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이 벗겨지는 순간, 그 정체가 의외일수록 탄성이 터진다. 얼굴을 가리고 목소리만으로 평가받겠다고 선언한 <복면가왕>의 의도가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통했음을 증명하는 순간이다. 그러나 요즘 복면가왕 화제의 중심은 누가 나왔느냐 보다는 음악대장의 압도적인 성적이다. 무려 9번의 가왕자리를 차지한 음악대장의 10연승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복면가왕>이 음악대장이라는 스타를 배출한 것은 확실히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는 일이었다. 그동안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김연우),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거미)등 장기집권을 통해 실력을 증명하고 대중의 호평을 이끌어낸 ‘가왕’들도 존재했지만 매번 비슷한 스타일의 노래와 창법으로 장기집권을 하여 대중의 반감을 산 인물들도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음악대장은 9번의 가왕자리를 지키는 동안 의외의 선곡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의 귀를 즐겁게 해주며 여전히 대중의 지지를 무기로 호평을 받고있다. 이만큼 지루하지 않은 레파토리를 선보이며, 이토록 오래 가왕자리를 유지한 인물은 이제까지 없었다. 그야말로 <복면가왕>의 ‘전설’로 통할만 하다.

 

 

 


 

그러나 문제는 음악대장 이후다. 음악대장을 잡기 위해 투입되어 떨어진 가수만 해도 김경호, 양파, 김태우등 내로라하는 가창력을 지닌 이들이었다. 그러나 음악대장은 견고했다. 음악대장을 잡기 위해 박정현, 김범수, 이선희, 윤도현, 임재범 등의 인물이 투입되어야 한다는 분석기사가 나올 정도로 음악대장의 위치는 견고하다. 이번 <복면가왕>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하면된다 백수탈출의 정체로 추정되는 가수들만해도 이미 다른 경연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는 가창력의 소유자들이다. 분명 그들 정도라면 음악대장을 잡고 새로운 가왕자리에 오를만한 실력을 갖췄을 거라 기대되는 것만큼은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복면이 벗겨지는 순간의 희열보다 누가 음악대장을 이길까 말까 하는 지점으로 포인트가 옮겨 간다는 것이다. 음악대장이 계속 출연하면 상관이 없지만, 언젠가는 필연적으로 가왕에서 내려와야 할 시기가 온다. 그 이후, 음악대장과 같이 화제성이 짙은 인물이 가왕이 될지는 미지수다. 그렇다면 프로그램에 대한 자극은 덜해질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음악대장을 잡기 위해 더욱 강력한 경쟁자들을 출연시키고 있는 와중에 점점 가왕의 레벨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 또한 있다. 그렇다면 또 다시 대단한 가창력을 가진 가수를 잡기 위해 더 대단한 가수를 투입해야 한고, 그 이후 다시 또 더 대단한 가수를 투입해야 하는 루틴으로 흐를 수도 있다. 그럴 경우, 가창력 싸움, 고음 대결로 프로그램의 방향이 틀어질 가능성도 크다. 그렇게 되면 여타 경연 프로그램과의 차별성도 점점 약해질 수밖에 없다. 음악대장을 이겼다는 타이틀을 갖고도 음악대장만큼 화제성이 약할 경우에도 문제고 더 화제성이 있을 경우도 부담감은 크다.

 

 

 


‘복면’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가수들의 정체를 숨기고, 목소리만 듣고 그들을 알아내는 재미가 아니라 단순한 가왕 자리 쟁탈전으로 흐르는 것을 <복면가왕>은 경계해야 한다. 음악대장같은 스타가 탄생한 것은 분명 잘된 일이지만 음악대장 이후 그 다음에 나오는 가수들의 섭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다소 루즈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복면가왕>의 팬들은 음악대장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사실 10연승을 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도 없다. 가창력 뿐 아니라 재치있는 말투로 캐릭터도 만들었다. <복면가왕>의 화제성이 극에 달한 시점에서 그 바람을 타고 그 화제성을 더욱 증폭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그러나 그만큼의 스타가 지나가고 난 흔적을 제대로 확실하게 지울 수 있느냐가 문제다. 과연 <복면가왕>은 음악대장 이후의 가왕을 통해서도 시청자들에게 희열을 전해 줄 수 있을까. 제작진의 섭외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그만큼 출연진들의 매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기에 음악대장 이후의 복면가왕이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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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rlyh02.tistory.com BlogIcon mrlyh02 2016.05.30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다음에서 설문조사한대로 이선희 한번 나와줘야될듯...

