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정환이 심상치 않다.


예전같은 신선함과 새로움, 재치가 발견되지 않는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들던 애드립은 이제 평범하게 말장난을 하는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다.




공든 탑 무너뜨리는 '하락세' 신정환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햇수로 무려 5년여의 시간 동안 신정환은 방송 3사가 가장 사랑하는 '예능 MC' 로 맹활약했다.


유달리 주중 예능이 취약했던 KBS 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상상플러스] 는 신정환-탁재훈 콤비의 활약으로 일약 '국민 프로그램' 으로 발돋움했고 2006년에는 일반 드라마도 기록하기 힘든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신정환 성공기의 진원지가 됐다. 그만큼 얼음공주 노현정과 이휘재 사이에서 신정환은 방송을 '마음껏' 휘젓고 다니는 진짜 예능인이었다.


2006년 [상상플러스] 가 마의 3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면 2007년에는 [불후의 명곡] 이 마의 30%대 시청률을 돌파했다. 2007년들어 [상상플러스] 의 시청률이 내리막길을 기록하고 있을 때, 신정환은 아랑곳하지 않고 [불후의 명곡] 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해 [불후의 명곡] 을 [해피선데이] 의 간판 코너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불후의 명곡] 은 그 인기에 힘입어 일요일 아침 재방송 시간에도 10%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연령층을 막론한 폭넓은 사랑을 받은 코너였다. 사실상 2007년 후반기에는 부진했던 [해피투게더] 의 유재석과 [1박 2일] 의 강호동이 기지개를 펴면서 시청률 제조기로서의 명성을 회복하는 시기였지만 2005년부터 약 5년여간의 전반적인 성적표를 놓고 봤을 때,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정환만큼의 활약을 한 사람도 드물었다. 


2006년, 2007년 연달아 30%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다재다능한 MC이자 어떤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항상 평균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는 그를 방송사는 믿고 신뢰했다. 물론 시청자 역시 '신정환의 프로그램' 은 무조건 신뢰했다.


그러나 2008년 후반부터 대한민국 예능 쪽에서 오랜시간 '광풍' 을 일으켰던 '신정환 카드' 가 흔들거리고 있다. 이러한 흔들거림은 이제 신선함과 색다름을 잃어버린 채 신정환 특유의 매력조차 없어지고 있다. 


한 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상상플러스] 는 여전히 제대로 된 기틀을 잡지 못하고 경쟁 프로그램과 피말리는 시청률 경쟁에 시달리고 있고, 대표작이었던 [불후의 명곡] 은 출연자 부재, 시청률 하락, 성의 없는 진행 등이 문제시 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여기에 [꼬꼬 관광] 의 실패와 [명랑 히어로] 폐지, [대망] 의 혹평, [퀴즈프린스] 하차와 같은 악재가 겹치면서 신정환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보다 지금까지 쌓아 놓은 것을 계속 소비하고 있는 고육책만을 지속하고 있다.


예능 MC로서 신정환이 가지고 있던 장점은 적재적소에 던지는 말장난들과 기가 막힌 애드리브였다. 


그러나 이것이 5년의 시간동안 끊임없이 소진되다 보니 대중에게 식상함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은 시청률 난조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져오게 된 것이다. [명랑 히어로] 폐지, [라라라] 하차는 그것의 서막이었고, [라디오 스타] 에서의 활약 부진과 [상상 플러스] 의 하락세, [대망]-[퀴즈프린스] 로 이어지는 연이은 하차와 그로 인한 비호감 캐릭터는 지금 신정환이 위치하고 있는 현실을 매우 정확히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신정환의 깐족거림이 이제는 즐겁고 유쾌하지 못하다는 것은 신정환에게 있어서 굉장한 비극이다. 신정환은 이경규의 말처럼 방송을 '놀면서' 하는 스타일인데 놀면서 하는 방식이 제대로 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계속적으로 인위적인 자극과 의식적인 방송 스타일이 개입되게 되고, 이는 자연히 부자연스런 방송 스타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 신정환의 방송이 예전에 비해 새롭거나 놀랍지 않은 것도 이러한 상황에 연유한다.


또한 도박부터 시작해 욕설논란에 이르기까지 방송인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경솔한 행동들은 '유쾌한 사람' 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신정환에게 치명타로 작용했다.


대중은 그 때부터 신정환의 자질과 재능이 과연 제대로 된 것인가에 대해 의심했고, 그의 유머를 즐겁게 받아들이지 못하기 시작했다. 마치 이휘재가 손가락 욕 사건으로 15년 방송생활의 이미지가 한꺼번에 무너졌듯 신정환 역시 어리숙한 자기 관리로 스스로 '제 무덤' 을 판 셈이다.




무너진 탑 다시 세우는 '상승세' 탁재훈


이에 비해 탁재훈은 2009년 들어 빠르게 전성기 시절의 '포쓰' 를 회복하고 있다. [상상플러스] 의 대박 이 후, 별다른 대박을 터뜨리지 못하고 안일하게 대처한다는 혹평까지 들었던 그는 2009년 [오빠밴드] 출연과 함께 예전의 재간둥이 탁재훈의 자존감을 다시금 되찾는 모습이다. 그를 받쳐주는 주변 분위기가 잡혀 있고,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평가도 살아나자 탁재훈 역시 살아나고 있는 셈이다.


