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말 잘하는 사람이 꿈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말하는 스타강사 김미경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굉장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무한 긍정의 힘은 우리에게 엄청난 힘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희망을 가지게 해주는 김미경의 강의는 방송에 나오고 단시간 안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그의 현란한 말솜씨와 뜻깊은 강의 내용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김미경 쇼>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기존의 신변잡기가 아닌, 메시지를 전하는 멘토의 쇼라는 것만으로도 이 토크쇼는 특별하다. 그리고 그 특별함은 케이블임에도 3%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올리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처음 그의 강의를 들었을 때의 희열이란 ‘유레카!’를 외치고도 남을 정도로 신선하고 획기적이었다. 그동안 살아온 삶이 얼마나 무의미했는지를 새삼 깨닫는 것은 물론, 이제부터 그가 하는 말대로 하나하나 실천해 가다 보면 결국 성공이라는 종착역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하루 빨리 그의 충고를 하나하나 실천하고 싶어진다. 내일부터는 그의 말처럼 새벽 네시 반에 일어나 나의 미래를 그려보고 싶고 지금까지 버려둔 나의 꿈 역시 찾아 떠나야 할 것 같다. 그의 강의로 마취되어 있는 몇 시간 동안은 나도 성공할 수 있다는 꿈으로 행복해 진다. 그러나 그의 강의가 끝나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절망감이 밀려온다.

 

 

 

 

김미경의 강의는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결핍을 바탕으로 노력하는 자는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바꿔 말하면 노력하지 않는 자는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이고 지금 내가 성공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내가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결국,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은 나 자신이다. 나의 실패는 나로 인해 벌어졌다는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는 동안에 김미경처럼 살지 못한 사람들은 성공할 자격조차 없는 사람들처럼 느껴진다. 누구나 성격이 다르고 행동 유형이 다르다. 그러나 김미경의 강의에는 그런 개개인의 특성은 철저히 거세된 채, 누구나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고 말한다. 그런 긍정의 힘을 믿고 살아가는 것은 물론 좋은 일이다.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 역시 성공하고 싶은 사람에게 꼭 필요하다.

 

하지만 누구나 다 인맥이 넓은 플랫폼이 될 수도 없고, 누구나 다 결핍을 극복할 수 없으며 7만큼 좋은 일을 하려면 3만큼의 고생을 견뎌야 된다는 말이 아무에게나 들어맞을 수는 없다. 사람들은 자신만의 장단점이 있고 자신만의 방식이 있다. <김미경쇼>에서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성공한 사람들이고 그들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다. 배울 것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성공 방식은 남에게 강요되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그의 충고는 때때로 충고가 아니라 명령처럼 느껴진다. 지금 성공하지 못했다면 지금 누군가가 하는 노력은 김미경의 강의처럼 살지 않았기 때문에 무의미한 것 같기도 하다.

 

성공은 물론 노력과 열정이 없으면 거머쥐기 힘들지만 노력과 열정을 가지고도 성공하지 못한 경우도 적지 않다. 예를 들면 피겨 스케이팅 선수 누구나 김연아처럼 되고 싶어 하지만 누구나 김연아처럼 될 수는 없다. 그것은 노력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재능의 문제이기도 하다. 장애를 가지고도 국제 사회 복지사가 된 <김미경쇼>의 게스트 김해영의 사연은 감동적이지만 그처럼 살지 못한 99%의 장애인들을 결핍에도 불구하고 노력하지 않는다고 채근할 수는 없는 일이다.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노력과 일반인이 하는 노력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는 없다. 누구나 다 가장 좋아하는 일이 가장 잘하는 일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그들이 정녕 노력하지 않았다 못 박을 수 있나. 김미경은 ‘나다운’ 길을 찾으라고 설파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아무리 노력해도 성공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성공이라는 이름을 거머쥘지 모르지만 수 십 년 동안 그런 열정과 노력을 쏟아 붓지 못하는 상황적인 굴레도 생길 수 있다. 무조건 꿈을 향해 달릴 수 있는 것도 어찌 보면 운이다. 그만큼 성공에는 기회와 시기라는 이름으로 무장한 적절한 행운이 모두 따라야 한다.

 

김미경의 강의에는 좌절한 사람에 대한 위로가 없다. 최선을 다했지만 포기하고 절망해야 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문제는 철저히 개인적인 것으로 치부된다.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에만 목숨 건 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수많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현실에서 꿈을 찾아 달려 나가라는 말은 너무 이상적인 말이다. 꿈을 찾으려면 부모를 울려야 한다고 말하지만 획일화된 공교육 속에서 부모를 울릴 힘조차 빼앗겨 버린 청춘들의 마음은 왜 어루만져 주지 못하는 것일까.

 

김미경은 회사에서도 꿈을 가지라고 말하고, 사장처럼 일하라고 말한다. 일이 힘든 것은 그 일을 단지 일로서 자신의 직무를 대하는 본인의 책임이라고 한다. 물론 그럴 수 있다. 그러나 김미경은 그런 방식으로 꿈을 이룬 사람이 아니다. 김미경은 그런 화려한 화술을 상품화 시키고 회사를 차리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겠지만 그가 성공시켰다는 피아노 학원의 일례에서도 알 수 있듯 회사의 사원 보다는 오너에 가까운 입장이다. 그의 책 속에서도 회사가 어려운 때에 ‘월급을 깎으며’ 희생한 사원들을 칭송한다. 그 속에서 그들이 겪었을 고충 따위는 철저히 무시된다. 그런 김미경이 회사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꿈을 가지지 못한 탓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찌 보면 오만이다. 그는 물론 성공했지만 김미경의 강의 속에서 듣는 것처럼 그의 인생이 그 성공을 위한 고난과 역경, 그리고 성공이라는 희열로 점철되어 있는 가도 생각해 볼 문제다.

 

 

김미경의 강의 속에서 성공은 철저히 개인에게 달린 문제다. 그러나 어떤 중소기업은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도 대기업에게 그 기술을 빼앗기고 어떤 사람은 최고의 능력을 가지고도 짓밟히고 압사 당한다. 그런 사회적인 구조에 대한 모순은 김미경의 강의에서 다뤄지지 않는다.

 

김미경은 꿈을 이뤘는지 몰라도 김미경의 남편은 아직도 회사원이다. 김미경은 살아가는데 영어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면서 딸은 영어 학원에 보낸다. 그의 가족이 그 속에서도 진정 자신의 꿈을 위해서 달리고 있는지는 몰라도 꿈을 위해서 달리게 하고야 말겠다는 엄마의 그늘 밑에서 그의 자녀들은 성공 이전에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성공하지 못한다면 가치 없는 사람이라는 자괴감에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엄마라면, 자신의 성공을 위해 달리는 모습뿐 아니라 진정한 사랑과 이해로 그들을 감싸 안을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멘토도 엄마와 같다. 가끔씩은 나무랄 줄도 알아야 하지만 그들의 절망에 동감하고 현실을 받아들이며 조금은 따듯하게 감싸 안아줘도 된다. 김미경은 뛰어난 화술로 꽤나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낼 줄 아는 재능이 있다. 그대로도 물론 가치가 있고 가슴을 울린다. 그러나 정녕 자신이 이 시대 젊은이들의 ‘멘토’가 되고 싶다면 단순히 그런 휘황찬란한 이야기만이 전부여서는 안 되지 않을까.

 

김미경은 말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참고 극복해야 한다고. 그 힘듦이 어느 정도인지, 정녕 다른 길은 없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는 것은 금기시 된 채, 결국 문제는 참지 못하고 견디지 못한 나 자신이다. 그러나 어쩌면 그 속에서 절망하는 젊은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제대로 살지 않았다’는 질책이 아니라 ‘수고했다'는 위로 한마디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김미경의 강의는 멋있고 대단하지만 결국은 마음을 돌아서게 만든다. 적어도 어떤 사람들 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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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o9ma.tistory.com BlogIcon go9ma 2013.03.15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따지고 보면 그녀의 첫 성공을 이끈 것이 과연 고난의 노력 때문인가를 생각해봐야합니다.
    그녀의 첫 성공은 바로 대출 받아 차린 피아노 학원이었죠. 그리고 우연히 찾아온 강의 기회. 그리고 그 기회를 바탕으로 시작된 스타 강사 생활.
    피아노 학원까지는 노력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의 좋은 학과에 가서 그것을 바탕으로 내 전문분야를 개척하라고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이후는 '운'도 작용하는 거죠. 물론 그런 '운'은 준비된 자, 능력있는 자만이 움켜쥐는 것입니다만...

    김미경의 지금 생활은 우연히 찾아온 그 성공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자신의 노력인 거죠. 만약 그런 운을 차버리거나 선택하지 않았거나 찾아오지 않는다면 지금의 노력 과정도 어쩌면 발생할 수 없는 겁니다. 만약 김미경에게 성공한 이야기를 강의해달라고 제의가 없었다면 지금의 김미경이 있을 수 있을까요? 아마 성공한 피아노학원 원장 쯤으로 살고 있었겠죠.

