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는 장혁, 김민정, 이덕화, 한채아, 유오성등 연기력과 인기를 갖춘 배우들과 함께 야심차게 시작했다. <객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만큼, 시나리오의 완성도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었다. 초반 <용팔이>와 <그녀는 예뻤다>의 기세에 눌렸지만, 꾸준히 시청률 2위를 기록해 온 <객주>는 <그녀는 예뻤다> 종영 이후 어렵지 않게 시청률 1위를 차지 했다. 그러나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맹공에 굴복하여 <객주>는 결국 청률 1위 자리를 다시 빼앗기고 말았다. 50부작으로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한 <객주>로서는 아쉬운 성적이 아닐 수 없다. 사극은 현대극보다 제작비가 더 많이 드는 점을 고려했을 때 더욱 그러하다.

 

 

 


<객주>의 부진은 단순히 시청률의 문제가 아니다. 스토리상의 심각한 결함은 <객주>의 부제가 ‘장사의 신’이라는 것을 무색케 할 만큼 심각하다. 일단 주인공 천봉삼(장혁 분)은 50부작 분량의 반이 지나가도록 제대로된 장사꾼으로서의 수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그는 장사보다는 연애에 더 몰입하고 있는 모양새다. 장사꾼으로서 그는 수차례 위기에 봉착하기만 하고 스스로 그 위기를 헤쳐 나오지 못한다. 그가 위기를 탈출하는 방식은 거의 조소사(한채아 분)의 도움으로부터다. 더군다나 그는 장사꾼으로서 라이벌 관계가 되는 신석주(이덕화 분)과의 관계에서도 전혀 지지를 얻을 수 없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의아하게 만든다.

 

 

 

 


지금은 악역이 됐지만 따지고 보자면 신석주는 천봉삼의 은인에 가깝다. 드라마 초반 천봉삼은 신석주에게 장사밑천을 대달라고 매달렸다. 그러나 천봉삼은 장사에 실패로 위기를 맞았고 이때도 신석주의 도움으로 죽다가 살아났다. 게다가 신석주가 사랑한 여인인 조소사와는 연인관계인데, 이미 조소사의 뱃속의 아이는 천봉삼의 아이인 상황. 여성의 불륜이 용납될 수 없던 조선사회에서는 돌이라도 맞을 일이다. 그러나 신석주는 씨를 뿌리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 그를 용서하였다. 그러나 천봉삼은 아들을 내놓으라며 정정당당하게 장사로 승부를 보자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해댔다.

 

 

 


이미 떳떳하지 못한 위치에 있는 그가 대체 무슨 염치로 신석주에게 그리 당당한 것인지 알 수가 없는 일이다. 묘하게 주인공보다는 차라리 악역을 맡은 신석주의 사정에 더 동정이 간다. 그러니 주인공의 멜로라인은 어쩔 수 없는 애절한 멜로가 되지 못하고 사랑놀음에 장사마저 포기하는 철없는 불장난 쯤으로 묘사된다.

 

 

 

 


그렇다고 해서 악역인 신석주나 천봉삼을 사랑하는 무녀 매월(김민정 분)의 감정선 역시 제대로 그려지지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사랑하는 상대에게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집착하고 구속하려는 비이성적 인물로 묘사된다. 그들의 행동에는 뚜렷한 동기가 없다. 밀어내는 상대에게 끊임없이 다가가는 감정의 밀도가 엉성하니 그들의 캐릭터에도 매력이 풍부할리 없다. 그들의 사각관계는 시청자들을 붙잡아 둘만큼 치열하고 절절한 것이 아니라 단순한 치정싸움에 불과하다. ‘장사의 신이 아니라 불륜의 신’이라는 농담이나 ‘장사는 안하고 사랑과 전쟁을 찍고 있다’는 비아냥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시작하기 전부터 12회 촬영을 마치는 등, 사전 작업에 공을 들인 드라마 치고는 지나치게 완성도가 떨어진다.

 

 

 


<객주>의 시청포인트는 천봉삼이 어떻게 거상이 되느냐 하는 과정에 있다. 그 부분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가 스스로 고난을 이겨내는 과정과 기지를 발휘해 물건을 파는 과정이 줄거리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객주>는 이상한 곳에 방점을 찍는다. 아버지와 누이가 죽음을 맞이해도 천봉삼은 장사꾼으로서 각성을 할 줄 모르며, 아직도 사랑타령이 가장 중요한 일인 것처럼 묘사되고 있는 것이다. 대체 무엇을 어떻게 팔아 어떻게 거상이 된다는 이야기인지 알 길이 없다.