잦은 영화 출연과 성의 없는 방송으로 욕을 '바가지' 로 먹던 탁재훈이 대상 MC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해 보이면서도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 사실상 2008년에 들어서면서부터 예능 쪽에서 근 3년여간 '광풍' 을 일으켰던 '탁재훈 시대' 가 흔들거리기 시작했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시즌 2로 옷을 갈아입은 [상상플러스] 에서는 이효리의 등장과 함께 서브 MC격으로 위상이 격하되더니 잦은 포맷 변경으로 자신의 색깔조차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고, [불후의 명곡] 에서는 막말과 성의 없는 진행으로 네티즌들의 집중 포화를 맞고 경쟁사 타 프로그램에 시청률을 추월당하기 시작하면서 갈팡질팡 하기 시작했다.


예능 MC로서 탁재훈이 가지고 있던 장점은 신정환과의 콤비플레이와 툭툭 던지는 말장난의 의외성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3년의 시간동안 끊임없이 소진되다 보니 대중에게 식상함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은 시청률 난조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져오게 됐다. 경쟁사 프로그램이 이것 저것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시청자층을 결집시키는데 반해 탁재훈이 이끌고 있던 [상상플러스] 나 [불후의 명곡] 은 초기에 잡아 놓은 고정 시청자 이외에는 더 이상의 발전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접어들고 있었던 것이다.


이 상태에서 그가 결국 선택한 것은 [일밤] 으로의 이전이었고, 이는 일차적으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전혀 새로운 환경에서 주말 예능을 다시 시작하게 된 그는 [오빠밴드] 에서 특유의 감성과 애드립으로 시청자층을 공략하며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1~2년간 슬럼프에 빠졌던 시기를 완전히 극복한 모습까지 보이며 상승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한 마디로 예전에 사람들이 좋아했던 '탁재훈' 이 다시 돌아왔다는 얘기다.


아동탁, 드럼탁 등 [오빠밴드] 내부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연주하려고 하는 그의 모습은 재미있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그는 연주는 못하는 대신에 관객을 가지고 놀 줄 알고, 멤버들의 구박을 받는 대신에 시청자들을 빵빵 터뜨려 줄 수 있는 애드립을 날리고 있다. [오빠밴드] 를 진두지휘 하는 것은 유영석이고, 메인MC는 역시 신동엽이지만 실질적인 에이스는 탁재훈이라고 할만큼 [오빠밴드] 에서 탁재훈의 존재감은 가볍지 않다.


결론적으로 탁재훈이 [일밤] 을 선택한 것은 [일밤] 에게나, 탁재훈에게나 윈윈하는 전략이었다. 시청률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적어도 탁재훈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은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각인 되었기 때문이다. 주위 환경이 받쳐주고, 탁재훈 스스로 마음만 먹으면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은 참 신기하고 재미있다.




두 사람 앞에 놓여진 과제



탁재훈이 [오빠밴드] 로 특유의 전성기 시절의 재치를 회복해가고 있는 와중에 [라디오 스타] 조차 이제는 평범한 토크쇼처럼 보이게 하는 신정환은 과연 어떤 타개책을 갖고 대중을 상대할 수 있을까. [상상플러스] 에서 여전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이 두사람이 2009년 중반부 들어 아주 확연하게 갈라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프로그램 하나, 코너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스타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


탁재훈에게 남은 일은 [오빠밴드] 의 시청률까지 끌어 올리는 일이고, 신정환에게 남은 일은 매너리즘에 빠진 자기자신을 아주 냉철하게 되돌아 보는 일이다. 한 때 예능계를 주름 잡았고, 지금까지도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 두 재간둥이가 자신 앞에 놓여있는 과제를 충실히 해내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게 될 지 이제는 지켜 봐야겠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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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닥;; 2009.08.08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 하락보다는 이미지를 조금씩 바꾸는 듯한 인상이라고 생각드네요. 뭐 두고 봐야 될일이지만..
    그리고 탁재훈의 상승세는 별 감흥을 못느낍니다. 요즘 오빠밴드 살짝 뜬걸로 평가하기엔..무리죠.
    그외에도 예전과 별반 나아진걸 못느끼는건 저뿐인지...
    글자체가 워낙 주관적인 늬양스로밖에 안보이는군요.

  3. 55 2009.08.08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탁재훈은 대망이랑 퀴즈프린스 같이 안했나? 오빠밴드 코너 하나 잘 들어가서 그러치 ㅡㅡ

  4. 1234 2009.08.08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이 주춤하니 신났네

  5. 그만해라 2009.08.09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탁재훈때문에 오빠밴드보고있음
    저희 학교 애들 솔직히 탁재훈나올때만 다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

    • 성민.정모때문이지 탁재훈나가도됨.ㅋㅋㅋㅋ 2009.08.14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탁재훈 사실상 오빠밴드에서 필요없는 존재.
      거기 대충 말장난 하고 하는둥마는둥 한 놈 놓고 그러면 끝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거기에 더 음악성있고 젊은애가 낫지;;

