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륜을 다룬 드라마의 동향은 ‘불륜’을 공감가게 그리는 것이다. 각종 막장드라마에서 불륜이란 가정을 파탄내고도 뻔뻔한 남자와 불륜녀를 중심으로 그려졌다면 여성의 외도는 좀더 서정적인 터치로  섬세하게 표현된다. 잘못하고도 뻔뻔하게 고개를 치켜드는 남성의 바람과는 달리, 여성의 바람은 너무 외롭고 힘든 상황에서 도피처처럼 묘사되는 것이다. 드라마를 보고 있노라면 과연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바로 그 때쯤, 또하나의 의문이 머릿속을 파고 든다. 그렇다고 해도 불륜이 용납될 수 있을까.

 

 

 

 

 

 

 

 

 

jtbc에서 방영중인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이하 <이아바>) 역시 제목부터 불륜을 암시하고 있다. 첫회부터 불륜을 의심하는 남편과 의뭉스러운 행동을 하는 아내를 보여주며 의문점을 계속 남긴 탓에 오히려 직접적인 바람이 아닌 다른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게 만들었지만 결국 결과는 바람으로 판명되었다. 괴로워하는 남편 도현우(이선균분)의 분노를 외면하는 듯한 아내 정수연(송지효 분)의 태도는 초반 드라마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러나 회차가 진행될수록 분위기는 반전되었다. 아내에 대한 공감대가 오히려 더 크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아바>는 확실히 웰메이드 드라마 답게 각자의 입장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정수연도 예외는 아니다.

 

 

 

 


정수연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일도 하는 워킹맘이 된 것은 재앙이었다. 한국의 많은 가정이 그러하듯, 육아와 살림을 모두 떠안게 되었는데 남편은 도무지 그런 수연의 어려움을 인정해 줄줄 모른다. 수연도 인간인지라 힘이들고 실수도 하는데 잘못이라도 하면 비난이 쏟아지고 힘들다고 하면 “다 그러고 산다”며 무시당한다. 도저히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수연은 도피처로 남편아닌 다른 누군가와의 교감을 택한다.

 

 

 

 

수연의 입장을 알고보니 남편 현우의 잘못을 간과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일이 벌어지기 전에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면 이런 사태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현우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며 자책한다. 같이 일하는 작가 권보영(보아 분)의 말처럼, 물이 넘치기 전 그 한방울을 막아 주기만 했더라면 어땠을까 싶다. 여전히 집안일을 ‘같이 한다’가 아니라 ‘도와준다’고 말하는 현우는 여전히 집안일을 여성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남자들의 사고방식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 드라마는 외도의 이면에 그런 여성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을 그린다.

 

 

 

 

 

 

 

그러나 그 수연에 대한 입장을 모두 이해한다고 해도 수연의 행동은 결코 정당화 될 수가 없다. 그를 힘들게 만든 것은 남편이지만, 힘들다는 이유로 바람을 피우는 행동이 용납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일단 수연은 문제를 소통하지 않았다. 입을 닫아버리게 만든 남편이 원인제공을 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진지하게 얘기해 봤어야 했다. 그럼에도 남편이 도무지 갱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면 그 관계를 정당하게 끝 낼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다. 그 이후에 정당한 관계를 맺는 것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수연은 가정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다른 곳에 눈을 돌렸다. 그것도 상대방 역시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다. 이는 어떤 변명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이기적인 행동이다.

 

 

 

 

 

 

외도에는 이유가 붙을 수 없다. 당당한 외도라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이아바>나 <공항가는 길> 뿐 아니라 <여자의 자격> <밀회>등 여성이 외도를 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속에서 남편들은 하나같이 여자 마음을 모르고, 제멋대로이며 자기 방식을 강요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러나 그 남편들이 얼마나 그들을 힘들게 하고 감정적으로 학대했는가와는 상관없이, 그들은 그들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할 성인이다. 그 결혼을 한 것도 그들의 선택이다. 그 선택을 무를 수는 없다. 다만 이혼이라는 형태로 종결지을 수 있을 뿐이다.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외면한채 다른 누군가와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을 ‘공감’이라는 터치로 묘사하는 것이 자칫 불륜에 대한 오해를 낳을 수도 있다. 힘들고 지치면 다른 사람에게 눈을 돌려도 되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은연중에 전달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현실속에서 불륜은 오히려 막장드라마속 불륜과 더 닮아있다. 누군가는 상처받고 아프고 쓰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결혼 생활은 누구에게나 녹록치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 모든 고난을 핑계로 바람을 피우는 행위가 정당화 된다면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일이 된다. 이유가 있더라도 그것은 핑계일 뿐이다.  수연은 바람핀 후에도 오히려 상대방을 무시하고, 여전히 자신의 이야기를 커뮤니티에 올린 남편에게 분노한다. 자신의 이야기가 떠돌아다니는 것은 익명이라 해도 불쾌하지만, 불륜으로 상처입은 사람들의 상처에 비할 수는 없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만 사과는 할 수 없다는 식의 수연의 태도는 그의 아픔을 인정한다해도 도무지 받아들이기 힘들다. 불륜은 불륜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 과정과 이야기는 공감이 가지만, 그 불륜에 대한 ‘면죄부’가 되어서는 결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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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아이돌이 연기 겸업을 선언하고 나섰고 가수 출신 연기자들 역시 판을 치는 마당에 보아의 연기 도전이 꼭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한 때 아시아의 별이라는 보아마저 연기를 해야 하냐는 의견 역시 무시할 수는 없었다. 최근에야 인기가 예전 같지는 않지만 이미 가수로서 정점을 찍은 경험이 있는 보아의 커리어에 굳이 연기라는 스펙을 더하는 것은 어쩌면 욕심 같아 보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런 분위기는 반전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연기와 무대의 영역은 분명히 다르다. 그리고 사실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던 걸그룹 출신 아이돌들도 브라운관에서 실패를 한 번쯤은 경험한다. 아무리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지고 가더라도 가수 출신 이라는 꼬리표를 떼는 것은 쉽지 않다. 연기력 논란은 덤이다. 가수 출신이 확고한 배우로 인정받은 사례는 엄정화 정도를 제외하고는 없다고 봐도 좋다. 엄정화 조차 메이저 시상식의 수상자 명단에서 번번이 이름이 빠져있을 정도다.

 

 

가수출신으로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흥행성마저 보장하는 경우는 드물다. 단지 화제성은 있다. 인기가수였던 그들이 어떤 연기를 보여주고 어떤 작품에 출연할지에 대중들은 포커스를 맞춘다. 그러나 그 포커스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아이돌이라는 타이틀로의 주목도는 1화, 아니, 혹은 10분. 딱 거기까지다.

 

 

 

<연애를 기대해>역시 인기가수 보아를 주연으로 하는 드라마가 어디까지 매력이 있을까하는 점에서 화제성은 있었다. 보아의 연기가 어떨까 하는 점에서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예상외로 연기는 나쁘지 않았다.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그런대로 잘 맞아 들어갔다. 또한 보아는 마냥 예쁘기만 한 역할을 선택하기 보다는 연애를 못하는 주연애 역을 맡아 초반부터 낙지를 던지고 중후반까지 남자를 미행하는 등, 불안한 연애 심리를 가진 여성을 연기했다. 이는 플러스 요인이었다.

 

 

감각적인 영상과 꽤 현실감 있는 스토리는 드라마에서 보아의 향기를 지우는데 일조했다. 단순히 보아가 출연하는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적인 연애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은 상당히 흥미를 끄는 부분도 존재했다. 보아 혼자서 드라마를 이끌어가기 보다는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에 신경 쓴 티가 역력했다.

 

 

전반적으로 보아의 선택은 현명했다. 보아라는 이야깃거리에 기댄 드라마가 아니라 상당히 완성도 있는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내며 어느 정도의 연기력을 선보인 것이 강점이었다. 보아가 드라마 속에서 어색하고 튀어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아의 첫 연기 도전은 합격점을 줄만 하다.

 

 

2부작이라는 길이감도 보아에게 있어서는 플러스다. 아직 미니시리즈 길이의 드라마를 장악할 능력이 되는지 파악이 안 되는 보아에게 있어서 2부작의 드라마 출연으로 일단 반응을 체크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보아의 연기는 2부작을 지켜볼 만큼은 안정적이었다는 점도 보아에게 점수를 줄 수 있다.

 

 

그러나 보아가 과연 주인공으로서 가치가 있나 하는 점에서는 아직 확실한 대답을 내리기 어렵다. 보아의 출연으로 시청률이 반등하는 기적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굳이 보아를 써서 드라마를 이끌어 가야 할 만큼의 매력도 아직 찾기 힘들다. 보아는 분명 기대한 것 이상을 해냈지만 연기자로서는 평범했다. 보아라는 타이틀이 없었다면 주연을 맡길 만큼의 장점이 없는 것이다.

 

 

 

보아라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점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보아이기 때문에 그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오히려 특권이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그 이미지를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다. 차라리 상대역으로 연기를 펼친 임시완의 경우, 가수보다는 연기로 주목을 받은 경우이기 때문에 훨씬 더 그 어색함이 덜 하지만 보아의 경우는 가수 보아라는 타이틀이 너무도 강렬하다.

 

 

보아는 자신이 보아이기 때문에 오히려 기회가 적었다고 말했지만 <연애를 기대해>속 주인공 보아 역시, 가수 보아로서 가질 수 있었던 기회다. 가수 보아를 뛰어넘어 한 사람의 연기자로서의 보아가 평가 되었을 때, 보아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연기자로서의 매력이 무엇일까 하는 지점에서 보아는 자유롭지 못하다. 그리고 그 지점을 뛰어넘지 못하면 보아는 영원히 가수 보아를 뛰어넘을 수 없다.

 

 

처음 보여준 보아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단순히 ‘나쁘지 않은 것’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의 커리어 역시 성공적으로 해내고 싶다면 앞으로도 그가 맡는 캐릭터에 있어서 심사숙고가 필요할 것이다. 단순히 주인공이 아니라도 보아의 ‘연기자로서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날 때만이 보아를 연기자로서 인정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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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 시즌2>)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악동 뮤지션과 방예담이 파이널 라운드에서 맞붙은 가운데 결국 시청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등에 업은 악동 뮤지션이 우승자로 선정 되는 영광을 누렸다.

 

 

안타까운 것은 이번 <K팝스타 시즌2>가 전과 같은 반향을 이끌어 내는데 실패하고 말았다는 사실이다. 사실상 실패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시청률 뚝기대에 못 미쳤던 시즌 2

 

 

시청률은 프로그램의 대중적 인기를 가늠하는 가장 객관화 된 잣대 중 하나다. 이런 측면에서 <K팝스타 시즌2>의 시청률은 기대에 못 미친 것이 사실이다. 10% 중후반을 상회했던 시즌 1과 달리 10% 초반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방송 시작 전부터 방송 관계자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치고는 대단히 아쉬운 성적표다. 뒷맛이 씁쓸할 수밖에 없다.

 

 

가장 큰 문제는 동시간대 1위 자리마저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물론 시작은 좋았다. 초반에 실력 있는 참가자들을 대거 등장시키며 손쉽게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 열풍과 함께 답보 상태에 빠진 시청률은 좀처럼 상승 동력을 만들어 내지 못한 채 동시간대 2위로 주저앉았고, 때때로 두 자릿수 시청률에 겨우 턱걸이 하는 굴욕마저 겪었다.

 

 

이러한 상황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생방송 경연에서도 계속 됐다. 생방송에 접어들면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는 낙관이 무색할 정도로 <K팝스타 시즌2>의 시청률은 활로를 뚫지 못한 채 정체기에 머물렀다. 참가자들의 열정이 묻어나는 무대와 인상 깊은 장면들이 대거 만들어 졌지만 한번 뺏긴 주도권을 찾아오기엔 역부족이었다.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K팝스타 시즌>의 피 말리는 경쟁 대신 <아빠 어디가>의 순수한 동심을 택한 것이다.

 

 

기대 이하의 시청률은 곧 화제성 부족으로도 직결됐다. 되새겨보면, <K팝스타> 시즌 1은 방송마다 화제를 불러 모은 프로그램이었다. 박지민과 이하이의 양강 체제와 더불어 이승훈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지에 대중의 관심이 모아졌고, 심지어 박진영의 공기 반 소리 반이라는 심사평조차 장안의 화제가 될 정도였다. 방송이 끝나면 엄청난 양의 기사와 리뷰가 동시에 쏟아질 만큼 상당한 이슈를 양산한 것이다.

 

 

이와 달리 시즌 2는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했다. 시청자들은 한 번 경험해 본 <K팝스타>의 구성에 전처럼 호응하지 않았다. 프로그램 자체에 신선함을 느끼지 못하게 된 것이다. 대중은 언제나 새로운 것에 열광하게 되어 있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은 물론이거니와 전작과도 차별화 되지 않은 <K팝스타 시즌2>는 태생적으로 화제성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시청자들이 <아빠 어디가>처럼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포맷의 프로그램으로 채널을 돌린 이유다.

 

 

 

 

그들만의 잔치가 되어버린 이유

 

 

<K팝스타 시즌2>가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얻게 된 데에는 구성의 문제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은 일종의 드라마.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구도가 명확하며 시청자들이 쉽게 빠져들 만한 여러 가지 장치가 있을수록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시즌 1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두 천재소녀 박지민과 이하이의 치열한 라이벌 구도가 바로 이런 장치 중 하나다.

 

 

시즌 2가 가장 취약했던 부분이 바로 이 지점이다. 참가자들 개개인의 실력은 상당히 뛰어났는데 이것을 포장하고 뒷받침만할 드라마가 부족했다. 구도 또한 명확치 않았다. 라이벌 전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었다. <K팝스타 시즌2>는 시종일관 악동뮤지션이 저만치 떨어져 달려가고, 나머지 참가자들이 뒤쫓는 형국이었다. 부랴부랴 방예담을 라이벌로 내세웠지만 공감대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대중의 흥미를 자극하는 장치가 사실상 전무했던 셈이다.

 

 

여기에 전체 점수 중 심사위원 점수 부분을 70%로 늘린 것 역시 발목을 잡았다. 대국민 문자투표 반영률이 30%밖에 머물지 않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세 심사위원들의 권한이 막강해졌다.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고 인기투표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한 고육책이었겠지만 이는 그리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다. 공공재인 방송을 이용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시청자들의 참여를 최소화한다는 건 너무 이율배반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K팝스타 시즌2>의 패착은 나의 참여가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핵심에 너무 무지했다는 것이다. 스타는 전적으로 대중의 선택에 의해 만들어진다. 인기투표로 변질 되는 부작용이 있더라도 대중의 반응을 최대한 수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적어도 문자 투표 반영률이 50%는 됐어야 시청자들에 의해 의외의 드라마도 만들어지고 몰입감과 집중도 또한 높일 수 있다. 만약 시즌 3’를 준비하고 있다면 이 부분은 반드시 수정할 필요가 있다.

 

 

대중의 일반적 의견과 괴리됐던 심사평 또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심사평이 대중의 의견과 반드시 일치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번 시즌 내내 문제가 됐던 방예담에 대한 극찬은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심사위원들은 하나 같이 방예담을 천재라고 일컬으며 그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를 흔쾌히 납득하지 못했다. 방예담이 경쟁자들에 비해 정말 월등한 무대를 보여줬느냐에 대해 심사위원과 대중의 시선이 엇갈린 것이다.

 

 

문제는 이를 풀어나가는 방식이었다. 양현석은 시종일관 TV와 현장의 차이점을 강조하며 와서 들어보라고 말했고, 박진영과 보아 역시 우리는 시청자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되풀이했다. 이건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대중을 가르치고 훈계해야 하는 대상으로 설정하는 순간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반목은 극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 정확한 심사기준이 무엇인지 조곤조곤 설명하려는 노력을 선행했어야 한다.

 

 

이런 식의 대응이라면 굳이 이 오디션이 방송으로 나올 필요가 없다. TV로 무대를 보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에서 현장에서 들을 것을 강조하는 건 심각한 모순이다. 안타까운 것은 <K팝스타 시즌2>가 끝끝내 이 간극을 좁히지 못하며 그들만의 잔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제대로 된 설득력을 부여하지 못한 심사평과 대중을 대하는 고압적 태도가 낳은 비극이었다.

 

 

현재 <K팝스타>는 시즌 2만에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 시청률 하락, 낮아진 화제성, 안일한 구성, 심사에 대한 대중의 반감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다음 시즌의 성공을 기약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후속 프로그램으로 강호동의 새 야외 버라이어티가 들어오면서 내년에 같은 시간대에 들어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진 것도 이유 중 하나다. 과연 <K팝스타>는 작금의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고 내년에 시즌3’를 출범시킬 수 있을까.

 

 

확실한 것 한 가지는 시즌 2와 같은 방식으로는 절대 시청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제작진과 심사위원들의 처절한 반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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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가 탑8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경연에 들어갔다. 탑8을 결정하는 마지막 배틀라운드에서는 방예담-이천원, 신지훈-라쿤보이즈의 배틀이 펼쳐졌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방예담과 라쿤 보이즈의 탑 8 진출을 확정짓고 신지훈과 이천원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

 

결국 TV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선택은 지난 번 배틀라운드에서 패한 악동뮤지션과 신지훈에게 향했다. 그리고 심사위원들은 와일드카드로 이천원을 구제했다. 결국 성수진과 이진우는 탈락이라는 잔을 마셔야 했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거기까지 가는데 최선을 다한 그들에게 박수를 쳐줄 시점이었다.

 

그러나 <K팝 스타>는 때때로 다소 의외의 평가를 내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지 못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방예담에게 쏟아지는 찬사는 시청자들이 가장 의아해 할 수밖에 없는 지점이다.

