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연예가 섹션>이 선정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100선' 에는 어떤 드라마들이 있을까?


그 속으로 고고고!


고고씽~~~!!!!!!!!



1. 여명의 눈동자



1991년 10월 7일부터 1992년 1월 16일까지 방영. 김종학 연출, 송지나 극본. 최재성, 채시라, 박상원 주연.


첫번째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3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다. 이제는 거장을 넘어 명장 소리까지 듣고 있는 김종학 감독과 스케일이 큰 드라마를 잘 쓰는 송지나가 힘을 합쳐 만든 작품으로 당시 총제작비 72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들여 화제가 됐다. 김종학 특유의 강단이 보이는 대목으로 "대한민국 블록버스터 드라마는 [여명의 눈동자] 부터 시작됐다." 는 평가도 있다.


최재성과 채시라의 애절한 러브스토리와 아직까지도 가장 아름다운 키스씬으로 손꼽히는 그들의 키스씬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 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1992년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 작품상, 남녀 연기상, 인기상, 감독상 등을 타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 모래시계


1995년 1월 10일부터 1995년 2월 16일까지 방영. 김종학 연출, 송지나 극본. 최민수, 박상원, 고현정 주연.


두번째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역시 김종학 사단이 만든 드라마인 SBS [모래시계] 다. 격동의 한국사를 각각 세명의 주인공을 통해서 조명했던 이 드라마는 [여명의 눈동자] 신화를 일궈냈던 김종학-송지나 콤비의 초대박 히트작이라 더더욱 의미가 깊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파격적으로 편성되어 방송 내내 평균 시청률 45.3% 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했고, 당시에는 '귀가시계' 로 불리기도 했다.


이 드라마에서 최민수의 강렬한 연기는 시청자들을 크게 열광케 했는데 특히 "지금 나 떨고 있니?" 라는 대사는 아직까지도 최민수의 상징이 될만큼 강렬한 것이었다. 이 드라마 하나로 최민수, 박상원 뿐 아니라 고현정이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 급부상했고 고현정의 보디가드 역할을 했던 이정재 또한 스타덤에 올랐다.



3. 사랑이 뭐길래


1991년 11월 23일부터 1992년 5월 31일까지 방영. 박철 연출, 김수현 극본. 이순재, 김혜자, 최민수, 하희라 주연.


세 번째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사랑이 뭐길래] 다. 최고 시청률 64%, 평균 시청률 59.6%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전체를 '대발이 신드롬' 으로 몰아넣었던 [사랑이 뭐길래] 는 "그 전에도, 그 후에도 다시는 깨지지 못할 기록" 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MBC 주말드라마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당시 워낙 높은 인기 탓에 "[사랑이 뭐길래] 가 방영되면 수돗물 사용량이 줄어들고, 거리가 한산해진다." 는 풍문이 나돌 정도였고 김혜자가 즐겨 불렀던 노래 '타타타' 는 하루아침에 무명가수였던 김국환을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탄생시켰다. 1992년 김혜자는 이 드라마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고 이순재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국회에 진출, 국회의원 뱃지를 달았다.  



4. 질투


1992년 6월 1일부터 1992년 7월 21일까지 방영. 이승렬 연출, 최연지 극본. 최수종, 최진실 주연.


네번째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질투] 다. 1992년 방영 당시 트렌디 드라마 붐을 일으키며 한국 최초의 트렌디 드라마로 인기몰이를 했던 [질투] 는 젊은이들의 패션과 풍속, 문화 등을 가감없이 드라마에 담아내며 이른바 '신세대' 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드라마 한 편으로 최진실은 대한민국의 가장 귀엽고 예쁜 여배우로 격상했다.


동명의 OST가 인기를 끌고, 최진실의 패션 하나하나가 모방의 대상이 되었으며, 50%가 넘는 시청률로 대한민국 전체를 흥분의 도가니로 빠뜨렸던 드라마 [질투] 는 경쾌한 작품 터치로 이 후 수많은 트렌디 드라마의 교과서로 자리매김했다. 여전히 인상 깊은 [질투] 의 엔딩씬은 당시에도 파격적이었지만 지금 봐도 상당히 신선하다.


 
5. 토마토


1999년 4월 21일부터 1999년 6월 10일까지 방영. 장기홍 연출, 이희명 극본. 김희선, 김석훈 주연.


다시 보고 싶은 다섯번째 드라마는 SBS [토마토] 다. 김희선 표 트렌디 드라마의 '절정' 을 이뤘다고 평가받는 [토마토] 는 50%가 넘는 높은 시청률 뿐 아니라 드라마 한편이 사회적, 문화적으로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증명한 작품이다. 김희선이 90년대 후반 가장 '핫' 한 스타였던 까닭에는 그녀 자체의 매력도 매력이었지만, 그녀가 출연한 작품에 힘입은 바 컸다.


김희선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는 사이에 김희선 머리띠, 김희선 요요 등이 불티나게 팔려나갔고, 드라마에서 김희선이 입고 나온 옷은 하루만에 백화점, 동대문 할 것 없이 매진 현상을 기록해 당시 한국 사회를 연구했던 사람들이 김희선 신드롬의 실체와 그 영향력을 분석하느라 분주했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6. 허준



1999년 11월 29일부터 2000년 6월 27일까지 방영. 이병훈 연출, 최완규 극본. 전광렬, 황수정 주연.


