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아이돌 가수들은 단순히 가수의 영역에서 활동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재능이 있거나 외모가 출중하다면 연기나 예능등과 활동을 병행하며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모두가 성공적인 성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아이돌의 매력을 제대로 분출 할 수 있는 딱 맞는 기회가 전제되어야 그들의 성공은 유효할 수 있다. 일례로 박형식은 예능 <진짜 사나이>이전까지는 이름은 물론 얼굴조차 낯선 인물이었다. <진짜 사나이>라는 예능은 박형식을 <상속자들>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고 수많은 광고와 인기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제 아무리 대단한 아이돌이라도 특출난 분야가 있기 마련이다. 가수, 연기, 예능 이 모두를 적절하게 분배해 세 가지 분야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낸 경우는 드물다. 꼭 아이돌로 한정시키지 않는다면 이승기 정도가 가수, 연기자, 예능의 영역에서 모두 일정부분 이상의 만족스러운 성공을 거둔 거의 유일한 예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성 연예인의 경우에는 세 가지 영역을 모두 넘나드는 활약을 보이는 예가 거의 전무하다고 해도 좋다.

 

 

 

그러나 mbc예능 <사남일녀>에 심상치 않은 게스트가 등장했다. 바로 걸그룹 A-pink의 정은지다. 정은지는 <사남일녀>의 고정 게스트는 아니다. 그러나 단발성 게스트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사남일녀>는 시골을 찾아가 가족으로서 홈스테이를 체험하는 형식의 포맷을 생각보다 영리하게 활용하는 예능이다. ‘가족’이라는 개념을 활용해 출연진들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보이도록 만들었고 그 안에서 소소한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큰 웃음 포인트가 없어도 실제 가족을 모티브로 한 그들의 관계 설정은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4남 1녀>는 결국 출연진들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 지고 허물없어져 그들이 진짜 가족의 모습과 가까워질수록 시청 포인트가 증가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렇기 때문에 출연진들이 그 안에서 보여주는 자연스러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은지는 중간에 투입된 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줬다. 특히 나이가 한참 많은 오빠인 서장훈과 티격 태격 할 수 있는 이유는 정은지의 캐릭터가 제대로 잡혀있기 때문이다. 경상도 사투리를 쓰며 털털한 성격의 선머슴 혹은 막내 동생같은 이미지를 무기로 해 다소 거칠게 보일 수 있는 발언들도 예능으로 승화시킨다. 여기에는 정은지 특유의 센스와 재치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친근히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를 설정하고 통통튀는 말솜씨로 그들과의 대화를 이어나간다. 그러면서도 꽤 그럴듯하게 트로트를 불러제끼거나 깔끔하고 꼼꼼하게 일처리를 하는등, 싹싹하고 어른스러운 면모마저 보여주기 때문에 그의 캐릭터는 쉽사리 밉상이 되지 않는다. 그들의 관계는 정은지의 캐릭터 덕분에 더욱 친밀하게 느껴지고 그들은 점점 진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내게 된다.

 

 

 

 

정은지는 <응답하라 1997>을 통해 꽤 그럴듯한 연기력을 선보이더니 A-pink의 메인 보컬로 활동하면서 그룹을 인기 궤도에 올려 놓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예능 <4남 1녀>의 출연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호감형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쯤되면 이승기 이후 최초로 세가지 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정은지의 영향력을 이승기같은 스타와 비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정은지는 기존의 여자 아이돌이 구축하지 못한 다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연급 연기자로서의 성장은 무리가 있더라도 연기에서도 어느 정도의 수준을 보여주고 그럴듯한 노래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예능에서도 활약이 가능한 캐릭터. 이 캐릭터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정은지는 아이돌로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모든 분야에서 일정수준의 역량을 보이는 것은 생각보다 힘든 일이다. 물론 예능, 연기, 가수의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지는 것 또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지만 모든 분야를 골고루 소화해 낸다는 것은 최고의 역량 못지않은 강력한 무기다.

 

 

 

 

앞으로 정은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 하는 소속사의 기획력과 정은지의 재능이 합쳐진다면 정은지는 아이돌을 넘어 롱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연예인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 적재적소에 정은지의 매력이 분출 될 수만 있다면 여성 아이돌 최초의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이미지 메이킹도 불가능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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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건이 무려 12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장동건이 무얼 노리는지 여실히 보이는 장르의 로맨틱 코미디다. 신사의 품격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전작, [시크릿 가든]에서 엄청난 파급 효과를 일으켰던 현빈의 캐릭터가 장동건의 선택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음이 틀림없다. 현빈은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 역할로 CF수익과 더불어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일으켰고 지금 장동건의 위치를 생각해 봤을 때 현빈의 그런 성공은 그대로 답습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아직 장동건의 매력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같은 말투를 반복하게 하거나 가슴설레게 하는 장면을 집어넣고 있는 와중에도 시크릿가든에 비해서 여러모로 아쉬운 남자 주인공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제 단 2회만이 방영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가 더 중요한 문제지만 지금 장동건의 매력은 신사의 품격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요인으로 꼽히기에 충분하다.

 

가장 기대되었던 장동건!

