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콘테스트에 입상해 1990년 MBC베스트 극장 "미망인" 에서 깜찍한 연기로 데뷔했던 아역배우 김민정은 단숨에 아역배우로써 각광받게 됩니다.
광고 출연은 물론 영화에까지 출연한 이 예쁜 꼬마 숙녀는 차곡차곡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하죠.
아역배우로서 김민정씨처럼 자연스럽게 성인연기자로 탈바꿈한 연기자는 흔치 않아요. 그래서 일까요? 그녀가 걸어온 길을 한번 파헤쳐 보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아역 김민정.
김민정씨의 필모그라피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김민정씨의 아역 시절인데요.그녀가 출연한 여러 드라마들도 있지만 지금도 회자되고 있고 당시에도 꽤 성공적인 성적을 거두었던 "키드캅"이란 영화를 아시나요? 이 영화에서 김민정은 백화점에 우연히 갇히게 되어 몰래 숨어들어온 도둑을 처단하는 5인방중 유일한 홍일점으로 등장한답니다. 새침하고 나름대로 삼각관계까지 연루되어 있었던 어린숙녀였죠. 이 작품의 감독은 무려 우리나라 흥행의 역사를 다시 썼었던 "이준익"감독입니다.
다이하드의 내용과 나홀로집에의 느낌을 뒤섞은 영화라는 혹평도 피해갈 수 없었지만 한국에서는 나름대로 독특한 시도였다는 점, 그리고 톱스타가아니라 아이들이 주인공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싶으네요.
또 김민정씨는 아역때 부터 알게모르게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였습니다. 어린시절에는 장녹수나 조광조같은 사극에도 출연하기도 하였지만 그 중에서 김민정씨가 중학생때 출연한 드라마 "사춘기(1996)"는 그녀가 소녀의 감성을 잘 표출해낸 드라마였습니다. 사실 이 드라마는 시즌1격인 (요즘식으로 따지자면..) 정준씨가 출연한 사춘기의 2기쯤 되는 청소년 드라마 였습니다. 요즘에는 청소년 드라마가 전무하다시피 한데 반해 이 사춘기는 명목상이 아니라 정말 인기가 많아 2기까지 제작되었던 거랍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1기만큼의 인기를 끌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김민정씨가 사춘기라는 드라마에 출연했다고 하면 물음표 부호를 머리에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하지만 서재경이라는 지금은 브라운관에서 사라지신 배우의 여자친구 역으로 출연했었고 그 드라마를 통해 주목 받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어쨌든 아역다운 느낌으로 꽤 깨끗하게 연기해 냈습니다. 남자친구라는 이성교제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점은 요즘에 방영되었던 청소년 드라마랑도 비슷하군요. 멜로라인은 한국 드라마의 필수 흥행요소중 하나이기에 이해는 하지만 좀 더 청소년들의 자아성장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들은 없는 것일까요?
성인연기자로서의 김민정과 드라마
이야기가 딴데로 샜지만 김민정씨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해보면 김민정씨는 사춘기를 지나서 성인으로 넘어오기 전의 시점에서도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했어요. 대표적인 드라마가 몇가지가 있는데 해바라기에서 김희선씨 아역으로 출연하신걸 혹시 기억하고 있으실지 모르겠군요. 그러나 대사 한마디 없었던 정말 스쳐지나가는 캐릭터였더랬죠. 1998년 왕과 비에서 키드캅에도 같이 출연했던 김태우와 함께 정순왕후 송씨로 출연을 했었죠. 이때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발음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실제보다 나이가 든 여배우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해요. 하지만 이때의 나이 겨우 17살. 고등학교 1학년이었을 뿐이죠. 그리고 출연한 1999년 사랑해 당신을 이라는 드라마에서도 김민정씨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선생님 역을 맡은 감우성씨 형님(서인석)의 딸로 등장하죠. 공부하라는 채림씨에게 "자기는 부모님 속 다 뒤집어 엎고 시집온 주제에.."라는 식의 독한말을 퍼붓기도 하는데 사실 비중이 거의 없다 시피 한 정도예요. 그냥 구색맞추기 캐릭터랄까?
