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방송계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강호동과 김구라가 확연히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강호동은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위기설에 시달리고 있는 반면, 김구라는 수많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꿰차며 역시 김구라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무엇이 당대 최고의 톱 MC로 군림했던 이들의 운명을 이렇게 갈라놓은 것일까.

 

 

 

 

국민 MC’ 강호동과 마이너김구라의 차이

 

 

강호동과 김구라는 비슷한 시기에 사회적 물의를 빚고 방송계를 잠정 은퇴했다가 복귀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복귀 환경과 방식 등은 상당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방송 하차 전 강호동과 김구라의 위상부터 차이가 있다. 강호동은 지난 10여 년간 방송사 예능 라인업을 좌지우지했던 국민 MC였다. 예능계 트렌드의 최전선에 서 있었음은 물론이고 자타공인 최고의 시청률 보증수표였던 것이다.

 

 

특유의 서민적 이미지와 유쾌하고 친근한 스킨십으로 흠집 없는 연예생활을 지속한 그는 <12>을 필두로 <무릎팍 도사><스타킹> 등을 히트시키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강호동이 라이벌 유재석과 공고한 -강 체제를 구축하고 연말 연예대상을 양분하는 기염을 토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 마디로 강호동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은 최고의 예능인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김구라는 달랐다. 과거 인터넷 방송의 원죄를 가지고 있던 그는 공격적인 독설과 마이너적인 캐릭터를 무기로 자신만의 방송 스타일을 구축했고 그만큼 호불호도 뚜렷이 갈렸다. 또한 그는 예능계 트렌드였던 리얼 버라이어티보다 <라디오 스타><세바퀴> 등 스튜디오형 토크쇼에 유능한 진행자였다. 강호동처럼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마니아층의 전폭적 지지를 이끌어 내는데 탁월한 MC였던 것이다.

 

 

이러한 위상 차이는 복귀 이 후, 그들의 운명을 가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강호동의 방송 복귀는 그야말로 왕의 귀환이라고 할 만큼 화려했다. 첫 복귀작 <스타킹>은 시청자들의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순식간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무릎팍 도사>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에 대한 기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방송관계자들과 대중은 강호동이 곧 예전의 명성을 회복할 것임은 물론이거니와 그가 침체된 예능계를 일으켜 세울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스타킹><무릎팍 도사>의 시청률이 떨어지고 새롭게 론칭한 <달빛 프린스><맨발의 친구들>이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그에 대한 기대는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로 바뀌어 버렸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 것일까. ‘강호동=흥행성공이라는 공식이 깨져버리고 특유의 서민적 이미지가 추락하면서 지금의 강호동은 명성회복은커녕 제 한 몸 가누기도 힘들 정도로 혹독한 위기설에 시달리고 있다. 오히려 방송은퇴 전보다 더 혹독한 대중의 검증과 날카로운 시선을 감수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비해 김구라는 부담이 없었다. 강호동처럼 국민 MC 타이틀을 단 것도 아니었고, 전국민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은 것도 아니었던 그는 방송에 복귀하면서 예전처럼 명확히 호불호가 갈리는 MC로 재빠르게 자신의 포지션을 잡았고 녹슬지 않은 독설과 공격적 캐릭터로 독보적인 자기 영역을 구축했다. 기대가 낮았던 만큼 이뤄야 할 것도, 보여줘야 할 것도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이다.

 

 

 

 

 

복귀 시기와 방식도 운명 갈라

 

 

잠정 은퇴 기간 또한 강호동과 김구라의 운명을 갈랐다. 강호동은 잠정 은퇴 이 후, 방송에 복귀하기까지 1년여의 시간 동안 집안에서 칩거했다. 자숙하는 의미에서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겠지만 예능계에서 1년이란 시간은 트렌드와 대중의 기호가 몇 수십 번 바뀌는 엄청난 기간이다. 최근 강호동이 감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주위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조금 더 빠르게 방송 복귀를 타진했어야 했다.

 

 

1년 동안 숨어 살았던 강호동과 달리 김구라는 4개월 만에 방송에 전격 복귀했다. 방송일이 천직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드림으로써 사죄하겠다는 말과 함께 그는 케이블 토크쇼 <택시>로 신고식을 치렀다. 이 후에는 거칠 것 없이 프로그램 개수를 늘려갔고 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방송에 임했다. 감각을 잃어버리기 전에 컴백을 결정하고 기민하게 페이스를 올림으로써 보다 손쉽게 예전의 위치를 회복한 것이다.

 

 

복귀 방식에도 차이가 있었다. 강호동은 <스타킹>을 통해 시청자 분들이 그리웠다. 열심히 하겠다는 간단한 인사와 함께 마치 계속 그래왔듯이 프로그램 진행에만 몰두했다. 예능 스승인 이경규의 <힐링캠프>를 통해 먼저 신고식을 치루고 서서히 복귀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완전히 무너뜨린 파격적 복귀방식이었다. 문제는 그의 속내와 깊은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시청자들의 바람이 처음부터 어그러져 버렸다는 것이다.

 

 

강호동이 이런저런 이야기 대신 정면돌파를 선택했다면, 김구라는 토크쇼 <택시>의 게스트로 출연해 속내를 털어놓는 방식으로 시청자들과의 괴리감을 줄였다. 한 마디로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대로 복귀 수순을 밟은 것이다. 김성주과 함께 한 <택시>에서 김구라는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대중에게 용서를 구함으로써 도의적 차원에서 일정한 면죄부를 받을 수 있었다. 자기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하는 그를 대중은 더 이상 비난하기 힘들어졌다.

 

 

운도 따랐다. <택시><화성인 바이러스>로 시동을 건 김구라는 종편에서 <썰전>으로 소위 대박을 쳤다. 여기에 위안부 할머니들이 감사패를 수여함으로써 여론이 급속도로 회복됐고 이는 공중파 입성의 결정적 명분으로 작용했다. 절치부심하던 <라디오 스타> 복귀 역시 유세윤의 갑작스런 하차로 약 1년여 만에 성공했다. 마치 짜여진 대본이 있는 것처럼 모든 상황이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강호동은 운이 없었다. <무릎팍 도사><힐링캠프>1인 토크쇼 맹주 자리를 빼앗기면서 존재감을 잃은 사이에 <달빛 프린스>가 폐지되고, <맨발의 친구들>이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대로 된 상승 동력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의지했던 유세윤이 음주사건으로 방송에서 퇴출되면서 오른팔을 잃었고 이수근, 은지원 등 옛 인연들에 매몰되다 보니 식상하다는 비판에까지 직면하게 됐다. 상황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으니 강호동으로선 점점 더 조급해 질 수 밖에 없다.

 

 

이처럼 강호동과 김구라는 복귀 이전의 위상 차이, 잠정 은퇴 기간, 복귀 시기, 복귀 방식, 프로그램 흥행 여부 등 여러 가지 복합적 측면으로 인해 서로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고 말았다. 그러나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 김구라는 물론이고 강호동 또한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신동엽이 슬럼프를 이겨내고 다시 정상의 자리를 되찾는데 10년이 걸렸음을 상기했으면 좋겠다.

 

 

조금 뒤쳐진 강호동과 앞서나가고 있는 김구라 모두 꿋꿋하고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면 언젠가는 더 큰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들이 지금의 평가에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방송 생활을 영위해 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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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또 한번 '깜짝발표'를 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육칠팔' 지분의 33.3%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강호동의 사회환원 발표가 나오자 네티즌들은 하나 같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역시 '대인' 강호동다운 발상이다.

 

 

세금 탈루 혐의로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지 9개월. 이 정도 긴 시간이면 잊혀질만도 하건만 강호동의 존재감은 여전히 크고 깊다. 방송 관계자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 역시 강호동의 컴백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것은 강호동만큼 국민 MC란 별칭이 잘 어울린 연예인도 드물기 때문이다. 그만큼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강호동은 대중의 곁에서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뚜렷이 아로새기며 당대 최고의 MC로 군림해 왔다.

 

 

2011년, 강호동은 숱한 악재에 부딪히며 연예인으로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닥뜨렸다. [1박 2일]의 갑작스런 하차 선언을 시작으로 각종 구설에 시달린 그는 결국 세금 탈루 혐의라는 '직격탄'을 맞으며 헤어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져들었다. 여기에 평창 땅 투기 의혹까지 불거지며 그는 순식간에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됐다. 만인의 사랑을 받던 국민 MC 강호동이었기에 그에 대한 배신감과 충격이 더욱 컸던 탓일터다.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강호동이 내린 결정은 결국 '잠정은퇴'였다. 그의 은퇴 기자회견은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왔다.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파격적 결정이었기에 더더욱 그랬다. 강호동은 특유의 승부사적 기질을 발휘해 자신의 앞에 놓인 숱한 악재들은 은퇴 카드 하나로 일거에 정리했다. 그의 은퇴와 함께 비난 여론은 언제 그랬냐는 듯 수그러 들었고, 강호동의 복귀를 요구하는 '강호동 닷컴' 등이 만들어 지는 등 안 좋았던 분위기가 놀라울 정도로 반전된 것이다.

 

 

여기에 검찰이 그의 세금 탈루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각하 처분을 내리면서 법적으로도 완전히 자유로운 몸이 됐다. 평창 땅 투기 의혹 역시 그가 산 땅이 맹지로 밝혀지면서 투기가 아니라 투자 측면에서 산 것 아니냐는 의견이 탄력을 받았다. 한 마디로 강호동이 지금 당장 컴백하겠다고 발표해도 모자르지 않을 만큼 내외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호전된 셈이다. 일각에선 강호동의 '2월 컴백'을 기정사실화 하고 그를 위한 프로그램을 조심스럽게 기획할 정도였다.

