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의 라디오 프로그램 지각이 난데없는 화제가 되었다. 라디오 생방송 시간에 맞추지 못한 전현무는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를 진행하면서 벌써 세 번째 지각을 한 것이었다. 그는 전화 통화를 통해 방송을 진행하며 ‘전 날 프로그램 촬영이 너무 늦게 끝났고 깨워줄 사람이 없었다’는 변명을 내놓았지만 시간이 가장 중요한 생방송에서 세 번이나 지각을 한 것에 대한 여론이 좋을리는 없었다.

 

 

 

그 일을 두고 전현무의 무리한 스케줄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전현무는 현재 라디오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 뿐 아니라 mbc <나혼자 산다> JTBC <비정상 회담><히든싱어> mbc music <아이돌 스쿨>, E채널 <용감한 작가들>등을 진행중이고 불과 10월에 종영한 프로그램도 <EXO 922014> <로맨스가 더 필요해> 등이 있었다. 게다가 각종 파일럿 프로그램이나 특집 프로그램의 MC로도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정도면 가장 잘나가는 진행자 중 하나라고 해도 전혀 무리가 아니다. 전현무는 프리선언 아나운서의 가장 적절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 재직 시절부터 뛰어난 예능감으로 타 아나운서와는 다른 길을 걸었다. 뉴스와 정보전달이라는 아나운서에게 틀에 박힌 이미지를 탈피하고 특유의 유쾌한 성격과 오버스러운 제스쳐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이다.

 

 

 

KBS 아나운서였을 때도 뉴스 보다는 <남자의 자격>의 고정멤버, <해피투게더><승승장구>의 게스트등을 통해 예능으로 이름을 알렸다. 전현무는 프리선언 직후에도 가장 빨리 자리를 잡은 아나운서였다. 전현무 특유의 이미지에 아나운서 출신에 화려한 스펙이 화제가 되어 이름값이 높어졌고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안정적으로 이끈 것은 물론, 적절한 개그감을 보이며 진행자로서의 자질을 제대로 보여준 것이다. 전현무가 현재 6개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라 할 수 없다. 그는 폭발력을 바탕으로 등장만으로도 빛이나는 특급 MC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자리에서도 제 몫 이상을 해내며 메인 진행을 할 수 있는 위치에까지 올라선 것이다. 그를 이제 아나운서 출신이라고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그는 이제 전문적인 진행자로서의 이미지를 갖춘 것이다.

 

 

 

그의 라디오 지각사건은 그의 이런 위치를 대변해 주는 사건이다. ‘다른 프로그램 촬영 때문’이라는 변명이 어느 정도 통할 수 있었던 것 또한 그의 바쁜 스케줄에 대한 제작진과 대중들의 암묵적인 인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제쳐두고라도 그의 프로의식에 대한 아쉬움은 남는다. 그러나 전현무가 현재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것 만큼은 두말할 필요 없는 사실이다.

 

 

 

 

반면 오상진은 프리 선언 이후, 진행자가 아닌 배우로서 방향을 전환했다. <한식대첩>이나 <댄싱9>등을 진행했지만 오상진의 진행에는 쓴소리가 이어졌다. 그의 진행은 아나운서의 딱딱하고 경직된 진행 이상이 아니었다. 긴장감을 적절히 조율하고 분위기를 환기시켜야 할 진행자의 센스가 부족하다는 것은 오상진에게 있어서 치명타였다.

 

 

 

오상진은 훤칠한 외모를 제외하고는 진행자의 자질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고 그는 다른 돌파구를 찾아야 했다. 사실 ‘배우’라는 직업으로 방향을 선회할 수 있었던 것 또한 오상진의 외모 덕이었다. 그러나 오상진이 극복해야 하는 한계는 아직 남는다.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꼬리표는 진행자가 아니라 연기의 세계에서라면 더욱 혹독하게 따라 붙는다. 연기에 진정으로 뜻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진행자로서의 승산이 없자 돌파구로서 연기를 선택한 모양새라면 더욱 그러하다. 다행이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했던 오상진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았지만 그 정도를 뛰어넘어 ‘주연급’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또 다른 문제다.