여섯번째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허준] 이다. 이은성의 [소설 동의보감] 을 원작으로 드라마화 됐던 이 작품은 당시 사극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스피디한 전개와 강렬한 OST, 고어체를 완전히 버린 현대적 감각의 사극으로 재창조 되어 이병훈 표 민중사극의 첫 장을 열었다. [조선왕조 500년] 이 후 MBC 데스크에서 일하던 이병훈 감독의 첫 번째 복귀작이기도 하다


최고시청률 63.5%라는 어마어마한 기록 뿐 아니라 2000년 이 후 방송된 드라마 중 평균시청률 53%로 굳건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작품으로 전광렬은 2000년 MBC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밀레니엄을 맞았으며 오랜 무명생활을 겪고 있던 황수정이 청순미를 앞세운 '예진아씨' 로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허준의 인기를 연출을 맡았던 이병훈 감독은 자신의 저서 "꿈의 왕국을 세워라" 에서 이렇게 회고한다.


"나주에서 왔다는 신사복 차림의 남자들은 허준 어머니가 과로에 시달리는 아들에게 배즘에 꿀을 섞어 마시면 몸에 좋다고 말한 것 때문에 주문이 늘어 감사하다며 배와 배즙 수십 상자를 전해주기도 했다. 사실, [허준]으로 주가가 오른 것은 배즙뿐만이 아니었다. 허준이 돌림병에 시달리는 백성들에게 매실로 약재를 만들어 먹이는 장면이 방영된 후 매실을 찾는 사람이 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7. 가을동화


2000년 9월 18일부터 2000년 11월 7일까지 방영. 윤석호 연출, 오수연 극본. 송승헌, 송혜교, 원빈 주연.


일곱 번째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KBS [가을동화] 다. 윤석호 감독의 계절 4부작 중 첫번째 작품이기도 한 [가을동화] 는 이복 남매의 애절한 러브스토리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대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출생의 비밀, 사각관계 등 진부한 소재가 차용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정적인 스토리 라인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트렌디 드라마의 새 장을 열었다" 는 후한 평가를 받았다.


"너의 죄를 사하노라." "얼마면 돼, 얼마면 되는데?" 등의 대사는 아직까지도 [가을동화] 를 상징하는 명대사로 손꼽힌다. [순풍 산부인과] 에서 코믹 이미지가 강했던 송혜교는 첫 드라마 주연작이었던 [가을동화] 에서 무난한 멜로 연기를 펼치며 향후 한국 드라마를 움직이는 톱스타로 발돋움했고, 송혜교의 아역이었던 문근영 역시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 대장금



2003년 9월 15일부터 2004년 3월 30일까지 방영. 이병훈 연출, 김영현 극본. 이영애, 지진희 주연.


여덟 번째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대장금] 이다. [허준] 으로 민중사극의 전열을 가다듬었던 이병훈 감독이 만든 초대박 흥행작으로 대한민국 뿐 아니라 범 아시아에서 모두 엄청난 흥행을 했다. 톱스타 이영애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고, RPG식 스토리 전개 역시 향후 만들어지는 사극들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 시청률 역시 5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장금] 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이병훈 감독은 대장금의 주연을 맡았던 이영애에 대해 이렇게 평가한다.


"이영애는 [대장금] 에 자신의 연기 인생을 건 것 같았다. 아마 이영애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장금이 역을 맡았다면 그런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을 것이다. 이영애는 자신만 생각하는 배우가 아니었다. 선후배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을 배려할 줄 아는 성숙한 인간이었다. 그녀는 아무리 힘들어도 아침에 나오면 방긋방긋 웃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녀의 웃음 하나로 촬영장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다. 이러니 배우든 스태프든 이영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역시 한류스타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닌가 보다.



9. 내 이름은 김삼순


2005년 6월 1일부터 2005년 7월 21일까지 방영. 김윤철 연출, 김도우 극본. 김선아, 현빈 주연.


아홉 번째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이다. '삼순이 신드롬' 이 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이 드라마는 '신데렐라 컴플렉스' 를 적절히 자극하면서도 30대 여성의 삶을 절묘하게 포착해 흥행성 뿐 아니라 작품성 면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2005년 최고 시청률인 50.5%를 기록한 작품이기도 하다.


김삼순 역할을 맡았던 김선아는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갈고 닦았던 내공을 유감없이 펼쳐내며 농익은 코믹 연기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였고 그 해 MBC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현빈과 다니엘 헤니가 일약 여성들의 로망으로 떠올랐고, 샤크라 출신 정려원이 연기자로 안착하기도 했다.



10. M 


1994년 8월 1일부터 1994년 8월 30일까지 방영. 정세호 연출, 이홍구 극본. 심은하 주연.


열 번째로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는 MBC [M] 이다. 역대 공포드라마라고 한다면 이 작품을 빼놓을 수 없다. 한 마디로 센세이셔널한 작품이고, [전설의 고향] 풍의 한국적 공포 드라마의 원형에서 탈피하여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공포 드라마의 새장을 연 작품이기 때문이다. 50%가 넘는 시청률은 [M] 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고 [M] 이 방송될 때에는 동네가 모두 숨을 죽일 정도로 시청자들의 대단한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 승부] 에서 청순한 매력을 뽐냈던 심은하는 [M]에 출연하면서 야누스적 매력을 뽐내며 능력 있는 연기자로 사람들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갔고 이창훈, 김지수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 역시 [M] 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행운을 맛봤다. 지금까지도 갑자기 시퍼래지는 심은하의 눈 색깔과 소름끼치는 목소리가 인구에 회자되는 것을 보면 [M] 이 얼마나 놀라웠던 작품인지 깨닫게 된다.