 

 

 

 


 

드라마의 반이 지나도록 장사를 하지 않는 ‘장사의 신’을 시청자들은 대체 언제까지 참아주어야 하는 것일까. 원작에 불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잘라내고 드라마적 내러티브를 갖추었어야 했지만, <객주>는 그 부분에서 처참하게 실패하고야 말았다. 스토리 구성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캐릭터도 죽었다. 당위성이 없는 주인공이 장사의 신이 된다고 한들, 과연 시청자들은 얼마나 공감을 할 수 있을까. 이 드라마의 결말이 어떻게 날지는 알 수 없지만, 정신을 차리기에도 이미 늦어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앞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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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아이돌 그룹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이제 그 형태를 달리해 가고 있다. 아이돌 가수들은 작사 작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예능에도 출연하지만 그 중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역시 연기자 병행이다.

 

 

 

 

이제 ‘연기돌’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아이돌의 연기 도전은 일반적인 것이 되었다. 그러나 아이돌 가수의 팬들을 제외하고는 연기돌에 대한 인식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하다. 대부분 아이돌 그룹의 인기를 바탕으로 시작되는 연기돌들의 연기력이 주인공을 맡기에는 현저히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요새는 아예 연기 트레이닝까지 미리 받고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이돌과 배우의 세계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

 

 

 

 

무대에서 빛나 보였던 외모마저 브라운관에 등장하는 순간 그 빛을 발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단지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이용하여 연기자로서 겸업을 선언하는 것은 결코 반가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이돌과 연기자를 겸업 하면서도 두 가지 토끼를 다 잡은 경우도 등장하고 있다. <해를 품은 달>로 주목받고 천만 관객을 동원한 <변호인>으로 눈도장을 찍은 임시완이나 <닌자 어쌔씬>에서 비의 아역으로 첫 연기 도전을 시작해 <배우는 배우다>를 거쳐 최근 <갑동이>로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이준이 그들이다.

 

 

 

이 중 이준은 기존의 아이돌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를 보인다. 아이돌이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는 대부분 '비주얼‘이 우선시된다. <해를 품은 달>의 임시완 역시 뛰어난 외모를 바탕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물론 처음치고는 꽤 안정적인 연기력도 성공의 이유였으나 빛나는 외모를 바탕으로 한 비주얼이 시청자의 뇌리에 각인되며 성공한 케이스다. 이후 <변호인>에서 고문 받는 대학생 역할을 맡은 것은 그가 단순히 ‘예쁜’ 역할을 맡고자 하는 아이돌이 아니라 연기에 진지한 뜻이 있다는 뉘앙스를 주면서 영화의 인기와 더불어 더욱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이준의 행보는 단순히 ‘비주얼’에 국한 되어있지 않았다. 비가 할리우드에서 주연을 맡은 <닌자 어쌔씬>에서부터 이준은 ‘액션’을 강조했다. 물론 주인공의 아역이라는 점에서 비주얼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었지만 영화 안에서 ‘아이돌’로서 활용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영화는 흥행에 참패했지만 이준은 이 때부터 천천히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간다.

 

 

 

 

이후, <정글쥬스2><선녀가 필요해><아이리스2>등에서 조연을 맡았지만 이 모두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준이 연기자로서의 도약을 위해 선택한 것은 충격적이게도 ‘노출’이었다. 수차례의 배드신이 등장하는 <배우는 배우다>에서 현역 아이돌 배우의 노출신은 홍보대상으로 이용되었다. 그러나 영화안에서 이준이 보여준 것은 노출이 전부가 아니었다. 그는 영화 안에서 주연을 맡아 극을 이끌어가는데 무리가 없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영화를 제작한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땅에서 솟은 배우’라는 칭찬을 듣기에 이른다.

 

 

그 칭찬이 설득력을 얻었던 것은 이준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기 때문이었다. <배우는 배우다>는 아이돌에게 있어서 도전일 수도 있지만 위험한 도박이 될 수도 있는 일이었다.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준을 각인시키는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주었다.

 

 

 

 

이준은 그 전에는 4차원적이고 다소 산만한 이미지로 주목을 받았던 터였다. 그러나 예능의 이미지를 뒤집고 배우로서 연기를 보여주었다는 측면에서 <배우는 배우다>는 성공이라 할 수 있었다.

