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이하<당신은>)는 첫회부터 구혜선의 연기가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다소 어색한 발성과 대사 처리가 시청자들의 날카로운 평가에 부딪친 것이다.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캐릭터를 잡아낸 엄정화가 있었기에 구혜선의 연기력은 상대적으로 더 비교가 되며 비판의 강도는 높아졌다.

 

 

 

 


구혜선은 그동안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기 논란이 꽤 있었던 배우기 때문에 이번 연기력 논란은 더욱 그 강도가 세질 수밖에 없었다. 최근 예능 <신혼일기>로 안재현과의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여주는 ‘실제 구혜선’이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보일 정도라면, 구혜선은 자신을 포장하고 설득시키는 연기자로서의 자질부족 논란을 피해갈 수 없다.

 

 

 

 

<당신은>에서 선보인 구혜선 연기의 가장 큰 구멍은 유명가수 유지나(엄정화 분)를 모창하는 모창가수로서의 설득력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모창가수라 하더라도 엄연히 공연을 하고 출연료를 받는 직업이다. 그러려면 모창가수역시 실제 가수에 버금가지는 못하더라도 그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실력 정도는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구혜선이 표현한 정해당은 너무나도 어설픈 모양새로 비춰졌다. 물론 구혜선이 전반적으로 멸시당하고 무시당하는 스토리 진행상에도 문제는 있었지만, 구혜선이 표현하는 춤과 노래가 설득력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여기에 구혜선 특유의 말투까지 거슬리자, 발연기 논란은 그 세력을 더욱 불렸다.

 

 

 


2회로 넘어가면서 엄정화와 구혜선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많아지며 두 사람간의 합이 꽤 그럴듯하게 그려진 것은 다행한 일이었다. 엄정화와 함께 관계를 쌓아가는 장면들에서 구혜선은 모창 가수로 힘들게 살아가는 전개보다 훨씬 더 편안해 보인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꽤 잘 맞았다는 것은 드라마에 있어서 호재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단 2회가 방영되었을 뿐인데도 여전히 완성도에 있어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도 우려스러운 지점 세 가지를 꼽아보았다. 


 

 

 


 

1. 조연들의 연기가 너무해

 

 

 


이 드라마에서 연기력 논란은 구혜선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다. 구혜선만큼의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은아니지만 조연들의 연기 역시 눈에 거슬렸기 때문이다. 특히 홍윤희역을 맡은 손태영은 어색한 감정표현과 대사처리로 나오는 장면마다 보는 사람까지 위태롭게 만들었다. 홍윤희와 약혼한 박현준 역을 맡은 정겨운 역시 어색한 연기력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그동안 연기력 논란이 있던 배우가 아니었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박현준의 동생인 박현성역을 맡은 이루의 등장 역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그동안 가수로 활동하며 충격 스캔들은 물론 사재기 논란까지 일으켰기에 시선이 곱지 않은 것과 이루인지 알아볼 수 없을만큼 불어난 체중은 둘째 치더라도, 굳이 이루를 캐스팅 했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특색없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것이 문제였다.

 

 

 


 

2. 전개가 너무해

 

 

 


 

연기자들의 연기도 연기였지만, 극 전개 역시 충격적이었다. 2회만에 유지나는 정해당의 남자인 조성택(재희 분)에게 눈독을 들인다. “저 남자와 한 번 살아봐야 겠다, 얼마면 헤어지겠냐.”고 묻는 유지나의 급작스러운 태도는 시청자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뜬금없는 전개였다. 불과 몇십분 전, 같은 회차의 극 초반까지만 해도 유지나와 정해당이 듀엣 무대를 함께 장식하며 서로간의 미묘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것처럼 보이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안심시켜 놓은 후, 갑작스러운 막장 전개로 이어진 것은 개연성의 문제였다.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뜬금없는 삼각관계를 내세운 전개로 이후의 이야기 역시 순탄하지 않은 막장 드라마가 될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긴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몰입도를 가졌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이기는 하지만, 또 하나의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의 탄생이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운 지점이었다.

 

 

 


3. 연출이 너무해


이런 전개가 너무나 급작스럽게 느껴진 데는 연출에도 책임이 있다. 일단 연기자들의 캐스팅에서 오류를 범한 것은 물론, 캐스팅 된 연기자들이 캐릭터에 녹아들지 모한 것은 캐릭터를 연출가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방증이다.

 

 

 


단순히 캐스팅을 넘어 극중에서도 연출의 구멍은 곳곳에서 드러났다. 조성택과 유지나가 서로에게 끌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이 전개를 어색하게 만든 가장 큰 연출의 문제점이었다.

 

 

 


 

정해담은 조성택, 유지나를 만나게 하고 그들과 함께 낚시 여행까지 떠나는데, 이 여행에서 조성택은 정해담이 보는 앞에서 유지나에게 선을 넘나드는 행동을 한다. 예를 들면, 쌈을 싸서 먹여주거나 옷을 벗어서 덮어주거나 하는 행동이다. 심지어 술에 취한 유지나를 안아서 눕혀주기까지 하는데 이 과정을 모두 옆에서 지켜본 정해담은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심지어 불쾌감도 표시하지 않는다. 누가 보아도 둘의 관계가 미묘해지는 시점에서 심지어 삼겹살을 사오겠다며 자리를 비켜주기까지 하는 정해당의 행동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다. 정해당이 의심스러워 하는 표정을 짓거나, 불쾌감을 드러내는 연출만 있었어도 훨씬 더 자연스러워 질 수 있는 부분이었다.