    • 탁재훈이 나가도된다고? 2009.08.15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탁재훈씨가 나가도 된다고요?
      그럼 완전 다큐되는데 뭔 헛소리ㅋㅋ
      성민씨랑 정모씨가 인기가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두분의 팬들만 봐서는 지금 시청률도 못나와요ㅡㅡ
      소녀시대 일밤에서 코너 몇개나 말아먹었는데
      아직도 아이돌이 나오면 시처률이 잘나오는줄 아네..풉
      님한테는 대충 말장난일지 모르겠지만
      다른 시청자 입장에선 탁재훈씨가 그나마 제일 웃기던데요

    • 솔까 탁재훈 때문이지 2009.08.27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모랑 성민이????????????????
      그걸로 시청자들이 보는 거라면 시청률 더 빵빵터져야지 그래도 아이돌인데

      사람들이 보고 재밌어하는 건 탁재훈이다=_=
      탁재훈이 없어지면 오밴 무슨 재미로 보냐?
      좀 냉철하게 판단해서 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6. 그럴듯한 포장 2009.08.09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이 심상치 않다라고 까지 거론대는 해당프로들엔 탁재훈과 늘 함께 였지...

    탁재훈이 오뺀을 만나 상승?? 신정환이 라디오스타내에서도 하락??

    라디오스타가 달라진건 라스내 엠씨들의 비중이, 일방적으로 내뱉는 독설 김구라에서 신정환의 멘트진행으로

    바뀌며 신정환의 입장에선 오히려 더 역할이 늘었다고 생각되는데.. 라스도 조금씩 변화해야 식상하지 않겠죠?

    오뺀에서의 탁재훈의 활약은 재밌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외의 프로에서는 상승중인가요?

    그동안의 슬럼프에서 신정환에게 기생하며 연명하던 탁재훈씨가 시청률 5%짜리 오뺀에서 조금 뒹군다고 상승중이라..

    변화가 없는 것들에대해 흔히들 식상함을 느끼는데...

    모든 프로에서 자기의 역할을 주류로 돌리며 변화하려는 신정환의 몸부림을 보고 하락이라한다면

    너무 자극적이고도 성급한 진단이라 사료됨..

    좀 두고 봅시다..

    일개의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의 모습을 비교하며 판단하기엔 갈라선 시간이 너무 짧아 보이는데, 자극적인 주제에

    평범한 포장이 Best가 될수는 있다는게 안타깝네요....돌아가며 추천 한방씩 터트리는 모습도 보이는것 같고, 다음에선

    그냥 지켜만 볼 뿐인가;;;

  7. 익명 2009.08.10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Favicon of http://1 BlogIcon 리틀 공주~ 2009.08.11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리 해외에 있는 신정환 팬입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열심히 하시는 신정환씨 화이팅! 신정환시 나오는 프로는 무조건 다 다운 받아서 보고있답니다 지금처럼 소신것 재미있고 센스있게 그리고 건강한 웃음주는 신정환씨 홧팅 ^^

  9. 나다 2009.08.14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 하락세?? 어딜봐서?신정환은 한단계 한단계차곡차곡 밟고있는 단계인듯한데???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까놓고
    탁재훈은 더이상 단독mc도 패널도 할수없고 이게 마지막이다란 식이고
    신정환은 가능성이라는게 있다..ㅋㅋㅋㅋㅋ
    탁재훈이 상플 초반에 신정환 개무시했던걸 생각해봐라..할소리냐??
    신정환이 그거참고 지금 잘되고있는데..
    쫌 억지논리지...
    하락 상승..????그딴 개논리 짚어쳐..넌 그럼 유재석씨가 패떳이 1박보다 시청률 덜나오면 유재석 망함이라고할래??
    미친 개논리

  10. 탁재훈이하락세.발버둥ㅋ 2009.08.14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탁재훈은 안간힘쓰는거
    신정환은 알아서 잘함
    탁재훈 예능감 없고 신정환은 이제 재밌고 그저 몸으로 웃길 시기는 지났고 이제 mc하려 드니까 조용히 준비하는거아닌가?

  11. 신정환씨는 예능패널할시기는 지나서 그렇죠 2009.08.14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붐씨 처럼 혹은 이젠 예능패널로써는 신정환씨는 많은 성장을했죠.
    지금 그대의 얘기는 신정환씨가 무슨 여걸식스나 연애편지 x맨처럼 잠깐잠깐 웃기고 들어가는걸 상승세라고 생각하나본데 그시기는 지났죠. 탁재훈씨는 이것저것 안되니 그런거고;;;
    정환씨는 이제 2mc에서 슬슬 진행 하는쪽이 낫죠
    쫌 당신 의견은 아닌것같아요

  12. 오빠밴드가잘된다고 생각하나;; 2009.08.14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퍼주니어 성민이가 불쌍한거지.
    그딴 색히들 슈주 콘서트 왔을때 완전 싫엇음
    탁재훈 특히 잘난척에다 후배 무시하고 아 보기싫어죽는줄

  13. 탁재훈컨츄리꼬꼬때부터비호감 2009.08.14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아냥 거림의 절정
    가까이 있는 사람들한테 말 함부로 하지마라

  14. Favicon of http://wlq8995@naver.com.kr BlogIcon wlq8995 2009.08.14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사람다비슷한데탁이조금더빨리사라져주었으면~~~~