또 김민정씨는 MBC드라마 나쁜친구들 에서도 출연하지만 사실 주변 캐릭터 정도에 불과할 뿐이었죠.
그 이후 김민정씨가 본격적으로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게 되는 드라마는 고3의 나이로 출연한 "카이스트 2기" 였어요. "카이스트"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이 카이스트 후속작은 역시 전작만큼의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고 조용히 끝나죠. 항공학도로 등장했으나 그냥 그렇게 끝나버리고만 드라마가 되어 버렸네요.
김민정씨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게된것은 바로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이하 웬만해선..)"에 등장하면서 부터였는데요, 이때 부터 본격적으로 성인 연기자로 인정 받게 되어요. 사실 김민정씨는 "아역출신이었다"라는 이미지가 거의 없는데 그 이유를 찾아보자면 아역때 김민정씨를 확실하게 각인 시켜줄만한 작품도 없었을 뿐더러 아역때 얼굴이 성인이 되면서 완전히 느낌이 틀려져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김민정씨는 정말 기대 이상으로 잘 자라준 케이스예요. 그래서 김민정씨는 운좋게도(?) 성인연기하는데 별 지장이 없었던 것이죠.
다시 시트콤 얘기로 돌아가 보자면 웬만해선..은 정말 웃겼어요. 신구님의 코믹연기, 정말 상상을 초월했죠. 거침없이 하이킥의 김병욱 PD님의 작품인데 사실 야동순재보다 신구님의 캐릭터가 더 우습고 매력적이었다고나 할까요? 정말 신선했죠.
김민정씨는 여기서 이재황씨 여자친구역으로 등장하는데 사실 그냥 발랄한 대학생이었지 그렇게 특별하게 튀는 캐릭터는 아니였어요. 그러나 김민정씨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오히려 약이된 경우랄까요? 특정한 이미지에 갇히지 않은 채, 지속적으로 연기를 할 기회를 잡고 있었으니 말이죠. 이른바 "묻어가기" 전략이라고도 하죠. 하지만 그래서 김민정씨는 더 자연스럽게 성인 연기자가 되어 간 듯도 합니다.
그러나, 김민정씨가 더이상 묻어가기 전략을 취하지 않고 선택한 드라마가 "라이벌"이라는 드라마에요. 시청률도 30%가 넘기까지 했었죠. 김민정씨는 여기서 정말 못된 악녀로 등장하는데 착한 소유진씨를 어찌나 괴롭히던지 정말 전형적인 팥쥐 캐릭터였죠. 그러나 그 미모와 연기력만은 인정받아서 다음 작품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다음 작품부터 주연을 꿰차는데 "술의나라(2003)"라는 드라마 였어요. 그 때 당시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던 김재원씨와 라이벌에 이어 두번째로 호흡을 맞추죠. 물론 라이벌때는 연인사이는 아니었지만..
그러나, 이 드라마 성적 참담합니다. 김민정씨는 라이벌에서와는 천양지차로 착하디 착하게 등장하는데 김민정씨의 연기는 괜찮았지만 드라마가 너무 진부했어요. 절대미각을 가진 (장금이냐..?) 선희로 분한 김민정씨는 갑자기 너무 착해 보였지만 드라마에 있어서 내용은 불치병, 원수지간의 사랑, 복수, 기억상실..;; 정말 하려면 한가지만 했어야 하는데 다 섞어놓아서 더 이상해져 버린 케이스랄까?
캐스팅도 이동욱씨, 김재원씨, 최강희씨등 꽤 화려했었구요. 아무튼 잘만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그리고 김민정씨가 나온 드라마가 바로 <아일랜드>였습니다. 아일랜드에서 에로배우 한시연으로 분한 김민정씨는 정말 이나영씨의 인기를 단숨에 뛰어넘어 인정 받았죠. 나중에 자신의 꿈인 배우로서 배역에 캐스팅되고 나서 차타고 가면서 울다가 웃다가 다시 울다가..하는 장면에서 그 배역의 감정이 전달되는 것까지 느낄정도였다는 시청자들이 많았을 정도니까요.
