으면 한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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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mes303 2011.04.26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기사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외모지상주의 인 한국뿐만이 아니라 어느나라든 여자의 미는 날씬하고, 긴다리, 예쁜 얼굴 (큰 눈, 오똑한 코, 고른 치아, 투명한 피부) 이지요. 저는 100년이 지나도 이 기준은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나라 뉴스 앵커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나요? 날씬 한 몸애에 예쁜 얼굴 그리고 똑똑 함. 세상은 여자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죠. 남자는 능력만 있으면 되고 여자는 능력도 있어야 하지만 일단은 예뻐 야 되는 거죠. 온갖 광고들은 투명한 피부를 갖기 휘해서는 이 크림을 사용하라는 등 날씬한 몸매를 갖기 위해서는 몸에 해롭지 않은 다이어트 필을 먹어보라는 등. 여자들은 건강을 해쳐가면서까지도 미를 위해 노력합니다. 번돈도 체력도. 예능프로에 나오는 남자연애인들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세요?" 하면 대반수가 참하고 이쁜여자 좋다고 합니다. 물론 여자들이 세상을 따라가지 않고 자신의 확고한 의지로 수술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켠에서는 여자는 예뻐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이 여자들을 쇠뇌 시키지요. 잡지에 나오는 여성들은 몸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사람들은 photoshop 된 완벽비율의 모델들만 접하게 되지요. 그리고 사람들은 그게 컴퓨터 상으로 만들어진 이미지라는 걸 알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렇게 자기도 되고 싶어하는 부러운 마음이 있거나, 또는 그렇게 되어야 되겠다고 맘을 먹게 되지요. 정말 남자들도 그렇지만 특히 여자들에게는 세상이란 곳이 너무 힘들고 무서운 곳있것 같네요......

  2. james303 2011.04.26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기사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외모지상주의 인 한국뿐만이 아니라 어느나라든 여자의 미는 날씬하고, 긴다리, 예쁜 얼굴 (큰 눈, 오똑한 코, 고른 치아, 투명한 피부) 이지요. 저는 100년이 지나도 이 기준은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나라 뉴스 앵커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나요? 날씬 한 몸애에 예쁜 얼굴 그리고 똑똑 함. 세상은 여자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죠. 남자는 능력만 있으면 되고 여자는 능력도 있어야 하지만 일단은 예뻐 야 되는 거죠. 온갖 광고들은 투명한 피부를 갖기 휘해서는 이 크림을 사용하라는 등 날씬한 몸매를 갖기 위해서는 몸에 해롭지 않은 다이어트 필을 먹어보라는 등. 여자들은 건강을 해쳐가면서까지도 미를 위해 노력합니다. 번돈도 체력도. 예능프로에 나오는 남자연애인들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세요?" 하면 대반수가 참하고 이쁜여자 좋다고 합니다. 물론 여자들이 세상을 따라가지 않고 자신의 확고한 의지로 수술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켠에서는 여자는 예뻐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이 여자들을 쇠뇌 시키지요. 잡지에 나오는 여성들은 몸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사람들은 photoshop 된 완벽비율의 모델들만 접하게 되지요. 그리고 사람들은 그게 컴퓨터 상으로 만들어진 이미지라는 걸 알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렇게 자기도 되고 싶어하는 부러운 마음이 있거나, 또는 그렇게 되어야 되겠다고 맘을 먹게 되지요. 정말 남자들도 그렇지만 특히 여자들에게는 세상이란 곳이 너무 힘들고 무서운 곳있것 같네요......

  3. Favicon of http://www.lusso-online.co.uk/villeroy-and-boch.html BlogIcon Villeroy and Boch sinks 2012.02.29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기업이나 이윤추구가 제1목표이고 그로인한 문제는 같다고 봅니다.

  4. firmenlogo 2012.07.17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만간 다시 방문하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