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용만이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파문으로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푸근하고 서민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은 만큼 대중이 받은 충격도 상당하다.

 

 

그가 진행하고 있던 5개의 프로그램 제작진 역시 당황스러운 것은 마찬가지다.

 

 

특히 오는 24일 생방송을 코앞에 두고 있는 MBC <섹션 TV 연예통신>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2년간 자리를 지킨 ‘얼굴’ 김용만의 부재가 상상 이상으로 크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한 매체는 김용만의 후임으로 절친한 콤비인 김국진이 발탁됐다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김국진 측은 즉시 “제안 받은 것이 없다.”며 즉시 부인했지만,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는 자체만으로 김용만과 김국진의 독특한 인연이 다시 한 번 주목받는 모양새다.

 

 

 

최고의 콤비이자 라이벌이었던 ‘김국진과 김용만’

 

 

사실 김국진과 김용만의 운명은 아이러니하게도 언제나 양 극단의 주기를 반복해 왔다. '감자골 4인방' 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20년 지기 절친이 된 이들은 오랜 시간 콤비로 활약했을 뿐 아니라 'MBC 간판' 이라는 영예로운 훈장까지 받으며 대한민국을 들어다 놨다 하는 특급 MC 들로 성장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김국진과 김용만이 함께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모양새는 취하지 못했다. 완벽한 콤비였지만 또한 치열한 라이벌이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엎치락 뒷치락하는 신경전을 지속하며 끊임없이 대중과 마주했다. 김국진이 앞서나가면 상대적으로 김용만이 뒤쳐지고, 김용만이 멀찍이 나서면 김국진이 제 페이스를 잃어버리는 악순환이 끊임없이 반복된 셈이다.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누가 뭐래도 김국진이었다. <테마게임><일밤><21세기 위원회>로 이어지는 일련의 대박 행진 속에서 김국진은 "여보세요~?" "밤 새지 마란 말이야!" 등의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당대 최고의 예능 MC로 급부상했다. MBC 연예대상을 휩쓸다시피 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김국진의 위상에 콤비였던 김용만의 존재감은 2순위로 밀리기 일쑤였다.

 

 

김국진이 전성기를 누리던 당시 김용만은 어디까지나 김국진의 '서브 역할' 에만 만족해야 했다. 김국진의 그늘에 갇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김용만은 그 때의 시절을 "나는 왜 이렇게 운이 없나, 난 왜 안 되나라며 자책하던 시기" 로 회고했다. 그만큼 김국진과 김용만은 '콤비'이면서도 또한 서로를 자극하는 '라이벌'이었던 것이다.

 

 

몸을 숙이고 있던 김용만이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칭찬합시다> 부터였다. 특유의 서민적이고 푸근한 이미지를 앞세운 김용만은 김국진과 콤비를 이뤘던 <칭찬합시다>에서 비로소 김국진의 그늘에서 벗어나 프로그램 자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상대적으로 <칭찬합시다> 콘셉트에 덜 들어맞았던 김국진이 서서히 서브로 밀려나는 대신, 김국진의 빈 공간은 김용만이 채워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칭찬합시다>와 <첫차를 타는 사람들>의 연속 성공, <느낌표-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의 대박 행진, <브레인 서바이벌> 신드롬에 힘입어 김용만은 MBC 간판이자 대한민국 최고 MC로 그 위상을 굳건히 했다. 김용만이 이렇게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을 때 김국진은 복귀작 실패, 이혼, 골프 외도 등 수 많은 악재에 부딪히며 스스로의 명성을 깎아내리고 있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MBC를 대표하는 절대적 '콤비'였던 그들이 다시 한 번 상승세와 하락세를 나란히 교차한 것이다.

 

 

이 후, 김국진의 연예생활은 재기불능의 상태로 빠져들었다. 김용만이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손대는 것마다 평균 이상의 성적을 거둘 때, 김국진의 컴백은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 그가 2000년대 들어 방황 할 수밖에 없었던 데에는 사생활 문제 뿐 아니라 90년대 스타일을 포기하지 못했던 김국진 자신에게 큰 책임이 있었다.

 

 

 

 

10년 만에 뒤바뀐 김국진과 김용만의 운명

 

 

그런데 놀랍게도 2007년 김국진이 <라디오 스타>로 성공리에 복귀하면서 김국진과 김용만의 주가가 다시 교차되기 시작했다. 김국진은 <라디오 스타>와 <명랑 히어로> 등에서 집단 MC 체제의 수혜를 받으며 과거 자신이 고수했던 '김국진의 이미지'를 털어버리는 동시에 조금은 뻔뻔하고, 희화화 된 캐릭터로 자신의 방어 공간을 마련했다. 즉, 예능 트렌드인 집단 MC 체제를 직접적으로 소화해 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김국진의 성공적 체제적응은 <라디오 스타><명랑히어로> 를 넘어서 <절친노트><남자의 자격><붕어빵>으로 이어졌고, 시트콤 <태혜지> 등에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히는데 성공했다. 김구라와 이경규의 장점인 도발적이고 저돌적인 언변을 취하면서도, 예의 사람 좋은 웃음과 쑥스러움을 만면에 드러내 보이는 '김국진 스타일'은 도드라진 캐릭터를 선호하는 현재 예능계 트렌드에 아주 잘 적응한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비해 김용만은 <브레인 서바이벌> 이 후에 급변하는 예능계 트렌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하락세를 걸었다. 리얼 버라이어티 시늉에만 그쳤던 <라인업>의 실패, 색다른 리얼을 추구하고자 했던 <미스터리 특공대>의 조기종영, 여운혁 CP의 실험적 리얼쇼였던 <대망>의 참패는 '리얼' 로 상징되는 당시 예능 트렌드에 김용만이 얼마나 어울리지 않는 인물인지를 극단적으로 보여준 예였다.

 

 

야외보다는 스튜디오 녹화를 선호하고, 긴 녹화보다는 짧고 굵은 녹화를 선호하는 김용만의 특성은 오랜 시간 촬영하고 그 만큼의 재미를 뽑아내는 예능계 트렌드와 상반되는 스타일이다. 이것이 김용만의 침체 혹은 퇴보를 가속화 시켰고, 그를 주변부로 내몬 결정적 이유가 되었다.

 

 

과거 <칭찬합시다>를 통해 공익 프로그램이 예능 트렌드임을 직감적으로 알아채고 그러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던 영리한 김용만의 모습이 점점 희석되어 버린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렇듯 중심부에서 밀려나던 그는 결국 2013년 불법 스포츠도박 파문으로 인해 방송계에서 완전히 퇴출되는 상황까지 처하게 됐다. 김국진이 여전히 <라디오스타><붕어빵>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과 비교하면 참으로 아쉬운 일이다.

 

 

2003년 김용만이 MBC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고 말했을 때, 김국진은 지독한 슬럼프를 겪고 있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재기에 성공한 김국진은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고 김용만은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으며 모든 프로그램에서 낙마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단 10년 만에 김국진과 김용만의 운명이 완전히 뒤 바뀌어 버린 것이다.

 

 

언제나 사람 좋은 웃음으로 편안한 진행을 선보이던 김용만은 이제 TV에 없다. 하지만 사람의 운명이란 위에서 살펴봤듯 언제나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느냐다.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은 연예인으로서, 그가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며 처절한 반성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지금 김용만이 해야 할 일은 대중에 대한 진심 어린 사죄와 지독한 자기 성찰뿐이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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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형제가 또다시 과거 고백을 했다. 소년원에 들어간 아이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던 중 자신이 어떻게 살았는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말하는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였다.


 이미 무릎팍도사나 승승장구에서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고백한적이 있기에 색다른 발언은 아니었지만 용감한 형제의 강연은 어딘지 중요한 부분이 빠져있는 느낌을 선사했다. 


 물론 어두운 과거를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 거기다가 성공이라는 거창한 성과를 이뤄낸 것은 아주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용감한 형제의 이야기는 뭔가 모를 불편함이 있었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통탄보다는 과거야 어떠했든 성공한 지금을 자랑하는, 말하자면 과거의 일이 현재와 대비되는 그런 용도로 쓰였기 때문이다. 


  


 KBS의 [이야기 쇼 두드림]은 소년원에 들어간 아이들을 만나고 그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다. MC인 김용만과 패널인 송승환등, 성공이라는 타이틀을 단 사람들도 있었지만 소년원에 들어간 아이들이 가장 희망으로 삼을 수 있는 인물이 바로 용감한 형제다. 용감한 형제는 이미 알고있듯 폭력전과로 교도소에 들어갈 정도로 엄청나게 방탕한 삶을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런 과거를 딛고 지금의 성공한 작곡가라는 타이틀을 얻은 용감한 형제의 인생은 소년원 아이들에게 한줄기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잘못할 수 있다. 그런 실수와 잘못을 계속 저지르지 않고 새사람이 된 것은 분명 칭찬할 일이다. 과거의 실수로 한 사람을 매장하는 것 또한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다. 그러나 용감한 형제의 이야기는 중간에 진정으로 중요한 부분이 빠져있었다. 


 제목부터 "네멋대로 해라". 물론 네멋대로 해 보는 용기도 필요하다. 하지만 용감한 형제 처럼 살아가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자기 멋대로 살면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피해 입혔기 때문이다. 획일화된 기준과 잣대에 벗어나서 자기 멋대로 사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 필요한 때기도 하지만 그 자유로움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라면 그 자유로움이 결코 인정받을 수는 없다. 청소년기에 소년원이나 교도소라는 타이틀을 뒤집어 쓸 정도면 한 두번의 잘못이 아니라 이전의 전과가 있었거나 상당히 큰 잘못을 했을 것이다. 그런 잘못을 한다는 것은 분명히 잘못이며 결코 '네 멋대로' 할 성질의 문제는 아닌 것이다.   


 용감한 형제의 발언을 보자. 용감한 형제는 "나는 19살때 룸살롱 영업부장이었다" "부모님 앞에서 자해한 적도 있다" "패싸움에 가담했다" "조직폭력배에 가담했다" "여자를 꼬셨다" "교도소에 들어갔다" 등, 청소년기에, 아니, 일생에 있어서 전혀 경험하지 않아도 좋을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런 일들을 겪은 것이 결코 자랑은 아니다. 물론 용감한 형제가 그런 일들을 극복한 것은 대단하지만 용감한 형제가 그렇게 살면서 피해를 입혔던 사람들에 대한 후회와 반성, 그리고 사과는 어디로 갔는가?




 용감한 형제의 발언은 남들보다는 자신의 힘듦과 억울함, 그리고 분노를 표출하는 형식에 더 가까웠다. 결국 용감한 형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을 빼먹고야 말았다. 용감한 형제의 고백은 오히려 과거에 그렇게 살았더라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한탕주의에 더 가까웠다. 소년원에 들어간 사람들이 누구나 용감한 형제처럼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는 지극히도 운이 좋은 케이스에 더 가깝다. 물론 그 일을 극복하고 성공했기에 그자리에서 강연자로 나설 수 있는 것이겠지만 누구나 아무리 큰 잘못을 하더라도 지금 성공하면 그만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형태의 고백이었다. 


 "나는 그 일을 후회하고 진심으로 사죄한다. 결국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주면 나에게도 돌아온다"는 요지의 내용이 아니라 "나는 그렇게 살았지만 지금 이렇게 성공했다"는 식의 발언을 해서는 안된다. 물론 그럴 의도였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하지만 용감한 형제의 고백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과거에 그 어떤 잘못을 하더라도 지금 성공하면 그만이라는 결과주의에 더 가까웠다. 물론 소년원 아이들에게 잘못된 과거를 탓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저지른 잘못을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하고 그들이 피해를 입힌 사람들에게 사죄하는 과정이 없다면 그들의 새 삶은 축복 받기 힘들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나약한 구석이 있다. 그 나약함을 숨기려 더 강하고 세게 행동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일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지금 소년원에 들어간 아이들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그렇지 피해자의 입장에 포커스가 맞춰진다면 소년원 아이들의 인생을 도저히 동정하기 힘들 수도 있다.


  물건을 훔치고 돈을 빼앗고 사람을 괴롭혀 자살로 몰고가고. 모든 사람들은 이런 사건이 있을 때마다 가해자에게 비난을 퍼붓는다. 그것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리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 때문에 고통받은 사람들이 있는 상황에서 그들의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다고, 그들의 인생이 불쌍하다고 동정하는 것은 어쩌면 시기상조일 수 있다. 


 그들이 다른 사람에게 준 상처를 먼저 생각하고 그들이 한 잘못을 극복하고 그들이 상처를 준만큼 사과하고 사죄하고  더욱 더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때, 그들의 인생역시 다시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과거에 잘못살았지만 나 이만큼 성공했다"는 성공담이 아니라 오히려 "너의 잘못을 반성하고 잘 살아가야 한다"는 진심어린 충고인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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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EO 2012.03.04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합니다.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zziing.tistory.com BlogIcon 찡☆ 2012.03.04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합니다. 쟤는 별로 자기 과거 인생에서 잘못한 것도 모르는 것 같던데, 그냥 나 이렇게 살았는데 이런 사정으로 음악해서 부자됐다. 라는 얘기가 핵심. 근데 웃기는건 MC들이랑 방송이 마치 개과천선 스토리인 양 미화시키는 거;;

  4. 쏘쏘 2012.03.04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감한 형제가
    꼭 봐야 할 포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용.형 그렇게 살다가 한순간에 훅갑니다.

  5. 지럴하네 2012.03.04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어제 대충 이새키 떠드는 것은 봤어..

    한마디로 말하면 이새키는 일단 법적으로 죄를지은 것에대해

    타당한 처벌부터 받고 나서,,

    피해자들에게도 합당한/충분한 보상을 해주고 그런다음에,,

    메스컴에 나와야 하겠지?

    그리고 방송사 PD들...요즘 뒷문으로 출입하는 PD들이 조금 보이는거 같아.

    이런애들 방송 내보낼때,,이미 사전확인 해보고 이야기도 어느정도 맞추지 않아?

    자기 잘못에 대해 이렇게 나오는 애를 그대로 방송에 내보네 ㅋㅋㅋ

    이러다 우리 중삐리들 고삐리들 이놈처럼 잘못해도 열심히 살아서 성공하면,,

    다 해결되는구나~ 하는 방식이 되겠어.

    한마디로 어제 방송은 쓰레기 였어.

  6. 리나맘 2012.03.04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빛이 매섭군요...
    타고난 성품이 잔인한 듯 해 보입니다...
    일선 학교에서 저런 학생들이 있으면 대다수의 선량한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정작 본인은 자신의 잘못을 모르고 개성을 인정해 달라, 학교가 갑갑하다고 불평하지만, 자신으로 인해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배려가 없더군요...
    돈이 인생의 성공에 바로미터는 아니지 않을까요...

    • ㅉㅉ 2012.03.16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상만 보고 태어날때부터

      성품이 근본적으로 잔인하다고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리나맘님의 얼굴을 한번 보고싶네요

      얼마나 근본적으로 정신이 썩엇는지

  7. 윤이사 2012.03.04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존 깡패네...

  8. 근본이 양아치 2012.03.04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가 타락했던 과거라면 그거에 대한 반성은 물론이고 그걸로인해 피해받은 사람들에 대한

    마음이 있어야되는데 저 새끼는 사람을 잘못만나서 탈선했던게 아니고
    근본이 양아치라서 그런마음은 없을듯...

    • ㅉㅉ 2012.03.16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은 근본적 정신상태가 썩으신듯.

      근본적으로 양아치인 사람이 있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님이 무식하다는 증거죠 ㅉ

  9. 다음주 2012.03.04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다음주도 이어서 하는 것 같던데..
    제 생각에 강연을 많이 한 사람도 아니고.. 아마 말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해야할 말 빼먹고 오로지 자신만의 얘기를 한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야기 후에 황작가님이 다른 사람에 대한 반성도 있어야 한다고 도움말도 주셨죠.
    소년원 출신 나름 성공한 화자가 필요했던듯.
    그래도 두드림 참 괜찮은 프로그램이죠..

  10. ll 2012.03.04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까지 세심히 잘 들어보면 그런말도 아니던데요..? 진짜 단지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일뿐.
    뒤에가면 그런말 합니다. 자기 과거얘기는 자랑도 아니고, 피해자들이 보시면 욕을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이것 역시 제과거이기 때문에 이걸 지우게되면 할 얘기가 없다는 식으로..절대 자기가 잘했다는 게 아니라 단지 그때 나는 이해받고 싶어해서 잘못된 일을 저질르고 있었다고,너네도 그런거 아니냐고 꿈보다 가까운 희망을 가지고 살라고..말하다 보니 자기도 죄책감이 느껴진다고. . 좋은말씀많이하시던데.. 솔직히 놀랐음. 그렇게 무식하다고 하는 사람이 그런말들을 해서.

  11. 데카르트 2012.03.04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감한형제 음악은 조아하지만 어제 보면서 뭔가 좀 불편하더군요

    좋은글입니다 !!