20대 초반의 배우에게 연기력을 논하기란 어려운 일인데 김민정씨는 일찍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았어요. 아역기간까지 생각해 보면 그다지 일찍은 아니겠지만 서도 말이에요.
여기서 김민정씨의 똑똑함이 보이는데 주연이 아니면서도 주연보다 더 인정받는 비중있는 조연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그것이예요. 이런 캐릭터는 정말 한국드라마에 다시 나올 수 있을지도 궁금하군요.
그리고 다음작품에서도 김민정씨는 살짝 물러나 주십니다. "패션 70s(2005"에서 김민정씨는 이요원씨와 바뀐삶을 살게되며 디자이너를 꿈꾸는 여성으로 등장해요. 이 드라마 역시 30%를 넘는 고공행진을 했구요. 그러나 김민정씨가 결국 비극적으로 끝나버려서 이 드라마의 결말의 억지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지요.
그 다음 작품이 바로 현재 방영되고 있는 "뉴하트(2008)"입니다. 일찍이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민정씨 답게 또렷한 발음과 발성으로 역시 까칠한 의사 남혜석을 잘 표현해 내고 있고 시청률도 25%를 넘기면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지성씨와는 카이스트에서 만나고 두번째로 보는 거겠네요.
영화
김민정씨가 선택한 영화에서도 김민정씨만의 선택기준을 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일단 평범한 역할은 눈에 띄지 않구요. 특히 김민정씨가 자의를 표명해 처음 선택한 영화라고 볼 수 있는 영화인 버스정류장(2001)에서는 원조교제하는 고등학교1학년 생으로 등장합니다. 학원선생역인 영화배우 김태우씨와 서로의 아픔을 교감하는 역할을 잘 수행해 냈습니다.
그 다음에 발레 교습소(2004)에서도 가족에게 소외감을 느끼는 장녀역을 호평받으면서 소화해 냈죠. 사실 가수를 하던 윤계상씨가 선택한 첫 영화라서 이 영화에 비호감을 느낀것도 사실이나 윤계상씨도 기대이상의 연기를 보여주었고 성장영화로써 상당히 좋은 영화라는 평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음란서생(2006)"에서 매력적인 한복자태를 선보이며 영화가 어느정도 흥행하기도 하죠. 하지만 "음란서생"은 인과관계부족의 내러티브 때문에 평론과 관객의 혹평을 듣기도 했어요. 하지만 김민정이라는 배우 자체를 놓고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배우라는 생각을 들게 하기에는 충분했죠.
이 캐릭터들을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김민정씨는 본인 스스로도 "평범하지 않고 아픔을 내재한 역할에 끌린다"고 말하고 있어요.
김민정씨를 보면 사실 순간적으로 사람을 확 끌어당길만한 물량공세를 써서 톱스타에 반열에 오른 수많은 스타들과는 다르게 정말 착실하게 작품만으로 인정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김민정씨가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연기잘하는"이라는 수식어가 붙는것도 에로배우, 원조교제 소녀, 수능끝난 선머슴같은 고3등의 조금은 색다르거나 평범하지만 비범한 역할들을 무리없이 잘 녹아들어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우리나라 여배우들은 이미지가 중요해요. 그래서 예쁜역할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김민정씨는 예쁜 배우임에도 예쁘지 않은 역할을 스스로 선택하면서 점점 발전해 나가고 있는 배우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오히려 김민정씨가 더 예뻐보이네요. 예쁘지 않은 역할들을 예쁘게 만들어 내는 이 가능성 많은 배우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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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뉴하트와 베토벤 바이러스만 봤을 뿐이고!
에덴의 동쪽은 보지도 않았고!
난 맘이 아플 뿐이고!
어제 우리 부부가 시상식을 보면서 했던 얘기를 그대로 써놓으셨어요.
정말 나중에는 일단 에덴의 동쪽 연기자 먼저 찍어놓고 다른 사람은 누굴 뽑았을까 생각했을 정돕니다.
제가 보기엔 진정하게 상을 받은 사람들은 에덴의 동쪽과 관계 없는 사람들뿐이었습니다.
김명민이 공동 수상한다고 했을때도 김명민이 정말 기분 나빴을 거란 생각도 들었고요.