 

 

 


 

조성택과 유지나가 서로 채소를 씻다가 손을 부딪치며 미묘한 감정을 쌓는 장면 역시 너무나도 어색했다. 80년대에 나올 것 같은 연출과 배경음악은 둘의 위험한 관계를 암시한다기 보다는 오히려 코믹하기까지 했다.

 

 

 


 2회만에 많은 등장인물이 한꺼번에 등장하며 메인 갈등까지 심화된 드라마가 50부작이라는 긴호흡 내내 어떤 전개를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은 기대감보다는 우려스러운 지점이다. 초반부터 억지스러운 전개로 깜짝 놀라게 한 <당신은>이 과연 막장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부여받지 않은 채, 마지막까지 선방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댓글을 달아 주세요


 

KBS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이 방송을 시작한지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시청률 30%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처음에 호언했던 시청률 50%는 고사하고, 흥행의 기준이 되는 40%대 시청률도 요원해 보인다.

 

 

전작이었던 <넝쿨째 굴러온 당신><내 딸 서영이>가 연달아 40%대 중후반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것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도대체 <최고다 이순신>은 왜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일까.

 

 

 

 

진부한 스토리에 발목 잡힌 최고다 이순신

 

 

사실 KBS 주말드라마는 틀면 20%’는 그냥 나오는 시간대다. 동시간대 경쟁 방송사들이 모두 뉴스를 내보내고 있는데다가, 오랜 시간 동안 탄탄한 고정시청자 층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30%대 시청률을 얼마나 빨리 뚫느냐, 그리고 진짜 흥행의 기준이 되는 40~50%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느냐에 있다. 아무리 KBS 주말드라마라고 해도 40%대 시청률을 기록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놀랍게도 <최고다 이순신>의 전작들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내 딸 서영이>는 최단기간 30%대 시청률을 돌파했을 뿐 아니라, 50%에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2년 연속 공전의 히트를 쳤다. KBS로선 말 그대로 호황 중의 호황을 누린 셈이다. KBS<최고다 이순신>의 최고 시청률을 50%대로 조심스럽게 예측한 것도, 방송사 내부에서 2013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은 것도 모두 전작들의 성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본 결과, <최고다 이순신>의 성적은 당초 기대치를 한참 밑돌고 있다. 20% 초중반의 기본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을 뿐 확실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답보 상태에 머무르는 모양새다. 아이유, 조정석 등 신세대 스타들은 물론이거니와 김용림, 고두심, 이미숙 같은 대 배우들의 이름값이 무색한 지경이다.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던 KBS로서도 김이 빠질 수밖에 없다.

 

 

<최고다 이순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진부한 스토리에 있다. 다른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출생의 비밀 같은 소재가 별 다른 흥미를 자극하지 못하는데다가, 전개 역시 지지부진해 고정 시청자들을 공고히 결집시키는데 실패한 것이다. 보다 새로운 것을 원하는 대중의 욕구를 채우지 못한다면 <최고다 이순신>은 계속 이 상태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내 딸 서영이> 같은 경우, 막장 요소가 다분한 소재들을 차용하면서도 아버지를 부정한 딸과 그 딸에 대한 아버지의 절절한 부성애를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신선미를 가미해 성공할 수 있다. <최고다 이순신> 역시 전작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시선을 담은 이야기를 보여줘야 한다. 무엇이 됐든 차별화 된 설정을 가미하고 전개 속도를 높여 몰입감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아버지의 죽음, 출생의 비밀, 친모와 양모의 갈등 같은 식상한 소재로 승부를 보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스토리 라인과 캐릭터 배치도 중요하다. 주말드라마의 주 시청층은 30~60대 주부 시청자들인데, 이들이 어린 소녀가 여배우가 되는 판타지에 매력을 느낄 리 만무하다. 지금처럼 수박 겉핥기 식으로 여러 에피소드를 나열식으로 배치하기 보다는, 현실에 밀착한 스토리와 대사를 통해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치열하게 묘사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이런 작업이 밑바탕이 될 때에만 시청자들도 드라마 속 인물들의 감정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극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아쉬운 연기와 연출, 어쩌면 좋나

 

 

드라마를 이끌어 가는 배우들의 연기 또한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다. 우선 주연을 맡은 아이유는 아직까지 극을 온전히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TV를 보는데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아이돌 연기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점은 상당히 아쉽다. 캐스팅 때부터 따라다녔던 왜 아이유가 주인공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정확한 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발음과 발성 등 배우로서 기본적인 요소들은 더욱 보충할 필요가 있다. 김남주나 이보영 같은 베테랑 급의 연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두 번째 드라마 출연이라는 것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KBS 주말드라마를 선택한 이상 그에 상응하는 일정 수준의 연기를 보여 달라는 당연한 요구다. 드라마의 타이틀롤이 중량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최고다 이순신>이 두고두고 짊어져야 할 십자가다.

 

 

손태영, 유인나 등 기존 연기자들의 연기도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이들은 본업을 연기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100% 소화하는데 버거워 하고 있다. 극을 풍성하게 하는데 보탬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불편함만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극의 균형을 잡는 사람이 전무하다 보니 <최고다 이순신>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붕 떠서 산만해지기 일쑤다. 고두심, 이미숙만으로 무게중심을 잡기에는 한계가 있다.

