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후폭풍'이 계속 되고 있다.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가 화제의 중심에 떠오른 가운데, 강호동의 콤비였던 이승기의 거취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초 적절한 시기에 [1박 2일]과 [강심장]에서 모두 하차하려 했던 이승기였지만 갑작스런 강호동의 은퇴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그런 이승기에게 말하고 싶다. 이제,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고!


사실 이승기의 '예능 하차'는 강호동의 은퇴 발표 이전부터 꾸준히 거론되어 온 사안이다. 다만, [1박 2일]과 [강심장]에서 그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제작진이 그의 하차를 꾸준히 만류해 왔고 그 역시 '의리상' 적절한 하차 시점을 찾고 있었을 뿐이다. 엄밀히 말해서 이승기의 하차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모두 인지하고 있는 '기정사실화' 된 수순이다.


이승기의 당초 계획은 내년 초 [1박 2일] 종영과 비슷한 시기에 [강심장] 역시 하차함으로써 '탈 예능' 행보를 본격화 하는 것이었다. 이승기가 하차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1박 2일]이 의도치 않게 종영 수순을 밟게 되면서 더 이상 예능에 목을 매달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예능 이외에 다른 분야의 특성을 강화하면서 예전부터 기획해오던 일본 진출을 가시화 하는 것이 지금의 이승기가 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이승기의 계획을 어그러뜨리고 있다. 바로 강호동의 은퇴 발표다. 강호동의 은퇴 충격파는 방송 3사 예능을 패닉 상태에 빠뜨렸다. 강호동이 진행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은 방송 3사가 자랑하는 '간판 예능'이다. 그런 흥행작들을 강호동의 은퇴 하나로 모두 포기하게 생겼으니 방송사로선 애가 탈 수 밖에 없다.


이미 종영 발표를 한 [1박 2일]의 입장도 입장이지만 사실상 '강호동'의 영향력 아래 놓여있던 [무릎팍 도사]나 [강심장], [스타킹] 같은 경우에는 더욱 난처한 입장에 몰려있다. 특히 [강심장]의 경우 뒷통수를 맞아도 제대로 맞았다. [강심장]은 이름부터 강호동의 '강'자를 따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말 그대로 강호동 하나만 믿고 론칭한 프로그램인데 프로그램의 구심점이 일거에 사라졌으니 당황스러워도 보통 당황스런 상황이 아닐 것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이승기의 입장이 아주 난처하게 됐다. [1박 2일]이야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종영을 하겠지만, [강심장] 같은 경우 당초 계획대로 하차를 하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다. 현재 [강심장] 제작진이 '비빌 언덕'이 이승기 말고는 딱히 없기 때문이다. MC 교체를 한다고 하더라도 강호동의 빈자리를 채울 만한 MC가 없고, 운이 좋아 후임 MC를 캐스팅해도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강심장]이 택할 수 있는 카드는 '이승기 원톱 MC'체제 뿐이다.


실제로 강호동 하차 이 후, [강심장] 제작진은 "이승기를 설득해 당분간 이승기 원톱으로 가는 방향을 생각중" 이란 공식 입장을 밝혔다. 허나 이건 이승기에게 너무 부담스럽다. 이승기가 아무리 예능인으로서 각광 받고 있다 하더라도 [강심장] 같이 큰 프로그램을 단독으로 이끌어가기엔 경험도, 역량도 역부족이다. 자칫 강호동 없는 [강심장]의 시청률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면 그 모든 책임을 이승기가 뒤집어 써야 한다. 잘해도 본전, 못하면 손해인 장사는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이승기가 현재 망설이고 있는 것은 제작진과의 '의리'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의리가 밥 먹여 주는 것 아니다. 사람은 나설 때와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 강호동이라는 큰 우산이 없어진 지금 이승기가 [강심장]에 남아 있는 건 자살행위다. 이승기로선 지금이야말로 [강심장]과 이별을 고할 최적기다. 의리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향후 계획과 목표를 감안해 최대한 이성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이승기가 만약 [강심장] 원톱 MC로서 잔류를 택한다면 이거야말로 진퇴양난의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다. [1박 2일] 종영 뒤에도 '탈 예능' 행보를 본격화 하지 못하고 [강심장]에 주저 앉아 있어야 할 뿐 아니라 가수-연기자로서의 영역 확대와 일본 진출에도 타격을 입게 된다. 하나를 얻으려다 열을 잃는 자충수를 두게 되는 셈이다. 어차피 '떠날 생각'이라면 지체하지 말고 지금 당장 떠나는게 낫다.


아울러 [강심장] 제작진에게도 이승기 원톱 카드는 이제 그만 접으라고 권하고 싶다. [강심장]은 강호동이 있든, 없든 어차피 한 번 크게 물갈이를 해야 할 프로그램이었다. 20%대 초반의 시청률을 상회하던 프로그램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는 건 그만큼 팬 베이스가 많이 무너졌단 얘기다. 차라리 이번 기회를 터닝포인트 삼아 MC부터 포맷까지 싹 다 '갈아 엎는' 모험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전체적으로 리모델링 해 보다 완벽한 토크쇼로 거듭나란 이야기다. 언제까지 이승기만 쳐다보며 그의 결정을 기다리고만 있을 것인가.


지금 이승기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다. 그런 그에게 조금 멀리 보라고 말하고 싶다. 이승기의 '예능 멘토'였던 강호동이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마무리 지을 수 있을 때, 멋지게 마무리 짓는 것도 능력이다." 강호동의 뼈 있는 한 마디가 현재 장고에 빠진 그에게 큰 교훈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이승기! 이제, 제발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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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15 0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가을 2011.09.15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사람은 떠나야 할때 떠날줄도 알아야 하는 법이죠...아울러, 이제 그만 이승기를 놔주면 좋겠군요..강심장도 말이죠...언제까지 이승기에게 의리로 호소하며 그의 청춘을 붙잡을건지 정말 이기적인 강심장 제작진입니다

  3. 암담하네요. 2011.09.15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언이설과 작은 혜택이 문제가 아니라 원만한 상황에서 그만두지 못한다면 그 후에 닥칠 후환이 더 두려운 곳이 방송연예계아니던가요...MBC드라마 하차문제로 5년간 비공식적으로 출연이 금지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잘못 일이 틀어질 경우 SBS에 출연이 원활치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도 감안하여야 하는 문제가 아닐런지...아직은 지상파 3사 중 무시할 수 있는 방송국은 한군데도 없으니까요.

    • 2011.09.15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능엠씨로 발돋움하기 지금 할필요도 없고 다른방송사에서도 충분히 할수 있어요. 말만하면 이승기를 위한 프로 만들어주겠다고 할 곳 널렸습니다. 지금 강심장이 이승기한테 보복할 그런 위치도, 입장도 아니예요. 무슨말씀을 하시는지.. 이승기 신인 아닙니다. 만만하게 보지마세요.

  4. 지금은 떠날때.. 2011.09.15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떠나는 것이 맞습니다.
    이승기가 sbs방송국의 후환을 두려워할 레벨은 아니지요. 이미 탑 스타입니다.
    게다가 조만간 몇개의 방송국이 더 생기는 것을 감안할때, 지금 약간의 불이익 따위를 받는다고 해도, 결국 멀리 보면 방송국에서 이승기를 편안하게 대하는 것이 이익입니다. 이번 한번만 죽자고 우려먹자고 생각하는게 아니라면요...ㅎㅎ
    프로그램은 한때지만, 이승기는 앞으로도 계속 쭈욱 갈테니까요...
    지금 하차하는 것이 이승기가 사는 길입니다...
    게다가 다른 사람의.... 그 뒷치닥꺼리 왜 해야 하나요?
    자기 감정에만, 자기 이익에만 눈이 멀어서 후배건 동료건 같이 일하던 그 많은 제작진들 모두 나몰라라 팽개치는 사람을 위해서요??
    그런 사람이 싸놓은 똥을 왜 이승기가 죄다 치워야 합니까?? 이승기 이제 겨우 25살입니다... 너무 많은 짐을 지우지 마십시오..

