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밤 11시대 예능이 말 그대로 '전쟁터'가 됐다.


오랜시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던 [놀러와]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는 와중에 신동엽-이영자 콤비가 이끄는 [안녕하세요]가 신흥 강자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특히 [놀러와]와 [안녕하세요]의 교차된 운명은 신동엽과 유재석의 '질긴 악연'을 다시금 떠오르게 만든다.


한 때는 가장 절친한 동료였고, 지금은 피말리는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엽과 유재석. 그들의 질긴 악연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사실 신동엽과 유재석이 처음부터 악연이었던 것은 아니다. 과거 서울예전 동문으로써 남다른 친분 관계를 유지했던 그들은 방송가로 진출한 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예능계의 톱 MC로 올라섰다.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 예능계는 신동엽을 필두로 유재석-강호동-이경규-김용만이 좌지우지 하는 구도로 재편됐는데 이 시기 신동엽-유재석-김용만 등은 서울예전에서의 인연을 바탕으로 더욱 공고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특히 유재석은 신동엽이 이끈 예능 MC의 '귀족화'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인물이 됐다. 신동엽이 최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신동엽은 방송사와 적절한 밀고 당기기를 통해 예능 MC의 몸값을 천정부지로 끌어 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잘해봐야 200~300정도였던 예능 MC들의 몸값은 신동엽의 등장 이래 회당 1000만원까지 오르는 기현상을 보였고, 이는 국민 MC 유재석의 출연료에도 크나큰 영향력을 끼쳤다. 신동엽의 귀족화 전략이 유재석 이하 여러 톱 MC군단의 몸값에 상당한 공헌을 하게 된 셈이다.


서울예전 동문이라는 학연과 방송가 진출 이 후 끈끈하게 결탁된 동료 의식은 신동엽과 유재석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줬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출범한 것이 바로 신동엽의 야심찬 엔터테인먼트 사업이었던 DY 엔터테인먼트였다. 신동엽, 유재석, 김용만, 송은이 등 서울예전 동문들과 노홍철, 김성주, 강수정 등 당대 주목받는 예능인들이 모두 합류했던 DY 엔터테인먼트의 등장은 그 자체만으로 예능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만큼 충격적인 대 사건이었다.


허나 이것이 불행의 씨앗이 될 줄 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DY 엔터테인먼트 출범 이 후, 공고했던 신동엽과 유재석의 협력체계가 극심한 갈등과 균열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 예능계의 신기원을 마련하겠다는 신동엽의 야심찬 포부와 상관없이 DY 엔터테인먼트의 운영은 끊임없이 좌초 위기를 맞았다. 팬텀과의 합병, 디초콜릿으로의 상표 변경, 극심한 경영권 분쟁, 횡령 등으로 인한 자금난 등이 계속 터져나오며 혼란스런 양상이 지속된 것이다.


DY 엔터테인먼트가 혼란 양상에 빠져들면서 유재석은 가장 큰 피해자로 전락하기에 이르렀다. 출연료가 제 때 지급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방송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정상적인 방송 운영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신동엽만 믿고 순진하게 DY 엔터테인먼트 합류를 결정했던 유재석으로선 청천벽력과도 같은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일요신문>에 따르면, 이 시기에 유재석과 신동엽의 관계가 상당히 악화일로로 치달았다고 전해진다.


극심한 자금난과 경영 분쟁 속에서 결국 유재석은 소속사와의 결별을 선택했다. 미지급 된 출연료 소송을 진행하는 한편, 김용만-송은이 등과 함께 소속사에 계약해지 통보를 하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자기관리에 철저한 유재석이 소속사 문제로 예기치 않은 분쟁에 휘말린 것에 대해 불쾌감을 표출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신동엽으로선 유재석에게 백 번 사죄해도 모자랄 만한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이렇듯 DY 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몇 년여간의 분쟁은 신동엽과 유재석의 관계를 매우 서먹서먹하게 만들어 버렸다. 신동엽이 방송 중 공개적으로 "유재석과의 오해를 풀고 싶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그들 사이에 갈등의 골이 매우 깊어진 것이다. 한 언론사는 유재석과 신동엽의 사이가 소원해 진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 "워낙 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천천히 관계를 복원해 나갈 것" 이라는 예측을 하기도 했다.


한 때는 둘도 없는 선후배 사이였던 그들은 소속사 문제를 두고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의도치 않은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인연이 악연이 되었고, 그 과정 속에서 켭켭이 쌓인 오해가 한 번에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남긴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악연이 이번 월요 예능 시장에서 또 다시 재현되고 있다. 재밌게도 이번엔 예능인 vs 예능인으로서 치열한 시청률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월요일 밤 11시 예능 최강자는 누가 뭐래도 [놀러와]였다. 유재석-김원희 콤비의 맛깔스런 입담과 세련된 연출로 안정감 있는 시청률을 기록한 [놀러와]는 작년 한 해 '세시봉 열풍'을 일으키며 당대 가장 주목받는 기획 토크쇼로서의 위용을 마음껏 드러내기에 이르렀다. 6년여간 몇 번의 시간대 변경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놀러와]는 그 자체로 MBC 예능의 전설이자 상징이라 할만 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놀러와]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바로 신동엽의 [안녕하세요]가 무서운 뒷심으로 [놀러와]를 바짝 뒤쫓고 있기 때문이다. [놀러와]가 기획 섭외의 한계를 드러내며 제자리 걸음을 지속하고 있는 사이 [안녕하세요]는 신동엽-이영자 콤비를 필두로 전열을 재정비하며 시청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하락세의 [놀러와]와 상승세의 [안녕하세요]가 묘하게 교차되고 있는 모양새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 시청률 표에서 [안녕하세요]가 [놀러와]를 두 번 연속 따돌리며 월요일 11시 예능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유재석으로선 다소 자존심이 상할만한 상황이고, 신동엽으로선 부활의 기치를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상황이다. 상대를 이겨야만 살아남는 치열한 예능계에서 신동엽과 유재석이 양보 없는 전쟁을 치루게 된 것이다. 소속사 문제에 이어 또 한번의 질긴 악연이 이어진 셈이다.