 

방예담은 특유의 미성과 리듬감으로 심사위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참가자 중 하나다. 그가 하는 무대는 거의 모두 극찬을 받으며 탑8에 무리없이 안착했다. 방예담은 이제 겨우 12살. 12살의 나이에 그 정도 하기가 쉽지 않음은 잘 알고 있지만 그들의 찬사가 과장되어 있는 느낌은 지워버릴 수가 없다.

 

방예담에게 쏟아지는 찬사는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크게 와 닿지 않는다. TV를 통해 지켜보는 시청자들이 방예담에게 천재성을 느끼기 어려운 것이다. 방예담에 대한 찬사는 언제나 ‘12살 치고는’이라는 단서가 따라 붙을 때에만 인정할 수 있다. 그러나 12살이라는 나이에 대한 편견을 지워버린다면 방예담의 무대는 독특함도, 비범함도 없다. 기존 가수는 물론이고 그 무대에 서 있는 참가자들과 비교했을 때에도 완성도가 떨어져 보이는 것은 그에게 쏟아지는 찬사를 무색하게 만든다.

 

어쨌든 TV무대에 나온 순간 그들은 동등한 입장에서 평가받아야 한다. 그러나 방예담에게 쏟아지는 찬사만큼은 예외다. 그에게는 ‘천재’ ‘한국의 마이클 잭슨’등의 극찬이 쏟아진다. 그러나 그 무대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그 말에 공감하기 보다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방예담 스타일은 그들이 말하듯, 마이클 잭슨과 흡사하다. 남자임에도 성대에서 흘러나오는 미성과 어린 나이서부터 재능을 뽐낸다는 점이 그렇다. 이를 의식하듯, 그는 잭슨파이브나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부르며 심사위원들을 귀를 만족시켰다.

 

물론 마이클 잭슨과 똑같다는 이야기일 수는 없다. 단순 비교를 하자면 마이클 잭슨의 어린 시절 재능 쪽이 월등하다. 그런점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사실일 수 있으려면 방예담의 실력이 마이클 잭슨처럼 뛰어날 수 없더라도 최소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해주는 수준이어야 한다. 그러나 방예담은 그런 감동을 펼쳐내지 못한다. 12살 치고는 잘하지만 그 이상의 대단한 천재성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단순히 마이클 잭슨과 비슷하다고 해서 찬사를 받을 일은 아니다.

 

어린 재능의 발견이라 한다면 방예담보다는 차라리 <보이스 코리아 키즈> 편에 출연했던 출연진들의 재능 쪽이 훨씬 더 충격적이었다. 그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어린 아이가 할 수 없을 것 같은 충격을 던져줬다. 이렇듯 어린 아이가 할 수 없는 그 무언가를 해 냈을 때에야 천재라는 단어가 가능하다. 그러나 방예담의 경우 어린 아이치고는 잘하지만 어린 아이가 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른 수준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전문적인 음악 식견을 대입하면 어떨지 모르지만 진짜 천재란 그런 식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입을 벌리게 만드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방예담에게는 그게 없다.

그런 상황에서 “완벽하다” “최고다” “마이클 잭슨이다” 라고 쏟아지는 칭찬들은 사실 어떻게 보면 민망하기 그지없는 찬사다. 그들은 그렇게 느꼈을지 몰라도 시청자들이 느낄 때는 그 찬사가 과장되어 있다는 느낌을 지워버릴 수 없다. 진정으로 그들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대해 대단한 식견과 보는 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단순히 순간의 감정이 아니라 무대에 선 인물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파악할 줄 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 단순히 마이클 잭슨과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해서 찬사를 늘어놓는 것은 우습다. 더군다나 기존 가수의 느낌을 빼라고 그렇게 주문하던 그들의 입에서 그런 찬사가 나오는 것은 이상하다. 그 기존가수란 마이클잭슨이라면 예외로 적용되는 룰이었던가.

 

시청자들의 반응과 다르다는 평가에 대에 양현석은 현장음향과 방송 음향의 차이가 있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그들이 심사위원으로서 느끼는 감정과 시청자들의 평가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시청자들이 듣는 것은 방송음향이다. 현장에서 큰 감동이 있다 하더라도 그 감정을 TV로 보고 있는 시청자들이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참가자가 과연 스타성이 있는 참가자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에 관한 의문에 대해서 <K팝 스타>측은 깊은 생각이 필요하다. 시청자들이 느끼는 것과 그들의 평가가 괴리감이 생길수록 <K팝 스타>의 천재들은 결국 말뿐인 천재가 될 확률이 높고, 그건 프로그램의 완성도의 문제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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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ndok2.tistory.com BlogIcon 산도끼 2013.02.25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kpop스타 고정 시청자로서
    십분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조금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방예담 군은 제작진이 프로그램 초중반부에 두각이 된 악동뮤지션이나
    신지훈의 독주를 막게끔 하는 포석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kpop제작진들이 위탄제작진들과의 차별점은
    위탄은 프로그램 1회부터 한동근이라는 우승후보가 정해진 상태로 진행되는 것이고
    kpop의 경우는 경이로운 음원다운수와 영상view조회수 및 cf 스타덤에 오른
    악동뮤지션을 견제하는 장치를 프로그램 중반부터 가동했다는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악동뮤지션을 떨어뜨린 것도 당연히 팬투표로 올라올 것을 염두한 심사 결과이고
    결과적으로 방예담군은 top5까지 제작진이 준 무언의 경쟁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top3 자리는 악동-라쿤-최예근 3후보에게 양도 아닌 양도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봅니다^^

  2. Favicon of https://humorzoa.tistory.com BlogIcon 유머조아 2013.02.25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동뮤지션만큼 이름 떨치기를 바래봅니다..


<K-pop스타>는 아직 채 시즌2를 마무리하기도 전에 스타를 배출해 내는 성과를 이뤘다. 어떤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들도 오디션을 보는 와중에 자작곡으로 음원을 내고 광고를 찍지 못했다. 그러나 악동뮤지션은 다르다. ‘다리 꼬지 마’ 와 ‘매력있어’는 동영상 조회 백만을 기록한 데 이어 음원을 상위권에 랭크 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통신사 광고도 ‘악동 뮤지션’ 컨셉으로 촬영했다. 명실상부 <K-pop스타>의 가장 큰 수확이다.

문제는 이 악동뮤지션이 연속적으로 혹평을 받으면서 기대 이하의 무대를 보여주었다는 데 있다. 심사위원들은 악동뮤지션이 예전만 못하다며 생방송 진출을 확정짓지 않은데 이어서 배틀 라운드에서도 그들을 우선해 앤드류최를 뽑았다. 그러나 아직 탈락은 아니다. 사실 이들이 계속 살아남느녀 아니냐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그런 파급효과를 창출한 그룹을 생방송 무대에 세우지 않는 우를 <K-pop스타>가 범할 리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악동뮤지션에게 쏟아진 혹평이나 배틀라운드 탈락은 그냥 무덤덤하게 다가온다. 결국은 악동뮤지션을 버릴 수 없는 K팝스타의 속내를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스타는 만들어진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한다고 꼭 가수로서 성공가도를 달리지도 않는다. 오히려 오디션이 끝나자마자 급속도로 식는 관심을 어떻게 다시 되돌릴 것이냐 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다. <슈퍼스타K>의 버스커 버스커나 <K-pop스타> 이하이 역시 1등은 아니었지만 1등보다 더 주목받는 2등이다. K-pop스타 출신 이하이 역시 철저한 기획력으로 승부를 본 케이스다. 세련된 스타일링과 귀에 꽂히는 음악으로 아주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가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성적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 케이스다.

그러나 악동뮤지션은 이하이 보다는 버스커 버스커에 가깝다. 이미 그대로도 완성형에 가까운 것이다. 가창력은 폭발적이지 않고 뛰어나다고 보기도 힘들지만 그 이미지 자체로 가치가 있다. 버스커 버스커가 성공한 이유 역시 그들 ‘스타일’을 밀고 나갔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정제되지 않은 그들만의 노래와 개성으로 음원차트를 휩쓰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들이 성공한 이유는 철저히 만들어 진 기획 때문이 아니라 남들과 다른 그들만의 개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음악은 기계음으로 점철된 아이돌 음악 속에서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소리를 무기로 철저히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하며 묘한 향수마저 불러일으켰다. 그러면서도 꽤 세련된 음악적 감성을 보여준 것은 대중들에게 제대로 먹혀들 수 있는 포인트였다.

악동 뮤지션 역시 그들만의 개성을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그룹이라는 것만으로도 이미 스타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할 수 있다. 버스커 버스커와 동일한 통신사 CF에 출연한 것만 봐도 그들이 소비되는 방향이 어떤 식인지는 알만한 일이다. 악동뮤지션은 버스커 버스커 보다 훨씬 더 특이한 개성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그들의 자작곡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신선함에 더하여 그 나이 또래만이 할 수 있는 톡톡 튀는 매력까지 가지고 있다.

 

사실상 <K-pop스타>에서 이미 악동뮤지션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줬다. 이제 ‘다리꼬지 마’를 처음 들었을 때 희열 이상이 그들에게서 나올 것이라고는 기대하기 힘들다. 그들 스타일의 음악, 그들 스타일의 화음, 그들 스타일의 연출까지. 더 이상을 보여주려다가 그들 본연의 스타일을 오히려 망칠 수도 있다. 악동뮤지션에게 쏟아지는 심사위원들의 평가 역시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대중들은 이미 악동뮤지션에게 갖는 이미지를 굳힌 상태다. 그들 자체로 인정해 주고 대우해 준다. 더 이상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무의미할뿐더러 불가능 하다. 이제 그들은 신선하고 독특한 그들만의 개성이 아니라 대중의 지지를 기반으로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그 지지기반은 이미 어느정도 확보된 상태다.

그 이상을 보여주려면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노래를 들고 나오는 수밖에 없는데 그건 이미 그들의 자작곡과 Miss-A, G-dreaon등 타가수의 노래를 부르며 여러 번 했던 전략이다. 그리고 그들의 무대를 계속 지켜본 사람들에게는 그런 그들의 노력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당연히 혹평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 새로움이라는 충격이 사라진 후기 때문이다. 그들에 대한 혹평이 YG라는 거대 소속사의 두 번의 트레이닝 후인 것만 보더라도 트레이닝이 얼마나 무의미한가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의 진정한 위기는 대중들이 그들 스타일을 더 이상 신선하게 여기게 되지 않았을 때 나타날 확률이 크다. <K-pop스타> 무대 위에서가 아니라 가수로서 2집, 3집을 내더라도 여전히 그들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면서도 대중에게 받아들여질 음악을 할 수 있겠는가가 더 중요한 문제다. 그건 버스커 버스커 2집에서도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그러나 지금 오디션 프로그램 장 안에서 악동뮤지션은 이미 다른 가수들과 차별화 되는 그들만의 색깔을 만들어 냈다. 그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그렇기에 지금 그대로도 완성형이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결국 <K-pop스타> 안에서 이전과 크게 달라질 것도 없는 그들의 실력이 다시 평가받아야 할 것이고 결국은 좋은 평가를 할 수밖에 없다. 그들이 갑자기 기타를 신들린 듯 더 잘치게 된다거나 가창력이 일취월장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결국 똑같은 그들에게 칭찬을 하고 호평을 해야 하는 심사위원들은 대중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그들은 이번에 발표한 <라면인건가>마제 음원1위에 올려놓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미 대중들은 그들의 음원마저 구매하며 그들을 프로로 대우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마추어'로서 그들을 평가하는 심사위원들의 행동이 오히려 어색한 것이다.

악동뮤지션은 <K-pop스타>에 활력을 불어넣은 그룹이지만 그곳에 앉아있는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오히려 그들에게 적절하지 못하다고 느껴질 때 생기는 불편함은 <K-pop>스타의 큰 걸림돌이다. <K-pop스타>는 가장 대어인 악동뮤지션을 흔들며 긴장감을 이끌어 내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긴장감을 창출하기 위해 긴장감을 잃어버리는 아이러니를 연출하고 있을 뿐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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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열풍이 심상치 않다. 국내에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싸이의 재미있는 말춤이 화제가 되면서 CNN에 방영되는 결과까지 낳은 것이다.

 

 이런 싸이의 돌풍은 여름을 겨냥한 싸이만의 독보적인 음악을 한데서 가능했다. 싸이의 유쾌한 이미지와 악동같은 스타일, 뚱뚱한 몸매와 미남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개성적인 얼굴등이 신나는 비트와 어울어져 상당히 감흥을 일으키는 여름노래를 탄생시켰다.

 

 이건 아이돌들이 흉내내고 싶어도 섣불리 흉내낼 수 없는 싸이만의 독보적인 영역이다. 지금도 사실 '강남스타일'은 어떤 노래 보다 훨씬 더 대중들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된 것이다.

 

 하지만 과연 싸이는 가요프로그램에서도 그만한 대접을 받고 있을까?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음악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4주 연속 1위곡은 드라마 해품달 주제곡 [해를 품은 달]이 유일했다. 적어도 올해는 그 어느 아이돌도 달성하지 못한 위업을 싸이는 이루어 낸 것이다.

 

 게다가 싸이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천 백만 히트를 넘어선 것은 물론, 이런 화제성을 바탕으로 CNN의 레이더망에 포착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별도의 미국 진출 준비를 하거나 노림수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도 싸이의 노래는 자발적으로 CNN에서 소개 된 것이다.

 

 그건 싸이의 코믹함과 특유의 분위기가 외국인이 보더라도 그만큼 신선하다는 얘기다. 싸이는 그렇게 고유한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내면서 지금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만약 아이돌이 이런 주목을 받았다면 "미국 진출"이니 "한류"니 하면서 엄청난 기사가 쏟아졌을 것이다. 그러나 싸이에게는 그저 팩트 그대로 미국 방송 진출 건이 화제가 되었을 뿐이었다. 그것도 싸이측이 먼저 내보낸 보도자료가 아니라 미국에서 화제가 된 다음에서야 한국이 미국의 반응을 취재한 특이 케이스다.

 

 싸이의 이런 활동이 더 대단한 것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한국의 음악과 콘텐츠로 이끌어 낸 주목이기 때문이다. 싸이는 이런 지지를 바탕으로 이끌어 낸 폴발적인 반응과는 상이한 대접을 음악프로그램에서 받고 있다.

 

  싸이가 만들어낸 파급력으로만 따지면 지금 이 노래는 1위에 오르고도 남음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결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 아이돌의 경우 심지어는 컴백과 동시에 1위를 하기도 하는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실질적인 성과와 음악 프로그램 1위의 성과가 뒤틀리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지난 번 뮤직뱅크 1위의 주인공은 슈퍼주니어. 엄청난 팬덤을 바탕으로 한 인기 아이돌 그룹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갖가지 화제성으로 미뤄볼 때 싸이의 '강남스타일'보다 더한 파급력을 만들어 냈다고 볼 수는 없었음에도 무리 없이 1위를 차지했다. 아무리 음반판매 실적에 차이가 있더라도 너무 속보이는 1위가 아닐 수 없었다.

 

 조권 같은 경우만 봐도 그렇다. 조권의 경우 솔로 활동은 결코 성공적이라 할 수 없었음에도 고별무대 당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음악 순위가 없는 프로그램에도 가장 인기있는 가수가 장식하는 마지막 무대는 보아의 컴백 스페셜로 꾸며졌다. 싸이의 성과는 마치 음악프로그램에서는 딴세상 이야기 같이 느껴진다.

 

 이와같은 음악프로그램의 아이돌과 타가수 차별은 음악프로그램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긴장감을 없애며 제대로 되고 객관적인 지표가 되지 못함에 따라 시청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음악프로그램 1위 타이틀의 조건은 어느순간 대형 기획사의 텃새와 아이돌 팬덤의 광적인 문자 투표 등의 순위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 가끔씩은 조작 논란이 터져나오기도 한다.

 

 싸이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고 이는 인정받아야 마땅하다. 싸이는 다소 사고를 치고 다녀도 용납이 될 듯한 악동 이미지를 제대로 캐치해 냈다. 그래서 다소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인기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더군다나 싸이는 뛰어난 음악감각을 바탕으로 다소 선정적이고 노골적이지만 싸이 자신만의 이미지와 스타일을 완성해 내며 그런 선정성과 노골적임을 그 다음 문제로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싸이의 콘서트나 공연장에 가보면 그보다 더 열정적일 수 없을 만큼 열광의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싸이는 대학 축제에서도 제값을 하는 가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모두 같은 노래만 불러대는 느낌의 가요계에서 싸이의 존재는 빵만 먹다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김치같은 존재다. 그러나 그런 그가 방송에서는 쉽게 1위를 할 수조차 없는 모습은 묘하게 이율배반적이다. 이미 권위를 잃어버린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는 사실상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점점더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가요 프로그램의 모습을 싸이를 통해 지켜보게 되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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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unload.tistory.com BlogIcon 휴가중입니다 2012.08.07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조금 확대해석한 감이 있는거 같네요.
    음악프로그램 1위는 논란이 항상 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인기가요가 사실상 1위인 뮤티즌 송을 폐지하기도 했고요. 이미 1위라는 의미가 많이 줄었습니다. 뮤직뱅크 뿐만 아니라 음원 사이트 들도 순위를 매기는데 수많은 랭킹 중 하나인 뮤직뱅크 1위 못했다고 판단하는건 조금 무리가 있다고 보네요. 그렇다고 뮤직뱅크가 시청률이 아주 높아 영향력이 특별히 큰 프로그램도 아니고요.




[나는 가수다]가 점점 더 완벽해지고 있다.