 

 

 

정형화된 이미지의 아나운서들은 ‘프리선언’을 통해 승산을 얻기 힘들다. 최근 제작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는 딱딱하고 점잖은 이미지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프리선언 이후, 예능계에서 활약할 수 없다면 결국 갈 곳이 많지 않다.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린다 하더라도 그 분야에서 ‘프리선언 아나운서’라는 꼬리표를 떼고 성공적인 행보를 걷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프리선언에 대한 신중함이 절실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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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도 mnet의 <댄싱9>은 상당한 화제성을 담보한다. 그 이유는 춤이라는 역동적인 예술에서 오는 강렬함도 한 몫 하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진 매력적인 참가자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애정이 생긴 탓이기도 하다.

 

생각보다 훨씬 더 강력한 흥행세에 고무되어 <댄싱9>의 첫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그러나 처음부터 불협화음이 일었다. 일단 특정 팀에 너무 유리하게 편성된 가산점과 애매한 심사기준이 도마 위에 올랐다. 너무 큰 가산점 덕택에 굳이 끝까지 경연을 지켜보지 않고도 결과가 결정지어져 버린 탓에 긴장감이 현저히 떨어졌다. 게다가 아무리 예술이 객관적일 수 없다지만 제멋대로의 심사기준 역시 시청자들이 동감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이런 총체적 난국 속에 생방송의 진행을 맡은 오상진 아나운서의 진행 역시, 엄청난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오상진은 생방송 무대에 전혀 적응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반감을 더욱 부채질하는 역할을 했다. 아무리 생방송 프로그램 진행 경험이 부족하다지만 <위대한 탄생>등의 경연 프로그램 진행 경험이 있는 ‘프로 아나운서’에게 기대하는 진행 스타일에 오상진은 한참 미치지 못했다.

 

 

일차적으로 목소리 발성부터 아쉬웠다. 오상진은 진행하는 내내 수차례 음이탈이 나며 특유의 매끄러운 발음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진행자가 실수할까봐 조마조마한 감정을 시청자에게 선사했다면 그 자체로 성공적인 진행이라 평가하기는 힘들다. 프로그램 전반적인 분위기에 안정감을 심어 줄 책임이 있는 진행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 하지 못한 셈이다.

 

둘째로 오상진은 긴장감 조율에 실패했다. 물론 프로그램 자체의 설정에서 긴장감 조율을 실패한 측면도 분명히 있지만 오상진은 목소리의 강약 조절, 감정의 높낮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진행을 펼쳤다. 경연에서 패배한 팀을 발표하면서도 목소리에 묻어있는 웃음기는 상황에 전혀 적절치 못했고 패배한 팀을 ‘진 팀’이라 칭하는 태도도 분위기에 어긋났다. 물론 패배한 팀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침통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그 분위기에 맞는 위로는 건넬 줄 알아야 한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최소한 객관적이고 명료한 진행은 있어야 했다. 그러나 오상진의 진행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다. 단지 본인의 흥분되고 긴장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중구난방식으로 뻗어나간 진행에 다름 아니었다.

 

오상진의 무리한 진행을 살펴보면 같은 방송사에서 프리선언을 한 김성주의 진행 스타일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김성주는 프리 선언 이후 다소간의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화성인 바이러스> <슈퍼스타K>같은 케이블 프로그램은 물론, 결국은 본인이 사표를 던졌던 MBC의 <아빠 어디가>에도 캐스팅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자세하 살펴보면 이것은 단순한 행운만은 아니다.

 

김성주는 <슈퍼스타K>에서도 긴장감을 자아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1분 후에 공개됩니다.”라는 멘트는 결과가 궁금한 시청자들에게 있어서는 짜증을 유발하는 한마디일 수 있지만 결코 부적절한 발언은 아니었다. 김성주는 그 멘트를 감정이 최대한 고조된 시점에서 뱉었다. 오상진의 “1분 후 공개 됩니다”가 김성주의 멘트와 달랐던 이유는 그가 그 멘트를 감정의 흐름을 고려하지 않고 뱉었기 때문이었다. 감정이 고조된 시점에서의 “1분 후 공개 됩니다.”는 짜증은 날지언정 그 뒤가 궁금해지기 마련이지만 감정의 높낮이 없이 활기차고 밝은 동일한 멘트는 단순한 짜증만 유발할 뿐이다.

 

김성주는 착실하게 자신만의 진행 세계를 구축했다. 그것은 그가 각종 구설에 오를 때도 그의 위치에 치명타를 입히지 않는 강력한 무기였다. 설령 대중과 김성주 사이에 다소간의 불협화음이 있었을지언정 ‘그래도 진행은 잘한다.’는 평가는 그의 진행자로서의 본질을 대변해 주는 것이었고 그것은 김성주가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였던 것이다.

