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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20 주말드라마 여주인공, 유이에 무너지는 서우의 위기 (6)


 주말드라마 비슷한 시간에 두 여배우가 출연한다. 한 명은 KBS 주말드라마의 히로인 유이고 다른 한 명은 SBS 주말드라마의 주인공 서우다. 


 처음 드라마가 시작할 때 연기력 측면에서는 단연 서우가 앞설 것으로 생각되었다. 서우는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어느정도는 연기력면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서우의 연기력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도 서우의 얼굴이 점점 불편해져가고 있는 가운데 서우의 연기력에서도 엄청난 발전 가능성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차라리 연기력면에서 거의 기대를 할 수 없었던 유이의 활약이 눈부시다.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것도 유이에게는 호재이지만 더 대단한 것은 유이가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대한 것이다. 이는 경력상으로도 서우에 한참 뒤지는 유이에게는 엄청난 기회인 동시에 서우에겐 엄청난 위기가 될 것이다.



 서우의 연기력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서우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서우는 대단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지는 않았지만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 [탐나는 도다]에서 귀여운 이미지와 개성있는 얼굴로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다소 어색해 보이는 얼굴임에도 자신의 이미지메이킹을 제대로 하면서 [탐나는 도다]에서 다른 주인공을 생각할 수 없게 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이후 서우의 연기력에는 언제나 의문부호가 따라붙었다. [신데렐라 언니]에서 서우는 나이보다  귀여운 척하는 연기로 구설에 올랐다.  정신연령이 낮은 사람을 연기하는 것 같다는 비평은 서우의 연기력에 한계를 보이게 했다. 이어 [욕망의 불꽃]에서도 서우는 독한 반항아의 이미지로 변신을 꾀했지만 결국은 러브라인의 공감 부재와 서우가  캐릭터의 독특한 아우라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성공했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연속으로 주말드라마에 주연을 맡은 서우의 연기력은 어떠한가. 실망스럽게도 서우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전혀 향상된 연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말투. 서우가 동안이기는 하나 어린애 같은 말투를 사용하며 애교를 떠는 모습은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부담으로 작용한다. 캐릭터와 일치하는 매력이라면 그것이 서우의 개성이 될 수 있지만 캐릭터와 동떨어진 모습으로 캐릭터가 아닌 단지 서우라는 사람만 보인다면 그것은 결코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연기 패턴이 아니다. 


 더 위험한 것은 서우의 연기력을 차치하고라도 서우의 비주얼이 그 연기력을 뒷받침 할 만큼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사실 연속으로 주연을 맡은 배우라 하기에 서우는 존재감이 그렇게 뚜렷하지 못하다. 서우가 시청자들에게 그렇게 강렬한 인상을 계속 남기지 못했다는 증거다. 그것은 서우가 서우의 매력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서우의 연기력의 문제도 있고 서우의 비주얼이 대중에게 전폭적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한 탓이기도 하다.


 이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서우가 연기파의 느낌을 주는 수 밖에는 없다. 하지만 서우는 지금도 여전히 혀 짧은 발음을 내는 연기 패턴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유이는 어떠한가. 유이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처음의 편견을 딛고, 가수로 얻은 인기를 드라마에 활용한다는 비난마저 딛고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유이에게 기대하는 것이 그만큼 적었기 때문에 조금쯤은 평가기준이 낮아 유이의 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연기력에도 칭찬이 쏟아질 수는 있다. 하지만 그렇대도 드라마를 보는데 전혀 방해가 되지 않고 때때로는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유이를 다시 보게 하는 요소임에는 분명하다. 



  서우는 이제 연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여배우에 비해서도 더 밀리는 형국이다. 그것은 결국 서우가 연기자로서 앞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데 있어 커다란 장애가 될 수 밖에 없다. 서우는 지금의 연기 패턴을 완전히 바꿀 필요가 있다. 물론 서우의 매력마저 버릴 필요까지는 없지만 서우라는 배우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게 할 수 있는 연기를 할 필요는 있는 것이다. 


 어쨌든 서우는 지금 실망스럽고 유이는 지금 희망적이다. 결국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는 시작이 어떠했든 연기로 말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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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1.11.20 1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여잔데 서우 연기 신데렐라 언니에서 처음봐서 욕망의불꽃이랑 영화 하녀까지. 되게 잘한다고생각하면서봤는데. 서우가 얼굴이 부담스러워진것같단생각은 이번드라마에서 처음했지만 연기력으로 까일레벨은아닌듯. 유이랑비교라니 ㅋ.....

  2. 노래 2011.11.20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고있네.

    아무리 서우가 땅바닦에 떨어졌어도
    유이와 비교될 정도는 아니지.

    혹시 이 글을 쓴 사람이 유이 아니니?

  3. 가을바람 2011.11.21 0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우 연기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유이 연기는 정말 좋더군요.
    오작교형제들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4. 유이 2011.11.21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 생각보다 잘 하더라. 드라마 스토리는 막장인데 그래도 자기 역할 잘 소화하더만.

  5. 솔직히 2011.11.21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우 연기에 대해서 할말이 없는게 서우 얼굴 보면 너무 끔찍하고 부담스러워 연기하는것을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다는것.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얼굴을 저 지경으로 만들어 놓은것인지....ㅉㅉ

  6. 서우시러 2012.04.07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우라는애 제발좀 안봤으면 좋겠네 !! 주말이 왕짜증이예요 ~
    연기두 형편없구 얼굴두 이상하구... 발음두 웃기고 왜 저런애들이 주연을 계속 맡는건지~
    아리송 아리송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