출연 가수들이 꾸미는 무대 하나하나가 말 그대로 황홀지경이다.


그 중에서도 이번 주 2위를 차지한 이소라의 '넘버원' 무대는 그야말로 온 몸에 소름이 돋는 전율을 선사한 무대였다.


대중가수의 무대가 '예술의 경지'에 오르는 찬란한 순간을 우리는 그 순간 목격할 수 있었다.


[나는 가수다] 재도전 파문이 일었을 때, 김건모 만큼이나 지탄의 대상이 됐던 사람이 바로 이소라였다. 당시 그녀가 했던 말들은 숱한 패러디 대상이 됐고 MC 자질 논란도 겉잡을 수 없을만큼 제기됐다. 게다가 이 사건으로 인해 김영희 PD가 퇴진하고, 김건모가 자진 하차하면서 이소라의 거취 역시 불투명해졌다. 그녀가 [나는 가수다]에 다시 합류한다는 것 자체가 요원했던 상황이 만들어 진 것이다.


그러나 이소라는 "책임을 다하겠다"며 다시 MC 자리로 돌아왔다. 그러면서 "잘못한 것에 대한 용서는 노래로 구하겠다" 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결국 이소라 스스로 시청자에게 용서를 구할 수 있는 곳은 오직 무대뿐이며, 용서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음악뿐임을 인정한 것이다.


그런 그녀가 8일 드디어 '일'을 냈다. 그야말로 전율에 가까운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선곡부터가 의외였다. 전혀 이소라와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노래, 바로 보아의 '넘버원'이었다. 보아의 대표 히트곡인 '넘버원'은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에 대히트한 댄스곡이다. SM 냄새 물씬 나는 곡 분위기에 보아의 격정적인 댄스가 어우러진 '넘버원'은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이소라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그런데 이소라가 이 곡을 완벽하게 재해석했다. 원곡의 느낌과 분위기는 해치지 않으면서 '넘버원'이 가진 색다른 매력을 뽑아내기에 이르렀다. 게다가 놀라운 것은 이소라가 기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 대신 완전히 다른 창법으로 이 곡을 소화했다는 것이다. 데뷔 20년이 넘은 가수가 자기 자신의 공고한 틀을 깨고 혁신적인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일이다.


이소라가 대단한 점은 이렇게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추구하면서도 그 변신을 전혀 이질적이지 않게 관객에게 보여줬다는 사실이다. 이건 보통 내공으론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동안 켭켭이 쌓아올린 탄탄한 무대 경험과 실력이 아니었다면 아마 '넘버원'이라는 곡이 이만큼 깜짝 놀라게 변신할 수는 없었을터다. 그녀의 곡 해석능력과 무대 매너는 그 누구도 감히 폄하할 수 없을만큼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었다.


특히 이소라의 노래를 들으면서 가장 깜짝 놀란 것은 '넘버원'이라는 노래가 이렇게 처연하고 아름다웠는가 하는 거였다. 이소라의 무대는 '넘버원'의 노랫말을 놀라우리만큼 정확하고도 소름끼치는 감성을 담아 뽑아내고 있었다. '넘버원'을 수 백, 수 천번 들어온 나였지만 그녀의 넘버원은 충격 그 자체였다. 비유하자면 미처 살피지 못한 새로운 경지의 어떤 곳을 그제서야 발견한 느낌이랄까.


"가끔 잠든 나의 창에 찾아와 그의 안불 전해 줄래, 나 꿈결 속에서 따뜻한 그의 손 느낄 수 있도록" 이라는 가사가 그토록 처연한 가사인지, "어둠속에 니 얼굴 보다가 나도 몰래 눈물이 흘렀어" 라는 그 유명한 첫 구절이 그토록 황폐하고 처절한 느낌을 담고 있는 말인지 이소라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 한 명의 대중으로서 그런 경험을 하게 해준 그녀에게 정말 말로 다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낀다.


이소라의 이번 무대는 '예술의 경지'에 올라있었다.


이소라는 자기 파괴, 자기 혁신, 자기 발전이라는 세 가지 대명제 아래 넘버원이라는 곡을 완벽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했으며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그 곡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가치와 색깔, 가능성을 강렬하게 관객에게 선사했다. 그녀가 1위를 했건, 2위를 했건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소라가 자신의 음악 색깔을 '창조적' 으로 '파괴'했다는 점에서 이 무대는 TV 음악프로가 선사할 수 있는 가장 서프라이즈한 하나의 장면으로 기록될만 하다.


음악은 위대하다. 그리고 그것을 표현해내는 음악가 역시 위대하다. 이소라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이 시대 가장 위대한 가수이자 창조적-혁신적 뮤지션임을 그 스스로 증명해보였다. 문득 궁금해진다. 이 위대한 여가수가 어디까지 진일보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 그 발전의 발걸음 한 자욱, 한 자욱이 얼마나 뚜렷하고도 놀라운 족적을 남길지 말이다.


우리는 자랑스럽게도 '이소라의 무대'를 함께 할 수 있는 이 시대, 이 시간에 살고 있다. 이소라의 무대를 오랫동안 같이 볼 수 있기를. 그녀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것 자체를 축복으로 여기는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바라본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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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는네티즌이다 2011.05.09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 어제 프로그램 보고 임재범 빈잔과 이소라 넘버원이 일위를 다툴 줄 알았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이더군요. 이 두 노래는 감상보다는 그냥 뭐에 홀려서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는...

  2. coya 2011.05.09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이소라씨의 무대를 보면서 소름이 돋았었지요.
    평소에도 이소라라는 가수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녀가 가진 박력이 그 정도일줄을 정말 몰랐었거든요.
    소름끼치면서도 벅찬 행복감을 주는 무대였습니다.

  3. 명현 2011.05.09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재범의 빈잔을 들을땐 소름이 돋고 이소라의 넘버원을 들을때 전율이 일면서 가사를 음미하게 되더군요..정말 강한사람이 들어오니 다들 강해지면서 한편의 예술공연을 보는듯 좋았네요

  4. 가사전달 2011.05.09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버무리는 창법... 가사 노출안해주면 노랫말 정말 알아듣기 힘들던데요... 거의 모든 곡... 내 귀만 얼버무려 들린다면 제가 문제...

  5. 소름이 2011.05.09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이소라씨 노래에 저도 정말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대단한 무대였습니다. 1위할줄 알았는데...2위라니..(하긴 2위도 대단하지만...)
    빅마마가 꼴지라는것도 참 의외였네요. 나름 3~5위 정도라고 생각했었는데...

  6. 윤서 2011.05.09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소라의 넘버원을 듣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어요. '이 노래 너무 좋다' '노래 너무 잘한다' 이런 차원이 아니라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몸이 떨리는 감동...이런 느낌 정말 정말 오랜만이어서...이소라씨뿐 아니라 나는 가수다에 출현하는 모든 가수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순위 때문에 많은 부담감이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 그들은 정말 말 그대로 "가수"입니다.

  7. Favicon of http://timeout0104@naver.com BlogIcon 서프라이즈 2011.05.09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여러이유로 이소라라는 가수를 좋아하지않았지만....
    이번 무대는 정말 소름끼치도록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가사,감정,연기....모든게 미치도록 절묘해 맞아떨어졋달까요.....
    마치 한편의 우울한고 슬픈 뮤지컬은 본듯한 느낌이였습니다...

  8. Favicon of http://없음 BlogIcon 큰노미 2011.05.09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프로 공감합니다. 이소라씨의 재해석곡 넘버원은 이제껏 듣도보도 못한 충격이었어요. 가사마다 느낌을 실어주어 왜 이런 분위기로 노래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가사에 실린 감정마다 제대로 보여주었어요. 가사가 강렬할 땐 강렬하게 토해내고, 가사가 독해질 땐 독하게 노려보아주고, 가사가 가슴이 미어터질 듯하면 온몸을 폭발시킬 듯한 에너지로 터트리고.... 듣는내내 가슴이 벅찼습니다. 저도 그녀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내내 넘버원에서 보여준 강렬함으로 제 가슴을 파헤치는 듯했던 이소라씨의 음색을 계속 듣고 싶습니다.

  9. GBred 2011.05.10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에요.. 이소라의 락은 3집에서 이미 완성 돼 있었죠 -_-; 문제는 3집이 쫄딱 망하면서 이소라가 추구했던 음악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오랜시간을 빙둘러 왔다는 거지... 이번 무대에서 이소라의 타오르는 락혼에 관객 모두가 감동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이소라 원래 락 좋아했어요

  10. 소름쫙 2011.05.10 0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 노래야 당연히 잘부르지만 편곡 자체가 대중과 경합을 의식한 방식이라 조금은 식상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임재범과 이소라.. 정말 이런 사람들은 <나는 음악인이다. 예술인이다.>따로 찍어야할듯. 프로그램의 경지를 한 단계 또 끌어올렸습니다.ㅠ.ㅠ

  11. 너만 가수다.. 2011.05.10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이 노래가 이렇게 처절한 노래였는지 새삼....

  12. 너는 아티스트다 2011.05.12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임 재범과 이 소라는 뮤지션..아티스트 임을 다시한번 입증시키는 무대였다는 생각입니다. 다른분들도 좋았지만, 뭐랄까..차원이 다르달까...단순히 가창력의 문제가 아니죠... 다른 가수분들은 참 노래 잘한다...이지만, 이분들은 노래 차원이 아닌 전위 예술 무대를 보는듯한.... 한마디로 명불허전 이었달까..

  13. 넘버원 그자체 2011.05.16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람 참 그냥 가수라 불릴 그런사람이 아니구나 느꼈구요. 정말 소름돋은채 몰입해서봤네요 대단한 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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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Favicon of http://tinyurl.com/ct2kp2m BlogIcon truck accident lawyer 2011.11.29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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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아이돌 가수들의 사건 사고가 많다.   '동방신기 소송'논란을 비롯해서 'G-dragon표절 논란', '박재범 한국 비하 논란', 강인의 '폭행사건, 음주운전 사건'등 굵직한 사건들이 거의 한꺼번에 터진듯한 느낌이다. 


  그러나 재미있는 것은 이들의 소속사가 다르고 이들 그룹의 느낌이 다른 만큼이나 소속사가 이들의 논란에  대처하는 방식도 현격히 차이가 났다는 것이다. 물론 똑같은 사건을 저지르지 않았기에 단순비교는 무리가 있지만 예전부터 이들이 소속가수의 논란에 대처하는 방식은 차이가 있었다. 



비슷한듯 하지만 다른,  그 차이점을 비교해 본다.





YG Family- 우리는 '가족'



 올해는 YG에게 있어서 가장 기쁘고도 힘겨운 한 해가 아니었을까 한다. 2ne1의 성공과 빅뱅의 리더, 권지용의 솔로 앨범이 엄청난 성공을 거뒀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었다. 


 단, 2ne1에게도 권지용에게도 논란거리가  있었으니, 각각 의상논란과 표절논란이었다. 이전 권지용의 의상과 탑의 의상이 논란이 된 이후, 2ne1의 의상까지 논란이 된 것은 사실 실망스러운 일이었다. 조금만 신경 썼다면 막을 수 있는 일이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YG의 공식적인 입장은 '몰랐다' '눈치 못챘다' 수준이었다. 나중에 나온 G-dragon의 사과문도 '몰랐다. 작은 글씨까지 일일히 확인하지는 않지 않나,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를 드려야 겠다.'식의 사과라기 보다는 자기 변명에 가까웠다. 


 표절논란에 대해서는 더욱 '감싸기'식 진행이 짙었다. '그 누가 표절이라고 단언하는가!'하는 '대표'인 양현석의 공식 입장은 사실 의외였다. 최대한 소속가수의 입장을 대변하며 '그것은 가수나 소속사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식의 대응으로 '패밀리'인 소속가수를 최대한 감싸준다. g-dragon은 나중에 kbs에서 출연정지를 당하는 등의 불운을 겪기도 했지만 소속사의 입장은 한결같았다. '다 사정이 있었다'는 식이었다.


 논란이 일어나도 타이틀을 교채한다던가 활동중단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몰아가지 않는다. 가수들에게 있어서 든든한 '수호자' 역할을 해 줌으로써 가수들이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해준다. 소속가수들끼리의 친밀감도 강조하여 빅뱅팬이 2ne1팬과 상당히 겹치는 부분도 이 소속사 가수들의 특징이다. 그들은 한마디로 서로 똘똘 뭉쳐서 위기를 극복해 내는 스타일이다. 일부에서는 그런 경향 때문에 '자기네들이 최고라 생각한다'는 목소리도 들려오지만 가수 자신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최고'의 소속사가 아닐까 한다.


 
 SM- 막강한 자금력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음주운전 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이제 얼마 없다. 그 때 당시에는 상당한 이슈가 될 일이었지만 지금은 저 기억너머로 사라져 가는 일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일본에서 터진 '보아 스캔들'도 있었다. 일본의 유명한 잡지 '프라이데이'가 포착한 보아 사진을 개재함으로써 논란이 되었고 '다음호에 보아가 담배피는 사진등' 더 강력한 사진을 싣겠다고 선언했지만 결국 사진은 실리지 않았다. 그것이 정말이었을지 아니었을지는 결국 관계자가 아니고서야 미궁속으로 빠지고 만 것이다.  


 그것은 소속사측의 막강한 권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SM은 문제를 축소시키는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다. 소속가수들을 감싸주는 방식이긴 하지만 YG처럼 '우리는 가족'이라는 개념이라기 보다는 '소중한 상품'을 보호한다라는 느낌이 강하다.
 

 일단 논란이 일면 그 문제를 축소시키기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다. 기사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쳐도 그 기사를 최대한 축소 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느낌이다. 논란이 꽤 커질때 까지 공식입장을 내보이지 않던 YG와는 달리 빠른 초기 대응이 이 소속사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사건을 일으킨 강인에게서도 이런 현상은 두드러 졌는데 사실 2pm의 박재범보다 훨씬 심각한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인 논란은 훨씬 빨리 사그러들고 있는 느낌이다. 일단 너무 큰 사건이다보니 기사를 완벽히 축소시키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피해자에게 연락해서 합의를 조장하고 소속가수들을 컴백시켜 또 다른 이슈를 만들어 내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활동은 일단 중단하지만 '연말까지 자숙'이라는 기간 한정식 '흉내내기' 자숙일 뿐이다. 논란이 어느정도 사그러들면 가수를 컴백시켜 다시 활동으로 막강한 권력인 '자금력에 이용' 시킨다. 


JYP-의외로 가장 엄격해


 
 JYP는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회사로, '섹시 컨셉'이나 '짐승돌'같은 컨셉을 가장 유용하게 이용한다. 그러나 이런 '치명적인' 컨셉과는 달리 논란에대해서는 '뿌리를 뽑는다'는 방식으로 간다.


 원더걸스의 현아가 탈퇴할 당시 설왕설래가 많았던 것도 다 이런 JYP의 방식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아가 문제를 일으켰을 것, 이라는 추측이 꽤나 신빙성있는 소문으로 떠돌았다.


 옛날 god의 박준형이 소속사측의 팀 탈퇴결정에 눈물을 흘리며 호소한 기자회견만 봐도 논란이 될 씨는 뿌리를 뽑는 소속사의 방식을 알 수가 있다.


 그런 경향은 아직까지 깊어서 박재범의 한국비하 논란에 대체 방식이 박재범 팀 탈퇴라는 극단적인 방향으로 흐른 것도 우연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YG였다면 '어릴 때 일일 뿐, 누가 그가 지금도 그렇다고 할 수 있는가? 모두 그렇게 과거에 떳떳한가?' 하는 식의 대응이 나왔을 것이고 SM이었다면 일단 기사가 한 둘씩 사라지다가 소녀시대나 슈퍼 주니어가 컴백해 더 큰 기사를 만들어 내거나 다른 2pm 멤버들의 활동을 더욱 가속화 시키며 논란을 잠재웠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JYP의 박재범은 '엄격한' 소속사 방식에 맞춰줄 수 밖에 없었다. 나중에 박진영의 솔직담백한 재범에 관한 글이 나오기는 했지만 그를 다시 2pm에 합류 시킬 생각은 없는 듯 벌써 6인 체제를 완성 시켰다. 


 하지만 여기서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2pm에서만 탈퇴 했을 뿐, 언제 어디서 다른 그룹으로 다시 복귀할지 모르는 일이다. 원더걸스에서 4minute이 된 현아처럼 말이다. 그러나 2pm의 리더로서 얻었던 인기를 다시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요소는 아직까지 크게 남아있다.


 소속 가수들의 개성만큼이나 소속사의 위기 대처 방식도 다르다. 어쨌든 이 대형 기획사들은 지금 지망생들이 꼭 몸을 담고 싶어하는 소속사임에는 틀림이 없다.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이 소속사에 들어가서 '잘'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잘 숙지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물론, 사고를 일으키지 않는 편이 가장 좋겠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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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11.08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문제 일으킨, 아이돌 가수들이 대부분 대형소속사 출신인데
    정말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대표마다 다르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2. 레키롱-3- 2009.11.09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사건은 KBS의 실수에서 나왔다고 알고있는데 정확한 사실이 알고싶군요

  3. dd 2009.12.04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공감되면서 재밌는 글이네요 그런데 강인사건은 재범사태의 덕을본게 크다고 생각하는데...재범사태때문에 무조건적인 일방적인 비방은 탈퇴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사람들내에 자리잡고있었고..기사들도..팬들, 정확한 경위나올때까지 기자리자..이런식으로 나왔죠...참 SM은 동방신기 소송빼면 세 기획사중 가장 무난하게 탈없이 지낸 기획사인듯..