어떤 이에게 드라마는 '추억' 이다. 드라마를 보며 울고 웃었던 기억은 그 순간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이 중에서 과연 몇 편의 드라마를 보며 추억을 만드셨는지. 별 것 아닌 글이지만 예전 기억을 더듬으며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을 드렸길 바란다.

-한밤의 연예가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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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Økii 2009.08.07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승부, 용의눈물, 사랑이뭐길래, 야인시대, 명랑소녀성공기, 제목이 생각이 안나지만 이나영이 주연으로 나와 성공한 유일한 드라마, 아 생각이 안 나

  2.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8.07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만 봐도 주옥같았던 장면들이 눈앞을 스치네요..

  3. 블루던 2009.08.07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사세.. 아일랜드.. 소울메이트

  4. 지나가는나그네 2009.08.07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티홀. 상도. 세종대왕 신돈. 남자이야기.

  5. 다랃. 2009.08.29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티홀.

  6. ㅋㅋ 2010.01.08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트




[봄날] 로 고현정이 복귀하면서 이런 요지의 말을 한 적이 있다.


"이제는 예전의 톱스타 고현정으로 살 생각은 없다. 철저히 배우로, 연기자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은 꿈보다 그저 연기 하나만 하고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 줬다. 이제는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연기자로, 진짜 열정만을 불태우는 배우로 살아가고 싶다."





당시 이 인터뷰를 보고 참 기분 좋은 감동을 느꼈다. "이 배우, 진짜 연기가 하고 싶었구나!" 배우 고현정이 드디어 생활형 연기자로 대중 앞에 당당히 서 있구나 하는 탄성을 내지르며 말이다.


그랬던 그녀가 완전히 폭발했다.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녹여낸 연기로 온 몸을 불사르고 있다. 실로 배우다운 선택, 실로 배우다운 변신이다.


1989년 미스코리아로 데뷔한 이래 6년간의 배우생활, 이 후 10년간의 칩거, 다시 복귀한 4년여의 시간 동안 그녀는 TV 브라운관 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자신의 몫을 100% 소화해 내는 여배우로 자리잡았다. 작가 김정수씨가 "감수성이 예민하고 200% 캐릭터를 구축하는 사람" 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탄탄한 연기력을 소유하고 있던 그녀는 특유의 섬세한 연기와 이중적인 이미지를 통해 누구도 침범하지 못하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복귀 후 고현정은 10년 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비극과 희극, 신파와 코믹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봄날] 에서 청순가련형 역할을 소화해 낸 그녀는 [히트] 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선덕여왕] 에서는 지독한 악녀로, 홍상수의 영화에서는 생활의 결을 제대로 포착한 30대 여성으로 출연했다.


이처럼 그녀는 장르를 불문하고 항상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사극이면 사극, 시대극이면 시대극, 트렌디면 트렌디, 멜로면 멜로 고현정에게 불가능한 작품이나 영역은 없었고 작품 자체의 장르적 결함자체도 고현정에게는 아무런 타격을 주지 못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면서 고현정은 성장했다. 어떤 빈틈도 허용치 않는 완전무결한 배우적 자존감을 확립하면서.


고현정은 '예쁜 배우' 대신에 '멋진 배우' 의 길을 선택했다. 


그녀는 이혼 뒤, 오히려 유쾌함과 진중함을 모두 간직하고자 하는 비범한 여배우로 자리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여명의 눈동자][모래시계] 등에서 확립한 배우로서의 진지함은 세월과 함께 진중함과 고독으로 발전했고, 연륜이 간직하는 삶의 여유와 유쾌함은 그녀를 멋지고도 편안한 배우로 존재케 했다. 세월의 흔적 속에서 더더욱 영롱한 영혼을 발견케 하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배우 고현정이다.


10년 동안 대중을 떠났었지만 복귀 이 후에는 단 한번도 대중을 배신하지 않는 배우. 철없는 에로 잡지 편집자부터 선덕여왕 미실까지 희극과 비극, 정극과 코믹을 넘나들며 연기를 가장 연기답게 하는 배우. 그저 연기가 하고 싶어 무수한 소문들을 뿌리치며 촬영 현장에 달려갔고, 불같은 열정으로 대사를 외우던 배우. 꾀부리지 않고, 지름길을 찾지도 않고 그저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몰두하며 자신을 표현하려 했던 배우.


그래서 눈에 띄고, 그래서 아름다운 이 시대의 배우 고현정.


그런 그녀에게 말하고 싶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빛나는 '배우' 라고.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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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onduk.ez.to BlogIcon http://seonduk.ez.to 2009.07.21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eonduk.ez.to
    선덕여왕 다시볼수있어요
    공유합니다.위주소 클릭하세요.!
    좋은하루들되세요.!

  2.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wer delivery 2009.07.26 0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미실역은 정말 연기력이 대단한것 같아염




[천추태후] 가 휘청 휘청거리고 있다.


2008년 12월 말부터 KBS가 사활을 걸었다고 할 정도로 열심히 '홍보' 한 보람도 없이 시청자 층이 이탈하고 있다.


첫 주 20%대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한 '거품' 이 빠지면서 채시라 투입 이후에도 시청률은 하락세만을 걷고 있다.


