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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4 김래원, '제 2의 김종국' 되나. (22)



김래원이 뜬금없이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왔다.


이유는 김래원의 군대 입대 때문이었는데 사건이 이것으로 끝난 게 아니다.


김래원의 군입대가 '공익 근무' 였다는 것과 공익 근무 사유가 '퇴행성 요통' 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또 한 번 연예인들의 공익 근무가 도마 위에 오른 셈이다.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른 '공익근무 논란'


연예인이 군 복무 대신 공익근무를 하는 것은 별반 새로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워낙 많은 수의 연예인들이 공익근무를 한다는데 있다. 별별 이유와 질병이 모두 등장해 공익 근무를 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이 대중에게 곱게 보일리는 만무하다. 특히 정당하게 현역 복무를 했던 남성의 입장에서 보면 다소 '억울' 한 측면까지 있다. "연예인들은 왜 대체 공익근무를 많이 할까?" 하는 푸념이 나올만 하다.


평소에는 펄펄 날던 연예인들이 군 입대를 전후해서 벼라별 희한한 질병으로 군대를 면제받거나 공익 근무로 빠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다. 영화 속에서 고도의 액션씬을 소화하던 연예인이 뜬금없이 디스크 판정을 받고 공익근무를 하거나, 평소에 아무런 문제 없이 버라이어티에서 깔깔대던 사람이 듣도 보도 못한 정신적 질병으로 면제를 받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병역 비리를 저질러 현역을 살아야 했던 연예인들이 공익근무로 대체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면 더더욱 씁쓸해 진다. 돈 있고, 힘 있으면 현역을 가지 않아도 되는 '세상' 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아 뒷맛이 개운치 않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의 특권이 이런 식으로 잘못 쓰여진 예가 예전부터 비일비재 하질 않았던가.


게다가 공익 근무를 하는 연예인들의 태도가 지금껏 그리 모범적이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다.


너무 인기가 높아 공무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일이 거의 없는 한직에 배정되는 일이 다반사고, 근무 생활 또한 성실하지 않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된다. 한 신문사는 연예인들의 공익 근무 실태라는 기사 제목으로 'A+' 부터 'D' 까지 성적표 매기듯 성적을 매기는 촌극까지 벌였을 정도다. 실제로 싸이 같은 경우에는 군 복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죄목으로 군대를 2번 가질 않았던가.




김래원, '제 2의 김종국' 되나


연예인들의 공익근무 실태가 이런 상황이니 김래원의 공익근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 역시 곱지만은 않다. 김래원이 퇴행성 요통 때문에 공익 근무를 한다는 기사가 나오자마자 수 많은 누리꾼들은 "또 공익이냐!" "멀쩡하더니 왜 공익이냐?" 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평소 성실하고 겸손한 태도로 좋은 이미지를 쌓아 올렸던 배우 김래원에 대해서 배신감과 실망감을 느낀다는 격분어린 댓글도 눈에 띈다.


김래원의 모습을 보며 아직까지도 '김공익' 이라는 창피한 별명을 달고 다니는 김종국의 모습이 오버랩 됐다.


운동 중독자, 헬스 중독자라던 김종국의 이미지로 봤을 때 그가 공익근무를 한다는 사실은 그와는 매우 이질적인 것이었다. 소집해제 후 김종국은 "나는 공익근무가 대중에게 그렇게 실망스럽게 비춰질지 몰랐다." 고 해명했지만 어찌되었건 현역병보다는 훨씬 편하게 군복무를 끝낸 그에게 쏟아진 것은 대중의 비난과 냉소 뿐이었다.


김종국이 [패밀리가 떴다] 에 합류해서도 한동안 진통을 앓았던 것도, 김종국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으로 환기되지 않았던 것도 바로 '김공익' 이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꼬리표의 영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네티즌들은 김래원의 입대를 두고 '제 2의 김공익' 이 탄생됐다며 수군거리고 있다. 건실하고 착한 이미지, 사려많고 건강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김래원이 공익근무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퇴행성 요통이라는 질병이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을 사료해 봐도 그의 이미지와 너무나도 상반되는 군 복무방법은 끝내 그의 이미지를 실추 시킬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래원은 입대(?) 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대한민국의 남자답게 멋지게 다녀오려 했는데, 그러지 못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는 글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그의 생각과는 상관 없이, 그리고 그가 처한 현실과는 상관 없이 김래원에 대한 대중의 이미지는 현격히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하루 종일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래원 퇴행성 요통' 이라는 검색어는 김래원에 대한 네티즌들의 조소와 조롱이다.