재밌는 것은 유재석의 독주체제에서 유재석-신동엽의 투 톱 체제로 바뀌면서 월요일 예능 시장도 동시에 후끈 달아오르고 있단 것이다. MBC 예능국은 [놀러와] 메인 PD와 작가 등을 교체하면서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상황이고, KBS 예능국은 [안녕하세요]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한편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청자 참여를 강화하고 있다. 유재석과 신동엽의 정면 대결 양상이 오히려 월요 심야예능 시청률 파이를 확대시키는 긍정적 현상을 가져 온 셈이다.


서울예전 동문으로 시작해 소속사 설립, 경영권 분쟁, 출연료 소송, 소속 계약 해지 소송 등 정신없는 길을 걸어왔던 유재석과 신동엽은 이제 다시 예능인의 본분으로 돌아와 불꽃튀는 시청률 경쟁을 연출하고 있다. 다만 다행인 것은, 유재석과 신동엽이 과거와 달리 다른 분쟁에 시달리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위치에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에 충실하다는 점, 그리고 그들의 경쟁이 예능계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사실이다.


유재석과 신동엽의 이 '질긴 악연'이 과연 어떤 식,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까. [놀러와]와 [안녕하세요]를 필두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그들의 운명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 것인지 자못 궁금해진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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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 BlogIcon ㅇㅇㅇ 2011.11.09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소설을 쓰시게나...

    • jkking 2011.11.09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아주 소설을 쓰고있네요..이런것들 때문에 루머가 나돌게 되는거죠

    • Favicon of http://sdfsddfsdfw34534.com BlogIcon rtertertdfgrd 2011.11.10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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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dfsdddffsdfw34534.com BlogIcon rterddtertdfgrd 2011.11.10 0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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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dsffds 2011.11.10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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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dsfdfffd 2011.11.10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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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6억원대 소송에 휘말렸다.


2009년 사업 론칭을 위해 정모씨에게 빌린 6억원을 하루 빨리 채무 변상하라는 소송인데, 액수도 액수지만 구설에 시달리는 모습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이번 사건을 통해 신동엽은 하루도 편할 날 없는 '신동엽 수난시대'가 계속되고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명예도 잃고, 사람도 잃는 잔인하고 혹독한 '신동엽 수난시대' 말이다.


2005년 유-강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전까지 대한민국 TOP MC는 누가 뭐래도 '신동엽'이었다. 나오는 프로그램마다 30%대의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했고, 하는 말마다 족족 이슈가 될 정도로 MC로서 신동엽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은 대단히 독보적이었다. 그의 대표작인 [신장개업][러브하우스][해피투게더][두남자쇼][헤이헤이헤이][맨투맨] 등은 신동엽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신동엽의, 신동엽에 의한, 신동엽을 위한 프로그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는 익살맞은 표정과 타고난 재치, 번뜩이는 순발력과 센스, 본능적으로 몸에 배어있는 유머러스함을 무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 전반적인 완급조절과 게스트를 리드하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고, 거의 원맨쇼와 같은 프로그램 장악력은 어디에 갔다놔도 빛을 발했다. 당시 신동엽은 방송사 PD가 함부로 대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와 흥행력을 자랑하던 대한민국 예능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랬던 그가 흔들리고 있다. 아니, 흔들리다 못해 무너지고 있다. 철옹성 같이 느껴지던 '신동엽 신화'는 굴욕적인 '신동엽 수난시대'로 변질된지 오래고, 국민적인 인기를 구가하던 대중성도 유-강은커녕 이경규의 뒷꽁무니도 못 따라갈 정도로 쇠락했다. 2006년 서서히 균열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5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재기의 발판조차 마련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다.


신동엽의 가혹한 수난시대는 'DY 엔터테인먼트'부터 시작됐다. 신동엽은 서울예전 동기인 유재석, 김용만 등을 영입해 연예기획사인 DY 엔터테인먼트를 출범시켰다. 당시 방송가에서 막강한 파워를 휘두르고 있었던 그는 본격적인 연예사업에 뛰어들면서 "대한민국 예능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야심찬 포부까지 밝혔다. DY 엔터의 주축 멤버만해도 유재석, 김용만을 위시해 노홍철, 이혁재, 송은이, 강수정 등 당대 최고의 기라성 같은 MC들이 모두 밀집해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야심차게 시작한 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팬텀과의 인수합병, 디초콜릿(구 팬텀) 주식 확보, 회사 경영권 분쟁, 회계 비리 사건 등으로 상처를 입으면서 신동엽을 둘러싼 안 좋은 소문과 구설들이 하나 둘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런 소문들이 '익살맞고 귀여웠던' 신동엽의 기본 이미지와는 너무 어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경영권 문제를 두고 디초콜릿 측과 벌였던 치열한 진흙탕 싸움은 아무리 좋은 명분을 내세운다해도 그의 이미지에 먹칠을 한 사건은 분명했다.


