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종영한 <가면>의 여주인공, 수애의 연기는 과연 명불허전이었다. 12역을 맡아 도도하고 자존심 강한 서은하와 가난하지만 심성이 곱고 서은하 역할을 대신하게 되면서 불안에 떠는 변지숙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그러나 과연 수애의 연기력을 뒷받침해 줄만한 이야기가 그 곳에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가면>이 신선했던 것은 초반의 4회분이었다. 서은하의 죽음, 최민우(주지훈)의 기억 상실, 변지숙의 신분 변화, 민석훈 (연정훈 분)의 계략이 휘몰아 치면서 <가면>은 단숨에 시청률 1위의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전개된 <가면>의 이야기 구조는 점점 그 중심을 잃었다. 변지숙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반복하며 시청자를 답답하게 만들었으며, 악녀인 최미연(유인영 분)역시 악녀로서 앞뒤가 없는 행동을 반복하며 개연성을 잃어버렸다. 후반부로 갈수록 유일하게 캐릭터로서의 가치를 지키고 있던 최민우는 민석훈에게 계속 휘둘리기만하며 역시 흔들렸고, 마지막 해피엔딩역시 급작스럽고 개연성없는 결말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들어야 했다.

 

 

 

이 드라마의 타이틀인 가면을 쓴 수애는 연정훈이 인터뷰에서 한 말처럼 대본 이상의 연기를 하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내뿜었지만 과연 <가면>을 수애의 대표작으로 부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섣불리 그렇다는 대답을 내놓기 어렵다.

 

 

 

<가면>은 그렇게 좋은 연기자들을 데리고도 그 연기자들을 활용하지 못하며 여주인공인 수애의 연기력 외에는 여주인공을 전혀 살리지 못한 드라마가 되고 말았다. 주지훈은 이 드라마로 최소한 까칠한 듯 하지만 자상한왕자님의 이미지라도 가져갔지만 수애는 갈팡질팡하는 캐릭터 탓에 이 드라마의 구멍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여주인공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드라마라면 지금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두고 있는 <너를 사랑한 시간>은 빼 놓을 수 없다. <너를 사랑한 시간>2011년 대만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원작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만큼 스토리 구조는 이미 어느정도 탄탄하게 짜여 있던 것이다. 그러나 원작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너를 사랑한 시간>은 납득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를 답답하게 만들고 있다.

 

 

 

이 드라마의 중심축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인 최원(이진욱 분)과 오하나(하지원 분)의 러브라인이다. 그러나 종영을 4회 남긴 시점에서도 오하나는 여전히 다른 남자인 차서후(윤균상 분)과 연애중이다.

 

 

 

하지원의 연기는 문제가 없다. 다소 강한 캐릭터로 주목받아온 그가 사랑스러운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해내며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고, 하지원 표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해 냈지만 문제는 스토리였다. 하지원이 분한 오하나위 캐릭터는 초반 4회를 끝으로 도무지 회생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하나 캐릭터는 도대체 매력을 찾기 힘들다. 첫사랑에 갈팡 질팡하는 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 첫사랑을 대하는 방식이나 자신 곁에 머물러 준 친구를 대하는 방식이 도무지 납득이 가지를 않는 것이다.

 

 

 

오하나는 친구는 친구대로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에게 돌아온 첫사랑을 놓지도 못한다. 그 과정에서 오하나는 도저히 30대의 감성을 표현해 내지 못한다. 일 때문에 가야한다는 애인에게 어린아이처럼 떼쓰기도 하고 다른 여자와의 관계를 당당하게 묻지도 못한다. 연애를 처음 해보는 것도 아닌 그의 캐릭터는 무너졌다. 30대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아니라, 20대의 감성을 억지로 연기해 내려하는 하는 30대처럼 보인다.

 

 

 

오하나의 갈팡질팡만이 줄기가 되다 보니 몇 회 째 스토리가 반복되고 있는 느낌마저 준다. 그런 오하나를 무조건 사랑하는 최원의 감정은 도무지 공감이 가지도, 집중이 되지도 않는다. 이제는 하지원의 연기력마저 논란의 도마위에 올랐다. 시청률은 5%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초반 하지원이 받은 호평을 생각해 보면 도저히 연기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다. 이는 명백히 스토리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는 제작진의 문제다.