  12. 2012.03.04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그 방송을 봤는데요 속마음은 어떨지 모르나 말주변이 없어 사죄하는 마음이 있었더라도 표현을 못한건가싶기도 해요. 하지만 어떤식으로라도 사죄하는 표현을 해야할듯해요.
    본인의 다음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특히 요즘같이 학교폭력이 심각한 문제가 되는 시점에서

  13. 임정 2012.03.04 1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방송봤는데 무릎팍도사를 못봐서 그런가 방송내용 괜찮았었어요 용감한 형제가 강의를 많이 해본 사람도 아니고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거 아니에요? 꼭 그걸 삐딱하게만 볼거있나요? 솔직히 저런 얘기 꺼내는거 자체가 큰 용기를 필요로하는건데 꼭 그렇게 꼬투리잡고 비아냥 거려야 속이 편하신가요? 피해자에 대한 부분도 분명히 언급 했잖아요 그땐 안듣고 딴짓하셨나??

  14. 지나가다 2012.03.04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방송봤는데요 첨부터 자기가 이렇게 성공했단걸 자랑하고자 함이 아니란걸 분명히 했고 또 이렇게 망가지게된걸 남탓이나 환경탓으로 돌리지 말라며, 분명한건 내 잘못이고 나의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인정해야한다고 몇번씩 강조하는 걸 보며 저
    는 이런 우려가 기우였다고 생각했었는데요

  15. 지나가다 2012.03.04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방송봤는데요 첨부터 자기가 이렇게 성공했단걸 자랑하고자 함이 아니란걸 분명히 했고 또 이렇게 망가지게된걸 남탓이나 환경탓으로 돌리지 말라며, 분명한건 내 잘못이고 나의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인정해야한다고 몇번씩 강조하는 걸 보며 저
    는 이런 우려가 기우였다고 생각했었는데요

  16. 제임스 2012.03.04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로그 주인의 개드립에 낚인 19분께 심심한 조의를 표함.

  17. Favicon of http://ajtw BlogIcon 김자형 2012.03.04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이자살하실분.경남양산35.진심입니다.연락줘요.

  18. 선달 2012.03.05 0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구장에서 켜놓은 티비에 나오더군요

    과거의 죄는 그 죄 하나하나에 대해 법적인 처벌을 모두 받았다 해도

    지워지거나 잊혀지는게 아닙니다

    세상에 그렇게 합리적인 사람만 있었다면 죄짓는 사람도 없었겠죠

  19. ㄱㅎ 2012.03.07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사과한다는 표명은했음.
    그 내용을 삐딱하게 보는 네녀석 스스로 ㅂㅅ인증하는 블로그임

  20. 이딴글이.. 2012.03.16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두드림을 다운받아서 봣는데
    용감한 형제가 말한 '내 멋대로 해라' 라는 말은 위에서 말씀하셧듯 전과를 저지르라거나 자해를 해도된다는 뜻은 아니라고 봐요

    내 멋대로 하되 책임을 져라라는 말을 하려는건데;

    글이 무조건 용감한형제 더럽고 성공햇다고 자랑만하는 놈이라고 써져잇네요//

    어이가 없습니다. 블로그 주인님의 정신상태가 더 안좋으신것같네요

  21. 2012.06.02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마다 기준이 다르니 말도 참 많고 의견도 가지각색 이군요~~

    말주변이 없어 자신의 맘을 표현 못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여하튼 지은 죄는 값을 치뤄야 하고 반성하고 뉘우치며 제대로 된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지요~~

    청소년시기를 정말 잘 보내야 한다는 진리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진리

    입니다. 우리 어른들 부터 바른 생각과 행동을 합시다~~




월요일 밤 11시대 예능이 말 그대로 '전쟁터'가 됐다.


오랜시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던 [놀러와]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는 와중에 신동엽-이영자 콤비가 이끄는 [안녕하세요]가 신흥 강자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특히 [놀러와]와 [안녕하세요]의 교차된 운명은 신동엽과 유재석의 '질긴 악연'을 다시금 떠오르게 만든다.


한 때는 가장 절친한 동료였고, 지금은 피말리는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엽과 유재석. 그들의 질긴 악연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사실 신동엽과 유재석이 처음부터 악연이었던 것은 아니다. 과거 서울예전 동문으로써 남다른 친분 관계를 유지했던 그들은 방송가로 진출한 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예능계의 톱 MC로 올라섰다.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 예능계는 신동엽을 필두로 유재석-강호동-이경규-김용만이 좌지우지 하는 구도로 재편됐는데 이 시기 신동엽-유재석-김용만 등은 서울예전에서의 인연을 바탕으로 더욱 공고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특히 유재석은 신동엽이 이끈 예능 MC의 '귀족화'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인물이 됐다. 신동엽이 최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신동엽은 방송사와 적절한 밀고 당기기를 통해 예능 MC의 몸값을 천정부지로 끌어 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잘해봐야 200~300정도였던 예능 MC들의 몸값은 신동엽의 등장 이래 회당 1000만원까지 오르는 기현상을 보였고, 이는 국민 MC 유재석의 출연료에도 크나큰 영향력을 끼쳤다. 신동엽의 귀족화 전략이 유재석 이하 여러 톱 MC군단의 몸값에 상당한 공헌을 하게 된 셈이다.


서울예전 동문이라는 학연과 방송가 진출 이 후 끈끈하게 결탁된 동료 의식은 신동엽과 유재석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줬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출범한 것이 바로 신동엽의 야심찬 엔터테인먼트 사업이었던 DY 엔터테인먼트였다. 신동엽, 유재석, 김용만, 송은이 등 서울예전 동문들과 노홍철, 김성주, 강수정 등 당대 주목받는 예능인들이 모두 합류했던 DY 엔터테인먼트의 등장은 그 자체만으로 예능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만큼 충격적인 대 사건이었다.


허나 이것이 불행의 씨앗이 될 줄 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DY 엔터테인먼트 출범 이 후, 공고했던 신동엽과 유재석의 협력체계가 극심한 갈등과 균열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 예능계의 신기원을 마련하겠다는 신동엽의 야심찬 포부와 상관없이 DY 엔터테인먼트의 운영은 끊임없이 좌초 위기를 맞았다. 팬텀과의 합병, 디초콜릿으로의 상표 변경, 극심한 경영권 분쟁, 횡령 등으로 인한 자금난 등이 계속 터져나오며 혼란스런 양상이 지속된 것이다.


DY 엔터테인먼트가 혼란 양상에 빠져들면서 유재석은 가장 큰 피해자로 전락하기에 이르렀다. 출연료가 제 때 지급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방송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정상적인 방송 운영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신동엽만 믿고 순진하게 DY 엔터테인먼트 합류를 결정했던 유재석으로선 청천벽력과도 같은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일요신문>에 따르면, 이 시기에 유재석과 신동엽의 관계가 상당히 악화일로로 치달았다고 전해진다.


극심한 자금난과 경영 분쟁 속에서 결국 유재석은 소속사와의 결별을 선택했다. 미지급 된 출연료 소송을 진행하는 한편, 김용만-송은이 등과 함께 소속사에 계약해지 통보를 하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자기관리에 철저한 유재석이 소속사 문제로 예기치 않은 분쟁에 휘말린 것에 대해 불쾌감을 표출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신동엽으로선 유재석에게 백 번 사죄해도 모자랄 만한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이렇듯 DY 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몇 년여간의 분쟁은 신동엽과 유재석의 관계를 매우 서먹서먹하게 만들어 버렸다. 신동엽이 방송 중 공개적으로 "유재석과의 오해를 풀고 싶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그들 사이에 갈등의 골이 매우 깊어진 것이다. 한 언론사는 유재석과 신동엽의 사이가 소원해 진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 "워낙 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천천히 관계를 복원해 나갈 것" 이라는 예측을 하기도 했다.


한 때는 둘도 없는 선후배 사이였던 그들은 소속사 문제를 두고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의도치 않은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인연이 악연이 되었고, 그 과정 속에서 켭켭이 쌓인 오해가 한 번에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남긴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악연이 이번 월요 예능 시장에서 또 다시 재현되고 있다. 재밌게도 이번엔 예능인 vs 예능인으로서 치열한 시청률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월요일 밤 11시 예능 최강자는 누가 뭐래도 [놀러와]였다. 유재석-김원희 콤비의 맛깔스런 입담과 세련된 연출로 안정감 있는 시청률을 기록한 [놀러와]는 작년 한 해 '세시봉 열풍'을 일으키며 당대 가장 주목받는 기획 토크쇼로서의 위용을 마음껏 드러내기에 이르렀다. 6년여간 몇 번의 시간대 변경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놀러와]는 그 자체로 MBC 예능의 전설이자 상징이라 할만 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놀러와]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바로 신동엽의 [안녕하세요]가 무서운 뒷심으로 [놀러와]를 바짝 뒤쫓고 있기 때문이다. [놀러와]가 기획 섭외의 한계를 드러내며 제자리 걸음을 지속하고 있는 사이 [안녕하세요]는 신동엽-이영자 콤비를 필두로 전열을 재정비하며 시청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하락세의 [놀러와]와 상승세의 [안녕하세요]가 묘하게 교차되고 있는 모양새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 시청률 표에서 [안녕하세요]가 [놀러와]를 두 번 연속 따돌리며 월요일 11시 예능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유재석으로선 다소 자존심이 상할만한 상황이고, 신동엽으로선 부활의 기치를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상황이다. 상대를 이겨야만 살아남는 치열한 예능계에서 신동엽과 유재석이 양보 없는 전쟁을 치루게 된 것이다. 소속사 문제에 이어 또 한번의 질긴 악연이 이어진 셈이다.


재밌는 것은 유재석의 독주체제에서 유재석-신동엽의 투 톱 체제로 바뀌면서 월요일 예능 시장도 동시에 후끈 달아오르고 있단 것이다. MBC 예능국은 [놀러와] 메인 PD와 작가 등을 교체하면서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상황이고, KBS 예능국은 [안녕하세요]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한편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청자 참여를 강화하고 있다. 유재석과 신동엽의 정면 대결 양상이 오히려 월요 심야예능 시청률 파이를 확대시키는 긍정적 현상을 가져 온 셈이다.


서울예전 동문으로 시작해 소속사 설립, 경영권 분쟁, 출연료 소송, 소속 계약 해지 소송 등 정신없는 길을 걸어왔던 유재석과 신동엽은 이제 다시 예능인의 본분으로 돌아와 불꽃튀는 시청률 경쟁을 연출하고 있다. 다만 다행인 것은, 유재석과 신동엽이 과거와 달리 다른 분쟁에 시달리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위치에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에 충실하다는 점, 그리고 그들의 경쟁이 예능계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사실이다.


유재석과 신동엽의 이 '질긴 악연'이 과연 어떤 식,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까. [놀러와]와 [안녕하세요]를 필두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그들의 운명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 것인지 자못 궁금해진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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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 BlogIcon ㅇㅇㅇ 2011.11.09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소설을 쓰시게나...

    • jkking 2011.11.09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아주 소설을 쓰고있네요..이런것들 때문에 루머가 나돌게 되는거죠

    • Favicon of http://sdfsddfsdfw34534.com BlogIcon rtertertdfgrd 2011.11.10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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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dfsdddffsdfw34534.com BlogIcon rterddtertdfgrd 2011.11.10 0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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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dsffds 2011.11.10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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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dsfdfffd 2011.11.10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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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6억원대 소송에 휘말렸다.


2009년 사업 론칭을 위해 정모씨에게 빌린 6억원을 하루 빨리 채무 변상하라는 소송인데, 액수도 액수지만 구설에 시달리는 모습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이번 사건을 통해 신동엽은 하루도 편할 날 없는 '신동엽 수난시대'가 계속되고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명예도 잃고, 사람도 잃는 잔인하고 혹독한 '신동엽 수난시대' 말이다.


2005년 유-강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전까지 대한민국 TOP MC는 누가 뭐래도 '신동엽'이었다. 나오는 프로그램마다 30%대의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했고, 하는 말마다 족족 이슈가 될 정도로 MC로서 신동엽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은 대단히 독보적이었다. 그의 대표작인 [신장개업][러브하우스][해피투게더][두남자쇼][헤이헤이헤이][맨투맨] 등은 신동엽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신동엽의, 신동엽에 의한, 신동엽을 위한 프로그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는 익살맞은 표정과 타고난 재치, 번뜩이는 순발력과 센스, 본능적으로 몸에 배어있는 유머러스함을 무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 전반적인 완급조절과 게스트를 리드하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고, 거의 원맨쇼와 같은 프로그램 장악력은 어디에 갔다놔도 빛을 발했다. 당시 신동엽은 방송사 PD가 함부로 대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와 흥행력을 자랑하던 대한민국 예능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랬던 그가 흔들리고 있다. 아니, 흔들리다 못해 무너지고 있다. 철옹성 같이 느껴지던 '신동엽 신화'는 굴욕적인 '신동엽 수난시대'로 변질된지 오래고, 국민적인 인기를 구가하던 대중성도 유-강은커녕 이경규의 뒷꽁무니도 못 따라갈 정도로 쇠락했다. 2006년 서서히 균열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5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재기의 발판조차 마련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다.


신동엽의 가혹한 수난시대는 'DY 엔터테인먼트'부터 시작됐다. 신동엽은 서울예전 동기인 유재석, 김용만 등을 영입해 연예기획사인 DY 엔터테인먼트를 출범시켰다. 당시 방송가에서 막강한 파워를 휘두르고 있었던 그는 본격적인 연예사업에 뛰어들면서 "대한민국 예능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야심찬 포부까지 밝혔다. DY 엔터의 주축 멤버만해도 유재석, 김용만을 위시해 노홍철, 이혁재, 송은이, 강수정 등 당대 최고의 기라성 같은 MC들이 모두 밀집해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야심차게 시작한 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팬텀과의 인수합병, 디초콜릿(구 팬텀) 주식 확보, 회사 경영권 분쟁, 회계 비리 사건 등으로 상처를 입으면서 신동엽을 둘러싼 안 좋은 소문과 구설들이 하나 둘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런 소문들이 '익살맞고 귀여웠던' 신동엽의 기본 이미지와는 너무 어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경영권 문제를 두고 디초콜릿 측과 벌였던 치열한 진흙탕 싸움은 아무리 좋은 명분을 내세운다해도 그의 이미지에 먹칠을 한 사건은 분명했다.


게다가 이 시기 디초콜릿은 무리한 사업확장과 회계 비리를 통해 유재석, 김용만 등에게 6억에 가까운 출연료를 미지급하고 있는 상태였다. 신동엽만 믿고 소속사를 결정했던 유재석, 김용만은 그 한 순간의 선택 때문에 소속사의 제대로 된 지원조차 받지 못한 채 골머리를 썩어야 했고 신동엽과 소속사 측이 벌인 진흙탕 싸움의 최고 피해자가 됐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절친한 관계를 유지했던 신동엽과 유재석은 관계가 크게 악화되어 "오해를 풀어야" 될 정도의 소원한 사이가 됐다.


신동엽의 입장에서 보자면 사업도 제대로 못 해본데다가 유재석, 김용만 등 서울예대 인맥들도 대거 잃어버린 뼈아픈 실책이었던 셈이다.


더 불행한 일은 그의 수난시대가 사업 쪽에서만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2005년부터 서서히 내리막을 걷기 시작하던 그의 인기는 2006년을 기점으로 전격적인 하락세를 기록하며 맡는 프로그램마다 족족 폐지시키는 '흥행부도수표'로 전락했다. [경제비타민][인체탐험대][대결 8대1][퀴즈프린스][오빠밴드][우리 아버지][샴페인][야행성] 등 그가 맡은 프로그램은 약속이나 한 듯 시청자들의 차가운 외면을 받았고 그 중에는 시청률 1%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세운 프로그램도 있을 정도였다.


그의 패인은 트렌드를 제대로 캐치하지 못했다는데 있었다. 유-강의 시대가 도래한 뒤 대한민국 예능 트렌드는 급격히 '리얼 버라이어티' 쪽으로 흘러가게 됐는데 신동엽은 사업 쪽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다가 그만 트렌드의 흐름을 놓쳐 버리고 만 것이다. 프로그램의 정중앙에서 꼿꼿이 MC를 보는 '1인체제'에 익숙해져 있는 그에게 집단으로 움직이며 깨알같은 상황들을 끊임없이 펼쳐내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세계는 너무나 버거운 것이었고, 이는 곧 그의 추락으로 이어졌다.
 

유-강의 시대에서 그의 코미디가 '낡은 것' '올드한 것' '진부한 것' '지겨운 것'으로 인식된 데에는 트렌드를 읽어내 제때 변화하지 못한 신동엽의 치명적 실수가 가장 큰 이유를 차지하고 있다.