  2. Favicon of https://lifemaruilsan.tistory.com BlogIcon 생명마루한의원 일산점 2016.06.01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s://musicclips.tistory.com BlogIcon 음악블로그 2016.06.01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치환이나 꽃다지가 나와줘야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시즌3가 마무리 되었다. ‘가왕전’이라는 타이틀을 놓고 대결한 마지막 회에서 가왕은 양파로 선정되었다. 양파는 첫 번째 듀엣 무대에서 국가스탠의 하연우와 함께 ‘붉은 노을’과 두 번 째 무대 ‘가시나무’를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해내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종합 순위 1위에 올라 가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가왕이라는 타이틀이 난무하는 시대다. 나가수가 가왕전을 열어 시즌2에서 더원을 가왕으로 선정한 것에 이어 시즌 3까지 가왕을 뽑았다. 더군다나 <복면가왕>등의 프로그램도 가왕의 타이틀을 사용하고 있다. 과거 조용필 정도에게만 붙여졌던 가왕의 칭호가 이제는 흔한 이름이 되었다. 그만큼 무게감도 떨어졌다.

 

 

 

 

그러나 <복면가왕>의 가왕과 <나가수> 가왕의 의미는 같을 수 없다. <복면가왕>은 얼굴을 가린 가수들이 노래 실력으로만 평가받으며 가수들의 의외의 정체에 놀라는 지점이 포인트라면, <나가수>는 말그대로 걸출한 가수들 중, 누가 가장 관객을 만족시킬만한 대단한 무대를 꾸몄느냐 하는 점에서 좀 더 순위에 치중하는 경연이기 때문이다.

 

 

 

양파는 오랜 공백을 깨고 <나가수>에 출연했고 대체적으로 좋은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양파는 김연우와 함께 한 듀엣 무대에서 ‘하늘을 달리다’를 불러 1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려놓은 적이 없었다. 게다가 마지막 경연에서 조차 단 한 번도 1위를 하지 못한 채, 단순히 두 번의 무대의 평균이 높았다는 이유로 ‘가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양파가 가왕을 할 자격이 없다거나 그의 가창력의 수준이 타가수에 비해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양파는 꾸준히 자신의 스타일을 보여주었고 경연을 훌륭히 소화했다. 그러나 <나가수>의 시스템 자체에 대한 문제점을 고찰해 보지 않을 수 없는 지점이다. <나가수>에 쏟아지는 비판은 음악성이나 뛰어난 곡 해석력 보다는 고음으로 일관하는 노래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훨씬 더 뛰어나다는 데에서 심화된다. 노래에서 고음이 분명 중요한 요소기는 하지만 고음이 아니면 논할만한 이야기가 없는 노래에 대한 순위는 TV로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에게는 어느 정도 불편하게 다가오는 지점이다.

 

 

 

양파의 가왕 타이틀은 두 번의 경연에서 모두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운도 운이었지만 1위라는 순위를 차지하지 못하고도 1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아한 감정을 자아냈다. 게다가 가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가는데 혼자만의 가창력이 아니라 듀엣 무대에 대한 평가가 들어간다는 점 또한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지점이었다.

 

 

 

<나가수> 시즌3는 시즌 초반부터 ‘박정현을 이겨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후보들의 실력 편차가 심한 편이었다. 이에 박정현은 고음으로 내지르는 음악으로 일관하기 보다는 실험정신이 깃든 무대를 펼쳤다. 이번에 부른 듀엣곡 <썸>역시 그런 맥락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박정현 자신조차 “제일 불리하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오히려 박정현이 가왕 타이틀을 가져가지 않았기 때문에 <나가수>는 뻔하게 흐르지 않을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가수>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나가수> 시즌2역시 결승전에서도 이은미가 힘을 빼고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선곡하지 않았다면 더원이 가왕 타이틀을 가져가지 못했을 가능성도 다분하다. 가왕 타이틀은 더원이 가지고 갔지만 누구도 이은미를 더원보다 못한 가수라고 평가할 수 없다. ‘가왕’이라는 타이름 자체에 대한 의미에 대한 권위가 없다는 것에 대한 방증이다. 그러나 사실 나가수처럼 ‘권위’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은 없다. 최고 가수들의 경연 프로그램이라는 권위, 굳이 순위를 정하고 그 순위에 의미를 부여하는 권위, 마지막으로 가왕이라는 타이틀까지. 이 모든 것이 이만큼 대단한 가수들을 섭외하고 이만큼 엄청난 무대를 꾸민다는 권위로 똘똘뭉쳐있다.