 

 

 

이 드라마에 필요한 것은 주인공들의 감정의 흐름이고, 그 감정이 고조되는 과정이다. 그러나 그 과정을 제대로 표현해 내지 못하고 진부한 삼각관계로 스토리를 끌고 있는 상황이 도무지 반갑지 않다.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여배우들이 드라마로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다. 배우가 훌륭해 보이기 위해서는 좋은 연기력도 필요하지만 제대로 된 무대와 캐릭터가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슬프게도, 수애와 하지원이라는 좋은 배우들이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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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허구의 세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의 개연성은 중요하다. 드라마의 허구성 속에서도 인과관계는 있고, 상식은 통해야 한다. 설령 상식 밖의 판타지로 드라마를 만든다 하더라도 판타지 안에서의 법칙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작가 본인이 만든 설정은 허구의 힘 안에서 곧 상식이 되는 것이다. 그 설정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시청자들을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이런 개연성이 필수다.

 

 

 

일상적인 내용을 다루고도 전혀 시청자를 납득시키지 못한 임성한 드라마와 남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설정을 쓰고도 명작이라는 평을 받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비교해 봐도 단순히 드라마는 허구라는 개념으로 모든 상황을 시청자들에게 이해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수목드라마 <가면>은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거머쥐고도 이런 개연성을 잃어가고 있는 탓에 안타까운 드라마다.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가면>의 이야기는 더 이상 회생이 불가할 만큼 중구난방이다. 아무리 산소호흡기를 대고 제세동기로 심장 마사지를 해도 <가면>의 인물들은 모두 희미해져 가기 시작했다.

 

 

 

 

사실 <가면> 속에서는 최미연(유인영 분)만이 문제는 아니다. 변지숙(수애 분)은 시종일관 답답하고 이해 불가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심기를 건드렸고 그나마 한줄기 빛처럼 캐릭터를 유지하던 최민우(주지훈 분)마저 종영을 2회 남겨놓은 상황에서도 상대에게 반격을 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수 십년 동안 가져온 물에대한 공포를 단 5초만에 극복하는 실소가 터지는 장면은 덤이다.

 

 

 

그러나 이 모든 문제점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최미연이라는 인물이다. 최미연은 극 초중반 까지만 해도 까칠하고 도도하며, 열등감까지 있지만 때때로 귀여운, 감초같은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드라마 종반의 갈등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이 역할은 철저히 희생당했다. 서은하(수애 분)의 죽음에 관여된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변지숙의 모친인 강옥순(양미경 분)을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동생 변지혁(이호원 분)에게 땅콩 음료를 건네 죽인다는 설정에는 허탈함마저 몰려온다.

 

 

 

문제는 최미연이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에 대한 개연성이 없다는 점이다. 그 안에는 질투가 있고, 열등감과 분노가 있지만 그것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만큼 엄청난 동기인가 하는 것에는 도저히 공감을 할 수가 없다. 물론 사람은 때때로 사람을 아무 이유없이 죽이기도 하고, 정말 사소한 계기에 의해 죽이기도 한다. 그러나 문제는 <가면>은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하는 드라마고, 그 이야기 안에는 개연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설령, 이유가 없이 살해라는 중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캐릭터가 사람을 함부로 죽이는데서 희열을 얻는 사이코 패스다 같은 설명 정도는 들어가 주는 것이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다. 그러나 앞서도 얘기했듯 최미연은 중반까지만 해도 성질은 부릴지언정 꽤나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최미연은 그러나, 종반부로 갈수록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여자가 됐다. 변지숙의 정체가 서은하가 아니라는 것을 밝힌다면, 자신이 서은하를 죽인 것이 드러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그는 갈등을 만들기 위해 변지숙의 정체를 까발린다. 이 캐릭터는 생각이라는 것을 하지 않는다. 단순히 자신의 감정대로만 행동한다. 그것이 비록 살인일지라도.