 

 

허나 강호동은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다. 그의 행보는 조용하다 못해 고요할 정도였다. 은둔, 칩거, 자숙. 언젠가부터 강호동 앞에는 이런 단어들이 붙기 시작했다. 그만큼 조심스러웠단 이야기다. 허나 그의 칩거가 계속되면 계속될수록, 그의 은둔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아이러니하게 '강호동'의 존재감은 더더욱 커져갔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질만 하건만, 강호동의 컴백을 고대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오히려 그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집중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격상된 것이다.

 

 

이렇듯 호의적인 여론이 조성되면서 강호동 역시 은퇴의 충격을 수습하고 조심스럽게 대외 활동을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이경규-강호동 1월 회동'이다. 자신의 연예계 스승과 압구정 한복판에서 만남을 가진 강호동은 이경규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했다고 한다. 이 시기 그는 한층 밝아진 얼굴로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섣부른 추측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강호동이 들려온 반가운 소식은 연예계 복귀 소식이 아니었다. 바로 땅 투기 의혹을 샀던 평창 땅의 사회 환원 소식이었다. 2011년 연말부터 서울 아산병원 측과 기부 일정을 조율했던 그는 2012년 2월 절차를 마무리 짓고 어린이 환우들을 위해 선뜻 자신의 땅을 내놓았다. 무려 20억에 이르는 이 땅을 아낌없이 기부함으로써 '투기 의혹'에 대한 세간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 버린 것이다. 가히 통큰 기부라 할만했다.

 

 

물론 이 때까지만 해도 그의 기부에 대해 안 좋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복귀를 위한 고육지책, 이미지 쇄신을 위한 꼼수라는 비판을 감내해야했다. 잘못을 저지른 연예인들이 흔히 봉사활동으로 이미지를 '세탁'하고 방송에 복귀하는 것처럼 강호동도 평창 땅 기부를 연예계 컴백의 포석으로 놓았다는 분석이었다. 가혹하고 냉정한 시선이기는 해도 강호동으로선 자신의 죗값에 대한 어쩔 수 없는 십자가였다.

 

 

허나 일각의 비판과 무조건적 비난에도 불구하고 강호동은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어린이 재단 초록우산과의 연계를 통해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한 '강호동 빌리지' 건설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2005년부터 꾸준히 초록우산을 통해 아동 후원에 열을 올렸던 강호동은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을 되돌아 보면서 단순히 아동들을 후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환경 개선과 교육 보장들을 골자로 한 마을 개조 프로젝트에 도전하기에 이르렀다.

 

 

'강호동 빌리지'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관개수로 작업을 시작으로 학교를 짓고 수업을 받는 교육료는 물론, 학교에서 가르치는 지도교사를 양성하는 사업, 건강을 위한 의료진 서비스까지 망라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여기에 통학 거리가 먼 학생들을 위한 교통 서비스와 아프리카에서 꼭 필요한 말라리아 등 예방 약품까지 지원한다. 그야말로 마을 전체를 완전히 뒤 바꾸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셈이다. 헐리우드에서는 오프라 윈프리가 이런 사업을 시작한바 있고, 우리나라 연예계에서는 단연 강호동이 최초다.

 

 

마을 하나를 통째로 바꾸는 만큼 천문한적 금액과 유지비용이 듦에도 불구하고 강호동은 "지속적으로 사람들을 돕고 싶어서" 이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씨름, 방송 밖에 모른 채 이 자리까지 달려왔습니다. 정신 없다는 핑계, 바쁘다는 핑계로 놓치고 살아온 것은 없는지, 그리고 오만해진 건 아닌지 제 자신을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던 은퇴 기자회견 발표처럼 그는 누구도 도전하지 못한 방식으로 주위를 어루만지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었다.

 

 

놀라운 것은 그가 이것으로 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한번의 '통큰 기부'를 통해 사람들을 감동케 했다. 바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강호동의 육칠팔'의 지분 33.3%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강호동의 이번 기부 결정은 육칠팔이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사회 환원 규모도 더욱 커지는 '증식형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안철수 교수가 안랩의 주식 절반을 기부한 것과 같은 방식의 사회 환원인 셈이다. 강호동으로선 수 십, 수 백억대의 돈을 고스란히 사회의 몫으로 넘기게 된 것이다.

 

 

이제 강호동의 기부활동은 더이상 연예계 복귀를 위한 포석, 컴백을 위한 꼼수로 폄하될 수 없는 성질의 것이 됐다. 그 어떤 연예인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다며 이 정도의 기부와 사회 환원을 한단 말인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다. 끽해야 고아원과 양로원 봉사활동을 '하는 척' 하다가 시기를 틈타 연예계에 복귀하는 여타 연예인들과 비교하면 강호동은 그 궤적을 달리해도 한참 달리했다. 강호동의 기부에선 스스로를 돌아보는 자기반성, 주위를 어루만지는 따뜻한 마음, 대중에게 다가가려는 진정성이 묻어난다. 도저히 비판하고 싶어도 비판할 구석이 없다.

 

 

어쩌면 아직까지도 그의 기부활동에 대해 가자미 눈을 뜨고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겠다. 그런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강호동만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것을 버리고 사느냐고. 강호동만큼 처절하게 반성하며 주위를 돌보는 가슴을 가졌느냐고. 강호동만큼 열심히 살고, 강호동만큼 통크게 기부하냐고. 아니라면 지금의 강호동에게 보내야 할 것은 비판과 비난이 아니라 박수와 격려다.

 

 

역시 '승부사' 강호동이다. 그는 연예계 복귀의 '복'자도 꺼내지 않고 오히려 폭넓은 기부 활동을 펼치며 안티들의 마음까지도 돌려세우는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이제 그만하면 됐다. 기부와 사회 환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선 방송 활동을 재개할 필요가 있다. 강호동은 여전히 방송 복귀에 대해서 "계획한 바가 없다"고 조심스러워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가 돌아오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바람처럼 강호동이 하루라도 빨리 TV 브라운관을 돌아와 "으랏차차!" 돼지 멱따는 소리를 내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길 기대한다. 그는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우리에게 '감동'을 준 국민 MC다. 우리가 그를 미워하지 않게 해줘서, 그를 더욱 사랑하고 그리워하게 해줘서 고맙다. '국민 MC' 강호동이여, 영원하라!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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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인배 천사 강호동 2012.04.09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랑이같은 포효를 듣고 싶어요
    강호동씨의 선심과 마음을 소인배들은 죽었다 깨나도 모를듯요
    대인배 강호동느님 복받으세요 아주 큰복 받으세요
    그리고 방송에서 꼭 보고싶어요 너무나 그립습니다ㅠㅠ

  2. Favicon of http://smilejulia.tistory.com BlogIcon 줄리아, 2012.04.09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밤의연예가섹션님, 강호동은 탈루 혐의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없는 탈루 혐의를 왜 뒤집어 씌우는지 모르겠네요.
    탈루가 아닌 탈세, 그것도 탈세혐의가 아닌 탈세의혹을 받았지만 그 의혹마저
    국세청의 각하 결정으로 혐의가 없습니다.
    탈세의혹이라고 해도 현재진행형으로 비춰질 수 있는 억울한 부분인데
    없는 탈루 혐의가 왜 나오는지요?
    본문 내용에 상당부분 잘못된 부분이 있으니 정정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참고로 강호동은 평창땅 20억만 기부를 한 것이 아니라 유명하지 않던
    신인 시절부터 거액의 기부를 꾸준히 해왔던 사람입니다.
    2005년부터 지속해온 초록우산 재단의 기부도 그렇고, 3~4년 전부터 아산병원에
    남몰래 기부와 선행을 함께 해왔지요.
    한 가난한 고등학생을 위해 몇년동안 매달 후원을 했었고,
    유명하지 않았던 아주 예전 사랑의 리퀘스트에 그 당시에 매우 큰 금액인 5천만원도 기부했습니다.
    말고도 여러 선행과 기부가 더러 있었다는 글이 강호동닷컴을 통해서도 제법 올라왔습니다.
    강호동이 마치 최근에 들어 기부를 시작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 글이라 염려스럽습니다.

  3. 대단하네. 2012.04.09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은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는 사람인데..
    1박 하차도 사실무근인 종편행이라고 몰아부쳐서 거짓루머가 돈것이고 탈세의혹, 평창땅
    결국은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다. 아무 잘못도 없이 강호동이기때문에
    지난 9개월동안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낸거다.
    참 기가막히고 참 헛움음이 나온다.
    어떤 기업가가 어떤 정치인이 저런 일을 할 수있나.
    그럼에도 안좋은 시선으로 보면서 악플쳐다는 몇몇 인간들은
    그냥 평생을 그런식으로 살라고 하는 수밖에.
    지가 믿고싶은대로 믿고 사는 사람들이 참 바르고 행복하게도 살겠다.ㅋ

    정말 강호동 대단하다. 감탄밖에 안나오네요.참~

  4. 2012.04.10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대인배강호동 2012.04.10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인배 대인배~ 왜 대인배라고 하는지 이제야 정확히 알았음.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6. 호동이가 좋아 2012.04.11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씨가 티비에 나오지 않은 이후에 .. 예능을 거의 보지 않습니다..

    재미가 없습니다.. 큰 위로가 되었던 호동씨..

