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지성은 연말 시상식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킬미힐미>에서 다중인격 장애를 가진 주인공으로 분한 지성은 무려 7개의 인격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7개의 캐릭터를 한 작품안에서 모두 다른 느낌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는 것은 지성이 가진 연기의 내공을 확실하게 보여준 사건이었다.

 

 

 

 


<킬미힐미>는 2015년 1월에 시작해 3월에 종영한 드라마로 연초에 방영된 드라마였다. 의례히 연초에 시작된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는 연기대상을 수상하는데 있어 불리하다. 방송사에서는 화제성이 높은 톱스타의 흥행작이나 연말에 방영중인 작품들 중에서 연기대상을 주고 싶어 하는 경향이 짙기 때문이다. <킬미힐미>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10% 초반대의 시청률로 엄청난 흥행작이라 부르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지성 역시 화제성이 높은 스타는 아니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지성의 연기는 연기대상감으로 손색이 없었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였다. 지성의 대상은 당연한 결과였고 지성은 <킬미힐미>로 연기파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며 지지를 받았다.

 

 

 

 

 

 

 

 

최근 방영되는 <피고인> 역시 연초인 1월 23일에 방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곧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로맨스에 집중하지 않은데다가 장르물인 드라마가 이정도의 성과를 보인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범인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검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누명을 쓰고 기억까지 잃어버린 주인공은 점차 궁지에 몰리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이끌어낸다. 그러나 사건이 휘몰아치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것도 잠시, 드라마는 매회 비슷한 스토리를 반복하며 이야기의 흐름을 지루하게 만들었다.

 

 

 

 


 

주인공 박정우(지성 분)은 죄를 뒤집어쓰고 결국 교도소에 들어간다. 박정우는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다. 끝나기 5분전에야 휘몰아치듯 새로운 반전이나 증거가 쏟아져나오지만 그 다음 회에는 다시금 같은 구성을 반복한다. 답답하다는 뜻의 ‘고구마 드라마’라는 오명을 얻은 것도 우연은 아니다.

 

 

 

 


이 드라마를 살리는 것은 스토리를 뛰어넘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장인물들의 연기다. 특히 박정우와 차민호(엄기준 분)의 대결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가장 크게 불어넣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지성은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에서부터 가족을 잃고 상심하는 연기, 죄를 뒤집어쓰고 두려워 하거나 결국에는 분노하는 연기, 상대방에 대한 적의를 드러내는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해내며 또 한 번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실제 그 사람이 된 듯 동화된 연기는 시청자들의 감정까지 움직이는 가장 주효한 볼거리다. 여기에 엄기준이 소화해 내는 악역 역시 이에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발휘해 지성과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보는 듯하다.

 

 

 

날카롭게 부딪치는 두 사람의 감정의 파도는  탄사가 나올 정도로 훌륭하다.  드라마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답답함도 두 사람의 연기로 어느정도 상쇄될 정도라면 그 둘의 연기에 이견을 제시하기는 힘들다. 시청률을 끌어 올린 것 역시 연기자들의 공이 컸다. 2회가 연장된 상황에서 지금도 답답한 드라마의 전개가 우려스러운 속에서도 연기자들의 호연을 기대하게 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지성은 벌써부터 연말 연기대상을 다시 한 번 기대해 볼만한 배우로 꼽히고 있다. 감정의 진폭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이만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가 주목받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그러나 2015년 지성이 연기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누리꾼 투표’의 힘이 컸다. 그동안 공동대상 논란, 객관성 부족으로 수차례 비난을 당했던 mbc측이 연기대상을 누리꾼 투표 방식으로 바꾸면서 연초에 연기했던 지성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시청자들은 연말까지 지성이 보여주었던 충격적인 연기를 잊지 못하고 연말에도 그에게 기꺼이 한표를 행사했다. 그러나 방송사의 이익이나 평가가 수상결과에 겹쳐졌다면 그런 결과를 낼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피고인>을 방영하는 sbs는 네티즌 투표로 연기대상을 수상하지 않는다. <피고인>이 흥행작 반열에 오르기는 했지만 연말 상황에 의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 연기대상의 결과다. 공정성으로 따지자면 지성이 받아도 손색이 없지만, 방송사의 이익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는 달라질 수있다.

 

 

 

 

 


 

그러나 연기대상의 결과에 상관없이 지성의 뛰어난 연기력만큼은 연기대상 이상의 값어치가 있다는 것 만큼은 <피고인>을 본 시청자들이라면 누구나 동의할 수밖에 없다. 이미 연기대상 이야기가 나온 것만으로도 지성의 연기력은 인정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좋은 연기자의 좋은 연기가 어떻게 작품을 더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지 <피고인>의 지성은 증명해 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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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히든싱어><비정상회담><해피투게더><헌집줄게 새집다오><뇌섹시대-문제적 남자><수요 미식회><전국제패> 여기에 매일 오전 7시부터 두 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는 물론, 각종 시상식 진행자 혹은 파일럿 프로그램의 진행도 도맡는다. 이정도면 가히 살인적인 스케줄이다. 바로 방송인 전현무에 관한 이야기다.

 

 

 

깐족거리고 상대방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는 밉상 캐릭터로 자신의 영역을 만든 전현무는 프리 선언을 한 타 아나운서들 중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엄청난 스케줄이 그가 대세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그러나 그에 따른 논란도 적지 않았다. 특히 작년 시상식에서 전현무는 대상에 욕심은 조금 난다는 강호동에게 욕심은 조금 난다며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했으나 오히려 전현무는 조롱에 가까운 말투로 어떤 활약을 했느냐. 정말 대상을 받을 거라 생각하는 거냐되물었고 손에 땀이 난다는 강호동에 그건 뚱뚱해서 그런 것이라며 인신 공격성의 발언을 던졌고, 전현무의 막말논란으로 비화되었다. 결국 전현무는 사과문을 작성하고 시청자들에게까지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전현무의 막말 논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는 시청률 고전으로 5부작 정도에서 끝난 드라마는 뭐라고 해야 하나. 망한 드라마냐"는 말을 던져 분위기를 얼어 붙게 만든 것은 물론 술취한 연기로 화제가 된 김수현과의 인터뷰에서 주량이 얼마냐는 다소 황당한 질문을 던지는 등의 진행을 이어갔다. 이밖에도 전현무는 수상하지 못한 이들을 가리켜 농담을 하거나, 김혜자의 공로상 수상에 모두가 기립해 있는 가운데 "(소감 발표를) 다 하셨는데 계속 서 계시면 어떡하냐"고 묻기도 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는 것이 충격이다. 전현무는 이어진 <서울가요대상> 에서 EXID의 하니에게 "오늘 외모가 굉장히 준수하다"'준수하니'로 부르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하니가 눈물을 보이며 분위기는 또 다시 어두워졌다. 그러나 이후에도 EXID의 본상 수상 때 "생각나는 사람 없냐"며 또다시 하니에게 김준수를 가리켜 질문을 하며 하니에게 대답을 유도했다. 김준수는 인기상을 수상하고도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상황. 김준수를 비롯, JYJ의 방송 활동이 여전히 답보상태인 가운데 준수의 연인으로 알려진 하니를 향한 이런 농담은 적절치 않았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런 연속적인 논란은 전현무의 MC 자질 논란으로까지 이어졌다. 이같은 연속적인 실수는 결코 우연이라고 할 수 없었다. 전현무는 시청자를 배려하지 않는 진행으로 구설에 오른 것이다. <나 혼자 산다>에서 절을 찾은 전현무는 그런 과거를 돌아보며 눈물을 흘렸다.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스케줄을 토로하며 많이 지쳐있음을 고백한 것이다. 또한 그에게 성대결절같은 증상까지 있음을 밝히며 자신의 "말 그대로 일이 많아서 목도 안 좋아지고 몸에 과부하가 걸린 것 같다""그래서 말실수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멈추고자찾아왔다는 전혀무의 발언에는 동정의 여지가 크지 않다. 이런 무리한 스케줄을 줄곧 고수한 것은 전현무 자신이기 때문이다. 전현무의 과도한 스케줄은 이미 두 번의 라디오 지각에서 보여지듯, 끊임없이 위험신호를 깜박여 왔다. 그러나 전현무는 오히려 스케줄을 늘렸다. 이번 설에도 전현무는 각종 파일럿 프로그램에 등장했으며, <몰카배틀>에서는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제안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 상황은 몰카를 위한 가짜였지만, 전현무가 이런 상황에서 중국 진출의 상황까지 타진한다는 것은 결코 이해하기 힘들었다. 또한 작년 <무한도전>식스맨 특집에서 전현무는 과도한 스케줄을 어떻게 조정할 것이냐는 출연진들의 질문에 “(스케줄을) 몰면 된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이미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그런 대답을 할 정도면 지금의 스케줄의 전현무 본인의 욕심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단순히 막말논란이 스케줄 때문인가 하는 것 또한 생각해 볼 문제다. 실수라 하기에는 너무 연속적이고 지속적인 막말 논란이 전현무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것은 아닌지 진행자로서의 진지한 자아성찰이 필요하다. 물론 과도한 스케줄로 인해 자기 통제가 어려워졌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본질은 전현무가 상대방을 배려하는 개그 보다는 상대방의 약점을 잡는 식의 개그를 펼친다는 것이다. 수위가 적절하면 통쾌하고 시원하지만 수위를 넘어설 경우 막말이 된다는 것은 크나큰 약점이다. 아직 이 수위 조절에 약하다는 사실을 본인 스스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

