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밤의 터줏대감이었던 [상상 더하기] 후속으로 김승우의 [승승장구] 가 방송됐다.


상플 제작진이 이를 갈며 만든 이 프로그램은 김승우, 최화정, 김신영, 태연, 우영 등 초호화 MC 군단이 등장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모양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 의 최대 숙적인 [강심장] 의 강호동은 굉장한 불편한 위치에 서게 됐다.


말 그대로 김승우라는 최대 라이벌을 만났기 때문이다.




흔히들 강호동의 라이벌은 유재석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대한민국 예능계는 지난 3년여간 유-강 양강 구도로 이뤄져 왔다. 유재석이 [무한도전] 을 앞세워 국민 MC로 올라섰다면, 강호동은 [1박 2일] 을 필두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각 방송 3사 예능 라인업을 좌지우지 하는 두 국민 MC의 파괴력은 이제 하나의 대중 문화 권력으로 자리잡게 되었을 정도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유재석과 강호동이 '죽을 각오로' 맞붙은 프로그램은 하나도 없다. 유재석과 강호동은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스타일에 차별화를 두면서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았다. 강호동이 1인 토크쇼를 한다면 유재석은 다른 시간대에 집단 토크쇼를 이끌었고, 유재석이 리얼 버라이어티를 이끌면 같은 시간대의 강호동은 30~40대를 중심으로 한 스튜디오 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들은 서로가 '죽을 각오' 로 맞붙으면 서로 죽는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허나 강호동의 호적수가 유재석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강호동과 유재석은 어떻게든 치열한 양강구도를 유지하며 전성기를 누릴 필요가 있지만, 그들 외의 사람은 힘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빈틈을 만들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여기에 바로 김승우가 등장했다. 그것도 [승승장구] 라는 떠들썩한 프로그램과 게스트, 패널들을 이끌고 강호동에게 덤비고 있다. 강호동으로서는 아주 난감한 상황이다.


[강심장] 과 [승승장구] 는 프로그램 포맷 자체가 완연히 다른 프로그램이지만 '토크' 를 중심으로 한다는 것에서 매우 비슷한 기반을 갖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강심장] 이 화요일 밤을 꽉 잡고 있지만 [승승장구] 의 반격이 만만치 않다면 시청률이 크게 요동칠 수 있다. 시청률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떨어지는 것이 바로 예능 프로그램이다. [야심만만] 까지 폐지시키면서 [강심장] 을 출범시킨 강호동에게 이는 매우 큰 부담이다.


[승승장구] 첫 회는 다소 산만하고 진부하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강심장] 과의 뚜렷한 차별화를 두며 1인 토크쇼로서의 가능성을 찾고 있었다. 패널들이 제 몫을 다하고 있고, 김승우라는 상징성이 무게를 잡는 모양새였다. [강심장] 의 물량 공세와 파격적인 토크 대신에 다소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토크를 선호하는 시청자들은 [승승장구] 로 옮겨 탈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 마디로 강호동과 김승우라는 화요일 밤의 '최대 라이벌' 은 동일한 시청자 층과 타겟을 가지고 얼마 되지 않는 시청률 파이를 나눠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승우로서는 실패해도 '본전' 인 게임이지만 강호동으로서는 국민 MC로서 지켜야 할 자존심이 있다. 명색이 대한민국 최고 MC인데 배우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것은 치명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재미있는 것은 강호동이 화요일 밤 뿐만 아니라 수요일 밤까지도 김승우와 치열한 경쟁을 벌어야 한다는 것이다. 강호동은 [무릎팍 도사] 를 통해 1인 토크쇼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컨셉은 김승우의 [승승장구] 의 컨셉과 정확히 일치한다. 즉, 한정되어 있는 게스트를 섭외하는데 있어서 [무릎팍 도사] 와 [승승장구] 의 치열한 섭외 경쟁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1인 토크쇼에서 게스트의 존재는 매우 중요한데 [무릎팍 도사] 가 섭외하고 싶은 인물을 먼저 [승승장구] 가 채 나간다면 [무릎팍 도사] 역시 매우 곤란한 처지에 처할 수 있다. 과거 [박중훈 쇼] 가 방송될 당시 [무릎팍 도사] 제작진들이 [박중훈 쇼] 에 등장하는 게스트를 섭외 목록에서 지우며 피눈물을 흘렸다는 사실은 방송가에서 아주 유명한 사실이다. 이 상황이 [승승장구] 때문에 또 다시 되풀이 되게 된 것이다.


결국 강호동은 김승우의 TV 토크쇼 진출과 함께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어야 하는 MC로 내몰리는 상황이 됐다. 강호동의 잠재적 라이벌은 유재석이 분명하지만, 실질적 라이벌은 김승우라는 아주 재밌는 전개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강호동이 이 싸움을 쉽게 끝내려면 [승승장구] 를 시청률로 압도하며 폐지수순으로 몰고가는 것 밖에는 길이 없다. 전문 MC가 아닌 배우인 김승우에게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 [승승장구] 는 빨리 버려야 하는 카드이기 때문이다. 강호동은 하루라도 빨리 김승우가 스스로 [승승장구] 에서 물러날 수 있게 상황을 몰아가야만 한다.


[강심장]-[무릎팍 도사]-[스타킹]-[1박 2일] 로 이어지는 '황금 라인업' 으로 2010년 가장 파워 있는 MC로 군림하고 있는 강호동이 김승우라는 숙적을 어떻게 제거하며 양강 구도를 유지할 것인가. 그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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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훗.. 2010.02.03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석 강호동 ..불과 몇개월전에 동시간대,,같은 토크프로그램인 놀러와와 야만2로 정면으로 맞붙었었는데 왠 쉰소리///

  2. 스타킹은 2010.02.03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쓰레기죠...이미 폐지했어야하는 프로그램..스브스는 예능 피디들의 감이 마니마니 떨어지죠..거의 안봅니다. 드라마는

    볼만합니다만.....유재석이 강호동 박살냈죠..놀러와로..

  3. Favicon of http://ourvillage.tistory.com BlogIcon 촌스런블로그 2010.02.03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승장구>의 김승우에 대해서는 좀 말이 많더군요.
    강호동의 라이벌이 될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플라이보이 2010.02.03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을 최고라고 할수없는이유는 시즌제로 성공한 MC가 아니기 때문이죠. 반면 유재석을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시즌제로 성공한 MC이기 때문입니다.(무한도전, 해피투게더)
    강호동에게 있어 SBS는 짐입니다. SBS의 채널이미지와 더불어 유달리 스타킹이나 강심장이 말이 많은 프로그램들이니까요. 승승장구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승승장구가 성공한다면 그 여파가 무릎팍까지 가는 것도 맞구요. 여파가 커진다면 강호동의 경우 최소 2개의 프로그램이 날아갈 가능성도 보이네요.(이건 너무 나간것같지만..)

  5. 한마디올리자면,,, 2010.02.03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상플러스를 폐지시킨건 강심장이아니라 상플 본인들의 노력부족이죠!!그시간대에 예능은 그것밖에없으니...초반엔 정말참신함그자체에 탁재훈도 정말웃겼는데,,,아쉬운프로임~~강심장은 시간선택을 잘한것일뿐 그만큼 재미는 주지못하잖아요?솔직히말해서 재미가없다!!이게 저에겐 답인듯하네요~~그리고 승승장구를 보고 나름 한마디적자면 "괜찮다"입니다

  6. 백주의 깡패 2010.02.03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밤님이야 워낙이 잘알려진 강호동의 열렬한 팬이니까 웬만한것은 패쓰인데,,,딱 두어가지가 눈에 거슬리네요,

    하나는,,월요일에 하던 야심2가 시청률 6~8%를 왔다갔다 하다가 폐지하고 "강심장"을 신설하여 화요일로 도망간것인데

    뭔,,,여지껏 붙어본적이 없다고 말씀 하시나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하난 조작킹,누드킹에 온갖 너저분한 짓 거리로 악명이 자자한 쓰렉프로인 스타킹과 또 하나의 막장 프로인 강심장으로 강모씨가 최고의 엠씨라는 것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였튼 이 양반의 강호동 찬양글은 보는 사람들이 다 손발이 오그라든다니까요,,,

  7. 나나나 2010.02.03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가 좀 없는 글이네요. ㅋ
    예능을 오락이 아닌 전쟁으로 보니? ㅋㅋㅋ

  8. 이건 참... 2010.02.03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뜬금없네 ㅋ
    그럼 유재석 라이벌은 sos의 김일중아나운서인가? ㅋ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볼 권리를 단순히 유강으로 제한해서 예능을 이야기하시다니...

    그리고 굳이 강호동이 승승장구를 페지시켜야만하는 이유가 없는데
    폐지시켜야 한다 이것은 또 무슨 의미인가요? 이제 시작하는 프로에 대해서 말이죠
    차라리 승승장구의 분위기나 진행방식 포맷에 대해서
    강심장, 박중훈쇼, 상플등과자세히 비교분석하시고 새로 시작하는 프로가 잘 되는 방법과
    혹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분석 판단하는 글을 올리는 게 맞지 않나요?
    그런 글을 쓰실 능력은 없으셔서 단순히 라이벌운운하는 글만 쓰시는 건가요?
    그래도 한밤하면 엄청난 영향력있는 블로거로 아는데 이제보니
    걍 신생 연예블로거랑 비슷한 글을 쓰시는 또 그런분들이랑 경쟁하면서 가쉽성 글만 쓰실 그런 분이시군요... ㅎ

  9. 독자 2010.02.03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중훈쇼야말로 그야말로 김태희에다 장동건까지 화려한 게스트가 나왔지만 처참하게 망했죠. 박중훈쇼에 그사람들이 먼저 섭외되었다고 무릎팍도사가 망했습니까? 토크쇼는 게스트도 중요하지만 메인엠씨가 더중요한요소입니다. 그런점에서 김승우와 강호동은 비교가 되지도 않죠. 도대체 무슨이유로 박중훈에다 김승우까지 베테랑연기자를 메인엠씨로 내세워서 토크쇼할려고 그러는지 그이유를 잘모르겠군요. 단순히 방송밖에서 입담이 어느정도 좋다고 전부 토크쇼메인엠씨를 부드럽게 할수있는건아니죠. 그렇다고 배우인맥이나 친분으로 톱스타게스트때문에 그런거라면 이미 박중훈쇼의 실패로 모든걸 보여줬다고 생각되는데 또한번 김승우쇼라니 참... 글고 강호동과 유재석이 죽을각오로 맞붙은게 왜 없습니까? 동시간대맞붙는건 무도와 스타킹하나뿐이지만 지금도 유재석 강호동시청률대조표부터 시작해서 비교안하는게 없죠. 강호동의 라이벌로 김승우꼽은게 참 뭐라 말이 안나오네요... 웃길려고 그런건지...

    • 뭔가있어보이지만.. 2010.02.06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자님이 하고 계신 걱정은 승승장구를 만든 본인들이 몇십번이고 생각하고 김승우를 내보낸거겠죠..아무 생각없이
      오오~~김승우 좋겠구나.하고 내보냈겠나요?나름 이유가 있겠죠..그러면..그 이유에 대해서 김승우는 이래서 이런데 그리고 승승장구는 이래서 이래..로 가야지 시작부터 김승우는 아니다..라는 조건반사적인 부정은 자제요.뭔가 아는듯 쓰셨지만 제가 보기엔 그냥 밑도 끝도 없는 곤조로 보이네요.참고로 전 김승우도 강호동도 옹호하지 않습니다.누가하든 참신하고 아무 걱정없이 즐겁게 해주면 그게 바로 "방송인" 본연의 의무라고 생각하니까요.

  10. 두 프로의 최대 라이벌은 2010.02.03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d수첩. 강심장, 승승장구 이런게 방송축에나 낌?

  11. ? 2010.02.04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능의 중심은 시청율...
    누가 가장 뛰어난 MC라는 것은 누가 시청율 많이 확보하는 것에
    따라 MC능력의 차이가 숫자로 나타 나는 거죠.....?
    그럼 2009년 과 2010년의 최고의 MC는?...김승우?..
    아직 멀었습니다...단시간내에 최고의 MC?...
    글 쓴 사람은 어떤 척도로 강호동과 김승우를 비교했는지
    그 근거자료가 너무 부족합니다..
    이런 글을 쓸려면 한 1년 정도 지난 뒤 ㅆ는 게 정답이 아닐까?...
    단 1회에 라이벌?...ㅋ,......뭔글인지?...

  12. 이사람들참.. 2010.02.04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승우씨가 MC경험이 없지만 옆에서 백업하는 보조mc들이 화려하잖아요. 강호동 씨도 이승기 씨가 있고 이승기 워낙 만능엔터이지만 5(김승우, 최화정, 김신영, 태연, 우영):2(강호동 이승기)의 경합의 끝은 알 수 없음.

  13. Favicon of http://www.firmenlogodesigner.com BlogIcon firmenlogo 2012.02.10 0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이에서 좀 더 감사합니다 .. 감사




바야흐로 '대상' 의 계절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4/4 분기로 접어들면서 윤곽이 어느정도 잡히고 있는데다가 대상으로 거론되는 인물들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연기대상 뿐 아니라 '연예대상' 역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원래 연예대상은 연기대상에 비해 질이 떨어지는 시상식이라는 선입견이 컸다. 그러나 약 3년여간 유재석-강호동의 치열한 라이벌 전이 지속되면서 3사 연예대상은 연기대상 못지 않은 살벌한 '각축전' 의 모양새를 띠고 있다.


올해 MBC는 [무한도전][놀러와] 를 앞세운 유재석의 설욕이, KBS는 [1박2일] 의 수장인 강호동의 2년 연속 수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치열한 '연예대상 라이벌 전' 으로 점쳐지고 있는 곳은 바로 SBS 연예대상이다. 4/4 분기에 들어서면서 SBS 예능 라인업이 가파르게 변화하는 모양새를 띠어왔기 때문이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곳이 바로 SBS 연예대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다 잡았던 유재석, 반전 노리는 강호동


올해 sbs 연예대상 역시 유재석-강호동 '투 톱 천하' 가 될 것이라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sbs 연예대상은 올해 유재석-강호동 라이벌 전의 승패를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된다는 점에서 두 사람 모두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다. 작년에 2승 1패로 승세를 쥐었던 강호동이 다시 한 번 2연패를 노리고 있는 와중에 제대로 된 '설욕' 을 기도하고 있는 유재석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2009 연예대상은 유라인과 강라인의 각축전으로 확대되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사실 올해 SBS 연예대상은 유재석의 '승리' 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적어도 2/4 분기까지 유재석의 강세는 강호동을 압도하고도 남았다. [패밀리가 떴다] 가 20% 시청률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유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었던데에 비해 강호동이 이끄는 [스타킹] 과 [야심만만2] 는 각각 표절논란과 시청률 저조라는 악재에 시달리며 폐지의 위기까지 처했기 때문이다.


유재석의 유일한 라이벌인 강호동이 SBS 예능 판도에서 어이 없이 무너지자 SBS 연예대상은 2년 연속 유재석이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3/4 분기에는 이러한 양상이 더욱 심화되어 강호동의 [야심만만2] 가 유재석의 [놀러와] 에 힘 한 번 못 써보고 폐지되는 치욕까지 겪으면서 강호동과 유재석의 라이벌 전은 사실상 유재석의 승리로 끝났다. 더이상 강호동이 내놓을만한 카드가 없는 상태에서 유재석이 MBC와 SBS 예능라인을 휘어잡으면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1박 2일] 로 이변이 없는 한 2년 연속 KBS 연예대상 수상을 확실시 한 강호동이지만 MBC, SBS를 연달아 유재석에게 양보해야 한다는 것은 상당히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나 2008년 다소 주춤했던 유재석이 완벽한 '부활' 을 선포하며 강호동이 따라잡을 수 없을만큼 멀리 내달리는 일은 라이벌 전으로 자신의 주가를 한층 높였던 강호동의 입장에서 보자면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닐 수 없었다.


결국 강호동은 4/4 분기에 들어서면서 말로만 떠돌던 SBS [강호동 쇼] 프로젝트를 가시화했다. [패밀리가 떴다] 외에 심각한 시청률 부진 현상에 시달리고 있었던 SBS는 [강호동 쇼] 를 구체화하면서 강호동과 끊을 수 없는 밀월관계를 형성했다. 강호동은 [강호동 쇼] 를 [강심장] 이라는 타이틀로 전격적으로 출범시키는 동시에 공동 MC로 이승기를 캐스팅하는 파괴력을 보여주면서 단박에 SBS 예능라인을 뒤 흔들어 놨다.


SBS는 [강심장] 의 성공을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엄청난 홍보를 통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유재석의 [놀러와] 를 피해 다 죽어가는 [상상 더하기] 와 붙여 놓음으로써 상당한 시청률 상승효과를 기대했다. SBS의 이러한 전략과 강호동의 노림수는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서 [강심장] 은 방송 첫 회만에 17%라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쏟아지는 혹평과 관계없이 화요일 밤의 최강자로 떠올랐고 2회분에서도 17%대의 시청률을 유지해 일회성으로 끝나는 시청률이 아님을 증명했다.


상황이 이렇게 급변하자 올해 SBS 연예대상의 최종 승자는 누구인지 쉽게 가늠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패밀리가 떴다] 가 대본 유출 논란 이후로 꾸준한 하락세를 겪어 최근에는 게스트와 상관없이 16~17% 대의 시청률까지 내려오는 와중에 [강심장] 이 [패떴] 의 시청률을 턱 밑까지 쫓아오면서 SBS 예능라인에서 유재석의 하락세와 강호동의 상승세가 절묘하게 교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표절논란' 으로 쓰레기 프로그램 취급을 받았던 [스타킹] 이 13~14% 시청률로 상승세를 회복하며 [무한도전] 의 강력한 경쟁자로 다시금 복귀했다는 것이다. 이 쯤 되면 4/4 분기 [강심장] 을 기폭제로 강호동이 SBS 연예대상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강심장] 이 승승장구하고 있고 [스타킹] 이 조용히 부활한데다가 올해 [야심만만2] 까지 진행했다는 공헌도까지 플러스되면 강호동의 SBS 연예대상은 뜬 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볼 수는 없다.


항상 막판에 모든 것을 뒤집어 엎는 '승부사' 강호동의 노림수가 치열하게 지속되는 와중에 유재석 역시 여전한 SBS 예능의 상징인 [패떴] 을 지켜내며 SBS 연예대상의 2연패를 노리고 있다. 4/4 분기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엔 지난 3분기 동안 SBS 예능을 홀로 이끌다시피 한 유재석의 위상은 무시할만한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작년 강호동에게 2개의 대상을 양보했던 유재석은 이번에야말로 기필코 설욕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강호동과 유재석의 '연예대상' 라이벌 전은 한 명이 받으면 한 명은 받지 못하는 상당히 잔인한 게임이다. 동급의 두 MC는 언제나 대상 후보이기에 최우수상을 받을 수는 없다. 한 명이 최우수상을, 한 명이 대상을 받는 순간 그 방송사는 한 명의 국민 MC를 등지게 되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언제나 방송사는 두 MC를 최고의 대상 후보로 예우하면서도 결국은 마지막으로 한 명의 MC를 간택해야 하는 최후의 선택에 마주해야만 했다.


과연 2009년 유재석-강호동 라이벌 전의 분수령이 될 'SBS 연예대상' 트로피는 누구에게로 돌아갈 것인가. 자못 채 몇 달도 남지 않은 2009년의 후끈한 '그 날' 이 기다려진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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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qq 2009.10.23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미선은 무슨 박미선이야, 다들 미쳤나??