    돌아오세요..

  7. 111 2012.04.15 0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리전에 하지

  8. 12345 2012.06.20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동? 가식 덩어리. 그리고 국민 mc 는 유재석이지

    (나더러 유빠라는 사람은 강빠아닌감? 나대지맙시다)




'국민 MC' 강호동의 방송 복귀가 예능계를 강타하고 있다.


최근 강호동의 세금 탈루 혐의에 대해 검찰에서 각하 처분을 내리면서 그가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완벽한 면죄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방송가 일각에서 거론되던 '강호동 2월 복귀설'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미 구체적인 컴백 시기와 방법을 놓고 방송사 간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허나 정작 당사자인 강호동은 묵묵부답이다. 강호동의 컴백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인가.


세금 문제로 잠정은퇴를 선언한지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강호동은 집 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는 칩거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들어 아주 가까운 지인들과 약간의 연락을 주고 받고 있을 뿐, 그는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양새다. 강호동 복귀 여론이 드높아지고 방송사의 컴백 권유가 줄을 이어도 강호동이 묵묵부답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검찰의 각하 처분을 전후해 강호동 측근과 방송사 고위간부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강호동 컴백 프로젝트'에도 그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복귀를 너무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방송 복귀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밝혀져 강호동의 조귀 복귀가 더욱 요원해 진 것 아니냐는 걱정어린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강호동의 성품상 내년 2월 복귀는 이미 물건너 갔다"고 공공연히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예능계 안팎으로 '이경규 역할론'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강호동의 복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으로 이경규만한 인물이 없다는 게 방송가의 공통된 중론이다. 결국 강호동 방송 복귀의 물꼬를 트기 위해선 이경규의 한 마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강호동의 측근들 역시 이경규의 선택에 따라 강호동이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닌게 아니라 이경규는 강호동의 20년 방송 인생 대부분을 책임져 온 강호동의 '예능멘토'다. "네가 방송계에서 성공 못하면 내가 옷을 벗겠다"는 말 한마디로 천하장사 강호동을 방송계로 데뷔시킨 그는 강호동이 국민 MC로 성장하기까지 전폭적인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인물이다.


강호동이 연예대상을 수상할 때마다 했던 말은 "이 모든 영광을 저를 이끌어주시고 가르쳐 주셨던, 저의 아버님이자 스승님인 이경규 선배님께 바칩니다." 였다. 자신이 받은 대상 트로피를 이경규에게 바칠 정도로 이경규에 대한 강호동의 신뢰와 존경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이경규가 강호동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가히 절대적이란 것이다.


심지어 이경규는 강호동의 '잠정은퇴'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이 잠정은퇴를 결정하기 전 전화 통화로 조언을 구했던 사람은 단 두 명이다. 바로 이경규와 유재석이다. 이 전화통화에서 끝까지 은퇴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던 유재석과 달리 이경규는 "쉴 수 있으면 쉬는 것도 좋다"며 오히려 강호동의 은퇴를 독려하기까지 했다. 강호동이 망설이지 않고 잠정은퇴를 선언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이경규의 암묵적 지지때문이었다.


강호동은 잠정은퇴를 선언하고 기자회견장을 빠져나온 뒤에도 이경규와 전화통화를 나눴다. 강호동이 눈물을 흘리며 "내 손으로 모든 걸 끝냈다"고 하자, 이경규가 "잘 선택했다. 기회는 다시 올거다."라며 위로의 말을 건넨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이경규는 이 당시 벌써 강호동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그의 진로를 다시 설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이경규는 강호동의 방송 데뷔부터 잠정은퇴에 이르기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유일무이한 존재다. 강호동의 방송 복귀 역시 이경규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경규가 강호동에게 "내년 초중반을 기점으로 방송에 복귀해야 한다"는 조언 한 마디만 해줘도, 지금껏 요지부동이었던 강호동이 크게 흔들릴 것이란 것이다.


실제로 MBC 내부에서는 2월 예능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영희 PD가 강호동 복귀를 염두에 두고 물밑작업에 들어갔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경규와 [몰래카메라][양심냉장고][느낌표] 등으로 절친한 관계를 맺고 있는 김영희 PD가 이경규를 '매개체'로 강호동 복귀를 성사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김 PD를 중심으로 '이경규 역할론'이 대두되면서 이경규 역시 움직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 어차피 그는 강호동 복귀에 막후 영향력을 과시하면서 방송가 내부의 '컨트롤 타워'로 등장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그렇다면 분위기가 최고조로 무르익은 지금이야말로 그가 본격적으로 강호동 복귀에 관한 광폭행보를 시작할 수 있는 때인 것이다.


허나 일각에서는 이경규가 예능계 안팎의 바람과 달리 강호동의 2월 복귀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강호동의 2월 복귀설이 나왔을 시점부터 이경규가 "자중하라"는 메시지를 강호동에게 전달했고, 강호동이 이경규의 이러한 조언을 받아들여 방송 조귀복귀를 포기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경규는 강호동이 섣부른 복귀로 인해 지금껏 보여준 진정성을 훼손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그런 복귀는 안 하느니만 못한 최악의 자충수라 보고 있는 것이다. 사실상 인력부족으로 인해 강호동 복귀가 당장 시급한 예능계와 달리 이경규 개인으로선 굳이 상처입은 제자의 조기 등판을 권유할 이유가 없단 입장이다.


다만, 대부분의 방송관계자들은 지금의 '이경규 역할론'이 예능계 내부에서 계속 제기 될 경우 이경규가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상황논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강호동 복귀의 최전선에 등장할 것이라 보고 있다. 시기의 문제일 뿐 결국 이경규가 나선다는 대명제는 바뀌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과거 강호동은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경규 선배는 내가 평생의 롤모델로 삼는 분이다. 그 분은 내게 삶과 연예계의 좌표 역할을 한다. 이경규 선배가 없었으면 아마 나도 없었을 것" 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강호동 복귀가 연예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이 시점에 이경규가 자연스럽게 전면에 부각되고 있는 것도 바로 이경규에 대한 강호동의 이런 유별난 '충성심' 때문일터다.


과연 이경규는 최근의 상황변화 속에서 강호동 복귀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자임하게 될까. 강호동의 유일무이한 예능멘토인 그는 어떤 '선택'을 내리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연말을 맞이해 정신없이 돌아가는 예능계의 중심에서 이경규가 내릴 선택의 향방이 어디를 향하게 될지 자못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그가 부디 장고 끝에 현명한 선택을 내리기를 대중의 한 사람으로 바라고 또 바란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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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다 2011.12.20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을 몰라도 이렇게 모르다니
    제아무리 이경규가 나오라고 해도,,,,, 강호동의 성격상
    내년초는 절대 아니다.
    루머일뿐인 종편얘기나 2월 복귀를 얘기하는건
    강호동을 모르고 하는 소리들이지.
    종편 절대안가고, 내년초 복귀 절대 아니다.

  2. 강석태 2011.12.21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라고 글 함부로 올려대는거 참 ...
    거두절미하고.. 의리와 충성정도는 구별할줄 아는 안목이 있어야겠소..
    강호동씨와 이경규씨는 방송선후배를 넘어 씨름에서 예능으로 진로를 찾게해준 이경규씨에 대한 강호동씨의 사나이로써의 의리에 관련된 문제이지 충성이라니.. 무슨 군신관계로 오인할 소지가 있소...

    • 강석태 2011.12.21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복귀여부와 시점은 강호동씨가 결정할 문제지 이경규씨가 아니요..

  3. ㅇㅇ 2011.12.25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믈론 최종 결정은 호동이가 할테지만
    눈치빠른 제갈공명 이경규가 최적의 복귀 시점을 강호동에게
    말해줄 겁니다. 쉬고 있는 입장에서의 강호동은 그걸 따라가지
    않을 수가 없지요.

    네티즌들의 악플이 문제가 아니라 방송사들과의 알력도
    중요하지요.

    이경규는 아마 자기의 은퇴 후를 위해서라도 호동이가 다시 복귀해서
    예능계를 오랫동안 장악하길 누구보다 바랄거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시점을 보고 있는거지요.

    일박의 후속 프로의 성패를 본 후에 k 아닌 다른 방송사에서 나오
    지 않을까요?

  4. 화이팅 2011.12.29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씨 비온뒤에 땅이 굳는다고 어려운일 뒤에 반드시 복이 찾아올겁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저는 당신을 지지합니다. 이 세상에 지은죄 하나도 없는 사람 있나요?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는 강호동씨를 따듯하게 바라봐주시고 용서해주는 성숙한 사람들이 됩시다. 저는 강호동씨가 다시 우뚝설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훨신 성숙되고 사회에 일조하는 존경받는 연예인이 되십시오! 기대하겠습니다.

  5. 믿습니다 2011.12.31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팬으로서 빨리 보고 싶지만 같은 인간으로서 볼때 이참에 조금더 쉬시면서 후배들이 좀더 나아가길 지켜본뒤에 후배들이 많이 나아지면 편하실때 나오셔도 된다고 봐요
    내년에 볼수있기를더 빌지만요 힘내시고 휘회없는 강호동 본인만 할수있는 강호동씨의 신념대로 나가세요

  6. 2012.01.02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ㄱㅎㄷ 2012.01.07 0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 빨리 복귀하세욧 ㅠ.ㅠ 스타킹으로 복귀 강심장으로 복귀 1박2일 복귀!! 강호동 화이팅!!^^힘내세요~

  8. BlogIcon 정창민 2012.01.16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홍동 형님 복귀해요 무슨 큰죄라고 정치인 인도 그렇고 다른 연예인들도 더큰죄지고 잘나오더만 덩치에비에 넘 소심하인거아녀요? 나와요 팬들이 기다리는데 집에있지말고 복귀해요형님보고 모든팬들이 다시웃었으면 좋겠습니다 복귀할수있도록 모든 팬들이 응원하잖아요

  9. 김민규 2012.01.17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복귀해주세요

    • rjtlrl 2012.01.17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걍켁 해야본보기지
      잘나갖다구 남발생할하믄 정치인하구머 다를게인나
      평생푹쉬시길 부탁요.........

