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콘서트>(이하 <개콘>)가 좀처럼 기사회생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전히 10%가 넘는 시청률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지만 화제성이 예전보다 현저히 떨어지고 주목도도 낮아졌다. 시청률 역시 상승기류를 전혀 타지 못하고 있다. 일요일 마지막을 책임지는 코미디 프로그램으로서의 자존심을 잃은지 오래다. 이런 현상은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다. <개콘>의 하락세는 천천히 오랫동안 진행되어 왔다. <개콘>은 그 하락세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내놓았다. 풍자 역시 그 중 하나였다. <개콘>은 어지러운 현정권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풍자 개그를 내놓았다. 현 시국에서 풍자개그는 오히려 반감을 사기가 더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최순실부터 박근혜 대통령 미용실까지 풍자를 한 <개콘>에 대한 반응만큼은 싸늘하다. <개콘>이 내리막길을 걷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맥락없는 유행어

 

 

 

 

 

 

 

 

 

<개콘>에서는 그동안 인기코너에가 탄생할 때마다 유행어를 배출 시키며 관심을 증폭시켜왔다. 그러나 어느순간 자연스러운 코너의 인기로 인한 유행어보다는 유행어를 만들기 위해서 코너가 만들어진 느낌을 강하게 풍겼다. 맥락에서 유행어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무작정 반복되는 유행어로 인기의 요행을 바라는 식의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경향을 보인 것이다.

 

 

 

 


특히 올해 4월 종영한 코너인 ‘유.전.자(유행어를 전파하는 자)’ 코너는 이런 무리수의 정점에 있던 코너다. 관객과 시청자들이 코미디언들의 말을 무작정 따라하게 만들며 유행어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코너인데 결국 그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들은 코너에서 “따라할만한 유행어를 만들지 못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이런 노골적인 맥락까지는 아니더라도 코너의 재미를 살리지 못한 채 유행어만을 반복하는 식의 전개가 이어진 것은 <개콘>의 가장 큰 특징이었다. 시청자들이 시청의 재미를 찾지 못한 것 역시 당연한 일이었다. 

 

 

 


외모비하 혹은 먹방

 

 


‘재미’가 없다는 결정적인 문제점을 파생시킨 것은 소재의 고갈이었다. 공개 방청 코미디는 이미 오랜 세월을 반복해 오며 트렌드에서 밀려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코미디언들에게는 ‘코미디’만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고,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할 수 있는 자리다. 트렌디하지는 못하더라도 tvN <코미디 빅리그>가 여전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을 보면 코너의 아이디어가 문제라는 지적이 와닿을 수밖에 없다.

 

 

 

 

 

 

 

<개콘>은 예전 <개콘>에서 인기를 끌었던 소재들을 다시 한 번 활용하며 부흥을 노렸다. 예를들자면 자신의 얼굴을 비하한다든지 예쁜 얼굴이 망가진다든지 하는 식이었다. 거기다가 뚱뚱한 사람들의 몸에 대한 편견 역시 그대로 개그 소재로 차용했다. 정종철의 옥동자 시절부터 사용된 이 소재는 그 시절에는 통했을지도 모르지만 이미 외모로 웃음을 창출하는 발상은 지나치게 1차원적으로 받아들여진지 오래다. 더군다나 ‘못생긴 역할’을 맡은 캐릭터들이 무시당하거나 웃음거리가 되면서 ‘외모비하 논란’도 일었다. 예쁜 캐릭터가 망가지는 것 역시 ‘예쁘다’는 전제조건을 깔았기에 가능했다. 단순히 예쁜 사람이 망가진다고 반전이 되지는 않는다. 결국 이마저도 스토리 없는 오버 코미디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개콘>은 이에 트렌드인 먹방을 더했다. ‘사랑이 large' 코너는 뚱뚱한 코미디언인 유민상과 김민경이 ‘많이 먹는’ 연인으로 등장해 음식으로 코미디를 보여주는데 결국 ‘우리는 이만큼 많이 먹는다’는 웃음 포인트에서 단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다. 차라리 과체중 코미디언들이 나와서 솔직한 먹방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이 훨씬 더 재밌을 정도다. 한마디로 개그를 풀어내는 방식과 스토리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단순한 ‘풍자’가 아닌, ‘아이디어’가 필요

 

 

 

 


<개콘>의 풍자가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 역시 이런 맥락이다. 단순히 현재 뜨거운 감자를 녹여냈다고 개그가 빛나는 것이 아니다. 풍자가 통쾌하려면 아이디어 속에 예상치 못한 순간, 확실한 한 방을 선사해야 한다. 예를 들면 <말하는 대로>의 유병재의 코미디가 그것이다. 그는 가족들이나 조카와 대화를 인용하여 재치있는 말솜씨를 보였다. ‘좋은 회사에 들어가면 뭐해요?’ ‘좋은 동네에 살지’ ‘좋은 동네에 살면 뭐해요?’ ‘좋은 친구를 사귀지’ ‘좋은 친구를 사귀면 뭐해요?’‘그러면 연설문을 네가 직접 안 써도 돼지.’ 같은 식의 반전있는 대화 내용을 재치있게 풀어내며 좋은 반응을 얻은 유병재는 버스킹 2탄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개콘의 풍자는 너무나도 직접적이다. 11일 <개콘>의 코너 ‘대통형’은 풍자 코미디가 어떻게 하면 실패할 수 있는가를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국무총리 유민상은 계속해 울리는 메시지 소리에 "이거 아무래도 제가 국민들에게 인기가 좋다 보니까 이렇게 연락이 계속 오는 것 같습니다"며 메시지를 열어본다. 메시지에는 당연히 '꺼져', '내려와라', '사퇴'등이 써 있다. 예상 가능한 범주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는다.

 

 

 

 


이어 대통령 서태훈이 나타나고 서태훈은 "머리를 좀 하고 오는데, 무슨 청와대는 올림하는데 90분이나 걸려요?"라고 투덜댄다. 이에 유민상은 "무슨 말씀이십니까. 제 느낌상으로는 한 20분밖에 안 걸린 것 같습니다"라고 답한다.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개그다. 뉴스 보도 내용을 그대로 무대위에 올린 것과 다름이 없다.

 

 

 


또 서태훈이 "그런데 날이 추워서 그런가 으슬으슬하네요"라고 하자. 유민상은 "몸이 안 좋으십니까? 저희가 그럴 때를 대비해서 이 청와대에 각종 주사를 구매해놓고 있습니다. 태반주사, 백옥주사, 마늘주사, 감초주사 어떤 걸로 맞으시겠어요?"라며 주사기를 꺼낸다. 서태훈은 "청와대에 무슨 주사가 이렇게 많아요? 청와대가 아니라 청와대 부속병원 아니에요?"라고 일침을 날린다. 이마저도 너무나도 직접적이다. 재치와 기지가 있기 보다는 풍자를 해야한다라는 압박 속에서 이루어진 코미디에 지나지 않는 느낌이다. 유병재처럼 ‘너 배터리 얼마 남았어?’ ‘한 5% 남았는데요?’ ‘5% 남았으면 내려와! 내려와야지 거기서 뭐하고 있어?’ 라는 식의 의외성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한 개인의 코미디도 박수를 받는 와중에 여러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짠 <개콘>의 코미디에는 웃음과 반전이 없다.

 

 

 


결국 아이디어 싸움이다. 남을 웃긴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코미디언은 그걸 해내야만하는 숙명이 있다. 뭔가 색다르고 신선한 코미디를 선보이지는 못할지언정 최소한 누구나가 생각할 수 있는 방식으로 흘러선 안된다. 누군가를 웃기기 위해서는 엄청난 스킬이나 새로움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한 번쯤 꼬여있는 재치, 상황들이 잘 엮어진 스토리, 그리고 보는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공감이 필요하다. 물론 그런 것들이 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쉬운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코미디 프로그램으로서 웃음이 없는 혹독한 비판을 듣는 <개콘>이 나아갈 방향은 지금 <개콘>이 지향하고 있는 방향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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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가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 20%를 넘나들던 시청률이 15%떨어졌다. 최근 몇 주 동안 5% 이상 시청률이 빠지며 급격한 하락세에 접어든 모양새다.

 

 

2011년부터 2년 넘게 최고의 인기를 누려온 프로그램답지 않은 성적표다. <개그콘서트>는 왜 이런 난관에 봉착하게 된 것일까.

 

 

 

 

강력한 한 방이 없는 개그콘서트

 

 

2011<개그콘서트>가 절정의 인기를 누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대박코너와 신예스타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애정남’‘비상대책위원회’‘감수성’‘풀하우스’‘생활의 발견’‘용감한 녀석들’‘꺾기도’‘멘붕스쿨’‘희극 여배우들’‘정여사’‘거지의 품격등의 코너들이 바통을 이어가면서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고 최효종, 정범균, 김원효, 정태호, 김준현, 허경환, 신보라, 김기리 등의 깜짝 스타들도 연달아 탄생했다.

 

 

그러나 최근 <개그콘서트>가 처한 상황은 정반대로 흐르고 있다. 장수 코너들의 식상함이 가중되고 있는데다가 새로 론칭한 코너들이 예전의 개그 코드를 그대로 답습하면서 <개그콘서트> 특유의 신선함과 역동성이 사라지고 있다. 이미 패턴이 정해진 개그 스타일로 시청자들을 웃긴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시청자 이탈이 눈에 띄게 가속화 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결정적 한 방이 사라졌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코너들이 하향평준화 되다보니 소위 대박코너들이 보이질 않고 있다. ‘미필적 고의’‘나쁜 사람정도가 분전하고 있지만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에는 전체적으로 힘이 달리는 모양새다. 자잘하고 소소한 웃음도 좋지만 애정남정도의 파급력 있는 코너가 두 개 이상은 있어야 새로운 시청자 층을 유입할 수 있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코너를 만들어 내야 하는 이유다.

 

 

주목할 만한 신예스타의 부재 역시 마음에 걸리는 대목이다. 현재 <개그콘서트>를 이끌어 가는 개그맨들 대부분은 KBS 공채 개그맨 22기부터 25기들이다. 이들은 2011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2년 넘게 <개그콘서트> 무대를 장기집권하고 있다. 이제는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생각해야 할 때다. 식상함이라는 벽에 부딪힌 <개그콘서트>로서는 새로운 얼굴을 최대한 발굴해 활용하는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나쁜 사람의 이문재를 비롯해 서태훈, 정승환, 이상훈, 김수영, 김혜선, 홍나영 등 KBS 공채 개그맨 26기들은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개그맨들이다. 그렇다면 망설일 필요가 없다. 과감한 인적 쇄신을 통해 프로그램에 신선한 기운을 불어 넣고, 여태껏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스타일의 개그를 다양하게 시도해야 한다. 2년 전보다 훨씬 강력한 물갈이만이 시청자들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다.

 

 

 

부담 되는 경쟁작들의 선전

 

 

위에서 거론한 문제들이 <개그콘서트>내우(內憂)’라면, 타 방송사 경쟁작들의 선전은 외환(外患)’이다. <개그콘서트>가 방송되는 일요일 밤 915분부터 1055분 동안 타 방송사에서는 주말 드라마를 방송하고 있다. <개그콘서트>로서는 1시간 40분 내내 방송사에서 사활을 걸고 만드는 주말 드라마와 경쟁해야 하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다.

 

 

9시대 SBS <내 사랑 나비부인>MBC <아들녀석들>과의 경쟁은 그나마 수월한 편이다. <아들녀석들>은 시청률 한 자릿수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내 사랑 나비부인> 역시 톱스타 염정아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지만 10% 초반대 시청률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기는 하지만 이 시간대 만큼은 <개그콘서트>가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종편을 중심으로 한 비지상파 채널들의 반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 중 JTBCC <무자식 상팔자>의 선전은 충격적이다. 지난 17, 4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릴 때까지 <무자식 상팔자>10%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의 입지를 위협했다. 그 결과 <내 사랑 나비부인><아들녀석들>은 물론이고 <개그콘서트> 역시 시청자 이탈을 감수해야만 했다. 지상파가 점유하고 있는 시청률 파이가 적어지게 되면서 <개그콘서트>의 시청률 또한 손해를 보게 된 셈이다. <무자식 상팔자>가 종영한 만큼 추후 <개그콘서트>9시대 시청률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게 됐다.

 

 

10시대로 접어들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MBC <백년의 유산>20%대 시청률을 굳건하게 기록하고 있는데다가 SBS <돈의 화신>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경쟁이 훨씬 치열해졌다. <개그콘서트>로서도 밤 10시대는 각종 인기 코너들이 대거 등장하는 프라임 시간대. 한 마디로 프로그램의 명운을 걸고 포기할 수도, 양보할 수도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17일 기준으로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15.8%(닐슨 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시청률 20.8%<백년의 유산>에 밀려 동시간대 2위로 주저앉았다. 15.3%를 기록한 <돈의 화신>과의 격차도 겨우 0.5%에 불과하다. 마땅한 시청률 타개책이 없는 <개그콘서트>로서는 사면초가의 입장에 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칫하다간 동시간대 3위라는 전례 없는 굴욕을 당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결국 <개그콘서트>는 대박코너 실종, 신예스타 부재, 경쟁작 선전이라는 ‘3중고속에서 시청률 하락이라는 위기를 맞게 되었다. 최근 2년 동안 누려온 절정의 인기세가 한 풀 꺾이면서 대대적인 변화의 기로에 서게 된 것이다. 13년간 한결 같이 자리를 지켜온 <개그콘서트>는 과연 시청자들의 바람대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며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밑바닥부터 완전히 갈아엎겠다는 필사의 각오가 아니라면 작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현실 안주는 이제 그만 두고, 자존심 회복을 위한 혁신에 나설 때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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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결혼은 언제나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는 화두다. 특히나 신랑 신부 모두 스타인 경우라면 그들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폭발적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들은 종종 그들의 결혼생활이나 배우자에 관한 질문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배우자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경우와 그들이 자발적으로 결혼 전부터 결혼 후까지 그 이야기를 주입시키듯 늘어놓는 것은 일종의 강요다. 그리고 윤형빈-정경미, 하하-별 커플의 결혼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호기심보다는 강요로 다가오고 있다.

최근 윤형빈이 출연하고 있는 <남자의 자격>에서 윤형빈-정경미 커플의 결혼을 이유로 혼수 장만 프로젝트를 실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기분 좋게 전달해야 할 축의금이나 선물이 어떤 강요나 게임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수 백 만원을 호가하는 혼수 용품을 아무렇지 않게 챙겨가는 것은 방송을 사유화 한 느낌마저 들었다. <남자의 자격>이 그들의 혼수를 장만해 주기 위해 존재하는 프로그램도 아닌데 그들의 개인적인 결혼이 방송의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활용된 것은 불쾌감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 방송은 물론 단 한 번의 방송만으로도 비난 받을 여지가 충분했던 것이지만 그 논란이 증폭된 것은 단순히 방송 한 번 때문이 아니다. 그들에게 비난이 쏟아진 것은 그동안 그들이 방송에서 결혼에 대해 취한 태도 때문이기도 하다.

 

윤형빈-정경미 커플의 결혼은 윤형빈이 ‘왕비호’로 활동할 시절부터 강조된 사안이다. 윤형빈은 연예인에게 독설을 퍼부은 뒤 끝에 ‘국민요정 정경미 포에버’라는 말을 붙이며 정경미와 커플이라는 사실을 매번 강조했다. 그들이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윤형빈이 왕비호를 그만둔 이후에도 그들은 시청자들이 궁금하지 않은 사안까지 속속들이 밝히며 그들의 관계를 강조했다. 특히나 결혼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 결혼을 언제 할 것이냐 등의 이야기는 너무 자주 등장하는 얘기로 식상함을 자아냈다.

 

절정은 <개그 콘서트> 코너, ‘희극 여배우들’에서 정경미가 출연할 당시였다. 정경미의 개그 소재는 항상 ‘저는 윤형빈을 고소합니다’라고 시작했다. 처음 한 두 번은 봐줄만 했지만 윤형빈의 ‘국민요정’ 발언부터 개그 소재로 삼은 정경미는 이후, ‘청혼을 하지 않는다’ ‘결혼을 해야 한다’는 식의 개그까지 꺼내놓으며 윤형빈과의 결혼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 물론 개그 소재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였지만 정도를 지나쳤다. 그들은 시시콜콜한 사생활을 넘어서 프로포즈와 혼수장만까지 방송을 통해 하게 됐다. 개그는 개그로 받아들여야 하지만 문제는 그 개그 소재가 이미 식상함을 넘어 지겨움의 강도를 높여갔다는 것이었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점점 그렇게 서로의 틀 안에 갇혀 갔다. 서로 윤형빈과 정경미가 아니면 할 말이 없고 더 이상 아무 것도 보여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그것은 물론 처음에 이목을 끄는 데 주효한 역할을 했지만 더 이상의 무언가를 만들지 못한 까닭에 그들 결혼 이야기에 그들 스스로 발목을 잡는 형국으로 흘렀다. 이것은 코미디언으로서 그들의 재능의 문제이기도 했다. 결혼 이야기가 아니면 주목을 받을 수 없고, 예능인으로서나 코미디언으로서 웃길 수 없다는 것은 그들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시청자들은 그들이 결혼에 관련된 작은 이야기만 꺼내도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결혼이 아니면 할 말이 없고 개그 소재조차 없는 그들이 하는 개인적인 결혼에 대한 일종의 ‘강요’는 재미보다는 불편함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그런 와중에 <남자의 자격>은 더욱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그들에 대한 비난이 폭주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커플은 비단 윤형빈-정경미 커플만이 아니다. 하하와 별 역시, 결혼에 대한 너무 지나친 발언이 독이된 케이스다.