    또... 그녀가 처음 피아노학원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건 그녀의 학벌이나 재능보다도 그녀의 성격이 아마 가장 큰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요? 아이를 학원에 맡길 때 무엇보다 원장이나 강사의 성격을 가장 먼저 볼테니까요. 결국 그것이 좋은 소문이 나서 성공할 수 있었겠죠.

    이것은 결국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타고난 운명의 문제를 이야기해야하는 것 아닐런지요?
    누구나 노력한다고 명문대를 갈 수 없고, 누구나 호감 스타일을 타고 나는 것이 아니니까요.

  2. Favicon of http://jacketkim.tistory.com BlogIcon jacketkim 2013.03.19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성공을 떠벌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성공했을 때의 운과 타이밍을 모두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었다고 뻥치는 데 있죠.

  3. Favicon of http://rach02.tistory.com BlogIcon 라흐  2013.09.10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동감합니다.



 드라마 [파스타]는 주목할 만한 드라마다. 30%를 넘는 절대강자는 아직 존재하고 있지 않은 월화드라마의 형세에 [파스타]는 꾸준히 15%이상의 시청률을 찍고 있다.


 비록 [공부의 신]이 20%가 넘는 시청률로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지만 사실상 반응은 [파스타]가 훨씬 더 뜨겁다.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 속에 연애감정을 제대로 포착해 낸 제작진의 의도가 들어맞은 것이다.


 허나, [파스타]는 [공부의 신]을 단 한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결국 뜨거운 반응에 연장까지 결정했지만 강력한 한 방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인 것이다.


 물론 시청률로 재단할 수 없는 드라마가 쏟아지지만 [파스타]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주인공들만의 달콤함, 강점이자 약점


 [파스타]를 집중해서 보는 시청자들이라면 [파스타]에 빠져들 이유는 충분하다. 최현욱(이선균)과 서유경(공효진)이 서로에게 품는 감정에 중점을 최대한 맞춰 다른 요소를 최대한 배제했다. 


 요리가 등장하지만 말그대로 드라마를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한 양념에 지나지 않는다. 진부한 사각관계라인이 나와도 어장관리나 악녀본색등 시청자들을 신경질나게 하는 요소는 없다.


 말 그대로 솔직 담백하게 사랑을 그려내고 있기 때문에 공감대는 배가된다. 그 둘의 애정행각은 어느샌가 자기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띄게 할 만큼이나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래서 [파스타]는 신선하고 통통튈 수 있는 드라마다. 만약 지금부터 방향성을 잃고 흐트러지면 [파스타]를 사랑할 이유는 없어진다 해도 좋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그 둘의 사랑이 아직 빠져들기 전의 외부 시청층을 끌어 모으기엔 다소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뭔가 사건이 빵-하고 터져야 하는데 달콤함을 강조한 나머지 상대적으로 주인공 말고는 주목할 요소가 적은데다가 흥미진진하고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만한 요소가 부족한 것이 약점이다. 


 달달한 사랑얘기에 화면 구성이 때때로 지나치게 늘어지는 것도 문제다. 그들의 감정선을 이해 하려면 그런 템포가 적절해 보이기도 하지만 파스타를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20%의 시청률 달성이 힘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애드리브 같은 자연스러운 화면 구성은 칭찬해 줄 만하지만 그와 동시에 늘어지는 부작용은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파스타를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니 파스타는 중반을 넘어선 지금, 방향을 선회하기도 힘든 노릇이다. 결국 파스타의 최종 시청률은 15-17%선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작 [공부의 신]이 학생들의 반항이나 주변인물들의 이야기, 특별반 해체등으로 상대적으로 사건을 터트릴 여지가 많은 것이 [파스타]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처음부터 [파스타]도 너무 주인공들에게 집착을 하지 말고 주변 인물들에게도 매력을 부여했다면 더 많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또 다른 사건이 생길 수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이야기가 산으로 갈 수도 있었겠지만. 하지만 [파스타]에서는 아까운 캐릭터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그 캐릭터들이 정말 병풍 이상이 될 수 없음에-심지어 이하늬나 알렉스 조차도- 아쉬움이 느껴진다. 


 어쨌든 주목할 만한 드라마, [파스타]. 이왕 이렇게 끌고 나와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 것, 끝까지 방향성을 잃지 않기를 바라지만 좋은 드라마가 엄청난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은 아무래도 아까운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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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era2na.tistory.com BlogIcon 할말은 한다 2010.02.09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제중원을 보는 탓에 파스타를 대충 지나가다 봤는데 나름 괜찮은 드라마 더군요.
    아직까지는 월화드라마 강자가 없는 상태에서 파스타의 시청률은 정말 주목할만 하네요.
    아무튼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여~

  2. 우려니즘 2010.02.25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고로 돈 좀 버십니까?

  3. Favicon of http://www.firmenlogodesigner.com BlogIcon firmenlogo 2012.02.10 0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놀라운 레이아웃. 읽고 참


[우리 결혼했어요]가 시청률 면에서는 고전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지만 아직도 그 화제도 면에서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인기는 수그러들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일까? 아직도 우결커플들은 같은 방송에 출연하기도 하고 따로 출연하더라도 상대방에 관한 질문에 시달린다.



그러나 이 일이 계속 될수록 점점 그 억지성에 고개를 흔들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체 언제까지 같은 패턴을 지켜봐야 할까?



[우결] 커플들은 시청자들의 관심의 중심에 놓이게 됨에 따라 그들이 단지 가상이 아닌 진심으로 발전하는 감정선도 따라서 관심도가 상승했다.



물론 [우결]이 초창기인 상황에서는 그들이 진정으로 상대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관한 질문이 더 없이 궁금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말하자면 시청자들에게 너무나 당연한 커플들이며 이제 그들에게 이제까지 쏟아졌던 질문 이상의 질문들은 남아 있지 않다.

그 질문이라는 것이 사실 너무나 뻔한 것이다. "진짜로 사귈 마음이 있느냐?" "평소 때도 전화통화 하느냐?" "대쉬한다면 받아들이겠느냐?"하는 말초적인 호기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게다가 그들은 이제까지 이러한, 또는 이와 비슷한 질문에 수 십 번도 더 대답했다. 인터뷰에서, 라디오에서, TV프로그램에서, 심지어 가요 프로그램에 나와서 까지 상대방에 관한 질문을 받아야 했던 것이었다.



이제 그들의 대답 또한 외울 지경이다. 프로그램의 설정은 가상이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감정은 진심이라는 것 또한 이제 더 이상 들을 필요가 없는 얘기다. 게다가 설마 그들이 "감정은 없는데 프로그램 때문에 억지로 만나고 있어요."라는 파격적인 답변을 꺼내 놓지 않는 한, 그들의 답변에 더 이상의 신선함은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이렇게 대답해야 한다는 억지스런 주장은 아니다. 하지만 이미 그들이 [우결]로 인해 받을 수 있는 질문들과 할 수 있는 대답들은 이미 다 나온 상황이라는 것이다.



얼마 전 크라운 제이 같은 경우 라디오에서 서인영과 전화 연결을 해서 "서인영 최고!"라는 말을 외치기까지 했다. 게다가 애매모호 하게 서인영은 사귀는 것에 대하여 "기대해 보라"며 여운을 남겼다.



이러한 행동들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프로그램의 인기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좋은 노래도 삼세번이라고 이런 행동들이 계속되면 시청자들을 놀리는 꼴 밖에 되지 않는다. 마치 사귈 것처럼 어쩌구, 저쩌구 사귈 마음이 있다는 둥, 대쉬하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다는 둥 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심어 놓다가도 갑자기 정말 리얼이 되면 안 되겠다는 둥, 우리는 사귀면 안 되겠다는 말도 했다는 둥의 부정적인 말도 꺼내어 놓는다. 사귀려면 사귀고 말려면 말 것이지 "사귈 생각은 있는데 진짜 사귈 수는 없다"라는 이상한 논리는 그 옛날 화제가 되었던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논리와도 비슷한 것이 아닌가?


 하지만 이것은 그들이 처한 딜레마이기도 하다. 그들이 정말로 사귄다면 프로그램 내에서가 아닌, 프로그램 밖에서도 [우결]의 연장선이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미션을 주고 해결해 나가며 이벤트를 준비하는, 어찌 되었건'진정한 감정으로' 카메라 앞에 서있는 배우들인 그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리얼리티'가  떨어지고야 만다. 언제까지나 신혼이고 언제까지나 달콤한 환상을 줄 의무가 있는 그들이기에 방송 밖의 사적인 감정은 지양해야 하되, 그들이 진정으로 사귈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알리기에는 프로그램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시청자들은 이제 그들이 정말 사귀는지 마는지 더 이상 궁금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이 알콩달콩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설렌 시청자들도 많았지만 이제 그들이 신혼을 넘어 익숙해 지는 과정으로 변해 감에 따라 시청자들도 그들에게 보내는 시선이 달라졌다. 이제 시청자들은 그들의 연애가 리얼이 될까 하는 호기심 보다도 그들이 리얼리티 프로그램 안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관해 더 관심을 둔다.