  4. ㅜㅜ 2010.01.20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은 되지만 2PM팬으로서 살짝...상처가 되네요... 재범이오빠가 2PM에 합류되지않는다니...ㅜㅜ
    너무하세요 ㅜㅜ 물론 이때...나왔을지 안나왔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소속사 대응방식 ㅋㅋ 공감많이하고 갑니다 ㅋㅋ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songyaejin93 BlogIcon 결국... 2010.03.14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봤을땐 YG의 대처 방식이 제일 나은듯 하네요...지금 당장은 힘들지 몰라도 앞으로를 위해선 더 좋은듯...그리고 의외로 그런것이 더 현명한 것일수도...

  6. 와지 2010.05.09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결국 욕먹는건 와지가 젤 마늬 먹는듯?;;

  7. Favicon of http://z BlogIcon z 2012.03.08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좀 빅뱅이 잘못하긴햇어요 근데 젤 욕마니먹는게 빅뱅임




바다가 4집 앨범 '바다를 바라보다' 를 들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Mad' 라는 곡으로 바다 나름대로 자신의 스타일에 많은 변화를 준 곡이라고 한다.


그러나 대중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바다만큼 노래 잘 부르는 가수도 드물다는데는 동의하면서도, 그녀의 노래를 즐겨 듣지는 않는다. 과연 왜 그러는걸까.




노래만 잘 부르는 가수


바다를 거론할 때에 'S.E.S' 라는 걸그룹을 빼 놓고는 그녀를 제대로 평할 수 없다.


그녀의 존재감은 S.E.S 때 가장 빛났고, 그녀의 이미지는 S.E.S 안에서 완성됐기 때문이다. SM 이수만 사장은 S.E.S에게서 평범한 걸 그룹의 소녀성을 소비하기 보다는 한 발자국 더 나아간 여성 그룹의 자존심을 발견하고자 노력했다. 적어도 해체를 결정하기 직전까지도 S.E.S는 섣부르게 섹시 컨셉트를 추구하거나 허무하게 소모되고 마는 이미지를 소비하기 보다는 날이 갈수록 완벽해지는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를 간직했다.


S.E.S의 다소 신비스러운 이미지는 리드보컬 바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S.E.S의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영향력을 보여줬던 그녀는 싫든 좋든 S.E.S 음악적 상징이었다. S.E.S가 아이돌이었음에도 아이돌답지 않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던데에는 바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음악적 소화력에 힘 입은바 컸다. S.E.S는 바다가 있었기에 얼굴만 예쁜 그룹으로 남지 않을 수 있었다.


이런 상황이니 바다가 S.E.S 해체 이 후, 솔로앨범을 발표한다고 했을 때 대중이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대중은 이미 S.E.S의 음악은 바다의 것이라고 인지하고 있었기에 그녀가 컴백하는 것은 곧 S.E.S의 음악이 컴백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던 것이다. 바다 1집 '뮤직' 이 발매 되자마자 앨범 판매량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은 바다에 대한 기대의 방증이었다.




대중가수로서의 본분을 지키길


그러나 안타깝게도 바다 1집은 대중이 기대했던 'S.E.S의 앨범' 과는 완전히 달랐다.


바다는 자신의 솔로 1집을 통해 S.E.S 의 아이돌스러운 음악과 완전히 결별했다. 이것은 그녀에게서 S.E.S를 발견하고자 했던 대중에게는 상당한 배신감이었고, 그녀의 대중적 기반을 무너지게 만들었다. 10만장이 팔린 바다 1집이 당시 성공작이라고 평가받지 못했던 이유에는 급격한 바다의 변신과 과도한 음악적 도전이 대중에게 거북스러웠기 때문이다.


이 후에도 바다는 2집부터 4집까지 무려 세 장의 앨범을 꾸준히 발표했지만 과거 S.E.S 시절 받았던 호평만큼 좋은 평가를 받는데는 실패했다. 사실 그녀의 앨범은 아주 뛰어나다고 할 순 없어도 보통 이상은 할 만큼의 완성도를 자랑했지만 대중은 그녀의 앨범 자체를 냉정하게 외면했다. 앨범이 나올수록 앨범 판매량은 꾸준히 하향 곡선을 그었고, 그녀에 대한 평가도 "노래만 잘하는 가수" 로 한정됐다.


바다의 패착은 1집부터 너무 많은 '변화' 를 주려고 했던데에서 비롯됐다. 그녀 스스로는 솔로로 나섰으니 바다만의 색깔을 드러내고 싶었던 것이었겠지만 대중이 바다에게 기대한 것은 결코 '바다만의 음악' 은 아니었다. 바다는 어쩔 수 없는 대중가수다. 대중가수로서 대중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자기 색깔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대중이 원하는 것과 서서히 교착점을 찾아가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했다.


1집의 실패 이 후, 그녀는 대중이 자신에게 갈구하는 음악이 무엇인지를 재빨리 캐치했어야 했다. 그러나 그녀는 하지 못했고, 하지 않았다. 2집부터 4집까지 바다는 스스로 하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했지만 그만큼 대중과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졌다. 폭발적인 가창력 뿐 아니라 댄스와 노래를 한꺼번에 소화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여가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대중에게 전혀 먹혀들지 않았다. 바다의 현재는 '대중가수'가 '대중' 을 잃었을 때, 얼마나 외로울 수 밖에 없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대중가수는 가창력과 실력만으로 평가되는 존재가 아니다. 이효리가 가창력이 뛰어나서 가요계 최고의 스타로 대접받고 있을까? 절대 아니다. 이효리는 대중을 포용할 수 있는 대중가수만의 포쓰와 트렌드를 정확하게 읽는 영리함을 가지고 있었기에 당대 최고의 대중가수로 평가받을 수 있었다. 즉, 이효리는 대중과 교착점을 형성하면서 대중가수로 성공했고, 그 교착점을 넓혀갔기에 이효리의 색깔을 담은 앨범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바다가 가지고 있지 못한, 바다가 반드시 본받아야 하는 대중가수 특유의 영악함이다.
 
 
대중가수가 히트곡 하나 없이 '가창력' 만으로 살아 남을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지금까지 오랜 세월 대중의 곁에서 노래를 하고 있는 이미자, 패티김, 나훈아, 조용필 등을 보아도 당대 대중이 가장 갈구했던 음악을 했던 가수들이 아닌가. 그럼에도 그들은 지금 대중가수의 영역을 뛰어넘어 하나의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대중이 원하는 음악에 충실한 가운데 세월의 흐름 속에서 자신들의 색깔을 서서히 발현해 냈기 때문이다.


바다는 지금 너무 성급하다. 그리고 너무 '교만' 하다.


대중을 생각하는 음악, 대중이 원하는 바다의 색깔은 무시한채 무조건 자기 음악만을 추구하는 그녀의 현재는 안타깝고 안쓰럽다. 아무리 가수가 가창력과 실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대중을 배려하지 않는 대중음악은 그 가치가 바래지고 만다. 그렇다고 그녀의 앨범이 세상이 뒤집어질만큼 앞서나가냐면 그것도 아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지금껏 바다의 음악은 그녀의 색깔을 완전히 발현시키지도, 그렇다고 대중을 완전히 만족시키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로 남아있다. 이는 대중가수로서 대단히 치명적인 약점이다.
 
 
이제는 제발 트렌드를 읽어나갔으면 좋겠다. 언제까지 '노래만 잘하는 가수' 로 남아있을 것인가. 대중을 상대하는 대중가수가, 어쩔 수 없이 상업적인 앨범을 판매해야 하는 대중가수가 '노래만 잘하는 가수' 라는 평가를 듣는 것은 칭찬이 아니라 엄청난 치욕이다. 스스로를 정확히 평가해라. 그리고 대중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파악해라. 대중이 원하는 음악을 한다고 해서 그 음악이 천박해 지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내 음악을 하겠어!" 라는 교만함과 "바다만의 앨범을 만들어야 해!" 라는 아집과 고집을 버릴 때 그녀는 진정 위대한 대중가수로, 굵고 오래가는 가수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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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dfd 2009.08.16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대로 알고 쓰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우선 S.E.S. 앨범은 호평받았고, 바다 앨범은 호평받지 못했다구요? 근데 평론가들에게서는 꽤나 칭찬을 많이 받았었죠.

    그리고 님 말씀대로 바다는 대중가수입니다. 하지만 바다는 대중가수이기 이전에 가수입니다. 가수라면 자기 자신의 정체성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냥 곡 받고 노래하는 게 가수일 수 있을까요? 가수는 노래를 '불러주는' 사람이고 그게 '대중적인' 곡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자신의 음악관, 음악점이 있어야지 가수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지금 바다가 그 과도기라고 생각하고 점점 더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더군다나 문제점은 바다에게 있다기보다도, 대중들에게 있는 게 더큽니다. 이 나라 대중들은 그냥 귀에 익은 것만 좋아합니다. 후크송이 범람하고 있는 게 그 단례죠. 우리나라의 대중음악이 얼마나 편협한지는 알고 글을 쓰시는 겁니까? 조금만 자신의 귀에 익지 않으면 노래 별로다, 라고 단정지어버리는 게 우리나라 대중들입니다.

    바다 1집 뮤직, 음악인들, 평론가들은 정말 칭찬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음악이 만들어질 수도 있구나, 라구요. 뮤직 노래가 나쁜가요? 아닙니다. 지금들어도 세련되고 좋습니다. 근데 소위 말하는 우리나라 대중가요 히트공식에는 완전히 벗어나버리죠. 근데 지금 슬슬 하우스 풍의 음악이 우리나라에도 보급되고, 점점 더 인지도를 확보해가고 있습니다.
    2집 오로라, 제이팝 적인 노래라 우리나라 대중들과는 안맞죠. 근데 또 그 이후에 제이팝 열풍이 불었드랬죠.
    싱글 2집 복고 스타일로 나왔을 때 요즘에 웬 복고냐 하다가, 원걸이 나오고 복고가 대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쩌면 트렌드를 먼저 잡아낼 줄 아는 가수가 바다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바다는 무난한 선택보다도,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과연 그녀가 매력이 없는 가수일까요? 그렇다면 그녀의 공연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무엇일까요? 그녀의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대중이 아닐까요? 단순히 가창력만 뛰어나서는, 매번 이렇게 관심을 받는 게 가능하다고 보세요? 그만큼의 매력이 있으니까 대중들이 바다를 찾게 되는 거 아닐까요?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 많습니다. 하지만 매번 앨범 낼 때마다, 이런 식으로 관심을 가지는 가수들은 별로 없지요. 오히려 우리나라에만 있기에 아까운 가수입니다.

    이런 편협한 대중 가요 시장을 가진 나라에서, 자기 음악을 소신 지키며 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바다가 교만하다구요? 답할 가치도 없군요. 자신의 음악을 찾아가는 가수에게 교만하다니요. 이만큼 어리석은 말도 있습니까? 다른 나라 음악시장, 가요계를 보세요. 자신의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널려 있습니다. 대중들이 그들의 노래를 많이 사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의 음악은 교만한 것이빈까?

    지금 우리나라 가요계가 어떤 상황인 줄이나 아십니까? 그 대중 대중,에게 잡아먹혀서 하나의 트렌드가 유행하면 우후죽순격으로 비슷한 노래들, 심지어 자기 노래까지 복제하면서 까지 트렌드를 좇아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렇다면 바다가 그런 트렌드를 따라가야 합니까?

    과연 지금 대중과 타협하고, 트렌드를 좇아서 가수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오래갈까요?

    그런 이 나라에서, 바다의 음악이 낯설다고, 교만하다고, 매력없다고 비난할 수 있는 것입니까?

    정말 같잖은 논리군요. 그리고 아직 앨범 나온지 일주일 정도 됐습니다. 음원 전부 다 상위권이라고 할수는 없어도 소리바다 10위 네이버 뮤직 8위 엠넷 11위 벅스 10위 정도입니다. 멜론은 게속해서 올라가고 있는 중이요.

    그렇게 매력이 없는 가수라면, 저정도 성적이라도 나오지 않았겠죠.

    그리고 묻겠습니다. 과연 가수가 자기 음악을 하지 않는다면 그게 가수입니까? 그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지 불러주는 사람은 아닙니다.

    정말 뭣도 모르고 쓴 글 같군요. 답할 가치조자 없는 글에 너무 흥분한 것 같네요;

  3. Favicon of http://ㅁㄴㅇㄹ BlogIcon ㅋㅋㅋㅋㅋ 2009.08.19 2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너 바다 지능안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어이없음 2009.08.20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 이번앨범 들어보시긴하셧음?
    노래가 다 귀에쏙쏙박히고 들을수록 좋은 음악이란걸 모르시네..
    개성없는 가수들보단 독특하고 개성있는 바다가 더 좋습니다

  5. ㅋㅋㅋㅋㅋ 2009.08.23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빠들 흥분했네

  6. 뭘 알긴 하나 2009.08.26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 1집이 아이돌에서 완전 벗어났다는 것부터가 망글. 귀로 들어도 못느끼겠다면 한번 평론가들이 바다1집에 대해 뭐라고 썼는지부터 보고 오길. 2집도 크게 벗어났나? J-POP 계열이야 SES 시절부터 해오던거고. 발라드나 다른 장르는 둘째치고 댄스넘버만 뽑아서 SES시절부터 지금까지 쭈욱 들어보면 전혀 다른 음악한다고 말 못할텐데?

  7. Favicon of http://POWER BlogIcon 글쓴이 말이 맞는데. 2009.09.05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글쓴이 말에 수긍이 가는데요. 소신 이 뭔지 대중적 포용이 뭔지를 떠나서 , 어쨋든 지금은 옛날 만큼 인기가 없잖아요.
    그 인기가 없는 부분이 분명 뭐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것이고.. 가요부르는 가수가 대중에게 외면 받는다는 말이 냉정히 말해서 '노래가 별로다' 라는 뜻 아닌가요. 글쓴이는 바다의 인기가 하락한 이유를 트렌드를 못 읽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셨는데, 그것도 분명 지금 상황을 뒷받침할 이유중 하나가 된다고 봅니다. 가요 라는게 다수에게 사랑받아야 빛이 나는게 사실이고 .. ''대중가수'가 '대중' 을 잃었을 때, 얼마나 외로울 수 밖에 없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라는 대목은 크게 공감가는 부분이네요. 글쓴이의 의도는 분명 바다를 위한 건전한 비판이라 사료 되는데.. 굳이 위에 분들이 '같잖은 글' 이네 뭐네 하면서 열 내실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요.

  8. ㅎㅅㅎ 2009.09.18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S.E.S.앨범은 다 들어보고 하는 말이십니까?? 그리고 바다가 교만하다고요??
    대중성 운운하시는데 웃기지마십시오. 인기가 하락한 건 당연합니다.
    지금 바다가 인기를 얻는 것에 대해 바라는 것도 아니고 주위의 반응들도 괜찮고요. ㅎㅎ
    님은 찐따신가봐요??? ㅋㅋㅋㅋ

  9. graywhite 2009.10.06 0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전적으로 이 글에 공감합니다. 얼마나 바다에 알고 쓴 글이신지는 둘째 문제고요.
    가장 공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다 하나만 보고 모든 앨범에 있는 곡을 들어볼 정도의 바다의 팬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다의 실력은 인정하고 호감을 갖고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중.은 보통 다 이 정도의 마음이라는 겁니다.
    평론가들이나 S.E.S.때부터의 팬이라면 바다의 노래를 다 들어볼 것이겠지만
    보통은 타이틀곡만 보고 그 가수의 앨범에 더 호기심을 갖고 들어볼지를 결정하게 된다는 겁니다.
    타이틀곡이 실력을 보일 수 있는 곡이기도 해야겠지만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만한 트렌드도 적절히 들어 있어야 일단은 그 노래가 뜰 수 있고, 그 곡이 좋다면 '아, 다른 노래는 어떨까? 다른 노래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검색해서 노래를 들어보게 되고 거기서 좋은 곡들을 발견하는 것으로 연결이 됩니다.
    그만큼 타이틀곡이 중요한 것이죠. 하지만 바다는 항상 그 중간 지점을 못 찾는 것 같더군요.
    충분히 더 인기를 끌 수 있고 실력도 되는데 결과는 안 나오는 것이 바라보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것이죠.
    바다를 비판만 하는 글 같아 보이지만 바다를 생각하는 글이 아니라면 이런 분석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 ... 2009.11.14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저도 공감합니다.
      분명 노래를 잘 하는 여가수로 인정받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그녀의 노래가 인기를 얻지 못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거겠죠. 이번 타이틀도 너무 이상했어요..

  10. a1144 2009.11.24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걸 떠나서, 이것 하나만 이야기 하고 싶네요. 가수가 자기가 하고 싶은 노래를 한다는 게 교만한 건지, 이해할 수 없는 논리를 들이미시네요.

    가수는 노래를 불러주는 사람입니다. 단순히 부르는 사람이 아니에요. 대중들이 원하는 노래만 하라는 건 한마디로, 내가 좋아하는 건 이거니까 무조건 이거 해, 하는 논리죠. 어느 세계에나 다양성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이런 가수도 있고 저런 가수도 있는 겁니다. 바다의 노래에 위안을 받고, 감동을 받고, 즐거움을 얻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과연 그녀가 매력이 없는 가수라면, 도대체 왜 그녀의 공연에 사람들이 열광을 할까요? 제대로 된 노래도, 공연도 보지 않은 분인 듯 하신데, 이런 리뷰를 쓰실려면 좀더 본질적을 접근해서 쓰셔야 하는 게 아닌지 ^^;;

    님의 말대로라면, 지금 락을 하는 많은 분들은, 넥스트 같은 그룹도 매력없는 그룹이겠죠. 그들이 얼마나 좋은 음악을 보여주고 안주고를 떠나서요.