 신사의 품격이 시작할 당시 가장 기대되었던 것이 바로 이 장동건이었다. 그간 영화나 광고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의 이미지를 일면 고급스럽게 포장했던 장동건이기에 그 신비주의라는 껍질을 깨고 이미지 소모가 심한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은 여러모로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그러나 장동건의 등장은 너무도 실망스러웠다. 우리가 장동건에게 기대했던 그 어느 하나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간 잘생긴 얼굴과 영화의 흥행으로 주목받던 장동건이기에 기대치가 높았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리고 그 기대치는 14%가 넘는 첫회 시청률로도 증명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여전히 잘생기고 멋있는 장동건이지만 우리가 기대한 장동건은 그곳에 없었다. 그간 조각같은 외모로 우리나라 남자배우의 대표미남이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 붙었던 그이기에 더 이상 반짝반짝하는 외모를 볼 수 없었다는 것도 아쉽지만 장동건이라는 배우가 보여주는 매력도가 예상보다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이기도 했다.

 

 

실망스러웠던 장동건!

신사의 품격 속에서 장동건은 더이상 신선하지 않다. 여전히 잘생겼지만 나이를 속일 수 없는 듯한 얼굴에서 느껴지는 세월과 무너진 턱선은 장동건에게 기대하던 그 완벽한 미모가 아니었다. 더군다나 예전과 같은 스타파워는 사라진지 오래다. 장동건에게는 1000만을 넘은 영화도 있었고 1000만에 가까운 영화도 있었다. 그러나 어느순간 장동건은 그 이름값이 무색하리만치 영화판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장동건은 신사의 품격의 출연결정을 영화 [마이 웨이]의 개봉 이후 한참을 망설였다. 그 전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은 것을 생각해 볼 때 장동건의 이런 결정은 영화의 흥행여부에 따라 드라마 출연을 타진하려는 일종의 저울질 같아 보인 것도 사실이다.

 

 물론 이 문제는 중요한 게 아니다. 장동건이 어떤 행보를 보였건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뛰어났다면 대중들은 장동건에 대한 환호성을 보냈을 것이다. 그러나 주연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장동건의 존재감은 아쉬었다. 영화가 망하자 드라마로 돌아왔다는 그 느낌을 전혀 씻어내지 못한 것이다. 더욱 문제는 [신사의 품격]이 장동건의 연기의 전환점이라거나 뛰어난 장동건의 연기를 보여줄만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건국이래 이렇게 멋진남자가 있었던가?'하는 캐릭터 설명이 증명하듯, 오히려 장동건의 이미지에 상당한 빚을 진 채, 장동건 예전 명성을 찾기위한 드라마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시청률 상관없이 장동건이 빛나는 드라마가 아닌, 시청률이 꼭 나와야 하는 드라마라는 것이다.

 

 

 장동건은 [신사의 품격]에서 존재감 뿐 아니라 연기력 또한 기대한 수준이하를 보여주었다. 그가 대사를 칠 때 그 중심으로 이목이 집중되게 하는 카리스마가 장동건이라는 톱스타의 이름값에 전혀 따라오지 못했다. 장동건이 극 전반을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이 의심되는 순간이었다.

 

 더욱 큰 문제는 장동건의 얼굴조차 더이상 예전만큼 빛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그 나이에 그 정도의 이미지와 외모를 유지하는 것도 힘든 일이다. 하지만 외모가 예전만 못하게 변하자 장동건이 매력적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고개를 들었다. 물론 여전히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다른 연예인들을 압도했던 예전의 얼굴은 이제 사라졌다. 단지 장동건이라는 이름값만이 쓸쓸히 존재할 뿐이다.  

 

 그동안 장동건의 조각같은 외모는 그의 연기력을 가리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이제 조각같은 외모로만 승부를 볼 수 없는 것이 그에 현실이 되었다. 그 조각같은 외모가 없어진 시점에서 그는 오로지 연기력으로 승부를 펼쳐야 했다. 그러나 장동건의 연기는 그 그림자를 거둬내지 못했다.

 

기대를 뛰어넘지 못했다!

 물론 장동건의 연기가 형편없다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뛰어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동안 장동건이라는 브랜드와 외모에 가려진 연기력이 완벽히 대중들의 기호를 충족시킬 신들린 수준이 아니었다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이었다. 이쯤되면 "외모 때문에 연기가 안 보인다"는 장동건의 불평은 오히려 배부른 소리처럼 들린다. 외려 외모 덕분에 연기적인 측면을 용서 받을 수 있었다 하는 것이 옳다. 잘생긴 얼굴로 지금껏 톱스타 자리를 유지했다는  '장동건 허명론'이 고개를 들만 하다.