  10. 나홀로 2012.01.29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아직 오락 프로에서 눈물이 나도록 웃어 본 적이 없다. 강호동씨가 왜 칩거를 하는지 알수는
    없지만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눈물이 나도록 웃고 싶다. 어떠한 복안이 있는지는 알수없으나 조속히 복귀하여 무슨 프로든 시작하시기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11. 박진영 2012.02.17 0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동씨 그만시고 나오세요정말텔 레비전틀게 1박2일 제방송호동씨나오는것만바요

  12. 유남수 2012.02.21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씨 당신이 저지른 일은 당신이 해결해야죠? 믿어요. 돌아온다는것을..

  13. 상해 2012.04.04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강호동씨 저희는 해외 팬입니다 강호동씨가 안계시는 1박2일을 보는 마음이 너무도 쓰리고 아픕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내일이라도 당장 얼굴 보고싵은 팬의 마음을 헤아려 주세요

  14. 나홀로 2012.05.02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랴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건 국민을 두번죽이는 일이요. 벌기도 많이 벌었으면 후배를 위해서 푹
    쉬시요.ㅋㅋㅋ




강호동은 언제 돌아올 것인가.


여전히 예능계 초미의 관심사는 '강호동 컴백'에 맞춰져 있다.


믿을만한 원톱 MC가 전무한 현재, 강호동 같은 거물 MC의 복귀는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을 넣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강호동 2월 컴백설'이 방송가에 급격히 회자되고 있다. 강호동 컴백을 둘러싼 극비 프로젝트의 전말은 무엇인가.


지난 9월 세금 문제로 방송계를 잠정은퇴한 뒤, 자택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는 강호동이지만 여전히 그는 방송가에서 가장 '핫'한 인물이다. 잠정은퇴이니만큼 언제든지 돌아올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강호동 컴백에 대한 여론의 동향 역시 대단히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강호동 '본인'만 마음을 먹는다면 방송가는 언제든지 강호동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을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강호동 2월 복귀설'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대두되고 있다. 일정기간의 자숙기간을 거친 강호동이 [1박 2일] 종영과 맞물려 마지막회에 깜짝 출연하며 복귀 선언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부터, 여론의 움직임을 살펴 새로운 프로그램을 론칭한다는 설까지 '구제적인' 복귀 방안이 떠돌고 있다. 항간에선 강호동 측근을 중심으로 이미 극비 컴백 프로젝트가 가동됐다는 소리까지 들린다.


그렇다면 강호동 2월 복귀설은 과연 가능성이 있는 것인가. 몇 가지 이유로 살펴볼 때, 내년 2월이 강호동 컴백의 최적기라는 것은 틀림 없는 사실이다. 시기적인 문제 뿐 아니라 여러가지 '돌발변수'가 강호동 컴백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내년 2월은 강호동이 잠정 은퇴를 선언한지 딱 6개월이 되는 시기다. 말 그대로 너무 길지도, 너무 짧지도 않은 가장 알맞은 시점이란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예능계의 트렌드상 1년 이상 휴식기를 가진다는 건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이 정도 시기에서 복귀 선언을 하고 조심스럽게 방송 출연을 검토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다.


게다가 2~3월은 전통적으로 방송사의 대대적인 '봄 개편'이 있는 시기다. 강호동이 개편철을 맞이해서 컴백 의사만 밝혀준다면 지상파 3사 어디든지 그를 위해 시간대를 내어줄 수 있다. 강호동으로선 별다른 불편 없이 자신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론칭할 수 있을 뿐더러, 굳이 빈 시간대를 찾아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그야말로 컴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마련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강호동은 어떤 식으로 2월 복귀를 기획하고 있는 것일까. 가장 '서프라이즈' 한 방법은 역시 [1박 2일]을 통한 복귀다. 강호동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인 [1박 2일]은 내년 2월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강호동이 [1박 2일] 마지막 방송에 참여하면서 대국민 사과를 하는 한편, 전격적으로 방송 복귀를 선언하게 되면 그 파괴력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이러한 복귀 전략은 [1박 2일]에게도 나쁠 것이 없다. [1박 2일]은 어찌됐든 태생부터 강호동의 이름값에 의지해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이런 의미에서 처음과 마지막을 강호동과 함께 할 수 있다면 '국민 예능' [1박 2일]로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된다. 이거야말로 강호동과 [1박 2일]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인 것이다.


친정인 MBC 복귀 역시 유력 검토대상이다. 주목할 만한 사항은 강호동 복귀 시점인 2월에 맞물려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PD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는 사실이다. 특히 김영희 PD는 공개적으로 "2월에 강호동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며 그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김PD가 몸소 강호동의 MBC 복귀를 위한 물밑작업을 진두지휘 하고 있는 셈이다.


김 PD의 차기작은 [일밤]의 새로운 코너일 가능성이 높다. 강호동이 김영희 PD의 러브콜에 응답해 그와 손을 잡는다면 [일밤]을 통해 주말 예능 황금시간대에 복귀하는 절호의 찬스를 맞이하게 된다. 강호동으로선 포기할 수 없는 기회다. MBC로서도 [1박 2일] 종영과 맞물려 '무주공산'이 된 일요일 6시 시간대에 김영희 PD-강호동만큼 승산 높은 카드도 없다. 김영희 PD 뿐 아니라 MBC 예능국 전체가 '강호동 복귀'에 남다른 관심을 쏟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강호동의 일요 예능 복귀가 확정될 경우, [강심장]과 [스타킹]에 컴백하는 수순 역시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강호동 은퇴 이 후, 크나큰 홍역을 겪었던 두 프로그램은 최근 성장세가 주춤하며 현상 유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 즈음에 강호동이 다시 돌아온다는 건 프로그램 내부적으로 큰 활력소가 될 뿐 아니라 잃어버린 구심점을 되찾는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강호동으로서도 주중과 토요일 황금시간대의 두 프로그램을 포기할 이유가 전혀 없다.


즉, 강호동의 측근들이 추진하고 있는 복귀 프로젝트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큰 틀에서 세 개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첫 번째는 [1박 2일] 막방 참여를 통한 2월 복귀선언, 두 번째는 김영희 PD와의 협력을 통한 일요 예능 복귀, 세번째는 [강심장][스타킹]을 위시한 주중 복귀다. 이렇게만 된다면 강호동은 방송 3사와 공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성공적인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강호동 본인의 의지다. 잠정은퇴 직후보다 많이 누그러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호동은 2월 복귀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시간이 많을 뿐만 아니라 언론과의 접촉 역시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허나 최근들어 친분이 있는 기자들과 전화통화를 시작하는 등 급격히 평상심을 되찾고 있어 심경에 변화가 온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가 2월 컴백과 관련해 장고에 돌입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이번 채널 A에서 터뜨린 '강호동 야쿠자 연루설' 같은 낚시성 보도는 강호동의 컴백 의지를 더욱 자극한 사건이 됐다. 강호동은 이례적으로 채널 A의 보도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종전과는 전혀 다른 공격적인 태세로 언론의 흠집내기를 방어했다. 강호동 측에선 이번 야쿠자 연루설 정도는 방송가에서 계속 활동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보도로 판단하고 있다. 즉, 언론의 흠집내기 보도가 계속되기 전에 조기 컴백해 영향력을 회복하는 것이 차라리 '자기방어'에는 유리한 측면이 있단 것이다.

 


이런 일련의 상황 변화 속에서 강호동은 2월 컴백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강호동 은퇴 이 후, 유재석 독주체제가 굳어지고 있는 현재의 예능계 역시 누구보다 강호동의 '선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기에는 강호동 컴백으로 예능계에 새 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공통의 목표와 3월 개편철에 승리하기 위해선 강호동 같은 '빅카드'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경쟁의식이 함께 작용하고 있다.


만약 강호동이 내년 2월 컴백을 포기한다면 그의 칩거는 예상 외로 상당히 길어질 수 있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의견이다. 최적의 컴백시기를 포기할 정도라면 잠정은퇴가 아니라 영구은퇴로 이어질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반대로 강호동이 장고 끝에 방송 복귀를 결정한다면 컴백 선언은 2월, 늦어도 3월 초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택은 신중히, 행동은 빠르게" 하는 강호동의 성격상 내년 1~2월 중엔 가타부타 결정이 나올거란 이야기다.


과연 강호동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지금처럼 침묵을 지키며 칩거 생활을 유지할 것인가, 화려한 복귀를 통해 새로운 예능인으로서 다시 태어날 것인가. 당대의 '국민 MC' 강호동의 컴백 프로젝트는 지금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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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송성옥 2011.12.13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나오시면 새로운 방송 의 한획을 그을것같아요 지금은 다식상함

  3. 안하영 2011.12.13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쨌던 돌아와라!!! 보고싶어요!!!