 

 

세련미 없는 연출 역시 다소 실망스럽다. 주말드라마 연출로 나쁘지도 않지만, 좋지도 않은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때때로 연출이 극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최고다 이순신>은 이러한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너무 정석대로 가는 바람에 오히려 올드한느낌만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가뜩이나 스토리 라인이 진부한 설정으로 점철돼 있는데 연출까지 이러면 곤란하다. 보다 진지한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이처럼 <최고다 이순신>은 초반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진부한 설정과 지지부진한 전개, 공감대를 잃은 스토리 라인과 생기를 잃어버린 캐릭터들, 올드한 연출기법과 초보티를 벗어던지지 못한 연기자들 등 각종 악재에 부딪히며 갈 길을 잃어버렸다. 이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최고다 이순신>은 결코 좋은 평가를 받으며 퇴장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지적된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보완해 가면서 시청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최고다 이순신>은 과연 제목 그대로 최고라는 찬사를 이끌어 내며 KBS 주말드라마의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불안하기 짝이 없는 두 달을 보낸 <최고다 이순신>의 남은 앞날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자못 궁금해진다.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권상우와 손태영이 결혼을 한다고 발표한 후 쏟아진 비난들은 사실 너무나 지나친 감이 있었다. 그들이 서로 좋아서 결혼한다는데 있어서 사생활에 왈가왈부 하는 일은 절대 성숙한 자세가 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들이 결혼한지 세달 남짓 이 지나고 나서야 손태영이 내년 봄에 아이를 출산한다고 했다. 물론 혼전임신을 한 그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것 자체는 전혀 환영받아서는 안될 일이다. 하지만 그들이 지금 와서야 밝힌 혼전 임신 사실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다시 일제히 논란의 불을 붙였고 그 논란의 대부분은 비난이다.

 그들의 사생활을 다시 들춰 내서 기사까지 쓰고 다시 논란거리를 부추기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기는 하나, 이번일은 손태영과 권상우 부부에게 적잖은 이미지 타격이 갈 것이며 그들이 작정하고 부인한 마당에 결혼 때와는 약간 다른 문제 처럼 보인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봐도 이 문제를 비난할 권리는 네티즌에게는 없다. 




 '혼전임신'을 숨긴 것, 어쩌면 비난들 때문

 그들이 결혼하기 전에 쏟아진 비난들은 대부분 권상우가 손태영보다 아깝다는 사람들의 주관적인 판단에 기인한 것이었다. 권상우가 기다려 달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사는 터졌고,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기사에 사람들은 황당하면서도 동시에 손태영의 남자관계를 들먹이며 권상우의 이미지마저 동반 하락하는 분위기로 흘렀다.

 또한 그들의 갑작스러운 결혼은 "혼전 임신설"의 불씨를 점화시킨 것이었다. 물론 혼수로 애를 데려가는 것이 유행이라는 웃지못할 이야기 까지 있는 마당에 권상우 손태영이 혼전 임신을 했다고 해서 비난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그들이 혼전 임신 사실을 떳떳이 밝혔다면 "임신때문에 권상우가 팔려간다"는 류의 저질스러운 소문들이 나올것이 뻔했고 그것은 이미 지나칠 정도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감당하기 힘들만한 비난에 또다시 직면해야 하는 부담스러움이었을 것이다. 

 만약 혼전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숨긴거라면 (솔직히 제 3자의 입장에서야 그럴 가능성이 커보인다.) 그들 입장에서야 당연히 연예인으로서 한번에 갑자기 주저 앉을 수도 있는 이미지의 추락을 염두해두지 않을 수 없지 않았을까?

  이제까지 혼전 임신을 한 후 결혼을 한 연예인들이 한둘이던가? 그러나 그들 중 누구도 결혼 전에 "나 부인 임신시켰습니다(혹은 부인이 임신했습니다). 결혼 하겠습니다~"하지 않는다.  일단 '임신 시켰다(혹은 임신했다)'는 말 자체에 마치 임신 시켜서 결혼 한다는 뉘앙스가 있을 뿐더러 분명 많은 사람들이 혼전 임신을 한다지만 아직까지 색안경부터 끼고 보는 사회인식은 결코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배가 불러오기 시작해서야 "알아서 계산해 보라"며 에둘러 표현하거나 결혼식 당일이나 되어야 "신부가 혼수로 아주 큰 선물을 준비해 왔다. 상상에 맡기겠다."라는 식의 발언으로 돌려 말할 뿐이며 이것조차 남자 연예인들에게만 허용되지, 여자 연예인은 정말 배가 불러와서도 당당히 "네, 결혼 전 임신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니, 아예 없다.

 권상우, 손태영이 아닌 유명인에게도 대놓고 자랑할 성질의 이야기는 되지 않는 '혼전 임신'이 이미 욕을 먹을대로 먹은 이 커플의 경우라면 어떤식으로 재 점화 되었을지는 불보듯 뻔하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의 심장이 강철로 되지 않은 다음에야 "저 임신했어요! 호호호."할 수 있겠는가? 만약 그들에게 쏟아진 시선들이 얼마나 가는지 보자는 식의 경멸의 눈길이 아니라 따듯하고 정이 넘치는 호의적인 시선이었다면 그들은 어쩌면 쿨하게 인정하고 시작했을지도 모를일이었다.

