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가 불안불안한 월화 드라마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흥행불패를 자랑하는 MBC 월화 사극의 역사를 살펴보면 아쉬운 성적이다.


작품의 재미도 재미지만, 이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을 맡고 있는 '천정명'의 연기는 보기 힘들 정도로 최악이다.


말 그대로 기본조차 안 되어 있다 할 만큼 실망스럽다.


당신, 주인공 자격 없다!

[짝패]의 전작이었던 [역전의 여왕]이 허술한 '줌마렐라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던데에는 주인공인 김남주의 열연에 힘입은 바 컸다. 김남주는 희극과 비극을 동시에 넘나들며 주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아냈고, 드라마의 중심을 확고히 잡아주는 수완을 보였다. 실상 [역전의 여왕]은 김남주의, 김남주에 의한, 김남주를 위한 '김남주의 드라마'였다.


김남주의 날고기는 연기가 있었기에 [역전의 여왕]은 휘청이지 않고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 수 있었고, 나름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었다. 이처럼 배우의 연기력, 특히 주인공의 역할은 드라마 전체의 분위기와 성적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막강하고 중요한 요소다. 주인공이 잘해야 드라마가 살고, 주인공이 제 역할을 해야 드라마가 중심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짝패]에서 주인공을 맡은 천정명의 연기는 대단히 실망스럽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본' 조차 안 되어 있다.


기본조차 안 된 실망스런 연기, 최악!

[짝패] 에서 천정명의 역할은 매우 막중하다. 그가 무너지면 드라마의 전체 틀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불우한 운명과 시대적 불운을 떠 안은 주인공의 운명을 그려내는 일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다. 미묘한 감정선과 섬세한 표현력이 수반되어야만 시청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전달할 수 있다. 이건 정말 주인공으로서 당연히 책임져야 하는 의무 중에 의무다.


허나 불행한 것은 천정명이 이러한 막중한 책임감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짝패가 시작한지 이미 2달이 가까워 졌지만 그는 캐릭터 소화도 버거운 듯 휘청이고 있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 그동안 출연한 작품도 많고, 연기한 캐릭터도 많은만큼 보다 업그레이드 된 연기를 보여줄거라 기대했는데 그의 캐릭터에는 천정명만이 부여한 매력과 개성이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 그저 국어책 읽듯 대사만 줄줄 읊어대는 주인공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도 불편하고 버겁다.


물론 천정명은 멋있다. 스타로서도 매력적이다. 그런데 배우로서는 발음, 발성, 동선, 캐릭터에 대한 디테일한 체크도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아주 아주 평범한, 아니 더 심하게 말하자면 굉장히 불성실한 인물일 뿐이다. 자기가 표현해야 하는 인물의 감정선도 마음껏 드러내지 못하는 배우가 과연 배우라는 타이틀로 TV 에 나와 버젓이 연기를 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적어도 드라마의 한 축을 오롯이 맡아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었다면 그에 합당한 노력과 가능성을 보여줘야 옳다. 그런데 그의 연기는 그 옛날 김병욱과 함께 시트콤을 할 때나 [짝패]를 하고 있는 지금이나 전혀 달라진 것 없이 아주 지독히도 제자리 걸음이다. 배우는 나이가 들면 저절로 그 연륜이 연기에 묻어나기 마련인데 이상하게도 그의 연기는 관록도, 연륜도 거세된 채 끝끝내 단편적이고 평면적인 캐릭터 '흉내' 에만 그치고 있다.


이 만하면 기본도, 기초도 안 되어 있는 진짜 '형편없는' 연기자라고 혹평을 해도 달게 감수해야 할 것이다.


군대 얘기 그만하고, 연기연습 할 때!

그는 연예 프로그램이나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면 매번 군대에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 군대에서 어떤 활약을 했는지에 대한 자랑을 늘어 놓기 바빴다. 그러나 배우로서 그에게 중요한 것은 군대에서 악마조교로 이름을 떨쳤다는 등의 '과거'가 아니다. 진정 그가 중히 생각해야 하는 것은 훌륭한 작품 속에서 제대로 된 연기를 통해 대중을 '놀라게' 하는 자기 연찬이었다.