이 정도면 이제는 '국민배우' 급에 다다른 채시라의 선택치고는 실망스럽다 할 것이다.




사실상 배우 채시라는 '불패' 의 배우였다.


그래서 채시라하면 항상 따라 붙는 말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흥행 불패의 배우" 라는 영광스런 꼬릿말이었다.


그만큼 채시라는 연기자로서 단 한 번도 대중과의 교감에 실패한 적 없는 불패의 배우였다. 몇 번의 삐걱거림은 있었어도 그것이 채시라의 드라마 그래피를, 더 나아가 채시라의 커리어에 상처를 주지는 못했고 그 삐걱거림조차 연이은 후속타의 대 성공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은폐하는 것이 바로 채시라였다. 채시라는 배우로서 자신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는지를 가장 잘 아는 천상 배우다.


시청률 '불패' 의 배우답게 채시라는 장르를 불문하고 항상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사극이면 사극, 시대극이면 시대극, 트렌디면 트렌디, 멜로면 멜로 채시라에게 불가능한 작품이나 영역은 없었고 작품 자체의 장르적 결함자체도 채시라를 만나게 되면 어느새 사라져 버렸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면서 채시라는 성장했다. 어떤 빈틈도 허용치 않는 완전무결한 청정함을 자랑하면서.


채시라는 '사랑스러운 배우' 는 아니었으나 '멋진 배우' 였다. 채시라의 등장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채시라의 말 한마디는 사람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든다.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한 순간에 폭발시켜 버리는 과잉된 감정의 자의식을 채시라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배우로서 자신의 가장 큰 장점으로 사람들에게 각인시켰다.


[여명의 눈동자][아들과 딸][아들의 여자][아파트][애정만세] 등의 현대극을 거쳐 [왕과 비][해신][천추태후] 로 이어지는 사극에 이르기까지 채시라의 움직임은 언제나 대중과 언론의 관심을 받아 왔다. 그녀가 출연하는 드라마가 족족 신화가 되고 전설이 되는 것을 지켜 본 대중문화의 눈길은, 그래서 채시라에게 언제나 유별나게 주목했다. 


그런데 이번 [천추태후] 에 대한 대중의 사랑은 다소 냉담하다. 이것이 채시라 주연의 드라마 맞나 싶을 정도로 반응이 싱겁다. 방송 시작부터 스페셜 방송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연말 시상식에까지 등장시키는 노골적 홍보 활동에도 불구하고 [천추태후] 를 보는 시청자들은 그리 많지 않다. 어마어마한 제작비에 채시라라는 거물급 배우의 존재감도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기에는 역부족인 셈이다.


그렇다면 왜 [천추태후] 는 지금과 같은 삐걱거림을 지속하고 있는 것일까.


가장 큰 문제는 제대로 된 고증도 되지 못한 어설픈 역사의식과 그 역사 의식을 섣부르게 포장하려는 제작진들의 무모한 도전에 있지만 주연을 맡은 채시라에게도 적지 않은 문제가 있는 듯 싶다. 가장 실망스러운 것은 기존의 이미지를 극복하거나 전복시키는 도전이 발견 되지 않은채 현실 안주에 머물러 있는 '뛰어난 배우' 채시라의 현실이다.


지금껏 채시라가 성공가도를 달려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이미지를 매번 부정하고 전복시키는 도전을 망설임 없이 해 왔기 때문이다. [여명의 눈동자] 의 비극적 순정은 [아들의 여자] 에서의 팜므파탈로 변신했고, 그 팜므파탈은 [왕과 비] 에서 머리에 분칠을 하고 60대의 노역으로 변화했다.


위엄있고 고상하던 인수대비가 남편을 잃고 맞바람을 피는 [애정의 조건] 의 금파로 변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답답하기만 했던 금파가 세상을 호령하는 [해신] 의 자미부인으로 변신하는데도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그 뿐인가. 세상을 호령하는 독한 자미부인이 남편 때문에 오열하는 [투명인간 최장수] 의 부인으로 살아가는 것을 본 대중은 그녀와 함께 눈물 흘렸다.


그런데 이번 [천추태후] 에는 그런 변신이 없다.


채시라 연기 인생 최초의 '무술연기' 가 가미 되었다고는 하지만 미미한 수준이고 [왕과 비] [해신] 에서 보여준 만큼의 열정적이고 강렬한 캐릭터도 발견하기 어렵다. 천추태후 자체가 시청자들에게 그리 매력있는 역사적 인물이 아니기도 하겠지만 캐릭터의 매력을 200% 발산해도 모자랄 판에 채시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반복 재생산 하며 제자리 걸음만 반복하고 있다.


이 정도면 '흥행불패' '국민배우' 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채시라조차 마땅히 비판 받아야 한다. 변화해야 할 때 정확히 변화하지 못하고, 보여줘야 할 때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연기를 어찌 연기라고 하랴. 인수대비, 자미부인이라는 사극 역사 상 놀라운 여성 캐릭터를 창조해 낸 채시라가 겨우 이 것밖에 하지 못한다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다.


