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원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일이 하나 발생했다. 발매한 지 1년이 지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화제를 모은 것이다.

 

 

몇몇 차트에서는 실시간 1위를 고수하고 있을 정도다.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벚꽃 엔딩을 찾아 들으며 생긴 기현상이다.

 

 

버스커버스커의 이러한 역주행은 현재의 음악 시장에 상당히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강북 멋쟁이논란, 찬반으로 갈라진 가요계

 

 

지난 1, 대한민국 가요계는 이른바 강북 멋쟁이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다. MBC <무한도전>의 박명수가 작곡에 도전하며 만든 노래 중 하나인 강북 멋쟁이가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자 연예 관계자 중 일부가 강하게 반발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당시 소녀시대, 백지영 등 유명 가수들은 강북 멋쟁이열풍을 이기지 못하고 차트 2, 3위로 내려앉았다.

 

 

아마추어 작곡가인 박명수의 음악이 과연 차트 1위를 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퀄리티 논쟁으로 시작한 강북 멋쟁이논란은 한국연예제작사협회(이하 연제협)방송사가 프로그램 인지도를 앞세워 음원 시장을 잠식해 나가는 것은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비판하면서부터 음원 시장을 둘러싼 일종의 헤게모니 싸움으로 확장됐다.

 

 

국내 음원 시장의 독과점을 발생시켜 제작자들의 의욕을 상실하게 하고, 내수 시장이 붕괴되면 장르의 다양성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와 한류의 잠재적 성장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연제협의 주장은 뜨거운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일반 대중은 물론이거니와 전문가와 가요 관계자들, 심지어 가수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릴 정도로 정답 없는 공방이 계속된 것이다.

 

 

당시 작곡가 김형석은 지상파 황금시간대에 방송사가 자체 제작한 음원을 대놓고 홍보하는 콘셉트가 문제. 너무 불공평하지 않은가?”라며 연제협에 힘을 실어준 반면,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은 인기 콘텐츠란 대중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어떤 단체나 제작자들이 결정할 권한이 아니다며 정반대의 의견을 펼쳤다. 가수 이승철은 이것은 프로들이 건드릴 만한 게 아니다. 이 같은 현상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조속한 사태 수습을 주문하기도 했다.

 

 

사실 강북 멋쟁이를 둘러싼 양 측의 의견은 모두 타당한 측면이 있었다. 아쉬운 점은 이 논란이 옳고 그르다차원의 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일회성 이슈로 소모되고 말았단 사실이다. 이러한 논란이 왜 생겼는지, 문제의 근간에는 어떤 담론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접근이 사라진 자리에는 산발적인 개인의 의견과 깊게 패인 감정의 골만 남았다. 모두가 새겨 들을만한 정답에 가까운 결론은 도출되지 않은 것이다.

 

 

 

벚꽃 엔딩의 역주행, 정답을 보여주다

 

 

그런데 최근 강북 멋쟁이논란 2개월 만에 아주 재밌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발매 된 지 1년이 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숱한 최신곡들을 물리치고 차트 1위를 점령한 것이다. 리메이크가 된 것도 아니고, 광고 CM 송으로 쓰인 것도 아닌 노래가 부지불식간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쓴 것에 대해 가요 관계자들은 적잖이 놀란 눈치다. “충격적이란 반응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현재의 음원 시장은 짧은 주기와 빠른 교체를 특징으로 한, 무엇보다 유행과 이슈에 민감한 소비 시장 중 하나다. 차트 1위를 오랜 시간하기도 힘들뿐더러 한 번 순위권 밖에 밀려나면 그걸로 끝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가요 관계자들은 빠른 시간 내에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보다 강렬하고, 보다 자극적이며, 보다 파격적인 음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냈다. 중독성 있는 후크송, 아이돌을 내세운 격렬한 군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무대 콘셉트는 결국 음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요악이었던 셈이다.