 따지고 보면 그들에게 그런 상황을 준 것도 네티즌이고 따라서 그들이 거짓말을 하도록 직,간접적으로 유도한 것도 네티즌이었다.

물론 팬들이 실망감을 느끼는 부분을 이해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이미 결혼마저도 충분히 충격적인 마당에 그들은 자신들을 믿어달라고 했고 서로 열렬히 사랑한다고 했다. 방송에서 대놓고 "혼전임신"을 부인해 놓고 나서, 3개월 후 임신 6개월이라는 소식은 당연히 우스운 소리로 들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거기다가 손태영은 "사랑을 믿지 못하겠다"며 눈물을 흘린 기억이 채 지워지기도 전에 권상우랑 결혼을 발표한 전적(?)이 있지 않은가 말이다. 

그러나 어찌되었건 그들은 결혼을 했고 이제 서로 사랑하면서, 아니 최소한 서로 노력하면서 살아야 하는 운명인 것이다. 잘살라고 축복 받은 커플들도 깨지는 마당에 대체 이만큼의 비난이 그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 것인가?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그들이 그들 커리어에서 잘못 된 길을 가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그것은 마땅히 지적을 하고 비판을 가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사생활이 어떻든 그것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킬 만한 성질의 것이 아닌 다음에야 우리에게 비난할 권리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그들의 성적인 문제는 지극히, 너무나도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일 뿐이다. 이제 곧 아이가 나오테고, 한 생명의 탄생은 축하 받을 일이지 결코 비난 받을 만한 일이 아니다.

 그들이 바보처럼 "몰랐다"고 잡아떼도 현명하게 속아주자. 그리고 그들의 아이가 건강하게 커 갈 수 있도록 축복해 주자. 결국 그들의 아이도 대한민국의 미래로 성장해 나갈 것 이라면, 최고의 축복을 받아도 모자르니 말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냥냥 2008.12.04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시초문이었네요;;;; 암튼 쓸데없는 일에 스테미너 낭비 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혼전임신이 어디 이 두 부부에게만 해당되는 일인가요. 어차피 성관계 자체가 임신과 한끝차이 아니던가요. 어쨌든 잘 살길 바랍니다~

  2. 진여 2008.12.04 0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긴 박명수도 그랬고,
    혼전임신을 했냐 안했냐는 다른 연예인 경우엔 별 논란이 안되지만
    워낙에 손태영 씨 평판이 안좋았기 때문에 권상우 씨도 그 걱정을 했을테고
    더군다나 권상우를 보내고(?) 싶지 않아하는 여성팬들이 너무 많아
    도움되지 않는 사실을 굳이 밝히고 싶지 않았겠죠.

    그런데 봄에 출산인게 맞긴 맞나요? 기사들 보니 봄이라고 안되어 있는게 많던데
    댓글에만 유독 봄에 낳게되니 혼전임신 맞다라고들 하시네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어찌됐건 두분이 잘 살면 좋은 일 아닙니까?

    여하튼 권상우 씨는 안타깝게도 뭘해도 축하는 못 받네요. 전 축하드리겠습니다.

  3. 여러 2008.12.04 0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식 사진을 보면..권상우씨보다..손태영씨가 많이 기뻐하는모습이 보이네요

  4. 뭘또 2008.12.04 0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뭘 또 그렇다고 인터넷에다 이렇게 쓰고 그러나. 당신같이 남의 일이라고 막말하는 사람이 있기때문에 인터넷이 비난받는 거야. 어차피 결혼한거 그냥 잘 살게 놔둬. 이런거 써서 상처주지 말고.

  5. 이젠 별의 별.. 2008.12.04 0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별의 별의 것이 다 네티즌 탓이구나.

    그간 '네티즌', 혹은 '측근'의 입을 빌려 추측성 기사를 냈던 기자들은 어디로 가고.

    한 연예인에 대한 행실과 대중의 평가의 연관성은 아무 상관없이,
    연예인이 자살을 해도, 밥줄이 떨어져도, 거짓말을 해도, 모두 네티즌 탓인가?
    왜? 연예인이 사기를 쳐도 네티즌 탓이라고 하지.

    악플에 대해 전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담론이 형성되고 있고,
    네티즌은 집단적이든 개인적이든 그것을 정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물론 그 중에도 튀는 개구리들은 있기 마련이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이미지를 팔던 연예인의 부적절한 행실은 어디로 가고,
    그 연예인에게 기생해서 기사 팔던 기자들의 입놀림은 다 어디로 가고,
    무슨 일만 생기면 네티즌 탓으로 돌리는 건 기자로서 적절한 행동이 아니다.
    인과 관계를 분명하게 분석할 줄 알고, 자성의 목소리도 낼 줄 아는 게 기자다.

    이 댓글은 손태영, 권상우 커플과 그들의 행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무슨 일만 생기면, 어떻게든 '네티즌 탓'으로 돌리고 마는 연예인과 기자들에게 고하는 말이다.

    어쨌든 당신들은, 네티즌이 가지고 있는 대중의 속성을 이용해서 이미지를 팔고, 기사를 팔며
    밥을 벌어 먹는 사람들이 아니냔 말이다.

