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사 월화드라마가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시작하면서 시청률 싸움 역시 치열했다. 일단 승기는 50부작의 사극, SBS <대박>이 잡았다. 그러나 여전히 시청률 반전의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황. 세 드라마 모두 각각의 장점을 가지고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각각의 드라마에 시청 포인트, 그리고 드라마의 재미를 주도한 신스틸러를 분석해 보았다.

 

 

<대박> 최민수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박>은 아직 장근석, 여진구등 주인공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임에도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다. 백대길(장근석)이 왕의 핏줄임에도 불구하고 버려짐으로써 또다른 핏줄인 연잉군(여진구 분)과의 필연적인 싸움을 그리는 과정을 상당히 촘촘하게 그린 것이다. 일단 중장년층의 선호도가 좋은 사극이라는 점 또한 <대박>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대박> 1, 2회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명불허전 연기력을 뽐내는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이문식, 전광렬, 최민수, 임현식 등 연기력이라면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향연이 드라마 내내 펼쳐진다. 연기력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한 시간은 빠르게 흐른다. 그 중에서도 숙종역을 맡은 최민수는 이 드라마의 갈등 중심에 서 있는 왕으로서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포착해냈다. 특유의 무게감과 스타일을 캐릭터에 투영시키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한 층 더 끌어 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최민수는 <대박> 1, 2회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말그대로 압도적인 존재감. 그의 카리스마는 방송 삼사 그 어느누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다. 그는 앞으로도 절대 권력으로서 긴장감을 책임질 가장 강력한 신 스틸러가 될 전망이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삼사 드라마 중 유일하게 성인 주인공이 첫 회부터 등장한 <동네변호사 조들호>(이하 <조들호>)의 신스틸러는 역시 타이틀롤을 맡은 박신양이었다. 웹툰 원작의 <조들호>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분투하는 특이한 캐릭터의 변호사가 가장 눈에 띌 수밖에 없는 구조다.

 

 

 

사회적인 문제를 드라마 안에 녹여내면서 휴머니즘을 보여주는 것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포인트다. 그 안에서 박신양은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주인공 조들호를 완벽히 표현해 낸 신스틸러다. 그는 재판을 뒤집는 수완을 발휘하며 긴장감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시그널>등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 작품들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조들호의 활약 여부에 따라 이 드라마가 반등할 여지도 충분히 있다. 시청률은 <대박>과 비교해도 1% 내외의 차이다. 박신양의 원맨쇼가 될 것인지, 그 안에서 박신양의 캐릭터 이상의 울림이 존재할 것인지가 이 드라마의 성공 여부라고 할 수 있다.

    

 

 

 

<몬스터> 정보석

 

 

 

 

삼사 드라마 중 최하위로 시작했지만 <몬스터>역시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자이언트> <기황후> , 히트작을 집필해 온 부부작가 장영철-정경순 콤비의 극본에 다소 뻔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복수극이라는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아직 주인공인 강지환과 성유리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이라는 점 또한 이 드라마의 반전 요소가 될 수 있다.

 

 

 

<몬스터> 1, 2회에서는 강지환의 아역격으로 이기광이 등장했다. 이기광은 아이돌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 드라마에서는 절대 악인인 변일재(정보석)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1, 2회에서도 주인공 강기탄이 성형수술을 하고 노숙자가 되는 과정은 모두 변일재로 인해 벌어진다. 변일재가 강력하면 강력할수록 이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자이언트> 등에서 악역 연기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온 정보석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코믹부터 악역까지 모든 역할을 아우르는 정보석이라는 배우의 힘을 이 드라마에서도 다시 확인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사 드라마는 각각의 장점과 포인트가 확연하다. 여전히 시청률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고 시청자들의 구미를 만족시키는 작품이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다. 과연 어떤 드라마가 그 승기를 잡을까. 여전히 살벌한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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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양이 출연한 드라마 [싸인]이 호평과 좋은 스토리에도 불구,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며 논란을 낳았다.


 박신양과 김아중, 두 주연배우가 불참한 탓도 있겠으나 전체적으로 드라마 스페셜 부문에서 정겨운이 남자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제외하면 아무런 상도 수상하지 못해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 물론 상을 꼭 수상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눠먹기식 수상 결과가 남발되는 과정에서도 싸인이 이런 홀대를 받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힘들다. 


  MBC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로열패밀리로 호평을 들었던 염정아가 무관에 그치며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낸 것이다. 그들의 연기력으로 보나 흥행력으로 보나 무관에 그칠 성적은 아니었는데 다른 드라마에 화제성이나 시기 면에서 밀리고 만 것이다. 이는 연기대상이 곧 줏대없고 기준 없는 그렇고 그런 연말 시상식이라는 점을 증명하고 만 것이다.


 박신양은 연기대상에 불참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같이 호흡을 맞췄던 김아중 역시 연기대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일단 이 부분에서 수상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은 알아야 한다. 하지만 수애가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을 두 개나 거머쥔 것을 보면 박신양이나 김아중이 굳이 수상을 하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 진정 연기력으로만 승부하는 연기대상이라면 박신양이 적어도 하나 정도는 수상을 했어야 했다는 얘기다.


 반면에 사회를 맡은 지성과 최강희가 출연한 보스를 지켜라는 무려 7개의 상을 가져가는 저력을 발휘했다. 누가 보더라도 몰아주기식 수상이 아닐 수 없었다.


 염정아도 마찬가지다. 솔직히 말해서 MBC 드라마 여자 주인공 중에서 염정아를 능가하는 연기력을 보인 사람은 찾기 힘들었다. 염정아는 로열패밀리에서 구박받고 핍박받는 며느리에서 야망과 욕망을 숨긴 철의 여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엄청난 호평을 들었다. 하지만 결국 염정아는 이런 연기력과 상관없이 잊혀진 얼굴이 되고 말았다. 화제성면에서 더 뛰어났던 다른 드라마들에 가려서 염정아는 보이지도 않았던 것이다.


 아쉬운 점은 또 있었다. 결국 중견연기자들이 수상할 수 없는 한계를 이번 연기대상은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연기력 하면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김해숙이나 김영철이 단 하나의 상도 수상하지 못하면서 연기대상 역시 연기력이 아닌, 젊은 배우 붙들어 놓기에 쓰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연기대상이라는 의미가 무얼까. 그 해를 빛냈던 작품을 치하하는 의미도 분명히 있을 것이지만 그 본질은 진정으로 연기를 제대로 해 낸 사람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의미일 것이다. 물론 시청률도 중요하고 화제성도 중요하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들, 시청자들이 인정한 연기를 한 사람들을 외면한다는 것은 연기대상의 본질을 흐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솔직히 말해서 연기대상 시상식은 점차 그 권위가 떨어져가고 있다. 차라리 삼사를 통합하여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이 선정한 연기대상 시상식을 여는 편이 훨씬 더 긴장감있고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각 방송사가 따로 진행하며 자신들의 수상 남발을 어떤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참으로 눈꼴시린 일이 아닐 수 없다.

 박신양의 불참은 어쩌면 이런 의미일지도 모른다. 박신양은 이미 SBS에서만 두번이나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모두 좋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몰고 온 작품에 출연한 탓이었다. 박신양은 그 상이 얼마나 의미 없는 것인가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연기대상이 그를 버린 것이 아니라 그가 연기대상을 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박신양이나 염정아가 무조건 수상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수상 결과가 결국은 나눠먹기식 방송사 입맛 맞추기에 지나지 않는다면 굳이 연기대상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부터 제대로 해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연기대상 시상식이 점점 전파낭비, 시간낭비처럼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점점 보고 싶어지지 않는 연기대상, 시청자들이 외면하는 연기대상을 이제는 그만 만들고 좀더 다채롭고 흥미로운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방송사가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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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 2012.01.01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가지 드라마 모두...권력있고 돈있는 사람들의 악행을 꼬집는 내용...상을 거부했을 수도 있지만 애시당초 가능성 자체가 제로였을지도..상받으면 사람들이 드라마를 다시보다 던가 이슈화 될수있으니 사전에 막은걸수도 이런 음모설을 감히 올리는 이유는 특히 박신양을 비롯한 "싸인"자체에 대한 홀대때문..ㅠㅠ

  2. 시엘 2012.01.02 0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로열 패밀리>가 재벌 이야기를 꺼내서 심기에 거슬린 걸까요?
    그래도 김영애 님은 특별상이라도 받으셨던데 (대상감이었지만),
    염정아의 연기를 이렇게 홀대하다니...
    그 전부터 작품에 상 준다 해서 기대 안 했지만, 그래도 염정아는 줄 줄 알았어요.
    염정아, 참 안타까워요. 그런 배역 맡기도 힘든데...