  4. 호동씨 2011.12.13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귀 찬성이지만, 돌아온 뒤에는 너무 많은 프로그램 맡지 말았으면 해요.
    너무 많이 하니깐 미움사게 되는 것 같아서..요

  5. Favicon of http://cafe.daum.net/pachunwangook BlogIcon 강석태 2011.12.13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씨 빨리복귀해주세요..어떤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을 환하게 웃게해주실지 벌써부터 개만발입니다
    배은망덕한 이승시 이수근 김종민 엄태웅 이런 자들과는 다시는 같른 방송하지 마시길 부탁드리고 옳은 사람만 가려내어 같이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6. BlogIcon 산인 2011.12.13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아오려면 ~~ " 살찐 돼지가 되기 보다 -- 야왼 소크라테스가 되어서 .." 와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

  7. 휴우 2011.12.13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탈세라는 범죄를 저지른 자라고 해도 재미있는 프로 진행하는 mc이면 면죄가 가능한가봐요. 이러니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말이 한국에서 절대 사라질 수 가 없는듯... 좀 원칙이 잡힌 세상이 되면 좋으려만...(참고로 다른 정치인이나 나쁜짓 하는 사람도 많은데 왜 강호동만 그러냐고 하면 저도 물론 저런 사람들 처벌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살인한 자도 있는데 도둑질 한 사람은 좀 봐줘라라는 논리의 반박은 싫습니다 / 그리고 탈세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탈세 맞습니다. 세무사 맘대로 허락없이 그렇게 탈세 못합니다. 만약 진짜 억울한 일이면 그 담당 세무사를 소송을 통해서든 처리해서 억울함 벋을수 있는데 안한거보면 명백한거고요. 다른 사람들도 다 하는데 라는 논리도 위의 도둑질 논리와 별 다를바 없고요) 아무튼 원리원칙이 지켜져서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아니니까 국민들이 울부 짖는거임~ㅉ 2011.12.14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탈세 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바보인지 안티인지모르겠지만
      둘중 하나라도 맞다면 그냥 찌그러지세요 상대할 가치도 없는...소송도 소인배들이나 하지 그나마 것도 본인 잘못이라고 뒤집어 쓴체 은퇴까지 결심한 사람임 대인배 호동님을 님같은 사람들은 죽다깨어나도 모를일이지 ㅉㅉ

  8. Favicon of http://cafe.daum.net/pachunwangook BlogIcon 호동좌여 영원하라 2011.12.14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동님 잘못도 없이 쓰레기같은 악플러들땜에 공인으서 책임진다며 은거하시는 모습보고 정말 큰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소인배들이 알턱이 없지요...
    엄청난 프로그램가지고 복귀해주세요..
    그리고 유빠니 승빠들은 호동씨 방송엔 얼씬도 말고 호동님 이름자 더러운 주둥이에라도 담지말고 그냥 한국땅에서 사라뎌줬으면 좋겠다

  9. Favicon of http://ksjls@sks.com BlogIcon 계속 쉬어~ 2011.12.14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를 쓰는구나 ^^
    어떻게 한번 해볼려구 ^^

  10. 도토리 2011.12.14 0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 없으니 정말 재미없다
    빨리 복귀하시길 부탁한다
    강호동 힘내서 빨리 나오시길ᆢ

  11. 도토리 2011.12.14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 복귀만을 기다리고 잇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우리 곁에 빨리 돌아 오세요 강호동 화이팅!!!

  12. 도토리 2011.12.14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 복귀만을 기다리고 잇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우리 곁에 빨리 돌아 오세요 강호동 화이팅!!!

  13. 도토리 2011.12.14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 복귀만을 기다리고 잇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우리 곁에 빨리 돌아 오세요 강호동 화이팅!!!

  14. 도토리 2011.12.14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 복귀만을 기다리고 잇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우리 곁에 빨리 돌아 오세요 강호동 화이팅!!!

  15. 2011.12.14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ara 2011.12.14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를 통해서 복귀하든 상관안한다.
    빠른시일내로 방송복귀를 기다리는 시청자이다.
    예능에서는 참 웃음을 주는 자가 최고이다.
    바로 그가 강호동인것을 그만 애태우고 빨리 돌아오라~

  17. ara 2011.12.14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잠정은퇴와 함께 티비에서 멀어진시청자고,호동형의프로그램애청자로서 현재는 티비볼 재미가 없다.
    오직 강호동만이 나의 웃음을 찾아줄 것이다.
    기다린다.강호동의 방송복귀를 애타게 말이다.

  18. Favicon of http://minj.tistory.com BlogIcon CherryLove™ 2011.12.14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씩 강호동 컴백설이 회자되는 것을 보니 머지않아 복귀할 것 같네요.

  19. 나희자 2011.12.17 0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서오시요

  20. 나희자 2011.12.17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서오시요

  21. 강호동 화이팅!!! 2011.12.18 0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씨와 강호동씨의 프로들 정말 좋아했습니다!! 무릎팍도사로 강호동씨 꼭 복귀하시길~!!!!!!!




강호동 은퇴 후폭풍이 점입가경이다.


은퇴를 둘러싼 논란도 논란이지만, 그와 가까운 주변 연예인들 역시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신동엽, 김용만, 이휘재 등이 강호동의 후임 MC로 거론되는 와중에 역시 가장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이는 강호동의 영원한 라이벌 유재석과 예능 멘토 이경규다.


그런데 재밌다. 강호동 은퇴를 대하는 유재석과 이경규의 태도가 사뭇 다르다. 신기할 정도로 온도차가 느껴진다.


강호동이 은퇴 발표 기자회견을 가지기 직전 전화 통화를 한 주변 연예인은 단 두 명이었다. 바로 이경규와 유재석이다. 특히 유재석 같은 경우 강호동이 기자회견장에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형, 그건 아니야. 다시 생각해 봐" 라며 그의 은퇴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매니저까지 보내 강호동의 은퇴 발표를 지켜보게 할 정도로 강호동 은퇴에 대한 유재석의 견해는 상당히 부정적이었다.


강경한 반대 입장을 고수했던 유재석과 달리 이경규의 스탠스는 다소 유동적이었다. 강호동은 탈세 논란 이 후, 지속적으로 이경규의 의견을 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이 은퇴 카드를 꺼내드는 순간까지 지척에서 그를 지켜본 셈인데 그는 기본적으로 강호동 은퇴에 반대 의견을 피력했지만, 강호동이 굳이 은퇴를 하겠다면 말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강호동이 기자회견장을 마치고 울면서 이경규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그는 "수고했다. 잘 선택했다."라며 강호동을 위로했다. 강경했던 유재석과는 온도차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이런 입장 차이를 보인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의 겪은 '과거의 경험'이 다르기 때문이다.


유재석은 [동거동락]으로 스타덤에 오른 뒤, 출연 프로그램 개수를 약간 줄였다가 상당한 슬럼프를 맞이한 전력이 있다. 그로서는 완급을 조절하기 위한 일종의 전략이었는데 급변하는 예능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 주변부 MC로 한동안 밀려났던 것이다. 유재석 스스로도 "위태로웠던 때" 라고 회고할 정도로 [동거동락] 이 후 1~2년간이 그에게는 상당한 아픔으로 남아있다.


그 때의 뼈아픈 교훈 때문인지 유재석은 지금까지도 "되도록 방송을 쉬지 않으려 하고, 되도록 출연 프로그램 개수도 맥시멈으로 유지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렇게 해야만 하루 아침에 열두번도 바뀌는 예능판에서 감각을 유지하고 대중과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다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유재석에게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 기약없는 '잠정은퇴'를 구상한 강호동의 결정은 위험천만해 보일 수 밖에 없다.


그는 이런 식으로 예능계를 떠났을 때 향후 몇 년간 복귀자체가 힘들어 질 뿐 아니라, 운 좋게 복귀한다해도 자칫 주변부로 밀려나 예전의 명성을 회복할 수 없으리란 우려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유재석이 강호동 사태에 있어 기본적으로 고수했던 입장은 어떤 식으로든 대중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 '화해'하는 방식이었다. 대중이 욕하고 손가락질해도 묵묵하게  진정성 있는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 믿고 있었던 셈이다.


이런 유재석과 달리 이경규는 공백기와 슬럼프를 굽이굽이 헤쳐온 인물이다. 일본 유학과 같이 일부러 공백기를 둔 적도 많았고, 위기론에 빠져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프로그램 수가 급격히 줄어들며 공백기를 가진 적도 많았다. 하지만 이경규는 여전히 '이경규'로 남았다. 공백의 시간 속에서 치열한 '한 방'을 준비해 언제나 부활의 기치를 들어올렸기 때문이다.


이경규가 보기엔 공백기나 슬럼프는 연예 생활에 있어서 필연적으로 거쳐야하는 하나의 과정이며 일상적인 사건일 뿐이다. 오히려 공백기를 가짐으로써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고, 대중의 기호를 읽는 눈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래서 그는 예능인이 공백을 갖거나, 프로그램 수를 줄이는데 대해 유재석처럼 부정적이지 않다. [놀러와]에 나와 "낮게 숨을 죽이고 있다가 때를 봐서 '우뚝' 서면 되는거야!" 라던 이경규의 말은 흘려들을 농담이 아니다.


그래서였을까. 이경규는 강호동의 '잠정 은퇴' 결정을 사건을 수습할만한 절묘한 '한 수'로 판단했다. 이경규는 강호동이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을 마련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봤다. 기본적으로는 은퇴 반대 입장을 고수했지만, 강호동이 잠정 은퇴를 강행하겠다면 굳이 말리지 않겠다는게 이경규의 스탠스였다. 공백기와 슬럼프를 자주 가지면서 지금껏 명성을 유지해 온 이경규가 봤을 때, 이번 강호동 사태는 '도약을 위해' 몸을 움추리는 시간이었을 뿐이다.