  6. 아이고 2008.12.04 0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가 연애하고 애만들어놓고 결혼하고
    만만한게 네티즌 입니까 툭 하면 탓 탓 탓

    그동안 속도위반 스타들이 여럿 있었지만
    탑스타는 없었기에 별 관심을 두지 않아서 그렇지

    권상우처럼 어린애도 다아는 한류스타는
    그많큼 대중들에게 미치는 파급력도 크기 때문에
    입에 오르내리는 겁니다

    연예인이 되었을 땐 모든 사생활이 노출되고
    행동에 제약이 따를거란걸 알고 시작했는데
    자신들이 저지른 일들에 대해서 정석이 아니만큼
    질타받는건 각오해야죠 돌아서면 뽀롱날 거짓말을
    해대놓고 네티즌 탓이 말이 됩니까

    결혼발표 할때 기자들 질문에 솔직히 시인하던가
    두번 씩 전 국민을 우롱한 찌질한것들 을 감싸주라니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두 사람 은 부모자격도 없어요 이미생긴아이를
    없다고 딱잡아 떼는 인격적으로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자기들 연예인 이미지가 그리 중요하면 애초에 입 에오르내릴
    일을 만들지 말던가 애한테 부끄럽지도 않은지
    부모가 처신들 제대로 못해서 죄없는 아이가 축복받지 못하고
    태어나는게 불쌍할 뿐입니다

  7. 참내 2008.12.04 0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엣분 말 좀 가려하세요. 두사람이 부모자격도 없다뇨?
    세상에 혼전임신 숨기는 부부가 재네커플만 있나요?
    연예계에 참 많고 아주 부지기수인데 권상우 팬의 심정에서
    쓴 글이라는거 눈치 채고도 남겠지만요,
    너무 몰아붙이지 마시죠.
    원글님이 쓰신말 틀리거 하나 없어요.
    차근차근 다시 읽어보세요.
    도대체 자신들한테 뭐그리 피해를 줬다고
    다른일도 아닌 지.극.히 사적인 일을가지고
    축복하네 뭐하네 논하는 것 자체가 참 모습이네요-_-

  8. 다 네티즌탓이래 2008.12.04 0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일만 생기면 다 네티즌 탓이래 미친 연예인이 죽어도 네티즌탓 국회의원이 못해도 네티즌탓 대통령이 망종이라도 네티즌탓..연예인이 속도위반을 해도 네티즌탓 다 네티즌 탓이지? 참나 어이가 없다 이런글 뭐가 네티즌때문인데 자기직업이 연예인이고 일거수 일투족이 세상의 관심을 끌기위해서 자신을 포장해놓고 이제 그걸로 왈가왈가 한다고 그걸 탓할수 있나? 그게 직업인데? 자칭 공인들 아냐? 뭔 네티즌탓이냐 어이없다 이글 쓴사람은 네티즌 아니냐? 너는 뭐 논객이냐? ㅉㅉ 인기떨어지면 큰사고쳐서라도 사람들관심 받고 싶어하면서 아직 젊어서 인기좀 있다고 깝치긴 ㅉㅉ 글고 이글쓴 너도 자신만 포장하지마라 너도 똑같은 네티즌이고 그수준이다.

  9. 말 같잖은.. 2008.12.04 0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대중에게 좋지않을 평판을 각오 했기에 거짓말 일색으로 나왔으면서
    무슨 남탓이라 하시나...
    속도위반은 가정교육이 덜 된 지들이 저질러낸 산물이지 어째 네티즌탓.
    청소년팬을 거느리고 다니는 인기인이면서 행실을 탓한다 해도 원망하면 안돼지.
    대접 받을 자격이 없어졌음에 욕 먹은것을 누굴 탓하려나..
    성공한건 저 잘난탓이고 망하는건 남탓이란다더니

  10. 호야 2008.12.04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아무거나 네티즌 탓을 하는 건 곤란하지 않을런지요.
    겨우 연예인 몇몇 때문에 네티즌을 싸그리 비난하는 건 빈대 잡을려다 초가삼간 태워버리는 우를 범하는 것입니다.

  11. 쯧.. 2008.12.04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고 임신사실을 숨긴것이 뭐 그들에게 도움이 되나요? 거짓말한것때문에
    더 욕만 먹지. 결혼사실로 이미 충격받은 사람들에게 임신인거 말한들..
    다른 커플들 뭐 속도위반 잘만 이야기하더만..

    축하 못받는다고 금방 들통날 거짓말 까지 한다는건
    이해가 안됨...난 아니라고 할때 진짜겠지 하고 믿었는데..
    왜냐면 몇달뒤면 밝혀지는거니까

    근데 정말 그게 거짓말이었다니
    정말 다시한번 실망이고....그 모든 책임을 네티즌에게 있다는
    글도 참 이상하네요.

    • 맞아요 2008.12.04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라리 처음부터 임신 사실 인정했더라면...그때.. 욕먹을지라도.. 금방 사그라들었겠죠..하지만 이 커플은 거짓말로 일관했고... 손태영이 쿨케이와 헤어지고 나서 방송에 나와 사랑을 못믿겠다 그짓거리만 안했더라도..이렇게 욕은 안먹었을겁니다...권상우가 아까워서가아니라요..
      그렇게 동정심 유발시켜놓고..얼마 안되서 권상우랑 결혼발표내버려 네티즌은 충격을 좀 받았을 것이고..그게 혼전임신이란게 밝혀졌는데... 사람들이 나쁘게 보는게 당연한게 아닌가요?? 그걸 네티즌 탓으로만 돌리는게 저는 이상하게 보이네요...
      이커플은 지들이 화를 차초한거죠..