유-강이 주도하고 이경규가 날아다니는 현재의 예능판도에서 신동엽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한 때는 대한민국 예능 라인업을 좌지우지 했고 프로그램의 존폐를 결정할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자랑했지만, 이제는 끊임없이 변하는 예능 트렌드를 멍하니 바라보며 수동적으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것이 신동엽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는 직설적으로 말해서 그가 더 이상 매력적인 아이콘이 아니라는 것, 그의 코드가 대중에게 제대로 먹혀들어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추락하는 인기와 더불어 꼬여버린 사업들, 그리고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끝없는 억대 소송은 신동엽을 바라보는 대중을 점점 지치게 만들고 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으로서 지금 그가 보여주는 작금의 현실은 치졸하고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 특히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해줘야 하는 코미디언이라면 더더욱 이래서는 안 되는거다. 이는 20년 넘게 그를 사랑해준 대중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안타깝게도 신동엽은 사업을 시작하면서 친구도 잃고, 명예도 잃고, 그가 그토록 자랑하던 신동엽만의 개성 넘치는 코미디와 캐릭터도 모두 잃어버렸다. 돈은 조금 벌었을지 몰라도 그 돈을 벌기 위해 그가 치뤄야 했던 것들은 돈으로 차마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것들이었다. 차라리 그가 욕심을 버리고 방송에만 매진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치달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30년 동안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MC 이경규는 롱런하는 비결을 "그 어떤 일을 하더라도 방송이 내 본업이고 천직임을 잊지 않는 것"을 제 1순위로 꼽았다. 신동엽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이것이다. 딴 데 한눈 팔지 않고 과거 "안녕하시렵니까~"를 천진하게 외치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걸 제일로 여겼던 개그맨 '신동엽'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 이것만큼 그에게 중요한게 과연 있을까.


그는 지난 20년 동안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앞만 보고 달리다보니 주위의 친구들, 그를 지지하던 대중들, 스스로의 정체성을 모두 잃어버리는 우를 범했다. 지금이라도 멈춰서야 한다. 멈춰서서 주위를 정리하고 다시 한 번 전열을 가다듬는 '쉬어가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어쩌면 그는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상실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그는 얼마나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얼마나 더 많은 것을 손해봐야만 이 '수난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을 생각을 할까. 하루라도 빨리 신동엽이 지긋지긋한 '신동엽 수난시대'를 끝내고 다시금 언제나 방송만을 생각하는 멋진 MC로 돌아올 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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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느님^^* 2011.04.13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늬 글에 공감합니다 ㅎㅎ

  2. Favicon of http://centurm.tistory.com BlogIcon 연리지 2011.04.13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우물만 파라는 옛 조상님들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3. 흐음 2011.04.13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신동엽씨 정말 재치있습니다
    방송 볼 때 빵 터지면서 아유 저 신동엽! 이렇게 감탄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시상식 MC로는 정말 대박이죠
    그런데 요즘 같은 리얼버라이어티에서 게스트 전체를 아우르는 진행을 못하시더라구요 유재석 강호동이 얼마나 예민한지 흐름을 잘 구성하는 것에 비해서 신동엽씨 살짝 아쉽죠 지금도 대단한 능력을 갖췄지만 다시 정상에 오르려면 매끄러운 진행과 게스트에 대한 집중력을 키워야할 것 같습니다

  4. 글세요... 2011.04.13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 초콜릿은 신동엽이 한구텡이 얻어맞은걸로 기억하는지라... 자가돈도 못챙길정도 였는데 띠어먹었다는건 좀 그렇죠... 실제로 이경규씨도 라인업이 실패하고 2009년 남자의 자격에 와서야 자리를 잡았구요. 김국진씨도 2008년 라디오스타를 통해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지요. 신동엽씨도 자신이 진행을 이끌어가지 않고 좋은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적응만 한다면야 최고는 아닐지라도 트랜드를 따라갈 능력은 된다고 봅니다.

  5. 티비에 나오지 말았으면 2011.04.13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널돌리게 만드는 얼굴...컬투도 그렇고...
    너무 나대고 재미없는 유머도 썩소날리게 만듬...
    별 준비 없이 방송하는거 같고 같지도 않은 애드립좀 치지 말았으면...

  6. 신동엽화이팅 2011.04.13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슬럼프는 있는법 화이팅..

  7. 아싸리 2011.04.13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동엽이 주도 하는 프로그램은 뭐랄까 같이 나온 연예인들이 조금이라도 약간 옆으로 세려고 하면 신동엽이 얼른 잡아채서 제자리에 놓으려고 만 하는게 보인다. 요즘 트렌드는 자꾸 계속해서 옆으로 빠지고 삼천포로 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이끌어 내는데 신동엽은 예나 지금이나 대본에 충실하고 자기만의 유머만을 고집한다. 특히 실없는 농담 한마디 내밷고 획 등돌리리고 바로 대본 플레이 하는거 ㅡ.ㅡ

  8. 2011.04.13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신동엽은 지금도 잘 하는 것 같은데. 최근에는 프로 자체가 별로 재미없는게 많았음...

  9. ㅇㅇ 2011.04.14 0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신동엽은 재미있습니다. 컬투와 같이 하는 안녕하세요인가? 하는 그 토크쇼 보시면 여전히 신동엽의 멘트하나하나가 정말 빵빵 터집니다. 웃음를 추구하는 토크쇼부문에 있어서는 아직 국내에 신동엽 따라갈 사람 없습니다. 최근 리얼버라가 대세라서 신동엽이 주춤한 감이 없지 않지만 사업을 그만 접고 글쓴분 말대로 방송에만 매진한다면 토크 위주의 시대가 다시 올 때 MC계의 제왕으로 다시금 우뚝 설날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10. Favicon of http://helenandaniel.com BlogIcon Zefyr 2011.04.15 0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방송국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상식 때 유재석과 신동엽이 짧게 인터뷰 했을 때 유재석의 의미심장한 호칭 문제를 보면 둘 사이의 문제는 이제 다 풀어진게 아닌가 싶었는데, 결국 경영권 문제가 어떻게 해결 되었는지 다시 궁금해지네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신동엽 개인적으로 중학생때부터 팬이었는데... 이런 소식들 들으니 좀 안타깝네요.

  11. 봄바람 2011.04.15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서 재기하길 바랍니다~~!! 늦지 않았어요~~! 리얼 버라이어티도 이제
    지겨워 지는데요 뭐...사업은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 세상은 정말
    만만치 않고 내맘같지도 않은 건가 봅니다...

  12. 미쳐 2011.04.15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초코릿 주식땜에 망가졌다..뭘로 보상받나

  13. Favicon of http://gj BlogIcon gfjgf 2011.04.16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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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은 예상대로 강호동의 '승리' 로 막을 내렸다.


강호동이 2년 연속으로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확실한 [1박 2일] 의 시대를 공언한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예능을 움직인 국민 MC 강호동 뒤에는 또 다른 '예능 본좌' 가 숨어 있었다.


이경규, 그가 바로 2009년 진정한 'KBS 연예대상' 의 주인공이었다.





KBS 연예대상 '대상' 을 수상한 강호동이 시상대에 올라가 가장 먼저 입 밖으로 꺼낸 인물은 이경규였다. 유재석과 감격스런 포옹을 한 강호동은 대상 트로피를 이경규에게 건넸고, 허리를 깊게 숙여 그에게 존경을 표했다. 당대 최고의 MC인 강호동의 트로피가 이경규의 '손' 에 들어가는 그 장면은 그 자체로 예능계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명장면이었다.


뒤이어 강호동은 "15년 전 저를 발탁해 이 자리에 올려 주셨던 이경규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가 못 뜨면 자신도 옷을 벗겠다고 말씀해 주신 진정한 스승님, 당신이 진정한 연예대상의 주인공이십니다" 라고 말해 이경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상식장에 있는 모두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를 보냈고, 보는 이조차 흐뭇하게 하는 모습이었다.


1993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강호동의 방송데뷔는 그렇게 이경규의 손에서 시작됐다. 강한 경상도 사투리에 덩치 큰 씨름선수가 방송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바보 분장밖에 없었지만 이경규는 강호동에게서 MC의 자질을 발견했다. "당신이 방송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면 나도 함께 옷을 벗겠다." 는 초강수로 강호동을 여의동에 입문시켰던 그는 강호동이 방송인으로서 안착할 수 있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었다.


물심양면의 지원 끝에 강호동은 유재석과 함께 한 [공포의 쿵쿵따] 에서 오롯이 빛을 발했고, 당대 최고의 국민 MC로 우뚝 서게 된다.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이경규와 강호동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강호동은 이경규가 예상한 것 이상의 성과를 얻어냈다. 33년만의 예능인 최초의 백상예술대상 수상, PD 협회 MC상 수상, 2007 SBS 연예대상 수상, 2008 KBS 연예대상 수상, 2008 MBC 연예대상 수상, 2009 KBS 연예대상 수상에 이르기까지 강호동의 성공 뒤에는 그를 방송에 입문시키고 길을 닦아 준 이경규의 존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내가 결코 따라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면 바로 이경규, 유재석, 신동엽이다." 라는 강호동의 말은 이경규에 대한 무한한 존경과 신뢰를 그대로 표출한다.


이처럼 이경규는 수상을 하기 위해 시상대에 올라서지는 않았지만 끊임없이 강호동의 수상소감에 등장하며 강호동 보다 훨씬 거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때로는 쑥스러운 웃음으로, 때로는 과장 된 제스추어로 희극인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던 이경규지만 대한민국 예능 전체를 꿰뚫어 버리는 그의 방송 역사는 그대로 [KBS 연예대상] 의 역사적 상징으로 남았다.





[KBS 연예대상] 에서 그는 아무런 상도 받지 못했지만 진정한 '무관의 제왕' 이라 할만 했다.


노련한 진행으로 적재적소의 타이밍에 시상식에 활기를 불어 넣었고, 진심으로 후배들을 축하했으며, 자신들이 발탁한 후배들에게 마음 담긴 박수를 보냈다. 한 때 많은 사람들은 '이경규 시대는 갔다' 고 평하고, 혹자는 '이경규는 퇴물' 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강호동, 유재석, 이휘재, 정형돈, 박명수, 김구라, 김국진, 김용만, 김제동 등 MBC 예능을 움직이는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활약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낸 인물이 이경규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직도 대본과 씨름을 하고 작가들과 기싸움을 한다는, 그래서 작가들과 PD가 모두 싫어하고 무서워 한다는 이 '늙은' 예능 본좌는, 그러나 여전히 '젊은 것' 들은 도저히 따라 올 수 없는 삶의 철학과 페이소스 있는 웃음으로 이 시대 예능 본좌가 과연 누구인지, 30년 동안 예능을 좌지우지한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2009년 [KBS 연예대상] 의 진정한 주인공. 대상 수상자이기도 하고, 최우수상 수상자이기도 하며, 우수상 수상자이기도 하고, 인기상 수상자이기도 한 당대 최고의 MC. 그가 바로 '이경규' 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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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침 2009.12.27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시상식, 참 좋았어요~
    KBS 연예대상.. 올해는 이경규씨가 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강호동씨가 타셨더라고요^^
    참 대단한 사제지간인 것 같아요. 동시에 대상후보로 오르는 사제지간이라니요 하하;;
    예능계에 다른 계파도 없지만 라이벌이 있다면 정말 섬뜻하겠어요 ㅋ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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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2009.12.27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개인적으로 남자의 자격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이경규씨의 부활이 성공한 것을 보고
    이번 대상 혹시?? 이랬는데 역시나였네욯ㅎ
    뭐 강호동씨도 뛰어난 MC니까요~~
    다음해에는 이경규씨의 수상을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3. 추카추카 2009.12.27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씨 대상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노력하시는 이경규씨도 축하받아 마땅합니다.
    일요일에 행복한 웃음과 울음을 주시는
    해피선데이 모든 출연자 및 스태프께 감사드립니다.

  4. 맞아요!! 2009.12.27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관의 제왕, 이경규씨가 맞지요^^

    저도 진심으로 이경규씨가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KBS시상식을 계속 지켜봤는데
    받지 못해서 참 아쉬웠습니다. 내년에는 꼭 받으실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경규씨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5. 모양새는 좋았어요. 2009.12.27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이 받았지만 강호동은 스승인 이경규에게 영광을 돌리면서
    이경규 얼굴을 세워줬고 이경규랑 같이 코너하는 사람들이 상을
    받으면서 그냥 그대로 무너지는 줄 알았던 이경규의 부활이 된 거죠.
    내년에 남자의 자격 월드컵 프로젝트나 다른 프로젝트들이 반응이 좋다면
    이경규로선 이 기세로 내년에 도전해볼 가능성이 생긴 거구요.

  6. Favicon of http://narnara.tistory.com BlogIcon 금종범 2009.12.28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심 이경규가 대상을 받지 않을까 싶었지만
    역시 KBS는 간판예능인 1박2일을 무시할수는 없었겠죠.......

  7. 수가 2009.12.28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방은 못보고 재방을 봤는데...너무 흐뭇했어요~~
    옛날부터 이경규씨 팬이였지만.....
    강호동씨가 대상을 이경규씨한테 돌리는모습...
    지켜보는 마음이 너무 흐뭇하고 보기가 좋았답니다~~

    앞으로 쭈욱 지켜볼께요 ~~~

    이경규씨 화이팅~~~~남자의 자격 해피투게더 화이팅~~

  8.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28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도 강호동이지만 이번만큼은 이경규가 받았었으면 했었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강호동은 별로 변한게 없지만, 이경규는 작년에 몰락을 거듭하다가 이번년도에 우뚝 선 케이스이거든요.
    그런 점을 감안했으면 이경규가 받았어도 손색이 없었을텐데..
    잘 읽고 갑니다.

  9. 체리블로거 2010.04.22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도 강호동이지만 이번만큼은 이경규가 받았었으면 했었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강호동은 별로 변한게 없지만, 이경규는 작년에 몰락을 거듭하다가 이번년도에 우뚝 선 케이스이거든요.
    그런 점을 감안했으면 이경규가 받았어도 손색이 없었을텐데..
    잘 읽고 갑니다.

  10. 수가 2010.04.22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방은 못보고 재방을 봤는데...너무 흐뭇했어요~~
    옛날부터 이경규씨 팬이였지만.....
    강호동씨가 대상을 이경규씨한테 돌리는모습...
    지켜보는 마음이 너무 흐뭇하고 보기가 좋았답니다~~

    앞으로 쭈욱 지켜볼께요 ~~~

    이경규씨 화이팅~~~~남자의 자격 해피투게더 화이팅~~




신동엽이 야심차게 선택했던 [일밤] 의 '퀴즈 프린스' 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신동엽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한 프로그램 방향성도 문제지만, 신동엽을 제대로 받쳐 주는 콤비가 없다는 건 더더욱 안타깝다.


김용만이 중심을 잡고 [즐겨찾기] 때 처럼만이라도 쳐 주면 좋겠는데 그러기엔 김구라, 신정환 등 곁가지들이 너무 많다. 이대로가단 신동엽도 죽고, [퀴즈 프린스] 도 죽는다.


지금 신동엽에게 필요한 것은 김용만도, 탁재훈도 아니다. 오히려 그를 가장 잘 받아쳐주고 살려주는 콤비 '이영자' 다.





물론 신동엽은 언제 어디에 있든 자신의 역량으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MC다. 그 탁월한 재능이 지금의 신동엽을 만들었음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죽하면 강명석이 이런 말을 했을까.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천재성으로 이 땅의 노력형 MC들을 모두 좌절하게 만드는 사람" 이 바로 신동엽이라고. 허나 지금의 신동엽은 자신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에 비해 흥행세가 주춤한 것은 사실이다. 이는 신동엽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콤비의 부재에서도 비롯된다.


사실 신동엽이 지금의 위치에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데에는 그의 천재성도 단단히 한 몫 했지만, 그를 서포트 해준 공동 MC들이 모두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맨투맨]의 남희석, [건강보감]의 이경규-김용만, [해피투게더]의 이효리, [헤이헤이헤이]의 김원희, [두 남자쇼]의 유정현 등 당대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MC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그는 누구도 무시하지 못하는 특급 MC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 '신동엽' 하면 딱히 생각나는 콤비가 없다.


콤비가 없다는 것이 허점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신동엽의 성공 전략 중 하나가 단독 MC체제를 구축한 프로그램과 완벽한 콤비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1:1의 비율로 맞춰 놓고 자신의 네임밸류를 최대한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었다는 것을 사료해 볼 때, 오랜시간 동안 콤비 플레이를 자제하고 있는 그의 움직임은 이상스럽다. 적어도 몇 년전까지만 해도 [즐겨찾기] 를 통해 [건강보감] 등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용만과 콤비 플레이를 유지하던 그였기 때문이다.


왜 신동엽은 '콤비 체제' 를 버리고 원톱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수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신동엽을 받쳐줄만한 톱 MC가 몇 명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유재석-강호동 같은 BIG 2의 조합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MC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요즘 같은 세태에 유재석, 강호동 같은 톱 MC는 캐스팅하기도 힘들 정도다. 즉, 신동엽 급의 MC를 신동엽의 콤비로 내세우기에는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 환경이 너무도 조악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자 신동엽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도 많이 위축됐다. 정상적인 콤비 플레이를 펼치기 힘들게 되자 모든 프로그램에서 단독 진행의 부담을 안게 됐고, 혼자서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도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더욱 신동엽을 힘들게 하는 것은 특급 MC 한 명에 서브 MC 여럿을 모아 놓는 '집단 MC' 트렌드가 그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강호동씨 프로그램에 한 번 나간 적이 있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어안이 벙벙했다." 던 신동엽은 여전히 집단 MC체제보다 '투 톱' 체제를 훨씬 선호하고 있는 인물이다.