 

 심지어 [신사의 품격]이 생각보다 엄청난 재미를 담보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악재 중 악재다. 시선을 사로잡았던 시크릿 가든의 설정이 무색하리만큼 신사의 품격 1,2회는 뻔한 클리셰를 답습하며 어느정도의 재미만을 만족시키는데 그치고야 말았다. 뻔한 것을 뻔하지 않게 보이게 만들었던 김은숙 작가의 필력이 아쉬운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물론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이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문제다. 그러나 초반부에 시청자들을 완벽히 집중시키고 '꼭 봐야할 드라마'라는 느낌을 주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의외로 닥터진이 상당히 흥미로운 전개를 보였다. 송승헌의 연기력에 의구심이 들지언정 스토리가 굉장한 흡입력을 발휘했다. 스토리만으로 송승헌에게 거는 기대 이상이었다. 상대적으로 더 큰 기대를 걸 수밖에 없었던 장동건의 [신사의 품격]은 김은숙 작가의 전작 [시크릿 가든]보다 신선하지 않다. 장동건과 김하늘을 내세우면서 시청자들을 끌어모았지만 지금 그들 앞에 놓인 문제는 의외로 예전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장동건이다.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고 장동건이 다시 예전만큼 비상할 수 있을 것인가. 기대한 것 이상, 아니 기대한 그만큼이라도 뽑아내는 것이 제작진의 숙제다.  그 문제 하나에 이 드라마의 성패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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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2012.06.03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늙었다 해도 외모는 아직도 멋있던데요..
    보는 내내 잘생겼다는 다고 감탄하면서 봤는데

    연기력은 뛰어난 줄은 모르겠지만

  3. 어린왕자 2012.06.03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혀 공감이 안되는 글이네요..그냥 장동건 안티라고 하시던지

  4. 한국사람들의 자아도취 2012.06.03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줌마. ㅡ.ㅡ;; 뭔 드라마를,,,뭐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마 감상평 아님 연기자의 연기가 질이 나빠서 연기를 가지고 평가를 할수는 있어. 근데,,마음속의 사상은 은근외모지상주의자로서의 뭔가 그 드라마의 구성이나 내용가지고 평가한다는 것도 아니고,,들마의 연기자의 연기논란도 아니고,,걍,,장동건이라는 배우가 댁말대로 연기는 잘한다고 평가할수 없지. 근데 댁의 논리처럼 원래부터 연기를 잘했던 배우도 아니였어. ㅡ.ㅡ;; 근데 원체 연기가 별로였던 사람한테,,결혼전에는 장동건이 멋있었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ㅡ.ㅡ;; 원래 연기자체가 별로였어. 무슨,,예전이나 지금이나 연기는 잘~못한다고,,근데 아줌마는 걍,,뭔가 나름 찌라시 기자흉내내면서,,그럴듯,,하게 쓸라고 했는데,,결국 본심은 그냥 잘~생긴 오빠가 못생겨져서 실망이라는,,그 얘기 아니야??그리고 잘난X이 남의 떡이 되니까,,자기랑 결혼할 상대도 아닌데,,혼자 김칫국마시다가 약간 실망했나? 그걸,,뭐,,나름 논리적이고 마치 체계적인 글인 것처럼 쓸라고 빙빙 돌려가면서 나름 중간중간 포장해가면서 썼네.뭐,,이런 완전 혼자의 감정적인 글을 마치 공론인 것처럼,,(뭐,,물론 블로그니까 어느정도 개인적인 글을 올릴수는 있는데,,(여러사람이 보는 글이니까,,너~무 지나치게 주관적인 것도 좀 지나침,,아무리 블로그라고해서 철수가 자신을 괴롭혔다고 죽.여.버.리.고. 싶다고 적을수는 없잖아?? - 블로그가 개인의 공간이기고 하지만 여러사람의 공감을 얻을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니,,지나치게 객관적인거는 자제를 좀,,)자신의 완전 주관적인 글을 마치 자신이 객관적인 평가인 것처럼 자기가 무슨 신인작가인 듯한 착각이나 딱! '찌라시 기자'처럼 상대방을 은근히 고도의 '디스' 하지만 전체적인 중점인 하고싶은 말은,,걍,,"남이 별다른 특별한이유없이 맘에 안들어서 남 까는거 좋아하는 저질스런 한국사람수준이네." 취미,특기 -"남 뒷다마 까기" 남이 진심으로 걱정되서 하는게 아님,,걍,,상대방을 대놓고든 은근히든 "디스"하면서 자신이 더 잘났다고 오만,위선,교만으로 소심한 한국사람 앞에서는 못해도 뒤로는 아~주 별의별 꼴들을 다,,저질르지,,ㅡ.ㅡ;; "왜? 앞에서는 속으로는 안그래도 착한척 상대방이 불쌍한 척(진정한 선의의 연민이 아닌,,"동정 - 남이 불쌍해보이거나 안타까운사연에 진정 선한사람은 안타깝다 내가 도와줄수 있는선에서 뭘 도와줄까??가 아니라,,'위선떠는 한국사람들의 특징'- 불쌍하다~?? 근데 쟤는 그렇게 될수밖에 없었어. 저수준이니까,,(상대방이 정,,말,,로 별로이고 성격이 좀 변태싸이코양아치같은 성격의 소유자한테 그러는게아니라,,도리어 지들이말하는 변태양아치싸이코같은타입이여도 이런사람한테 자신이 이익이나 권력앞에서는 "당신이 감히 범잡할수도 없이 성격이 착하고 좋은사람이라고 대~단하다고 추켜세우면서 앞에서는 온갖 알랑방구와 마~치 간이라도 내줄것처럼 온갖 아양에 겉과속이 다르게 아부하다가 자신보다 조금만 만만해보이고 약해보이는 사람한테는 "지킬수도 없는 철저한 도덕군자수준의 도덕을 갖추라고 윽박지르지,," 속으로'너가 그러니까 안되는거야,,' 내가 도와줄수 있다는 거에 감사해~!! 생색 ㅡ.ㅡ;; 근데 ㅋㅋ 내가 제보다는 그래도 나아~ 하면서 앞에서는 남의 눈앞이라 착한 척 불쌍해하는 척 위선떨면서 그러나 속으로는 자신의 잘난체하고 싶어서 자위하는,,,";)남들이 자신을 착하게 보게 하기위해서,,ㅡ.ㅡ;; 근데 속으로는 대놓고 못하는거지,,그래서 그런지,,한국사람들의 특징이 남의 약점잡거나 꼬뚜리잡으면 환장하고 달려든다. ㅡ.ㅡ;; 하긴 자기 잘난체는 하고싶은데,,대놓고하면 욕먹을 것같고,,옆에서 불쌍하거나 안타까운사람보면 도와주고싶다가 먼저가 아니라,,후후 "그래도 나는 쟤보다는 잘났어!! 너따위수준에,, 난 대~단해!" 위선으로 자신을 포장하면서 자아도취에 빠져서 자위하는 한국사람들. ㅡ.ㅡ;; 행복지수는 높을꺼야~지 잘난맛에 살아서 ㅋㅋ(진짜 정.말 잘났으면 말을 안해,,ㅡ.ㅡ;;)근데 결국 송승헌쪽으로 보라고 광고하는 기사인 듯. 장난해?? 송승헌이 더 연기 못하잖아!! 하여간,,,한국사람수준들 자아도취에 자만에 차~마 겉으로하면 욕먹을 같아서 소.심.해.서 ㅋㅋ 앞에서는 대,,놓고 못해. 근데 속으로야,,뭐,,자신만의 자신나름의 생각이야 펼칠수 있지만,,위선을 떨지말라고,,차~마 사람들앞에서는 착한 척 안그런 척 약한척,,남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불쌍한 척 하시지말라고요,,속으로 진심으로 같이 안타까워하고 진정한 연민을 느낄거아니면,,!!ㅡ.ㅡ;; 겉으로 착한 척 하는것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그러는거 아닌가?? 그런걸 위선,가식이라고 하는거고,,한국사람들 저질수준 대.단.해. 뭐,,스스로 착하고 대단하다고 착.각.하고,,자아도취하면 행.복.해?? ㅡ.ㅡ;; 옆에서 볼때는 재수없고 거북스러운데,,뭐,,자신만 만.족.하면 남이 옆에서 그가식과 위선에 토할것같고 불쾌해도 나.름. 행.복.한.가??