게다가 이 시기 디초콜릿은 무리한 사업확장과 회계 비리를 통해 유재석, 김용만 등에게 6억에 가까운 출연료를 미지급하고 있는 상태였다. 신동엽만 믿고 소속사를 결정했던 유재석, 김용만은 그 한 순간의 선택 때문에 소속사의 제대로 된 지원조차 받지 못한 채 골머리를 썩어야 했고 신동엽과 소속사 측이 벌인 진흙탕 싸움의 최고 피해자가 됐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절친한 관계를 유지했던 신동엽과 유재석은 관계가 크게 악화되어 "오해를 풀어야" 될 정도의 소원한 사이가 됐다.


신동엽의 입장에서 보자면 사업도 제대로 못 해본데다가 유재석, 김용만 등 서울예대 인맥들도 대거 잃어버린 뼈아픈 실책이었던 셈이다.


더 불행한 일은 그의 수난시대가 사업 쪽에서만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2005년부터 서서히 내리막을 걷기 시작하던 그의 인기는 2006년을 기점으로 전격적인 하락세를 기록하며 맡는 프로그램마다 족족 폐지시키는 '흥행부도수표'로 전락했다. [경제비타민][인체탐험대][대결 8대1][퀴즈프린스][오빠밴드][우리 아버지][샴페인][야행성] 등 그가 맡은 프로그램은 약속이나 한 듯 시청자들의 차가운 외면을 받았고 그 중에는 시청률 1%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세운 프로그램도 있을 정도였다.


그의 패인은 트렌드를 제대로 캐치하지 못했다는데 있었다. 유-강의 시대가 도래한 뒤 대한민국 예능 트렌드는 급격히 '리얼 버라이어티' 쪽으로 흘러가게 됐는데 신동엽은 사업 쪽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다가 그만 트렌드의 흐름을 놓쳐 버리고 만 것이다. 프로그램의 정중앙에서 꼿꼿이 MC를 보는 '1인체제'에 익숙해져 있는 그에게 집단으로 움직이며 깨알같은 상황들을 끊임없이 펼쳐내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세계는 너무나 버거운 것이었고, 이는 곧 그의 추락으로 이어졌다.
 

유-강의 시대에서 그의 코미디가 '낡은 것' '올드한 것' '진부한 것' '지겨운 것'으로 인식된 데에는 트렌드를 읽어내 제때 변화하지 못한 신동엽의 치명적 실수가 가장 큰 이유를 차지하고 있다.


유-강이 주도하고 이경규가 날아다니는 현재의 예능판도에서 신동엽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한 때는 대한민국 예능 라인업을 좌지우지 했고 프로그램의 존폐를 결정할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자랑했지만, 이제는 끊임없이 변하는 예능 트렌드를 멍하니 바라보며 수동적으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것이 신동엽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는 직설적으로 말해서 그가 더 이상 매력적인 아이콘이 아니라는 것, 그의 코드가 대중에게 제대로 먹혀들어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추락하는 인기와 더불어 꼬여버린 사업들, 그리고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끝없는 억대 소송은 신동엽을 바라보는 대중을 점점 지치게 만들고 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으로서 지금 그가 보여주는 작금의 현실은 치졸하고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 특히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해줘야 하는 코미디언이라면 더더욱 이래서는 안 되는거다. 이는 20년 넘게 그를 사랑해준 대중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안타깝게도 신동엽은 사업을 시작하면서 친구도 잃고, 명예도 잃고, 그가 그토록 자랑하던 신동엽만의 개성 넘치는 코미디와 캐릭터도 모두 잃어버렸다. 돈은 조금 벌었을지 몰라도 그 돈을 벌기 위해 그가 치뤄야 했던 것들은 돈으로 차마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것들이었다. 차라리 그가 욕심을 버리고 방송에만 매진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치달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30년 동안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MC 이경규는 롱런하는 비결을 "그 어떤 일을 하더라도 방송이 내 본업이고 천직임을 잊지 않는 것"을 제 1순위로 꼽았다. 신동엽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이것이다. 딴 데 한눈 팔지 않고 과거 "안녕하시렵니까~"를 천진하게 외치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걸 제일로 여겼던 개그맨 '신동엽'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 이것만큼 그에게 중요한게 과연 있을까.


그는 지난 20년 동안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앞만 보고 달리다보니 주위의 친구들, 그를 지지하던 대중들, 스스로의 정체성을 모두 잃어버리는 우를 범했다. 지금이라도 멈춰서야 한다. 멈춰서서 주위를 정리하고 다시 한 번 전열을 가다듬는 '쉬어가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어쩌면 그는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상실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그는 얼마나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얼마나 더 많은 것을 손해봐야만 이 '수난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을 생각을 할까. 하루라도 빨리 신동엽이 지긋지긋한 '신동엽 수난시대'를 끝내고 다시금 언제나 방송만을 생각하는 멋진 MC로 돌아올 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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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느님^^* 2011.04.13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늬 글에 공감합니다 ㅎㅎ

  2. Favicon of http://centurm.tistory.com BlogIcon 연리지 2011.04.13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우물만 파라는 옛 조상님들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3. 흐음 2011.04.13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신동엽씨 정말 재치있습니다
    방송 볼 때 빵 터지면서 아유 저 신동엽! 이렇게 감탄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시상식 MC로는 정말 대박이죠
    그런데 요즘 같은 리얼버라이어티에서 게스트 전체를 아우르는 진행을 못하시더라구요 유재석 강호동이 얼마나 예민한지 흐름을 잘 구성하는 것에 비해서 신동엽씨 살짝 아쉽죠 지금도 대단한 능력을 갖췄지만 다시 정상에 오르려면 매끄러운 진행과 게스트에 대한 집중력을 키워야할 것 같습니다