 

 

 

전현무가 내려놓아야 할 것은 본인의 욕심이다. 지나치게 웃기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프로그램을 떠맡아야 한다. 자신의 욕심으로 치달은 상황에서 흘린 눈물은 동정표를 얻기 힘들다. 자기 관리도 프로의 책임이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프로의 눈물이 시청자를 울리지 못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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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연말이 지나고 새해가 밝았다. 그리고 각 방송사의 연말 시상식도 모두 마무리 되었다. 그 중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은 MBC 하지원, KBS 김혜수, SBS 이보영으로 결정되었다. 수상 결과만 보면 납득이 가능하다. 그러나 ‘연기대상’이라는 걸출한 이름에 걸맞지 않게 수상 결과는 너무도 지루하고 답답했다.

 

 

 

시작은 MBC였다. MBC는 그간 연말마다 지적되던 고질적인 문제를 그대로 드러냈다.

 

 

2002년, MBC는 <인어아가씨>에 출연한 장서희에게 대상을 포함, 무려 다섯 개의 상을 안겼다. <인어아가씨>는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었고 해를 넘겨 계속 될 드라마였다. 누가봐도 이슈를 만드는 몰아주기식 수상이 아닐 수 없었다.

 

 

2008년 <에덴의 동쪽>도 같은 상황에 놓여있었다. 해를 넘겨 계속 진행될 <에덴의 동쪽>출연진이 거의 모든 상을 휩쓸었다. 대상은 그 해 누구도 이견을 달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에게 돌아가긴 했지만 어처구니없게도 <에덴의 동쪽>의 송승헌이 공동 수상을 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몰아주기식 수상 결과의 최대 수혜자는 송승헌, 피해자는 김명민이었다. 그 결과와 동시에 상의 권위는 추락했다.

 

 

이뿐이 아니었다. 2010년에는 김남주와 한효주가 대상을 공동수상 했다. 바로 작년에는 <마의>로 조승우가 대상에 선정되었다. 연기력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빛과 그림자>에서 열연한 안재욱은 단 하나의 수상 소식도 들을 수 없었다. <마의>역시, 해를 넘겨 계속 진행될 드라마였다는 점에서 속셈이 뻔히 보이는 결과였다.

 

 

올해 <기황후>의 하지원의 대상 수상 소식은 이 맥락과 결코 다르지 않다. 하지원의 연기와 드라마의 시청률, 화제성은 물론 상당하다. MBC 연기대상에 마땅한 다른 대상도 없었다. 허지웅은 <썰전>에서 “자존감 있다면 MBC는 아무에게도 대상을 주면 안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기까지 했다. <기황후>는 역사왜곡 논란등 각종 구설수에 시달린 바가 있다. 또한 시청률은 높지만 하지원이 특별히 돋보인다고 볼 수는 없다. 단순히 연기력과 시청률만 놓고 본다면 <백년의 유산>의 박원숙이 받아도 할말이 없다. 그러나 MBC는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

 

 

고현정, 최강희, 이준기등 좋은 연기를 선보인 인물들은 아예 불참을 선언했다. ‘참석한’ 죄로 수상소감에서 다소 태도가 아쉬웠던 수지가 고현정, 최강희등과 경쟁하여 상을 받고 괜한 구설수에 시달렸다. 연기대상인지 논란대상인지 알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대상은 하지원 한 사람이었지만 수많은 상의 카테고리를 만들고 그 상에서 조차도 공동수상을 남발하는 행태 역시 계속되었다. 수상결과가 뻔히 보이는, 재미없는 시상식이었다.

 

SBS는 오히려 좋은 작품이 너무 많아 문제였다. SBS가 이에 제시한 해법 역시 상의 카테고리를 나누는 것이었다. 드라마 우수 연기상, 최우수 연기상 시상에 미니, 중편, 장편드라마로 나누어 상을 남발했고 대상 후보였던 조인성은 출처도 불분명한 특별상을 수상했다. 뉴스타상과 10대 스타상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무려 10명씩 무대위로 불려나와 상을 받기도 했다. 상이 남발되는 과정에서 대상으로 가는 과정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이보영이 대상이라는 사실은 이미 십분 전부터 알 수 있었다.

 

 

 

SBS에서도 불참 행진은 이어졌다. 송혜교, 수애, 공효진등 주요 출연진들이 빠졌다. 개인적인 사정에 의한 불참이었지만 사실상 그들이 그곳에 등장하지 않아도 아쉬울 것 없는 그림이었다. 상이 남발되는 와중에도 송혜교를 제외하고는 mbc와 마찬가지로 불참 인원에게 돌아가는 상은 없었다. 이쯤되면 MBC나 SBS나  수상결과는 참가상 수준이었다.

 

KBS도 이런 지루함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김혜수의 대상은 납득이 갔지만 김혜수 조차도 “대상을 예상할 수 있었다”는 발언을 할 정도였다. 김혜수만큼의 경력과 커리어가 다른 대상 후보들에게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KBS역시, 미니, 장편, 일일 드라마로 나눠 상을 골고루 나눠주기 위한 전략을 폈다. 그나마 연기대상의 ‘나눠먹기’가 다른 방송국에 비해서는 약했지만 그래도 막장논란이 있었던 <왕가네 식구들>의 문영남작가가 작가상을 수상하고 사회를 보는 윤아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의 다소 이해하지 못할 수상결과도 있었다.

 

 

결국 연말 방송국 연기대상은 상을 주지 않으면 굳이 참석할 필요가 없는 형태로 변모해 가고 있다. 상위 권위는 떨어질 대로 떨어지고 수상결과에 의외성이나 전문성, 혹은 재미마저 찾아보기 힘들다. 시상식의 패턴은 동일할 수밖에 없다. 그런 시상식이 긴장감 있는 이유는 ‘누가 받을지 모르는’ 그 순간에 있다. 그러나 그런 긴장감이 없는 시상식이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인가. 많은 금액과 시간을 들여서 하는 시상식이 단순히 형식적이고 도식적인 행사가 되어가는 것은 전파낭비일 뿐이다. 차라리 시상식 때문에 중단된 정규 방송이 그리워진다.

 

 

예전부터 지적되었듯이 차라리 방송 삼사의 통합 연기대상을 만드는 편이 훨씬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참석해도 참석하지 않아도 그만인 연기대상 시상식 속에서 홍수처럼 쏟아지는 상은 시청자들에게는 지루한 그들만의 잔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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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2009년이 지났다. 2009년에는 정말 많은 배우, 가수, MC 등 엔터테이너들이 주목 받았다. 연예대상을 2개나 수상한 유재석,  미실로 연기 커리어를 다시 쌓은 고현정등 주목을 받은 연예인이 있지만 과연 2009년에 가장 높은 성장을 한 사람은 누구였을까.