 

 

 

그러나 그런 권위를 강조한 탓에 오히려 권위가 떨어졌다는 것은 흥미로운 지점이다. 시청률은 방송이 진행될수록 자체 최저를 기록하며 4%대까지 떨어졌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에 더블도 아니고 트리플정도의 스코어가 차이가 난다. 섭외할 가수들도 점차 줄어들어 시즌1에서 활약했던 가수들을 다시 불러들였다. 김경호나 박정현 시즌1에서 명예졸업을 했고, <나가수>가 엄청난 인기를 끌며 뛰어난 라인업을 자랑하던 상황에서도 줄곧 상위권을 차지했던 가수들이었다. 굳이 그들이 <나가수>에 등장하고 또 경연을 이어가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에는 이미 의미가 없다. <나가수>가 권위를 되찾기 위해서는 그만큼 엄청난 이름값을 하는 가수들을 불러 들이는 수밖에는 답이 없다. 그러나 <나가수>는 이미 섭외 과정에서부터 그 지점을 간과했다.

 

 

 

양파가 가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간 것은 분명 축하할만한 일이지만, 과연 <나가수>가 선사하는 그 타이틀이 실질적이고도 현실적인한 의미가 있을까. 가수의 잘못이 아닌, 프로그램 구성의 잘못으로 그 타이틀이 퇴색되는 것은 문제다. 제작진은 <나가수> 시즌3가 성공적이었다며 시즌4의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나가수>라는 이름은 이미 닳고 닳았다. ‘그래도 성공적’이라 애써 자위하는 것이 아닌, <나가수>가 가진 한계에 대한심각한 고찰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들만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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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의 콘서트를 한 번이라도 가 본 사람이라면 박정현의 성량이나 기교가 방송으로 확인하는 그것보다 훨씬 더 대단한 수준임을 인정할 것이다. TV로 전달되지 않는 묵직한 울림은 박정현이라는 가수에 대한 평가를 뒤집을 만큼 강력하다. 박정현은 최강의 라인업이었다는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시즌1 초창기 멤버로서 경연을 펼치는 와중에도 단 한 번 7위를 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3위권 이내에 안착하며 평균 순위 1위로 명예졸업을 한 것이다. ‘나가수의 요정’ ‘전교 1등’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이상할 것이 없는 실력이었다.

 

 

그런 박정현이 <나가수> 시즌3에 등장했다. 이미 명예졸업까지 한 박정현의 등장은 확실히 신선한 것은 아니었다. 박정현의 실력이야 이미 명불허전이었지만 재탕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을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

 

 

 

박정현의 무대를 보는 것은 분명 즐겁다. 그의 가창력은 이미 검증되어 있는 것이었고 항상 실망스럽지 않은 무대를 보여주는 그의 성실함은 그를 호감형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박정현은 <나가수> 시즌3에서 박정현은 재즈 풍으로 편곡해 부른 ‘그대 떠난 뒤’를 제외하고는 1위 아니면 2위를 차지했다. 총 다섯 번의 경연에서 1위는 무려 3번이다. 이쯤 되면 ‘마음만 먹으면 1위’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항간에서는 <나가수>가 아니라 ‘박정현을 이겨라’라는 비아냥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박정현의 무대가 화제가 되고 있는 와중에 <나가수>의 시청률은 첫 회 6%를 기록한 이후 점점 하락해 4.3%까지 떨어졌다. 결코 만족스럽지 않은 수치다. 문제는 이 수치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애석하게도 <나가수>의 라인업에 있다.