    • 열폭쩌네 2012.06.11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가 비난해대는거 지가 하고있네
      게다가 한국사람 드립 더럽다 일반화시키고자빠졌네
      한국인 아니어서 좋으시겠수

  5. cocomo35 2012.06.03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고사에서 차승원의 연기를 보세요 연기자는 이미지보다 실력으로 말해야합니다 노력을 안하는건지 이십년이 되도 안되는건지

  6. Favicon of http://여학생 섹-파 해 드립니다. 콜 하시면 원하는 시간,장.. BlogIcon 여학생 섹-파 해 드립니다. 콜 하시면 원하는 시간,장소.. 2012.06.03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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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1234 2012.06.03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얼굴이 너무 이상하게 변했다.
    김은숙 + 장동건이라 기대해서 1회는 봤는데 별로...
    대사도 오그리고, 얼굴이 너무 늙어서,,,, 로코에는 안어울리더라.
    40대가 로코주인공을 하니깐 이런 부작용이 있었어.

    1회 보다가 설정도 구닥다리고, 나오는 인물들이 녹지를 못하고 전부 다 붕뜬 느낌이라
    2회는 안봤음... 닥터진은 아예 안봐서 모르겠고....

  8. 한상현 2012.06.03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솔직히 그렇게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재미있던데요.
    그리고 다른 분들은 장동건에 포커스를 맞출 진 몰라도 전 모든 캐릭터를 균형적으로 보거든요.
    역시란 말이 나왔습니다.
    다른 타 드라마보다 구성력이나 균형이 정말 탄탄하더군요.

  9. 재밌어요 2012.06.04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나이에 잘만 나오더만..
    난 재밌기만하던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뭔가 갠적인 감정만 잔뜩 실려있는 듯.. 공감 안됩니다.

  10. 장동건은모르겠고.. 2012.06.05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장동건 캐릭터보다는 김수로 캐릭터가 더끌리던데...
    멋있어 그런남자^-^ㅋㅋㅋ

  11. Favicon of http://syhu74 BlogIcon 신사의 품격 재밌어요 2012.06.05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솔직히 장동건이란 배우에대해 기대않했는데 신사의 품격 보면 볼수록 끌립니다
    솔까말 장동건이 예전에도 연기는 잘했잖아요
    해안선을 두어번 봤는데 장동건 연기하나는 끝내줍디다.

    내 송승헌을 좋아라해서 닥터진을 본방으로 보고는 있습니다만
    신사의 품격도 재방으로 봅니다..