 

 

 

 

문제는 이런 그의 행동 양상이 너무나도 이해가 안된다는 것이다. 그는 그렇게 멍청한 짓을 하기에는 지나치게 교육을 잘받은 양갓집 아가씨고, 사이코 패스라 하기에는 질투를 느끼고 자신의 잘못에 죄책감도 느끼는 평범한 인물일 뿐이다. 애초에 감정이 없는 사이코패스로 설정된 것도 아닌데 이 인물은 단순히 그냥 기분 나빠서사람을 둘이나 죽였고, ‘무작정주인공을 미워한다. 왜 그래야만 했는가 라는 의문이 떠날 수 없는 지점이다. 서은하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강미옥은 전혀 죽일만한 이유나 상황적인 배경이 없었다. 실수로 죽였다거나 하는 설정조차도 없다. 최미연은 미스테리의 반전을 위해, 혹은 주인공의 오열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 여기에서 대체 어떻게 공감을 해야 하는 것일까.

 

 

 

 

<가면>은 어떻게든 갈등을 만들어 이야기를 끌어가는 데만 급급하다. 그 갈등을 위해 최미연 캐릭터는 철저히 외면당했다.

 

 

 

 

물론 외면당한 것은 최미연만은 아니다. 변지숙은 휘발류를 부어 불이난 상황속에서도 창문으로 도망치지 않고 이불로 화제를 진압하고, 자기 엄마를 죽인 사람이 주는 와인도 아무렇지 않게 마신다. 그러나 변지숙은 예전부터 그런 답답한 행동을 도맡는 캐릭터였다. 대체 왜 그래야 하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러나 최미연은 달랐다. <가면> 제작진은 그나마 남아있던 캐릭터마저 철저히 망가뜨리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참혹하기만 하다.

 

 

 

 

아마도 <가면>은 해피엔딩을 맞이할 것이다. 그러나 그 해피엔딩으로 가는 과정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문제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 구조 속에서 배우들은 호연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좋은 배우들을 데리고도 이런 식으로밖에 그려내지 못한 제작진의 책임은 크다.

 

 

 

이제 <가면>은 종영까지 단 한주를 남겨두고 있다. 한 주만에 꼬이고 꼬였던 모든 이야기는 급하게 마무리 되어야 한다. 이제 이 드라마는 회복 불능의 상태에 접어들었다. 남은 것은 <가면>속의 세계를 단 2회만에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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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인이라는 배우는 그 서있는 위치가 참으로 독특한 배우이다. 일단 젊은 나이에 유부녀라는 타이틀을 얻었음에도 그 타이틀이 오히려 득이 되고 이렇다 할 연기력이나 히트작이 아직 없었음에도 여전히 톱스타라는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는 배우 중 하나기 때문이다. 


 한가인이 아직 톱스타로 불리울 수 있는 것은 그가 가지는 독특한 아우라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아우라를 형성하는데 한가인의 외모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직도 한가인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 타이틀이 떠오른다. 한국인이면서도 올리비아 핫세와 비견될만한 아름다우 외모의 소유자. 그것은 그녀를 오랫동안 톱스타자리에 올려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우스겟소리지만 연정훈이 남자들의 공공의 적이라는 소릴 들은 것 역시 한가인의 아름다운 외모가 그만큼 빛났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한가인이 무너져가고 있다. 




 한가인이 예쁘다는 사실은 대한 민국 국민이면 거의 대부분 아는 사실이다. 한가인이 처음 광고에 등장했을 당시, 짙게 상꺼풀 진 큰 눈과 오똑한 콧날은 너무나 완벽해 성형 수술로 다듬어 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그가 연예계 데뷔 전 학창시절 출연했던 골든벨이나 뉴스 인터뷰등의 자료 화면이 그녀를 자연미인으로 증명해 주면서 주가가 수직 상승하기도 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상위권에 드는 대학에 '연예인'이라는 메리트 없이 진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가인은 김태희와 더불어 지적이면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흔치 않은 연예인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실 거기까지였다. 한가인은 작품속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전혀 만들어 내지 못했다. 이 역할은 한가인이어야만 한다는 증명을 전혀 하지 못한 것이다. [마녀유희]에서도 [닥터 갱]에서도 [나쁜 남자]에서도 한가인은 예쁜 얼굴 이상의 실력을 증명해 내지 못했다. 시청률이 문제가 아니었다. 뛰어난 연기력과 연예인으로서의 매력이 한가인에게서 발견되지 못했다는 것이 더 큰 오점이었다. 매력이 없는 연기자는 질리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한가인의 이름값은 떨어지지 않았다. 그것은 견고할 정도로 완벽한 외모 때문이기도 했고, 연기가 아닌 그의 결혼생활에 대한 흥미와 감춰진 사생활에 대한 궁금함 때문이었다. 