 

하하-별 커플의 결혼 소식은 전혀 생각지 못했던 사안인 만큼 주목도가 더욱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은 그들은 제대로 캐치하지 못했다. 물론 <남자의 자격>의 혼수 특집과 <무한도전>의 하하 축의금 만들기 프로젝트는 달랐다. <무한도전>의 경우, 마지막을 쌀 기부로 훈훈하게 마무리 지으며 논란을 최소화 했다. 그러나 하하와 별이 언론을 상대로 했던 이야기들은 도를 넘어선 측면이 있었다.

 

그들의 결혼이 처음에는 화제가 되었을지라도 그들의 결혼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이었다. 물론 호기심이 쏟아지는 와중에 어느 정도의 진행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은 충분히 용인될만한 사안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대중이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마저 너무 스스럼없이 꺼내놓았다.

 

그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키스를 했는지부터 시작해서 별이 종교적인 이유로 혼전 순결주의자라는 이야기나 별의 신체 사이즈가 어떻다는 이야기까지, 하하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개그소재로 삼으며 사생활을 지나치게 드러냈다. 그리고 대부분 포커스는 별이 혼전순결주의자라는 이유로 성적인 뉘앙스로 흘렀다.

결국에 하하는 그들이 언제 첫 경험을 했는지까지 꺼내놓으며 전국민에게 그들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이건 단순한 호기심 충족의 목적이 아닌 시청자들이 불편할 수준이었다. 질문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그동안 그가 그의 결혼에 대해 해 온 이야기가 지나칠 정도로 노골적이었기 때문이었다. <무한도전>의 그 누구도 결혼 할 당시 이런 정도의 이야기를 꺼내놓지 않았다. 하하 역시 윤형빈과 마찬가지로 개그의 소재를 결혼으로 잡은 것이 문제였다. 다른 이야깃거리가 없으니 결혼이라는 개인적인 중대사를 최대한 부풀리고 이용한 것이다. 그러나 그 정도가 지나쳤다. 시청자들이 진정으로 궁금해 하는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폭로라면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들이 언제 첫경험을 했는지 까지 시청자들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다. 사실 그건 궁금하지도 않은 사안이다.

 

스타들끼리의 결합인 이상 그들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어쩔 수 없다 쳐도 그들은 그들의 사생활이 어디까지 개그이고 어디까지가 강요인지를 제대로 캐치할 필요가 있다. 그들의 결혼이 그들의 능력보다 더 부각될 때 시청자들이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결코 곱지만은 않다. 결혼이 아닌 다른 예능감으로도 얼마든지 그들의 존재를 풀어낼 수 있고, 그들의 역량을 보일 수 있을 때, 그들은 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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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이 긴장해야 겠다. 코미디언들의 음원이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사실 예전 코미디언의 음반 발매는 조롱의 대상에 가까웠다. 

 

 박명수나 조혜련 등이 음반을 낼 때 그들은 나름대로 진지했을지는 모르는 일이나 다른 사람들은 그들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지금도 어떤 코미디언들의 음반은 웃음거리다. 하지만 그 웃음의 질이 예전에는 비웃음이었다면 지금은 개그코드로 바뀌게 되었다.

 

 지금 유명코미디언들은 발표하는 음반을 성공시키다못해 아이돌 가수들을 누르고 음원 1위를 수성하고 있다. 과연 이런 성공의 힘은 어디있는 것일까.

 

 

 

 

 

 

가장 처음 무한도전의 가요제에서 개그맨들의 음원 순위 역사가 뒤집히지 않았나 싶다.

 무한도전은  처음 강변북로 가요제에서부터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강변북로 가요제 CD는 정식 발매되기까지 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하의 [키작은 꼬마 이야기]는 가요제 1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상당한 히트를 기록했고 하하나 정준하는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잠시나마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후 무한도전은 곡의 퀄리티를 더 높여 멤버들의 자작곡이 아닌, 전문 뮤지션을 영입해 함께 곡을 만들고 부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내는 가요제나 노래경연 기획마다 성공시키며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한다.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나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그리고 음원을 직접 만들어 낸 것은 아니지만 기존곡을 소화한 [나름 가수다] 기획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코미디언 음원 시대의 새 장을 열었다고 봐도 좋을 성과를 올렸다.   

 

   

[무한도전]이 인기 프로그램의 이름값과 곡의 퀄리티로 승부를 냈다면 직접 '뮤지션'이라고 주장하며 상품가치를 높인 케이스도 있다.  UV라는 밴드를 만들어 스스로 뮤지션이라 칭하며 코미디언 음원 시장의 스타트를 끊은 것이 바로 유세윤이라고 할 수 있다.

 

유세윤은  케이블 TV mnet에서 특유의 건방진 행동과 실제를 비꼬는 상황설정으로 UV신드롬 비긴즈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유세윤의 개그감은 어디서나 화제가되며 각종 플짤로 만들어졌고 이는 UV에 대한 관심을 더욱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들이 뮤지션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사람들은 그들의 음악을 개그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었다.

 

 

 유세윤은 UV밴드를 만들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머쥐었다. 단 500만원을 투자한 노래, [쿨하지 못해 미안해]는 5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내며 무려 100배라는 성과를 냈다. 엄청난 이익에 UV는 각종 행사에 뛰어들었고 공연수익도 올리며 성공적인 코미디언 마케팅의 성과를 보이게 된 것이다.  

 

 그런가하면 용감한 녀석들은 개그 콘서트의 코너 성공을 바탕으로 그대로 음원을 출시한 케이스인데 짧은 기간이었지만 음원 1위를 하기도 했다. 그들이 부르는 노래가 대중의 공감을 사며 선전한 것이다.

 

 그들 중 특히 신보라는 코미디언 뿐 아니라 준가수 정도의 대접을 받고 있다.  

 

신보라는 가수 못지않은 노래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신보라의 이런 노래 실력은 [남자의 자격-합창단]편에서 빛을 먼저 발했다. 합창단의 지휘를 맡은 박칼린은 신보라를 '천재'라고 평하며 렌트에 캐스팅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다.

 

 물론 실제 가수와 비교하면 신보라의 노래 실력이 월등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분명히 코미디언으로서 가진 실력 치고는 아주 뛰어나다. OST를 불러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신보라의 노래 실력은 결국 뭔지 모를 신선함을 자극시키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신보라는 결국 정말 드라마 [유렁]의 OST [그리워 운다]를 부르며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음원을 1위에 올려놓았고 차트 상위권을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는 저력을 발휘했다. 신보라의 이미지나 목소리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방해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형돈이와 대준이의 성공역시 이런 코미디언의 가수데뷔 성공의 계보를 잇고 있다.  정형돈은 특유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정형돈이기에'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완성시켰다. 결국 그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 노래는 음원차트 1위를 수성하는 결과를 낳았다. 무한도전이 결방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에 대한 짙은 향수도 한 몫했겠지만 이들의 성공의 이유는 누가 뭐래도 그들의 적절한 마케팅에 있었다.  

 그들은 그들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노래 제목부터 역설적으로 만들면서 오히려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자신의 이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맥을 짚어낸 탓으로 그들은 성공을 거머쥘 수 있었던 것이다.  

 코미디언들의 이런 음원이 성공하는 것은 바로 이렇게 의외의 퀄리티에 있다. 정형돈의 노래만 봐도 노래의 퀄리티가 상당하다. 물론 개그 코드가 가미되어있지만 음원1위는 기본적으로 따라부를만한 퀼리티의 멜로디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중독성이 강한 랩에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강점이 있었다.

 

 그러나 결국 이런 성공은 코미디언의 이미지에 기반한 마케팅 효과가 주효했다고 볼 수 있다. 유명인이라는 기존의 이미지와 잦은 방송출연으로 얻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그들의 개성을 담아낸 음반이 성공적인 결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코미디언들은 이런 음반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 마케팅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치고 들어오는 그들의 성공에 가수들은 긴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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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범균이 동료 코미디언인 신보라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처음은 라디오프로그램에서였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신보라의 남자가 되는 것이 올해 목표"라는 발언을 하더니 방송내내 신보라에 대한 관심을 내비췄다. 


 여기까지는 그의 진심이 어떤지 알길이 없었지만 KBS예능 해피투게더에 나와 "나는 진심이었다. 보라가 선후배 사이로 선을 그었다"며 자신의 마음이 확고 했음을 확인 해 주었다. 


 왜 신보라는 정범균의 고백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을까. 아니, 거절했더라도 왜 굳이 사이가 멀어질 수 밖에 없었을까. 이는 신보라가 정범균에게 관심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둘 사이가 서먹해 진 데는 정범균의 '잘못된' 고백 방식 역시 신보라가 부담스러움을 느끼게 한 결정적인 요인이었을 것이다. 



 고백이라는 것은 진지한 일이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결코 가볍고 우스운 일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백이라는 것에는 진지함이 묻어있어야 한다. 허나 정범균의 마음은 진지했을 지라도 정범균의 고백 방식은 진지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여자에게 고백을 할 때 지켜야 할 수칙을 무시했다는 점이 그 첫번째 잘못된 점이다. 의외로 많은 여성들이 공개적인 고백을 좋아하지 않는다. 세상사람들이 다 알도록 시끄럽게 연애하는 것은 헤어졌을 때의 부담이 너무 크고 다른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애정표현은 일면 부끄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고백이란 서로의 감정의 기반을 쌓은 뒤 성숙한 분위기에서 했을 때에야 그 성공확률이 높다. 물론 적극적인 용기와 모험도 필요하지만 타이밍과 상대방의 감정이 더욱 중요한 문제다. 특히나 좋은 선후배사이라거나 친구사이일 때는 그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쌓아야 한다. 하지만 정범균의 고백은 너무 급작스러웠고 너무 장난스러웠다.


 신보라를 좋아한다는 정범균의 말이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올 때 많은 사람들은 "친한 사이니까 장난이겠지"하고 생각할 수 있다. 코미디언이라는 그들의 특성상 그럴 확률은 더 늘어난다. 정말 좋아한다면 라디오에서 뜬금없는 고백이 아니라 신보라에게 그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일이었다. 라디오 MC에게 "신보라의 남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하는 것이 신보라가 과연 로맨틱하게 생각할 일인지를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고백을 라디오로 처음 듣게되는 신보라 역시 그 고백에 가슴떨리기 보다는 황당한 느낌을 받을 공산이 크다. 좋은 선후배사이로 생각했던 그가 갑자기 대중들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공표한다는 것이 당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일 수도 있는 것이다.


 정범균의 고백은 지나치게 공개되어 있고 지나치게 노골적이었다. 방송에서의 갑작스러운 고백은 신보라가 들으면 적잖이 당황할 내용임에 틀림없다. 정범균과 신보라가 잘되고 있던 상황이라도 그런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불특정 다수가 그들의 상황을 알게 되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하물며 신보라가 아무 감정이 없었던 상황이었다면 그의 고백의 성공확률은 더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더욱 최악인 것인 방송인의 특성상 이런 고백이 단순히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예능의 소재거리나 자신의 홍보목적으로 이용되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물론 본인은 진심이었겠지만 자신 뿐 아니라 상대방까지 관련되어 있는 이야기를 너무도 가벼이 하는 것 처럼 보인다는 것 자체가 결코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고백 후 신보라와 어색한 사이가 된 일까지 대중들이 알게 되었다면 신보라가 정범균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여지마저 깨뜨리는 일이 될 수밖에 없다. 결국 정범균은 끝까지 잘못된 고백의 과정을 밟았다. 기반을 쌓지 않았고, 자신의 감정을 너무 가볍게 떠벌렸으며 고백한 상황을 계속 방송에서 언급한데다가 고백 후 둘 사이가 어떻게 되었는지까지 모두 대중들이 알게 했다. 


 이제는 동료의 트위터에까지 둘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어떻게 보면 놀림거리도 되고 있다. 신보라가 원하지 않았던 일일 수 있는 것이다.


 신보라를 정말 좋아했다면 신보라가 그런 일을 겪은 후의 부담감까지 생각할 수 있는 아량과 포용력이 필요했다. 설사 신보라에게 고백을 했더라도 조용히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갔다면 신보라가 거절을 하더라도 굳이 어색한 사이가 되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 지금은 누구나 정범균의 마음을 아는 상황에서 신보라가 정범균과 친하게 지내 괜히 오해를 살 이유가 없는 것이다. 누군가를 좋아할 때 상대방에게 부담을 지워가면서까지 고백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는 것. 그것이 정범균이 배워야 할 교훈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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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reenstartkorea.tistory.com BlogIcon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2012.02.17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굳이 방송을 통한 의도를 이해할 수 없지만
    신보라씨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license119.com/newki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클릭 2012.04.15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보라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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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늘도 2012.02.17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남 연애사에 관심을 밝히시는 한밤씨

  3. steve 2012.03.27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신보라씨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MBC 방송연예대상]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상은 [무한도전]과 [놀러와]를 진두지휘한 국민 MC 유재석이 수상했다.


이것으로 그는 2006, 2007년에 이어 2009년까지 3년여간 MBC 연예대상을 수상하면서 말 그대로 'MBC 예능의 황제' 를 굳건히 군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깔끔한 진행을 자랑했던 [MBC 방송연예대상]에도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다. 바로 '코미디/시트콤 부문' 에 대한 수상 때문이었다.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무한도전]과 [세바퀴]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상을 가져간 프로그램은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다.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가져간 신세경과 황정음을 비롯해, 최다니엘(신인상), 진지희-서신애(아역상), 윤시윤-신세경(베스트 커플상), 김병욱PD(특별상), 이순재(공로상), 정보석(최우수상) 까지 [지붕 뚫고 하이킥] 에 나오는 모든 출연진이 거의 상을 '독식' 하다시피 하며 [MBC 방송연예대상]을 종횡무진 했다.


물론 이들이 상을 받을 자격은 충분하다. 그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가 지금의 [지붕 뚫고 하이킥] 을 있게 했고, 시청자들을 TV 앞에 끌어 모았다. 전작인 [거침 없이 하이킥]의 인기세를 뛰어 넘으면서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는 [지붕 뚫고 하이킥] 에게 MBC가 이런 식으로 '보상'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모양새인 것으로 보인다. 엄기영 사장이 직접 촬영장까지 찾아가 독려할 정도면 [지붕 뚫고 하이킥] 이 MBC에 바치는 공로야 말 안해도 삼천리다.


그런데 어쩐지 아쉬움이 남는다. 이들은 [연예대상] 이 아니라 [연기대상] 으로 가야할 것 같기 때문이다. 이순재, 정보석 등 날고기는 연기자들이 [연예대상] 에서 '뻘쭘' 한 모습으로 상을 타는 모습이 과히 좋아 보이지 않았다. 상을 타는 연기자들 역시 "예능 선배들이 여기 앉아 있는데 이 작품 하나로 이렇게 어울리지 않게 상을 타 송구스럽다." 는 말을 할 정도였다. 이들이 가야할 자리가 [연기대상] 임이 확실해 지는 순간이었다.


시트콤이 아무리 예능국에 속해 있고, '코미디 연기' 쪽으로 분류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시트콤 속 연기는 전통적인 코미디 연기와는 거리가 있다. 시트콤은 말 그대로 시츄에이션 코미디인데 이는 외국에서도 일종의 연기적 장르 중 하나로 분류하고 있다. 왜 우리나라만 시트콤을 그대로 '연예대상' 쪽으로 분류해서 이런 촌극을 만들어 내는지 잘 모르겠다.


자신의 이미지를 전복시키고,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연기를 하는 이순재, 김자옥, 정보석, 신세경, 황정음, 최다니엘 모두 연예대상 보다는 연기대상이 어울리다. 또한 이들은 예능인으로서의 마인드가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마인드로 시트콤 연기에 임하고 있질 않던가. 이런 현실 속에서 그들을 억지로 '연예대상' 속 주인공으로 세우는 일은 부적절하다. 그들의 코미디 연기를 뛰어난 '연기' 쪽으로 분류하고 [연기대상]에서 그 노력에 대해 보상해 주는 것이 훨씬 더 보기 좋은 모양새다.


되도 않는 연기력을 펼친 연기자들이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연기대상] 에서 상을 타 가느니, 차라리 시트콤이지만 진짜 연기 같은 연기를 한 이들이 제대로 [연기대상] 에서 보상 받는 것이 마땅하질 않겠는가.


게다가 시트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이 [연기대상]으로 가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있다. 바로 진짜 코미디 연기를 하는 코미디언들이 그들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된 스포트라이트조차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에서 '코미디/시트콤 부문' 의 코미디언들은 [지붕 뚫고 하이킥] 을 축하하러 나온 사실상의 들러리로 존재했다.


[개그야][하땅사] 에서 열심히 노력했던 코미디언들은 그나마 인지도가 있는 김경진을 제외하고는 후보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노력에 대한 격려조차 받지 못했다. 만약 [지붕 뚫고 하이킥] 의 배우들이 연기대상 쪽으로 갔으면 그래도 그들이 차지할 수 있는 상이 조금은 늘어났을 것이다. 그러나 [지붕 뚫고 하이킥] 의 배우들이 너무 강력한 포스를 띄는 바람에 비록 시청률은 낮지만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MBC 코미디언들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밖에 없게 됐다.


[KBS 연예대상] 이 코미디 부문의 '개그콘서트' 팀과 버라이어티 쪽의 팀들이 골고루 조화를 이뤘던 반면 [MBC 방송연예대상] 은 철저히 버라이어티 중심이었을 뿐 아니라 '코미디/시트콤 부문' 에서도 민망할 정도로 시트콤 쪽의 손만 들어줬다. 물론 MBC 코미디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기 떄문에 벌어진 일이겠지만, 그래도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코미디언들을 주변부로 밀어 넣고 연기자들을 중심에 세우는 모습은 과히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시청률과 관계없이 그들이야말로 진정 [MBC 방송연예대상] 을 즐길만한 '자격' 이 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MBC는 끊임없이 KBS [개그콘서트] 와 같은 전통적인 코미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공언하면서 연말에는 항상 그들의 사기를 꺾어버리는 상황만을 지속적으로 연출하고 있다. 이 때만이라도 그들이 진정 즐길 수 있고, 기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면 그들이 훨씬 더 열심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까.


