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YG의 '대결양상'이 점입가경이다.


KBS [연예가 중계]가 대성의 교통사고 사건을 두고 딴지를 걸면서 파장이 확산된 것이다.


사실여부는 둘째치고, 빅뱅 컴백을 앞두고 일이 아주 꼴사납게 됐다.


KBS와 YG의 악연은 도대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대성은 "유가족을 찾아가 제대로 말도 못하고 '죄송하다'고만 했다" 며 "장례식장에선 화를 내셨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난 후 고인의 이모분과 친형이 오셨다. 그 분들이 '일은 그렇게 된 것이고, 우리도 대성씨가 계속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은 원치 않는다. 나중에 더 열심히 활동해서 웃으면서 봤으면 좋겠다' 고 위로를 해 줬다. 내가 위로를 받고 있으니까 더 죄송하고 정말 감사했다." 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25일 KBS [연예가 중계]가 이 부분에 대해 강력하게 제동을 걸고 나섰다. [연예가 중계]는 대성이 출연한 [힐링캠프] 출연 화면을 장시간 내보내며 과연 대성이 유가족에 대해 제대로 사과를 했는가에 대해 문제 삼았다.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의 어머니를 직접 만나 교통사고 전후에 대성과 합의를 했는지, 사과를 받았는지 물었다. 교통사고 사망자 어머니는 "장례식장 가서 대성 얼굴 쳐다보지도 않았다" 며 [힐링캠프]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한 장례식 이 후, 사망자의 가족들은 여전히 가난하게 살고 있다고 리포팅을 이어나갔다.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가족들을 외면하는 YG 측에 도의적 책임을 물은 것이다. [연예가 중계] 방송 이 후, 대성의 교통사고 논란은 인터넷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대성이 빅뱅의 성공적 방송 컴백을 위해 [힐링캠프]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거짓말을 했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한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힐링캠프]의 발언과 [연예가 중계]의 리포팅은 상반되도 너무 상반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네티즌들이 간과한 부분이 하나 있었다. [힐링캠프]에서 대성은 부모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이 아니라 사고자의 형과 이모를 만나 위로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연예가 중계]는 형이나 이모가 아니라 사고자 부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의도적 편집인지, 단순한 실수인지 알 수는 없으나 확실한 것 한 가지는 [연예가 중계]가 '대성 사건'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갖고 YG를 '정조준'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실은 무엇일까. [연예가 중계] 방송 이 후, 사고자 형은 "내가 대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 것이 맞다"며 방송 내용을 전적으로 반박했다. "대성이 [힐링캠프]에서 한 말은 대부분 다 사실이다. 처음에는 화를 많이 냈지만 나중에 YG 사옥 카페에서 대성을 개인적으로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넸고 '열심히 살아라'고 했다" 는 그는 "지금 어머니가 편찮으시다. 연예가 중계 인터뷰를 한 것도 잊어버리실 정도다." 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YG측과 확실히 합의한 것도 맞다. 합의 할 때 부모님, 나, 이모 다 모여서 함께 했다." 며 합의 문제에 대해서도 일단락 졌고,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재개발 지역이라 이제 이사를 가야 한다. 방송에 나온 것처럼 형편이 어려운 건 아니다. 내가 바빠 집 정리를 못한 것 뿐이다" 라고 이야기했다. 사고자 형의 언론 인터뷰를 미루어 봤을 때, [힐링캠프]에서 대성이 한 이야기 대부분은 사실로 판명되었다. [연예가 중계]의 편향적 리포팅이 오히려 논란을 부추긴 꼴이 된 셈이다.


도대체 왜 [연예가 중계]는 대성 사건에 이토록 냉정하게 문제를 제기한 것일까. 여기에는 YG 엔터테이먼트와 KBS의 불편한 관계가 내재 되어있다.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쌓여 온 YG와 KBS의 갈등이 예외없이 폭발한 것이다.


2009년 당시 KBS2 FM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하려 했던 지드래곤이 사전 연락 없이 펑크를 내자 KBS는 "YG의 행태가 괘씸하다" 며 YG 소속가수들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YG는 "예전부터 출연을 취소했었고, 아무런 연락도 받지 않다가 이런 식으로 대응하느냐" 며 격분했고 여기서부터 양 측간의 악연은 시작됐다. 이 문제는 YG의 공식적인 사과로 해결되었으나 여전히 KBS와 YG 사이의 앙금은 해결되지 않은채 갈등만 봉합된 셈이었다.