 

 

이러한 한탕주의, 치고 빠지기 전략은 장르의 다양성을 해치고 대형 기획사의 독과점이라는 폐해를 낳았으며 배금주의, 상업주의가 판치게 만들었다. 연제협이 강북 멋쟁이를 비난하자 다수의 대중이 음원 시장의 아이돌 화부터 해결하라며 반박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본인들 스스로도 들을만한 노래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대중이 선택한 박명수의 노래에 딴죽을 거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란 지적이었다.

 

 

이런 측면에서 벚꽃 엔딩의 거침없는 역주행은 현재의 가요계에 매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진다. ‘좋은 노래는 시간이 흘러도 대중이 반드시 찾아서 듣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환기시키며 음악을 하는 모든 이들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이다. 결국 강북 멋쟁이논쟁에서 궁극적으로 살펴봐야 했던 것은 방송사의 음원 시장 진출, 개가수 논란 등의 지엽적 문제가 아니라 음악 콘텐츠 그 자체였던 셈이다.

 

 

벚꽃 엔딩이 제시한 강북 멋쟁이논란의 정답이 바로 이것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진짜 노래, 그리고 그것을 만들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 하루 이틀 만에 듣고 소비되는 음악 대신 세대와 시대를 불문하고 사랑받을 음악을 만드는 건 음악인들이 짊어진 평생의 사명이다. 이 사명의식이 투철히 발현된 이후에야 불합리한 음원 시장에 대한 의견 역시 제대로 된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

 

 

강북 멋쟁이같은 이벤트 성 짙은 일회용 음악에 시장을 뺏겼다고 한탄하기 전에, 대중이 오래 듣고 즐길만한 노래를 먼저 만들어 들려주길 바란다. 음악을 선택하고 듣는 것은 온전히 소비자의 몫으로 돌려주고,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내실 있는 콘텐츠로 승부를 보는 정공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구조가 정착되면 강북 멋쟁이1위를 했다고 호들갑 떨 필요도 없어진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내실을 튼튼히 하고, 좋은 음악이 더 많이 살아남을 수 있는 토양을 다져갈 때에만 차갑게 식어버린 대중의 마음도 돌려 세울 수 있다. 한 가지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지금도 대중은 2의 강북 멋쟁이가 아니라 2의 벚꽃 엔딩을 갈망하고 있단 사실이다. 이제 모든 공은 음악을 만드는 그들에게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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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K3]가 또 다시 반전을 준비하고 있는 모양새다.


상황이 아주 재밌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강력한 1위 후보로 꼽히던 신지수가 큰 반향을 이끌어내지 못한채 지지부진한 가운데 가까스로 Top 11에 합류한 버스커버스커가 무서운 속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슈스케3]의 진정한 주인공은 의외의 인물이 될 수 밖에 없다.


생각해 보면 [슈퍼스타K] 시리즈의 최종 우승자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의외의 인물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시즌 1의 서인국은 사실 애초부터 우승 후보로는 거론조차 되지 않던 인물이었다. 조문근, 길학미 등 개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경쟁자들이 막강한 인기를 누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가 거듭해 갈수록 상승세를 탔던 서인국은 결국 마의 TOP3에서도 살아남더니 끝내 조문근까지 꺾으며 제 1호 슈퍼스타K로 탄생했다. 누구도 예상못한 대반전이었다.


[슈퍼스타K] 시즌 2의 경우는 더욱 드라마틱했다. 개성파 장재인, 유니크한 보컬과 준수한 외모를 앞세운 존박, 고등학생의 패기만만함으로 스타성을 마음껏 뽐낸 강승윤에 비해 허각은 딱히 내세울만한 장점이 없었다. 허나 허각은 불우한 가정환경을 딛고 일어선 특유의 감동 스토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이내 강력한 라이벌인 장재인, 존박을 차례로 물리치며 슈스케 무대의 정상을 밟았다. 특히나 어느 것 하나 닮은 것 없는 존박과의 맞대결에서 통쾌한 역전승을 거뒀다는 것 자체로 허각의 우승은 드라마 그 자체였다.