 

 

 

물론 가창력이라는 것을 어떤 잣대로 놓고 평가할 수는 없다. 무조건 고음과 성량으로만 평가할 수도 없다. 그러나 <나가수>에 나오는 가수들이라면 ‘경연 형식에 맞는’ 가창력을 장착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이제껏 샇아온 명성도 플러스 되면 더욱 좋다. 한마디로 ‘나가수 형’ 가수가 따로 있다는 이야기다. 그 이유는 <나가수>가 성공했던 공식 때문이다. <나가수>는 처음부터 명성이며 가창력 그 어느 하나 뒤지지 않는 최고의 가수들을 섭외해 집중도와 긴장감을 높였다. 그 누가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쟁쟁한 가수들의 경연은 그 자체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긴장이 반복될수록, 사람들은 더 큰 긴장과 자극을 원했다. 처음 라인업이 너무나도 쟁쟁했기에 다음 가수에 대한 기대감은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어떤 가수들에게는 ‘<나가수>에 나올 급이 아니다’라는 비난마저 쏟아졌다. 그러나 차라리 이때가 나았다. 그 때는 적어도 <나가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시즌1과 시즌2를 이어오면서 나가수에 나올 수 있는 가수들이 대부분 출연했고 어떤 가수가 나와도 긴장감을 유지하는 일은 어렵게 되었다. 더군다나 관록있고 실력있는 가수들이 단순히 순위로 점수가 매겨지고 탈락하는 광경은 이제 더 이상 즐겁지 않았다.

 

 

 

<나가수> 시즌3는 그런 문제점을 단 하나도 극복하지 못했다. 박정현을 제외하고는 <나가수>에 나오기를 바라는 라인업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엄밀히 말해서 박정현 역시 차선책이었다. 박정현은 이미 <나가수>로 얻을 수 있는 명성과 인기를 모두 얻은 상태였다. 이제 박정현의 인기를 지속시키는 것은 <나가수>경연이 아니라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으로 전환되어야 할 시점이다.

 

 

더군다나 <나가수>로 인정을 받을 만큼 <나가수>에서 성적이 나쁠 경우 박정현이 짊어져야 할 짐 역시 크다. MC까지 맡은 것은 박정현에게는 도전일 수 있지만 유려하지 못한 진행솜씨는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한 마디로 박정현은 이 경연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 <나가수>는 애석하게도 단순히 좋은 무대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청자를 만족시킬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가수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극대화 될 때만이 시청자들을 불러 모을 수 있다. 이제 <나가수>에는 긴장감이 없다. 박정현의 실력은 돋보이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가수들은 가려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박정현이 일부러 평이한 노래를 부르거나 하차하기도 애매하다. 박정현이 하차하면 <나가수>의 정체성을 이어갈 가수가 보이지 않고 평이한 노래를 부르면 좋은 무대 마저 없어져 <나가수>를 시청해야 하는 이유가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이다. 박정현의 존재는 <나가수>의 본질을 확인시키지만 동시에 <나가수>에 대한 실망감을 더 크게 만드는 계륵이 되고 말았다.

 

 

 

이는 <나가수>를 억지로 부활시킨 방송국과 제작진의 실책이다. <나가수>를 다시 부활 시키는 것 까지는 좋았으나, 예능에 걸맞는 또다른 고민이 없이 단순히 <나가수> 브랜드를 활용하는 것은 결국 4%라는 참담한 시청률로 나타났다. 가수들이 설 무대를 만들어 주는 것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나가수>의 긴장감은 이제 <불후의 명곡>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 되어가고 있다. 이 긴장감을 극복하는 방법은 슬프게도 충격적인 라인업을 완성하는 것. 그것이 현재 <나가수>가 가고 있는 길에서는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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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fantavii.tistory.com BlogIcon fantavii 2015.03.02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은 나가수가 없는동안 불후의 명곡은 충분히 선전했지만 그쪽도 같은 이유로 지금은 시들한 마당에 (그래도 오래한 탓에 고정시청자라도 있지) 그 과정을 보고도 대안없이 이렇게 시작했다는게 한심하더군요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가 라인업을 확정하고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으나 여전히 논란은 남았다. 출연가수들의 자질 논란은 차치하고라도 물의를 일으켰던 가수가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에 연루된 이수의 출연을 <나가수>측이 확정지으며 논란은 더 심화되었다. 이수는 사건 이후 그동안 드라마 OST를 제외하고는 대중의 시선에서 멀어져 있었다. 확실히 사건 이후 오랜만에 대중앞에 전면적으로 등장하는 까닭에 화제성은 그 어느 가수보다 확실했다. 이수의 이름은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렸고 대중들의 설왕설래는 한동안 계속되었다.

 

 

 

<나가수>에 출연하는 가수들에 대한 논란은 항상 있어왔다. 그것은 <나가수>의 시작지점이 ‘최고의 실력을 가진 가수들’이라는 전제를 함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가수>는 최고 가수들이 경연을 펼친다는 콘셉트 아래 ‘탈락’과 ‘순위’의 경쟁 구도를 만들어 긴장감을 일으킨다. 최고의 가수들의 순위 경쟁과 탈락의 충격은 대중이 <나가수>무대에 집중한 주요 이유였다.