2010년에도 갈등은 계속됐다. YG가 KBS의 연말 가요 시상식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KBS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다. YG는 KBS 연말 가요 시상식의 공정성에 정식으로 의문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KBS는 "방송사 방침에 월권을 하는 것이냐" 라며 맞섰다. 이로 인해 촉발 된 갈등은 그 후 YG 소속 가수들의 대거 [뮤직뱅크] 불참으로 이어졌고, KBS 예능국도 YG 소속 가수들에 대한 보이콧을 공개적으로 천명하면서 양 측은 3년 가까운 시간동안 앙숙 관계를 유지하게 됐다.


이런 악연을 돌이켜 볼 때, 이번 [연예가 중계]의 대성 사건 리포팅 역시 YG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KBS의 의도적 공격으로 보인다. YG 최고의 수익모델인 빅뱅의 컴백에 흠집을 냄으로써 유리한 방송 환경 조성을 방해하고, 거대 방송국의 무서운 맛을 단단히 보여주려는 움직임인 셈이다. KBS의 공격은 정확히 YG의 의표를 찔렀고 사고자 형의 증언이 있기 전까지 대성은 물론이고, 컴백을 앞둔 빅뱅, 그리고 소속사 YG까지 엄청난 도덕적 상처를 입게 됐다. [연예가 중계]의 돌발 공격으로 인해 입은 내상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게 됐다.


물론 이번 빅뱅 컴백은 누가 봐도 이른 감이 있다. 지드래곤의 대마초 사건도 사건이고, 의도치는 않았지만 대성의 교통사고 역시 대중에겐 대단히 충격적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자숙의 시간과 반성의 크기가 비례하는 법은 없지만, 채 1년도 되지 않아 방송에 얼굴을 드러내는 건 뻔뻔스러워도 너무 뻔뻔스러운 짓이다. YG 측에서는 "아무런 법적 책임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연예인의 사건사고는 법으로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컴백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전적으로 대중의 마음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대중은 여전히 빅뱅 컴백에 냉소적이고 부정적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빅뱅 컴백은 YG의 패착 중 패착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KBS가 YG를 이런 식으로 '공격'하는 것이 정당화 될 순 없다. 특히 대성 사건의 경우 의도적으로 진실을 왜곡해 YG를 공격한 것은 '팩트'에 입각해 사건을 전달해야 하는 연예 보도 프로그램의 "기본"을 망각한 행위다. 아무리 YG 와의 관계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인터뷰 내용을 교묘하게 비꼬고 사건의 전말을 헷갈리게 만들어 대성이를 거짓말쟁이로 전락시키는 건 공영방송이 할만한 품위 있는 행동이 아니다. 이건 [연예가 중계]가 잘못해도 한참 잘못한 일이다.


[연예가 중계]는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다. 20년 가까이 방송 된 대한민국 대표 연예 뉴스 프로그램이자, 그들 스스로 이야기 하듯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는" 보도 프로그램이다. 그렇다면 KBS와 YG의 관계가 어떻든간에 나름의 공정성과 균형감각은 갖춰줘야 한다. 또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KBS의 간판 프로그램이니만큼 시청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품격과 품위 역시 지켜내야 한다. 허나 이번 '대성 사건' 리포팅으로 인해 [연예가 중계]는 공정성도, 균형감각도, 품격과 품위도 모두 잃어버렸다. 그 어느 하나도 지켜내지 못한 최악의 자충수가 되어버린 것이다.


[연예가 중계]의 편향된 리포팅 때문에 대성은 둘째치고, 이제서야 안정을 찾아가는 사고자 가족들 역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됐다. 잊고 싶었던 상처는 다시 곪아 터졌고 사고자 형은 졸지에 '부모님과 상의도 안하고 합의금을 갖다 쓴' 나쁜 놈으로 지목됐다. 사고자 형은 이 부분에 대해 매우 격분하면서 [연예가 중계]의 무책임한 태도를 공박했다고 한다. KBS와 YG의 기 싸움에 껴서, 오히려 보호받아야 할 사고자 가족들만 더욱 큰 상처를 받은 셈이다.