  15. 저의생각 2009.08.15 0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석 이랑 강호동이 사실상 탁재훈처럼 웃기지 않습니다만

    mc를 하려면 웃기는것 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냥 웃기고 재치만 있다면 아무리 잘해도 사이드 mc나 초특급 게스트

    일 뿐이죠... 신정환이 나중에는 탁재훈보다 훨씬 앞서있을 것입니다

  16. dsasdd 2009.08.24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야 그건 니생각이고ㅋㅋㅋㅋㅋㅋㅋ

  17. 탁재훈 웃김ㅋ 2009.08.30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탁재훈 재미있던데 ㅋㅋㅋ
    신정환 요새 별로 재미없음 ㅇㅅㅇ
    나는 솔직히 오빠밴드 탁재훈이랑 성민때문에 봄
    가끔 자비롭게 희님도 나와주시고 ㅋㅋ
    오빠밴드 재밌음 ㅋㅋㅋ
    또 희님 나와주셨으면 ㅋㅋㅋㅋ

  18. 멀안다고.. 2009.09.21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젤 재밌게 보는 프로가 라스인데.. 그중에서도 신정환과 김구라 독설때문에 보는건데 무슨하락세??
    자기혼자만의 생각아닌가

  19. mink 2009.10.30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노력하는 신정환

    앞으로도 기대할께요~!!

  20. 2009.12.20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이 그냥 억지로 끼워맞출려고 서로 대비를 시킨 느낀이 듭니다. 신정환이 하락세라면 그것까진 인정하죠. 근데 탁재훈이 상승세라는 건 동의하기 어렵군요. 사실 지금으로썬 가장 안정적인 라디오스타를 가진 신정환이 훨씬 더 낫습니다. 라디오스타에서 신정환의 역할이 줄어들었다는 건 그냥 님 삘인 것 같구요. 사실 라디오스타는 김구라 독설, 윤종신 깐족, 신정환 애드립의 절묘한 조화가 성공의 키 포인트지 누구 하나가 이끌어가는 방송이 아닙니다. 활약부진 뭐 이런 게 있을 수가 없는 시스템이죠. 반면 탁재훈은 이제 웃음포인트를 잡질 못하는거 같습니다. 그냥 뺀질거리면서 밉상으로만 보이고요.

  21.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wer delivery 2010.09.12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탁재훈이 앞으로 활약을 더 많이 하겠군여




요즘 신정환이 심상치 않다.


예전같은 신선함과 새로움, 재치가 발견되지 않는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들던 애드립은 이제 평범하게 말장난을 하는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다. 마치 '김빠진 콜라' 처럼.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햇수로 무려 5년여의 시간 동안 신정환은 방송 3사가 가장 사랑하는 '예능 MC' 로 맹활약했다.


유달리 주중 예능이 취약했던 KBS 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상상플러스] 는 신정환-탁재훈 콤비의 활약으로 일약 '국민 프로그램' 으로 발돋움했고 2006년에는 일반 드라마도 기록하기 힘든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신정환 성공기의 진원지가 됐다. 그만큼 얼음공주 노현정과 이휘재 사이에서 신정환은 방송을 '마음껏' 휘젓고 다니는 진짜 예능인이었다.


2006년 [상상플러스] 가 마의 3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면 2007년에는 [불후의 명곡] 이 마의 30%대 시청률을 돌파했다. 2007년들어 [상상플러스] 의 시청률이 내리막길을 기록하고 있을 때, 신정환은 아랑곳하지 않고 [불후의 명곡] 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해 [불후의 명곡] 을 [해피선데이] 의 간판 코너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불후의 명곡] 은 그 인기에 힘입어 일요일 아침 재방송 시간에도 10%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연령층을 막론한 폭넓은 사랑을 받은 코너였다. 사실상 2007년 후반기에는 부진했던 [해피투게더] 의 유재석과 [1박 2일] 의 강호동이 기지개를 펴면서 시청률 제조기로서의 명성을 회복하는 시기였지만 2005년부터 약 5년여간의 전반적인 성적표를 놓고 봤을 때,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정환만큼의 활약을 한 사람도 드물었다. 


2006년, 2007년 연달아 30%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다재다능한 MC이자 어떤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항상 평균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는 그를 방송사는 믿고 신뢰했다. 물론 시청자 역시 '신정환의 프로그램' 은 무조건 신뢰했다.


그러나 2008년 후반부터 대한민국 예능 쪽에서 오랜시간 '광풍' 을 일으켰던 '신정환 카드' 가 흔들거리고 있다. 이러한 흔들거림은 이제 신선함과 색다름을 잃어버린 채 '김빠진 콜라' 처럼 매력조차 없어지고 있다. 


한 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상상플러스] 는 여전히 제대로 된 기틀을 잡지 못하고 경쟁 프로그램과 피말리는 시청률 경쟁에 시달리고 있고, 대표작이었던 [불후의 명곡] 은 출연자 부재, 시청률 하락, 성의 없는 진행 등이 문제시 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여기에 [꼬꼬 관광] 의 실패와 [명랑 히어로] 폐지, [대망] 의 혹평 같은 악재가 겹치면서 신정환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보다 지금까지 쌓아 놓은 것을 계속 소비하고 있는 고육책만을 지속하고 있다.


예능 MC로서 신정환이 가지고 있던 장점은 적재적소에 던지는 말장난들과 기가 막힌 애드리브였다. 