  4. 글세요... 2011.04.13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 초콜릿은 신동엽이 한구텡이 얻어맞은걸로 기억하는지라... 자가돈도 못챙길정도 였는데 띠어먹었다는건 좀 그렇죠... 실제로 이경규씨도 라인업이 실패하고 2009년 남자의 자격에 와서야 자리를 잡았구요. 김국진씨도 2008년 라디오스타를 통해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지요. 신동엽씨도 자신이 진행을 이끌어가지 않고 좋은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적응만 한다면야 최고는 아닐지라도 트랜드를 따라갈 능력은 된다고 봅니다.

  5. 티비에 나오지 말았으면 2011.04.13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널돌리게 만드는 얼굴...컬투도 그렇고...
    너무 나대고 재미없는 유머도 썩소날리게 만듬...
    별 준비 없이 방송하는거 같고 같지도 않은 애드립좀 치지 말았으면...

  6. 신동엽화이팅 2011.04.13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슬럼프는 있는법 화이팅..

  7. 아싸리 2011.04.13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동엽이 주도 하는 프로그램은 뭐랄까 같이 나온 연예인들이 조금이라도 약간 옆으로 세려고 하면 신동엽이 얼른 잡아채서 제자리에 놓으려고 만 하는게 보인다. 요즘 트렌드는 자꾸 계속해서 옆으로 빠지고 삼천포로 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이끌어 내는데 신동엽은 예나 지금이나 대본에 충실하고 자기만의 유머만을 고집한다. 특히 실없는 농담 한마디 내밷고 획 등돌리리고 바로 대본 플레이 하는거 ㅡ.ㅡ

  8. 2011.04.13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신동엽은 지금도 잘 하는 것 같은데. 최근에는 프로 자체가 별로 재미없는게 많았음...

  9. ㅇㅇ 2011.04.14 0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신동엽은 재미있습니다. 컬투와 같이 하는 안녕하세요인가? 하는 그 토크쇼 보시면 여전히 신동엽의 멘트하나하나가 정말 빵빵 터집니다. 웃음를 추구하는 토크쇼부문에 있어서는 아직 국내에 신동엽 따라갈 사람 없습니다. 최근 리얼버라가 대세라서 신동엽이 주춤한 감이 없지 않지만 사업을 그만 접고 글쓴분 말대로 방송에만 매진한다면 토크 위주의 시대가 다시 올 때 MC계의 제왕으로 다시금 우뚝 설날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10. Favicon of http://helenandaniel.com BlogIcon Zefyr 2011.04.15 0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방송국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상식 때 유재석과 신동엽이 짧게 인터뷰 했을 때 유재석의 의미심장한 호칭 문제를 보면 둘 사이의 문제는 이제 다 풀어진게 아닌가 싶었는데, 결국 경영권 문제가 어떻게 해결 되었는지 다시 궁금해지네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신동엽 개인적으로 중학생때부터 팬이었는데... 이런 소식들 들으니 좀 안타깝네요.

  11. 봄바람 2011.04.15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서 재기하길 바랍니다~~!! 늦지 않았어요~~! 리얼 버라이어티도 이제
    지겨워 지는데요 뭐...사업은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 세상은 정말
    만만치 않고 내맘같지도 않은 건가 봅니다...

  12. 미쳐 2011.04.15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초코릿 주식땜에 망가졌다..뭘로 보상받나

  13. Favicon of http://gj BlogIcon gfjgf 2011.04.16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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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송가에 '불황' 소리가 난무하고 있다.


강호동, 유재석이라는 투 톱 MC를 제외하고는 모두 개편 칼바람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서슬 퍼런 개편 칼바람에 정은아, 허참 등 날고기는 중견 MC들도 잘려나가는 마당에 유일하게 호황을 누리는 MC가 있다. 바로 이휘재다.


안티를 떼로 몰고 다닌다는 혹평에도 불구하고 이휘재의 인기는 20년 가까이 굳건하다. 그의 저력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걸까.




손가락 욕 사건부터 시작해서 언론과 시청자들의 싸늘한 눈초리를 받고 있는 이휘재는 이상하게도 팬보다 안티가 더 많은 MC 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만큼 오랜 방송 경력을 갖고 있고 못지 않게 프로그램 진행수도 많지만 어딘가 뺀질거리는 이미지에 [상상플러스] 에서 덧 씌운 '싸가지 없고 겉멋 잔뜩 든'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호감을 살리 만무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캐릭터의 실패일 수도 있고, 이휘재 스스로의 자기관리 실패일수도 있다.


팬보다 안티가 더 많다는 것은 그에게 분명 '하자' 가 있기 때문일테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휘재는 프로그램 속에서 은은한 자기 색깔을 드러낸다. 적절한 균형과 적절한 끊고 맺음을 주특기로 '정리 잘하는' MC로 정평이 난 그는 유재석, 강호동 만큼 강렬하고 유쾌하지는 않지만 중심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연륜을 자랑한다.


