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회담>에서 기존의 멤버들이 하차하고 새로운 멤버들이 들어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논란은 한 멤버를 중심으로 집중 적으로 일어났는데, 바로 일본 대표 유타의 영입에 특혜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기존의 멤버들이 프로그램에 적응을 마치고 토론역시 더욱 활기를 띌 수 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멤버의 교체는 시청자들과의 충분한 소통의 결과라고 보기 어려웠다. 특히 한국말이 능숙해 토론에 적합했던 일리야등의 하차는 납득하기 어려운 지점에 있었다. 물론 <비정상회담>의 화제성과 시청률이 예전 같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는 단순히 멤버들의 식상함 때문이 아니었다. 토론의 주제와 이야깃거리가 고갈되고 <비정상 회담>의 형식 자체가 익숙해졌기 때문이었다.

 

 

 

이를 극복하는데 새로운 캐릭터가 필요하다는 판단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전개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새로운 멤버들의 캐릭터가 이전과 비교하여 눈에 띌 정도로 특별하거나 개성이 넘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나 일본 대표 타쿠야를 밀어내고 다시 일본 대표가 영입된 것에 대한 불만은 높았다. 그 이유는 유타가 타쿠야와 비교했을 때, 딱히 한국말이 능숙한 편이 아니었던 데다가 일본의 문화와 역사에 해박한 지식이 있는 캐릭터도 아니었고 결정적으로 거대 기획사 SM의 연습생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미 비정상회담에는 전현무와 장위안등, SM에 소속된 인물들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유타는 가수 준비를 하는 캐릭터로 이미 가수 데뷔를 한 타쿠야와 캐릭터가 겹치는 데다가 국적도 같아 굳이 타쿠야 대신 유타가 <비정상 회담>에 들어와야 할 이유가 부족했다. 이제 갓 스무 살이 된 그가 일본에 대해서 얼마나 새로운 정보나 지식을 알려줄지도 의문이었다.

 

 

 

 

<비정상 회담>의 흥행포인트는 바로 토론이었다. 그들은 사실상 한국인들보다 뛰어난 유머감각을 구사하기는 힘든 언어적인 한계가 있다. 그들은 다른 나라의 다른 생각을 전하며 각각의 의견 차이를 보이는 과정을 보여주며 화제성을 모았다. 그러나 유타의 경우, 한국어를 기존의 멤버만큼 유창하게 구사하지도 못하는 데다가 자신의 깊은 생각이나 철학으로 토론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라고 할 수도 없다.

 

 

 

그의 강점은 전형적인 꽃미남 외모와 SM 이라는 거대 기획사의 연습생이라는 스펙에 있다. 그러나 <비정상 회담>에서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 물론 뛰어난 외모는 플러스 요인이다. 그러나 뛰어난 외모가 전부가 되어서는 안된다. 토론이 기본인 프로그램에서 토론을 할 수 없다는 점은, <비정상 회담>에서 그의 존재의 이유 자체에 의문을 들게 하는 지점이다.

 

 

 

그는 첫회부터 개인적으로 역사 문제를 인정한다. 받는 사람이 납득할 때까지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독일이 훌륭하다며 역사적인 문제에 대해 다분히 한국 활동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그는 일본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토론할 수 없는 태생적인 한계를 가진다. 아이돌의 활동 무대는 한국을 넘어 일본으로도 넓혀지기 때문이다. 그는 중국과 한국을 의식한 발언을 해야 하지만 동시에 역사 문제에 대하여 100% 인정하는 발언을 할 수도 없다. 그가 일반인이 아니라 아이돌인 까닭이다. 물론 이런 문제점은 기존멤버였던 타쿠야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에 대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는 멤버라면 굳이 바뀌어야 했느냐는 질문이 머릿속에 떠오르고야 마는 것이다.

