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류스타' 장동건이 오랜만에 출연한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가 크랭크업 했다.


이 작품을 끝내면서 그는 "대통령 퇴임하는 기분" 이라는 인상 깊은 말을 남겼다. 장진과 장동건의 첫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킬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장동건과 함께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또 다른 '한류스타' 류시원도 오랜만에 TV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김혜수, 이지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드라마 [스타일] 이다.


그런데 어째 사람들의 반응이 시큰둥하다. 김혜수에게 쏟아지는 호평과는 달리 류시원에게는 '연기력 논란' 이라는 딱지까지 붙고 있다.


동갑내기 장동건에 대한 대중의 호의적 반응과 비교하면 류시원의 현재는 더더욱 안쓰럽다. 왜 두 '한류스타' 에 대한 대중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치닫고 있는 것일까.




류시원의 변함없는 '스타일', 식상해


류시원은 1992년 드라마 [느낌] 으로 데뷔한 뒤 청춘스타로 이름을 날린 스타다. 90년대 트렌디 드라마의 진정한 '히어로' 였던 그는 김희선, 최지우, 명세빈, 하지원, 김하늘 등 당대 최고의 미녀들과 호흡을 맞췄다. 쇼 프로그램 MC, 가수로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자질을 뽐냈던 그는 90년대 가장 '핫' 한 남성스타이자 흥행 보증 수표이기도 했다.


그는 조각 같은 미남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부드러운 외모와 세련된 매너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언제나 변함없이 신사다운 남성상을 잃지 않았던 그는 반쯤 걷어올린 소매와 단정한 헤어 스타일을 내세우며 '류시원' 이라는 이름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창조했다. 그래서일까. 그는 드라마 속에서나, 쇼 프로그램에서나 변함없이 류시원이었다. 세련된 매너, 부드러운 웃음, 귀공자 스타일로 대변되는 류시원의 브랜드는 그래서 고급스러웠고, 그래서 사람들에게 먹힐 수 있었다.


90년대 초중반을 완전히 관통했던 류시원 스타일은 그의 작품세계 속에서 방대하게 드러났다. [프로포즈][종이학][세상끝까지][순수][비밀][진실][아름다운 날들][웨딩][스타일] 에 이르기까지 그의 스타일은 단 한번도 변함없이 굳건히 지속됐다. 무슨 일이 있든지 그의 귀공자 스타일은 언제, 어디서든, 어떤 작품과 어떤 캐릭터를 만나든 상관없이 이어졌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는 드라마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 자체를 '류시원 化' 시키면서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켜 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 '류시원 스타일' 은 90년대만큼의 매력을 발산하지 못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에도 지속되는 평이한 연기와 변함없는 패션-헤어 스타일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트렌드가 바뀌는 21세기와는 다소 이질적인 것으로 받아 들여졌다. 한 마디로 90년대를 좌지우지 했던 그의 매력이 21세기에 들어 다소 고루한 것으로 추락했다는 것이다. 이는 2002년 [그대를 알고부터] 이 후 계속된 드라마 흥행 실패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됐다.


류시원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미지로 승부를 보는 대중스타였다. 그러나 그 이미지 자체가 근본적으로 대중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하는 순간이 도래하자 그의 브랜드는 끝없는 하락세를 치기 시작했다. 이 하락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작품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전복하는 모험을 하든지, 농익은 연기력으로 승부를 보든지 하는 정면돌파 전략이 필요했다. 그러나 류시원은 그렇게 하지 못했고, 그렇게 하지 않았다.


세련된 귀공자였던 류시원에게 있어 이미지를 전복하는 것은 90년대 자신을 떠받치고 있던 대중적 기반을 부정하는, 대단히 위험한 모험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렇다고 연기력으로 승부를 보기에는 그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그리 뛰어나지 못했다. 결국 그는 2000년대에도 90년대 자신이 만들어 놓은 류시원 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하는데 그쳤다. 그가 어느순간 대한민국 대중문화계에서 '그저 그런' 스타로 머물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번에 김혜수와 함께 야심차게 컴백한 드라마 [스타일] 에서 류시원의 출연 자체에 대해 사람들이 시큰둥 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의 스타일은 이미 낡아버렸고, 그의 개성은 이미 고루해졌으며, 그의 연기력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하는 평범한 것이다. 그의 '변함없음' 은 어느 순간 '발전 없음' 이 되어버렸고 류시원 특유의 개성은 한물 간 스타의 아집과 고집이 됐다. 이러니 어찌 대중이 류시원에게 예전과 같은 열광을 할 수 있을까.