 

 

 

 

이준은 최근 방영중인 드라마 <갑동이>에서 자신의 목적을 더욱 뚜렷이 만들었다. 다른 아이돌이 상상하기 힘든 ‘사이코 패스’ 캐릭터를 선택한 것이다. 기존 이준의 허당 이미지를 생각해 보면 상상하기 힘든 선택이다. 더군다나 연기력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 이 역할은 오히려 손해보는 역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준은 드라마 속에서 가장 돋보이는 인물 중 하나다. 아이돌 이미지를 지워버리는 정도가 아니라 그 공간에서 캐릭터로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준은 섬뜩한 느낌마저 자아내며 눈에 띄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연기로 신선한 느낌을 주는 아이돌은 그다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이준이 아이돌이기 때문에 더욱 이런 연기에 대한 놀라움은 배가된다. 그만큼 이준은 ‘의외의’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이준은 가수보다 연기자로서의 커리어가 더 돋보인다. 이준이 속한 아이돌 그룹인 엠블랙은 이준이 연기하는 동안 떠오르지 않는 이름이 되었다. 기존 아이돌과 차별화된 역할을 맡으면서도 제 역할을 다 해냈다는 놀라움은 이준을 독보적인 위치에 놓아두게 했다. 아이돌 연기자로서 롤모델 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순한 인기가 아닌, 연기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그의 커리어는 다른 아이돌 배우보다 훨씬 탄탄하다.앞으로 그의 연기에 이런 놀라움을 발견할 수 있는 한, 그의 연기자로서의 도전은 대중의 지지를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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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은 가수였다. 그것도 그저 그런 가수가 아니라 'g.o.d' 였다.


지금의 윤계상은 배우다. 그것도 그저 그런 배우가 아니라 '진짜' 배우다.


가수와 배우 사이, 윤계상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들 가운데 당당하게 외친다.


윤계상을 과소평가 하지 말라고.





가수 윤계상이 배우로 변신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왜 그가 배우로 전향하는지에 대해 많이 의아해 했다. '국민그룹' 소리까지 들었던 god의 인기 멤버였고 [육아일기] 시절부터 줄곧 정상의 자리에 위치했던 윤계상의 배우 변신은 한 마디로 평하자면 '파격' 이었다. 그러나 내가 그러했듯이 아무도 '배우' 윤계상의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 때만 해도 그는 가수 시절의 인기를 등에 업고 쉽게 연기를 할 수 있는 그저 그런 배우 중 몇몇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윤계상은 거창한 드라마 타이틀의 남자주인공이 아니라 [발레 교습소] 라는 영화 한 편으로 대중에게 다가왔다. 19살,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그 방황의 시기에 청춘의 허무함과 희망이 공존하는 눈빛으로 '배우' 윤계상은 관객들에게 다가왔다. 과장되지 않은 표현력과 과잉된 자의식조차 거부하는 듯한 해맑음을 통해 관객들은 '배우' 윤계상의 가능성을 엿봤다. [발레 교습소] 에서 윤계상이 펼친 연기력은 일반 대중의 기대를 뛰어 넘어버리는 호연 이상이었던 셈이다.


[발레교습소] 를 연기할 당시 윤계상의 나이는 20대 후반에 치닫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10여년의 시간을 완전히 뛰어넘어 19살의 '강민재' 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윤계상이 표현한 19살의 민재에게는 젊음의 쾌활과 삶이 주는 평범을 뛰어 넘어 온전히 19살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존재했다. 청춘의 첫 자락에서 갑자기 부딪혀 버리는 현실과의 파열음은 윤계상이 포착해 낸 '청춘' 의 낭만과 애틋함, 그리고 후회스러움이 공존하는 '감동' 이었다.


여타 가수 출신 연기자와 달리 윤계상은 정직하고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영화 [발레교습소][6년째 연애중] 이나,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사랑에 미치다][누구세요] 등은 흥행 면에서 크게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윤계상의 가능성을 표현하기에는 충분한 작품이었다. 특히 김하늘과 공연한 [6년째 연애중] 에서 본연의 색깔로 돌아온 윤계상의 변신은 [발레교습소] 의 민재가 주는 감동과는 또 다른 차원의 이해와 표현이었다.


그는 김민정, 김하늘, 이미연 등 경력과 연기면에서 자신을 월등히 뛰어넘는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위축되거나 기죽지 않는 '깡' 도 있었다.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포착해 폭발적으로 터뜨려 버리는 여배우 이미연에 대적할 수 있는 남자배우는 우리 나라에서 손을 꼽을 정도지만 윤계상은 오히려 그런 이미연의 감정선을 자신의 캐릭터와 동일시하는 것으로 이미연과 대등한 위치에서 놀라운 감정연기를 펼쳐냈다. 이미연을 상대로 '감히' 이 정도의 멜로 연기를 펼칠 수 있는 배우라면 윤계상은 더 이상 '가수 출신 연기자' 정도로 폄하되서는 안된다.


지금 윤계상의 약점은 오로지 '시청률' 과 '흥행성적' 이다.