그러나 이것이 5년의 시간동안 끊임없이 소진되다 보니 대중에게 식상함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은 시청률 난조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져오게 된 것이다. [명랑 히어로] 폐지, [라라라] 하차는 그것의 서막이었고, [라디오 스타] 에서의 활약 부진과 [상상 플러스] 의 하락세는 지금 신정환이 위치하고 있는 현실을 매우 정확히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신정환의 깐족거림이 이제는 즐겁고 유쾌하지 못하다는 것은 신정환에게 있어서 굉장한 비극이다. 신정환은 이경규의 말처럼 방송을 '놀면서' 하는 스타일인데 놀면서 하는 방식이 제대로 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계속적으로 인위적인 자극과 의식적인 방송 스타일이 개입되게 되고, 이는 자연히 부자연스런 방송 스타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 신정환의 방송이 예전에 비해 새롭거나 놀랍지 않은 것도 이러한 상황에 연유한다.


또한 도박부터 시작해 욕설논란에 이르기까지 방송인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경솔한 행동들은 '유쾌한 사람' 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신정환에게 치명타로 작용했다.


대중은 그 때부터 신정환의 자질과 재능이 과연 제대로 된 것인가에 대해 의심했고, 그의 유머를 즐겁게 받아들이지 못하기 시작했다. 마치 이휘재가 손가락 욕 사건으로 15년 방송생활의 이미지가 한꺼번에 무너졌듯 신정환 역시 어리숙한 자기 관리로 스스로 '제 무덤' 을 판 셈이다.


물론 신정환은 여전히 사람들에게 '웃긴 사람' 으로 각인 되어 있다. 그러나 지금 그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자질들은 모두 소모된 채,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른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탁재훈과의 콤비 플레이가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하고 [라디오 스타] 조차 이제는 평범한 토크쇼처럼 보이는 이 때 신정환은 과연 어떤 타개책을 갖고 대중을 마음껏 요리할 수 있을까.


새삼 방송을 놀면서 하더라도 '입' 하나만 있으면 사람들을 쥐락펴락했던 과거의 '재간둥이' 신정환의 모습이 그리워진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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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34 2009.04.15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만 보고도 누가 쓴 글인지 알겠던데 역시나네요.
    신정환 너무 싫어하는듯.
    이름을 신정환 안티로 바꾸시던가.

    하던데로
    박명수랑 무도 찬양글이나 쓰세요.

  2. 행인 2009.04.15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에 대해 대중들이 체감하는 문제점을 정확히 쓰셨다고 생각합니다.
    도박으로 연예활동이 끝날 것 처럼 보였지만, 신정환에 대해서만큼은 관대하던 대중들조차 요즘엔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밤님께서 쓰신 그대로구요..
    비난이 아닌,건설적 비판에는 귀기울여 자신의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의지를 보였으면 합니다.

  3. 지나가다 걍~ 2009.04.15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도대체 티비를 얼마나 끼고 살아야 이런 훌륭한 연예비평서를 쓸수 있는 지 궁금하다..

  4. 블랙타운 2009.04.15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은 과도기로도 볼 수 있지요. 정환이는 2인자로서 항상 당하다가 통쾌하게 메인 mc 를 골탕먹이는 장면에 시청자들은 재미를 느꼈지요. 요즘 보니 2인자의 타이틀은 버린지 오래고 main mc 로서 서고 싶은 마음이 있는 듯 합니다. 한번 사는 것 남자라면 그래야지요. 그런데, 생각보다 쉬워 보이지는 않터 군요. 좀 더 지켜 봅시다. 화이팅.

  5. 신정환은... 2009.04.15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에 별로 재간둥이 같지도 않더군요.
    그냥 남 이야기 끊어먹는 사람보면 항상 신정환;;
    그것도 모자라 대놓고 욕질에 (자기가 광고모델인 제품)간접광고에...
    이만큼 오래 간것도 신기합니다.

  6. ^^ 2009.04.15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어제 상플에서 좀 재미가 없긴 없더라 ㅋ
    근데 신정환이야 프로그램에 따라 워낙에 기복이 많은지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봄 ㅋㅋ
    뭐 신정환 볼려고 방송보는것도 아니고...

  7. 반성기간인데 2009.04.15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 자기가 반성기간이라 그런거라는데...
    신정환은 토크박스때 천생연분때부터 본 사람이면
    이런말 못하실걸요.
    조금 부진하다 싶으면
    이때다 싶어서 욕하고 싶으신가봐요.

  8. 윤.. 2009.04.15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 안티님, 그만 하시죠..... 왜 난 그런 생각 안 하는데, 이런 글을...아직, 예능 방송에서 신정환을 대체할 만한 사람은 없습니다.

    한국 예능에서 이렇게 자기 케릭을 바꾸는 사람이 있을 까요?....

    능력이 대단한 겁니다.

    안티이더라도. 잘 확인하시고. 보시길 바랍니다. 무도와 박명수 칭찬... 하지시 마시고, 정확하게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

  9. 이미지관리 2009.04.15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지 관리가 중요하긴 하죠 자기 관리만 좀 잘하면 한차원 업그레이된 mc로 인정받을 수 있을텐데
    신정환의 공격적이고 자유분방한 애드립을 선호하는 입장에서 응원하지만 좋은비판들은 본인이 잘 귀기울여할듯요

  10. r 2009.04.15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 주워들은걸로 글 쓰는듯한 느낌.....