  5. 사랑받는 승기 2011.09.15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일이 참 간단하지 않네요.
    사실 예능을 통해 그를 첨 알게 된 사람으로서 그를 예능에서 볼 수 없다는 건 아쉽네요.
    (가수와 배우로선 저한테는 그닥입니다 못한다는게 아니라 미친 존재감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그렇습니다 ㅎ)
    본인이 잘 선택하길 바랍니다.

  6. 글쎄요 2011.09.15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승기씨가 강심장을 떠나야 한다는데는 동의하지만 님의 해석은 참으로 해괴하군요. 강호동 단독으로 강심장이 성공할수 있었다고 생각하나요? 이승기가 있었기에 강심장이 자리잡을수 있었습니다. 님은 항상 이승기씨 재능과 능력을 지나치게 폄하하더군요. 이승기씨가 강심장을 떠나야 하는건 더이상 예능에 발목이 잡히면 본인이 뜻하는 일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님의 해석처럼 원톱으로 망할것 같아서 하차해야 한다는게 아니라는거지요. 어줍잖은 충고질 집어 치우시고 이승기씨가 어떤 인물인지 제대로 알아보고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님의 사고방식으로 본다면 천년만년 새로운 인물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어떤집단을 보는것 같아서 좀 답답합니다.

  7. 동감 2011.09.15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체적으로 블로거글 동감.
    에스엠같은 큰 기획사가 아니라 연에인몇 명 없는 이승기소속사 같은 경우는 방송국과 등질수도 없고 질질 끌려 다녀야 하는 입장이긴 할 것 같음. 방송국은 당장 바짓가랑이 붙잡을 수 밖에 없겠지만 젊은 연예인 좀 놔주고 프로그램을 더 아이디어로 살려 볼 생각을 해야 하는데




솔직히 말하겠다. 난 강호동의 '골수팬'이다.


남들이 유재석이 다 좋다해도 난 강호동이 더 좋았다.


왜냐고 묻는다면 그의 씩씩함과 당당함이 좋았다. 그래서 그를 10년 넘게 지지했고, 그를 응원했다. 그런 그가 연예계를 잠정 은퇴했다. 그런데 아쉽지 않다. 오히려 박수를 보내고 싶어졌다.


이게 내가 알고있던 '강호동'의 참모습이니까.


최근 강호동은 '강호동답지' 않았다. 구설이 너무 많았고, 뒷말도 무성했다. [1박 2일] 하차부터 시작해서 종편, 탈세 연루까지 논란과 비판은 커져 갔는데 수습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이 모든 사건에서 강호동은 침묵을 유지했다. 당당하고 거침없는 그의 이미지와 달리 일련의 사건에서 강호동은 너무나도 소극적이었다. 실망스러웠다. 원망스러웠다. 내가 알던 강호동이 진짜 맞나 싶었다.


특히 이번 탈세 논란은 '강호동'에 대한 모든 신뢰를 무너뜨렸다. 와장창창. 다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철썩같이 믿었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기분이 들었다. 강호동은 여태껏 자기관리에 철저했던 사람이었다. 빈틈이 없었다. 방송에서도, 방송 외적인 면에서도 모두 완벽했다. 흠결을 찾기 힘들 정도였다. 그가 안티가 많았음에도 '국민 MC'로 군림할 수 있었던데에는 결벽에 가까운 자리관리에 힘 입은바 컸다.


그런데 탈세 논란은 이런 강호동에게 치명상을 안겼다. 강호동 뿐 아니라 강호동을 지지한 그의 팬들에게도 엄청난 상처를 남겼다. 그것이 고의적이든 실수였든, 탈세였든 아니든간에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강호동이 이런 구설에 휘말린다는 자체가 강호동답지 않았다. 여기에 소속사의 원론적인 대답과 해명 외에 강호동의 입에서 단 한마디 사과의 말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 또한 강호동답지 않았다. 이건 배신이었다.


주저 없이 글을 올렸다. 그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강호동 시대는 끝났다"고 썼다. 그는 더 이상 "유재석의 라이벌이 될 수 없다"고도 썼다. 국민 MC 타이틀을 반납하라고도 썼다. 방송 퇴출도 고려하라고 썼다. 하고 싶은 말은 다 쏟아 부었다. 강호동을 믿고 사랑했던만큼 악담에 가깝게 냉정히 썼다. 왜냐면, 그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 믿음을 배신한 댓가가 가볍지 않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


혹자들은 "너무 심하다"고 했지만 후회는 없었다. 방송사는 그를 버릴 수 없어도, 대중은 그를 버릴 수 있다. 잘못했을 때 때려야한다. 다만, 독한 말을 쏟아내는 여러 글을 써내려가면서 내가 바란 것은 단 한가지였다. 제발 강호동 스스로 "대중에게 죄송하다"고 고개 숙여주길 바랐다. 뻔뻔하고 치사하게 방송에서 웃고 떠들며 '정면돌파' 하지 않길 바랐다. 그게 팬으로서 내가 그에게 바라는 마지막 바람이었다.


그래서였을까. 강호동의 기자회견은 슬프지 않았다. 오히려 다행이었다.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그래, 이게 바로 '내가 알던 강호동이야!' 싶었다. 기자회견 내내 그의 표정은 참담했지만 비굴하진 않았다. 슬픔이 가득했지만 치졸하고 비겁하진 않았다. 남자다웠다. 멋있었다. 잘못을 시인하는 그 모습은 당당했고, 여전히 씩씩했다. 그는 예전에 내가 알던 '국민 MC' 강호동으로 돌아와 있었다.


강호동은 변명하지 않았다. 모든 걸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그 모습이 진정 가슴을 울렸다. '왜 잠정은퇴냐, 완전 은퇴하지' 등의 저질스런 비아냥 따위가 우스울 정도로 그는 진지하게 시청자 앞에 무릎 꿇고 사죄했다. 10년 넘게 정상의 자리에 있던 스타가 이렇게 쉽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모습을 난 본 적이 없다. 강호동이니까 가능한 결정이었을거다. 오랜세월 꼿꼿하고 도도한 자존심으로 버틴 그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을터다.


그래서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일생 일대의 어려운 결정을 '멋있게' 마무리 지은 그에게 격려의 박수를, 위로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적어도 강호동은 그를 믿고 지지한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의 용기있는 결정 덕분에 10년 넘게 열렬히 그를 지지한 '강호동 팬'이란 사실이 부끄럽지 않게 됐다. 조금의 결점 하나도 용납치 않는 정갈함으로 정상의 자리를 기꺼이 반납한 그에게 고마웠다. 정말 잘했다.


오늘부로 국민 MC 강호동의 시대는 역사 속 한페이지로 사라졌다. 그러나 '강호동'은 남았다. 비겁하지도, 비굴하지도, 치졸하지도, 졸렬하지도 않았던, 멋지게 결정하고 기꺼이 허리를 숙일 줄 알았던 그 남자는 여전히 남았다.


그가 이번 사건으로 너무 상심하고 슬퍼하지 않았음 좋겠다. 지금의 힘든 순간이 나중의 큰 발전을 위해 '쉬어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는 언젠가 돌아올 것이다. 방송이 천직이라던 그다. 카메라 없이는 힘이 안 난다는 그다. 그의 말처럼 씨름말고 해본거라곤 방송밖에 없던 그다. 그는 결국 돌아올 것이다. 1년 뒤든, 10년 뒤든, MC로든 패널이로든 어떻게든 돌아올거다. 그리고 다시 시청자 앞에서 밝게 웃을 수 있을 것이다.