    그래도 M사는 올해 예능부터 엉망이라 그렇다 쳐도.

    SBS는 예능에서 칭찬 받더니, 연기대상에선 전체적으로 실망시키는 군요.
    대상은 제대로 줬지만, SBS가 박신양과 <싸인>을 이렇게까지 홀대할 줄 몰랐어요.
    <싸인>은 <뿌리깊은 나무>와 함께 올해의 명품 드라마 아닌가요?
    전 시상식에서 이 두 작품에 상을 몰아줄 줄 알았어요.
    게다가 박신양이 SBS에서 시청률로 대박 터뜨린 드라마가 몇 갠데. 너무하네요.

  3. 시청자 2012.01.02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신양씨나 염정아씨의 연기는 대상감이였습니다. 참 씁쓸했습니다.



배우 조민기가 트윗에 올린 글이 화제다.


"이상한 나라에서 탈출했다. 반성도 없고 위선만 있는 악령들로부터 탈출!"이라며 "이 세상 단 한 사람은 그것을 '완벽한 대본'이라며 녹화 당일 날 배우들에게 던져주며 그 완벽함을 배우들이 제대로 못해 준다고... 끝까지 하더이다. 봐주시느라 고생 많았다" 라는 글을 써 출연작 [욕망의 불꽃]의 정하연 작가에게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이에 정하연 작가는 명예훼손 등의 죄목을 물어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며 "조민기가 얼마나 유명한 배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야말로 정신병자에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덜 떨어진 아이" 라고 독설을 내뿜었다.


[욕망의 불꽃] 제작 과정에서 간간히 터져나오던 '불화설'이 곪고 곪다가 터져나온 셈이다.


이처럼 작가와 배우는 가깝우면서도 가장 먼 사이다. 일이 잘 되면 든든한 동료이지만, 조금만 틀어져도 서로에게 날을 세우는 적이 되기 때문이다.


작가와 배우. 배우와 작가. 그 치열한 '전쟁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보자.


깐깐 '김수현' vs 말괄량이 '김희선'


현역 최고의 작가와 말괄량이 신인배우가 만난다면 어떤 결과가 벌어질까? 아마 작가는 작가 나름대로, 신인배우는 신인배우 나름대로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날텐데 그 유명한 [목욕탕집 남자들]에서의 김수현 작가와 김희선이 그랬다. 실수로 선배 강부자의 의자에 앉았다가 강부자에게 한 소리를 듣자 "세상에 니 의자 내 의자가 어딨냐. 앉으면 내 의자지."라고 대꾸했다던 겁없는 19살 김희선은 현역 최고 작가인 김수현조차 컨트롤 하기 쉽지 않은 말괄량이였다.


[목욕탕집 남자들] 첫 대본 리딩날 김희선의 연기를 보고 "쟤가 이 드라마 출연하면 난 이 드라마 안 쓴다."며 노발대발했다던 김수현은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얌전하고 참한 '수경' 캐릭터를 김희선의 성격에 맞춰 어른 무서워할 줄 모르고 자기 감정에 솔직한 X세대의 전형으로 바꾸는 고역을 치뤄야 했다. 그 후에도 배우통제에 엄격한 김수현과 자유분방한 김희선은 리딩 때마다 사사건건 부딪혔고 드라마가 끝나는 순간까지 김수현은 김수현 나름대로, 김희선은 김희선 나름대로 고생스러운 나날을 보내야 했다고.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목욕탕집 남자들]이 5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스타작가 김수현의 체면을 세워줬을 뿐 아니라, 김희선을 당대 최고의 스타로 성장시켰다는 사실. 고생은 했지만 결과가 좋았으니 작가와 배우 모두 손해를 본 건 아닌 셈이다. 하지만 김희선을 만나 생각도 않던 고생을 한 김수현은 2000년 드라마 [불꽃]에서 작가를 연기한 이영애의 입을 빌려 그녀를 이렇게 평한다.


"아가씨, 아가씨는 김희선 안 써요? 난 김희선 이쁘고 좋던데." / "난 그렇게 세상에서 지 잘난 맛에 사는 애는 안 써요."


하여튼 대단한 작가에 대단한 배우다.


"재수없어" 김은숙 vs "내맘대로" 박신양


이와는 반대로 갓 등단한 신인 드라마작가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가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 상황도 만만치가 않다. 2004년 최고의 화제작인 [파리의 연인]의 작가 김은숙과 배우 박신양이 그랬다.


지금은 [연인]시리즈와 [온에어][시크릿 가든] 등으로 회당 3000~4000을 받는 인기 작가지만 당시 김은숙은 데뷔작인 [태양의 남쪽]을 신나게 말아 먹고 [파리의 연인] 시놉시스로 방송국을 전전하다 신우철 PD의 도움을 받아 겨우 드라마를 쓰게 된 처지였다. 이에 비해 박신양은 영화 [범죄의 재구성]으로 흥행 파워를 입증시키는 등 예나 지금이나 굳건한 톱스타였다.


상황이 이러하니 자기 개성 강하기로 유명한 박신양이 새파란 신인인 김은숙의 대본을 가만히 둘리가 없었다. 박신양이 즉석에서 대사를 자기 입맛에 맞게 바꾸기도 하고, 마음에 안드는 장면은 과감하게 잘라버리는 바람에 김은숙은 대본을 쓸 때마다 골머리를 앓아야만 했다.


그러나 김은숙이 당하고만 있을 수 있나. 고재열의 독설닷컴에 따르면, 그녀는 매번 박신양이 나오는 장면마다 "뙤약볕 아래서" 라는 지문을 넣어 그를 골탕먹였는데 결과는 언제나 대실패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유인 즉슨, 대본을 받아든 박신양이 지문을 지워버리거나 촬영을 거부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촬영 장소를 다른 곳으로 바꿔버렸기 때문이라고. 


이 때의 악연 때문인지 세상이 다 알아주는 스타작가로 성장한 김은숙은 지금도 박신양 이야기만 나오면 "세상에서 젤 재수없는 배우" 라고 손사래를 친다고 한다. 참고로 [온에어]에서 김하늘이 연기했던 '오승아' 캐릭터의 대부분은 김은숙이 박신양에게서 영감을 얻은 거라는 재밌는 이야기도 들린다.


'멱살'로 맺은 우정


김은숙과 박신양이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벌인 경우라면 실제로 육탄전을 벌인 작가와 배우도 있다. 바로 대한민국 최초로 열혈 매니아들을 양산한 드라마 [거짓말]의 노희경과 배종옥이다. 당시 노희경은 꼬장꼬장하고 자기 색깔 뚜렷한 배종옥이 어찌나 미웠던지 그녀가 나오는 장면 장면마다 어려운 대사를 집어 넣거나 표민수 PD에게 부탁해 카메라 앵글을 이상하게 잡게 하는 등의 소심한 '복수'를 감행했다고 한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던지 하루는 윤여정, 배종옥과 우연찮게 엘레베이터를 같이 타게 된 노희경이 다짜고짜 배종옥의 멱살을 잡으며 "연기 좀 똑바로 하고 작가 말 좀 들어! 이 여자야!" 라고 고함을 쳤다고. 재밌는 것은 뜬금없이 작가에게 멱살을 잡힌 배종옥이 화를 내기는 커녕 깔깔 대고 웃으면서 "알았어요, 작가님. 연기 잘 할게요." 라고 대꾸했다는 것이다.