  12. 2008.12.04 0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상우 손태영 커플은 혼전 임신을 결혼전에 밝혔던 결혼후에 밝혔던지 간에 욕먹기는 똑같다.. 손태영이 남자 관계로 워낙 평판이 안좋았기 때문에, 권태우도 그렇고, 혼전 임심 자체가 별로 좋아보이진않지.

  13. 이건아닌데.. 2008.12.05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상우 퇴출했으면 좋겠네요...
    쩝..
    이혼하고 김승우가 김남주랑 결혼했을때 ..임신사실 밝혔을때.그다지 사람들이 뭐라고 욕은안한것 같던데.. .
    이건 다르잖아..뻔한 거짓말을 카메라에 대고 하다니..뻔뻔스럽더군..
    백지영도 사건 일어났을때..울면서 죄송하다고 사죄하고..안쓰럽고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잘되었으면 했는데...
    지금 성공해서 보기 좋고.. 오현경도 힘든 재기에 성공해서 대견스럽고..
    선행베푸는 연예인커플이 점점 늘어서리 연예인대한 시선이 좋아졌는데..
    애네들은 모야?
    자기네 사랑만 중요하다는거란 말인가
    세상에 둘만 사는것 같아..
    .

  14. 언제부터 혼전임신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졌는지.. 2008.12.05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금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하면, 옳지 않은것이 옳은 것이 되나요? 그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거짓말을 하는 것과 떳떳이 밝히는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권상우/손태영씨의 경우는 거짓말이죠...떳떳히 밝히지 못한 것이 아니라... 연예인들은 사람 아닙니까? 연예인들도 일반인들이 지켜야 할 사회규범을 지켜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이지요.... 왜 어느때는 연예인도 사람이라고 주자하다가... 이런 경우에는 연예인은 먼가 특별한 그들 나름대로의 잣대로 바라봐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들 역시 평범한 사람이라서, 잘못할수도 있고, 실수할수도 있기에, 과도하고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반대합니다만은, 이런식의 옹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들이 한 행동에 대한 어느정도의 지탄은 당연하다고 생각도 되고요...

  15. 진짜 웃깁니다 2008.12.06 0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연예인들이 사실대로 말하면 욕먹을테니..
    거짓으로 말해도 된다 이겁니까?
    말이 되야지 말이...

    오늘 예상하신 대로...
    어리석은 두 사람이..자신들도 임신 사실을 몰랐었다고 했네요..

    진짜 새대가리들인지......
    차라리 가만있지 뭐하는 짓이랍니까...
    그동안 두 사람에게 동정적이던 사람들 마저도 등을 돌리게 만드네요..

  16. 영원한 사랑 줄리엣 2008.12.24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지켜주시고 존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분들도 사람이며 권리를 주장할 때는 해야 하고 사랑받아야 할 것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힘을 내도록 홧팅합시다! 오빠 ! 태영씨 짱-줄리-

  17. Connie 2008.12.29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상우씨 서민들이 생각도 못하는 비싼 팬션이나 호주에서 사지말고 요즘 처럼 어려운시대에 불우이웃 좀 도와요??? 그리고 손태영인가 뭔가랑 결혼한것 그건 당신 자유인데 제발 텔레비젼에 앞으로 나오지 말아요,,,


손태영-권상우의 열애설이 터졌다. 그들이 사귄다는 사실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기에 곳곳에서는 다소 놀랍다는 반응이 터져나오고 있다.



9월 28일이라는 정확한 날자가 나온 상황에서 재빠른 대응이 없는 것으로 봐서 그들의 결혼은 거의 기정사실인 듯 하고 혹시나 결혼이 오보라도 그들이 사귀고 있는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하다.



그러나 이들의 결혼소식에 네티즌들이 달고 있는 악플들은 정말 끔찍하기 그지없다. 주로 손태영의 과거 연애경력을 문제삼는 이 무자비한 댓글들, 과연 정당한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예인의 연애도 프라이버시



손태영은 유난히도 열애기사가 많이 쏟아진 여배우 중에 한명이다. 과거 주영훈에서부터 시작해서 그리 아름다운 모습으로 비춰지지는 않았던 신현준으로 이어지는 스캔들과 최근에는 쿨케이와의 만남과 결별이 적나라하게 대중에게 노출되었다.



그렇다. 손태영은 남자들을 사귀었고 삼각관계에 연루되었고 또 다시 깨졌고 다시 연애를 했다. 물론 이것이 우리 주변의 일이었다면, 보통사람인 이상 한번쯤 화제거리로 올릴 수 있는 이야기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이제 손태영은 권상우라는 남자와 결혼이라는 것을 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적어도 손태영은 이제부터 권상우라는 남자의 여자로서만 살아가겠노라고 맹세 하는 것이 아니던가?



물론 살아가다가 그들이 어떤 일을 겪게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고 영원히 함께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막 결혼을 준비하는 신부에게 과거의 남성편력을 들어 험한말을 내뱉으며 "얼마나 가는지 보자"는 식의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권리로 그렇게 함부로 말하고 있는 것인가?



손태영이 어떤 연애관을 가졌고 그것으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에 관한 것은 단지 손태영이라는 사람의 결정권일 뿐이다. 막말로 손태영이 어떠한 법적으로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한 것도 아니고 또한 도덕적인 잣대로 측정하기에도 그다지 비난을 받고 마녀사냥을 받아야 하는 행동을 한것도 아니다.