이제 '시트콤 부문' 은 [연예대상] 이 아니라 [연기대상] 으로 가야한다. 시트콤 속 배우들이 [연기대상] 으로 감으로써 시트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들이 진정으로 제대로 된 평가를 받게 해야 하고, 이를 통해 [연예대상] 은 코미디언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어 줘야한다. 이순재가 [연기대상] 에서 시트콤 연기로도 공로상을 받을 수 있고, 신세경과 황정음이 신인상을 받을 수 있게 해줘야 코미디 연기에 대한 배우들의 선입견도 깨지고 방송의 질도 훨씬 더 윤택해 질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시청률이 낮다' 는 죄목으로 화면에 얼굴조차 많이 비치지 못했던 [하땅사] 의 개그맨들에게 심심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그들이야말로 [MBC 방송연예대상] 을 진짜 즐길 수 있는 멋진 사람들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시상식 내내 너무 주눅들어 있는 모습이었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년에 [MBC 방송연예대상] 에 '시트콤' 이 또 등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혹여나 '시트콤' 이 또 등장하게 된다면 그들을 [연기대상] 으로 보내 연기로 평가할 수 있게 하기를, 또한 [연예대상] 에서 소외받고 있는 MBC 코미디언들에게 사기를 불어 넣어주는 센스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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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라리.. 2009.12.30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식이면 예전 엠비씨방송대상처럼
    코미디 예능, 연기까지 전부 뭉퉁거려서 한꺼번에 하는게 낫겠죠 ㅎ
    다시 옜날방식으로 돌아가라는 말이지 ㅋ

    방송국 사정에 따라 저런 식으로 더 배려하는게 목적이 있는걸텐데
    뭘 그리 열을 내시나?

  2. 맞습니다 2009.12.30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 공감합니다.... 이건 뭐 연예대상인지... 연기대상인지... 구별이 안가는 시상식이던군요...아무리 개그야나 하땅사가 있기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대본대로 연기하는 시티콤보다 훨~~씬 힘들고 노력해서 시청자를 즐겁게 해주는사람들이 전통코미디를 하는 하땅사 사람들 입니다.. 그런사람들을 조금이라도 상을 더 줘야지.. 이건 잠깐 시티콤에 연기좀해서 인기있다고 줄줄이 상을 주니...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러니 mbc 전통코미디가 인기 없고 시청률이 안나오는거라 생각합니다. mbc 자체 에서도 찬밥신세인데 누가 좋아하겠어요... 개콘이 인기있는 이유가 다있는겁니다...




[미수다] 의 '루저' 파문이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다.


"키 작은 남자는 루저" 라는 여대생의 말 한마디로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어 진 것도 재밌지만, 그 이후 벌어지는 갖가지 루저 패러디는 더더욱 재밌다.


그런데 이 여대생의 말보다 더 '무서운 것' 은 따로 있다. 바로 TV가 끊임없이 주입하는 또 다른 '루저' 헤게모니다.




TV 속에 보이는 "못생긴 여자들"


많은 사람들이 [미수다] 의 "키 작은 남자는 루저" 라는 말에 분노했던 이유는 그 말이 너무나도 노골적인 차별의식을 담아낸 말이기 때문이다. 능력, 성격 등을 완전히 무시하고 신장이라는 한 가지 잣대로 위너와 루저를 갈라버리는 흑백논리는 우리가 공공연하게 말하는 '상식' 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 이렇게 확연히 눈에 띄는 '차별' 은 오히려 양반이다. 우리가 더 경계하고 무서워해야 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공공연하게 '옳은 것' 으로 받아 들여지는 차별이다.


TV가 주입하는 가장 무서운 차별은 바로 못생긴 사람, 특히 못생긴 여자에 대한 희화화와 비웃음이다.


KBS의 대표적인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를 보자. 박지선이 나와서 남자의 사랑을 구걸한다. 그녀가 남자의 사랑을 '구걸' 해야 하는 이유는 한 가지다. 못생겨서다. 그리고 그녀가 사랑을 구걸하는 잘생긴 남자는 그녀를 마치 흉물처럼 취급한다. 그래도 박지선이 연기하는 못생긴 여자는 웃는다. 흉물처럼 취급받아도 남자의 사랑을 쟁취할 수 있다면 '만사 OK' 라는 식이다.


이 속에서 못생긴 여자는 인격이 없는 존재다. 억지스럽게 남자에게 들러 붙고, 말도 안되는 상황으로 남자를 얻었다며 좋아하는 못생긴 여자는 솔직히 말해서 상당히 거북스럽고 부담스럽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며 아주 유쾌하게 웃는다. 못생긴 여자의 고군분투를 즐기며 '비웃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못생긴 여자의 사랑 구걸은 정도를 넘으면 넘을수록 재밌어진다. 비웃을 수 있는 상황이 훨씬 많아지기 때문이다.


신동엽, 신봉선이 진행하는 [샴페인] 의 '이상형 월드컵' 에는 이런 장면도 나온다. 전지현, 이효리 같은 미녀 스타들의 사진이 나오다 신봉선, 김신영, 정주리 등 흔히 말하는 못생긴 코미디언의 사진이 나오면 곳곳에서 탄식이 쏟아진다. "뭐야, 이거 빨리 넘겨!" "자, 쉬어가는 타임인가요?" 그야말로 노골적인 외모에 대한 비난이다. 그런데 비난을 당사자인 신봉선과 정주리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깔깔대고 웃는다. 비난하는 사람이나, 비난받는 사람이나 웃고 지나간다. 참으로 훈훈한(?) 광경이다.


이러한 모습은 간혹가다 미녀 스타와 신봉선의 사진이 함께 붙을 때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선택하는 사람의 의사와 관계 없이 주위의 분위기는 미녀스타='위너', 신봉선='루저' 라고 못 박는다. 어쩌다 선택하는 사람이 신봉선을 뽑게 되면 그 사람은 아주 이상한 사람, 상당히 특이한 사람으로 전락한다. 그리고 그들은 묻는다. "아니, 어쩌다가 신봉선을 뽑게 됐나요?" 이 말은 곧 "어쩌다가 루저를 위너로 만들었나요?" 라는 물음과 같다. 아무도 "못생긴 여자는 루저" 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지만 이미 그들은 "못생긴 여자는 루저" 라는 말을 진실을 넘어선 진리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셈이다.


이번에는 드라마를 보자. 대개 드라마에 나오는 뚱뚱하고 못생긴 사람들 중에 성격 좋거나, 지성미를 갖춘 인물은 없다. 화려하고 예쁜 주인공들 사이에서 양념처럼 등장하는 못생기고 뚱뚱한 사람들은 무식하게 힘만 세거나, 안하무인 격으로 자존심만 강하던가 아니면 지독하게도 주인공을 괴롭힌다. 여기에 못생기고 뚱뚱한 사람에게 '아줌마' 라는 타이틀까지 붙게 되면 말 그대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죽일 년이 된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드라마에서 아무런 문제 의식을 느끼지 못한다.





 "키작은 남자는 루저" 에는 광분하고, "못생긴 여자는 루저" 에는 동의하는 이상한 사회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예전부터 TV가 끈질기게 주입해 왔던 "외모" 에 관한 은근한 차별에 사람들이 이미 너무나도 관대해져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차별이라는 것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무덤덤해 진 사람들은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못생긴 사람들을 비하하고 비난하면서 쾌락을 얻는다.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차별은 이번 [미수다] 사건처럼 비판하고, 자정하고, 노력하면서 바꿔나가면 된다. 그런데 은근하게 퍼져있는 차별은 곪을대로 곪아도 치료조차 하지 못한다. 뿌리깊게 박혀있는 외모에 대한 공공연한 차별이 바로 여기에 속한다. 못생긴 사람조차 자신의 외모를 사용해 웃음을 주려고 하는데 그 누가 그것을 차별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은근하면서도 대단히 노골적이고, 아무도 말하지 않지만 누구나 다 아는 이 차별은 그래서 더더욱 무섭고 징그럽다.


혹자는 말한다. 사람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맞다. 사람이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고, 아름다운 것을 원한다. 그런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곧 아름답지 않은 것을 배척하는 것과 동일시 되는 것은 아니다. 아름다운 것이 반드시 '가치 있는 것', 아름답지 않은 것이 반드시 '가치 없는 것' 은 더더욱 아니다.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것대로, 아름답지 않은 것은 아름답지 않은 것대로 가치가 있고 쓸모가 있다. 아름다운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말 그대로 차이일 뿐이다. 차이가 차별의 당연한 근거로 사용되서는 안 된다.


나아가 사실은 그 아름다움의 기준이라는 것도 사람마다 각각 다른 것이다. TV가 전파하는 외모 차별의 문제는 아름다움의 기준을 외모로 한정시키고 그 외모조차 '이러이러 해야 한다' 고 획일화 시킨데 있다. 그 누군가는 박지선 역시 예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는 대단한 비극이다.


우리는 "키 작은 남자는 루저" 라는 말은 절대적으로 틀린 명제라고 말하면서 "못생긴 여자는 루저" 라는 말은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는 이상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 또한 우리는 "남자의 키는 경쟁력" 이라는 말에는 광분하면서 "외모는 경쟁력" 이라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이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두 말의 차이라면 전자는 한 여대생의 입에서 노골적으로 나왔고, 후자는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지만 누구도 말하지 않는 암묵적인 것이라는 것 뿐 아무런 차이가 없다.


문화 평론가 정덕현은 사회가 어떠한 구조적 문제를 지니고 있을 때, 그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차별을 차별이라고 의식하지 못하고, 문제를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못하는 우리 사회야말로 구조적으로 고착화 되어 있는 이 '요상한 차별' 부터 다시금 곱 씹어 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 여대생의 생각 없는 발언에 대한 광분이 아니라 자신부터 되돌아 보는 진지함이다. 우리는 지금 '위너' 는 없고, '루저' 만이 가득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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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chozworld.com BlogIcon 어흥!!! 2009.11.17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이번엔 대놓고 해서 그런거지 남자들에게도 그 만큼이나 굴레를 씌우긴 마찬가지에요....
    키가지고 놀리는건 예사구요....^^;

  3. zz 2009.11.17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키작다고 놀리고 댕기세요 풉~!

    방송에서 말합니다~ "키작은건 인생 패배자야~ 잉여야~"

  4. 아마 2009.11.17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수다에 남자가 나와서 못생긴 애들은 인생낙오자, 사회부적응자라고 했으면

    피디 잘리고 당사잔 고소당했을껄 ㅋㅋ

    무슨 혼자만 피해 다 입는양 ㅋㅋ

    • 2010.01.09 0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루져 농담이잖앜ㅋㅋㅋ
      웃자고한말에 죽자고 달려드니 이거원...ㅋ
      조크도 모르나?
      한국남자들 정색쩌내 정말

    • 남자 2010.02.14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농담처럼 들리더냐? 표정도 존나 진지하더만. 170대의 남자들이야 그저 웃어넘길 수 있었겠고 160대 초반의 남자가 들으면 기분이 어땠을까? 이래서 오크년들은 안된다니까. 호빗년이건 오크년이건 진짜 이래서 밥맛 떨어진다. 피해의식에 완전 쩔어있어. 179짜리도 기분 나쁜 말에. 이것 뿐만이 아니라 우리사회에서 말 한마디 잘못하면 매장 당하는건 순식간이야.

  5. ㅎㅎ 2009.11.17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어도 쥔장 정도면 그런 내용을 공공재인 공중파에서 다수에게 모멸감을 줄수 있는 내용을

    여과없이 내보낸 책임자들에 대한 질타 정돈 기대했는데

    제가 그간 오해했나보네요..

    • 2010.01.09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중파에서 다수의 여성에게 모멸감을 주는 단어들과 비하들은 버젓이 사용되고있는데요? 여자들이 소송을 안걸었다 뿐이지 말씀하시는게 참 같잖네요.

    • 남자 2010.02.14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 비하발언도 많이 했습니다. 군대 비하발언은 또 뭐구요? 참 피해의식 쩌시네.

    • 앨리리 2011.04.12 0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은 심각하게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네요
      '남자'님! 그렇게 사시면 위험해요

  6. ㅇㅇ 2009.11.18 0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7. ㅅㅅ 2009.11.21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쁘지 않은 여자로서 공감합니다.. 요즘 뚱뚱하거나 못생기면 무시당하기 십상이예요. 예전에는 이정도까진 아니었던거같은데 최근에는 아예 그냥 대놓고 비난합니다. 요즘은 솔직한 매력이 대세니까요ㅡㅡ;; 내비둬에서 뚱뚱한 여자 주인공이 외모에대해 비난당해도 우리는 비난하는 사람들의 말에 웃습니다. 제 남자친구도 길가다가 뚱뚱한 여자 지나가면 한심해하고 욕해요.. ㅋ 전 취직하면 돈부터 모아서 성형부터 하려구요. 20대 다 지나기 전에 조금이라도 외모를 고쳐놔야 덜 비난당하지 않겠어요..ㅎ

  8. ㅋㅋㅋㅋ 2009.12.11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하여튼 외모가 예쁜 여자연예인들만 띄워주는 우리나라 방송계도 문제 있는 것 같고...
    키작은 걸 루저라고 한건 그렇게 난리를 치면서 남자들 본인들은 여성을 얼굴로만 평가하는 것도 문제가 있네요.
    외모가 중요한 시대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외모지상주의에 빠져 살 필요는 없지 않겠어요??
    그리고 제 윗분 공감 저도 성형이나 할려구요 ㅋㅋ 그리고 무리한 다이어트가 문제가 있다면 사회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무리한 다이어트를 조장하는 사회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지말라고 하는게 웃긴듯

    • 남자 2010.02.14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못생긴 여자, 뚱뚱한 여자만 비하받는게 아니라 못생긴 남자, 뚱뚱한 남자도 남자들 사이에서 놀림감의 대상입니다. 키 작은거보다 훨씬 놀림 받아요. 여자들만 피해자고 남자는 아니라는 생각 참 웃기네요.

    • 앨리리 2011.04.12 0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여자와는 다르죠
      엄청 뚱뚱 엄청 못생겼을때나 남자는 삶의 불편을 느끼지만 여자는 보통이하 즉 보통부터 열등감에 시달린다고 생각해요. 여자는 다이어트 하는 거 보면 고도비만이라서 하는사람 거의 없지요 여자들에겐 날씬할 수록 더 남자들이 좋아하고 그래서 여자들도 다이어트에 목 매는 것 같아요
      그런데 남자들은 어떤가요? 좀 살쪗다싶은 분들도 평생 그렇게 사시는 분들도 많고 엄첨 살쪄야 다이어트 하잖아요.
      외모도 그렇습니다. 남자는 엄청 못생기지만 않으면 다른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어요 여자는 성격도 보고 능력도 보고 여러가지 면을 보지만 남자는 오로지 외모 그다음 성격을 봅니다.

  9. gg 2010.01.09 0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제 생각과 이리 일치할까요. 좋은 글 읽고 갑니다.2222

  10. 공감합니다 2010.01.18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합니다
    못생기면 루저가 되는 사회라니. 다른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어도 못생기면 비난당하는 사회.
    어떻게해야 고칠수있을까요.

  11. 박혜연 2010.02.03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못생기고 게다가 뚱뚱하기까지하며 눈은 작고 코는 비뚤고 입까지 크면 추악하다고해야 알맞지! 그래도 장점중의 장점이라면 어려서부터 못생긴얼굴이면 늙어서도 노화되기 어렵다는거지! 얼마나 좋냐?

  12. 남자 2010.02.14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이 굉장히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 개그맨들 얼굴 갖고 줄세우기는 기본이고 남자가 봐도 민망한 여자나 남자의 신체부위로 비하하는 개그나 발언이 정말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어느 나라나 키작고 뚱뚱하고 못생기면 키크고 날씬하고 얼굴이 되는 사람보다는 대접을 못 받습니다. 그게 인간의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을 열등하다느니 하는건 정말 잘못 됐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대부분 동유럽 사람들에 비해 못생기고 키도 작은데 열등하다고 하면 말이 안되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얼굴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누구 눈에는 예쁘거나 잘생기게 보여도 누구 눈에는 못생기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못생긴 사람을 욕해도 자기는 안못생겼다고 생각하면 그만이고 본인은 본인 기준으로 예쁘다고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키는 수치가 정확히 드러나 있으므로 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자키 180은 여자키로는 168~170에 해당하는 키인데 정작 여기에 안되는 여성은 다 루저야하면 기분이 어떨런지. 160대 여성들이야 기준치가 못 되어서 아쉽다고 생각하며 그냥 넘어가겠지만 150대 초반의 여성이 들었으면 자살하고 싶었을 겁니다.

  13. 핫초코 2010.04.15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에서 너무 외모를 중심으로 다루는 내용이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슬프네요.ㅠㅜ
    오늘도 내면을 중시하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4. ㅇㅇ 2010.05.02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모는 경쟁력이 맞지만 꼭 키가 경쟁력이 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원빈, 송승헌 같이 한 시대 최고의 미남들조차 180은 커녕 175가 될까말까한게 현실인데 말이죠. 원빈, 송승헌도 루저라 생각하신다면 인정하겠습니다.