 

오상진은 이제 공중파 방송국의 그늘에 있지 않다. 그가 프리선언을 했을 당시, 수많은 대중들은 응원을 보냈다. 잘나가던 김성주가 사표를 던졌을 때와는 사뭇 다른 반응이었다. 그러나 오상진의 진행 능력의 한계가 뚜렷할 때, 그가 전직 인기 아나운서로서 버틸 수 있는 기간은 그다지 길지 않을 수도 있다. 단순히 훈남 아나운서로서의 이미지만으로는 진행자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할 수 없다. 대중과의 소통, 프로그램의 전반을 아우르는 강약 조절을 오상진만의 스타일로 해낼 수 있을 때. 그를 찾는 방송은 늘어날 것이다. 초반의 실패를 딛고 그가 진정한 진행자로서의 면모를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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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상진 아나운서가 전현무 아나운서를 비판한 것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오상진은 전현무에게 "KBS 박대기 기자는 공정방송을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노래하다 성대결절. 전현무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본인 식스팩 자랑하고 낄낄거리며 오락방송 예고. 노조원들은 오늘 우중에 `파업콘서트` 한다는데 미안하지도 않은가." 라는 트윗 멘션을 리트윗 하며 불만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말을 듣고 있다.


 이것을 두고 오상진 아나운서에게 대체적으로 '응원한다'는 반응이 쏟아졌지만 반대측에서 '파업을 누구에게나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라는 의견도 속속들이 등장했다.


 그리고 이에 앞서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한 이지애 아나운서의 글이 화제가 되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월급 두 달치에 이어 3000만원의 부동산을 가압류 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지애 아나운서가 트위터에 "매일 실망한다"라는 글을 쓴 것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와 결부시켜 기사 제목에는 [김정근 아나운서 3000만원 가압류, 이지애 충격] 같은 제목이 붙여졌다. 


 하지만 이 두 사건 모두 언론에 휘둘리지 않고 진지하게 바라보면 조금씩 왜곡되어 있는 사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오상진 아나운서의 전현무 비판을 보자. 


 기사만 보면 마치 오상진 아나운서가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전현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비판 한 것으로 오인하기 십상이다. 마치 "나는 파업하는데 너는 왜 안하냐"는 식의 발언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여기서 핵심은 바로 리트윗. 오상진 아나운서는 자신이 쓴 글이 아닌 한 트위터러가 쓴 글을 리트윗 한 것이었다.  리트윗은 자신이 쓴 글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서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말인즉슨 원문은 오상진 아나운서가 쓴 글이 아니라는 것이다. 처음에 이런 내용을 쓴 사람이 아니라 오상진 아나운서가 더 유명하다고 해서 오상진 아나운서와 전현무 아나운서의 싸움을 부추기는 듯한 느낌을 지워버릴 수 없다. 물론 자신이 공감하기에 이런 글을 리트윗 하게 된 것은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단지 리트윗만으로 두 아나운서의 싸움을 붙이는 것은 언론의 추악한 단면이다.


 더군다나 이 말은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글이라기 보다는 동료들이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예능에 출연하여 아무렇지도 않은 듯 깔깔대며 웃는 그 행태를 비난한 것이라 보는 것이 옳다. 동료들이야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 자신이 하는 일만 하면 된다는, 그런 이기적인 모습이 좋지 않아 보였을 수 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의견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파업을 한다고 남까지 무조건 자기 생각에 따라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논란을 부추기고 전현무에게 오상진의 의견을 강요한 것은  어쩌면 오상진 자신이 아니라 이런 기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낸 언론의 책임이 크다고 하겠다. 


 둘의 갈등상황에만 초점을 맞추어 '못마땅' '비난' 같은 단어들을 선별해 가면서 별일 아닌일을 침소봉대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다. 조용히 넘어갈 수 있는 일을 단순한 리트윗만으로 엄청나게 부풀리는 행동은 왜곡의 다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지애 아나운서의 경우도 그러하다. 이지애 아나운서의 트위터 글을 보자.  "상식과 원칙이 통하지 않는 세상에 매일 놀라고, 매일 실망하는 중"이라는 트위터. 이지애 아나운서는 이 글을 지난 7일에 작성했다. 이 글은 그러나 월급이나 가압류에 관련된 말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믿는 신념대로 행동하는 일에 대한 핍박을 이해 할 수 없다는 글에 더 가깝다. 물론 월급과 가압류 등으로 치사하게 나온 사측에 대한 불만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단순히 돈의 액수가 아닌, 그들이 믿는 신념을 무너뜨리고 절대 권력을 행사하려는 일에 대한 불만이라 보는 것이 더 옳다. 이 일에 앞서서 김정근 아나운서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이런 복합적인 측면에서 받아들일 일을 단순히 월급과 가압류등의 이야기로 몰아가는 행위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행동이다.