 

 

 

 

 

노르웨이 대표인 니콜라이가 꺼낸 하시마 섬에 대한 이야기에 그는 일본 사람들은 잘 모른다. 검색해 보니 슬픈일이 있었더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는 전현무에 의해 아시아에 끼쳤던 피해를 생각하면 국가 이상으로 생각해야 되는 것은 맞는 것 같다.” 며 무마된다. 적극적인 토론이 펼쳐질 수 없다. 물론 한국 방송에서 일본에 유리하게 말을 맞출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한국을 무조건 편들 수도 없는 딜레마가 그에겐 있다. 이런 딜레마는 토론을 중시한 프로그램에서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멤버 교체를 할 거였으면 이런 딜레마를 깰 수 있는 캐릭터를 섭외하는 편이 옳았다. 단순한 얼굴마담이라면 타쿠야와 별 다를 것이 없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유타에게 이는 논란은 <냉장고를 부탁해>의 맹기용 논란과도 닮아 있다. 요리에 대한 기본 실력보다는 외모와 스펙이 화제가 된 맹기용에게 쏟아지는 비난은 상상이상으로 거셌다. 유타 역시 외모와 스펙 이상의 토론에 대한 기본적인 자질이 없다. 그렇기에 낙하산논란을 피해가기 어려운 것이다.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이 무엇을 보고 싶어하는지를 제대로 꼬집는 것이 제작진이 할 일이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보고 싶은 것은 꽃미남 셰프가 아니라 요리에 대한 진지함이었다면 <비정상 회담>에서 보고 싶은 것은 꽃미남 패널보다는 토론을 활기차게 만들어 줄 캐릭터다. 그런 진지함이나 캐릭터는 단순히 외모와 스펙이 더 부각되는 출연자로 인해 산산조각난다. 이 산산조각이 다시 온전한 모습으로 거듭나는 것은 쉽지 않다. 과연 특혜 논란을 벗고 유타는 맹기용의 전철을 밟지 않을 수 있을까. 그 길은 그가 단순히 역사 문제를 벗어나 토론에 적극적인 참여도를 보이는 데서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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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무엇을 잘못했던 것일까. ‘셰프’ 맹기용에 대한 이야기다. 훈훈한 외모에 젊은 나이로 단숨에 주목 받은 그는, 어느새 TV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것에 이어 대세 예능인 <냉장고를 부탁해>와 <나 혼자 산다>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모순적이게도 그가 TV속에 자주 등장할수록, 그를 향한 비난의 수위는 높아졌다.

 

 

 

 

처음에는 그의 캐릭터에 그를 돋보이게 할 만한 이야기가 없다는 게 문제였다. 그는 받는 주목에 비해 셰프 경력은 너무 짧았고, 요리 자체보다는 외모나 스펙으로 주목을 끌었다. 실력이 검증되지 못한 그의 방송 출연은 그를 ‘요리사’ 보다는 ‘연예인’으로서 소비하게 만들었고 셰프이면서도 연예인으로서 소비되는 그의 이미지는 비난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그가 만들어 낸 요리 또한 문제였다. 비난의 시작이었던 꽁치 샌드위치 ‘맹꽁치’를 비롯하여 그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만든 요리들은 모두 날선 비난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되었다. 처음에는 “셰프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요리”라는 비난이 주를 이루더니 다음 요리에는 “너무 안전하고 쉬운 요리”라는 비난이, 그 다음에는 ‘레시피 표절논란’으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과거 다른 방송에서 선보였던 요리들도 ‘수준 이하’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 중 레시피 표절논란은 생각보다 논란이 커지게 되었고 맹기용이 표절한 것으로 의심되었던 레시피를 올린 한 블로거는 “표절이 아니다”라는 해명까지 했다. 이에 오히려 동정론이 고개를 들기도 했다. 그러나 맹기용이라는 사람 자체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진 것은 아니었다.

 

 

 

 

급기야는 맹기용의 어머니가 인터넷에 글을 올려 ‘금수저 논란’을 해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만큼 맹기용에 대한 비난의 수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가열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맹기용의 자질 논란에서 시작된 이 비난은 나중에는 맹기용이라는 사람 자체에 대한 비호감으로 변질되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방송출연을 감행하는 그에 대한 비호감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비난을 위한 비난이 터져나왔다.