KBS와 YG의 '악연'이 언제까지 계속 될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거대 방송국과 거대 기획사의 소모적인 자존심 싸움 때문에 애꿎은 시청자와 대중이 손해를 보아서는 안 될 것이다. 빅뱅을 무리하게 출격시킨 YG도, 그런 빅뱅을 깎아내리려고 진실마저 왜곡한 KBS도 시청자 눈에는 모두 '바보' 같아 보인다. YG는 물론이고 KBS 역시 처절한 반성을 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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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에 빅뱅이 등장했다.


생각보다 빵빵 터지는 '입담'을 보노라니 이젠 빅뱅도 예능을 즐길 줄 아는 중견 아이돌이 됐구나 싶었다.


그런데 특히,그 중에서 그야말로 '대활약'을 보인 멤버 한 명이 있다.


바로 승리다.

 


예전 빅뱅이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면 중심은 항상 지드래곤과 탑이었다. 승리는 감초 역할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5년이 지난 지금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다. 이번 [놀러와] 빅뱅 편은 승리가 없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 승리가 입을 열면 빵빵 터지는 에피소드가 끊임없이 쏟아졌고, 모든 토크도 승리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한 마디로 승리가 분위기를 장악한 가운데 빅뱅의 다른 멤버들이 '서포트'하는 격이었다.


빅뱅 멤버 가운데 가장 여유롭게 [놀러와]에 임한 승리는 예능을 가장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자신의 이야기부터 멤버들의 이야기까지 아낌없이 털어 놓은 그는 완급을 조절하며 [놀러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하게 만들었다. 물론 노련한 MC인 유재석, 김원희의 적절한 리액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겠으나 그의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토크는 토크쇼인 [놀러와]의 본질을 가장 정확하게 캐치하고 있었다.


승리는 빅뱅의 '일상적인 모습'을 디테일하게 포착해 예능으로 포장하는 수려함을 보여줬다. 분위기가 처질만하면 유재석, 김원희의 적극적인 서포트 아래 분위기를 업시키는 역할을 담당했고, 토크부터 모창까지 예능에서 필요로하는 모든 것들을 [놀러와]에 쏟아냈다. 엉뚱하고 오버스러운 모습과 재치있는 말솜씨는 '예능돌' 승리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듯 했다.


그 중 승리가 [놀러와]에서 가장 잘했던 것은 치고 빠지는 타이밍을 정확히 파악했다는 것이다. 폭로전과 같이 몰아칠 때는 아주 세게 몰아쳤다가, 타 멤버들이 이야기를 시작하면 공세에서 수세로 포지션을 바꿔 바로 밑밥을 깔아주는 역할을 했다. 자기 이야기를 쉴새 없이 하다가도 몇몇 에피소드는 지드래곤이나 탑에게 툭툭 넘겨주는 등 토크쇼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특히 분위기가 격하게 무거워졌던 엄마의 편지를 읽었던 시간에 승리의 활약은 더욱 빛을 발했다. 모든 멤버들이 엄마의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리고 슬퍼하자 승리는 오히려 "엄마가...편지를 급하게 쓰셨나봐요" "버스에서 쓰셨나?" 등 예상치 못한 멘트를 날리며 무거워졌던 분위기를 한방에 타파했다. 은근한 반전의 묘미로 큰 웃음을 선사한 순간이었다. 승리의 한 마디가 예능으로서 [놀러와]의 정체성을 단번에 되돌려 논 셈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예능에서 캐릭터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승리는 여기에서도 타 멤버들을 압도한다. 사실 승리의 캐릭터는 굉장히 특이한 캐릭터다.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솔로 앨범으로 1위를 하자 "나 자신에게 고맙다" 라고 말 할만큼 자신감도 넘치고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다. 그런데 그 모습이 시청자가 보기엔 재밌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승리는 진지한데, 시청자들은 웃기다. 여기서 생기는 아이러니가 승리의 캐릭터를 즐겁게 만든다. 예능에서 승리를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승리는 [놀러와]에 출연하면서 "대성이 형이 없으니까 내가 다 해야한다" 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얼마나 할까 싶었지만 정말 깜짝 놀랄정도로 그의 활약은 대단했다. 승리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놀러와]를 살렸고, 빅뱅을 살렸다. 자칫 재미없고 무미건조할 수도 있었던 '빅뱅' 특집은 승리의 활약 하나로 5년차 아이돌의 '예능 교과서'로 재탄생됐다. 그 만큼 절정의 예능감을 보여준 셈이다.