그런데 이번 [슈스케 3]에서도 그런 조짐이 보이고 있다. 여론의 동향이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당초 [슈스케 3]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것은 다름아닌 신지수였다. 허각의 동네 동생으로 나와 독특한 목소리와 탁월한 무대실력으로 심사위원과 대중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은 그녀는 당당히 지역예선을 통과하며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했다. 당시 인터넷에서는 신지수의 적수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올 정도로 신지수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그런데 슈퍼위크가 시작되면서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한다.


이른바 '악마의 편집'을 즐겨하는 [슈스케]의 제작진들이 타겟을 신지수로 고정한 것이다. TV 화면에 비춰진 신지수는 실력은 있으나 싸가지는 없는,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으로 편집되어 있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신지수의 또 다른 모습이 등장하자 안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신지수는 우승권에서 자연스레 멀어지게 됐다. 그야말로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처참하게 실패한 모양새가 된 것이다.


슈퍼위크 때 오히려 덕을 본 것은 투개월이었다. 김예림과 도대윤으로 결성 된 2인조 밴드 투개월은 안정된 보컬실력과 수준급의 연주실력으로 순식간에 우승권에 진입했다. 특히 날이 갈수록 미모가 돋보이는 김예림은 남성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으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했고, 어색한 매력이 돋보이는 도대윤 역시 여성들에게 '귀엽다'는 반응을 얻어내며 남녀 각 성별에서 고른 지지를 받게됐다.


그런데 생방송 무대가 시작하자마자 또 다른 '변수'들이 등장하고 있다. 신지수와 투개월이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주지 못한채 평범하게 마무리한 가운데 울랄라 세션이 프로 뺨치는 무대를 들고 나와 사람들을 열광케 했기 때문이다. '달의 몰락'을 열창한 울랄라 세션은 심사위원 최고 점수를 받으며 슈퍼 세이브 제도를 통해 가뿐히 생방송 1라운드를 통과했다. 뿐만 아니라 네티즌 투표에서도 높은 지지를 얻는 등 대중적인 측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면모다. 적어도 TOP3 까지는 무난한 진출이 예상된다.


헌데 울랄라 세션보다 더 큰 '반전'을 이뤄낸 팀이 바로 버스커버스커다. 사실 버스커버스커는 슈퍼위크 때 이미 탈락한 팀이었다. TOP 10에도 못들었을 뿐 아니라 라이벌 미션조차 하지 않은 팀이었단 이야기다. 그런데 당초 TOP10에 소속되어 있던 예리밴드가 무단 이탈하면서 헤이즈와 함께 TOP11에 합류하게 된 것이 결정적인 '전화위복'의 기회가 됐다. 그야말로 구사일생 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우승권에도 점차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경소녀'를 불렀던 버스커버스커는 심사위원들에게는 그리 후한 평가를 얻지 못했다. "보컬이 약하다" "좀 더 개성있는 무대를 보여줘야 한다"는 따끔한 충고를 들었을 뿐이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혹평과 달리 음원시장은 버스커버스커가 장악하다시피 했다. 음원이 등장하자마자 그들이 부른 '동경소녀'가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심사위원 점수 1-2위를 차지한 울랄라 세션과 투개월은 버스커버스커에 이어 2, 3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게다가 이번 온라인 투표도 버스커버스커가 투개월에게 역전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하며 [슈스케3] 우승자의 향방은 더욱 가늠키 어렵게 됐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보컬의 힘'을 첫 손가락으로 꼽는다. '동경소녀' 곡 자체도 자체지만 보컬 장범준의 아주 올드하면서도 서정적인 목소리가 독특한 매력을 뿜어낸다는 것이다. 특히 음원으로 들었을 때 장범준의 보컬톤은 사람들의 귀를 자극하는 좋은 매개체가 됐다. 게다가 과거 장범준이 [다큐멘터리 3일]에 나와 했던 여러 발언들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개념청년'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 또한 이미지 면에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투개월과 울랄라 세션은 긴장할 수 밖에 없다. [슈스케] 시리즈의 특성상 상승세를 한 번 타기 시작하면 분위기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버스커버스커처럼 '혜성처럼' 등장한 우승 후보 같은 경우 드라마틱한 경연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대중의 특성 상 큰 흔들림 없이 TOP2까지 쾌속 질주 할 수 있다. 이런 상항이 계속된다면 버스커버스커가 '제 2의 허각'이 되는 날도 머지 않았다고 봐야한다.