    세바퀴로 대상받아도 당연히 이휘재가 받아야지

    sbs는 당연히 강심장 강호동이 받는다. sbs니까 당연함. 띄워주기용으로

  3. 한밤의 연예가섹션 이사람은 !~ 2009.10.24 0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밤의 연예가섹션 이분은 !~아주 노골적으로 강호동 팬이시네!~

    kbs는 좀 힘들겠지만 내가 유재석 빠나 그런건 아닙니다!~오해없으시길~~

    솔직히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연기대상,연예대상 자랑은 아니지만 최우수상 부터 대상수상자들 2007kbs때 한번

    틀리고 다 맞춘적이있는데!~~

    mbc,sbs 유재석이 받습니다!~mbc가 세바퀴가 근래 추석끼고 3주간 전체시청률에서 무한도전 아주근소한차이로 시청률 이긴지는 몰라도 ..어차피 세바퀴는 경쟁상대도 없는 프로이고 주말11시대인데!~그런명목으로 이휘재나 박미선씨게 대상은 안줄겁니다!~ 뭐 세바퀴가 20%이상 찍어주거나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으면 몰라도 물론 일밤때에서 개편해서

    요즘 약진하고는 있지만 이휘재씨나 박미선씨나 남녀최우수상이면 맞는 급입니다!~장담컨데 유재석씨가 받습니다!~
    그렇다고 강호동씨가 작년에도 말많았지만 물론 받을만은 했습니다만 이번년도 까지 받기는 뭐하고 재석씨가 맞습니다!~

    sbs에서도 솔직히 강호동씨 주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죠!~
    야심만만 놀러와에 밀려서 폐지....스타킹 이번년도 정말 말많았죠!~ 거짓대본사건으로 거의 내부적으로는 폐지상태까지
    갔었고...강심장이라는 프로역시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으로 커보이는거지 솔직히 실속은 없어보입니다!~
    거의 mc의 활용도 보다는 25명의 게스트가 거의 위주라!~ 솔직히 제작진과 회사측도 20%이상은 찍어줘야 대상을 줄 명분이 생기는거죠!~광고완판에!~ 상플이랑 동시에 시작하는거보니 광고완판도 아직은 아닌거 같고!~ 투자대비 이익을 거둬야 하는데!~ 그것도 아닌거 같고 !~ 더군다나 강심장으로 강호동이 받기에는 애매모호한게 시작한지 대상수상시기인 12월말까지 해도 3개월정도인데 시작한지 3개월정도되는 코너를 대상주기에는 다소 말이많을수가 있죠!~솔직히 초대박이 나서 평일 20%이상을 찍는것도 아니고!~ 그나마 강호동 원탑으로도 힘들거 같아서 이승기까지 데려와서 그초호하 게스트25명상의 스타들과 휘황찬란한 세트장에 ...이제 3회지만 3회시청률 평균이 16%선인데!~평일 놀러와나 황금어장 해피투게더도 16~17%는 찍는 상태인데!~ 스타킹으로 받자니 이번년도 에는 너무 구설수가 많았고 예전에 비해서 시청률이 소폭상승했다쳐도 강호동에게 주기에는 많이 힘들거라 예상이됩니다!~ sbs패떳이 재미없어졌다라는둥 시청률이 내려갔다는둥 연일 언론에서 훔내도 이번년도 7월까지는 시청률26_29%에서 sbs에서 광고단가 가 가장비싼코너이고 연일 광고완판코너입니다!~ sbs의 간판예능이기도 하구요!~ 근래들어서 21~25%사이의 시청률에서 맴돌지만...
    sbs역시 재석씨가 받을것으로 장답합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2007kbs연예대상 대상수상자때 빼고 연기대상 연예대상 대상및 최우수상까지 여지껏 다 맞추었습니다!~ kbs는 거의 강호동씨의 2연속수상이 점쳐지지만 ...정말 예상밖에 다른인물이 될 농후도 있습니다!~최우수상은 분장실의 강선생팀... 안영미!~ ㅋㅋㅋ

    mbc는 유재석씨가 거의 확실합니다!~ 최우수상은 남녀로 구분되죠!~ 이휘재씨와 박미선씨...

    sbs 유재석씨....강호동씨가 잘은 모르겠습니다!~ sbs는 좀 변덕이 심한지라!~ 근데 스타킹으로 받기도 뭐하고

    강심장이 받기도 뭐한게 연말까지 해도 시작해서 고작 3개월정도일텐데 3개월정도 되었고 평균시청률16%대에 강심장에게 주기도 뭐하구요~^^ 변수는 스타킹이나 강심장이 남은 2-3개월에 뒷심으로 시청률 을 초대박을 치거나 연일 고완판을 치면 모르나 무난히 평균 이번년도 초부터해서 24_25%에 현재까지 광고완판으로 막대한이익을 남겨주는 패밀리의 유재석이 받는것이 확실합니다!~ 항간에는 몇몇은 이효리씨가 받는다는 말을 하는거 같은데!~ 극히 낮은 확률이구요!~^^

  4. 강호동씨는 이미 1회sbs연예대생때!~ 2009.10.24 0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킹으로 연예대상을 받았구요!~ 스타킹으로 주기도 뭐하고!~

    강심장 시작한지 연말까지해도 3개월이구요!~아직3회지만 시청률이 초대박도 아니고 아직광고완판코너도

    아니구요~ 뭐 내년에 강심장이 대박난다면 내년에 강호동이 대상을 받을런지는 몰라도 이번년도 에는 받을 만한 명목이

    사실좀 힘듭니다!~ 그냥 주는게 아니라요!~대상및 수상 책정기준은요!~

    무엇보다도 회사이미지개선및 브랜드의파급효과및 ....평균시청률과 광고단가및 광고완판 횟수를 연초부터 연말까지

    총합계!~케이블채널에 재방송료와 수상자로 내세울 후보들의 국민들의 호감도와 경쟁력...파급력...기여도등을 비공개로 조사하구요!~대상수상할 그프로의 담당제작진의 파워도 무시못하죠!~ mbc의경우엔 여운혁cp와 김태호...놀러와의 신정수pd 의 무한도전 놀러와의 유재석!~~ sbs는 나름 sbs의 얼굴pd 이전x맨이자 현재 패떳의 pd인 장혁재의 파워도 무시못하죠!이정도 입니다!~~ 그냥 찍는거는 아니구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거의 95%이상맞춘건 찍은게 아니구요!~ 나름조사해보고 합해서 해봤었는데 거의 다맞았어요!~ 저는 일단 결론은 이렇게 내렸구여!~ 일단 아직 변수는 있는게 12월연말까지는 가봐야 한다는거죠!~ 적어도 12월중순까지는....지금 10월기준이 대상수상자가 그렇다는거구요~
    지금현재 상태에서 연말까지 어지간해서 지금과 별다르게 변하지않는 이상은 지금 제 선정자가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농후할겁니다!~

    거지요!~

    • 김정란 2009.10.26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심장 지난주에 광고 완판됐습니다. (4회인지 5회 녹화 방청하고 오신분이 강호동씨가 광고 완판됐다고 자랑한거
      듣고 오신분이 써주셨더라구요)^^

    • ㅇㅇㅇ 2009.10.27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kbs는 어디?
      sbs에선 장혁재가 받는다는 소린가? ㅋㅋㅋ 뭐라시는 건지..

  5. 2009.10.24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하하; 2009.10.24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한건 말이져, 이승기가 뭐든 하나 받을거란 겁니다ㅋ

  7. 윤정 2009.10.24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저..무한도전 만년 팬!ㅎ

  8. 2009.10.25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안돼 2009.10.25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석이 못받는 한이 있어도, 강호동은 절대 안됨 ㅡㅡ
    차라리 박명수나 박미선한테 ;; ㅠㅠ
    재석사마 ㅜㅜ

  10. 나는 2009.10.25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 강호동(1박 2일)
    sbs 유재석(패밀리가 떴다)
    mbc 박미선(태희혜교지현이, 세바퀴)

    근데 kbs 안영미 점치는 사람도 많던데 ㅋㅋㅋ

  11. 헐 윗님 2009.10.25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영미는 진짜 아닌데요...;;;
    솔직히 대상감은 아니잖아요

    박미선도 올해 꽤 활약했죠ㅋ

  12. 청웅 2009.10.26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나라에는 강호동과 유재석밖에 없나? 매년 둘이 싹슬이하게...

  13. 참돔족장 2009.10.26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떴'의 참돔쇼로 인해 sbs연예대상은 강호동쪽으로 기울기가 기울었다고 봐야겠네.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강심장은 재미가 있긴 하다. 헌데 '패떴'은 1박2일에 참패하게 되자 참돔쇼의 무리수를 두어 제 무덤을 파고 있네요. 저는 강호동에게 표를 던집니다.

    • ㅎㅎㅎ 2009.10.28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1박은 짜고치는 고스톱아닌가,
      씨름 조작에,,,굴렁쇠 소년 사건에 ,,,현재는 오답문제까지,,,그러고도 숱한 문제들이 많은데 말이여,,,

      또 강심장은 어떠한가,,,,,20여명의 고액의 병풍 들러리에 휩쌓여서도,,,,,,,,,,

      화요일의 무주공산에도 고작 저정도의 시청률이 그마져
      하락하고있는데,,,웬 찬양,,,

  14. ㅇㅇㅇ 2009.10.27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가 강호동한테 주지 않을겁니다.
    KBS는 늘 공로상격으로 대상을 수여했고, 중복수상은 주지 않았죠.
    김제동과 이혁재가 수상했을때 말이 무성했던 이유도 거기 있습니다.
    이경규쯤이 받고 강호동이 껴안고 들어올리는, 뭐 이런 훈훈한 광경이 펼쳐질듯..

  15. .. 2009.10.28 0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대상은 모르겠고 연기대상은 받을만 하구먼...ㅋㅋㅋㅋ

    야외 시트콤을 야외 버라이어티로 착각하고 있는놈들이 엄청 많잖어..

    이번에 재수없게 섭외한 참돔이 힘이 다 빠진놈이라 문제가 되고있지만,

    그건 유재석 탓이라기보다는 섭외한 참돔의 근성없음이 문제 아닌가?? ㅋㅋㅋㅋ

  16. 취객 2009.10.28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한밤씨 한밤씨의 글을 보면 참 경외 스럽기까지 하더군요,"웅크린 감자"와 함께,근데 요즘에는 웅크린이
    워낙이 글솜씨의 밑천이 바닥까지 내려가서 바짝 웅크려잇더만 유독히 "한밤"만 주야로 열심히 뛰나 봅니다,

    강호동의 능력이 출중한 분야로는 워낙이 "술"을 좋아하다 보니 이런 저런 종이 찌라시 기자들을 융숭하게 접대하여 항상
    친 강호동 블로거로 만드는것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더군요,

    특히,,,,,,,,박상민,김장훈씨 처럼 "기부 중독증"에 빠진것은 차치 하더라도 최소한 "유재석"이나 "박명수"씨와 같이 꾸준히
    기부했단 소리 역시 전무하고요 아에 기부의 기자도 모르면서 자신을 위한<=== 찌라시 기자들과의 친화력> 접대는 대단한것 같더군요,


    이제 겨우 2개월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설레발치며 강호동을 언플하는 당신같은 자들 보면 참 한심해집니다,

    솔직히 1박 역시 강호동 때문에 절정의 인기가도를 달리고있나요,
    아마 모르긴 해도 "이승기"라는 얼굴 마담의 비중때문에 현재에도 잘나가는것 같은데,

    만약에,,,,,,,,
    유재석씨가 1박을 진행 했다면 전체 멤버들과 함께 공동수상 하는길을 선택했을겁니다,

    하지만 워낙이 독불장군 처럼 개인 이기주의가 팽배한 강호동의 평소 성격상 그런것은 생각지도 못하겠지요,,,,,,,,,

    또,,,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SBS"의 "강심장"이란 저급한 프로 역시 연말 연예대상을 받기로 약속하고 맡았다는 소리는
    일부 양심적인 기자들 사이에선 더 이상의 비밀이 아니라죠,,,,,

    저 역시 충분히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원체 자신의 능력을 과대 포장하며 거품 인기를 자랑하는 강호동이라서 ,,,,

    아마 모르긴해도 한밤이란 블로거 이젠 열나게 거품물고 강호동 찬양글 쓰느라 바쁘시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arar4 2009.11.03 0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밑도 끝도 없는 루머로 도배를 하네. 차라리 욕으로 도배하지? 너같이 겉으로는 멀쩡한척 가식 떨면서 남 욕하는거 보니 손목이 오그라든다. 하나만 물을께? 강호동이 네말처럼 그런사람이라면 천하장사도 술자리 로비로 그자리에 올라갔겠네~. ㅋㅋㅋ 자신없으니까! 모같이 남한테 들었다는식으로 이빨까지말고 네가 네 손모가지라도 걸고 이따구 글쓰지그래? 자신은 있니? 난 네말이 루머라는데 내 모가지걸께? 함 할래?

  17. qwe 2009.11.20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상을 줄 때,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공로부분도 많이 인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mbc는 유재석씨가 그동안 무한도전, 놀러와 이끌면서 시청률과 공헌도가 높아서 줘야 된다고 생각되고요.
    kbs는 강호동씨 보다는 1박 2일 팀 전원에게, 또는 이경규씨에게 주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1박 2일의 쾌거가 강호동씨 혼자 만들어 낸 것이 아니잖아요. 작년에 강호동이 탔으니 올해 주려면, 전원에게 주었으면 좋겠어요.
    sbs는 유재석씨나 이경규씨에게 줘야 할 것 같아요. 유재석씨가 패떳으로 열심히 하고, 힘들게 노력한 건 공헌도가 높고요, 이경규씨도 sbs에서 많은 프로를 하면서, 훈훈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것 같아요. 강심장은... 시청률은 높지만, 혹평이 많고, 글쎄요... 제 생각엔 인기많은 게스트들이, 또한 게스트들이 재밌고 준비해 온 알찬 얘기로 인기가 있는 듯 해요. 강호동씨의 노력보다는요..

  18. hello 2009.11.26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 kbs 이경규, mbc 박미선, sbs 이효리 이렇게 받을것 같은데요?

  19. 방송사의 특성상 2009.12.02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사 상주기의 특성상 당연히 시청률, 그다음에 자사에대한 공헌도(그동안 자사프로에 얼마나 올인했나)
    그리고 앞으로 자사에 얼마나 도움줄수있는가를 생각하고 주겠죠. 기자들 예측대로 이승기씨,박미선씨, 그리고
    작년에 상을 받지 못해 말많았던 이효리씨가 받을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경규씨는 아직 시청률면에서 또 k본부를
    옮긴지 얼마 안됐기에 뭐 최우수상정도 주겠죠.또 강호동,유재석씨가 받을지 아님 기자들 예측대로 갈지 궁금해요.
    cp들의 투표에 달렸지만요. 이번년도 어느정도 나온 연기대상보단 연예대상이 더 흥미진진합니다.

  20. 누가 받든 2009.12.14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보면 방송사 주최 연예대상, 연기대상 이라는 거 자체가 이상한거 같아요.
    직접비교하기 좀 그렇지만...영화제같은 걸 봐도 가장 중요한 상은 보통 작품에 주지 사람에게 주지는 않잖아요.
    강호동이나 유재석 등 메인mc들이 자기가 끌어가는 프로그램에 대한 공헌도가 큰 것은 맞지만 혼자 다 한 일도 아닌데...
    뒤에 고생하는 스텝들이나 작가, pd들은 그런자리에서조차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그저 한 사람을 위한 방송대상이란게 참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방송사별로 주관하는 것도 그렇고 신뢰성도 별로 없고 그래서 올해 또 누가 상을 받든 관심이 안 가네요.

  21. ;; 2009.12.28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kbs는 끝났고 (솔직히 2년 연속 받을 줄은 몰랐음) m이랑 s남았는데 m은 아무래도 꾸준한 유재석씨일 것 같고
    s는 연예계 선배인 이경규씨 주어서 세명 골고루 훈훈하게 마무리 되면 좋겠네요...
    솔직히 m은 유재석 줄만 한 것 같아요... 짐 몇 년 째 하고 있는 데, s도 요즘들어 뜨는 이경규씨가 시청률도 높고
    붕어빵은 그나마 부모님도 같이 보는 예능(저의 집에서는 다른 집은 잘...)이라 전체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것 같네요...




 드디어 그렇게 강호동의 이름을 건 최초의 토크쇼라는 타이틀을 단 프로그램인 [강심장]이 방영되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이미 [무릎팍 도사]라는 호평할 만한 새로운 포멧의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는 강호동에게서 그 이상을 끌어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는 했지만 '강호동'이라는 브랜드를 적극 활용하기로 한 거였다면 일단 어느정도의 수준은 기대를 했었다. 그가 '이름을 걸었다'는 광고를 묵인할 정도로 자신감이 있다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심장은 '실패'다.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면야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강호동의 이름을 내 건, [야심만만 시즌3]에 불과해 보였다. 이런식으로 간다면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된다.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니라 이 프로그램에서 기대할 것이 없다는 점에서, 이전 포멧과 다른 것이 없다는 점에서 강호동에게는 '위기'라고 까지 할 만하다. 


 강호동 이름이 아깝게 만든 프로그램, 무모한 선택


  첫 회답게 많은 게스트들이 포진되었다. 솔직히 첫 회치고는 그다지 산만하지 않은 구성이라는 것은 인정하겠다. 잠깐씩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었다는 것 또한 인정한다. 하지만 이 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야심만만]이란 강호동의 이전 프로그램의 포멧이 형식과 스튜디오만 약간 바껴서 그대로 적용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강심장은 누구?'라는 의문을 던지고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한 게스트에게 그 타이틀이 수여되는 방식은 예전 야심만만이 선보였던 '내가 한 가장 창피한 일은 무엇?'같은 질문을 던진 후, 답을 맞춘 게스트는 무사하고 답을 맞추지 못한 게스트가 바람을 맞는-바람까지 비슷했다- 형식에서 아주 약간 변형된 것에 지나지 않았다.


 백번 양보해 많은 변형을 주려 노력했다는 점을 인정하더라도 예전 [서세원 쇼]가 토크왕을 뽑는 방식을 선보인 것과 [강심장]은 대체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단지 게스트가 (쓸데없이) 늘어나고 그로인해 지루하리만치 토크가 지지부진해 지는 점에서 오히려 더 퇴보했다고 까지 이야기 할 수 있겠다. 


 어쩌면 너무도 쉽게 이 프로그램은 1위자리를 탈환할 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다. 일단 신뢰가 가는 MC에 호화 게스트군단으로 공격했으니 반쯤의 성공은 먹고 들어간 셈이다. 하지만 이 포멧 자체가 더 이상 신선할 것도 새로울 수도 없는 꽉 막혀있다는 점은 제작진에서 깊이 반성할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결국 남 폭로전에 지나지 않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었고 가장 핫한 아이콘인 '쥐드래곤'을 띄워주며 토크쇼는 막을 내렸다. 누군가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라는 기대는 이 프로그램에 없다. 잘 차려입고 앉은 게스트들이 결국 아무 영양가 없는 이야기들, 예를들면 '하하호호 유머집'에 나오는 이야기나 꺼내 놓거나 아니면 최초공개랍시고 쥐드래곤 처럼 옆에 앉은 승리를 면박주거나 아는 사람의 치부를 드러내거나 혹은 자신이 조금 망가지면서 일관성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산발적인 이야기로 점철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는 어렵다. 그런 포멧에 언제까지 시청자들이 즐거움을 느낄까. 이미 첫회부터 지겨운 구석이 존재하는 데다가 첫회라고 많은 게스트를 불렀다지만 너무 많은 게스트들 중 한마디 말도 못꺼내고 자리만 차지하고 앉아있어야 하기도 하며 중요 인물들에게만 카메라가 비추는데 이 토크쇼가 대체 [야심만만]과 다를게 무엇인가. 


 요즘 인기있는 토크쇼는 [놀러와]처럼 매주 관심을 끌 토픽을 제공하고 '골방토크'에서 진실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포장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공교롭게도 유재석이 진행하는 [해피투게더]역시 연예인들이 찜질방 옷을 입고 특별한 좌석도 없이 모여 앉아 일정부분의 생얼을 강요당하는 느낌으로 진행되며 그래서 더 진솔한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는 환상을 불어넣는 것이다. 그러나 [강심장]엔 이런 느낌이 전혀 없다. 마치 톱스타가 '나 톱스타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무기로 모든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것 같다. '의외성'이 없는 것이다.


 강호동의 [무릎팍 도사]가 그래도 호평받을 수 있는 이유는 강호동 특유의 '밀어붙이기식' 토크가 속시원하게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때도 있고,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의 깊은 속내를 그래도 일정부분 들여다 보았다는 느낌을 주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100% 진실하지는 않겠지만 강호동과 1:1로 대면하고 앉은 게스트들이 그동안 묻기조차 어려웠던 루머의 진위를 말하는 속시원함이나 의외의 인물이 등장해서 삶을 들려줄 때의 희열은 다른 토크쇼에서 기대하기 힘든 것이다. 그만큼 강호동의 '밀어붙이기식' 토크의 진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강호동은 이런 [야심만만]이나 [강심장]같은 연예인 띄워주기식 토크쇼에는 결코 적합하지 않다. 강호동이 밀어붙여도 결국, 피상적인 이야기로 끝나는 이 토크쇼에서 강호동의 '힘'은 오히려 '오버'다. 그의 행동은 무릎팍 도사의 강호동보다 훨씬 가식적이고 답답할 뿐이다. 


 강호동이 이 프로그램을 맡은 것은 '실수'다. 일단 시간대를 화요일로 옮긴 것만 보더라도 월요일 동시간대 1위인 [놀러와]를 피해보려는 속내가 다분히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편성을 바꿀만큼 강호동이라는 브랜드에 전폭적인 지지가 쏟아진 것이다. 


 그만큼 이 프로그램이 예상치를 밑도는 성적을 거두면 강호동이라는 브랜드에도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하겠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포멧을 들고 성공을 논하겠다는 자세 자체가 '무모하다'고 할 수 있겠다. 강호동이 최근에 한 가장 '어이없는' 선택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이미 [무릎팍 도사]를 뛰어넘는 진행을 강호동이 보이기는 어려웠던 마당에 선택한 프로그램이라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던 터였는데 90년대식 토크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한 [강심장]이 언제까지 주목받을 수 있을까. 첫회가 방영된 마당에 완전한 전환을 하는 것도 우습고, 이미 강호동의 대표작인 [무릎팍 도사]처럼 나갈 수도 없다. 


 대체 강호동에게서 무엇을 기대했기에 이름까지 섣불리 사용했을까. 정말 이름이 아깝기만 한 첫회가 아닐 수 없었으며 결국 흥미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성에 다음부터 강심장을 기다리지는 않을 것 같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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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독토크쇼로 가야했다. 2009.10.07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무릎팍과의 겹침이라는 위험성이 존재할 수 있어도, 훨씬 나은 선택이었을 거라는 생각이든다.

    위 포스트대로 강호동의 이름에 먹칠만 할 프로그램.

    에비에스 제작진의 무능함만을 보여줬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고, 강호동도 자기중심의 토크쇼를 만들어준다는

    제작진에 말해 혹해서, 판단미스를 했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전혀 신선도가 없던 프로그램.

  2. sbs예능의 2009.10.07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계를 보여줬습니다..편집도 엉망이었고 출연진도 너무 많았고 촛점은 온통 쥐드래곤에 맞춰졌을 뿐이고.
    방청 후기 읽어보니 편집된 분들이 꽤 되는 듯..오히려 유세윤,안영미,한민관 등의 토크를 살려줬어야 하는데
    yg가 sbs에 어떤 줄을 댔는지 모르지만 sbs예능은 yg방송국화 된 인상입니다.
    강호동이 계속 거절해오던 걸 끈질기게 설득해서 내보낸 방송 치고 sbs 삽질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준 편이었습니다.
    문제는 한참 잘나가는 이승기까지 시청률 도구로 사용했다는 것이 더 괘씸합니다.
    패떴부터 시작해서 sbs는 역량 부족 그 자체임을 오늘 또 느꼈습니다.
    1회만 보고 판단하기엔 섣부르다 할 수 있지만 글쎄요..2회 때도 2ne1 나오는 것 보니..1회 반복일 듯 합니다.