이 이후로 배종옥에 대한 노희경의 분노는 신기하게도 말끔히 사라졌고 지금까지 [바보 같은 사랑][꽃보다 아름다워][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그들이 사는 세상] 등에서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자랑하고 있다.그렇다면 이들과 같이 엘레베이터를 탔던 윤여정은 이 사건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노희경이가 갑자기 확 달려들어서 배종옥이 목을 조르더라구. 어찌나 무섭던지. 그래놓고 하는 말이 연기 좀 잘해라니 얼마나 기막혀. 내가 나중에 노희경이한테 한 마디 했지. 연기 못하는 애들만 데려놓고 니 드라마 시키면 연쇄 살인나겠다고. 그 이후로 난 노희경이랑 드라마 하면 걔랑 같이 엘레베이터 안 타. 하하."


작가에게 직격탄 날린 김정은의 '한마디'

노희경과 배종옥처럼 싸우고 난 뒤 오히려 좋은 관계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아예 파국으로 치닫는 경우가 더 많다. [루루공주]의 김정은과 권소연-이혜선 작가의 경우가 그렇다. [루루공주]를 찍을 당시 김정은은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와 상황 전개로 도무지 연기를 할 수 없는 지경" 이라며 "시청자들에게 부끄럽다" 는 요지의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켰다.


[루루공주]에 대한 공개 비판 뒤 김정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속이기 때문에 출연한다."고 말해 김정은의 작가 비판을 둘러 싸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배에 탄 식구를 매몰차게 비판할 수 있느냐는 반대의견부터 드라마가 산으로 가니 주인공으로서 할 말을 한 것 뿐 이라는 찬성의견까지 여러 의견이 쏟아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찌되었건 이 드라마는 20%가 넘는 시청률로 시작해 한 자릿수로 끝난 '유례없이' 망한 드라마가 됐고, 김정은에게는 지우고 싶은 드라마 그래피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내 캐릭터 돌려놔!" 고현정 vs 유동윤


김정은과는 결과가 다르긴 하지만 [대물]의 고현정과 유동윤 작가 역시 드라마 제작과정 내내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 중간에 교체 투입된 유동윤 작가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고현정은 '서혜림' 캐릭터가 초반 설정과 다르게 흘러가자 시정을 요구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여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비록 [대물]은 20% 후반대의 높은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그 과정에서 일어난 파열음은 고현정과 유동윤 작가 모두에게 대단한 스트레스였다.


그래서였을까. 그 해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 고현정은 유동윤 작가에게 이러한 말을 남긴다.


"작가님, 진짜 당신이 미워서 욕을 했겠습니까? 처음에 드라마 반응이 좋았는데, 갈수록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 같아 속상해서 그랬습니다. 아시죠?" 과연 대통령다운 쿨한 사과다.
 


작가와 배우의 사이가 언제나 좋을 수는 없다. '드라마'라는 하나의 작품을 만들다보면 각자의 의견이 있을 수 밖엔 없고, 때때로 의견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 의견 충돌이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어야지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 위한 과정이어서는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조민기와 정하연 작가의 반목은 아쉬운 마음이 크다.


[욕망의 불꽃]이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유종의 미를 거둔 마당에 이런 식의 소모적인 논쟁은 오히려 드라마를 즐겁게 시청한 시청자들에 대한 모독이고 결례다. 모쪼록 이번 사건이 잘 마무리 되어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는 방향에서 수습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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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으음 2011.03.31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씁쓸하네요..

  2. Favicon of https://cultpd.com BlogIcon 미디어리뷰 2011.03.31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피디로서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작가와 피디의 관계도 비슷합니다 ㅎㅎ

  3. 누노 2011.03.31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 블로거들 보면 그저 방송보고 리뷰쓰거나 뭔 사안에 대해 비난하기 바쁜데 이 포스팅은 사건을 계기로 몰랐던 사실을 재기사화 했네요...참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잘봤습니다..

  4. Favicon of https://peter0317.tistory.com BlogIcon 제로드™ 2011.03.31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와 배우간의 관계가 참 미묘하면서도 서로 대립될 소지가 많겠군요. 쪽대본이나 일주일에 두 편씩 방영되어야 하는 한국드라마의 현실이 녹록하지 만은 안은 듯 싶어요. 촬영관련 현장 인프라가 조금씩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5. hmm 2011.04.01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재미나게 잘 읽었어요 노희경&배종옥 이야기는 재밌으면서도 왠지 멋진(?)사람들이군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호감도 쭉쭉 올라가네요 (원래 두분다 좋아해서 더 좋게 보인건가?)
    욕불은 방영초기에 저런얘기가 있었죠
    그때 작가가 '전혀 그런일없다 오해다'이런 반박기사 도 냈었던거 같은데(그 반박기사이후에 불화기사는 쏙들어갔었죠)
    그 변명은 거짓이었네요 정말 불화가 있긴 있었던듯하네요
    이미 끝난 드라마에 대해 얘기하는 조민기씨가 모양새가 안좋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괜한 얘기를 한 것 같진 않아요

  6. 앨리 2011.04.12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참 재밌고 알차네요^^
    잘 읽었어요. 작가와 배우와의 관계 어렵네요




'국민 남동생' 유승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워낙 잘 자란데다가 [선덕여왕] 으로 본격적인 성인 연기 도전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것으로 보인다.


아역배우가 이렇게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천천히 성인 연기자로 안착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승호의 행보는 다소 불안스럽다. 정확히 말하자면, 거품이 너무 끼어있다.




남발 되는 유승호의 '이미지'


유승호는 드라마 [가시고기] 로 데뷔하고 영화 [집으로] 로 주목을 받은 뒤, 거의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지속해 왔다. 영화만 해도 [집으로][돈텔파파][서울이 보이냐][마음이..]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고 드라마도 [부모님 전상서][왕과 나][태왕사신기] 와 같은 정통 드라마부터 [마법전사 미르가온] 같은 어린이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즉, 2000년 데뷔 이래 9년 동안 쉴틈없이 작품 활동을 지속했다는 소리다.


이 일련의 과정 속에서 대중은 '아역배우' 유승호가 성장하는 모습을 꾸준히 지켜봤다. 그리고 어느 순간, 어린티를 벗어던지고 점점 멋있는 남자로 성장하는 그에게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왕과 나] 와 [태왕사신기] 에서 훌쩍 자란 유승호의 매력을 발견한 사람들은 그에게 '국민 남동생' 이라는 칭호까지 붙여가며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집중했다. 웬만한 성인 배우 못지 않게 '잘생긴' 유승호에게 사람들이 호감을 갖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국민 남동생이라는 별칭이 붙고, 잘생긴 외모가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유승호가 스타성과 이미지를 팔기 시작한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태왕사신기] 이 후에 유승호가 내놓은 드라마나 영화는 전무했다. 배우로서 완성시킨 실질적인 결과물이 없는 상태에서 인기가 천정부지로 솟아 올랐다는 것은 사람들이 유승호의 연기나 작품에 열광했다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멋있게 자라는' 유승호 그 자체에게 열광했음을 의미한다. 한 마디로 이름값에 거품이 끼기 시작했다는거다.


내실이 쌓여있지 않은 스타의 인기는 조금만 삐끗해도 꺼져버리는 거품과 같다. 이는 특히 유승호 같이 어린 배우에게는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요즘 들어 물밀 듯이 쏟아져 나오는 유승호에 대한 가십성 기사는 이 위험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유승호, 티아라와 키스씬" "유승호, 영화에서 키스씬" "유승호, 키스가 아니라 입을 오물거린 뽀뽀" " 국민남동생 유승호, 턱선이 죽여주네~" 와 같은 보기에도 민망하고 자극적인 기사가 우후죽순 나오는 건 결국 지금 대중문화가 그에게 갈구하는 것이 그의 외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을 방증하고 있는 것이다.


