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6억원대 소송에 휘말렸다.


2009년 사업 론칭을 위해 정모씨에게 빌린 6억원을 하루 빨리 채무 변상하라는 소송인데, 액수도 액수지만 구설에 시달리는 모습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이번 사건을 통해 신동엽은 하루도 편할 날 없는 '신동엽 수난시대'가 계속되고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명예도 잃고, 사람도 잃는 잔인하고 혹독한 '신동엽 수난시대' 말이다.


2005년 유-강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전까지 대한민국 TOP MC는 누가 뭐래도 '신동엽'이었다. 나오는 프로그램마다 30%대의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했고, 하는 말마다 족족 이슈가 될 정도로 MC로서 신동엽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은 대단히 독보적이었다. 그의 대표작인 [신장개업][러브하우스][해피투게더][두남자쇼][헤이헤이헤이][맨투맨] 등은 신동엽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신동엽의, 신동엽에 의한, 신동엽을 위한 프로그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는 익살맞은 표정과 타고난 재치, 번뜩이는 순발력과 센스, 본능적으로 몸에 배어있는 유머러스함을 무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 전반적인 완급조절과 게스트를 리드하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고, 거의 원맨쇼와 같은 프로그램 장악력은 어디에 갔다놔도 빛을 발했다. 당시 신동엽은 방송사 PD가 함부로 대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와 흥행력을 자랑하던 대한민국 예능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랬던 그가 흔들리고 있다. 아니, 흔들리다 못해 무너지고 있다. 철옹성 같이 느껴지던 '신동엽 신화'는 굴욕적인 '신동엽 수난시대'로 변질된지 오래고, 국민적인 인기를 구가하던 대중성도 유-강은커녕 이경규의 뒷꽁무니도 못 따라갈 정도로 쇠락했다. 2006년 서서히 균열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5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재기의 발판조차 마련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다.


신동엽의 가혹한 수난시대는 'DY 엔터테인먼트'부터 시작됐다. 신동엽은 서울예전 동기인 유재석, 김용만 등을 영입해 연예기획사인 DY 엔터테인먼트를 출범시켰다. 당시 방송가에서 막강한 파워를 휘두르고 있었던 그는 본격적인 연예사업에 뛰어들면서 "대한민국 예능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야심찬 포부까지 밝혔다. DY 엔터의 주축 멤버만해도 유재석, 김용만을 위시해 노홍철, 이혁재, 송은이, 강수정 등 당대 최고의 기라성 같은 MC들이 모두 밀집해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야심차게 시작한 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팬텀과의 인수합병, 디초콜릿(구 팬텀) 주식 확보, 회사 경영권 분쟁, 회계 비리 사건 등으로 상처를 입으면서 신동엽을 둘러싼 안 좋은 소문과 구설들이 하나 둘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런 소문들이 '익살맞고 귀여웠던' 신동엽의 기본 이미지와는 너무 어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경영권 문제를 두고 디초콜릿 측과 벌였던 치열한 진흙탕 싸움은 아무리 좋은 명분을 내세운다해도 그의 이미지에 먹칠을 한 사건은 분명했다.


게다가 이 시기 디초콜릿은 무리한 사업확장과 회계 비리를 통해 유재석, 김용만 등에게 6억에 가까운 출연료를 미지급하고 있는 상태였다. 신동엽만 믿고 소속사를 결정했던 유재석, 김용만은 그 한 순간의 선택 때문에 소속사의 제대로 된 지원조차 받지 못한 채 골머리를 썩어야 했고 신동엽과 소속사 측이 벌인 진흙탕 싸움의 최고 피해자가 됐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절친한 관계를 유지했던 신동엽과 유재석은 관계가 크게 악화되어 "오해를 풀어야" 될 정도의 소원한 사이가 됐다.


신동엽의 입장에서 보자면 사업도 제대로 못 해본데다가 유재석, 김용만 등 서울예대 인맥들도 대거 잃어버린 뼈아픈 실책이었던 셈이다.


더 불행한 일은 그의 수난시대가 사업 쪽에서만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2005년부터 서서히 내리막을 걷기 시작하던 그의 인기는 2006년을 기점으로 전격적인 하락세를 기록하며 맡는 프로그램마다 족족 폐지시키는 '흥행부도수표'로 전락했다. [경제비타민][인체탐험대][대결 8대1][퀴즈프린스][오빠밴드][우리 아버지][샴페인][야행성] 등 그가 맡은 프로그램은 약속이나 한 듯 시청자들의 차가운 외면을 받았고 그 중에는 시청률 1%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세운 프로그램도 있을 정도였다.


그의 패인은 트렌드를 제대로 캐치하지 못했다는데 있었다. 유-강의 시대가 도래한 뒤 대한민국 예능 트렌드는 급격히 '리얼 버라이어티' 쪽으로 흘러가게 됐는데 신동엽은 사업 쪽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다가 그만 트렌드의 흐름을 놓쳐 버리고 만 것이다. 프로그램의 정중앙에서 꼿꼿이 MC를 보는 '1인체제'에 익숙해져 있는 그에게 집단으로 움직이며 깨알같은 상황들을 끊임없이 펼쳐내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세계는 너무나 버거운 것이었고, 이는 곧 그의 추락으로 이어졌다.
 

유-강의 시대에서 그의 코미디가 '낡은 것' '올드한 것' '진부한 것' '지겨운 것'으로 인식된 데에는 트렌드를 읽어내 제때 변화하지 못한 신동엽의 치명적 실수가 가장 큰 이유를 차지하고 있다.


유-강이 주도하고 이경규가 날아다니는 현재의 예능판도에서 신동엽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한 때는 대한민국 예능 라인업을 좌지우지 했고 프로그램의 존폐를 결정할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자랑했지만, 이제는 끊임없이 변하는 예능 트렌드를 멍하니 바라보며 수동적으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것이 신동엽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는 직설적으로 말해서 그가 더 이상 매력적인 아이콘이 아니라는 것, 그의 코드가 대중에게 제대로 먹혀들어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추락하는 인기와 더불어 꼬여버린 사업들, 그리고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끝없는 억대 소송은 신동엽을 바라보는 대중을 점점 지치게 만들고 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으로서 지금 그가 보여주는 작금의 현실은 치졸하고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 특히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해줘야 하는 코미디언이라면 더더욱 이래서는 안 되는거다. 이는 20년 넘게 그를 사랑해준 대중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안타깝게도 신동엽은 사업을 시작하면서 친구도 잃고, 명예도 잃고, 그가 그토록 자랑하던 신동엽만의 개성 넘치는 코미디와 캐릭터도 모두 잃어버렸다. 돈은 조금 벌었을지 몰라도 그 돈을 벌기 위해 그가 치뤄야 했던 것들은 돈으로 차마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것들이었다. 차라리 그가 욕심을 버리고 방송에만 매진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치달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30년 동안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MC 이경규는 롱런하는 비결을 "그 어떤 일을 하더라도 방송이 내 본업이고 천직임을 잊지 않는 것"을 제 1순위로 꼽았다. 신동엽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이것이다. 딴 데 한눈 팔지 않고 과거 "안녕하시렵니까~"를 천진하게 외치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걸 제일로 여겼던 개그맨 '신동엽'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 이것만큼 그에게 중요한게 과연 있을까.


그는 지난 20년 동안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앞만 보고 달리다보니 주위의 친구들, 그를 지지하던 대중들, 스스로의 정체성을 모두 잃어버리는 우를 범했다. 지금이라도 멈춰서야 한다. 멈춰서서 주위를 정리하고 다시 한 번 전열을 가다듬는 '쉬어가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어쩌면 그는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상실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그는 얼마나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얼마나 더 많은 것을 손해봐야만 이 '수난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을 생각을 할까. 하루라도 빨리 신동엽이 지긋지긋한 '신동엽 수난시대'를 끝내고 다시금 언제나 방송만을 생각하는 멋진 MC로 돌아올 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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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느님^^* 2011.04.13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늬 글에 공감합니다 ㅎㅎ

  2. Favicon of http://centurm.tistory.com BlogIcon 연리지 2011.04.13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우물만 파라는 옛 조상님들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3. 흐음 2011.04.13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신동엽씨 정말 재치있습니다
    방송 볼 때 빵 터지면서 아유 저 신동엽! 이렇게 감탄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시상식 MC로는 정말 대박이죠
    그런데 요즘 같은 리얼버라이어티에서 게스트 전체를 아우르는 진행을 못하시더라구요 유재석 강호동이 얼마나 예민한지 흐름을 잘 구성하는 것에 비해서 신동엽씨 살짝 아쉽죠 지금도 대단한 능력을 갖췄지만 다시 정상에 오르려면 매끄러운 진행과 게스트에 대한 집중력을 키워야할 것 같습니다

  4. 글세요... 2011.04.13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 초콜릿은 신동엽이 한구텡이 얻어맞은걸로 기억하는지라... 자가돈도 못챙길정도 였는데 띠어먹었다는건 좀 그렇죠... 실제로 이경규씨도 라인업이 실패하고 2009년 남자의 자격에 와서야 자리를 잡았구요. 김국진씨도 2008년 라디오스타를 통해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지요. 신동엽씨도 자신이 진행을 이끌어가지 않고 좋은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적응만 한다면야 최고는 아닐지라도 트랜드를 따라갈 능력은 된다고 봅니다.

  5. 티비에 나오지 말았으면 2011.04.13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널돌리게 만드는 얼굴...컬투도 그렇고...
    너무 나대고 재미없는 유머도 썩소날리게 만듬...
    별 준비 없이 방송하는거 같고 같지도 않은 애드립좀 치지 말았으면...

  6. 신동엽화이팅 2011.04.13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슬럼프는 있는법 화이팅..

  7. 아싸리 2011.04.13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동엽이 주도 하는 프로그램은 뭐랄까 같이 나온 연예인들이 조금이라도 약간 옆으로 세려고 하면 신동엽이 얼른 잡아채서 제자리에 놓으려고 만 하는게 보인다. 요즘 트렌드는 자꾸 계속해서 옆으로 빠지고 삼천포로 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이끌어 내는데 신동엽은 예나 지금이나 대본에 충실하고 자기만의 유머만을 고집한다. 특히 실없는 농담 한마디 내밷고 획 등돌리리고 바로 대본 플레이 하는거 ㅡ.ㅡ

  8. 2011.04.13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신동엽은 지금도 잘 하는 것 같은데. 최근에는 프로 자체가 별로 재미없는게 많았음...