이제 그들이 지금의 우결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인기는 다 얻었다고 보면 된다. 그들이 그 이상의 인기를 얻으려면 프로그램 자체가 신선해 져야 하는데 그 프로그램이 더 이상 신선해 지려면 이제 다른 캐릭터로 전면 교체 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것은 실패의 위험 또한 다분히 내포하고 있는 것이기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줄 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그들이 진짜 사귀느냐 마는 겻이냐가 아니라 어떤 식으로 본 멤버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그들은 이미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상대방에 대한 견해를 밝혔고 심지어 [우결특집]이라는 이름으로 토크쇼에 출연하기 까지 했다.



물론 그들에게 이렇게 커다란 인기를 가져다준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이해가 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이제는 좀 지나치다. 때때로 마치 그들이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이제 그들에게서 들을 만큼 들었다. 더 이상 그들에게 들어야 할 이야기도 남아있지 않고 신선한 답변도 준비되어 있지 않으며 진짜 사귀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힐만한 배짱도 그들에게는 없어 보인다.  그러니 이제 그들에게 [우리 결혼했어요]에 대한 질문은 잠시 접어두고 그들이 다른 방식으로 자신들을 어필할 방식을 찾아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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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글이 더 짜증이네~ 2008.08.21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상해서 신생아를 투입한다기보다 피디가 밝혔듯이 가족의 확장이라는 개념으로 판을 크게 벌리는거 같고 앞으로 우결이 그 포멧안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할지 기대가 되는군..

  3. djhslh 2008.08.21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재미 없음 이런글도 안쓴다 그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모를껄?

  4. 우결 안티이신듯 ㅋㅋ 2008.08.21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분 글을 보면, 좀 극심한 안티이신듯 ㅋ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에 이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아직까지 많지 않아서
    그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따지다 보니, 이런 저런 말이 많이 나오는것 같은데요 ㅋㅋ
    어쨌든 예능 프로그램이지 않습니까 ?
    출연자들의 감정이 진실이든 아니든 그건 중요하지 않은것 같네요 ㅋㅋㅋ

    그리고 프로그램에서 억지로 커플을 잇는다기 보다는,
    아무래도 우결 커플들에게 그만큼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다른 프로그램에 나와서도 그에 대한 이야기거리가 나오는건 자연스럽지 않나요 ?
    글 마지막 부분에 '이해는 하지만 지나치지 않나'라는 부분은 동감이지만
    억지 커플만들기와 같다는 부분은 전 전혀 느끼지 못하겠네요 ㅋㅋ

  5. 이제는짜증나는 2008.08.21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거뉴스 제발 다음은 블로거뉴스는 일반뉴스와 완전 분리하길...
    공식기사인줄 알고 클릭했다가
    완전 낚인 이런개인소장용글을 대한민국 최대포털사이트 뉴스란에...
    장난하냐..

  6. aaaa 2008.08.21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수칠때 떠나라- _-

  7. ddd 2008.08.21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좀 그럴듯한 글을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
    첨엔 열혈시청자이었다가 이제 슬슬 다른프로가 더 재밌어지기 시작했나봐ㅋㅋㅋㅋ
    그럼 조용히 다른거 보세요.........

  8. 헐헐 2008.08.22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밤의 연예가 섹션님은 우결이 끝나면 속이 좀 후련하실듯..
    좋은 말도 한 두번인데.. 이건 머.. 할말이 없네여..
    같은 말도 아다르고 어 다른데.. 어차피 블로그'질' 하실려거든..
    비생산적인 우결 비난보다는 생산적인 타프로 칭찬을 하는것이 어떨런지..

  9. 취향입니다 2008.08.22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취향입니다....존중해주시죠?

  10. 그러게나 말입니다 2008.08.22 0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좀 해 질린다 질려 쟤네 출연진들은 뭐 이익인것도 있겠지만 앞으로 앞길창창한 현중이나 이제 시집갈애들은 발목 잡힌거아니냐며 ㅋ

  11. 김윤주 2008.08.22 0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주말엔 우결밖에 볼 거 없든디 왜 그러슈ㅋㅋ 샘나서 삽질하는걸 알겠는데 이런글이 왜 꼭 베스트로 올라오는지. 재미없음 보지마, 난 재밌게 열심히 볼테니ㅉㅉㅉ

  12. 안본지 한달은 됐네 2008.08.22 0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얼은 쥐뿔. 여자작가 6명과 남자작가1명이 써대는 완전소설프로. 그것도 여자작가들 모두 미혼;;; 미혼인 여자들이 써대는 결혼이야기??? 웃기지도 않는다 진짜.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장사에 이용해먹는 것도 맘에 안들었는데 갈수록 가관인 짓거리만 하니 정이 다 떨어짐.

  13. 우결 홧팅!! 2008.08.22 0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재밌기만 하고만..ㅡㅡ; 생각은 다를수도 있겠지만..말이다...오래오래 했음 하는 바람이다..솔직히 에스비에스에서 하는 모냐..이효리 나오는 프로그램보다 우결이 훨~~낫다...!!!

  14. 우결은 이제 가라 2008.08.22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이혼했어요' 어때염?
    갈라서서 싸우는 거 보여주면 신선할 듯 ㅋㅋㅋㅋㅋ

  15. 2008.08.24 0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을 신경 안쓰면 됨 ㅎㅎ
    나도 보긴 하지만 지금하는게 연애지 결혼생활이라고 생각하진 않음
    차라리 초창기의 정형돈+사오리 커플이 젤 공감
    결론은 생각없이 즐겨라~ 이것이 최고임 ㅋ

  16. 사농 2008.08.27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재밌기만하던데..패떳?재밌다길래 한번봤는데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이효리가 유재석한테 너무 달라붙는거같아서..좀 안되보이고..내용도 식상하고 편가르기는 왜하는지도 모르겠고..우결이 훨 재밌는데 패떳이 시청률이 높나부네요..역시 보는눈은 제각각!

  17. 2008.09.01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진짜 무개념이다.. 안티라는둥 싫으면 보지말라는둥,, 비평도 못하나 다 맞는말이구만,, 우결이 그렇지않다는 논리적인 근거로 반론하던가 다 초딩들인가

  18. 근데요 2008.09.01 0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따지면 이 시간대 프로그램은 거의 다 식상한거같아요.
    솔직히 우결 요즘 소재가 떨어지고 참신성이 좀 떨어지는 거 사실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하여금 작고 사소한 기쁨을 줄 수 있다면 그걸로 의미는 충분하지 않나요?
    그리고 사람마음이 많이보고 부딛치면 정들고 이런거지요
    상추커플보면서 서로간의 거리감도 줄고 하는 거 보면서 솔직히 재밋고 그런데..
    좀 한쪽으로 치우쳐서 비평을 하신다는 느낌이 없지않아 드네요....ㅋㅋㅋ

  19. 바라 2008.09.01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우결을 다소 식상한 프로그램이라고 느끼지만, "사귈 생각은 있는데 진짜 사귈 수는 없다" 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가 비슷한 논리라고 생각하는게 웃숩네요. 그저 단순한 조회수에 치중한 "글" 일뿐인것 같아요 비평은 무슨...

  20. 아주 2008.09.14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솔직히 우결 안티라고 해라~~가식적인 새끼들...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21. 우갸 2008.09.14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맞았음~!! 진짜 이거 첨엔 안믿었었는데 그냥 호기심으로 해봤는데 진짜 이루어졌음!! 이 글을 보구나서 20분 이내에 1번만 다른곳에 올리면 사랑하는 사람이 사귀자고 함. 진짜~!!!


[우리 결혼했어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출연진의 인기도 동반 상승했다. 그들은 각종 쇼 오락 예능 프로그램에 커플로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의 중심에 서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그들이 따로 출연을 한다고 해도 이제는 상대방을 이성으로써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것에 관한 질문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것은 곧 그들의 인기 역시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들의 [우리 결혼했어요]출연은 그들에게 플러스요인이 되어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있음이 분명한데 이상하게도 몇몇 커플은 이미지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처음부터 그다지 주목을 끌지 못했다면 그들의 개성이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했다는 뜻이겠지만 처음의 뜨거운 반응과는 다르게 시들해 졌다면 그들의 장점을 제대로 오랫동안 살리지 못했다는 뜻일것이다.



그리고 이제 그 시들한 반응의 중심에 알렉스-신애 커플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렉스, 작위적이야!




알렉스-신애 커플은 처음부터 달콤한 설정과 이벤트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이 커플은 현실과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나름대로의 드라마 연출에는 성공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김치를 담으면서도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들이대는 알렉스의 설정적인 행동은 다소 비현실적이었을지언정 달콤한 그들의 분위기를 표현해 주는 소품으로 사용되었다는 느낌으로 이해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제목에서도 보여주듯, [우리 연애 시작했어요]가 아니라 [우리 결혼했어요]다. 이 커플에게 필요했던 것은 차츰 자연스러워져 가는 그들의 모습이었다. 설정이기는 하지만 결혼하는 커플들이 의례히 그러하듯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익숙해져감을 보여주어야 그들 커플에게는 설득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 커플들에게는 언제나 처음 연애를 시작할 때의 그 다가가기 힘든 쑥스러움과 풋풋함만이 있다. 그것은 이 커플들이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설정만큼이나 어색하다. 이 것은 그동안 알렉스가 표현해왔던 그가 얼마나 신애애게 애틋한 감정이 생겼는지에 관한 문장들과도 상반되어 있는 것이다.