유승호는 최근 1~2년간 '국민 남동생' 이라는 타이틀 아래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실시간 생중계 하듯 인터넷과 TV에 노출시키며 끊임없이 이미지를 팔고 있다. 여기에 더해 뮤직비디오와 영화 속에서 연달아 등장하는 키스씬 역시 대중의 가십거리로 도마 위에 오르며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뮤직비디오든, 영화든 상관 없이 유승호가 보여준 것은 '소년이 어떻게 남자로 성장하는가' 에 대한 아주 단순하고 단편적인 부분이었다. 이는 마치 [트루먼 쇼] 의 트루먼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연기나 작품보다 지금 유승호에게 중요한 것이 어떻게 '자라는 것' 에 대한 부분이라면 이는 자신의 사생활을 판 것과 진배없기 때문이다.




유승호, 거품을 빼고 문근영을 본받아라


최근 유승호는 영화 [4교시 추리영역] 으로 공식적인 작품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4교시 추리영역] 은 [마음이...] 이 후로 유승호가 원톱으로 주연한 영화로 배우로서 그가 가지고 있는 연기력과 재능, 카리스마를 가늠해 볼 만한 중요한 작품이다. 지금껏 '국민 남동생' 유승호를 사랑했던 사람들이라고 해도 자기 돈을 내고 보는 영화에서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관객의 시선으로 돌아오게 되어있다. 만약 유승호가 2년 전 연기력과 거의 변함이 없었다거나, 조금이라도 어색한 모습을 보인다면 관객들은 언제든지 비판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4교시 추리영역] 이 유승호 평가의 시발점이라면 드라마 [선덕여왕] 은 유승호 최초의 성인 연기라는 점에서 더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덕만, 유신만큼 중요한 역할인 김춘추 역에 캐스팅 되어 일찍부터 김남길과 함께 '비밀병기' 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인다면 시청자들 뿐 아니라 유승호 찬양에 눈에 불을 켜던 언론까지도 한 순간에 '유승호 열혈안티' 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그는 연기와 작품에 매진해야 하고, 이미지나 사생활을 팔기 보다는 내실을 쌓아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과거 유승호와 마찬가지로 '국민 여동생' 의 칭호를 받으며 이미지를 팔았던 문근영은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 을 통해 연기자로서 자신의 가능성과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며 아역배우가 성장하는 '좋은 선례' 를 만들어 놨다. 소설 속 신윤복이 튀어나온 듯 자신의 이미지에 딱 맞는 캐릭터를 연기한 그녀는 '아역 탤런트' 라는 지긋지긋한 꼬리표를 떼어버리고 남자와 여자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박신양이라는 걸출한 배우의 협력 속에서 문근영은 드라마 속 가장 아름다운 '배우' 로 재탄생 됐다. 배우 문근영의 위치가 재정립 되는 순간이었다. [바람의 화원] 이 시작할 때부터 문근영은 그녀에 대한 오해와 의혹의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던 사람들의 편견과 처절하게 싸워야 했고, 그 싸움의 현장 속에서 배우로서의 아름다움을 쟁취해야만 했다.


허나 그녀는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질지를 고민하기 이전에 자신을 어떻게 새롭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해 더욱 골몰했다. 연기에 골몰하는 과정 속에서 문근영은 청춘 스타가 누려야 하는 폭발적인 인기 대신에 배우로 성장하는 길목에 들어섰다. 그녀는 자신의 약점을 장점으로 커버했고 종국에는 약점조차도 장점으로 승화시키며 대중과 소통했다. 그 소통의 과정은 배우 문근영이 '배우' 으로 성장하는 '성장기' 의 역사로 기록된다.


비록 [바람의 화원] 은 화제작이었던 [베토벤 바이러스] 에 비해 시청률과 인지도 면에서 뒤떨어지는 결과를 보였지만 문근영의 고군분투는 그 자체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역사 왜곡 논란,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 속에서도 연기에 대한 투혼을 불태웠던 그녀는 국민 여동생도, 어린 신부도 아닌 그저 신윤복일 뿐이었다. 문근영의, 문근영에 의한, 문근영을 통해 만들어진 사람 '신윤복' 말이다.


유승호 역시 문근영을 본받아 그녀와 같은 길을 걸어야 한다. 문근영이 [가을동화] 이 후에 끊임없이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팔다가 작년에야 겨우 [바람의 화원] 으로 성장한 것과 비교한다면 지금 유승호의 상황은 그나마 더 나은 편이다. 그가 김춘추 역할을 유려하게 소화해 내고 문근영과 같이 유승호의, 유승호에 의한 '김춘추' 를 창조해 낼 수만 있다면 그는 이미지를 파는 어설픈 스타가 아니라 진정 한 계단 한 계단을 성실히 올라가는 배우의 위치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17살 밖에 되지 않은 유승호라는 배우가 자신의 이미지를 팔고, 사생활을 팔고, 외모를 팔면서 그저 그런 배우로 정체하길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기에 지금 유승호가 대중에게 보여줘야 하는 것은 '외적인 성장' 이 아니라 '내적인 성장' 이다. 좋은 작품에서 좋은 캐릭터를 만나 좋은 연기를 펼치고, 스타성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연기력으로 승부를 보는 '진짜 성장' 말이다.




17살 '국민남동생' 이 살아가는 법


환경은 만들어졌고 조건은 주어졌다. 이제 남은 건 유승호가 얼마만큼 이 기회를 제대로 살려내느냐에 달려있다. 최근 1~2년간 그의 대중노출이 철저히 '스타성' 의 거품을 키우는 쪽이었다면 이제 성인이 되기까지 3년여의 시간은 지금껏 쌓아놓은 거품을 서서히 빼며 거품 대신 내실을 채워나가는 시간으로 가져야 한다. 부디 유승호가 그저 그런 스타로 남는 것이 아니라 스타성과 연기력을 기반으로 하는 뛰어난 연기자로 살아가길 바란다.


17살, 아직 어린 유승호는 '갈 길' 이 멀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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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글쎄요?? 2009.08.11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잘 크고 있는 유승호의 외양만 지켜본게 아니라
    유승호의 연기도 쭉 지켜보고 있지만 본인의 연기력과 내실은 꾸준히 잘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승호 본인보다는 유승호의 외모나 자극적인 기사만을 내놓는 연예기자들의 문제 아닌가요?

    한밤님이 말씀하신 현재 유승호가 겪고 있는, 자칫 이미지화된 거품스타가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은
    문근영도 10대 시절에 겪은 것이고 사실 아역배우라면 누구나 겪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승호 군이 문근영 양에게서 배울 점이 많은 건 사실이겠지만 현재 거품스타는 아닌 것 같은데요.

  3. 웃기고있네 2009.08.11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근영 본받을게 뭐있다고 본받으래요?
    내가 보기엔 유승호보고 문근영 연기가 더 어색하고
    아직도 아역같단 생각이 들던데..-_-

    • 음.. 2009.08.11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기를 볼줄도 모르는 눈으로 무슨 드라마를 본다는 건지....

    • 그런 니가 더 웃기는데 ㅎㅎㅎ 2009.08.11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받을게 아~~~주 많은 사람이지. 공부잘해 연기잘해 착한일 많이해. 그보다 뭘 더 바라는데???