남자 여자가 사귀다 보면 많은 일이 있을 수 있고 당사자가 아닌 다음에야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알게 뭐란 말인가?



더군다나 그것은 손태영의 사생활일 뿐이다. 전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나됐다고 벌써 사귀든지 말든지 그것은 손태영과 권상우의 결정일 뿐이란 얘기다.



권상우라고 손태영 전에 여자친구가 없었을까? 분명 표면화 되지 못했을 뿐이지 권상우나, 아니 다른 어떤 연예인이라도 연애경력이 있었을 터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단지 표면화 되었기 때문에, 어떤식으로든 드러나 버렸기 때문에 욕먹어야 한다는 것은 정말 불공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손태영에게 비난의 화살을 퍼붓고 "권상우가 아깝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것, 때때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이야기를 손태영에게 감수하라고 하는 것은 단지 아직도 여자는 조신하고 순결해야 한다는 100년전 사고 방식에 다름 아닌 것이다.



손태영이 설사 연애를 100번 했다고 하더라도 권상우는 손태영이라는 여자와 사랑을 했고 또 결혼을 하기로 '합의'했다. 남녀가 서로 사랑하는데 어느 한쪽이 아깝고 덜 아깝고 하는 개인적인 잣대는 대체 어디서 나온단 말인가?



단지 권상우가 손태영보다 유명하고 인기 있기 때문에? 아니면 손태영이 연애를 드러내놓고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정말이지 개인적인 판단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누구도 누가 누가 결혼한다는데 이전의 연애사실을 들추어 내서 비난할 권리는 없다. 특히나 권상우가 그런 사실을 모를리 없는 이 마당에 말이다.



오히려 그들은 축복받아야 한다. 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고 아름답게 서로를 사랑해 주면서 살아가라고 축복을 받고 인정을 받아야 하는 커플인 것이다.



이제 한국은 인터넷 강국이다. 그 강력한 힘인 인터넷을 단지 남 비난하는데 쓴다면 그것은 그 사람에게 퍼붓는 독침밖에 되지 않는다. 인터넷 강국인 만큼 정신역시 성숙하고 현명해 져야 한다.



지금은 그들에게 퍼붓는 의미없는 비난의 화살을 거둬들이고 강력하게 힘을 모아 그들을 축복 해 줄 때이다. 잘 살라고.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라임 2008.07.18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녀가 서로 사랑하는데 어느 한쪽이 아깝고 덜 아깝고 하는것은 개인적인 잣대라는 것에 공감하는 사람으로 그냥 지켜봐 주자구요...시작하는 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3. 2008.07.18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커리어우먼 2008.07.18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보면 개인 연애사인데 너무 부각되는거 같긴해요...그 연애사가 오히려 손태영씨 연기생활에 마이너스 되는 것 같기도 해서 안타깝네요.

    • 개인연애사를 2008.07.20 0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연애사업으로 잘못 읽었어요, 근데 어떻게 말이 좀 되지 않나 싶어요. 누구는 대박난거죠.

  5. 손태영미워 2008.07.18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냥.. 권상우씨가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

  6. 인생판매기 2008.07.18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누군가를 만나고 좋아하고 싫어지고 헤어지고,, 다들 그냥 흐르는대로 산다
    어느날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면 누군가가 그에게 나쁘다고 한다면 당신은 그를 만나지 않을수 있겠는가,,,그것이 사랑인가,,, 나에게도 그누구에게도 넌 사랑이 아니야 라고 말할수 없는것이다 라는 생각이든다

  7. 사생활인데 2008.07.18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자꾸 기사로 나오냐? 짜증나게 사생활이니까 그냥 지들끼리 알아서 하지 왜자꾸 기사로 옮기냐고 그러니까 욕하는거 아냐

  8. 하다못해 2008.07.18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인도 친구가 여자사귄다면 이것저것 말이 많은데 인기를 먹고사는그네들은 말많은게 당연한거 아닌가? 비난할 권리도 없나? 그럼 누가 결혼한다면 모두 축하만 해줘야 하나? 유재석처럼 축하받는 사람도 있고(행실이 올바르다면) 얘처럼 욕먹는 사람도 있는거지 연예인 사생활에 말도 못한다면 연예인의 존재가치가 없는거다

  9. 2008.07.18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안티는 아니지만 2008.07.18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태영 진짜 이건 아니잖아..

  11. 짝짝짝!! [비번1] 2008.07.18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고의 공인커플 두분. 그만큼 인기와 관심이있기에 수많은댓글들이올라오는군요 두분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리 비판만하지 마시고 축복좀해주세요^^ 사랑을할때 사람은 가장행복하다군요. 돈.사랑.권력 셋중에 하나를 고른다면 전 당연사랑입니다. 한번죽으면 없는인생.. 사랑하면서 열심히 사시기 바랍니다 상우씨 태영씨 파이팅! 행복하세요^^

  12. 상우의 품안으로,,, 2008.07.20 0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수많은 네티즌이 반대하는데 이런결혼을 꼭해야하나,,,, 그중 찬성하는사람도 잇겟지만 권상우씨의 인생이라는건 알지만,,,, 안봐도 불보듯 뻔한 결과를 가지고 오는데,,,, 이런 결혼은 좀,,,
    권상우 이번은 좀 아닌거 같다. 그리고 손태영 ,,,, 권상우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사랑한다면 이수많은 네티즌이 반대하는데,,, 결혼이라는걸 해야하나 사랑한다면 포기해야하는거 아닌가 자기보다 더 좋은여자 만나라고,,,, 이번상황은 아닌거 같다.
    반대하는데에는 다 이유가있는거다. 아무리 잘산다해도 사람일이란 모르는것이다.
    솔직히 권상우가 아까운건 사실이다.
    인생 한번뿐이라지만,,, 세상은 결코쉬운것이 아니다. 그리고 둘만 살수있는세상도 아니고 공인인 만큼,,,,, 더 조심해야하는것이 세상의 일치이다.