이제는 채시라도 '알' 을 깨고 나와야 한다. 지금껏 '사극 전문' 이라고 할 정도로 파격적 연기를 선 보인 채시라지만 천추태후는 거기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여걸이라는 캐릭터라는 것에서 진일보 하여 모성성과 남성성을 함께 가미한 새로운 캐릭터로 창출시켜야 한다. 채시라, 이제는 변해야 한다. 변하지 않은 배우는 퇴보할 뿐이다. 지금 [천추태후] 는 채시라에게 그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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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비 2009.05.03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수로 댓글 다는것인줄 알고 추천을 눌러서 한마디 하겟는데, 저는 누가 이 천추태후를 채시라만큼 연기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몸사리지 않고 연기하는 채시라를 볼때마다 전 존경심마져 들던데...글쓴분이 지적한 "가장 실망스러운 것은 기존의 이미지를 극복하거나 전복시키는 도전이 발견 되지 않은채 현실 안주에 머물러 있는 '뛰어난 배우' 채시라의 현실이다."라는 부분에서...국민배우 뛰어난 배우는 매번 변신을 해야만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뛰어난 배우 국민배우란 드라마의 인물을 분석을 제대로 해서 제대로 연기하여 감동을 주는 것이지 매번 변신을 시도하는 것이 뛰어난 배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 인수대비? 2009.10.29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과비의 인수대비가
    채시라라고?
    진짜 할머니도 아닌
    젊은여자가 노역을
    맡는다니 진짜웃긴다!

  3. BlogIcon 이지수 2011.06.02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수야 오늘은 목요일밤이야 저녁에 전화하지마

  4. BlogIcon 이지수 2011.06.02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수야 오늘은 목요일밤이야 저녁에 전화하지마

  5. Favicon of http://도당동중주경찰서롯데백화점 BlogIcon 이지수 2011.06.05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수야 오늘은 일요일아침이야

  6. Favicon of http://도당동중주경찰서롯데백화점 BlogIcon 이지수 2011.06.05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수먼저전화해

  7. 40대할머니 2012.01.13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수대비(?)채시라가
    왕과비(KBS드라마)에
    이어 인수대비(JTBC
    드라마)에도 또한번
    노역으로 등장할것같다!
    그럼 채시라는 단순히
    30대를 지나 40대아줌마가
    아닌 그나이에 이젠 할머니로
    불려야 할것같다!





[꽃보다 남자] 후속으로 방송 된 [남자 이야기] 가 휘청이고 있다.


전작이었던 [꽃보다 남자] 가 30%라는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후속작이 6%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대단히 놀라운 일이다.


특히 '한류스타' 박용하를 전면에 내세우며 박용하 광고에 심혈을 기울였던 KBS 드라마 국 쪽에서는 난감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KBS는 잘못 생각했다. 박용하는 어디까지나 우리나라에서 대단히 평범한 스타다. 그가 가지고 있는 한류스타라는 허울로는 [남자 이야기] 라는 작품에 시청자들을 끌어 당길 힘이 없다는 소리다.





물론 [남자 이야기] 의 부진 이유에는 여러가지 사항들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어떻게 변명하든 '주인공' 박용하는 [남자 이야기] 의 부진을 마땅히 책임져야 할 위치에 있다. 전작 시청률 30%, 그런데도 불구하고 후광을 하나도 받지 못한채 자신이 이끈 드라마 시청률이 6%로 전락했다는 사실이 얼마나 치욕스러운 일인가.


KBS는 원래 [꽃보다 남자] 뒤에 [남자 이야기]를 편성하면서 [꽃남] 신드롬을 그대로 유지할 전략을 구상하고 있었다. [호랑이 선생님][여명의 눈동자][모래시계][카이스트][태왕사신기] 까지 연타석 히트 홈런만 치면서 국민적인 대작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송지나가 집필을 맡고 '한류스타' 로 이름이 드높은 박용하가 전격적으로 캐스팅 되었으니 과연 그럴만도 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남자 이야기] 는 실패했다. 첫 주니까 더 살펴봐야 한다고? 어림없는 소리. [내조의 여왕] 이 [꽃남] 시청자 층을 반이나 흡수해 버리고 사극 [자명고] 가 틈새 시장을 장악한 이 때 [남자 이야기] 의 성공은 철저히 불투명하다. 첫 회가 아니라 마지막 회가 되더라도 [남자 이야기] 가 10%대 시청률을 넘어서는 것은 '불가능' 에 가까울 것이다.


[남자 이야기] 의 첫번째 실패는 주인공 박용하를 너무 과신했다는 것이다.


[남자 이야기] 는 드라마를 홍보하면서 박용하를 전면에 내세웠다. '한류스타' 라는 네 글자에 너무 집착했던 탓일까. 박용하가 등장하면 시청률은 당연히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잘못된 판단 하에 [남자 이야기] 는 '송지나' 라는 거물급 작가의 이름은 쏙 빼 버린채 박용하 컴백에 모든 흥행 포인트를 맞춰 버렸던 것이다.


허나 안타깝게도 박용하는 일본에선 몰라도 국내에서는 그리 '대단한 스타' 가 아니다. 한류스타 한류스타 노래를 불러도 박용하가 국내에서 가지고 있는 이름값은 사람들을 TV 앞으로 끌어 모을만한 성질의 것이 절대 아니란 이야기다. 사실 드라마 [온에어] 의 성공도 김하늘, 송윤아의 고군분투 때문이었지 박용하 때문에 드라마가 승승장구 한 것은 아니었다.