  9. ㅇㅇ 2011.04.14 0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신동엽은 재미있습니다. 컬투와 같이 하는 안녕하세요인가? 하는 그 토크쇼 보시면 여전히 신동엽의 멘트하나하나가 정말 빵빵 터집니다. 웃음를 추구하는 토크쇼부문에 있어서는 아직 국내에 신동엽 따라갈 사람 없습니다. 최근 리얼버라가 대세라서 신동엽이 주춤한 감이 없지 않지만 사업을 그만 접고 글쓴분 말대로 방송에만 매진한다면 토크 위주의 시대가 다시 올 때 MC계의 제왕으로 다시금 우뚝 설날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10. Favicon of http://helenandaniel.com BlogIcon Zefyr 2011.04.15 0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방송국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상식 때 유재석과 신동엽이 짧게 인터뷰 했을 때 유재석의 의미심장한 호칭 문제를 보면 둘 사이의 문제는 이제 다 풀어진게 아닌가 싶었는데, 결국 경영권 문제가 어떻게 해결 되었는지 다시 궁금해지네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신동엽 개인적으로 중학생때부터 팬이었는데... 이런 소식들 들으니 좀 안타깝네요.

  11. 봄바람 2011.04.15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서 재기하길 바랍니다~~!! 늦지 않았어요~~! 리얼 버라이어티도 이제
    지겨워 지는데요 뭐...사업은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 세상은 정말
    만만치 않고 내맘같지도 않은 건가 봅니다...

  12. 미쳐 2011.04.15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초코릿 주식땜에 망가졌다..뭘로 보상받나

  13. Favicon of http://gj BlogIcon gfjgf 2011.04.16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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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광풍' 을 불러온 '아나테이너' 신드롬은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오르내릴 정도로 광범위하고 보편적인 방송 현상이 됐다.


각 방송사는 너나 할 것 없이 '스타 아나운서' 를 키우기 위해 혈안이 됐고, 아나운서들은 방송사에 입사하자 마자 예능 프로그램에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오상진이 있었고, 서현진이 있었고, 박지윤과 최송현이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 중심에는 '아나테이너' 신드롬의 주인공 '강수정' 도 있었다.




'원조 아나테이너' 강수정의 프리실험


강수정이 오상진이나 서현진과 다른 점은 그들이 방송사 안에서 '아나운서' 라는 직책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반해 그녀는 진즉에 KBS라는 둥지를 뚫고 당당히 '프리선언' 을 했다는 것이다. [여걸5]부터 [연예가 중계]까지 KBS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면서 아나운서의 '예능화' 라는 기현상을 만들어 낸 장본인, 그리고 KBS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나운서라는 꼬리표를 떼어버리고 예능 MC로의 변신한 '아나테이너' 의 원조. 이 '아나테이너' 의 프리선언 실험 3년째 안타깝게도 강수정의 실험은 실패로 끝나버렸다.


강수정의 '프리선언' 이 아나테이너의 최초의 '실험' 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강수정의 프리선언이 과거 다른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과는 그 성격이 전혀 달랐기 때문이었다. 분명히 과거에도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은 종종 있었다. 지금은 전문 MC로 대외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정은아, [아침마당] 의 안방마님으로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금희, 아나운서답지 않은 천진난만함을 자랑하는 최은경, [강남엄마 따라잡기] 로 연기자에 도전한 임성민 등이 모두 프리선언 아나운서다.


그러나 이들은 프리선언을 한 이후에도 해당 방송국에서 계속 '근무' 했다. 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하차하거나 하는 일 없이 대부분 자신이 하는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했고 오히려 프로그램 수를 늘려가거나 장수 프로그램의 MC로 발탁 되면서 TV 속에 조용히 안착했다. 임성민 같은 경우 지금도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중이지만 이금희, 정은아 등의 예에서 볼 수 있듯 대부분의 프리선언 아나운서는 방송사의 신임을 받으면서 수입도 많이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맛 봤다.


방송사가 그들을 계속 고용했던 이유는 그들을 챙기는 것이 버리는 것보다 이익이라는 계산적인 측면도 작동했겠지만 그 이전에 대부분의 프리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 이 단순히 '개인적 선택' 에 국한됐기 때문이었다. 조금 더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싶어서, MC로서 성장하고 싶어서라는 이유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프리선언의 가장 '전형적 변명' 이지만 그래도 그 때엔 이런 변명이 어느 정도 먹힐만큼 순수한 시대였다.



                         


프로그램마다 종영시키는 강수정의 '저주'



그러나 강수정은 달랐다.


강수정의 '프리선언' 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산적이고 전략적이었다. KBS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수정은 기어코 KBS 밖을 뛰쳐나갔고 얼마 되지 않아 대형 기획사에 전격적으로 합류했다. KBS가 '강수정의 프리선언에 대형 기획사가 개입됐다.' 며 불쾌해 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었다. KBS 아나운서실은 분개했지만 대형 기획사의 방어막을 든든하게 갖춘 강수정은 최초의 '아나테이너' 시대를 화려하게 펼쳐냈다. 김성주 같은 스타 아나운서가 MBC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프리선언을 선택했던 배경 역시 강수정의 '프리선언' 에 힘입은 바 컸다.


물론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강수정은 KBS라는 큰 디딤돌을 잃어버렸고 든든한 우군도 상실했다. 대신 그녀는 SBS를 선택했다. 당시 SBS 의 대표 예능 프로였던 [야심만만] 과 [결정 맛대맛] 의 안방마님 자리를 꿰찬 강수정은 더 나아가 MBC에까지 발을 넓혀 [공부의 제왕] 에 뒤늦게 합류함으로써 TV와 라디오를 넘나드는 전천후 MC로 거듭나는 듯 보였다. 채 2년도 되지 않아 일궈낸 성공치고는 대단한 '성공' 이었다. 허나 그것이 '1년천하' 로 끝날 것이라는 건 강수정도, 시청자들도 쉽게 깨닫진 못했다.


사람들은 모두 '성공적 데뷔' 라고 평했지만 강수정의 불행은 이미 수명이 다해가고 있던 [야심만만] 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한 때 토크 프로그램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연예인 사생활의 장' 으로까지 불렸던 [야심만만] 은 강수정 합류시 인기가 하락세로 치닫는 시점이었다. 박수홍이 절묘하게 빠지고 강호동이 [무릎팍 도사] 로 제 살길을 마련할 무렵 강수정은 '프린선언' 의 첫 실험무대를 [야심만만] 으로 잡아버렸다. '판단 미스' 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실책이었다.


강수정의 잘못된 선택을 나무라기라도 하듯이 [야심만만] 은 강수정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폐지됐다. 프로그램의 이름만큼 '야심만만' 하게 도전했던 프리선언은 그렇게 냉혹한 현실로 돌아왔다. [야심만만] 을 전체적으로 이끌어 왔던 강호동에게는 '장수 프로그램의 장수 MC'라는 영예로운 평가가 함께 왔지만 강수정에게는 '프리선언 실패' 라는 꼬리표가 먼저 따라 붙었다. 처참한 실패였다.


[야심만만] 뿐 아니라 [결정 맛대맛] 도 마찬가지였다. 정은아-류시원 콤비로 일요일 아침을 주름잡고 있던 [결정 맛대맛] 은 [야심만만] 못지 않은 장수 프로그램이라는 면에서 강수정 데뷔에 주는 상징적 의미가 큰 프로그램이었다. 게다가 '푸근하고 먹성 좋은' 아나운서라는 자신의 색깔에 조금 더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메리트 역시 [결정 맛대맛] 엔 충분했다. 강수정에겐 [야심만만] 다음으로 최선의 선택이었다.


다행이 [결정 맛대맛] 은 강수정이 등장하면서 상승무드를 탔다. 전 MC였던 변정민이 별다른 매력을 드러내지 못하던 차에 먹성 좋은 강수정의 사람좋은 웃음은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의 활력소가 됐다. 꾸밈없는 모습과 류시원과 티격태격하는 모습 역시 과거 정은아와 류시원의 콤비 플레이를 보는 듯 자연스러웠다. 안타까운 것은 개편이 다가오면서 [결정 맛대맛] 의 시간대가 주말에서 주간으로 바뀌어 버렸다는데 있었다.


일요일 아침에 [결정 맛대맛] 을 보던 시청자들은 [결정 맛대맛] 이 주간 저녁시간대로 옮겨오자 기존의 시청권을 포기했다. 일요일 시간대에도 10% 이상의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던 [결정 맛대맛] 은 시간대를 옮기면서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다. 프로그램 내외적으로 시청률 부진을 이유로 폐지 논란이 일어났고 끝내 폐지 압력이 빗발쳤다. 그리고 결국 [결정 맛대맛] 은 강수정을 마지막으로 장수 프로그램로서의 생명력을 잃어버리고 '폐지' 의 길을 걸었다.


강수정의 '악운' 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최초의 MBC 진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공부의 제왕] 도 2007년 2월 23일을 끝으로 결국 '폐지처분' 이 내려졌다. [라디오스타] 에 나와서 "불러만 준다면 언제든 나오겠다." 며 의지를 불태우던 강수정의 뜻과는 달리 [공부의 제왕] 은 경쟁 프로그램인 [스타킹]이나 [스타골든벨] 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했다. 게다가 경쟁사 MC가 한 때 [야심만만] 과 [연예가 중계] 에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 김제동이라는 점은 더더욱 강수정에게 큰 상처로 남게 됐다.


이번 [우리집에 놀러와] 폐지를 끝으로 강수정이 내세울 만한 공중파 대표 프로그램은 모두 사라진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몰라도 강수정의 합류는 프로그램의 폐지를 낳았고, 그것이 곧 강수정에게 죽음의 키스가 됐다. 여타 아나운서들이 단 한번도 시도하지 못했던 계획적 '프리선언' 의 주인공이자 아나테이너 시대의 주인공이었던 강수정의 '아나테이너 실험' 은 채 3년을 넘지 못하고 '실패' 라는 성적표를 받게 됐다.




                              강수정과 이영자, 그녀들이 저지른 똑같은 실수



강수정의 실수는 태만했다는 사실이다.


아나운서 시절이나 프리랜서 시절이나 그녀는 변함이 없다. 게다가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 MC로서 준비성도, 재치도, 카리스마도 부족하다. 그녀에게 유재석이나 강호동처럼 웃기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박수홍 같은 MC가 웃기지 못했어도 프로그램의 흐름을 되찾아 주고 맥을 짚어줬던 것처럼 그녀 역시 '전직 아나운서' 를 벗어던지고 자신만의 강점을 프로그램에서 펼쳐 보이라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모조리 말아먹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 속에서 그녀가 얼마나 예능 MC로서 '고민'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런데 그녀의 모습에는 발전도, 고민도 없다. 그 정도의 시행착오를 거쳤으면 예능 MC로서 어떻게 대중에게 어필해야 할 것인가 하는 자신만의 비전이나 방향성이 생길만한데 여전히 그녀는 아나운서 '강수정' 그대로다. 뭐 하나 변한 것 없이 그 모습 그대로 있는 그녀를 보고 있노라면 답답하기 짝이 없다.