 

 

 

 

그러나 그 긴장감이 독이 되었다. 경연이 계속될수록 대중이 받는 자극은 약해졌고 ‘최고의 가수’라는 전제에 들어맞지 않는 출연진이 등장할 경우 받는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커졌다. 결국 ‘섭외력’에서 한계를 드러낸 <나가수>의 제작은 중단되었다.

 

 

시즌3만 보더라도 시즌1에 비해 라인업이 더 강력해졌다고 볼 수 없다. <나가수>측은 실력있는 가수들이라면 아이돌부터 알려지지 않은 그룹까지 고려해 넣었다고 했으나 <나가수> 브랜드에서 기대하는 가수들은 거의 등장했다고 보기 어렵다. 더군다나 시즌1에서 이미 충분한 자기 역량을 보였던 박정현의 등장역시 신선함을 자아내기는 힘들었다.

 

 

그런 라인업에 흥미를 불어넣은 것이 바로 이수의 등장이었다. 실력으로 따지자면 이수는 충분히 <나가수>에 적절한 가수다. 우리나라 남자 보컬의 대표주자로 뽑힐만큼 가창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문제는 이수의 가창력이 아니다. 바로 범법 행위자라는 꼬리표다. 그것도 대중이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성범죄자라는 꼬리표다. 대중은 그런 사안에 쉽사리 그린라이트를 내리지 않는다.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가졌더라도 도의적인 책임을 요구하고 TV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불편해 하는 것이다. 성추문 사건은 마약이나 도박보다 대중의 뇌리에 더 오래 남아 각인된다. 유죄 판결을 받았다면 더욱 그러하다. 지금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이수의 출연논란은 호보다는 불호쪽이 월등히 많다.

 

 

 

 

<나는 가수다>가 화제가 되는 것은 프로그램 상에 있어서는 도움이 되는 일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과연 이수의 출연이 대중의 지지를 이끄는 방향으로 흐를 수 있을까 하는 점은 생각해 볼 문제다. 일단 이수의 전과기록이 계속 도마위에 오르는 것 자체가 프로그램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친다. 단순히 홍보의 관점에서 보자면 어느정도 화제성은 확보가 되지만 전체적인 프로그램 분위기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결과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이수의 출연으로 호기심은 생겨나지만 그 호기심이 과연 <나가수>의 흥행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점도 문제다. 이미 대중이 <나가수>에서 기대하는 것은 모두 보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긴장감을 간직하고 TV에 집중하던 대중은 이제 그 방식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졌다. <불후의 명곡>등 아류 프로그램도 생겨났다. 이런 긴장감을 다시 재현해내려면 평범한 탈락과 순위 방식 이상의 뛰어난 예능적 요소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미 기본적으로 가수들의 경연이 주가되는 <나가수>가 가진 포맷은 그 이상을 만들어 낼 수 없다.

 

 

 

그런 와중에 이수의 등장으로 초반 시선몰이에 성공한다고 해도 그런 화제성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수의 출연은 <나가수>에게 있어서는 독이 든 성배다. 확실히 대중의 관심은 촉발했지만 그 전체적인 맥락에서 <나가수>의 구원투수가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나가수>가 이제부터 고민해야 할 것은 이슈 메이커를 만드는 일이 <나가수>외부에서가 아닌,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가수들의 무대 이상의 예능. 그것을 <나가수>가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이수의 출연여부 보다는 첫 방송에서 결정될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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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파가 4년만의 침묵을 깨고 가요계로 돌아온다.


5집 [사랑...그게 뭔데]의 히트 이 후, 통 소식을 들을 수 없었던 그녀였기에 이번 컴백은 꽤나 반갑다.


아이돌이 가요계를 점령하다시피 한 현 상황에서 양파의 컴백은 여성 솔로가수의 숨통을 틔워 줄 호재로 작용할 듯 보인다.