하여간 문제 많은 수상식이었습니다.
조재현이나 조민기랑 김명민이 공동수상을 했더라면 차라리 그려러니 했을지도 .,..
이럴꺼면 차라리 작년에도 공동수상 하지 그랬냐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더라구요;;
아. 배용준이 그나마 송승헌보다는 연기를 잘 하기 때문에 단독 수상을 한거였나..
참 아이러니한 mbc... 지금 열심히 언론법개정에 반대하는 집회하느라 고생한다고 지지해주고 싶어진지
얼마 안돼서. 이런 최악의 시상식이라니. -_-.
에덴의 동쪽 출연진중 수상한게 이해가 되는건 오로지 이미숙, 조민기 뿐..;;
그리고 왜 노미네이트가 안된지 이상하지만 어째꺼나 PD상이라도 받아서 다행인 유동근 아저씨..도 함께;;
역시 mbc... 실망시키않고 쓰레기짓을 했구만...
송비리.. 군대서부터 이제는 드라마시상식까지 기획사 힘이랑 인맥으로 밀어붙이는구나~
그리고 신동엽 한지혜 엠씨맞아요? 당신들 그러는거 아니다 정말 못났다.
김명민씨 소감발표 진행을 알아서 도와줬어야지.
송비리 소감 끝나자마자 지들끼리 속닥속닥..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정말 얼굴 달아오르더라
우리나라는 능력보다 인맥과 돈, 정치력이 가장 중요하다는거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꼈다
방송사의 시상식이라는것이 에덴의 동쪽 계모임도 아니고 보기 정말 거북했다
송비리.. 군대서부터 이제는 드라마시상식까지 기획사 힘이랑 인맥으로 밀어붙이는구나~
그리고 신동엽 한지혜 엠씨맞아요? 당신들 그러는거 아니다 정말 못났다.
김명민씨 소감발표 진행을 알아서 도와줬어야지.
송비리 소감 끝나자마자 지들끼리 속닥속닥..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정말 얼굴 달아오르더라
우리나라는 능력보다 인맥과 돈, 정치력이 가장 중요하다는거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꼈다
방송사의 시상식이라는것이 에덴의 동쪽 계모임도 아니고 보기 정말 거북했다
송비리.. 군대서부터 이제는 드라마시상식까지 기획사 힘이랑 인맥으로 밀어붙이는구나~
그리고 신동엽 한지혜 엠씨맞아요? 당신들 그러는거 아니다 정말 못났다.
김명민씨 소감발표 진행을 알아서 도와줬어야지.
송비리 소감 끝나자마자 지들끼리 속닥속닥..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정말 얼굴 달아오르더라
우리나라는 능력보다 인맥과 돈, 정치력이 가장 중요하다는거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꼈다
방송사의 시상식이라는것이 에덴의 동쪽 계모임도 아니고 보기 정말 거북했다
명민좌는 시청자들이 인정한 진짜 연기본좌입니다.
앞으로 나아갈길이 많습니다. 그어떤 방송국이나 pd들도 무시할수없는 진정한 본좌가 될수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믿고기다리겠습니다. 명민좌의 표정때문에 더 가슴이 아팠던,,팬이
덧글~. 찌라시로부터 방송을 지켜내려고 지금도 고생하고있는 mbc는 화이팅입니다.
하지만,,,,방송의 진짜 주인은 시청자들이라는것을 잊지마시고,,공감할수있는 mbc가 되시길바랍니다.
어느 한 아이가 과학행사에 나가 상을 받아왔다. 주변인물들이 축하한다. 참 잘햇구나라며 축하를 해 주었다. 그런데 그 아이왈
"기분이 안 좋아요. 제가 잘 해서 받은게 아니라 지도선생님이 힘이 있는 분이라 제가 상을 타게 된거에요." 듣고 있던 주변 사람이 민망도 하고 어린것이 대견하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할 똘똘한 인물되겠다 싶어 한편으로 기특햇다.
그런데 이 시상식 결과는? 진정한 상의 의미=노력한 결과. 껍데기에 불과한 상은 진실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엠비씨놈들아!!!! 드라마 안보냐?????