 유재석도 강호동도, 고현정도 아니다.



 바로 가요제전, 연기대상, 연예대상에 모두 모습을 드러낸 이승기라고 할 수 있다!



 2009년, 이승기의 해가 되다!


 이승기는 올해 KBS의 [일박이일], SBS의 [강심장]같은 예능에서 성공을 거뒀고 40%를 넘긴 [찬란한 유산]으로 인기가 수직 상승했다. 이승기의 이런 성공은 일단 [일박이일]의 이미지가 주효했다.


 이승기는 [1박2일]에서 가장 반듯한 캐릭터다. 외모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성격적인 면에서도 그렇다. 물론 모든 멤버들이 어르신들에게 깍듯하기는 하지만 이승기의 경우는 그 '느낌'이 다르다. 어떻게 보면 만들어진 느낌일 수도 있지만 '잘생겼는데' '바르기 까지 하다'라는 식을 주입시키는 자막이 계속 등장한다. 그러나 단지 그가 반듯하기만 했다면 '중.장년층'의 열띈 지지를 이렇게 까지 받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이승기는 막내딸과 결혼해 장모님께 애교를 부려줄 것 같은 예쁜 사위 이미지를 계속해서 만들었다. 가끔씩 실수도 하고 망가지기도 하면서 '귀여운' 또는 '엉뚱한'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친근함마저 더해갔던 것이다. 그렇기에 이승기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반듯함과 순수함과 귀여움의 공존은 엄마들의 무조건적인 지지를 받게 했던 것이다. 

 
 그런 이미지의 바탕에 [찬란한 유산]의 캐릭터가 약간은 철이 없어도 이승기의 이미지는 망가지지 않을 수 있었다. 결국 [찬란한 유산]의 선우 환 역시 예의바르고 정의로우며 한 여자만 바라보는 이승기의 본질적인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역할이었다. 그래서 이승기는 '바르고 깨끗한' 이미지의 성공한 연예인으로 단숨에 주목 받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이승기는 광고로도 대박을 치기에 이르렀다. 예의바르고 반듯한 이미지에 40%가 넘는 드라마에 출연한 이승기는 광고효과에서도 그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승기는 올해만 12개의 광고에 출연했다고 하는데 이승기의 '삼성 김치 냉장고'는 경쟁작 '딤채'를 뛰어넘었고 하늘보리도 10%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였으며 맥스는 150%의 신장을 보이는등 엄청난 광고효과를 보이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최근 이승기의 몸값은 주목받기 시작한 초기보다 2배가량 뛰어오른 4억원을 넘나든다고 하며 섭외도 그만큼 어려워 졌다고 한다. 그야말로 이승기에게는 '대박'인 한 해가 아닐 수 없겠다. 


 이승기는 그런 활약으로 올 해 연말에 가장 바쁘게 시상식에 참석하는 인물이 되었다. 이승기에게 2009년은 정말 엄청나게 행운이 따랐다. 이 상승기류를 어떻게 확장해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이 이승기의 유일한 고민거리가 되었다.
 

 사실 이승기를 만드는데 있어서 가수나 탤런트로서의 인기보다는 [1박 2일]을 통한 예능인으로서의 인기가 훨씬 더 주효했다고 할 수 있다.  일단 [1박 2일]에서도 비쥬얼이 가장 돋보이고 또한 완전한 예능인은 아니라는 위치 때문에 더욱 그 허당스러운 이미지가 의외성을 발휘하며 돋보이게 된 측면은 있다. 예능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진정한 배우로의 도약을 이뤄낼 것인가. 그것이 이승기에게 남은 과제다. 하지만 결국 2009년의 최후의 승리자는 자신의 위치를 3배 정도는 상승시킨 이승기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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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e68 2010.01.01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choiba.co.kr
    스타 연예인 유재석 연예대상 보러가기

  2. 어제 그렇던데.. 2010.01.01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경호와 최불암을 이승기가 이겼다는 게..

    • 엥? 2010.01.01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승기팬이지만 그건 아니죠... 그런 소리가 왜 나오죠? 6-_- 승기안티들이나 그런 소리할듯. 승기는 아직도 갈길이 멀고 도약하는 단계입니다. 승기야! 2010년에도 열심히 달려서 더욱더 좋게 성장해죠! 화이팅!

  3. 대한민국 2010년 대박 2010.01.01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긴기간은 아니지만 연예관련 일에 종사하면서 배운 것은 뜨는 놈은 다 이유가 있다는 것. 저정도 대박나려면 눈에는 보이지 않는 많은 노력과 재능이 어마어마 했을 듯. 3년동안 방속국 생활하면서 그 많은 연옌 루머중에 한번도 입에 오르내리지 않은거 보면 괜찮은 사람같음. 앞으로도 쭉 대박나길!

  4. 희~~ 2010.01.01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봐도 훈훈한 이승기군^^ 2010년도 승기군의 해로 만드시길...

  5. 정말 대단 2010.01.01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채널을 다 돌려보는 편이었는데 정말 안 보이는 곳이 없더군요 ㅋㅋ 거기다 모든 곳에서 성실하기까지.. 역시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연예인이에요.

  6. 진짜... 2010.01.04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가족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승기군!
    2010년 더 많이 봤으면하네요. 연말 수상 축하하고-뭐 더 받아야 했다고 생각되지만 ㅎㅎㅎㅎ
    가요대전에서 멋진 모습도 좋았어요.2010년 더 날아오르길 바랍니다.

  7. 음..... 2010.01.04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 세대에서 이승기라는 분아세요?하면 모두 다 알만한, 또한 그만큼 노력한 스타같습니다.! 2010년 기대해도 되겠죠?

  8. Favicon of http://entertainforus.tistory.com BlogIcon tmdwjd 2010.01.09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맞는 말씀이네요. 2009년도 이승기의 해였지만 생일이 빨라서 호랑이띠이기도 한 승기가 2010년도 이승기의 해로 만들꺼라고 믿습니다^^ 모 설문조사에서도 '경인년 성공적인 활약이 기대되는 호랑이 띠 스타 1위'가 이승기로 뽑혔네요~ 앞으로도 쭉 화이팅입니다!^^

  9. ㅇㅋㅇㅋ 2010.01.10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노력하는 거 보여요
    성실하고 착한 청년



 
 KBS의 시상식이 발표되었고 대상은 이전 글 [2008 연기대상, 이 사람들이 받아야] 에서 예상했듯, '김혜자'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최우수 연기상을 김지수가 받는 등의 여론이 상대적으로 잘 반영되었던 시상식이었다.

 김혜자가 상을 수상하자 모든 배우들이 일어서서 선배의 수상을 축하하는 장면 역시 아름다웠다.

 시청자들의 구미에 맞게 잘 이루어진 시상식의 옥의 티는 이덕화가 의외로 다소 어눌한 진행을 선보였다는 점일 것이고 그리고 또 한가지,  또 옥의 티를 넘어 시상식에서 단연코 빼버렸어야 옳았을 한가지는 바로 [천추태후]의 불편한 홍보와 왕비호의 출연이었다.

 천추태후 홍보와 왕비호, 시상식에서  불편했다

 2009년도 KBS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만들 작품이 바로 [천추태후]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 해도 연기대상은 2008년도의 연기자들의 축제다. 그 연기자 및 스태프들이 노고를 치하 받고 잘한 사람에게는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인 것이다.

 [천추태후]가 얼마나 많은 제작비를 들이고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천추태후]는 내년 연기대상 시상식을 노크 할 작품이다. 아직 방영조차 되지 않은 작품을 두고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2008년을 빛낸 배우들이 모두 앉아있는 그 곳에서 홍보를 감행하는 것은 그곳에 앉았는  배우들에 대한 '모욕'에 불과하다.