이 커플에서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알렉스다. 알렉스는 단지 우리 결혼했어요 만이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 이를테면 놀러와 같은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서도 신애에게 느끼는 감정이 다른 커플들과는 달리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에 대한 표현으로 가득차 있었다.



문제는 이러한 설정들이 "애틋한"것이 아니라 "애틋해 보이고 싶어서 안달난"것 같아 보인다는 것이다. 이들이 진정으로 애틋해 보이고 싶다면 그들이 가까워지는 관계를 강조해야 했다. 그러나 이들은 가까워지는 느낌보다는 이벤트에 지나치게 충실하고 그 이벤트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려 하는 듯한 설정일 뿐이다. 그래서 그들은 불과 한달 만에 다시 만나서도 서로 어색한 채 관계를 다시 만들어 나가야 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렀다.



그것은 정말 에너지의 낭비가 아닐 수 없다. 그들은 오히려 그런 영화 같은 환상만을 남긴 채 완전히 하차하는 게 훨씬 낳았다. 그들은 다시 만나서 관계를 다시 시작하는 마당에 처음과 같이 폴라로이드 사진 찍고 하트모양 화분에 집착하며 다시 영화 같은 작위적인 설정을 시작했을 뿐이다. 그것은 이미 그들이 헤어지기 전에도 지겹도록 봐왔던 설정이 아니던가?



시청자들은 새로운 것을 원한다. 그들이 이전과 같은 설정으로 다시 그들이 서로 끔찍이 위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기엔 그 신선도가 너무 떨어진다. 그렇다고 그들의 장점인 달콤함을 완전히 배제하라는 뜻은 아니다. 단지 그들의 장점인 달콤함이 지나치게 인위적인 냄새가 풍기지 않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는 뜻이다.



물론 [우리 결혼 했어요]는 가상 프로그램이다. 결혼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필요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결혼했다는 설정이 완전히 무시된다면 오히려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 그들은 결혼까지는 아니라도 최소한 사귀는 단계에 이른 듯한 느낌을 줄 필요가 있다. 그리해야 그들에게 감정이 이입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인기가 올라가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매회 다시 연애를 시작한다. 그들이 시작하는 연애가 처음에는 아름다워 보였을 지언정 이제 더 이상은 아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관계역시 재정립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뜻이다.



그들은 리얼리티를 가장한 가상 프로그램에 출연중이다. 그들이 실제로는 좀 어색한 사이라 할지라도 그들은 가상으로 연기하는 쇼맨십을 발휘해야한다. 그들의 쇼맨십이 부족해 질 때는 그들의 인기 역시 동반 하락하고 마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관계에 대해서 지나치게 과장된 언어로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물론 김현중-황보 커플도 어색한 사이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 조금씩 다가가는 어색함이다. 알렉스-신애 커플처럼 서로 못견디게 신경써주는 것 처럼 하다가 정작 어색한 사이인 것이 아니란 얘기다. 게다가 그 커플은 자신들의 관계를 과장하지도 않는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결국 리얼리티가 아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매력을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그들 스스로의 이미지와 더불어 프로그램까지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낼 수있다는 사실을 그들이 명심해야 할것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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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렉스.. 2008.06.24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가식적인 짓좀 그만했으면 좋겟어요 ㅜㅜ

    음악으로 승부하려면 하지 ㅜㅜ
    왜 다시와서 그러는거징?
    한달만에 자신의 음악이 완성된건가
    아니면 앨범홍보의 장이 필요햇던건가 ^^

    솔직히 너무 느끼하구요..
    방송 의식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물론 방송상 짜여진 가상 커플이긴하지만
    다른 커플들은 최소한 '의식하고있다'는 느낌은 안들게 하잔아요

    물론 하나하나 배려해주고
    세심한 이벤트해주는 남자 마다할 여자 없겟지만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보니까
    그 진정성이 의심이 가요

    신애의 행동이 100% 모두 사랑스럽고 좋기만해서 그러는건 아닐거잖아요?
    정말 부부라면, 좋아하는 사이라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분명히 서운한 점도 많을거구..
    그런점들을 서로 대화하면서 풀어나가는 것도 당연하고 필수적인 과정아닌가요?

    그러나 알렉스에겐 그런점이 전혀 보이질 않아요
    어떤 상황에서든 항상 웃는 얼굴, 매너있는 행동...
    솔직함이 보이지 않는다고 할까,,

    여전히 그들 커플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다시 돌아온 이후로 안티세력도 많이 생겨난게 사실인데,
    안티들이 지적하는 점을 참고해서 반영하는 것도 좋은 연기자라고 생각해요
    이제는 조금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야할 때가 아닐까요

    그리고 참고로 여기 블로그 글 쓰신 분 비판하시는 의견도 많은데,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을 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메인에 뜨니까 객관성을 갖춰야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이 글이 처음부터 메인용으로 쓴건 아니잖아요 ^^;;
    그냥 개인적인 의견을 써놓은것이 사람들의 공감과 추천을 받아 메인으로 간건데
    그걸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안되죠

    아무튼
    알렉스와 신애 커플이 앞으로 좀더 솔직한 모습을 보이길 기대해봅니다.

  3. 지혜 2008.06.24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되었건..각자의 생각은 모두 다른것이지요^^
    저는 알렉스씨와 신애씨 커플때문에 보고있거든요.
    아무튼 우결에 내용들은 모두 짜여진 것뿐이죠...
    리얼이라고 하지만 어차피 쇼를 위해서잖아요...

  4. 씨유 2008.06.24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수칠때 떠나라~ 가 맞는 듯..
    예능은 시간이 지날 수록 신선도가 떨어지기 마련.. 좋은 이미지를 가졌을때 멋지게
    떠났다면 더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었을텐데 좀 아쉬운 것 같아요..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겠지만 전 여자인데도 이 커플이 하는 걸 보고 있기가 좀 힘들어요 ^^;; 알군은 클래지콰이때가 정말 멋있었는데;;;;

  5. 걱정도 팔자들..... 2008.06.24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하면 보면 될것을 그것을 뭐 판단하고....어쩌고 저쩌고......
    뭐가 그렇게 가식적으로 보인다는 건지....한심들 하구만...

  6. 2008.06.24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음반시장이 이따위만 아니었어도 알군 정도 목소리면 버라이어티 안나와도 먹고살수있었을텐데 라고 늘 생각하며 보고있습니다 우결.

    정말. 블로거님은 가식으로 보였다 하시지만. 전 가식으로 보이지 않더이다.

    소심한사람이고 예민한 사람이고 다른사람의 눈치를 살피는 타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알군.

    어떻게 하면 기뻐하게 할수있을까를 생각해서 상대방입장에서 배려하는 사람으로 보이던데..늘 조금 긴장해있고..망설이다가 웃고 그래도 용기내고...

    신애씨를 이성으로좋아하든 친구로 좋아하든 좀더 가까운사이가 되기위해 노력하고 '진심'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무겁고 진한 감정이어서 가벼운 생각들과 가벼운 감정들만 오가는 티비에서 보기에 부담스럽고 거부감이 들지 모르지만..

    알군 그마만큼 솔직하고 진지하게 보입니다. 그는 게임을 걸고있는것도 아니고 다른사람을 하나의 존재로 존중하고있다는 느낌이라서요..

    비난받는걸 보니 참. 쓰립니다. 이벤트남이라고 남자들에게 비난받는걸보면...참..드라마같이 뭐 카페를 빌리는것도 아니고 정말 비싼 돈이 드는것도 아니고 다른사람을 좀더 헤아리는게 그렇게 보인다면..비난하시는분들은 그렇게 다른사람을 헤아리는것을 우스운일로 만들어버리는것같아, 자신이 얼마나 자기 중심적인 인간인지만을 보여주는것밖에 되지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7. 제생각입니다... 2008.06.24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렉스&신예 커플 보다는 가장 리얼스러운 정형돈&사오리 커플이 났다고 봐요,,,!!!!

  8. 나도그래요 2008.06.24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하게도 이커플들나오면 기분도 쳐지고 그냥 축늘어지고
    말도 행동도 느려져서.. 채널을 볼것도없는데 이리저리 돌려봅니다
    알렉스는 좀 어떻게든 하려고 하던데 신애는 수줍은건지 내숭인지
    말도없고 받으려고만하고..어찌보면 부러운 여자지요
    하지만 질투는하는건 아닙니다.
    그저 그녀를 보면 답답해요 뭔지모를 깝깝함과.. 얼굴에 그늘이 많다해야할까요?
    밝지가 않아서... 그녀만보면 이상하게도 기분이 쳐지네요
    제 취향입니다만 좀 밝고 활발하고 그런 앤솔이나 개미커플이 낫더라구요
    사실 이커플 나갔을때 와 잘나갔다 이런생각은 안했습니다 하지만 다시온다고했을땐 저와는 맞지않아서일까 별로 반갑진않고 어둡겠구나 답답하겠구나 싶었죠
    갠적으론 이벤트를 좋아하는 사람이오만..
    a형만의 세계는 이해가 어렵더라구용
    저는 그렇습니다... ^^

  9. cjsflak 2008.06.24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들이 진짜 결혼한 것처럼
    상황극 펼치니깐 꼴보기도 싫고
    현실성도 떨어지고 아주 오버의 극치.