김래원 측에서 보자면 억울한 면도 없지 않을 것이다. 연예인이면 공익근무를 가는 것도 '죄' 가 되느냐 항변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그들의 공익근무는 일반 사람의 공익근무와 본질적으로 같을 수 없다. 그렇다면 그들의 공익근무에 대해 사회적으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맞다. '연예인' 이라는 특이한 직업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편하게 군생활을 한다면, 그건 결코 옳은 일이 못되기 때문이다.


김종국의 '김공익 파문' 은 연예인의 공익근무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인 시각을 극명하게 드러낸 사건이다. 그리고 이번에 인터넷상에서 떠들썩하게 진행 된 '김래원 퇴행성 요통' 사건 역시 그러한 시각으로 평가해야 한다. 연예인은 어찌 되었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공익근무를 간 것 까지는 어쩔 수 없다. 그러나 그 이 후에, 불성실한 태도로 언론에 오르락내리락 거리고 부정한 방법으로 공익근무를 갔다는 안 좋은 소식이 들려오지 않게 하길 바란다.


그것이 공익근무를 한 연예인이 대중에게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 일 테니까.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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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익 2009.08.14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지섭도, 에릭도, 조성모도 또 누구더라....하여튼 여자들이 죽고 못사는 몇몇 남자 톱스타들 모두 공익이더군....그런데, 김종국만 가지고 뭐라 하는 게 우습지.....

  2. 비약이신듯.. 2009.08.14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지섭같은 케이스가되지 김종국과는 좀 다를거같네요 김래원은..워낙에 이미지도좋고 나대지도 않는 연예인이였어서..
    아마 공익 배치받은 곳에서 바르게 잘할거같아요

  3. 뭐래 2009.08.14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게모르게 군면제를 받은 (장동건 차태현 등등) 스타들보단 낫지않나요
    조성모 김종국은 출발드림팀 헬스맨 이런거땜에 더 까인거같고 가수다보니 예능에서 좀 나댄것도 밉보인게있겠죠
    한마디로 남자들이 별로 안좋아할..
    김래원이나 소지섭은 좀 과묵하고 좋은이미지여서 그네들관 좀 다른듯해요
    소지섭도 소공익이란 악플이 따라다니던데 그건 정말 소수일뿐 여전히 안티없는 연예인이죠

  4.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8.14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래원은 워낙 이미지가 괜찮아서 김공익이라는 악명이 따라다닐 것 같지는 않아요. 사람이 참 반듯하더라구요.

  5. 베가 2009.08.14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우일 듯.... 김래원의 평소 이미지를 봐서는 퇴행성 요통을 핑계로 삼은 것 같지는 않네요
    군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이지만 진짜 아프거나 사정이 있어서 공익판정을 받았을 수도 있는데...
    속사정도 자세히 모르면서 단지 연예인이라서 공익가는 건 부당하다고만 하면
    그것 또한 일종의 역차별일 수도 있을 듯 싶네요....
    또 2년이란 기간동안 군입대자와 마찬가지로 전혀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무조건적인 매도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6. 행인 2009.08.14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래원 머리깎아도 훤칠하니 잘생겼더군요
    뭐 이슈하나뜨면 우르르 악플달고하는건 흔한거니깐 특히 군문제는 울나라에서 민감하잖아요
    특히 다음은 다중이들이많아서 악플러 두세명이 도배하는경우도많고
    어쨌건 김래원은 반듯한이미지때문에 그러진않을듯..

  7. 원글님 갠찬던데요...? 2009.08.15 0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짧게 자른머리로 멋져보이는 연예인이 드믄데..
    하도 머리빨 연예인에 속았던지라..ㅋ
    김래원은 머리빨 전혀 없드라구요...ㅋㅋ
    꾸미지않았는데도 멋지시구...두상도 예쁘고..부러웠어요..
    군대문제가 민감하긴한데..
    못난 찌질이들이나 잘 알지도 못하면서 군대하나가지고 사람 깍아내리려고하지
    요즘 네티즌들 그렇게 사리분별 없는 사람들은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김래원은 이미지도 좋고 무엇보다 연기가 훌륭하니 급이 틀리잖아요..