[골미다] 에 신동엽이 적응하지 못하고 '탈출' 을 감행한 것도, [일밤] 컴백작인 [퀴즈 프린스] 가 결국 신동엽에 그리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아닌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지금 현 예능 트렌드에 이질적인, 신동엽의 '딜레마' 는 여기에서 시작된다고 봐야 한다. 또한 신동엽의 이러한 '딜레마' 를 타파할 수 있는 인물이 10년 콤비 플레이를 자랑했던 이영자라는 사실도 여기서 확실해진다.


지금의 이영자는 유재석이나 강호동 급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신동엽과 대등한 '맞수' 를 펼칠 수 있는 인물이다. 오랜시간 동안 신동엽과 쌓아 놓은 콤비 플레이에 대한 대중적 신뢰가 여전히 살아있고, 이영자의 파워풀한 진행과 신동엽의 정리정돈이 환상의 짝꿍처럼 빛을 발할 것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이영자의 존재는 과거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재간둥이' 신동엽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고의 카드다.


게다가 신동엽-이영자 콤비가 '환상적' 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두 명의 주종목이 모두 코미디 연기라는 사실이다. 신동엽은 톱 MC로 올라서 있는 지금도 코미디 연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헤이헤이헤이] 는 그런 그의 소망을 담아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었고, 간간히 들려오는 시트콤 출연도 코미디 연기에 대한 신동엽의 열정에서 비롯되는 일이다.


[헤이헤이헤이]에서 신동엽의 코믹 연기를 김원희가 찰떡궁합으로 잘 받쳐줬지만, 만약 신동엽-이영자 콤비가 부활한다면 [헤이헤이헤이] 를 능가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 탄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기쁜 우리 토요일] 신화를 만들어 낸 신동엽-이영자 콤비는 침체되어 있는 코미디 시장을 부활시키는 동시에 리얼 버라이어티로 점철 되어있는 예능 트렌드에 직격탄을 날릴 수 있는 좋은 조합이다. 여기에 '신동엽-이영자' 라는 코미디 연기의 천재들이 가지고 있는 이름값이 더해진다면 그 파괴력은 더더욱 강력해 질 것이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하나의 제안일 뿐이다. 허나 신동엽과 이영자의 만남은 신동엽이 현재 안고 있는 고민과 문제점을 타파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인 동시에 한 가지 방향으로 굳어져 있는 예능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빅카드임은 분명하다. 콤비 플레이를 펼칠 때 가장 빛났고, 콤비가 살아날 때 더욱 즐거워 보였던 MC 신동엽은 '홀로 서 있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런 그에게 단언코 말한다.


"신동엽-이영자 콤비여, 부활하라!!"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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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사이언 2009.05.15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단mc체제에 익숙한 저로서는
    신동엽 이영자 둘만 나오게 되면
    왠지 썰렁할듯...
    잘보고 갑니다.ㅎ

  2. 대유 2009.05.16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라면 가능하지만 지금의 이영자의 위치나 대중들의 혐오감을 생각하면 돌이킬수 잆는 패착을 부를듯....

  3. 꼬복 2009.05.16 0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영자가 비호감 연예인중 한명인데 요즘 자기 위치도 위태위태한데 비호감 영자랑 해서 막장으로 떨어질 모험을 할 필요가 있을까?
    영자는 2류로 떨어진지 오래~

  4. twtw 2009.05.16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잘 어울리는 콤비가 되겠네요. 이영자 같이 능력있는 사람도 아마 드물죠 신동엽과 같이 또 한 번의 콤비로 선다면 20대~50대가지 모두 좋아 하겠네요 참 잘 짚어 주신 글이였네요.

  5. 이영자 2009.05.16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영자는 메인 MC급이 될수 없다. 그녀는 게스트 위주의 방송을 하지 않고, 항상 자기 위주로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야만 된다고 생각해서, 모든 방송을 혼자 다 해버리려는 습성이 있기때문이다. 이런 경우 이영자가 게스트로 나오면 잼있기는 하지만, MC를 맡기면 프로그램이 엉망이 되어버린다. 그게 작년에 말아먹은 두개의 프로그램에서 너무 여실히 드러나 더 이상 제작진들이 MC로 생각지 않는 다는 것이다. 시대를 전혀 못 읽고 있다는 것. 이영자의 한계다.

  6. 쓸데없는... 2009.05.16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고 살기 힘든데...
    왜 오락 방송까지 신경써야 하지?
    방송 작가들은 일 안하나?
    아님 방송 작가가 되고 싶은건가...

    • ㅉㅉ...그럼 2009.05.17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먹고 살기 힘든 시기면 방송 프로는 신경쓰면 안되나요?
      아무리 자기아는만큼 보고산다고해도~쓸데없다 생각하면 혼자나 생각하던가요~
      제 살 깎아먹는 양 수준 드러내지 말고요~

  7. Favicon of http://123123 BlogIcon 아쉬움 2009.05.17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쉽군요. 한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켰던 신동엽씨가 샴페인,퀴즈프린스로 망가져가는거 같아서...하지만 우격다짐식인 이영자씨는 요즘 유행과는 거리가 멀죠. 천하의 강호동도 스스로 구르고 낮춰서 일반인들과도 쉽게 방송하게 된 지금, 이영자식 우격다짐식진행은 이젠 방송가에선 안먹힐듯

    일예로 여자3mc가 모여서 한 프로있엇죠.케이블이었나? 김원희,현영,이영자씨로 기억하는데 쓸쓸하게 막내리고말았죠. 이영자씨는 개그맨으로선 모를까 mc로선 한계가 보이더군요. 게스트보다 mc가 더 말이 많고 사연이 많으니 프로가 산으로 가버리고 ㅎㅎ

    지금 퀴즈프린스도 서로 자기할말 많고 치고들어오기 좋아하는 사람들 모아놓고 말만 메인mc로 신동엽씨를 놓고있으니...금방 사라지겠죠 뭐 상대도 유재석-강호동과 맞대결을 해야하니 가망이 안보이는군요




2008년 연기, 연예대상이 본격적으로 치뤄지면서 '대상 징크스' 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다.


요지인즉 탁재훈, 김제동, 이혁재, 김용만, 이경규 등 대상을 탄 인물은 반드시 다음 해 내리막길을 걷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KBS, MBC 연예대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당대 최고의 MC로 올라선 강호동이 '대상 징크스' 를 겪게 될 것인가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나온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2009년 '대상 징크스' 는 연예대상이 아니라 연기대상에서 일어났다. 그것도 MBC 드라마국의 심장부를 꿰뚫어 버리면서.




지금 드라마 [에덴의 동쪽] 과 MBC 연기대상 수상자인 송승헌은 혹독한 '대상 징크스' 를 치루고 있다. 송승헌의 MBC 연기대상 수상은 그 자체로 엄청난 파급을 가지고 왔다. 송승헌이 대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서는 순간 인터넷이 뒤집어졌고, 비판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자격없는 연기자가 스타성을 무기로 대상을 가로챘다는 폭언까지 나올 정도로 김명민-송승헌 공동수상은 MBC의 연말 코미디였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은 연기대상 직후 [에덴의 동쪽] 을 바라보는 여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던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다해 하차와 맞물려 송승헌의 논란이 끊임없이 회자되는 상황에서 MBC가 스스로의 명성에 먹칠을 하면서까지 연기대상으로 [에덴의 동쪽] 을 띄우려 애썼다는 논란까지 가중됐기 때문이다. 하긴 250억이나 들인 블록버스터급 드라마가 20%대 중반에서 어정쩡하게 지지부진하며 매회 2000만원 이상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MBC가 어떤 식으로든 극단의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것이 도저히 이해 불가한 대상 수상이라는 처방이라는 것이 우습지만.


허나 안타까운 것은 송승헌이 드라마를 이끌어 나갈 정도로 힘있는 연기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송승헌은 나름 인기있는 배우임은 확실하지만 대중적 소구력과 극을 지배하는 카리스마는 현저히 떨어지는 배우다. 인기도와 연기력이 비례하지 않음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표적 케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2008년 연기대상 징크스는 이러한 송승헌의 단점을 그대로 표출해 버리는 독배였다.


여기에 '대상 징크스' 의 결정판이라고 할 만한 사건이 터지는데 바로 월화극 1위 자리를 경쟁사 드라마에 넘겨주고 말았다는 것이다. 사실 [에덴의 동쪽] 의 시청률은 30%대와는 거리가 멀다고 할 정도로 평범한 수준이지만 경쟁사 드라마의 부진과 초반 기선 제압을 필두로 여태껏 월화 드라마 왕좌자리를 지켜왔었다. MBC가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위안 삼았던 것 또한 '동시간대 1위' 라는 여섯 글자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에덴의 동쪽] 같은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는 한 번 기세를 유지하면 끝까지 이어나가는 것이 보통인데 KBS [꽃보다 남자] 에 뒤통수를 맞으며 사정없이 굴러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꽃보다 남자] 는 시작하자마자 욱일승천의 기세를 보이며 30%대 시청률을 훌쩍 넘기고 있는 반면, [에덴의 동쪽] 은 MBC가 연기대상으로 그렇게 퍼줬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상승은 커녕 지지부진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 '대상 징크스' 의 결정판이라 할 만하다.


특히 [에덴의 동쪽] 의 송승헌은 '한류스타' 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자존심을 처참하게 구기고 있다. 매회 적자가 나는 수익 상태도 문제지만 20%대를 허우적대는 만족스럽지 못한 시청률, 여기에 월화 드라마 왕좌까지 이민호, 구혜선 등 새파란 신인급 배우들에게 빼앗기면서 경력과 스타성에 물음표를 달게 되었기 때문이다. 연기력으로 대상을 수상하지 못함으로서 스스로의 명성에 생채기를 내더니 이제는 바깥 상황이 송승헌을 궁지로 몰아 넣고 있는 형편이다.


이렇게 보면 어쩌면 '대상 징크스' 는 실력 없는 자들의 변명거리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2004년부터 꾸준히 각 방송사 대상을 휩쓸어 온 유재석, 2007년을 시작으로 2년만에 방송 3사 연예대상을 다 받은 강호동, 방송 3사 연기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한 해 두 방송사 연기대상을 싹쓸이하며 통산 5관왕을 한 고두심, MBC 연기대상과 KBS 연기대상만 4번을 수상한 김혜자 등 쟁쟁한 방송인들은 '대상 징크스' 와는 거리가 멀다 할 정도로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대상 징크스' 라고 하는 것도 스타성이라는 세 글자에 흥행력을 담보하여 제대로 된 연기를 펼치지도 못한채 화려한 물량공세로 시청자들의 눈을 속이려 하는 얄팍한 상술의 배우에게나 어울리는 것이 아닐까. 더 나아가 낡은 구조와 낡은 드라마로 마치 엄청난 시대극인 것마냥 포장하는 드라마에게나 어울리는 것이 바로 '대상 징크스' 라는 다섯 글자일 것이다. 대상 징크스로 대변되지만 사실 그 속에는 실력 부족, 능력 부족, 재능 부족, 노력 부족 이라는 수 많은 결점들이 숨겨져 있는 셈이다.


[에덴의 동쪽] 은 최근 [꽃남] 과의 시청률 격차가 점점 벌어지며 자신들의 지지기반이었던 시청자 층을 유실할 위기에까지 놓여있다. 시청률을 잡으면 이른바 '관성의 법칙' 으로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여의도 관례인 것으로 볼 때 이러한 상황은 [에덴의 동쪽] 에게 그야말로 상상도 하기 싫은 상황일 것이다. [에덴의 동쪽]과 송승헌은 이 처참한 상황을 보면서 과연 누구의 탓을 하고 있을까.


어쨌든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아무리 생각해도 2009년 대상 징크스의 '희생양' 은 강호동이 아니라 송승헌이라는 것 뿐이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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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금강산 2009.02.11 0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덴의 동쪽 보다가 연기대상 송승헌 시상이후 꽃보다 남자로 채널 돌렸어요
    저같은 사람 많을걸요 ㅋㅋㅋ

    • 너나 그렇지 2009.02.12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꽃남빠야 여기서 이러지말고 딴데가서 알아봐

    • 난계속보는데??? 2009.02.22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밌던데?? 꽃남보다 ㅋㅋ
      너원래 처음부터 에덴 안봤자나 구라치지마라 ㅋㅋ

  2. 글 잘읽었음. 2009.02.11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뭐 요즘10대가 아니라 꽃남 그리 떙기지 않지만... 에덴도 안보지만...
    근데 왜 강호동을 앞에 붙이셔서...강호동이 도네북이 되어버린 느낌에 흑흑....

    • 흐음 2009.02.12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요새 자꾸 건도가 깐죽대면서 대상징크스 운운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본문에 실력있는 강호동씨는 그런 징크스가 없다고 밝히셨으니 슬퍼하지 않으셔도 될 듯 ㅋㅋ

  3. 지금까지 이렇게 2009.02.11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승헌 대상에 집착하는 블로거는 첨보네요.
    김대상 이라는 별명은 김명민이 나이라
    이 블로거 분에게 붙이고 싶네요. 성씨가 뭔지 몰라도..
    대상따위가 뭐라고 이러케 오바한다냐...아무튼
    쓸거리 없다고 송승헌을 희생양으로 삼지 마세요.
    오바도 좀 작작 하시고...

    • 후새드 2009.02.11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 송승헌 빠순이 하나 추가요

    • croove 2009.02.11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안녕 일본아줌마?

    • Favicon of http://polaris27.tistory.com BlogIcon polaris27 2009.02.11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거님이 뭘 쓰든 뭔 상관이심?!

    • 뭔 상관이냐니... 2009.02.11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엄연히블로그 뉴스라는 명목으로
      남들 보라고 글 쓰면서
      꼴리는대로 쓴다?
      악플은 리플만 악플이 아니라
      꼴리는 대로 써대는 글이 바로 악플입니다.
      내보기엔 송승헌에 뭔 배알이 꼴렸는지
      대상이 뭔 깐느영화제 주연상이라도 된다고
      여태 물고 늘어지며 기사거리 추가하는
      이 블로거분이 너무 끈질겨서요.
      게다가 아무리 개인 블로거라도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간이면 최소한 객관적인 척은 해야지..
      전부터 이 블로거 에덴의 동쪽과 송승헌 대상 가지고
      오바한 글이 한둘이었습니까? 작작 좀 그만 좀 할것이지..언제까지 이럴라나
      그리고 이 블로거분을 감쌀려고 빠순이라느니 일본 아줌마라느니 뭔 상관이냐느니 이러는 분들 수준도 만만치 않군요.

    • 당신도 좀 작작하지.. 2009.02.12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도 보기 영~ 안좋은데..

    • 블로거님~ 2009.02.13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렇게 안티짓거리 끈질기게 하는 인간 첨 봅니다 뭐 송승헌 한테 열등감 있으세요???

  4. 올찬 알밤 2009.02.11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깔끔하게 잘 쓰셨네요. 주제에 대한 근거도 공감가기 쉽고 아무튼 좋은 글 읽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polaris27.tistory.com BlogIcon polaris27 2009.02.11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징크스가 K본부에서 M본부로 옮겨진 듯..ㅋ

  6. 섣부른예단 2009.02.12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상의 징크스라? 소위 기자들이 기사만드는 제목인줄 알았습니다.지금의 상황을 보면 송승헌 위기라고 보기에는 너무 앞서가고 있습니다. 연기대상건에대해서도 연기대상이라는것이 연기력만으로 주는상이라고 전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연기력만을 따지고 주는 상이있었다면 김명민님도 뛰어나지만 중견연기자들은 그전부터 그단계를 뛰어넘으신분들도 많았기 때문이죠.연기대상이라는것은 연기와 스타성그리고 시청률등등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주는상이라고 여겨집니다.물론 연기대상에는 연기가가장기본적인 덕목인것은 부정하지 못하겠습니다.
    앞에서 말한 징크스부문인데요 송승헌 징크스를 겪고 있나요?전 전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지금의 시청률이 낮아진것은 꽃보다 남자의 선전이 가장 큰 이유이고 스토리전개상의 피로함이 오는 시청률이탈현상이라 보여집니다.
    송승헌연기에 대한 논란의 부문(김명민연기와비교) 충분히 그럴만합니다.하지만 송승헌자신만을 비교해 볼때 분명 연기는 성장해나갔다고 있다고 여겨지고 여전히 스타성도 있다고 보여집니다.지금의 상황만을 보고 송승헌을 판단하는것은 무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징크스?만약 송승헌이 상을 받지않았다면 지금의 상황과달라졌을까요? 그랬더라도 꽃보다남자의 열풍은 이뤄졌을것이고
    시청률도 그랬을것입니다.
    저의 생각은 여기까지입니다

  7. 흐음 2009.02.12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ㅋㅋ 솔직히 그 허접한 감정과잉의 연기 보면서 예전보다
    저게 대상감이야? 이런 생각까지 든다니까요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실력있는 강호동은 좀 차원이 다르죠. 지금도 잘 하고 있습니다

    • 주관적판단 금물 2009.02.13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호동은 그렇지않다고 주장하듯이 송승헌도 잘하고있다 생각하는사람 많습니다 인터넷상에 댓글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길...당신의 생각이 더 허접한거 같은데요

  8. 한마디.. 2009.02.12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블로건지 기잔지 이양반아~ 당신 송승헌 하구 에덴.. 못까서 안달났냐? 지난번 이미숙씨 무릎팍에 출연한것 같고도 지맘대로 씹어놓구 또냐? 참 나 병이다 병... 이런글을 객관적시각인양 써놓구 걸어놓은 한심한...ㅉㅉㅉ

  9. BlogIcon 럽니 2009.02.14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워라.. 송승헌..
    그저 주길래 받았을 뿐인데
    이렇게나 파급효과가 크니.. 원..