강수정을 보고 있노라면 강수정 이전에 이미 '공중파 진출' 에 실패한 이영자의 얼굴이 떠오른다.


강수정과 이영자는 시작은 달랐으나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고, 똑같이 쇠락의 길을 걸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영자와 강수정 모두 시대는 바뀌기 나름이고, 코드는 변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었다. 이영자가 공중파 복귀를 할 때, 그녀는 파워풀하고 소위 오버하는 자신의 캐릭터를 굽히지 않았다. 마치 강수정이 '아나운서' 시절 자신의 캐릭터를 그대로 고수했던 것처럼.


이는 곧 시청자들의 외면을 초래했고, 기존의 트렌드를 좇아가지 못하는 시류에 뒤떨어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실 그 때, 이영자가 재빨리 자신의 캐릭터와 스타일의 한계를 깨닫고 '90년대 오버 캐릭터' 에서 벗어나 새로운 트렌드의 캐릭터를 구축하려는 노력만 보여줬더라면 방송 6개월만에 공중파에서 하차하는 치욕을 겪지는 않았을 것이다. 허나, 이영자는 그렇게 하지 못했고 그렇게 할 수도 없는 개그우먼이었다. '이영자' 라는 이름 자체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캐릭터를 과감히 포기하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것을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을터다.


이영자의 선례를 살펴보면 강수정에게 남는 교훈은 너무나도 많다. 강수정 역시 이영자처럼 변신과 변화를 두려워했기 때문에, 아나운서 시절 쌓아놓은 명성을 토대로 너무 쉽게 대중을 공략하려고 했기 때문에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 아나운서가 아닌 강수정이 아나운서의 메리트를 그대로 이어가려는 안이한 태도를 보일 때, 프로그램의 인기도 뿐 아니라 강수정 자체에 대한 호감까지도 급하락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선 아나운서가 아니라 엔터테이너로, 예능 MC로 거듭나야만 했다. 기존의 스타일을 버리고 새로운 혁신을 가해야만 했다. 시작은 달랐지만 과정은 같았던, 그래서 그녀보다 먼저 실패했던 이영자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녀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 볼 시간을 가져야만 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렇게 하지 못했고 결국 지금의 상태까지 치달았다.


지금 강수정은 아나운서와 예능MC라는 갈림길 속에서 험난한 길찾기 실험을 하고 있다. '실패' 한 실험으로 남느냐, 끝내 '성공' 한 실험으로 남느냐는 결국 강수정의 몫이다. 이제는 제발 변하라. 원치 않는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지만 이 휴식기가 그녀에게 자신을 냉철하게 바라볼 수 있는 반성의 시간으로 남기를 기대한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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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9.08.05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을 이영자나 다른 프리랜서 선언한 아나운서와 비교할 수 없는게
    강수정은 애초에 능력 자체가 없었습니다.
    아나운서로서의 능력도 없었고 그렇다고 엔터테이너로서의 능력도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죠.
    단지 아나테이너 만들기에 열 올리던 kbs가 외모가 되는 강수정을 띄우려고 한 거죠.
    능력만 보자면 아나운서 된 거 자체가 신기하죠.
    무슨 아나운서가 언어 능력이 일반인보다도 못한지...
    말 재주.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말재주는 커녕 의사전달력조차 떨어지니... 아나운서가 발성조차 안되서 항상 웅얼거리듯 말하죠.
    kbs의 오버질 때문에 과대평가 되고 타 방송사까지 거기에 넘어가서 여기저기 써봤지만 맛대맛에서의 먹성 빼고는 프로그램에 안 나오는게 나았을 정도의 활약이죠.
    강수정의 실패는 전적으로 그녀의 능력 부족에 있는 거지 변신 부족이니 악운이니 할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정말 2009.08.05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딱 맞는 말 했네요
      재주라고는 하나도 없고 심지어 배려심까지 없고
      욕심만 잔뜩 있는 그저그런 여자
      강수정은 운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실력에 아나테이너 어쩌고 뜬 것이 천운이었죠
      그런데 운이 언제까지 가나요
      결국엔 실력으로 승부나는 거죠

  2. 괜찮아요... 괜찮아요.. 2009.08.05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편이 돈 잘버니까 돈 걱정은 없을 거고 .... 그러니 부탁인데 .... tv에 그만 나오셨으면 ....

  3. 강수정 2009.08.05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는 거 없이 비호감.. 왜일까..

  4. elel 2009.08.05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선배들은 그래도 최소10년은 있지않았나여..정은아 같은경우도 엄청 오래했고 그만큼 경력을쌓았져.

    • 여자라는게 죄지 2009.08.05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수정의 컨셉은 오락프로그램 엠씨의 이미지가 큽니다..정은아와 비교하는건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그쪽은 교양엠씨니깐요

  5. 여자라는게 죄지 2009.08.05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과 이영자를 비교한다는 자체에서 어이가 없을뿐이고..이영자가 뜰수없는건 대한민국 이라는 희안한 나라에서 태어난게 죄 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버라이어티에서 40대 나이의 여자나 아줌마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하나라도 있던가? 박미선 정도가 지금 많이 활동하고 있지만 말 이쁘게 하는정도와 보조엠씨 정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그 당당하고 웃길줄 아는 이경실과 조혜련 조차도 게스트 수준이고..누가있나? 이영자가 능력이 없어서 버라이어티에서 빠진게 아니라 이놈의 대한민국은 아주 옛날옛적 여자가 사회에서 날뛰기를 싫어했고 (어른들이 질색을 하지만 아이들도 그놈의 정서에 물들어서 아이들도 아줌마가 설치는걸 싫어라하지) 외모지상주위에 빠져서(10대들에겐 40대 여자의 버라이어티는 씨도 안 먹히지)능력이 있어도 대우받기가 불가능한 나라라는거..특히나 텔레비같은곳은 더더욱 중년의 여성이 설치는걸 싫어라 한다..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오프라 윈프리가 대한민국에 태어났으면 아마도 게스트 수준밖에 할수 없었을 것이다..이영자의 버라이어트이 엠씨능력은 감히 말해서 대한민국 넘버1 이라고 감히 말할수 있다..단지 뜰수 없는건 여자라는 신분과 조금 뚱뚱한 신체조건..아이와 어른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외모 ..어처구니가 없는건 우리나라에서는 당당한 자세가 가끔은 예의없다라고 비치는거..당당한 사람보다는 자기를 무조건적으로 낮춰야 욕을 안 먹는 희안한 대한민국이라는 그렇다

    • 얼레? 2009.08.05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 여자라서 싫어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거짓말한것땜에 난 싫더만.
      물론 그 거짓말이 특유의 오버땜에 나온것이긴 했지만

    • 아리수영 2009.08.05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자신도 이 나라의 외모지상주의를 싫어하지만 님의 글은 좀 심한듯 하네요. 그럼 거꾸로 물어보도록 하죠. 대한민국에서 40대를 휠씬 넘긴 제대로 된 예능남자엠씨는 누가있죠. 아마 찾아본다면 이경규씨 하나밖에 없지 않나요. 남녀를 불문하고 40대를 휠씬 초과한 주엠씨는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리고 저 자신은 외모보다는 진행능력이나 여러가지를 다 살펴보는 편인데 이경실씨는 그렇다 쳐도 조혜련씨는 오버외에는 내세울만한 것이 뭔가 싶네요. 자신의 캐릭터와 돈벌이를 남성같은 억척스러움 운동 등등으로 만든것이 누군인지 묻고 싶습니다. 오프라를 말씀하시는데 오프라는 개그맨은 아니죠. 그렇다고 예능엠씨라고 말하기는 그렇고 예능과 교양의 중간정도랄까. 그리고 오프라 자신이 갖고 있는 신념과 기부 그리고 정치적신념은 우리나라 어떤 엠씨들이 쫓아갈수 있을까요. 아니 진정한 민주주의와 인권을 외칠만한 엠씨들이 성장할 만한 방송여건(MB찬양만이 살길인 요즘 방송을 볼때...)이 되는지 묻고 싶네요.

    • 음 먼가 잘못 생각하신듯 2009.08.07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영자씨의 경우 외모적인 문제보다 본인 스스로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6. 이쁜이 2009.08.05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두 강수정은 예뿌잖아요..........

  7. 이영자씨... 2009.08.05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뜬금없는 얘기지만, 얼마전 이영자씨를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목소리나, 말투나, 걸음걸이, 몸짓 등등은 티비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더군요. ;;;;
    그런데 묘하게 분위기 있고 예쁜 얼굴이었어요. 그리고 정이 많아보이는.
    티비에서 보는 우악스러운(?) 모습이 본인 성격인가 싶으면서도,

    잠깐이었지만 얼굴만 봤을 땐....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쉽게 이러쿵저러쿵 할 수 없는,
    묘한 분위기랄까.. 지극히 여성스럽고 하여튼 예뻤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마주치면 실망하게 되는 연예인도 있는데,
    이분은 어쩐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순간적으로 들었습니다.

    이 블로그의 글처럼 이영자씨가 복귀할 때 다른 캐릭터와 전략으로 왔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명수형처럼 알고보면 약하고, 허술하고, 매번 당하는 캐릭터였으면 재밌었을텐데...

  8. 2009.08.05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Favicon of https://saeyanbooks.com BlogIcon 도서출판 새얀 2009.08.05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몰랐던 내용들을 잘 짚어 정리해 주셨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8.06 0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읽었습니다. 좋은 지적이고 강수정에 대해 왜 호감이 안갔었는지 님 글을 읽으니 알 것 같네요.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노력이 없으면 이름자만 가지고 발 붙이기 힘든 것이 방송이잖아요.

  11. Loquacity 2009.08.06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노골적으로 이야기 하면, '기껏 키워줬더니 배신때린' 최초의 케이스였죠. 김성주도 그렇고...

    신의를 저버렸다는 것만으로도 기존의 아나운서 이미지에 타격인데...결국 문제는 돈이면서 자꾸 다른 이유 갖다 붙이는 것도 이미지 개선하는데 별 도움이 안됐죠. 위에 어떤 분도 쓰신 것처럼 강수정 자체가 아나운서라는 틀 안에서 다른 연예인들 사이에 있을때 빛나는 감초 정도였다는 것도 사실상 독립 진행자로 나설만한 역량은 없었다는 사실을 방증하고 있구요.