고맙다. 희망을 남겨줘서. 고맙다. 부끄럽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 용기를 내줘서. 그를 기다린다. 지난 10년간 날 즐겁게 웃겨줬던 그 멋지고 당당했던 '국민 MC'를.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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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10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donzulog.tistory.com BlogIcon 으노야 2011.09.11 0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씁쓸한 그의 은퇴가 짠하기두 하구 안되보이더랍니다. ㅠㅠ

    어서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3. 2011.09.12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재란 2011.09.16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이렿게 눈물이나는건지요~




강호동 수난시대다. 말 그대로 해법이 안 보인다.


[1박 2일] 하차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라 한동안 고생을 하더니 이번에는 '탈세사건'에 휘말렸다.


치명타 중 치명타다. 국민 MC 타이틀도 고스란히 반납할 위기까지 처했다.


강호동이 흔들리고 있다. 강호동 시대가 무너지고 있다.

 


강호동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MC로 성장할 수 있었던데에는 건강하고 유쾌한 이미지와 성실한 방송 태도 덕분이었다. 넘치는 체력과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방송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남녀노소 누구와 붙여놔도 자연스러운 진행을 선보이는 강호동의 재능은 그를 동시대 가장 뛰어난 MC로 만들었다. 유재석과 함께 유-강 구도를 형성한지 6년이 지났음에도 그의 위치는 흔들림 없이 굳건했다.


허나 권불십년이라 했던가. 강호동이 흔들리고 있다. 끝간데 모르던 그의 인기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고, 완전무결할 것 같던 명성도 생채기를 입고 있다. 작년 한 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그였지만 채 1년도 안 돼 하향세로 돌아섰다. 1993년 데뷔 이래 최고 위기라 할 정도로 해법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렇게 가다간 유-강 구도의 소멸은 물론이요, 강호동 시대 역시 급격히 무너질 수 밖에 없다.

 


위기의 조짐은 최근 시청률 표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그가 맡고 있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시청률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MC 강호동의 '흥행력' 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한 때 [무한도전]과 자웅을 겨뤘던 [스타킹]은 각종 구설수에 오르면서 한 자릿수 시청률로 떨어진지 오래고, [황금어장]과 [강심장] 역시 점점 '다운 그레이드' 되어가고 있다. 이는 주 시청층의 와해를 의미한다. 일시적인 하락세가 아니란 이야기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강호동이 [1박 2일] 하차선언을 하며 '자충수'를 뒀다. 강호동의 [1박 2일] 하차는 엄청난 논란과 비판을 불러 일으켰다. 강호동은 박수칠 때 떠나고 싶다 했지만, 정작 대중은 박수 쳐주지 않았다. 강호동의 일방적인 하차 선언은 대중에게 깊은 배신감을 선사했고,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혔다. 강호동에 대한 비난여론이 들끓기 시작한 시기도 바로 이 때부터다.


결국 [1박 2일]은 '6개월 시한부 방송'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으며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쉬움은 커지고, 서운함은 깊어진다는 사실이다. 켭켭이 쌓이는 아쉬움과 서운함은 강호동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과 직결되고 있다. 그만큼 강호동과 시청자 사이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미처 강호동이 살피지 못한 부분이다. 그로선 당황스럽기 짝이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터진 것이 바로 이번 '탈세 사건'이다. 헌데 이 탈세 사건은 위에 거론한 사건들과 '급'이 다르다. 이는 심각한 범법행위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뻔한 사과로 수습할만한 사건이 아니다. 강호동으로선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었고, 특유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에도 엄청난 생채기가 났다. 수습을 하기에는 사건의 심각성이 너무 크다.


과거 김건모와 신승훈은 '탈세 사건'에 연루되었단 이유만으로 국민 가수 타이틀을 고스란히 반납해야만 했다. 그들은 무혐의 판정을 받고서야 겨우 대중의 품에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런데 강호동 같은 경우 무혐의가 아니라 실제 탈세를 저지른 경우다.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추징금을 물어냈으니 빼도 박도 못할 '범법'을 저지른 셈이다. 알고 저질렀든, 모르고 저질렀든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김건모, 신승훈 뿐 아니라 당대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던 MC 송해와 이상용 역시 탈세 혐의로 프로그램에서 퇴출당한 전력이 있다. 이런 전례를 살펴봤을 때, 강호동 역시 방송 퇴출을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범법 행위를 저지른 연예인을 아무 제재 없이 방송을 하게 두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민 MC 타이틀을 돌려받는 한이 있더라도 퇴출이라는 최후의 수단까지 강력하게 사용하는 것이 맞다.


물론 실제로 강호동이 TV에서 퇴출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강호동이 현재 방송을 관두게 되면 방송 3사 예능이 카오스 상태에 빠지게 된다. 공백이 너무 크고, 방송사 입장에서도 좋을 일이 없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방송사 입장이고 시청자 입장은 또 다르다. 시청자로선 보다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강호동 프로그램을 보이콧 하는 있더라도 그의 행위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액션을 취해야 한다. 시청자가 제대로 된 '견제구'를 날려야 그 역시 진정으로 반성할 수 있다.


강호동은 지난 몇 년간 자타공인 최고의 '국민 MC'로 대접 받았다. 국민 MC 칭호는 아무나 얻는 것이 아니다. 몇몇 소수의 선택 받은 방송인만 얻을 수 있는 명예로운 훈장이다. 이 명예를 지키기 위해선 그에 따른 책임감과 의무가 뒤 따른다. 그런데 강호동은 이번 사건을 통해 국민 MC로서 지켜야 하는 당연한 책임감과 의무를 지켜내지 못했다. 그렇다면 남은 수순은 하나다. 국민 MC 타이틀을 반납하고 물러나는 것 밖엔 도리가 없다.


강력한 라이벌인 유재석이 철저한 자기관리와 군소리 없는 주변 정리로 여전히 흠결 없는 MC로 군림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볼 때, 강호동의 현재는 너무나도 초라하고 너무나도 비루하다. 처절한 반성과 시정이 선행되지 않는 이상 그는 더 이상 유재석의 '라이벌' 일 수 없다. 아니, 더 이상 '국민 MC'일 수 없다. 이는 무엇을 뜻하는가. 작게는 유-강 구도의 소멸을 뜻하고, 크게는 강호동 시대의 몰락을 뜻한다. 강호동으로선 절체절명의 위기인 것이다.

 

 


지금 강호동은 벼랑 끝에 서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각종 구설에 오르내리며 연예 생활 전반에 걸쳐 최대 위기에 봉착해 있다. 과연 그는 '위기에 강한 MC, 추진력 있는 MC'라는 평가에 걸맞게 이번 위기 또한 잘 극복해 낼 수 있을까. 다만, 한 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현재 대중이 강호동에게 느끼는 배신감이 생각보다 너무 크다는 것, 그래서 더 이상 그를 즐겁게 바라볼 수 만은 없다는 사실이다.


지금 우리는, 무너져 가는 '강호동 시대'의 한복판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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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연 2011.09.06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세금 낼때는 아까운가봐요.
    없는 사람이 세금 못냈다면 이해 하는데
    돈 많은 사람이 그랫다니 사회적으로 인식이 않좋아지겠네요.

  2. 아랍인 2011.09.06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 어르신들이 하는 말씀이 다 맞네요
    있는 것들이 더 한다고.. 있지 집안들이 더 하고 돈 많은 사람들이 더 독하다고.... 이젠 더이상 TV에서 보고 싶지 않네요 가식적인 웃음뒤에 탈세를 생각했을 강호동의 모습 최악이군

  3. 문상희 2011.09.06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인은 시청자들이내는 돈으로 먹고 사는,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야하는 의무가있는자들임에도 ,공인인줄착각하고사는것같습니다.담화문처럼 국민여러분이라고... 많이 자숙해야할 사람이라고생각합니다 심히 ㅡ자신도 모르게 넘치고 있는 강호동씨.. 그모습이 가증스럽게 만든건 강호동 자신임을기억하세요

  4. 2011.09.06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 2일 보면서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 운운하더니 그게 다 가식으로 느껴지는.... 돈벌이의 수단이 나였다는 느낌....