기자회견장을 빠져나온 강호동에게 이경규가 "잘 선택했다"는 위로의 말을 건넨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있던 마당에 강호동의 은퇴 발표는 그 모든 것을 한 방에 정리하는 파괴력을 발휘했다. 동정론이 고개를 들었고, 강호동 은퇴 반대 서명운동이 벌어지는 등 강호동의 명예가 급격히 회복됐다. 사태가 극적으로 수습된 것이다. 


지금의 이경규는 강호동이 1~2년 쉬면서 전열을 가다듬고, 때를 기다려 제대로 된 '한 방'만 날려준다면 예전의 인기는 물론이요 국민 MC로서의 위상이 더욱 굳건해 질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강호동이 은퇴 이 후에도 이경규에게 지속적인 조언을 구하고 있는 것은 이경규가 그의 '예능 멘토'로서 향후 강호동 복귀를 진두지휘할 컨트롤 타워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이경규의 방향 설정이 강호동의 진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란 이야기다.


이렇듯 강호동의 은퇴를 맞아 두 '국민 MC' 유재석과 이경규의 태도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였다. 강호동이 대중 곁에 남아 꾸준히 웃음을 주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믿었던 유재석과, 공백기를 가지며 사태를 수습한 뒤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게 나을 것이라 생각한 이경규. 유재석과 이경규의 상반된 입장은 그들이 걸어온 연예생활처럼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그러나 확실한 것 한가지는 유재석의 진심어린 걱정도, 이경규의 전략적인 판단도 강호동에게는 모두 새겨 들을만한 소중한 충고란 사실이다. 강호동이 영원한 동료이자 라이벌인 유재석과 예능 멘토이자 인생의 스승인 이경규의 조언을 잘 받아들여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 유재석도, 이경규도, 많은 대중들도 강호동이 다시 '멋지게' 돌아오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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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mm 2011.09.16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읽었을때는 다른 블로거들처럼 유느님은 치켜세우고 이경규는 까려는건가 싶었는데 아니었네요ㅎㅎ 좋은 글인듯 합니다

  3. 근데 2011.09.16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균형된 시각은 개뿔. 기껏 하는말이 안그런 사람 어디있냐라니. 아닌건 아닌거지. ㅉㅉ

  4. 웃긴다~법을 어긴건 사실인데? 2011.09.16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지 형량에 의거해 처벌을 못할뿐 법을 어긴건 사실이다.
    세무사가 잘못신고했다라~
    시키지도 않았는데 강호동 같은 VIP고객의 세금을 다년간
    잘못신고하는 바보천치세무사는 대한민국엔 없다.

    • ㅉㅉ 2011.09.17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니가 아무 이유없이 용돈만 받아내도 것도 죄되는 거 모르지? 더이상 말해 뭣해? 이러고 다니는 인간에게...

  5. Favicon of http://.. BlogIcon 전략은 개뿔 2011.09.16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탈세로 인한 현실도피....포장질 엄청 잘하네

  6. 그렇지 2011.09.16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럴줄 알았어 자숙은 개뿔ㅎ 결국은 잘못을 해놓고 오버해서 동정표얻고 일이년후에 다시 기어나와서 해먹겠다는 전략이었어 대중들 심리를 이용한 일종의 수법 뭐 더 단단한 입지를 가지게 된다고? 돈 좋아하는 저 닳고 닳은 늙은이가 강호동도 조정하는듯

  7. 좋은 글만... 2011.09.16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하는 관점에 따라 나쁘게 아님 좋게 평가 됩니다.
    댓을 하나로 사람의 맘이 좋게도 나쁘게도 됩니다.
    강호동씨가 뭘 했든 관심들이 많은 건 알겠는데...
    잘못 한것을 인정하고 뒤로 물러 서려는 사람
    넘 나쁘게는 보지 맙시다...

  8. 언제까지 그럴건지 2011.09.16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잘못했다고만하고 탈세라고만 하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아무리 말해줘도 전혀 들을 생각 없는 사람들 1년이나 자숙해야 될 문제입니까? 내참 현 대통령도 친인척 관리를 못해 비리가 난무하는데 그것과 다르다는 말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찌 친인척만 문제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문제없이 저 높은 자리에서 당당히 있지 않습니까. 무엇보다도 강도높은 기준으로 평가되야할 자리이거늘 그렇지 못한데 정말 이외수 선생님의 말처럼 제대로 정의로움을 불태워 주시길...

  9. 슈퍼 2011.09.17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땐굴뚝에 연기날까??이 세상에 못믿을 사람 딱 두 종류이다. 엄청잘나서 맨날 거짖말하는 정치인과 자기들이 이 세상에서 인기가 제일많은줄 아는 연애인들......두 부류 모두다 국민의 혈세에 먹고사는 흡혈귀들이다.김장훈 처럼 기부좀하고살자..연애인들아..자식들 외국에서나아서 들어오고 돈은한국에서 벌어서 이민가는 연애인들많음...ㅠㅠㅠ동행이란 프로좀보고살자...

  10. 슈퍼 2011.09.17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땐굴뚝에 연기날까??이 세상에 못믿을 사람 딱 두 종류이다. 엄청잘나서 맨날 거짖말하는 정치인과 자기들이 이 세상에서 인기가 제일많은줄 아는 연애인들......두 부류 모두다 국민의 혈세에 먹고사는 흡혈귀들이다.김장훈 처럼 기부좀하고살자..연애인들아..자식들 외국에서나아서 들어오고 돈은한국에서 벌어서 이민가는 연애인들많음...ㅠㅠㅠ동행이란 프로좀보고살자...

    • 고운 심성을 갖자 2011.09.17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혈세를 먹고 사는 흡혈귀 연예인들 다 쫓아내고, 당신이 티브 나와 웃기고 울리고 하랴? 누가 당신이 티브 나온다고 받아주며 단돈 10원이라도 그저 주겠는가 말이다.

  11. 음... 2011.09.17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탈세는 교통사고 낸 거랑 다른가요?
    글쓴님은 탈세따위는 지나가는 뭐같이 느끼시나봐요.
    저는 탈세한 사람은 다시는 대외적 활동을 못할 정도로 죄가 되는 그런 의식이 사회에 퍼졌으며 하는데..

    • 뭐래니??! 2011.09.17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탈세가 아니니까!! 그러게 이렇게 탈세라 쓰고 우기는 인간들을
      고발하고 처벌해야 된다니까 원래는 말이지
      한심하고 무지한 인간들...글보세요~ 아주 막가지요~ㅉㅉ

    • 음... 2011.09.17 0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탈세가 아니라니 무슨 소리냐?
      댓글 달려면 알아 듣게 달아요. 혼자 나가지 말고.
      한심하고 무지한 인간이라? 말 막하는 너보다는 낫지요

    • 지겹고 더 할말이 없다 정말 2011.09.17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로위/진심 무지하네 그러면 탈세다라고 우기지도 말고
      그냥 나대지 마셔야죠~ 잘모르면서 안티짓은 하고프다? ㅋ
      알면서도 안티짓 일삼으면 더 더 나쁘지만 님같이 잘모르면서 나대도 애매한 사람 훅~ 가잖아요 그니까 좋은 블로그들 좀 찾아 다니면서 공부 좀 하라구요 티내지 말고 설명은 무쉰...님같은 사람들 보란 듯 얼마나 설명을 해댔내고요 그래도 이러고 다닌다면 님의 한계이고...ㅉ

  12. 탈세 2011.09.17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탈세한 사람이 계속 텔레비전에 나온다면 애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소.
    자기가 안 내려갔다면 사람들이 끌어내렸을 거외다.

    • 불쌍해서 어쩌누 2011.09.17 0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 너의 뜻대로 되지 않아서 발악중이지?!ㅋㅋ
      목숨을 걸정도는 아닌데 말이죠~ㅋㅋ

    • 탈세 2011.09.17 0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뭔 소리야? 갑자기 왠 미친소리를? 내 뜻이 뭔대?
      왠 오바질이냐. 넌....쯧쯧

    • 이제와서 뭐래니 2011.09.17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탈세/바보이거나 속보이는 안티이거나 딴거 뭐있어? ㅉㅉ
      본인이 싸질러 놓은 똥글을 다시 읽어 보던가ㅉ

  13. 뭐야 2011.09.17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의적탈세가 아니란 말은 의도가 어쨌든 탈세란말 아니냐? 말만 번지르하게 과소납부라 하면 뭐가 달라짐? 기간도 1년동안만 그런것도 아니고 3년동안 그랬다는데. 상습적아닌지.

  14. 남자 2011.09.17 0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 이경규의 선택과 행보..
    그냥 무식하지만 우직한 경상도 남자 스타일

    유재석은 2인체재가 흔들리면 자신도 영향있을수 있을테니
    그부분도 신경쓰였을듯..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은퇴반대하지 않았을까?