비록 윤계상이 출연한 작품이 대중의 외면을 받은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평가의 잣대는 정확해야 한다. 윤계상의 작품은 '실패' 했을지언정, 배우 윤계상은 실패하지 않았다. 그는 [발레 교습소] 부터 [누구세요] 에 이르는 시간까지 꾸준하고 성실하게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왔다. 관객 몇 명, 시청률 몇 퍼센트라는 알량한 숫자로 평하기에는 안타까울 정도로 윤계상의 연기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남자배우들의 그것보다 훨씬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획사에서 상품처럼 가공해서 만들어 내는 듯한 젊은 연기자들의 민망한 '계산된 연기' 에 비한다면 윤계상의 연기에는 진정성과 기품이 느껴진다. 진정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그가 고작 시청률과 흥행성적으로 '과소평가' 당하는 것이 안타깝다. 물론 배우에겐 흥행 성적 역시 아주 중요한 '평가 사항' 이다. 그러나 그 이전에 배우의 연기를 보고, 깊어가는 눈빛을 보자. 영화 [집행자]를 보며 꽤 괜찮은 젊은 배우가 우리에게 있음을 깨달아보자.


적어도 내가 보기엔 윤계상은 지금껏 나무랄데 없을 정도로, 딱 윤계상만큼의 해맑음과 진중함으로 '배우' 윤계상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그의 건투를 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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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reeze 2009.11.21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과대평가되고있는 배우 몇명중 하나가 윤계상이라고 생각하고있는데
    글쓴님과는 매우 다른 생각이네요 .^^
    사람마다 보고 받아들이는데 다른것같습니다.

  3. ㅇㅇ 2009.11.21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우는 배우인데 진정성을 가진 배우는 아닌 것 같음.
    인터뷰할 때 보면 너무 생각이 없어 보임.
    특히 얼마 전 좌파드립을 보고 얘는 참 머릿 속에 든 게 없구나라는 생각이.....

  4. .. 2009.11.21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윤계상씨 연기에 대한 열정은 알겠는데.. 그리고 연기력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철이 덜 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god 시절 하기 싫었다 어쨌다 얘기하는거, 좌파 개념조차 잘 모르면서 떠들어대는 것등...)

  5. 천재 2009.11.21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의 생각대로 윤계상을 다시 보니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라는 소린데요?
    김태희는 그냥 접싯물에 코박고 죽어야되는 배우고..

    말이 되는 소리라고는 생각안합니다.
    그냥 그저 그런,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딱 그정도ㅡㅡ;

  6. 지나가다 2009.11.21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티도 팬도 아닌, 이 분의 드라마를 시청해본 시청자로서..사실 과대평가라는 말은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자기자신을 객관적인 분석으로 잘 알고, 조연이나,,아님 주말극,일일극 쪽으로 나가야 하는 배우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모에서도 뭔가 배우필이 충만하기 보단..연기력도 감동을 받을 만큼 출중한지도 모르겠고,,정말 지오디라는 명성이 아니었다면..과연 떡하니 주연으로 나설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뿐. 제 생각엔 윤계상씨 께서 리얼리티 예능쪽으로도 출연을 하셔서 이미지 개선을 좀 하심이 어떨까..이미지메이킹을 함 생각해 보심이. 건강하고 훈남이미지였던 예전의 모습이 훨 좋아보여요.대중적인 시선에서..너무 연기파 배우인척 하는것은 좀..그렇다고 소지섭같이 되진 않을텐데..

  7. stalk_er 2009.11.21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od라는 타이틀은 윤계상에겐 " 원죄" 이군요...

    god의 윤계상이란 이름으로 시작을 할수있었겠지만 그 타이틀로 이 자리에 까지 오르고
    아직도 지켜낼수있다고 생각하는 당신들의 생각이 참으로 재미있군요.
    한때 god라는 그룹이 대단했다는것은 인정하나 이제는 잊혀져 나이어린친구들은 누구하고 물음표를 그려낼 그룹인데
    그 이름을 아직까지 이용할수있다고 생각하십니까?
    (god는 이제...제대한후에 추억팔아 방송출연하기 바쁜 태우군하테나 용이한 이름이겠죠..ㅎㅎ)

    그럼 같이...god라는 이름을 이용해 시작한 손호영군은 데니안군은 어디에 있습니까...?
    당신들의 생각대로라면 god 인기의 99%을 차지한다고 했던
    손호영군은 지금쯤 톱클래스에 드는 스타쯤은 되어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ㅎㅎ

    바쁘세상에 손수 글까지 작성할 정도면 계상군에 대한 애정이 있거나
    아님 전혀다른 감정이있으신 모양인데 그냥 지나가시죠....
    뭐하러 싫은녀석에 대한 쓴글에 분개하시면서 시간낭비하시는지...