박용하의 국내 이름값은 배용준과 같이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공고한 팬층을 가지고 철저한 마케팅과 대중성을 통해 드높여 진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의 성공이 국내에 이식 된 것에 불과하다. 즉, 방송가 관계자들이나 해외에서 생각하는 박용하의 이름값과 국내 대중이 체감하는 박용하의 이름값에는 엄청난 갭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15년이 넘는 연기 경력치고 박용하의 연기는 형편 없을 정도다. 매우 평면적이고, 매우 기본적이다. [보고 또 보고] 이 후, 한 치 앞도 나가지 못한 듯한 그의 연기력은 눈부시게 발전한 외모와 이미지와는 달리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고뇌나 배고픔이 그에게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것을 느끼기엔 그가 너무 '곱게' 활동하기 때문일까.


드라마 [온에어] 에서도 그랬지만 특히 영화 [작전] 에서의 박용하는 캐릭터를 흉내내며 형편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기존의 부드럽고 여성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그가 [작전] 의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해 내는 것도 무리였겠지만, 15년 연기 경력에 '겨우' 그 정도 밖에 연기하지 못한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실망스럽기 그지 없는 일이다.


[작전] 에서의 실망스러운 연기는 그대로 [남자 이야기] 에서 재현됐다. 강인하고 고뇌하는 캐릭터가 그에게는 버겁고 맞지 않는 옷처럼 그는 시종일관 붕붕 뜨는 연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한류스타라는 명목하에 드라마 전면에 서서 '흥행 포인트' 마냥 홍보 되었던 것과는 달리 박용하의 [남자 이야기] 는 답답하고 짜증만 날 뿐이었다.


차라리 [남자 이야기] 의 홍보 전면에 '송지나' 라는 거물급 작가를 내세우고 박용하에 대한 기대심리를 조금만 더 축소시켰더라면, 그리고 한류스타라는 허울에 휩싸여 있는 평범한 스타 박용하에 대한 과신을 조금만 더 내려 놓았다면 과연 [남자 이야기] 가 이만큼 실패했었을까.


[남자 이야기] 는 첫 단추부터 잘못 꿴 드라마다. 여기에 드라마 전체를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의 함량 미달도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엔 지극히 역부족이다. 박용하가 [남자 이야기] 를 이끌어 나가기엔 이 드라마의 스케일이 그의 그릇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이제 박용하도 내려 놓을 때가 되었다. 그 쓰잘데기 없는 '허울 뿐인' 한류스타라는 이름을.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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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민들래 2009.04.14 0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사람하나잡네 글쓴사람누구니 살인자가 따로있나

  3. 2009.04.14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백수련 2009.04.14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쓰시는분 개인적으로 박용하를 싫어하시나봐요.
    전 보면서 박용하 참 연기 많이 늘었네 하면서 봤거든요.
    잼있더라구요.
    앞으로 쭉~볼려구요.

  5. 윤정 2009.04.14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고를 할때마다 박용하밖에 기억이 안남아, 이 드라마를 아예 보기가 싫어졌다.
    난 이글 공감이 팍 되는데..
    박용하만 아니었으면, 드라마를 보고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었을텐데,
    주인공 때문에 아주 실망이 되더라고.
    작가가 송지나 라는걸 늦게 알았는데, 그땐, 한번 볼까 싶더라.

  6. 썸바디헬프미 2009.04.14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용하가 누군지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우연히 채널 돌리다 그냥 넋 놓고 볼 수밖에 없던데...내 안목이 뒤떨어진건가;;;;; 작가나 주인공따윈 관심없고...일단 몰입도 하난 끝내주던데요(물론 지극히 주관적..)

  7. 워니 2009.04.14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을 나타내는 말은 신중을 기해서 하고 글은 말 보다 더 고심을 하고 적어야 합니다. 꽃남의 몽환적(?)이고 비현실적인 스토리가 대중성에 어필하여 엄청난 시청률을 올린 것은 사실이지만 과연 꽃남에서 '박용하' 보다 연기 잘하는 배우가 누군지... 시청률을 가지고 배우를 평가하자면 구준표는 최불암 할배가 될 법 합니다만... 반대로 님이 못마땅해 하는 박용하의 연기력 보다 훨 부족해 보이는 꽃남의 젊은 배우들은 도대체 어떤 욕을 먹어야 되는지.. 당신의 그 편협한 글쓰기가 의도하지 않는 칼이 되어 타인의 가슴에 생채기를 낼 수도 있습니다.
    비난의 글이 비평과 다른점은 객관성과 중립성의 결여에 있습니다.

  8. 이미경 2009.04.14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기만 하드만.. 제친구도 그렇고.. 정말 이 글 쓴분은 편협한 생각을 가지셨네요 본인 생각을 옳은것인양 착각하시는거 아닌지..
    참나.. 박용하 팬은 아니지만, 참 화날려고 하네
    괜찮기만 하드만.. 티비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당신처럼 분석적인 시각으로 보진 않아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시청자들이 재밌게 보면 그게 젤이죠.. 안그런가요?

  9. Favicon of http://hanmail.net BlogIcon 나는걸 2009.04.15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용하 별루였는데 '남자이야기' 서 넘 멋져서 채널고정 되던데~? 박용하 화이팅~!! 으쌰으쌰
    저런말에 귀기울이지말고요 ~ 잘하고있고 잼있으니깐 신경쓰지말기

  10. 야간비행 2009.04.15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 그렇게도 생각을 할 수가 있군 하면서도 약간 동의할 수 없어서 댓글 남김.