류시원은 변해야만 했다. 스타일은 지키면서도 끊임없이 트렌드를 따라가 자신의 영역을 진부하고 식상하지 않게 만들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스타로서도, 연기자로서도 자신의 비전을 대중에게 제시하지 못했다. 지금 그는 사람들에게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평범한 스타이자 연기자로 정체되어 있다. 마치 90년대에 계속 머물러 있는 '류시원 스타일' 처럼. 그는 이것이 그에게 엄청난 불행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장동건의 진화하는 '스타일', 매력적


장동건은 류시원과 같은 해인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우리들의 천국][마지막 승부] 를 통해 류시원 등과 함께 90년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한 연기자다. 류시원이 부드러운 외모와 세련된 매너를 자랑했다면 장동건을 상징하는 수식어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 '꽃미남 스타' '조각 같은 외모' 였다. 그만큼 그의 외모는 TV를 트는 누구든지 잡아 끌 수 있을 정도로 굉장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잘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끊임없이 TV 드라마 주인공을 꿰찰 수 있었던 그는 [아이싱][의가형제][모델][사랑][고스트][이브의 모든 것] 등 여러 히트 드라마에 출연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90년대 장동건은 그리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아니었지만 대중은 개의치 않았다. 대중은 장동건의 얼굴을 TV에서 보는 것 자체로 만족감을 느꼈다. 장동건이 대사를 잘 치든 말든, 감정 표현을 실감나게 하든 말든 장동건의 모든 것은 그의 외모에 가려졌다. 그만큼 그는 철저히 '잘생긴 스타' 로 대중에게 받아들여졌다.


이 때에 장동건이 스스로 자신의 외모에 심취해 발전하기를 게을리 했다면 그 역시 그저 그런 스타로 정체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대중이 자신을 잘생긴 미남스타로 인식하는 것에 대해 굉장한 거부감을 가졌다. 자신이 무엇을 하든 외모를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그는 엄청난 좌절감을 맛보게 됐다. [이브의 모든것] 에 출연했을 때에 장동건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했다" 는 말을 한 것은 그 스스로 자신이 정체되어 있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2000년대에 들어서기 전에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를 만나며 배우로서 일생일대의 터닝포인트를 마련했다. 박중훈의 말처럼 "스타와 배우의 과도기에 서 있던" 그는 영화계에 발을 들여 놓으며 본격적으로 배우 장동건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장동건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생긴 남자라고 막연히 생각하던 대중이 2000년대에 들어서 그를 배우로 보기 시작 했던 데에는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았던 장동건의 겸손함과 영민함에 힘 입은 바 컸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 후, [아나키스트][2009 로스트 메모리즈][해안선][친구][태극기 휘날리며][태풍] 에 이르기까지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외모를 망가뜨리고 작품 속 캐릭터에 녹아들어 가는 방식으로 대중을 상대했다. 그 스스로 스타 장동건이 가지고 있던 가장 큰 장점, 바로 '잘생긴 얼굴' 을 땅바닥에 내려 놓자 대중은 그에게서 배우의 얼굴을 보았다. 스타의 얼굴을 버리자 그 속에 가려져 있던 배우의 얼굴이 드러났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지금 장동건은 여전히 대중 소구력 있는 스타이자 영리한 배우로 관객들에게 각인되어 있다. 전형적인 '진화형 스타' 인 그는 자신의 외모와 매력에 만족하지 않음으로서 2000년대 가장 '핫' 한 아이콘으로 대중 문화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었다.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로 손 꼽히지만, 그만큼 대한민국에서 가장 매력있는 배우로도 자리하고 있는 '장동건 브랜드' 의 원천은 끊임없이 대중과 타협하고 트렌드를 리드했던 변신과 진화에 있었던 셈이다.





류시원과 장동건, 운명을 가른 결정적 차이


류시원과 장동건은 참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스타들이다. 1972년 동갑내기라는 점부터 시작해 1992년 데뷔했다는 것, 90년대 트렌디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이름을 날렸다는 것, 주로 여성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점, 2000년대에 한류스타로 각광받았고 심지어 2009년 각각 드라마와 영화로 4년만에 컴백하는 것까지 똑같다.