이처럼 자타공인, MC로서 이휘재가 지니고 있는 가장 큰 미덕은 바로 '깔끔한 진행능력' 이다. 보통 MC를 잘 본다고 할 때 들이미는 잣대 중 하나가 맺고 끊는 부분을 정확하게 감지해 낼 수 있느냐는 것인데 이런 면에서 이휘재는 상당히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과거 [멋진만남][공포의 쿵쿵따] 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스펀지][스친소] 등을 봐도 그러한 사실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치고 들어가야 가장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지를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듯 이휘재의 진행은 돌출되거나 부족함 없이 적당히 메꿔져서 흘러간다.


이는 여러 프로그램들 뿐 아니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특집 프로그램 등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이휘재의 장점이다. 이휘재는 연말만 되면 여러 특집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아 활약하고는 하는데 그 때에도 그는 항시 여유롭고 자유롭다. 돌발 상황이 생겨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강단을 갖추고 파트너의 호흡을 충분히 배려하는 모습은 여타 MC들이 쉽사리 따라갈 수 없는 이휘재만의 장점이다.


과연 오랜 방송 경력에서 우러나오는 관록과 여유로움이라 할 만하다.


또한 이휘재는 그 누구보다 '리액션' 이 좋은 MC이기도 하다. 흔히들 리액션 좋기로 하자면 게스트의 말에 자지러지게 웃어주는 유재석이나 방바닥을 쓸며 넘어지기까지 하는 강호동만을 생각하곤 하지만 이휘재도 유-강라인 못지 않게 리액션이 과도한 MC다.


별 것 아닌 말에도 얼굴 한 가득 장난끼 같은 웃음을 품고 뒤로 벌러덩 넘어지는 이휘재의 모습에는 게스트를 충분히 배려하는 '사려깊은 MC' 의 따뜻함이 은연 중 배어 나온다. 혹자는 이휘재를 보고 싸가지 없다, 예의 없다고들 하지만 과거 [상상플러스] 의 책임 프로듀서의 말처럼 이휘재는 악역 조차 마다하지 않고 상황을 이끌어 갈 줄 아는 책임감 있는 MC라고 보는 것이 더 옳을 것 같다.


게다가 자타공인 '연예가 통신' 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휘재는 넓은 인맥을 자랑하는 MC다. 서울예전 출신으로 각종 연예계에 마당발로 활약하고 있고 야구단 등 연예인 스포츠단을 기반으로 탄탄한 '인맥 라인' 을 구성했다.  이것이 왜 MC 이휘재의 장점이냐고 말하는 것이냐면 '인맥' 역시 MC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데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아예 모르는 MC보다 낯이 익은 혹은 친한 MC라면 게스트들이 토크를 풀어 나가기 다른 때보다 쉬울테니 말이다.


이런 넓은 인맥은 일명 '설(說)' 을 풀어 낼 때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어떤 게스트가 출연하고 말을 주고 받다보면 이휘재는 항상 게스트에 관련 한 에피소드나 해프닝을 꺼내 분위기를 환기 시키는 역할을 하곤 한다. 예전부터 말을 풀어내는데 상당한 재능을 지니고 있던 이휘재는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하게 토크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을 '방송' 이라기 보다는 '놀이터' 또는 '수다방' 정도로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러운 흐름을 중시하는 이휘재의 방송 스타일로 볼 때 그의 이런 접근법은 튀지는 않지만 진정 '이휘재 다운' 정공법이라 할 만 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데뷔 16여년 동안 끊임없이 방송을 해 오는 '은근' 과 '끈기' 다.


수 많은 스타들이 뜨고 진다는 험난한 연예계에서, 게다가 아이디어와 특출난 재능 없이는 1년도 살아 남기 어렵다는 쇼 오락 코미디 부문에서 이휘재는 16여년 동안 독보적인 자기 위치를 차지하며 활약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좋아할 때도 있었고 싫어할 때도 있었고, 시청률이 잘 나올 때도 잘 나오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그는 불평 불만보다는 묵묵한 책임감으로 방송을 지켜왔다. 그것은 자기 일에 대한 확신과 확고한 신념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래, 결심했어!" 라는 유행어와 함께 혜성처럼 TV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도, 정상의 위치에서 물러나 군대로 떠났을 때도, 제대 뒤 한 동안 방송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슬럼프를 겪을 때도, 슬럼프에서 벗어나 큰 기복 없이 메인 MC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지금도 그는 언제나 그 모습 그 자리에서 '이휘재' 만의 웃음과 '이휘재' 만의 진행을 사람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캐릭터가 주는 오해도 있었고 혹은 한 순간 프로의식을 잃어버린 실수로 지탄을 받기도 했지만 이휘재가 준 이휘재만의 '웃음' 은 분명 그런 오해와 지탄까지도 불식시킬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셈이다.


MC 이휘재. 그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휘재에 대한 지탄과 비판은 넘쳐 나는데 정작 이휘재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말 한마디는 전무하다는 점이다. 어쩌면 지금 이휘재에게 필요한 것은 매몰차고 따가운 비난보다는 그의 장점을 발견하고 감싸 안아 줄 수 있는 따뜻한 격려가 아닐까.