그리고 이와 함께 팀을 재정비 할 것으로 보이는 [나는 가수다]에로의 합류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김건모 재도전 논란 이 후, 김영희 PD 하차, 김건모 자진사퇴 등 내홍을 겪었던 [나는 가수다]가 결국 [놀러와]의 신정수 PD를 새 수장으로 맞아들이며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MBC 측에서는 [나는 가수다]를 4월 한 달간 결방하고 5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즌 2'를 방송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말 많고 탈 많았던 [나는 가수다] 시즌 1이 방송 4주 만에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


[나는 가수다]의 4월 결방과 5월 재시작이 공론화 되면서 출연 가수들 사이에서는 '설왕설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의도에 공감해 어렵사리 출연한 프로그램이 의도치 않은 파문에 휩싸여 4주만에 막을 내림으로써 분위기가 많이 다운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김건모 못지 않게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이소라나 김제동 같은 경우 시즌 2 합류가 불투명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합류를 하기 위해선 처음 못지 않은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셈이다.


이소라 뿐 아니라 다른 가수들 쪽에서도 "이 쯤에서 빠지는 것이 모양새가 좋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린다. 특히 가수들을 관리하고 있는 소속사 쪽에선 시즌 2 재합류를 훨씬 안 좋은 상황으로 바라보고 있다. 믿고 의지했던 김영희 PD가 2선으로 물러난데다가 프로그램 자체의 진정성도 심히 훼손되어 '잘해봐야 본전' 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는 MBC 내부에서도 감지된다. "PD가 바뀌었는데 틀이 그대로 유지 되겠느냐. 대대적인 변혁이 불가피하게 일어날 것" 이라는 말이 예능국에서 튀어나오고 있다. 책임 프로듀서로 투입된 신정수 PD 역시 "필요하다면, 멤버 교체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졌다. 악몽과 같았던 '시즌 1'과 차별화를 둘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역시 새로운 멤버 투입이라는 것을 시사한 발언이다.


그러나 새로운 멤버 투입이 말처럼 쉬운 사항은 아니다. 먼저 김건모, 이소라 등의 빈자리를 채울만한 가창력과 무게감을 지닌 가수가 흔치 않다는 것이 문제다. 이번 사건으로 '조롱거리'가 되긴 했지만 이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노래 잘 하는 가수라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안이다. [나는 가수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김건모, 이소라만큼은 못해도 어느 정도 노래도 잘하면서,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가수가 절실히 필요한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양파의 컴백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파가 누구인가. 1997년 1세대 아이돌의 틈바구니 속에서 [애송이의 사랑] 하나로 8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가요계에 '혜성' 같이 등장한 가수 아닌가. 당시 음악 평론가들은 하나 같이 "양파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삶의 결을 표현할 줄 안다" 고 극찬했을 정도다. 순수한 음색에 세련된 기교는 18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숙하고 완벽함을 자랑했다.


이 후, 2집의 실패-왕따설 등의 곤혹을 치루면서도 꿋꿋이 연예 생활을 영위했던 그녀는 불굴의 의지로 3집 <아디오> 를 들고 나와 양파라는 이름을 대중의 기억속에 강렬하게 아로새겼다. 삶이 주는 무게만큼 더욱 깊어진 목소리를 자랑했던 양파 3집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작품" 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당시 평단은 양파 3집을 99년을 빛낸 10대 명반 중 하나로 꼽을 정도였다.


댄스 음악이 가요계의 트렌드로 받아 들여지던 때에 그녀는 홀연히 가요계에 돌아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시련만큼 깊어진 음색과 감정으로 가슴 절절한 노래를 부르던 그녀는 10대 뿐 아니라 20~30대까지 음반 판매장으로 끌어 모으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녀의 3집은 4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4집 [Special night]은 50만장의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불황 앞에 장사 없다는 가요계에서 녹록치 않은 파괴력을 유감없이 자랑한 것이다.


이 정도의 중량감이면 [나는 가수다] 쪽에서도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없다. 새 멤버 1순위로 양파를 올려두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예측도 나온다. 양파의 컴백시기가 [나는 가수다] 시즌 2 출범 시기와 비슷하게 겹치는데다가 평소 그녀가 예능 프로그램보다는 음악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는 것도 [나는 가수다] 측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다.