  11. 개ㅃㄹ 2009.04.15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글을 개뿔 뜯어먹는 소리라고 하나보다. tv를 언제부터 본건지부터 알고 싶다. 신정환의 활약은 토크박스 이전ㅂ터 시작이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기복없이 꾸준히 해오고 있다. 히트 프로그램만 해도 유재석, 강호동 못지 않고, PD와 작가들이 뽑는 최고의 애드립 신이라고 불리는 게 신정환이다. 바로 얼마전 섹션에서 조사한것이고. 불명은 1년 9개월동안 방송했다. 장수 프로그램으로 성공했다고 볼수 있고. 대망은 신정환 탓인가. 제작진이 엉망진창인데. 아무리 잘나가는 MC를 데려다놔도 프로그램 구성이 엉망이면 어쩔수 없다. 강호동 야심2 망해가는 거나, 신동엽 샴페인 망해가는 거보면 모르나? 상플은 홍보 프로그램이다. 횟수론 4년이나 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예능에서 버틴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프로이고. KBS 예능 3위안에 드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고...나도 최근 신정환 변화가 탐탁지 않지만, 저번주 상플(박용하편) 보면서 신정환 죽지 않았다라는 걸 느꼈다. 상플은 신정환 없으면 진짜 시체다. 명히는 신정환 탓이 아니지. 제작진이 포멧 바꿔서 욕먹고, 폐지된건데. 그런 신정환 SBS에서 새 프로 맡았다고 한다......그래도 프로그램 4-5개씩 꾸준히 하는 방송계에서 없어선 안될 존재임에는 틀림없다......

  12. 김구라 2009.04.15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만만한게 신정환이지... 그만, 예능의 천재 내버려 둬라... 그만 악글 써라...안 그러면, 김구라한테 혼나...

    신정환. 재떨이 맞으면서 큰 넘,... 그만 괴롭혀. 예능인 중에서 젤 만만한 가봐....

    어떤 기사 보니, 신정환이 신경을 안 쓴다고 하데. 그래서 이렇게 안티들이 글을 까나봐.

    불쌍하다 그만 해라...

  13. 미선 2009.04.16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원인을 알고 해결방법을 아는 분이시네요

  14. BlogIcon 지나가는 사람 2009.04.16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마다 느끼고 생각하는것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정환씨의 지금의 위치는 몇년전의 위치나 역할에 비해 많이 달라졌잖아요.... 메인 엠씨로 가는 기로에 있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시청자들이 그의 모습에 낯설어 하는 거 같네요.......// 상플이나 라디오스타에서 , 신정환씨가 방송을 이끌고 나가서 정말 잘 보고 있는데 김빠진 콜라 같다고 하니..... 이 글에 수긍이 안갑니다....... // 방송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응원을 보내 줍시다!!!!!!! 신정환씨 WAY TO GO!!!!!!!!!

  15. Favicon of http://minjooho@hanmail.net BlogIcon 기복 2009.04.16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신정환죽어라! 라고 한것도 아닌데 안티랑 리뷰랑 구분도 못하는 멍청이들 봐라...안쓰럽긴하네요. 신정환이 노력이 아닌 자신의 재치로 웃기려한다는건 잘알려진 사실이고 그날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심하다는것도 단점, 그리고 예전처럼 자신이 망가지려안하고 남을 까려고만하니 라디오스타에선 먹혀도 다른 프로그램은 줄줄히 말아먹은걸 모르나봐요. 신정환은 패널용이지 엠씨용 연애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재미잇긴 하지만 결국 한프로그램을 맡아서 밀고나가기엔 부족한 사람이랄까

  16. Favicon of http://www.oh-jaeyun@hanmail.net BlogIcon 단정 짓지 마 2009.04.16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부로 단정 짓지 마십시오..... 신정환씨가 진행하는 상상플러스 요즘 보십니까? 메인 엠씨로써의 진행 능력이 일취월장 늘더라구요....... 점점 발전해 나가는 신정환씨의 진행능력을 보는게 행복하더라구요..... // 신정환씨 힘내세요!!!!! 아자아자!!!!!!

  17.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군요 2009.04.19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 정말 예전과 비교하면 꾸준히 자기 자리를 업그레이드 시켜온 사람입니다
    꼬꼬에서 게스트, 보조엠씨를 거쳐 혼자힘으로 여기까지 온 거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개그맨 출신아닌 가수출신으로 엠씨하려면 얼마나 힘 든지 주위의 온갖 방해 다 무릎쓰고 자기 힘으로 온 사람입니다
    함부로 말 하지 마십시오

  18. ㅇㅀ 2009.04.19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 뭘 주워들어서 쓰는지 모르겠지만 라스는 평범한 토크쇼처럼 안 느껴져요. 그리고 탁재훈이랑의 콤비는 상플에서만이고 대망에서는 거의 같이 안 하거든요. 그리고 사람들이 독설이나 그런 것을 좋아하니까 거기에 맞게 옷을 바꿔 입은 거고 강호동이랑 같이 한다면 신정환이 비실닭을 하겠죠. 최근들어 애드립이 잘 나오고 있는데 뭔 ㅈㄹ.