  3. 안바다 2009.10.07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40대 중반의 나이라서 그런지 몰르지만 암튼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전혀 우리세대하고정서가 좀 안맞는거 같다. 출연진이 3 바퀴보다 많아서 정신업고 시끄럽기만 하다 무대배경도 늦은 시간에 보기에는 좀 부담됌.내용은 3 분 이상 안 봐서모르지만 글쎄 별루인것같다..왠지 느낌이
    ...그랫서 난 K 본부의 상상+넘 재믹게 봣다..강부자의 눈물까지도 말이다..영자 .영신 .모두모두재밋다..개인적으로 강호동팬인대 채널이 K 로 가는것은 어쩔 수가 없다...

  4. Favicon of https://sungchinet.tistory.com BlogIcon hongkong38 2009.10.07 0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이 원한 프로그램이 아닐수도.. 그냥 아는 pd의 인연으로 혹은 기획사의 권유로 하는 프로그램도 있을테니
    하지만.. 겨우 1회 했으니까 말이죠..

  5. .. 2009.10.07 0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회 했기 때문에 모든걸 판단할 수 없지만 어제 방송분으로만 따지면 진짜 재미 없었음

  6. Favicon of http://moto750@naver.com BlogIcon 추락만 보이고... 2009.10.07 0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요일밤을 재미있게 해줄 또 하나의 토크쇼가 생기겠구나 ..했는데, 주제는 없고 그저 아이돌 신변잡기에 그 시간을 허비하다니...출연진만 ,오로지 물량공세? 융단폭격을 하려면 제대로 하던지, 거리에 우뚝서있는 빈건물만 맞출뿐 그이상도 아니었고 ...전체적으로 산만하고 역시나 변치않고 강호동씨의 큰소리로 외치던 기억 ....더이상 나올게 없는 뻔하고 진부한 토크쇼 ....시작은 창대했으나 그 끝은 미약 할 뿐이고....

  7. ... 2009.10.07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게스트가 많음
    지드래곤에게 너무 많은 방송 분량 줌

    2ne1진짜 않나왔으면..

  8. 바람빠진 풍선 2009.10.07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대대적인 "언플"을 한 프로의 운명이 첫방이 막방이 된듯한 느낌입니다,
    90년대의 서세원쇼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대체 "강심장"이란 타이틀이 뭣 때문에 존재하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사공"은 철철 넘치는데 "배"는 산으로 가는 전형적인 프로입니다,

    앞으로의 당찬 '미래"보다는 당장이 더 시급한 프로가 아닌가 보여집니다,

  9. J로드 2009.10.07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이 끌고갈 게스트수의 한계치가 있는 듯도 보입니다.
    성공한 케이스와 실패한 케이스들을 보면 말이죠...

  10. Favicon of http://fdlkd.com BlogIcon 송혜고 2010.06.07 0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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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야심만만2] 가 폐지됐다.


경쟁 프로그램인 [놀러와] 가 17% 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한 것에 비한다면 초라한 성적표다.


[야심만만] 이라는 불굴의 타이틀을 이어 받았지만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야심만만2] 와 강호동이 받을 타격은 상당하다.


특히 [야심만만2] 로 유재석과 정면대결을 펼친 강호동이 첫 패배를 시인한 것도 참 재밌는 형국이 됐다. [1박 2일]-[패떴], [무한도전]-[스타킹] 으로 피말리는 대결을 펼치는 와중에 월요 심야 대전에서는 끝내 강호동이 고배를 마시게 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야심만만2] 후속으로 [강호동쇼, 강심장] 이 편성됐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프로그램은 바뀌되 강호동은 여전히 MC 자리를 꿰차고 있는 것이다. 결국 [강호동 쇼] 는 강호동에게나, SBS에게나 마지막 '반전카드' 로 존재할 수 밖에 없게 됐다.




강호동은 유재석과 함께 오랜기간 투톱 MC로 자리잡으며 예능계를 좌지우지 하고 있는 특급 MC다. 특히 작년에는 [무릎팍 도사] 와 [1박 2일] 의 대성공, [스타킹] 의 상승세로 국민 MC 자리를 차지하며 라이벌인 유재석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MBC 연예대상과 KBS 연예대상을 동시에 사로잡는 파란을 연출함으로써 명실공히 당대 최고의 MC로 이름값을 톡톡히 증명한 것이다.


그러나 2009년 들어 강호동과 유재석의 전세는 서서히 역전되기 시작했다.


강호동의 '메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1박 2일] 과 [무릎팍 도사] 가 건재함을 과시하긴 했지만 유독 SBS 프로그램인 [야심만만2] 와 [스타킹] 은 온갖 논란에 휘말리며 '죽' 을 쒔기 때문이다. [무한도전] 을 필두로 [패떴][해피투게더][놀러와]까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유재석의 위용에 비한다면 SBS에서 자존심을 구기고 있는 강호동의 모습은 초라해 보이기까지 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강호동이 작년 연말 시상식 때만큼의 위상을 뽐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게 된다. KBS 연예대상이야 이변이 없는 한 강호동의 독주체제가 계속 된다고쳐도 SBS [패떴]과 MBC [무한도전]으로 2009년 예능계를 들었다놨다 한 유재석이 두 방송사 연예대상을 독식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이런 식이라면 작년 유재석이 그러했던 것처럼 강호동 역시 SBS와 MBC 모두 '들러리' 역할을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사실 [스타킹] 표절 논란 전의 강호동의 입장에서는 [강호동 쇼] 에 그리 집착할 이유가 없었다. [스타킹] 이 호적수인 [무한도전] 에 꿀리지 않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었던데다가 [야심만만2] 까지 출연하고 있는 마당에 SBS 공헌도와 시청률 측면에서 유재석에게 그리 밀리는 형국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굳이 [강호동 쇼] 라는 모험을 감행하면서 승부수를 띄울 명분은 찾아보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스타킹] 이 표절 논란으로 '좌초' 에 가까운 호된 비판에 시달리고 PD가 교체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SBS 예능 판도는 [패떴] 을 앞세우고 있는 '유재석 독주체제' 로 완전히 확고해졌다. 강호동으로서는 유재석의 대항마로서 일종의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SBS가 그동안 만지작거렸던 [강호동 쇼] 카드를 내밀자 강호동은 이 프로그램을 일종의 반전카드로 판단하고 주저없이 출연을 결정했다. 3개월의 시간 속에서 센세이셔널한 토크쇼를 부활시켜 [패떴] 의 독주체제를 견제하고 SBS 연예대상을 수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결국 강호동은 [야심만만2] 의 폐지와 함께 [강호동 쇼] 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받아 들임으로써 SBS에서의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MBC는 유재석에게 양보할 수 있어도, SBS만큼은 유재석 독주체제로 남길 수 없다는 나름의 계산과 경쟁의식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생 불가능한 [야심만만2] 를 과감히 포기하는 대신에 [놀러와] 와는 완전히 다른 포맷의 토크쇼로 대결을 펼침으로써 기존의 예능 판세를 완전히 뒤흔들어 놓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강호동 쇼] 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것인지에 대해서는 희망적 의견과 부정적 의견이 엇갈린다.


특히 [무릎팍 도사] 로 이미 새로운 토크쇼 형식을 개척한 강호동이 [강호동 쇼] 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는 비판은 강호동이 아무리 자신만만해 해도 반드시 새겨들어야 할 비판이다. 강호동이 이번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강호동 쇼] 까지 SBS에서 말아먹을 시 그가 입을 타격은 [야심만만2] 보다 훨씬 강력한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여부를 잣대로 그가 행사하고 있는 영향력도 일정부분 재조정 될 것이 분명하다.


어찌되었든 [강호동 쇼] 는 SBS에게나, 강호동에게나 2009년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반전카드' 임이 분명하다.


강호동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재석의 독주체제를 막아서면서 SBS 연예대상에 한 발자국 다가가야 하고, SBS는 오랜 시간 자존심을 구겼던 월화 심야시간대 시청률을 반전시켜야 한다. 과연 강호동과 SBS는 서로 '윈-윈' 하는 전략을 구사하면서 3개월정도 남은 2009년을 찬란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 아니면, 지금과 같은 상황을 지속하면서 발전하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 앉게 될까.


지금 예능계는 [강호동 쇼] 의 성공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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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tgura.tistory.com BlogIcon 코아라구2 2009.09.16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석, 강호동 둘의 불꽃튀는 대결은 늘 볼만한것 같아요~

  2. 2009.09.16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박중훈 쑈의 전철을 밟을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드는데요..

    잘되면 본전인거고..

    잘못되면

    무릎팍 도사까지 영향을 미치겠죠.

    계약기간이 남았으니 SBS에선 뭐라도 뽑아먹어야겠지만..

    구지 무릎팍 도사와 이미지 겹치는 프로를 승부스로 띄운건지 이해는 안가는데..

    뭐.. 강호동 파워를 지켜봐야겠죠..

  3. ... 2009.09.16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석씨는 꾸준히 자신이 해오던 일을 계속하시는것뿐이고 강호동씨는 sbs의 사정에 의해서 신설프로프로그램인 '강심장'이라는 프로를 도전 하시는 모양인데 게스트가 처음부터 엠씨몽씨 라고 그러시고 어딘지 야심만만하고 익숙한 느낌이 들어서 성공하실지 모르겠네요.그리고 화요일로 프로를 잡으신것도 조금은 잘못된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화요일에 s본부에서 수요일에 m본부에서 어쨌든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의 진행을 하게 될터인데 게스트를 안겹치게 섭외 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 잖아요.그리고 유재석씨와 강호동씨 비교하는 글좀 그만 올리세요.강호동씨에 대해 얘기하고 싶으시면 강호동씨에 대해서만 글을 올리 셨으면 좋겠습니다.괜히 유재석씨와 강호동씨 비교글로 이목끌려는것같아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4. Favicon of http://kempwin@naver.com BlogIcon 화요일이라 2009.09.16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친 폭로전만 집착하다가 결국 한번을 제외하곤 동시간대 꼴찌만 했었는데, 시간대를 옮긴다고 뭔가 틀릴지 궁금합니다. 왠지 야심만만3 가 되어버리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냥 이젠 힘빠진 상플,pd수첩을 상대로 시청율한번 올려보겟다는건데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서 시작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강호동쑈는 시청율 잘나오면 방영날짜,시간대 덕분이고, 만약 망한다면 강호동씨의 진행능력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텐데 흠...그리고 바로 그다음날 방송되는 무릎팍도사에도 악영향을 주는건 아닐지 모르겟습니다. 만약 두프로의 모습이 비슷하다면 자칫 무릎팍+강심장 모두 버려버릴수도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방송대상가지고 유재석을 강호동이 이겻다? 송승헌과 김명민에게 같이 상을 주는 쑈까지 하는 방송국대상인데 그런 가치없는 상을 가지고 비교할 필요있을까요? 이미 신뢰자체가 안가는 상인데

  5. 이은서 2009.09.16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 우상화에 빠져 현실 왜곡의 정도를 진작에 넘어선 "한밤의 연예가 섹션"님...결국 야심2가 폐지되어 인정하기 싫은 강호동 패배를 지켜봐야 하는 찢어지는 심정은 동정이 갑니다만..현실 왜곡은 하지맙시다..스타킹이 무한도전 상대로 선전은 했지만..언제 피말리는 대결을 했나요? 숫자를 읽을 줄 안다면 시청률표를 다시 한번 똑똑히 보시기 바랍니다..그리고 강호동은 1박2일 잘 나간 거 말고는 유재석을 압도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뭘 기준으로 압도했다고 하는지...이런 글은 강호동 팬카페나 갤러리에 올리시길...결국은 시청률 저조로 폐지되는 야심2의 포장과 미화에 기자들과 블로거들이 또 난리가 났군요....적어도 객관성을 상실한 빠심(?)으로 대중들을 현혹하는 글은 올리지 맙시다..아니면 그냥 강호동만 찬양하던지..유재석과 비교질 그만하고...

    • 한밤의 연예가 섹션 2009.09.16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하다하다 별 그지같은 소리를 다 듣는군.
      강호동 찬양은 무슨-_-ㅋㅋㅋ
      뭐가 또 찢어져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도 안 찢어지고, 하나도 안 슬프니까 걱정 마시길ㅋㅋㅋㅋㅋ

  6. 강호동은 일기토를 잘하는 관우. 유재석은 전법을 구사하는 제갈량 2009.09.17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씨의 진행은 힘의 딜레마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힘때문에 프로그램의 생기가 돌지만 너무 강하게
    게스트들과의 대화를 주도하다보니까 지나친 성량으로 프로그램의 주의가 산만해지고 여러사람들의 이야기를 정리하는 유재석씨에 비해서 약합니다. 하지만 무릎팍도사처럼 1:1의 대화형식에는 국내최고의 진행자입니다. 상대방의 말을 따라가면서 프로그램을 능수능란하게 조정하는 모습은 최고..

  7. 비교는 그만 2009.09.17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부터 강호동이 유재석과 비교 대상이 되고 있었는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강호동에게 과연 MC라는 타이틀이 가당키나 한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프로그램 진행, 게스트와의 소통,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고 있는게 있나요?
    강호동은 예능인에 불과합니다. 버라이어티에서 시끄럽게 웃고 소리지르고.. 그런 모습 밖에는 보여주는 것이 없잖아요..
    강심장? 무릎팍도사와 같은 모양새일게 뻔하겠죠..
    야심만만, 무릎팍도사에서 처럼 연예인들 뒷담화 까발리기는 이제 그만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8. 진짜 비교 그만 2009.09.17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분다 최고입니다. 두분을 비교하지 맙시다. 두분다 팬층도 두둑합니다. 자칫하면 감정싸움..
    강호동쇼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봐야 알겠지만 (게스트가 24명이라는 것도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더군요. 진짜 스타골든벨처럼 게스트가 한꺼번에 많이 나온다는건지.. 아니면..) 왠지 불안합니다. 야심만만은 시청률이 낮아도 별 화제는 없지만
    신규프로그램인 강심장과 그 강심장 시청률은 뜨거운 감자가 될텐데, 아무래도 10%를 못 넘는다면 '유재석한테 밀린다'라는 인식이...
    그리고 sbs는 편성을 어떻게.. 드림 후속이 천사의 유혹이 아니라 생활의 달인이라니... 월화드라마가 9시에 편성되는건 참 황당합니다.

  9. 충분히공감합니다 2009.09.18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이라는 MC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잘할거라고 믿지만

    이제까지보여준 SBS PD들의 능력으로 봐서는 폐지의 냄새가 풍깁니다.

  10. 아이고 2009.09.23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석팬분들 강호동씨랑 비교해서 기분나쁘다구요?
    저도 강호동씨팬으로써 기분나쁩니다 ㅡㅡ 참나 어이가없네
    전 강호동씨의 무릎팍도사진행을 아주 좋아합니다. 강호동씨 화이팅!!




2007년 '광풍' 을 불러온 '아나테이너' 신드롬은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오르내릴 정도로 광범위하고 보편적인 방송 현상이 됐다.


각 방송사는 너나 할 것 없이 '스타 아나운서' 를 키우기 위해 혈안이 됐고, 아나운서들은 방송사에 입사하자 마자 예능 프로그램에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오상진이 있었고, 서현진이 있었고, 박지윤과 최송현이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 중심에는 '아나테이너' 신드롬의 주인공 '강수정' 도 있었다.




'원조 아나테이너' 강수정의 프리실험


강수정이 오상진이나 서현진과 다른 점은 그들이 방송사 안에서 '아나운서' 라는 직책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반해 그녀는 진즉에 KBS라는 둥지를 뚫고 당당히 '프리선언' 을 했다는 것이다. [여걸5]부터 [연예가 중계]까지 KBS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면서 아나운서의 '예능화' 라는 기현상을 만들어 낸 장본인, 그리고 KBS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나운서라는 꼬리표를 떼어버리고 예능 MC로의 변신한 '아나테이너' 의 원조. 이 '아나테이너' 의 프리선언 실험 3년째 안타깝게도 강수정의 실험은 실패로 끝나버렸다.


강수정의 '프리선언' 이 아나테이너의 최초의 '실험' 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강수정의 프리선언이 과거 다른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과는 그 성격이 전혀 달랐기 때문이었다. 분명히 과거에도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은 종종 있었다. 지금은 전문 MC로 대외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정은아, [아침마당] 의 안방마님으로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금희, 아나운서답지 않은 천진난만함을 자랑하는 최은경, [강남엄마 따라잡기] 로 연기자에 도전한 임성민 등이 모두 프리선언 아나운서다.


그러나 이들은 프리선언을 한 이후에도 해당 방송국에서 계속 '근무' 했다. 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하차하거나 하는 일 없이 대부분 자신이 하는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했고 오히려 프로그램 수를 늘려가거나 장수 프로그램의 MC로 발탁 되면서 TV 속에 조용히 안착했다. 임성민 같은 경우 지금도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중이지만 이금희, 정은아 등의 예에서 볼 수 있듯 대부분의 프리선언 아나운서는 방송사의 신임을 받으면서 수입도 많이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맛 봤다.


방송사가 그들을 계속 고용했던 이유는 그들을 챙기는 것이 버리는 것보다 이익이라는 계산적인 측면도 작동했겠지만 그 이전에 대부분의 프리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 이 단순히 '개인적 선택' 에 국한됐기 때문이었다. 조금 더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싶어서, MC로서 성장하고 싶어서라는 이유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프리선언의 가장 '전형적 변명' 이지만 그래도 그 때엔 이런 변명이 어느 정도 먹힐만큼 순수한 시대였다.



                         


프로그램마다 종영시키는 강수정의 '저주'



그러나 강수정은 달랐다.


강수정의 '프리선언' 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산적이고 전략적이었다. KBS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수정은 기어코 KBS 밖을 뛰쳐나갔고 얼마 되지 않아 대형 기획사에 전격적으로 합류했다. KBS가 '강수정의 프리선언에 대형 기획사가 개입됐다.' 며 불쾌해 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었다. KBS 아나운서실은 분개했지만 대형 기획사의 방어막을 든든하게 갖춘 강수정은 최초의 '아나테이너' 시대를 화려하게 펼쳐냈다. 김성주 같은 스타 아나운서가 MBC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프리선언을 선택했던 배경 역시 강수정의 '프리선언' 에 힘입은 바 컸다.


물론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강수정은 KBS라는 큰 디딤돌을 잃어버렸고 든든한 우군도 상실했다. 대신 그녀는 SBS를 선택했다. 당시 SBS 의 대표 예능 프로였던 [야심만만] 과 [결정 맛대맛] 의 안방마님 자리를 꿰찬 강수정은 더 나아가 MBC에까지 발을 넓혀 [공부의 제왕] 에 뒤늦게 합류함으로써 TV와 라디오를 넘나드는 전천후 MC로 거듭나는 듯 보였다. 채 2년도 되지 않아 일궈낸 성공치고는 대단한 '성공' 이었다. 허나 그것이 '1년천하' 로 끝날 것이라는 건 강수정도, 시청자들도 쉽게 깨닫진 못했다.


사람들은 모두 '성공적 데뷔' 라고 평했지만 강수정의 불행은 이미 수명이 다해가고 있던 [야심만만] 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한 때 토크 프로그램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연예인 사생활의 장' 으로까지 불렸던 [야심만만] 은 강수정 합류시 인기가 하락세로 치닫는 시점이었다. 박수홍이 절묘하게 빠지고 강호동이 [무릎팍 도사] 로 제 살길을 마련할 무렵 강수정은 '프린선언' 의 첫 실험무대를 [야심만만] 으로 잡아버렸다. '판단 미스' 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실책이었다.


강수정의 잘못된 선택을 나무라기라도 하듯이 [야심만만] 은 강수정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폐지됐다. 프로그램의 이름만큼 '야심만만' 하게 도전했던 프리선언은 그렇게 냉혹한 현실로 돌아왔다. [야심만만] 을 전체적으로 이끌어 왔던 강호동에게는 '장수 프로그램의 장수 MC'라는 영예로운 평가가 함께 왔지만 강수정에게는 '프리선언 실패' 라는 꼬리표가 먼저 따라 붙었다. 처참한 실패였다.


[야심만만] 뿐 아니라 [결정 맛대맛] 도 마찬가지였다. 정은아-류시원 콤비로 일요일 아침을 주름잡고 있던 [결정 맛대맛] 은 [야심만만] 못지 않은 장수 프로그램이라는 면에서 강수정 데뷔에 주는 상징적 의미가 큰 프로그램이었다. 게다가 '푸근하고 먹성 좋은' 아나운서라는 자신의 색깔에 조금 더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메리트 역시 [결정 맛대맛] 엔 충분했다. 강수정에겐 [야심만만] 다음으로 최선의 선택이었다.


다행이 [결정 맛대맛] 은 강수정이 등장하면서 상승무드를 탔다. 전 MC였던 변정민이 별다른 매력을 드러내지 못하던 차에 먹성 좋은 강수정의 사람좋은 웃음은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의 활력소가 됐다. 꾸밈없는 모습과 류시원과 티격태격하는 모습 역시 과거 정은아와 류시원의 콤비 플레이를 보는 듯 자연스러웠다. 안타까운 것은 개편이 다가오면서 [결정 맛대맛] 의 시간대가 주말에서 주간으로 바뀌어 버렸다는데 있었다.


일요일 아침에 [결정 맛대맛] 을 보던 시청자들은 [결정 맛대맛] 이 주간 저녁시간대로 옮겨오자 기존의 시청권을 포기했다. 일요일 시간대에도 10% 이상의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던 [결정 맛대맛] 은 시간대를 옮기면서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다. 프로그램 내외적으로 시청률 부진을 이유로 폐지 논란이 일어났고 끝내 폐지 압력이 빗발쳤다. 그리고 결국 [결정 맛대맛] 은 강수정을 마지막으로 장수 프로그램로서의 생명력을 잃어버리고 '폐지' 의 길을 걸었다.


강수정의 '악운' 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최초의 MBC 진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공부의 제왕] 도 2007년 2월 23일을 끝으로 결국 '폐지처분' 이 내려졌다. [라디오스타] 에 나와서 "불러만 준다면 언제든 나오겠다." 며 의지를 불태우던 강수정의 뜻과는 달리 [공부의 제왕] 은 경쟁 프로그램인 [스타킹]이나 [스타골든벨] 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했다. 게다가 경쟁사 MC가 한 때 [야심만만] 과 [연예가 중계] 에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 김제동이라는 점은 더더욱 강수정에게 큰 상처로 남게 됐다.