  10. tomadois 2008.06.24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애가 더 관심없어 보여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알렉스는 노력하는거같고 신애는 소심남이라면서 자신의 행동은 발전도 없어보이고 타프로에나와서 다른커플들처럼 지내보이려하지도않고 방청갔을시에도 알렉스와 그리 친하게 지내려 하지않으려하는데 어떻게 혼자만의 힘으로 리얼리티가 나오겠어요 무조건 남자라고 신애편만 들지 마세요

  11. 낳긴 몰낳아 2008.06.24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중

    하차하는편이 더 낳았다... 수정쫌!

  12. 맞아.. 2008.06.24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커플은 좀 가식적으로 느껴진다나?그러함...
    너무 이벤트에 치중하고 비현실적이라는 느낌만 들더군요.,,실제 결혼생활에서 그렇게 할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

  13. 난 얘네떄문에 안봐... 2008.06.24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칠 거 같애... 알렉스 진짜 꼴깝 쳐 떨고 있는 거 보면.. 아... 무슨 와인잔에 우유따라먹질 않나... 김치담구다가 폴라로이드 꺼내질 않나... 발을 씻겨주지 않나... 난 진짜 태어나서 연예인 이렇게 싫어해본 적 처음일 정도로.... 너무 싫어... 알렉스만 나오면 티비 돌린다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아...

  14. orange 2008.06.25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넘 좋아...

  15. 전부 짜여진 콘티인데 뭘 2008.06.25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일 보기싫은 커플.. 이라기 보다는 재미없는 커플. 처음부터 안보고 황보현중 나올때부터 봤는데.. 그 커플이 너무 신선해서. 꾸밈없고 자연스럽게 친해지면서 서로 개성이 드러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그런데 앤디솔비커플은.. 반지잃어버린 설정도 작위적이고, 솔비의 눈물도.. 연출된 거 뻔히 보이는데.. 첨부터 봤던 독자라면 감정이입이 됐겠지만, 중간부터 본 나는 야, 참 저렇게까지 역할에 몰입해서 연기해내다니 대단한데.. 가수인데 탤런트해도 되겠단 생각이 절로 듬. 휘재여정커플은,, 첨부터 시도했던 컨셉 자체가 안좋았던 듯하다. 무심한 남자 편이었다는 정형돈커플 때 사람들이 싫어했다는데도 한번 더 사람을 바꿔서 시도해본건지? 암튼.. 이거저거 다 떠나 재미 드럽게 없고. 개미커플은 서로 쿵짝이 잘 맞아서 보는 재미가 있다. 밀고댕기고.. 물론 그게 그들의 실제 연애생활은 아닐지라도, 연애생활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같다. 밀고 댕기고~ 결혼이야 물론 이보다 처절한 주도권다툼이 있지만, 연애 상황이라면 보통들 저렇게 연애하지 않나. 현실성있는 커플이다. 단, 남자가 여자를 아주 좋아한다는 가정하에서지.. 그땐 인내심을 가지고 여자의 페이스에 장단들 맞춰주거든.
    암튼, 알렉스신애커플, 휘재커플만큼이나 재미없는 커플. 재미있게 하던지, 아님 퇴출시키던지 빨리 결정하고 솔비커플도 부담스런 가식 좀 걷어치웠으면 좋겠다. 연출이란 거 뻔히 아는데, 진짜인양 하는 연기 보는내내 불편하다. 시청자들이 뭔가 드라마틱한 걸 원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걸까?? 물론 그런 걸 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가식없는 그들의 개성을 보는게 좋은데. 저런 연출된 모습에선 그런 것들이 묻혀져버리고 뭐 다른 쇼프로나 시트콤과 차별성이 없는 거 같아 안타깝다.

  16. 맞아유~~ 2008.06.25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커플나오면 토솔려서 채널돌린다 억지스러운 로맨틱 삼류멜로찍어되는 과장된 제스쳐
    미국스톼일의 그 버터냄새나는 커플놀이 나만 그런줄알았는데 많은사람들도 느끼는구나
    그냥 그커플은 나가주고 다른커플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17. 2008.06.30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ㅋㅋㅋㅋ 2008.06.30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얘네 욕하는 사람들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음..
    얘네가 무슨 욕먹을 짓을 한건지..
    현실성이 떨어지긴.. 알렉스가 별을 따왔냐..
    해줄능력이 안되니까 현실성이 없는거라고 치부하는 바보같은 사람들...

  19. 우워 2008.07.01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몇 년간 특별한 연예활동없이 남자스타와의 스캔들로만 각인되온 신애;;
    그녀에 대한 사람들의 어쩔 수 없는 선입견ㅎ

    하지만 화제는 모두 알렉스에게로만... 그것이 칭찬이건 비난이건 간에 말이죠~ㅋ

  20. 신애커플 딥따 잼 없어 2008.07.05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기력도 없고 너무 답답해
    얼굴로만 들이대는 시대는 아닌데...재능이 있어야지
    서인영과 솔비봐요...미웠다가 이쁘다가..그게 연기력이지
    신애는 맨날 수줍은 공주과야..어구 답답해

  21. 머슴스탈이던데 2008.07.14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렉스자체의 외모나 몸매등등,,,일꾼스탈이다..지적이지도 않구..그냥 각본대로 연기하는 머슴같던데...좀 역겺다ㅏ...난 남자도 아닌데..결국은 시청률제조기이기떔에..돈이아니던가.알렉스 이미지 미화시키면 본인 몸값오르는거구..모..엠비씨측도 시청률떔에 더 열올으고..오히려 정형돈지극히 모든남자의 그런 모습은...퇴출당하고 사람들이 보고싶은것만 연출하는것이 방송이다...
    그런방송..미국저질버라이티답습..갓떔 노땅규


[

우리 결혼했어요] 의 '로맨틱 커플' 알렉스-신애 커플이 6월 초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 마디로 기가 막힌 소식이다. 알렉스가 [우리 결혼했어요] 를 하차할 때 그는 음악에 모든 것을 전념하고 싶다는 나름의 신념을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채 한달도 지나지 않아 '복귀' 를 서두르고 있다니 이것이야 말로 진짜 '코미디' 다. 그렇다면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음악 어쩌구 운운했던 것도 하나의 '홍보 쇼' 였단 말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렉스가 [우리 결혼했어요] 를 하차할 당시 그는 "자신을 속이고 싶지 않았다. 가수로서, 음악인으로서 진짜 제대로 된 음악을 만들고 싶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당시 [우리 결혼했어요] 의 흥행을 이끌고 있던 그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왔을 때, 많은 시청자들은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렉스의 프로그램 하차가 하나의 '명분' 을 얻을 수 있었던데에는 그가 예능인이 아니라 가수라는 것, 그리고 음악에 대한 진지함이 설득력있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알렉스-신애 커플의 '하차' 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는 우스운 소식이 날라왔다. "자신을 속이고 싶지 않다" 던 알렉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한 달여만에 다 어디로 갔나. 혹 그 대단한 '열정' 을 한달여만에 다 불태워서 자신을 속이지 않을만한 '명반' 을 탄생시키기라도 한건가.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이상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다.


결국 지금까지 상황으로 보자면 알렉스의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는 노이즈 마케팅을 통한 알렉스 솔로 앨범의 '홍보쇼' 에 불과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이전에 알렉스는 그리 존재감 있는 연예인은 아니었다. 그러나 [우리 결혼했어요] 의 출연과 함께 상황이 180도 달라졌고, 대중적인 인기도도 급상승했다. 이런 상승세 속에서 알렉스는 [우리 결혼했어요] 의 '훈남 이미지' 를 그대로 자신에게 투영했고 동시대 가장 사랑받는 남자연예인이 되어 버렸다.


재밌는 것은 예능인으로서 뿐 아니라 '가수' 알렉스 또한 [우리 결혼했어요] 를 통해 다시 태어났다는 것이다.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이전에 알렉스가 클래지콰이에서 벗어나 솔로 앨범을 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그러나 알렉스가 [우리 결혼했어요] 의 하차 이유로 "솔로 앨범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 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일약 알렉스 솔로 앨범이 대중의 관심사 속에 들어왔다. 한 마디로 그 어떤 말보다 파괴력 짙은 '홍보성 발언' 이 된 것이다.


만약 제대로 된 홍보쇼를 벌이려고 했으면 이쯤에서 그만 뒀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하차 사건' 으로 자신의 솔로 앨범 홍보를 성공적으로 잔뜩하고 난 뒤 다시 [우리 결혼했어요] 에 복귀하려 하고 있다. 이는 방송을 자신의 사적 소유물 쯤으로 생각하는 알렉스의 오만방자함이다. 더 나아가 '가수' 알렉스를 둘러싸고 있는 천박한 상업 자본주의이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라는 가면을 쓴 추악한 황금주의다.