    • ^^ 2009.08.11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받을 게 없다...^^
      제대로 보고 말씀해 주시면 좋겠네요.^^
      객.관.적.으.로

  4. ^^ 2009.08.11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승호본인이 아니라..언론이나.. 누나팬들이다.. 유승호게시물마다... 어깨야 자라라 키더 커라.. 외모 어떠느니.. 키가 어떠느니.. 어제 봤는데 키가 의외로 작다느니.. 유승호 자신은 지금 노력중이고 부족한점 잘 알고 있을텐데..아직 덜 성장한 아이한테.. 이런 말이 끊임없이 나온다는것은...유승호를 지켜보는 사람도 문제다.. 어릴때 이미지소모 되봤자 얼마나 된다고 성인되면 또 다른모습으로 성장할텐데.. 17살되자마.. 유승호에 대한 평가가 쏟아져 나오니..원.. 사람들은 착각하고 있는데 유승호는 17살이야.. 고1 것도 1학기 막 마친 고딩배우라고.. 아직 성인연기를 하기엔 버거운 나이라구..근데 노력하려고 애쓰잖아.. 선덕에 나온다고 말타는거랑 그런거 연습한다던데.. 꾸준히 지켜봤다가 성인되서.. 만약 실패한다면 그때가서 이러니 저러니 해도 늦지않음!

  5. kk 2009.08.11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이글쓰신분 너무 오바하심.좀 웃기기도...
    17살짜리 남자애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듯.
    어차피 이미지팔아먹는것도 스타성 만드는것도 전부 지금 소속기획사의 전략인데 그리고 아직 고등학교 1학년?
    정도밖에 안된 아이한테 거품이라느니 내실을 다지라느니 하는건 너무 오버스러운거아닐까요?
    어린애들은 어차피 아프고 실패하면서 커보는건데 뭘 어떻게 처음부터 다 잘하하라는 말일까요?
    영화도 실패해보고 드라마도 망해보고 그러면서 커나가는거지. 게다가 아직스물도 안된 남자애한테 본격적인
    성인연기가 어쩌고 하는것도 좀 많이 오버하시는듯 ㅋㅋㅋㅋ 그리고 그나이에는 배우가되기보다는 스타가 되는게
    더 아아요. 그나이에 안누리면 언제 누려보겠음? 류시원처럼 나이37에도 자기가 아이돌인줄알고 연기더럽게 못하는것보다 20대에는 스타성을 좀 누리다가 나이좀들고 서른쯤되면 그때부터 배우로 불리는게 좋다고 그나이에는 좀 누려도 된다고 최민수도 그렇게 말했다던데. 뭔 개나소나 나이에 상관없이 전부 배우가 되라 거품을빼라 난리니.ㅋㅋㅋㅋㅋ
    오버좀 하지마셈.

  6. minji 2009.08.11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닮고 싶은 모티브는 있겠지만, 타인이 대놓고 누굴 닮아라 하는 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되네요..
    문근영은 문근영답게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고 유승호는 유승호 답게 열심히 해나가면 되는 것이지요..
    거품이 낀 다는 건..스타라면 90%이상은 다 껴있지요....톱스타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 중.. 연기, 외모, 사생활 등등
    먼지털어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요?? 그리고 실패나 좌절로 인해 더 노력하고 발전할 수도 있다는 건 왜 모르시나요??
    우리나라는 1등에만 연연하지, 꼴찌를 하더라도 그 사람이 얼마나 노력했는지엔 전혀 관심이 없으면서...
    그러니까 만년 2등이나 하지...같은 헛소리나 해댈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말그대로 이미지 관리 잘하고 탄탄대로만 걸어간다고...완벽한 것은 아닙니다...오히려 빈껍데기만 늘어갈 뿐이죠..
    본인의 인생입니다. 잘나갈때도 있고, 실패하고 좌절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팬이라면 격려해주고, 무조건 적인 비난이 아닌 도움이되는 비판과 충고로 오히려 도움을 줄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쓴 글은 도움이 되는 비판과 충고가 아닙니다.
    그냥 헛소리지요...당신이 무슨 권리로 거품이니 누굴 본받아야 한다느니 말하는지 좀 웃기네요..
    물론 본인의 생각이 있고, 입이 있고 쓸수가 있으니, 썼겠지만, 이렇게 대놓고 남의 동조를 얻으려 하는 게 잘못됐다는 겁니다.

  7. 미치겠네 ㅋㅋㅋ 2009.08.11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유승호는 별로 관심은 없지만 멀 본받긴 본받아
    머 유승호가 누구들처럼 언플이 올라온적도 없고 그냥 연기열심히 하고 CF나 찍는 앤데

  8. -_- 2009.08.11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분은 유승호군 욕한것도 아니고 좀 걱정되서 하는 거 같은데 막 욕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네요
    저도 유승호군 되게 좋아하는데 최근들어 좀 걱정도 되었어요 같은 이유로 말이죠 ;
    사람들의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는데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구요.

    아직 어떤지 모르니까.. 좀더 기다려봐야겠죠

  9. 제 생각...... 2009.08.11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다른, 성숙한 연기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10. 문근영은갑자기왜본받아ㅡㅡ 2009.08.11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하고있는유승호한테 왜?

  11. dkwnaak 2009.08.12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생각으로 쓰신글인지 통 감이 안잡히네요! 유승호 잘하고 있다고 생각드는데... 기사는 유승호가 쓰는게 아니잖아요! 혹시 유승호 안티???

  12. z 2009.08.12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다 고만고만한데 누가 뭘 본 받는다는지,,

  13. 이건또? 2009.08.12 0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 문근영 까고 유승호만 감싸는 머리텅빈 녀석들.
    이 글 쓴사람이 문근영하고 똑같이 가라디? 그리고 유승호가 거품이없어?
    유승호가 아무리 열심히해도 항상 누나라고 꺅꺅 거리는 애들, 그리고 기자랍시고
    쓰레기 기사만 내놓는 연예기자들때문에 유승호는 더이상 크기 힘들다.
    2년 본다. 만약 2년후에도 유승호가 지금의 이미지를 버리지 않는다면
    조땐거다 알겠냐? 이젠 아역도 아니고 성인배우도 아닌 배우가 될것이다.
    에이 좋은 블로거에 쓰레기 댓글을 보니 좋은 글이 아깝구만..

    • 루이 2009.08.14 0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풉~댁이 더웃김.
      고삐리 1학년짜리 남자애한테 거품이라는니
      지금 이미지 안버리면 조땐거라느니 2년후라도쟤는 19살 아직 미성년이거든요?여전히 미성년자인거지 웬 성인?
      쓰레기 댓글은 본인이 다달아 주시면서 뭔 남탓을 하시나?
      대체 성인연기 아역연기 가르는 기준은 누가정하는걸까?
      뭐가 성인연기고 뭐가 아역연기지?아마도 댁이 정해주고싶은 모양이네요?풉~웃긴다.

  14. 뭥미.. 2009.08.12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유승호 검색하다가 블로그 들려봤는데.. 좋은 글같은데 댓글이 하나같이 다쓰레기네요 -_-;;;

    • 2009.08.29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ㅠㅠ 저도 그말에 동감입니다.
      유승호 팬으로서 정말 내공을 다지는 배우가 되길 바라는데, 댓글들이..

  15. 아역배우로써 좋은길로 가라는거자나 2009.08.13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역배우로써 좋은길로 가라는거자나
    왜 다들 열폭 ㅡㅡ
    문근영이 아역배우였지만 좋은길로 성인배우가 됬는데
    유승호도 그런길로 가라는거지.
    너무 인기만 믿지말고.
    누가 연기를 따라하랫냐?
    ㅉㅉ
    그리고 문근영 욕하는 사람은 뭐임?
    문근영이 연기를 못한다고?장난?ㅋㅋ
    기부는 뭐 쉽게 하는줄 아나?장난?ㅋㅋ
    다 문근영 까고있네 ㅡㅡ

  16. 글쓴이가 지능적 안티신가? 2009.08.13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근영 안티신가?
    일부러 문근영을 들먹여서
    유승호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욕좀 먹게 하려고?
    근데 다시 읽어보면 그런거 같진 않고.
    그냥 사람들 열폭이 쩌네.