    닥터진은 신선한 스토리에 주연배우들의 화려한 비주얼 그리고 조연배우들의 명연기.에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
    신품의 장동건...시크릿 가든의 김주원 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매력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쓰신님이 장동건이란 배우에게 너무 기대를 많이해서 실망이 큰가봅니다..

    신사의 품격 재미있습니다
    김민종씨도 신선했구요...
    수로씨 애인으로 나오는 세라...그녀도 연기가 재법 늘어 매력이 폴폴 넘치더이다..
    결론은~~
    신사의 품격 장동건 그는 여전히 멋진 배우라는것 !!

    .

  12. 글쎄 2012.06.06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와는 생각이 매우 다르셔서 굉장히 새롭네요. 저는 신사의 품격에서의 장동건을 보고 역시 장동건이구나 라는 감탐을 금하지 못하였는데 말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멋있는 외모도 외모지만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되거든요. 오히려 저는 극중에서 김하늘 연기가 별로지 않았나싶었어요. 김하늘씨 특유의 연기스타일이 저랑 좀 안맞는거 같네요. 언제나 그러한 느낌을 받거든요. 신사의 품격에서 의외로 괜찮게 본 배우는 윤세아씨인데 정말 그 역에 어울리는 것 같더라구요. 연기를 잘한다는 의미에서요. 어쩃든 저는 간만에 재밌게 드라마 보고 있습니다~ㅎㅎ

  13. 지나가다 2012.06.06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장동건의 연기력이나 극중 흡입력은 상당히 떨어진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또 김하늘 캐릭터나 장동건 캐릭터 그외 주변인들의 캐릭터까지 이전에 많이 봐왔던 트렌디드라마 속 인물들처럼 보이구요

    근데 장동건은 잘생겹습디다
    문제는 배역 자체가 '나 멋있지'라고 뽐내기만 해서 오히려 반감이 생기고 멋져보이지도 않는게 문제죠

  14. 나면ㅈ지 2012.06.06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동건만큼 되고평가하셈.
    얼굴만봐도멋지고좋구만,

  15. 열폭상업블로거추가 2012.06.07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들린연기라...드라마흐름상 2회보고나서 신들린연기 운운하는건 좀 웃기지 않나? 이거해서 돈얼마나버나?상업블로거같으니..ㅉㅉ장동건 팬은 아니지만 글에서 열폭쪄는냄새,,

  16. 흠.... 2012.06.10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전 지금 본방사수를 외치면서 보고있는 사람입니다... 장동건은 나이가 먹었습니다 물론 먹었지요 언제까지나 그가 마지막승부에서 땀을 흘리면서 파릇파릇한 젊음을 가지고있을수 있습니까? 신사의 품격 자체가 40대 초반의 남성4명의사랑을 다루는 로맨틱코미디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역활에 딱맞는듯하던데... 잼나게 보고있어요 매력적이고요~~~~연기력이 안좋다 할수도없어요
    뭐 언제나 진중하고 절규하고 고독하며..오열하는게 있어야 연기를 잘한다는건 아니니까요 로코의 매력은 그 잔잔하고 오그라드는 대사를 자연스럽게 자기꺼처럼하는거 아닐까요? 그정도면 연기도 괜찮던데요....남자4명의 호흡도 좋고요 ...나이대도 딱 좋고.. 김하늘씨가 귀엽고 (로코여주가 안귀여우면....그게 드라마인가요-_-) 뭐 암튼 전 재밌고 웃음빵터져가면서 보고있어요 로코의 매력이 가득한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닥터진은.... 재중군때문에 아직못봤습니다 (특별히안티아닙니다 그의전작 지성씨랑 최강희씨나오는드라마도 본방사수했으니)

  17. 동거니.. 2012.06.10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 한가인... 해품달에서처럼-_-

  18. 젊었을때부터 2012.06.11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었을때도 별 매력없었다
    외모에 비해 매력이 부족하다
    과거 청춘스타시절에도 발연기였고
    대중은 동건에게 연기력을 그닥 기대하지않았을것이다
    그나마 몇십년 드라마,영화찍어가며 주구장창 연기를 해왔으니 꽤 늘었겠지...연기경력에 비해 저정도란게 우습지만 . 그냥 모두가 아는 유명한 스타인건 맞지만,,포스나 카리스마는 전혀없다 . 시크릿가든과 같은 쥔공효과를 노렸다면 어리석은게아닐까..나이가몇인데...나이먹고도 외모나 꽃남이미지로 먹힐줄알았나? 이젠 내공쌓인 신들린 연기를 좀 보여줘보지그래

  19. Favicon of http://un5166.blog.me BlogIcon 2012.06.14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장동건에 대한 반대를 위한 반대일까 하는 마음에 글을 클릭했는데.. 좋은 지적이네요. 저는 처음부터 장동건을 좋아하지않아서 김하늘,이종혁,김수로,윤세아,김우빈에 대한 팬심과 흥미로운 주제때문에 보기 시작한지라 장동건이 빛이 나든 안나든 상관없이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남주의 빛이 죽어가는걸 깨닫지 못했을 정도로요. 그만큼 다른 캐릭터들의 매력과 스토리의 흥미로움은 매우 살았다는 거겠죠. of,for,by 장동건은 안돼야겠지만 그래도 남주니까 스토리적으로 매력을 좀 살려줄 필요는 있는거같아요. 해품달 성인 연우가 안되려면요.