    • ㅇㄴㅇㄴ 2011.09.09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만큼 잘생겼다면야. ㅡㅡ; 키가문제될까요.
      근데 키도 외모가 아닌가요? 키크면 비율이 좋으니 잘생기게 되는거죠. 그러므로 님말대로라면 키도 경쟁력이죠. 왜 키작은남자를 비웃으면 안될까?? 못생긴남,녀는 tv 에서도 비웃는데. 도대체 둘의차이는 뭐지??

  15. ㅅㅅ 2010.05.13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키랑 몸무게 비교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지않나 ㅋㅋ
    키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고
    몸무게는 그냥 처먹는거랑 게으른거에 관련이되있고

    물론 난 181 52

  16. sdsds 2010.08.25 0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들 외모로 고생받은거 자기네들 키로 한번 까여보니까 존내 찔리고 열불나나 보죠....저는 루저녀나 평소에 외모로 쑥덕거리는 사람이나 동급이라고 생각해요..

  17. 양성은 2011.02.03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외모에 약간 컴플렉스가 있는데 못생긴정도는 아니구요. 솔직히 이쁘고 잘생긴게 좋은건 사실이죠.. 남자들이 뚱뚱한 여자나 좀 찌질해보이는여자 싫어하는 심정도 이해되구요. 근데 이 글에 공감하는건 그 여자들이 피해준것도 아닌데 왜 비웃고 욕하는지.. 그냥 친구들끼리 뒤에서 뒷담까는건 사생활이니 그렇다치고 있는데서 대놓고 그러는 무개념인들도 많더군요. 중요한건 그렇게 욕하는 남자들이 외모가 송중기강동원급?? 하다못해 웬만한 아이돌정도가 되면 이해가 되는데 자기 주제파악도 못하고 그러는꼴이란 한심하더군요. 그리고 남자는 외모보다는 능력이 중요한건 사실이지만 요즘 여자도 이쁜것만으로는 남자들한테 호감못얻습니다. 백수녀 된장녀취급받죠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이야 외모뿐만아니라 능력도 되니 당연히 시집잘가고 인기많죠 결국 외모와 능력이 정도의 차이일뿐 남녀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물론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건 내면이구요. 그리구 키가 작아도 권지용처럼 비율이 좋거나 그걸 커버하는 다른매력이 있으면 전혀 꿀리지않구요 오히려 키하나믿고 나대는 남자보다 낟다고 생각되거든요. 전 개인적으로 성형으로 이뻐지는건 그닥 반대인데 화장이나 패션으로도 어느정도 커버할수있는데 쌍거플 정도가 아닌 아에 한번에 페이스오프하는건 너무 돈에만 의존해서 하는게 아닌가싶네요. 피부든 살이든 단기간에 좋아지는건 없거든요 물론 선천적으로 피부가 좋거나 날씬하신분은 패스! 아무튼 좋은글 읽고갑닌다.

  18. 앨리리 2011.04.12 0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남자'분 참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군요.
    그리고 참 할 일 없어보입니다.
    정신차리세요 이런 생각 가지고 사시면 후회 할 날 옵니다.

  19. 아쉽지만 2011.04.21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성분들도 정녕 외모로만 판단받으시기 싫으시다면

    여성이란 이름으로 똘똘뭉쳐 한번 우먼파워를 실행해 봄은 어떠신지요...

    음지에서 비난하고 개탄만 하실게 아니라.......

    또는 그 기준을 싫어하면서도

    결국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인 그시대의 미적기준 즉 언론이 반영하는 외모가꾸기만을 택하시지 마시고.....

    여성이 똘똘뭉쳐 새로고 다양한 미의 기준을 만드는 것으로요.

    역사상의 미적기준은 항상 변했으니까......



    제말이 조금은 힘들고 어쩌면

    허무맹랑한 소리일수도 있겠지만

    하나 확신할수 있는건

    도화선에 그저 불을 붙이고

    땔감등의 연료를 누군가 대신 가져오길

    방바닥에 조용하게 앉아 기다리는 것으로만으로는

    아무리 많은 시일이 지난다해도

    작은 멸치 한마리도 구워낼수없을것이라는겁니다.



    결국 아쉬운건 위 글의 필자가 말하는 '못생긴여자'들일테니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제 의견 피력을 위해 자꾸 못생긴여자 못생긴사람 등 인신비하성발언을 쓴점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고 모든분들의 오늘하루도 즐겁고 보람있는 하루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20. ㅇㄴㅇㄴㅇ 2011.09.09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이렇기 겉껍대기만 따지게 된걸까요. 시각적인것이 사람들을 더자극할수록 더 따지게 되는것같아요. 끊임없이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사람들 생각은 획일화되고.
    더무서운건 외모지상주의가 얼마나 가치없고 허무한지 알면서도 이미 나도 쫓고있다는 사실이예요. 의식 깊숙히 박혀버린기분. 어떻게 빼낼수없나요?? 이걸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기분이 허무해지네요. 늙으면 사라질 겉껍대기. 따져서 뭐할런지.

  21. gg 2012.03.29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고 갑니다......휴으



 왕비호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다소 남성적으로 생긴 f(x)의 멤버 엠버에게 한 독설이 시청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


 물론 사전에 어느정도 협의가 된 상황에서 독설이 오간다고는 하지만 이런 발언이 '하리수'와도 협의가 되었을리는 만무한 상황에서 '성차별적인' 발언으로 까지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독설이 왕비호의 컨셉이었고 그것으로 윤형빈도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제 왕비호를 떠나보내야 할 시기가 온것 같다. 




 윤형빈의 왕비호, 무엇이 문제인가?


 처음에 왕비호는 비호감이기는 했지만 시원한 구석도 분명히 있었다. 대놓고 하기 어려운 비판을 공중파 방송에서 날리다니. 아무리 안티 소집을 표방한 컨셉이었다고는 하나 의외의 발언까지 서슴지 않으며 재미를 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왕비호는 더 이상 '화제'의 인물이 아니다. 이제 그는 '비난'의 대상으로 점점 변질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일단 연예인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점점 그 본질에 있어서 비난 수준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 볼 일이다. 일단 그 발단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특히 거슬렸던 것은 '김수미 신들림' 발언이었다. 아무리 연예인이라고는 하지만 개인사를 들쳐내서 상처를 주는 행위는 지양되어야 마땅한 일이다. 더군다나 그 일이 김수미에게 엄청난 상처를 안겨줄 수 있는 발언이었다면 말이다.


 물론 사전에 김수미와도 협의를 했기에 이런 발언이 가능했으리라 '추측'해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의 아픈 개인사를 이용해 개그 소재로 비하하는 일을 용인하자는 분위기로 흘러가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이번 엠버와 하리수의 발언역시, 결코 용인되어서는 안 될 것이 그 자리에 있었던 엠버는 그렇다 치더라도 가만히 있던 하리수는 변을 당한 꼴이지 않은가 말이다. 이런 발언은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지극히 편협하고 이기적인 사고 방식에서 비롯된 느낌이라는 것이 그 문제다. '남성스러운' 옷차림을 한 여성은 '성 전환자'일지도 모른다, 라는 식의 극단적인 사고방식은 우리 사회가 뿌리 뽑아야 할 차별과 이기주의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또 무엇인가.


 독설도 독설 나름이지 마치 '성 전환자'가 연예인을 비판, 혹은 비난하는 '왕비호'의 입을 통해서 비판 받아야 할 대상처럼 흘러 나오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예전 김구라가 '여성 수영복'을 입은 남성을 본적이 있다는 출연진의 말에 "석천이 아니냐"는 발언을 했다가 곤욕을 치룬적이 있다. 그런 편파적인 사고 방식은 당사자를 떠나서 전체적인 시청자들에게 반감을 들게 한다. 이번 엠버, 하리수 발언은 김구라의 발언보다 훨씬 더 질이 나쁘다. '남성적인 여성'과 '성 전환자'라는, 그들이 선택한 사항에 대하여 비판이 아닌 비난으로 끌고 들어간 것이기 때문이다.


 왕비호는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만약 사과를 할 것이라면 그것은 이미 왕비호로서의 본질을 잃어버린 것이기 때문에 왕비호를 떠나 보내야 한다.


 이제 왕비호는 더 이상 재미있지 않다. 그는 이제 찌질하고 비참할 뿐이다. 연예인을 어떤 논리나 행위에 대한 결과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생김새나 사생활로 욕보이는 그는 이미 매력이 없다.


 이제 더 이상 왕비호는 신선한 콘텐츠가 아니다. 꼭 왕비호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를 떠나서라도 개그맨으로서 윤형빈도 이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때가 되었다. 어쩌면 더욱 참신해지지 못하고 이제까지 같은 캐릭터로 재탕 삼탕하는 왕비호야 말로 왕비호가 비난해야 할 대상이 아닌가 싶기까지 하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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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람이 농담을 한 것 가지고 2009.10.27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비호가 비록 독설을 한것은 잘못되었지만 개그프로그램에서 재미를 위해서 한것이다. 에프엑스도 거기에 나간것 자체가 그정도의 범위를 수용할수 있다고 한 의미라고 해석해야 하지 않겠나..
    비록 잘못되었지만 왕비호가 없어지면 개그프로그램의 재미가 떨어지고 그러면 라디오스타. 나머지 프로그램의 독설도 없어지면 대중들에게 예능프로그램의 재미를 없애는 길과 같다.

  3. 사실 2009.10.27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인들 홍보차 가는것 아닌가요?
    에프엑스도 엠버가 남자처럼 생겼다는거에대한 이슈가 많다는걸 알텐데 왜 나갔을까요? 당연히 나올 말이였다고 생각되는데
    그리고 왕비호가 그 이슈를 들먹이지 않으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뻔한 이슈였는데
    전 나간 에프엑스가 더 문제라고 생각함...
    왕비호가 나간 연예인들 씹는게 일인데 어떻게 그 이슈를 얘기 않하겠어요??
    그리로 왕비호도 조심하려고 노력은 하고있는것 같은데 (그 선을 않 넘을려고)

  4. 사실 2009.10.27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비호의 인격을 비판하는 욕설을 하지 맙시다. 왕비호는 방송중의 캐릭터입니다. 재미로 한것인데. 너무 언론에서 크게 다루는 것 같은데...
    왕비호 이번만 사과하고 계속 독설해서 대중들의 기대에 반하지 마세요.

  5. ㅋㄹ 2009.10.27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형빈이 독설?
    어떻게든 방송 타고 싶은 신인이나 컴백 연예인들 혹은 새영화 찍은 배우들 광고하는 덴데 무슨 독설?

  6. 너 아직도 2009.10.27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쓰냐..... ㅡㅡ 에휴...이걸로 먹고 사는건 아니길 바란다... 독한말로 먹고살려고 발버둥치는 윤형빈이나 연예인 추종하는 코묻은 애들 이간질로 글짓하는 너도 다를꺼 없어보인다... 그래도 윤형빈은 살려고 저런다 치고 ...넌 대체 뭐냐..글솜씨나 있으면 말을 안하지..... 정말 대면한번 해봤음 싶다.

    • ㅗㅗ 2009.10.29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걸로 먹고 살던
      그쪽이 신경쓸이유는없음

      본문의 글이
      그쪽리플도 글솜씨가 훨씬 난것같음

      그리고 이 글의 핵심은 성적소수자인권에 대한 왕비호의 발언이지 연예인 빠돌이 빠순이들 이간질이 아님

      핵심도 못짚네...

      그쪽은 잘하는게 뭐야?

      이 글 쓴 사 람 아 님.

  7. Favicon of http://매니전형 BlogIcon 김동조 2009.10.27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윤형빈 정경미 떠나 가지말아고 윤형빈 정경미 커플안잖아요 죽을래요

  8. Favicon of http://매니전형 BlogIcon 김동조 2009.10.27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가 잘 못 있어요 윤형빈 정경미 커플 사랑하고 결혼하고 는데 잘못 있어요 ---------- 신발

  9. Favicon of http://매니전형 BlogIcon 김동조 2009.10.27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나 잘해 넌 그만 둬 윤형빈 정경미 친구 잖이 사과 다필요 었어요 그만 두갰다면 그다신 인터뷰 지워요
    결별 해병

  10. Favicon of http://매니전형 BlogIcon 김동조 2009.10.27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버만 그리면 경찰 신고 할거애요 나쁜놈아

  11. BlogIcon 가나다 2009.10.27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하리수 입장에선 집에서 tv보다가 아무 이유없이 쳐맞은 기분일텐데 -_-?
    이건 엠버가 불쌍한게 아니고 하리수가 불쌍해

  12. Favicon of http://매니전형 BlogIcon 김동조 2009.10.27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트랜스 받아요 재가 화가난면 어떡나요 윤형빈 정경미 남자친구 윤형빈 여자친구 정경미 잘할고 있어요
    왜 자꾸 인터냇 이상한 나와요 말이안돼죠 그러지만 재가 불근 합니다 알아죠 그리고 무척 화간난드
    더이상 못해요 윤형빈 정경미 뽀애버 은원을 해주야돼는데 참 -- 말이 이상한 재가 인터냇 해준테니간
    그만하새요 알아죠 경찰이 문장 보냅습니다 삭제 하려고 재가 안터냇 할태니간 그만하새요

  13. Favicon of http://ㄴㄴㄴ BlogIcon ㅋㅋ 2009.10.28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형빈이 fx를 욕하든말든 네티즌들이뭔상관인지모르겠네
    기분나쁘면 엠버가 신고를하든가해야지 오ㅐ네티즌들이그럼
    뭐 엠버 친척들도아니고 엠버가집적 기분나쁘다고 했으면 그러는데
    그리고 남자같다고한게 어디봐서 성차별임 ㅉㅉ 공부나더하고오셈

  14. 수준하고는ㅉㅉ 2009.10.29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조두순사건도 왜 네티즌이그럼?
    강간을 하던말던 왜 네티즌이 그러는지 모르겠네

    법적 도덕적으로 잘못했으면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아야하는건 당연한거
    그래야 이런일이 반복되지않지

    법적으론 성추행죄
    도덕적으론 성적소수자인격에대한 문제

    공부좀 더 하고오셈 ㅉㅉ

  15. ㅗㅗ 2009.10.29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하리수가 무슨 잘못을 한거냐?
    엠버랑은 사전에 조율이 있었다고 치더라도..이것도 안된것같더만..방송끝나고 울었다는걸 보니
    일요일 밤에 tv보고 있던 하리수가 무슨 잘못을했길래
    윤형빈따위가 희롱하지?
    하리수나 하리수가족이 얼마나 상처받을지 윤형빈은 생각을했을까?
    내가 여기서 윤형빈 부모욕이라도 하고 성적으로 희롱하면 윤형빈은 빡쳐서 고소할지도모르겠다
    윤형빈 정신차려라
    너한테 소중한 사람이 있듯이 남한테도 소중한 사람이있고
    사전에 조율되어 있지않으면 뱉지말고
    어차피 대본 줄줄읽는거지 애드립도 아니면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어디까지가 웃음이고 어디까지가 눈물인지.
    윤형빈 남자의자격에서 재미도없던데 오래가지도 못할것같다

  16. Favicon of http://매니전형 BlogIcon 김동조 2009.10.30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는 잘못거애요 알죠 방성하새요 윤형빈 정경미 잘 해라 까지 방성해 하나님싫어하는 알죠
    저는 교회다냐요 애수님믿고

  17. 푸흡 2009.11.02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치겠다진짜 ㅋㅋㅋㅋ 위에 김동조는 뭐니 초딩이니?

    물론 윤형빈 잘못한거 인정한다. 그것도 매우 잘못했어. 하리수한테도, 엠버한테도 잘못했어.

    근데있지 ㅋㅋㅋㅋㅋㅋ 이거 꼭 윤형빈잘못만 있니? 에프엑스 거기 나간것도 다 감안하고 나간거잖아.

    엠버도 자기 컨셉이 남자면 그걸로 까일 생각도 좀 해보고 나가던지. 무서우면 나가지 말던지.

    물론 트랜스젠더라는 발언은 해도 너무하고 도를 넘었다고 봐도 돼.

    그런데 내생각엔 에프엑스 팬이랍시고 지1랄하는 애들 말고 사람들 기억도 못해.

    단지 에프엑스라는 가수가 있다는거 외엔.

    모든 가수들 케이스가 그렇더라고. 동방 안티팬 만드는건 카시오페이아고 빅뱅 안티 만드는건 V.I.P고 말야.

    니네 그렇게 과하게 엠버 감싸다가 사람들이 엠버 더 욕할지도 몰라.

    가만히 있으면 잊혀질 일을 크게 부각시키는건 니네야 알어? 멍청한것들아 ㅋㅋㅋㅋ

    애들이 다 초딩이라그런지 생각이 없나봐.

    윤형빈만 까라고 깔거면. 그런 개그 그만해라 이런식으로. 엠버 트랜스젠더 발언 사과해라 이러면서

    트랜스젠더라고 한 걸 그렇게 꼭꼭 집어내면 인터넷서핑하다 그 글 본 엠버는 기분 참 좋겠다.

    글고 ㅄ아 너는 좀 심했다. 혜승아빠 얼굴 봤니? 장동건처럼 생긴 줄 어떻게 알아?

    지가 뭐니까 남도 뭐같이 보이겠지.

    말 그딴식으로 할거면 짜져서 책이나 읽어라.

    보다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몇 자 적어봤다.

  18. Favicon of http://매니전형 BlogIcon 김동조 2009.11.02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중훈군이야

  19. 123 2009.11.03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바....먹고 살려고 하는디... 봐 주지...
    다른 연예인 갈구때는 조용하더니만.. 지 팬 한다고 욕허네...
    그리고 사과는 동의하지만... 밥줄은 봐주지..
    개인적으로 사과문은 쓸려면 그동안 갈군분 전부 해야지.. 해도...