  17. 2009.08.13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때부터 띄워주면 아역배우들은 거만해진다는데
    ...

  18. s 2009.08.15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문근영 양도 좋아하고 유승호 군도 좋아하는 사람인데요.두사람의 행보는 참 다르다고 봅니다.우선 근영양은 학업과 연기 생활을 병행했습니다. 수능을 봐야하는 고3때만 연기생활을 안했을 뿐이죠.승호군은 근영양처럼 쭉 연기생활을 하진않았습니다. 다만 몇몇의 화보를 찍고 또 고등학교를 중간에 옮기면서 우선은 학업에 충실했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논리를 펼치실려먼 그 대상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하시고 쓰셔야는데 글을 읽어보니 근영양에 대해 제대로 아시는 것도 없고 <바람의 화원>이후 근영양의 행보와 현재 승호군의 영화때문에 홍보성으로 뜨는 기사들(영화 드라마 홍보때문에 뜨는 기사는 수없이 많습니다.이는 작품의 흥행을 위해 배우를 내세우는 것으로 캐스팅때 계약조건에도 들어가는 내용이죠) 위주로만 상황을 판단하셨군요. 두 사람의 팬인 저로써는 그저 포스팅내용이 부실합니다. 거품을 빼라고 하시기 전에 자신의 판단이 얼마나 정보가 부족한 것에서 나온 것인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9. 2009.08.29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근영과 유승호, 두 배우 모두 좋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유승호를 관심있게 지켜보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으로서 유승호가 진짜 내공을 다져서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 똑같애 2009.09.20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같은 것들끼리 이렇다저렇다 하지말고 그냥 열심히 작품들이나 감상합시다 들!

  21. 41 2012.01.12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글이 사실과는 다른곳이 많음. 이미지를 팔고있다기엔 유승호는 언론과 인터뷰도 많이 하지 않는데다가, 기획사도 없는 1인체재임. 근데 무슨 언플을 하겠음? 그냥 유승호 이미지로 조회수나 올려보려는 기자들이 문젠거지. 그리고 가시고기, 자폐아 연기부터 시작해서 요즘 성인연기까지 본인이 연기에 대한 욕심도 있고, 연기력으로 문제된적이 없었음.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준게 문제라면, 본인이 그걸 어떻게 다잡아 가느냐가 관건이겠지 이글은 좀 터무니없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누구도 [SBS 연기대상] 의 '대상' 을 생각지 못했다.


지난 11월 포스팅 했던 [연기대상, 이 사람들이 받아야!] 에서 누구는 이준기라고 했고, 누구는 김하늘이라고 했다.


그러나 결국 대상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 바로 배우 '문근영'에게 돌아갔다.


2000년 [가을동화] 로 TV 브라운관에 혜성같이 등장한지 8년만에 23살의 이 젊은 여배우는 '연기대상' 의 대상 수상자로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됐다.


[▲10월 12일 포스팅 했던 [2008년 드라마 속 최고의 캐릭터, BEST 10 !] 중에서] 


문근영이 아역 연기자에서 성인 연기자로 본격적인 변신을 꾀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여전히 '국민 여동생' 이미지에 갇혀있는 문근영이 성인 연기자로서 대성하리라고 예측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분이었다.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완전히 활용했던 [어린신부] 와 달리 성인 연기자로서 변신을 꾀한 [사랑따윈 필요없어] 의 처참한 흥행실패는 이러한 이론을 뒷받침 하는 듯 했다.


여기에 때 아닌 대학 입학 파문도 그녀에게는 커다란 악재였다.


티 없이 맑고 깨끗했던 그녀의 이미지가 '대학 수시 입학' 이라는 악재 속에 크게 추락했다. 때 아닌 악플과 안티와의 전쟁에 시달려야 했던 문근영은 특유의 성실성으로 대학을 허투루 다닌다는 이미지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추락한 이미지를 끌어 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연기자로서, 스타로서 문근영이 대중에게 제시해야 하는 비전은 마치 '암흑' 과 같았다.


그러나 그녀는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 을 통해 연기자로서 자신의 가능성과 비전을 새롭게 제시했다.


소설 속 신윤복이 튀어나온 듯 자신의 이미지에 딱 맞는 캐릭터를 연기한 그녀는 '아역 탤런트' 라는 지긋지긋한 꼬리표를 떼어버리고 남자와 여자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박신양이라는 걸출한 배우의 협력 속에서 문근영은 드라마 속 가장 아름다운 '배우' 로 재탄생 됐다. 배우 문근영의 위치가 재정립 되는 순간이었다.


[바람의 화원] 이 시작할 때부터 문근영은 그녀에 대한 오해와 의혹의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던 사람들의 편견과 처절하게 싸워야 했고, 그 싸움의 현장 속에서 배우로서의 아름다움을 쟁취해야만 했다.


허나 그녀는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질지를 고민하기 이전에 자신을 어떻게 새롭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해 더욱 골몰했다. 연기에 골몰하는 과정 속에서 문근영은 청춘 스타가 누려야 하는 폭발적인 인기 대신에 배우로 성장하는 길목에 들어섰다. 그녀는 자신의 약점을 장점으로 커버했고 종국에는 약점조차도 장점으로 승화시키며 대중과 소통했다. 그 소통의 과정은 배우 문근영이 '배우' 으로 성장하는 '성장기' 의 역사로 기록된다.


비록 [바람의 화원] 은 화제작이었던 [베토벤 바이러스] 에 비해 시청률과 인지도 면에서 뒤떨어지는 결과를 보였지만 문근영의 고군분투는 그 자체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역사 왜곡 논란,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 속에서도 연기에 대한 투혼을 불태웠던 그녀는 국민 여동생도, 어린 신부도 아닌 그저 '신윤복' 일 뿐이었다. 문근영의, 문근영에 의한, 문근영을 통해 만들어진 사람 '신윤복' 말이다.


이처럼 그녀는 대부분의 젊은 연기자들과 달리 연기를 할 때 요행수를 부리지 않는다. 또한 반짝 스타가 아니라 스타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움직인다. 수 많은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으로 대중을 감동케 했던 그녀는 그래서 멋진 배우, 멋진 사람이다.


진정으로 연기하고 진심으로 부딪히는 배우, 문근영. 그것이 때때로 서툴고, 때때로 어색해 보여도 진정성과 신뢰를 담은 맑은 눈망울이 있기에 대중을 감동시킬 수 있는 배우, 문근영. 연기자가 갖춰야 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 바로 인간에 대한 애정, 그리고 감정에 대한 공감이라는 것을 사료해 볼 때 인간을 인간답게 대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내 뱉어내는 그녀의 존재 자체야말로 진정한 연기대상감이 아니었을까.


23살의 이 어린 여배우에게, 그러나 겸손과 배려의 미덕을 갖추고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 우뚝 자리한 이 최고의 여배우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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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co.com BlogIcon ㅠㅠㅠ 2009.01.01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년 벽두가 너무 아름답네요
    인간애에 대한 희망
    그리고 진정성
    명화가 명화인이유는 화가의 진정성이 아닐지
    조악한 나이프자국의 고흐가
    널리 그리고 오래도록 회자되는 것은
    장애를 피하지않고 정면으로 부딪혀서 자신의 진정성을 하나하나 표현해냈기에
    필자님 말씀대로
    문근영이라는 배우는 그 삶의 진정성만으로도
    대상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어린친구가.........

  2. Favicon of http://oz-hbo.tistory.com/ BlogIcon 아데비氏 2009.01.01 0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문근영팬도 뭣도 아니지만 간만에 스브스의 개념시상이네요.
    시상식이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니란걸 보여준것만으로도 가치있고
    간만에 감동적인 시상식이었습니다.

  3. Favicon of https://humorzoa.tistory.com BlogIcon 유머조아 2009.01.01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근영 화이팅!