    그리고 이건 그냥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결혼이 주는 안정감이 어떤 '전투력' 같은 것을 상실시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노력하지 않는다는 지적과도 상통하는 바가 있는 것 같네요. 더 이상 배고프지 않아 보인다고나 할까요. 저는 자꾸 박경림과 강수정이 겹쳐 보이더군요. 둘 다 결혼에 크게 만족하며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송가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아내의 든든한 후방지원과 결혼이 주는 책임감을 동력삼아 방송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남자 방송인들과 달리 여성 방송인들은 결혼이 주는 안정감으로 인해 동력을 상실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강수정,이영자가 그리 잘못했나요? 2009.10.09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장인도 지가 열심히 일했는데 승진도 안시켜주고 대우도 없고 아예 주위서는 시샘에 왕따시키면 다른회사 옮기고 싶지 왜 안옮기고 싶겠습니까? 아나운서라고 뭐 다르겠습니까? 다 먹고 사는데 노력한 만큼 보상이 안따라준다 싶으니깐 지 능력 인정해주겠다는데서 오라니까 간건데 그걸로 뭐 욕하고 그럼.. 안되져 지 살길 찾아 지 인정해주는 더 좋은곳으로 떠난건데

  12. 가우디 2009.08.06 0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글씨가 큼직큼직해서 읽기 편하네요~

  13. Favicon of http://gujustory.com BlogIcon Guju 2009.08.06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고일 때가 가장 위기이다.. 라는 말에 딱 맞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네요.

  14. 풋.. 2009.08.09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조수빈 짱

  15. wkehddk 2009.08.09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에대해서 이렇쿵 저렇쿵 손을 함부로 안놀렸으면 좋겠네.
    누가 당신에대해 이런식으로 글을 쓰면 기분 좋나?
    무슨 얼어죽을 저주야 무섭지도 않나? 그따위 소리 함부로하면..
    당신은 얼마나 완벽한 인생의 주인공인지 참 보고싶구나..
    당신같이 글쓰는거? 아무나 다할 수 있는거거든..
    당신이 그사람 인생에 얼마나 악한 존잰지 알긴 아나?
    당신도 실수ㅊ꽤나 하게 생겼어..

  16. q 2009.09.17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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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와.. 2009.09.17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머릿속에 엉켜서 있던 생각들을 잘정리해서 글로표현했네요.
    진짜 공감합니다

  18. 그래도 강수정.이영자 2009.10.09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강수정은 영원한 아나운서로서의 스타성을 가지고 있고 이영자역시 영원한 스타 개그맨으로서의 스타성 가지고 잇습니다. 아직 제대로된 프로그램을 아직 못만나서 그렇지 강수정의 끼,이영자의 끼를 살려줄 프로그램을 만나면 대박할거라고 봐요

  19. we68 2009.12.25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연예인섹시화보
    http://shge.vv.vc/? 코성형




[우결] 이 떨어진 시청률을 만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집으로 꾸며지는 [우결] 에 '최진영-이현지' 커플을 투입시켜 추석특집이라는 명목 하에 떨어진 대중적 관심도를 되살리는 한편, 새로운 커플 투입을 통해 [패떴] 에 밀리는 분위기를 전환해 보고자 하는 심산이다.


최근 [우결] 의 움직임이 전에 없이 분주하고, 또한 에피소드의 재미도 점점 살아나는 추세라 잘만 하면 괜찮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시청률 면에서는 여전히 '글쎄올시다' 다.


19%대의 시청률에서 폭락과 폭락을 거듭해 이제는 한 자릿수 시청률대 진입을 압두고 있는 [우결] 을 보는 순간 한 사람의 이름이 생각났다. 바로 방송가의 소문난 '흥행 부도 수표' 강수정의 악명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나운서 시절, 강수정이 노현정과 함께 KBS 간판급 아나운서로 활약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아나테이너'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큰 인기몰이를 했던 그녀는 [여걸5]를 시작으로 [연예가 중계] 에 이르기까지 KBS가 자랑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밀며 왕성한 활동을 했다. 그랬던 그녀가 아나운서라는 꼬리표를 떼어버리고 프리랜서로 전향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2006년이었다.


KBS를 발칵 뒤집어 놓을 정도로 갑작스럽게 이뤄졌던 강수정의 프리랜서 선언은 KBS 아나운서국에 큰 상처를 남겼다. 절차를 무시한 프리랜서 선언이라며 강수정의 퇴사를 맹비난했던 KBS 아나운서국은 결국 예능국에 압박을 넣어 강수정의 KBS 출연을 원천 봉쇄시키는 등 파격적인 '보복 행보' 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팬텀이라는 거대 기획사를 만난 강수정은 KBS 대신 SBS 출연을 전격적으로 결정하면서 무난한 프리랜서 데뷔를 성공리에 마쳤다.


그런데 문제는 강수정의 '성공' 이 딱 거기까지 였다는 것이다. 아나테이너에서 프리랜서로 전향하면서 '활발한 활동' 을 보여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강수정은 별다른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완전히 주저 앉고 말았다. 아니, 주저 앉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맡은 프로그램마다 줄줄이 말아 먹으면서 방송가에는 "강수정의 저주" 라는 우스갯소리가 들릴 정도로 '흥행 부도 수표' 라는 명예롭지 못한 딱지를 달고 다니고 있다.


그렇다면 "강수정의 저주" 라는 것은 얼마나 무시무시하고 질긴걸까.


그 첫번째 저주의 역사가 시작된 것은 그녀가 처음 MC를 맡은 프로그램은 [야심만만] 부터였다. 박수홍, 강호동 투톱 체제로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월요일 11시대를 장악하고 있던 [야심만만] 은 강수정이 투입 되자마자 거짓말처럼 경쟁 프로그램인 [미수다] 에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겨 버렸다. 물론 강수정 투입 이전에도 [야심만만] 은 하향세를 타고 있었지만 [미수다] 와 엎치락 뒷치락 경쟁을 벌일만한 여력은 갖고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야심만만] 에서 '야심만만' 하게 투입한 강수정이 박수홍의 반분의 일도 못 되는 능력으로 버벅거리면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니 그 동안 [야심만만] 이 유지하고 있던 투톱 체제가 순식간에 무너지고 강호동 '원톱체제' 로 성격이 급변하게 됐다. 파트너와 주거니 받거니를 제대로 할 수 없는 강호동의 입장에서 [야심만만] 을 끝까지 끌고 가는 것은 대단히 부담스러운 일이었고 결국 [야심만만] 은 출범 5년만에 쓸쓸하게 폐지되고 만다.


[야심만만] 이 후에 강수정이 선택한 프로그램은 바로 [결정 맛대맛] 이었다. 류시원-정은아 투 MC로 꾸준한 사랑과 인기를 끌었던 [결정 맛대맛] 이지만 강수정의 저주를 피해 갈 재간은 없었다. 강수정 투입 이 후, 시청률이 오락가락 무너지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일요일 아침 시간대를 버리고 주중으로 옮겨 오더니 완전히 대중의 외면을 받으며 소리 소문 없이 폐지됐다. 햇수로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일요일 최강자' 로 버텨왔던 [결정 맛대맛] 이 강수정 투입 9개월 만에 '폭삭' 무너지고 만 것이다.


게다가 김구라와 함께 출연했던 [잘먹고 잘 사는 법-거꾸로 하우스] 에서는 몇 번 출연하지도 못하고 하차를 결정했다. 프로그램 자체가 강수정에게 잘 맞지 않았을수도 있고,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 졌을수도 있었겠지만 SBS 에서만 무려 3개의 프로그램을 '말아 먹은' 강수정의 최대 단점은 역시 "시청률 저조" 였다. 도저히 회복하려고 해도 회복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시청률 저조의 그늘이었던 것이다.


SBS에서 치명상을 입은 그녀는 MBC로 눈길을 돌린다. [무한도전][황금어장] 등 예능계의 꽃들이 모여 있는 MBC라면 강수정이 '도전' 해 볼만한 충분한 여건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었다. 그녀는 [라디오 스타] 출연으로 조심스럽게 MBC 출연을 타진해 보더니 [공부의 제왕] MC로 발탁 되어 MBC 입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과는 똑같았다. [공부의 제왕] 도 출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청률 저조를 이유로 "폐지" 됐다.


[공부의 제왕] 은 어차피 MBC 첫 진출의 교두보 쯤으로 생각했던 강수정은 이번엔 MBC 예능의 '자존심' 이자 '상징' 인 [일밤] 에 진출했다. [일밤] 의 "고수가 간다" 로 MBC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녀는 야심차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했지만 [1박 2일] 이라는 최악의 경쟁작에 밀려 고군분투 하더니 폐지수순을 걸었다.


2006년 11월에 프리랜서 데뷔를 했으니 이제 고작 1년 10개월 정도 방송생활을 했을 뿐인데 그녀가 맡은 프로그램 중 폐지 된 프로그램만 무려 5개다. 즉, 4개월에 한 번꼴로 프로그램을 접었다는 얘기다. 이 쯤되니 방송가도, 시청자들도 술렁거리지 않을 수 없고 "강수정의 저주" 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여기에 놀랍게도 그녀가 7월 합류한 [우결] 역시 한 자릿수 시청률을 목전에 두면서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우결] 의 7월달 평균 시청률이 17~19% 였던 것을 감안해 볼 때, 강수정 투입과 함께 빠져나간 시청률만 해도 무려 8~9%나 된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알 길이 없어도 [우결] 조차 강수정의 시청률 징크스를 피해나가지 못하고 있으니 [우결] 이 만나야 할 종착점이야 안 봐도 비디오라고, 훤히 보이는 것 아닌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줄줄이 프로그램 폐지를 거쳐왔던 강수정은 약간 '억울' 한 마음도 있을 것이다. 사실 [야심만만][결정 맛대맛] 은 전성기가 지났던 프로그램들이었고, [공부의 제왕]은 포맷 자체의 한계가 있었으며, [일밤-고수가 간다] 는 경쟁작이 워낙 막강한 상태에서 투입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결] 역시 따지고 보면 포맷의 식상함이 하락세의 결정적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허나 중요한 것 한가지는 강수정이 어떤 '변명' 을 하든지 간에 프로그램 폐지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것이다. 전성기가 지난 프로그램이든, 포맷이 식상한 프로그램이든 제작진이 강수정을 프로그램에 캐스팅 할 때에는 분명 강수정에게 원하는 그 '무언가' 가 있었을 것이다. 프로그램 자체의 분위기를 붐업시키는 역량, 혹은 여성 MC로서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강력한 한방 말이다.