양파 쪽에서도 [나는 가수다]의 전격적인 합류가 나쁜 선택은 아니다. [애송이의 사랑][아디오]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자랑하고 있는 그녀지만 워낙 공백기가 길었던 탓에 대중성이 결여됐다는 약점이 있다. 과거의 이름값에 비해 대중 소구력이 다소 약하다는 것이다. [나는 가수다]의 합류는 이러한 약점을 단번에 보완할 뿐 아니라 '양파'라는 브랜드 자체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애초 7인의 가수 중 김건모가 빠지고 이소라 등의 합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양파는 여성 가수라는 이점과 프로그램에 걸맞는 자격요건을 갖춘 유일무이한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멤버 교체는 필연적인 것인데 MBC 쪽에서 고민이 안 될 수 없다. 적어도 김건모 급은 안 되도 프로그램의 얼굴에 부끄럽지 않을 정도는 되야 하지 않겠냐" 는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은 [나는 가수다] 쪽에나, 양파에게나 상당히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4월 한달간의 유예기간 동안 [나는 가수다]는 대대적인 '수술작업'에 들어갔다. PD 교체 뿐 아니라 포맷과 멤버까지 급격한 변혁이 불가피 한 셈이다. 과연 양파는 [나는 가수다] 시즌 2에 합류하며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는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까. [나는 가수다]와 양파의 선택이 자못 궁금해진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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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26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재민 2011.03.26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파,,, 는 아직 나는 가수다 정도 무대에 나갈 실력은 아닌듯......

    이런식으로 되면 나중에 아이돌도 나오게 됩니다...

    • 그림자 2012.03.06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파가 나가수에 나올 실력이안됩니가 실력이 되고 남는거 같은데^^

  3. ㄷㄷㄷ 2011.03.28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파가 실력이 안된다니요-ㅅ-;;
    어이없네 ㅋ

  4. 부천남 2011.03.28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파노래는 들어나보고 실력을 평하지...
    양파정도 노래실력이면 ... 여가수중에서도 최고수준인데....

  5. 보컬트레이너 2011.03.28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파 노래 잘합니다... 양파 모르시면 실력을 논하지 마시지 참 안타깝네요
    실력을 따질땐 그 가수에 노래를 들어보고 좀 평가합시다. 무턱대고 평가하지 말고

  6. ㅋㅋ 2011.03.29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파와 아이돌 비교라.... ㅂㅅ인감??소시나 카라정도나 좋아하는 초중딩이나 되는가보군ㅋㅋ

  7. 장난하시는건가요? 2011.03.29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파를 아이돌과 비교를...물론 아이돌 그룹 중 에서도 뛰어난 가수가 많지만
    아이돌 그룹을 양파와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개그 입니다.
    그리고 실력이 안된다니요?? 그럼 도대체 어느 정도로 노래를 잘 해야
    된다는 건가요 재민님 참 웃긴 분 이시군요 ㅋㅋㅋ

  8. 양파 2011.03.29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파팬으로 5집부터는 매력이 조금 없어진 느낌이 있지만
    라이도라이브나 여러것들 찾아보면 안정적으로 훨씬 농익게 합니다..
    양파가 실력이 없다고하시는 분은 대체 누가 실력이 있는지 좀 적어주세요..
    양파 실력이 나가수정도가 아니라는 사람이 요즘 왜케 많아..

  9. 2011.03.29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파의 라이브를 안들어본 사람들은 개소리를 지껄이는군. 양파의 라이브 한번 들어보면 기절하겠네. 나는 가수다 에 나올만한 실력이 못된다고??? 풋 지나가는 개새끼가 웃어

  10. 양파양 2011.03.31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퍄양 언플 성공했네,,, 거의 인지도 별로 였던 가수가 검색어 상위권.....
    ㄷㄷㄷㄷ. 양파는 딱 아이돌 보컬 수준이에요... 양파의 언플은 정말 대단하다. ( 나 애송이 사랑 때 부터 본 사람인데 딴지 걸지 마세요. 유일 하게 인기 끈 곡이 애송이 사랑인데, 그때 수준이 딱 아이돌 수준이었죠.... 차라리 옥주현 보고 나오라고 하는게 나을듯,.

  11. 양파대박 2011.04.04 0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중후반이상되신분들이라면 양파모르면간첩이죠..
    지금의 아이유모르면간첩이듯이^^
    가창력은 우리나라여가수중손꼽을정도입니다. 판매량만봐도 알수있죠..
    1집80만장 여가수중이런가수있나요?

  12. sss 2011.07.12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가 없어서. 그냥 다른 분들이 잘 써서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양파가 가창력이 없다니.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웃겨요.ㅋㅋㅋㅋ 완전 나가수 나올만한데.ㅋㅋㅋㅋ
    양파 앨범 수록곡들 들어보면 그 소리 딱 들어갈텐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