바람의 화원은 문근영이 남장을 한다는 소식으로 방영전 부터 화제가 된 드라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문근영이 남장을 했다는 사실 정도는 까맣게 잊어버릴 정도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수목드라마 중에 꼴찌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감히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 놓자면 잘만 하면 이드라마는 국민드라마 대장금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이 드라마를 보면, 대장금같은 분위기가 어딘지 모르게 떠오른다. 나쁜의미가 아닌, 좋은 의미로.

 힘없는 능력자들의 이야기에 마음이 동한다

 2003년 대장금이 처음 방송되었을 때, 이영애가 연기한 서장금이라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던 이유는 그녀가 특출나게 똑똑하면서도 불쌍하고 위기가 닥칠때도 언제나 헤쳐나가는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항상 정의감 불타오르던 서장금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며 50%의 시청률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어준 것이었다.

 이번에 문근영이 연기한 '신윤복'이라는 캐릭터 역시 장금에 못지않는다. 아니, 오히려 더 귀엽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다.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따듯한 마음씨를 지녔고 언제나 순수하고 맑아서 그 이유로 미움을 사기도 한다.

 문근영은 신윤복 캐릭터를 누구보다도 잘 잡은 일등공신이다. 그녀가 연기하는 '그'는 진정 여자의 향기를 머금고 있기 보다 귀여운 남동생 같은 캐릭터로 충분히 거듭났다. 

 문근영의 연기만이 아니라 이 드라마가 가진 장점은 아주 다채롭다.

 일단 문근영이 천재라는 설정하에 적을 많이 만들고 그 재능으로 인해 위기도 닥친다. 그리고 그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이 아주 흥미롭게 펼쳐진다. 천재이기에 눈에 띄는 행동을 많이하여 미움을 사지만 그 재능으로 인해 또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은 이미 신윤복이 적어도 마지막회까지는 살아남을 수 있음을 알지만 그래도 그의 재능을 지켜보는 것은 즐겁기만 하다. 

대장금에서 그 과정을 더 흥미롭게 만들기위해 음식이나 의술이 존재했다면 이 작품속에서는 그림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그림은 영상과 너무나 자연스럽게 어울어져 눈을 즐겁게 한다.

 어떤 드라마에서 우리 그림을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게 해주었던가? 오히려 우리 그림은 심심하고 지루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 까지 이 작품에 나오는 그림들을 보면서 감탄하게 만드는 것은, 이 작품이 단지 훌륭한 우리 그림을 소개하고 있는 것에 그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 안에 그 그림들을 적절히 녹여내어 뛰어난 영상미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신윤복은 화원시험을 치른다. 그 시험 때문에 다시 궁지에 몰리게 되지만은 그렇다고 해서 이 드라마는 절망적이지 않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맑고 순수한 영혼이 있기에 그가 다시 일어나 붓을 놀리게 되는 것을 지켜볼 기대감 만으로도 이 드라마는 충분히 그 가치가 있다.

 그렇지만 이 드라마는 방송 삼사를 통틀어 시청률에서는 최 하위를 달리고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바람의 화원 못지 않은 매력과 신선한 코드가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인듯 하고 [베토벤 바이러스]가 시기상으로도 먼저 방송 되었던 까닭이기도 하다. 물론 [베토벤 바이러스]도 놓치기 힘든 작품이지만, [바람의 화원]도 놓치고 싶지 않은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래서 나는 수요일마다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대체 어느 채널로 돌아가서 본방사수를 할 것인가 하는 즐겁지만 참으로 힘든 고민이다.

 그래서, 비록 시청률이 끝날 때까지 꼴지이더라도 나는 결코 [바람의 화원]을 실패작이라 부르지 않을 것이다. 

 문근영이라는 연기자를 발견했다는 놀라움과 내 눈을 즐겁게해준 그 그림들, 그리고 박진감 넘치지만 거칠지 않은 그 오묘한 매력의 스토리는 이미 이 작품을 '성공작'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것이다.

 앞으로 지금까지 처럼 이 드라마가 분발해 준다면, 나는 결국 [바람의 화원]의 큰 지지자가 될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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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좋은 드라마 2008.10.08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본방을 베바보고 있지만 바람의 화원 꼭 챙겨봅니다. 베바 끝나면 꼭 본방으로 보려구요...

    안타까운게 두 드라마 모두 주 시청층이 비슷한 거 같아요.
    젊은 층이 중심이라...
    본방을 놓쳐도 얼마든지 찾아볼 방법이 많으니까 시청률 수치가 고만고만하네요.

    바화가 월화드라마였으면 대박났을텐데...아깝네요. 요새 월화에 볼 것도 없던데...

  3. 웃기네 ㅋㅋㅋㅋㅋ 2008.10.08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건 당신생각이고 ㅋㅋㅋㅋㅋㅋ나참 웃겨죽겟다...ㅋㅋㅋㅋㅋ

  4. 2008.10.08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재밌게 보고 있어요 저도 님과 같이 이거 정말 잘하면 좋은드라마가 되겠는데 했든요

    대장금볼때 기분이 들때가 있고 아무튼 오랜만에 명품드라마 잡은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5. 2008.10.08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베토벤 바이러스 팬입니다.ㅠㅠ
    바람의 화원은 책 팬이었구요... 드라마 재미있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베바 팬으로서 바람의화원이랑 붙어서 넘넘 아깝다는.ㅠㅠ
    두 드라마 전부 요일만 혹은 시기만 달랐다면 시청률 40퍼센트는 가뿐히 넘을텐데요...
    베바팬으로서 넘 아까워서 읽고 갑니다.ㅠㅠ
    에이 왜 바화랑 붙은거야~~ㅎㅎ 어쨌든 베바 바화 둘다 잘되길 빌어요~

  6. 가죠 2008.10.08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주변에 다 바람의화원만 보는데 시청률 조사를 대체 어디서 하는지;;;
    tv보니깐 몇몇가구에 무슨 장치를 달아 조사하던데..
    전국적으로 모든가구를 다 조사해야 하는건 아닌지..
    진짜 재밌는데~~

  7. 바람의화원 2008.10.08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가 보고 씁니다. 바람의 화원 팬인데.. 진짜 저또한 바람의 화원이 왜 꼴찌인지 이해가 안갑니다.ㅜㅜ
    정말 재미있는데 어떻게 된건지 ..

  8. 베바. 바화..둘다 좋아 2008.10.08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욜 목욜은 늘 고민입니다. 베바를 볼것인가 바화를 볼것인가.. 갠적으로 김명민씨 팬이라 수욜엔 그냥..고민만하다가 베바를 보지만..... 바화는 꼭 재방이라도 안되면 케이블이라도챙겨봅니다. 베바 끝나면 바화로 돌릴거예요. 잼있어요.ㅎㅎ 볼거리도 많고.

  9. zz 2008.10.08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수목드라마는 정말 시청률로 따져서는 안될 듯 합니다. 저는 베바를 꾸준하게 보고 있지만 바람의 화원도 한번 보고선 정말 4화를 내리 봤었거든요...ㅎㅎ 베바는 엠비씨에서도 기대를 많이 안한 작품이라고 했었는데 바화는 그야말로 대작...베바가 이렇게 인기를 얻을 줄은 아무도 몰랐겠죠..ㅎ 편성이 잘 됐다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정말 어느 한 곳에 집중적으로 인기를 편중 할 수 없다는 사실...그래서 20%가 넘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어디가 시청률이 꼴찌고 일등이고 할 것 없이 다 성공한 것 같습니다..이번 수목드라마들은 좀 짱인듯~ㅋㅋ

  10. 정말 그 이상입니다. 2008.10.08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시청률로 드라마를 판가름하는 시대는 지나가고있다고 봅니다.

  11. 레아 2008.10.09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의 화원이 꼴등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데요... 바람의나라라면 모를까... 김진 작가님 바람의 나라 원작은 정말 좋아하지만... 드라마는 아닌듯...