방송은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TV에 출연하는 연예인이라면 방송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고, 시청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 한다. 특히 알렉스 같은 경우는 수 많은 시청자들의 만류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스스로 '자진 하차' 한 것이기에 더더욱 이런 점에서 철저해야 한다. 그러나 그는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와 책임도 없이 자신의 말을 뒤집어 엎어버리는 무책임함으로 시청자들을 우롱하고 농락하고 있다.


이것이 이 시대의 '훈남' 알렉스의 진면목인가? 그렇다면 나는 차라리 애써 외면하고 싶을 정도다.


방송은 놀이터가 아니다. 연예인이 쓰고 싶으면 쓰고, 버리고 싶으면 버리는 장난감도 아니다. 이래저래 자신과 관련된 '홍보' 를 퍼부어 신문지상에 도배를 하다시피 해 놓고 홍보가 어느 정도 성공에 이르렀으니 은근슬쩍 복귀하는 것은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가. 그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씁쓸함을 넘어서 괘씸한 생각이 든다. 게다가 그의 하차를 보며 아쉬워 하고, 안타까워했던 시청자들이 사실은 알렉스의 '앨범 홍보쇼' 에 놀아난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란 생각이 드니 더욱 화가 난다.


왜 죄없는 시청자들이 TV에서 프로의 가면을 쓴 '아마추어' 의 요란한 하차와 홍보에 놀아나야 하는가. 제발 "자신을 속이고 싶지 않다." 던 그 거창하디 거창한 약속을 그가 지켜줬으면 좋겠다. 당분간 알렉스를 TV에서 보는 건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이 시대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불편할 듯 싶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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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벼룩시장보니까.. 2008.05.23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시판에 글올리는 알바 구직광고 나왔던데..
    하루에 3시간정도 일하고 한달에 30에서 60만원..
    요즘 그런일 하시는 분들이 참 많나봐요..

  3. ㅇ웃긴데 ㅇ 2008.05.23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렉스는
    음반때문이라고 하지만 정확히 말해선 시청자들 때문에 나간거 아닌가요
    시청자 때문에 다시 들어가는 거구요

    결국 모두 시청자 때문인데
    나가라면 나가고 들어가라면 들어가는 알렉스만 나쁜놈 되네요 ㅋㅋ

    • 착각하지마세요 2008.05.23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렉스지지분들 뭔가 착각이 대단하군요..시청자계시판에 늘 살고있는 몇명만 날리지 딴데서 누가 다시 돌아오라고 했는지 정말 보고 싶네요..제발 다른 사이트가서 구경 좀 해보세요,,게시판이 늘 살고 사람들뿐이고 착각하지마세요..누가 돌아와달라고 했냐요..나원참 진짜 이름까지 알수있는 10명 정도 ㅋㅋㅋㅋ

  4. 첨 댓글다는데요.. 2008.05.23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명이란말에 알렉스팬은아니지만 기분확..20대 후반인데 알렉스랑 신애커플보면서
    나름 결혼계획을 이쁘게 세우고 있어요..다시 돌아온다니 너무 반가운데..시청자를 우롱한다니 ..대체어느시청자예요??알렉스한테 머 안좋은 감정이라도..

    • 착각 2008.05.23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름 쓸까요..가만 있으세요.. 우결게시판 매일매일 있는 사람들 표시 나거든요..저요..심심해서 일주일간 지켜본 사람입니다..뭘 알고 적으세요..반대한다는 사람들 글 보면 매일 댓글 다는 사람들이 한정되있으니 외우고도 남아요..지금 딱 10명 안팎으로 달고 있어요.그리고 전 30대이고 결혼한 사람이지만 가볍게 말할께요..10중 1커플이나 그런 결혼생활 할까말까 합니다..현실에 맞게 꿈꾸세요..너무 기대하면 힘들어줘요..처음 결혼하면 지겹게 싸우다 정들면서 서로 마춰가면서 사는게 보통입니다...

  5. 방송을 보긴 보셨습니까? 2008.05.23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 내용에도 있었지 않습니까..
    돌아올때까지 화분 잘 키워달라고..기다려달라고..
    복귀를 이미 말하고 잠정중단 아니었습니까?
    약속을 약속대로 지키면서 이제 돌아올수 있으니 돌아오겠다는게..우롱입니까?
    다시 안한다..이대로 헤어지자..그런내용으로 방송을 마쳤습니까?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우롱이네 뭐네 그런 소릴 못할텐데요?
    방송에선 분명히 돌아올것을 약속하고 잠시 나간것인데..
    무엇이 우롱인지.. 오만방자?.. 참 웃겨서... 내가보기엔 이 글을 쓴 사람이 오만방자하군요
    알렉스 앞에서도 이따위로 말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6. 아참..그리고 이렇게 전체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2008.05.23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극적인 제목으로 사람들을 낚는 글을 쓰려면..
    블로거뉴스?..이따위 블로그 당장 내리시죠.
    무슨..
    참 인터넷 세상이 좋긴 좋아..
    어디 신문기사 제목만 훑어보고는 글을 싸질러대니..
    내가 볼때는 당신은 방송을 보지 않았습니다!!
    방송의 내용을 아는 사람이면 이딴식의 글을 못씁니다.
    어디 인터넷기사의 제목만을 보고 그동안 생각하고 있던것을..
    글 쓸 공간이 있다고 이렇게 싸질러대는거 보니..
    일부 발기자들의 행태보다 더 심하군요.
    그래도 글을 쓸 공간이 있고 블로거뉴스에 등록될 정도면..
    전체를 볼 줄 아는 눈을 가지길 바랍니다.
    어디 경쟁방송사 돈받아먹고 알바하는 소릴 쓰지 말고!!!

  7. 차라리...알렉스 말고,,,정형돈을 복귀시켜라... 2008.05.23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식의 왕이라는 알렉스 보다는 정형돈이 백배,,,천배 낮다....

  8. -_-;; 2008.05.23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촬영 날짜가 엄청 전일텐데요-_-;;
    결혼했어요는 한번에 찍는걸 몇주씩 나눠서 방영하고 있더만,.
    거기다가 기본적으로 3주는 차이나요 어떤 방송이든 녹화일은.
    일단 좀 알아보시고 글을 쓰시죠;

  9. ㅡ.ㅡ; 2008.05.23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렉스 진짜 안나오는게 더 좋았는데 ...오나전 실망 ;;;;

    • 지나가던 햏인 2008.05.24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ㅡ.ㅡ;; 알렉스랑 형돈네 안나와서 너무 좋았는데... 알렉스가 또 나온다니...아나 ....ㄱ- 이제 알렉스 또 나오면 그 부분 또 안볼듯 ㅋㅋㅋ

  10. 저기 그냥.. 2008.05.24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프로 이제 그만해요 ㅋㅋㅋ
    박수칠때떠나라 ㅋㅋㅋ 김현중 황보 특히 이휘재 나올때 부터 진짜 보기 싫어짐-_-;
    처음에는 좀 자연스러웠는데 갈수록 또 설정을 왜그리 많이하고 감동짜내는 짓을 많이 하는지.. ㅋㅋ 구냥 서인영 크라운제이 사귀고 솔비 앤디 결혼하고 자기들끼리 사랑하게 냅두고 프로 끝내여. -_-;

  11. 지나가던 햏인 2008.05.24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도 알렉스랑 신애 다시 나오는 것 반대입니다. 이건 뭐하자는 건지 ㅡㅡ 나갔다 들어왔다 ㅡㅡ 그리구 어떤 커플을 없애고 나오려는 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 현재 바뀐 4커플 다 좋고 맘에 드네요. 특히 황보랑 현중이 커플이랑, 휘재 여정 커플이랑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했었는데 방송 보다보니까 형돈,사오리네랑 알렉스,신애 커플네보다 훨씬 재밌고 웃기네요 ㅋㅋ 현재 4커플 모두 나름 잘 어울리고 매력있는 커플들입니다. 뉴페이스로 새로운 커플들이 들어온다면 모를까ㅡㅡ 알렉스네 또 들어오는거 정말 싫네요.ㅋㅋㅋ 형돈네 커플은 그냥 쳐다보는것도 화가났고, 알렉스랑 신애네는 진짜 이건 뭐 재미도 없고 지루하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전에는 항상 알렉스네랑 형돈네는 아예 안봤는데. ㅋㅋㅋ 그래도 헤어질때는 마음이 찡했는데 다시 돌아온다니..... 그러면 또 예전처럼 앤디,솔비네랑 크라운,인영네 방송분만 볼 것 같네요 ㅡㅡ; 알렉스랑 신애커플 너무 재미없어~~~~

  12. 흠.. 2008.05.24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싫음 안보면 되지 ,, 뭘 그렇게 시청자를'우롱'하니 ..'오만방자'하니 하십니까.
    왠만하면 그냥 지켜만 보겠는데 이런식의 블로거뉴스라니.. 솔직히 그냥 지나가던 누리꾼으로서도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네요.

  13. Favicon of http://sdf.co.kr BlogIcon 한심한 년놈들 2008.05.24 0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심한 년놈들로밖에 안보여, 쓰레기 프로 뭐가 재밋다고 그리처봐?