 총 3부로 나뉘어진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광고타임에 천추태후가 나온 것쯤은 이해할 수 있었다. 다른 방송국들 역시 2009년 드라마를 띄우기 위해 광고를 한 두번 띄워주기도 하고 드라마 주인공들이 시상자로 발걸음 하기도 한다. 그 정도쯤은 애교로 참고 넘어가 줄 수 있다.

 하지만 3부 시작 전에 이어지는 [천추태후]홍보 영상부터 '연기대상'이라는 취지에 결코 걸맞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더욱 더 가관인 것은, 수상결과를 궁금해 할 시청자들은 아랑곳 없이 출연진들을 무대로 불러서 한명씩 수상 소감을 듣는 듯이 인터뷰를 진행 했던 것이다.

 그 시간대에 다른 방송국은 물론 제야의 종소리를 내보내긴 했지만, 이것은 드라마 홍보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문제다. 새해를 맞이하는 국민들에게 방송국에서 제야의 종소리를 들려주며 방송을 잠시 쉬어가는 것은 용납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 취지가  시청자들에게 새해를 함께 맞자는 좋은 취지임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 시간에 천추태후 출연진들이 축하 공연을 펼친 것도 아니고, 또 의미있는 무언가를 하러 나온것이 아닌 오직 '홍보'를 목적으로 그 오랜시간동안 무대에 잔류해 있었다는 것은 상당히 불쾌한 사안이다. 무대의상을 입은 그들은 마치 다른 나라 축제에 초대장 없이 난입한 불청객 같아 보였다.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진들이 홍보차 출연하기도 하지만 그것 역시 이것과는 다르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천추태후와는 전혀 상관없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오랜시간을 홍보로 쓰지는 않으며 어쨌든 출연진들은 프로그램의 맥락에 맞춰줘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전혀 뜬금없는 맥락이다. 차라리 천추태후를 홍보할 생각이었다면 광고를 더 많이 내보내든가 아니면 아예 스페셜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서 시청자들을 자극시켰어야 했다.

 이렇게 2008년의 연기자들이 버젓이 앉아있는 가운데 홍보를 자행하는 것은 시청자들에게도, 그곳에 참석했던 모든 연기자 및 방청객들에게도 '예의'가 아니다.

 나름 열심히 수상자를 선정한 흔적이 보여 만족스러운 시상식이었지만, 다른 요소들 때문에 시상식의 의미가 퇴색된다면 그것은 자제되어야 할 부분임에 틀림이 없다. 

 또한 왕비호의 출연은, 연기대상에서 적절치 않은 쇼였다.

 왕비호가 독설을 내뿜는 대상들이 젊고 왕비호의 농담을 이해 할 수 있는 젊은 연기자들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순재를 비롯해 중견 배우들에게까지 넓혀진 것은 듣는 사람들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물론 그것이 왕비호 독설의 매력이지만 '연기대상 시상식'이라는 자리에서 기분 좋게 상받으러 나온 사람들을 기분 나쁘게 할 '수도' 있는 독설을 내뿜는 것은 우습기 보다는 오히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개그 콘서트 무대에서야 듣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준비를 하고 들을 수 있고 컨셉이라는 것을 이해 하며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왕비호의 캐릭터를 인정한 바탕 안에서 농담이 이루어지지만 시상식에서의 독설은 무차별적인 공격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그 수위를 너무 높게 잡지는 않았으나, 축제에 굳이 독설을 내뿜는 캐릭터를 출연시킨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었던 것이다.

 앞으로 시상식에서는 좀 더, 상 받는 사람들과 시청자들까지 배려한 뜻깊은 모습을 보고 싶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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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연히 2009.01.01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 어제의 2008 KBS 연기대상은 이덕화씨의 위트와 유머가 있는 진행이 빛났고, 왕비호의 도를 넘지 않는 귀여운(?) 독설이 좋은 윤활유 역할을 한 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사견을 담는 개인 블로그이니 각자의 의견에 대한 발언은 자유로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베스트 블로거, 1500만명 방문, 방문자 수 1위, 등으로 홍보하실 정도의 영향력 있는 블로거시라면 최소한 문법과 맞춤법 등에는 신경을 쓰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코'라는 부사는 부정어와 함께 쓰여야 옳은 단어입니다.
    '또 옥의 티를 넘어 시상식에서 결코 빼버렸어야 옳았을 한가지는 바로 [천추태후]의 불편한 홍보와 왕비호의 출연이었다.' 는 잘못된 사용이고요.

    '과관'이라는 단어는 '가관'을 잘못 쓰셨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젊은 누리꾼층에서 '가관'을 '과관'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可觀'은 '꼴이 볼만하다' 라는 뜻으로 주로 비꼴 때 쓰는 말이죠.
    최소한 문법과 맞춤법은 신경 써 주시며 글을 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눈쌀'도 '눈살'이 맞는 표현입니다.



 
 상이 많다 많다 해도 이렇게 계속 공동수상으로 일관하는 건 상당히 문제가 큰 것이다. 상을 타도 과연 기쁘기는 할 것인가 의문이 드는 갖가지 상들. 에덴의 동쪽 출연진들은 아주 마음을 푹 놓고 나왔을 것이다. 뭐, 이거 불리는 상마다 에덴의 동쪽이니, 정말 250억을 투자한 만큼이나 화제를 만들기 위해 작정을 한 듯 하다. 

 정말 대상을 위해 희생된 많은 작품들을 다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 것일까? 

 에덴의 동쪽이 그렇게나 대단한 작품이었을까하는 의문을 뒤로 한 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될 에덴의 동쪽을 찬양하는 분위기로 흘렀다. 




 김명민과 송승헌, 연정훈과 이순재를 동급으로 만든 이상한 시상식


 MBC측은 공로상을 제외한 모든 상을 공동으로 주었다. 특히 에덴의 동쪽 출연진들은 '모두' 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아 참, 중간에 나가야 했던 이다해만 제외하고는 말이다.

 이건 250억을 회수하기 위한 에덴의 동쪽 화제성 만들기에 지나지 않았다.

 연정훈과 이순재가 PD가 뽑은 연기자 상에 공동으로 수상을 할 때 부터 뭔가 상의 방향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마치 에덴의 동쪽의, 에덴의 동쪽을 위한, 에덴의 동쪽에 의한 시상식에 다름 아니게 되었다.

 나중에는 긴장감도 없이 수상자가 한지혜일지 이미숙일지 맞춰보며 똑떨어지는 결과를 보는 것 역시 또다른 재미(?)라면 재미였다. 

 에덴의 동쪽은 250억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만큼의 화제성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출연진들의 연기력 논란도 꾸준했던 작품이었다. 송승헌 같은 경우도 250억이라는 메리트 없이 혼자서 시청률을 견인하거나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연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가 주목받은 이유는 현역 제대후 첫 브라운관 복귀작품이 에덴의 동쪽이라는 대작이었기 때문이었다. 

이건 송승헌의 수상소감의 일부처럼 말도 안되는 수준이 아니다. 이것은 방송사의 횡포다. 김명민을 송승헌과 동급으로 만들어 버리고 대중들에게 그들이 같은 급의 연기를 펼쳐냈다고 생각하라 강요하는 일종의 폭력이다. 

 대체 에덴의 동쪽이 그렇게 대단할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기가 막힐정도로 대단한 제작비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화제성인가? 아니면 진부한 스토리와 설정인가? 그것도 아니면 어색한 주인공들의 연기? 또는 한 배우가 그만둬야 할만큼의 대우?

 에덴의 동쪽 몰아주기는 화나다 못해 우습기까지 하다. 이것을 두고 에덴의 동쪽의 축제라고 할수 있을까? 마치 드라마는 에덴의 동쪽 밖에 없는 것처럼 대우하는 MBC 연기대상은 황당하기 그지 없는 실망스런 축제였을 뿐이다.

 에덴의 동쪽으로 인정받지 못한 수많은 드라마들.