  8. 지나가다 2009.11.21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팬심과 대중적인 시선과는 많은 괴리가 있는 배우인가 보네요.^^;; 무조건 싫어서 그런다고 몰아가네요. 그분 팬들은..
    그러나,,배우란 그 사람의 이미지나 편견을 떠나 작품이 좋고 성공하면 거기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니..윤계상씨도 그런 좋은 작품에 좋은 평가를 받는 날이 오면..대중들의 시선이나 평가도 많이 달라질 겁니다.. 지난 과거에 대한 얘기들(아이돌시절 얘기나 과거여친등)은 좀 자제하심이. 남자입이 너무 가벼워 보이고,생각이 깊지않아 보입니다.

  9. 김민선 2009.11.21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프로에서 윤계상씨을 좋아하는 감독님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감독님께서 좋아하는 만큼 윤계상씨의 연기가 매력있다는거겠죠?
    제가볼때는 그렇거든요 감독님들께서도 그래서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연기할기회가 많은 윤계상씨의 연기발전을 기대하고있습니다. 이번에나온 영화 집행자도 너무 보고싶어요 ^^

  10. 석미성 2009.11.22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기 잘하는거 맞는거 같은데...; 솔직히 발레교습소 보고 놀랐거든요. 첫 작품 치고 연기를 잘해서.. 그 이미연님과 같이 나왔던 그 드라마 연기는 진짜 장난아니었죠, 다 챙겨보진 않았지만 이미연씨 남편 역으로 나온 사람을 차로 쳤을 때 그 연기가 짱임.

  11. 야행성 2009.11.22 0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계상씨가 주연한 몇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아이돌 출신의 배우라 사실 기대감 자체가 낮았던 것도 있지만,
    그래도 꽤나 선전하는 배우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의 몇 몇 작품은 (개인적으로) 어색한 부분이 많아
    몰입도가 떨어졌지만ㅡ 후에 비스티 보이즈나 7년째 연애중의 모습에선 '아, 그래도 꾸준히 나아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분명히 들었습니다. 출신 성분에 기반하는 그의 특혜와 이점이 한 편으론 그의 가장 큰 한계임을 본인 스스로도
    잘 알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와!' 하고 감탄할 배우는 아니지만, 오래 두고 천천히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는 배우인 건
    맞는 듯 합니다. 근래 논란이 된 부분과 같은 평소 언행에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할 필요는 분명 있을테고,
    윤계상씨 자신이 다른 신인배우들 보다 훨씬 좋은 기회에 쉬이 다가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열심히 배우고자 노력한다면
    언젠가ㅡ 과거 유명했던 아이돌 가수라는 후광을 벗고 진짜 연기하는 '배우'의 빛을 발할 날이 올거라 응원해봅니다.

  12. 개인적으론 2009.11.23 0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 출신 연기자치곤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가능성이 보이는 연기자라 생각합니다.
    필모그래피를 봐도 화제성이나 흥행만을 위한 '스타'의 길보단 '배우'로서의 행보를 보여주는 것도 진중해보여서 괜찮았구요.

    그런데 이번에 붉어진 좌파 논란도 그렇고 언행에 좀 신중했으면 좋겠고,
    그 권상우나 최지우처럼 혀짧은 발음과 대사 톤,속도가 가끔씩 거슬리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이 부분이 개선된다면 더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을듯

    현재로선 그리 과소평가되지도 과대평가되지도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13. 꼬부기 2009.11.25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계상 연기력 좋은 것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작품에서나 어색함 없이 감정표현을 잘 해왔다고 생각되는데...

  14. 2009.11.26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많이 발전했고, 연기를 진지하게 하고 있다는것도 맞는듯
    또 이상할만큼 흥행이 안되는것도 맞는데,
    제발 인터뷰좀 신중하게 해줬으면
    윤계상에게 기대를 가지고 바라보는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워요 정말

  15. 도쿄기츠네 2009.11.26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윤계상 연기 정말 좋아요.^^
    동감하고 가요.

  16. 개상이가 뭐? ㅋㅋㅋ 2009.12.06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소평가가 아니라 '과대평가' 겠지.
    연기력만 그런게 아니라 개념까지 무개념이야.
    좌파 무식발언으로 꼴통인증까지. 쯧쯧.
    지가 연기했던 '집행자'란 영화의 사형제폐지 관점이 좌파적 관점인지도 모르는 꼴통 윤계상... 아니 개상이 아닌가? ㅋㅋㅋ

  17. 위에 ㅄ들 많네 2010.02.08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저런 색희들이 지가 좋아하는 연예인 연기는 존나게 옹호하지 ㅉㅉ

    그리고 윤계상 좌파 꼴통 발언은 평소 개티즌 니들 생각 그대로 아니냐?