그러나 현재 류시원과 장동건이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내 대중스타로서의 위상은 사뭇 다르다. 류시원이 하락세라면, 여전히 장동건은 매력적이다.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지 못했던 사람과 자신의 스타일을 진화시켰던 사람의 차이다. 변화와 변신은 스타에겐 미덕이 아니라 당연한 의무임을 류시원은 몰랐고, 장동건은 알았다.


류시원은 이번 드라마 [스타일] 에서 연기력 논란, 캐릭터 부조화 등의 혹평을 받으며 방황하고 있다.


그러나 어쩌면 이 혹평의 시간이 그에게 대중이 주는 마지막 경고일지도 모른다. 이제는 스타일을 바꿔 매력적인 이미지로 진화하든, 18년차 연기자답게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든 그 스스로 양단간의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자신의 스타일에 만족하지 않고 훌륭한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동갑내기 장동건을 바라보며 류시원 역시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점검' 해 보길 바란다.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석호필 2009.08.13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저도 시티홀 보면서, 만약 류시원이 조국 역할을 했다면, 김선아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다가 진빠졌을거라 생각됩니다. 저 변하지 않는 머리 스타일좀 뜯어고치면 조금 나아지려나..!

  3. 알바트로스 2009.08.13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자의 장점을 살려서 가는건데 더 두고봅시다.
    누가 누구를 평가 할 수 있겠소!
    그대들이나 잘들하시오!

  4. 2009.08.13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 2009.08.13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알바트로스님 굉장히 웃기네요.
    대중스타를 대중이 평가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애초에 대중스타라는 것이 대중의 호응을 얻을 수 없다면 실패하는 것이죠.

    한밤님은 류시원의 인격이나 품성등을 평가한 것이 아닌
    대중스타로서의 면을 평가하는 것인데
    여기서 그런 소리가 왜 나오나요?

    대중은 철저히 스타를 평가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스타에 대한 대중의 이익을 위한 권리입니다.

  6. 요리조리 2009.08.13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동건과 류시원이 시작부터가 스케일이 다르죠. 두 배우 모두 짧은 시간에 주연급 배우로 거듭난것은 사실이지만
    대중적인 인기도에서는 장동건을 못따라왔었죠.
    그리고 류시원인 과연 90년대에 '핫' 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트랜드있는 배우였나 하는점입니다.
    그 역시 드라마에서는 흥행보증 수표였던것은 사실이나 원톱으로 드라마의 성공을 이끈 작품은 전무할정도 입니다.
    공중파 드라마 자체가 원톱으로 성공을 이끌기가 힘들기는 하나 90년대 류시원이라는 배우자체가 원톱이거나 투톱으로
    드라마를 이끌었다고 느껴진적은 없었습니다. 90년대 당시 류시원과 함께 했던 여배우들이 모두 각광받았던 이유 역시
    류시원이라는 배우보다 여배우들의 인기가 급상승한 요인이죠.
    드라마 창공에서 드라마 줄거리상 류시원의 캐릭터가 무게중심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초반과 달리 갈수록 김원준에게
    밀린다는 느낌을 받을정도였던걸로 기억되네요.
    장동건이랑 류시원의 시작이 비슷했다고 여겨지기보단 예전이나 지금이나 장동건이라는 배우의 파워가 높았다고 봅니다.

    장동건이 출연하다는 것 자체만으로 주는 파워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강력하였고 류시원이 출연하다는 것 자체만으로
    예전이나 지금이나 꼭 성공할것이라는 장담은 없지 않았나요.

  7. 2009.08.13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이 블로그주인ㅋㅋ 조만간 끝나겠군 2009.08.14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일이군 연예인들 한테 개소리 지껄이지??
    팬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볼까?ㅋㅋㅋㅋㅋㅋㅋ
    온갖 팬카페에서 너 벼르고있던데 추적까지도 하겠군;;;;;;

    불쌍한ㅋㅋㅋ

  9. 연희 2009.08.16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류시원씨도 조금 달라질 필요가 있습니다. 계속 같은 패턴을 답습하다 보면 어느새 시청자들은 식상할 것이고 작품도 살아나지 못합니다.
    지금의 스타일은 이미 시작한 드라마니 큰 변화를 주기는 힘들겁니다. 그래도 조금은 거칠고 남자다움을 살려서 조금이라도 연기변신을 하면 우진의 아픈 캐릭터를 잘 살려나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때론 거칠게 때론 부드럽게 ~^^