  20. 방송보면서 가끔든 생각.. 2009.11.07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형빈씨가 왕비호의 대사를 작성하실때 공감보다는 논란 위주로 작성하는 것 같아 때때로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 얘기 한 적도 있고요. 대상에 대해 알고, 공부하여 얻어진 내용으로 소재로 삼기 보다는 겉으로 드러난 이미지 위주로 소재를 삼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코메디 프로그램에서의 발언이라지만 한 사람에 대한 비평을 다루는 일인데 너무 가벼이 여기는 것 아닌가 합니다. 왕비호 컨셉자체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문의 만평만화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21. 몰라우리친구 2009.11.15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개그맨임 ? 개그맨이라는 직업은 사람들을 웃게해주는거 즉 개그맨 그말따라
    사람들 행복하게 해주는게 개그맨아니야저 씨바새끼 아오진짜 저거 말하는거
    완전 독설에다가 그새끼는 말한마디 튀어나올때마다 "웃기다" 가 아니고 "말하는것좀봐" 이런식인듯
    솔찍히 먹고살려고하는짓이라고들하는대 꼭 저런 독설로 먹고살아야함 ? 다른것으러 먹고살수도 있는대
    자기가 연예인이라고 그냥 상상해본다구치면 저새끼가 갑자기 자기 사진들고 뭐라고 자기단점으로
    짓껄인다고 생각해바여 안빡침 ? ㅋㅋㅋㅋㅋㅋㅋ 왕비호좋아하는사람도 자기욕하는거들으면
    정떨어질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지원이 [골드미스가 간다] 에서 하차하면서 그 뒷말도 무성히 나돌고 있다.


이른바 '예지원 왕따설' 이 그것으로, 사건은 일파만파 커져 인터넷 톱기사를 장식하고 있다.


게다가 이어서 예지원 왕따설의 주축이라고 지목 된 진재영의 하차까지 갑작스레 발표되며 네티즌들의 의구심은 더더욱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예지원 왕따설' 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사람은 따로 있다. 바로 '신봉선' 이다.




물론 '예지원 왕따설' 이 100% 진실이라고 할 수는 없다. [골미다] 제작진 자체가 '아니다' 라고 공식적으로 부인했고, 예지원 측 역시 "연기 활동 때문에 하차한 것" 이라고 못 박았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의 의구심이 아무리 커져 있다고 해도 진실은 그들만이 알 뿐 확실히 단정지을 수 있는 증거는 없다. 즉,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지원 왕따설에 연루 된 신봉선이 입은 타격은 만만치 않다. [개그콘서트] 으로 스타덤에 오른 뒤, [해피투게더][샴페인][무한걸스][골미다] 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거칠 것 없이 달려 온 신봉선이 처음으로 네티즌들의 집중포화를 맞는 '구설수' 에 연루되었기 때문이다. 옆도 바라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리던 스타가 갑자기 다가온 장애물에 부딪혔을 때, 그 타격은 더욱 큰 법이다.


특히 신봉선은 자신을 '약자' 로 설정해서 인기를 얻은 개그우먼이다. 못생기고 몸매도 좋지 않은 여자로 자신을 설정하고 스스로를 한없이 비하함으로써 오히려 사람들에게 동정과 사랑을 얻은 케이스라는 것이다. [개그콘서트] 에서 그녀는 골룸분장을 하는 수모를 당했고, [해피투게더] 에서는 박명수에게조차 끊임없이 외모 지적을 받는다. 그럼에도 그녀는 '웃는다'.


자신을 욕하고, 자신을 비하하는 사람들에게 예의 사람좋은 웃음으로 털털하게 넘겨버리는 신봉선의 모습은 사람들이 원하는 개그우먼의 이상향이었다. 다소 통통한 몸매, 그리 잘나지 않은 얼굴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인간미와 소박함을 갖추고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는 자신감으로 중무장 한 그녀는 기존 개그우먼과는 다소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신봉선 전성시대가 2년여 가까이 지속된 것도 바로 그녀의 매력을 대체할 인물이 대단히 희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지원 왕따설' 은 이것이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간에 신봉선이 기존에 갖추고 있던 이미지를 순식간에 무너뜨리며 그녀를 '비호감의 전형' 으로 만들고 있다. 소박한 인간미와 웃음을 간직하고 있을거라 믿었던 그녀가 사실은 뒤에서 동료를 욕하며 왕따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 대중들이 느끼는 배신감은 대단한 것이다.


이러한 대중들의 배신감은 '예지원 왕따설' 을 전하는 기사의 댓글 속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언제나 밝은 웃음과 유쾌한 상황만을 연출해야 하는 개그우먼의 이미지에 '왕따' '일진놀이' 등의 자극적인 단어가 붙어가게 되면 개그우먼이 수호해야 하는 기본 이미지는 끊임없이 추락하게 되어 있다. 진실과 거짓을 날카롭게 밝히기 전에 선입견과 낙인을 먼저 찍는 대중의 특성상 신봉선이 이번 사건으로 입을 타격은 상당할 것으로 사료된다.


신봉선은 자신이 구설수에 올라갔다는 사실 자체가 '웃음' 을 줘야하는 코미디언으로서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반드시 직시해야 한다. 과거 이영자가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순간의 실수로 나락으로 떨어진 전례를 살펴 볼 때, 신봉선 역시 이번 사건을 자신을 반성하고 되돌아 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지금까지 신봉선은 거칠 것 없이 인기가도를 달려왔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을 '약자' 로 설정하고 스스로를 낮추는 미덕 때문에 이루어 진 것이지 TV 브라운관 뒷 속에서 뒷다마를 까는 이기심에 근간한 것은 아니다. 약자인 줄 알았던 사람이 사실은 '숨겨진 강자' 였음을 알게 될 때, 대중의 외면은 눈 깜짝할 새에 이뤄질 것이다.


예지원과 진재영의 연이은 하차 속에서 신봉선도 전열을 가다듬고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대할 때가 됐다. 구설을 극복할 의지조차 보이지 않은채 현실에 안주하며 그저 소문이 가라 앉기만을 바라는 안일함을 보일 때, 이미 '신봉선 전성시대' 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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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요새 블로거뉴스들 2009.05.22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블로거뉴스들 왜 이러나요?
    자극적인 제목으로 낚시해서 광고료를 받아먹지를 않나
    상관도 없는 두연예인(여운계 박한별)을 비교하면서 그냥 박한별 싫다라는 글을 올리지를 않나
    유재석의 팬심이 너무 강해 괜히 나경은을 욕하지를 않나
    이젠 사실로 밝혀지지도 않은 루머의 주인공을 다짜고짜 비판하지를 않나..에휴.
    진짜 이렇게 블로거 할려면 다음블로거 없애는게 좋을듯...

    추신: 그리고 왜 추천만 있고 반대는 없는거야~!!!!!!!

    • 동감 2009.05.22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감합니다!!
      블로그뉴스도 이젠 상업화가 되서
      기자들의 기사랑 차이가 많이 사라져간다는!!

      이 블로거분도 전과 달리
      글들이 약간은 분위기가 바뀌어가는듯~

      그리고 반대도 만들어야해요 추천만 있으니 불공평함

  3. 오지랖 2009.05.22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정말 사람들 오지랖이라고 밖에
    이런걸 아는척 분석하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한 사람도 그렇고
    자기가 성인군자가 된 마냥 누구를 지적질하는 사람도 그렇고
    다 좀 찌질해보임
    물론 여기서 댓글쓰는 나도 찌질한거겠지 ㅋㅋ
    게다가 댓글도 대부분 인신공격이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관심없는데 사람들 반응이 기가차서 댓글쓰고감.

  4. dkcka 2009.05.22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반대 어떻게 누르나요??
    요즘 이리저리 아는척하는사람들이 많아져서 문제야
    블로거 뉴스가 이게뭔가요
    댓글들 가관이다.

  5. 증거 링크 모음1 2009.05.22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달 4월 16일 스포츠조선 양정아 인터뷰 "6명 전원 기분좋게 재계약 했다"
    즉, 예지원,진재영 재계약때문에 하차했다는 거짓말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entertainment/200904/20090417/94q22012.htm

  6. 증거 링크 모음3 2009.05.22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재영 안선영 사건
    http://cyplaza.cyworld.com/plaza/bbs/bbs_view.asp?BBSCode=0301&ItemNum=20060529222910417048

  7. 증거 링크 모음2 2009.05.22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정아, 신봉선, 진재영 이 세명이 프로그램에서 속닥속닥한 내용
    http://www.dcnews.in/news_list.php?code=ahh&id=416191&curPage=&s_title=&s_body=&s_name=&s_que=&page=1

    지금은 방송국에서 삭제했지만 아직 남아있는 진짜 방송 녹음 내용 증거
    https://t1.daumcdn.net/cfile/cafe/206F520D4A14D1BA7A?original

    • 이게 증거냐?? 2009.05.22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증거가 된다구 생각하냐?

      그럼 예능 프로그램에서 왕따 조낸 많겠다~

      말할 때 딴짓하면 다 왕따냐?

    • 소속사 물타기 쩌네... 2009.05.22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할때 딴짓한게 아니라

      지네끼리 시청자들 모르게 말할때 일부러 작당하고 안받아준거잖아.

      이번 사건이 다른 보통 예능프로와 완전히 다른점은

      다른 예능프로는 다 대놓고 웃길려고 왕따시키지만
      이번 사건은 시청자들앞에선 사이좋은척하고
      지네끼리 왕따시키는애를 편집되게 하려고 뒤에서
      쑥덕쑥덕거리고 넘어갔는데 지금에서야 찾아보니 그런게있었다..하고 딱걸린 케이스라는거다.

      얼마나 공개되는게 껄끄러웠으면 sbs에서 특히 몇달전 그 에피소드만 삭제했을까.

    • 놀구있네~ 2009.05.22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증거랍시고 ㅋㅋ

    • 글쓴이는 보라... 2009.05.24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 바보네 이사람들...

      그렇게 영리하면 걔네가 그걸 대놓고 했게어?

      아진짜 바보네~아 짜증나 이런상식밖의 생각들

  8. 키쥔 2009.05.22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봉선 얼굴이 정말 웩..몸매는 돼지상에...
    얼굴도 돼지상이네...여하튼 재수없음 ㅋㅋ

  9. Favicon of http://ozakyo.jp/?document_srl=553 BlogIcon カムジャタン 2009.05.22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カムジャタンは一般的に2人前からになりますが、オザッキョでは4月からランチに新メニューとしてカムジャタンを追加しました。ちょうど一人で食べられる大きさで、料金は900円です。材料も最高級材料を厳選して使いました。どうぞお友達をお誘いの上、足を運んで見ませんか?

  10. 신봉선 괜찮다. 힘내라...... 2009.05.22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영상과 떠도는 글 살펴봐도 신봉선이나 아무개나 별로 잘못 말한게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단지 프로그램 진행상 흥미 유발용으로 의도적으로 설정된 왕따신 정도로만 보일뿐.....,
    설사 설정이 아니더라도 개그가 가미된 오락프로에서 짖궂은 장난기가 발동할 경우 애드리브로라도
    얼마던지 가능하지 않은가? 난 그렇게 보고 이해되던데.......,

    • -0 2009.05.22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건 대놓고 해야지.. 김구라나 여걸식스 정가은처럼.
      시청자들이 모두 알수있게

      이번 케이스는 시청자들 모르게 지네끼리 작당하다가 한번에 걸린거지...

      하여간 소속사 알바들 오늘 갑자기 등장하네..

      뉴스도 단번에 파파박 뜨더니.. 소속사에서 배포한 보도자료 그대로 베껴서 기사 올리니까 그렇게 티나지..

    • 나 소속사알바!! 2009.05.22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옹호글만 쓰면 소속사 알바래~
      그래 나 신봉선 소속사 알바다 ㅎㅎ
      댓글 한번에 100원 받어~~

  11. 아이고~~ 2009.05.22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무슨 정의의 기사들인것 처럼 난리들이구만요..
    무슨 정확하게 확인 되지도 않은걸 가지고 이렇게 또 마녀 사냥을 시작 한걸 보면 정말 악플러들 대단 하십니다.
    걍 내두십시요. 보기 싫음 혼자 안보면 그만이지..다들 선동 하기만 좋아해서..한심..

  12. 아이고~~ 2009.05.22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왕따 시킬라면 저렇게 방송에서 대놓고 다 들리게 머라 하겠습니까..?
    본인도 아니라고 하고 또 장난일 수도 있는거지..

    • 물타기 쩌네... 2009.05.22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들리게 지네끼리만 뒤에서 쑥덕거린걸

      네티즌들이 끝끝내 뒤져가며 찾아낸거다...

    • 놀구있네~ 2009.05.22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티즌이 끝끝내 뒤져가며 찾아낸거??

      바로 찾을수 있는 거더만~

  13. Favicon of http://sapientis.tistory.com BlogIcon 신봉선에겐 약일수도 2009.05.22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봉선은 refresh가 필요한 시점.
    그동안 이 곳 저 곳에서 신봉선이란 상품을 너무 많이 팔았고
    더 우려낼 것이 없어 식상해 보일 시점에 다다랐다.

    신봉선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잘 이해하고 그 안에 녹아들었었는데
    최근엔 건성으로 얼굴만 내미는듯했고 프로그램과 따로 노는듯도 했다.
    더 식상해지기 전에 한 가지에만 집중을 하든가 refresh가 필요하지 않나 했는데
    뭐 이런 설에 연루된 게 좀 아쉽긴하다.

    하나 이건 신봉선에겐 득이고 기회가 아닐까한다.
    '기회가 왔을 때 왕창 땡긴다'는 마인드가 아니라면
    가장 신봉선다운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

    본문글엔 골룸 분장의 수모를 당했다고 했는데
    이는 글을 쓴 사람의 대단히 편협한 표현이고
    신봉선을 비호하려는 의도였겠으나 오히려 신봉선을 모욕하는 것으로 보인다.

    골룸 분장을 마다하지 않고 기꺼이 망가져서
    그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는 것.

    그것이 가장 신봉선다운 것이다.
    신봉선은 그것을 찾을 절호의 기회를 맞은 것일 뿐이다.

  14. 그 중앙엔 신동엽이 있다,,,인간 말종 2009.05.22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사하게 생긴 놈...쥐 이명박하고 비슷하게 생긴 놈...
    인간쓰레기 신동엽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제초제,,,신동엽

  15. 흠.. 2009.05.22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난 요즘 네티즌들이 너무 난리치는 걸보니 슬슬 걱정이 되던데..
    평소에 골미다도 안보던 분들이 더 흥분하신듯..

    왕따설이 진짜고, 맞는거면 저 사람들이 욕먹는건 당연하죠.
    그런데 저게 사실이라고 해도 저 사람들이 진심으로 반성할까요?

    왜 중딩쯤 애들이 친구 왕따시켜놓고 추궁하면 내가 왜 잘못했어?라는 식이고, 아니면 울면서 잘못했다고 말하면서도 진심은 아닌 경우가 많죠. 오히려 그 왕따 당한 친구를 탓하거나.
    그것처럼 저 사람들이 왕따를 시켜놓고도 이렇게 네티즌들의 욕을 먹으면서도 본인들의 잘못을 반성할까?라는 겁니다.

    오히려 지네들은 잘못이 없다, 예지원 잘못이다. 그런식으로 몰아갈까 더 걱정이네요..
    아직 완전히 하차한것도 아닌데 남은 방송촬영동안 얼마나 민망하겠어요..
    차라리 예지원씨가 싸가지가 없고 잘난척하는 사람이라서 왕따를 당한거라면, 저 사람들이 예지원씨를 탓해도 그냥 무시하고 말텐데..
    왠지 예지원씨는 좀 순수해보여서;; 괜히 미안해할까봐 오히려 걱정됩니다..



    동영상만 보면 충분히 왕따설이 사실인 거같긴 하지만 겨우 그걸 가지고 100%물증이라고 할순 없으니..
    제작진이나 관련자가 나서서 밝히지 않는한 확신을 가질 수는 없잖아요.
    왕따설이 진짜라는 전제하에- 가해자는 어찌되도 상관없지만, 피해자는 더 이상 상처 안받았으면 좋겠네요.

  16. elel 2009.05.22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모지상주의라고 해도 학교다닐때 생각해보세여. 얼굴이쁜애들이 인기있는지 재밌고 성격좋은 애들이 인기있는지.동성간에 입니다. 학교에서 이쁜척만 하는애들 왕따 당하고 그러지 않나여? 왕따를 실제로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실제성격이 화면속에 비치는거 같다면 솔직히 왕따 당할 캐릭이져.

  17. 토마토 2009.05.22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봉선언니가 워낙 그중에서 제일잘나가니까
    피를 좀보기는보겠죠;;
    왕따야 어떤 무리를가도 한명은꼭있기는한데
    이번처럼 일이 대놓고 터진게 처음이니까 욕을 먹는듯

  18. 포노 2009.05.22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지원씨 왕따설 기사난 후에 kbs를 틀었더니 해피투게더에서 신봉선씨가 나오시던데..기사를 보고 난 후라서.. 저도 모르게 바로 채널을 돌리게되더라고요..
    신봉선씨 이미지 좋게봤었는데.. 많이 실망스럽네요..

  19. 글쓴이는 보라... 2009.05.24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이렇게 반말하면 기분좋으세요? 잘알지도못하면서 매도하는건 옳지못합니다

    골미다 제작진이세요? 아니면~골미다에 예지원씨세요? 아니 본인도아니면서

    본인도 입으로 맞다 ? 아니다 ? 라고 하기전에~왜먼저 호들갑떠세요 그런식으로...매도하지마셈

    님같은 사람때문에 아닌사람은 상처입고 자살하는거 모르세요? 답답하군요...