 
에덴의 동쪽 때문에 많은 드라마들은 결국 피해를 입었다. [뉴하트]도 에덴의 동쪽의 제작비의 반도 안들이고도 더 높은 시청률을 냈는데 시상식 결과는 참담했다.  조재현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고 박철민이나 김민정, 지성도 수상을 했지만 김민정 지성등 주연급 배우는 우수상에 조차 그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뉴하트]가 이정도였다면 다른 드라마들은 말 다했다. 시청률이 저조했던 방송은 아예 시상식 무대에서 제외되다시피했고 [에덴의 동쪽] '만' 계속해서 나오는 쾌거(?)를 이뤘다.

 그러면서 상의 긴장감이 떨어진 것은 두말할 것 없는 사실이었다. [에덴의 동쪽]에만 집중하다가 다른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 약간씩 끼워주기, 그것도 현재 방영되고 내년에도 방영될 드라마들 위주로 끼워주는 MBC 연기대상 시상식은 편파적이고 공정치 못한 "쓰레기"에 불과했다.

 드디어 대상까지 공동수상으로 주는 것으로 "노이즈" 마케팅이라도 노렸던 것일까? 차라리 [온에어]의 한장면처럼 김명민이 "이렇게 나눠주기 시상은 상의 공정성과 의미를 퇴색시킨다. 대상 거부하겠다."라고 발표하고 나갔으면 좋았을 뻔했다.

 작년 [하얀거탑] 에 이어 이번 [베토벤 바이러스] 까지 김명민에 대한 홀대가 이럴 수는 없다. 이것이야말로 김명민을 대상 무대에 올려 놓고 그를 '두 번 죽이는 꼴' 이다.

송승헌을 대상 수상자로 '공동으로'선정하면서 MBC는 [에덴의 동쪽] 띄워주기에 박차를 가했지만 이걸 어쩌나? 매년 MBC시상식은 점점 더 "드라마 왕국"이라는 의미를 퇴색시키며 짜고치는 고스톱 같은 분위기로 전락해 가고 있는 것을.

 대상 수상 결과만을 기다리며 낭비한 200여분의 시간이 아깝다. 이제부터 MBC시상식은 볼 필요 없이 네티즌이 따로 만들어서 수상하는게 훨씬 낫겠다. 그만큼 MBC의 이런 어이없는 방송에 화가 나는 것은 시청자로서 어쩔 수가 없다. 대상에의 수상여부가 확실치 않았다면 몰라도 김명민의 연기를 본 후,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일까?

 아무리 그렇게 믿으라고 강요한다고 해도 시청자들에게는 진정한 대상은 한 명뿐이고 그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김명민' 이다. 다만, 앞으로 이런식의 행태가 타 방송국에서도 펼쳐진다면 차라리 연말 시상식을 폐지하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 복받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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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2008.12.31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뉴하트와 베토벤 바이러스만 봤을 뿐이고!
    에덴의 동쪽은 보지도 않았고!
    난 맘이 아플 뿐이고!

  3. 파이 2008.12.31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우리 부부가 시상식을 보면서 했던 얘기를 그대로 써놓으셨어요.
    정말 나중에는 일단 에덴의 동쪽 연기자 먼저 찍어놓고 다른 사람은 누굴 뽑았을까 생각했을 정돕니다.
    제가 보기엔 진정하게 상을 받은 사람들은 에덴의 동쪽과 관계 없는 사람들뿐이었습니다.
    김명민이 공동 수상한다고 했을때도 김명민이 정말 기분 나빴을 거란 생각도 들었고요.
    하여간 문제 많은 수상식이었습니다.

  4. 10 2008.12.31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재현이나 조민기랑 김명민이 공동수상을 했더라면 차라리 그려러니 했을지도 .,..
    이럴꺼면 차라리 작년에도 공동수상 하지 그랬냐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더라구요;;

    아. 배용준이 그나마 송승헌보다는 연기를 잘 하기 때문에 단독 수상을 한거였나..

    참 아이러니한 mbc... 지금 열심히 언론법개정에 반대하는 집회하느라 고생한다고 지지해주고 싶어진지
    얼마 안돼서. 이런 최악의 시상식이라니. -_-.

    에덴의 동쪽 출연진중 수상한게 이해가 되는건 오로지 이미숙, 조민기 뿐..;;
    그리고 왜 노미네이트가 안된지 이상하지만 어째꺼나 PD상이라도 받아서 다행인 유동근 아저씨..도 함께;;

  5. mbc 2008.12.31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mbc... 실망시키않고 쓰레기짓을 했구만...

  6. 마봉춘 2008.12.31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비리.. 군대서부터 이제는 드라마시상식까지 기획사 힘이랑 인맥으로 밀어붙이는구나~

    그리고 신동엽 한지혜 엠씨맞아요? 당신들 그러는거 아니다 정말 못났다.
    김명민씨 소감발표 진행을 알아서 도와줬어야지.
    송비리 소감 끝나자마자 지들끼리 속닥속닥..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정말 얼굴 달아오르더라

    우리나라는 능력보다 인맥과 돈, 정치력이 가장 중요하다는거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꼈다
    방송사의 시상식이라는것이 에덴의 동쪽 계모임도 아니고 보기 정말 거북했다

  7. 마봉춘 2008.12.31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비리.. 군대서부터 이제는 드라마시상식까지 기획사 힘이랑 인맥으로 밀어붙이는구나~

    그리고 신동엽 한지혜 엠씨맞아요? 당신들 그러는거 아니다 정말 못났다.
    김명민씨 소감발표 진행을 알아서 도와줬어야지.
    송비리 소감 끝나자마자 지들끼리 속닥속닥..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정말 얼굴 달아오르더라

    우리나라는 능력보다 인맥과 돈, 정치력이 가장 중요하다는거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꼈다
    방송사의 시상식이라는것이 에덴의 동쪽 계모임도 아니고 보기 정말 거북했다

  8. 마봉춘 2008.12.31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비리.. 군대서부터 이제는 드라마시상식까지 기획사 힘이랑 인맥으로 밀어붙이는구나~

    그리고 신동엽 한지혜 엠씨맞아요? 당신들 그러는거 아니다 정말 못났다.
    김명민씨 소감발표 진행을 알아서 도와줬어야지.
    송비리 소감 끝나자마자 지들끼리 속닥속닥..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정말 얼굴 달아오르더라

    우리나라는 능력보다 인맥과 돈, 정치력이 가장 중요하다는거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꼈다
    방송사의 시상식이라는것이 에덴의 동쪽 계모임도 아니고 보기 정말 거북했다

  9. 김명민씨 지못미~ 2008.12.31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민좌는 시청자들이 인정한 진짜 연기본좌입니다.
    앞으로 나아갈길이 많습니다. 그어떤 방송국이나 pd들도 무시할수없는 진정한 본좌가 될수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믿고기다리겠습니다. 명민좌의 표정때문에 더 가슴이 아팠던,,팬이

    덧글~. 찌라시로부터 방송을 지켜내려고 지금도 고생하고있는 mbc는 화이팅입니다.
    하지만,,,,방송의 진짜 주인은 시청자들이라는것을 잊지마시고,,공감할수있는 mbc가 되시길바랍니다.

  10. 진정한 상의 의미는 2009.01.01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한 아이가 과학행사에 나가 상을 받아왔다. 주변인물들이 축하한다. 참 잘햇구나라며 축하를 해 주었다. 그런데 그 아이왈
    "기분이 안 좋아요. 제가 잘 해서 받은게 아니라 지도선생님이 힘이 있는 분이라 제가 상을 타게 된거에요." 듣고 있던 주변 사람이 민망도 하고 어린것이 대견하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할 똘똘한 인물되겠다 싶어 한편으로 기특햇다.
    그런데 이 시상식 결과는? 진정한 상의 의미=노력한 결과. 껍데기에 불과한 상은 진실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11. 열받았어!!!!! 2009.01.01 0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엠비씨놈들아!!!! 드라마 안보냐?????
    눈 없냐!!!! 연기대상이 뭐냐!!!!!
    연기력이 기준 아니냐!!!!!
    똥떵어리들!!!!!!!!!