그가 연기 잘하는 배우, 프로의식 강한 진짜 연기자라는 타이틀만 10년의 세월 속에 획득할 수 있었어도 지금만큼 천정명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대중에게 불안한 주인공의 대명사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을터다.


지금 천정명은 자신의 한계와 약점만을 노출하며 표류하고 있다. '천정명' 이라는 배우의 기본 없음과 노력하지 않음, 태만함과 게으름이 [짝패]를 통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우리는 언제까지 전혀 발전 없는 그의 연기를 보며 답답해 해야 할까. 보다 보다 못해 채널을 돌려 버리고 싶게 만드는 [짝패] 의 천정명이 부디 이번만큼은 정말 제대로 된 '혼신의 연기' 를 다하길 바랄 뿐이다.


천정명, 당신이 [짝패]의 운명을 한 손에 쥐고 있는 주인공임을 잊지 말기를!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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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답답해서 한마디 2011.04.05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그건 천정명 잘못이 아니죠. 천정명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드라마 관계자들의 잘못이죠.
    천정명이 짝패의 주인공이라는 기사를 처음 봤으때 부터 이렇게 될줄 알았어요. 나같이 드라마를 거히 안보는 평범한 시청자도 뻔히 아는 사실을 드라마를 만드는 전문가들은 왜 모를까요?

  2. dma 2011.04.05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실망을 주는 천정명...
    사극 첫도전이고 타으트롤을 책임지는 짝패의 한 주인공인데.. 본인으로 하여금 4인방 모두 흔들리는 느낌.. 천정명,이상윤이 짝패이 핵인데..한명은 평범 한평은 그 이하의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극의 중심이 흔들리고 결국 작가도 어느정도 손을 놓은 느낌..그래서 조연들 위주로.. 끌고가는 이상한 사극이 되었네요.그나마 월화 사극이라는 안전빵 아래서 1등을 고수하고 있지만 의미없는 일등이 아닐수 없음.. 믿고 캐스팅을 했다면 거기에 보답을 했어야지.. 노력의 흔적도 그닥 보이지 않네요. 날카로움은 전혀 없고 틈만나면 어슬렁 혹은 삐쳐있는 주인공

  3. 오십보 백보 2011.04.05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정명이나 한지혜나 기막혀서 엇~~!소리나게 책읽던데요 그도 아주 이상하게!!!

  4. 그냥난 2011.04.06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천정명의 팬이지만.. 짝패는 안봅니다.. 그냥 사극연기를 별루 보고싶지않아서요.. 그에게 어울리는 역활.. 지금까지 너무나 많았고 잘 소화해냈습니다..근데 이번역활은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듯... 신언니의 기훈역은 잘 어울렸습니다!단지 중간에 캐릭터가 어이없게 바뀌면서 연기자며,, 시청자며.. 모두에게 혼돈을 주었기에.. 그도 어쩔수가 없었죠... 암튼... 천정명이 발연기가 아니라..어울리지않은 배역을 맡았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5. 어이가없내 2011.04.19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무슨 근거로 천정명선배님 까대는거냐? 나 상지대학교 체육학 태권도학과 졸업생인대 어이없게 글보고 글남긴다. 그쪽은 얼마나 연기를 잘하고 연기에대해서 안다고 지적질이지? 고현정 연기 지적은 안하나? 천정명 선배님 싫다고 무작정 어이없는 글좀 쓰지말아라 선배님이 얼마나 열심히 연기하는지 주위에서 쳐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너희 처럼 나불대는 인간들떄문에 연예인 자살이 생기는거다 한심하다 진짜 인간들 수준이 왜 그모양이냐 우리나라 인간들 비판하면 무슨 본인이 멋있고 지적인간인줄 아는 사람들 많지 여기도 한명더있내

  6. 천정명 멋있거든ㅡㅡ 2012.02.15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가 뭔데 천정명보고 연기를 못한데ㅡㅡ
    영광의 재인봐봐 천정명완전 눈물나게 연기잘하거든?
    니주제를 보고 얘기하던가
    정명오빠가 너보단 연기잘하거든?
    괜히 연기를 못한다 잘한다가 니가 상관할바 아니라고ㅡㅡ
    글고 불성실?
    진짜 에바다ㅡㅡ
    어이가 없어서
    당연히 너보단 성실해
    그니까 걍 짜져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