 

 

 

 

요리는 물론 창작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레시피를 적절하게 이용할 줄도 알아야 한다. 셰프라고 하여 언제나 새롭고 신기한 요리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요리를 먹는 사람의 만족도다. 맹기용은 실제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풍과 박준우 기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이는 ‘상대가 너무 쉬웠다’ ‘맹기용을 띄워주기 위한 전략이다’ ‘다른 사람의 요리가 더 나았다’는 식의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이쯤되면 그가 숨만쉬어도 욕을 먹는 수준이다. 물론 어떤 인물에 대한 호불호를 결정하는 것은 개개인의 판단일 수 있다. 맹기용의 경우, 부각된 것은 실력과 경력 보다는 그를 둘러싼 배경이었고 이 점이 바로 그를 구설에 휘말리게 한 지점이었다. 셰프로서 자신을 포장하면서도 대중에게 셰프로서의 자격을 설득시키지 못한 맹기용의 책임역시 간과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비난을 위한 비난이 정당성을 얻는 것은 아니다. 이미 대중은 맹기용에게 긍정적인 시선을 던져줄 아량이 없다. 어떤 행동을 하여도 비난의 날을 세울 준비만을 하고 있다. 비난의 이유는 그저 ‘그가 맹기용이라서’이다. 그에 대한 호감을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그의 모든 행동에 일일이 비난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무조건 그의 책임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지금 맹기용에게 쏟아지는 비난은 어떤 사람 자체를 매장시키고 마녀사냥 하는 잔혹한 대중의 모습에 다름 아닌 것이다.

 

 

 

 

그를 비난하는 사람 중 그의 요리를 먹어 본 사람은 대다수가 아니다. 요리의 레시피만 가지고 그를 비난하는 것은 그 요리를 맹기용이 만들었다는 이유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 이제 그만 광기어린 비난을 멈추어야 한다. 비난을 위해 이유를 가져다 붙여 그 비난을 정당화 하려는 태도는 맹기용이 받았다는 특혜와 스펙보다 훨씬 더 불합리한 태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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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omgoml.tistory.com BlogIcon 천백십일 2015.06.26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맹씨에 대한 비난이 일정 수준을 넘어 섰다는 것엔 동의합니다. 다만, 논란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맹씨는 그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본인의 일이지만, 해명 혹은 다른 코멘트를 하는 사람은 프로그램 PD, 주위 요리사, 부모인 상황이죠.
    더 잘하겠다 라던지, 부족함을 느껴 잠시 쉬겠다던지 같은 코멘트를 본인이 직접 못하는 이유라도 있는 건가요

  2. Favicon of https://wooyoung92.tistory.com BlogIcon 손종훈 2015.06.26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건 모르겠고... 나 혼자 산다에 맹씨가 햄스터를 기르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사육환경이 너무 안 좋았어요. 햄스터를 잘 길러야겠다는 의지가 전혀 안 느껴지더군요. 돈도 많은 분이 왜 그렇게 싸구려 용품에 싸구려 사료만 고집하는지... 맹씨한테 실망했어요. 제가 알기로 그 문제 때문에 맹씨를 싫어한다는 햄스터 사육자들이 적지 않아요.

  3. Favicon of https://starlucky.tistory.com BlogIcon starlucky 2015.06.28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은 539인데 댓글은 두개...; 전 tv를 안봐서 이런거 볼 때마다 새삼 미디어에서 자유롭다는게 얼마나 좋은건지 느낍니다.

  4. Favicon of http://happy1story.tistory.com BlogIcon 행복알림이 2015.06.28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변화가 필요할듯 하네요!!

  5. Favicon of https://padmasambhava.tistory.com BlogIcon 생명마루한의원 2015.06.29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논란이 많이 되더라구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맹기용이 말 그대로 맹비난을 받고 있다. 그의 요리 실력과 경력을 문제삼는 시청자들이 많아지면서, 그가 요리사로서의 경력이 지나치게 짧은 것은 물론, 요리사 보다는 사업가에 가깝다는 반응들이 주를 잇고 있다.