과거 예능프로그램 속 승리가 '무엇인가를 꼭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듯 다소 불편해 보였다면 최근의 승리는 예능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을 어필하는 방식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빅뱅 자체에서도 자기 발전을 꿈꿔야 하겠지만 더 나아가 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는 이야기다. [놀러와] 빅뱅 특집은 그러한 승리의 엔터테이너적 감성을 여실히 보여준 레전드로 남을 만 하다.


이제 승리가 해야 할 것은 자신의 캐릭터를 갈고 다듬어서 대성과 같이 '대중적'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그리고 지금보다 더욱 예능을 편하게 즐기고 사랑하는 마음가짐이다. 소년다운 패기만만한 자신감과 특이하고도 재밌는 캐릭터, 그리고 유려한 말솜씨가 결합되어 있는 그는 분명 가수 뿐 아니라 엔터테이너로서도 대단한 성공을 거둘 숨겨진 '다크호스'가 분명하다.


빅뱅과 함께 점점 더 성장해가는 이 멋진 엔터테이너가 보다 내실있고 단단한 사람으로 커나가길 기대해본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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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나 작가의 신작, [왓츠업]에 가장 먼저 캐스팅 소식이 들려온 것은 바로 국내 최고 아이돌 그룹 빅뱅의 '대성'이다. 같은 그룹의 멤버 탑 역시 드라마 출연을 한 마당에 어쩌면 [패밀리가 떴다]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대성역시 드라마 출연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 작품은 대성의 첫 작품으로서 송지나 작가의 히트작, [카이스트]의 후편쯤 되는 형식을 띌 것이라고 했다. 주연 배우들이 대성뿐 아니라는 점에서 대성에게 지워진 무게가 상대적으로 가벼울 수 있어 보인다는 점에서 약간은 장점이 있겠지만 이런 '처음부터 주연' 이라는 전략을 편 대성에게 결코 가볍지 않은 족쇄가 될 수도 있는 선택이다.


 대성의 실질적인 능력의 검증에 기반했다기 보다 '빅뱅효과'에 기댄 캐스팅, 대성에게 위험한 위험한 이유는 무엇인가?


  대성, 과연 연기자로 인정 받을까


 일단 대성이 빅뱅 멤버들 중에서는 가장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하고 있다는 사실만은 부정할 수 없다.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하며 높은 시청률로 인해 대성의 인지도는 그 어떤 멤버보다 넓은 범위에 속하고 있다.


 하지만 인지도가 연기의 다는 아니다. 일단 대성의 연기력이 전혀 검증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송지나 작가 측에서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리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잠깐의 연기력 테스트나 대본 연습에서 비롯한 평가인 데다가 제작진 측의 일방적인 입장에 지나지 않는다. 


 제작진 측에서야 출연 배우의 험담을 할 수는 없는 노릇. 대성이 정말 해내야 할 것은 100%를 보여주기 위해서 120%를 해 내야 하는 TV브라운관에서 어느정도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연기력과 표정등의 단점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상황에서 어떤 대성만의 캐릭터를 창조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결코 가볍다 할 문제가 아닌 것이다.

 
 대성은 분명 자신만의 개성이 있는 캐릭터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패떴]이나 가수로서의 이야기였다. 대성에게 '연기자'로서의 매력을 기대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오히려 대성이 나옴으로써 드라마의 전반적인 이미지가 다소 퇴색되는 경향마저 보였다. 그만큼 예능인이나 가수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대성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대성의 이런 행보는 오히려 처음 시작하는 연기자 보다 더욱 더 뒤처진 채로 시작되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대성이 예능으로 인지도를 쌓았다고 해서 정말 한단계 도약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대성이 다른 예능인들보다 얼마나 차별화되고 개성적인 행보를 보였는가 하는 의문에 대하여도 그다지 긍정적인 대답은 나오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런 대성이 처음부터 주연자리에서 어떤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섣불리 내리기가 더욱 어려운 것이다. 더군다나 연기 경력이 전혀 없는 대성에게 있어서 이런 식의 행보는 너무나도 무모한 결정이다. 


 드라마가 성공하면 물론 또다른 기회가 되겠지만 드라마가 성공하더라도 대성이 가진 매력이 오히려 반감되는 연기를 펼친다면 대성에게 있어서 결코 플러스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드라마가 혹시라도 실패하게 되면 더 큰 문제다. 대성의 첫 주연작이 실패했다는 것은 가장 주목 받은 사람에게 화살이 돌아갈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이효리의 [세 잎 클로버]의 실패처럼 대성에게 그 족쇄가 채워질 수 있는 선택인 것이다. 