    가수를 평가할 때, 상업적인 논리로만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상업적인 논리에만 치우쳐지고 모든 것이 상업적인 논리로 일원화 될 때 가요계는 획일화되고 재미가 없어집니다.

    여러가지 장르가 인기를 얻어야 하고, 들려야 하고, 불러줘야 합니다. 가수라는 것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 없이, 단순히 상업적인 논리로만 이해하는 것 또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언제나 대중들은 바다에게 좋은 곡을 받지 못한다고 하지만, 평론가들은 바다를 정말로 많이 칭찬합니다. 그 이유 중에는 자신의 음악을 계속해서 해 날갈 줄 아는 고집과 끈기도 있겠지만 그만큼의 완성품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음악인들이 바다의 앨범을 칭찬했었고요.

    여러분들의 취향, 노래의 좋고 나쁨을 정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에게 좋은 곡이 아닐지 모르지만 또한 이번 곡도 평론가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 노래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한 분들을 어쩌면 모독하는 행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서로의 기호를 존중해줄 수 있는 배려가 필요한 것 같네요.

  11. 귀차니즘 2010.02.25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렌드를 따라가다간.. 무슨 말인지 아시죠?
    하지만 글에서 말하고자 하시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습니다.

  12. 라마3 2010.05.23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이 안나오는 것 같네요. 대중적인 인기가 없다는 논리를 통해 그 가수의 음악성을 판단하는 그런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왔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님의 논리대로라면 지금 넥스트, 이소라 등 뮤지션들도 매력없다고 비판할 수 있겠군요. 바다에 대해 얼마나 알고 모르고를 떠나 대중들이 원하는 노래를 하지 않으니, 교만하다 라는데 뭐라고 할까요 정말.

    님 말대로 대중들이 원하는 노래를 한다 칩시다. 그러면 모든 가수들이 그런 노래를 해야하고 다 비슷비슷한 노래들이 나오겠죠. 그게 과연 좋은 '가수'이고 좋은 '가요계'인가요?

    글쓴 분께서 말씀하신 그 매력있는 가수를 한번 생각해볼까요? 대표적으로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를 들께요. 그녀들은 분명 상업적으로 성공한 가수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의 음악에 대해서는 어떨까요? 그 매력적인 가수들의 대중 평론가들의 평가는 썩 좋지 않습니다.

    그에 반해 바다에 대한 평가는 좀 다릅니다. 바다 1집은 이즘에서까지 올해의 앨범 후보에 들어가기도 했었고요. 아이돌 출신 가수들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바다라는 것은 아시는 지 모르겠네요.

    아 일례로 이효리를 다시 한번 들어보죠. 많은 대중들이 그녀의 노래를 소비해주고 있고 그녀는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가수인 것은 맞습니다만 그녀의 노래와 음악성도 그러한가요?

    물론 대중들은 노래가 좋다 명곡이다, 라고 평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이상하게도 음악인들, 평론가들에게 이효리의 음악은 좋은 평가를 결코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단순히 상업적인 논리를 가수의 매력을 결부시킨다면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을 겁니다. 우리나라가 아이돌 천국이 된 것도 그 때문이 아닐까요. 어느 나라를 가보아도 이렇게 상업적인 논리로 가수의 음악성 등을 까내리지는 않을 겁니다.

    가수가 상업적인 성공만을 위해 존재한다면 그 얼마나 슬픈 일일까요.

  13. 색안경 2010.06.03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의견피력은 자유이므로 뭐라 안 그러겠지만

    꼭 대중가수가 트렌드에 맞춰야된다는 고정관념은 버려야 할 거 같네요

    완벽한 반증사례로 자신이 하는 것을 곧 트렌드로 만들어버리는 일본의 아무로나미에를 들 수 있지요...

    그리고 바다씨는 대중적으로 사랑받지 못하더라도 자기 음악을 추구하는 것을 더 가치있게 생각하는 분이니까 꼭 나쁘게생각하지만은 않을거예요...가수들이 가장 바라는 것이 자기 하고 싶은 노래를 하는 거니까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님이 발견하지 못하는 바다만의 색을 느낄 수 있답니다...결코 노래만 잘하는 매력없는 가수가 아니죠...음반판매량과같이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사실만 가지고는 판단할 수 없는 다른 가수들로부터 바다씨를 차별화시키는 그래서 소중하게 만들어주는 무언가가 있다고 전 확신하거든요...

  14. 큭큭 2010.07.09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만한건 바다가 아니라 글쓴이 바로 너같은데요? 난 바다 안티도 팬도 아니지만 우연히 지나가다 글쓴이 문체가 짜증나서 몇자 남김. 마치 어줍잖고 설익은 니 10원짜리 생각을 100만원짜리 뮤지션의 작품 세계에 들이대고 강요하는 손발가락 오그라들게 하는 글이 너무 같잖아서 말이죠. 글의 백그라운드에 깔린 발상 자체가 어리고 유치해서 문장 하나씩 조목조목 따질 수고는 필요 없을거 같고.. 그저 풉 웃음만 흘리고 감.

  15. 바다팬들은 2010.08.21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가 노래잘한다는 것에 타 아이돌에 있어서 우월의식 있어서 그런지
    대한민국엔 바다 말고도 훨씬 노래 잘하는 뮤지션들이 많다는 걸 많이 간과하고 있네요.
    바다를 디바로 생각하지 마세요;;;;;
    한국 가요계가 형편없는 아이돌 그룹으로 얼룩진 건 사실이지만
    그 무대 밖에서 바다보다 잘 부르는 가수 널렸어요.
    정말로 많답니다.
    뮤지컬을 가요처럼 부르는 바다가 뮤지컬 배우로도 그렇게 잘하는 건지 의문이구요.

  16. Favicon of http://blog.naver.com/finkl1004s2 BlogIcon OneFineDay 2010.09.10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엔 GD의 표절곡이 1위하고...

    요즘 NU ABO 이런거 나오는거 보고..
    진짜 우리나라 가요계 망해가는구나 느꼇는데...

    그게 트랜드라고.. 1위에 근접하고 하는게.. 참 황당할 뿐..

    위에 덧글 쓴 사람처럼... 트랜드를 따라가는것만이 대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늘상 같은 느낌의 노래 듣는것도 너무 지겹습니다..

  17. 이건뭥 2011.03.13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 근황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뭔 되도 않는 글을 읽어버렸네... 결국 모든 가수가 '잘팔릴만한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임? 그럼 묻겠는데 잘 팔릴만한 음악, 트랜드는 어떻게 읽지? 결국 외국음악 듣고 그 트랜드를 따라가는 수밖에 없겠지. 그러다 보니 표절을 했든 안했든 항상 표절논란이 가요계를 떠나지 않고, 당연한거 아냐? 다들 잘팔리는(빌보드) 음악들 열심히 듣고 적당히 버무려 앨범들을 내니까. 우리나라 넘치고 넘치는 그런 음악들 말야. 결국 죽었다 깨어나도 우리나라에서 독창적인 음악이 안나오는 이유가 바로 그거겠지. 아티스트에게 당당하게 '고집을 버려'라는 충고를 당당하게 하는 것들이 음악팬을 자처하는데.. 내 진짜 욕이 나오려고 한다...아티스트 보고 고집을 버리라고? 차라리 그냥 음악 집어치우라고 하지? 고집은 아티스트의 생명이다. 그게 없는 것들은 그저 영혼없는 인형들, 판매되는 상품들이다. 당신이 원하는 음악을 듣고 싶으면 간단해, 소녀시대 씨디나 사서 들어. 카라도 괜찮겠네. 가창력 좀 딸려도 요즘 트렌드인 기계음 겁나게 찍었으니까 아주 듣기 행복할거야. 그리고 바다 같은 아티스트들한테는 관심끊어.

  18. :0... 2011.03.25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휴 글쓴이님 논리대로라면 박정현느님도 참 교만해 보이시겟어여;;
    안 교만해 보이려면 기계가 중간중간에 노래를 불러야하고 .. 오 마이 이얼

  19. kim jong woo 2011.04.24 1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다수 와 소수중에 다수들이 믿는게 대중인가??? 소수는 소중임?ㅋㅋ 밥튕이임? 남들이 안좋아한다고 망한가수도 아니고 가수가 가수지 얼굴만 내밀고 노는 애들보다 낳지 않은가? 난 오로라 듣고 바다의 팬이 됫는데 난 대중이아님? 대중가수의 본부라니... 본부가머야 가수의 생각과 개성을 버려란 말인가??? 노래가 좋아서 노래부르는가수에게 명령이야 머야??? 니가 대통령정도 되냐?ㅋ

  20. 가수의 본분이 몬지 모르는 자에게 2011.06.12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조건 비판만 필요한것인가?
    가수가 자신의 음악을 하는게 당연한거지 무조건 대중성만 의식한다면
    앨범은 히트기간이 끝나면 기억에서 사라지고만다.
    내가볼때 그녀의 앨범은 다시 꺼내들을수있는 음악이다.
    그녀는 진정한가수의 길을 가고있다고 생각하고 요즘 똑같은 패턴에 발라드나 부르는 가수는 보면 오히려 난 답이없다생각한다.
    한마디로 발전이없는 가수라는거다.
    바다는 작곡작사도 본인이 어느정도 햇다고 한다. 요즘 지어주는거나 부르는 가수를 보면 내 엠피에 그들의 노래를 넣기 싫어진다.
    글쓴이의 교만? 교만의 정의가 무엇인지나 알고 쓰시길

  21. 무한도전빠~ 2011.07.10 0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어떻하냐ㅋㅋㅋ
    서해안고속도로로 바다는 지금 완전히 나는 가수다 에 나와도 될정도라는 찬사를 받고있는데..ㅋㅋㅋ옛날에 쓴글이지만 결국 이렇게 사람을 못봐서야..




요즘에 여자 아이돌 하면 단연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를 첫 손에 꼽을만 하다.


어느새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맞대결을 흥미롭게 지켜볼 정도로 성장한 이 두 여성 그룹은 2000년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아이돌이다. 게다가 신예그룹 2NE1과 포미닛의 성장세도 눈여겨 볼 만하다.


그러나 여전히 여성 아이돌이라고 하면 'SES'와 '핑클' 을 빼놓을 수 없다.


90년대 혜성처럼 등장했던 대한민국의 요정들. 요정과 여신이라는 박제된 이미지 속에서 살아갔던 90년대 그녀들은 1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그렇게 새로운 세기에,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 있다.


당대 최고의 라이벌이자 여성 아이돌이었던 SES와 핑클은 어떤 식으로 대중을 움직이고 있는가. 20세기 요정들은 21세기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90년대 당시 S.E.S와 핑클이 등장했을 때 많은 남성들은 아마 ‘탄성’을 내지르지 않았을까 싶다. S.E.S와 핑클은 그 동안 가요계에서 발견할 수 없었던 10대 소녀들의 청초함과 순수함을 간직한 진정한 최초의 ‘걸 그룹’ 이었고 모든 남성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정도의 개성과 특색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S.E.S와 핑클은 콘셉트 측면에서 약간 다른 방향을 추구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H.O.T, 신화, 보아 등을 배출한 SM 엔터테인먼트는 S.E.S를 한국-일본-미국을 잇는 하나의 국제 그룹으로 탄생시키려고 했고 2집, 3집 그리고 4, 5집으로 넘어가면서 초기의 청순함과 순수함에서 벗어나 커리어우먼의 ‘세련미’를 강조하면서 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SM 이수만 사장은 S.E.S에게서 평범한 걸 그룹의 ‘소녀성’을 소비하기 보다는 한 발자국 더 나아간 여성 그룹의 ‘자존심’을 발견하고자 노력했다고 했는데 이수만 사장이 추구했던 S.E.S의 콘셉트는 S.E.S가 활동을 끝내던 그 순간까지 유지됐던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해체를 결정하기 직전까지도 S.E.S는 섣부르게 섹시 컨셉트를 추구하거나 허무하게 소모되고 마는 소녀에 머무르기 보다는 날이 갈수록 완벽해지는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를 간직하고자 노력했기 때문이다.



이는 LOVE, 감싸안으며, U 로 이어지는 음악 콘셉트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에 비해 DSP의 핑클은 S.E.S보다 훨씬 많은 TV 출연으로 팬 층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진짜’ 대중가수였다. 핑클이 추구했던 것은 전문적인 커리어우먼의 세련미나 성숙한 여성들의 완벽미라기 보다는 동생 같고 누나 같고 가족 같은 친근함과 소박함이었다. ‘핑클의 출연과 시청률 추이는 정비례한다.’ 는 통계 자료가 쏟아져 나올 정도로 사람들을 TV 앞에 끌어내는 ‘마력’을 지닌 그룹이었던 핑클은 당시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문화평론가 강명석은 핑클을 “요정이든 여신이든 커리어우먼이든 상관없이 핑클은 핑클일 뿐.” 이라면서 전 활동에 거쳐 핑클을 지배하고 있었던 콘셉트가 절대적으로 ‘대중가수’에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콘셉트는 결과적으로 보자면 핑클에게 최선이자 최고의 선택이었다. S.E.S가 상대적으로 핑클에 비해 약했던 부분이 바로 대중성과 친밀도라는 것을 감안할 때 S.E.S의 약점을 파고들며 ‘대중가수’ 라는 이점을 적극적으로 들이밀었던 핑클의 지향점은 확실히 분명하고 또렷한 비전이었다.



이러한 경쟁구도 속에서 S.E.S와 핑클은 리드 보컬의 차원에서도 치열한 경합과 미래를 보여준 그룹이었다. S.E.S, 핑클의 뒤를 이어 슈가니 쥬얼리니 하는 그룹들이 등장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S.E.S와 핑클의 명성을 추월하지 못했던 이유는 ‘아류’ 와 ‘2세대’ 라는 약점도 약점이지만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리드보컬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S.E.S 와 핑클에는 바다와 옥주현이라는 걸출한 여성보컬의 존재감이 절대적이었다.



S.E.S와 핑클은 활동 내내 립씽크와 가창력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지만 모순적으로 바다와 옥주현은 그룹의 운명과는 상관없이 찬란한 빛을 발했다. 그룹에 소속되어 활약하면서도 그룹과 떨어져 평가를 받았던 이 두 명의 ‘리드보컬’ 의 묵직한 존재감은 S.E.S와 핑클을 ‘아이돌’ 스러우면서도 ‘아이돌’ 답지 않은 음악적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해줬다.


상업적이고 가벼운 걸그룹의 운명이 ㅡ필요하면 쓰이고 필요 없으면 버려지는 상품과도 같은 존재ㅡ 라고 할지라도 S.E.S와 핑클은 ‘바다’ 와 ‘옥주현’ 이라는 특출난 능력의 리드보컬들의 존재감을 통해 자신들에게 주어진 운명을 당당히 거부할 줄 알았다. 그저 얼굴만 예쁘고 말만 잘하는 ‘인형’ 같은 연예인 이전에 진짜 노래를 부를 줄 아는 ‘가수’ 의 존재감을 바다와 옥주현이 책임졌다는 사실은 훗날 등장했던 수많은 걸그룹과 SES-핑클의 커다란 차이점이었다. 



‘바다가 잘 부르냐, 옥주현이 잘 부르냐’ 는 우문에 ‘지금 그 두 명은 가요계를 당당히 걸어가고 있는 여성 가수들이다.’ 라는 현답이 가능한 이유는 그녀들이 당대 최고의 여성 보컬이자 지금까지도 따라잡을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10대 걸그룹에서 90년대 뿐 아니라 200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 디바 2명이 탄생했다는 사실은 다소 놀라우면서도 파격적인 일이다. 이 또한 SES와 핑클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겠지만.




그러나 그녀들이 언제까지나 '요정' 이며 '여신' 일 수는 없는 일이다. 이는 SES와 핑클이라는 걸그룹의 종말과도 그 궤도를 같이했다. 문제는 언제 어떤 식으로 끝을 내고, 어떤 방법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서느냐는 것이었다. SES와 핑클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해체와 개인 활동을 선언하고 각자의 길을 걸었던 것은 1세대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서 살아남기 위한 방편이자 생존실험이었다. SES와 핑클을 벗어났을 때 과연 대중이 그들을 얼마나 반길 것인가 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그들 자신에게 달려있었다.


결국 찬란했던 20세기의 '아이돌 시대' 를 벗어난 SES와 핑클은 21세기를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가야만 했다. 그녀들은 자신들의 과거를 애써 부정하지 않았지만 그 과거를 현재의 발판으로 사용하지도 않았다. 그녀들에게 남아있는 과제는 아이돌과의 철저한 단절이었다. 아이돌 시절을 농담 따먹기 식으로 추억해도 괜찮을만큼 그녀들은 과거와 현재를 확실하게 정리했다. 적어도 그녀들은 과거의 영광에 기대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았다.


이러한 그녀들의 '구분짓기' 전략은 주효했다. 연기자로 변신한 성유리, 유진, 이진과 뮤지컬 배우로 특출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옥주현, 바다, 당대 최고의 섹시 디바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이효리까지 그녀들의 변신은 대다수 성공했다. 20세기의 박제된 아이돌 이미지에서 탈피한 그녀들은 서로 다른 재능으로 색다른 비전을 내놓으며 21세기 '1세대 아이돌' 의 살아가는 법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해체 직후, 곧바로 홀로 서기를 시도한 그녀들이 대중과 끊임없이 교착점을 찾으려 했다. 과거 자신들의 이름값으로 들이미는 것이 아닌 대중의 기호와 수요를 먼저 파악하기 시작한 것이다. '추억은 추억일 뿐' 이라는 과거와의 단절 속에서 그녀들은 아이돌이 살아남기 위해선 아이돌이 되지 않아야 함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줬다. 이효리는 핑클을 벗고 섹시를 입음으로서 슈퍼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고, 바다와 옥주현은 아이돌을 벗고 실력파라는 이미지를 덧입힘으로서 비로소 재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SES와 핑클의 그녀들은 1세대 아이돌이지만 더 이상 아이돌은 아닌 셈이다.