 

 

 

그동안 경력과 입담, 캐릭터까지 갖춘 요리사들을 기용하여 생각보다 긴장감 넘치는 요리 대결을 펼친 <냉장고를 부탁해>의 분위기에 맹기용이 어울리지 않고 불편한 감정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냉정히 따지고 보면 이는 단순히 경력이나 실력의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있는 김풍 역시 정식 요리사는 아니다. 그는 요리하는 웹툰 작가라는 특이한 이력으로도 <냉장고의 부탁해>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맹기용이 단순히 요리사로서 라기 보다는 꽃미남’ ‘엄친아등의 키워드가 부각되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점이었다.

 

 

 

요리사로서 4년 경력은 어렸을 때부터 요리를 업으로 삼은 이들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짧았고 다른 출연진들에 비해서 경력도 없었다. 아예 다른 분야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요리를 취미로 하는 수준이라는 전제도 깔려있지 않다. 외모와 스펙이 가장 큰 무기인 그에게 있어서 <냉장고를 부탁해>의 출연은 일종의 특혜처럼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이는 그의 캐릭터에 아직 스토리가 없기 때문이다. 백종원은 요리사보다는 사업가에 가깝지만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집밥 백선생>등에 출연하여 자신의 고유한 캐릭터와 매력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마리텔>에서 그는 자장면을 만들다가 춘장을 태우고 계란말이가 팬에 눌러 붙어 안 떨어지는 실수를 하지만 그런 실수들이 요리사로서의 그의 품위나 가치를 훼손시키지는 않는다.

 

 

 

<힐링캠프>등에 출연해 직원들이 행복해야 손님들이 행복한 것같은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 하거나 <마리텔>에서 설탕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삐치는 듯한 제스쳐는 상반된 것이지만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노력한 사람의 인간성이 그대로 화면에 표출되자 그의 행동은 그의 삶 속 한 부분 속의 스토리를 만든 것이다. 설탕이라는 소재가 재미있을 수 있는 것은 그가 운영하는 식당들에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는 루머가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 때는 이처럼 대중의 공감대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맹기용의 경우는 이런 공감대 형성이 없다는 게 문제다. 그의 화려한 외모와 배경을 바탕으로 그를 요리사로 캐스팅한 것은, 공감대가 없는 와중에 너무도 갑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는 요리사보다는 엔터테이너로서 먼저 알려졌고 소비되고 있다. 요리사의 타이틀을 가지고도 엔터테이너로서 부각되는 그의 삶 자체에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가 엔터테이터로서 자신의 개성을 확고히 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그는 한 마디로 어선가 갑자기 나타난 신데렐라 같은 존재다. 그러나 그 신데렐라가 된 과정이 석연치가 않다. 그의 실적이 그가 받은 특혜를 상쇄하지 못할 만큼 눈에 띄지 않는다는 느낌이 문제다. 그 느낌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그가 정말 천재적인 실력을 보이거나 아니면 그의 삶속에 자연스럽게 그의 캐릭터를 대중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미 인기있는 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나혼자 산다>에 나오는 것은 차근 차근 자리를 잡아 나온 여타 예능인 형 셰프들에 비해서 너무나도 큰 비약이다.

 

 

 

이런 비난이 쏟아진 것에 대해 그는 힘들고 죄송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이런 비난을 감수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시키는 것은 온전히 그의 몫이다. 이미 방송은 시작되었다. 그가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온전히 해 내는 길 밖에는 없다.

 

 

 

물론 이는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그 시간동안 그가 무너지지 않고 굳건하게 버텨낼 수 있을 것인가. 시청자들의 괴리감을 충족시킬만한 고유의 매력을 찾아내지 않고서는 고통의 시간은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다. 그가 TV속에서 자신이 가진 매력을 시청자에게 설득시키는 그 순간이 바로 그를 향한 비난이 멈추는 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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