    윤계상도 걍 평범한 의견 하나 냈을뿐이다

    마치니들은 윤계상처럼 좌파꼴통이다라고 생각 안한것처럼 말한다?

    니들 요즘 좌파를 바라보는 사고방식이 윤계상의 선입견하고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냐?

    에라이 ㅉㅉ

  18. Favicon of http://www.jaketmurah.com/mercedes-benz-mobil-mewah-terbaik-indonesia BlogIcon mercedes-benz mobil mewah terbaik indonesia 2011.05.24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블로그 사이트에 대한 것 지식이 매우 나에있는 모든 단일 아이 점프 풀고 머리 안 잘 수있다. 하지만 누구라도 아래의 쓰레기에 관한 건주십시오 수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그들이 주제와 관련된 대화를 통해 우리를 억제. 어떤 속도로 멋진 참조. 해야 항상 그렇게했거나 스트레스 수 없습니다. :)

  19. Favicon of http://diabetestesting-578.com BlogIcon diabetes testing 2011.08.21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많이 발전했고, 연기를 진지하게 하고 있다는것도 맞는듯
    또 이상할만큼 흥행이 안되는것도 맞는데,
    제발 인터뷰좀 신중하게 해줬으면
    윤계상에게 기대를 가지고 바라보는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워요 정말 :)

  20. 라이언 2011.09.11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그의 연기는 무르익지 않았다.
    하지만, 한 방을 날리기에는 충분하다.
    어느 순간 연기와 작품이 잘 맞는 날, 그는 충무로의 별이 되리라.

  21. Favicon of http://kaos.web44.net/century-21-broker-properti-jual-beli-sewa-rumah-indonesia BlogIcon century 21 broker properti jual beli sewa rumah indonesia 2012.01.07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소평가가 아니라 '과대평가' 겠지.
    연기력만 그런게 아니라 개념까지 무개념이야.
    암튼..잘 해결됐으면합니다^^..
    (트랙백 괜찮으시죠?..)


아동복 콘테스트에 입상해 1990년 MBC베스트 극장 "미망인" 에서 깜찍한 연기로 데뷔했던 아역배우 김민정은 단숨에 아역배우로써 각광받게 됩니다.


 광고 출연은 물론 영화에까지 출연한 이 예쁜 꼬마 숙녀는 차곡차곡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하죠.


 아역배우로서 김민정씨처럼 자연스럽게 성인연기자로 탈바꿈한 연기자는 흔치 않아요.  그래서 일까요? 그녀가 걸어온 길을 한번 파헤쳐 보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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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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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씨의 필모그라피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김민정씨의 아역 시절인데요.그녀가 출연한 여러 드라마들도 있지만 지금도 회자되고 있고 당시에도 꽤 성공적인 성적을 거두었던 "키드캅"이란 영화를 아시나요? 이 영화에서 김민정은 백화점에 우연히 갇히게 되어 몰래 숨어들어온 도둑을 처단하는 5인방중 유일한 홍일점으로 등장한답니다. 새침하고 나름대로 삼각관계까지 연루되어 있었던 어린숙녀였죠. 이 작품의 감독은 무려 우리나라 흥행의 역사를 다시 썼었던 "이준익"감독입니다.


다이하드의 내용과 나홀로집에의 느낌을 뒤섞은 영화라는 혹평도 피해갈 수 없었지만 한국에서는 나름대로 독특한 시도였다는 점, 그리고 톱스타가아니라 아이들이 주인공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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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민정씨는 아역때 부터 알게모르게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였습니다. 어린시절에는 장녹수나 조광조같은 사극에도 출연하기도 하였지만 그 중에서 김민정씨가 중학생때 출연한 드라마 "사춘기(1996)"는 그녀가 소녀의 감성을 잘 표출해낸 드라마였습니다.  사실 이 드라마는 시즌1격인 (요즘식으로 따지자면..) 정준씨가 출연한 사춘기의 2기쯤 되는 청소년 드라마 였습니다. 요즘에는 청소년 드라마가 전무하다시피 한데 반해 이 사춘기는 명목상이 아니라 정말 인기가 많아 2기까지 제작되었던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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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애석하게도 1기만큼의 인기를 끌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김민정씨가 사춘기라는 드라마에 출연했다고 하면 물음표 부호를 머리에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하지만 서재경이라는 지금은 브라운관에서 사라지신 배우의 여자친구 역으로 출연했었고 그 드라마를 통해 주목 받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어쨌든 아역다운 느낌으로 꽤 깨끗하게 연기해 냈습니다. 남자친구라는 이성교제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점은 요즘에 방영되었던 청소년 드라마랑도 비슷하군요. 멜로라인은 한국 드라마의 필수 흥행요소중 하나이기에 이해는 하지만 좀 더 청소년들의 자아성장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들은 없는 것일까요?