90년대 순진하고 청순했던 그 어린 소녀들은 이제 여의도 방송가를 휘젓고 다니는 능수능란한 중견(?)들로 성장했다. 데뷔 10년을 지나며 보다 확고한 자기 정체성을 가지게 된 그녀들은 이제 더 이상 요정도, 여신도 아니다. 그저 대중과 함께 울고 웃는 엔터테이너, 자신들의 비전을 스스로 결정하고 추구하는 프로들일 뿐이다.


지금 그녀들에게서 예전 SES와 핑클이 간직했던 귀여움과 깜찍함을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그녀들은 과거 최대의 라이벌이자 유명 스타들답게 대중을 휘어잡는 법을 알고, 자신들의 커리어를 움직이는 법을 아는 진짜 영리한 '아이돌' 들이다. 아이돌이지만 아이돌 답지 않은 길을 걸었고, 아이돌의 운명에서 시작했지만 아이돌로만 끝나지 않았던 이 영악하고 똑똑한 '7공주' 들은 여전히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은 채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20세기 '요정' 은 그렇게 21세기 '프로' 가 됐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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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믿나잇 2009.07.12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누구는 누구를 배워라..는 식의 글..

    뻔하고 식상하네요.

    별 공감 가는 것도 아니고.

  2. .. 2009.07.12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서조차 언급되지 않은 '슈'는?

  3. ㅈㄹ 2009.07.12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ㅈㄹ

  4. BlogIcon 말밥 2009.08.03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NE1의 i don't care 너무 듣기 좋죠.

    인기도를 높여주세요. ^^
    말밥은 개인 음악 커뮤니티인데요. 인기도 게시판을 만들어봤어요.
    한번 들려서 인기도를 높여주세요.


    malbob.com/bbs/board.php?bo_table=starhot



 보아가 첫 미국 진출 앨범의 타이틀 곡 "I did it for love"로 미국 시장을 노크한다.

 물론 미국에서 싱글도 발매 되었지만 이번만큼 보아를 알릴 절호의 찬스이자 중요한 시기다.  일단 첫 단추를 잘 끼워내지 못하면 그만큼 그 후의 일이 힘들어 질 수 밖에 없기에 '보아'만의 전략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보아가 전면에 내세운 것은 가슴이 깊게 파진 의상과 딱 달라 붙는 바지 핏에서 느껴지는 '섹시함'이다. 

 보아의 '섹시함'. 미국에서 과연 통할까?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보아가 절대 실패한다는 예견을 미리부터 할 필요는 없다.   워낙 특이한 일이 많이 일어나는 미국 연예계 이기에 보아가 최초로 성공할 수도 있는 노릇.

 그러나 반면에 헐리우드 처럼 보수적인 곳도 없다. 미국이 자유의 나라라고는 하지만 이제 겨우 유색인종이 대통령으로 선출 되었을 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선'이란게 존재 한다. 그리하여 예전 보다는 아니더라도 아직 흑인과 백인, 라틴계등 미국에 익숙한 인종의 사람이 아니라면 미국에서 그들 만큼의 대우를 받고 그들만큼의 위치를 점령하는 것 또한 힘들다. 이는 연예계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

 사실 보아의 미국에서의 성공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보아가 미국 사람들에게 어필할 그 무엇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일단 노래, 한국과 일본에서라면 먹혀들 수 있는 수준이지만 미국에서 대중들을 확 현혹시킬만한 그 어떤 특색은 없다. 그것도 아니면 굉장한 성량과 힘을 바탕으로 한 가창력이 있느냐 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그것도 아니다. 

 그냥 무난한 정도, 보통보다 좀 잘하는 수준으로 미국을 뚫겠다는 것은 어찌보면 욕심이다.

 물론 노래가 전부가 아니지만 미국에서 처음 데뷔하는 '동양인' 아티스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있으면 정말 도움이 되고, 그만큼 성공 확률이 높아지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가창력이 뛰어나도 동양인이라는 핸디캡이 작용하는데 보아라고 다르다고 볼 수만은 없다.

 그렇다면 보아가 노려야 할 것은 바로 다른 곳에서의 차별화다. 어디나 그렇겠지만 일본이나 한국처럼 연예인에게 깨끗한 이미지가 중요시 되는 것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일단 눈에 띄어야 한다.

 패리스 힐튼이 그렇게 상식 밖의 일을 하고도 돈을 많이 벌어들이는 것은 일단 '패리스 힐튼'하면 뉴스거리가 되고 그 뉴스거리는 돈을 벌어들이기 때문이다. '파티걸'이라는 이미지로 유명세를 치룬 많은 연예인이 있듯이 일단 헐리우드에서는 '잘 놀고' 봐야한다.

 그러나 보아는 그렇게 이미지가 급변하면 한국이나 일본에서의 연예 생활에 지장이 있을 것이 분명하고 또 그렇게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기에 섣불리 '파티걸'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어느정도의 커리어를 쌓은 연예인들 이나 혹은 신인이라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가는 경우도 많지만 보아가 그런 느낌을 가지고 가면 오히려 수많은 사람들과 다를바 없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더 크다. 그런 예들은 외국인의, 외국인을 위한 스타들만이 가능했다.

 미국적인 얼굴, 미국적인 몸매, 그리고 성공한 커리어라는 삼박자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보아의 인터뷰로 보아 보아의 영어가 완벽한 것도 아니고 더 큰 문제는 앞서도 말했듯 보아가 미국인들이 예쁘다고 생각할 만한 얼굴일지는 몰라도 전체적으로 미국에서 대중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아메리칸 스윗하트가 되기에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댄스 가수가 '섹시함'이 없다는 것은 정말 크나큰 약점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욘세, 리하나 라임즈등 인기 있는 가수들은 모두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한다. 

 그것을 알기에 보아의 이번 컨셉역시 섹시함을 강조한 형태가 된 것일 것이다. Eat you up 때의 힙합소녀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고 마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Stronger를 패러디한 듯한 뮤직비디오에 깊게파인 가슴골의 의상이 있을 뿐이다. (실제로 Stronger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라는 기사가 뜨기도 했다.)

 일단 컨셉이나 안무도 브리트니를 넘어서지 못했다. 동양에서 온 브리트니 아류라는 느낌을 주는 컨셉은 결코 플러스 요인은 아니다. 하려면 더 잘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다.

 더군다나 결정적으로 보아는 한국이나 일본에서도 '섹시한' 가수는 아니다. 배꼽티를 입고 섹시한 춤을 추기도 했지만 보아는 '파워풀한' 댄스를 강점으로 하는 일본에서 성공한 가수였다는 이미지였고 강한 여성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한국에서도 통하지 않던 섹시코드가 미국이라고 통할까 하는 것은 의문이다. 결정적으로 외국인들은 동양인의 아름다운 얼굴은 선호할지 모르나 몸은 결코 선호한다고 볼 수 없다. 보아는 너무 말랐으며 체형과 키가 너무 왜소한 느낌을 준다. (물론 이는 미국인 기준에 따른 것이다.)

 일단 미국에서 댄스가수로 성공을 하려면  육감적인 몸매나 그것도 아니면 팔등신 몸매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보아는 그러기에는 이미 (미국에서는) 너무 섹시하지 않다.

 오히려 보아 같은 가수를 '섹시하다'느끼며 좋아하는 사람들은 약간의 로리타 컴플랙스로 몰리는 사람조차 있을 지경이다. 그만큼 외국인들 에게는 그들만의 기준이 존재한다. 

 아니면 정말 남들과는 다르게 뛰어난 '개성'을 갖추어야 하는데 보아의 목소리나 음악 모두, 이전 그 누구 보다 '특출나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보아는 누가 뭐래도 해외에서 성공한 아티스트다. 물론 최근 경기불황과 보아에 대한 '매니아' 팬층의 부재로 상당한 하락세도 맛봐야 했지만 보아만큼 해외에서 잘 해낸 가수도 아직까지는 거의 없다. 

 그런 보아의 성과는 인정하지만 이번 미국 진출은 단지 하락세를 타개하기 위한 일시적 전략이 되어 버릴 가능성이 크다.

 물론 보아가 성공하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그러나 보아가 차라리 국내에서 활동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 더욱 솔직한 심경이다. 지금은 미국 음반시장도 불황이다. 자기 나라의 많은 가수들을 뒤로한 채 아시아에서 온 '보아'라는 가수에 얼마나 귀를 열어줄지 모르겠다.

 일단 큰 도전을 한 것만은 칭찬해 주고 싶다. 그러나 남들과는 다른 '보아만의 전략'이 나오기 전까지 성공은 잠시 보류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솔직한 심경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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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df 2009.03.13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반엔 그럴 듯하다가 할 얘기가 없었는지 후반부는 온통 몸얘기.
    그리고 디딧포유 감독이 브릿 스트롱거 뮤비 감독과 같습니다. 조셉 칸이죠. 브릿 톡식으로 제일 유명하고요.
    그래도 조셉 칸은 브릿한테 이름 묶이는 감독이 아니라 MTV 어워드에서 몇번이나 상 받을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감독이에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는 팝가수가 브릿밖에 없는지 뭐만 하면 브릿 타령인데 팝 1년이라도 제대로 듣고
    보면 브릿은 수많은 섹시컨셉 여가수중 한명일 뿐입니다. 브릿보다 더 잘난 여가수들도 많고요.
    저도 보아의 미국 시장 가능성 높게 보지는 않지만 앨범 미리듣기로 들었을 때 음악적으로 아예 가능성이 없어보이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보아는 머라이어나 휘트니 과가 아닌데 왜 성량 타령들인지 모르겠군요. 보아는 자기한테 온 곡들은 모두 자기 곡으로 만드는 출중한 리듬감과 보컬이 가능한 가수입니다. 보아가 부른 노래 치고 다른 여가수가 불러서 보아보다 더 매력적이고 신나게 부르는 경우 있었습니까? 보아의 장점은 성량이 아니라 노래 소화능력이죠. 그래서 주 종목이 댄스곡이고요. 가수들은 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분야가 있는 법입니다. 미국에 진출하려면 가창력이 눈에 띄고 좋아야 한다고요? 그럼 코코리는요? 소니라는 거대기획사 등에 업고 미국 진출했지만 쫄딱 망했습니다. 코코리 머라이어에 안 밀리게 노래 잘 부릅니다. 영어도 원어민 수준이고요. 미국에서 성공할려면 엔터테이먼트적인 미국인들 입맛에 맞아야지 가창력은 둘째죠. (가창력까지 좋으면 최고겠지만요) 브릿, 힐러리 더프나 요즘 뜨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노래 잘 부릅니까? 하나도 잘 부르는게 아닙니다 님 말마따나 일반인보다 쪼오금 나은 수준이죠. 조나스 브라더스라는 보이 락밴드도 마찬가지고요. 글구 파티걸은 무슨 파티걸입니까. 패리스 힐튼의 경우가 특이한 겁니다. 미국에서 저런 컨셉으로 뜬 여가수 생각을 해보세요 누가 있습니까? 브릿도 첨엔 청순한 섹시 컨셉에 순결서약이니 뭐니 하면서 깨끗한 이미지로 떴고 섹시 이미지는 그 후에 순결서약 못 지킨 후에 파격적으로 변신한거고요. 아길레라도 마찬가지죠. 힐러리 더프도 옆집누나 이미지였다가 나중에 섹시댄스로 전향하더군요. 첨부터 섹시 이미지로 뜬 건 마돈나, 비욘세고요. 그리고 저 사진이 공개되긴 했지만 정식 미국 데뷔앨범 커버 보시면 전혀 섹시컨셉 아닙니다. 오히려 평범하다 생각될 정도로 청순한 분위기더군요. 글구 미국에서 먹히려면 잇유업 같은 노래보단 디딧포럽이 훨 낫습니다. 최근 브릿의 우머나이저만 봐도 그렇고요. 후크송이 대세죠. 거기다 목소리에 전자음 좀 섞는 오토튠이면 완전 최신트랜드고요. 잇유업보단 디딧포럽이 곡적 완성도나 매력은 훨씬 월등합니다. 미국에서는 별로 댄스가 잘 안 먹혀서 그게 좀 영향이 될까 그 정도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미국이든 어느 나라든 흥행공식이 딱 하나로 정해진 경우는 없으니까요. 보아가 한국 데뷔할 때만해도 너무 어린애 가수 시킨다 혹사시킨다 그런말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런데 요즘엔 아예 때거지로 나와도 오히려 좋다고 난리들이더군요. 저는 보아 소속사나 미국 매니지먼트사가 암 생각없이 준비하고 데뷔시키진 않는다고 보네요. 아시아인이고 보아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찾아서 극대화시키려고 노력하겠죠.

    • 2009.03.13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힐러리 더프..등등은 미국에서 말하는 소위 아이돌
      이자나요. ㅡㅡ;; 그러니 가창력에 관대한거죠.
      미국입맛에 맛는 외모와 소녀틱함으로 승부한거고.
      보아는 아이돌로 가는것도 아니니깐 자꾸 가창력 운운하는거져..
      코코리만 봐도 가창력짱인데 힘들었으니 보아는 그 가창력도 안되니 힘들거다란 글인데., 별반 의견이 달라보이지 않구만 ㅋㅋㅋ 글구 보아 노래 소화능력?
      보아뿐만 아니라 다른 유명가수들도 그가수의 노래를
      타가수가 불러서 그맛을 살린경우 드뭅니다. 잘하고 못하고 떠나서 에지간한 가수라면 자기만의 색으로 노래를 소화하는건 기본아닌가요.

    • ㅇㅇ 2009.03.13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ㅇㅇ, 보아가 스스로 얼마나 노력하냐에 달려있음.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왜들 난리인지.

    • 웃기네 2009.06.07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님아 진짜 초딩같다 ㅋㅋㅋ

  3. 어쩔 2009.03.13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아 실력 미국인들이 무시할 정도 아닌데.?

    무슨 무난한것보다 좀 나은정도.? 보아 실력이 그랬냐.? 보아 성량가지고 뭐라 하는것부터 수준이 ㅉㅉ

    보아가 컨셉을 어떻게 잡건 현지화를 위한 노력이야. 이제 곧 음반 나오는 판에 비호감일수도 니 뭐니.


    여러 상황을 제시하는건 좋은데 그건 그냥 혼자 일기장으로 쓰시지.?

    이효리는 왜 튀어나와. 그딴 국내용 찌질이가 ㅉㅉ

    • 너도 제대로 개그치고 가는구나 ㅋㅋㅋ 2009.03.13 0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아 실력, 성량이 좋아보이지? ㅋㅋㅋㅋ
      넌 제대로 된 노래들 한 50년은 더 들어야겠다 ㅋㅋㅋㅋ
      아 뭐 이효리도 거기서 거기야 ㅋㅋㅋ

    • 웃기네 2009.06.07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도 제대로 개그치고 가는구나 님아

      제대로 된 노래 좋아하네. 그럼 마돈나가 제대로 된

      노래 불렀냐? ㅁㅊ 성량없어도 성공한 애들 미국에

      많거든? ㅁㅊ넘아. ㅋㅋㅋㅋ

  4. 와 완전히~ 2009.03.13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생각을 다요약해주신거 같아요. 저도 그래서 솔직히 불가능 하다고 보고있거든요. 노래를 미국팝가수 만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섹스어필을 할수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확튀는 개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뭐 하나 될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진짜 냉정하게 보면 말이죠.

  5. 정확히 말해서.. 2009.03.13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히 말해서..음..보아가 한국 일본에서 성공한 가수라고 보기엔 상당한 무리가 있는듯..정말 정확히 말해..일본에서 성공한 한국가수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까요? 산토끼잡을 생각말고 집토끼라도 제대로 잡길 바랄뿐..

  6. 황당 2009.03.13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도 2집 No.1 이 2002년 60만장정도 판매고를 올렸고, My Name, Girls On Top등 수많은 1위 히트곡을 낳았는데 웬 딴지이십니까? 최근 몇년간 한국에서 활동 안한다고 그전까지 있었던 한국에서의 인기를 아예 없던것처럼 하시는건 어불성설이네요.

    • ;; 2009.03.13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다 일본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한 약가느이
      거품 아닙니까. 금의환향해서 거기에 열광했던
      10대들덕분이었죠. 사실 마이네임은 좀 갠찮은데
      그외 보아노래중에 그닥 명곡이라고 불리만한
      노래가 있는건지..

    • 윗님 말처럼 국내의 인기는 2009.03.13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금의환향하니까 언론에서 매일 찌라시 뿌려대고 일빠들 중심으로 인기를 얻다가 세계수준의 가수라는 이미지가 덧 씌워지면서 생긴거죠. 일본에서 잘나가니 바로 우리나라에서 A급 스타되는게 좀 쪽팔린 마음도 듭디다

    • 웃기네 2009.06.07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 님아 님이 보아 음반사서 다 들어나 보고

      얘기하는건지? 아는척 쩌네. 그때 당시에 10대 중반

      가수 없어서 성공 못하고 일본에서 성공한거거든? 초딩아

      글고 윗님 말처럼 국내의 인기는 님아, 그건 언론이

      잘못한거지 보아잘못 없거든? 니가 쪽팔려 초딩아

      둘다 엄마젖이나 더 먹고 개념이나 키우고 와!