  5. dma 2011.09.06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2일이라는 프로를 강호동이 너무 쉽게 인식해 버린 결과죠.
    어느 특정 세대에 인기있는 프로가 아닌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가족처럼 여기는 프로라는 것을 망각하고 돈을 더 주는 직장으로 옮기듯이 안일하게 대처했죠.
    여느 프로들처럼 갈아타기 쉬운 프로라고 생각한 자체가 강호동이 1박2일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했나 하는데서 오는 대중들의 배신감으로 연결된거구요.
    하차,탈세 2연타가 주는 후폭풍은 천하의 강호동이라도 감당하기 벅찰 듯 합니다.

  6. 머리굴리는소리들립니다 2011.09.06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다신분들 오바하지 마세요. 아마추어같이..
    넘 유치하게 여론몰이 하네요.
    잔머리 굴리지 말고.
    당신들 삶이나 챙기시죠.
    강호동 그는 끄떡없이 여전히 잘나갈테니까!

  7. 쓰레기글 2011.09.07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탈세 ㅋㅋㅋㅋ님도 이러고 있는 사람인줄은...제대로 알아 보지도 않고
    덥썩 물어 글로 옮기실 줄이야 설사 여느 잉여 안티들처럼 탈세라
    우기면서 동참중이시라면...죄송하지만 님글도 쓰레기글 맞네요

  8. 박수연 2011.09.08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국에서짜고치는고스톱인듯

  9. 세상사람 2011.09.09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라앉는배에 너무 많은 돌을 던지지말앗으면 좋겠습니다.사람이란 이름하나로도 살기 힘든세상에 인간으로 살기는 더더욱 힘든 우리세상 아입니까?너나할것없이 크고작은 잘잘못을 하면서 어울려 살아가는 우리 인간인데 .강호동을 두둔하는건 절대 아닙니다만 그에 걸맞는 대가만 치르면 되지 넘 벼랑으로 내모는건 또 아니라고 봅니다 . 이런말 하는 내자신도 오늘하루도 알게모르게 죄짓규 살앗을건데요.

  10. 세상사람 2011.09.09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라앉는배에 너무 많은 돌을 던지지말앗으면 좋겠습니다.사람이란 이름하나로도 살기 힘든세상에 인간으로 살기는 더더욱 힘든 우리세상 아입니까?너나할것없이 크고작은 잘잘못을 하면서 어울려 살아가는 우리 인간인데 .강호동을 두둔하는건 절대 아닙니다만 그에 걸맞는 대가만 치르면 되지 넘 벼랑으로 내모는건 또 아니라고 봅니다 . 이런말 하는 내자신도 오늘하루도 알게모르게 죄짓규 살앗을건데요.

  11. 이미숙 2011.09.10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밋는사람 앞에 악의도끼를.,.!당신은 나쁜놈....!

  12. hou 2011.09.11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종 블로그에 놀러오는 사람입니다. 대체로 재미있게 잘 읽고 있지만, 이번 글은 문제가 있네요.
    강호동은 탈세가 아니고, 또 범법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소득 공제 계산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것이고 이 경우 추가 징수에 응하고, 아마 약간의 벌금이 추가 되게 됩니다. 벌금 역시 범법을 하였기에 내는 것이 아닌, 행정 소요에 대한 금액이라고 보는 것이 더 맞을 듯 합니다.

    강호동 팬은 아니지만, 정말 지금의 블로거들은 너무 하네요.
    앞뒤 가리지 않고, "탈세"라는 한 단어만 보고 흥분하고 떠들고.
    탈세는 심각한 범법행위가 맞지만, 탈세라는 것이 적용되려면 소득공제 관련 서류에 대한 고의적인 위조나, 미지불금에 대한 고의성이 증명되어야 합니다.
    아무것도 증명되지 않고, 국세청도 고의성이 없다고 발표한 마당에 왜, 블로거들이 나서서 사람을 범법자로 만드는지요.

    정확한 정황을 알아보시고, 시정하는 글이 다시 올라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자신의 글에 책임을 지시는 분이기를 바랍니다.

  13. 자 이제 2011.09.14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떡할건가요?
    무혐의가 밝혀졌는데 제대로 사과글 올릴 준비는 되어있는 사람입니까?




[1박 2일] '시청자 투어'가 강호동에게 치명타를 입혔다.


'시청자 투어' 특집은 시청률이나, 에피소드면에서 모두 양질의 퀄리티를 자랑했다. 특히 시청자들의 어마어마한 지지와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에피소드였단 점에서 더더욱 의미가 깊었다.


허나 반대급부로 [1박 2일]에 대한 시청자들의 무한한 신뢰를 확인하게 될수록 [1박 2일] 종영을 이끈 강호동은 수세에 몰리게 됐다. 말 그대로 '배신자'의 낙인이 단단히 찍혀버린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호동의 행보는 거칠 것이 없다. 인터넷 여론의 맹렬한 질타에도 망설임 없이 [1박 2일]과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왜 그는 이토록 망설임 없이 [1박 2일]을 떠날 수 있는 것일까.


역설적이게도 그 해답은 [1박 2일] '시청자 투어'에 있었다.


[1박 2일]은 여타 다른 프로그램들과 궤를 달리하는 예능이다. 한 마디로 비교 불가능한 프로그램이란 이야기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확고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프로그램의 저력은 지난 4년여의 방송기간 동안 유감없이 발휘되어 왔다. 이 정도로 전국민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은 예능 역사상 찾아보기 힘들다. 그야말로 '국민예능' 타이틀이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런데 [1박 2일]의 수장격인 강호동이 '일방적으로' [1박 2일]의 종영을 이끌었다. 나영석 PD는 "강호동 때문에 종영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해명했지만 [1박 2일] 종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 강호동이란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이다. 시청자들의 배신감이 커질 수 밖에 없고, 강호동은 자신의 이름 앞에 수년간 붙어있던 '국민 MC' 타이틀을 고스란히 반납하게 될 처지에 몰려있다.


특히 이번 [1박 2일] '시청자 투어' 특집은 강호동에 대한 비난 여론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됐다. 매일 밤낮 [1박 2일]만 보신다는 70대 할머니,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앉아 [1박 2일]을 시청한다는 90대 할아버지 가족, [1박 2일]이 삶의 낙이라던 80대 할아버지까지 시청자 투어 특집은 [1박 2일]에 대한 시청자들의 엄청난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게다가 전화통화를 했던 대다수의 노인분들은 모두 강호동의 팬임을 자처했다. 50대부터 90대에 이르기까지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강호동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박 2일] 멤버들 중에서도 강호동에 대한 노년층의 선호도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1박 2일] 종영을 앞장서서 끌고 간 강호동 입장에선 '뜨끔'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그에 대한 비난여론이 더욱 거세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밌다. '시청자 투어'는 강호동이 [1박 2일]을 떠날 수 없는 이유를 보여주는 동시에 강호동이 망설임 없이 [1박 2일]을 떠날 수 있는 이유를 모두 보여줬다. 이는 대단한 역설이다.


'시청자 투어'의 전화연결은 강호동의 팬베이스가 어느 연령층인지 확연히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이었다. 20~30대 시청자들을 자신의 팬 베이스로 꽉 붙잡고 있는 유재석과 달리 강호동은 상대적으로 중장년-노년층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씨름 선수로 활약한 과거 덕분에 시골 촌부까지도 알아보는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그는 중장년-노년층에겐 한 시대를 풍미한 씨름 선수이자 가장 친근한 국민 MC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강호동에게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중장년-노년 시청자들의 가장 큰 특징은 '충성도'가 남다르게 높다는 것이다. 한 번 보기 시작한 프로그램은 큰 변수가 없는 한 끝까지 시청하고, 지지하는 연예인은 웬만한 일이 아니고서야 변함없이 지지하는게 이 시청층의 특징이다. 중장년-노년 층을 팬베이스로 둔 강호동에게 이러한 특징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적어도 [1박 2일] 하차로 자신의 팬베이스가 완전히 붕괴되는 일은 적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이다.