 성인연기자로서의 김민정과 드라마

 이야기가 딴데로 샜지만 김민정씨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해보면 김민정씨는 사춘기를 지나서 성인으로 넘어오기 전의 시점에서도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했어요. 대표적인 드라마가 몇가지가 있는데 해바라기에서 김희선씨 아역으로 출연하신걸 혹시 기억하고 있으실지 모르겠군요. 그러나 대사 한마디 없었던 정말 스쳐지나가는 캐릭터였더랬죠. 1998년 왕과 비에서 키드캅에도 같이 출연했던 김태우와 함께 정순왕후 송씨로 출연을 했었죠. 이때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발음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실제보다 나이가 든 여배우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해요. 하지만 이때의 나이 겨우 17살. 고등학교 1학년이었을 뿐이죠. 그리고 출연한 1999년 사랑해 당신을 이라는 드라마에서도 김민정씨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선생님 역을 맡은 감우성씨 형님(서인석)의 딸로 등장하죠. 공부하라는 채림씨에게 "자기는 부모님 속 다 뒤집어 엎고 시집온 주제에.."라는 식의 독한말을 퍼붓기도 하는데 사실 비중이 거의 없다 시피 한 정도예요. 그냥 구색맞추기 캐릭터랄까?


 또 김민정씨는 MBC드라마 나쁜친구들 에서도 출연하지만 사실 주변 캐릭터 정도에 불과할 뿐이었죠.


 그 이후 김민정씨가 본격적으로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게 되는 드라마는 고3의 나이로 출연한 "카이스트 2기" 였어요. "카이스트"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이 카이스트 후속작은 역시 전작만큼의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고 조용히 끝나죠. 항공학도로 등장했으나 그냥 그렇게 끝나버리고만 드라마가 되어 버렸네요.


 김민정씨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게된것은 바로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이하 웬만해선..)"에 등장하면서 부터였는데요, 이때 부터 본격적으로 성인 연기자로 인정 받게 되어요. 사실 김민정씨는 "아역출신이었다"라는 이미지가 거의 없는데 그 이유를 찾아보자면 아역때 김민정씨를 확실하게 각인 시켜줄만한 작품도 없었을 뿐더러 아역때 얼굴이 성인이 되면서 완전히 느낌이 틀려져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김민정씨는 정말 기대 이상으로 잘 자라준 케이스예요. 그래서 김민정씨는 운좋게도(?) 성인연기하는데 별 지장이 없었던 것이죠.


 다시 시트콤 얘기로 돌아가 보자면 웬만해선..은 정말 웃겼어요. 신구님의 코믹연기, 정말 상상을 초월했죠. 거침없이 하이킥의 김병욱 PD님의 작품인데 사실 야동순재보다 신구님의 캐릭터가 더 우습고 매력적이었다고나 할까요? 정말 신선했죠.


 김민정씨는 여기서 이재황씨 여자친구역으로 등장하는데 사실 그냥 발랄한 대학생이었지 그렇게 특별하게 튀는 캐릭터는 아니였어요. 그러나 김민정씨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오히려 약이된 경우랄까요? 특정한 이미지에 갇히지 않은 채, 지속적으로 연기를 할 기회를 잡고 있었으니 말이죠. 이른바 "묻어가기" 전략이라고도 하죠. 하지만 그래서 김민정씨는 더 자연스럽게 성인 연기자가 되어 간 듯도 합니다.


 그러나, 김민정씨가 더이상 묻어가기 전략을 취하지 않고 선택한 드라마가 "라이벌"이라는 드라마에요. 시청률도 30%가 넘기까지 했었죠. 김민정씨는 여기서 정말 못된 악녀로 등장하는데 착한 소유진씨를 어찌나 괴롭히던지 정말 전형적인 팥쥐 캐릭터였죠. 그러나 그 미모와 연기력만은 인정받아서 다음 작품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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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작품부터 주연을 꿰차는데 "술의나라(2003)"라는 드라마 였어요. 그 때 당시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던 김재원씨와 라이벌에 이어 두번째로 호흡을 맞추죠. 물론 라이벌때는 연인사이는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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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 드라마 성적 참담합니다. 김민정씨는 라이벌에서와는 천양지차로 착하디 착하게 등장하는데 김민정씨의 연기는 괜찮았지만 드라마가 너무 진부했어요. 절대미각을 가진 (장금이냐..?) 선희로 분한 김민정씨는 갑자기 너무 착해 보였지만 드라마에 있어서 내용은 불치병, 원수지간의 사랑, 복수, 기억상실..;; 정말 하려면 한가지만 했어야 하는데 다 섞어놓아서 더 이상해져 버린 케이스랄까?