  10. 호빵맨 2009.08.16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님 글에 공감합니다.
    더 어렵게 말할필요 없이.. 제가 간단히 표현을 하자면 장동건은 그래도 배우란 타이틀을 달만한 스타이고
    류시원은 배우라고 하기 어렵죠. 그냥 딴따라 연예인 중에 스타급으로 뜬 연기자 정도로 호칭하고 싶습니다.
    류시원이 그동안 맡은 배역은 정말 철저히 그 극중의 인물로 변한게 아니라 모든 배역을 류시원화 했습니다.
    저는 배우로써 류시원씨는 전혀 인정이 안됩니다. 지금까지 그가 배우란 호칭을 들을만한 배역이나 연기를 한적이 있나요?.. 물론 자기 스타일대로 이미지를 고수하고 꾸준하다는게 쉽지만은 않은거겠죠. 그것도 그만한 역량이 되니
    지금까지 mc며 드라마며 정상의 위치를 유지했으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배우 장동건한테는 어림 없는 비교라 생각됩니다. 장동건 역시 아직은 더 발전한 가능성이 있는 단계인데 류시원씨는.. 제가 보기에 시작도 안했습니다.

    류시원씨 멋지고 능력있는 스타이죠. 하지만 그냥 여기까지 입니다. 그를 배우라고 생각해본적은 단 한번도 없으니까요.

  11. 참나 2009.08.23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긴게 다른데 어케 류시원을 장동건에 비교해?얼굴로 먹고사는 탤런트,배우가 얼굴급이 다른데 어떻게 결정적 차이라는게 있을수 있는지..처음부터 장동건은 톱스타....류시원은 톱스타까지는 못가는 그냥 톱스타와 무명사이에 있는 이름좀있는 스타...

  12. 음.. 2009.08.24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일을 애청하는 사람으로서 처음에는 류시원씨에 연기에 몰입이 안됐다기보다 그 캐릭터가 조금은 이해가 안갔습니다. 김혜수와의 애증관계를 풍기는 듯한 설정과 만나기만 하면 서로 신경을 곤두세우는 그 캐릭터가 조금은 어색했지만
    어제 일요일 편을 시청해보니, 어제는 류시원이 보이지 않고 서우진이 보였습니다. 류시원씨는 장동건씨랑은 캐릭터와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드라마도 이제 중반대를 진입했으니, 조금만 더 지켜보는 것도 ...^^ 사실 전 어렸을 떄 류시원 씨 팬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드라마에 안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오랜만에 드라마 컴백을 해서 사실 그를 보는 것만으로 설레입니다~

  13. 류시원.. 2009.08.25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류시원 얘기하면 한도끝도 없을듯. 차사고 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SS급 배우 장동건과 A급 배우 류시원을 같은 사진아래 놓는게 어색함.

  14. 류시원 2009.10.09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류시원씨 이번에 낸앨범도 오리콘차트 입성하더군요 .. 퐈이팅입니다

  15. we68 2009.12.24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류스타류시원꽃미남보러가기
    http://choiba.co.kr/?성형수술

  16. Favicon of http://wwwwasdfasdf BlogIcon zzz 2011.06.14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류시원 연기 괜찮은데..연기라는게 파격적인 변신을 해야 연기력을 인정받는다면 안성기 임현식은 실력이 없는거겠군..류시원이 이젠 대중의 인기를 위해 연기할 나이는 지난거 같은데 오히려 장동건이 연기력이 없지 그나마대사없는표정 연기는 조금 늘었을지 몰라도 대사 치는 연기는 아직도 변함없는 발연기던데

  17. Favicon of http://tinyurl.com/3q2h3sb BlogIcon anxiety treatment 2011.10.13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 봅니다. 드라마도 이제

  18. Favicon of http://www.submitmypressrelease.com BlogIcon Press Release Distribution 2011.10.17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하의 블로그에 좋은 정보의 정직한 스타일과 톤 사랑 - 모두가 편안하게하고 돌아오고 싶어요.