  12. 정확한 평가네요. 추가한다면 2009.01.01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덴 퍼주면서 홍보까지 ... 건너갈 일본을 의식해서 송승헌 띄우기까지 ... 더이상 에덴을 시청할 이유가 없어졌네요. 그동안 스토리가 궁금해서 보긴 봤는데... 못봐주겠네요. 불쌍한 김명민... MBC는 왜 김명민을 엿먹였는가?

  13. Favicon of http://hunoni.tistory.com BlogIcon 심연월성 2009.01.01 0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못지 않게 kbs의 바람의나라 퍼주기도 참 그렇더군요...

  14. 국민 우롱한죄. 2009.01.01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보세요
    명민좌 팬들...
    왜 죄없는 민좌가 욕을 먹어야하죠?
    이건 님들이 실컷 에동욕하고 송승헌씨 깍아내려서 나온 결과입니다..
    솔직히 저도 민좌팬이지만.
    님들이 욕한걸 보면
    무조건 에동탓이다
    송승헌 발로연기한다 뭐한다 하시는데
    이게 에동탓이고 송승헌씨 탓입니까?
    차라리 무개념 발언을 했던 사람들에게 욕하십시요

    이번 시상식
    상업적목적으로 에동을 팔려던
    mbc탓입니다.

    연기자도 드라마도

    제발 누구의 팬이고를 떠나서
    한번만이라도
    제3자입장에서
    이번시상식을 바라보세요..

    • 조조 2009.01.01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의 명민좌 팬들의 의견은 송승헌씨 탓이거나 에덴 탓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송승헌씨 연기력과 에덴의 수준이 질적으로 높지 않았다는 의미 아니었나요? 이번 사건이 송승헌씨나 에덴의 '탓'은 절대 아니죠. 다만 그들이 절대적으로 비교열위에 있다는 것은 짚고 넘어가야 이번 일이 공정치 못했다는 결론을 말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김명민씨를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분들의 의견이 워낙 확신에 차있기 때문에 기분 거스를수는 있으나, 편파적인 의견과는 다릅니다. 비교대상의 양쪽이 비슷하게 우세할 경우 편파적인 의견도 나올수가 있는거지요.

    • 그런데 2009.01.02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견이 워낙 확신에 차있기 때문에 기분을 거슬릴수는 있으나 편파적은 아니다? 세상에 자신들만이 절대적인 선이거나 우월하다는 믿음이나 어떤 확신에찬 신념을 갖고 주장하는 분들은 다른것들은 보지 않으며 깎아내리는 오류를 범하기 쉽습니다.그럼으로 자신의 생각만이 전부는 아니며 본의든 아니든 뭔가를 비난하게 될수도 있다는 가능성마저 그다지 염두에 두지 않게 되는거지요. 게다가 어차피 방송 연기 대상이라는게 절대적 기준이나 권위가 있는 상도 아니구요. 조금 유연하게 대응해 주세요.

  15. Favicon of http://shoner.pe.kr BlogIcon 쇼너짱 2009.01.01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쩐지 초반부터 카메라가 자꾸 이연희, 송승헌쪽을 너무 치중해서 많이 보여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주인공인듯이 자주 보여주더니,급기야 이런일이;;;ㄷㄷㄷ

  16. -_- 2009.01.01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반부터 공동 수상 남발하더니 급기야 대상까지 두명을 줘버리더군요. 그것도 전혀 급이 다른 두 배우를... -_-

  17. ㅎ하 2009.01.01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엠비씨 정말 실망입니다.
    이런 돈잔치하는 드라마 방송일뿐입니다.
    이런사람들이 무슨 공영방송? 헛소리지요.
    그들이 시위하는 것은 자기들 잇속차리기일뿐입니다.

  18. Favicon of https://klirstudy.tistory.com BlogIcon kLiR 2009.01.01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시원시원한 이준기 짱~ 乃

  19. Favicon of http://hjung.tistory.com BlogIcon wind. 2009.01.01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의 입장에 동감합니다.
    공동수상 정말 자제해주세요.
    그 상의 위상만 깎아먹는 짓입니다.

  20. Favicon of http://businessman.tistory.com/ BlogIcon 짝짝 2009.01.02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쉬운 연기대상 ㅠㅠ 공동수상은 이제그만~

  21. 보는 내가 울화가 치밀더라. 2009.01.03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날 밤늦게까지 잠도안자고 봤는데.... 설마설마했는데 뒤통수를 때리더군요...
    당사자도 아닌 시청자에 불과한 제가 보는 내내 울화가 치밀더군요...
    처음부터 대상은 송승헌이었다는게 참 씁쓸하게 만들더구요...
    완전 김명민한테 대상준거는 먹고 떨어지라는것 처럼 느껴졌어요...



 




이제 청룡영화상도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상식이 열리는 12월이 돌아온다. 가요대상도 그 명맥이 흐지부지해지고 이제 연말 시상식이라면 뭐니뭐니해도 연기대상이 기다려지는데, 올해 방송사별 연기대상을 감히 이 사람들이 받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본다. 







KBS


 연기대상-엄마가 뿔났다 [김혜자]
 

 김혜자가 없었다면 뿔난 엄마도 이렇게 까지 설득력을 가지지는 못했을 것이다. 마치 우리 엄마가 TV에 출연하는 듯한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김혜자는 엄마가 뿔났다의 타이틀롤인 "엄마"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엄마가 뿔났다]의 한자는 단지 엄마로서의 모성애를 부각시킨 기존의 캐릭터와는 달리 끊임없이 자아성찰을 보여주는 한사람의 여자로서, 아니 인간으로서의 엄마를 그려내는데 성공했고 그 이면에 김혜자라는 연기자가 존재했다.

 사실 이 드라마에서 연기력으로 따지자면 강부자나 이순재, 장미희 역시 호연을 펼쳤고 특히 장미희는 의외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200%끌어올리는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김혜자의 상징성이라든가 연기력은, 드라마의 중심을 흐뜨러 트리지 않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기에 꼭 '김혜자'가 대상을 수상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아마 시청률과 화제성, 작품성을 골고루 따져보아도 어느면에 있어서나 김혜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확신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최우수 연기상-태양의 여자[김지수]


 물론 훌륭한 연기를 한 연기자들도 많았지고 당연히 상을 받을 그 연기자들을 제외하고, 김지수는 브라운관에서 거의 처음으로 그녀가 "우수"나 "특별상"정도에 그칠 만한 배우가 아님을 태양의 여자에서 증명해 보였다. 그동안 [여자, 정혜]에서 보여준 연기를 보고 가능성을 점쳤으나 브라운관에서는 그 매력을 보여주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이 남는 배우였으나, 근는 드디어 해내고야 말았다.
 
  [태양의 여자]에서 김지수가 아니었다면 그 연기를 소화해 낼 수 있었던 사람이 누가있었을까 하는 물음에 쉽게 대답이 떠오르지 않는 것은 그만큼 김지수가 흡입력있는 연기를 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다. 그녀가 보여준 캐릭터는 단순 악역에 그치지 않고 심경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드라마의 무게중심을 떠받치고 있어야 하는 까다로운 배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균형을 잃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 그녀에게 박수를 보낸다.


 최우수 작품상-그들이 사는 세상



 이 드라마는 시청률이라는 잣대로 표현되기에는 너무 아깝고 훌륭한 드라마다. [그들이 사는 세상]이 단지 트렌디 드라마로 남지 않고 '사람'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것은 그 출연진들의 이야기가 어느하나 빠지지 않고 작품에 녹아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단지 사랑이야기에 머물 수도 있었던 이야기를 방송가의 실생활을 현실감있게 그려내면서도 그들의 사정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이제껏 그 어느 드라마에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이다.

 물론 영화시상식과는 달리 작가상은 있어도 최우수 작품상의 시상부문은 존재하지 않긴 하지만 이 드라마는 그 시상부문을 만들어서라도 주고 싶은 심정이다. 

 아직 드라마가 채 끝나지도 않았지만 중반을 넘긴 지금 이 드라마가 보여준 가능성과 대단함은 끝까지 감동으로 남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더불어 노희경이 왜 훌륭한 작가인지 확실히 증명해 보이고 있다. 




PS-여자 신인상 분명히 윤아 줍니다.