마치 3000만원에 이지애 아나운서가 충격을 받은 것처럼, 금액의 가치를 이지애의 가치관에 대입시키려 노력하는 기사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기사를 쓰는 입장에서야 어쩔 수는 없을지라도 그 기사를 접하게 될 당사자들이 자신의 말이 왜곡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황당할 것인가.


 지금 오상진-전현무 건은 네티즌들의 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그런 일을 오상진 아나운서가 바랐을 것이라 생각하기는 힘들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가압류에 연결시킨 기사 역시 이지애가 원했던 방향으로 흘렀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이 믿는 신념대로 행동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신이 학 싶은 말을 당당히 꺼내는 것 또한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이런 발언들을 몇 차례 왜곡 시키고 부풀리고 오해하게 만든 다른 언론들은 참으로 아쉬운 측면이다.

 
 부디 이 일로 두 사람의 관계를 멋대로 정의 내리고 생각까지 단정짓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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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광풍' 을 불러온 '아나테이너' 신드롬은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오르내릴 정도로 광범위하고 보편적인 방송 현상이 됐다.


각 방송사는 너나 할 것 없이 '스타 아나운서' 를 키우기 위해 혈안이 됐고, 아나운서들은 방송사에 입사하자 마자 예능 프로그램에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오상진이 있었고, 서현진이 있었고, 박지윤과 최송현이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 중심에는 '아나테이너' 신드롬의 주인공 '강수정' 도 있었다.




'원조 아나테이너' 강수정의 프리실험


강수정이 오상진이나 서현진과 다른 점은 그들이 방송사 안에서 '아나운서' 라는 직책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반해 그녀는 진즉에 KBS라는 둥지를 뚫고 당당히 '프리선언' 을 했다는 것이다. [여걸5]부터 [연예가 중계]까지 KBS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면서 아나운서의 '예능화' 라는 기현상을 만들어 낸 장본인, 그리고 KBS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나운서라는 꼬리표를 떼어버리고 예능 MC로의 변신한 '아나테이너' 의 원조. 이 '아나테이너' 의 프리선언 실험 3년째 안타깝게도 강수정의 실험은 실패로 끝나버렸다.


강수정의 '프리선언' 이 아나테이너의 최초의 '실험' 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강수정의 프리선언이 과거 다른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과는 그 성격이 전혀 달랐기 때문이었다. 분명히 과거에도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은 종종 있었다. 지금은 전문 MC로 대외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정은아, [아침마당] 의 안방마님으로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금희, 아나운서답지 않은 천진난만함을 자랑하는 최은경, [강남엄마 따라잡기] 로 연기자에 도전한 임성민 등이 모두 프리선언 아나운서다.


그러나 이들은 프리선언을 한 이후에도 해당 방송국에서 계속 '근무' 했다. 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하차하거나 하는 일 없이 대부분 자신이 하는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했고 오히려 프로그램 수를 늘려가거나 장수 프로그램의 MC로 발탁 되면서 TV 속에 조용히 안착했다. 임성민 같은 경우 지금도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중이지만 이금희, 정은아 등의 예에서 볼 수 있듯 대부분의 프리선언 아나운서는 방송사의 신임을 받으면서 수입도 많이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맛 봤다.


방송사가 그들을 계속 고용했던 이유는 그들을 챙기는 것이 버리는 것보다 이익이라는 계산적인 측면도 작동했겠지만 그 이전에 대부분의 프리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 이 단순히 '개인적 선택' 에 국한됐기 때문이었다. 조금 더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싶어서, MC로서 성장하고 싶어서라는 이유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프리선언의 가장 '전형적 변명' 이지만 그래도 그 때엔 이런 변명이 어느 정도 먹힐만큼 순수한 시대였다.



                         


프로그램마다 종영시키는 강수정의 '저주'



그러나 강수정은 달랐다.