    • 또유재석까네 2011.09.17 0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같은 강빠가 문제인겁니다
      유재석이 평소에도 존경하고 좋아한다던 형님을 위해서 한말을 그렇게 계산적으로 받아들다니...ㅎㅎㅎ.
      그럼 강호동씨 잠정은퇴도 여론전환을 위한 계산으로
      봐도 되는거죠? 네? 네?
      이래놓고도 유재석이 아니라 저질 유빠들만 욕한거라고
      쉴드칠건가보네요 양심불량 강빠들 같으니라구

    • 아직도 착각하시네 2011.09.17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로위...님이야 말로 유빠? 강까하는덴 말하마디 못하고 걍~ 보고 즐겼을 걸~ㅉ 이래서 이중성 가득한 유빠라하지 위에 남자/ 그래서 전화로 말렸는지는 이부분은 잘모르겠지만 영향력이 아주 많은 건 사실아니겠음요?~

    • 네 이중성도뭐 2011.09.17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 같은 인간 이중성도 그대로네
      윗글이 맞는글인가?
      좋은 건 좋게 못보는 것도 병이다
      넌 유까한테 뭐했는데?아 당신이 유까군
      알았어 당신같은 강빠들이야 늘 세상일을 유빠가 다
      조정한다고 망상하고 살테니
      당신 수준도 뭐 ㅎㅎㅎㅎㅎㅎㅎ

    • 아니죠~ 2011.09.17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강호동 이경규는 경상도 사나이들은 맞는데
      절대 무식하지 않죠.. 컨셉과 실제를 혼돈하면
      안됩니다~ㅋㅋ 난 강호동이 엠씨 중 젤 똑똑하다고 봄!ㅎ

    • 남자 2011.09.17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죠~/무식한~맞습니다 무식하고 우직하니 정면돌파하는 스타일..머리가 모자란다는 뜻이 아니라는건 아시죠?

  15. 블로그 글을 읽으며 2011.09.17 0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이렇게 공감가고
    훈훈한적이 없었다.

  16. 김연아쵝오 2011.09.17 0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즐거움준거 생각하면 탈세정도는 눈감아 줘도 됀다고봄.열받게 하는 법만드시는 분들도 하는건데 호동이 정도면야 뭐..애교지...그런데.
    개인적 느낌에 가만보면 소속사 언론 검찰과 짜고 치는 고스톱같은 뉘양스가 풍겨서 국민 우롱하는거 같아 영원히 안나왔음함.

  17. 하여간 2011.09.17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글을 읽으면서, '아.. 두사람의 입장에서 이렇게 다른입장일 수도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둘 다 맞는 생각일 수 있다. 과연 어떤 입장이 맞다고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꼬아서보고 비뚤어지게보면 저 글이 누굴 은근히 폄하하고 까는걸로 보일수가 있는가. ㅉㅉㅉ

  18. Favicon of https://40nons.tistory.com BlogIcon 쩡전 2011.09.17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해석하니 또 새롭네요. 그런데 다툼은 그만.. 나는꼼수다가 해결해 줄 겁니다.

  19. 정수호 2011.10.05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아저씨정말실망입니다

  20. 오ㅏ우 2012.02.25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 글이네요 ㅋ 추천 몇십개 날려주고 싶습니다 ㅋ

  21. Favicon of https://homesht1215.tistory.com BlogIcon 서나SH 2020.08.05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보니 탈세 아니였네 ㅠ




'강호동 후폭풍'이 계속 되고 있다.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가 화제의 중심에 떠오른 가운데, 강호동의 콤비였던 이승기의 거취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초 적절한 시기에 [1박 2일]과 [강심장]에서 모두 하차하려 했던 이승기였지만 갑작스런 강호동의 은퇴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그런 이승기에게 말하고 싶다. 이제,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고!


사실 이승기의 '예능 하차'는 강호동의 은퇴 발표 이전부터 꾸준히 거론되어 온 사안이다. 다만, [1박 2일]과 [강심장]에서 그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제작진이 그의 하차를 꾸준히 만류해 왔고 그 역시 '의리상' 적절한 하차 시점을 찾고 있었을 뿐이다. 엄밀히 말해서 이승기의 하차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모두 인지하고 있는 '기정사실화' 된 수순이다.


이승기의 당초 계획은 내년 초 [1박 2일] 종영과 비슷한 시기에 [강심장] 역시 하차함으로써 '탈 예능' 행보를 본격화 하는 것이었다. 이승기가 하차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1박 2일]이 의도치 않게 종영 수순을 밟게 되면서 더 이상 예능에 목을 매달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예능 이외에 다른 분야의 특성을 강화하면서 예전부터 기획해오던 일본 진출을 가시화 하는 것이 지금의 이승기가 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이승기의 계획을 어그러뜨리고 있다. 바로 강호동의 은퇴 발표다. 강호동의 은퇴 충격파는 방송 3사 예능을 패닉 상태에 빠뜨렸다. 강호동이 진행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은 방송 3사가 자랑하는 '간판 예능'이다. 그런 흥행작들을 강호동의 은퇴 하나로 모두 포기하게 생겼으니 방송사로선 애가 탈 수 밖에 없다.


이미 종영 발표를 한 [1박 2일]의 입장도 입장이지만 사실상 '강호동'의 영향력 아래 놓여있던 [무릎팍 도사]나 [강심장], [스타킹] 같은 경우에는 더욱 난처한 입장에 몰려있다. 특히 [강심장]의 경우 뒷통수를 맞아도 제대로 맞았다. [강심장]은 이름부터 강호동의 '강'자를 따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말 그대로 강호동 하나만 믿고 론칭한 프로그램인데 프로그램의 구심점이 일거에 사라졌으니 당황스러워도 보통 당황스런 상황이 아닐 것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이승기의 입장이 아주 난처하게 됐다. [1박 2일]이야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종영을 하겠지만, [강심장] 같은 경우 당초 계획대로 하차를 하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다. 현재 [강심장] 제작진이 '비빌 언덕'이 이승기 말고는 딱히 없기 때문이다. MC 교체를 한다고 하더라도 강호동의 빈자리를 채울 만한 MC가 없고, 운이 좋아 후임 MC를 캐스팅해도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강심장]이 택할 수 있는 카드는 '이승기 원톱 MC'체제 뿐이다.


실제로 강호동 하차 이 후, [강심장] 제작진은 "이승기를 설득해 당분간 이승기 원톱으로 가는 방향을 생각중" 이란 공식 입장을 밝혔다. 허나 이건 이승기에게 너무 부담스럽다. 이승기가 아무리 예능인으로서 각광 받고 있다 하더라도 [강심장] 같이 큰 프로그램을 단독으로 이끌어가기엔 경험도, 역량도 역부족이다. 자칫 강호동 없는 [강심장]의 시청률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면 그 모든 책임을 이승기가 뒤집어 써야 한다. 잘해도 본전, 못하면 손해인 장사는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이승기가 현재 망설이고 있는 것은 제작진과의 '의리'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의리가 밥 먹여 주는 것 아니다. 사람은 나설 때와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 강호동이라는 큰 우산이 없어진 지금 이승기가 [강심장]에 남아 있는 건 자살행위다. 이승기로선 지금이야말로 [강심장]과 이별을 고할 최적기다. 의리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향후 계획과 목표를 감안해 최대한 이성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이승기가 만약 [강심장] 원톱 MC로서 잔류를 택한다면 이거야말로 진퇴양난의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다. [1박 2일] 종영 뒤에도 '탈 예능' 행보를 본격화 하지 못하고 [강심장]에 주저 앉아 있어야 할 뿐 아니라 가수-연기자로서의 영역 확대와 일본 진출에도 타격을 입게 된다. 하나를 얻으려다 열을 잃는 자충수를 두게 되는 셈이다. 어차피 '떠날 생각'이라면 지체하지 말고 지금 당장 떠나는게 낫다.


아울러 [강심장] 제작진에게도 이승기 원톱 카드는 이제 그만 접으라고 권하고 싶다. [강심장]은 강호동이 있든, 없든 어차피 한 번 크게 물갈이를 해야 할 프로그램이었다. 20%대 초반의 시청률을 상회하던 프로그램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는 건 그만큼 팬 베이스가 많이 무너졌단 얘기다. 차라리 이번 기회를 터닝포인트 삼아 MC부터 포맷까지 싹 다 '갈아 엎는' 모험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전체적으로 리모델링 해 보다 완벽한 토크쇼로 거듭나란 이야기다. 언제까지 이승기만 쳐다보며 그의 결정을 기다리고만 있을 것인가.


지금 이승기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다. 그런 그에게 조금 멀리 보라고 말하고 싶다. 이승기의 '예능 멘토'였던 강호동이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마무리 지을 수 있을 때, 멋지게 마무리 짓는 것도 능력이다." 강호동의 뼈 있는 한 마디가 현재 장고에 빠진 그에게 큰 교훈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이승기! 이제, 제발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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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15 0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가을 2011.09.15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사람은 떠나야 할때 떠날줄도 알아야 하는 법이죠...아울러, 이제 그만 이승기를 놔주면 좋겠군요..강심장도 말이죠...언제까지 이승기에게 의리로 호소하며 그의 청춘을 붙잡을건지 정말 이기적인 강심장 제작진입니다

  3. 암담하네요. 2011.09.15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언이설과 작은 혜택이 문제가 아니라 원만한 상황에서 그만두지 못한다면 그 후에 닥칠 후환이 더 두려운 곳이 방송연예계아니던가요...MBC드라마 하차문제로 5년간 비공식적으로 출연이 금지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잘못 일이 틀어질 경우 SBS에 출연이 원활치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도 감안하여야 하는 문제가 아닐런지...아직은 지상파 3사 중 무시할 수 있는 방송국은 한군데도 없으니까요.