  탑 역시 두차례 정도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잡음이 적었던 것은 일단 그가 조연이었고 탑의 이미지가 어느 정도는 '얼굴마담'이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탑도 [아이리스]출연으로 그렇게 좋은 평을 듣지는 못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그가 얼마만큼의 성공을 하고, 얼마만큼의 가능성을 보여 주느냐 하는 것이다. 물론 꼭 연기를 잘 할 필요는 없다. 김현중 같은 경우만 보더라도 그의 왕자님 같은 이미지에 부합된 역할을 선택해 해외로까지 인기가 뻗어나가는 행운을 누렸다. 


 하지만 조금은 안타까운 발언일지는 몰라도 대성에게 김현중같은 이미지를 기대할 수는 없다. 일단 기존의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한데 그 기존의 이미지가 브라운관에서 얼마나 유효할지는 미지수라는 것이다.


 차라리 대성은 개성있는 조연 쯤으로 시작했어야 했다. 대성의 이미지도 그러하고 대성에게 훨씬 더 안전한 선택이 될 것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의외의 성공을 가져오는 선택일 수도 있다. 그 뚜껑을 열어봐야 그 실체가 드러날 것임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지금, '주연'이라는 상당히 버거워 보이는 자리를 택한 것이 과연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으로 봤을 때 그만큼 위험한 선택이 아니었나 한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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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한 대성이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로써 뮤지컬 [샤우팅] 뿐 아니라 [패밀리가 떴다] 까지 제작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하락세를 겪고 있는 [패밀리가 떴다] 는 주축 멤버 중 한 명인 대성이 빠짐으로써, 멤버 교체 이 후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서로 'Win-Win' 했던 대성과 [패떴]


[패떴] 의 최고 수혜자라고 한다면 이천희와 박예진, 그리고 대성이라 할만하다.


특히 대성은 빅뱅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패밀리가 떴다]에서 자연스럽고 엉뚱한 매력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모두가 아는 스타로 성장했다. 특유의 개성과 매력으로 [패떴] 의 청량제 역할을 했던 그는 '덤앤더머'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패떴] 의 인기를 견인했다. 유재석, 이효리만큼 막중한 영향력은 없어도 충실한 조연에 머물러 있던 그는 [패떴] 의 가장 중요한 멤버임이 확실하다.


대성이 [패떴] 에서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시청자들은 그에게 더욱 더 다양한 모습을 보고 싶어했고 오히려 더 수많은 자료와 즐길거리를 요구했다. 양현석은 대성에게 "이미지가 망가지면 안 된다." 고 경고했다지만 아이돌이 아이돌로 머물러 있지 않고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대중성을 가지게 된다는 건 상당한 축복이다. 


대성이 [패떴] 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만들어진 '상품' 같은 아이돌의 모습이 아니라 오히려 정감있고 구수한 옆집 동네 아이같은 모습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대성이 다수의 팬층을 공략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됐다. [패떴] 에 출연하면서 대성은 자신이 어떤 식으로 대중을 공략해야 하는지, 자신의 이미지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됐다.


[패떴] 의 인기를 통해 대성이 자신의 대중성을 다졌다면 [패떴] 은 대성에게서 '의외의 모습' 을 뽑아내는 것으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앞서 말한것처럼 완벽한 아이돌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는 '빅뱅' 의 멤버 대성이 유재석과 덤앤더머를 이뤄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줄 때, 사람들은 상당한 희열과 쾌감을 느끼게 된다.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은 사람에게서 빈틈을 발견할 때의 신선함이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대성은 자신의 캐릭터를 '덤앤더머' 에 '우유부단' 으로 확고하게 잡아놓아 기본적으로 시트콤 형식을 지니고 있는 [패떴] 의 캐릭터 쇼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 뿐 아니라 재미없는 상황에도 까르르르 웃어 버리는 유쾌함과 별 것 아닌 유머에도 크게 반응하는 그의 모습은 마치 [무한도전] 의 하하를 보는 듯 [패떴] 의 상황극 자체에 활력소가 됐다. 유재석과 이효리가 적재적소에 치고 빠질 때, 대성은 그들 사이에서 열렬하게 리액션 함으로써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을 했던 셈이다.