현재 [슈스케3]는 투개월-울랄라 세션-버스커버스커 삼파전에 신지수가 재도약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형국이라 할 수 있다. 아직 많이 남아있는 생방송 무대에서 과연 버스커버스커에 이어 또 다른 '깜짝' 우승 후보가 등장할 수 있을까. [슈스케3]가 방송되면 방송될수록 긴장감과 흥미가 높아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투개월의 무난한 승리일지, 버스커버스커의 역전승일지, 아니면 제 3의 인물의 깜짝 우승일지 [슈스케 3]가 써 내려가는 흥미로운 '드라마'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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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민호 2011.10.06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드래곤을 볼때마다..
    정말 아슬아슬한 청춘같네요..
    한평생...재미없게 살아가는 일반인으로써는
    겪어보지 못할, 인기와 부와 그리고 비난을 동시에 받는 아슬아슬한 청춘..
    가는길이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무모해 보이기도 하지만..
    다음에 태어난다면 저렇게 살아보고 싶은 인생이군요..
    위험하지만..어찌보면 참 여름처럼 햇살이 뜨겁습니다.
    저처럼..무난한 학창시절과 평범한 직장인의 생활을 하고있는 입장에서..
    여러 연예인들 중에서 유독 지드래곤의 인생이..
    위험하지만...가장 아슬아슬하고 빛나는것 같네요.

    지드래곤 반성하고 있다고 하니, 다음에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주길 빌뿐이네요.

  2. 뻐스커 2011.10.06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스커버스커 좋네. 버스는 크면 좋은거지? ㅋㅋ
    버스커버스커 보컬 목소리 참 좋던데..
    윤종신은 왜 경쟁력 없다고 그러는지..
    버스커보면 비틀즈생각이 자꾸나던데..내가 미쳤나? ㅋㅋ 그냥 자꾸 생각이 떠오름..
    신지수는 요즘 부쩍 예림이 옆에 붙어 있네.
    대세를 감지해서 라인타나 ? 아님 사이좋고 나쁜애 아니란걸 보여주고 싶은감?ㅎㅎ
    울랄라는 멤버 두명이 좀 아쉽고, 크리스는 실력은 좋은데
    한국오디션에 왔으면 한국말도 좀 배우고 오지 안타깝네.
    이정아는 항상 웃어서 이쁘고 ㅋㅋ
    일단, 투개월,버스커버스크,울랄라,크리스 또는 이정아가 탑4까지 갈것 같네.

  3. ㅎㅎ 2011.10.06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향사고에 대해서 자기변명 없었던점,심사위원들이 알아채지 못하고 악평한점이 도화선이 되었는데 쏘옥 빠졌어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투개월 예림이와 리더 장범준의 러브라인 편집 때문인지, 투개월과의 경합때 장범준이 상대방 팀에 대응하는 전략이 있냐는 윤종신의 말에 '그런거 하나도 없습니다' ...라고 한 말 때문에 빵터지면서 완전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헤이즈와의 경합때 자작곡 어려운 여자라는 곡 듣고 완전 꽂혔습니다....뭔가 경쟁프로에 어울리지 않는 느긋함과 남에 대한 배려,변명을 하지 않는 당당함, 버스커버스커는 다른 포텐? '그런거 하나도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