    • 2011.09.15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능엠씨로 발돋움하기 지금 할필요도 없고 다른방송사에서도 충분히 할수 있어요. 말만하면 이승기를 위한 프로 만들어주겠다고 할 곳 널렸습니다. 지금 강심장이 이승기한테 보복할 그런 위치도, 입장도 아니예요. 무슨말씀을 하시는지.. 이승기 신인 아닙니다. 만만하게 보지마세요.

  4. 지금은 떠날때.. 2011.09.15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떠나는 것이 맞습니다.
    이승기가 sbs방송국의 후환을 두려워할 레벨은 아니지요. 이미 탑 스타입니다.
    게다가 조만간 몇개의 방송국이 더 생기는 것을 감안할때, 지금 약간의 불이익 따위를 받는다고 해도, 결국 멀리 보면 방송국에서 이승기를 편안하게 대하는 것이 이익입니다. 이번 한번만 죽자고 우려먹자고 생각하는게 아니라면요...ㅎㅎ
    프로그램은 한때지만, 이승기는 앞으로도 계속 쭈욱 갈테니까요...
    지금 하차하는 것이 이승기가 사는 길입니다...
    게다가 다른 사람의.... 그 뒷치닥꺼리 왜 해야 하나요?
    자기 감정에만, 자기 이익에만 눈이 멀어서 후배건 동료건 같이 일하던 그 많은 제작진들 모두 나몰라라 팽개치는 사람을 위해서요??
    그런 사람이 싸놓은 똥을 왜 이승기가 죄다 치워야 합니까?? 이승기 이제 겨우 25살입니다... 너무 많은 짐을 지우지 마십시오..

  5. 사랑받는 승기 2011.09.15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일이 참 간단하지 않네요.
    사실 예능을 통해 그를 첨 알게 된 사람으로서 그를 예능에서 볼 수 없다는 건 아쉽네요.
    (가수와 배우로선 저한테는 그닥입니다 못한다는게 아니라 미친 존재감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그렇습니다 ㅎ)
    본인이 잘 선택하길 바랍니다.

  6. 글쎄요 2011.09.15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승기씨가 강심장을 떠나야 한다는데는 동의하지만 님의 해석은 참으로 해괴하군요. 강호동 단독으로 강심장이 성공할수 있었다고 생각하나요? 이승기가 있었기에 강심장이 자리잡을수 있었습니다. 님은 항상 이승기씨 재능과 능력을 지나치게 폄하하더군요. 이승기씨가 강심장을 떠나야 하는건 더이상 예능에 발목이 잡히면 본인이 뜻하는 일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님의 해석처럼 원톱으로 망할것 같아서 하차해야 한다는게 아니라는거지요. 어줍잖은 충고질 집어 치우시고 이승기씨가 어떤 인물인지 제대로 알아보고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님의 사고방식으로 본다면 천년만년 새로운 인물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어떤집단을 보는것 같아서 좀 답답합니다.

  7. 동감 2011.09.15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체적으로 블로거글 동감.
    에스엠같은 큰 기획사가 아니라 연에인몇 명 없는 이승기소속사 같은 경우는 방송국과 등질수도 없고 질질 끌려 다녀야 하는 입장이긴 할 것 같음. 방송국은 당장 바짓가랑이 붙잡을 수 밖에 없겠지만 젊은 연예인 좀 놔주고 프로그램을 더 아이디어로 살려 볼 생각을 해야 하는데




솔직히 말하겠다. 난 강호동의 '골수팬'이다.


남들이 유재석이 다 좋다해도 난 강호동이 더 좋았다.


왜냐고 묻는다면 그의 씩씩함과 당당함이 좋았다. 그래서 그를 10년 넘게 지지했고, 그를 응원했다. 그런 그가 연예계를 잠정 은퇴했다. 그런데 아쉽지 않다. 오히려 박수를 보내고 싶어졌다.


이게 내가 알고있던 '강호동'의 참모습이니까.


최근 강호동은 '강호동답지' 않았다. 구설이 너무 많았고, 뒷말도 무성했다. [1박 2일] 하차부터 시작해서 종편, 탈세 연루까지 논란과 비판은 커져 갔는데 수습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이 모든 사건에서 강호동은 침묵을 유지했다. 당당하고 거침없는 그의 이미지와 달리 일련의 사건에서 강호동은 너무나도 소극적이었다. 실망스러웠다. 원망스러웠다. 내가 알던 강호동이 진짜 맞나 싶었다.


특히 이번 탈세 논란은 '강호동'에 대한 모든 신뢰를 무너뜨렸다. 와장창창. 다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철썩같이 믿었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기분이 들었다. 강호동은 여태껏 자기관리에 철저했던 사람이었다. 빈틈이 없었다. 방송에서도, 방송 외적인 면에서도 모두 완벽했다. 흠결을 찾기 힘들 정도였다. 그가 안티가 많았음에도 '국민 MC'로 군림할 수 있었던데에는 결벽에 가까운 자리관리에 힘 입은바 컸다.


그런데 탈세 논란은 이런 강호동에게 치명상을 안겼다. 강호동 뿐 아니라 강호동을 지지한 그의 팬들에게도 엄청난 상처를 남겼다. 그것이 고의적이든 실수였든, 탈세였든 아니든간에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강호동이 이런 구설에 휘말린다는 자체가 강호동답지 않았다. 여기에 소속사의 원론적인 대답과 해명 외에 강호동의 입에서 단 한마디 사과의 말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 또한 강호동답지 않았다. 이건 배신이었다.


주저 없이 글을 올렸다. 그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강호동 시대는 끝났다"고 썼다. 그는 더 이상 "유재석의 라이벌이 될 수 없다"고도 썼다. 국민 MC 타이틀을 반납하라고도 썼다. 방송 퇴출도 고려하라고 썼다. 하고 싶은 말은 다 쏟아 부었다. 강호동을 믿고 사랑했던만큼 악담에 가깝게 냉정히 썼다. 왜냐면, 그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 믿음을 배신한 댓가가 가볍지 않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


혹자들은 "너무 심하다"고 했지만 후회는 없었다. 방송사는 그를 버릴 수 없어도, 대중은 그를 버릴 수 있다. 잘못했을 때 때려야한다. 다만, 독한 말을 쏟아내는 여러 글을 써내려가면서 내가 바란 것은 단 한가지였다. 제발 강호동 스스로 "대중에게 죄송하다"고 고개 숙여주길 바랐다. 뻔뻔하고 치사하게 방송에서 웃고 떠들며 '정면돌파' 하지 않길 바랐다. 그게 팬으로서 내가 그에게 바라는 마지막 바람이었다.


그래서였을까. 강호동의 기자회견은 슬프지 않았다. 오히려 다행이었다.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그래, 이게 바로 '내가 알던 강호동이야!' 싶었다. 기자회견 내내 그의 표정은 참담했지만 비굴하진 않았다. 슬픔이 가득했지만 치졸하고 비겁하진 않았다. 남자다웠다. 멋있었다. 잘못을 시인하는 그 모습은 당당했고, 여전히 씩씩했다. 그는 예전에 내가 알던 '국민 MC' 강호동으로 돌아와 있었다.


강호동은 변명하지 않았다. 모든 걸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그 모습이 진정 가슴을 울렸다. '왜 잠정은퇴냐, 완전 은퇴하지' 등의 저질스런 비아냥 따위가 우스울 정도로 그는 진지하게 시청자 앞에 무릎 꿇고 사죄했다. 10년 넘게 정상의 자리에 있던 스타가 이렇게 쉽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모습을 난 본 적이 없다. 강호동이니까 가능한 결정이었을거다. 오랜세월 꼿꼿하고 도도한 자존심으로 버틴 그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을터다.


그래서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일생 일대의 어려운 결정을 '멋있게' 마무리 지은 그에게 격려의 박수를, 위로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적어도 강호동은 그를 믿고 지지한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의 용기있는 결정 덕분에 10년 넘게 열렬히 그를 지지한 '강호동 팬'이란 사실이 부끄럽지 않게 됐다. 조금의 결점 하나도 용납치 않는 정갈함으로 정상의 자리를 기꺼이 반납한 그에게 고마웠다. 정말 잘했다.


오늘부로 국민 MC 강호동의 시대는 역사 속 한페이지로 사라졌다. 그러나 '강호동'은 남았다. 비겁하지도, 비굴하지도, 치졸하지도, 졸렬하지도 않았던, 멋지게 결정하고 기꺼이 허리를 숙일 줄 알았던 그 남자는 여전히 남았다.


그가 이번 사건으로 너무 상심하고 슬퍼하지 않았음 좋겠다. 지금의 힘든 순간이 나중의 큰 발전을 위해 '쉬어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는 언젠가 돌아올 것이다. 방송이 천직이라던 그다. 카메라 없이는 힘이 안 난다는 그다. 그의 말처럼 씨름말고 해본거라곤 방송밖에 없던 그다. 그는 결국 돌아올 것이다. 1년 뒤든, 10년 뒤든, MC로든 패널이로든 어떻게든 돌아올거다. 그리고 다시 시청자 앞에서 밝게 웃을 수 있을 것이다.


고맙다. 희망을 남겨줘서. 고맙다. 부끄럽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 용기를 내줘서. 그를 기다린다. 지난 10년간 날 즐겁게 웃겨줬던 그 멋지고 당당했던 '국민 MC'를.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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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10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donzulog.tistory.com BlogIcon 으노야 2011.09.11 0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씁쓸한 그의 은퇴가 짠하기두 하구 안되보이더랍니다. ㅠㅠ

    어서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3. 2011.09.12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재란 2011.09.16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이렿게 눈물이나는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