  14. ;;-_- 2008.05.24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다른분들 얘기가 틀린 건 아니지만요,저는 좀 그렇네요.
    알렉스가 화분까지주고 이것저것 무슨 1-2년 떠날 것같이 하면서 감동을 받았는데,,,
    이렇게 빨리오실거면 왜그렇게 수선을 떨었죠?
    정말 , 이건좀 아닌듯 ...

  15. 사람들참 2008.05.24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 참 이상하네...
    이쪽편이 맞다고 하면 우르르몰려들고, 저쪽편이 맞다고 하면 우르르 몰려들고.
    나는 뭐 알렉스가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데...

  16. Favicon of http://www.mayspider.com BlogIcon 메이스파이더 2008.05.24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우리의 삶을 즐겨요, 우리의 삶의 대부분을 tv시청을 하며 보내는 것 보다는 가족과 연인 혹은 친구들과 함께 진짜 세상을 경험하고 그러면서 한츰 더 성장하는 우리들을 발견하는 그런 날들을 즐기는 것 그것이 진짜 인생이고 우리들의 삶이라고 외출검색사이트 메이스파이더는 생각해요^^*

  17. 비단박하 2008.05.25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합니다^^

  18. 동감 2008.06.02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때문에 하차한다던 말 내뱉은 지 한달도 안된 시점에서 다시 나오는 건 진짜 경솔한 행동이에요. 그럴려면 그런 말을 하지나 말던지;; 진짜 모순 덩어리 알렉스 저도 동감이에요. 그리고 솔직히 우결때 알렉스 신애씨꺼 그렇게 재밌지도 않았음

  19. 알렉스 상습범임 2008.06.12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시경라디오들으시는분들은 다들아실듯

  20. 알렉스도 사람인데.. 2008.06.13 0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반작업에 집중하고 싶다했지만 시청자들 그렇게 원하고 인기였기 때문에..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긴 하겠죠? 여튼 생각이 또 바뀌어 올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연인들도 이 이유 저이유로 헤어졌다가 다시 붙기도 하는건데
    그럼 그걸 한입으로 두말한다는 식으로 비판할 수 있는 건가요?

    변할 수 있는 마음이 사람마음이기에 그 재미로 '우리 결혼했어요' 보는거 아닌가요?
    시사프로그램에서 따질 만한 공약등을 가지고 말씀하시지 그러세요
    재미가 우선시 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그 정도는 하나의 재미있는 이야깃 거리인데요...

  21. 지나가다 들림. 2008.06.13 0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렉빠들 등장이네...안보면 그만이지만 이건 엄연히 프로그램이다.즉 짜고 치는거 고스톱이지 예전에 한번 본거 같은데 화분은 나대신 키우라고 준거 아닌가 .. 돌아올때까지 키워놓고 있으라고 어디에 나왔냐!!! 솔직히 까 돈이 꿍했다고 ...




요즘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의 '히트 메이커' 알렉스-신애 커플이 5월 4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의 가장 로맨틱한 커플로 손 꼽히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만큼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꽤나 클 듯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알렉스의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 알렉스의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는 현명한 선택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 결혼했어요] 는 분명 알렉스에게 '행운' 의 프로그램이었다. 알렉스를 모르던 사람도 [우리 결혼했어요] 를 통해 알렉스라는 이름을 알게 됐고, 그 덕분에 그는 여성들이 가장 선망하는 '로맨틱 가이' 로 손 꼽히게 됐다. 그것이 설정이든 아니든간에 알렉스-신애 커플은 이 시대 모든 여성들이 동경하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연출' 하는 것을 통해 시청자들의 기억에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그러나 절대적으로 엄격히 말해서 [우리 결혼했어요] 는 '픽션' 일 뿐이다. [우리 결혼했어요] 와 알렉스가 떨어질래야 떨어 질 수 없는 '운명 공동체' 가 될수록 '가수' 알렉스는 [우리 결혼했어요] 의 '로맨틱 가이' 로 굳어져 갈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알렉스는 데뷔 때부터 끊임없이 진짜 가수가 되겠다고 공언해 왔지, 단 한 번도 엔터테이너로 성공하겠다고 장담한 적은 없었다.


그는 냉혹한 시장 논리 속에 가장 잘 적응한 가수임은 분명했다. "방송 출연을 일부러 피하고 싶지 않다." 는 그의 말은 알렉스가 어느 정도의 엔터테이너 기질을 갖추고 있는 가수임을 증명하는 단면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 결혼했어요] 는 알렉스의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가수 알렉스가 아닌 엔터테이너 알렉스의 재능을 모두 소진함으로써 그의 이미지를 획일화, 고정화 시키는 부작용을 함께 낳았다.


어떤 사람은 알렉스가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빠진다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알렉스의 하차는 [우리 결혼했어요] 쪽에서 보자면 큰 손실이자 손해이겠지만 가수 알렉스에게는 오히려 플러스 효과를 낸 선택이었다. 알렉스는 오히려 인기가 절정에 올라있는 상태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를 하차함으로써 '박수칠 때 떠나는' 미덕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노래를 하기 위해 정상의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모습을 통해 가수로서의 진정성과 중후함까지도 표현해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클래지콰이로 4년 동안 열심히 노래를 불렀고 이제 곧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알렉스에게 어쩌면 [우리 결혼했어요] 의 잔류는 '필수적' 이었을지도 모른다.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오르고 있는 프로그램에 솔로 앨범을 들고 찾아온다면 흥행은 보장되어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알렉스는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고나 시류에 순응하는 비겁함을 보이지 않았다.


"나 자신을 속이고 싶지 않았다." 는 그의 말처럼 그는 노래를 하기 위해, 무대에 서서 관객을 만나기 위해 조금은 아쉽지만 최고의 자리에서 겸허하게 물러났다. 가수와 엔터테이너의 사이에서 교묘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알렉스지만 [우리 결혼했어요] 의 중도하차는 '가수' 알렉스가 어떤 지향점을 갖고, 어떻게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지 가장 극명하게 보여 준 사건이 아닌가 싶다.


그는 솔직하고 담담하게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물러나는 그의 뒷모습에서 느껴지는 것은 씁쓸함과 안타까움 보다는 가수로서의 자존과 사명감이다. 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내 놓을 수 있는 열정과, 시류에 영합하지 않는 솔직함으로 진짜 '노래' 를 부를 수 있는 알렉스.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보여줬던 그 '로맨틱한 소프트함' 이 '가수' 알렉스에게서도 영원히 느껴졌으면 좋겠다.


알렉스, 그의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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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fdd 2008.05.05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 내가 글 그만 쓰랬지?

  3. 신애만 불쌍하더라. 2008.05.05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렉스 하나때문에 이제 인지도를 얻기 시작한 신애마저 하차해야하니 말이지...
    자의가 아닌 타의로...

    • 동감여 2008.05.05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둘이 이별해서 슬픈게 아니구 신애가 버려진느낌이 들어 슬펐음..ㅡㅡ 물론 그 결혼생활이 짜여진 틀이라는 아래에...

    • 그녀 2008.05.05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니가 뭐라고..ㅋㅋ

  4. 그냥그냥 2008.05.05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스캔들 날까봐 진짜 사랑하게 될까봐 하차 한거 같애 내가 보기에....

  5. 바보들 2008.05.05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멍청한 소리 지껄여봤자 아무런 의미도 없다.
    이런거 쓰는 애들은 이게 의미가 있다고 보는 거니? 인생 참 한심하다..
    그리고 하차가 적절했든 그렇지 않든 니가 얘기하는 건 아무런 정답도 내려주지도 못해.

    • 너의 그 말도 2008.05.05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글에 아무 의미를 못가져 주는 걸 알아야지/
      괜히 맘에 안드니 시비걸기는..

  6. 음...... 2008.05.05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원래부터 신애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고
    단지 픽션이고 방송일 뿐인데 신애 위해서 자기 일을
    미루면서까지 방송할 필요성 못느낀다고 생각한다
    알렉스 데뷔때부터 좋아했는데 오히려 버라이어티 나오면서
    가수로써 좀 퇴색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하차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7. ...... 2008.05.05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뇌이뷁에서는 알렉스 ㅈㄴ 까대는 글밖에 없어서 이딴 쓰레기프로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정말 느끼한 바람둥이로 알고있었는데 여기서는 뇌이뷁이랑 평가가 정 반대네..

  8. 신애가 좀 불쌍하네 2008.05.05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애 오랜만에 TV에서 봐서 좋았는데...

  9. 저건 TV쇼니깐 저렇지.. 2008.05.05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 결혼해서 살아봐라들! 저렇게들 살수 있는가.. ㅉㅉ쯧.
    결혼은 현실이다... 연애랑은 천지로 틀린다...
    아무리 좋아 죽고 못살아도 결혼만 해봐라... 무섭게들 이혼하기 바쁠테니...