    대상 받을 일에 대해서는 송승헌을 탓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그렇다고 거부할수어는 없으니까, 네티즌 살리자고 방송국 등질수는 없는법.
    물론 본문에 이런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다만..

  10. 더러워서 받기싫겠다...ㅋㅋ 2009.02.22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쌍한 송승헌...ㅜㅜ
    대상 달라고 협박한것도아니고 주길래 받았는데 있는욕 다먹고 .. 불쌍하다
    김명민이 연기잘하니까 앞으로 김명민은 어떤 드라마를 찍더라도 꼭 !! 대상받아야겠네??
    그상대가 누가됐든 김명민 제치고 상이라도 받았다간.. 또 욕먹고 ㅋㅋ
    더러워서 안받고말겠다 ..ㄷㄷ




[MBC 방송연예대상] 의 여진이 아직까지 거세다.


그만큼 '유재석 vs 강호동' 이라는 세기의 대결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다는 방증이다.


KBS-MBC에서는 강호동이 수상했고, SBS에서는 유재석이 수상했으니 2008년 한국 예능계는 명실공히 유강라인 투 톱 체제로 움직였다 봐야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예능을 움직인 유강 라인의 뒤에는 또 다른 '예능 본좌' 가 숨어 있었다.


이경규, 그가 바로 2008년 진정한 '방송연예대상' 의 주인공이었다.




시상대에 올라선 유재석이 "대상! 강호동!" 을 외치는 순간 강호동은 감격에 겨운 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어디론가 달려갔다. 바로 그의 정신적 지주이자 스승인 이경규에게였다. 이휘재와 감격스런 포옹을 한 강호동은 이경규를 번쩍 안으며 기쁨을 함께 했고, 허리를 깊게 숙여 그에게 존경을 표했다. 당대 최고의 MC인 이경규와 강호동의 포옹은 그 자체로 예능계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명장면이었다.


뒤이어 강호동은 "씨름을 할 때는 이만기 장사를 따라잡기 위해 죽도로 연습했다. 그리고 방송에 데뷔하고 나서는 MBC 방송연예대상의 이경규 선배님을 감히 따라잡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 영원한 나의 지주이자 스승인 이경규 선배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 고 말해 이경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상식장에 있는 모두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를 보냈고, 보는 이조차 흐뭇하게 하는 모습이었다.


1993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강호동의 방송데뷔는 그렇게 이경규의 손에서 시작됐다. 강한 경상도 사투리에 덩치 큰 씨름선수가 방송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바보 분장밖에 없었지만 이경규는 강호동에게서 MC의 자질을 발견했다. "당신이 방송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면 나도 함께 옷을 벗겠다." 는 초강수로 강호동을 여의동에 입문시켰던 그는 강호동이 방송인으로서 안착할 수 있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었다.


물심양면의 지원 끝에 강호동은 유재석과 함께 한 [공포의 쿵쿵따] 에서 오롯이 빛을 발했고, 당대 최고의 국민 MC로 우뚝 서게 된다.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이경규와 강호동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강호동은 이경규가 예상한 것 이상의 성과를 얻어냈다. 33년만의 예능인 최초의 백상예술대상 수상, PD 협회 MC상 수상, 2007 SBS 연예대상 수상, 2008 KBS 연예대상 수상, 2008 MBC 연예대상 수상에 이르기까지 강호동의 성공 뒤에는 그를 방송에 입문시키고 길을 닦아 준 이경규의 존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내가 결코 따라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면 바로 이경규, 유재석, 신동엽이다." 라는 강호동의 말은 이경규에 대한 무한한 존경과 신뢰를 그대로 표출한다.


강호동 뿐 아니라 [몰래카메라] 시절 FD로 일하다가 이경규에게 발탁되어 MBC 특채로 데뷔한 이휘재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경규 선배님, 이경실 누나 같은 분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 이라며 이경규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고,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유재석 또한 "자리에 앉아 계신 이경규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며 이경규를 언급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경규의 권유로 MBC 예능에 발을 들여 놓은 정형돈 역시 우수상을 수상하며 이경규를 언급하는 등 이경규는 쉴새 없이 후배들의 수상소감의 단골 레퍼토리로 등장했다.


이처럼 [MBC 방송연예대상] 에서 이경규는 수상을 하기 위해 시상대에 올라서지는 않았지만 끊임없이 후배들의 수상소감에 등장하며 수상자 보다 훨씬 거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때로는 쑥스러운 웃음으로, 때로는 과장 된 제스추어로 희극인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던 이경규지만 MBC 예능 전체를 꿰뚫어 버리는 그의 방송 역사는 그대로 [MBC 방송연예대상] 의 역사적 상징으로 남았다.





[MBC 방송연예대상] 에서 그는 아무런 상도 받지 못했지만 진정한 '무관의 제왕' 이라 할만 했다.


후배들을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에 나왔고, 끝까지 웃음으로 시상식을 지켰으며, 자신들이 발탁한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 혹자는 '이경규 시대는 갔다' 고 평하고, 혹자는 '이경규는 퇴물' 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강호동, 유재석, 이휘재, 정형돈, 박명수, 김구라, 김국진, 김용만, 김제동 등 MBC 예능을 움직이는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활약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낸 인물이 이경규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일명 '규라인' 에서 파생 된 것이 지금의 '유라인' '강라인' '용라인' 이기 때문이다. 방계 혈통들의 직속 상관으로는 언제나 직계 혈통인 규라인이 살아 숨쉬고 있다.


아직도 대본과 씨름을 하고 작가들과 기싸움을 한다는, 그래서 작가들과 PD가 모두 싫어하고 무서워 한다는 이 '늙은' 예능 본좌는, 그러나 여전히 '젊은 것' 들은 도저히 따라 올 수 없는 삶의 철학과 페이소스 있는 웃음으로 이 시대 예능 본좌가 과연 누구인지, 30년 동안 예능을 좌지우지한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2008 [MBC 방송연예대상] 의 영원한 주인공. 대상 수상자이기도 하고, 최우수상 수상자이기도 하며, 우수상 수상자이기도 하고, 인기상 수상자이기도 한 당대 최고의 MC. 그가 바로 '이경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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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2008.12.31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보면서도 이경규는 참 대단한 mc고, 개그맨이라는 것을 늘 느끼는데. 이유없이 까는 사람들 참 웃기네요.. 이유없이 규라인 싫다는 게 뭔지. 한심합니다. 자기들만의 개그가 있는거고 특별히 규라인이라고 싸잡아 보는 것도 네티즌이나 기자들이 시작한 일인데요.. 그래도 사람들 '웃음' 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건데. 조금 응원해주는 게 그렇게 힘들까요. 이경규가 퇴물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순발력 잃지 않으시고 다시 한 번 이경규의 시대를 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3. 이경규 2008.12.31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물간건 한물 간거죠. 공로상이면 몰라도 진정한 대상감은 아니죠. 개인적으론 인터넷에서 온갖 욕을 하던 김구라 끌어들인것도 그렇고
    이경규때문에 엠사에 라인이 생긴것도 못마땅합니다.
    강호동 대상 정현돈 우수상 받은것도 아직 라인의 힘인가?
    정형돈 엠사에 들어가 웃기지도 못했는데 끝내 나오더니
    우결에선 진상짓 하다 이혼이나 당하며 여성 안티들을 모았을뿐인데 보물단지라며 밀고 있네요. 우결로 상받았음.
    그러니까 다른 재능있는 사람들이 기회를 잃음.
    이경규도 물러날땐 아름답게 물러나길...

  4. 왠개소리? 2008.12.31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이경규타령하는 양반이 있네
    대상타면 그만인거지 뭐가 진정한 대상이고 뭐가 진짜 대상감이고
    이딴 소리좀 고만하세요
    이경규가 올해 게스트로 나가서 눌러앉는바람에
    연예시사프로였던 명랑히어로 말아먹고
    거기에 두번살다로 포맷까지 바꿔버리더니 그마저 안되니까 이번엔 회고록?
    뭐 그런걸로 바뀌고 덕분에 명랑히어로에서 열심히 정부 까시던 래퍼스카이 비중줄어들었고
    김성주도 그렇고 아무튼 후배들이 다 차려논 밥상에 숟가락들고와서 맛없다고 상 엎어버리는게
    바로 이경규 그놈임

  5. 이경규 2008.12.31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규라인 싫다는 이유 설명하지 않았습니까? 이경규가 밀뿐으로 해서 다른 사람들이 기회를 잃게 됩니다.
    이경규의 엠사에서의 영향력은 이제 좀 줄었으면 합니다.
    욕먹으며 한물간 몰카나 하다가 주저않았으며 라인업같은 나름 새로운 시도도 잘 되지 않았으면 이제 후배들을 위해 한발 물러설줄도 알아야 합니다. 언제까지 과거의 영광에 기대어 왕노릇 하면 안되죠.

  6. 근데 단지 이경규 2008.12.31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때문에 시사프로던 명랑히어로가 바뀌었다고 단정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유가 뭔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경규의 이명박 지지는 엠비씨의 성향과도 안맞는데...
    이명박이 엠비씨를 손아귀에 넣으려고 하는 시점에서 좀 글쿤요.

  7. 솔직히 이경규 별로 2008.12.31 0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 재밌긴한데.. 후배들이나 선배들한테 덤비면서
    깎아내리면서 웃길려고하는거 보면.. 요즘 경향에 못미친다는 생각들고
    복불복쇼,명랑히어로 이런곳 나와서 보면.. 정말...
    웃기지도않고 기분만나쁠뿐임..ㅡㅡ

  8. 이경규씨 정말 좋습니다 2008.12.31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저에겐 최고의 엠씨이자 개그맨이세요. 케이블 출연 프로까지 다 챙겨봅니다. 어릴 적 부터 이경규씨 개그 봐온 사람들에게 이경규씨는 언제나 최고죠. 오래 오래 활동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9. g 2008.12.31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그럼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10년 내내 강호동,재석이가 받으면 다 이경규라고 말할건가...평생을 우려먹어라

  10. ㅁㅁㅁㅁ 2008.12.31 0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만, 이경규씨를 이유없이 까는 댓글이 보여서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이야기를 좀 하고 싶군요.

    - 규라인 보기 싫다, 방송권력 만들지 마라 -
    규라인이라는 말은 방송가에서 흘러 나온 말이 아니고, 예능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한 인터넷 사이트(디시인사이드)에서 처음 만든 말입니다. 그 사이트에 글을 올리려면 그 곳과 관련된 사진(짤림 방지 = 짤방)을 올려야 하는데 어떤 네티즌이 그 짤방을 이경규씨와 강호동씨 그외 몇명을 합성하여 규라인이라는 사진을 만들면서 퍼진 말입니다. 한마디로 그냥 몇몇 네티즌들의 장난처럼 시작된 합성사진에서 처음 생겨낸 말입니다.
    방송권력을 만든어 누린다라....글세요....잘 아시겠지만 올한해는 이경규씨에게 참 시련이 많은 한해였죠. 자신이 메인으로 나선 프로그램들은 줄줄이 폐지되고 자신역시 방송가에서 입지가 상당히 좁아진 마당에 이런 말은 좀 어불성설이겠죠..그리고 솔직히 이경규씨가 권력을 누리려고 했으면 자신이 연예인 소속사를 만들었으면 가장 쉽지 안았을까 생각 합니다.

    - 이명박 지지했으니 나쁘다 -
    뭐, 논란이 많아서 인터뷰 기사 링크하겠습니다.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244557

    - 명랑히어로 포맷 변한건 이경규 떄문이다 -
    권력 부분에 한 얘기랑 공통되는군요. 이경규씨가 아무리 전성기 시절이라도 프로그램의 포맷을 통째로 바꿀만한 권력은 없다고 봐야죠. 더군다가 명랑히어로에 발을 담글때는 이미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짤리고 난 뒤구요.그리고 이경규씨는 출연자일 뿐이지요. 또한 그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자는 따로 있겠죠. 제작자인 김유곤PD가 밝혔듯이 중도적 입장을 대표할 누군가가 필요해서 이경규씨가 들어갔을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윗선의 압력으로 포맷이 변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오롯이 이경규씨 때문이라고 하기는 좀 어불성설이죠.

  11. ㅁㅁㅁㅁ 2008.12.31 0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쓰신분의 의도는 대상위의 특대상이 이경규씨라는 말이 아니라, 현재 최고인 유재석씨나 강호동씨가 그 분야의 대선배이자 전설인 이경규씨를 수상소감에서 빼지 않고 언급한 점이 훈훈하고 보기가 좋다라고 한것 같은데, 몇몇 댓글 다신분이 너무 오버페이스를 하신거 같아서 몇 마디 붙여 봤습니다.
    20대 젊은 친구들도 시시각각 변하는 예능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현실에서 50에 가까운 나이에도 아직 그 판에서 아들뻘 되는 젊은 친구들과 같이 호흡하며 경쟁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게 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대단하지 않나요?? 30년이 가까운 방송경력에 아직 이렇다 할 루머하나 없는 철저한 자기관리나 노력이....

  12. Favicon of http://frr.com BlogIcon fdfgr 2008.12.31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런 프로그램이나 관련글 볼때마다 궁금하고 이 글쓴분한테도 묻고싶은데요. 왜 저런걸 예능예능 하는거죠? 예능이란 음악,연극 등의 예술적 재능을 지칭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아님 넓은 의미에서 대중예술의 재능이든가요. 근데 언젠가부턴지 저런 버라이어티. 한마디로 잡스런 오락프로그램을 일컬어 예능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게다가 요즘 추세는 날것 그대로 보여준답시고 걍 나와서 주저리주저리 자기들끼리 말따먹기나 할뿐 딱히 대중을 상대로한 볼만한 재능도 없다고 여겨지는데
    왜 억지로 예능을 갖다붙이지 못해 안달일까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정체성에 대한 열등감 때문일까요?
    제 추측은 방송국 체제안에서 예능1국,2국, 그렇게 붙이는 관행일거고, 우리나라 방송체제가 초창기부터 일본꺼 그대로 베껴왔으니까 아마도 일본시스템의 일부일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참 무슨 근거도 없이 아무데나 예능예능 갖다붙이는지 들을때마다 기분이 영 개운치않네요. 대체 뭐때문에 예능예능하는지 이해 좀 시켜주세요. 보아하니 생각도 깊으신거같은데, 걍 아무 생각말고 그런가보다 해, 그러지말구요 ;;

  13. ㅎㅎ 2008.12.31 0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몬 헛소리래........

    이경규씨가 강호동 발굴해서 키웠다고 '진정한대상' 이라니.......

    반세기에 한번씩 저런 시상식이 있으면, 당연히 대상을 탈지도 몰지.......

    강호동씨 본인의 노력으로 이룬성과를, 그런식으로 폄하하는건 대체 무슨이유.......

    이경규씨는 걍 감사받고, 미담으로 남는것으로 충분하겠구만.....

    1년에 한번 하는 연예대상의 취지를 전혀 이해못하고 있는거 아닌가????

    • 글제대로 읽으셨음? 2008.12.31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글 어디에도 강호동을 폄하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님은 딱 보니까 잘되면 내탓 못되면 조상탓 이시겠네요

  14. 이경규를 퇴물이라 욕하는분들. 2008.12.31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허참이나 송해 같은 분들은 퇴물이라 할수있습니까?말 너무 함부로 하시네요..안티면 안티답게 행동하세요들 괜히 또 정치판얘기 꺼내는 놈들은 국회가서 놀아주셈 제발..

  15. korea-boom 2008.12.31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를 못하시나본데 한 해의 대상은 당연히 당사자가 한해동안 잘했으니 대상은 맞지만

    좀 더 넓게 본다면 이경규씨 당시에는 직장에서의 선후배 사이일뿐이지

    지금처럼 라인형성으로 되서 누구한테 배우고 누구와 소통한다는 개념이 없었지

    지금은 이경규 필두로 강호동 김용만 김국진 유재석 이휘재 남희석이 있고 그 밑으로 또 라인들이 있고

    피라미드로 보면 회장이 이경규랄까...