  19. Favicon of http://www.green-air-filters.com BlogIcon http://tinyurl.com/655btjk 2011.11.15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페이지에서 위대한 개념. 그것은 당신이 찾고있어 정보와 웹사이트를 찾아 요즘 드문 것입니다. 난이 웹 페이지를 발견 기뻐요. 사실은 그것을 북마크 아니면 단지 새로운 게시물을 얻으려면 RSS 피드를 구독할 수 있습니다.좋은 일을 계속해 나는 가치있는 정보를 연구 다른 사람들이 확실히 sto 것입니다 확신

  20. Favicon of http://tinyurl.com/63jtp8l BlogIcon makeityourring diamond engagement rings 2011.11.24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려 걸릴 수있는 더 많은 내용은 확실히있다

  21. Favicon of http://l3rry.blogspot.com/ BlogIcon Software Akuntansi Laporan Keuangan Terbaik 2012.01.29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작업을 오전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이 같은 내용을 찾고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한밤의 연예가 섹션>이 선정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100선' 에는 어떤 드라마들이 있을까?


그 속으로 고고고!


고고씽~~~!!!!!!!!



1. 여명의 눈동자



1991년 10월 7일부터 1992년 1월 16일까지 방영. 김종학 연출, 송지나 극본. 최재성, 채시라, 박상원 주연.


첫번째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3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다. 이제는 거장을 넘어 명장 소리까지 듣고 있는 김종학 감독과 스케일이 큰 드라마를 잘 쓰는 송지나가 힘을 합쳐 만든 작품으로 당시 총제작비 72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들여 화제가 됐다. 김종학 특유의 강단이 보이는 대목으로 "대한민국 블록버스터 드라마는 [여명의 눈동자] 부터 시작됐다." 는 평가도 있다.


최재성과 채시라의 애절한 러브스토리와 아직까지도 가장 아름다운 키스씬으로 손꼽히는 그들의 키스씬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 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1992년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 작품상, 남녀 연기상, 인기상, 감독상 등을 타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 모래시계


1995년 1월 10일부터 1995년 2월 16일까지 방영. 김종학 연출, 송지나 극본. 최민수, 박상원, 고현정 주연.


두번째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역시 김종학 사단이 만든 드라마인 SBS [모래시계] 다. 격동의 한국사를 각각 세명의 주인공을 통해서 조명했던 이 드라마는 [여명의 눈동자] 신화를 일궈냈던 김종학-송지나 콤비의 초대박 히트작이라 더더욱 의미가 깊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파격적으로 편성되어 방송 내내 평균 시청률 45.3% 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했고, 당시에는 '귀가시계' 로 불리기도 했다.


이 드라마에서 최민수의 강렬한 연기는 시청자들을 크게 열광케 했는데 특히 "지금 나 떨고 있니?" 라는 대사는 아직까지도 최민수의 상징이 될만큼 강렬한 것이었다. 이 드라마 하나로 최민수, 박상원 뿐 아니라 고현정이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 급부상했고 고현정의 보디가드 역할을 했던 이정재 또한 스타덤에 올랐다.



3. 사랑이 뭐길래


1991년 11월 23일부터 1992년 5월 31일까지 방영. 박철 연출, 김수현 극본. 이순재, 김혜자, 최민수, 하희라 주연.


세 번째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사랑이 뭐길래] 다. 최고 시청률 64%, 평균 시청률 59.6%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전체를 '대발이 신드롬' 으로 몰아넣었던 [사랑이 뭐길래] 는 "그 전에도, 그 후에도 다시는 깨지지 못할 기록" 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MBC 주말드라마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당시 워낙 높은 인기 탓에 "[사랑이 뭐길래] 가 방영되면 수돗물 사용량이 줄어들고, 거리가 한산해진다." 는 풍문이 나돌 정도였고 김혜자가 즐겨 불렀던 노래 '타타타' 는 하루아침에 무명가수였던 김국환을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탄생시켰다. 1992년 김혜자는 이 드라마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고 이순재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국회에 진출, 국회의원 뱃지를 달았다.  



4. 질투


1992년 6월 1일부터 1992년 7월 21일까지 방영. 이승렬 연출, 최연지 극본. 최수종, 최진실 주연.