그러나 강수정은 '태만' 했다. 아나운서 시절이나 프리랜서 시절이나 변함이 없다. 게다가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 MC로서 준비성도, 재치도, 카리스마도 부족하다. 그녀에게 유재석이나 강호동처럼 웃기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박수홍 같은 MC가 웃기지 못했어도 프로그램의 흐름을 되찾아 주고 맥을 짚어줬던 것처럼 그녀 역시 '전직 아나운서' 를 벗어던지고 자신만의 강점을 프로그램에서 펼쳐 보이라는 것이다.


프로그램 5개를 말아먹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 속에서 그녀가 얼마나 예능 MC로서 '고민'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런데 그녀의 모습에는 발전도, 고민도 없다. 그 정도의 시행착오를 거쳤으면 예능 MC로서 어떻게 대중에게 어필해야 할 것인가 하는 자신만의 비전이나 방향성이 생길만한데 여전히 그녀는 2년 전 '강수정' 그대로다. 뭐 하나 변한 것 없이 그 모습 그대로 있는 그녀를 보고 있노라면 답답하기 짝이 없다.


사실 김원희 하차 이 후에, 강수정이 [우결] 에 투입된다고 했을 때 기대를 많이 했었다. 결혼도 한 상태이고, 김원희 이후의 오랜만의 여성 MC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우결] 에서 그녀가 하고 있는 것은 흐름을 툭툭 끊어놓는 쓸데없는 말장난과 "오!" "어우!" 등 과도한 추임새 뿐이다. 그것이 메인 MC로서 그녀가 설정해 놓은 비전이라면 절망스럽기 그지 없는 일이다.


지금 그녀는 아주 어정쩡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면서 별 필요 없는 말만 툭툭 내던지는, 불성실하고 실망스러운 MC다. 이 상태로 가다간 머지 않아 그녀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기획사 빨' 도 생명력을 다할 수 밖에 없다. "흥행부도수표" "강수정의 저주" 라는 말이 방송가에 공공연하게 떠돌고 있고, 네티즌들 사이서도 술렁이고 있는 마당에 누가 감히 그녀를 용감하게 채용하겠는가.


이제는 변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치고박고 부딪히면서 성장해야 한다. 프로그램 폐지로 한숨만 쉴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반성함으로서 대중과 교착점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아마 [우결] 뿐 아니라 강수정이 맡는 모든 프로그램들은 "강수정의 저주" 를 결코 피해나가지 못할 것이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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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1 2008.09.05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만 놓고보면 괜찮던데...
    상성상 야심만만이 최악이긴 했지만 육감대결은 괜찮았음.
    아무데나 나오지 말고 자기랑 맞는 프로에 자기와 맞는 서포터들과 어울린다면야...
    문제될 예능인 정도는 아닌 듯.

    이경규가 몇개 연이어 말아먹었다고 몰락이란 낙인을 찍어버리는 것처럼
    흥미를 위해 강수정에도 그냥 재미삼아 '저주'란 단어를 붙이는 게 아닐까 싶다.
    농담이 아니라 우결의 문제만 놓고봐도 강수정의 참가가 핵심 문제는 아니니까..

  3. 난감 2008.09.05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애초에 강수정씨가 무슨 용기로 프리를 선언했는지 조차 이해 안 되더군요...

    아나운서 시절에도 강수정씨는 혼자 주도적으로 뭔가 일을 처리해 가는 스타일이 아니었죠....단지, 주연급들 주변에서 상반된 이미지로 감초 역할을 해 주는 정도였고, 그거에 시청자들은 그녀에게 호감을 가졌던것 뿐이죠...

    강수정....김성주....이 두명은 왜 프리를 선언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대체, 이 사람들의 주변인이 누구였길래 꼬드김에 넘어간건지..........특히, 강수정은 예능 프로보다는 교양 프로에 어울리는 외모+성격입니다.....본인은 왜 그걸 몰랐던 건지...;;

  4. 딴지맨?? 2008.09.05 1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분의 일 이면 0.5 분의 일 = 2 가 아닐까요^^ 반분의 일도 못되는 능력??

  5. 객관성 2008.09.05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소한 객관성은 갖추고 본인 주장을 하셔야죠 야심만만은 이미 식상함을 느끼는 상황에서 미녀들의 수다가 새롭게 떠올라 막을 내린겁니다 미녀들의 수다로 타방송사들 접은 프로그램 많습니다 우결도 그래요 MC는 단지 보조역할 이었구요 메인은 커플이었습니다 우결의 시청률 하락을 강수정에게 전가하는 건 억지 같네요

  6. 어쨌건... 2008.09.05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은 프로에 있으나 마나한 존재라는 것은 공통된 의견인 듯...

  7. 플러스 2008.09.05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으나 마나한 존재가 아니라... 없었으면 해요.... 방송 시청에 너무 방해가 된다는;... 전혀 공감안되는 멘트와.... 참...

  8. 강수정보다는... 2008.09.05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김원희가 mc였을때가 더 나았던듯..

  9. 공감하는1인 2008.09.05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하는점
    1.어떤 프로에서나 맥을 집지 못한다.
    2.어떤 프로에서나 한결같다.
    3.어떤 프로에서나 존재감이 없다.
    고로.. 노력도 없고, 열정도 없다. 감도 없다.
    뭐 더이상 설명이 필요한가?

  10. 우잉 2008.09.06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의 저주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우결 강수정이후로 이상하게
    잘안봄..-_-; 이유도없는거같은데 왠지는 모르겠네요-_-;;;이상해......=_=;;
    강수정보다는 김원희가 더나았는뎅..-_-;

  11. zzzz 2008.09.06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고 저렇고 말도 많지만,
    난 강수정 나오고부터 저 프로들 한번도 본적이 없다.
    이상하게 정이 안가고, 딱 나오면 채널 돌리게 되는 사람중의 한명,
    불쌍하기도 하지만, 어쩔수없어,,
    뺏는거없이 싫은걸 어떡해..

  12. gmpo 2008.09.06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강수정 안티는 엄청 많아요..한 십만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우결뿐만 아니라..그전 프로그램 김용만과 김제동과 함께 비밀인가? 거기서도 쓸데없는 필요없는 진행 방해하는 말로 안티 더 늘고..방송국에서 강수정으로 버틴 프로그램 하나도 없죠.

  13. gmpo 2008.09.06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강수정 안티는 엄청 많아요..한 십만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우결뿐만 아니라..그전 프로그램 김용만과 김제동과 함께 비밀인가? 거기서도 쓸데없는 필요없는 진행 방해하는 말로 안티 더 늘고..방송국에서 강수정으로 버틴 프로그램 하나도 없죠.

  14. Favicon of http://fulldream.net BlogIcon fulldream 2008.09.06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이 출연했던 프로그램을 잘 살펴보면 알겠지만 아나운서 출신에게 기대하는
    맥 집기에 대해 약한 면모를 보입니다. 자연스런 진행보다는 중간 중간 끊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거죠. 아울러 존재감을 느끼기가 어렵다는건 MC가 아닌 게스트 정도로 인식하기
    딱입니다. 폐지된 프로그램의 면모를 보더라도 전성기를 조금 지나긴 했지만 보통 구원투수로
    부를 경우 괜찮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프리랜서 선언 이후
    상당부분 혜택을 받았다고 보여집니다. 주어진 혜택마저 잘 살리지 못한다면 프리랜서 답지
    않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프리랜서인 만큼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에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이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호응을 얻을 수 있겠죠)

    1990년대 버라이어티를 주름잡았던 이영자씨의 예를 보면... 안 좋은 사건으로 잘 풀리지
    않은 면이 있긴 하지만 쇼바이벌 등 2000년대에 맡았던 프로그램에서조차 90년대의 스타일을
    버리지 못해 지상파에서 밀려놨던 모습을 여러분은 보았을 것입니다(요즘 캐이블에서 MC를
    맡고 있음).

    강수정씨가 패전투수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잠시라도 쉬는 시간을 갖으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아울러 자신이 출연한 프로그램을
    면밀히 모니터하면서 어떤 스타일이 식상함을 줬는지... 어떤 변화를 줘야 할지를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차별화할 수 있는 뭔가를 선보여야 하리라 봅니다.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다면 강수정 관련 글 조차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만큼 관심이 있으니까 글을 남기는거죠. 아무쪼록 자신만의 스타일을 잘 다듬어
    정은아씨 등과 같이 장수할 수 있는 분이 되었음 하는군요.

  15. Favicon of https://mdrs.tistory.com BlogIcon 조家 2008.09.06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강수정이 출연한 프로들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게 많지만 '한밤의연예가섹션'님의 말처럼 애초에 전성기가 지난 프로그램이라거나 오래가긴 힘든 컨셉이라거나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죠. 애초에 강수정을 들여온것은 뭔가 이슈가 있는 사람이니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 것처럼도 보이는데 그렇게 들어온 시청자들을 잡을 수 있을만큼 잘만든 프로그램이 아니었던 거겠죠. 망해갈 것처럼 보이는 프로그램도 살릴만한 MC는 솔직히 유재석씨정도 밖에 안떠오르네요. 강수정씨가 생각보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저주'라는 말을 들을만큼 잘못한건지 모르겟네요. 우결에서는 그렇게 많은 MC들이 필요하냐 싶을 정도로 MC들이 역할이 별로 없는데 그 와중에서도 나름의 역할을 잘 하고 계시다고 봅니다. 블로그뉴스쓰시는 분들 보면 정말 저렇게 장만의 글을 조목조목 잘쓰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제 막 크고 있는 사람한테 어떻게 '저주'라는 말을 그렇게 쉽게 쓸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기사를 쓰는 기자들의 제목센스들이 그렇게 멋져보이셨나보네요.

  16. 2008.09.07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강수정씨는 프로그램에 애착이 없어보입니다.
    프로그램이 계속 폐지되는데도 다음프로그램에서까지 계속 똑같은 스타일의 진행.
    지루하고 식상하죠. 본인이 변화를 꽤하지 않으니 프로그램이 잘될리 없겠죠.
    그냥 출연료 준다니깐 나오는 분 같아요.

  17. 롯데생강 2008.09.07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이 망해가는 프로에 엠씨맞은것도 맞는사실이고.
    능력이 너무 없는것도 사실이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것도 사실이고.
    안티까지는 모르겠고, 강수정 출연하면 무의식적으로 채널돌려버리는 시청자도 있는건 사실이고. 뭔, 본인이 노력한다면 다시금 빛을 볼수도있겠지. 지금까지는 능력이 너무 하찮게 보이는건 사실같으니.