    시청률 낮은건 첫번째 이유로, 박용하를 비롯한 캐스팅배우들이 소지섭, 한지민라인에 비해선 젊은층 호감도가 떨어지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동시간대 다른 채널엔 나이많은 어르신들의 취향인 자명고가 방영되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어정쩡한 캐스팅이 주는 선입견때문에 사람들을 초반에 흡수하지 못하는 거라 봅니다. 내용면에선, 지금 현재 방영되고 있는 모든 드라마중에 으뜸이라고 생각되는데 그건 제 생각뿐일까요? 남자이야기가 이제 겨우 시작인데, 꽃보다 남자처럼 초반 얼굴마담들로 밀어부치다 뒷심빠지는 최악의 드라마와 비교되는 이유도 잘 모르겠네요~ 박용하를 싫어하십니까? 전 좋아하는것도 싫어하는 것도 아닙니다만, 적어도 남자 이야기에선 잘 융화되고 있어서 드라마 보기에 불편한점은 전혀 없습니다. 이 드라마는 스토리 자체가 견고하고 긴장감이 있어서 배우하나에 좌우될 것은 아니라 생각됨.

    참고로, 전 내조의 여왕 2회보다가 바로 남자 이야기로 턴했는데, 취향의 차이 아닐까요? 미드같이 구성에 충실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남자 이야기 볼거같고 그 소수의 사람들이 바로 지금의 시청률이겠죠~

  11. 그러게 말이다 2009.04.15 0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찮게 1회를 봤는데... 상황설정에서 부터 미숙한 티가 많이 나던데.
    마치 7~80년대의 이야기를 보는 듯한 설정. 여주인공은 이유없이 무조건적인 자기 희생.
    만두파동에 이어 방송국 장악해서 송출시간에 자기 할말 다한다는 설정도 웃기고 더군다나 감옥 안 이야기는
    마치 프리즌 브레이크를 보는 듯한 느낌. 일부는 차용했다 봐도 무방할만큼 설정이나 상황이 비슷하더만.
    이런 드라마가 과연 기자들이 떠드는 명품드라마의 반열에 올라갈수 있는건가?
    거기다 박용하 연기는 극을 이끌면서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가기엔 주인공으로서 너무나도 부족하고.
    하도 개연성 없는 막장드라마들이 판치니 이런 수준의 드라마도 명품으로 탈바뀜하는거겠지.'

    그리고 윗 사람. 미드가 구성에 충실? 물론 사전제작 위주인 미드가 한국드라마에 비해서 완성도가 높은건 사실이겠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좋은 것이라 보긴 어렵지. 미드도 지금 한국드라마 추세와 비슷한 막장드라마도 많거든.
    그렇다고 이 드라마가 완성도 높은 미드와 비견될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가? 그건 절대 아니거든.
    내용이 막장이 아니라 그렇지 사실 개연성도 부족하고 만화적인 스토리에 조폭 얘기 버무려 놓았는데 명품이라 칭하기엔
    많이 모자라지. 성급한 일반화 좀 시키지 말아라.

  12. 천진낮만 2009.04.15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용하 나도 않좋아하지만 글쓴이가 더 싫어하는거네. 용하야 이글 보지마라 맘 다친다ㅜㅜ

  13. 2009.04.15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알라뷰걸 2009.04.18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화는 좀 어려운내용이여서 그렇다 치지만 2화부터는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주변사람들도 다들 내용좋다고 합니다 아직 시작한지도 얼마안됬는데
    한류스타 집어치우라는 말은 너무 심한것같내요

  15. 블루 2009.04.22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쓰신 분 혹시 박용하씨 안티??
    남자이야기의 홍보측면은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무조건적인 '한류스타 박용하'를 전면에 내세워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송지나 작가의 3부작중 완결작이란 홍보를 먼저 본 전 뭘까요??

    그리고 드라마는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작년 온에어때부터 작전, 남자이야기까지 박용하씨 연기를 봐온 사람인데...
    글쓰신 분이 말하시는 것처럼 형편없다고 폄하하기엔 연기력이 너무 좋은데요..??
    뭐 김명민씨나 이순재씨처럼 대단하는 건 아닙니다.
    그의 연기가 그렇게 형편없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특히 남자이야기에서 김신의 연기는 저도 볼수록 빠져들던데요.

    너무 개인적인 싫음을 기사에 쓰신 거 같네요.

  16. dlgo 2009.08.22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전에서의 박용하 역할이 강한역이었다구요? ㅎㅎㅎㅎ 뭐라는건가요지금 트집잡을려면 제대로 잡던가
    무슨 싫어하는 사람 꼴보기는 싫고 어따 말하긴 그렇고 해서
    자기 일기장에 글쓰듯 글을 썼군요
    박용하 연기 형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첨보네? 단지 별루다 정도였지 난 저사람 자체가 싫다란 말로 들리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검색까지 하게 글 을 뛰었으면 알고나
    까더라도 관심을 갖고 까세요. 관심없으면 패스하시던가
    2회까지만 보고 글썼나본데 저같이 그의 의외의 모습에 놀라고
    그 가능성을 더 크게 보고 감동박으며 본사람도 있거든요
    몇회안가 산으로 가는 캐릭터때문에 짜증이 이만저만 아니었지만 연기하는게 기특하기까지
    그리고 마지막 까지 본결과 부실한 여러가지 여건 속에서도 상당히 극 몰입을 잘하고 연기도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더 발전하고 빛났던 것을 알수있었던 드라마 였습니다.
    한편으론 송지나 작가에게 상당히 실망한 드라마이기도 하구요 아무것도할줄 모르는 사람(서민)이 가진거라곤 사람들,,그흔한 러브라인도 없는 주인공은 또 첨봄
    그나마 박용하라서 잘 살려낸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스타의식이 많은 배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조금의 관심이라도 있었다면 그배우의 인터뷰내용 조금만 봐도 그런사람이 아니란것 쯤을 알텐데
    연예인이라고 해서 너무 심하게 말하는 거 아닌가요?
    그들도 사람입니다.
    님이 쓴 내용 혹시 그 배우가 봤더라면...
    네티즌들에 의해 위험한 선택을 한 연예인들이 생각나는 군요.
    글 속에 상대방이 받을 상처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님의 얼굴이 상상되는 군요
    무슨용기로 글을 쓴건지 참....안타깝네