  13. 희사랑 2008.07.20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욕 얻어 묵어야 잘 산다이 행복 10000땅~~~

  14. 글쎄 2008.07.20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히려 더 잘살것 같은데...
    연애에 서투르거나 쓰라린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오히려 결혼에 대한 환상으로
    불행해지거나 헤어지는 것 같다. 아니면 한쪽이 기울거나...
    손태영 정도면 외모나 재력면에서 권상우에서 뒤지지 않고 연애도 쓰라린 경험이 있으니
    잘살거 같다. 지금 21세기이다. 아직도 과거 어쩌구 하는 사람들이 있다니...놀라울 따름이다
    손태영 부자라고 하던데...이쁘고 돈많고 애교스럽고....골치아프게 자존감 높고 못생기고
    돈 없는 여자보다 훨 낫다. 권상우도 톱스타고 잘 나가는데 이런거 저런거 다 따져보고 결혼
    하는거겠지. 내가 봤을 땐 둘다 약간 맹하면서 선남선녀인게 정말 잘 어울린다
    오히려 집안이나 그런 걸로 봤을 땐 손태영이 아깝다..--;;;

  15. 2008.07.22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는 지능적 안티.

  16. 연애 한 년이 더 잘산다. 2008.08.13 0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 남자 한 명과 사귀고 결혼 할땐 성공한 삶인 줄 알았다.첫 사랑,첫 남자와 결혼 하니까!
    지금은 연애도 이놈 저놈과 여럿 사귀고 한 뒤라야 참 사랑도 안다는 거.
    손태영이 여럿 사귄게 왜? 권상우가 악플 단 너랑 결혼 할 것도 아닌데...냅둬.결혼을 하든 이혼을 하든 지들이 알아서 살게,난 내 인생이나 살아야 것다.

    • ss 2008.09.05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말이요... ㅋㅋㅋ 손태영에 악플다는 사람들은 연애 못해본 사람들 같다니깐? 일반인도 손태영 나이면 그정도 안사귄게 이상할 텐데.. 왜 남의 결혼에 자기들이 언제부터 그렇게 관심 갖고 보태줬다고 이 난리람? 권상우는 그럼 여자 안 사겨 봤을 거 같나? 조선시대도 아니고 거참 남이사 사랑하든 말든 깨지든 말든 다시 사귀든 말든 무슨 상관이야

  17. kloso77 2008.08.22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젤 기사다운 글..인듯...손태영 싫긴 하지만...솔직히 누구던지 연애 몇번쯤 하고 결혼하는거 아닌가? 단지 공개했을 뿐...이여인네...그냥 자기와 맞는 누군가를 찾는 과정인거 같은데...왜 난리야?? 정말 싫어했다가...오히려 좋아지네...솔직하고 좋구만...
    할짓 다하면서 내숭까는것보다 백배낫지...

  18. Favicon of http://1004body.net BlogIcon 천사바디 2008.08.25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인이 몰래 몸매관리하 비결 그리고 비밀
    www.1004bod.net

  19. 불문가지 2008.08.28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줄서서 기다리면 내 차례가 오면 전 그냥 갑니다 ..
    기다릴 필요도 없고요..
    연예하고 헤어지는것은 사생활 맞지요..
    하지만 그 또한 대둥성을 지닌 연예인이기에
    질타를 받는거죠..
    좀더 처신을 잘하여 실패없는 그리고 삼각관계에
    온 국민들 시선이 머물고 잇었기에..
    문제가 된거죠..이쁘니까 질투한다고요...
    ㅋㅋㅋ그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죠..
    전 전혀..제가 보는 각도에서는...
    비판은 자유롭지만 자존심과 마음에 상처는 안건들었으면합니다..

  20. 흠... 2008.09.08 1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생각이지만 손태영이 너무 솔직해서 그런듯.... 남자만나는거 보면... 그렇게 부정도 안하고... 전에 님들 말대로 재벌상대로 더러운짓한것도 아니고 순수하게 만난건데...

  21. 박은하 2009.07.29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내가 남자라면 쪽팔려서 안만나는데. 남이 먹던거 어떻게 먹는지. 난 아줌마지만 애들것도 안먹는데. 어떻게 다른남자가 먹던걸 먹고 또 아이까지.. 정말 .. 하느님이 보시고 제데로 벌을 내리실껀데. 아무리 사랑도 좋지만 하느님이 저주하시는 사랑은 절대 아님니다. 요즈음은 권상우, 손태영 머 어쩌구저쩌구 티비 나오면 바로 채널바꾼답니다. 끝으로 권상우씨? 정말로 인기있는 멋진남자 였는데.. 머가 결혼이 그리 급했습니까? 그것도 이상한 여자하고 .. ㅉㅉㅉㅉ 잘생긴 우리신랑도 저건 아니라고 하니.. 나 원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