이번 [우리집에 놀러와] 폐지를 끝으로 강수정이 내세울 만한 공중파 대표 프로그램은 모두 사라진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몰라도 강수정의 합류는 프로그램의 폐지를 낳았고, 그것이 곧 강수정에게 죽음의 키스가 됐다. 여타 아나운서들이 단 한번도 시도하지 못했던 계획적 '프리선언' 의 주인공이자 아나테이너 시대의 주인공이었던 강수정의 '아나테이너 실험' 은 채 3년을 넘지 못하고 '실패' 라는 성적표를 받게 됐다.




                              강수정과 이영자, 그녀들이 저지른 똑같은 실수



강수정의 실수는 태만했다는 사실이다.


아나운서 시절이나 프리랜서 시절이나 그녀는 변함이 없다. 게다가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 MC로서 준비성도, 재치도, 카리스마도 부족하다. 그녀에게 유재석이나 강호동처럼 웃기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박수홍 같은 MC가 웃기지 못했어도 프로그램의 흐름을 되찾아 주고 맥을 짚어줬던 것처럼 그녀 역시 '전직 아나운서' 를 벗어던지고 자신만의 강점을 프로그램에서 펼쳐 보이라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모조리 말아먹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 속에서 그녀가 얼마나 예능 MC로서 '고민'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런데 그녀의 모습에는 발전도, 고민도 없다. 그 정도의 시행착오를 거쳤으면 예능 MC로서 어떻게 대중에게 어필해야 할 것인가 하는 자신만의 비전이나 방향성이 생길만한데 여전히 그녀는 아나운서 '강수정' 그대로다. 뭐 하나 변한 것 없이 그 모습 그대로 있는 그녀를 보고 있노라면 답답하기 짝이 없다.


강수정을 보고 있노라면 강수정 이전에 이미 '공중파 진출' 에 실패한 이영자의 얼굴이 떠오른다.


강수정과 이영자는 시작은 달랐으나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고, 똑같이 쇠락의 길을 걸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영자와 강수정 모두 시대는 바뀌기 나름이고, 코드는 변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었다. 이영자가 공중파 복귀를 할 때, 그녀는 파워풀하고 소위 오버하는 자신의 캐릭터를 굽히지 않았다. 마치 강수정이 '아나운서' 시절 자신의 캐릭터를 그대로 고수했던 것처럼.


이는 곧 시청자들의 외면을 초래했고, 기존의 트렌드를 좇아가지 못하는 시류에 뒤떨어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실 그 때, 이영자가 재빨리 자신의 캐릭터와 스타일의 한계를 깨닫고 '90년대 오버 캐릭터' 에서 벗어나 새로운 트렌드의 캐릭터를 구축하려는 노력만 보여줬더라면 방송 6개월만에 공중파에서 하차하는 치욕을 겪지는 않았을 것이다. 허나, 이영자는 그렇게 하지 못했고 그렇게 할 수도 없는 개그우먼이었다. '이영자' 라는 이름 자체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캐릭터를 과감히 포기하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것을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을터다.


이영자의 선례를 살펴보면 강수정에게 남는 교훈은 너무나도 많다. 강수정 역시 이영자처럼 변신과 변화를 두려워했기 때문에, 아나운서 시절 쌓아놓은 명성을 토대로 너무 쉽게 대중을 공략하려고 했기 때문에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 아나운서가 아닌 강수정이 아나운서의 메리트를 그대로 이어가려는 안이한 태도를 보일 때, 프로그램의 인기도 뿐 아니라 강수정 자체에 대한 호감까지도 급하락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선 아나운서가 아니라 엔터테이너로, 예능 MC로 거듭나야만 했다. 기존의 스타일을 버리고 새로운 혁신을 가해야만 했다. 시작은 달랐지만 과정은 같았던, 그래서 그녀보다 먼저 실패했던 이영자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녀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 볼 시간을 가져야만 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렇게 하지 못했고 결국 지금의 상태까지 치달았다.


지금 강수정은 아나운서와 예능MC라는 갈림길 속에서 험난한 길찾기 실험을 하고 있다. '실패' 한 실험으로 남느냐, 끝내 '성공' 한 실험으로 남느냐는 결국 강수정의 몫이다. 이제는 제발 변하라. 원치 않는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지만 이 휴식기가 그녀에게 자신을 냉철하게 바라볼 수 있는 반성의 시간으로 남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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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9.08.05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을 이영자나 다른 프리랜서 선언한 아나운서와 비교할 수 없는게
    강수정은 애초에 능력 자체가 없었습니다.
    아나운서로서의 능력도 없었고 그렇다고 엔터테이너로서의 능력도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죠.
    단지 아나테이너 만들기에 열 올리던 kbs가 외모가 되는 강수정을 띄우려고 한 거죠.
    능력만 보자면 아나운서 된 거 자체가 신기하죠.
    무슨 아나운서가 언어 능력이 일반인보다도 못한지...
    말 재주.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말재주는 커녕 의사전달력조차 떨어지니... 아나운서가 발성조차 안되서 항상 웅얼거리듯 말하죠.
    kbs의 오버질 때문에 과대평가 되고 타 방송사까지 거기에 넘어가서 여기저기 써봤지만 맛대맛에서의 먹성 빼고는 프로그램에 안 나오는게 나았을 정도의 활약이죠.
    강수정의 실패는 전적으로 그녀의 능력 부족에 있는 거지 변신 부족이니 악운이니 할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정말 2009.08.05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딱 맞는 말 했네요
      재주라고는 하나도 없고 심지어 배려심까지 없고
      욕심만 잔뜩 있는 그저그런 여자
      강수정은 운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실력에 아나테이너 어쩌고 뜬 것이 천운이었죠
      그런데 운이 언제까지 가나요
      결국엔 실력으로 승부나는 거죠

  2. 괜찮아요... 괜찮아요.. 2009.08.05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편이 돈 잘버니까 돈 걱정은 없을 거고 .... 그러니 부탁인데 .... tv에 그만 나오셨으면 ....

  3. 강수정 2009.08.05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는 거 없이 비호감.. 왜일까..

  4. elel 2009.08.05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선배들은 그래도 최소10년은 있지않았나여..정은아 같은경우도 엄청 오래했고 그만큼 경력을쌓았져.

    • 여자라는게 죄지 2009.08.05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수정의 컨셉은 오락프로그램 엠씨의 이미지가 큽니다..정은아와 비교하는건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그쪽은 교양엠씨니깐요

  5. 여자라는게 죄지 2009.08.05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과 이영자를 비교한다는 자체에서 어이가 없을뿐이고..이영자가 뜰수없는건 대한민국 이라는 희안한 나라에서 태어난게 죄 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버라이어티에서 40대 나이의 여자나 아줌마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하나라도 있던가? 박미선 정도가 지금 많이 활동하고 있지만 말 이쁘게 하는정도와 보조엠씨 정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그 당당하고 웃길줄 아는 이경실과 조혜련 조차도 게스트 수준이고..누가있나? 이영자가 능력이 없어서 버라이어티에서 빠진게 아니라 이놈의 대한민국은 아주 옛날옛적 여자가 사회에서 날뛰기를 싫어했고 (어른들이 질색을 하지만 아이들도 그놈의 정서에 물들어서 아이들도 아줌마가 설치는걸 싫어라하지) 외모지상주위에 빠져서(10대들에겐 40대 여자의 버라이어티는 씨도 안 먹히지)능력이 있어도 대우받기가 불가능한 나라라는거..특히나 텔레비같은곳은 더더욱 중년의 여성이 설치는걸 싫어라 한다..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오프라 윈프리가 대한민국에 태어났으면 아마도 게스트 수준밖에 할수 없었을 것이다..이영자의 버라이어트이 엠씨능력은 감히 말해서 대한민국 넘버1 이라고 감히 말할수 있다..단지 뜰수 없는건 여자라는 신분과 조금 뚱뚱한 신체조건..아이와 어른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외모 ..어처구니가 없는건 우리나라에서는 당당한 자세가 가끔은 예의없다라고 비치는거..당당한 사람보다는 자기를 무조건적으로 낮춰야 욕을 안 먹는 희안한 대한민국이라는 그렇다

    • 얼레? 2009.08.05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 여자라서 싫어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거짓말한것땜에 난 싫더만.
      물론 그 거짓말이 특유의 오버땜에 나온것이긴 했지만

    • 아리수영 2009.08.05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자신도 이 나라의 외모지상주의를 싫어하지만 님의 글은 좀 심한듯 하네요. 그럼 거꾸로 물어보도록 하죠. 대한민국에서 40대를 휠씬 넘긴 제대로 된 예능남자엠씨는 누가있죠. 아마 찾아본다면 이경규씨 하나밖에 없지 않나요. 남녀를 불문하고 40대를 휠씬 초과한 주엠씨는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리고 저 자신은 외모보다는 진행능력이나 여러가지를 다 살펴보는 편인데 이경실씨는 그렇다 쳐도 조혜련씨는 오버외에는 내세울만한 것이 뭔가 싶네요. 자신의 캐릭터와 돈벌이를 남성같은 억척스러움 운동 등등으로 만든것이 누군인지 묻고 싶습니다. 오프라를 말씀하시는데 오프라는 개그맨은 아니죠. 그렇다고 예능엠씨라고 말하기는 그렇고 예능과 교양의 중간정도랄까. 그리고 오프라 자신이 갖고 있는 신념과 기부 그리고 정치적신념은 우리나라 어떤 엠씨들이 쫓아갈수 있을까요. 아니 진정한 민주주의와 인권을 외칠만한 엠씨들이 성장할 만한 방송여건(MB찬양만이 살길인 요즘 방송을 볼때...)이 되는지 묻고 싶네요.

    • 음 먼가 잘못 생각하신듯 2009.08.07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영자씨의 경우 외모적인 문제보다 본인 스스로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6. 이쁜이 2009.08.05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두 강수정은 예뿌잖아요..........

  7. 이영자씨... 2009.08.05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뜬금없는 얘기지만, 얼마전 이영자씨를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목소리나, 말투나, 걸음걸이, 몸짓 등등은 티비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더군요. ;;;;
    그런데 묘하게 분위기 있고 예쁜 얼굴이었어요. 그리고 정이 많아보이는.
    티비에서 보는 우악스러운(?) 모습이 본인 성격인가 싶으면서도,

    잠깐이었지만 얼굴만 봤을 땐....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쉽게 이러쿵저러쿵 할 수 없는,
    묘한 분위기랄까.. 지극히 여성스럽고 하여튼 예뻤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마주치면 실망하게 되는 연예인도 있는데,
    이분은 어쩐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순간적으로 들었습니다.

    이 블로그의 글처럼 이영자씨가 복귀할 때 다른 캐릭터와 전략으로 왔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명수형처럼 알고보면 약하고, 허술하고, 매번 당하는 캐릭터였으면 재밌었을텐데...

  8. 2009.08.05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Favicon of https://saeyanbooks.com BlogIcon 도서출판 새얀 2009.08.05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몰랐던 내용들을 잘 짚어 정리해 주셨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0.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8.06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읽었습니다. 좋은 지적이고 강수정에 대해 왜 호감이 안갔었는지 님 글을 읽으니 알 것 같네요.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노력이 없으면 이름자만 가지고 발 붙이기 힘든 것이 방송이잖아요.

  11. Loquacity 2009.08.06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노골적으로 이야기 하면, '기껏 키워줬더니 배신때린' 최초의 케이스였죠. 김성주도 그렇고...

    신의를 저버렸다는 것만으로도 기존의 아나운서 이미지에 타격인데...결국 문제는 돈이면서 자꾸 다른 이유 갖다 붙이는 것도 이미지 개선하는데 별 도움이 안됐죠. 위에 어떤 분도 쓰신 것처럼 강수정 자체가 아나운서라는 틀 안에서 다른 연예인들 사이에 있을때 빛나는 감초 정도였다는 것도 사실상 독립 진행자로 나설만한 역량은 없었다는 사실을 방증하고 있구요.

    그리고 이건 그냥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결혼이 주는 안정감이 어떤 '전투력' 같은 것을 상실시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노력하지 않는다는 지적과도 상통하는 바가 있는 것 같네요. 더 이상 배고프지 않아 보인다고나 할까요. 저는 자꾸 박경림과 강수정이 겹쳐 보이더군요. 둘 다 결혼에 크게 만족하며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송가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아내의 든든한 후방지원과 결혼이 주는 책임감을 동력삼아 방송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남자 방송인들과 달리 여성 방송인들은 결혼이 주는 안정감으로 인해 동력을 상실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강수정,이영자가 그리 잘못했나요? 2009.10.09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장인도 지가 열심히 일했는데 승진도 안시켜주고 대우도 없고 아예 주위서는 시샘에 왕따시키면 다른회사 옮기고 싶지 왜 안옮기고 싶겠습니까? 아나운서라고 뭐 다르겠습니까? 다 먹고 사는데 노력한 만큼 보상이 안따라준다 싶으니깐 지 능력 인정해주겠다는데서 오라니까 간건데 그걸로 뭐 욕하고 그럼.. 안되져 지 살길 찾아 지 인정해주는 더 좋은곳으로 떠난건데

  12. 가우디 2009.08.06 0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글씨가 큼직큼직해서 읽기 편하네요~

  13. Favicon of http://gujustory.com BlogIcon Guju 2009.08.06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고일 때가 가장 위기이다.. 라는 말에 딱 맞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네요.

  14. 풋.. 2009.08.09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조수빈 짱

  15. wkehddk 2009.08.09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에대해서 이렇쿵 저렇쿵 손을 함부로 안놀렸으면 좋겠네.
    누가 당신에대해 이런식으로 글을 쓰면 기분 좋나?
    무슨 얼어죽을 저주야 무섭지도 않나? 그따위 소리 함부로하면..
    당신은 얼마나 완벽한 인생의 주인공인지 참 보고싶구나..
    당신같이 글쓰는거? 아무나 다할 수 있는거거든..
    당신이 그사람 인생에 얼마나 악한 존잰지 알긴 아나?
    당신도 실수ㅊ꽤나 하게 생겼어..

  16. q 2009.09.17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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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와.. 2009.09.17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머릿속에 엉켜서 있던 생각들을 잘정리해서 글로표현했네요.
    진짜 공감합니다

  18. 그래도 강수정.이영자 2009.10.09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강수정은 영원한 아나운서로서의 스타성을 가지고 있고 이영자역시 영원한 스타 개그맨으로서의 스타성 가지고 잇습니다. 아직 제대로된 프로그램을 아직 못만나서 그렇지 강수정의 끼,이영자의 끼를 살려줄 프로그램을 만나면 대박할거라고 봐요

  19. we68 2009.12.25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연예인섹시화보
    http://shge.vv.vc/? 코성형




임창정이 돌아왔다.


그런데 반응이 '시큰둥' 하다. 전에 없이 활발한 활동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대중의 시선이 예전만큼 폭발적이지 못하다.


대체 왜 그럴까. 대중이 변한걸까, 임창정이 변한걸까.




사실 요즘 임창정을 보면 자꾸 '다운 그레이드' 가 된다는 느낌이 든다. 한 마디로 급이 내려간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뭔지 모르는 초조함과 황급함이 그를 내모는 것 마냥 편해 보이지 않는다. 적어도 6여년 전 깔끔하게 '소주한잔' 을 부르고 유쾌하게 떠났던 임창정의 모습과는 다르다. 이것이 세월의 탓이라면 참 야속하다.


임창정이 '가수' 로 전격적인 컴백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충무로에 불어닥친 불황의 그늘이 단단히 한 몫을 했다. 아주 잘 만들어진 영화였지만 흥행면에서는 처참하게 실패한 [스카우트] 이 후, 임창정이 고를 수 있었던 시나리오는 매우 한정되어 있었고 충무로 불황을 다른 쪽으로 타개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 놓은 가요계 컴백 밖에 별다른 돌파구가 없었던 셈이다.


여기에 영화 [과속 스캔들] 을 '뻥' 차버린 것도 임창정의 최대 실수였다. 만약 [과속 스캔들] 을 선택했더라면 임창정이 굳이 구차하게 가요계 컴백을 결정하며 TV 에 얼굴을 들이미는 '굴욕' 을 당하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다. 허나 [과속 스캔들] 이라는 숨은 보석을 발견하지 못한 탓에 그는 어쩔 수 없이 6년전의 약속마저 배신하며 살 길을 찾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아니다. 문제는 가요계 컴백 이 후에 그의 태도다.


적어도 과거의 임창정은 TV에 나오면 '유쾌' 하고 '즐거운' 사람이었다. 순수하고 소박한 웃음이 있었고, 개구쟁이 같은 이미지도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했다. 그런데 최근 임창정의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예전의 순수함과 소박함 대신 방송을 리드하고자 하는 욕심만 가득 찬 베테랑 예능인처럼 보인다. 안타까운 것은 그것이 다소 오버스럽고 쌩뚱맞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과장 가득한 웃음과 한 톤 높아진 목소리는 유쾌하기 보다는 부담스럽고, 자기 말 할 타이밍만 기다리고 있다가 치고 나가는 모습은 센스있다기 보다는 자기 중심적으로 보인다. 아무리 그가 '왕년의 스타' 라고 할지라도 이런 모습은 부담스럽기 짝이 없다. 아니, 심하게 말하자면 6년전 예능 프로그램에서나 웃길만한 과거의 유물이다.


문화 평론가 윤희성은 임창정의 최근 모습을 두고 이렇게 혹평한다.


"김창렬이 박현빈을 벼르더라, 최성국이 안문숙과 스캔들을 계획 했다 며 남의 이야기를 맥락 없이 전한 임창정의 방식은 이들과 조금 달랐다. 특히 ‘야심만만 송’을 준비해 온 붐이 춤을 추는 동안 옆에 서서 취객 흉내를 내는 그의 모습은 그가 가수 활동을 중단했던 6년 전에나 먹힐 법한 스타일의 진행 방식이었다.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를 제 것인 냥 포장하는 과욕은 지양해야겠지만, 지나치게 즉흥적인 태도로 방송에 임하는 것 역시 곤란하기는 마찬가지다. 아무리 리얼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라 하더라도 방송에는 기승전결, 그리고 납득할 수 있는 태도가 언제나 필요한 법이니까 말이다."



6년 전에 '박제' 되어 있던 스타일을 지금에 와서 다시 풀어 놓다보니 시대에 맞지 않고, 트렌드와도 괴리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임창정표 발라드' 를 표방했던 [오랜만이야] 역시 친숙하긴 하지만 새롭지는 않고, 냉정히 평하자면 발전이 없는 노래였다.


임창정의 초기 컴백 전략은 노래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예능으로 굳히기를 들어간다는 전략이었겠지만 노래에 대한 반응이 '시큰둥' 하면서 그의 현 상황은 점점 더 초조하고 황급해지고 있다. 지금 임창정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무차별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것인데 그 또한 출연하면 출연할수록 좋은 이미지를 생성하지 못하니 역효과만 낸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지금 TV 속 임창정은 어딘가 모르게 매우 불편하다. 예전의 자유 분방함은 그대로인 것 같은데 스타일은 낡아 버렸고, 대중이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한결 같은데 그가 대중을 대하는 태도는 '폭로전' 과 같은 무성의함으로 반복되고 있다. 그것이 지금 임창정을 바라볼 때 느껴지는 피로감으로 직결된다고 한다면 임창정의 현실은 그리 장밋빛처럼 보이지 않는다.


"영화인으로서 살겠다" 며 가요계를 떠났다가 영화계 불황이 닥치자마자 "잘못 했습니다." 한 마디로 가요계에 돌아온 줏대 없음이, 가요계로 돌아온 이 후에도 별다른 발전없이 그저 대중에게 얼레설레 먹힐만한 대중가요 하나를 툭 던져 놓는 안일함이, TV에 나와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지 않고 웃고 까부는 자기중심적 면모가 지금의 임창정을 점점 더 '다운 그레이드' 시킨다는 것을 그는 인지하고 있을까.


제발 임창정 같은 유능한 연예인은 자기 영역과 브랜드를 갖고 책임감 있게 대중을 선도해 줬으면 좋겠다. 아무리 스스로 "나는 딴따라다." 라고 평해도 딴따라에게는 딴따라만의 의무와 책임감이 있는 것 아닌가. 임창정에게 말하고 싶다. 부디 자존심을 지키라고. 그리고 그 자존심은 변화와 발전,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서만 지켜질 수 있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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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말랑 카라멜 2009.04.23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만 이런 생각을 한 게 아니었군요. 하~ 임창정씨 뭔가 어색해지고 억지스러워졌어요. 자연스럽고 소탈하고 소박한 모습이 이젠 느껴지지가 않더라구요. 세월이 사람을 변하게 한 건지 돈과 인기가 사람을 변하게 한 건지. 저도 보는 내내 '저건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예능에서 나오는 임창정씨는 예전처럼 소박한 옆집 총각이라는 이미지가 아니라 이것 저것 다 계산하고 머리 쓰는 사람처럼 보여요.

  3. 야심만만보고 그러는구나... 2009.04.23 0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심만만봤었다...
    강호동 왜 진행을 그렇게 하는지... 아님 편집해서 그런가...
    이승기 이야기만 쉴새 없이 나오더만...진짜 재미없던데...
    강호동 입이 터져라... 특유의 입째지게 웃더군...
    진짜...그날은 재미 없더라...
    1박2일 꼭 보는데...이승기...왠지 재수 없이 이야기하던데...
    귀공자 스타일은 아닌데...왜 본인 입으로 그렇게 말하는건지...
    동남아 스타일인데...
    임창정이 짜증날만도 하더만요...
    저번에는 이혜영만 줄기차게 야~~그 하더만... 이제
    야심만만 넘 잼 없어졌어...

  4. 정말 2009.04.23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 글이네요.. 임창정 정말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진짜 보기 싫더라구요..