 MBC

연기대상-베토벤 바이러스 [김명민]



 이번 연기대상을 김명민을 안주면 이건 MBC의 횡포나 다름없다.  그러나 시청률면에서 [이산]이나 [에덴의 동쪽]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은 불길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뉴하트]는 워낙 오래전에 방송되었던 터라 화제성 면에서 뒤쳐지는 듯.  뭐, 이서진에게 돌아간다면 조금 많이 황당하겠지만 만약 송승헌이 타면....그것은 김명민보고 MBC에서 연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자본투입대비 실적으로 봤을때도 [베바]가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고 본다.

 그러나 솔직히 작품상으로 [베토벤 바이러스]가 처음의 기대치에 끝까지 부응했느냐 하는 것은 인정하기 힘들다. 물론 나름 괜찮은 작품이지만 중반을 넘어서면서 점점 산으로 가는 스토리와 흔들리는 캐릭터들은 이 드라마가 처음에 보여주었던 그 감동과 희열을 30%도 유지하지 못한 느낌이다. 그 처음의 대단함이 너무 충격적이고 신선했기에 망정이지, 자칫 크게 실망할 뻔한 드라마다.

 어쨌든, 드라마는 드라마고 김명민은 엄청났다. 그가 보여준 '강마에'는 연기로 사람이 어디까지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나하는 물음에 거의 한계를 보여주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솔직히 시청률이나 이벤트성으로 상을 받는 사람이야 셀 수 없지만 정말 연기를 잘해서 연기대상을 받는 사람은 드문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김명민은, 대중의 반응을 '연기'하나만으로 좌지우지 했으며 이전과는 색다른 모습과 대단한 연기에의 열정을 시청자들 조차 느낄 수 있게 표현해 내면서 '배우'라는 타이틀을 다시한번 공고히 했다. [불멸의 이순신]과 [하얀거탑]에서 보여준 연기 이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그 누가 상상을 했겠는가?  

 이 배우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뭐, 본인은 연기하는 것이 점점 부담스러워 질 수도 있겠지만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즐거운 일이다.


 특별상-내생에 마지막 스캔들[최진실]



 [내생에 마지막 스캔들]에서 중년임에도 트렌디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최진실. 드라마 재미있었습니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으셨다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sbs

 하..솔직히 sbs가 너무 상업주의로 가는 탓과 여러 부도덕한 일을 저지르는 것을 지켜보면서 참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가끔씩 [달콤한 나의도시]나 [신의 저울]같은 드라마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러나 시청률이 안나오니 바로 금요드라마 폐지라니. 그건 아니라고 본다.

 어쨌든 이번 대상 줄 사람을 꼽으라면, 참 꼽을 사람이 없는데가 바로 sbs다. 확 눈에 띌만한 연기자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 뭐, 필요하다면 공동수상도 서슴지 않은 경험이 있으므로 이번에는 어떻게 나눠줄까 하는 것에 더 관심이 간다.


 연기대상-누굴까? 모두 함께 예상해 보아요




 솔직히 [바람의 화원] "문근영"이 호연을 펼쳤지만 과연 대상까지 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시청률도 너무 약하다. 단지 시청률에 목멘다면 [조강지처 클럽]에서 한사람이 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솔직히 이 작품만 놓고 보자면 정말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었지만 그동안 그렇게 연기를 잘하고도 한번도 수상하지 못한 "김해숙"이 파격적으로 수상하는 것도 전혀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온에어]팀 중 한명에게 주기도 애매하고 "이준기"에게 주지도 않을 것 같고. 같은 맥락에서 [식객]의 "김래원"도 너무 약하고. 정말 혹시 "문근영"이 타게 된다면 화제성은 있을 것이다. 천사같은 마음씨와 열심히 하는 그 노력과 좋은 연기로 나타난 결과를 보아 그녀에게 주어도 괜찮을 듯.

 예측해 보는 것은 언제나 즐겁지만 언제나 변수는 존재하는 것. 그러나 아무리 변수가 있다고 해도 이 사람들이 상을 수상하지 못하면, 상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지 않을까 한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에미상]처럼 통합 상을 만들어서 공중파에서 번갈아가면서 중계해도 재미있을 텐데 말이다. 그런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대상은 누가 탈까? 그것 참, 어려운 질문이겠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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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연기잘하는 사람이야 많지만 2008.11.24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엔 클래식 ost가 엄청 팔린걸로 봐서 김명민이 유력하다고 봅니다. Kbs에선 악녀역을 잘 소화한 김지수가 기억에 남아요. Sbs는 식객의 김래원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잘 펼쳤다고 봐요. 물론 안내상씨도 올해 화제거리여서 참 즐거웠어요.

  3. 똑똑똑 2008.11.24 0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엠사는 김명민과 조재현....케이사는 김지수와 김혜자..... 에스사는 이준기와 김해숙~~~~~~~~~
    개인적으로 에스사는 이준기가 탔음하고 케이사는 김지수가 엠사는 조재현이 탔으면 하네여

  4. 무조건 2008.11.24 0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기입니다...이글 자체를 내리시길.... 에스사는 이준기입니다..

  5. 드라마 잘 안보는 사람인데요... 2008.11.24 0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명민이란 배우는 혼이 담겨있다는 주관입니다.
    연기가 아닌 예술의 경지로 승화 시키는...

    시상에 정치적인 색깔은 배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세계 3대 영화제에서도 인기와는 무관하게 작품성과 연기력으로 시상하지 않습니까???
    방송사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립니다.

  6. 모닝글로리 2008.11.24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는 당연 '김명민'이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객관적으로 평가하더라도
    송승헌씨와는 비교되는 연기력이잖아요.. 그런 연기를
    할수있는 배우가 도대체 몇명이나 될까요.. 정말이지
    이번에도 MBC가 시청률에 연연해서 다른 배우에게
    준다면 정말 문제있는거죠.. 연기대상은 말그대로
    연기를 가장 잘하는 배우에게 주어진 상인거라구요!

  7. 겨울 2008.11.24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상은 당연히 김! 명! 민!
    더이상 말이 필요없다~~

  8. 이자르 2008.11.24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는 무조건 이준기입니다.
    그 여름에 정말 고생해서 연기한사람입니다. 저기 대상후보들중에 가장 고생하고 멋진 연기를 보여줬을껄요?
    나이가 어려서 주력후보로 오르지 못했다면 매우 억울한 일이군요.
    그리고 김명민씨는 당당히 외치면서 이준기는 아니라면..왜요?? 시청률도 가장 높았구요. 물론 열연한건 다들 아는 사실아닌가요?
    어쨌든 kbs는 김지수씨, mbc는 김명민씨, sbs는 이준기씨가 꼭 받을꺼라 생각하네요.

  9. Favicon of http://www.naver.com BlogIcon 올해 연기대상은 2008.11.24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기-김지수-김명민이라고 봅니다. 미니시리즈 원톱주인공에 가장 화제성있는 드라마들이었습니다.
    물론 조강지처클럽, 엄마가뿔났다. 뉴하트가 있지만 원톱으로 내세울사람도 없지않나요? 다들 안내상씨 말하시는데 저는 김해숙씨가 더 잘했다봅니다. 그리고 김혜자씨보다는 장미희씨로보고요. 윗글들보면 너무 이준기씨 자체를 걸고넘어지시는데 미니시리즈원톱에 30%넘었고 그당시 충분히 화제성있었습니다. 그리고 10대부터 골고루 사랑받았고요.

  10. 쿠아 2008.11.24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기를 보는 눈은 주관적입니다. 자기배우 옹호하기 위해 타배우를 까는 행동은 삼가합시다.

    글고 이준기씨 팬들과 김명민씨 팬들~ 이 두분은 방송사가 달라서 겹칠일이 없는데 왜케 싸우는건지...

    하지만 이 한마디는 하고 싶네요. 작년 연기대상은 김명민씨 팬 아닌 제 관점으로 봐도 마봉춘의 횡포였습니다.

    배용준한테 상을 줘서 그랬다는게 아니라 마봉춘이 김명민한테 하는 행동이 그랬다는 겁니다.