 그런 관심은 모두 한가인의 특별한 외모 때문에 생겼다. 저렇게 예쁜 얼굴을 가진 사람은 대체 어떻게 살까 하는 호기심. 저런 얼굴을 가지고도 빨리 결혼에 버린 품절녀라는 안타까움. 한가인의 얼굴에서 촉발된 이런 관심은 한가인을 더욱 특별하고 신비로워 보이게 하는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


  그런 외모가 무너진다는 것은 한가인이 가질 수 있는 매력도 함께 무너져 내린다는 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한가인은 외모가 무너지는 순간, 한가인이라는 가치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예쁜 얼굴로 주목을 받았던 그가 예쁜 얼굴을 잃어버린다면 더 이상 그에게서 무슨 가치를 찾을 수 있을까. 여배우의 외모가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반길만한 일이지만 아직 최고의 전성기가 '결혼식'이라는 하나의 이벤트인 채로, 최고의 작품을 남기지 못하고 단지 얼굴만 예뻤던 배우로 기억되는 와중에 그 최강의 장점이었던 얼굴마저 시들어 간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한가인이 연기력이나 작품 면에서 색다른 매력, 그러니까 얼굴이 보이지 않을 만큼의 한가인이라는 배우의 매력을 탄생시켰다면 이런 우려는 필요가 없다. 하지만 한가인의 가장 큰 장점이자 유일한 장점인 그녀의 얼굴이 이제 더이상 완벽하지 않고 계속 보고 싶지 않다면 그것이야 말로 한가인이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이다.


 한가인이 가장 예뻤던 전성기 시절에 한가인을 대표할만한 작품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한가인과 비견되는 올리비아 핫세에게도 로미오와 줄리엣은 있었다. 비록 그 작품의 영향력이 너무 큰 나머지 소포모어 징크스는 낳았지만 아직도 회자되는 그런 작품을 탄생시킨 전력은 있었던 것이다. 한가인은 놀랄만한 외모를 소유한 탓에 다른 장점이 보이지 않는다. 아니, 그 외모 덕에 연예계에 들어왔으나 사실 연예인으로서의 끼와 재능은 그 외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느낌이다. 


 앞으로도 한가인은 계속 늙어갈 것이고 외모로 승부수를 계속 띄울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 자신의 전성기를 너무나 심심하게 보낸 것은 한가인에게 있어서 가장 치명점인 약점이 될 것이다. 그가 외모를 뛰어넘고 다시 비상하여 그만의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다가올 때, 비로소 한가인은 얼굴이 아닌, 한가인이라는 배우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외모가 사라지고 있는 지금, 한가인은 그 매력을 찾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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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체리 2011.11.25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을 안햇네요...화장하면 그대로 일것 같은데...저런자리에 왜 화장을 안하고 나오셧는지....

  2. 엘리지 2011.11.25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는 옷과 화장이 좌우합니다 시사회장 모습 전 이전과 달란진 것이 없어보였는데 글쓰신 분 안경 쓰시고 보세요. 이제 겨우 서른인 여배우 에게 마치 사십대 여배우나 들을법한 말씀을하시네요. 한가인씨는 심지가 굳은 여배우 입니다. 그녀는 자신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농후한 여배우 ㅇ며 연기력 역시 점점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연기가 빛을발하지 못했다면 그건 그녀의 건조한 목소리 탓이 큽니다. 하지만 그녀의 연기는 점점 빛을 발하고 있고 앞으로도 발전할 겁니다 당신의글은 상당히 논리적이지 못한 글입니다.