  7. 황당 2009.03.13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이런식으로 제목을 써서 사람들을 낚아야겠나요? 1주일 뒤면 한국인 최초로 미국에서 디지털 형태가 아닌 CD형태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데 그런것에 의의를 찾진 못할망정, 처음부터 너무 비판 일색이시네요. 목소리, 춤, 노래, 외모 등등 다 평범하다고 하는건 오로지 필자의 작위적인 해석이라고밖에 볼 수 없으며, 많은 사람이 읽을 가치가 없는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8. 솔직히..보아는 아시아형 가수지 ㅋ 2009.03.13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에서 인기좀 있다는 연예인들... 코드라는게 있거든 나라마다 ㅋ 그 코드를 얼마나 잘 끼워맞추느냐가 연예인으로써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ㅋ 나라마다 문화가 다른데 특히 한국은 마른몸매 이쁘장한 얼굴 이면 뭐든지 가능한 나라라서 ^^*패스하자. 그럼 보아가 직접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은 뭘까?ㅋ 얼굴? 가창력? 뭐 이정도 될텐데
    솔직히..보아가 노래빨?ㅋㅋㅋㅋ 아닌데?ㅋㅋㅋㅋ 그럼 몸매빨?ㅋㅋㅋ 오우!노노 기럭지 최악 이얌ㅋㅋㅋ 일반인보다
    못해 니뮈...머임?ㅋㅋ 이거는 또라이들의 천국인 일본에서나 먹히거 ^^* 그렇다고 얼굴이 무슨 외국애들 좋아하게
    새침데기같이 생겼나 그것도 아니란말이지 ㅋ 아메리칸 아이돌 가면 예선에서 떨어질것같은 권보아가..미국진출이라 ㅋ
    힘들겠어 ㅋ

    • 님 의견에 동감 2009.03.13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최근 몇년간 일본에서의 인기도 저조하고, 한국에서도 어린 여자 아이돌들에게 딱히 경쟁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시아에서 활동을 연장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인가... 그렇다면 차라리 자기 원래 스타일대로 간다면 미국 내의 아시아계 팬들이라도 확보할 수 있을텐데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

    • ㅁㅊ 2009.06.07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니생각. 비나 세븐이 아시아형 가수다

      ㅁㅊ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또라이지 일본은 너처럼 또라이 아니거든? 기럭지 작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뭐냐? 동양인이 기럭지 작은건

      당연한거거든? 니야말로 뭐임? ㅋㅋㅋㅋ ㅁㅊ

      정신병원에 가봐라.너무심각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의견에 동감님아 본국가수들도 인기 떨어지는데

      외국인인 보아는 당연한거 아니냐? 글고 어린여자 아이

      돌 한국애들에게 딱히 경쟁력 없다고? ㅁㅊ 니가

      잘못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어이없음 2009.03.13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보아가 한복에 고전무용을 추면서 판소리를 해야 관심을 가져준단 말인가??

    • 나도 어이없음 2009.03.13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질은 무시하고 문장하나에 꼬투리 잡고싶으신가요? 아니면 할말이 없어서 그런가?ㅋㅋㅋ
      너무 글에 대해 비약하시네요

  10. jk 2009.03.13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아야 어짜피 실패한 가수죠..
    첫 싱글도 망했구요.

    보아의 실력도 별로이고 이미지도 별거 없는데다가
    미국내 소속사가 완전히 듣보잡이어서리..

    이전에 90년대 후반에 코코리나 다른 일본가수들 모두 다 미국간다고 깝치다가
    쫄딱 망해서 들어왔죠..
    그네들은 소속사도 좋았죠. 코코리의 경우 소니였고..

    가수가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제대로된 소속사와 엄청난 홍보의 돈지랄이 아니면 성공하기 힘들져..
    보아는 실제적인 능력도 딸리기땜시... 쩝..

    • ㅁㅊ 2009.06.07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CAA인데 무슨 소속사가 완전 듣보잡이냐? ㅁㅊ넘아

      뭐가 보아가 실제적인 능력이 딸려?

      니자랑하지마.동네에서 듣보잡인주제에...

      초딩아 엄마젖이나 더먹고 와라. 존나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보아는 2009.03.13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섹시한이미지도 안어울리고,,,솔까말 한국이나 미국에서의 그 남성스런 보이시한 이미지는 더더더욱 안어울리던데,,,
    걍 일본에서 귀여운이미지가 젤 어울리던데,,,키도 작고 그래서 이쁘게 꾸며노면 진짜 이뻐보임

  12.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ftd 2009.03.13 0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니지먼트에 달렸어요. 요즈음은 그쪽 동네도 발전해 나가니까, 지금 보아 그다음 다른가수가 좀더 낳은 메이지먼트로 인해 성공하겠죠. 개별 가수나 노래 스타일도 중요하지만요

  13. dereksungh 2009.03.13 0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참고로 Stronger랑 비슷하다는 점은 I Did It For Love 뮤비를 만든 감독이 Stronger를 만든 조셉 칸이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조셉 칸의 다른 작품들인 Larger Than Life같은 뮤비도 있고...그 분 자체의 스타일이 약간 그런 것도 있고. 뮤비는 단순히 브리트니를 따라했다기보다 디렉터의 상상력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니까요^^;

  14. 좋은아침 2009.03.13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읽다 보니 오늘 아침 친구와 했던 대화가 생각이 납니다. 미국인 친구인데 아침 전화통화중 한국가수가 미국에서 음반내는데 Little Kim이랑 같이 나온다고 하더라며 이름이? SEVEN! 이야기가 나온김에 우린 한참을 한국인 가수들의 미국진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죠. 전 개인적으로 보아와 비는 항상 피나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기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죠. 근데 현실적으로 보면 윗분의 글처럼 미국에서 먹힐려면 정말 이거다! 라는 것이 없으면 힘든다는 것이죠.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리 노래를 잘해도 다른 것들이 받춰주지 않으면 눈에 띄기 힘들고 스타가 되기 힘들잖아요. 학벌, 외모, 몸매 등등 노래에 대한 열정만으로는 크기 힘든 환경이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라틴계나 흑인계 사람들처럼 타고난 목청도 없고, 그 각각의 장르에 대한 문화 또한 접하기가 힘든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화 혹은 아시아화 시킨 음악이 유행을 하는 것이고 하다보니까, 아!!!!! 라고 말할만한 가수분들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죠. 사실 미국은 노래를 정말 잘 해야 인정받는 가수가 되는 것이고, 가수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한 뒤에 영화로 진출한다든지 하지 않습니까... 얼마전부터 시작한 American Idol만 봐도 정말 일반인들 중에 노래를 얼마나 잘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깜짝 놀랄 따름입니다. 그 많고 많은 재능있는 미국인들도 엄청난 경쟁을 뚫고 No1의 자리에 서게 되고, No1에 서게 된 후에도 성공의 여부에는 물음표가 띄워지는 것이 다반사이니까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좋고,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지만 미국 본토 음반 시장이라는 것이 만만하지가 않기 때문에 폭팔적인 인기나 폭팔적인 성공을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라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뭐.... 도전하는 것이 좋은 것이고 그러면서 더 발전시켜 간다면 그 또한 한국 가수분들로선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언론들도 너무 작은것에 앞서가지 말고 천천히 지켜보는 것이 좋을듯 싶은데..흠...
    아...친구가 한마디 하더군요. If Korean signers ,who think they can dance and sing, really want to succeed in the U.S. market, they should start from like famous singer's dancer in order to make connections. J.L was a one of dancer in the TV show before she became famous. (한국가수들을 비하하는게 아니라~~이런 방법으로 접근을 했을때 정말 실력이 있다면 이런 방법으로도 클수 있다는 것이죠. 제니퍼 로페즈도 TV 쇼에서 백댄서로 시작했다니까요..흠..)약간 공감이 갔던것은....그 나라의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기 위해서는 이런 방법들로 인맥을 만들고 자신을 연마하여 기회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뭐...이거야 단 성공을 맛보지 않은 신인가수분들이나 가능한 일이지 모르겠지만..... 정말 노래와 춤을 뛰어나게 잘 한다면... 아무리 장벽이 있다해도... 미국은 기회의 땅이 아니겠습니까.

  15. Favicon of https://goodlifegood.tistory.com BlogIcon 즐거운하루이야기 2009.03.13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흐믓한데요 ^^

  16. Favicon of http://zxcv1982.tistory.com BlogIcon 캡틴네모 2009.03.13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글과는 반대로 보아가 대박쳤으면 합니다.

    그리고 미국을 다시한번 뛰어넘어 또 다른 곳에 도전하는 모습도 보고싶습니다.

  17. ㅜㅜ 2009.03.14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자세히 보면 안습ㅠㅠ

  18. 인종차별도 인종차별이지만... 2009.03.15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설프게 백인흉내 내려고 하는게 안 먹힐듯....동양계에 호감을 가지는 북미인들은 대개 동양인(여성이든 남성이든)에게서 백인같은 섹시함이나 육체미를 찾기보다는 동양적인 정적인 느낌을 좋아하던데.

  19. 안뜰것같은 이유, 딴데 있다 2009.03.19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10년 넘게 해외에 살아서 압니다 (참고로, 전 대학생)

    미국에서 유명해질려면 노래가 무조건 좋아야합니다, 컨셉은 둘째치고요

    퍼포먼스도 둘째칩니다, 왜냐면 한국처럼 뮤직뱅크 이런데를 나와서 퍼포먼스를 하면서 인기를 얻는게 아니니까요

    신인이면 미국은 라디오에서 먼저 성공해야합니다, airplay (라디오에서 틀어주는양)이 많아야죠

    어느정도 airplay가 많아지면 그제서야 뮤직비디오를 틀어주고, 사람들에게 얼굴을 보입니다

    Lady GaGa, 솔직히 Just Dance가 처음 히트쳤을때 가수 이름 모르는 사람많았음니다 (물론 지금은 인기가 좋지만요)

    그런데 노래가 너무좋다보니 사람들이 궁금해지고, 얼굴이알려지게됬습니다

    물론 톱스타면 싱글이 나오자마자 관심이가지만 신인인 경우 라디오에서 대박쳐야합니다

    톱스타라도 처음에 라디오를 정복못하면 아무리 댄스가 좋던가 목소리가 좋아도 그 곡은 실패합니다

    그래서 외국에선 다양하고 개성있는 노래, 목소리가 그많금 더 중요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보아가 진정 색시컨셉을 잘 소화해도, 댄스를 잘해도, 노래가 기억에 않남고 그러면 아무소용 없읍니다

    물롤 색시컨셉은 뜬 single을 무대에서/뮤직비다오에서 support하는데에 큰 영양을 줍니다

    kelly clarkson이 최근에 좋은 노래로 단번에 billboard chart에서 97-->1등 을했읍니다, 이게 진정한 인기를 줍니다

    그리고 브릿을 따라하는것 자체가 문제있어요

    솔직히 브릿 안티가 더많아요 (최근에 죽인다는 장난전화때문에 힘들다는), 노래가 이번에 좋아서 브릿을 싫어도 노래를좋아하는 사람이있기때문이죠

    이런면에 봐서, 보아의 노래는 기억에 않남고, 목소리도 기억에 남을 매력이없음니다

    그리고 노래만 들으면 영어 발음미 미흡해서 더 듣기 않좋습니다 (호감을 안사는 발음이죠)

    쉽게말해서,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틀어도 더 틀어달라고 하는 사람 은 없을것같음니다

    그리고 거의 자기노래를 자기가 쓰는 사람이많아요, 오히려 않그러면 개성이 없어짐니다--적어도 가사는 쓰죠 (Avril Lavigne도 어린소녀가 좋은노래를 자기가 작곡해서 처음에 화제였어요)



    미국시장에 공략을 너무 잘못했네요,

    유명한 artist를 순전이 따라하는 컨셉은 안됩니다

    요새 뜬 신인들, 다 개성있었읍니다 (pussycat dolls도 노래 don't cha하나로 승부했죠)

    보아 성공, 어렵습니다, 제작자가 만든 '제품'인 비릿도 요즘엔 자기 곡 만드는데 참여하고 뮤직비디오 창작도 아이디어를 냅니다, 그리고 비릿이 처음 나왔을때 교복컨셉도 비릿 아이디어 였음니다

    보아가 노력파라는데, 미국은 창의력, 개성 없으면 안되요
    kelly clarkson처럼 노래를 엄청 잘하는 사람은 물론 창의력 따윈 필요없지만, 보아는 솔직히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니쟌아요?

    결정적으로 에스엠에만 의지해온 보아에겐 이제 회사에서 벋어난 자기만의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기엔 힘든것같고, 성공은 거의 불가능이라고 봐요

  20. 안뜰것같은 이유, 딴데 있다 2009.03.19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하자면
    미국에선 댄스를 잘한다고해서 뜨지않아요
    노래가 좋아야죠 (어셔도 Yeah하나로 별로 잘생긴 얼굴도 아닌데 톱스타가 됬죠, 물론 댄스잘한다는 것이 매력을 더했지만)
    동양얼굴/체구때문에 않된다는건 말이않되죠, 물론 매력이있어야하죠 (사실 보아는 외국에 먹힐타입은아님) 근데 못생긴 가수, 의외로 있어요, 근데 못생김을 개성으로 커버할수있는 능력이있어야죠 (amy winehouse-->솔직히 못생기고 마약에 빠져서 인기가 전보다 없음, 근데 대중은 다시 돌아와서 엘범을내길 응원하고있음)

  21. 알라뷰걸 2009.03.28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주목할거!!

    보아 eat you up 이 미국에서 클럽음반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거정도면 반은 먹고 들어가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보아의 미국 진출에 관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했으나

    클럽 노래로 2위를 차지했다는 말을 듣고 생각이바뀌었습니다.

    보아가 아무래도 브릿.비욘세등..대스타들과는 좀 밀리긴하지만

    근성과 노력으로 볼땐 잘해낼거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우리는 이렇게 된다안된다 서로 싸우기만 할것이아니라

    같은 한국인으로서 응원하고 격려해줘야 할것입니다.

    • .. 2009.03.31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차트는 쓸모없는 차트
      DJ들이 뽑는 차트에요
      DJ들 돈많이주면 DJ들이 추천많이해서 올려지는 차트

    • oo 2009.06.07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 님아 127위 빌보드 메인차트에 들었거든?


보아의 한국 활동 소식이 몇 년 째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전혀 활동이 없었던 게 아니라 일본에서는 꾸준한 활동을 보여 왔던 그녀이기에 한국 팬들의 기다림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이제는 보아를 일본에 '빼앗겼다'고 까지 표현하는 팬들도 생겨났다. 능력 있는 한국의 여가수가 일본에서만 중점적으로 활동을 하고 한국 활동이 적어짐에 따라 하는 말이라고 볼 수 도 있을 것이다.


물론 보아는 아직 한국 국적의 한국 사람으로서 일본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단지 보아의 국적이 한국 가수라고 해서 보아를 한국의 대표가수라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보아를 일본에 빼앗겼다는 표현에는 어패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아, 왜 일본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걸까?



7년동안 보아가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오히려 한국 활동에 소홀히 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보아의 안티 팬들은 보아를 '일본가수'라고 불렀다.


사실 그들의 주장도 일리가 있는것이 보아의 행보를 지켜보면 '보아의 스타일'의 음악에 기댄 해외의 성공이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보아의 뒤에는 AVEX라는 거대 소속사가 있었다. AVEX는 보아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보아를 잘 팔리는 '상품'으로 만드는데 성공하게 된다. 말하자면 보아는 일본의 거대 기획사에 의해서 일본인이 만족할 만한 노래를 부르고 일본인이 선호하는 스타일에 맞춰서 스타가 된 케이스라는 것이다.


어떤 쪽에서는 보아가 일본에서 하락세라는 말도 서서히 흘러나온다. 일본에서 발표한 싱글의 판매량은 정말 별 볼일 없는 수준에서 맴도는데 앨범판매량도 하락하고 있다는 지표를 내세우기도 한다. 싱글이 많이 팔리지 않는다는 얘기는 그만큼 매니아층도 얇다는 얘기이고 단지 노래는 나쁘지 않기 때문에 앨범을 많이 팔 수 있다는 논리다.


하지만 보아가 일본에서 거둔 성과는 단지 그렇게 단언할 것만은 아니다. 물론 보아에게 폭발적인 매니아 팬들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무리수가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보아가 비록 소속사의 힘을 등에 업었다 하더라도 100만장이라는 앨범 판매량을 내는 것은 보아가 매니아층이 넓지는 않다 하더라도 최소한 대중성은 충분히 갖춘 가수라는 것을 증명한다.


보아가 부르는 노래를 일본사람들이 최소한 거부하지 않고 들어준다는 것. 그것에 대한 의미는 '성공'이라는 단어가 아깝지 않은 수식어인 것이다.