    진정한 비판이 아닌 비난하고 폄하하고 매도하고..위에 글쓴 사람들도 이해가안되네 진짜

    이래서 한국이 그지같다는거야 진짜...알지도못하고 그러면서 매도하고 무슨 문제가 진짜 일어나지도않고

    사실로 판명난것도아닌데 할튼 한국색기들 머하나 흠집생기면 위에바로답글 쓴놈들처럼 바로 물어뜯는건

    진짜 세계최고다 진짜 괴물은 너네 입이고 위에글쓰고 매도하는 너희들이야 누가 괴물이고

    가장더러운지 모르겠네 진짜~

  20. ㄱ- 2009.05.29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 댓글 쓴 사람도 그렇고 다들 언어능력에 문제가 있나.. 아니 차분하게 써진 글에 왜 이딴식으로 싸구려같은 욕댓글 다시는건지들? 흥분좀 가라앉히고 글 다시 읽어보세요. 사실이든 아니든 신봉선 이미지에 타격클거니까 빨리 알아차리고 대응하라는게 주된 내용입니다. 정말, 님들 말마따나 흥분해갖고 날뛰면서 뇌도 안거치고 욕댓글부터 날리기 전에 글이나 한번 더 읽어보고 제대로 글 쓰세요. 한국 욕은 왜합니까? 저기요. 왜 한국이 거지같아 보이냐면, 님이 거지같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님을 거지취급 하니까 그런거에요. 외국 한번도 못가본 사람 티좀 내지 마세요. 세계 어딜가나 다 똑같습니다. 아니, 오히려 한국만한 나라 없어요. 님은 정신상태도 더럽고 입도, 그딴 댓글 쓰는 손까지도 모두 더러운 분이군요. 님부터 고치고 나서 다시한번 우리나라에 대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이버 아닌 실제였다면 님같이 더러운 분 상대도 안했겠지만 인터넷이고, 또 님따위가 우리나라 들먹이는게 너무 불쾌해서 글 남깁니다.

  21. 사실이든아니든 2009.06.27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녀사냥은 역시 무서워...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고..... 여튼 나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말한것 뿐.



 '안영미'라는 이름은 쉽게 익숙해 지지 않는 이름이었다. 오래 전 부터 [고고 예술속으로], [소비자 고발]등을 통해 일찍이 재능을 입증했지만 [개그 콘서트]에서 최고로 주목받는 코미디언이라고 할 수는 없었다. 


 [개콘]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여성 코미디언은 강유미였고 신봉선이었다. 특히 강유미는 [고고 예술속으로]에서 능청스러우면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안영미의 존재감을 무색하게 했다.

 
 물론 안영미 역시 뛰어난 감각으로 코너의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강유미라는 존재감 앞에서는 작아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안영미는 심지어 강유미가 잠시 [개콘]을 떠나 외도를 할 때 조차 강유미 이상의 코미디언일 수 없었다. 언론은 안영미보다는 강유미쪽에 더욱 포커스를 맞췄고 안영미는 [개콘]에서 명맥을 잇는 여성 코미디언 이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안영미는 이제 자신의 날개를 활짝 펴고 있다. 바로 [분장실의 강선생님]이라는 코너를 통해서.



 안영미, 처음으로 강유미를 넘어서다

 [분장실의 강선생님]은 여성 코미디언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극한의 모습을 매회 보여주고 있다. 매 회마다 임팩트가 약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충격적인 분장을 감수하며 웃음을 전달하려는 노력은 예쁘게 보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물론 모든 캐릭터들이 조합해 더 큰 웃음을 만들어내는 것이지만 그 중 '안영미'의 캐릭터는 정말 획기적이지 않을 수 없다.


안영미의 캐릭터가 가장 획기적인 이유는 그녀가 사람들을 공감하게 만드는 그 힘에 있다. 안영미는 힘있는 자에게는 약하고 힘없는 자에게는 강한 선배 캐릭터를 거의 완벽하다시피 표현하고 있다.


 안영미가 "우리때는 000도 했어, 이것들아!"라고 소리칠 때 느껴지는 그 공감대는 가히 대단한 것이다. 그 말투는 벌써 인터넷 상에서도 반응이 오고 있으며 안영미를 다시보게 하는 계기까지 되고 있다.


 꼭 그런 사람이 있다. 후배들이나 어린 사람들에게는 위계질서를 강조하고 별 것 아닌 것으로 후배들을 가르치려 들며 권위를 내세우고 선배들에게 아부를 하며 언제나 자기 자신은 잘 못한것이 없고 모두 후배들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그런 사람.

 
 그런 사람들을 설령 직접 겪어보지 못했다 하더라도 안영미의 캐릭터를 보고있노라면 "저런 사람도 있겠지." 하게 되면서 웃음을 짓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안영미가 그 캐릭터를 얼마나 잘 살려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강유미 캐릭터도 물론 재미있다. 인자하고 자상한 척 하지만 은근히 선배편을 들어주면서 자신들의 권위를 잃지 않으려는 모습 또한 상당히 웃음을 유발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번만은 안영미 캐릭터에 묻혔다. 안영미가 후배들을 가르치려 하고 선배님에게는 간도 빼줄 것 처럼 구는 얄미운 이중적인 행동만큼 사람들에게 '희열'을 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안영미의 캐릭터는 현재 [개콘]의 모든 캐릭터들을 놓고 봐도 가장 눈에 띄는 캐릭터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이번 성공은 안영미에게 큰 도약의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일단 연기력을 인정 받을 것이고 그만이 창출해 낼 수 있는 웃음 코드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주가도 올라갈 것이다. 아마도 여러 예능에서 안영미에게 관심을 가질 수도 있게 될지도 모른다. 
 

 재능을 입증했으면서도 신기하게도 강유미보다 주목을 받지 못했던 안영미는 이제 자신의 입지를 탄탄하게 할 계기를 만들어 냈다.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안영미가 더 이상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지 못했을 시에는 [분장실의 강선생님]의 영광을 모든 이들이 그리워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제 계기는 마련해 두었으니 자신의 재능을 어떻게 더 살리고 더 앞으로 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온전히 안영미에 달렸다. 어쨌든 현재는 가장 주목할 만한 여성 코미디언인 것만은 확실해 보이니 부디 앞으로도 좋은 코미디를 대중에게 선사하길 바란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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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안영미너무조아~~~~ㅋㅋㅋㅋ 2009.03.23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요즘 개콘의 분장실의 강선생님 보느라 살맛납니당~ㅋㅋ
    강유미도 웃기고 재밌지만 무엇보다 안영미씨 정말 최고로 웃기고 연기도 어쩜 그리 잘하는지
    귀여워 죽겠어요 그 특유의 말투~ㅋㅋㅋ 안영미 짱~

  3. 안영미짜앙 2009.03.23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영미짱 .. 유민~상 할때 부터

  4. 1 2009.03.23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로 상부사조..첨엔 안영미가 넘 재미있었는데..이젠 강유미의 개그도 넘 재미있어요. 정말 참신하고 심혈을 기울인 티가 나요..

  5. Favicon of http://ㅎㅎ BlogIcon 구제광 다들파이팅하세요 2009.03.23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영미도참웃기고 이것들아 강유미는 너내가뭘알겠니~귀신씨알을빼먹어밧니

  6. 잘 모르고 글 썼네요.. 2009.03.23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유미가 떠난 동안에도 안영미가 개콘에서 힘을 못 발휘한게 아니라..

    안영미가 당시 투병생활해서 몇년간 개콘을 떠나 있었습니다.

    고고 예술속으로에서 강유미, 안영미 둘다 주목을 받았는데 강유미는 이후 사랑의 카운셀러 등에서 계속 힘을 발휘한데

    반해 안영미는 도약할 수 있는 시기에 투병생활을 한 거죠.



    그리고 <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강유미가 주인공인 것 같지만

    이 코너의 실제 주인공은 안영미 역할이죠.

    나머지 3명은 받혀주는 역할이고요.

  7. Favicon of http://joey.com BlogIcon joey 2009.03.23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글쓰기 공부 좀 많이 해야할 듯... ^_^;;

  8. Favicon of https://ememin.tistory.com BlogIcon 도마토 2009.03.23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예술 속으로 고고는 안영미가 웃긴 것이 70%정도 됐었다.강유미는 자기만의 개성이 강하달까 그래서 언제나 비슷한 모습의 캐릭터(우하고 남자같은 소리지르는 연기는 타의 추종 불허)가 은근히 배어나오지만 안영미의 장점은 매번 다른 캐릭을 보여주면서 그것을 자기만의 것으로 소화하는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것이다.그것이 바로 재능이다.원래 소심한 성격을 고치려고 고교때 연극을 했는데 사람들의 박수를 받고 그뒤로 연극학과에 진학.교수가 개그재능을 알아보고 교수가 대성할 재목이라며 사진도 같이 찍은 기사가 떴었다.저렇게 평범하게생긴애가 뭐할까 싶었는데 강유미와 콤비로 나오면서 너무너무 빛을 발하기에 곧 뜨겠구나 햇는데 인터뷰보니까 자기가 이쁘지도 못나지도 않고 개성이 없어서 다들 자기만 빼고 코너짯는데 강유미가 손잡아줘서 은인이자 라이벌이라고 평생 갈거라고 하더만..근데 기사나 사람들도 이상하게 강유미만 띄워주더라,.실은 그때안영미가 강유미 다 받쳐줬다고 해도 과언아님.그리고 지금은 강유미가 받쳐주고 잇는데 사실 안영미가 너무 연기가 강해서 다 죽고 있음..

  9. 1234 2009.03.23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영미
    너는 크게 된다
    우리나라 역사상 여자 개그맨의 역사를 바꾸어 놓을것이다
    너의 경쟁자는 강유미도 아니다, 신봉선도 아니다
    너는 이미 그녀들을 앞질렀다.
    너의 경쟁상대는 김미화급이다
    너는 이미 이영자, 박미선, 이경실도 능가 했다

  10. 안영미팬 2009.03.23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영미 후두암인가?? 아무튼 그것 때문에 개콘 쉬었지요. 안 아프고 계속 나왔다면 충분히 강유미 이상이 될 수 있을만큼 꽁트 연기 잘해요~

  11. 예술속으로에서도 안영미가 더 웃겼음. 2009.03.23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왜들 다 저렇게 강유미만 좋아할까 의아할 정도로 안영미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죠. 캐릭터에 따라서 막 변하는 연기.. 그에 비해 강유미는 솔직히 외모땜에 뜬것도 있는것 같네요. 여자 개그맨들 사이에선 못생긴게 오히려 힘이되니..

  12. Favicon of http://www.f-love.com BlogIcon 영진플앤드러브(주) 2009.03.23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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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궁금해서 그런데 2009.03.23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뭐가 어떻게 못 썼다는건지 누가 지적 좀;; 그런 댓글이 하나가 아닌걸로 봐서는 뭔가 걸리는게 있긴 한가 본데 다들 지적만 하고 이유를 안쓰셔서 겁나 궁금하네요^^;;

  14. dfjsr 2009.03.23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이미를 파악하지 못하였습니다. 무슨말을 하고싶은건지..
    간단한 문장도 길게 늘이려고 하시는것 같아, 읽는 내내 집중이 안됩니다.
    잡다한 서술어가 너무 많군요.

    그리고 예전부터 강유미보다 안영미가 더 반응이 좋았답니다.
    무슨이유에서인가 강유미가 부각 되어서 그렇지..

  15. 글 못쓴 예입니다.. 2009.03.23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영미가 후배들을 가르치려 하고 선배님에게는 간도 빼줄 것 처럼 구는 얄미운 이중적인 행동만큼 사람들에게 '희열'을 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안영미 뒤에 '가'를 써서 안영미가 주어가 되버리면 뒤의 동사와 결합하면 안영미가 희열을 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처럼 해석이 됩니다.. 안영미'의'를 써서 안영미의 행동이 주어가 되도록 해야할것 같습니다..

  16. 글 못쓴 예입니다..2 2009.03.23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일단 연기력을 인정 받을 것이고 그만이 창출해 낼 수 있는 웃음 코드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주가도 올라갈 것이다.' 이 문장은 안영미라는 여자를 '그'라고 받았네요..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안영미가 더 이상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지 못했을 시에는 [분장실의 강선생님]의 영광을 모든 이들이 그리워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문장은 완벽한 번역투입니다..

  17. 글 못쓴 예입니다..3 2009.03.23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이는 '것이다'라는 말투 또한 그다지 좋은 어투는 아닙니다. 역시 번역투의 느낌이 나는 문장이거든요..대충 꼬집으면 이정도 되겠네요..그러나 솔직히 글의 의미를 전달하는 점에서 무리가 오는 것도 아니고(전 무리없이 해석했습니다)..못썼다고까지 단정하는것도 글쎼요ㅋㅋ 전 잘 모르겠네요 솔직히 번역투의 글이 잘쓴글은 아니지만 못썼다고 보기에도 좀 그렇거든요.. 아무튼 문법적 오류가 조금 있긴 하지만ㅋㅋ 문법따위야 주인장꼐서 조금만 노력하시면 될일이니까요ㅋㅋ 주인공의 건투를 빕니다

  18. 개콘 2009.03.24 0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처음으로 개콘을 봤는데, 너무 재밌고 여성스럽고 귀여우면서도 개그맨다운 그녀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19. 지켜보겠습니다. 2009.03.24 0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성할 소질이 예전부터 있지 않았던가요?
    뭐랄까,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꼬옥 대성하기를 바랍니다.

  20. 2009.03.25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정형돈은 신예 예능 MC 중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이다.


[무한도전] 이라는 국민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리고 스탠딩 개그맨에서 버라이어티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즉, 정형돈이 버라이어티에서 어떤 식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는가는 스탠딩 코미디언들에게는 상당히 의미있는 개척의 길이 될 수 있다.


이수근과 신봉선 등의 '약진' 속에 지금의 정형돈이 가야 할 MC 스타일은 과연 어떤 것일까. 단호히 말한다. 정형돈, 유재석이 아니라 박수홍을 본 받으라고.




지금껏 정형돈이 버라이어티로 전향하면서 그에게 영향을 준 MC는 두 명으로 압축된다. 첫 번째 인물은 이경규. 정형돈을 [개그 콘서트]에서 빼 내와 [상상원정대]에 꽂아 준, 정형돈에게 있어서는 인생의 스승 같은 인물이다. 정형돈이 대표적 규라인으로 꼽히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과정에 있다.


과거 강호동에게도 그러했듯이 이경규는 정형돈에게도 혹독한 'MC 훈련' 을 시켰다. 방송이 마음에 안 들면 촬영 중에도 녹화를 끊고 호통을 치기 일쑤고, 어이 없는 애드립이 튀어나오면 그 자리에서 면박을 줬다. 스탠딩 개그맨 특유의 자기 어필이 나올 때는 이경규에게 혼쭐이 났다. 정형돈의 [개콘] 탈출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러나 이경규는 정형돈에게 자기 스타일을 강요하지 않았다. 이경규의 호통 스타일은 정형돈의 색깔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경규는 정형돈이 태생적으로 간직할 수 밖에 없었던 스탠딩 개그맨의 습관과 본성을 완전히 제거하는데에만 총력을 기울였다.


버라이어티와 스탠딩이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 그는 정형돈이 얼추 '버라이어티 MC' 의 냄새를 띠게 되자 그를 놓아줬다. 자신의 옆에 놔둬 봤자 그가 크게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경규와의 결별 이 후, 정형돈은 스스로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그 때 만난 이가 바로 유재석이다.


[무한도전] 의 전격 합류 이 후, 유재석은 정형돈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국민 MC로서 맺고 끊음이 정확한 유재석은 버라이어티에서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정형돈에게 우상과 같은 인물이었다. [무한도전] '체인지' '지못미' 편 등 정형돈이 메인 MC로 활약한 에피소드에서 정형돈은 유재석의 MC 스타일을 충실히 모방했다.


정형돈의 '유재석 스타일 따라하기' 는 절반의 성공이었다. 적어도 그는 유재석 부재시 유재석의 빈 자리를 메울 수 있는 [무한도전] 내 가장 '진행을 잘 할 수 있는' 멤버로 사람들에게 인식 됐기 때문이다. 그것이 정형돈의 가능성을 이야기하게 했고, 그의 앞날을 기대하게 했다. 유재석 스타일에 대한 사람들의 호감이 그것을 모방하는 정형돈에게까지 이어진 셈이다.


허나 엄밀히 말해서 정형돈에게 유재석 스타일은 넘을 수 없는 벽이다. 지금 그가 유재석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은 오히려 그를 한계에 부딪히게 만들 수 있다. [MT왕] 에서 보여준 것처럼 정형돈은 끊임없이 유재석 스타일의 프로그램과 진행 방식을 고수하고 있지만 오히려 유재석의 자연스러움보다는 이질적이고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더 많이 노출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정형돈은 유재석으로 넘어가기 전, 박수홍 스타일을 벤치마킹 해야 한다. 박수홍은 정형돈처럼 '웃기지 못하는' MC로 낙인 찍힌 대표적 인물이다. 허나 박수홍은 사업을 하기 전까지 방송인으로서 신동엽-유재석-강호동 못지 않은 파워맨으로 꼽혔다. 회당 600의 높은 출연료와 그에 따르는 시청률은 방송사가 박수홍을 인정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박수홍은 비록 웃기지는 못하지만 '정리' 하나 만큼은 끝내주게 잘 하는 MC로 정평이 나있다. 정확한 상황정리와 게스트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이야기를 연결해 주는 능력은 천하의 유재석이나 신동엽도 감히 따라갈 수 없을 만큼의 천재성을 갖고 있다. 조곤조곤한 말투와 허를 찌르는 뒷끝 개그는 박수홍의 트레이드 마크로 시청자들에게 각인 됐다.