  3. 엘리지 2011.11.25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또한 동안 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옷과 화장에 따라 나이들게도 봅니다.가인양은 누구보다도 착하고 아름다운 여배우 입니다.

  4. 음냐 2011.11.25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 안하고 못 생기면 못생긴거 아닌가?
    예전 한가인은 화장 안해도 이뻤다...

    • 엘리지 2011.11.26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감이네요. 얼마전 가인씨 우연히 봤는데 실물이 더 이쁘시던대요? ㅋㅋㅋ

  5. ~ 2011.11.27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너제틱 하지않아 부쩍 나이티 나는 것 같네요. 활기를 되찾아 예전모습으로 돌아와주길.

  6. 눈알이 주저앉으셨나. 2011.11.30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이나 자세요.. 늙어보여도 포샵해 예쁜 손예진같네요.


250억을 들인 대작 "에덴의 동쪽"에 한지혜가 최종 합류했다는 기사가 흘러나왔다. 이로서 에덴의 동쪽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남자는 송승헌, 연정훈, 박해진, 데니스오등이고 여자는 이다해, 이연희, 한지혜등이다.



중견배우들도 화려하다. 이종원, 조민기, 유동근, 이미숙, 심혜진등이 출연하기로 결정되어 있는데 이들 역시 주연급으로 손색이 없는 배우들이다.



이름만 봐도 주연급의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이드라마는, 벌써부터 한국의 [오션스 일레븐]이라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올 정도로 그 출연진의 면면이 화려함을 인정받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이들의 캐스팅, 과연 약인가? 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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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이 드라마가 화려한 캐스팅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득이라면 바로 시청자들이 한번쯤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대체 저렇게 화려한 스타들을 대거 기용한 드라마가 어떠한 모습을 띄고 있는가에 관해서 궁금해지는 효과를 낳아 채널이 아무래도 한 번 더 돌아갈 수 있는 부분이 분명 존재 한다.



또한 이러한 스타들의 등장은 해외 수출을 더욱 용의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특히 송승헌의 등장은 일본으로의 수출에 영향을 준 중요 요인으로 알려졌다.



또한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택한 연정훈 역시 플러스 요인인데다가 여자 배우들 역시 주연급들로 세명이나 캐스팅된 데 대한 놀라움은 그간 한국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광경이라서 정말 그들의 역량이 얼마나 발휘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은 호기심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한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거기서 시작된다.



배우들의 비중, 과연 적절히 배분될 것인가?



에덴의 동쪽에서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그렇게 스타성이 많은 배우들의 비중이 과연 시청자들의 흥미에 맞게 적절히 배분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는 송승헌이 가장 그 무게를 짊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본 진출에 공헌을 한 공헌도가 인정되기도 하거니와 그 인지도 면에서 송승헌이 가장 큰 역할을 분배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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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송승헌이 가장 큰 줄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마당에 나머지 인물들의 활용이 고민이다. 연정훈과 박해진은 서로 운명이 뒤바뀐 인물을 연기한다고 하는데 송승헌의 이야기와 이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서로 충돌하지 않고 각각의 매력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보면 의문이 든다.



그들은 오히려 조연쯤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의 분량에 대해서 소속사 측과 갈등이 생기지 않으리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으며 너무 편중된 분량으로 인해 스토리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는 가능성은 없을까? 또한 그들이 비슷한 분량으로 출연한다 해도 스토리가 지나치게 어수선해 질 수도 있다. 이를 어떻게 보완할지는 과연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여자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한지혜는 박해진, 연정훈, 송승헌의 첫사랑을 연기하고 이다해는 연정훈, 송승헌과 삼각관계를, 그리고 후에는 정치계에 뛰어드는 똑똑하고 야심찬 여성. 또한 이연희는 송승헌과 데니스 오 사이에서 갈등하다 송승헌을 사랑하여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여성을 연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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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들의 활용성을 놓고 보면 결국엔 삼각관계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할 확률이 높다. 또한 송승헌 한쪽에만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는 러브라인은 이들 셋의 역할 역시 송승헌을 조금 더 돋보이게 하기위한 설정이 될 수 있다는 것은 큰 문제점으로 작용할 수가 있다.