강호동이 시청자 투어 특집을 끝마치고 [1박 2일] 하차를 미련없이 결정하게 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강호동은 시청자 투어를 통해 자신의 팬베이스가 어딘지 뚜렷이 각인한 모양새다. 강호동 하차는 기존의 팬 베이스만 굳건히 유지해도 어디를 가든 기본 이상은 할 수 있단 자신감의 발현인 것이다.


아닌게 아니라 강호동의 하차 선언 이후, 각종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중장년-노년 시청층은 쉽게 흐트러지거나 해산되지 않았다. 여전히 팬베이스가 유효하단 방증이다. 이슈에 민감하고 반응이 즉각적인 청년층과 달리 중장년-노년층은 소리 없이 높은 충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강호동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10~30대들보다 중장년-노년층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스타킹]이 그렇고, [황금어장]이 그렇고, [1박 2일]이 그렇다. [강심장]을 제외하곤 주 시청자 타겟이 모두 중장년-노년 시청층이다. 강호동만큼 중장년-노년 시청자들을 '꽉' 붙잡고 있는 MC가 드물고, 그들을 타겟으로 일정 부분 이상의 시청률을 내는 MC도 드물다. 즉, 강호동은 충성도가 높은 중장년-노년 층을 언제든지 끌어당길 힘이 있단 이야기다.


이렇듯 강호동이 [1박 2일]을 망설임 없이 떠날 수 있었던데에는 강호동에 대한 중장년-노년 층의 절대적 신뢰와 지지에서부터 비롯됐다. 이 신뢰와 지지는 [1박 2일]을 쉽게 떠날 수 없는 이유인 동시에 역설적으로 [1박 2일]을 떠날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했다. 중장년-노년 시청층이 자랑하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지지와 절대적인 채널 충성도는 강호동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니까 말이다.


아마 강호동의 차기작도 형식은 어찌됐든 주 시청자 타겟을 중장년-노년층으로 잡고 있을 것이다. [나는 가수다][런닝맨] 등 중장년-노년 층이 적응하기 힘든 코너들 속에서 강호동의 프로그램은 이 시청층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밖에 없다. 강호동은 과연 [1박 2일] 이후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중요한 것은 중장년-노년 시청층을 규합하기만 한다면 강호동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란 것, 그리고 그 역시 그것을 너무나 잘 파악하고 있단 사실이다.


여전히 그는, 무시할래야 무시할 수 없는 아주 '영리한' 이 시대의 거물 MC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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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왕개미 2011.08.29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르신들 특성이 카메라만 비추면 '뭐든 최고다'라고 말씀해 주신다는 거죠. 어르신들은 절대 앞에서 싫은 말씀 안하세요. 강호동 광팬이라기 보다는 1박2일에서 알고 있는 연옌 이름이 강호동 뿐인건 아닐지. 이름을 알고있다고 해서 팬은 절대 아니란 거...

    • 그렇게 아니라고 우기고 싶으세요?~ ㅋㅋ 2011.08.29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ㅋㅋㅋㅋㅋ 그저 웃지요~ ㅋㅋㅋ

    • 왕개미~ 인정하기 싫으냐! 2011.08.30 0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티라고 인정을 하시죠!! 절대 아니란 거...
      ㅋㅋㅋㅋ 웃기네~ 정말~
      그리고 어른들이 더 정확한거 모르시나보네...
      젊어서 모르나보네~ ㅋ
      감정에 좌지우지되는 젊은피보다는
      더 명확하고 날카로운 판단을 하는게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이란걸 모르네...
      연륜과 경험은 무시를 못한다!! 이사람아~

    • 지존무상 2011.08.30 0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라는거야.. 강호동 그렇게 까고싶냐?
      어른들이 강호동밖에 모른다는건 다른 멤버들
      뻘짓했다는 뜻이잖아. 강호동을 그만큼 인정하는거지.
      이름을 몰라? 어른들 개무시하는거 같네...
      tv와 더 가까운 분들이 중장년층과 노년층이다.
      볼만큼 많은 프로를 봤고 그중에서 강호동이 진짜
      괜찮으니 인정하고 좋아하는거지...
      인정하기 싫은가보네!

  3. 숑숑달리기 2011.08.29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이 뭘 그리 큰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 큰 비난을 받는지 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단물 다빠질때까지 일박이일 해야하나요? 의리로만 사회생활 하는건 아니자나요...돈이 문제라 하더라도 본인의 선택인데 왜 이렇게까지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4. jk 2011.08.29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 지지기반이 중장년층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강호동을 따라서 프로그램을 찾아보진 않는듯.
    만약, 1박2일이 다시 구성되서 시작되고, 경쟁시간대에 강호동이 다른프로를 한다면 그냥 1박2일을 시청하게될 가능성이 크다고봄.

    • 전혀~ 2011.08.30 0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님만의 생각일 듯!!
      강호동 없으면 1박2일 볼꺼 같은가요?
      나가수나 보겠지...
      아니면 강호동 나오는거 재방송 보실듯!

  5. Favicon of http://이세사에는혼자만에독불장군은없다 BlogIcon dkehfdl 2011.08.29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동이는호동이일
    뿐이다.왜1박2일은호동(미련곰탱이)이에의해서좌지우지되는것일까?시청자들은가슴에손을대고반성해야된다.1박2일에호동이혼자진행할수있을까?그뒷면에는제작진에수고.또이수근.이승기외3명있다.호동이보다는이수근.이승기에맡기면더욱더훌륭한예능프로그램이될수있다는것을시청자여러분은알어야한다.호동이는그냥호동일뿐이다.호동이보다는수근이가백번ㄴ낫다

    • 정신차려 이사람아~ 2011.08.30 0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승기나 수근이가 없어도 강호동은 새로운 멤버
      데리고 잘 꾸려나갈꺼다. 오히려 더 잘나갈수도~
      강호동 없이는 1박2일 폐지다!!
      이명한이 그랬던것 처럼 강호동을 위한 강호동에 의한
      1박2일이었던 것이다!!
      승기나 수근이는 그냥 보조일 뿐이었어!!!
      그정도로 강호동이 퍼주고 키워줬으면 감사한줄
      알라구~ 누구 팬인지 대놓고 알려주려고 하지 말고!

  6. 최고 엠씨 입증! ^^ 2011.08.29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그렇다라고 느끼는 바이지 강호동씨 자체는 경솔하거나 인기에
    연연해 잘난척 하지 않죠 그렇담 벌써 이미지 관리에 들어 갔을거에요. 암튼 강호동이라는 사람 최고의 인기 국민엠씨임은 입증된 셈이네요. 누구보다 뿌듯하고 보람있는 연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7. sakulo 2011.08.29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 혼자 다 그냥 몰매맞을려고 작정한듯. 혼자덮어쓴거같은데...
    이승기도 여지껏 여러작품들 1박 2일때문에 고사한 경우가 많았다. 그만큼 1박2일은 어떻게 보면 쇠고랑같은거였는지도 모르지..그리고 의욕없는 김종민. 예전만못한 은지원. 지금 끝나도 그닥 아쉬울꺼없는 엄태웅... 이수근만 안타깝게 됐지...지금까지 열심히 바닥치던 1박 2일을 땀과 노력으로 일궈낸거또한 강호동인데... 떠나갈땐 수고했다고.그래 당신덕분에 잘봤었고 행복한 프로그램이였다고 . 말할순없는건가.... 혼자 다 덮어쓰고 간다는건 방송가에서도 아는데.....