  5. 오홍 2009.04.23 0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ㅇㅖ전 가수 임창정이 너무 좋았고
    노래에 열광했었는데..
    지금 뭐랄까요......
    노래에 그때의 느낌이 없다고나 할까요.
    사람은 참 좋은데 , 노래 선곡을 잘 못한건지

  6. 오홍 2009.04.23 0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ㅇㅖ전 가수 임창정이 너무 좋았고
    노래에 열광했었는데..
    지금 뭐랄까요......
    노래에 그때의 느낌이 없다고나 할까요.
    사람은 참 좋은데 , 노래 선곡을 잘 못한건지

  7. 에휴 2009.04.23 0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예능 나오는 임창정을 보면 떼쟁이+깡패 정도로 보인다..
    앨범 참 좋고 노래 참 좋아.. 좋은데 예능은 안나왔으면 좋겠다 정말 불편하다..
    꼴보기 싫다는 생각 들 정도면 말 다 했지..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의 목소리와 노래를 너무너무 좋아하고 앨범도 다 갖고 있지만
    예능에 나오는 그 사람은 진짜 내가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 것을 부끄럽게 만들정도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 나좀 알아봐달라고 떼쓰고 행패부리는 깡패같기만 하다..

  8. 2009.04.23 0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울면서 은퇴식에 은퇴기념 공연끼지 하고 온갖 폼 잡고 떠났으면 좀...정말 은퇴를 했으면 하는게 바램입니다.
    정치인들이 매일 말을 바꾸니 연예인들까지 밥 먹듯 말 바꾸는거 짜증납니다. 자기가 한말에 책임지는 사람이 었으면 합니다. 그냥 은퇴가 아니고 잠시 쉬겠다고 하면 될것을 호들갑은 다 떨고...

  9. 개인적으로 2009.04.23 0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창정씨 그때 또 다시 이후로 가수로서 안좋아했다. 그의 노래는 좋아했지만 왜냐하면 그때 또 다시 이후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그의 순수함이 사라진걸 봤으니깐. 어쨌든 노래야 좋지만 그가 방송활동을 하는데로 하여금 나의 리모컨이 그가 나오는 채널앞에서 멈추진 않는다. 라디오에서 노래만 나오면야 모르지만...

  10. 임창정이 당신 마누라랑 바람이라두 났니? 2009.04.23 0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블로거들은 좀 사라져라...뭐하나만 새로 눈에띄면 아주 니 돈줄이겠지....임창정이 간만에 컴백해서 얼마나 됬다고 이런 초치는 글을 써대냐 니 일기장도 아니고...6년만이니깐 감도 떨어지고 절박한 상황도 있고 적응기간이 필요할건데 한창 컴백해서 초창기 활동중에 많은 사람들이 읽게되는 블로거라는 섹션에 올라와있는 제목만보고 클릭해서 보는데...이런 글 읽다보면 사람들도 아마 이 글 보고 적응못한 임창정보며 그렇게 생각하며 색안경끼고 앞으로 임창정을 볼수도있다...제발 이런 글들은 시간을 좀 두고 지켜본다음에 쓰자...임창정이나 그의 가족이 이글을보면 얼마나 상처받겠나...물론 좀 지켜본후에도 같은 문제점이 보인후 이런글을 쓰고 임창정이 그때 읽으면 배우고 느끼겠지만 방금 컴백한 그를 보며 노래면 노래, 예능이면 예능 초치는 이런 선동적인 글은 아직까진 시기상조라고본다...이런 글쓰고 그대는 클릭수따서 돈만 벌면 그만이겠지만 좀 두고본후 글좀 쓰자 제발...김국진만 봐도 첨엔 엄청 씹히다가 슬슬 감잡고 적응해가며 지금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그런 그의 현 위치에 있기까진 초반 당신같은 사람들의 글들의 도움이 되었다고는 전혀 생각안해...김국진 자신이 슬슬 감을 익혀가며 적응한거지...좀 지켜보자...이런글만 써가며 돈이 절실히 필요하다면 이런 글 쓸 시간에 나가서 밤일 알바나 구걸이라도 하던지....아님 내가 좀 줄까? 이런 글 쓰면 밑에 욕해대던 블로거들도 있드라 아주 ㅎㅎ...기자들이 자기 기사댓글에 욕 못 다는 부분을 블로거들은 자신의 개인공간이라는 특혜하에 욕달고 하던데...개인공간,글 따지려면 돈 안버는 니들 미니홈피 일기장에나 쓰던지...

  11. 은퇴는 왜 했나 궁금하다... 2009.04.23 0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노래하지말고 배우하랬나? 지가 괜히 은퇴하고 복귀해서는 자기는 무슨 왕인냥 말안시켜주면 삐치고 불만스런 얼굴로 와... 나이가 들면 겸손해지고 사람이 나이값을 해야지... 원... 그러니 노래에도 진정성이 없고 애절함도 없는 거 아닌가?

  12. 생각의차이 2009.04.23 0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객관적인 사실이 될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오히려 사람심리는 그냥 아무 생각없다가 이런 글을 보게 됨으로써 동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보자면 한이 없습니다. 그리고 방송에 나와서 하는 행동들이 모두 임창정의 의도는 아니고 제작진이나 작가의 대본에 따른 경우가 많다는 점도 분명 고려해야 할것입니다. 임창정이란 사람을 분석해서 왜 그럴까 생각하면서 봐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cartoonist BlogIcon 맛객 2009.04.23 0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엔 뜬금없이 자존심을 지키라고 했는데... 그 자존심이 뭔지요.
    포괄적이 아니라 예전에 임창정이 자존심을 지켰던 활동들과 현재의 상황을 비교한 다음,
    자존심을 지키라고 했다면 훨씬 설득력있지 않았을까요?

    임창정을 비판하는 글이지만 님의 글과
    아래 주소에 있는 글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나는군요.
    정독하시고 글이 주는 설득력이란 무엇인지 배웠으면 합니다.

    http://labstal.tistory.com/250

  14. 2009.04.23 0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글들 너무 불편하다. 블로거라고 글은 쓰는데....쇼프로그램 독후감에 지나지 않고....

    이런 제목을 보는거 자체가 공해다...

    • 동감이요 2009.04.23 0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연예계 가십 내용으로 돈 좀 벌겠다는 블로거들이 많은데 제목이 굉장히 "불편" 합니다. "......하다" 라는 투의 제목을 많이 사용 하던데 자신의 개인적인 느낌을 적는다기 보다는 어떻게 해서든 더 많은 리더들을 확보 하려는듯한 발버둥으로밖에 안 보여요.. 다음 메인에 자주 올라 오는 몇몇 자칭 "연예 블로거" 들 대부분이 그렇죠. 대부분이 해당 연예인이나 방송을 비난 하는 내용.. 굉장히 불편한 블로그들입니다.

  15. 늘궁금하던것 2009.04.23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 관련 블로그 뉴스를 쓰시는 분들은 옌에인 이미지를 가져다가 뉴스에 올려도 초상권이라든지 저작권이라든지
    이런것에 안전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방송 스틸컷 사진도 저작권에 전부 해당이 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어떤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들은 사용자 컴퓨터가 캡춰사진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구동이 되면 바로 경고가 뜨는 곳도 있습니다만
    직접들 찍으시거나 해당 연예인의 승락을 받고 올리시는 건지 늘 궁금했습니다. 저는 예전에 어떤 업체가 일부러 흘린
    자사 선전 로고 있는 이미지임에도 멋모르고 블로그에 올렸다가 선전은 선전대로 해준 꼴임에도 저작권 어쩌고 그래서 합의금을 물어줬던 일이 있는지라 그 뒤로는 정말 세상이 각박하단 생각 많이 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16. 이애나 2009.04.23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동감입니다. 지난번 라디오게스트로 출연을 한적이 있는데 6년전의 얘기를 꺼내면 아예 씹어버리고 불성실한 태도로 방송을 하더군요. 청취자인 제가 참 민망스러웠다는....

  17. 프로라면 2009.04.23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불편한 상황이 있다해도
    프로라면 프로그램에서 저런자세면 안된다고본다
    즐겁게하는 프로에 나와 자기 불만만 얘기하더군
    박현빈에게 서운한거
    프로라면 탁탁털고 넘어가야지 연예계 짬밥이 몇년인데~~
    아마추어도 아니고~~~~~~~~~

  18. mm 2009.04.27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엔 안그랬는데 요즘 왜케 쌘척하고 싸보이고 예의없고 이기적같이 보이는지 요즘따라 체널 돌립니다 싫어졌어요 예전 그 창정형닙으로 돌아오시길..........

  19. 지나가는 한사람 2009.04.28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저도 임창정 컴백이 달갑지 않은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한때는 그의 예전모습을 그리워하며 10년도 더된 노래를 좋아해서 찾아듣고 그랬는데 새로들고온 노래는 귀에 감기지도 않을뿐더러 그의 예능방송에서의 태도는 상당히 건방져보였습니다. 그리고 가요계 은퇴선언하고선 다시 돌아온것도 좀 우스웠구요(삶이 절박하다하지만..)
    어쨌거나 그의 뛰어난 가창력을 좀 더 멋지게 보여줄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예전의 재기발랄했던 모습으로 돌아와줫더라면 하는 생각이 커요.

  20. 사람 2009.08.19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네요. 평소에 어쩌다보니 임창정씨의 노래를 듣게 되었고 좋아하는 팬이지만

    왠지 ' 그럴지도 ' 라는 느낌이 너무 든달까요.

    6년전에는 알지도 못했지만 몇몇 방송을 다운 받아 보니 다른 느낌이기도 하네요.

  21. 사람 2009.08.19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네요. 평소에 어쩌다보니 임창정씨의 노래를 듣게 되었고 좋아하는 팬이지만

    왠지 ' 그럴지도 ' 라는 느낌이 너무 든달까요.

    6년전에는 알지도 못했지만 몇몇 방송을 다운 받아 보니 다른 느낌이기도 하네요.




최근까지 예능계에 바람처럼 분 것이 바로 '최양락 신드롬' 이다. 황제의 귀환이라는 말이 적합하다고 할 정도로 최양란의 컴백은 예능계에 상당한 파란으로 존재했다. [야심만만] 뿐 아니라 [명랑 히어로][해피 투게더][상상 더하기] 등 방송사 간판 예능에 얼굴을 내미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봐야한다.


물론 최양락에게 걸었던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항간에는 최양락을 '실패했다'고 단정짓는 사람들도 상당수 존재하는 듯 하다. 그러나 생각해 보자. 최양락은 이미 50줄에 가까운 나이다. 50이 넘은 나이에 10대-20대가 주 시청층이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 자리를 꿰차고 그가 구사하는 유머가 아직도 젊은 층에도 통한다는 사실은 상당히 의미있는 성공사례로 평가해야 한다.


물론 그 이상의 가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야심만만]에서 정체했다는 사실은 다소 안타깝지만 힘과 체력, 그리고 젊은 감각과 독특한 개성을 요구하는 현 예능계 트렌드에서 최양락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함께 복귀를 시도했던 이봉원이 잠시 반짝 했을 뿐 더 이상의 성공적인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를 봐도 최양락의 복귀는 대단히 성공적이다.


그렇다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시대에 활동했던 코미디언들의 복귀 러시가 이루어졌는데 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었을까. 정확히 말해서, 왜 최양락은 되고 이봉원은 되지 않았을까.





 이봉원, 예능에서 왜 외면 받았나?


일단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그 화술에 있다. 앞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최양락의 화술은 상당한 경지에 올라있다. 리얼버라이어티가 아닌 토크쇼에서 그가 가진 화술은 단연 돋보였다. 아주 웃기는 상황인데도 웃음을 참아야 하는 상황이나 갑자기 튀어나오는 반전의 개그 스타일의 꽁트를 주로 했던 그는 토크 역시 그런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시작했다. 


 철저히 망가지면서도 웃음포인트를 적절히 구사할 줄 알았던 그의 화법은 여기저기서 화제가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봉원의 화술은 너무 오래된 개그였다. 옛날 이야기라도 웃음을 주도록 구성과 반전을 짜야 했는데 그의 이야기는 예상 가능한 범주에서 맴돌았던 데다가 결정적으로 현재 예능의 웃음 포인트와도 동떨어져 있었던 것이다. 물론 이봉원 역시 상당한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능력있는 코미디언이다. 특히 현재 줌마테이너의 중심선상에 서있는 박미선과 함께 나올 때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하지만 최양락의 웃음 뒤에 더 큰 한방을 쏟아내기란 솔직히 무리가 있었던 것이다. 


최양락은 성공적인 복귀를 치른 뒤 한동안 여러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야심만만] 에 나왔던 것은 강호동의 옆자리를 차지하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이봉원은 아직까지 주류 예능의 고정은 맡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그가 최양락과 동시 복귀를 했기에 겪어야 했던 시련이었다. 이봉원은 최양락이 대신할 수 있지만, 최양락을 이봉원이 대신하지는 못한다. 즉, 최양락과의 동행이 이봉원의 컴백을 다소 무색하게 만들었던 셈이다.


최양락은 여전히 큰 웃음을 보장해 주는 빅카드다. 그가 하는 개그들은 옛날 향기가 묻어나지만 그 것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 해석해서 말할 줄 안다. 최근 출연한 상상플러스만 봐도 최양락이 전해주는 웃음이 얼마나 큰 것인지가 여실히 증명된다. 무엇보다 최양락의 개그의 가시는 거의 대부분 자신을 향해 있다. 일단 자신이 웃음의 중심에 서있으면서 알게 모르게 자기 자신을 비하하며 이어가는 개그 스타일은 공격적인 개그 스타일 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 


이봉원 역시 자신의 실패담을 무기로 이야기를 진행시켰지만 최양락 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는 실패했다. 일단 박미선이 이봉원 이야기를 그간 많이 풀어냈던 것도 이유라면 이유였다. 이봉원의 사업 실패 이야기는 이미 박미선의 입을 통해 전 국민이 다 아는 이야기가 된지 오래다.  그런 이야기를 다시 풀어내려니 자연스럽게 한계가 생긴다. 아무래도 박미선이 이봉원보다 훨씬 주목 받는 위치에 있기에 그런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최양락의 '입담'에도 독은 있다. 진행이 아닌, 단지 게스트로 추대 받을 때에야 그 힘이 훨씬 더 강력하게 발휘되는 것이다. 진행자로서 이끌어 가야하는 부담감을 짊어 지고도 역량을 보여줄 때에야 인정받는 요즘 상황에서 그 역량을 확장 시키지 못했다는 것은 최양락이 이정도의 성공에 만족해야 한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허나 적어도 최양락은 과거의 침묵을 깨고 예전의 자리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원로' 대접을 받는 이경규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처로 급 부상한 최양락의 현재 모습은 다소 답답하기는 해도 기대를 갖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고, 최양락을 유용하게 쓸 프로그램만 제대로 캐치해도 최양락은 대중의 기대를 넘어설 만한 저력을 갖고 있는 코미디언이기 때문이다.

 
최양락과 이봉원. 동시대를 호령한 톱 개그맨이지만 그들의 능력차는 여전히 '크다'. 그들이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말고 그들의 그릇에 딱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길 기원한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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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도자 2009.03.28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양락이 이경규의 대안으로까지 그역활을 확대해줄것을 기대했지만 아직 역부족인것같습니다!
    물론 그이유는 오랜기간 예능의 일선현장에서 한발물러나 있던 최양락이 산전수전 다겪은 이경규를
    단시일내에 따라 잡으리라는것은 상당한 무리가 있겠죠!
    이봉원은 예전부터 화려한 입담으로 주목받는 개그맨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정통코미디극에 강한 개그맨입니다!
    이두사람이 지금의 예능추세에 적응하기는 쉽지않을것입니다!
    일회성 게스트로 나와 과거의 에피소드를 폭로하며 소위 대박웃음을 줄수도 있으나
    막상 고정진행자로서 참여를 해보면 현실이 그렇게 녹녹치 않다는 것을 금방 느끼겠죠!
    그러나 위두사람이 앞으로 기회가 없는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예전보다 엄청나게 많은 tv채널들이 있고 또 그만큼 다양한 오락프로그램들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게 제작되고 있는 프로그램속에서 이두사람은 능력에 맞는 역활에 참여할수 있을것이며
    또 그러함으로써 그들의 예능코드를 현실에 적응할수 있도록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을것입니다!
    그들이 예능인의 길을 계속 가겠다면 프로답게 성실한 노력을 다할것이고
    그럴생각이 아니라면 어느순간 미쳐 눈치채지도 못하게 채널에서 사라져 있을수도 있을것입니다!!

  2. fdgfdg 2009.03.28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영ㅇ ㅓ가 이렇게 비효율적인 것은
    우리가 배우는 문법이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지만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ㄷ ㅏ 음 ㅋ ㅏ 페
    “이 제 영 ㅇ ㅓ 의 의 문 이 풀 렸 다”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3. dmlanswja 2009.03.28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에서 웃자고한 남희석의 최양락에 대한 폭로, 그리고 이혁재의 폭로..그런후 최양락의 깐족임을 더이상 눈여겨보고싶지않다..한때 재밌다고 느꼈던 코미디언이였지만 몰랐던 사실, 인간성을 보고나서는 그다지...역시 이경규가 그래도 대세다..이경규 퍼에버, 화이팅!!

  4. fd 2009.03.28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주 상상플러스 최양략 정말 대박이더군요. 한시간 내내 웃었습니다. 다음주 최양략 2편도 기대...

  5. 유진 2009.03.28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글을 가만히 읽어보니 이 글을 쓴 사람은 문제의 핵심은 파악못하고 이리저리 언저리 비교나 해대는 꼴이라니.....
    최양락의 개그는 주변을 잘 포용하면서 웃음을 이끌어 내는 스타일이 아니다..그렇더라도 지금까지 최양략을 굳이 비평하지는 않고 있었는데..최양락은 번뜩이는 재치가 가득한 개그를 할 줄 모른다. 단지 인간적인(휴머니즘) 척하는 너스레를 사람들이 빛바랜 추억같은 느낌으로 향유할려고 한것인데 ...이글을 쓴 사람은 참 심보가 나쁜 인간이다. 뭐하는 인간인데 지금 비록 좀 딸리는 개그를 하더라도 그런대로 봐줄려고 하는 최양락 뿐만 아니라 이봉원까지 같이 묻어버릴려고 하는지...
    진짜 이런말이 이사람(글쓴이)에게는 어울릴것이다..."너나 잘하세요"

  6. 시덥지 않은 소리하지마라 2009.03.28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문 쓴 인간아! 시덥지 않은 소리로 누군가를 희생시키면서까지 뭔가를 이루고 싶은가 보군!
    잘들어라 원문쓴 인간아? 너님이 볼때 최양략이 괜찮아 보인다고 착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 이봉원씨를 걸고 넘어져야 하냐? 최양략에 대해서 굳이 비평하지 않을려고 했는데... 최양략 그는 너무 빨리 자기 실력이상의 과대평가를 받아버린거야. 그는(최양략) 자기한테 굳어져버린 케릭터 밖을 뛰어넘을수가 없어. 그가 가진 케릭터라면 구수한 충청도말투에 약간의 어리숙하면서 왕자병의 소유자라는 케릭터 말이다..그래서 상황에 따라서 빨리 적응하면서 캐치해서 내 개그로 승화시켜야 하는 포인트를 잘 잡아 내지 못하는 거야..그래서 주변사람을 띄어 주지도 못하면서 자신도 못 살리는 거지...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너님따위가 뭔데..누구보고 안된다는 소리를 지껄이는 거냐..

  7. 아하... 2009.03.28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건 모르겠지만.... 보ㅟ한 방송에 올인하는 최양락과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돈이 생기면 다시 사업하겠다고 하는 사람과 같을 수는 없을 섭니다. 아마 이봉원이 그 말하는 것을 보고 열정있고 뚝심있는 사람이라고 하기보다 저런 XXX라고 욕한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이게 가벼운 차이는 아니겠지요.

  8. 최양락도 예외는 아니다. 2009.03.28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양락, 이봉원 개그,대화 스타일은 '콩트'에 맞춰져 있다.
    상황이 있어야 개그가 나오는 스타일이지
    요즘 추세인 즉흥적인 개그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8~90년대 짜여진 개그를 하는 방송국도 없으니
    자신이 주도하는 개그를 하던 최양락은 게스트로 나와서 받쳐주질 못하는거지

    늦깎이가 힘들지만 최양락,이봉원은 이경규의 개그 스타일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을듯 하다.
    물론 풀어야 할걸 풀 수 있을때 말이지

  9. 최양락은 이미 밑천이 드러났다고 봐야 2009.03.29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양락은 실망하고 있다느니 실패했다느니 이런 평가보다는
    어느 날 나타나서 예능에서 보여줬던 밑천이 드러났다고 봐야 될 듯.
    거기에서 살아남으면서 어떻게 유지할지는 그에게 달렸고.

    이봉원은 요즘의 예능과 코드가 맞지 않을뿐이지
    언변이라든가 생각의 폭은 오히려 최양락보다는 낫다.
    이봉원의 문제는 고집이 너무 센 게 아닌가 본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거기에 맞추려는게 아니라
    자신이 기존에 갖고 있던 카테고리를 고집하고 있다는 것.
    이봉원이 예능에서 살아남느냐 아니냐는
    예능에서 요구하는 코드를 분석하고 거기에 맞출 수 있느냐 아니냐일뿐.

  10. 최양락, 이봉원, 이경규 2009.04.05 0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난 그들의 옛 코메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만큼 나이가 많지 않다. 하지만 그들의 코메디를 보고 자라왔기 때문에 그냥 몇 자 적어보면. 일단 이경규는 태생이 예능 버라이어티였다. 일밤을 시작으로 많은 MBC 코미디 꽁트를 좌지우지했다. 최양락은 꽁트 안에서 말로서 승부를 보던 사람이다. 그리고 항상 그의 배역은 높은 직위, 남들을 쉽게 가지고 놀던 캐릭터였다. 그에 반해 이봉원은 항상 말단, 어리벙하고 약간은 더러운 캐릭터. 일단 시작부터가 달랐고 지내온 환경도 다르기 때문에 아직은 뭐라 말하기 그렇다. 어린시절부터 난 이경규와 이봉원 팬이었기 때문에 그들이 잘되길 아직도 바라고있다. 개그맨 최양락씨는... 황제니깐 잘하리라 생각된다. (편히 적느라 존칭은 뺐음)




'국민 MC' 강호동이 월요일만 되면 체면을 구기고 있다.