    어쨌든 이 구조가 문제점이 신인은 크기가 힘들다는거 누구와 연줄이 없다면 살아남기 힘들지

  16. Favicon of http://blog.stonecase.org BlogIcon case 2008.12.31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라인 강라인 규라인식으로 말들을 하지만 모든 라인의 정점에는 규라인 이경규가 있다... 인재를 키우는데는 뭔가 있는데, 왜 온갖 밉상행동을 많이 해서 누리꾼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하는지...

  17. 사랑해요 사랑해요~엘지 가 아이고 경규 2008.12.31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분 경규옹

  18. 글좀 제대로 읽고 리플답시다 2008.12.31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플들보니 난감한 말씀들이 꽤 보이네요.
    글 제대로 읽지도 않으시고 다신듯한 리플들이..- -..
    어떻게 이런 글에다가도 악플을 다실 수 있는건지, 악플 생성해내시는 능력들이 감탄스러울따름이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9. 개인생각 2008.12.31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씨는 MC 보다는 보조로 합께하면서 동료나 후배를 도우면서 함께 할때가 가장 빛이 나는거 같음.
    무슨 무슨 프로그램을 이경규씨가 이끌어 가는 능력이 되고도 남지만,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라는것도 존재하는것이 사실이라...
    같이 어울려서 하는것이 더 큰 효과를 보는거 같음.
    그래도 개그 센스와 개그를 보는 능력은 당대 최고라고 말할수 있을거 같음.

  20. 맞는 말이긴 하지만.. 2009.01.19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씨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개그맨이자 개그계의 대부인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무관의 제왕이라고 칭하기엔..
    내가 보기에 선배로써 시상식에 나와 후배들을 축하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어서 이경규씨가 더욱 빛났던 거겠지만..대개 개그계는 선후배들 사이가
    좋아서 보기가 좋았다)
    무엇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K사 M사에서 웃음을 잃지않고 강호동을 축하해줬던
    유재석씨가 더 감동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21. 90년대 초중반 예능프로를 기억해보세요. 2009.03.11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의 버라이어티프로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현재가 분명 버라이어티의 전성기이기는 하지만 시초는

    일밤으로 거슬러 갈 수 있습니다. 당시 개그맨들은 지금의 개콘이나 웃찾사 같은 개그 꽁트프로가 대부분이었지만

    일밤은 개그맨들이 출연하는 프로이지만 현재의 버라이어티의 틀과 가장 흡사한 프로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이경규씨가 있었구요. 그가 현재의 버라이어티 문화를 만들어 내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그걸 알기에 후배들이 그렇게 받드는 것이구요. 하나의 문화를 형성했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것입니다. 서태지가

    음악계에서 추앙받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지난 10월 포스팅 했던 [강호동처럼 말하고, 강호동처럼 행동하라!] 에서 지적한 바 있듯 MBC 연예대상은 국민 MC 강호동의 손에 돌아갔다.


KBS 연예대상에 이어 2연패이고, 유난히 인연이 없던 MBC 연예대상과도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셈이다.


[무릎팍 도사] 가 15초당 벌어들이는 광고수익이 시청률 40%를 기록했던 [조강지처 클럽] 보다 높고,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 중 [개콘] 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1600만원대라는 것을 고려해 볼 때 강호동의 대상 수상은 어쩌면 당연했던 것으로 보인다.


비록 대상을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시종일관 유쾌한 유머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 유재석 또한 빛났고, 후보에도 오르지 않았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켰던 이경규와 김용만도 멋있었다. 진정한 예능인들답게 그들은 의연했고 유려했다.


그러나 참여한 예능인들의 화려한 면면과 달리 [MBC 연예대상] 의 전체적인 구조는 허술하고 산만했다. 지난 27일 방송됐던 [KBS 연예대상] 의 깔끔함과 신선함이 그리워지는 시상식이었다.




[MBC 연예대상] 에는 지금껏 시상식에서 줄기차게 봐 왔던 고질병들이 가득했다.


나눠주기, 공동수상으로 상의 의미는 퇴색됐고 출연자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억지로 상을 만들어 내는 듯한 뉘앙스까지 풍겼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단독 MC를 맡은 이혁재가 고군분투했고 여러가지 이벤트가 진행됐지만 '제 식구 챙기기' 가 너무 심했던 나머지 상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철저히 퇴색됐다.


특히 [우리 결혼했어요] 에 출연했던 모든 커플을 무대에 세우고 마치 급식을 주듯 상을 나눠주는 모습은 가관이었다. 아무리 [우결] 이 MBC 예능의 삼두마차 중 하나로 역할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모습은 크게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공동수상에 나눠주기에 상만들기까지 시상식의 고질병이 단적으로 보여진 장면이 바로 [우리 결혼했어요] 의 수상 모습이었다.


급조한 듯한 질문에 시간에 쫓기는 대답들이 오간 인터뷰 역시 식상하다 못해 재미도 없었고, [우결] 의 커플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다는 일회성 이벤트의 의미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었다. 없는 상을 억지로 만들어내고, 출연자 섭외를 위해 나눠주기를 예약하다 보니 상의 의미도, 감동도 사라졌다. 그야말로 시청자들을 위한 잔치가 아닌 "방송사를 위한, 방송사에 의한" 자신들만의 잔치였다.


이러한 모습은 27일 열렸던 [KBS 연예대상] 과 대단히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KBS 연예대상] 은 모든 방송사 시상식의 '교과서' 가 될 만큼 좋은 본보기를 보여준 방송이었다. 시종일관 유쾌하고 즐겁게 진행되는 와중에 간간히 나오는 공연들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고,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공동수상' '나눠주기' 시상식을 전면에서 거부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단독수상 행렬이 이어진 것 또한 인상적이었다. 이는 제 식구 챙기기라는 방송사의 고질병을 과감히 깨부순 혁신적 시도다.


KBS와 같은 거대 방송사가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이러한 결정을 직접 실천에 옮겨 제대로 된 시상식을 만들어 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다.


여기에 받아야 할 사람만 상을 받게 만들어 놓은 시스템과 공정한 수상, 깔끔한 진행까지 높은 점수를 줄 만했다. 시상식이라고 하면 대체로 엄숙하거나 민망하거나 둘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던 시청자들의 편견을 완벽하게 극복한 것이 바로 [KBS 연예대상] 이었다.


아무리 MBC가 [무한도전][황금어장][일밤] 등을 거느린 대한민국 예능의 본좌라고 할지라도 배워야 할 것은 배워야 한다. 이번 방송 연예대상은 KBS의 완승으로 끝났다고 보는 것이 옳다. MBC는 '나눠주기' '공동수상' '상 남발' 이라는 세가지 취약점에서 여전히 허우적 댄 반면, KBS는 그간의 시상식 논란을 잠재우며 모범적인 시상식의 전형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물론 29일 방송 된 [MBC 연예대상] 은 '강마에' 이혁재, '손담비' 조혜련, '빅뱅' 라브라더스 등 예능계에서 난다긴다 하는 스타들의 맛깔스러운 축하 무대와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 넘치는 대상 발표가 즐거웠던 시상식이었다. 그러나 스스로 시상식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구성은 이러한 스타들의 고군분투조차도 빛을 잃게 했다. 대한민국 예능을 이끌어 가는 MBC라면 보다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래저래 내우외환이 많았던 한해 속에 MBC 또한 2008년을 마무리 하고 있다. 내년에는 '명품예능' 을 내세운 MBC가 보다 발전적이고 성숙한 모습으로 '명품 시상식' 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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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4 2008.12.30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동수상이 상의 의미를 퇴색시킨다는 논리는 어디서 가저 오신건가요? 시청률이 깡패인 KBS 시상이 그렇게 좋으신가여? 시청률이 안나와도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시는 분들에게 상을 드리면, 그 상의 의미가 퇴색되나요?

    예를 들어 '개그 콘서트'의 '박대박'에서 박성광과 박영진의 우열을 가릴 수 있을까요?. 하지만 신인상은 박성광에게만 돌아 갔습니다. 그럼 박영진은 옆에 놓은 병풍인가요?.

    • ㅋㅋ 2008.12.30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사에 나온거 똑같이 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병신 2008.12.30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4님 ㅋㅋㅋ 웃기네요 박성광씨는 그 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활약했습니다 물론 박영진씨도 재밌고 능력도
    있습니다 하지만 박성광씨의 마교수가 오랫동안 웃음을 주었던 반면 박영진씨는 이승윤씨와 함께 한 코너가
    얼마 안돼 내려갔죠
    어떤 기사를 읽고 오호라 해서 쓰신것같은데 <공동수상>이 상의 의미를 그닥 퇴색시키지는 않으나
    <공동수상 남발> 이 퇴색시킨다 봅니다. 온사람 대부분이 받으면 그게 상입니까??

  3. j-ynam85 2008.12.30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4님 방학했다고 너무 컴퓨터만 하시는군요. 개념공부도 하세요. MBC는 예전부터 신인상부터 해서 최우수, 대상말고는 공동수상남발했습니다. 상은 단 하나일때 존재가 빛을 발합니다. 10개의 상중 하나만 그렇게 준다면 몰라도 8개의 상이 그렇게 줘버리면 그런 상도 못 받은 사람은 뭐가 됩니까? 개념부터 찾으세요~!!

  4. 나도한마디 2008.12.30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성광, 박영진을 놓고 한명만 뽑는 것도 정말 어려웠을 겁니다. 하지만 공동수상 주면 만사 해결이지만 그러지 않기 위해 어렵게 한명만 뽑은것일 겁니다. 상 받을 만한 사람들은 오히려 KBS 시상식에 넘쳐났던 것 같은데 과감히 단독수상으로 밀고 나갔죠. 그래서 더욱 긴장감도 있고, 받는 사람은 더욱더 감동하고, 시상소감도 정말 진심이 넘쳐흘렀던 것 같습니다. 공동수상이면 누이좋고, 매부좋고 다들 좋겠지만 이건 정말 자기들끼리의 잔치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정말 어제 MBC 연예대상은 재미도없고, 감동도 없고, 의미도 없고.. 참

  5. 맞는말.. 2008.12.30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동수상 남발은 싫음..

  6. 동감 2008.12.30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동수상은..정말 싫음..

  7. 공감 2008.12.30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연예대상은 정말 받을사람들이 받았고 공동수상 남발안해서 너무 좋았어요ㅋㅋ재미도있었고ㅋㅋㅋ진짜 지루하지 않았는데..
    mbc연예대상은 정말 공동수상 남발...;;;;;; 상받은 사람은 많은데 기억나는 수상소감은 별로 없네요..지루하더라구요ㅋㅋㅋㅋ끝나고 나서 시간아깝다 라는 생각이

  8. 3넥? 2008.12.30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버라이어티가 팀플레이가 대세라는 걸 간과하시면 안되죠.

    무한도전이 잘 보여줬잖아요. 6인체제에서 하하가 빠지니 그때부터 덜컹거리기 시작했어요..
    결국 전진이 그 공백을 메꾸기까지 넷상에서 정말 많은 말들이 오고갔습니다.

    무도뿐 아니라 우결, 라스도 결국 누구의 지휘아래 움직이는게 아니라 팀플레이로 움직이는 프로죠.

    무릎팍처럼 강호동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시스템이라면 단독 수상도 가능했겠지만..
    팀플 위주의 프로그램이니만큼 공동으로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9. 글쎄요 2008.12.30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MBC연예대상에 한표를 더 주고싶네요. 신동엽의 계속되는 수상소감 말자르기, 아나운서, 텔런트 양옆에 끼고 정말 어색한 그림의 진행보다는 시간제약없이 한번도 소감을 자르지 않았던 가족적인 분위기의 이혁제진행이 돋보였구요, 시트콤을 포함시킨것도 좋았어요. 물론 개그야 출연진들을 뒤 관중석에 앉혀놓고 가수들만 가운데 앉아있었던 것은 보기 않좋았습니다.

  10. 당연? 2008.12.30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의 대상 수상은 어쩌면 '당연'했던 것으로 보인다.

    연예대상이 방송되고 나서 누구의 수상이 '당연'했다는 표현을 쓰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상당히 위험한 발언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르겠네요. 이번 시상식들, 진짜 모르겠네요.




'연예인 올림픽 응원단' 파문이 거세다.


경제, 정치 뭐 하나 되는 거 없는 마당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왔던 올림픽까지 말썽을 부리니 정신이 없을 정도다. 특히 이 일은 전 국민적인 반감을 불러 일으키며 해당 연예인에게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문광부 장관인 유인촌의 욕설 논란과 강병규의 예의 없는 무개념 기자회견에 악화 된 여론은 김용만-현영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더욱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그런 와중에 나온 것이 바로 '현영 프로그램 하차론' 이다.


이 논란의 요지인즉, 현영이 '연예인 올림픽 응원단' 파문의 책임을 지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것인데 과연 현영은 이번 파문에 책임을 지고 사퇴를 해야만 할까?




올림픽 응원단 문제는 국민 정서상 상당히 민감한 문제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 몇 백, 몇 천씩 벌 수 있는 톱스타급 연예인들이 자비도 한 푼 들이지 않고 2억이라는 국가 예산을 지원 받아 초호화 호텔에서 묵으며 관광을 했다면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그것도 '올림픽 응원' 이라는 명분을 등에 업은 행동이라면 더더욱 지탄받아야 마땅하다.


허나 '현영 프로그램 하차론' 은 쌩뚱맞다. 쌩뚱맞은 것을 넘어서 폭력적이고 가학적이다. 왜 하필 이 시점에서 그녀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물론 도의적 책임은 있다.


2억이라는 혈세를 낭비한 올림픽 응원단의 일원이라는 점, 북경으로 날아가서 응원만 한 것이 아니라 관광에 쇼핑까지 했다는 점은 공인으로서 할 만한 일이 아니었다.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하고, 사과해야 하며, 자중자애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러나 더욱 본질적인 책임은 현영을 위시한 몇 몇 스타급 연예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졸속 예산을 책정한 문화관광부와 장관 유인촌,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연출' 했던 강병규에게 있다. 이는 현영이 책임져야 할 문제가 아니다.


그녀는 한국에서 북경으로 출발할 때만 해도 '연예인 응원단' 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떠났을 것이다. 문광부가 주최하고, 유인촌이 승인하고, 강병규가 주도하는 상황인데 그 누가 "2억이라는 큰 돈을 왜 우리에게 줄까?" 하는 의심을 할까. 어떤 사람이라도 그 상황이라면 '연예인 응원단' 이라는 제도 자체가 충분한 국민적 공감대를 얻고 출발한 것이라 생각했을터다.


그런데 사실상 연예인 응원단 제도 자체가 '혈세 낭비' 라는 국민적인 반감에 부딪히면서 이것이 공감대 형성은 커녕 졸속으로 진행 된 정책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까발려졌고, 아무것도 모르고 순수한 마음으로 합류했을 몇 몇 스타들 역시 '연예인 응원단' 이었다는 죄목으로 무차별적으로 난도질 당하고 있다. 근본적인 책임을 물어야 할 판에 현영, 김용만, 주영훈 등 극히 일부 스타급 연예인들을 '단죄' 한다는 명목으로 그들에게 온갖 욕설과 악플을 달고, 더 나아가 프로그램 하차론까지 펼치며 밥줄을 끊어 놓으려는 지금 상황은 소름끼치는 광기와 다를 바 없다.


지금 현영, 김용만 등이 TV 속에서 사라진다고 해서 과연 무엇이 달라질까? 그들이 연예인 응원단이라는 제도 자체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지 못하고, 현명하게 판단하지 못할 정도로 상황을 몰아가며 마치 연예인 응원단 제도가 국민적인 지지를 받으며 떠나는 것처럼 만들어 놓은 사람은 문화관광부와 유인촌이다. 근본적으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사람은 유인촌이지 현영이나 김용만 등 눈에 보이는 만만한 TV 속 연예인이 아니다.


최근 연예계 시류를 보면 한 연예인이 잘못을 하면 '프로그램 하차' 가 마치 그 연예인을 단죄하는데 있어서 절대 반지라도 되는 모양으로 무차별적 폭격과 항의가 이어지는데 이는 잘못된 일이다.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고, 냉철한 이성이 뒤따라야 한다. 여기에는 사감을 제외한, 사건의 본질적 요소를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균형 감각도 반드시 요구된다. 프로그램 하차는 한 사람의 밥줄을 끊어 놓는 일이다. 이번 사건에 있어서 밥줄이 끊어져야 할 사람은 졸속 행정으로 분노를 산 유인촌과 그것을 건의했던 강병규지 절대 현영이나 김용만 같은 이들이 아니다.


소모적인 '프로그램 하차' 논란 대신에 현영에게는 지금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TV에 나오기를 요구하고, 방송인으로서 그녀의 윤리의식을 성장시켜 줄 쓰디쓴 비판과 냉철한 충고가 필요하다. 공인으로서 행동할 때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대중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시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연예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지금 우리의 몫이다. 보기 싫다고 쫒아내고, 짜증난다고 TV에서 나가라고 요구하는 것은 극히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인 처사에 불과하다.