    • 방송가드립 2011.08.29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쌈싼다~~~ㅉㅉㅉ 방송국 근처나 가보셨나? ㅍㅎㅎ 다시한번 알아봐 지금 뭐라고 말들하는지

    • 지존무상 2011.08.30 0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악질 안티들이 지들 욕구 풀려고
      비방질하는 꼴 하고는... 역겨워 못보겠네요.
      강호동 정말 혼자 덮어쓴거 같다는게
      명확해지는 느낌..KBS 정말 싫군요

  8. 덴버 2011.08.29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
    늙은 사람들중에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젊은 사람들중에서도 좋아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9. 뭔소리인지 2011.08.29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기 그만두려고할때 말리면서 승기 그만두지 말라고 협박하더니
    결국엔 자기가 알아서 관두려고 하는꼴 보기 싫다
    1박을 관두던지 말던지 이젠 안볼테니 ㅋㅋㅋㅋ

    • 헛소리하고있네. 2011.08.30 0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헛소리하지말고! 언제 붙잡았냐!!!
      잡은거 니들이잖아.
      김c때 동영상 보고 그러나 본데...
      니말대로면... 강호동이 그렇게 말했는데
      그이후에 이승기 나간다고 그런거잖아.
      "말도 드럽게 안듣고 형 말은 개무시하고
      이기적인 이승기!!!!!!!!!"
      내가 이러면 너 좋으냐?
      니 스타 욕먹이는 그런 말은 이제 그만해라.

    • 지존무상 2011.08.30 0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호동이 언제 붙잡았냐.
      상황이 그랬으니 말을 그렇게 한거지!!
      그 이후에 이승기 나간다고 했고...
      나도 분명히 기억하는데...
      당신 말대로라면 이승기
      졸라 싸가지 없는 새끼네!! 형이 그렇게 당부했으면
      말 잘듣고 있어야지 얼마 안되서 나간다고 해?!!
      니 스타 똥칠하는 짓 하지마라!!!
      강호동이 장난식으로 한 말 가지고 지 스타
      는 의리지켰다 이런식으로 띄우려고 하나본데 역겹다!
      욕 안들으려면 니 스타 팬까페에가서 찬양질해라
      강호동 비방하지말고!!!

  10. 능력+정이 있는 엠씨 2011.08.29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을 보는 어른들 눈은 정확하죠ㅎㅎ 팬들 팬질만 봐도 알 수 있는 듯합니다.
    그연옌에 그팬이라는 말..대인배 연옌엔 대인배 팬들이 붙을 수밖에 없지요. ^^ 엠씨 능력 같고만 통하는게 아니라 마음과 마음...진정성이라고 봅니다.^^

    • 우웩 2011.08.29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신차리세요!!!!!!!!!!!!!!

    • ㅉㅉㅉ 2011.08.29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로위/너나 정신 차리세요!!!!!ㅋㅋㅋㅋ
      정신 단단히 붙들어 매고 사세요~ㅉㅉㅋㅋ

    • 지존무상 2011.08.30 0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웩 너나 정신차려!!!
      맞는 말했구만 태클걸고 난리냐!

    • 우엑정신차려! 2011.08.30 0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웩씨~ 당신 뭐라는거야~ 무개념이구만!
      안티인거 티내지말고!!!!!!
      니 스타나 찬양하라구- -;;

  11. 영리한? 2011.08.29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경우를 영리하다고 해야하는건가요??ㅎㅎ 그냥 보기엔 딱 지밖에 모르는 잔대가리 잘굴리는... 그런 뚱뚱한 소싯적 씨름좀 하시던 아저씨 같아 보일뿐인데요~ 이제는 강호동 이라는 사람이 뭐를 한다해도 좋게만 보이지는 않네요~~~

  12. 애엄마 2011.08.29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하실려그르나?

  13. 사샤 2011.08.30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자들의 횡포가 너무 심한거 같아요.
    연예인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데 응원해주지 못할망정 길을 막으니까요.
    강호동이 이승기를 바라보며 어떤 생각을 했었을까요?
    안타까운 생각이었을 겁니다.
    일본진출, 해외진출의 꿈을 시청자들떄문에 접혔으니까요.
    그 모습을 본 강호동은 더이상 이렇게 되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리고 총대를 자신이 맨 것이죠.

    • 지존무상 2011.08.30 0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저도 그런 생각이 점점 드네요.
      KBS 사기꾼들~
      강호동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4. 김정애 2011.08.30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참.. 하나만 아시는 군!
    님이 보고 주장하는 그 중장년층은
    아쉽게도 시청율을 결정짓는 기기를 갖고 있지 않다오!
    시청율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그 기기를 소유한 사람들은
    강호동을 지지하고, 아직도 그가 프로그램 하차를 하는지,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도 잘 알지 못하는 그 중장년층의 대부분이
    농어촌이나 아주 일반적인 서민들이라는 점.
    시청율을 좌지 우지 하는 이들은 거의가 도시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기기를 소유한 층들 역시 젊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단 말인가?
    유딩과 초딩들도 다 아는 사실이구만....
    댁만 모르고 있는 듯 해서 한마디 남기네요.

    • 지존무상 2011.08.30 0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들도 늙어요! 중장년층 되겠죠.
      또 기기를 달고 있는 집들 젊은 사람들?
      당신말이 더 이해가 안됨~
      내 주위에 사람들 다 중장년층 있는 집들에서
      달았던데... 젊은 사람들 컴이나 핸드폰 다운받아보지
      기기달고 본방하는 사람들은 중장년층인거 모르시나...

    • 지존무상아 2011.08.30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단 꼬라지 보니까 가관이다
      무조건 KBS 책임으로 돌리고 강호동 보호하라고 지시 내려왔니? 참 고생이 많다^^

  15. 슈슈 2011.08.30 0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들 하세요
    어차피 6개월뒤에 종영될거 볼사람은 보고 안볼사람은 보지마세요
    괜히 여기서 기분나쁘다고 까지마시고

  16. 지존무상 2011.08.30 0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객관적으로 잘 쓰셨네요. 하지만 젊은층도 강호동팬 많습니다.
    난 스타킹 친구가 나와서 방청객으로 갔다가 강호동 팬되었는데
    강호동 플랜카드 들고있는 젊은 미모의 여성분들 보고 놀랐네요...
    남자만 좋아 할줄 알았는데 여자도 많은 듯!
    형님 힘내십시오! 또라이들 말 신경쓰지 마시구요.

  17. 위에 2011.08.30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지존무상 너만 닥치고 있으면 다양한 의견수렴의 댓글의 장이 될텐데
    왜 입을 틀어막으려고 하냐 ㅄ같이...왜 그렇게 사냐...아직까정...

    • ㅋㅋ 2011.08.30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존무상 알바하느라 바쁘신듯...종편 끌어갈람 여론 조작 잘 해야하잖아염

  18. 지존무상아 2011.08.30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땜에 강호동 안티될 기세다 내가
    아무 생각없이 보고있었는데 니가 얘기하는거 보고 있노라니 강호동이
    그냥 싫어진다...
    강호동이 꼭 잘못이 있다고 생각지는 않는데
    강호동 찬양글은 그만 올리도록 해라 그러면 솔직히 역겹다
    그리고 다른 사람 의견도 좀 존중해줄줄 알도록 해라
    너 몇살인지 몰라도 세상 참 헛살은듯 하다

    • 존중이라...그럼 님은? 2011.08.30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안티잖아요~ㅋㅋ 뭐 뭔무리들 따라 갈려면
      세발에 피라고나 할까요 찬양글이든 옹호글이든
      누구들처럼 타연엔 죽어라 까는것도 아니고 그게 더
      비판 받아야 할 짓이죠.ㅎ

  19. 지존무상&무림지존 2011.08.30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분은 부부이신듯...강*동&Wife....

  20. Favicon of http://polo5627 BlogIcon 한밤님의호동사랑 2011.08.30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밤님의 호동사랑은 아름답네요~!

  21. 망설임 없이!! 2011.09.01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망설임 없이 떠날 수 있는 이유!! 바로 돈이죠...
    1박2일이 편당 900인데.. 자기가 하는것중 제일 싼거죠.. 그리고 녹화시간도 길고.. 그래서 때려 치는겁니다... 그냥 돈만 아는 돈호동 일뿐입니다..
    시청자는 생각도 안하는 .. 그저 돈만 쫓아가는 것 일뿐 이죠..