[무릎팍 도사][스타킹][1박 2일] 로 이어지는 '대박 행렬' 에서 유독 월요일 밤 [야심만만2] 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수홍과 함께 했던 [야심만만] 의 후속으로 야심차게 등장해 한 때 월요일 밤 시청률 판도를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파괴력도 이제는 시들한 모양새다.


이쯤되면 [야심만만2] 는 강호동의 패착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야심만만1] 은 당시 토크쇼로서는 획기적 프로그램이었다. 강호동-박수홍이라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조합을 조화롭게 엮어 낸 것도 엮어낸 것이지만 스타들의 파격적인 '사생활 폭로전' 이 [야심만만] 부터 시작돼 하나의 트렌드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야심만만] 에서 스타들의 사생활은 사생활 차원을 넘어서 하나의 마케팅 전략으로 주효하게 사용됐다.


[야심만만] 은 인터넷 메신저를 활용 한 '랭킹쇼' 로서도 상당한 진척을 보여 준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인터넷' 이라는 디지털 환경을 토크쇼에 접목시킨 방식은 당시 쉽게 볼 수 없었던 혁신적 시도였다. 여기에 "애인과의 진도는 어디까지 허락할까?" "애인의 바람을 알 수 있는 징조는?" 등 방송에서 다루기 힘든 소재들도 [야심만만] 은 무리없이 소화했다.


이렇듯 자극적이고 말초적인 주제를 연예인과 랭크로 엮어 풀어 낸 [야심만만] 은 20%대 초중반의 높은 시청률을 구가하며 2년여가 넘는 시간동안 전성기를 누렸다. 이 과정 속에서 강호동은 [야심만만] 특유의 공격형 토크쇼의 기틀을 다잡았고, 훗날 이를 [무릎팍 도사] 에서 활용하며 진화하는 MC의 진면목을 보여주게 된다. 물론 특유의 현학적 어투로 사랑 받은 김제동, 정리형 MC로 이름을 드높였던 박수홍도 강호동 못지 않은 수혜자들이었다.


이러한 [야심만만] 의 '찬란했던 과거' 는 [야심만만] 이 시즌2로 부활하게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처럼 [야심만만] 을 대체할만한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 내지 못했던 SBS 예능국은 급기야 [야심만만2] 를 출범 시키며 월요일 밤 11시 예능 판도를 일거에 뒤집어 놓으려 했다. 강호동, 김제동이 [야심만만2] 에 출연을 결정하면서부터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야심만만2] 는 [야심만만] 의 이름값을 이어 받으며 화려한 부활을 선언했다.


허나 문제는 '부활' 한 다음 어떤 식으로 경쟁작들을 물리치느냐에 있었다. 강호동은 [야심만만2] 에 출연하며 자신의 주특기인 '집단 MC' 체제를 [야심만만2] 에 접목시켰다. 현재 예능계 트렌드가 집단 MC체제이고, 강호동이 워낙에 집단 MC체제에 능통한 MC이기 때문에 [야심만만] 이 집단 MC로 시작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강호동, 윤종신, 김제동, MC몽, 전진, 서인영, 닉쿤으로 이뤄진 초호화 MC군단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러나 채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야심만만2] 의 '집단 MC' 체제는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원래 목적은 7명의 MC가 각자의 캐릭터를 갖고 마치 "예능선수촌" 에서 일하는 것마냥 캐릭터 쇼를 벌이는 것이었지만, "예능선수촌" 컨셉트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별로다보니 몇 주만에 캐릭터 쇼를 포기하고 무난한 토크쇼로 변모해 버린 것이다. 컨셉트 자체가 무너지니 애초 배정되었던 캐릭터가 무너졌고, 집단 MC 체제가 무너지니 강호동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는 [야심만만2] 의 몰락을 예고하는 것이었고, 강호동의 패착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강호동 옆에 '최양락' 이 붙으면서 [야심만만2] 는 '강호동' 이라는 구심점을 완전히 잃어버리는 실수까지 범했다. 최양락 같은 왕고참 옆에서 특유의 보스 기질을 발휘할 수 없는 강호동은 [야심만만2] 에서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는 위치에 서 있다. 토크쇼 자체의 한계와 최양락이라는 걸림돌 속에서 강호동 특유의 개성과 색깔이 완전히 무력화 되어 버린 셈이다.


이 쯤되면 [야심만만2] 는 강호동의 자존심에 생채기를 내는, 한마디로 '최악의 선택' 이라고 할 만 하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저돌적이고 적극적인 진행방식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강호동이 [야심만만2] 에서만큼은 사면초가의 상황에 처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한다며 큰소리 떵떵쳤던 과거가 무색할 정도로 현재 [야심만만2] 강호동의 모습의 나약하기 그지 없다.


이제 방법은 단 두 가지다.


[야심만만2] 가 최양락과 강호동 중 한 명을 선택하든가, 아니면 강호동이 [야심만만2] 를 박차고 나오는 것이다. 강호동은 계약기간이 끝나면 미련 없이 [야심만만2] 를 그만두길 바란다. [야심만만2] 는 강호동에게 득 될 것 하나 없는 독에 불과하다.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하는 구시대적 토크쇼에 목 매달 필요 없다.


이 시대 가장 위대하다는 평을 받는 국민 MC 강호동이 지금의 '굴욕' 을 벗어나 하루 빨리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길 바랄 뿐이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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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은서 2009.03.24 0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무릎팍도 요즘 하락세이고...스타킹도 대박이라고 하긴엔 너무 과장이 심하신 듯...
    강호동을 부풀리고 미화하려는 글을 자주 쓰시는 거 알고 있기에 새삼 실소가 나오네요..
    제가 보기에 강호동은 현재 1박2일만 현상 유지를 하고 있을뿐..무릎팍과 스타킹도 이미 하락세라고 봅니다..
    야심만만2는 강호동의 토크쇼 MC로서의 한계와 현실을 보여준거지...그의 자존심 여부와는 상관없는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호동쇼"를 기획하고 있다니..그저 토크쇼만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이 시대에 가장 위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 너무나 주관적인 언급에선 크게 한번 웃게 되네요..
    누가 감히 그런 평을...일반 대중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식으로 지극인 개인적인 바램 또는 사견을 공론화시키려 애쓰지 마세요...자주 그러시더군요...

    • 동감이요. 강호동너무 찬사..이글 2009.03.26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호동의 몸개그와 오버가
      그닥 대중적으로 오래지지받을 타입은 아니죠
      저도 이미 질린지 오래;;

    • fks 2009.03.28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은서씨 무릎팍이 왜 하락셉니까?바보!!!

  2. 나그네 2009.03.24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좀 억지성 글이긴 하네요...

  3. 문제 2009.03.24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제작진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이것이 제작진에게만 문제가 있을까요?
    님께서 위대라고 까지 말하신 강호동님은 문제가 없는건지...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느껴지내요.

  4. 루마니아 2009.03.24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의 발성이 개인적으로 거슬립니다...1박2일에서 엠씨몽의 목소리와 강호동의 목소리는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엠씨몽은 적당한 성량으로 말해도 또렷이 들리고, 강호동은 특유의 큰 목소리를 내도 웅웅 거리는듯한...
    (글과는 상관없지만...정형돈이 지금 성량이나 목소리가 제일 큰 단점인데....강호동과 비슷한 목소리를 같고 있는듯)

  5. 강호동씨 팬인 저도 이 글은 솔직히 조금 민망합니다. 2009.03.24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부터 한번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호동씨 글 잘 써 주시는 건 고마운데 솔직히 조금 치우쳐(?)

    계신것 같습니다. 칭찬할건 칭찬해야 하지만 지적할건 지적해야 호동씨가 개선을 할수 있지요.

    이 글은 호동씨가 봐도 민망해 할것 같아요.


    저 개인으로는 강호동쇼고 뭐고 야심만만2 제외한 프로그램들 만 지금처럼 성실하게 진행하면서

    토크쇼 MC 자질과 내공을 더 쌓아 가셨으면 합니다.( 무릎팍 도사 처럼 대본과 애드리브까지 통째로

    외우면서 하는 것하고 그때 그때 순발력과 리더십이 필요한 토크쇼는 천지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집단 MC 체제에서 호동씨가 약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 지금 와서 모든 책임을

    최양락씨 에게 덮어 씌우는 것은 비겁한 일이지요. 호동씨의 화통한 성격에 누가 될수 있읍니다.

    그리고 자꾸 이런 글 나오면 최양락씨를 비롯한 대선배 개그맨 들에게 미움 받을까 걱정까지 됩니다.



    엄연히 야심2 의 메인 MC 는 강호동씨 입니다. 메인mc가 프로그램 잘될 땐 다 자기 덕이라 하고

    안되면 다른 보조MC 나 패널들에게 그 책임을 전가 한다면 다음부터 어떤 PD 가 함께 하려고 할까요.

    그만큼 메인의 역할이 중요 하다는 거지요.


    앞으로는 누구나 인정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글도 좀 써주셨으면 좋겠읍니다. 저처럼 팬들은 섹션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다른 분들은 위의 댓글들만 보더라도 그렇고 호동씨가 사람들에게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이어서 자칫 잘못하면 님께서 더 본의 아니게 호동씨의 안티를 늘릴수도

    있읍니다. 그래도 님같은 호동씨의 우군이 있어 든든 합니다.^^

  6. ^^ 2009.03.25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씨름에서 넘어와 지금까지 올라갔으면 마니 성공하셨죠
    이젠 좀 내리막길을 걸으셨으면.......

  7. 지나가다 2009.03.26 0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석이 비슷비슷한 프로그램만 서너개 하면서 다 똑같은 모습만 보여주는 데 비해 ( 물론 최고의 모습이지만 프로그램이나 진행에서의 차별성은 전혀 없음 )

    강호동은 전혀 성격이 다른 3개의 프로그램에서 각각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게스트를 띄워주는 스타킹, 게스트를 공격(?)하는 무릎팍, 게스트 없이 패널들과 치고받고 하는 1박2일.

    그런데 잘나가는 3개의 프로그램.. 지금까지 강호동이 성공했던 프로그램들의 공통점은 강호동이 일어서서 방방 뜨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었다는 점입니다.

    유재석은 동거동락이나 무한도전같은 활동적인 프로그램에서조차 가만히 앉아서 입만 재잘재잘 거리는 특유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강호동은 토크쇼에서조차 방방 뜨면서 진행하는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대조적인 면이 있습니다.

    강호동이 야심만만에 실패하는 건 유재석 흉내를 내려한다는 점 때문은 아닐지

  8. 장난치나? 2009.03.28 0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갈려다 글 적고 갑니다. 글쓴이의 분석의 상당히 객관적이고 유익한 내용이라고 생각되네요.
    강호동씨에겐 안티팬이 꽤 있는데 그 분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어이가 없죠. 특히나 유재석과 비교하는게 말이되냐는 말이되냐는 헛소리는 이제 신물이 나기까지 합니다. 강호동은 이미 MC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신분이고 유재석과 비교해서 오히려 지금은 더 우월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전문가들도 다 인정하는 객관적인 의견입니다. 유빠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유재석은 사실 비슷한 진행방식과 입놀림으로 매 프로그램마다 똑같은것만 보여주고 다만 연출자 즉 PD의 포맷에따라 무난하게 그냥 흘러갈 뿐이죠. 이런 편안한 진행이 그의 장점이지만 단점이며, 장기적으로 더 오래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단기간의 막강한 파워는 강호동이 훨씬 센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유재석은 유재석 자신의 능력도 있지만 PD나 연출이나 여러 환경에 의해서 그의 능력이 부풀여진감도 없지 않아 있죠.
    무한도전만 봐도 유재석 혼자의 힘이라기보다는 6명의 캐릭터가 모여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김태호PD능력도 있죠. 하지만 1박2일에서 강호동이라는 존재는 무한도전의 유재석과는 차원이 다른 비중을 가지고 있다는것만 봐도 강호동과 유재석. 현시점에서 누가 더 MC로서의 능력이 탁월한가 알 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9. Favicon of http://http:/ BlogIcon 오뎅 2009.03.28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댕이 나이는어러도 빨리출세했어.

  10. 강호동... 2009.03.31 0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강호동씨를 생각하면 야심만만을 박차고 나오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예전의 야심만만에 대한 향수가 그리워 아직도 붙잡고 있습니다. 오늘 야심을 보니 약간 올드 토크쇼 같이 좀처럼 볼 수 없는 게스트들을 모셔 재미난 토크쇼를 하더군요. 갠적으로 참 재미있었구요. 엠씨를 좀 줄이고 두개로 나뉜 것을 다시 합쳐서 큰 틀에서 다시 시작한다면 좋지않을까 싶네요. 님 의견에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11. 이이이 2009.04.01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

  12. 3232 2010.06.07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일와우 <---검색하시면 왜추천하는지아실거예여 옷이정말이쁩니다~275v

  13. Favicon of http://f5dlkd.com BlogIcon 박지원 2010.06.08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일와우 솔직히 남자옷은 여기만한곳 드문것같더라구여 ^^강추하고싶네여744n



정형돈은 신예 예능 MC 중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이다.


[무한도전] 이라는 국민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리고 스탠딩 개그맨에서 버라이어티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즉, 정형돈이 버라이어티에서 어떤 식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는가는 스탠딩 코미디언들에게는 상당히 의미있는 개척의 길이 될 수 있다.


이수근과 신봉선 등의 '약진' 속에 지금의 정형돈이 가야 할 MC 스타일은 과연 어떤 것일까. 단호히 말한다. 정형돈, 유재석이 아니라 박수홍을 본 받으라고.




지금껏 정형돈이 버라이어티로 전향하면서 그에게 영향을 준 MC는 두 명으로 압축된다. 첫 번째 인물은 이경규. 정형돈을 [개그 콘서트]에서 빼 내와 [상상원정대]에 꽂아 준, 정형돈에게 있어서는 인생의 스승 같은 인물이다. 정형돈이 대표적 규라인으로 꼽히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과정에 있다.


과거 강호동에게도 그러했듯이 이경규는 정형돈에게도 혹독한 'MC 훈련' 을 시켰다. 방송이 마음에 안 들면 촬영 중에도 녹화를 끊고 호통을 치기 일쑤고, 어이 없는 애드립이 튀어나오면 그 자리에서 면박을 줬다. 스탠딩 개그맨 특유의 자기 어필이 나올 때는 이경규에게 혼쭐이 났다. 정형돈의 [개콘] 탈출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러나 이경규는 정형돈에게 자기 스타일을 강요하지 않았다. 이경규의 호통 스타일은 정형돈의 색깔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경규는 정형돈이 태생적으로 간직할 수 밖에 없었던 스탠딩 개그맨의 습관과 본성을 완전히 제거하는데에만 총력을 기울였다.


버라이어티와 스탠딩이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 그는 정형돈이 얼추 '버라이어티 MC' 의 냄새를 띠게 되자 그를 놓아줬다. 자신의 옆에 놔둬 봤자 그가 크게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경규와의 결별 이 후, 정형돈은 스스로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그 때 만난 이가 바로 유재석이다.


[무한도전] 의 전격 합류 이 후, 유재석은 정형돈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국민 MC로서 맺고 끊음이 정확한 유재석은 버라이어티에서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정형돈에게 우상과 같은 인물이었다. [무한도전] '체인지' '지못미' 편 등 정형돈이 메인 MC로 활약한 에피소드에서 정형돈은 유재석의 MC 스타일을 충실히 모방했다.


정형돈의 '유재석 스타일 따라하기' 는 절반의 성공이었다. 적어도 그는 유재석 부재시 유재석의 빈 자리를 메울 수 있는 [무한도전] 내 가장 '진행을 잘 할 수 있는' 멤버로 사람들에게 인식 됐기 때문이다. 그것이 정형돈의 가능성을 이야기하게 했고, 그의 앞날을 기대하게 했다. 유재석 스타일에 대한 사람들의 호감이 그것을 모방하는 정형돈에게까지 이어진 셈이다.


허나 엄밀히 말해서 정형돈에게 유재석 스타일은 넘을 수 없는 벽이다. 지금 그가 유재석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은 오히려 그를 한계에 부딪히게 만들 수 있다. [MT왕] 에서 보여준 것처럼 정형돈은 끊임없이 유재석 스타일의 프로그램과 진행 방식을 고수하고 있지만 오히려 유재석의 자연스러움보다는 이질적이고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더 많이 노출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정형돈은 유재석으로 넘어가기 전, 박수홍 스타일을 벤치마킹 해야 한다. 박수홍은 정형돈처럼 '웃기지 못하는' MC로 낙인 찍힌 대표적 인물이다. 허나 박수홍은 사업을 하기 전까지 방송인으로서 신동엽-유재석-강호동 못지 않은 파워맨으로 꼽혔다. 회당 600의 높은 출연료와 그에 따르는 시청률은 방송사가 박수홍을 인정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박수홍은 비록 웃기지는 못하지만 '정리' 하나 만큼은 끝내주게 잘 하는 MC로 정평이 나있다. 정확한 상황정리와 게스트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이야기를 연결해 주는 능력은 천하의 유재석이나 신동엽도 감히 따라갈 수 없을 만큼의 천재성을 갖고 있다. 조곤조곤한 말투와 허를 찌르는 뒷끝 개그는 박수홍의 트레이드 마크로 시청자들에게 각인 됐다.


박수홍의 진행 스타일은 다소 무색무취, 개성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지만 그만큼 어느 자리에서도 제 몫을 다 해낸다. 특히 <야심만만> 으로 5년 넘게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의 조합은 강호동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뽑아 내면서 프로그램을 붐업시킨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힌다. '나도 웃기고 싶다' 는 이야기조차 농담으로 할 정도의 여유가 그에게는 있다.


정형돈은 바로 박수홍의 이러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 정형돈도 박수홍처럼 '웃기지 못하는 MC' 로 정평이 나 있고, 유재석처럼 상황을 주도하는 스타일은 더더욱 아니다. 사실상 그렇게 하기엔 내공도 부족하다. 차라리 정형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 자신의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정돈형 MC' 쪽으로 끌고 갈 필요가 있다.


상황을 이끌어 가는 사람은 따로 두고 편집점을 잘 잡아 정리해주고 이야기를 엮어내는 내공만 길러도 정형돈은 충분히 박수홍만큼의 MC로 성공할 수 있다. 물론 박수홍 특유의 말투와 신사적 매너를 따라가기엔 부족함이 있겠지만 이것은 여태껏 그가 쌓아 온 캐릭터로 변주하면 된다. 박수홍의 '정돈형 MC' 스타일을 벤치마킹 하는 대신 정형돈 특유의 여유와 게으름으로 포장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 MC가 탄생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지금 유재석 스타일을 따라하는 정형돈은 너무 큰 욕심을 부리고 있다. 오르지 못할 산을 억지로 오르며 자신의 한계만을 노출시키는 것보다는 우선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버라이어티 MC로서의 기틀을 이경규가 닦아 줬다면 지금 정형돈에게 필요한 것은 박수홍 스타일을 어떻게 자신의 역할로 커버할 수 있느냐일 것이다.


정형돈, 유재석이 아니라 박수홍을 본 받아라. 박수홍의 과거와 현재가 바로 그에게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미래의 모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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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니엄마 2009.02.22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부턴가 키보드만 치면 지 생각 안 꼴리게 지껄이는게 일상화 됐지만... 이따위 쓰레기 글 읽으면 인터넷 종량제 해야 한다고 절대 공감한다. 지가 씨불이는게 세상의 다인양 아는체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니한테 니보다 니옆에 놈이 낫다고 하면 넌 기분 좋겄냐??? 돈이 없어서 인터넷 못하게 만들어야지.... 이런 개쓰레기같은 글 올리는 놈들 땜에 나도 돈 더 내고 인터넷 하고 싶어진다. 니 생각은 그냥 니 주둥이 안에다 쳐 넣어라. 옆집 한살짜리 아이가 니보다 낫다.

  3. Favicon of http://55 BlogIcon 444 2009.02.22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수홍 자신도 방송해서 말했지요 자신이 개그맨인지 MC인지 정체성에 혼란이 일어난다고

    박수홍이 그냥 일반 MC보는 프로그램에서야 잘 할수 있지만 과연 웃기지 못하는 개그맨 애드립이 없는 개그맨이

    현제 대세인 버라이어티 MC를 할수있을까요?

    누구 스타일을 밴치마킹 하는것도 좋지만 밴치마킹 하다가 열명의 MC 다 같은 진행 방식의 프로그램을 본다면
    과연 시청자들이 그런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아 줄지

  4. 정형돈! MC로서의 자질은 글쎄? 2009.02.22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C로서의 자질은 별로 인것같은데 너무 띄워주려하네.

  5. 글쓴넘 2009.02.22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것도 모르는 넘이 설레발치는 글이네요.

  6. 0406 2009.02.22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 ㅋㅋ
    근데 박수홍은 너무 밋밋해요

  7. eee 2009.02.22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맞는 말인거 같은데요. 100퍼 공감이에요

  8. 정형돈씨 인기많네요. 2009.02.22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하나에 댓글 단 사람이 대체 몇이야~
    난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MC를 잘하던 못하던 전 그냥 정형돈이 좋아요.
    MC 자질 논할만큼 MC란 직업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고
    봐서 즐겁고 좋으면 그만 아닌가요~

  9. 정돈형 MC 2009.02.22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 정형돈 잘못 쓰신걸로 보신분 없나요?