근본적으로 책임을 물을 사람에게 묻자.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다신 그러지 말라!" 고 호되게 나무란 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도록 하자. 강간, 살인, 원조교제 등 파렴치한 범죄도 아닌 마당에, 한 순간의 판단 착오로 '실수' 한 이들에게까지 '같이 죽으라' 고 명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처사 아닌가. 부디 이번 사건이 줄기는 놔두고 가지만 치는 실수를 하지 않기를, 쫓아내야 할 사람은 쫓아내지 못하고 깃털들만 털갈이 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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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런 2008.10.27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분의 논리를 이해못하겠습니다
    현영 방송퇴출이 부당하다면 현영과 같이간 동료연예인들도 모르고 간것같으니
    잘못이 없는겁니까
    그럼 강병규도 연예인으로써 국익과 선수들 응원차갔으니 잘못이없고 (강병규 본인은 분명 그렇게 생각하겟지요 ) 강병규의 좋은의도?에 도장만 찍어준 유인촌도 잘못이 없겠군요
    결론은 아무도 잘못이 없고 국민들이 오바하는건가요?
    연예인들 지들 사비로 뭘하든 얼마를 써든 관심없습니다
    나라돈으로 그러니 문젭니다
    그리고 걔들이 응원한다고 무슨 국익에 보탬이 되고 선수들에게 힘이됩니까
    선수들에게 힘을주는건 연예인들이 아니라 경기장찿아 응원하는 일반사람들이지
    일개 갖잖은 연예인들이 아닙니다
    연예인들은 머리에 X만 찼습니까
    강병규가 응원하러가자 돈은 나라에서 대준다 이랬다 칩시다
    생각이 있는 연예인이면 " 물론 의도는 좋지만 나라돈으로 응원한다는건 말도안된다"
    이렇게 나와야 하는것 아닙니까
    이제와서 우리는 모른다 우리는 가자고해서 따라간것뿐이다
    강병규도 유인촌도 나쁜X들이지만 모르는척 공돈 관광즐긴 연예인들도 똑같습니다
    제일 어의없는 말중하나는 " 우리 연예인들은 비바람속에서 응원했고 고생했다"
    응원이 자원봉사입니까 ? 누가 억지로 응원하러 가랬습니까 ?
    보다보다 한국선수들 응원하는걸 고생이라고 생색내는 인간들은 첨봅니다

  3. 길손 2008.10.27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영이나 용만이가 물러날 성질의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을 계획하고 인솔한 책임자가 물러날 일이다. 왜 현영과 용만이가 물러나야 하나? 말도 안된다.

    • Favicon of http://kissingbug20@naver.com BlogIcon 드라마중독 2009.03.27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색션tv연예가중계..mc현영씨에게 한마디..제발 민소매옷은 좀 자제해주시길..현영씨 반소매입은거 한번도 못봤네여..어떤날은 넘 짧아서 거슬려요.거뭇한 겨털부분도 적나라하게 보이고..hd다보니..자세히 보인다는..웁스..이쁜얼굴이야 좋지만 몸으로 승부하는듯..

  4. 한심하군 2008.10.27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깟 반성으로 우리의 혈세가 돌아오냐? 현영걱정할시간이 니네 부모님이나 1초라도더 생각해라 ㅉㅉ

  5. ㅁㅎㄴㅇㅎㄴ 2008.10.27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부장관먼저 물러나고 현영하차든 뭐든 논하는거지
    연예인이라고 하차논란이라... 책임져야할 장관은 욕이나해대고있는데말이지

  6. aaa 2008.10.27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분들이 사장은 아니라는거죠

  7. 여긴 1박2일 빠이기에 믿음이 안감 2008.10.27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 블로그는 온통 1박2일 옹호글이죠... 정확히 말하자면 강호동 빠이구요...한쪽으로 치우친 논객의 글을 어찌 믿으리오....

    • Favicon of http://ahyunc12.tistory.com BlogIcon ahyunc12 2009.01.02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호동씨를 옹호하는 글이 많은 것 같긴 하지만 그건 다 옳은 말 아니었나요 ? 우연찮게 강호동씨가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해서 옹호하는 글도 많은거겠죠. 글 읽어보면 다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님 글 쓰신것 보니까 이 블로그에 많이 들리신 것 같은데, 불만이시면 왜 계속 오시는 거죠 ?

  8. 무인 2008.10.27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영이 연옌응원단을 좋은 의도로 나라에 봉사하는 맘으로 갔다는 님의 전제부터 잘못된 겁니다
    유인촌과 강병규가 저 쓰레기계획을 세우고 나서 현영이 좋은 의도를 갖고 떠났다기 보다는 이번 기회에 저 덤앤더머가 마련해준 공짜관광 즐기고 놀다 와야겠다는 잔머리였을지도 모르죠, 그녀의 홈피에 여름방학운운한거 보며,
    그리고 유인촌이나 문광부도 욕먹고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님이 좋아하는 연옌들이 욕먹는거에 대해서도 막지 마십쇼. 국민들이 낸 세금이 그들의 스파및 유흥비로 나갔다는 생각을 하면 뒷골이 땡기고 프로그램 그만두라는 사람들의 맘도 충분히 공감되니깐요, 하차운동 한다해도 저사람들이 일을 그만둘 사람들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즐기시길 바래요

  9. 무인 2008.10.27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모두가 예스할때 노 한다고 항상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10. 필자님께는 죄송하지만 공감하기가 어렵군요 2008.10.27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헌영분께서 김용만분과 함께 죄송하다고 말을 했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마음에 와 닿지는 않습니다.
    지난 올림픽 응원 말입니다, 연예인만 갔습니까? 아닙니다. 시민분들도 직접 가셨습니다.
    그럼 그 분들도 세금으로 갔습니까? 아닙니다. 자비로, 개인이 모아둔 돈으로 갔지 세금은 한 닢도 안 썼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여기면 자신들이 쓴 만큼 혈세를 되돌렸으면 합니다.
    헌영분께서 진실로 죄송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들을 이끌은 장관이란 사람은 욕지껄이며 일 내고, 연예인들 이끈 대장급인 강병규는 나 잘못없다, 배쨰라! 식으로 나서고.... 게다가 암표구매, 5급 호텔, 예정보다 2배로 많은 수행원(그것도 자신들과 친한 가족을 데려갔다고 들었는데) 등등... 굳이 쓸 필요가 없는데에 너무 많이 낭비한 점등등 이해할 수 없고 화가 나게하는 사항이 너무나 많습니다.

  11.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2008.10.27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인이란 직업자체가 국민의 인기로 인하여 그 인기를 주는 국민들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면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하는것이 당연한것인데 2억을 들고가서 5성호텔에 머물면서 식당에서
    응원해놓고 변명하기에만 급급한것을 보니 더욱 더 울화통이 치미는데..

    가수 김흥국씨가 참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저따위 새끼들이 떳떳하게 방송하고 있는걸 보면. 역겨울 뿐

  12. 국민세금은 썼으면 그만한 댓가를 2008.10.27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업 연예인 :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사람... 대중을 즐겁게 해야 자신이 연예인임을 알릴 수 있다. 그리고 돈을 번다. 대중을 즐겁게 하지 못하고 도리어 심기를 불편하게 하면... 그길로 몰락이다. 자신의 직업 정체성그 자체에서 그것을 요구한다. 그걸 알지 못하면 어리석다고 광고하는 것. 자의든 타의든 이미 엎질러 놓은 물. 해결방안은 지금까지 쌓아왔던 덕.. 타인을 돕던지. 자선행동... 그게 없다면 돈만 아는 자기 자신만 아는 사람으로 낙인. 이미 결과는 나왔네요.

  13. Favicon of http://2480 BlogIcon 하차를 2008.10.27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현영 본인의 책임이 있는거겠지요. 하차는 오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하차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들의 생각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너네가 나빠 오바야라고 할 수도 없는거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연예인들이나 정치인들은 네티즌들의 글을 쓸모없는 악플이라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과격해지는 경우도 있고 그야말로 악플인 경우도 있겠지요.
    그러나 대부분은 그들이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고.
    연예인들과 정치인들은 시청자들과 국민위에 군림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시청자들과 국민들인 네티즌의 여론에 겸허히 귀를 기울여야 할것입니다.
    하차는 오바야 라고 감싸기 전에
    그들이 자신들이 뭘 잘못했는지 진지하게 깨닫고 진심어린 사과하고 최소한 세금을 성금으로라도 내놓기 바랍니다만
    연예인 대표 안하무인인 강병규를 보십시오.
    국민들의 분노를 키우고 있습니다.
    다 그들이 자처한 일입니다.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피할수도 없는일이구요.

  14. 뭔소리냐 2008.10.27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또 뭔소리냐

    멍청이

  15. 멋모르고 따라간 연애인지 죄냐? 2008.10.27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낚은 강병규가 잘못이다. 어차피 따라간 연애인들은 미리 스케쥴보고 만족하니 간것이 뻔하죠.
    그렇다고 쪽방에서 잔다고 말할것도 아니고 스파도 돈 대준다니깐 갔지 "스파가게 돈주세요!" 했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한번 더 생각해 보지 않고 저럼 씀씀이 관광에 서슴치 않고 동행한것이 서운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욕먹을 것은 아니라고 생각드네요.

    애초에 기획한 기획사와 주도한 강병규가 잘못이라고 생각되네요.
    괜시리 중국 안가도 아쉬운것 없는 사람들 낚아서 관광한번 시켜주고 실업자 만들었으니 ..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어떻게 쥐세끼와 똑같은 행동을 하려고 하는지...강병규 정말 다시봤음.

  16. Favicon of http://2480 BlogIcon 강병규 하나 2008.10.27 2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잡아서 될일입니까? 더 비겁해 보이네요. 제발 책임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17. Favicon of http://2480 BlogIcon 하차운동한다고 2008.10.27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영이 연예인 관두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연예인들이 자숙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자업자득이죠.
    일이 커지기 전에 제대로 사과하고 세금 토해내기 바랍니다.
    강병규는 용서가 안되요. 하차 하기 바랍니다.
    연예인이 공인이건 아니건 국민들에게 스트레스와 상처를 주고도
    아무 생각없이 방송에 나와 돈을 버는건 국민 우롱이라고 봅니다.
    방송의 진정한 주인은 시청자들이고 시청료과 세금을 내는 국민들입니다.
    지금도 이 나라 어디에선 치료비 몇푼 없어 죽어가고
    아프리카 어디에선 사람이 굶어죽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능력이 있으면 자기돈으로 가던가
    여기서 돈이나 벌거지 왜 세금을 펑펑씁니까?
    어차피 올림픽 기간은 연예인들도 여기 있어봐야 폐업상태니까 결과적으로 호화 공짜 관광간거 아닙니까?
    유인촌 장관의 책임도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18. 무슨말이여 2008.10.27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냉철한 충고, 성숙한 모습으로 나오길 기대.. 라.....
    그러기엔 너무나도 어마어마한 금액의 혈세가
    택도 없는 명목으로 줄줄 새어나갔죠.
    개인별로 얼마나 썼는지 쫙 뽑아서
    그대로 환수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200%

  19. 어처구니가 없네 2008.11.01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순수하게 갔겠습니까? 연예인들이 머저리도 아니고.
    직접 현지에 가서 현장에서 응원하면 재미있을것 같고,
    친구나 친척 데리고 갈 수 있다고 하니 편하고,
    내돈은 한푼도 안쓰고 편하게 놀 수 있다는 생각에 흔쾌히 쫄래쫄래 따라간 된장이죠.

    연예인들 충분히 비판할만 합니다.
    그들의 싸이나 사진 글은 봤나요?

    쇼핑, 놀이에만 집중되어있을뿐, 열심히 경기한 선수들이나 응원자체에 관한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첨부터 의도가 결코 바람직하지 않았다는 증거 아닐까요? 이런 골빈 된장연예인들은 철저히 퇴출시켜야합니다. 평소때 글쓰시는거 보면 참 수긍가는 글이 많았는데, 이 포스트는 정말 쌍욕이 나올것 같네요.

  20. 이렇게라도안하면 2008.11.25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연예인이 자숙을 할까요? 자기가 한 태도를
    적어도 국민이 깨우쳐주기전까진 모르고 알고싶어하지도않았을게 불보듯뻔한데요? 연예부기자라서 연예인을 추켜세우고싶나요? 이기회에 현영한테 점수좀따려고요?
    현영같은 기반의 연예인이 이정도 일을 했다면 그건 공인으로서의 자질 부족말고 또 뭐가있는데요? 연예인들의 수억원 수백원의 돈을 쉽게 버는 만큼 대중에게 의존하며 돈을 버는것만큼, 이런경우는 방송하차하는게 맞다고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연예인응원단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갔을거라고요?ㅋㅋㅋ 어이가없네요.
    그런 사람들이 미니홈피에 된장발라놓고 가자마자 쇼핑하고 응원계획은 나몰라라 뒷전으로 팽개쳐놓고 자기들끼리 파티하고 스파하고 그러나요?ㅋㅋㅋ 님 기자면 기자답게 글쓰시기 바랍니다. 이건 뭐, 고등학생인 제가 글써도 님보다는 잘쓰겠네요 ^^

  21. 2008.11.25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평소에 기사보면 공감가는 면도 많고 재미도있었는데 이런 지극히 주관적인 글 하나 때문에 신뢰가깨진 기분입니다. ^^


김용만은 한 때, 엄청난 주가를 올린 대한민국 최고 MC중 한명이었다.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승승장구 했고 김용만은 시간이 없어서 프로그램을 못할 정도의 인기를 자랑했다.

 

 

섹션TV연예통신의 서경석 후임 진행자로 김용만이 발탁되었고 일요일 11시라는 다소 애매모호한 시간에도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10%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신동엽 김용만의 즐겨찾기 역시, 김용만이 신동엽과 비등한 존재의 진행자로 인식되지 않았다면 당시 최고 주가를 올리던 신동엽과의 콤비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었다.

 

   

김용만의 가능성을 점쳐볼 때, 2000년, 김용만이 MBC 코미디 대상을 수상한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김용만은, 그 때 당시 가장 크게 성장 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키는 진행자였고 프라임 시간대를 내어줄 만한 저력이 있는 진행자였던 것이다.

 

  하지만, 김용만은, 그 이상의 파급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김용만의 인기가 수그러들었고 그가 하는 프로그램 수는 지금도 꽤 많지만 '김용만'이라는 이름을 달고 방송하는 프로그램들이 더 이상 "김용만 효과"를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그가 과거 톱MC로서의 존재감을 유지하지 못하고 현재 예능에서 이러한 위치로 오게 된 것은 무슨 이유에설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용만의 스타일, 리얼리티와는 거리가 있다. 

 



 현재 예능은 무한도전 일박이일로 대표되어지는 형식으로 리얼리티를 표방하고 있다. 그 리얼리티는 그들의 실제 성격을 반영한 캐릭터 들을
캐릭터들을 내세워서 망가지거나 그 캐릭터들을 시청자들에게 이해시키면서 웃음을 전달하려는 구성에 기반한 프로그램들이다.

 

 

그러나 김용만은 라인업의 실패에서도 보여지 듯, 개성강한 캐릭터들을 통합하여 한꺼번에 아우르고 그 캐릭터들을 프로그램에 적응하게 하면서도 그들의 개성을 한껏 살려줄 수 있는 힘에서는 부족함을 나타냈다.

 

 

라인업의 실패는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겠으나 그 중 하나가 MC들의 역량의 부족이었다. 두 MC들은 유재석과 강호동처럼 그들도 역시 망가지면서 하나의 캐릭터를 찾으면서도 메인이라는 중심을 잃지 않기에는 스타일이 너무 달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용만은 오히려 진행자가 주도하고 패널들은 상대적으로 수동적인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는 MC다. 김용만이 진행했던 프로그램만 살펴보더라도 캐릭터를 살리는 프로그램 보단 재연을 통한 화면을 보고 진행자들은 그저 부연 설명을 덧붙이는 서프라이즈나 섹션TV연예통신 처럼 자료화면이 있는 프로그램에서 더욱 빛나고 성적도 좋았다.

 

 

그리고 지금 김용만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만 봐도 솔로몬의 선택을 이어받은 프로그램인 TV로펌 솔로몬이나 1대 100만 살펴봐도 패널이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고 프로그램을 이끌하야 하는 부담감이 없으면서도 MC혼자서 이끌어가는 프로그램이 김용만에게 주어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제는 최근 트렌드가 그러한 프로그램들이 스타 진행자와 그렇지 않은 진행자를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용만은 적지 않은 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그 존재감은 무한도전의 유재석이나 1박2일의 강호동 보다 훨씬 더, 적을 수 밖에 없는데 이 것은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트렌드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지 트렌드 때문만도 아니다. 김용만에게는 유재석이나 강호동에게 부여된 것 같은 캐릭터가 없다. 유재석은 자신이 철저히 망가지면서도 남들을 띄워주고 때때로 남들을 강하게 몰아붙여 재밌는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내는 캐릭터 이다. 강호동은 큰 목소리와 강한 힘으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프로그램을 휘어잡지만 자신이 나서야 할 때와 나서지 말아야 할 때를 정확히 알고 후배들의 농담도 호탕하게 웃어넘기는 대범한 인상의 캐릭터 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김용만은 유려한 진행,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21C MC에게 요구되는 것은 단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진행을 바탕으로 하는 무난함이 아니다. 그들은 그들 각자의 개성을 살려야 하고 더 나아가 각각 통통튀는 캐릭터들을 살릴 수 있는 나름대로의 카리스마가 필요한 것이다.