박수홍의 진행 스타일은 다소 무색무취, 개성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지만 그만큼 어느 자리에서도 제 몫을 다 해낸다. 특히 <야심만만> 으로 5년 넘게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의 조합은 강호동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뽑아 내면서 프로그램을 붐업시킨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힌다. '나도 웃기고 싶다' 는 이야기조차 농담으로 할 정도의 여유가 그에게는 있다.


정형돈은 바로 박수홍의 이러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 정형돈도 박수홍처럼 '웃기지 못하는 MC' 로 정평이 나 있고, 유재석처럼 상황을 주도하는 스타일은 더더욱 아니다. 사실상 그렇게 하기엔 내공도 부족하다. 차라리 정형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 자신의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정돈형 MC' 쪽으로 끌고 갈 필요가 있다.


상황을 이끌어 가는 사람은 따로 두고 편집점을 잘 잡아 정리해주고 이야기를 엮어내는 내공만 길러도 정형돈은 충분히 박수홍만큼의 MC로 성공할 수 있다. 물론 박수홍 특유의 말투와 신사적 매너를 따라가기엔 부족함이 있겠지만 이것은 여태껏 그가 쌓아 온 캐릭터로 변주하면 된다. 박수홍의 '정돈형 MC' 스타일을 벤치마킹 하는 대신 정형돈 특유의 여유와 게으름으로 포장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 MC가 탄생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지금 유재석 스타일을 따라하는 정형돈은 너무 큰 욕심을 부리고 있다. 오르지 못할 산을 억지로 오르며 자신의 한계만을 노출시키는 것보다는 우선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버라이어티 MC로서의 기틀을 이경규가 닦아 줬다면 지금 정형돈에게 필요한 것은 박수홍 스타일을 어떻게 자신의 역할로 커버할 수 있느냐일 것이다.


정형돈, 유재석이 아니라 박수홍을 본 받아라. 박수홍의 과거와 현재가 바로 그에게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미래의 모습이 될 것이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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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니엄마 2009.02.22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부턴가 키보드만 치면 지 생각 안 꼴리게 지껄이는게 일상화 됐지만... 이따위 쓰레기 글 읽으면 인터넷 종량제 해야 한다고 절대 공감한다. 지가 씨불이는게 세상의 다인양 아는체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니한테 니보다 니옆에 놈이 낫다고 하면 넌 기분 좋겄냐??? 돈이 없어서 인터넷 못하게 만들어야지.... 이런 개쓰레기같은 글 올리는 놈들 땜에 나도 돈 더 내고 인터넷 하고 싶어진다. 니 생각은 그냥 니 주둥이 안에다 쳐 넣어라. 옆집 한살짜리 아이가 니보다 낫다.

  3. Favicon of http://55 BlogIcon 444 2009.02.22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수홍 자신도 방송해서 말했지요 자신이 개그맨인지 MC인지 정체성에 혼란이 일어난다고

    박수홍이 그냥 일반 MC보는 프로그램에서야 잘 할수 있지만 과연 웃기지 못하는 개그맨 애드립이 없는 개그맨이

    현제 대세인 버라이어티 MC를 할수있을까요?

    누구 스타일을 밴치마킹 하는것도 좋지만 밴치마킹 하다가 열명의 MC 다 같은 진행 방식의 프로그램을 본다면
    과연 시청자들이 그런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아 줄지

  4. 정형돈! MC로서의 자질은 글쎄? 2009.02.22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C로서의 자질은 별로 인것같은데 너무 띄워주려하네.

  5. 글쓴넘 2009.02.22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것도 모르는 넘이 설레발치는 글이네요.

  6. 0406 2009.02.22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 ㅋㅋ
    근데 박수홍은 너무 밋밋해요

  7. eee 2009.02.22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맞는 말인거 같은데요. 100퍼 공감이에요

  8. 정형돈씨 인기많네요. 2009.02.22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하나에 댓글 단 사람이 대체 몇이야~
    난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MC를 잘하던 못하던 전 그냥 정형돈이 좋아요.
    MC 자질 논할만큼 MC란 직업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고
    봐서 즐겁고 좋으면 그만 아닌가요~

  9. 정돈형 MC 2009.02.22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 정형돈 잘못 쓰신걸로 보신분 없나요?

  10. 외대성공신화 2009.02.22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성자님께서는 정형돈의 해석상의 오류가 있어보입니다. 무한도전 내에서의 분위기의 어색함을 만들거나 썰렁함으로의 일명 못웃기기 식으로 이미지와 컨샙을 만들어진 것이지 "못 우끼기 컨샙"으로 서의 또다른 웃음을 준다는 것이 정형돈의
    장점 중에 장점입니다. 게다가 유능한 말솜씨까지 갖춰 그라운드가 갖춰지면 자신의 언변을 발휘하는 능력까지 갖췄구요
    정말 못우끼고 어색함을 만들어 개그도 아닌 일상다반사의 말이 아닌 그런 어색함 속에서 시청자에게 웃음을 준다는 것이지요 엄격히 말해 박수홍과는 확실한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박수홍은 정해진 체계성에 의한 진행은 탁월할 지라도 유둘있는 진행과 함께 상황정리 웃음 을 동시다발적으로 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요즘의 추세이고 그것을 소화해낼 수 있는 MC 중의 하나가 유재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대한 산이죠. 하지만 정현돈은 이 둘사이에도 속하지 않으면서 둘의 장점을 골고루 갖고 있는 자질이 있다는 것이지요 100점 만점 이라는 식의 MC는 없습니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다가가느냐가 만점이라는 것이지요 그 속에서 웃음을 유발하구요 ^^ 정형돈은 지금의 룰 모델이 유재석도 아닌 어느누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색깔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하나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서 더더욱 무서운 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재석의 필요한 장점을 자기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11. 극악 2009.02.23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폐지왕 정형돈.
    정말 많은 프로그램을 말아 잡수셨죠.최근 MT왕 폐지되었죠.
    솔직히 정형돈씨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개그맨이 웃기지못한다는건 정말로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정형돈에 대한 국민들의 인상이 진상,아니면 존재감없는 존재,어색으로 굳어지고
    있는데 대놓고 비호감 연예인으로 갈 생각이 아니라면 지금부터 부단히 이미지 순화작업을
    해야 할것 같네요. 메인MC요? 짜증내고 인상찌뿌리는 이미지 부터 고치고 답답한
    발성을 고친 다음에야 논해야 되지 않을까 싶군요.
    정형돈이 메인MC로 거듭날려면 우선 그정도의 능력을 쌓아야 될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떨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야 합니다.
    이경규-몰래카메라 유재석-동고동락 강호동-천생연분 김용만-브레인서바이벌등등
    탑M C들은 하나같이 자기이름을 알리게 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있었죠.
    정형돈은 그런 프로그램을 아직 맡지도 못했고 그럴 능력도 부족하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정형돈에게 박수홍을 닮으라는건 그냥 넌 웃기는 재주가 없으니 그냥 정리나 해라는 말로 들리네요.

  12. 이게 정답 2009.02.23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수홍이 외모와 잘 묻어가기로 버틴거지 진행 잘한다고 볼수 없다.
    정형돈이 박수홍 따라했다가는 금방 망하지..
    오히려 유재석의 진행능력+ 김제동의 인간적인면을 벤치마킹해야된다..
    참고로,사실 정형돈한테 별 관심은 없다..

  13. 정형돈이 박수홍보다 네임벨류가 더 높은데 2009.02.23 0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형돈이 박수홍보다 네임벨류가 더 높은데 분석이 잘 못 된 글 같네요..

    현재 방송 3사에 박수홍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하나도 없는데 무슨...

    방송을 안하고 아니.. 방송계에서 박수홍을 쓰지 않는데 무슨 비교를 하고 말고가 어디 있어요????




    정형돈은 새로운 캐릭터 입니다

    자기 자신이 더 잘 알것이라고 생각들고요

    시행착오도 있을 것이고 그러다 차차 자기만의 색깔과 노하우로 접근할 것 같네요....




    박수홍은 20세기 캐릭터지 이제 소모품으로 전략했을뿐

    더이상 방송계에서 보지 못할듯 싶네요...

    사업 잘하시던데 그게 더 나을듯 싶네요

  14. m14 2009.02.23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없는 글이군요.
    정형돈에게 이경규는 독 이었을 뿐이지요. 만약 정형돈이 개콘에서 수련생활을 더 했다면 지금 처럼 어이없는 아이가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정형돈이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중에 제일 좋은것이 개콘으로 돌아가 기본수련을 더 하는것이지만 돌아갈 수 있을것 같지는 않고...
    일단 정형돈은 목소리 톤을 지금보다 반으로 줄이는것 부터 시작해야 된다. 고함지르는 억지 웃음은 쉽게 피곤해 지기 때문이다.

  15. 진짜 어이없다 2009.02.23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정형돈이 잘나감, 박수홍이 잘나감? 누가 누구를 본받아
    그리고 정형돈은 무한도전에서 재미없는 이미지를 굳혔을뿐
    딴데서는 말빨도 쎄고 특유의 스타일로 웃긴데...
    물론 미친듯이 웃긴건 아니지만 신정환 윤종신급은 된단 말이지
    정형돈은 유재석도 박수홍돈 아니야
    그냥 정형돈이야
    이분 블로그 메인에 자주 뜨던데
    항상 공감이 안돼
    혹시 네거티브 전략?

  16. gp 2009.02.24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형돈의 가장 취약점은 특유의 발성이다 평상시엔 그럭저럭 듣지만 흥분하면 나오는 그 특유의 웅얼거리는 발성
    이건 단독엠씨 격인 엠티왕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그래서 단독으로 진행을 할 경우 보기에 불편한 이유가 그때문이라고도 할수 있겠다 발성이야 타고나는 거라 후천적으로 노력한다 한들 한계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래서 메이저급 엠씨가 되기엔 좀 비관적이란 것이 내 분석이고
    오히려 발성도 좋고 대사 전달력도 좋은 꾸준히 상승세인 이수근 정도가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17. 2009.02.25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참나 2009.02.25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유재석, 강호동, 라디오스타멤버, 무한도전멤버 정도 이외엔 다들 재미없다 진짜 ㅡㅡ 정리가 깔끔하면 뭐하나 재미가 있어야지

  19. Favicon of http://ss BlogIcon ss 2009.02.25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정형돈 진상인데 누가 좋아 함 글구 게망햇으면 좋겟다 얼굴자체가 싫어

  20. 1 2009.02.26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방에 떡실신된 가수k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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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유재석짱!! 2009.03.07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뭐래도 난 유재석을 본받을거야!!! 지가 뭔데 나보고 박수홍을 본받으라고해? 이세상 사람들이 다 박수홍을 본받다가는 큰코다쳐!!




KBS 연예대상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신동엽, 이지애, 김성은의 사회로 진행 된 이번 시상식은 화려한 시상자와 건실한 수상자들, 그리고 시상식 자체를 즐기는 개그맨 및 MC들의 참여로 한층 축제다운 축제로 진행 되었다.


역시 대상은 MC 강호동에게 돌아갔다.


올 한해 [1박 2일] 로 3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 MC의 반열에 오른 그는 처음으로 KBS에서 연예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하며 멈추지 않는 '강호동 시대' 의 위엄을 과시했다.


그러나 강호동의 대상 수상만큼이나 빛난 이가 한 명 더 있었다. 그건 바로 코미디 부문 우수상 수상자인 '박지선' 이었다.




올 한해 [개그콘서트] 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인 개그우먼 박지선은 2007년 여자 신인상을 시작으로 올해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강유미-신봉선을 잇는 [개콘] 의 히로인으로 급부상했다. 개그우먼스러운 타고난(?) 외모 때문에 데뷔 때부터 화제의 인물이 되었던 그녀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금의 자리를 차지하며 새로운 얼굴을 갈망하는 대중의 기대를 100% 만족시키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번 [KBS 연예대상] 에서 박지선의 수상소감은 그 누구의 수상소감보다 훨씬 빛났다.


그녀는 [KBS 연예대상] 에서 "제가 피부 트러블이 있어서 화장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어색하게 맨 얼굴로 무대에 섰습니다. 그러나 20대 여성으로서 화장을 하지 못하는 것에 슬픔을 느끼기 보다는 20대 개그우먼으로서 분장을 하지 못해 더 웃기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개그우먼이 되겠습니다. 나 박지선, 색조 화장보다 바보 분장을 하고 싶다!" 라는 솔직한 자기 감정을 표현했다.


황정민의 수상소감에 비견할 정도로 감동적이었던 그녀의 수상소감은 개그우먼으로서 살아가는 그녀의 자부심과 자존감을 그대로 전달하는 듯 했으며, 이 시대 여성 희극인으로 살아가는 아픔과 고민을 깨닫게 하는 순간이었다. [KBS 연예대상] 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을 꼽으라고 한다면 그녀의 수상소감을 꼽고 싶을 정도였다.


20대 여성이 화면에 '예뻐 보이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영자도 그랬고, 강유미도 그랬고, 신봉선도 그러했듯이 20대 코미디언들은 웃겨야 하는 직업적 특성과 예뻐 보여고 싶은 여성의 심리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망가지는 매 순간의 상황이 대중에게는 그저 재밌고 웃길 뿐이지만 그녀들에게는 여성으로서 느껴야하는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감내해야 하는 초인적 의지를 요구한다.


"단 하루라도 개그우먼이 아니라 여자로 살고 싶었다. 세상이 나를 여자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 너무 슬펐다." 던 이영자의 절절함은 비단 이영자 뿐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 희극인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가야만 하는 아픔과 괴로움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박지선은 여성으로서 당연히 가지고 있을 법한 '예뻐 보이고' 싶은 욕구마저 직업을 위해 내던지는 헌신적 모습을 선보였다. 화장이 아니라 분장이 하고 싶다는, 색조화장보다 바보분장을 하고 싶다는 그녀의 수상소감은 사실 개그우먼으로써 쉴새 없이 싸워야 했던 자신의 본질적 욕구 속에서 얻어낸 진정한 희극인의 자세였다. 여성성마저 초월해 자신의 직업에 대한 확신과 사랑을 쏟아낸 그녀의 수상소감은, 그래서 더욱 감동적이었다.


무대에 올라섰을 때 나를 잊어버리고 관객을 위한 '광대' 로 태어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여성의 외모에 더욱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한국 사회에서 '못생긴' 여성 개그우먼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조롱과 웃음거리로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방송이, 사람들이 그녀들에게 끊임없이 "못생겨야 웃길 수 있음을 강요"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대에 올라서는 매 순간순간의 선택과 고민의 연속이었다." 던 김미화는 자신을 버림으로써 희극인의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박미선 역시 [해피투게더] 에서 확실히 망가진 탓에 올 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인 여성 MC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처럼 여성 희극인으로서 자신의 여성성을 무대에서 포기해야 한다는 것은 엄청난 고통이지만, 그 고통을 통해 대중을 위한 진정한 희극인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은 고통의 뒤에 숨겨져 있는 축복이기도 하다.


비단 박지선 뿐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 개그우먼들의 마음을 대변했던 박지선의 '수상소감' 이야말로 여성 희극인들이 대중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살아가는지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자신이 욕망하고 기대하는 수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오직 대중의 웃음을 위해 맨 몸을 내던지는 '위대한' 여성 희극인들에게 진심에서 우러나는 박수를 보낸다.


당신들이야말로 진정 TV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들입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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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fdads 2008.12.28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녀에게 찬사를

    정말 멋져보입니다.

  3. ㅠㅠ 2008.12.28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지선씨처럼 피부 트러블 심해서
    쌩얼굴로 살고 있다는 ㅠㅠ 어제 넘 감동적이였어요.!!
    앞으로도 재밌는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4. 그래도박지선은이쁘다 2008.12.28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얼굴이 그렇게 깨끗하고 이쁜데 뭐.
    난 아토피가 심해서 화장은 커녕 맨얼굴로 살아가는 것도 고통이라구요..
    어제보면서.. 그래도 부러웠소이다.

  5. 낄낄.... 2008.12.28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그우먼으로서 돈도 벌고, 사람들도 웃기고 그런데 여성으로도 취급받고 싶다고?? 어익후....세상 날로 살고 싶나보네.....
    개그우먼으로서 남을 웃기고, 그걸로 돈도 벌고...즉 연예인으로 벌어먹고 산다면 그것으로 인한 손해도 감수해야지??

    • 한번 더 읽으소 2008.12.29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제 여자로도 취급받고 싶댔냐? 더 웃기고 싶은데 그걸 못해서 속상하다고 말한건데.. 쯔쯔.. 이해도 못하면서 빈정거리기는...

  6. 야비정전 2008.12.28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만 박지성으로 봤나? 연예대상에 축구선수도 상받았나 했네..ㅋㅋㅋㅋ

    • .... 2009.12.18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참내 2008.12.28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는 여성성 잃으면 불쌍하고 대단한거고 남자는 남성성 잃어도 그냥 낄낄 웃는 사람들이 무슨...

    • 어찌나 2008.12.28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꼬이셨는지.. 사실 본능적 시대적 분위기가 여자에게는 예쁜외모를 원하는 거 사실이지요. 남자에겐 능력을 빼앗는 거랑 마찬가지라면 이해하시려나..ㅋ 암튼 굳이 이렇게까지 설명하게 만드는 게 참 안타깝네요. 인간적으로 또 사회현실적으로 공감할 건 좀 공감할줄도 아셔야지. 물론 남자도 외모 완전 포기할 순 없고 여자도 능력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굳이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그렇다는 거죠.

  8. 2008.12.28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황현희 수상 소감이 최고 아니였나?

    박지선의 가슴 찡한 수상 소감도 좋았지만

    황현희가 더 가슴 찡했다.