  10. 외대성공신화 2009.02.22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성자님께서는 정형돈의 해석상의 오류가 있어보입니다. 무한도전 내에서의 분위기의 어색함을 만들거나 썰렁함으로의 일명 못웃기기 식으로 이미지와 컨샙을 만들어진 것이지 "못 우끼기 컨샙"으로 서의 또다른 웃음을 준다는 것이 정형돈의
    장점 중에 장점입니다. 게다가 유능한 말솜씨까지 갖춰 그라운드가 갖춰지면 자신의 언변을 발휘하는 능력까지 갖췄구요
    정말 못우끼고 어색함을 만들어 개그도 아닌 일상다반사의 말이 아닌 그런 어색함 속에서 시청자에게 웃음을 준다는 것이지요 엄격히 말해 박수홍과는 확실한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박수홍은 정해진 체계성에 의한 진행은 탁월할 지라도 유둘있는 진행과 함께 상황정리 웃음 을 동시다발적으로 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요즘의 추세이고 그것을 소화해낼 수 있는 MC 중의 하나가 유재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대한 산이죠. 하지만 정현돈은 이 둘사이에도 속하지 않으면서 둘의 장점을 골고루 갖고 있는 자질이 있다는 것이지요 100점 만점 이라는 식의 MC는 없습니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다가가느냐가 만점이라는 것이지요 그 속에서 웃음을 유발하구요 ^^ 정형돈은 지금의 룰 모델이 유재석도 아닌 어느누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색깔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하나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서 더더욱 무서운 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재석의 필요한 장점을 자기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11. 극악 2009.02.23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폐지왕 정형돈.
    정말 많은 프로그램을 말아 잡수셨죠.최근 MT왕 폐지되었죠.
    솔직히 정형돈씨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개그맨이 웃기지못한다는건 정말로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정형돈에 대한 국민들의 인상이 진상,아니면 존재감없는 존재,어색으로 굳어지고
    있는데 대놓고 비호감 연예인으로 갈 생각이 아니라면 지금부터 부단히 이미지 순화작업을
    해야 할것 같네요. 메인MC요? 짜증내고 인상찌뿌리는 이미지 부터 고치고 답답한
    발성을 고친 다음에야 논해야 되지 않을까 싶군요.
    정형돈이 메인MC로 거듭날려면 우선 그정도의 능력을 쌓아야 될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떨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야 합니다.
    이경규-몰래카메라 유재석-동고동락 강호동-천생연분 김용만-브레인서바이벌등등
    탑M C들은 하나같이 자기이름을 알리게 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있었죠.
    정형돈은 그런 프로그램을 아직 맡지도 못했고 그럴 능력도 부족하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정형돈에게 박수홍을 닮으라는건 그냥 넌 웃기는 재주가 없으니 그냥 정리나 해라는 말로 들리네요.

  12. 이게 정답 2009.02.23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수홍이 외모와 잘 묻어가기로 버틴거지 진행 잘한다고 볼수 없다.
    정형돈이 박수홍 따라했다가는 금방 망하지..
    오히려 유재석의 진행능력+ 김제동의 인간적인면을 벤치마킹해야된다..
    참고로,사실 정형돈한테 별 관심은 없다..

  13. 정형돈이 박수홍보다 네임벨류가 더 높은데 2009.02.23 0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형돈이 박수홍보다 네임벨류가 더 높은데 분석이 잘 못 된 글 같네요..

    현재 방송 3사에 박수홍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하나도 없는데 무슨...

    방송을 안하고 아니.. 방송계에서 박수홍을 쓰지 않는데 무슨 비교를 하고 말고가 어디 있어요????




    정형돈은 새로운 캐릭터 입니다

    자기 자신이 더 잘 알것이라고 생각들고요

    시행착오도 있을 것이고 그러다 차차 자기만의 색깔과 노하우로 접근할 것 같네요....




    박수홍은 20세기 캐릭터지 이제 소모품으로 전략했을뿐

    더이상 방송계에서 보지 못할듯 싶네요...

    사업 잘하시던데 그게 더 나을듯 싶네요

  14. m14 2009.02.23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없는 글이군요.
    정형돈에게 이경규는 독 이었을 뿐이지요. 만약 정형돈이 개콘에서 수련생활을 더 했다면 지금 처럼 어이없는 아이가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정형돈이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중에 제일 좋은것이 개콘으로 돌아가 기본수련을 더 하는것이지만 돌아갈 수 있을것 같지는 않고...
    일단 정형돈은 목소리 톤을 지금보다 반으로 줄이는것 부터 시작해야 된다. 고함지르는 억지 웃음은 쉽게 피곤해 지기 때문이다.

  15. 진짜 어이없다 2009.02.23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정형돈이 잘나감, 박수홍이 잘나감? 누가 누구를 본받아
    그리고 정형돈은 무한도전에서 재미없는 이미지를 굳혔을뿐
    딴데서는 말빨도 쎄고 특유의 스타일로 웃긴데...
    물론 미친듯이 웃긴건 아니지만 신정환 윤종신급은 된단 말이지
    정형돈은 유재석도 박수홍돈 아니야
    그냥 정형돈이야
    이분 블로그 메인에 자주 뜨던데
    항상 공감이 안돼
    혹시 네거티브 전략?

  16. gp 2009.02.24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형돈의 가장 취약점은 특유의 발성이다 평상시엔 그럭저럭 듣지만 흥분하면 나오는 그 특유의 웅얼거리는 발성
    이건 단독엠씨 격인 엠티왕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그래서 단독으로 진행을 할 경우 보기에 불편한 이유가 그때문이라고도 할수 있겠다 발성이야 타고나는 거라 후천적으로 노력한다 한들 한계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래서 메이저급 엠씨가 되기엔 좀 비관적이란 것이 내 분석이고
    오히려 발성도 좋고 대사 전달력도 좋은 꾸준히 상승세인 이수근 정도가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17. 2009.02.25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참나 2009.02.25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유재석, 강호동, 라디오스타멤버, 무한도전멤버 정도 이외엔 다들 재미없다 진짜 ㅡㅡ 정리가 깔끔하면 뭐하나 재미가 있어야지

  19. Favicon of http://ss BlogIcon ss 2009.02.25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정형돈 진상인데 누가 좋아 함 글구 게망햇으면 좋겟다 얼굴자체가 싫어

  20. 1 2009.02.26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방에 떡실신된 가수k모군
    권상우,손태영 등등
    각종연예인 엑스파일 총집합
    국민여동생 도끼사진
    사이버마약 다운로드
    로그인없음

    http://xfile.vv.vc

  21. 유재석짱!! 2009.03.07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뭐래도 난 유재석을 본받을거야!!! 지가 뭔데 나보고 박수홍을 본받으라고해? 이세상 사람들이 다 박수홍을 본받다가는 큰코다쳐!!




 올해 다크호스로 떠오른 예능인을 꼽으라면 많은 사람이 있을 수 있겠으나 그중에서도 가장 의외의 인물은 '전진'이었다. 신화라는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솔로 활동도 했으나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데는 실패했고  그가 드디어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바로 예능에의 집중을 통해서 였다.

 무한도전 제 7의 멤버가 되고 야심만만 고정 패널이 되며 시트콤에까지 그 영역을 확장시킨 전진은,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동시에 예능계에서 주목을 받는 인물로 당당히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가수도 아닌, 그렇다고 연기자도 아닌 이미지에 갇혀서 어떤 통로로도 제대로 대중과 소통하지 못했던 그였기에 이러한 변신은 방송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그리고 성공적인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인 것이었다.

 누구도 전진을 비난할 수 없다. 전진이 아이돌을 버리고 연기자를 버리고 예능을 택했다고 해서 기본적으로 대중가수였던 그의 위상이 땅바닥에 떨어졌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게다가 자신의 위치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대중의 시선에서 멀어지지 않을 수 있는 길을 찾아 나온 전진의 성과는 인정받을만 하다. 

 갑자기 전진이 뮤지션이 될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대배우가 될수도 없었다. 그저 방송계에서 전진의 이름을 대중에게 더 친숙하게 만드는 것만이 살길이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 여세를 몰아서 전진의 '우결'출연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예능인'으로서의 전진에게 있어서 과연 얼마나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인가?




전진의 우결출연, 지나친 욕심


 물론 맞는 말이다. 전진이 주목받는 예능인으로서 성장해 나온것은 앞서도 구구절절 설명했듯 더이상 반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지금은 살짝 숨이 죽어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오랫동안 예능의 강자로 군림해온 무한도전의 제 7의 멤버가 된다는 것의 상징적인 의미는 전진이 단순히 무한도전이라는 예능에 고정출연한다는 것 이상이었다. 전진은 하하를 대신해서, 무한도전의 가족으로 '간택'을 받은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전진때문에 시청률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아니, 오히려 떨어졌다. 물론 떨어진 시청률역시 전진탓은 아니다. 메인을 담당하는 진행자들이 종종 책임논란에 시달리면서 프로그램을 조기종영해야 하는 비운을 맞고 그에따른 몸값하락까지 감수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전진에게 아직 그런 것을 기대할 단계는 아닌 것이다.


 그말은 곧 무엇인가? 전진이 주목받는 예능인은 되었을 지언정 아직 영향력있는 예능인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모두, 전진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가는 프로그램은 없었다. 그것은 케이블 방송이었던 "전진과 여고생4"정도에서나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까? 다시말해, 상대적으로 소수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말고 당당히 공중파에서 전진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낄만한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우결에 출연하는 전진은 부담을 느껴야만 한다. 그리고 그것은 이제 막 주목받기 시작한 신인이나 또는 예능계에 익숙치 않았던 기존의 인물들과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전진은 확실히 우결에 출연하여서 이제까지 그가 보여왔던 것 이상의 다른 무언가를 보여주어야만 한다. 


 만약 전진이 무한도전의 '백만돌이'나 야심만만의 '전프라 진프리'같은 엉뚱한 매력을 그대로 가져간다면 그것은 식상함과 진부함에 다름 아니다. 이미 여러 예능에 출연하는 동시에 다른 예능에서와는 다른 매력을 보이면서도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일이 아닐 수 없다 .


 동시에 그는 이제까지 많은 우결 커플들이 보여왔던 매력과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야만 한다. 알렉스-신애커플의 로맨틱함도 앤-솔커플의 통통튐도 쌍추커플이나 환요비 커플의 4차원도 그는 사용할 수 없다. 이런 딜레마를 딛고 전진이 얼마나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를까 하는 문제에 있어서 결국 그다지 희망적일 수만은 없다는 얘기다.


물론 '우결'은 전진이 현재 출연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과 포멧도 구성도 모두 다르다. 하지만 그 짜여진 '우결'이라는 틀에 전진이 얼마나 들어맞을까 하는 것은 아직 생각해볼 문제인 것이다.


 의외로 전진이 우결을 통해 성공적인 평가를 들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더 큰 장애물이 놓여있다. 그것은 [우결]이라는 프로그램 자체에 관한 것이다. 우결은 이미 단물이 다 빠져 있는 껌과도 같다. 이미 매력적이었던 많은 커플들이 딛고 지나간 '우결'이라는 땅은 더 견고해 진것이 아니라 이미 질척거리고 있다.   


 결국 언젠가는 헤어져야 하는 커플들의 운명과 아무리 달달해도 가상일 뿐인 부부들의 애정행각은 이미 시청자들에게 그 속내를 모두 간파당했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 없다고 이제 어떤 대단한 커플이 나와도 '장동건-이영애'정도의 파급력이 아닐바에야 쉽게 채널이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씁쓸하기는 해도 이미 우결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그것은 사실이고 그 하락세를 4커플 중 한사람일 뿐인 '전진'이라는 인물이 뒤집어 놓을 수는 없다.


 전진이 예능 프로그램을 더 늘리고 싶었다면 그것은 '우결'이 아니었어야 했다. 차라리 전진이 '예능인"으로서 더 인정받을 수 있는 토크쇼나 리얼 버라이어티가 더 나았다. 우결을 전진이 살릴수도 없고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힘들다.


  전진이 우결을 통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아마도 그것은 새로운 전진도 아니고 이전의 주목받는 예능인 전진도 아닌, 우결처럼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 어정쩡한 전진이 될 가능성이 클 것이다.  그리고 만약 그러하다면, 전진은 우결에서 잃을 것이 더 많을 것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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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남이사 2008.12.18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이사 하던 말던 싫으면 안보면되고...

    꼬우면 MBC사장해서 짤르던지

  3. 난 좋은데 2008.12.18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보고 너무 놀라서 글을 읽어봤는데....
    무슨 전진이 욕심을 부린다고 이런 글을 썼습니까?

    전 뭐 전진을 오빠오빠 하면서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전진 나오는 프로보면서 웃고 즐기는 사람입니다.

    전진 재밌고, 또 엉뚱한 면도 있고, 진솔한 면도 있고~
    나이가 들수록 매력있고 괜찮은 연예인이라고 생각이 드는걸요?
    저는 우결에 나와도 재밌을꺼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원한 출연이든, 아니든,
    재밌으면 됐죠!! 뭘 벌써부터 걱정하시나~ 거참..

  4. happy 2008.12.18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갈길이 먼 젊은 예능인으로써 부담감없이 이런 프로에서도 경험을 쌓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왜 이리 부정적으로 쓰셨는지요? 벌써 나오는 프로그램마다 대박(?)나고 새로운 면을 보여줘야하고 그래야만 하나요? 그래야한다고 생각하면 더더욱 욕심 아닐까요? 토크쇼나 리얼버라이어티에 나가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하는데, 그거야 말로 욕심이라는 생각이 듦니다. 자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토크쇼나 리얼버라이어티 좋기는 하지만 아직 경력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신을 충분히 표현하기도 힘들고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모습을 잘 보이지 못 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등이나 함께 출연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도 지금 해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죠. 전진씨가 장기적으로 생각하면서 자신을 키워나가는 예능인이 되길 바랍니다. (전.. 뭐 전진씨 팬도 아닌데...이런 글까지 쓰게 되다니...)

  5. 헐헐 2008.12.18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님^^* 제대로 알고 글을 쓰셔야하는거 아님?

  6. Favicon of https://800819.tistory.com BlogIcon lion heart 2008.12.18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쓰신 글은 잘 읽었습니다.
    올바른 시선으로 본 것도 있겠지만 잘못 알고 계신 사실이 있어 몇 자 적습니다.
    논란의 소지가 있는 글들은 뭐가 뜬소문이고 뭐가 사실인지 세심하게 신경써서 포스팅하시길 감히 부탁드립니다.

  7. 내용중에 .. 2008.12.19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을..버리고 라는 말이 있던데.. 그부분은 수정해주셨으면 합니다.전진씨는 아이돌을 버린게 아니라,쉬고있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신화의 팬으로써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리고 이 글은 전진씨께 하는말이 아닌 소속사에게 하는말인걸로 알아듣도록 하죠. 그리고..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죠. 읽다보니 구구절절 옳은 말씀들이 많습니다만 몇몇가지 오해가 있으신듯 합니다 .. 다음번에 포스팅 하시게 되면 그땐 정확한 정보로 오해없이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8. 초난감이네 진짜 ㅋㅋㅋ 2008.12.19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이가 우결을 원한다고요? 진이 소속사에서 한창 잘나갈때 돌리려고 하는거지 진이는 절.대 원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지금 그 소속사에 팬들도 엄청난 항의를 하고있고요. 하지만 그 망할 소속사가 말 쳐안듣고 진이를 무려 상품 취급하고있어요. 알고나있으세요. 무도에서 뭐만하면 링겔맞았다 뭐했다 그게 그냥 맞는건줄아세요? 진이가 별명처럼 진짜 '백만돌이'인줄 아시나본데, 진이도 자기 몸 피곤하니까 거부하는데, 소속사에서 시킬라고 안달이 난거라구요.

  9. 전진 우결 출연은 지나친 욕심? 2008.12.19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한도전이 하락세를 딛고 재기하게 된 것은 돈가방 편이었다. 국민정서에 반하는 몇 가지 사건으로 비난에 휩싸이면서 하락세가 시작된 것은 사실상 시청률이 정점을 찍기 전부터의 일이었고 정점을 찍자마자 추락하기 시작했다. 수렁에서 빠져나온 계기가 된 것은 기획과 멤버들의 조합이 맞아준 돈가방 편이고 이 편을 통해 전진은 무도에 입성했다. 죽어가는 불씨를 살려놓았지만 결국은 희나리라는 평가도 남아있는 상황이고 달력특집이 부진하긴 했지만 적어도 무한도전이 호감도와 시청률을 회복하기 시작한 데에는 전진이라는 새 멤버의 투입이 주효했다. 새로운 캐릭터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과 함께 무한도전의 냉랭하던 분위기는 전환되었다. 위의 글은 전진에게 책임을 묻지도 않지만 그 공로 역시 인정하지 않았다.
    우결에 전진을 투입하려는 것은 최근 전진의 활동에 기인한 바 크다. 전진은 공중파와 케이블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투입되어 왔는데 비나 김종국 같은 케이스들처럼 특별한 대우를 받거나 시청률 홍보의 힘을 입지 않고도 기존의 프로그램을 해치지 않으면서 시청률에 일조를 해왔다. 프로그램 작가나 제작진들의 섭외는 단순한 전스틴 열풍의 후광이 아니다. 가는 곳마다 대박은 몰라도 중박은 가고 쪽박은 내지 않는다는 믿음을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벌어들였다.
    최근의 시트콤 출연은 조연 중 하나를 섭외받아 사양하고, 대신 원래 카메오 출연 정도로 그치려던 것을 역할을 바꾸어 새로이 맡게 된 경우다. 30편에 이르기까지 불과 5~6회 정도에 그치던 출연 분량은 지금 주조연급으로 성장했다. 시트콤이 안정세를 타게 된데에 전진도 일조했다고 제작진이 파악한 것이다. 5%대의 드라마가 7~8%, 때로 9%를 넘나들게 된 상황에서 광고는 한 때 한 개까지 줄었던 것이 10개 전후를 오간다. 적어도 프로그램의 재미를 해치지 않고 활력이 된다는 이야기다. 전진은 검색어를 몰고다니지는 않지만 위의 글에서 판단한 만큼 영향력 없는 예능인도 아니다.

    전진의 우결 출연에 관한 가장 유력한 추측은 위의 사례들에 고무된 우결 측에서 MBC의 다른 프로그램에 빚을 지더라도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한 수단으로 전진을 섭외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일밤의 부진으로 황금시간대 편성프로그램이 죽게된 상황에서 비상시국이 된 MBC에서도 이런 결정을 지지해주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제로 MBC는 간판피디를 맘에 맞는 조연출까지 딸려서 우결에 꽂고 전진을 투입하기 위해 물밑작업을 해왔다. 전진의 사양으로 섭외도 되지 못한 상태에서 기사부터 터진 것이다.
    글쓴이의 추측처럼 전진이 무도와 시트콤과 야심을 병행하면서 각종 공연과 해외행사까지 뛰게 된 피로를 호소하는 와중에 우결에까지 손을 뻗는 상황이 아니라는 얘기다. 굳이 말하자면 욕심을 부리는 쪽은 MBC라고 하겠다.물론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출연자의 이미지 소진을 감수하고서라도 무리수를 두게 된 상황은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지금 MBC가 받고 있는 압박은 단순한 시청률 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소속사 역시 사양하기에는 큰 떡밥이다. 내년 중에 입대시켜야 할 소속연예인이 더 벌어다줄 수 있는 기호인데 거절하고 싶을 리 없다. 그러나 전진이라는 개인에게 있어서는 반가운 상황이 아니다.
    성사되었다면 지나친 욕심이라는 소릴 들었을 법한 상황이 전진에게는 이미 있었다. 이때도 3사를 다 넘보냐고 비난을 받았지만 실제와는 다른 억울한 비난이었다. 전진은 불과 몇달 전에도 MBC의 무도와 SBS 야심을 고정출연하는 상황에서 KBS 프로그램 고정 제의를 받았으나 사양했다. 가수 활동과 고정을 소화하기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때도 방송에 너무 많이 노출이 되는게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KBS는 확고했고, 고정을 거절하는 대신 게스트 출연까지 했어도 결국 전진은 석연치 않은 이유로 후속곡이 KBS 심의에 통과되지 못했다. 각종 제약과 방송의 러쉬로 현재 전진은 후속곡 활동을 접은 상황이다.
    우결의 향방이 어떻게 결정날지는 모른다. 전진은 전례를 거울삼아 우결에 출연할 수도 있고 또다시 프로그램을 거부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 되건 간에 '전진의' 욕심은 아니다. 또한 이후에도 제의가 들어온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을 여러 가지 이유로 다 거절한 전진의 올해 행보를 봐도 다른 프로그램도 아닌 우결을 자원할 리 없다.
    연예인에게도 성향과 생각이 있다. 저들의 사회는 우리같은 직장인들의 사회보다 더 척박하다. 그들의 선택에 대해 의견을 지적하고 싶다면 자의적인 추측과 비난 이전에 상황부터 살펴봐야한다. 전진이 우결을 욕심낸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설령 전진이 출연을 결정한다 한들 그것이 전진의 욕심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10. 2008.12.19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계 좀 아시는 분이면, 붐이 전진씨 사칭하고 다닌 덕분에 이미지 추락한거 다 아는데 괜히 아는척 하지 맙시다. 사생활이 문란하다뇨? 그 순딩이가? 아하하 그건 차차 알아보시구요. 전진 지금 2월말에 군대 들어가려고 하고있는데, 자기가 우결출현 하겠다고 했겠습니까? 결국 기획사의 압박으로 출현하고 군대는 또 미뤄지고, 기획사의 돈주머니는 두둑해지고 전진은 또 욕먹고...악순환의 반복이네요.

  11. 전진이 예전과는 이미지가 2008.12.19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변한것같아요..
    어느샌가 무한도전에 나오고있는 그를바라보며 멀뚱멀뚱~

  12. 쓰레기 글 2008.12.19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리도 안맞고 (전진이 오고나서 시청률이 올랐는가? 더 떨어졌다. 물론 전진 때문에 떨어진건 아니지만...)

    ㅍㅎㅎ 초딩도 이거보단 글 잘 쓰겠다.

    주장을 펼치려면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나 정리하고 글 써야 할 거 아니냐,

    요즘은 글도 못 쓰는 것들이 블로깅질하면서 인터넷을 흐리지,

    그만 키보드 치고 눈팅이나 하렴

  13. 흐음 2008.12.19 0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는 신고하는 거 없나요? 왜 이렇게 저질스런 댓글들이.