  20. 현지 2012.07.09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품완전재밌게보고있는데요~저는 젊엇을때장동건을별로좋아하지않았는데 신품보면서 아,되게멋있다라는생각을많이했구요 나이들어서도저정도면 정말 신사답고 멋있는거아닌가요?그리고 너무장동건에게만치우치지않고 다른모든배우들의색깔이묻어나는거같아서 좋은데ㅎ

  21. 현지 2012.07.09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품완전재밌게보고있는데요~저는 젊엇을때장동건을별로좋아하지않았는데 신품보면서 아,되게멋있다라는생각을많이했구요 나이들어서도저정도면 정말 신사답고 멋있는거아닌가요?그리고 너무장동건에게만치우치지않고 다른모든배우들의색깔이묻어나는거같아서 좋은데ㅎ





한밤의 연예가 섹션이 준비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100선' 2편이다.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100선' 1편에 이어 <한밤의 연예가 섹션>이 선정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100선' 2편에는 어떤 드라마들이 있을까?



여러분들이 생각한 드라마가 있는지 확인하시면서 읽어보시길.



11. 별은 내 가슴에


1997년 3월 10일부터 1997년 4월 29일까지 방영. 이진석 연출, 김기호-이선미 극본. 최진실, 안재욱, 차인표 주연.


열한 번째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별은 내 가슴에] 다. 5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MBC 미니시리즈의 상징이 됐던 [별은 내 가슴에] 는 최진실 표 트렌디 드라마의 정점을 이룬 작품이기도 하다. 그 해 최진실은 이 작품으로 인해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고, MBC를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최진실 뿐 아니라 드라마 자체가 워낙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테리우스' 안재욱이 스타덤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캔디형 드라마가 봇물 터지듯 제작, 기획 되는 기현상도 일어났었다. 아직까지도 최진실과 안재욱의 대표작을 꼽으라면 [별은 내 가슴에] 가 나올 정도인 것을 보면 이 드라마가 얼마나 높은 인기를 얻었었는지 실감하게 된다.



12. 미스터 Q



 
1998년 5월 20일부터 1998년 7월 16일까지 방영. 장기홍 연출, 이희명 극본. 김희선, 김민종 주연.


열두번째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SBS [미스터 Q] 다. [컬러][프로포즈] 등으로 최진실에 이어 대한민국 신세대의 상징이 됐던 김희선이 터뜨린 초 대박작으로 5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희선은 이 해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김희선 시대' 를 개막했다. 향후 3~4년간 대한민국 연예계는 'Only 김희선' 으로 점철된다.


[미스터 Q] 는 개발과 사람들이 고군분투 하는 에피소드를 통해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사랑을 절묘하게 포착했다는 호평을 들었다. 단순한 선악구도와 극명한 인간군상의 대립이 비 현실적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트렌디 드라마의 특성 상 이 정도면 아주 잘 만들어 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3. 목욕탕집 남자들




1995년 11월 18일부터 1996년 9월 1일까지 방영. 정을영 연출, 김수현 극본. 이순재, 강부자 주연.


열 세번째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KBS [목욕탕집 남자들] 이다. [사랑이 뭐길래] 로 대발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김수현의 KBS 진출작으로서 초반 [사랑이 뭐길래] 와 구성이 비슷하다는 비판을 극복하고 KBS 주말드라마의 전성시대를 연 작품이다. 이순재, 강부자를 비롯한 중견 연기자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김희선, 김호진 등 신세대 스타들의 신선함이 어우러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부자는 이 드라마로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이 드라마에서 둘째 며느리로 출연했던 윤여정은 왕비병 걸린 아줌마 캐릭터를 절묘하게 소화해내며 제 2의 전성기를 열었고, 장용이 쓸쓸할 때마다 불렀던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는 각종 가요 프로그램 순위권 차트를 휩쓸며 인기몰이를 했다. 특히  "우리집에 놀러와요~우리 집~" 으로 시작하는 이 드라마의 메인 OST 역시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14. 그대 그리고 나




1997년 10월 11일부터 1998년 4월 26일까지 방영. 최종수 연출, 김정수 극본. 최불암, 최진실 주연.


열 네번째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그대 그리고 나] 다. 최고 시청률 62.4%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몰이를 했던 [그대 그리고 나] 는 MBC 주말드라마의 건재함을 알리는 동시에 MBC 사단이라고 불리는 최불암, 김혜자, 양택조, 박원숙, 이경진, 최진실, 박상원, 차인표, 김지영, 송승헌 등이 총출동 해 화제를 모았다. 최진실은 이 작품으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그대 그리고 나] 는 훈훈한 가족애와 서로를 보다듬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요즘 유행하는 '막장 요소' 하나 없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는 점에서 수작 중의 수작이라 평가할만 한 작품이다. 최불암-박원숙-이경진-양택조가 이뤄낸 사각관계는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고, 대가족에 시집간 며느리 최진실의 모습은 당시 여성들의 삶을 절묘하게 포착하며 공감대를 얻어내기도 했다.