  9. Favicon of http://webdew.co.kr BlogIcon 재서기 2008.12.28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그 기사를 보고 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박지선 화이팅!!! :D

  10. Favicon of http://. BlogIcon 적어도,, 2008.12.28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는 내내 채널안돌리고 가끔씩 미소지으면서 볼 수 있었던 시상식이였다는 것만은 분명했습니다..^^

  11. 최호영 2008.12.28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선씨 수상 소감이 인상적이긴 했지만 황현희씨 수상 소감도 무시 못할 거 같네요..ㅎ

    모든 개그맨들의 입장을 대변 해준듯..ㅎ

  12. ㅁㄴㅇ 2008.12.29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그우먼으로써의 직업적인 프로 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박지선씨.
    존경합니다. ^^ 박지선씨를 비롯해 모든 최선을 다하는 개그우먼, 그리고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직업인들(남녀 구분 없이). 당신들이 있어 아직 우리 미래는 밝습니다.
    모두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konan080 BlogIcon Op-25 2008.12.29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박지선씨 굉장히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멋진사람이네요.
    올바른 정신을 가진사람이 멋진 행동을 할수 있는것 같네요.

    원체 방송사의 시상식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 관심조차 없는데
    이글로 인해 다시한번 찾아보고싶게 됐습니다~

  14. Favicon of http://daumtop.tistory.com BlogIcon TISTORY 운영 2008.12.29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5. vivid 2008.12.29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조화장이 아니라, 신부화장 보다 바보분장이 하고싶다 이거였던거 같은데요

  16. 지나가다가 2008.12.29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분들의 웃음뒤에 눈물을 보신 블로거 님도 훌륭한 대중이십니다.

  17. 헤헤 2008.12.29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조화장이 아니라 신부화장 입니당.ㅋ

  18. 신기해 2008.12.30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하게 말하자면, 처음에 방송 나왔을때 뭐 저렇게 생겼나~ 했었는데..
    계속 보면서 눈에 익숙해 지니까 저 얼굴도 그리 못나 보이지 않더라. ㅎㅎ
    그냥.. 평범해 보여. 개그할땐 귀여운 순간까지 보인다 .뭐 나도 객관적으로 미인이라고 할 얼굴 못되지만서도...
    그리고 뭐 어때~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이 이쁘장한 얼굴 사이에 저런 인위적이지 않은 페이스 한 명정도는 있어줘야 지겹지가 않다. 뭔 가면들도 아니고 눈코잎만 따로 때놓고 보면 구분이 안가..쩝..-_-

  19. Favicon of http://gogoherb.com BlogIcon 고고허브 2008.12.30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먹는거 정말 몬참는 성격이라 다욧포기 상태였는데..
    살이 점점찌니 밖에 나가기도 싫고 남친도 스트레스주구
    그러다 친구가 살빠지는거 보고 저도 시작했죠!
    2달반만에 15키로 뺏어요~사이즈도 엄청 줄구요~
    아무거나 입어도 연예인 feel 나는거 있죠 ^^
    이젠 먹는거 스트레스 안받구, 특히 뱃살이랑 저주받은 하체에서 탈출했어요!!
    요즘 연예인들 참 많이 하더라구요
    ▶ㄷ ㅏ음검색에서 ★ 고고허브 ★( http://gogoherb.com )꼭들어가보삼~
    제 사진두 있거든요~~

  20. Favicon of http://businessman.tistory.com/ BlogIcon 짝짝 2009.01.02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상소감 너무 멋있었어요 ㅋㅋ
    역시 박지선~!

  21. 정말 감동이었다!! 2009.01.19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선이란 분을 좀더 좋아하게 만든..감동적인 소감




개그콘서트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두 개그맨이 타사 경쟁 프로그램으로 이동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그동안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나름대로의 입지를 다지고 성공하기 까지 했던 이들이 타사방송국으로 이동한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그리 긍정적인 평가를 불러오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아쉽게도 그 걱정들은 이들에게 현실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들 이전에도 타사 방송국으로 과감하게 이동한 개그맨이 있었다. 내부사정이야 있었겠지만 심현섭의 개콘에서 웃찾사로서의 이동은 그야말로 시청자들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개콘의 초창기 멤버로서 가장 많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던 개그맨이었던 동시에 백재현과 더불어 상징적인 개콘의 이미지를 담당했던 그가 경쟁사로 넘어간다는 것, 그리고 그 경쟁사에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마치 개콘의 복사판 같은 비슷한 설정으로 출발한다는 것은 상당히 놀랄만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리고 결과는 나빴다. 웃찾사의 심현섭은  개콘의 심현섭의 반의 반도 따라가지 못했다. 개콘에서 이미 수없이 선보였던 개인기 퍼레이드와 기존의 멤버들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융화되지 못한 이질감은 그가 웃찾사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결국 떠나게 하는 가장큰 이유가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 심현섭은 이미 개콘에서조차 그 빛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개콘의 중심축이었지만 이미 그의 개그는 한계에 달해 있었다. 사바나의 아침의 밤바야를 들어도 더이상 아무 감흥도 없을때 쯤에야 끝났고 그가 내는 맹구흉내는 이미 첫 한달을 제외하고는 더이상 새로운 아이템도, 새로운 이야기도 없는 캐릭터가 되어버렸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 그가 웃찾사로 가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겠는가? 이미 본가격인 개콘에서조차 그는 하락세였고  단지 그의 지명도나 그간의 공헌이 인정되었기 때문에 남아있었던 것은 아니었나? 그의 개그는 더이상 재미가 없었다.  그의 성대모사에선 이미 그 인물들이 아니라 "심현섭"이 보였다. 그런 상황에서 타개책이 될만한 아이디어 없이 그냥 그의 개인기로 연명하는 상황은 "개콘"이니까 통했던 것이다.

 개콘이니까 그에게는 항상 개콘을 이끌고 나온 개그맨이라는 기대감을 걸 수 있었고 그 기대감에 그의 재미없는 개인기도 받아들일 수 있었다. 하지만 웃찾사에서라면 상황은 달랐다. 웃찾사에서 그는 철저히 이방인이었고 관객들은 그에게 거는 기대를 여전히 끌고 갈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그는 다시 그의 개인기들을 펼쳐내었고 아이디어없는 개그는 그 수명이 짧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면 개콘은 어떠했나? 개콘은 그의 부재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을까? 아니었다. 개콘은 살아남았다. 개콘은 이미 그가 없어도 재미있는 방송이었다. 개그 3사 프로그램을 통틀어서 그래도 웃음포인트를 가장 많이 줄 수 있는 것은 개콘이었고 시청자들이 가장 애정을 가지는 개그 프로그램 역시 개콘이었다. 오히려 새로운 신인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상승시켰고 심현섭이 장악하다시피 했던 분위기도 철저히 환기되었다.



 그러면 이번 상황은 어떠한가? 박준형과 정종철의 이동. 그것은 과연 성공할 수 있는 도박인것인가?


 도박. 그렇다. 그들에게 이번 선택은 모험이고 게임이다. 왜냐하면 이들에게는 이미 새롭게 보여줄 만한 무기가 없다. 박준형은 이미 심현섭과 너무 비슷해져 버렸다. 심현섭이 나간 후 혜택을 가장 많이 입었던 사람이 바로 박준형이다. 그는 심현섭을 대체할만한  개콘의 중심이 되었지만 현재 박준형은 별로 웃기지 않는다. 박준형이 나오면 잘돌아가던 코너들마저 다운되는 상황이 벌어질 때도 있을 정도다. 그는 재밌고 개성적으로 생긴 그의 얼굴을 이용하고 우스운 복장을 입거나 때때로는 침을 튀기는 "몸개그"를 하면서 관객들에게 이미 수십번도 더 보여주었던 이미지를 되풀이 할 뿐이다. 박준형이 보여주는 개그가 그 어느곳에서도 화제가 되지 않는 것도 그의 매력이 이미 한계에 다달았기 때문이다.


 정종철은 그러면 어떠한가? 그가 웃찾사로 옮겨가서 이전에 수없이 되풀이했던 "옥동자 스러운"얼굴을 버리고 개그를 할 수 있겠는가? 그 얼굴을 없애라는 말이 아니다. 그 얼굴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참신하고 신선한 개그를 웃찾사에서 선보일 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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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만약 개그야에서 살아남으려면 정말 개콘에서 그들이 보여주었던 이미지를 단박에 꺽을 수 있는, 그들만의 특별한 무언가로 승부해야만 한다. 그러나 그들만의 특별한 무기인 그들의 생김새나 우스꽝스러운 복장은 이미 개콘에서 지나치게 많이 보여주었으니 다른 특별한 무기인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이 이제까지 그들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 놓았던 그들의 강력한 무기들을 다 버린채 아이디어만으로 개그야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들은 개콘에서 큰 빚을 지고 떠나게 되는 것이다. 자신들을 스타로 만들어 주었던 빚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걸어갈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했던 빚을 지고 있다. 그리고 그 빚으 대가로 그들은 이미 너무 식상해져 버렸으며 그들의 이미지를 지나치게 소비해 버렸다.


 안정적이고 자리잡힌 자리를 떠나서 다른 프로그램으로 이동한다는 이들의 소식은 개그콘서트 팬들에게서 조차 별다른 아쉬움의 소리를 불러오고 있지 않다. 아니, 아쉬움의 소리는 들린다. 그러나 그 아쉬움은 그들이 떠나서 실패할 것에 대한 염려이지 그들이 떠나는 것 자체가 아쉬워서 흘리는 한숨은 아니다.


 그들의 이러한 행보는 단순히 "프로그램"자체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MBC에서 진행자로서 자리잡기 위한 수순인듯 하다. 그들은 그동안 MBC예능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그 영역확장으로의 암시를 주었다. 그들이 계속 개콘에 머물러 있었더라면 단순히 패널이었을 뿐이었겠지만 이같은 행보를 보임에 따라 그들의 목적은 분명해 졌다.  버라이어티 MC로서의 영역을 확장하려는 이들의 움직임 또한 그러나 그다지 밝은 전망으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


 그들의 진행자로서의 자질이 얼마나 되는지 시청자들은 알지 못한다. 아직까지 개그맨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그들을 프로그램의 MC로 받아들이기에는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그들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솜씨또한 아직 한번도 그들의 가능성을 점쳐본일이 없다. 그들에게는 차라리 개그 콘서트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더 높여서 KBS의 예능에 무게를 두어 출연하다가 시청자들이 익숙해 질때쯤에 진행자로 나서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 자연스럽지 못한 갑작스러운 이동은 이질감을 줄 뿐이다. 개콘에서 마저 매력적이지 않은 그들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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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나중에 그들이 MC로 나섰을 때, 한번이라도 실패하게 된다면 걷잡을 수 없이 수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선택이다. KBS개콘에서 그들의 입지를 생각할 때, 그들은 언제라도 개콘에서 그들의 위치를 회복할 수 있었지만 개그야라면 상황이 다르다. 그들은 "실패VS성공"의 저울에서 실패쪽에 부담이 더 실릴 수 밖에 없는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개콘에서 마저도 그 빛을 잃어가는 이들이 개그야와 MBC예능에서 얼마나 성과를 내게 될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어떤 성과를 내는 것에 대한 기대와는 상관없이 그들의 이번 선택은 어쩐지 어딘가 껄끄럽다. 하지만 오히려 개그콘서트는 다시한번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다시 새로운 얼굴들을 알릴 기회를 얻었으니 잘된일일 수도 있겠다 싶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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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madeinfinger BlogIcon 게발짱 2008.02.16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컬투의 이야기는 안 보이는군요. 뭐, 컬투야 방송국을 그렇게 옮기거나 한건 아니지만.. 갈갈이랑 옥동자가 롤모델로 삼은게 컬투가 아닌가 싶거든요. 그러니, 그들과의 비교를 해 주시는 것도 좋았을 듯. 두쪽다 패밀리라는 그룹으로 후배 양성하고 회사차리고 한 거 에선 비슷하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들은 컬투에 많이 못 미치는 듯 싶습니다. 이번에 mbc로 억지로 멀티를 뜨다가 본진까지 발리는 거 아닌가 심히 걱정되네요. 사실, 좀 질려서 안 봤으면 싶기도 합니다만..

    • ... 2008.02.17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갈갈이랑 컬투 비교가 없어서 아쉽다고요??
      무슨 논술 첨삭지도하시나 ㅎㅎㅎ
      컬투와 갈갈이와 같은점이 개그기획사 말고 뭐있는데요?

  2. dd 2008.02.16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찾사에 발리고 다 죽어가던 개콘 살려놓은게
    박준형하고 정종철인데 빚을 지고 있다라...
    반대로 개콘이 빚을 지고 있다고 보는게 맞죠.

    오히려 박준형이라면 희망을 가져볼만 하다고 보입니다만?
    박승대가 망쳐놓은 기획사 다시살려, 개콘 다시살려
    박준형은 망해가던거 살려놓는데는 재주가 있는거 같던데요

    글고 윗리플 컬투 ㅋㅋㅋㅋㅋㅋㅋ
    웃찾사랑 개그야가 컬투쪽 개그맨들이 주류가 되고서 반짝 인기후 처절히 침몰중이죠
    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박승대기획사는 개콘에서 웃찾사 옮겨갈때만해도 잘나가더만
    요즘은 누가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3. vcxcvcxcv 2008.02.16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c가 목적은 아닌것 같은데요...개그야로 가는이유가 매너리즘에 빠져서 벗어나기 위해서라고 하던데요..박준형이나 정종철이나 초창기엔 많이 웃겼는데..그때 만큼 하면 개그야가 살아나겠네요..그런데.. 개그야가 살아나도 아이러니한게...갈갈이패밀리에 소속된 개그맨이 다 개콘개그맨으로 아는데..동시간대는 아니지만 경쟁프로그램인 개그야가 갈갈이패밀리에 의해서 살아나면 k사와 m사는 모두 갈갈이 패밀리에 장악되는것인것 같네요..

  4. Favicon of https://ad960037.tistory.com BlogIcon [ad(에디)] 2008.02.16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습니다.^^
    흠.... ... 내부 사정이 어떻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은것이 아닐까 싶네요
    보장된 ...안정된 자리보다는 새로운 시도로 개척하는것도 좋은 시도가 아닐지 싶네요
    (단지 돈벌이 때문에 갈 사람들은 아닌듯 하니 ... 계획이 있겠죠^^)

    하지만 ... 꼭 살아 남길.. 바라겠습니다^^;;
    (심현섭..... 은...=_= 아쉽습니다. 어느순간부터 잘아보이는 ....)

  5. 싫다..어딜가도 망한다 2008.02.17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개그는 반짝개그...
    심현섭의 뒤를잇는 재미없는 개그맨 2위...
    정말 재미없다...
    하나도 안웃기다...
    이제 끝물인데 어딜가도 안먹히지...
    제발..내가좋아하는 엠비씨에만은 안나왓음...물버린다...너무시러..

  6. 웃겨즐겨본시청자 2008.02.17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콘에서 그들의 개그에 웃고 즐겨보고 유행어도 많이 나온걸 인정한다면 mbc에서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심현섭같이 재밌는 개그맨을 잃고 싶지 않거든요~ 자기 케릭터를 벗기란 힘들겠지만 응원해주고싶어요~ 개그야도 좀 살아야겠죠 ㅋㅋ

  7. 말씀대로 2008.02.17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콘에서 이미 빛을 잃어가고 있는중에 새로운 곳으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언가 목적이 있으니 행동이 따랐겠죠.
    글쓴이 말씀대로 개콘에 남아 위치를 회복한들 그 인기가 오래 지속된다 누구도 보장 못합니다. 오히려 그들이 자신들이 초라하다 느끼게 만들수 있죠.
    이번 도전이 실패할 가능성이 많지만 저같으면 현위치에서 도태되어 있느니 차라리 새로운 도전을 해서 실패한들 그닥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후배들 잘 키우고 있고 계속 도전하는게 자기만족도 되리라 봅니다.

    그리고 글을 보니 내부사정에 대한 정보도 전혀 없으신거 같은데 '너희 옮기는거 생각이 짧은거야'라는 식의 장문의 글을 쓰신걸 보니 왜 쓰셨는지는 잘 이해가 안 가지만 암튼 주관적인 글 잘 봤습니다.

  8. 휑킹 2008.02.17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 분의 소설같은데요. 뭐 일단 밝혀진것은 개그야로 갔다는 것 뿐이지 내부 속사정을 알수는 없고요. 심현섭하고 단순 비교하기 어려운게.. 당시 심현섭은 최고의 위치도 아니었고, 정치적인 문제로 완전 슬럼프 상태였죠. 정종철 박준형은 5년 이상을 웃겨왔습니다. 스탠딩으로 웃긴것도 아니고 어렵다는 몸개그로 웃겼습니다. 그렇다고 두명다 스탠딩자세에서 순발력이 빠지는 것도 아니고요. 심현섭 VS 박준형 정종철, 크로갑과 효도르 정도의 대결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심현섭 절대 몸개그 한것도 아니고 몸개그 꺼려했죠.

    제 생각에도 KBS에서는 이룰것이 없다고 판단하고 더 큰 꿈을 위해 도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개그맨들이 예전처럼 공채로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한 방송국에만 있어야 하는 것도 말도 안되고요.
    개그계에서 봐도 개그야가 어려운 지금시점에서 둘의 투입은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개그프로그램이 폐지되지 않고 운영될 수있게 도와준다고 생각합니다.

  9. 디오 2008.02.17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컬투패밀리역시불과몇년전만해도 정말 안웃겼져.하지만 내공들이 쌓여서그런건지 이제는 말만해도 웃기네여.정찬우.김태균이 왜 컬투패밀리인지 아세여 개그에서 컬투란애기는 거의 안웃기는 황당한 내용이란 뜻으로 자기들이 컬트삼총사라고 지은거엿습니다.
    그게 시대가 변해서 이제는 웃기는 아이템이 된거져..개그에게도 내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