대성 없는 [패떴], 최대 위기!

이렇듯 대성과 [패떴] 은 서로 '윈윈' 하는 관계였다. 최근 [패떴] 이 멤버 교체 이후에 시청률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급기야 닐슨 기준 시청률에서는 15%대 이하로 내려가는 등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을 때에도 대성은 굳건히 자기 캐릭터를 지키며 [패떴] 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이천희, 박예진이 빠지고 박해진, 박시연이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성의 리액션은 적재적소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번 사고로 인해 대성의 출연이 한 달가량 불가능해지면서 [패떴] 역시 촬영 차질이 불가피 해질 전망이다. 가뜩이나 캐릭터가 제대로 잡히지 않고, 예전만큼 상황극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도 아닌데 윤활유 역할을 자처했던 대성까지 불참함으로써 썰렁한 분위기가 더욱 썰렁해 질 것이기 때문이다.


메인 MC인 유재석과 이효리에게 너무 많은 의존을 하는 현재에 대성의 부재는 유재석과 이효리에게 더욱 많은 부담을 줄 수 밖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성이 일본 공연차 [패떴] 을 빠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캐릭터가 뒤로 물러나 있는 상태에서 유재석과 이효리가 모든 상황극을 끌고 가는 무리수는 어쩔 수 없는 고육책으로 판단된다.


설상가상이라고 했던가. 멤버 교체로 인한 구설과 시청률 하락으로 울상을 짓고 있는 [패떴] 은 끝내 대성의 부재로 인해 궁지로 몰리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컨텐츠 내부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움직이는 [패떴] 이 대성까지 '없는' 상황에서 과연 어떤 묘안을 낼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낼 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확실한 것 한가지는 대성이 없는 [패떴] 은 상당히 썰렁할 것이라는 것, 그리고 대성의 부재가 [패떴] 내부에 어떤 식으로든 변화를 줄 수 밖에 없는 [패떴] 최대 '위기' 이자 '기회' 라는 것일 것이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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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L의 한글의 정확한 표기가 아이들인것은 알고 있지만 한국인 정서에 아이돌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아이들은 중의적 의미로 사용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어차피 외래어이기 때문에 그냥 아이돌로 표시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빅뱅이 '아이돌'로서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를 보고 있노라면 물론 소속사의 지속적인 지원과 물량공세를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그들이 단지 그것에 기댄 채 빛을 발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빅뱅'이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많은 사람들은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방신기'나 'SS501'과는 다른 이미지를 머리속에 그릴 것이다.


다른 아이돌들이 상대적으로 말그대로 '우상'의 이미지를 가지고 10대들에 취향에 꼭 맞는 외모와 음악으로 승부를 걸 때, 빅뱅은 상대적으로 10대들에게 익숙 하지 않은 "힙합"이라는 장르를 내세웠다. 물론 정통 힙합과는 거리가 있는 다른 요소들을 가미한 하이브리드 힙합에 가깝지만 그들의 이미지를 차별화 하는 데는 이 힙합이라는 장르가 주효했다.


또한 그들이 추구하는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등도 여타 아이돌에게서 보여지는 흡사 왕자님과도 같은 샤방샤방함이라기 보다는 그들의 개성과 특색을 그대로 살린 편에 더 가까웠던 것이다.


 빅뱅은 그들이 아이돌이라는 편견을 딛고 음악성을 내세우며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그들 멤버 스스로 담당하고 꽤나 성공적인 음악을 만들어 내면서 그들의 이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아이돌로서의 가치도 잃지 않아 예능 프로그램이나 광고, tv드라마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행운까지 누렸다.


 물론 그들은 현재 한국에서라면 어느 아이돌 보다 더 주목 받는 입장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또한 끊임없이 등장하는 그들의 '실력'에 관한 논쟁들은 그들이 이미 실력을 갖춘 아이돌 그룹임을 반증하는 예가 아닐 수 없다.



 그런 상황에서 외치는 이런 말이 다소 아이러니 할 수도 있지만, 그들이 획기적인 아이돌임에는 틀림 없지만 아직, 획기적인 뮤지션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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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



 빅뱅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그 음악적인 성과에 있다. 물론 해외 뮤지션의 곡들과 상당히 유사한 코드진행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곡들 때문에 안티팬으로 부터 "표뱅(표절하는 빅뱅이라는 뜻인듯)"이라는  웃지못할 닉네임을 얻기도 했지만 그들이 만들어내는 음악들을 그렇게 한마디로 폄하할 수는 없다.