  19. min96 2009.04.22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은 남을 행복하게 하기위해 한번이라도 노력해 본 적이 있습니까?
    해보십시요. 그게 얼마나 힘들 일인지 안해본 사람은 모릅니다.아무 노력도 안하면서 자신의 얕은 사견으로 함부로 사람을 평가하지 마세요.
    가만히 앉아서 지적질하는건 쉽지요. 당신같은 사람을 제일 경멸합니다.

  20. awdsd 2009.06.27 1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 재밌던데




말 많고 탈 많던 [상상플러스] '이효리 시대' 가 3개월만에 막을 내렸다. [상상플러스] 가 '효리 퇴진' 과 함께 꺼내든 카드는 결국 '우리말 카드' 다. 놀이에서 영어로, 영어에서 동화로, 동화에서 토크쇼로 정신없이 방황하던 [상상플러스] 가 결국은 다시 '우리말' 을 다룬 소재로 회귀한 것이다. 게다가 더 나아가 [상상 플러스] 는 소재 뿐 아니라 체제 개편 역시 과거로 돌아갔다.


'노현정 시대' 의 영광과 '백승주 시대' 의 안정이 그리웠던 것일까. [상상플러스] 의 '아나테이너' 복귀 선언은 프로그램 내부적으로 참 많은 변화를 시사하는 상징과도 같다. 그러나 과연 [상상플러스] 의 아나테이너 기용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이미 '한물 간' 아나테이너 시대로의 복귀는 또 다른 흥행 실패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아닐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야기를 발전시켜보자. "예능" 과 "아나운서" 의 만남은 과연 [상상플러스] 가 꿈꾸는 것처럼 완벽하기만 한 것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예능과 아나운서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아나테이너 시대가 개막하자마자 내리막길을 걸었던 것은 대중이 원했던 것이 결코 '아나운서의 연예인 化' 즉, "아나테이너 시대의 개막" 이 아니었음을 방증하는 하나의 사건이다.


사실상 아나테이너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노현정, 강수정, 김성주 등은 모두 아나운서 시절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주인공이다. 이들의 주요 활동무대가 '예능 프로그램' 이었음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그들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한 것 또한 우리는 똑똑히 목격했다. 얼핏 살펴보면 '아나운서' 와 '예능' 의 만남은 '환상의 조합' 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다. 아나운서 시절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자신만만하게 프리선언 했던 강수정은 프리선언 2년만에 맡은 프로그램들 대부분을 '말아 먹는' 것으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고, 1년 여의 휴식 끝에 [명랑 히어로] 에 복귀한 김성주 역시 김구라, 신정환, 윤종신, 박미선 등 걸출한 예능인들 사이에서 제대로 된 역할조차 부여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 뿐인가. [상상플러스] 3대 안방마님이었던 최송현은 [상상플러스] 퇴진 수순과 함께 아나운서까지 그만뒀고, MBC에서 야심차게 밀어 넣었던 '미녀 아나운서' 서현진, 문지애 등은 자연스럽게 대중의 관심 속에서 멀어졌다. 그나마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오상진 역시 예전처럼 '폭발적인 관심' 을 받는다든가 하는 일은 잦아들었다. 이것이 바로 찬란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아나테이너 시대' 의 잿빛 현실이다.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아나테이너' 들이 근본적으로 부딪히는 한계다. 아나테이너들이 좀 더 많은 재미와 웃음을 주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 연예인 화를 지향할수록 본연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대중의 신뢰와 인기까지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실상 대중들이 '아나테이너 시대' 에 열광했던 때는 그들이 아나운서의 자존심과 정체성을 지키는 한도내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던 '과거' 에 한정되어 있다.


[상상플러스] 에서 '아나운서' 의 정체성을 지켰던 노현정, 백승주와 '아나운서' 임을 포기하고 연예인 化 됐던 최송현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이었던 이유는 최송현의 '연예인 化' 가 아나테이너에 대한 대중의 기본적인 기대심리를 배신한 잘못된 전략이었기 때문이다. 아나테이너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에는 '예능인만큼 재밌어야 한다' 는 기대 넘어 '적어도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는 단서가 함께 달려있다. 결국 아나테이너의 정체성은 아나운서지, 연예인이 아니라는 소리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강수정과 김성주의 '실패' 역시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아나운서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그들이 프리랜서 이 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대중이 기대했던 아나운서의 '정체성과 자존심' 을 완전히 놓아버리고 예능 MC 쪽으로 전향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대중이 그들에게 기대했던 것은 '아나운서' 로서의 모습이었지, 결코 '엔터테이너' 로서의 모습이 아니었다.


결국 아무리 찬란해 보이는 아나테이너 시대라고 해도 그것은 허상에 불과하다. 아나테이너라는 거창한 말 뒤에는 아나운서로도, 예능인으로도 제대로 활약 할 수 없는 '아나테이너' 들의 불안한 현실과 모순된 자기 정체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이 쯤되면 [상상플러스] 의 '아나테이너 시대' 복귀는 또 다른 실패로 마무리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런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우선 [상상 플러스] 가 최송현 시대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노현정 시대를 지향점으로 삼아야 함은 명백한 일이다. 아나운서 한 명을 데려다 앉혀 놓고 일시적인 관심을 유도하려는 꼼수로 끝날 것이 아니라 이지애 아나운서를 전면에 부각시키는 대신 '아나운서로서의 정체성' 을 지키게 함으로써 대중의 기본적인 기대심리를 배반치 않도록 섬세한 상황 조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안한 말이지만 '아나테이너' 시대는 끝났다.