[1박 2일]의 '강호동 체제'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강호동의 하차 결심은 확고한 듯 보이고, 그의 부재로 인한 일요일 예능 판도도 요동칠 수 밖엔 없는 상황이다.


결론이 어찌되었든 강호동의 [1박 2일] 하차 선언은 국민 MC로서 그의 영향력을 확인시켜주는 일대 사건이 된 셈이다.


또한, 요 몇 년간 강호동에게 따라다니던 '이승기 컴플렉스'도 말끔히 떨어버리게 되었고 말이다.


강호동이 [1박 2일]에 이어 [강심장]까지 이승기와 함께 출연하면서 농반 진반으로 들렸던 이야기가 바로 "강호동이 이승기 인기에 묻어간다" 였다. 강호동이 재미삼아 시작된 이 이야기는 예능에서 이승기의 인기가 높아가면서 강호동의 능력을 깎아내리는 대표적 구실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한 때 연예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이승기와 강호동을 비교하면서 "이승기가 강호동보다 낫다" 는 결론을 내리는 일이 붐처럼 일어나기도 했다.


물론 강호동과 이승기의 유착 관계는 상당히 긴밀한 공조를 보인 것이 사실이다. [1박 2일]과 [강심장] 등에서 강호동은 항상 이승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황제' '대상 후보자' '이 시대 진정한 스타' 등으로 띄워주는 역할을 자처했다. 이는 분위기를 이승기 중심으로 몰아감으로써 이승기가 가진 색다른 예능감을 최대치로 뽑아내려는 그의 전략에서 비롯된 바 컸다.


허나 강호동의 이러한 스탠스 고수는 혹자들에게 "이승기가 없으면 강호동도 끝난다"는 의심을 사게 했다. 유재석 없는 박명수가 앙꼬 없는 찐빵인 것처럼 강호동 역시 이승기가 붙어있지 않으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다는 이야기였다. [1박 2일]과 [강심장] 등에서 이승기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으로 볼 때, 어쩌면 충분히 가능한 의심일 수 도 있었다.


특히 작년 이승기가 강호동, 유재석, 이경규 등과 함께 SBS 연예대상 대상후보에 오르면서 "강호동은 이승기를 꼭 붙잡고 있어야 한다" 는 조롱 어린 우스갯소리도 나돌았다. 강호동은 이러한 분위기를 의식한 듯 여러 프로그램에서 장난 삼아 "승기야, 넌 내 옆에 꼭 붙어있어라" "승기야, 넌 사고치면 안 돼" 등 이승기에게 의존하는 듯한 모습으로 의외의 웃음을 뽑아내기도 했다.


박명수에게 '유재석 컴플렉스'가 있듯, 강호동에게 '이승기 컴플렉스'가 있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돌때 쯤 사건이 하나 터진다. 바로 이승기의 [1박 2일] 하차설이다. 이승기가 [1박 2일]과 [강심장] 하차를 고민한다는 말이 나오자 여의도는 향후 사태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1박 2일] 제작진은 적극적으로 이승기 하차를 만류했고, 이승기는 결국 군입대 전까지 [1박 2일]과 함께 한다는 구두 약속을 하기에 이르렀다.


해프닝으로 끝난 이 사건은 [1박 2일]과 [강심장]에서 이승기가 차지하고 있는 큰 비중을 확인시켜 준 에피소드가 됐다. 당시 이승기 하차를 두고 네티즌들은 "강호동 심장이 철렁했을 듯" "이승기가 나가면 강호동은 낙동강 오리알 된다" 등의 말을 서슴없이 꺼내곤 했다. 한 연예 기자는 "언제든지 예능을 하차할 수 있는 이승기를 보고 있노라면 위태로운 '강호동의 홀로서기'가 곧 임박했음이 느껴진다" 는 웃지 못할 기사를 쓰기도 했다. 정덕현 같은 유명 칼럼니스트까지 "이승기가 강호동을 청출어람했다" 는 평론을 쓸 정도였으니 할 말 다 한 셈이다. 


그런데 이번 강호동의 [1박 2일] 하차선언은 강호동의 '이승기 컴플렉스'가 완전히 허상이었음을 보여주는 일대 사건이 됐다. 강호동의 거취 문제가 표면 위로 떠오르자 연예계의 모든 이슈는 '강호동 하차'에 잠식됐다. 이승기 하차설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의 후폭풍이 몰아 닥치면서 여의도 전체를 충격의 도가니에 빠지게 한 것이다. 이 쯤 되면 혹자들이 주구장창 이야기하던 "강호동이 이승기에게 묻어간다" 는 말이 무색해 질 수 밖에 없다.


강호동의 하차 선언과 함께 KBS 예능국은 말 그대로 하차를 만류하기 위한 총력전이 벌어졌다. [1박 2일] 제작진은 물론이고 [해피선데이] CP, 예능국장까지 강호동을 붙잡기 위해 발 벗고 나섰고, 하차 시점을 두고 갑론을박 밤샘 마라톤 회의가 지리하게 이어졌다. 네티즌들 역시 강호동 하차를 두고 큰 충격에 빠진 듯 설왕설래 했으며, 강호동 하차 반대 서명 운동이 온라인에서 실시 돼 무려 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하는 일도 벌어졌다.


여기에 각종 언론들도 강호동 하차를 대서특필 하며 갖가지 추측기사를 쏟아냈다. 하차 이유부터 차기작 문제까지 강호동의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거리'가 됐다. "여전히 KBS와 협의 중이다" 라는 강호동의 공식 입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거취를 둘러싼 언론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예능 MC가 프로그램 하나를 그만두는 건데 재밌게도 온 나라가 들썩들썩 거린 셈이다.


이러한 사건들은 강호동이 현재 방송가에서 얼마나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그가 가진 영향력과 대중 파괴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일이 됐다. 하차 논란을 통한 손익 계산서는 차치하고서라도 "강호동은 이제 이승기에게 벗어나 홀로서기 해야 한다" 는 웃지 못할 평가는 이제 쏙 들어가게 된 셈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점은 강호동이 누가 뭐래도 프로그램의 '명운'을 한 손에 쥐고 있는 MC란 사실이다. 이승기 하차설 때만 해도 "이승기를 대체할 인물은 누구인가" 로 모아지던 초점이, 강호동 하차에 이르러선 "폐지냐, 시즌 2냐" 로 확장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강호동의 존재는 누구로 대체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절대적으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 즉, 프로그램의 존폐를 결정짓는 막강한 영향력의 스타 MC인 것이다.


[1박 2일] 하차를 통해 강호동은 6년 여간 이어지던 유-강 투톱 체제에 일대 균열을 스스로 일으켰다. '시청률 금밭'과도 같았던 [1박 2일]을 박차고 나오면서 그는 어떤 생각과 전략을 갖고 있을까. 그의 이번 선택은 장고 끝에 악수가 될 것인가, 아니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인가. 강호동의 '홀로서기'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자못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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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나이 2011.08.15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승기가 인기 있군요? ㅋㅋ 한번조사해 보셔요. 얼마나 인기 있나.

  2. Favicon of http://ㅙㅐ710 BlogIcon 글쎄요 2011.08.15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강호동이 강심장이나 스타킹이나 무릎팍 도사를 그만둔다고 이 소동이 일어날까요? 강호동이 대단한 엠씨인거는 사실이지만 ...이 소동의 주요 포인트는 국민 예능인 일박이일이라는 프로를 하차하기때문입니다...너무 강호동씨가 대단하다는 거에만 초첨을 맞추셨네요 ^^ 유재석도 런닝맨을 그만두면 이리 난리가 아닐껄요? 무도를 그만두면 난리나겠지만 ㅋㅋ

    • 정답 2011.08.15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정답이다

    • 2011.08.31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저히 반박할수가 없는 타당한 논리다.