15. 장희빈




1995년 2월 20일부터 1995년 9월 26일까지 방영. 이종수 연출, 임충 극본. 정선경, 김원희, 임호 주연.


열 다섯번째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SBS [장희빈] 이다. SBS가 개국 이후에 처음으로 만든 사극으로, 당시 '엉덩이가 예쁜 여자' 로 이름을 날리던 정선경이 처음으로 TV에 진출한다고 해서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털털하고 선머슴 같았던 김원희가 인현왕후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했고 임호 역시 좋은 연기를 펼치며 지금까지 '왕 전문 배우' 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장희빈은 아직까지도 매력적인 사극 소재로 남아있는데 최근 이병훈 감독이 숙빈 최씨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 [동이] 를 만든다고 하여 장희빈을 누가 연기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선왕조 실록에서는 장희빈을 두고 "장희빈(嬪). 아명은 옥정, 본관은 인동. 효종 10년인 기해년 9월 19일, 한미한 중인이며 역관인 장형의 딸로 태어났다. 보잘것 없는 신분에서 몸을 일으켜 만민의 어미요, 지존의 짝인 왕비의 자리에까지 올랐었으나 인현왕후가 세상을 떠난 해, 숙종 27년 10월 10일 왕비를 저주한 죄로 자진하여 죽으니 그 때 장희빈의 나이 마흔셋이었다." 라고 적고 있다.


16. 여인천하




2001년 2월 5일부터 2002년 7월 22일까지 방영. 김재형 연출, 유동윤 극본. 강수연, 전인화, 도지원 주연.


열 여섯번째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SBS [여인천하] 다. 50%가 넘는 높은 시청률 뿐 아니라 "뭬야?" "니년이 정녕 단매에 죽고 싶은 것이더냐?" 같은 유행어도 만들어 낸 작품이다. 워낙 높은 인기탓에 패러디도 많았고, 화제성도 높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강수연과 전인화는 이 드라마로 그 해 SBS 연기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허나 이 작품에서 더욱 빛났던 사람은 강수연과 전인화가 아니라 '경빈 박씨' 를 소름끼치게 연기했던 도지원이라고 할 것이다. 지나치게 연장 방송을 하는 탓에 경쟁작에게 뒷덜미를 잡힐뻔한 위기 상황도 있었지만 도지원이 연기했던 경빈 박씨의 죽음으로 인해 시청자 층을 결집했던 [여인천하] 는 끝날때까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순항했다.



17. 다모




2003년 7월 28일부터 2003년 9월 9일까지 방영. 이재규 연출, 정형수 극본. 하지원, 이서진 주연.


열 일곱번째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다모]] 다. 본격적인 드라마 '폐인' 시대를 만들었던 [다모] 는 서정적인 스토리 라인과 비극적인 결말을 통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작품으로 기억된다. 상당히 독특한 감성을 지닌 작품이라 세상이 뒤집어 질 만한 시청률을 내지는 못했지만 탄탄한 매니아 층을 중심으로 그 해 MBC 드라마 중 [대장금] 과 함께 가장 후한 평가를 받았었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라는 대사는 아직까지도 명 대사로 손 꼽힐 정도로 [다모] 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으며, 이명세의 영화 [형사] 는 이 드라마에서 모티브를 따 제작됐다. 시청률과 상관 없이 매니아 층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인지 DVD 판매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갖가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8. 네 멋대로 해라




2002년 7월 3일부터 2002년 9월 5일까지 방영. 박성수 연출, 인정옥 극본. 양동근, 이나영 주연.


열 여덟번째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네 멋대로 해라] 다. 오랜 기간 히트작을 배출했던 박성수 감독과 독특한 감수성으로 무장한 작가 인정옥이 만들어 낸 걸작으로 탄탄한 마니아 층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시청률은 그리 높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도 아주 괜찮은 작품으로 꼽힐 정도로 작품성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네 멋대로 해라] 에서 박성수 PD는 기존 양동근, 이나영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완전히 전복시킴으로써 그들을 진정한 배우로 완성시켰다. 코믹했던 양동근에게는 진지함과 우울함이라는 극단적 감정을 뽑아냈고, CF로 형상화 되어있던 이나영에게는 지극히 인간미 있는 캐릭터성을 부여했던 것이다. [네 멋대로 해라] 가 지금까지도 걸출한 작품으로 남아있을 수 있었던데에는 배우의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었던 박성수의 창조성과 그 이면을 제대로 살려낸 노련함에 힘입은 바 컸다.


 
19. 꽃보다 아름다워




2004년 1월 1일부터 2004년 4월 14일까지 방영.
 김철규 연출, 노희경 극본. 고두심, 주현, 배종옥 주연.


열 아홈번째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KBS [꽃보다 아름다워] 다. 고두심의 명품 연기가 빛을 발했던 이 작품은 시청률로 재단할 수 없을만큼 가슴 뭉클한 감동과 훈훈한 인간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서민들의 애환과 삶의 결을 절묘하게 포착하며 TV 드라마가 아니라 '우리네 삶' 을 이야기 했던 [꽃보다 아름다워] 는 진정 이 시대 드라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보여준 작품이다.