네번째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질투] 다. 1992년 방영 당시 트렌디 드라마 붐을 일으키며 한국 최초의 트렌디 드라마로 인기몰이를 했던 [질투] 는 젊은이들의 패션과 풍속, 문화 등을 가감없이 드라마에 담아내며 이른바 '신세대' 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드라마 한 편으로 최진실은 대한민국의 가장 귀엽고 예쁜 여배우로 격상했다.


동명의 OST가 인기를 끌고, 최진실의 패션 하나하나가 모방의 대상이 되었으며, 50%가 넘는 시청률로 대한민국 전체를 흥분의 도가니로 빠뜨렸던 드라마 [질투] 는 경쾌한 작품 터치로 이 후 수많은 트렌디 드라마의 교과서로 자리매김했다. 여전히 인상 깊은 [질투] 의 엔딩씬은 당시에도 파격적이었지만 지금 봐도 상당히 신선하다.


 
5. 토마토


1999년 4월 21일부터 1999년 6월 10일까지 방영. 장기홍 연출, 이희명 극본. 김희선, 김석훈 주연.


다시 보고 싶은 다섯번째 드라마는 SBS [토마토] 다. 김희선 표 트렌디 드라마의 '절정' 을 이뤘다고 평가받는 [토마토] 는 50%가 넘는 높은 시청률 뿐 아니라 드라마 한편이 사회적, 문화적으로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증명한 작품이다. 김희선이 90년대 후반 가장 '핫' 한 스타였던 까닭에는 그녀 자체의 매력도 매력이었지만, 그녀가 출연한 작품에 힘입은 바 컸다.


김희선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는 사이에 김희선 머리띠, 김희선 요요 등이 불티나게 팔려나갔고, 드라마에서 김희선이 입고 나온 옷은 하루만에 백화점, 동대문 할 것 없이 매진 현상을 기록해 당시 한국 사회를 연구했던 사람들이 김희선 신드롬의 실체와 그 영향력을 분석하느라 분주했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6. 허준



1999년 11월 29일부터 2000년 6월 27일까지 방영. 이병훈 연출, 최완규 극본. 전광렬, 황수정 주연.


여섯번째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허준] 이다. 이은성의 [소설 동의보감] 을 원작으로 드라마화 됐던 이 작품은 당시 사극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스피디한 전개와 강렬한 OST, 고어체를 완전히 버린 현대적 감각의 사극으로 재창조 되어 이병훈 표 민중사극의 첫 장을 열었다. [조선왕조 500년] 이 후 MBC 데스크에서 일하던 이병훈 감독의 첫 번째 복귀작이기도 하다


최고시청률 63.5%라는 어마어마한 기록 뿐 아니라 2000년 이 후 방송된 드라마 중 평균시청률 53%로 굳건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작품으로 전광렬은 2000년 MBC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밀레니엄을 맞았으며 오랜 무명생활을 겪고 있던 황수정이 청순미를 앞세운 '예진아씨' 로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허준의 인기를 연출을 맡았던 이병훈 감독은 자신의 저서 "꿈의 왕국을 세워라" 에서 이렇게 회고한다.


"나주에서 왔다는 신사복 차림의 남자들은 허준 어머니가 과로에 시달리는 아들에게 배즘에 꿀을 섞어 마시면 몸에 좋다고 말한 것 때문에 주문이 늘어 감사하다며 배와 배즙 수십 상자를 전해주기도 했다. 사실, [허준]으로 주가가 오른 것은 배즙뿐만이 아니었다. 허준이 돌림병에 시달리는 백성들에게 매실로 약재를 만들어 먹이는 장면이 방영된 후 매실을 찾는 사람이 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7. 가을동화


2000년 9월 18일부터 2000년 11월 7일까지 방영. 윤석호 연출, 오수연 극본. 송승헌, 송혜교, 원빈 주연.


일곱 번째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KBS [가을동화] 다. 윤석호 감독의 계절 4부작 중 첫번째 작품이기도 한 [가을동화] 는 이복 남매의 애절한 러브스토리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대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출생의 비밀, 사각관계 등 진부한 소재가 차용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정적인 스토리 라인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트렌디 드라마의 새 장을 열었다" 는 후한 평가를 받았다.