분명히 보아는 일본에서 성공했다. 그것은 이미 이의를 달지 못할 정도의 사실임에 틀림없다. 일본가수가 한국에 와서 차트 1위를 기록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생각해 보면 보아의 노력이 얼마나 대단했는가 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보아의 일본에서의 성공은 보아가 '한국사람'인 것과는 관계가 없었다. 보아는 처음에는 조금 어설펐지만 이제 유창하게 일본말을 하고, 일본말로 노래를 부르고, 모든 매니지 먼트를 일본측에 일임했다. 댄스도, 작사도, 작곡도 모두 일본인에 의해 만들어졌고 보아의 이미지나 스타일도 일본 소속사의 결정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보아가 외국에서 온 일본 가수로 성공 하게 되는 과정이었다. 일본 사람들이나 한국이 아닌 외국 국적 사람들에게는 보아가 일본인인지 한국인인지는 중요치 않다. 보아의 국적이 어디든 간에 보아는 '일본에서 성공한' 가수라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보아의 한국에서의 성공도 일본에서의 성공으로 인한 측면이 컸다. 일본의 오리콘 차트라는 영향력있는 차트에서 1위를 한 '위업'을 달성한 애국소녀, 아시아의 별이라는 칭호를 얻고 한국에서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했고 일본에서는 여러 예능 프로에 출연하고 노래하며 대중친화적 전략을 고수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일본에서 보아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 보아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해 왔던 일본의 AVEX는 보아를 한국에 굳이 보내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 한국에서 활동에서 일본 소속사가 이익을 보는 것도 아니고 가뜩이나 침체된 한국의 음반시장에서의 활동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들었을 것이다.


그것은 일본에서 100만장을 팔 수 있는 보아라는 상품에 대한 손익계산 이었다. 그리고 불행히도 SM은 AVEX에 비하면 작은 회사에 불과했다. 일본사람들은 보아가 SM소속 가수라는 사실에 관심도 없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보아가 AVEX소속이라는 것을 조금만 보아를 알면 누구나 알고 있다. 점점 더 일본 소속사의 영향력이 더 커져 가게 되었다는 뜻이다.


보아라는 가수는 정말 상품가치가 높은 가수임에 틀림없다. 보아의 댄스는 거의 국내 여가수 뿐 아니라 현재 일본 여가수를 통틀어도 최고 수준에 들어갈 것이다. 또한 보아에게서 일본 대중들은 '한국인'이라는 거부감도 없는 상황이다. 콘서트를 하면 어찌 되었건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싱글은 좀 약할지언정 음반 판매는 상당히 잘 해내고 있다.


굳이 보아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콘서트를 열고 잘 팔아봐야 10만장 선인 앨범을 낼 필요는 전혀 없다. 그리하여 우리는 보아를 일본에 "빼앗긴'것이 아니다. 그냥 보아를 일본으로 보냈고 일본은 보아를 성공작으로 만들었을 뿐이다. 그리고 상업 가수가 더 수익이 나는 곳에서 더 오래 활동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욕먹을 일이 아니다.


보아의 일본 활동을 지켜보면서, 섭섭함보다는 서글픈 생각이 드는 것은 가수를 키워내기 힘든 한국의 협소한 음반시장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TAG 보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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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일본가수맞죠. 2008.08.31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나 그녀는 sm이 한국에서 데뷔시킨 가수죠. 일본에서의 성공이 한국에서도 자리잡게 했지만...에이벡스 소속의 일본 가수 느낌이 크게 된것은 에셈의 보아의 일본 현지화 가수로 키우기 정책도 컸지요. 동방신기도 저러다 일본에서 뜨면 일본에서만 활동할것입니다. 돈이 되니까요. 일본과는 다르게 언더가 발달하지 못하고 제도권의 음악 쟝르도 다양하지 못하고 한정된 울나라에서 에셈같은 몇몇 기획사가 울나라 가요계와 연예계를 장악하면서도 소홀히 하게되면 음악과 대중문화계도 협소해질뿐더러...울나라 음악은 더 침체하게 되겠죠. 립씽크의 예술론을 들먹이던 에셈이 일본 진출하면 현실에 맞게 라이브 하면서 울나라에서는 여전히 립씽크질 하기두 하고 콘서트도 일본서만하구요.한국 가요계가 망해가는건 기획사와 가수들 책임도 있는거지요..음반이 팔리지 않게된 현실에 대해서요.그래도 예전같은 대박은 안나오지만 국내 가수들이 대중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을수 있는 음반을 내면 꾸준히 팔아주는 사람들은 나올겁니다.

  3. 보아정도 되면 2008.08.31 0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정도 자기 목소리를 낼수 있는거 아닌가?
    언제까지 소속사의 인형으로 살려나?

    • .....무개념글 2009.03.09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비는 뭐냐? 인형인데? 보아도27세2012년까지

      에셈계약이니 참아봐

  4. 말도마세요 2008.08.31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아, 일본 방송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일본사람에게 보아는 철저히 '한국인'입니다
    일본사람들 우리보다 더하면 더했지 외국인과 자국인에 대한
    구분이 굉장히 심합니다
    몇몇사람들이 이젠 일본인이다하시는데,
    보아 평생가도 일본 사람들에겐 언제나 한국출신 가수입니다
    그리고 몇몇 악플러들 논리에 따르면,
    박지성도 이젠 영국인이게요??
    일본어 앨범갖고 한국에서 활동할수 있는것도아니고,
    한국어 앨범갖고 일본에서 활동할수 있는것도아닌만큼
    두나라 왔다갔다하며 활동하기 힘들죠.
    아이돌 그룹처럼 떼거지도 아니고.
    무엇보다 소속사들의 경제적인 측면에의한 판단이지만.
    그리고 sm이 원한다면 제가 알기론 에이벡스가 반대한다해도
    한국에서 활동할수 있게 할수 있습니다
    다만 sm도 일본에서 활동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한거겠죠
    물론, 우리가 한국인이라고 무조건 좋아해줄 필요도없고
    보아가 구지 애국하는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만.
    그렇다고 욕할것도 없다고 보네요
    국제화시대에선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5. Favicon of http://chika.tistory.com BlogIcon 치카치카. 2008.08.31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보아가 일본에서 활동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는 너무나도 작고 침체된 한국의 음반시장 때문이죠. 더이상 음반시장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보아나 비 같은, 타국이 더 잘 알아주는 한류스타들이 돌아오는 일은 흔치 않을 것 같습니다.

  6. 말도마세요님 2008.08.31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일본 방송 많이 보지만 일본인들에게 보아가 한국인이냐 일본인이냐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
    외국 가수가 아니라 그냥 자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가수들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는 의미이지요.
    우리가 보기에도 일본 가수입니다.
    한국에도 팬이 있는데 섭섭해 하거나 한국인인데 안좋게 보는 한국인들이 있다해도 보아가 감수해야 할 일입니다.
    악플러로 무조건 매도 해도 됩니까?
    보아가 한국인임에 의의를 두지 않고 애정을 안보이니 한국에 안온다고 해도 될까요?
    아 돈벌이가 안된다는건 이해 합니다.
    그러니 우리도 보아에게 한국인으로서 의리를 지킬 필요는 없겠네요.
    그리고 기획사에 문제가 있다면 소속 가수도 비난을 듣는게 당연합니다.
    그러니 보아탓은 아닌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보아가 욕을 먹고 싶지 않다면 팬들도 일본 가수화 되었다는것을 인정해야 할겁니다.
    우리가 일본 가수에게 바랄건 없으니까 욕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비는 월드투어 하는건 알지만 외국에선 음반이 팔린다고 합니까?
    오리콘이나 빌보드에 올랐단 말은 못들어 말입니다.
    영화 성과는 아직 미흡한듯 하구요.

    • .....무개념글 2009.03.09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아가 상처받은게 얼마인데 감수해? 그런식으로치면

      최진실같은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거든?

      무슨 일본가수화야? 초딩아 엄마젖이나 더먹고와

  7. 빠다코코낫 2008.08.31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보아 안티가 많네. 나 같아도 일본에 눌러 앉겠구먼.
    보아 데뷔할때 얼마나 악성루머가 많았냐. 그때 보아도 중학생이었던가 했을텐데 어린애가 내색은 안해도 상처 많이 받았을걸. 나도 치가 떨릴 정도로 심했는데
    음반 시장 침체에다 일본은 시장이 크니까 그 쪽에서 활동하는 게 더 생산적이겠지. 보아가 한국활동 한다면야 환영하긴 하겠지만 일본에 계속 있더라도 납득할거다

  8. 코리아파이팅 2008.08.31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 안티가 많다기보다 이젠 무존재다.
    일본 대중 문화를 한국에 알리는덴 기여하겠지

  9. 멍청한 중고딩놈들 봐라 2008.08.31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아가 외화벌이 얼마나 하는줄 아냐?
    외국에서 활동하면 그만큼 얼마나 우리나라에 외화벌이가 되는건데..
    뭐 가수를 빼앗겻네 어쩌고 저쩌고 그저 오지랖들은 ㅉㅉ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 왜 그렇게 남비판에 앞장설까?
    게다가 일본문화를 한국에 알리는데 기여하겠다는 개소리 싸이코는 대체 뭐냐?
    보아 일본 콘서트할 때도 보니까 마지막 인사는 꼭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이러더라.
    너희는 너희 앞가림이나 잘해라 좀. 그저 인터넷에서 미친놈마냥 키보드워리어질만 하지 말고.
    악플들보면 남 까느라 혼을 팔아먹은 정신병걸린 사람들 같다.
    솔직히 가슴에 손얹고 내말이 틀렸냐?
    하여간에 중고딩이랑 철없는 대딩들은 인터넷 규제좀 해야된다.

    • .....개념글 2009.03.09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저두 고3인데 무개념초,중,고,대딩이 많은데

      처벌안하는게 문제!

  10. Favicon of http://myelectroboy.com BlogIcon 전자소년 2008.08.31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공이니 국경이니 가르는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느쪽이던 간에, 음악을 하는 사람중 대부분은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고
    음악을 할수 있는 환경이면 일본이던 미국이던 유럽이던 어디라도 갈겁니다.
    운동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요.

  11. Playing 2008.08.31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oA가 일본에 뺏겼다고 받아들이는 인식은
    박지성을 영국에 뺏았기고, 많은 한국 선수들이 한국을 버리고 외국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사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결코 한국이 싫고, 한국팬들이 보기 싫어서 외국에 나간 것이 아니라 자신의 큰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달리는 것입니다

    수많은 다양한 인종들이 자기의 민족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건 단순히 운동선수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가수들은 당연하고, 돈을 받고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너무 팬분들이 상심하지 말길 바랍니다 (__)

    • .....개념글 2009.03.09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ㅠㅠ 팬인저는 이글보면 죽을맛인데

      님같은 분 하나하나가 정말 바른사회로 이끄네요.

  12. 쿠헵 2008.09.12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참 신기한건 우리나라사람들은 왜
    보아가지고만 이러는지모르겠어.
    비가 미국가서 활동하면 칭찬받을일이고
    보아가 일본가면 욕먹을일인건가?

    같은나라사람들끼리 더 잘하라고 격려는 못해줄망정
    욕이나하고 일본인이라는둥 까대기나하니...
    돌아오고싶다가도 안오고싶겠다.

    없는데 이정도로 욕하면
    한국에있으면 얼마나 더 욕하려고

  13. 쿠헵 2008.09.12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참 신기한건 우리나라사람들은 왜
    보아가지고만 이러는지모르겠어.
    비가 미국가서 활동하면 칭찬받을일이고
    보아가 일본가면 욕먹을일인건가?

    같은나라사람들끼리 더 잘하라고 격려는 못해줄망정
    욕이나하고 일본인이라는둥 까대기나하니...
    돌아오고싶다가도 안오고싶겠다.

    없는데 이정도로 욕하면
    한국에있으면 얼마나 더 욕하려고

    • 아니 2008.12.08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감합니다. 보아 이번에 미국에도 진출했는데, 좋은 소리 물론 많이 들려오지만. 그에 비례해 안 좋은 소리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정말 많지 않은 나이. 정확히는 정말 그 어린 나이에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진출하기까지 많은 고민들과 생각 끝에 결정한 일인데도 그 용기를 칭찬해주기는 커녕, 일본 가수라는 둥. 참..

  14. 봐야 2008.10.14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아가 데뷔할때부터 수많은 안티팬들의 지지속에서 계속있었다면 아마 지금쯤 잊혀졌을 아인데
    일본에서 1위하더만 한국와서도 일본힘에 힘입어 인기가 많아진것같네요 솔직히 데뷔때부터의 노안과
    댄스 좀 추는것 말고는 그닥.. 가창력도 고음은 웬만하면 가성처리하더군요 물로 춤추면서 하면서 하는건 잘 하는편이만 .. 가창력이라던지 음악성이라던지 그닥이라는 평가가 내려지네요 글고 23살인데 맥주광고는 아니잖아..
    세상 40정도 산거처럼 말하지마라 보기 글타 폄하는 글이지만 모르겠지만 진정한 뮤직션으로 거듭나길..

    • .....무개념글 2009.03.09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ㅁㅊ 무슨 노안이냐? 눈썩은 넘아 가수가 고음가수만

      있냐? 중저음가수도 있지! 가창력있고 음악성있거든?

      23살이 맥주광고하지마란법있냐? ㅆㄹㄱ ㅄ ㅁㅊㄴ

  15. 뭘뺐겨 ?? 웃기고 있네 2008.10.14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용 가수....
    외화벌어들이면 좋은거 아녀 ? 이글쓴세이 뭘말하자는거여

  16. sema 2008.10.14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그러나, 일본 프로그램에서 독도가 어느 나라 땅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사회가 질문했을 때, 머뭇거리다 " 잘 모르겠다" 라고 대답한 것에는 많이 실망했습니다. 내겐 그저 일본에서 활동하는 우리 나라 국적의 비겁한 스타일 뿐입니다.

    • .....무개념글 2009.03.09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ㅁㅊ 정신과가야곘다. 너도. 무슨 잘모르겠다야?

      그런 질문 안했거든? 언제적루머얘기를 믿니?ㅋㅋㅋ

  17. 뺏겼다기보단실망스러운 2008.11.03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상업가수라지만... 자기 조국에서의 활동을 잊고 자국민들이 그렇게나 싫어하는 특히 일본이라는 데서 살아가고 웃고 웃기고 하는 것을 보면 상실감? 이 들더군요..

    • 아니 2008.12.08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업가수가 아니면 일본에 가서 활동해도 됩니까? 웃기는 소리하지 마십쇼. 조국에서의 활동을 잊었다구요? 자국민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일본이라는 곳에서 살아가고.. 웃겨서 말도 안나오네요. 그럼 한류같은 것도 싫어하시겠네요. 그럼 우리는 왜 일본으로 드라마도 수출하고 하는 거죠? 우선 배용준부터 까보시지 그러세요. 배용준도 겨울연가를 일본에 수출해서 욘사마가 된 후 국내에서 뭐 두드러진 스케쥴 있었습니까? 정말 웃기지도 않는 생각이네요.

    • .....무개념글 2009.03.09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딩개념이니? 너도 정신과 추가다!

    • .....무개념글 2009.03.09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신과 추가가 누구냐면 상실감 얘기한 넘.ㅋㅋ

  18. 기자양반 2008.12.13 0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서의 성공이
    '한국사람'인것과는 관련이 없다니요?
    보아는 그 전에도 실력으로 떴었지만 확실히 스타로써 입증이 안됐을때
    일본사람들이 월드컵으로인한 한국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을때를 이용해
    한국사람인것을 더 부각시키고 한마디로 때를 잘 탄 인물입니다.

    그리고 어떤 일본프로그램에서 잘 모르겠다고 했다는건 루머라고하고요.
    보아가 어렸을때 한국에 게릴라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이 있을때 그랬죠.
    일본 정신대 할머니들이 보아보고 자랑스럽다고했다고.
    그런 할머니들을 알면서 뻔히 독도가 우리땅인걸 아는 보아가 몰랐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오히려 일본사람들이 싫어해야할듯 싶네요.
    한류이다 뭐다 해서 자기네 엔화가 다른나라로 몇백억씩 날아가는걸 보고
    좋아할 일본사람들이 어딨겠습니까.
    입장바꿔 생각을 해보세요.

    우리나라사람들 같으면 우리나라에 일본사람들 엄청 밀려와가지고
    몇몇 일본문물 엄청 좋아하는 무리들에 의해서 몇천억씩 나간다고 생각을해보세요.
    아마 그럴날도 머지 않았습니다만.........

  19. 웃기고 자빠졌네 글쓴이나 댓글인들이나 2009.03.08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아의 뒤에는 AVEX라는 거대 소속사가 있었다. AVEX는 보아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보아를 잘 팔리는 '상품'으로 만드는데 성공하게 된다. 보아가 첨부터 밀어줘서 떳나요? 1년동안 싱글도 홍보안해주고 보아, 남소영이사님이 직접 발로 (지하철등등) 뛰면서 홍보하고 보아가 고생 많이 헀죠. 근데 에이벡스때문에 떳다뇨? 보아가 실력이
    안받쳐줬다면 결코 전폭적인(말만 전폭이지 별로 안밀어줌!)지원이 있었지 뭘 알고 말씀하세요?
    보아의 댄스는 거의 국내 여가수 뿐 아니라 현재 일본 여가수를 통틀어도 최고 수준에 들어갈 것이다? 웃기시네요?
    보아댄스는 세계적수준이라고 세계의 댄스관련 유명인들이 말했습니다. 정말 웃기시네요?

  20. 웃기고 자빠졌네 글쓴이나 댓글인이나 2009.08.02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VEX는 보아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보아를 잘 팔리는 '상품'으로 만드는데 성공하게 된다. 말하자면 보아는 일본의 거대 기획사에 의해서 일본인이 만족할 만한 노래를 부르고 일본인이 선호하는 스타일에 맞춰서 스타가 된 케이스라고? 그럼,동방신기는 뭐냐?

    우리것으로 갖고가서 하면 결국 판소리 불러야겠네? 말이되냐? 안되니까 현지화 한거지! 현지화로 성공한것도 대단한거

    아닌가?ㅉㅉ

  21. 웃기고 자빠졌네 글쓴이나 댓글인이나 2009.08.02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 예능 프로에 출연하고 노래하며 대중친화적 전략을 고수했다? 웃기네. 예능프로가 아니라 토크가 있는 음악프로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