'불황 중 호황' 이라는 말은 그래서 그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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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런생각도 해봅니다. 2009.05.06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휘재의 좋은 점만 말씀해 주신듯 합니다. 이휘재의 진행능력이 좋다 라는건 그 분의 프로그램을 보면 아닌듯 합니다.
    놀이터, 또는 수다방을 만든다고 하는데 그분의 프로그램 특성상 이휘재의 진행이 유재석이나 강호동처럼 크게 반영 안되는게 많습니다. 세바퀴, 이건 김구라도 할 수 있는 겁니다. 질문 던져놓고 대본상 몇분 시키고, 그 사람이 서로 주고 받는게 얼마나 필요합니까? 그리고 스펀지도 마찬가지구요, 스친소도 진행능력이 탁월할 정도로 필요한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현영도 있기도 합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어린아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진정으로 진행능력이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이휘재는 말을 직설적으로 합니다. 이쁘거나 잘생긴 사람이 아니면 그들이 하는 몸짓이나 말을 너무 깍아내립니다. 또 진행능력이 단순히 정리만 잘한다는게 아니죠. 더군다나 MC는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언변이 있어야 하지만, 이휘재가 그런면이 별로 없습니다. 한마디로 에드리브가 정~~말 부족합니다.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능력이 MC로서는 별로 없습니다. 전 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님이 의견에 공감이 안가요. 전 글쓴이는 아니지만... 2009.05.06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품은 이럴때 쓰는 말은 아니죠.
      거품이 16년이나 버틸 수 있을까요? ㅎㅎ
      이휘재씨의 진행실력은 솔직히 유강 국민엠씨들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순수히 진행실력만 놓고 본다면 말이죠. 단, 유머러스함이나 카리스마가 그들보다 약해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또 연예계 친분... 전 세바퀴 같은 프로그램을 이휘재씨 말고 누가 더 잘할 수 있을까 싶어요. 김구라씨도 할 수 있다고요? 아뇨 전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프로를 유심히 잘 보세요. 상대하기 참 까다로우신 줌마님들을 누가 조화롭게 만들고 있는지를요. 과소평가 받는 이휘재씨. 언젠간 인정받을 날이 오겠죠?ㅋ 지금 5~6개 정도 하고 계시는거 같던데... 벌써 인정받고 있는건가?;;;;

    • 에엣, 2009.05.06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품 치고는 너무 프로급인데요.
      난 본문에 반 이상 동조하고요,댁의 글에는 그다지, 동조안하고 싶네요.
      뭐 이휘재 팬은 아니고,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냥 항상 그자리에 성실하게 자리 하고 있는 이휘재가 맘에 드는데요. 재미없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강호동 유재석은 좀 질리고 있는 반면에 아직까지 질리는 느낌은 안받네요.

      이휘재가 진행하는 프로 한 번도 재수없다거나, 기분 나빴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음. 그의 리액션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있으니까. 곡해가 안생김.

      그리고 왠지 모르게 요즘엔 호감이 가는데요. ㅋㅋ
      한 가지 의문은 왜 장가를 안가나, 어여 가지,
      낼모레가 마흔인데~

    • 이런생각 하신 분... 2009.05.07 0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을 하신다면 프로그램을 다시한번 잘 봐 주세요.

      세바퀴... 이휘재 아니면 그렇게 재미있게 절대 안됩니다. 김구라.. 절대 안되지요.
      스친소...이휘재 현영 환상의 콤비입니다.

      다른 프로그램들은 잘 모르겠지만 세바퀴와 스친소는 정말 정말 이휘재만이 할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세바퀴는 이휘재가 아니었으면 프로그램이 그만큼 맛나게 만들어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 파이팅 2009.05.06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왕성한 활동 보기 좋습니다.
    언제나 과도한 웃음이 아닌 편안한 웃음을 이끌어 낼 줄 아는 장점을 가진 mc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활동 기대하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4. 시청자 2009.05.06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티를 떼로 몰고 다닌다니...그 근거가 어디서 나온 겁니까.
    여태껏 안티 예기 별로 못들었거든요.

    열심히 잘하니깐 인정받는거지요.

  5. 이이이 2009.05.06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휘재씨 프로그램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건 편안함 이었습니다.
    솔직한 말, 솔질한 표정 다른 출연자들과의 편안한 대화 등이 부담 없어 보여 좋습니다.
    저는 강호동씨와 유재석씨 보다도 진행능력을 높게 평가하지만, 순전히 저 생각입니다.
    암튼 이휘재씨도 좋은 mc인건 분명한 것 같아요.

  6. 달님 2009.05.06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MC의 자질 중에 하나가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는 게스트를 드러내려 하고
    그와 동시에 자신이 맡은 진행에 열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이휘재씨를 높이 평가합니다.
    유재석처럼 편하면서, 강호동처럼 선악의 영역을 넘나드는 예능인이라고 생각합니다.

  7. 크크 2009.05.06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합니다..
    이휘재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겠지만 방송 관계자들은 다르죠..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때문에 안티가 많지만 실력이 없다면 지금처럼 많은 방송을 할 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상상플러스 같은 경우도 이휘재가 있었을땐 탁재훈 신정환 사이에서 적당히 맺고 끊어줬는데 이휘재가 하차하면서 그런 역활을 해줄 사람이 없었죠..
    신정환 탁재훈 같은 경우 둘이 함께 MC를 보는 방송은 죄다 망했습니다..
    그 이유는 두사람 사이를 치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이휘재 안티들은 방송에서 정색하는 이휘재가 재수없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도 리액션중에 하나입니다..
    근데 사람들은 리액션으로 안보고 이휘재 성격으로 보죠..
    방송컨셉일 뿐이고 리액션중에 하나일뿐인데요..
    유재석이나 강호동은 무슨 말을 해도 넘어가는데 이휘재는 안그렇죠..
    박명수 호통개그나 방송에서 하는 막말은 개그고 컨셉이라면서 이휘재의 정색하는 장면은 실제 성격으로 보죠..
    이휘재는 여러가지 불리한 여건속에서도 제 위치를 지키고 있죠..
    그것만 봐도 이휘재의 능력을 알 수 있는겁니다..