    • 짱구엄니 2011.09.10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표현이 적절함!
      유재석이 런닝맨 관둔다면 이리도 난리는 아니겠죠!
      하지만 무도 그만두면 방송가도 들썩이겠죠!
      시청률의 영향일듯.
      무도나 일박이일은 거의 국민적인 프로그램이자나요!
      그래서 난리일 듯

  3. 맞아요 2011.08.15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은 강호동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여섯 멤버의 어우러짐이 좋았기에 유난히 인기가 있었던 거지요. 거기다 대한민국의 명소들을 보여주는 것도 특별했고..지금 사람들이 걱정하는 건 강호동이 빠진 1박이 아니라 강호동 때문에 방송사측의 설레발로 1박이 없어질까봐지요..강호동 보고 다른 프로도 하차선언 해보라고 하면 반응이 다를 걸요

  4. 소나무 2011.08.15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말들은 그냥 웃자고 한 소리였죠.
    일부 경쟁 엠씨의 팬들이 자기스타 지키기위해서 강호동을 깎아내리기 위한 수단일뿐이었는데 그걸 믿고 있던 사람도 있었나보네요.

    그리고 윗분들,, 둘다 국민예능에서의 하차설이었는데, 그 반응과 파괴력이 다르다,, 이게 포인트죠.
    국민예능으로 만든것도 강호동이구요.
    어쨌든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시청률 금밭을 박차고 나가는 강호동..
    그럴만한 이유가 반드시 있을거라 보구요
    그의 도전을 지지합니다. 화이팅!!

  5. 강호동은 그누구도 따라 올 수없는자 2011.08.15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에 토달자면 전혀 공감이 안되서요.늘 강호동은 남을 추켜 세우는
    대인배다보니 농담적으로 듣고 말아야 할부분인 것 같습니다.
    세상에 콤플렉스 없는 사람 어딨겠냐만은 어느정도 잘하면 이미지
    만드는데는 가능하니까요.이승기는 나름도 괜찮은 청년이지만 강호동의
    공도 만만치 않는 케이스죠. 그렇게 좋게 보고 말아야 할것 같네요.

  6. 으음;;; 2011.08.15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기와 호동 1박2일은 서로가 윈윈하는 관계였다고 생각합니다 승기와 호동 그리고 1박2일은 서로에게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고요 물론 나머지 멤버들도 마찬가지고요 강호동이 1박에서 빠지면 시청자들은 더 이상 예전처럼 1박을 보지 않을 거구요 강호동은 다른 어떤 프로그램을 해도 1박처럼 사랑받지 못할 겁니다 그 단적인 예로 강호동 하차 사건으로 1박의 시청률은 곤두박질을 쳤습니다 시청자들이 강호동이 아직까지 나오는 데도 많이 안 보셨습니다 강호동이 왜 하차를 결심하게 됐는 지 모르겠지만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의 피해는 강호동과 1박2일 스텝과 멤버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올 것입니다

  7. 1박이 2011.08.15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강호동은 생긴거와는 다르게 너무 얍삽하다는 증거다. 현재 리얼버라이어티에서 서바이벌로 예능의 판도가 바뀌어서 시청률이 점점 내리막길 가고 있으므로 이승기가 먼저 하차하고 그 후를 감당하기 싫은 거다.진심이라면 봄에 이승기하차를 시킨 후 그다음 시험대에 올랐어야 한다.

  8. 혜르 2011.08.16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씨의 하차로 인해 일박이 존폐이야기까지 나오는 건
    절대적으로 대체불가인 존재라서가 아니라
    첨부터 "강호동의 1박 2일"로 시작했기때문아닐까요...

    그런 중심멤버인 전문예능인도 하차한다는데.....

    가수,연기자이면서도 맘대로 나올 수 없는 이승기씨가 불쌍하네요...

  9. 예능의신 2011.08.17 0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2일은 강호동이 없으면 폐지가 맞는거죠...
    강호동의 1박2일 이니까요... 근데 나피디가 떠나도...
    강호동이 다시 돌아오면 1박2일 폐지는 안될꺼 같은데;;;;;;
    강호동을 붙잡아야 할 듯...

  10. iee s,w 2011.08.18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은 이제물러나야한다,텔레비전의 저속성때문에 주말이 두렵다

  11. 구조기술사를향해오늘도달린다! 2011.08.27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은 대체 될 수 없는 존재 맞죠. 1박2일 너무 아쉽지만
    더 나은 프로로 만날 수 있다는 설레이는 기대감 같은 것도 생기네요.
    강호동이 하는 프로는 정말 다 좋았던거 같습니다.
    무릎팍도사만 봐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죠. 난 무릎팍에 미쳐있는 사람...
    글쎄 이승기가 인기가 많은가 보군요.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그다지 중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해 본적 없는데...
    남자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
    뭐 이번에 강호동의 존재감이 확실히 들어났고 새로운 프로에 대한
    기대감도 생기네요. 좋으 모습으로 만납시다!

  12. 배신자 2011.08.30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주편에서 이승기 보고 사고 치지 말라고 충고하더니 너는 왜 그러냐??

  13. 2011.08.31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승기는 하차할까말까 고민이었고, 강호동은 하차로 결정된거니 파장이 다를수밖에 없었을듯 싶어요. 그리고 맨 윗 댓글 의견처럼 강호동이 맡고있는 타방송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이정도 파급력이 나오지는 않겠죠.
    강호동을 너무 신격으로 인지하는게 참 ㅋㅋㅋ 강호동 전력이 있더군요.
    돈 많이 주는곳으로 이적하는거, 이적하면서 잘나가는 프로그램 폐지시키는 짓
    결국 이번에도 또 한건 했고요. 참 돈에 너무 눈독 들이는거 같아 씁쓸

  14. r 2011.09.06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짜고 치는 거 아닙니까?

  15. 강호동 2011.09.10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전은퇴 강호동 그 능력은 인정하지만 깊게생각하면 그는 국민의 의무인 납세의무를 다하지못했다. 국민을 웃기고 울리는 멋진사람이지만 국민이 다하고있는 세금 납세의 의무를 하지않은 그를 우리는 사랑할수없다. 한달에 100만원으로 생활하는 근로자도 세금납부를 성실하게 하고 있는데 ....

  16. 현실성 있는 세금추징 세상을... 2011.09.11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은 바로 해야죠. 100만원 받는 근로자도 원청징수가 아니라 자유의지로 세금을 내게 하면 납부율 아마도 10프로도 안될걸요.중요한건 세금납부의 원칙성 문제입니다. 지금과 같은 비효율적이고 비상식적인 세금체제로는 이런 일은 항상 일어날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미운놈 뒤지면 무조건 100프로 탈세혐의 씌울수 있습니다 좀더 현실성 있는 세금체제를 만들어 모두가 성실히 납부할수 있는, 나만 안걸리면 돼라는 풍토는 없어져야합니다

  17. 현실성 있는 세금추징 세상을... 2011.09.11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사업하고 있지만 우스개 소리로 세금 제대로 내면 부자 못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금 제대로 내면 사업잘되면 먹고 살정도만큼 벌고 사업이 그럭저럭 잘되면 세금내고 나면 남는거 없어 망하죠. 매출-매입해서 차액이 1억이면 3-4천 세금내야하는데 사업 죽기살기로 해서 왠만한 월급쟁이만한 수입이면 누가 사업을 하겠습니까? 소기업 중소기업 살리자말만하지 말고 현실성 있는 조세문화를 만들어서 노력한 만큼 벌어갈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지 않겠습니까

  18. 솔직히 2011.09.26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의 이승기는 강호동이 만들어 준거 아닌가...-_-... 보다가 짜증나서 관뒀는데 초반에 강호동이 이승기를 부각시켜 주며 치켜세워준거지 그의 인기에 묻어나가는건 아니다 싶다. 이승기 1박2일 초반때 그가 그렇게 황제라고 불리며 인기 몰이 하던 시절은 아니였지 않는가, 그는 제 노래를 홍보하기 위해 나왔었는데 ㅡㅡ.. 이러면 또 이승기 빠들 달려들겠구만.

  19. 2011.10.15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