250억의 가치, 할 수 있을까?



이 드라마가 처한 또하나의 어려움은 250억이라는 제작비의 회수에 있다. 이미 일본에 50억원 선판매가 이루어진 상황이지만 200억의 제작비라 쳐도 50부작이면 회당 4억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다는 뜻인데 이는 우리나라 평균 드라마 제작비의 2배를 상회하는 금액이다.



제작비를 회수하려면 이 드라마는 무조건 성공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된다. 시청률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원치 않을 경우를 배제할 수 없고 시청률이 생각보다 저조할 경우, 이 드라마가 가진 이야기의 방향 자체가 25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 앞에 어수선해 질 수도 있다는 점은 이 드라마의 약점이다. 특히 사전제작도 아닌 드라마라면 그 가능성은 더 높아지고야 만다.



또한 배우들의 출연료가 제작비에서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물론 30% 정도를 삭감했다 하더라도 애초에 7000만원 정도로 이야기가 오갔던 송승헌은 못해도 3천만원 가까운 출연료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되고 나머지 배우들도 500에서 1000만원을 웃도는 출연료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마당에 이 드라마가 배우들의 출연료에 지나치게 힘을 쓴 나머지 다른 부분이 약해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게 된다.



한국에서 드라마나 영화가 성공하려거든, 스타 마케팅으로는 이제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스타가 출연한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잘 만든 드라마나 영화가 성공한다는 사실은 이미 확고한 사실이다.



이전, 막대한 제작비를 들인 드라마들이 속속들이 실패하게 된것 또한 드라마 자체의 흡입력이 그만큼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제 더 이상 스타마케팅에 기댄 드라마의 성공을 기대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좀 더 좋은 스토리와 뛰어난 화면 구성력을 보여주어 명품드라마를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하는 것이다.



"에덴의 동쪽"은 사실 너무 위험한 도박이다. 그런 도박도 한번쯤은 해볼 가치가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도박이 과연 드라마 자체의 힘에 기댄 도박이 된다면 언제나 환영이지만 단순히 스타 마케팅에 기댄 것이라면 자제되어야 할 부분임에 틀림없다.



에덴의 동쪽은 그런 오류를 범하지 않고 한국 드라마의 새 장을 열 수 있는 드라마가 될지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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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mayspider.com/search_list.php?event_type2=9 BlogIcon 메이스파이더 2008.06.17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임스 딘의 에덴의 동쪽이 리메이크 되는지 알았네~ 지미 딘의 애마 박스터 스파이더를 몰고 일본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잠시 잊어 보고픈 무겁고 답답한 시국이네요

  2. Favicon of http://blog.cjhellotv.com BlogIcon 티비가이 2008.06.17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어떻게 될련지..그 제작비를 감당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3. 케이트 2008.06.17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한국드라마도 글로벌화 되어야 할것 같아요. 글로벌화는 유연한 사고와 열린사고이지요.
    유명 스타들이 나온다고 스타마케팅을 하는것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일본, 중국 등 동남아 국가들을 겨냥하여 한국의 대작을 만들려면 한두명의 스타만으로는 부족하지요. 항상 도전에는 위험이 따르지요. 위험을 피하고자하면 발전은 없게 되지요. 에덴의 동쪽이 한국만의 드라마를 벗어나 글로벌 드라마로 새롭게 탄생될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것 같네요. 지금은 스케일이 큰 대작으로 동남아 시청자들의 욕구를 채워줄 의무가 우리에게 있는것 같네요. 그래야 식상해지는 한류붐을 우리가 계속 리드해 갈수 있지요. 대작으로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

  4. 나 욕구불만에 여기까지 가봤다.’ 2008.06.17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욕구불만에 여기까지 가봤다.’
    오랫동안 굶어 성탐(?)에 못 이긴
    사람들의 견적 안 나오게 사고 친 이야기.
    KaMe.fF.To/

  5. 못함.... 2008.06.17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억 이상 투자해 망한 드라마가 한두개가 아님