  14. 50이2년앞이다 2008.12.19 0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쓰레기 글임. 사실 전진에 대해 조금도 모르면서. 마구잡이로 쓰는 쓰레기 글. 최진실도 이런 류의 글 때문에 우울증 악화되었죠. 이런 글은 곧바로 민형사간에 인신모욕의 처벌을 고려해도 될 것임.

  15. 근데 2008.12.19 0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심이란 표현은 좀 그렇지만, 사실 맞는 말도 있는 거 같애요. 전진씨가 매일 씨트콤에 나오는데 토요일은 물론 일요일까지 나오면 이미지가 식상해서 시청자들이 질려할거고 그러면 프로그램하다가 중도 하차하게 될거거든요. 그러면 오히려 이미지가 나빠질 것 같애요.

    그리고 이미 망해가는 프로에 출연하는 것도 반대고요.

    그러니 말투가 자극적이라 해도 이분 말씀대로 우결 안나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쓰면 소속사에도 좀 뜨끔해서 출연 안시킬려고 할지도 모르잖아요.

  16. Favicon of https://nohsen.net BlogIcon 센~ 2008.12.19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전 지금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시트콤에, 월욜 버라이어티에 토욜까지..안나오는 날이 없는데 너무 많은 욕심이죠.
    지금 그분이 오신다에서의 캐릭터가 너무 좋은데 그거 없어질까 걱정

  17. Favicon of http://angttu.tistory.com BlogIcon 러블리앙뚜 2008.12.19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진씨가 우결출현하나요? 여기와서 소식을 알게 되네요.
    지금 무한도전까지만 하시는게 저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좋을거 같은데....

  18. 잔진도사람이다! 2008.12.21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잔진은 사람입니다 진짜 백만돌이가 아닙니다
    그리고 우결 나가는게 욕심이라구요?? 나가고 싶어 나갑니까??
    그리고 사생활 드럽다는거...............
    그거 쒜끼루붐............. 때문인거 거의 확실한거 아닙니까........
    사칭.............................................................
    이런 기사 올려서 전진씨 힘들게 하지 마세요...................

  19. 진짜 너무하네 2008.12.29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만을 기재해주세요..전진이 원한게 아닙니다..우결 제작진과 소속사의 압박일뿐,,
    전진은 원하지도 않은 프로그램이고 더더욱이 욕심이라뇨.,.
    제대로 알고나 글을 올리셔야죠..
    어째서 지신의 주관적인글을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본것처럼 글을 올립니까??

  20. 주목해바여 2008.12.30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어찌됐든 전진이 출연하겠다는데 왜 옆에서들 난리인건지...
    부러우면 부럽다고들 말해 짜샤들아.. 자신의 위치에서 할수있는 일을 한다는데 먼욕심이란건지요..
    ㅋㅋㅋ 괜히 아니꼬와서 그러는거지 맞지 ? ㅋㅋㅋ

  21. 과민반응!! 2009.01.18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작 설특집에 너무 과민 반응 아닌가~??




2007년 '광풍' 을 불러온 '아나테이너' 신드롬은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오르내릴 정도로 광범위하고 보편적인 방송 현상이 됐다. 각 방송사는 너나 할 것 없이 '스타 아나운서' 를 키우기 위해 혈안이 됐고, 아나운서들은 방송사에 입사하자 마자 예능 프로그램에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오상진이 있었고, 서현진이 있었고, 박지윤과 최송현이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 중심에는 '아나테이너' 신드롬의 주인공 '강수정' 도 있었다.


강수정이 오상진이나 박지윤과 다른 점은 그들이 방송사 안에서 '아나운서' 라는 직책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반해 그녀는 진즉에 KBS라는 둥지를 뚫고 당당히 '프리선언' 을 했다는 것이다. [여걸5]부터 [연예가 중계]까지 KBS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면서 아나운서의 '예능화' 라는 기현상을 만들어 낸 장본인, 그리고 KBS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나운서라는 꼬리표를 떼어버리고 예능 MC로의 변신한 '아나테이너' 의 원조. 이 '아나테이너' 의 프리선언 실험 1년째, 안타깝게도 강수정의 실험은 실패로 끝나버렸다.







강수정의 '프리선언' 이 아나테이너의 최초의 '실험' 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강수정의 프리선언이 과거 다른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과는 그 성격이 전혀 달랐기 때문이었다. 분명히 과거에도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은 종종 있었다. 지금은 전문 MC로 대외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정은아, [아침마당] 의 안방마님으로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금희, 아나운서답지 않은 천진난만함을 자랑하는 최은경, [강남엄마 따라잡기] 로 연기자에 도전한 임성민 등이 모두 프리선언 아나운서다.


그러나 이들은 프리선언을 한 이후에도 해당 방송국에서 계속 '근무' 했다. 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하차하거나 하는 일 없이 대부분 자신이 하는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했고 오히려 프로그램 수를 늘려가거나 장수 프로그램의 MC로 발탁 되면서 TV 속에 조용히 안착했다. 임성민 같은 경우 지금도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중이지만 이금희, 정은아 등의 예에서 볼 수 있듯 대부분의 프리선언 아나운서는 방송사의 신임을 받으면서 수입도 많이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맛 봤다.


방송사가 그들을 계속 고용했던 이유는 그들을 챙기는 것이 버리는 것보다 이익이라는 계산적인 측면도 작동했겠지만 그 이전에 대부분의 프리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 이 단순히 '개인적 선택' 에 국한됐기 때문이었다. 조금 더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싶어서, MC로서 성장하고 싶어서라는 이유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프리선언의 가장 '전형적 변명' 이지만 그래도 그 때엔 이런 변명이 어느 정도 먹힐만큼 순수한 시대였다.


그러나 강수정은 달랐다. 강수정의 '프리선언' 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산적이고 전략적이었다. KBS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수정은 기어코 KBS 밖을 뛰쳐나갔고 얼마 되지 않아 대형 기획사에 전격적으로 합류했다. KBS가 '강수정의 프리선언에 대형 기획사가 개입됐다.' 며 불쾌해 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었다. KBS 아나운서실은 분개했지만 대형 기획사의 방어막을 든든하게 갖춘 강수정은 최초의 '아나테이너' 시대를 화려하게 펼쳐냈다. 김성주 같은 스타 아나운서가 MBC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프리선언을 선택했던 배경 역시 강수정의 '프리선언' 에 힘입은 바 컸다.


물론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강수정은 KBS라는 큰 디딤돌을 잃어버렸고 든든한 우군도 상실했다. 대신 그녀는 SBS를 선택했다. 당시 SBS 의 대표 예능 프로였던 [야심만만] 과 [결정 맛대맛] 의 안방마님 자리를 꿰찬 강수정은 더 나아가 MBC에까지 발을 넓혀 [공부의 제왕] 에 뒤늦게 합류함으로써 TV와 라디오를 넘나드는 전천후 MC로 거듭나는 듯 보였다. 채 2년도 되지 않아 일궈낸 성공치고는 대단한 '성공' 이었다. 허나 그것이 '1년천하' 로 끝날 것이라는 건 강수정도, 시청자들도 쉽게 깨닫진 못했다.






사람들은 모두 '성공적 데뷔' 라고 평했지만 강수정의 불행은 이미 수명이 다해가고 있던 [야심만만] 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한 때 토크 프로그램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연예인 사생활의 장' 으로까지 불렸던 [야심만만] 은 강수정 합류시 인기가 하락세로 치닫는 시점이었다. 박수홍이 절묘하게 빠지고 강호동이 [무릎팍 도사] 로 제 살길을 마련할 무렵 강수정은 '프린선언' 의 첫 실험무대를 [야심만만] 으로 잡아버렸다. '판단 미스' 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실책이었다.


강수정의 잘못된 선택을 나무라기라도 하듯이 [야심만만] 은 강수정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폐지됐다. 프로그램의 이름만큼 '야심만만' 하게 도전했던 프리선언은 그렇게 냉혹한 현실로 돌아왔다. [야심만만] 을 전체적으로 이끌어 왔던 강호동에게는 '장수 프로그램의 장수 MC'라는 영예로운 평가가 함께 왔지만 강수정에게는 '프리선언 실패' 라는 꼬리표가 먼저 따라 붙었다. 처참한 실패였다.


[야심만만] 뿐 아니라 [결정 맛대맛] 도 마찬가지였다. 정은아-류시원 콤비로 일요일 아침을 주름잡고 있던 [결정 맛대맛] 은 [야심만만] 못지 않은 장수 프로그램이라는 면에서 강수정 데뷔에 주는 상징적 의미가 큰 프로그램이었다. 게다가 '푸근하고 먹성 좋은' 아나운서라는 자신의 색깔에 조금 더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메리트 역시 [결정 맛대맛] 엔 충분했다. 강수정에겐 [야심만만] 다음으로 최선의 선택이었다.


다행이 [결정 맛대맛] 은 강수정이 등장하면서 상승무드를 탔다. 전 MC였던 변정민이 별다른 매력을 드러내지 못하던 차에 먹성 좋은 강수정의 사람좋은 웃음은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의 활력소가 됐다. 꾸밈없는 모습과 류시원과 티격태격하는 모습 역시 과거 정은아와 류시원의 콤비 플레이를 보는 듯 자연스러웠다. 안타까운 것은 개편이 다가오면서 [결정 맛대맛] 의 시간대가 주말에서 주간으로 바뀌어 버렸다는데 있었다.


일요일 아침에 [결정 맛대맛] 을 보던 시청자들은 [결정 맛대맛] 이 주간 저녁시간대로 옮겨오자 기존의 시청권을 포기했다. 일요일 시간대에도 10% 이상의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던 [결정 맛대맛] 은 시간대를 옮기면서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다. 프로그램 내외적으로 시청률 부진을 이유로 폐지 논란이 일어났고 끝내 폐지 압력이 빗발쳤다. 그리고 결국 [결정 맛대맛] 은 강수정을 마지막으로 장수 프로그램로서의 생명력을 잃어버리고 '폐지' 의 길을 걸었다.


강수정의 '악운' 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최초의 MBC 진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공부의 제왕] 도 2월 23일을 끝으로 결국 '폐지처분' 이 내려졌다. [라디오스타] 에 나와서 "불러만 준다면 언제든 나오겠다." 며 의지를 불태우던 강수정의 뜻과는 달리 [공부의 제왕] 은 경쟁 프로그램인 [스타킹]이나 [스타골든벨] 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했다. 게다가 경쟁사 MC가 한 때 [야심만만] 과 [연예가 중계] 에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 김제동이라는 점은 더더욱 강수정에게 큰 상처로 남게 됐다.


 



내일을 끝으로 강수정이 내세울 만한 '대표 프로그램' 은 모두 사라진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몰라도 강수정의 합류는 프로그램의 폐지를 낳았고, 그것이 곧 강수정에게 '죽음의 키스' 가 됐다. 여타 아나운서들이 단 한번도 시도하지 못했던 계획적 '프리선언' 의 주인공이자 아나테이너 시대의 주인공이었던 강수정의 '아나테이너 실험' 은 채 1년을 넘지 못하고 일차적으로 '실패' 라는 성적표를 받게 됐다.


최근 강수정은 결혼을 준비중이다. 그러나 결혼 후 MC로서 '두번째 도전' 을 해야하는 강수정의 앞날은 그닥 순탄치 않아 보인다. 여성 MC라는 한계와 아나테이너 시대의 쇠퇴라는 두 가지 딜레마 속에서 강수정이 어떤 해결책을 마련할 것인지 확실치 않기 때문이다. '결혼' 이라는 것을 통해 일생일대의 전환기를 맞게 된 강수정이 방송활동에서도 그런 메리트를 충분히 살려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까.


지금 강수정은 아나운서와 예능MC라는 갈림길 속에서 험난한 길찾기 실험을 하고 있다. '실패' 한 실험으로 남느냐, 끝내 '성공' 한 실험으로 남느냐는 결국 강수정의 몫이다. 이금희와 정은아가 걸었던 성공의 길을 바라보며 강수정이 지금의 실패를 거울삼아 '아나테이너' 시대의 또 다른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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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에스에스 2008.02.23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여 이런 글은.... 논리적인 척하는 문구들, 역겹다. 그리고 뭐가 실패야, 강수정 이쁘고 프로에 잘 나오더구먼. 하여간 글이란 것도 이렇게 쓰여질때도 있네. 낭비야 낭비.

  3. 나오미 2008.02.23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뭐...돈잘버는 신랑 만났으니..인생 반은 성공한거지뭐..
    한국서 생활이 잘안풀리면..홍콩가서 남편 뒷바라지나 하면서 즐기면서 살수있는데뭘..
    하나도 아쉬울꺼없을꺼같은데..
    다만 프로선언하고..활동이나 그런게 시원찮아서..명성에 좀 금이가서 그렇지.ㅋㅋ

  4. ??? 2008.02.23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가 실패란거지??
    꾸준하게 활동 잘 하고 있는 사람한테 뭐가 실패라는건지 참...
    패널로 계속 나오고 있고 야심만만이야 거의 끝물이니까 어쩔 수 없다손 치더라도 공부의 제왕도 하고 있고 뭘 바라냐? 더이상.
    뉴스데스크 안방이라도 차지해야 되는거야?
    진짜 낭비인 글. 한심.

    • 럴러~ 2008.02.23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부의 제왕도.. 비인기요인을 강수정탓으로 보기 어려움.
      주말 동시간대의 타 프로그램에 비해 훨 재미없더만..
      강수정 투입 전부터 재미없었음.
      공부못하는 애들 데려다가 공부좀 시켜보려는 포맷은 예전에도 종종 하던 프로그램이고..

  5. 죽음의반지 2008.02.23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심한 개티즌 새끼들..
    죄도없는 여자 묻어버리고 싶어서 별 쥐랄들을 다 하네..
    마녀사냥질에 맛들였나벼~~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이러니 인터넷 문화가 발전이 안되지...
    이러고도 인터넷 강국이라니 정말 수치스럽구만..
    에라이~국회의원만도 못한 새끼들아...
    나가뒤져라 대체 대가리는 왜 달고다녀..

  6. ahae2580 2008.02.23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은 나이에 당신같은 사람한테 실패했다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강수정이 인생 끝자락인지 모르겠네요.
    남의 인생을 자신의 주관만으로 실패라고
    단정짓는 모습...
    그럼 이렇게 하죠.
    제가 보기엔 당신은 실패자입니다.
    왜냐구요? 저 모든게 꼬인 실타래같은 당신 맘, 저한테 와닿는 내용들이 아니거든요.

  7. 허헐 2008.02.23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가 좋긴 좋구나~
    이리저리 다 실패해도 '결혼'이라는 히든카드가 반드시 남으니.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여자에게 관대해도 너무 관대해.

  8. ㅋㅋㅋ 2008.02.23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 일에서는 실패했을지 몰라도.. 결혼은 잘 한거다..
    그러니.. 손해 볼거 없는 장사였다.. ㅋㅋㅋ
    지금 사귀는 남자가 마음이 바뀐다면.. 이젠 문제가 좀 심각해지는거겠지만.. ㅋㅋㅋㅋ

  9. 왜그래 2008.02.23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가 강수정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없이 실패한건 맞잖어.. 명성에 비해 실력이 떨어지는것두 사실이구.. 언제까지 이미지빨만 먹구 방송할수도 없는거야. 다들 걍 이미지가 좋다 왜욕하냐 이런식인데.. 빠순이들논리랑 비슷하네. 뭐 앞으로 잘할수도 있겠지만 이떄까지 중간평가만 본다면 맞는말인데뭐. 프리2년동안 연봉의 수십배 번다는건 개소리고 암튼 결혼하나는 건진듯..

  10. 황주정 2008.02.23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프리전에는 나름 참하고 지적인 이미지였는데...
    나름 프리선언하고...망가지는 이미지더니 이제는 비호감으로 바뀐듯하네요...
    전 안나왔으면 합니다.
    재미도 없구요... 육감대결인가 거기서 말싸움 하는거보고 좀 질렸어요...

  11. 쪼꼬렛 2008.02.23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 팬은 아니지만
    프리 선언 1년만을 두고 벌써 한 사람의 미래를
    실패라고 단정 짓는 이 기사를 기자는 대체 뭘까...
    프로 하나 잘 되면 또 띄워주는 기사 쓰겠지.
    안티 부추기는 것도 다 기자들인 것 같다.

  12. 강쇠정 2008.02.23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얘는 하는 짓마다 이유없이 밉더라고..
    행동 하나하나가 전부 다 가식적인 거같고. 웃는 것도 짜증나고..

  13. 그래도 2008.02.23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좋은데 시집가니 성공 +_+

    애초에 목표한건 이루었으니 실패는 아니지 않나요?

    왜 남의 인생 맘대로 실패라 하는지......쩝

  14. Favicon of http://www.cancerfurom.or.kr BlogIcon 연지예염 2008.02.23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네요. 처음에는 수정언니 많이 좋아했는데 그냥 아나운서주로 하면서 간간히 오락프로에 나오는 정도였으면 좋았을텐데...그래도 결혼잘해서 행복하세요.

  15. 실패? 2008.02.23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강수정이 맡은 프로그램마다 사라져버리긴했지만... 과연 그걸 실패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
    사라진 프로그램을 면밀히 살펴보면
    '야심만만'의 경우 이미 같은 연예인이 여러번 출연하고 혹은 출연 작품 홍보의 장으로 바뀌며 '야심만만'만의 특별한 매력이었던 연예인 사생활에대해 더이상의 흥미를 갖지못해 시청률이 계속해서 하락하며 폐지압박이 슬슬 일고있을때 강수정씨가 투입된걸로 아는데요...? 일단 야심만만도 처음엔 강수정씨의 프리선언후 척 선택이라는 후광을 받아 시청률이 상승세를 탔다가 강수정 투입전과 별다른 포맷의 변화가 없어 다시 시청률이 하락하여 결국 폐지된 케이스죠...
    그리고 '결정!맛대맛'의 경우엔 강수정씨가 정은아씨이상으로 잘한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했죠. 하지만 SBS가 내놓은 개편방책은... 음식프로그램으로서는 황금시간대인 주말 점심시간 직전을 연예인 퀴즈프로그램으로 바꾸고 대신 '맛대맛'을 평일 오후로 시간대 변경하건 SBS의 판단실패라고밖에 안보이죠... 물론 이도 강수정씨의 책임은 아닙니다.
    그리고 MBC 첫 데뷔작인 '공부의 제왕'또한 사교육열풍에 가담한다는 질타를 받으며 첫 출발 했던 프로그램이려니와 상대방송사의 프로그램인 KBS의 '스타골든벨'과 SBS의 '스타킹'이 상승세를 타던시기라 조기종영이 눈앞에 보였던 프로그램이죠. 물론 바로 전 프로그램인 '쇼바이벌'의 폐지에대한 반발로인해 시청률은 말도아닌 상황에서 강수정씨의 투입은 아무런 의미가 없던 상황이었죠...
    결국 제가 생각할때는 원래 종영될 프로그램에만 강수정씨가 투입되는바람에 그 화살이 다 강수정씨에게 날아가는것뿐이라는거죠...
    다른 뉴스에서 강수정씨의 프로그램이 또 폐지됬다는 뉴스를 읽은 네티즌의 댓글을 읽어보니 방송계의 아사다마오(아사다마오는'트리플 악셀' 강수정씨는 '트리플킬'...)라고 하시던데...
    대한민국 네티즌들... 정말 사람 하나 밟아놓는데는 실력이 세계최강이라는 생각밖에는...
    물론 강수정씨가 프로그램폐지의 책임을 완전히 져버릴수는 없지만...
    이런식의 비판은... 옳지않은것같아요...

  16. 돈만 많이 벌면 성공?? 2008.02.23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사 몇년 있던것보다 프리 잠깐 돈 많이 벌었다고 성공인가??

    존재감이나 이미지가 망가져도 돈만 벌면 성공인감..

    아직 실패했다기엔 이르지만...그렇타고 돈 많이 벌었다고 성공이라 하는 사람들 보면....

  17. 블로거뉴스일줄알았다 2008.02.24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응...기자들 욕먹는거랑 다를게 뭐람

  18. 누노 2008.02.24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과가 좋던 나쁘던 사람이 하고 싶은 하고야 마는 용기는 폄하할 필요가 없다.
    지금 실패니 성공이니 두가지 기준으로 나누어서 사람을 평가하는거 자체가 참 저질3류 코메디 보는 느낌...
    이렇게 자극적인 글로 클릭수만 늘리는 글들이 참 싫다..나도 거기에 낚인 한심한 사람이지만...
    실패? 대체 실패의 기준은 뭘까..훗...자신의 길대로 열심히 가고 있는데 1년 안에 결과가 안나오면 실패?
    혹은 좀 잘풀린다 싶으면 성공? 이 글 쓰신분 아직 어리시죠? 저도 많이 먹은 사람은 아니지만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지금 성공이 무슨 의미고 또 지금 실패한들 그게 끝인가..
    과정일뿐입니다...남 인생에 함부로 자신의 잣대로 평가하지 마세요...^^

  19. 끌끌끌 2008.02.24 0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양반 여자의 삶을 잘 모르시네. 여자는 시집 한 번 잘가면 평생이 보장되는 거여. 강수정이가 돈쟁이 물었으니 그걸로 그녀는 평생의 성공을 거머쥔 것이 아니고 뭐겠수? 이 양반아 아나운서나 엠씨라도 직업도 생각보다 고단한 직업인겨. 편안한 주부의 길이 훨씬 더 어떤 면에서는 나은지도 몰라.

  20. 코어 2008.02.24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이 얼마나 벌수있을까해서.. 돈벌라고 나온건데..
    성공도 아니지만.. 실패도 아니지요.. 이미 아나운서 연봉의 몇배는 벌었을텐데..
    그런대로 선방한정도..

    프리선언 후 방송출연을 거의 못하는 아나운서들도 많은데..
    최근 몇년사이 프리선언 한 아나운서중에서는 제일 활발히 활동했어요..

  21. ㅎㅁㅎ 2008.03.21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케이블을 전전긍긍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