  10. ---- 2008.05.05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고라 필요없습니다. 조작이며 아고라에 하신분들만큼 국회제출용에 서명한다면 탄핵 100%가능입니다.-대부분분들이 탄핵 안된다고 말씀하시는데 17대(~5월29일까지)에서 18대(5월30일~부터) 국회 교체 딱 한달 남았습니다 교체돼기전에 충분히 탄핵 가능합니다. http://rokp.tistory.com/ 여기에서는 지금 FTA 소고기 반대, 의료보험 민영화 반대, 대운하 반대 등 온라인 서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문국현의원이 이것을 -국회에 제출 한다고 합니다.여러분 도와주세요.같이 서명합시다. 제 댓글 올린지 몇분도 안돼서 지워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살립시다 여러분 복사좀해주세요 이글 멀리 퍼뜨려주세요

  11. 알렉스 신애 2008.05.05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보기좋은커플^^더 함께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뒤로하는게 얼마나힘든지,,,
    그런데 이커플때문에 아이처럼 화분이라는곡을 알게되서 더욱기쁨니다^^

    다운만받으니깐 진짜 좋은곡들은 우리가 모른체 그냥지나치게되네요...
    감사합니다

  12. 블루 2008.05.05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렉스와 신애의 결혼했어요 편은 시청자들의 맘을 설레게 했다는 그자체만으로두
    결혼했어요의 프로그램 인지력에 큰 공헌을 했을정도로 견인차 역활을 했다..
    알렉스의 매력을 십분 발희했고 훈남이미지에 시청자들은 열광을 했다..
    물론 신애도 그덕에 흐릿한 비호감에서 탈피할수도 있었다.. 순전히 훈남인 알렉스의
    공헌도가 있을 법하다.. 프로그램의 픽션을 충실히 이행했을뿐

    알렉스를 도중하차 한다고 해서 비난할일은 아니다..
    원래의 뮤지션길을 가고자 하는거였고 오랫동안 거품인 대중인기영합 주의에 발을 뺏을 뿐이다
    시청자는 그의 픽션에 무지개빛 꿈이 허상이였다는 거에 분개할 뿐이지..

    알렉스를 진심을 아끼는 팬의 입장으로써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또한 신애는 모냐 낙동강 오리알 마냥 불쌍해 하는데..
    그나름대로 이미지 쇄신해야 된다고 본다..
    살벌한 연예판에 자기입지도 없고 자신감도 없고 그저 상처준다고 상대방 탓을 함으로
    더욱 자기자신을 가련하게 불쌍하게 스스로가 만들고 있다..
    불쌍하게 생각할필요도 없고 오히려 맘을 혼란하게게 만드는 허상에서 빨리 깨어난걸
    신애도 고마워 해야 한다..

    • 그녀 2008.05.05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감요..
      배신이라느니는 어이없죠.
      신애도 인기 여기서 더 얻었죠..
      이제는 연기로 승부하셔야죠.

  13. 행인 2008.05.05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신이라고까지 하기는 좀 오버긴 하지만 혼자만을 위한 선택이었던건 맞다고 보는데요
    분명 기획은 불과 두세달전정도였을텐데 앨범을 갑자기 준비한것도 아닐테고
    몇주만 하고 그만둘거면 애초에 시작을 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을까요?
    보는 시청자들도 이제 겨우 적응되서 기대를 하고 있고
    또 혼자하는 것도 아니고 파트너도 있는데
    자신의 이미지만 좋게 만들어 놓고 쏙 빠져버린 건
    아쉬운 맘도 들고, 약간 이기적인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뭐 나쁘다고까지 생각하진 않지만 이제 안정되어 가는 분위기에서
    새로운 커플을 맞이한다는건 왠지 무게중심도 잘 맞지 않을것 같고
    분위기 흐름상 어색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요~
    그냥 이건 제 생각입니다 ^^

  14. ㄱㄱㄱ 2008.05.05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렉스가 뭐라고 이렇게 온통 알렉스알렉스야
    짜고 하는 방송..
    하차하든 솔로앨범내든 현명한 선택을 하든
    관심없다

  15. 알렉스는 따라쟁이일뿐... 2008.05.05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렉스는 더 이상 재료가 없는 거다...
    앤디가 바람둥이지.... 앤디처럼하면 재료들을 아낄 수 있다.

  16. 흠흠 2008.05.06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가수인 알렉스씨 팬으로
    제가 보기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알렉스씨가 크게 얻는건 없는거 같아요..잃으면 잃었지..
    처음에는 우결에서 알렉스씨 캐릭이 로맨틱하고 멋있어보면 급호감을 얻었지만 크라운 제이나 앤디씨 캐릭이 더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얻으면서 알렉스씨는 영화같은 혹인 비현실로 취급되어버렸잖아요.. 알렉스씨만 점점 회를 거듭할수록 초반과 다르게 이미지가 안좋아 지는 것같아 좀 그랬어요,..하차라니 내심 다행이라 생각했다는.. 신애씨는 아쉽네요..좀 새롭게 보여지던데..다른 분이랑 또 했음 좋겠어요..

  17. DD 2008.05.06 0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왜 이딴글이 다음 메인에 떠야하죠? 이거 올리넘 광고얼마 받냐~

  18. kim 2008.05.06 0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을 위해 하차한다고 본인은 말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앨범 준비와 결혼했어요란 프로를 겸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같이 하다가 막상 뜻대로 안 되자 결혼했어요를 포기한 것으로 보여요. 앨범발매일이 6월이어야만 한다든가 뭔가 앨범 준비의 상황 자체가 어떤 시한 내에 끝내야 하는데 아마도 둘을 같이 하기에는 빠듯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무튼 신애씨 입장을 배제하고 알렉스씨 입장에서 철저히 본인만을 위해 계산기를 두드린거 같아서 그다지 보기는 좋지 않더군요.

    결혼 제작진은 알렉스의 앨범준비로 새로운 커플을 알아보고 있다 알렉스측에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이러다가 결국 하차하는 걸로 정리된 기사가 뜨고 실제로 프로그램에서도 하차를 했는데 순전히 자기 편의로 하차를 정하고 그걸 상대편에게는 어떤 심한 반응을 보일 수 없는 프로그램내에서 알리고. 물론 그래야 더 리얼리티가 더 올라가서 좀 더 감정적인 걸 잡아낼 수 있어서 결혼 제작진과 알렉스 측은 그걸 원했는지도 모르지만 상의도 아니고 통보를 하면 신애씨 입장은 무엇이 되는지. 뭐랄까 항상 조심스럽고 조금은 수동적이던 그녀가 결국은 수동적으로 하차를 하게 되네요. 뭐 신애씨가 어찌 되었든 방송상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니 했으니 시청자가 너무 뭐라고 할 이유는 없겠지요.

  19. 오세비 김퓌디 2008.05.07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신애가 불쌍하다는 건 어짜피 제작진과 신애랑도 다 상의를 하고 내린 결정이니 우리가 여기서 왈가왈부할 필요 없고...

    단지 알렉스가 가수로써 성공을 할 수 있냐가 더 의문점이 아닌가?

    가수로써 성공하기 위해 잘나가던 프로그램 하차.. '우리 결혼했어요'로 인기를 좀 끌고 인지도를 높였다고 해서 꼭 가수로써 성공할 수 있을까?

    어짜피 연예인을 하려고 마음 먹은 이상 자신에게 내려진 찬스에 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도 우연히 한 번 방송을 본 적이 있지만 약간 느끼하긴 해도 정극에서도 쓸 수 있는 마스크에 발음 등 연기자의 길을 걸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뭐 물론 앨범이 성공하지 말란 법도 없으나 현재 음반시장이 죽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솔로가수로써 그것도 아이돌가수가 아닌 알렉스는 대박나긴 힘들지 않을까?

    만약 앨범이 실패로 돌아서고 이 쪽 길을 다시 가고 싶다고 해도 그 땐 이미 늦었단 생각밖에 들지 않는군... 한 번 써먹은 로맨틱 가이로써의 이미지는 이미 '우결'을 나가면서 끝난거다..

    언제까지 사람들이 알렉스 노래 들으면서 우결 때 신애를 아껴주던 알렉스를 기억할 거라 생각할지?
    그것도 가수로써 성공을 해야 로맨틱 가이 알렉스 가수로의 진면모를 보여주다 이런식의 기사가 나가지 망하면 그 때 잘하시지 그랬어요 라는 비꼬는 기사 밖에 나가지 않을 듯 싶은데 ㅋㅋ

    어짜피 이제 쏟은 물을 다시 담을 수도 없고 엘렉스의 앨범에 과연 어떤 평가가 내려질지 궁금하군... 난 개인적으론 안 들을듯 ㅋ

  20. 집단 광인병 2008.05.10 0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제 생각인데 쓰고 싶어서 한 글 올리네요
    제 생각에 알렉스가 하차한 이유는 신애에 대한 어떤 감정이 생겼고
    그 상황에 제작진이 픽션을 가하니까 전반적으로 완벽주의인 알렉스에게는
    그것이 거슬리고 또한 신애와의 관계도 연기처럼 되어버릴것 같기도 하고
    거기에 앨범 문제까지 겹치니 머리가 너무 복잡했을 거 같네요...
    저는 머리가 복잡할때 신경쓰고 싶지 않은 것을 놓아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알렉스도 여자 연기 가수 중에 가장 복잡하면서 그다지 중요도가 떨어지는
    여자와 연기를 놓지 않았나 싶네요....개인적으로 모든 여자의 로망으로 남아주길...

  21. 둘둘 2008.05.14 0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현실성이 없어서 빠진거 아닌가..
    차라리 서인영쪽이 재밌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