 캐스팅도 이동욱씨, 김재원씨, 최강희씨등 꽤 화려했었구요. 아무튼 잘만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그리고 김민정씨가 나온 드라마가 바로 <아일랜드>였습니다. 아일랜드에서 에로배우 한시연으로 분한 김민정씨는 정말 이나영씨의 인기를 단숨에 뛰어넘어 인정 받았죠. 나중에 자신의 꿈인 배우로서 배역에 캐스팅되고 나서 차타고 가면서 울다가 웃다가 다시 울다가..하는 장면에서 그 배역의 감정이 전달되는 것까지 느낄정도였다는 시청자들이 많았을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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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초반의 배우에게 연기력을 논하기란 어려운 일인데 김민정씨는 일찍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았어요. 아역기간까지 생각해 보면 그다지 일찍은 아니겠지만 서도 말이에요.


 여기서 김민정씨의 똑똑함이 보이는데 주연이 아니면서도 주연보다 더 인정받는 비중있는 조연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그것이예요. 이런 캐릭터는 정말 한국드라마에 다시 나올 수 있을지도 궁금하군요.


 그리고 다음작품에서도 김민정씨는 살짝 물러나 주십니다. "패션 70s(2005"에서 김민정씨는 이요원씨와 바뀐삶을 살게되며 디자이너를 꿈꾸는 여성으로 등장해요. 이 드라마 역시 30%를 넘는 고공행진을 했구요. 그러나 김민정씨가 결국 비극적으로 끝나버려서 이 드라마의 결말의 억지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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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작품이 바로 현재 방영되고 있는 "뉴하트(2008)"입니다. 일찍이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민정씨 답게 또렷한 발음과 발성으로 역시 까칠한 의사 남혜석을 잘 표현해 내고 있고 시청률도 25%를 넘기면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지성씨와는 카이스트에서 만나고 두번째로 보는 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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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민정씨가 선택한 영화에서도 김민정씨만의 선택기준을 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일단 평범한 역할은 눈에 띄지 않구요. 특히 김민정씨가 자의를 표명해 처음 선택한 영화라고 볼 수 있는 영화인 버스정류장(2001)에서는 원조교제하는 고등학교1학년 생으로 등장합니다. 학원선생역인 영화배우 김태우씨와 서로의 아픔을 교감하는 역할을 잘 수행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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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에 발레 교습소(2004)에서도 가족에게 소외감을 느끼는 장녀역을 호평받으면서 소화해 냈죠. 사실 가수를 하던 윤계상씨가 선택한 첫 영화라서 이 영화에 비호감을 느낀것도 사실이나 윤계상씨도 기대이상의 연기를 보여주었고 성장영화로써 상당히 좋은 영화라는 평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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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음란서생(2006)"에서 매력적인 한복자태를 선보이며 영화가 어느정도 흥행하기도 하죠. 하지만 "음란서생"은 인과관계부족의 내러티브 때문에 평론과 관객의 혹평을 듣기도 했어요. 하지만 김민정이라는 배우 자체를 놓고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배우라는 생각을 들게 하기에는 충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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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캐릭터들을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김민정씨는 본인 스스로도 "평범하지 않고 아픔을 내재한 역할에 끌린다"고 말하고 있어요.


 김민정씨를 보면 사실 순간적으로 사람을 확 끌어당길만한 물량공세를 써서 톱스타에 반열에 오른 수많은 스타들과는 다르게 정말 착실하게 작품만으로 인정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김민정씨가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연기잘하는"이라는 수식어가 붙는것도 에로배우, 원조교제 소녀, 수능끝난 선머슴같은 고3등의 조금은 색다르거나 평범하지만 비범한 역할들을 무리없이 잘 녹아들어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우리나라 여배우들은 이미지가 중요해요. 그래서 예쁜역할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김민정씨는 예쁜 배우임에도 예쁘지 않은 역할을 스스로 선택하면서 점점 발전해 나가고 있는 배우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오히려 김민정씨가 더 예뻐보이네요. 예쁘지 않은 역할들을 예쁘게 만들어 내는 이 가능성 많은 배우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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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binaryoptions-brokers.com BlogIcon binary options brokers 2012.02.22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기업이나 이윤추구가 제1목표이고 그로인한 문제는 같다고 봅니다.

  2. Favicon of http://www.lusso-online.co.uk/bugatti-en.html BlogIcon Bugatti appliances 2012.02.29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기사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외모지상주의 인 한국뿐만이 아니라 어느나라든 여자의 미는 날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