  18. 흠... 2008.09.08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강수정이 망해가는 프로마다 투입되긴 하지만 자신의 능력도 탓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패전투수 용이라지만 그렇게 5개나 프로가 금방 폐지되었다는것은 자신의 능력문제도 있다고 생각될수 밖에 없습니다. 1~2프로가 망하면 모를까 5프로라면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네요. 이 블로거는 그걸 꼭 찝은거 같구요. 무조건적인 비난보다는 더 분발하라는 글같은데.... 저도 솔직히 강수정이 잼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쌍하게 보시면 안됩니다. 실력이 좋은 사람은 패전투수용으로 나올리도 없을뿐더러 그걸 지키지 못한 자신의 능력을 탓해야지 무조건 억울해 하셔서는 성장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9. 지나가다 님.. 2008.09.18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속 댓글을 읽다가 저 위에 지나가다 님의 글이 가장 객관적이고 타당성도 있고
    아주 공감이 가는군여^^ 내가 생각하는 것을 아주 그대로 잘 표현하신 것이 정말
    누구신지 궁금할 정도로..*.* 저두 강수정을 좋아하지두 싫어하지도 않는 편인데
    저 기사제목이나 내용이 쩜 거슬리더군여.. 강수정씨한테 악감정이 있으신지..
    우결같은 경우는 솔직히 커플들이 주인공이구 그 사람들때미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mc들은 그닥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사실 강수정이 말구 딴사람이
    투입됐다 해두 거서거인거 같구.. 난 솔직히 앤솔이 젤 맘에 들구.. 알신은
    되게 가식적으루 하는 거 같구.. 걔들 나오면 채널 돌릴때 많았는데
    며칠전부터 새 커플들 나오는 것두 맘에 안들구 특히 최진영하구 이현지가
    나이차이두 엄청나구 어울리기는 하나여? 이현지가 불쌍트라ㅠ
    암툰 강수정씨가 이 기사를 보면 쩜 속상하겠네염..
    P.S 갠적으로 강수정씨의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당~~

  20. adultchild 2008.10.08 0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평하기보다는 정말 우결 시청자의 입장에서 글에 상당 부분 공감합니다.
    우결보다가 강수정씨가 한마디 하면 집안에서도 분위기 싸해지죠. -_- "어~ 뭐야~" 하는 식으로.
    예전 김원희씨가 왜 하차했는진 모르겠지만
    그 프로그램의 '단 한명의 여자 mc'로서 기대되는 부분을 많이 충족시켜줬고,
    시청자도 거기 익숙해져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은 합니다만, 강수정씨가 너무 못하시니까
    김원희씨 나가고 상대적으로 정형돈씨가 우결에서 기대되어지는 mc역할을 가장 잘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21. ddd 2008.12.13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로그램 말아먹은건 강수정 잘못이 아니라고 쳐도

    솔직히 강수정 나오면 지루하고 짜증난다

    멘트도 그렇고 말투도 그렇고 축축 쳐지는 느낌... 말한대로 무슨 교양프로 보는듯한.

    예능에는 맞지않는다.

    또 글쓴이분 말처럼 자기가 노력하는 그런 모습도 그닥 보이지는 않고

    처음의 이미지로 끝까지...




말 많고 탈 많던 [상상플러스] '이효리 시대' 가 3개월만에 막을 내렸다. [상상플러스] 가 '효리 퇴진' 과 함께 꺼내든 카드는 결국 '우리말 카드' 다. 놀이에서 영어로, 영어에서 동화로, 동화에서 토크쇼로 정신없이 방황하던 [상상플러스] 가 결국은 다시 '우리말' 을 다룬 소재로 회귀한 것이다. 게다가 더 나아가 [상상 플러스] 는 소재 뿐 아니라 체제 개편 역시 과거로 돌아갔다.


'노현정 시대' 의 영광과 '백승주 시대' 의 안정이 그리웠던 것일까. [상상플러스] 의 '아나테이너' 복귀 선언은 프로그램 내부적으로 참 많은 변화를 시사하는 상징과도 같다. 그러나 과연 [상상플러스] 의 아나테이너 기용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이미 '한물 간' 아나테이너 시대로의 복귀는 또 다른 흥행 실패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아닐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야기를 발전시켜보자. "예능" 과 "아나운서" 의 만남은 과연 [상상플러스] 가 꿈꾸는 것처럼 완벽하기만 한 것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예능과 아나운서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아나테이너 시대가 개막하자마자 내리막길을 걸었던 것은 대중이 원했던 것이 결코 '아나운서의 연예인 化' 즉, "아나테이너 시대의 개막" 이 아니었음을 방증하는 하나의 사건이다.


사실상 아나테이너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노현정, 강수정, 김성주 등은 모두 아나운서 시절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주인공이다. 이들의 주요 활동무대가 '예능 프로그램' 이었음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그들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한 것 또한 우리는 똑똑히 목격했다. 얼핏 살펴보면 '아나운서' 와 '예능' 의 만남은 '환상의 조합' 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다. 아나운서 시절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자신만만하게 프리선언 했던 강수정은 프리선언 2년만에 맡은 프로그램들 대부분을 '말아 먹는' 것으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고, 1년 여의 휴식 끝에 [명랑 히어로] 에 복귀한 김성주 역시 김구라, 신정환, 윤종신, 박미선 등 걸출한 예능인들 사이에서 제대로 된 역할조차 부여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 뿐인가. [상상플러스] 3대 안방마님이었던 최송현은 [상상플러스] 퇴진 수순과 함께 아나운서까지 그만뒀고, MBC에서 야심차게 밀어 넣었던 '미녀 아나운서' 서현진, 문지애 등은 자연스럽게 대중의 관심 속에서 멀어졌다. 그나마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오상진 역시 예전처럼 '폭발적인 관심' 을 받는다든가 하는 일은 잦아들었다. 이것이 바로 찬란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아나테이너 시대' 의 잿빛 현실이다.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아나테이너' 들이 근본적으로 부딪히는 한계다. 아나테이너들이 좀 더 많은 재미와 웃음을 주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 연예인 화를 지향할수록 본연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대중의 신뢰와 인기까지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실상 대중들이 '아나테이너 시대' 에 열광했던 때는 그들이 아나운서의 자존심과 정체성을 지키는 한도내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던 '과거' 에 한정되어 있다.


[상상플러스] 에서 '아나운서' 의 정체성을 지켰던 노현정, 백승주와 '아나운서' 임을 포기하고 연예인 化 됐던 최송현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이었던 이유는 최송현의 '연예인 化' 가 아나테이너에 대한 대중의 기본적인 기대심리를 배신한 잘못된 전략이었기 때문이다. 아나테이너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에는 '예능인만큼 재밌어야 한다' 는 기대 넘어 '적어도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는 단서가 함께 달려있다. 결국 아나테이너의 정체성은 아나운서지, 연예인이 아니라는 소리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강수정과 김성주의 '실패' 역시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아나운서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그들이 프리랜서 이 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대중이 기대했던 아나운서의 '정체성과 자존심' 을 완전히 놓아버리고 예능 MC 쪽으로 전향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대중이 그들에게 기대했던 것은 '아나운서' 로서의 모습이었지, 결코 '엔터테이너' 로서의 모습이 아니었다.


결국 아무리 찬란해 보이는 아나테이너 시대라고 해도 그것은 허상에 불과하다. 아나테이너라는 거창한 말 뒤에는 아나운서로도, 예능인으로도 제대로 활약 할 수 없는 '아나테이너' 들의 불안한 현실과 모순된 자기 정체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이 쯤되면 [상상플러스] 의 '아나테이너 시대' 복귀는 또 다른 실패로 마무리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런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우선 [상상 플러스] 가 최송현 시대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노현정 시대를 지향점으로 삼아야 함은 명백한 일이다. 아나운서 한 명을 데려다 앉혀 놓고 일시적인 관심을 유도하려는 꼼수로 끝날 것이 아니라 이지애 아나운서를 전면에 부각시키는 대신 '아나운서로서의 정체성' 을 지키게 함으로써 대중의 기본적인 기대심리를 배반치 않도록 섬세한 상황 조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안한 말이지만 '아나테이너' 시대는 끝났다.


아나운서임을 스스로 거부했던 강수정, 김성주는 아나테이너에서 연예인이 된 이후로 빛을 못보고 있고, '포스트 김성주' 를 꿈꾸며 예능 프로그램에 우후죽순 쏟아졌던 이름 모를 '아나테이너' 들 역시 제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상상플러스] 가 강수정, 김성주 뿐 아니라 여러 아나테이너들의 실패를 교훈삼아 '아나테이너 시대' 의 부활이 아니라 '아나운서' 만의 정체성을 잘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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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6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은아, 백지연과 많이 비교된다. 이제 그들은 연예인이다!

  2. aaa 2008.07.16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아나운서들이 예능에 너무 많이 출연하니 예전의 아나운서에 대한 환상이 다 깨져 버렸지... 그냥 연예인이나 다름없이 느껴지는데 그럴바에야 외모적으로 낫고 끼도 많은 연예인들 보지 누가 아나운서 보나??

  3. 음..이 글.. 2008.07.16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별로 공감이 안 갈까요? 더구나.. 강수정 2년 김성주1년밖에 안됐습니다..
    김성주는 나온지도 얼마 안되구요
    갈고닭을 시간 충분합니다..될 사람은 나중에라도 되겠죠
    나중에 다시 잘될지 신이라도 모르는겁니다.
    지금 평가하는건 이르다고 생각되네요.. 왜 그렇게 일찍 판단하는지 모르겠네요...

  4. 지망생 2008.07.16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윽..쓴글이 날라갔네요.
    안녕하세요. 전 아나운서 지망생입니다.
    공감가는 내용도 있고 전혀 아니다 싶은 내용도 있어서 코멘트답니다.
    최근 방송 트렌드는 아나운서는 본연의 의무로 돌아가는 추세입니다.
    물론 아나테이너의 한계점을 잘 알고있는 방송의 발빠른 행보이죠.
    별로 재미도 못보았구요.
    하지만 김성주나 강수정씨의 한계점은 아닙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프리선언을 한 아나운서들이 있었구요. 그분들도 프리선언을 하고나서
    입지를 다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으니 이 두분들에게서 한계점을 보기엔 좀 이른것 같습니다.
    이분들을 아나운서에서 연예인이 되었다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네요. 광고를 찍고 예능에 출연하긴하지만 아나운서로서 가졌던 태도를 버리진않았습니다. 진행하는 방법이나 말투조차도요.
    앞으로의 아나운서 트렌드는 다시 아나테이너로 회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5. 2008.07.17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랑히어로의 김성주는 자리만 중앙에 배치했지, 별다른 존재감이 안보입니다. 워낙 말빨 센 김구라로 인해 면박만 당하고 있는 것처럼 화면에 비춰지건만 정작 김성주씨는 왜 변화가 없을까요.
    계속 그러시면 명랑히어로는 끊을랍니다.
    그리고 강수정은 여전히 버벅거리는 뭔 발음인지도 부정확한 대사좀 이제 그만 똑부러지는 발음으로 변화를 줘보시오.
    그냥 이빨 활짝 드러내고 웃어댔던 아나운서 시절의 여걸씩스 이미지는 지겨우니깐.