아나운서임을 스스로 거부했던 강수정, 김성주는 아나테이너에서 연예인이 된 이후로 빛을 못보고 있고, '포스트 김성주' 를 꿈꾸며 예능 프로그램에 우후죽순 쏟아졌던 이름 모를 '아나테이너' 들 역시 제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상상플러스] 가 강수정, 김성주 뿐 아니라 여러 아나테이너들의 실패를 교훈삼아 '아나테이너 시대' 의 부활이 아니라 '아나운서' 만의 정체성을 잘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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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6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은아, 백지연과 많이 비교된다. 이제 그들은 연예인이다!

  2. aaa 2008.07.16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아나운서들이 예능에 너무 많이 출연하니 예전의 아나운서에 대한 환상이 다 깨져 버렸지... 그냥 연예인이나 다름없이 느껴지는데 그럴바에야 외모적으로 낫고 끼도 많은 연예인들 보지 누가 아나운서 보나??

  3. 음..이 글.. 2008.07.16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별로 공감이 안 갈까요? 더구나.. 강수정 2년 김성주1년밖에 안됐습니다..
    김성주는 나온지도 얼마 안되구요
    갈고닭을 시간 충분합니다..될 사람은 나중에라도 되겠죠
    나중에 다시 잘될지 신이라도 모르는겁니다.
    지금 평가하는건 이르다고 생각되네요.. 왜 그렇게 일찍 판단하는지 모르겠네요...

  4. 지망생 2008.07.16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윽..쓴글이 날라갔네요.
    안녕하세요. 전 아나운서 지망생입니다.
    공감가는 내용도 있고 전혀 아니다 싶은 내용도 있어서 코멘트답니다.
    최근 방송 트렌드는 아나운서는 본연의 의무로 돌아가는 추세입니다.
    물론 아나테이너의 한계점을 잘 알고있는 방송의 발빠른 행보이죠.
    별로 재미도 못보았구요.
    하지만 김성주나 강수정씨의 한계점은 아닙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프리선언을 한 아나운서들이 있었구요. 그분들도 프리선언을 하고나서
    입지를 다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으니 이 두분들에게서 한계점을 보기엔 좀 이른것 같습니다.
    이분들을 아나운서에서 연예인이 되었다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네요. 광고를 찍고 예능에 출연하긴하지만 아나운서로서 가졌던 태도를 버리진않았습니다. 진행하는 방법이나 말투조차도요.
    앞으로의 아나운서 트렌드는 다시 아나테이너로 회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5. 2008.07.17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랑히어로의 김성주는 자리만 중앙에 배치했지, 별다른 존재감이 안보입니다. 워낙 말빨 센 김구라로 인해 면박만 당하고 있는 것처럼 화면에 비춰지건만 정작 김성주씨는 왜 변화가 없을까요.
    계속 그러시면 명랑히어로는 끊을랍니다.
    그리고 강수정은 여전히 버벅거리는 뭔 발음인지도 부정확한 대사좀 이제 그만 똑부러지는 발음으로 변화를 줘보시오.
    그냥 이빨 활짝 드러내고 웃어댔던 아나운서 시절의 여걸씩스 이미지는 지겨우니깐.

  6. 그냥 2008.07.17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다워야 아나운서지 아나테이너가 무슨 말,,,,
    참내 그냥 방송인이라고 말하던가.....

  7. 공감부족 2008.07.17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김성주 둘다 잘한다고 보는데,,특히 강수정이 프로그램 말아먹었다는건 좀 억지가 아닌지..육각대결의 경우 강수정,신정환이 프로그램 띄워놓고 이경규와 친분이 있는 조형기를 불러오느라 빠진 경우로 볼 수 있겠죠..

  8. 방송사의 책임 2008.07.29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운서들의 예능인으로서의 자질부족에는 공감합니다.
    솔직히 얘기해서 재미가 없습니다.웃기지도 않구요.
    웃기고 재미있게 만들려고 방송계에 들어온 사람들이 아니니 당연합니다.

    방송사에서 아나운서들을 변질시켰다고 생각합니다.아나운서가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해야하는 직원의 입장인 걸 생각해보면 요즘같은 상황에서 아나운서가 자신의
    정체성을 지킬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건 방송사입니다.값싼 급여로 부려먹을 수 있는
    회사 직원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예능집어넣고 농담따먹기하게 만든 게 방송사이지
    않습니까?

    강수정에게 여걸식스를 시키고,김성주에게 황금어장에서 망가지는 일을 시킨 것이
    어디였습니까?본인들이 회사에 나 좀 망가지게 해 달라고 한 건 아닐 겁니다.
    만약에 김성주와 강수정에게 저런 예능프로에서 연예인들하고 어울려서 놀게
    만들지 않았었다면 지금은 다른 모습이 되어 있진 않았을런지..

    김성주가 무르팍에서 황금어장 나가고 나서 "이제 뉴스는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 부분에서는 방송사가 큰 책임을 느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