  6. Favicon of http://daumtop.tistory.com BlogIcon TISTORY 운영 2008.06.19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 송아름 2008.06.19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하나...드라마의 구성이 좋구 연기자들이 연기력이 밑바탕이 충분히 된다면 드라마는 분명히 성공하더이다...궂이 비싼 배우들 쓰지 않구서도 말이예요

  8. 송아름 2008.06.19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작관자가분..캐스팅에 목숨걸지 마십시요
    그리고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를 투입시키십시요(ex-발연기 박해진은 왜 투입?? )

  9. 잘 돼면... 2008.06.19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겠지만...걱정이 되는 건 사실임......

  10. 송승헌은.... 2008.06.19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승헌이 나오면 무조건 실패라고 봐야죠...

  11. 2008.06.19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Favicon of http://www.dfd.com BlogIcon 크큭 2008.06.19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박이네 ㅋㅋ 중년연기자분들 빼놓고 솔직히 연기가 기대되는 분들은 없군요..박해진은 발연기의 본좌급이고...송승헌은 연기를하는건지 뭔지 늘 어색하고...250억이라.....본전이라도 찾았음 좋겠네요

  13. 망할것같은 불길한예감..;; 2008.06.19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박 캐스팅하는김에 연기잘하고 인기있는 톱스타들로만 캐스팅하지.,,
    잘나가다 발연기의 중심 박해진은 왜 끼어넣은것이며,, 에스엠의 끼어넣기 캐스팅 이연희는 왜집어넣었는지..ㅡㅡ 둘다 연기도 그닥이거니와 톱스타도 아닌데 말이지...
    이연희는 그렇다치고 박해진...ㅡㅡ 심히 걱정된다..ㅉㅉ 소칠에서 가수출신연기자보다 못한 연기보고 식겁했다.. 제발 이번엔 드라마 망치지말고 연기연습이나 제대로 하고 오길...

  14. ㅋㅋㅋ 2008.06.20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해진 진짜 연기 못하던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색해 죽겠음..시청자가 불편해...

  15. 커피빈 2008.06.22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 저도 불안합니다. 기자님이 쓰신글처럼 데체 누가 주인공인지 영~감이 안오고
    박해진의 발연기를 걱정하시는분들 많으신데 저역기 같은 입장입니다 이정도의 엄청난 제작비를 들인 시대극이라면 연기의 깊이가 있는 연기자를 선별해야 했을텐데 말이죠
    박해진씨는 앙드레김 패션쇼에나 어울리만한 몫이예요. 제발 연기는 자중해주세요

  16. 지니 2008.07.04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칠 얘기하는 걸 보니 하땅(하늘만큼 땅만큼)은 안봤다는거네. 100% 신명훈이 되어 정무영만 잘 떼어낸다면 절반은 성공인데. 무영이 때 처럼.....

  17. 이 드라마 확실히 망 할거 같은데. 2008.09.01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는 태왕사신기도 뚜껑 열어보니 초라했었죠.에덴의 동쪽은 확실히 더 심하게 망할거 같은데요.제작비 많이 들어 간 것도 대부분 배우들 출연료가 상당부분 차지 할거 같고.
    특출난 스토리도 아닌 뻔한 광부촌 어려운 생활에서 자수성과 삼각관계 로맨스

    스토리 같음.

    주연들도 뭐, 일본에서 인지도 높은 송승헌이나 이연희 제외하면 거기서 거기.

    배역 역시 약간 예전에 KBS 첫 사랑 인가 최수종.배용준이 광부촌

    어렵게 생활하다 자수성가 이승연이랑 최지우 나와서 투다리 삼다리 사랑하는 내용이랑 비슷한거 같은데요. 거기서 인물구성원 각색 좀 했나요?.

  18. 이 드라마 확실히 망 할거 같은데. 2008.09.01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드라마속 아직시절 보면 등장하는 차량도 그렇고 주변 생활 환경도 완전 딱 60년대 중후반 70년대 인줄 알았음.

    예고편 보니깐.아역들이 자라서 시대상이 현재모습이고 ㅎㅎ

    그럼 드라마속 아역시절은 90년대 초 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