강수정의 '프리선언' 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산적이고 전략적이었다. KBS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수정은 기어코 KBS 밖을 뛰쳐나갔고 얼마 되지 않아 대형 기획사에 전격적으로 합류했다. KBS가 '강수정의 프리선언에 대형 기획사가 개입됐다.' 며 불쾌해 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었다. KBS 아나운서실은 분개했지만 대형 기획사의 방어막을 든든하게 갖춘 강수정은 최초의 '아나테이너' 시대를 화려하게 펼쳐냈다. 김성주 같은 스타 아나운서가 MBC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프리선언을 선택했던 배경 역시 강수정의 '프리선언' 에 힘입은 바 컸다.


물론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강수정은 KBS라는 큰 디딤돌을 잃어버렸고 든든한 우군도 상실했다. 대신 그녀는 SBS를 선택했다. 당시 SBS 의 대표 예능 프로였던 [야심만만] 과 [결정 맛대맛] 의 안방마님 자리를 꿰찬 강수정은 더 나아가 MBC에까지 발을 넓혀 [공부의 제왕] 에 뒤늦게 합류함으로써 TV와 라디오를 넘나드는 전천후 MC로 거듭나는 듯 보였다. 채 2년도 되지 않아 일궈낸 성공치고는 대단한 '성공' 이었다. 허나 그것이 '1년천하' 로 끝날 것이라는 건 강수정도, 시청자들도 쉽게 깨닫진 못했다.


사람들은 모두 '성공적 데뷔' 라고 평했지만 강수정의 불행은 이미 수명이 다해가고 있던 [야심만만] 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한 때 토크 프로그램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연예인 사생활의 장' 으로까지 불렸던 [야심만만] 은 강수정 합류시 인기가 하락세로 치닫는 시점이었다. 박수홍이 절묘하게 빠지고 강호동이 [무릎팍 도사] 로 제 살길을 마련할 무렵 강수정은 '프린선언' 의 첫 실험무대를 [야심만만] 으로 잡아버렸다. '판단 미스' 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실책이었다.


강수정의 잘못된 선택을 나무라기라도 하듯이 [야심만만] 은 강수정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폐지됐다. 프로그램의 이름만큼 '야심만만' 하게 도전했던 프리선언은 그렇게 냉혹한 현실로 돌아왔다. [야심만만] 을 전체적으로 이끌어 왔던 강호동에게는 '장수 프로그램의 장수 MC'라는 영예로운 평가가 함께 왔지만 강수정에게는 '프리선언 실패' 라는 꼬리표가 먼저 따라 붙었다. 처참한 실패였다.


[야심만만] 뿐 아니라 [결정 맛대맛] 도 마찬가지였다. 정은아-류시원 콤비로 일요일 아침을 주름잡고 있던 [결정 맛대맛] 은 [야심만만] 못지 않은 장수 프로그램이라는 면에서 강수정 데뷔에 주는 상징적 의미가 큰 프로그램이었다. 게다가 '푸근하고 먹성 좋은' 아나운서라는 자신의 색깔에 조금 더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메리트 역시 [결정 맛대맛] 엔 충분했다. 강수정에겐 [야심만만] 다음으로 최선의 선택이었다.


다행이 [결정 맛대맛] 은 강수정이 등장하면서 상승무드를 탔다. 전 MC였던 변정민이 별다른 매력을 드러내지 못하던 차에 먹성 좋은 강수정의 사람좋은 웃음은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의 활력소가 됐다. 꾸밈없는 모습과 류시원과 티격태격하는 모습 역시 과거 정은아와 류시원의 콤비 플레이를 보는 듯 자연스러웠다. 안타까운 것은 개편이 다가오면서 [결정 맛대맛] 의 시간대가 주말에서 주간으로 바뀌어 버렸다는데 있었다.


일요일 아침에 [결정 맛대맛] 을 보던 시청자들은 [결정 맛대맛] 이 주간 저녁시간대로 옮겨오자 기존의 시청권을 포기했다. 일요일 시간대에도 10% 이상의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던 [결정 맛대맛] 은 시간대를 옮기면서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다. 프로그램 내외적으로 시청률 부진을 이유로 폐지 논란이 일어났고 끝내 폐지 압력이 빗발쳤다. 그리고 결국 [결정 맛대맛] 은 강수정을 마지막으로 장수 프로그램로서의 생명력을 잃어버리고 '폐지' 의 길을 걸었다.