  17. 지나는 이 2010.06.30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글들이 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 수 있다는 거... 문득 무섭네요... 글 쓰신 분 박용하씨 죽음 접하시고 어떤 생각 드셨나요? 지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으로 명복을 비시기 바랍니다...

  18. lullaby914 2010.06.30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지난 뒤 이 글을 접하게 되었지만, 참 씁쓸하네요.

    과연 개인이 한 사람의 발전을 평가할 만한 주체가 될 수 있는것인지.

    글쓴분께서 판단한 대로 박용하씨가 15년간
    한치의 발전없는 연기를 한 이유가
    너무 곱게 활동했던 거라면
    그의 발전을 위해서 오히려 이런 드라마와
    다양한 배역, 연기 경험이 필수적인거 아닌가요?

    그의 연기가 실망스럽고 형편없다 느끼시면
    안보면 그만인겁니다.

    님의 바람대로 박용하씨가 그 쓰잘데기 없는 '허울 뿐인' 한류스타라는 이름을 내려놓게 되었으니

    얼마나 통쾌하십니까?

    자극적인 제목으로 개인적인 느낌을 배설하셔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겠지만

    아득바득 남들 깍아 내리며 벌어들인 돈으로
    얼마나 잘 살지 두고볼일이네요.

  19. 좋은 분석 2010.07.12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드라마가 있었는지도 몰랐지만 박용하에 대한 분석은 아주 상식적이십니다. 간 사람은 간 사람이고 평가는 똑바로 해야죠.

    • 10등급아. 2010.08.01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보인다고 막말하는구나 벼락맞어라

    • 상식적?? 2010.12.24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식적이란 뜻을 모르나?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안보고 써댄 글이 상식적? 당신같은 인간들 때문에 쯪쯪 차라리 알고나 지랄들 해라. 님아 진심 제발 벼락맞으세요

  20. 넌 쓰레기 2010.08.01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고 면전에 대고 말해주고 싶군요
    인간으로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지
    한 사람 결박해놓고 칼대고 총대고 하는군요
    스타가 무슨 원죄가 있어서 당신따위 나부랑이한테 이런 고문을 겪어야 할까요
    인간 쓰레기..

  21. 이글 참 2010.12.24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용하는 드라마로 알려졌다지만 일본에서 배우로 뜬스타가 아닙니다.
    한마디로 거져 얻은 인기가 아니란 거죠.
    한류스타인 허세만이 있었다면 지금껏 박용하가 사랑 받지 않았을 겁니다.
    그곳에서 신인으로 가수로 출발해 가수로 더 인기가 많아요.
    이런시도는 한국가수로는 최초이지 싶군요.
    꽤 오랜기간동안 사랑 받고 있는 걸 보면 엄청난 노력이 있었을 겁니다. 상식적으로 그렇겠죠?
    실제 가수못지 않은 실력이고
    예전엔 엄두도 못내던 한국가수의 일본진출이 박용하로 인해 아무래도 좀 수월해졌다고 볼수 있겠네요.
    박용하가 거쳐온 길을 고스란히 거쳐 오니 말이죠.
    물론 멋진 가수들이기에 가능한 거고
    그리고 박용하는 한류스타라고 으시대고 다니지 않았는데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군요. 꼴같지 않은 편견이 심하네요.
    본인이 한류라는 타이틀을 부담스러워했고 오로지 배우할때는 연기자 박용하로 불리고 싶어했어요.
    온에어할때도 오랜기간 연기를 쉬었다며 연기지도를 따로 받을 만큼 성실한 배우입니다.
    연기도 쉬었다고 볼수 없을 만큼 잘해 주었구요.
    남자이야기에선 당신이 좋아하는 그 작가가 미친넘휴먼다큐찍다가 주연골로 보내며 망작을 만들긴 했지만 주어진 배역에 최선을 다했고 훌륭했습니다.
    왜 인기있는지 모르겠다구요? 그건 당신들이 알려하지도 않았잖습니까. 왜 그를 아는 사람들은 멋진사람이라고 하는지 궁금하지도 않잖아요. 알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관심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1%관심은 없어도 비난은 마치 다아는 마냥 즐기는 그런 짓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배우에대해 비상식적으로 써댄 혐오스럽기 짝이 없는 당신의 맘이 훤히 보이는 글. 또 드라마 보지도 않고 써댄 이글 참 씁쓸하군요.
    당신에겐 인간 쓰레기란 말이 딱 어울리는 사람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