  8. 본다이아주마 2009.05.06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자세히, 열심히 봐도 누가 잘하고 못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그냥 재미 있으면 보고 없으면 안보는 일반 시청자랍니다..
    근데 유재석이나 강호동씨가 하는것도 재미 있고 이휘재씨가 하는것도 재미 있어요..
    게다가 특히 이휘재씨는 말끔하잖아요..
    뭐 진짜 얼마나 싸가지가 없는지는 몰라도 보기 좋아서 그리고 재미있어서 부담 없이 잘 보고 있어요..
    앞으로도 쭉 오랫동안 TV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마 50이 넘어도 이휘재씨는 말끔한 신사일 거 같아요.. 그렇게 되도록 조금만 신경 써주면 더 좋겠지요..

  9. 음... 2009.05.06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이휘재 거의 20년 했으면 진짜 롱런이다...개그계의 산증인인 셈이다. 남희석,유재석도 초반에 이미 톱스타 였던 이휘재와 듀오 공동진행이 아니었다면 인기얻기 힘들었을터.... 이휘재랑 친하면 다 잘 풀리네...신동엽.송은이.남희석.유재석,정형돈 ...등...김한석 빼고 다 나름 어찌보면 이휘재덕에 톱스타됬네...

  10. 그냥 그럭저럭 2009.05.06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그냥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못하는 것도 아닌 거 같고
    밋밋하게 무난한 엠씨인듯 싶네요
    댓글도 보니.... 안티도 많다던데 딱히 화제성있는 엠씨는 아닌가봐요??
    뭐 걍 그래요^^

  11. Favicon of http://123123 BlogIcon 불황이긴한데 2009.05.06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불황속에서도 예능방송에 광고는 다 팔렸다는 기사가 생각나네요. 유재석-강호동 이 2분을 모든 프로에 쓸순없고(이미 4개씩 진행중이니) 리얼버라이어티처럼 1박2일이 소모되는 프로도 없는 이휘재씨를 택하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듯도 한데요. 1박2일은 아직 가지를 치지못했지만 무한도전은 정형돈-박명수 2분정도가 다른프로에서 mc를 봤다가 모두 하차한적도 있었는데. 이휘재씨는 이번에 프로가 4개에서 6개로 늘었다고 들었습니다(5개던가)

    유-강 라인처럼 뛰어나게 잘하는점은 안보여도 딱히 못한다고 집어낼만한 부분도 없는 무난한 엠씨랄까.

    그리고 이휘재씨 출연료도 500만원선으로 꽤 높은편이라는 소문이 있더군요. 단지 출연료가 저렴(?)해서 이휘재씨에게 많은 프로를 맞기는건 아닌듯합니다.

    만약 이휘재씨의 인기가 거품이었다면 정형돈,박명수씨 처럼 프로가 줄어야하는데 오히려 불황에 늘어나는건 분명히 장점이 단점보다 더 크기때문이겠죠.

    생각해보니. 1박2일은 일주일에 한번씩 2일을 소모해야하고, 패떳은 2주에 한번 2일, 무한도전은 특집때마다 1박2일이상도 소모하니 유-강 국민mc 2분이 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건 불가능하겠네요.

    • ??? 2009.05.07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호동씨 그리고 유재석씨가 요즘 두각을 나타내고 있긴하지만, 강호동 유재석씨를 쓸수없어서 이휘재를 쓰는건 아니죠.
      사실, 제가 느끼기엔 이휘재씨 진행능력은 강호동 유재석을 앞서거든요. 강호동씨는 유재석씨를 앞서고요. 물론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그런것조차 잘 보이지 않을테니 강요는 할수 없습니다만,
      그리고 출연료도 이휘재씨는 700만원선. 유재석씨가 놀러와로 700만원을 받고 하는거보면 낮지 않은 출연료죠. 500만원대의 출연료는 남희석 김제동씨이구요. 정말 저렴한 mc를 찾는다면 남희석 김제동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하지만 남희석 김제동씨 만으로는 낼 수 없는 분위기와 능력이 있는게 사실이니까 출연료로 따질수 없는거겠죠.

  12. -_-; 2009.05.06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휘재에 대한 인식이 좋아보이는 분이 몇분 계셔서 혼란스럽네요.

    개인적으로 비호감 연예인이데.. 글쎄요. 이휘재의 장점부분에선 의문이..

    • ... 2009.05.07 0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식이 좋아보이는게 왜 님이 혼란스러우세요
      그분들이 쓴걸 이해하세요.. 님의 의견과 다르다고 틀린건 아닙니다

    • 그참 2009.05.07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희안한 분이네.
      댁이랑 의견 다른 분 글은 모조리 그렇게 글 적나요?
      댁이 적는 글이 본문 분이랑 뭐가 다릅니까?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마세요.

  13. 공감합니다 2009.05.06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휘재씨는 정말 맺고 끊는데 탁월한 감을 갖고 계신것 같아요.
    아무것도 하는것 없는 무난한 MC 라는 의견이 많은데
    방송을 무난하게 이끌어가는것이 이휘재씨의 능력이라고 하겠지요.

    세바퀴를 보면 아주 적절하게 끊어주고 이끌어가는데 감탄을 하게 됩니다.