특히 이 드라마로 KBS 연기대상을 받은 고두심의 위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오빠의 학업일을 돕는다는 핑계로 제주도에서 도망치듯 서울로 올라온 한 소녀는 이제 대한민국 대표 어머니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사람들에게 기억된다. [전원일기] 에서 김혜자를 끔찍이도 모시던 고두심은 세월이 지나 [목욕탕집 남자들] 에서 세 딸을 거느린 어머니가 됐고, 결국엔 [꽃 보다 아름다워] 에서 가슴에 빨간 약을 바르는 희생과 인고의 어머니가 됐다. 마치 한 여성의 성장기를 보는 것처럼 고두심은 그렇게 진짜 엄마가 됐다.


방송 3사에서 모두 연기대상을 받은 유일무이한 배우이자 [한강수 타령] 과 [꽃 보다 아름다워] 로 두 방송사에서 동시에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파란을 일으켰던 고두심의 업적은 그대로 한국에서 여배우가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가를 단적으로 증명하는 예가 됐다. 고두심은 '배우 고두심' 이기 때문에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 끝끝내 배우로 남아있었기에 사람들의 추앙을 받았다. 그것은 몇 몇 작품의 실패로도 결코 무너지지 않는 고두심의 존재감이다.



20. 그들이 사는 세상




2008년 10월 27일부터 2008년 12월 16일까지 방영. 표민수 연출, 노희경 극본. 송혜교, 현빈 주연.


스무번째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KBS [그들이 사는 세상] 이다. [그들이 사는 세상] 은 개인적으로 매우 특별하게 기억되는 작품이다.  [그들이 사는 세상] 은 끝날 때까지 5~6%의 시청률만을 맴돈, 전형적으로 '실패한' 작품이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 드라마를 둘러 싼 찬사는 끊이지 않는다. 마치 공식같다. 아니, 편견이라고 해야할까. '노희경 드라마는 재미 없는 드라마, 노희경 드라마는 시청률 안 나오는 드라마, 하지만 노희경 드라마는 정말 잘 만든 드라마' 라는 것이.


[그들이 사는 세상] 은 충분히 재미있는 드라마였다. 이야기 진행이 다소 빨랐고, 등장인물이 많아서 다양한 이야기가 얽혀 돌아갔긴 했지만 중심은 제대로 잡혀있었다. 배경과 캐릭터가 확실하고 스토리의 생동가도 박수 칠 만 하다. 여기에 인간의 성장과 사랑이 동시에 담겨있으며, 갈등과 눈물조차도 한 순간 지나가는 고뇌까지도 이야기한다. 첫사랑의 달콤함과 농익은 사랑의 완숙함이, 상대방을 바라보는 그윽한 눈빛 속에서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이 느껴지는 드라마다. [그들이 사는 세상] 은.


그러나 [그들이 사는 세상] 은 예사 트렌디 드라마가 품어내는 보편성, 드라마 얼개가 지니고 있는 상투성과 통속성을 배반했다. "통속, 신파, 유치찬란" 한 트렌디 드라마의 '트렌디함' 을 부정한 [그들이 사는 세상] 은 사실 겉으로만 트렌디 드라마였을 뿐, 속으로는 여전히 삶을 관조하는 노희경 특유의 색깔이 강하게 남아있다. 그렇기에 [그들이 사는 세상] 이 이만큼 잘 만들어진 것도 노희경 덕택이지만, 이만큼 시청률이 안 나오는 것도 노희경 때문이다.


[그들이 사는 세상] 은 사실 예사 작가들이 썼다면 훨씬 시청률이 잘 나왔을 작품이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도가 텄다시피한 송혜교에게 [풀하우스] 만큼의 캐릭터와 에피소드만 주었어도 기본이 20~30%은 금방일테니까. 다만, 그러했다면 [그들이 사는 세상] 은 캐릭터 하나하나를 보듬고 어루만지며 삶의 결을 녹여내는 드라마로 남아 있지는 못했을 것읻. 그래서 [그들이 사는 세상] 은 '저주 받은 걸작' 이다. 노희경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명품과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지만 결코 그에 상응하는 시청률은 기록하지 못하는, '노희경 드라마' 라는 이름의 걸작말이다. 


노희경 같은 작가는 한국 드라마계에 있어 꼭 필요한 존재다. 그녀의 존재야말로 시청률로 가늠되지 않는 드라마적 감성을 가장 잘 대변하는 상징적 표상이기 때문이다. 허나, [그사세] 로 시작 되었을 법한 '노희경' 과 '대중' 과의 화해는 어서 빨리 이루어졌으면 한다. 무거운 주제의식과 삶에 대한 관망을 그대로 드라마에 드러내기 보다는 에둘러 표현하는 영악함을 노희경에게 기대하는 것은 스스로 "고지식한 사람" 이라는 그녀에게 너무 과한 부탁일까.


아울러 현빈-송혜교 커플의 열애설로 다시 한 번 주목받은 이 작품이 사람들에게 재평가 될 수 있기를, 그리고 노희경이라는 작가가 얼마나 재미난 작가인지를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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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8.09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억의 드라마들... 다 생각나네요. 케이블채널같은 곳에서 이런 것들 다시 방영 안해주나요? 다음 드라마들도 궁금해요~ 계속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