눈 없냐!!!! 연기대상이 뭐냐!!!!!
연기력이 기준 아니냐!!!!!
똥떵어리들!!!!!!!!!
에덴 퍼주면서 홍보까지 ... 건너갈 일본을 의식해서 송승헌 띄우기까지 ... 더이상 에덴을 시청할 이유가 없어졌네요. 그동안 스토리가 궁금해서 보긴 봤는데... 못봐주겠네요. 불쌍한 김명민... MBC는 왜 김명민을 엿먹였는가?
mbc못지 않게 kbs의 바람의나라 퍼주기도 참 그렇더군요...
이거 보세요
명민좌 팬들...
왜 죄없는 민좌가 욕을 먹어야하죠?
이건 님들이 실컷 에동욕하고 송승헌씨 깍아내려서 나온 결과입니다..
솔직히 저도 민좌팬이지만.
님들이 욕한걸 보면
무조건 에동탓이다
송승헌 발로연기한다 뭐한다 하시는데
이게 에동탓이고 송승헌씨 탓입니까?
차라리 무개념 발언을 했던 사람들에게 욕하십시요
이번 시상식
상업적목적으로 에동을 팔려던
mbc탓입니다.
연기자도 드라마도
제발 누구의 팬이고를 떠나서
한번만이라도
제3자입장에서
이번시상식을 바라보세요..
위의 명민좌 팬들의 의견은 송승헌씨 탓이거나 에덴 탓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송승헌씨 연기력과 에덴의 수준이 질적으로 높지 않았다는 의미 아니었나요? 이번 사건이 송승헌씨나 에덴의 '탓'은 절대 아니죠. 다만 그들이 절대적으로 비교열위에 있다는 것은 짚고 넘어가야 이번 일이 공정치 못했다는 결론을 말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김명민씨를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분들의 의견이 워낙 확신에 차있기 때문에 기분 거스를수는 있으나, 편파적인 의견과는 다릅니다. 비교대상의 양쪽이 비슷하게 우세할 경우 편파적인 의견도 나올수가 있는거지요.
의견이 워낙 확신에 차있기 때문에 기분을 거슬릴수는 있으나 편파적은 아니다? 세상에 자신들만이 절대적인 선이거나 우월하다는 믿음이나 어떤 확신에찬 신념을 갖고 주장하는 분들은 다른것들은 보지 않으며 깎아내리는 오류를 범하기 쉽습니다.그럼으로 자신의 생각만이 전부는 아니며 본의든 아니든 뭔가를 비난하게 될수도 있다는 가능성마저 그다지 염두에 두지 않게 되는거지요. 게다가 어차피 방송 연기 대상이라는게 절대적 기준이나 권위가 있는 상도 아니구요. 조금 유연하게 대응해 주세요.
어쩐지 초반부터 카메라가 자꾸 이연희, 송승헌쪽을 너무 치중해서 많이 보여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주인공인듯이 자주 보여주더니,급기야 이런일이;;;ㄷㄷㄷ
초반부터 공동 수상 남발하더니 급기야 대상까지 두명을 줘버리더군요. 그것도 전혀 급이 다른 두 배우를... -_-
엠비씨 정말 실망입니다.
이런 돈잔치하는 드라마 방송일뿐입니다.
이런사람들이 무슨 공영방송? 헛소리지요.
그들이 시위하는 것은 자기들 잇속차리기일뿐입니다.
파업을 비난할 근거는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만...
그러니까 시원시원한 이준기 짱~ 乃
글쓴이의 입장에 동감합니다.
공동수상 정말 자제해주세요.
그 상의 위상만 깎아먹는 짓입니다.
아쉬운 연기대상 ㅠㅠ 공동수상은 이제그만~
그날 밤늦게까지 잠도안자고 봤는데.... 설마설마했는데 뒤통수를 때리더군요...
당사자도 아닌 시청자에 불과한 제가 보는 내내 울화가 치밀더군요...
처음부터 대상은 송승헌이었다는게 참 씁쓸하게 만들더구요...
완전 김명민한테 대상준거는 먹고 떨어지라는것 처럼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