  6. 그냥 2008.07.17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다워야 아나운서지 아나테이너가 무슨 말,,,,
    참내 그냥 방송인이라고 말하던가.....

  7. 공감부족 2008.07.17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김성주 둘다 잘한다고 보는데,,특히 강수정이 프로그램 말아먹었다는건 좀 억지가 아닌지..육각대결의 경우 강수정,신정환이 프로그램 띄워놓고 이경규와 친분이 있는 조형기를 불러오느라 빠진 경우로 볼 수 있겠죠..

  8. 방송사의 책임 2008.07.29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운서들의 예능인으로서의 자질부족에는 공감합니다.
    솔직히 얘기해서 재미가 없습니다.웃기지도 않구요.
    웃기고 재미있게 만들려고 방송계에 들어온 사람들이 아니니 당연합니다.

    방송사에서 아나운서들을 변질시켰다고 생각합니다.아나운서가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해야하는 직원의 입장인 걸 생각해보면 요즘같은 상황에서 아나운서가 자신의
    정체성을 지킬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건 방송사입니다.값싼 급여로 부려먹을 수 있는
    회사 직원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예능집어넣고 농담따먹기하게 만든 게 방송사이지
    않습니까?

    강수정에게 여걸식스를 시키고,김성주에게 황금어장에서 망가지는 일을 시킨 것이
    어디였습니까?본인들이 회사에 나 좀 망가지게 해 달라고 한 건 아닐 겁니다.
    만약에 김성주와 강수정에게 저런 예능프로에서 연예인들하고 어울려서 놀게
    만들지 않았었다면 지금은 다른 모습이 되어 있진 않았을런지..

    김성주가 무르팍에서 황금어장 나가고 나서 "이제 뉴스는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 부분에서는 방송사가 큰 책임을 느껴야 합니다.




2007년 '광풍' 을 불러온 '아나테이너' 신드롬은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오르내릴 정도로 광범위하고 보편적인 방송 현상이 됐다. 각 방송사는 너나 할 것 없이 '스타 아나운서' 를 키우기 위해 혈안이 됐고, 아나운서들은 방송사에 입사하자 마자 예능 프로그램에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오상진이 있었고, 서현진이 있었고, 박지윤과 최송현이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 중심에는 '아나테이너' 신드롬의 주인공 '강수정' 도 있었다.


강수정이 오상진이나 박지윤과 다른 점은 그들이 방송사 안에서 '아나운서' 라는 직책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반해 그녀는 진즉에 KBS라는 둥지를 뚫고 당당히 '프리선언' 을 했다는 것이다. [여걸5]부터 [연예가 중계]까지 KBS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면서 아나운서의 '예능화' 라는 기현상을 만들어 낸 장본인, 그리고 KBS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나운서라는 꼬리표를 떼어버리고 예능 MC로의 변신한 '아나테이너' 의 원조. 이 '아나테이너' 의 프리선언 실험 1년째, 안타깝게도 강수정의 실험은 실패로 끝나버렸다.







강수정의 '프리선언' 이 아나테이너의 최초의 '실험' 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강수정의 프리선언이 과거 다른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과는 그 성격이 전혀 달랐기 때문이었다. 분명히 과거에도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은 종종 있었다. 지금은 전문 MC로 대외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정은아, [아침마당] 의 안방마님으로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금희, 아나운서답지 않은 천진난만함을 자랑하는 최은경, [강남엄마 따라잡기] 로 연기자에 도전한 임성민 등이 모두 프리선언 아나운서다.


그러나 이들은 프리선언을 한 이후에도 해당 방송국에서 계속 '근무' 했다. 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하차하거나 하는 일 없이 대부분 자신이 하는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했고 오히려 프로그램 수를 늘려가거나 장수 프로그램의 MC로 발탁 되면서 TV 속에 조용히 안착했다. 임성민 같은 경우 지금도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중이지만 이금희, 정은아 등의 예에서 볼 수 있듯 대부분의 프리선언 아나운서는 방송사의 신임을 받으면서 수입도 많이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맛 봤다.


방송사가 그들을 계속 고용했던 이유는 그들을 챙기는 것이 버리는 것보다 이익이라는 계산적인 측면도 작동했겠지만 그 이전에 대부분의 프리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 이 단순히 '개인적 선택' 에 국한됐기 때문이었다. 조금 더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싶어서, MC로서 성장하고 싶어서라는 이유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프리선언의 가장 '전형적 변명' 이지만 그래도 그 때엔 이런 변명이 어느 정도 먹힐만큼 순수한 시대였다.


그러나 강수정은 달랐다. 강수정의 '프리선언' 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산적이고 전략적이었다. KBS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수정은 기어코 KBS 밖을 뛰쳐나갔고 얼마 되지 않아 대형 기획사에 전격적으로 합류했다. KBS가 '강수정의 프리선언에 대형 기획사가 개입됐다.' 며 불쾌해 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었다. KBS 아나운서실은 분개했지만 대형 기획사의 방어막을 든든하게 갖춘 강수정은 최초의 '아나테이너' 시대를 화려하게 펼쳐냈다. 김성주 같은 스타 아나운서가 MBC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프리선언을 선택했던 배경 역시 강수정의 '프리선언' 에 힘입은 바 컸다.


물론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강수정은 KBS라는 큰 디딤돌을 잃어버렸고 든든한 우군도 상실했다. 대신 그녀는 SBS를 선택했다. 당시 SBS 의 대표 예능 프로였던 [야심만만] 과 [결정 맛대맛] 의 안방마님 자리를 꿰찬 강수정은 더 나아가 MBC에까지 발을 넓혀 [공부의 제왕] 에 뒤늦게 합류함으로써 TV와 라디오를 넘나드는 전천후 MC로 거듭나는 듯 보였다. 채 2년도 되지 않아 일궈낸 성공치고는 대단한 '성공' 이었다. 허나 그것이 '1년천하' 로 끝날 것이라는 건 강수정도, 시청자들도 쉽게 깨닫진 못했다.






사람들은 모두 '성공적 데뷔' 라고 평했지만 강수정의 불행은 이미 수명이 다해가고 있던 [야심만만] 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한 때 토크 프로그램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연예인 사생활의 장' 으로까지 불렸던 [야심만만] 은 강수정 합류시 인기가 하락세로 치닫는 시점이었다. 박수홍이 절묘하게 빠지고 강호동이 [무릎팍 도사] 로 제 살길을 마련할 무렵 강수정은 '프린선언' 의 첫 실험무대를 [야심만만] 으로 잡아버렸다. '판단 미스' 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실책이었다.


강수정의 잘못된 선택을 나무라기라도 하듯이 [야심만만] 은 강수정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폐지됐다. 프로그램의 이름만큼 '야심만만' 하게 도전했던 프리선언은 그렇게 냉혹한 현실로 돌아왔다. [야심만만] 을 전체적으로 이끌어 왔던 강호동에게는 '장수 프로그램의 장수 MC'라는 영예로운 평가가 함께 왔지만 강수정에게는 '프리선언 실패' 라는 꼬리표가 먼저 따라 붙었다. 처참한 실패였다.


[야심만만] 뿐 아니라 [결정 맛대맛] 도 마찬가지였다. 정은아-류시원 콤비로 일요일 아침을 주름잡고 있던 [결정 맛대맛] 은 [야심만만] 못지 않은 장수 프로그램이라는 면에서 강수정 데뷔에 주는 상징적 의미가 큰 프로그램이었다. 게다가 '푸근하고 먹성 좋은' 아나운서라는 자신의 색깔에 조금 더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메리트 역시 [결정 맛대맛] 엔 충분했다. 강수정에겐 [야심만만] 다음으로 최선의 선택이었다.


다행이 [결정 맛대맛] 은 강수정이 등장하면서 상승무드를 탔다. 전 MC였던 변정민이 별다른 매력을 드러내지 못하던 차에 먹성 좋은 강수정의 사람좋은 웃음은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의 활력소가 됐다. 꾸밈없는 모습과 류시원과 티격태격하는 모습 역시 과거 정은아와 류시원의 콤비 플레이를 보는 듯 자연스러웠다. 안타까운 것은 개편이 다가오면서 [결정 맛대맛] 의 시간대가 주말에서 주간으로 바뀌어 버렸다는데 있었다.


일요일 아침에 [결정 맛대맛] 을 보던 시청자들은 [결정 맛대맛] 이 주간 저녁시간대로 옮겨오자 기존의 시청권을 포기했다. 일요일 시간대에도 10% 이상의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던 [결정 맛대맛] 은 시간대를 옮기면서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다. 프로그램 내외적으로 시청률 부진을 이유로 폐지 논란이 일어났고 끝내 폐지 압력이 빗발쳤다. 그리고 결국 [결정 맛대맛] 은 강수정을 마지막으로 장수 프로그램로서의 생명력을 잃어버리고 '폐지' 의 길을 걸었다.


강수정의 '악운' 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최초의 MBC 진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공부의 제왕] 도 2월 23일을 끝으로 결국 '폐지처분' 이 내려졌다. [라디오스타] 에 나와서 "불러만 준다면 언제든 나오겠다." 며 의지를 불태우던 강수정의 뜻과는 달리 [공부의 제왕] 은 경쟁 프로그램인 [스타킹]이나 [스타골든벨] 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했다. 게다가 경쟁사 MC가 한 때 [야심만만] 과 [연예가 중계] 에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 김제동이라는 점은 더더욱 강수정에게 큰 상처로 남게 됐다.


 



내일을 끝으로 강수정이 내세울 만한 '대표 프로그램' 은 모두 사라진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몰라도 강수정의 합류는 프로그램의 폐지를 낳았고, 그것이 곧 강수정에게 '죽음의 키스' 가 됐다. 여타 아나운서들이 단 한번도 시도하지 못했던 계획적 '프리선언' 의 주인공이자 아나테이너 시대의 주인공이었던 강수정의 '아나테이너 실험' 은 채 1년을 넘지 못하고 일차적으로 '실패' 라는 성적표를 받게 됐다.


최근 강수정은 결혼을 준비중이다. 그러나 결혼 후 MC로서 '두번째 도전' 을 해야하는 강수정의 앞날은 그닥 순탄치 않아 보인다. 여성 MC라는 한계와 아나테이너 시대의 쇠퇴라는 두 가지 딜레마 속에서 강수정이 어떤 해결책을 마련할 것인지 확실치 않기 때문이다. '결혼' 이라는 것을 통해 일생일대의 전환기를 맞게 된 강수정이 방송활동에서도 그런 메리트를 충분히 살려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까.