"너의 죄를 사하노라." "얼마면 돼, 얼마면 되는데?" 등의 대사는 아직까지도 [가을동화] 를 상징하는 명대사로 손꼽힌다. [순풍 산부인과] 에서 코믹 이미지가 강했던 송혜교는 첫 드라마 주연작이었던 [가을동화] 에서 무난한 멜로 연기를 펼치며 향후 한국 드라마를 움직이는 톱스타로 발돋움했고, 송혜교의 아역이었던 문근영 역시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 대장금



2003년 9월 15일부터 2004년 3월 30일까지 방영. 이병훈 연출, 김영현 극본. 이영애, 지진희 주연.


여덟 번째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대장금] 이다. [허준] 으로 민중사극의 전열을 가다듬었던 이병훈 감독이 만든 초대박 흥행작으로 대한민국 뿐 아니라 범 아시아에서 모두 엄청난 흥행을 했다. 톱스타 이영애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고, RPG식 스토리 전개 역시 향후 만들어지는 사극들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 시청률 역시 5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장금] 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이병훈 감독은 대장금의 주연을 맡았던 이영애에 대해 이렇게 평가한다.


"이영애는 [대장금] 에 자신의 연기 인생을 건 것 같았다. 아마 이영애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장금이 역을 맡았다면 그런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을 것이다. 이영애는 자신만 생각하는 배우가 아니었다. 선후배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을 배려할 줄 아는 성숙한 인간이었다. 그녀는 아무리 힘들어도 아침에 나오면 방긋방긋 웃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녀의 웃음 하나로 촬영장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다. 이러니 배우든 스태프든 이영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역시 한류스타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닌가 보다.



9. 내 이름은 김삼순


2005년 6월 1일부터 2005년 7월 21일까지 방영. 김윤철 연출, 김도우 극본. 김선아, 현빈 주연.


아홉 번째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이다. '삼순이 신드롬' 이 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이 드라마는 '신데렐라 컴플렉스' 를 적절히 자극하면서도 30대 여성의 삶을 절묘하게 포착해 흥행성 뿐 아니라 작품성 면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2005년 최고 시청률인 50.5%를 기록한 작품이기도 하다.


김삼순 역할을 맡았던 김선아는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갈고 닦았던 내공을 유감없이 펼쳐내며 농익은 코믹 연기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였고 그 해 MBC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현빈과 다니엘 헤니가 일약 여성들의 로망으로 떠올랐고, 샤크라 출신 정려원이 연기자로 안착하기도 했다.



10. M 


1994년 8월 1일부터 1994년 8월 30일까지 방영. 정세호 연출, 이홍구 극본. 심은하 주연.


열 번째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M] 이다. 역대 공포드라마라고 한다면 이 작품을 빼놓을 수 없다. 한 마디로 센세이셔널한 작품이고, [전설의 고향] 풍의 한국적 공포 드라마의 원형에서 탈피하여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공포 드라마의 새장을 연 작품이기 때문이다. 50%가 넘는 시청률은 [M] 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고 [M] 이 방송될 때에는 동네가 모두 숨을 죽일 정도로 시청자들의 대단한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 승부] 에서 청순한 매력을 뽐냈던 심은하는 [M]에 출연하면서 야누스적 매력을 뽐내며 능력 있는 연기자로 사람들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갔고 이창훈, 김지수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 역시 [M] 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행운을 맛봤다. 지금까지도 갑자기 시퍼래지는 심은하의 눈 색깔과 소름끼치는 목소리가 인구에 회자되는 것을 보면 [M] 이 얼마나 놀라웠던 작품인지 깨닫게 된다.


어떤 이에게 드라마는 '추억' 이다. 드라마를 보며 울고 웃었던 기억은 그 순간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이 중에서 과연 몇 편의 드라마를 보며 추억을 만드셨는지. 별 것 아닌 글이지만 예전 기억을 더듬으며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을 드렸길 바란다.

-한밤의 연예가 섹션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Økii 2009.08.07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승부, 용의눈물, 사랑이뭐길래, 야인시대, 명랑소녀성공기, 제목이 생각이 안나지만 이나영이 주연으로 나와 성공한 유일한 드라마, 아 생각이 안 나

  2.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8.07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만 봐도 주옥같았던 장면들이 눈앞을 스치네요..

  3. 블루던 2009.08.07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사세.. 아일랜드.. 소울메이트

  4. 지나가는나그네 2009.08.07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티홀. 상도. 세종대왕 신돈. 남자이야기.

  5. 다랃. 2009.08.29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티홀.

  6. ㅋㅋ 2010.01.08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