    그런 대우 받고 참석 안하는건 당연하다 봅니다.

  11. ㅋㅋ 2008.11.24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신가? 아니겠죠? 너무 팬심을 보이셨네요 ㅎㅎㅎ 이사람이 받았으면 좋겠다라니... 기자라면 빨리 직업전향을 권함.

  12. 와진짜 2008.11.24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하다. 난 당연히 스브스 이준기가 받을줄 알았는데 왜이렇게 말이많지??

    시청률로보나, 여러군데 화제성으로 보나, 연기로 보다 당연히 정해진거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들 보니 가관이군요 나와 다른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ㅋㅋㅋ

    미니시리스 30 넘은거 그거 진짜 어려운일인데... 것두 훌쩍 넘겼고, 이준기 연기하는거 보고 진짜

    소름끼치게 깜짝 놀랐는데...ㅜㅜ 그거보고 팬이라고까진 아니지만 할튼 호감도 급상승했고..

    뭐 코믹, 우는연기, 액션 다 어우러져서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 진짜 멋있어서 아.. 이번엔 시청률도 좋으니

    꼭 대상타시겠구나 했는데, 감히 이준기를 걸고 넘어지는 사람이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네요..ㅋㅋㅋ

    저도 이준기- 김명민- 김지수 이게 제일 이상적인 대상라인이 될것같은데요???

    조강지처는 솔직히 원톱아니짆아. 그케따지면 줄사람 너무 많아지는데요?? 진짜 이준기를 걸고 넘어졌다는건

    일지매나 개늑시를 안본건가??? 나만 이해를 못하는건가???? 신기하네

  13. Favicon of http://www.naver.com BlogIcon 솔직히 2008.11.24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내상씨는 원톱아니잖나요 그렇게따지면 sbs에는 안내상,손현주,김갑수,김해숙,김하늘 중에서 대상줘야겠네요. 일단은 대상은 원톱주인공중 연기잘하는사람 우선아닌가요? 그리고 KBS는 김혜자씨, mbc는 조재현씨겠네요. 저는 안내상씨는 우수상이나 최우수상정도일것같네요. 얼마전 드라마페스티벌에서도 이준기씨는 대상 최우수상후보였지요.

  14. 연기대상땨위 2008.11.24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중이 주는 상인데 누구는 주관적이고, 누구는 참 공정하게 잣대를 정한다는것이 웃기네요.
    사실 저도 이준기씨 팬이지만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면 일지매 자체에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하지만 인정할꺼는 인정해 주셔야 합니다. 에스사에 대상감이 없다,,, 그러면 대상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괜한 이배우에 대한 경력, 나이, 그런걸로 못받을꺼다 하는 것은 웃기다는 겁니다. 한 방송사에서 제일 뛰어난 사람을 대상 주는데 이준기의 연기가 대상감이 아니라고 해도 지금은 이준기 밖에 없다고 봅니다.
    안내상씨도 정말 연기를 잘하셨는데 조클은 골고루 분배가 되었기 때문에 누군가를 대상을 줄 사람이 없습니다.
    나는 이준기가 아니라면 김하늘이라고 생각하는데... 오승아를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지금도 김하늘을 보면 오승아가 생각됩니다. 올해 에스사 드라마는 화재성은 다양했으나 작품성이 정말 다 떨어진다는것이 다른 타 방송사 사람들이 보기에 대상감이 없다고 생각하겠지요. 그러나 에스사도 너무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15. 왜 팬이라면서 2008.11.24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기씨 팬이시라면 왜 이준기씨가 대상감이 아니라고 하나여... 왜 무었담시.... 팬을떠나서 연기력과 화제성..
    시청률 몰로보나 딱이구만.... 팬이라는말을 하지말던가........ 왜 이준기가 아닌가여...이해가안되네.......

    • 웃기네요 2008.11.30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연기를 보고 대상감이 아니라니..
      님은 진정한 팬은 아니군요

  16. 일지매 2008.11.24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지매 작품이 무슨 문제가있었나여...별로 문제가 없었다고 보는데여... 어느작품이든 다 막판에 문제가 조금씩있습니다..... 일지매만 거론하지마십시요......... 이준기팬이라면 자랑스럽게 이준기가 대상감이라고 해야되지않을까여......... 연기력과 시청률 ..... 화제성....일지매 작품도 어디내놔도 손색없었습니다....... 대상감이 아니라는 말자체가 우습군여....

    • 생각대로 2008.11.26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내용에서보다 편집크리, 음악크리등 기술적인 문제가 더 많았다고 본다. 뚝뚝 끊기고 난데없는 장면이 나오는등... 물론 다른 드라마에서도 그런일이 비일비재하지만 이번에 일지매에서는 시간에 쫓겨서 그런지 더 많이 노출되었음.

  17. 생각대로..띵 2008.11.25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안~ 남들과 다르게 생각한다.
    케백수 대상 김지수. 왠지 이브의 모든것 리플레이한 느낌? 그러나 캐백수에 엄청난 시청률 선사 (2008년도기준)
    최우수 김혜자. 충분히 국민배우이지만 엄뿔은 그 기대치에 못 미침.
    엠비씨 대상 배종옥.스타성이 없지만 엄뿔이랑 싸워서 15%시청률 유지. 원톱 (만약 받으면 완전 반전)
    최우수 김명민. (사실 대상 가능성 가장 농후)
    이제는 뛰어난 스타성. 그러나 드라마에서의 한방이 조금 부족함,
    스브스= 없긴 없구나....
    대상 송윤아. 스브스라면 왠지 커다란 반전이 있을꺼 같은데?
    어쩌면 엠비씨 무한도전처럼 한방으로 조강지처클럽이 대상 받을수도 있을듯.(절대 개인은 못받음.)
    최우수 이준기, 김하늘 ...너희는 아직 기회가 아주 많다.

    • 저기요 2008.11.26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명민씨가 드라마에서 한방이 없다니요?
      무슨 그런 어이없는 말씀을?
      한방이 없는데도 이렇게
      연기할때마다 화제를 몰고다니는데
      한방 있었으면 아주 큰일나겠네요?

  18. 생각대로 2008.11.26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명민 팬들은 무조건 김명민 얘기만 나오면 난리다. 그렇게 꿀리나?
    내가 말한 한말은 시청률이다. 현대극에서 시청률이 30%를 넘은것이 없잖아.
    원톱으로 주연해서 그렇게 높은 화제성에 비해서 시청률은 항상 거기서 거기.

    • 꿀리는게 아니라 2008.11.29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꿀리는게 아니라 하두 이상한 말만 해서 그렇죠..
      솔직히 그렇게 강마에역을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배우들 그렇게 많지 않을 걸요.

  19. 깜딱 2008.11.30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 부분에서 허걱 했습니다 저는 일지매의 이준기씨를 대상감으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혹 님이 이준기 안티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잠시 ㅎㅎ
    암튼 저는 김지수, 이준기, 김명민 이렇게 대상을 수상할것 같아요

  20. 준기오라방 2008.12.03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이준기"에게 주지도 않을것 . 같다고 생각하지죠?
    물론 다른분들도 열심히 하셧겟지만..
    그렇게 한마디로 잘라버리시다니..

    일지매 보셧나요>?
    보셧다면 아마 그런말 못하실거예요

    전 sbs이준기가 받을것 같은데요

    mbc는 김명민, kbs는 드라마를 못봐서 아무말못하겠네요.

  21. 민좌찬양 2008.12.18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오 ㅡㅡ;; 김명민이 안받으면 이건 말그대로 mbc의 횡포지 ㅋㅋㅋㅋㅋ 베바의 화제성과 유행.. 얼마나 많이 했니 에동? 뉴하트? 그건 시청률만 높았지 유행했어? 신드롬 일으켰어? 내 생각에는

    이준기-김지수-김명민 이렇게 되야한다
    뭐 나름대로 이준기 연기 잘했잖아 ㅡㅡ;; 그리고 김지수는 죽어가는 kbs드라마를 살렸츰 ㅇ 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