지금 강수정은 아나운서와 예능MC라는 갈림길 속에서 험난한 길찾기 실험을 하고 있다. '실패' 한 실험으로 남느냐, 끝내 '성공' 한 실험으로 남느냐는 결국 강수정의 몫이다. 이금희와 정은아가 걸었던 성공의 길을 바라보며 강수정이 지금의 실패를 거울삼아 '아나테이너' 시대의 또 다른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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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에스에스 2008.02.23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여 이런 글은.... 논리적인 척하는 문구들, 역겹다. 그리고 뭐가 실패야, 강수정 이쁘고 프로에 잘 나오더구먼. 하여간 글이란 것도 이렇게 쓰여질때도 있네. 낭비야 낭비.

  3. 나오미 2008.02.23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뭐...돈잘버는 신랑 만났으니..인생 반은 성공한거지뭐..
    한국서 생활이 잘안풀리면..홍콩가서 남편 뒷바라지나 하면서 즐기면서 살수있는데뭘..
    하나도 아쉬울꺼없을꺼같은데..
    다만 프로선언하고..활동이나 그런게 시원찮아서..명성에 좀 금이가서 그렇지.ㅋㅋ

  4. ??? 2008.02.23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가 실패란거지??
    꾸준하게 활동 잘 하고 있는 사람한테 뭐가 실패라는건지 참...
    패널로 계속 나오고 있고 야심만만이야 거의 끝물이니까 어쩔 수 없다손 치더라도 공부의 제왕도 하고 있고 뭘 바라냐? 더이상.
    뉴스데스크 안방이라도 차지해야 되는거야?
    진짜 낭비인 글. 한심.

    • 럴러~ 2008.02.23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부의 제왕도.. 비인기요인을 강수정탓으로 보기 어려움.
      주말 동시간대의 타 프로그램에 비해 훨 재미없더만..
      강수정 투입 전부터 재미없었음.
      공부못하는 애들 데려다가 공부좀 시켜보려는 포맷은 예전에도 종종 하던 프로그램이고..

  5. 죽음의반지 2008.02.23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심한 개티즌 새끼들..
    죄도없는 여자 묻어버리고 싶어서 별 쥐랄들을 다 하네..
    마녀사냥질에 맛들였나벼~~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이러니 인터넷 문화가 발전이 안되지...
    이러고도 인터넷 강국이라니 정말 수치스럽구만..
    에라이~국회의원만도 못한 새끼들아...
    나가뒤져라 대체 대가리는 왜 달고다녀..

  6. ahae2580 2008.02.23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은 나이에 당신같은 사람한테 실패했다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강수정이 인생 끝자락인지 모르겠네요.
    남의 인생을 자신의 주관만으로 실패라고
    단정짓는 모습...
    그럼 이렇게 하죠.
    제가 보기엔 당신은 실패자입니다.
    왜냐구요? 저 모든게 꼬인 실타래같은 당신 맘, 저한테 와닿는 내용들이 아니거든요.

  7. 허헐 2008.02.23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가 좋긴 좋구나~
    이리저리 다 실패해도 '결혼'이라는 히든카드가 반드시 남으니.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여자에게 관대해도 너무 관대해.

  8. ㅋㅋㅋ 2008.02.23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 일에서는 실패했을지 몰라도.. 결혼은 잘 한거다..
    그러니.. 손해 볼거 없는 장사였다.. ㅋㅋㅋ
    지금 사귀는 남자가 마음이 바뀐다면.. 이젠 문제가 좀 심각해지는거겠지만.. ㅋㅋㅋㅋ

  9. 왜그래 2008.02.23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가 강수정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없이 실패한건 맞잖어.. 명성에 비해 실력이 떨어지는것두 사실이구.. 언제까지 이미지빨만 먹구 방송할수도 없는거야. 다들 걍 이미지가 좋다 왜욕하냐 이런식인데.. 빠순이들논리랑 비슷하네. 뭐 앞으로 잘할수도 있겠지만 이떄까지 중간평가만 본다면 맞는말인데뭐. 프리2년동안 연봉의 수십배 번다는건 개소리고 암튼 결혼하나는 건진듯..

  10. 황주정 2008.02.23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프리전에는 나름 참하고 지적인 이미지였는데...
    나름 프리선언하고...망가지는 이미지더니 이제는 비호감으로 바뀐듯하네요...
    전 안나왔으면 합니다.
    재미도 없구요... 육감대결인가 거기서 말싸움 하는거보고 좀 질렸어요...

  11. 쪼꼬렛 2008.02.23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 팬은 아니지만
    프리 선언 1년만을 두고 벌써 한 사람의 미래를
    실패라고 단정 짓는 이 기사를 기자는 대체 뭘까...
    프로 하나 잘 되면 또 띄워주는 기사 쓰겠지.
    안티 부추기는 것도 다 기자들인 것 같다.

  12. 강쇠정 2008.02.23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얘는 하는 짓마다 이유없이 밉더라고..
    행동 하나하나가 전부 다 가식적인 거같고. 웃는 것도 짜증나고..

  13. 그래도 2008.02.23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좋은데 시집가니 성공 +_+

    애초에 목표한건 이루었으니 실패는 아니지 않나요?

    왜 남의 인생 맘대로 실패라 하는지......쩝

  14. Favicon of http://www.cancerfurom.or.kr BlogIcon 연지예염 2008.02.23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네요. 처음에는 수정언니 많이 좋아했는데 그냥 아나운서주로 하면서 간간히 오락프로에 나오는 정도였으면 좋았을텐데...그래도 결혼잘해서 행복하세요.

  15. 실패? 2008.02.23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강수정이 맡은 프로그램마다 사라져버리긴했지만... 과연 그걸 실패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
    사라진 프로그램을 면밀히 살펴보면
    '야심만만'의 경우 이미 같은 연예인이 여러번 출연하고 혹은 출연 작품 홍보의 장으로 바뀌며 '야심만만'만의 특별한 매력이었던 연예인 사생활에대해 더이상의 흥미를 갖지못해 시청률이 계속해서 하락하며 폐지압박이 슬슬 일고있을때 강수정씨가 투입된걸로 아는데요...? 일단 야심만만도 처음엔 강수정씨의 프리선언후 척 선택이라는 후광을 받아 시청률이 상승세를 탔다가 강수정 투입전과 별다른 포맷의 변화가 없어 다시 시청률이 하락하여 결국 폐지된 케이스죠...
    그리고 '결정!맛대맛'의 경우엔 강수정씨가 정은아씨이상으로 잘한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했죠. 하지만 SBS가 내놓은 개편방책은... 음식프로그램으로서는 황금시간대인 주말 점심시간 직전을 연예인 퀴즈프로그램으로 바꾸고 대신 '맛대맛'을 평일 오후로 시간대 변경하건 SBS의 판단실패라고밖에 안보이죠... 물론 이도 강수정씨의 책임은 아닙니다.
    그리고 MBC 첫 데뷔작인 '공부의 제왕'또한 사교육열풍에 가담한다는 질타를 받으며 첫 출발 했던 프로그램이려니와 상대방송사의 프로그램인 KBS의 '스타골든벨'과 SBS의 '스타킹'이 상승세를 타던시기라 조기종영이 눈앞에 보였던 프로그램이죠. 물론 바로 전 프로그램인 '쇼바이벌'의 폐지에대한 반발로인해 시청률은 말도아닌 상황에서 강수정씨의 투입은 아무런 의미가 없던 상황이었죠...
    결국 제가 생각할때는 원래 종영될 프로그램에만 강수정씨가 투입되는바람에 그 화살이 다 강수정씨에게 날아가는것뿐이라는거죠...
    다른 뉴스에서 강수정씨의 프로그램이 또 폐지됬다는 뉴스를 읽은 네티즌의 댓글을 읽어보니 방송계의 아사다마오(아사다마오는'트리플 악셀' 강수정씨는 '트리플킬'...)라고 하시던데...
    대한민국 네티즌들... 정말 사람 하나 밟아놓는데는 실력이 세계최강이라는 생각밖에는...
    물론 강수정씨가 프로그램폐지의 책임을 완전히 져버릴수는 없지만...
    이런식의 비판은... 옳지않은것같아요...

  16. 돈만 많이 벌면 성공?? 2008.02.23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사 몇년 있던것보다 프리 잠깐 돈 많이 벌었다고 성공인가??

    존재감이나 이미지가 망가져도 돈만 벌면 성공인감..

    아직 실패했다기엔 이르지만...그렇타고 돈 많이 벌었다고 성공이라 하는 사람들 보면....

  17. 블로거뉴스일줄알았다 2008.02.24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응...기자들 욕먹는거랑 다를게 뭐람

  18. 누노 2008.02.24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과가 좋던 나쁘던 사람이 하고 싶은 하고야 마는 용기는 폄하할 필요가 없다.
    지금 실패니 성공이니 두가지 기준으로 나누어서 사람을 평가하는거 자체가 참 저질3류 코메디 보는 느낌...
    이렇게 자극적인 글로 클릭수만 늘리는 글들이 참 싫다..나도 거기에 낚인 한심한 사람이지만...
    실패? 대체 실패의 기준은 뭘까..훗...자신의 길대로 열심히 가고 있는데 1년 안에 결과가 안나오면 실패?
    혹은 좀 잘풀린다 싶으면 성공? 이 글 쓰신분 아직 어리시죠? 저도 많이 먹은 사람은 아니지만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지금 성공이 무슨 의미고 또 지금 실패한들 그게 끝인가..
    과정일뿐입니다...남 인생에 함부로 자신의 잣대로 평가하지 마세요...^^

  19. 끌끌끌 2008.02.24 0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양반 여자의 삶을 잘 모르시네. 여자는 시집 한 번 잘가면 평생이 보장되는 거여. 강수정이가 돈쟁이 물었으니 그걸로 그녀는 평생의 성공을 거머쥔 것이 아니고 뭐겠수? 이 양반아 아나운서나 엠씨라도 직업도 생각보다 고단한 직업인겨. 편안한 주부의 길이 훨씬 더 어떤 면에서는 나은지도 몰라.

  20. 코어 2008.02.24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이 얼마나 벌수있을까해서.. 돈벌라고 나온건데..
    성공도 아니지만.. 실패도 아니지요.. 이미 아나운서 연봉의 몇배는 벌었을텐데..
    그런대로 선방한정도..

    프리선언 후 방송출연을 거의 못하는 아나운서들도 많은데..
    최근 몇년사이 프리선언 한 아나운서중에서는 제일 활발히 활동했어요..

  21. ㅎㅁㅎ 2008.03.21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케이블을 전전긍긍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