  8. a 2009.08.15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종국만가지고 또난리네 불쌍한김종국

  9. 김래원 정말 좋아해요. 2009.08.16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래원 정말 좋아해요.. 정확한 내용도 모르면서, 공익판정에 마치 큰 잘못이나 있는 듯 죄인취급하는 분위기는 분명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김래원은 어디에서건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에 성실하며 잘 살아가겠지만, TV건 영화건 2년을 보지못한다고 생각하니 맥이 빠지네요.. 손흔들며 훈련소로 들어가는 모습이 아쉽기만 합니다.

  10. 공익판정받은게 잘못은 아니다. 2009.08.16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김래원이 진짜로 퇴행성 요통(듣도 보지도 못한 병이다)으로 공익판정을 받은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예인이 공익판정을 당연하듯이 받는다는게 문제다.
    공익판정을 받는게 그리 쉬운것인가?
    일반적으로 공익 판정이란건 "정상적으로 군생활을 할수 없다"라는 판정인 것이다.
    실례로 내주변에 공익판정받은 사람이 2명있는데(많지도 않다. 내가 아는 사람중에선 2명밖에 못봤다.)
    그들은 왼쪽 무릎이 박살나서 제대로 뛰지도 못하는 케이스
    심장에 이상이 있어 무리한 운동을 할 수 없는 케이스 였다.
    이래서 돈없고 백없으면 우리나라에서 살기 힘들다는 얘기가 나오는 거다.
    솔직히 연예인들이 공익이나 면제를 받는일은 워낙 흔한일이라 이젠 신경도 안쓰인다.
    마치 당연한 일인듯 하다.
    하지만 그것이 옳은일은 결코 아니지 않은가.

  11. 투원럽 2009.08.16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래원씨 워낙 이미지가 좋은 바른생활 배우라 놀라긴했지만 안되는걸 공익으로 판정받지는 않았을거라 생각되네요. 다른분들도 그러시겠지만요. 소지섭씨도 그렇고 김래원씨도 묵묵히 올곧게 연기자의 길만 가는 분들이라 공익근무를 하였다고해도 무리없이 대중들에게 어필될거라 생각됩니다.

  12. 빡쳐 2009.08.20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래원 존나 멋져.. 해바라기 개쩜 ㄷㄷㄷ

  13. 걱정없이 2009.08.21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래원 평소 이미지를 보면 근무 잘 하고 잘 돌아오리라 봅니다

  14. 나그네 2009.08.23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인이 공익가는거랑 우리랑 뭔 상관이예요 ㅎㅎ
    우리가 현역가서 배아파서? ㅎㅎ
    그럼 연예인 하시던가 ...무턱대고 욕하는건 좀..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우리가 떠들어봤자 공익 갈 연예인은 많아요~~ㅎㅎ
    신경을 쓰지 맙시다~

  15. 나야... 2009.09.04 0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진실을 다 아는데......
    말 할 수 없는 내 자신이 싫기도 하고.... 당연한거 같기도하고....
    암튼 연예인=편한 삶.....
    이건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할듯....

  16. 군대가 아니고 공익 2009.09.22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김종국이 같은 사람이 나라를 안지키면 누가 지키남? 비실비실 해도 군대만 잘가는데... 김종국이 같은 덩치에 동사무를 지킨다니.. 덩치가 아깝다.. 그리고
    언론이 문제다... 언론에서는 군대입대..군대제대로 표현하는데... 엄연히 공익요원은 공익입대..또는 공익해제로 표현해야 맞는말.. 그러니 동사무소나.법원이나 이런데 있어도.. 군대갔다고 하면..요즘 애들 다 군대간줄안다.. 그기는 군대가 아니고.. 공익활동을 하는곳이다.. 소지섭.김종국.와 덩치봐서는 공수부대 감인데.. ㅋㅋㅋ 이런사람들이 나라를 안지키면 누가 지키는거야 도대체...

  17. 군인이 모자라 2009.09.26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면제는 공익으로, 공익은 현역에서 밥하고 총닦고 탱크닦는거 시키면 될텐데

  18. 권수현 2009.10.31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빠른92년생 고3 여학생이고, 아직 미숙한 학생일 뿐입니다만 제 생각 올리고 갑니다..
    아무리 건강해보이는 사람도 아플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종국오빠도 그렇고 김래원씨도 그래요..
    공익간 게 잘못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몸상태가 안좋기때문에 나라에서 판정해줘서
    가서 열심히 근무하다 왔으면 인정해주어야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