 

물론 아직도 김용만은 그 안정적인 진행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 하지만 시대는 변하고 버라이어티도 변화한다. 김용만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발전시키지 못한다면 김용만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버라이어티가 변화하는 속도만큼 빠르게 줄어들 수도 있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예능은 MC들에게 다양한 능력을 요구한다. MC들이 시청자들에 눈높이에 맞춰 웃음을 주는 것은 기본이고 그들이 그들의 모든 면을 내보이면서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쾌활하게 떠들기를 바라는 것이다. 김용만의 진행은 요즘 트렌드에 비해서는 지나치게 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정적인 진행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김용만의 그 정적임은 퀴즈 프로그램이나 법률 프로그램 등에서는 그 가치가 발현된다. 하지만 앞서 말했든 라인업 같은 그들에게 활동성을 요하는 프로그램에는 그다지 들어맞지 않는 것이다.


 

김용만이 새로운 시도를 바라지 않고 현재 상태에서 만족한다면 지금 그대로의 김용만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라인업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하는 열망이 보인다면 김용만의 스타일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그것이 진행자를 성장시키는 동시에 그를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가 원하는 MC로 만들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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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조정래 2008.05.24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중고등학생들은 예전tv를 재밌게 볼나이는 아니죠.
    요즘 십대들에게는 남희석이나 이휘재같은 mc를 그냥 나이먹은 낙하산연기자정도로밖에 안보입니다.
    제나이 서른둘이니까 군대시절 좋은친구들,해석남녀같은 프로그램을 했었죠. 그당시 이휘재랑 남희석의 인기는 지금의 강호동,유재석과 맞먹었습니다.
    그렇게 먼이야기도아니고 긴세월의 이야기도 아니지만 초중고학생의 시간으로본다면 아득하고 기억이 나질않는 이야기겠죠. 2,3년정도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변해버릴정도니
    성인의 10년정도로 느껴질겁니다.성장도 빠를때니까요.
    김용만씨도 마찬가지죠. 브레인서바이벌이나 대단한도전같은 프로를 진행할땐 정말 최고의 진행자였죠. 어린나이의 시간으로 1,2년사이에 히트작을 못봤으니 이사람도 어디서 빽으로 낙하산mc정도로 보일뿐이겠죠. 정말 한심한 시각입니다.

  3. 메디어 분석 2008.05.24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용만이는 수준이 있는 진행이지... 다른넘들은 PD들 술값으로 발탁되는건 인지상정...중딩수준의 MC 멘트지...국민들은 다 알고있는사실..

  4. 메디어 분석 2008.05.24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용만이는 수준이 있는 진행이지... 다른넘들은 PD들 술값으로 발탁되는건 인지상정...중딩수준의 MC 멘트지...국민들은 다 알고있는사실..

  5. 메디어 분석 2008.05.24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용만이는 수준이 있는 진행이지... 다른넘들은 PD들 술값으로 발탁되는건 인지상정...중딩수준의 MC 멘트지...국민들은 다 알고있는사실..

  6. 지나가다 2008.05.24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혹시 이글 쓰신 분 전에 신동엽에 대해서도 쓰시지 않았는지???
    전에 신동엽에 대해 쓴 글이랑 내용이 너무 똑같은데..
    재탕 아니면 표절인듯!!!

  7. 이은혁 2008.05.24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5년도인가? 강력추천토요일에서 이성진이 한말이생각난다.....
    이경규보다.... 많은사람모아놓고MC보는건 김용만이.. 우위라고..(예 브레인서바이버)

  8. 블로거들 중에 2008.05.24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일 짜증나는 인간들이 연예계관련 포스팅하는 인간들이다. 박명수가 1인자가 되기위해 필요한 열가지, 1박2일엔 있고 라인업엔 없는 것, 무한도전 초심으로 돌아가라..이딴 낚시성 제목에 무슨 연예 전문가인양 택도 아닌 소리 하는데...그딴 개솔은 그걸로 밥벌어먹고사는 연예부 기자들이 싸대는 쓰레기로도 충분하거든....내 블로그에 내가 개소리하던 말던 뭔 상관이냐라고 말하면 할 말 없지만...욕들어먹는게 짜증나면 다음블로거뉴스 메인에 띄우지 말아달라고 다음측에 부탁하든지...

  9. 김은경 2008.05.25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용만씨 잘하고 있다에 한표!
    진행도 잘하시고 사생활 깨끗하고 호감가는 MC
    1대 100 넘 잘보고 있어요.

  10. 샤먼 2008.05.25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 취향에 맞춰 보시는거 같네요.
    글쓴분이 좋아하시는 무한도전 성향의 오락프로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락프로 중에는 김용만 같은 사람을 필요로 하는 성격을 지닌 프로도 많습니다.
    전 버라이어티쇼 스타일...무한도전같이 정신사나운(제가 느끼기에) 프로는 안 보는 편이라, 김용만씨의 안정감 있는 진행을 좋아하는데...
    별로 공감가는 글은 아니네요.
    전성기보다야 어떤지 몰라도, 누구나 평생 전성기일수는 없는거죠.
    글쓴분이 말씀하신 강호동, 유재석씨도 현존 최고의 MC들이긴 하지만, 누구나 등락이 있는겁니다.

  11. 21세기 MC에게 요구되는 것? 2008.05.25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백년내내 한 트랜드가 유지될거라는 말씀?

  12.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2008.05.25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인업은 상당히!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입니다. 같은 시간대에 비슷한 포맷으로 무한도전과 정면충돌하여 밀린 것 뿐입니다. 폐지보다 시간대만 스타킹과 바꿨어도 선전했을 가능성이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김용만씨는 유려한 진행 외에도 재치와 친화력에서 상당히 뛰어납니다. 진행 능력만이라면 아나운서도 비슷할 수 있으므로 저비용인 아나운서가 선호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인 대상인 1대100의 mc가 이번에 손범수 아나운서로 넘어간 것도 비슷한 맥락이겠지요. 하지만 연예인 패널이 등장하고 진행 능력이 필요한 프로라면 김용만씨만한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얼마전에 유재석씨가 일반인과 연예인 패널이 등장하는 가요 퀴즈 프로 진행을 한 번 맡았었는데 (천만원송인가) 확실히 조금 어색하더군요.

    최근의 예능 프로는 보다 자극적인 콘텐츠로 채워져가고 있고 공영성은 kbs 프로에서만 간간히 찾아볼 수 있더군요. 이런 추세에 김용만씨가 조금 거리가 있는 점도 있을 것입니다만 어차피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지금의 유재석씨나 강호동씨도 어느 시점에서는 환경 변화에 의해 정상의 자리를 내줄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김용만씨 같은 mc는 필요할 것이고 그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포맷의 프로그램에서 그는 여전히 정상급의 진행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3. 오매불망 2008.05.25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드시 스타 mc만이 있는 대한민국이 아니다. 그리고 모든 예능국 편성이 버라이티 만이 아니다. 왜 대한민국 모든 예능 mc들이 트랜드를 표방해야 하는가.
    한 학급에는 반장, 부반장 그리고 체육부장, 미화부장또한 있어야 되지 않은가

  14. ..어이가 없군요.. 2008.05.25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용만씨가 스타mc가 아니다??

    그 말에 대해선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김용만씨는 스타mc라 생각하고...

    유재석씨나 강호동씨처럼 버라이어티에서 뛰어난 능력을 mc들도 있지만..

    김용만씨는 편안한 진행..재치가 있는 mc라 생각합니다..

    김용만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유재석씨나 강호동씨가 진행한다면??

    ...과연 김용만씨만큼 진행을 잘 할수 있을까요??

  15. 천사 2008.05.29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가 아니라뇨?
    김용만만 보면 편안한 진행으로 그 프로그램이 빛이나고 그 프로그램만 보고싶은데요
    산만하지 않고 재밌으면서 왠지모르게 편안합니다.
    서민적인 풍과 차분한 진행이 일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합니다.
    서민들이 좋아하는 찐빵을 연상케하죠

  16. mc로만 치자면 2008.06.04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용만씨가 최고수준일겁니다. 누구에게나 굴곡은 있고 부침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유재석씨조차 sbs 하자고 옛날티비 기승사등 연달아 잡아먹고있습니다. 그 대단한 무한도전조차 시청률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현재 탑mc중에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있는것은 1박2일의 강호동씨뿐아닌가 싶습니다.

    복귀한 남희석씨도 미수다에서 자질론까지 거론되고있고 신동엽씨도 체인지로 명성에비해 신통치않은 반응이며 이경규씨마저 위기론에 빠진 상태입니다...

    이런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휘재씨에게 어울리지 않나 싶은데..
    한때 남희석씨와 더블mc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그이지만 탑mc로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2인자의 이미지로만 남고말았죠. 상상플러스에서도 탁재훈 신정환을 압도하는 1인자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동안클럽에서도 박명수씨보다 두각을 나타내지못했으며 빅마마 아인슈타인의조기종영과 스펀지에선 오히려 닥터리 이혁재나 여자아나운서의 힘이 더커보였습니다.우리결혼했어요 에선 mc의 자리에서 오히려 패널로 참여하게됐구요 그나마도 좋은 반응이 아니죠.(우결은 뭐 mc가 왜있나싶기도하지만..) 옛날의 인기를 생각하면
    지금의 이휘재씨는 참 안타까운 모습아닌가 싶습니다...

    • mc로만 치자면 2008.06.04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트랜드가 리얼버라이어티나 솔직막말 프로그램이기때문에 기존의 mc씨들이 고전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김용만씨나 남희석 신동엽씨들은 리얼이나 막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많고 막말에 뒤지지않을것같은 이경규씨도 사실 계산된 버럭이 많을뿐 김구라씨처럼 막치는경우가 거의없죠... 오죽하면 이경규씨가 김구라씨한테 쟤한테 뭐만 얘기하면 방송에서 다까발린다고 누차 얘기할까요....

  17. 라디오 2008.06.04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구라는 섹션티비같은 연예 취재 프로그램에 맞는 사람이죠.
    기자들처럼 남의 뒷담화를 캐면서 먹고 살았던 사람이니까요...

    솔직히 스타골든벨에서 지석진과 김제동은 꼴 보기 싫은 사람입니다.

    지석진은 소녀시대를 편차적으로 응원하며.. sm출신 가수들을 너무 띄워 주며 비인기 연예인들을 차별한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성은양이 나왓을 때도 말을 무시하며 발언을 줄 기회도 주지 않았죠. 출연자들을 골고루 배려를 하는 진행자가 아쉽습니다.

    김제동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에서 아직도 탈피를 못했는지... 외모비교의 그물에 너무 자주 걸리며 그걸 주제로 떠드는 걸 보면 짜증이 납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주체적으로 매끄럽게 이끌지 못하죠. 이때는 김용만이 하던 브레인서바이벌같이 편안한 진행을 하던 김용만이 그립습니다.
    김제동은 앞으로는 모르겠으나...경상도 사투리를 써서 발음의 부정확하고..못생긴 외모때문에 자신감이 적어 약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주는등 부담스럽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가죠. 이 점은 반드시 고쳐야 할 사항입니다.

  18. 문지훈 2008.07.13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의 강호동, 유재석이 21C 형 MC의 정답이라곤 보지 않습니다. 김용만 역시도 21C 초반을 이끈 MC 중의 한명이니까요. 글쓴이 께서도 지적하셨듯이, 트랜드는 변합니다. 김용만식의 진행에서 유재석, 강호동 식의 진행으로 대세는 이미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현재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유재석, 강호동의 인기도 언젠가는 김용만 처럼 사그라들것입니다. 어차피 영원한건 없습니다. 김용만에게 현재 트랜드에 맞출 것을 요구하기 보다는 김용만이 가진 스타일 그대로 가다보면 다시 빛을 보게될 날이 올것이라 생각합니다.

  19. ksida 2008.07.13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진짜 무식한놈들 댓글 달지말자.
    모모다라는글엔 모모가아니라니 몰 모르네..식의 단순무식
    개찌질이 악플러병신들.

  20. 예능인 2009.07.04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같잖은 칼럼을 연재한 글쟁이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방송을 볼줄아는 시각이 굉장히 협소하며
    마치 지가 칼럼니스트인냥 지 주관적으로 막 짓껄인 내용이군요.
    이 김용만 칼럼 연재한 허접한 글쟁이는 딱 보나마나
    방송가에서 명함도 못내미는 그저 이런 인테넷에나 지 칼럼에 동요해주는 네티즌들의 위안이나
    삼는 삼류인생일 뿐이죠. 다음부터는 뭘 알고나 짓껄이길...

    김용만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톱MC 입니다.
    현재 2000년대 후반의 정점에 서있는 강호동 유재석의 역량 또한 최고 라는 사실에
    반문할 사람들 또한 없을만큼 그들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MC입니다.

    트렌드는 변화하기 마련입니다.

    정확히 1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경규의 양심냉장고, 김국진의 테마게임, 남희석의 좋은친구들 등이 공중파를
    휩쓸던 시절에 요즘과 같은 인터넷이 활달한 환경이라 가정해본다면
    온갖 인터넷 기사 및 네티즌들의 댓글엔
    '이경규 신 > 김국진 정석 = 개그의교과서 남희석 >>>>>>>나머지들' 이라는
    유치한 공식이 온갖 디시인사이드나 여러 댓글 등지에서 판을 쳤을 겁니다.

    요즘 시대는 악플의 공화국이라 불리어지는 디시인사이드나 기타 외
    사이트 등에서의 장안의 화재들을 그대로 인용하여
    공중파 방송 자막에 그대로 내보내는 시대입니다.
    그만큼 인터넷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자막에 부연설명 없이는 30대 이상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이해를 잘 못하죠.
    그만큼 인터넷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그 인터넷 문화를 이용하는 주 연령층이 10대에서 20대 초중반이 주를 이루며
    이러한 인터넷 온라인이 판치는 시대의 중심에 서있는 MC가 현재
    강호동과 유재석 입니다.
    강호동 유재석의 역량은 대한민국 최고인 동시에 그러한 인터넷으로부터 얻는
    이름바 PUSH 또한 무시할순 없죠.
    이러한 것들이 현재 2000대 후반의 모습을 띄는 트렌드 라는 것입니다.
    트렌드는 변합니다.

    이런 리얼버라이어티의 주류에서 편안한 진행과 부드러움이 강점인 김용만씨가
    예전에 비해 메인으로서의 비중이 줄었다고해서
    스타MC임을 부정하는 논리 자체가 정말 우습군요.

    또한 같잖은 내용하나 더 지적하자면
    SBS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은 PD 역량의 부족이지,
    결코 MC역량의 부족이 아니었습니다. 라인업이 보여주고자 하는 기존의 컨셉이
    욕심을 과하게 되어 욕설논란으로 인해 프로그램 5회부터 본 PD가 제명을 당하고 부터
    프로그램이 정체성을 잃은것 뿐입니다.
    그러한 악환경에서도 MC 김용만씨와 이경규씨는 제 기량을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경쟁프로인 무한도전은 라인업 방영당시 평균시청률 30% 라는 정점을 찍을때였고
    이미 고정시청차를 확보한 상태에서
    라인업은 PD가 프로그램 방영 1달만에 제명됨에 따라
    방송 5회부터 별다른 획기적인 아이디어 없이 그대로 전파를 타게 된것이 실패요인 입니다.

    즉 김용만씨 탓이 아니란 얘기죠.
    또한 그 라인업으로 인해 방송인들의 개그소재로 나왔다하면 말아먹는 MC 라는 수식어가
    나돌면서 그 이미지가 불필요하게 굳혀진건 개인적으로 안타깝더군요.
    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프로그램이 잘되면 '대단한도전'처럼 되는것이고, 잘 안되면 '라인업'처럼 되는것입니다.

    김용만씨는 편안함과 부드러움이 강점인 대한민국 톱MC 입니다.
    어느 게스트가 나와도 융화될수 있는 흡수력 또한 최고입니다.

    2010년이 지나서도 김용만씨의 활약상을 기대해 봅니다.

  21. 김용만팬 2009.11.08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유재석 아주 좋아하고 1박2일에서 강호동 하는 짓거리는 재수 없어하면서도 가장 재밌게 보는 이율배반적인 시청자이기도 합니다만... 만약 무도, 1박2일, 그리고 김용만 진행의 프로그램을 두고 시청하라고 한다면 전 김용만을 선택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재석 강호동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MC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도 단독 엠씨로써의 역량으로는 김용만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봅니다. 강호동은 동료를 누르고 억압하며 막나가는 무대뽀 적인 면으로 자신을 어필하는 캐릭이고 유재석은 그 반대죠. 하지만 김용만은 그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MC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