    데뷔가 91년인가 그랬던것 같은데 이렇게 오랜시간 잘해오는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4. 지나가는 사람 2009.05.11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황중 호황은 박미선에게 더 잘 어울리지 않나요-

  15. 장동건 2009.05.12 0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휘재가 예능MC를 잘본다니...참 웃겨서 말이 안나오네요~~~ㅋㅋㅋ
    이휘재는 연출자들한테 잘보여서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것뿐 개인의 능력이나 자질은 모자란것 같아요..

    원래 조연출 출신이라서 연출자들과의 관계도 있고....PD들한테 잘보이는 뭔가가 있기때문에 지금까지 살아남은게 아닐까요??

    그리고 특히 다른mc들은 연출자들의 의중보다는 MC개개인의 능력이나 인지도로 진행해 나가는데 이휘재는 인지도가 적으니깐 PD들 뜻에 잘따라주고 말을 잘 듣기 떄문이라고 생각하는데....^^;ㅋㅋㅋ

  16. 크큭 2009.05.13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지나다나가,,,,,ㅋ
    이휘재씨보다 나은 mc를 생각해보면 딱히 없어요,,,,,,,, 유재석 강호동씨도 뭐 비슷한거같고,
    확실히 이휘재씨는 특유의 분위기를 잘 만드는 느낌이네요.
    세바퀴도 밝고 스피드하게 이끌어가고,,, 상상플러스도 이휘재씨 있을때가 훨씬 재밌었고,,,,,,
    매력있는 mc네요. 또,,,,, 가장 큰 강점은 이휘재씨가 어디 내놔도 자태가 나오는 외모인거 같기도하고ㅋ 괜찮네요 뭐,ㅋ

  17. 게스트 2009.05.15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감도나 팬규모를 떠나 MC로서의 진행능력만 놓고 볼 것 같으면 사실 이휘재가 유강보다 낫지요. 최고의 팬규모를 자랑하며 잘 나갈 때 군대를 현역으로 갔다올 만큼 성실함도 있고... 요즘 감이 부쩍 좋아지고 있는 것 같네요. 상플 손가락 파문은 카메라앵글에 안 잡힌다는 생각에 동료MC간에 장난친 거 뿐인데 억울하게 욕먹은 듯...

  18. 아라공주 2009.05.20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휘재씨 mc로 최고죠... 지금 인지도는 유.강 이지만 mc는 유강보다 낫습니다. 윗분중에 pd 말만 잘들으면 되나요..

    아니죠.. 제가 생각하기엔 서로 논의가 있는걸로 있는데요..(서로이야기로) 그리고 이휘재씨 능력과 인지도도 꽤높아요

    이휘재씨는 재치와 센스가 있고 포스가 강한데요.(특히 세바퀴& 스친소...)

    예의와 매너도 있어요.. 프로그램 앤딩에서 보시면 이사람은 꽤 괜찮은 사람이다 .... 인사성도 있어요..

    다른 mc들은 엔딩... 인사가 없어요,,(고개를 숙이지 않아요,,) 말로만 인사하죠.. 소수몇분은 하시겠지만요..

    메인에 있는 말처럼 불황속에 호황이라는 말이 적합한 mc라고 생각합니다.. 이휘재씨 아자아자!!!

  19. 익명 2009.05.23 0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휘재씨의 엠씨능력은 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그맨으로서의 재능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없지만 엠씨로서의 그의 깨끗한 진행실력은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거품이라고 하시는 분들...에휴... 우리나라 엠씨계의 시스템이 거품밖에 없는 사람을 그렇게 오래 놔둘 정도로 엉망입니까? 거품이 오래되어봤자 1,2년 길게는 3,4년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싸가지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산만하고 정신없는 게스트가 나왔을 경우 특히 요즘같이 독설이 대세인 시대에 그의 이런 진행능력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리고 일단 전 이사람이 엠씨초기시절에 아이가 나왔을 때 항상 시선을 맞추기 위해 무대위에서 쪼그리고 앉아있는 장면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이런 사람이 싸가지가 없다고 보기에는 아무래도 고개가 갸우뚱 거려집니다.
    전 그때 무슨 총각이 저렇게 아이인터뷰를 잘하냐라고 생각했거든요..^^;;
    과거의 그의 실수때문에 수많은 안티들을 생성했고 그로인해 이휘재씨에 대해서는 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거품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됩니다. 그냥 그분들은 이휘재씨가 싫은거겠지요.

  20. 동감 2009.05.23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입니다. 저도 이휘재라는 엠씨를 참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요즘 정말 저평가 받고 있는 것 같긴 해요.....리얼버라이어티라는 취약점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상플이 이휘재에게 득도 됐지만, 그보다 더 많은 실을 안겨준 것 같네요.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얼마나 얄밉고 재수없는 싸가지 역할을 잘 해냈으면 이만큼 안티가 수도 없이 생성됐나, 싶기도 한 게ㅋㅋㅋ여러 모로 참 대단한 엠씨라고 생각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이휘재와 공동진행을 하면 누구나 톱이 된다는 말들을 하잖아요. 남희석, 탁재훈, 유재석 등등. 다음에 이휘재 옆자리에 설 행운아는 누가 될까, 기대되네요~

  21. 글쎄요 2011.09.08 1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휘재씨 진행하는거 보면 정말... 특히 더블엠씨의 경우엔 옆에 진행자
    민망하게 한마디를 안주더라구요.. 혼자 다 말하고 주도하고... 옆에 진행자
    돌부처 만드는 유일한 한국엠씨지요, 케이블 데니안, 시크릿 김희철, 달고나등등 너무 심하거든요,,, 욕심만 잔뜩 든 엠씨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