  12. 동감입니다~ 2008.10.09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근영양 연기 잘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정말 바람의 화원에서는 최고에요/
    어린소녀의 이미지에서 남자의 느낌을 낼 수 있을까 싶었는데 바람의 화원에서는 정말 남자로 보입니다~
    매회 기다리면서 보고있지만 보면서 매번 감탄하네요/
    너무 재밌어요~

  13. 바화라.. 2008.10.09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다 원인이 있다곤 볼 수 있겠습니다. 저는 베토벤 바이러스를 선택했답니다. 그런데 뭔가 찝찌르한 기분이 없잖아 있습니다. 스토리가 시청자들이 원하지않는 방향으로...명민좌와 두루미와의 삼각관계 러브라인 도입 등..이런 부분때문에 반감이 들 때가 많고..

    김명민의 뛰어난 연기에 빠져들다가 두루미의 어색한 발성연기와 강건우 역시 흐름을 끊어놓을때가 있기에..모두 연기를 다 잘 하는 배우를 뽑긴 힘들겠지만 자꾸 두루미역을 다른 여자배우가 맡았으면 어땠을까 저땠을까 상상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래서 두루미가 너무 길게 나올땐 바람의 화원을 봐요..

    근데 바람의 화원은....웬지 안 보게 되더라구요. 설정이 그래도 너무 나이차가 나보이고..박신양씨 연기 정말 잘 합니다. 하지만 그 역을 <<'엄태웅'>>씨가 했더라면 어땠을까 상상도 하게 되서요..

    엄태웅씨와 해도 나이차이 얼추맞을것같은데 그냥 상상해봤구요.

    결국 두 드라마중 어느 하나가 앞설수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느낌상 '문근영 VS 김명민'같달까요? 문근영의 연기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김명민...이 명민좌의 연기급은 지금까지 한국드라마에서 이런정도의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었을까..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김명민이 말할때는 그의 눈만 보고도 웬지 알것같은..뭐 이런 기분이 든답니다.

    바람의 화원이 베바와 같은 편성이 아닌 월,화였어도 좋았을것같은데 SBS가 에덴의 동쪽을 의식한 결과일까요??

    그런데 오늘 뉴스보니 베토벤 바이러스 시청률이 많이 떨어지긴했다는데 그 삼각 러브라인 영향때문인것도 같네요. 주목은 수목드라마에 많이 하고 기사도 많이 보지만...

    전 솔직히요. 주말드라마 '내 여자'가 제일 재밌답니다. 주목도야 훨씬 떨어지지만..추상미씨의 연기도 보는 재미가 있죠. ㅋㅋ..

  14. 전 베바.... 2008.10.09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의 화원은 다른 수목극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다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타 경쟁작들의 재미나 작품성이 떨어질 땐 시기가 그렇게 문제되지 않지만 이번처럼 모두가 쟁쟁한 작품들일 땐 어지간해서는 채널 돌리는 것이 싶지 않네요. 저도 베바 첨보고 바로 김명민씨한테 꽂혀서 계속 베바 본방 사수하고 있는데요....그의 연기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거든요....바람의 화원이나 베바가 서로 다른 날에 방영이 되었다면 충분히 20%는 넘을 것 같고 어쩜 30%까지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솔직히 안타깝네요. 3작품 모두 매력도가 끝장인것 같은데...서로가 발목을 잡아버리네요.제가 베바 보는 이유는...^^1시간이 20분정도로 밖에 느껴지지 않아요...ㅜㅜ...11시가 미워지는 드라마는 첨이었어요.

    • 한걸음 2008.10.25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렇습니다. ^^
      11시 훌쩍 넘어서도 가끔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이건 왜이리 딱딱 맞쳐 끝내는지...ㅠㅠ

  15. 바람의 화원 2008.10.09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재밌던데.. 전 베바도 좋은 드라마지만 그닥 끌리진 않더라구요. 그러던중 바람의 화원을 보게됐는데
    정말 재밌더군요. 일지매처럼 매순간순간이 긴장의 연속이면서 문근영과 박신양의 가슴 떨리는 동성애적 사랑도 정말 볼만하더군요. 수목 시청률 꼴찌라지만 사실상 수목 드라마 모두 시청률이 큰차이 없다는거. 셋다 10대이고바화가 늦게 시작한걸 감안하면 그정도 시청률 나오는것도 성공적이라고 봐요. 아무튼 바화 너무 재밌다는거!

  16. 문근영 2008.10.09 0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기 정말 잘하더군요. 박신양과의 러브라인 볼때마다 죽겠습니다. 문근영과 박신양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연출도 좋더라구요.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어쩜그리 긴장감있게 연출하는지.. 이 드라마 수목극 1위로 오를꺼 같애요. 너무 재밌음

  17. HUZZY 2008.10.09 0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의화원 채겨보는 사람입니다. 베바는 원래부터 안봤구요. 드라마 엄청 유명해진것들 하나도 안봤는데 바람의 화원은 제가 다시 수목 10시에 텔레비젼 앞에 앉게 해 준 드라마에요
    특히 문근영씨 연기력에 볼때마다 감탄을 하곤 합니다.
    바람의 화원 비록 지금은 시청률 꼴지라고는 하지만 길이길이 남을 드라마가 될 것 같네요

  18. 바람 2008.10.09 0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화까지는 그런데로 재밋게 봣는데 오늘 5화를 보면서.. 안봐야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신양은 계속 공허한 목성 지르기만하는것 같고. 문근영이 시험보면서 그림을 그릴때 여인네 젖꼭지에 붓을 델까말까할때 옆에서 흘러나오는 한숨과 탄식 환호.... 한번 그랫으면 넘어갈려고 했는데 2번째 하길래 채널 돌림.
    누가 상업방송아니랄까봐. 연출을 그따위식으로 밖에 못하는것인지. 그 그림에서 핵심이 여성 젖꼭지에 색을 넣는건가??

  19. 밥값했어요 2008.10.09 0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바화 본방사수하는 팬인데요. 시청률이 낮다니 의외네요.이렇게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잼있던 드라마는 첨이에요. 요거 분명히 대장금처럼 해외에서도 뜰꺼라고 생각해요.ㅎㅎ빠른 이야기전개,감각적인 연출,아름다운영상...아주 그냥 끝내줘요! 그리고 우리나라 그림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그 생생한 그림이란~~신윤복의 단오그림은 예전 학교다닐때 미술책에서 보아왔던거지만..별 감흥 없었거든요. 근데 정말..감동이더라구요.막 한국인이란게 자랑스럽게 느껴질정도..ㅋㅋ 진짜 바화에 나오는 그림 모두 아름답습니다! sbs저번 일지매부터 요즘 왜케 사극을 잘 만드는거야 ㅋㅋ

  20. 저랑 같은생각을하셨네요~ 2008.10.09 0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바람의화원 본방보면서 "이거 편성만 잘했으면 대장금만큼 대박쳤을지도...."라고 딱 생각했는데
    제생각과 똑같은 생각을 하신분이 계셨네요 ㅎㅎ

    수목극 세개중에 제일 재밌는거 같아요.
    문근영의 연기도 좋고!! 단지 박신양씨는 파리의 연인인지 쩐의전쟁인지 구분안가는 연기라 약간 실망ㅠㅠ

  21. 한걸음 2008.10.25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상 하나하나가 참 보물입니다.
    우리 선조의 귀한 자산을 알아보지 못하는 무식한(저 또한 ^^;) 후손들에게
    그 귀한 가치를 깨닫게 해 주는 드라마입니다.
    역사스폐셜이나 한국사전과 같은 그림의 사실성을 전해 주면서도
    박신양과 문근영의 연기가 아우러진 바람의 화원은
    개인적인 견해로 최근 본 드라마 중 최고라 꼽을 수 있을 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