 물론 코드진행과 음계의 유사함이 아티스트의 창장력 부재처럼 느껴질 수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사실 이제 '완전한 창작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나올 수 잇는 음계는 다 나온  상황이고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라 해도 다른 곡에서 영감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상기해 볼 때 "표절"이라고 한마디로 못박을 수는 없다. 물론 G-Dragon같은 경우는 지나치게 참조한 느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하지만 일단 그들의 음악은 상당히 '세련되었다'라는 느낌을 준다.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만큼의 중독적인 멜로디를 사용해서 적절한 랩을 섞는 방식으로 그들만의 특색있는 느낌을 주었다. 그들의 가장 큰 강점은 그들 보다 음악성이 더 뛰어나다 평가받는 해외 뮤지션의 음악의 범주안에 갖히지 않고 그들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는 데 있다. 그들이 물론 그들과 비슷한 음악을 하는 해외 뮤지션들보다 실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을지언정 "빅뱅"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전법은 적어도 그들의 무대는 그들 무대만으로 그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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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특색은 "태양"의 솔로 활동에 있어서 가장 큰 방패막이가 되어주기도 했다. '태양'의 노래들은 귀를 사로잡고 그만의 특색있는 퍼포먼스는 눈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아이돌 노래가 얼마나 대단하겠어?'하는 물음에 그들은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것이 설령 '정말 훌륭해 할말이 없다'라는 반응을 이끌지는 않을지라도 '오, 생각 했던 것 보다 괜찮군.'하는 만족감을 주기에는 충분했던 것이다.


그래서 '태양'이 뮤지션이라 칭송받는 가요계 선배들에게서 칭찬을 받는 것은, 그다지 놀라운 일만은 아니었다. 빅뱅은 그렇게 편견의 벽을 하나씩 깨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사실 빅뱅이 크게 빚을 지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 "아이돌 가수"라는 부분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어리고 재기발랄한 청소년의 모습은, 그들이 아이돌임을 입증하는 것이고 그들은 아이돌 그룹들의 평균적인 느낌과 실력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이 최고의 뮤지션이냐 하는 물음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빅뱅의 추종자들은 그들에게 "국내 최고"또는 "완벽한 흑인 필"같은 수식어를 붙여줄지는 모르겠으나, 사실 그들의 색깔이 그렇게 까지 대단하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일단 작곡실력을 인정 받은 G-Dragon같은 경우, 랩이나 보컬적인 능력에 있어서 그다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 물론 그가 특별히 가창력을 요하는 노래를 부르지도 않고 메인 보컬이라고 이름을 붙이기에 애매하기 때문에 이런 논쟁에 반론의 여지가 있겠으나 초등학교 때부터 연습생이었다던 "천재소년"의 실력에 대한 기대에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있다.


 Top같은 경우에는 랩의 발성이나 느낌의 전달의 측면에서 G-Dragon에 비해서, 그리고 여타 아이돌 가수에 비해서 상당히 진일보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랩의 전개나 라임배치에서는 '최고 수준'이라고 칭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그리고 가장 논란이 많은 부분이 멤버 '태양'의 '흑인 필'이라는 측면인데 사실 아이돌 가수라 무시하기에 태양의 느낌이 상당히 발전되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가 한국 최고의 R&B싱어라는 이야기가나오는 것은 조금 무리한 측면이 있다. 자신만의 특색을 살린 보컬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겠고 아이돌로서의 기준으로 보면 태양의 성과는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아이돌의 기준이다. 빅뱅의 태양이 '비'나 '세븐'에 비견될 수는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뛰어난 수많은 R&B싱어들에게 비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이다. 퍼포먼스나 라이브나 꽤나 괜찮은 성과를 이끌어 냈지만 그 이상의 뛰어남을 보이기엔 아직 우리들이 그들에게 적용하는 기준은 '아이돌'의 기준인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스스로 아이돌이 아니라고 하는 그들의 행보는 예능, 드라마, 트로트 등으로 아이돌이라서 가능한 행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 그들은 어리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그룹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그들에 대한 과중한 평가는 그들 자신들의 실력 향상에 있어서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확한 그들에 대한 위치의 평가와 그들이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와 지지가 아닐까한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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