강수정의 '악운' 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최초의 MBC 진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공부의 제왕] 도 2007년 2월 23일을 끝으로 결국 '폐지처분' 이 내려졌다. [라디오스타] 에 나와서 "불러만 준다면 언제든 나오겠다." 며 의지를 불태우던 강수정의 뜻과는 달리 [공부의 제왕] 은 경쟁 프로그램인 [스타킹]이나 [스타골든벨] 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했다. 게다가 경쟁사 MC가 한 때 [야심만만] 과 [연예가 중계] 에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 김제동이라는 점은 더더욱 강수정에게 큰 상처로 남게 됐다.


이번 [우리집에 놀러와] 폐지를 끝으로 강수정이 내세울 만한 공중파 대표 프로그램은 모두 사라진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몰라도 강수정의 합류는 프로그램의 폐지를 낳았고, 그것이 곧 강수정에게 죽음의 키스가 됐다. 여타 아나운서들이 단 한번도 시도하지 못했던 계획적 '프리선언' 의 주인공이자 아나테이너 시대의 주인공이었던 강수정의 '아나테이너 실험' 은 채 3년을 넘지 못하고 '실패' 라는 성적표를 받게 됐다.




                              강수정과 이영자, 그녀들이 저지른 똑같은 실수



강수정의 실수는 태만했다는 사실이다.


아나운서 시절이나 프리랜서 시절이나 그녀는 변함이 없다. 게다가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 MC로서 준비성도, 재치도, 카리스마도 부족하다. 그녀에게 유재석이나 강호동처럼 웃기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박수홍 같은 MC가 웃기지 못했어도 프로그램의 흐름을 되찾아 주고 맥을 짚어줬던 것처럼 그녀 역시 '전직 아나운서' 를 벗어던지고 자신만의 강점을 프로그램에서 펼쳐 보이라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모조리 말아먹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 속에서 그녀가 얼마나 예능 MC로서 '고민'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런데 그녀의 모습에는 발전도, 고민도 없다. 그 정도의 시행착오를 거쳤으면 예능 MC로서 어떻게 대중에게 어필해야 할 것인가 하는 자신만의 비전이나 방향성이 생길만한데 여전히 그녀는 아나운서 '강수정' 그대로다. 뭐 하나 변한 것 없이 그 모습 그대로 있는 그녀를 보고 있노라면 답답하기 짝이 없다.


강수정을 보고 있노라면 강수정 이전에 이미 '공중파 진출' 에 실패한 이영자의 얼굴이 떠오른다.


강수정과 이영자는 시작은 달랐으나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고, 똑같이 쇠락의 길을 걸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영자와 강수정 모두 시대는 바뀌기 나름이고, 코드는 변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었다. 이영자가 공중파 복귀를 할 때, 그녀는 파워풀하고 소위 오버하는 자신의 캐릭터를 굽히지 않았다. 마치 강수정이 '아나운서' 시절 자신의 캐릭터를 그대로 고수했던 것처럼.


이는 곧 시청자들의 외면을 초래했고, 기존의 트렌드를 좇아가지 못하는 시류에 뒤떨어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실 그 때, 이영자가 재빨리 자신의 캐릭터와 스타일의 한계를 깨닫고 '90년대 오버 캐릭터' 에서 벗어나 새로운 트렌드의 캐릭터를 구축하려는 노력만 보여줬더라면 방송 6개월만에 공중파에서 하차하는 치욕을 겪지는 않았을 것이다. 허나, 이영자는 그렇게 하지 못했고 그렇게 할 수도 없는 개그우먼이었다. '이영자' 라는 이름 자체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캐릭터를 과감히 포기하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것을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을터다.


이영자의 선례를 살펴보면 강수정에게 남는 교훈은 너무나도 많다. 강수정 역시 이영자처럼 변신과 변화를 두려워했기 때문에, 아나운서 시절 쌓아놓은 명성을 토대로 너무 쉽게 대중을 공략하려고 했기 때문에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 아나운서가 아닌 강수정이 아나운서의 메리트를 그대로 이어가려는 안이한 태도를 보일 때, 프로그램의 인기도 뿐 아니라 강수정 자체에 대한 호감까지도 급하락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선 아나운서가 아니라 엔터테이너로, 예능 MC로 거듭나야만 했다. 기존의 스타일을 버리고 새로운 혁신을 가해야만 했다. 시작은 달랐지만 과정은 같았던, 그래서 그녀보다 먼저 실패했던 이영자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녀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 볼 시간을 가져야만 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렇게 하지 못했고 결국 지금의 상태까지 치달았다.


지금 강수정은 아나운서와 예능MC라는 갈림길 속에서 험난한 길찾기 실험을 하고 있다. '실패' 한 실험으로 남느냐, 끝내 '성공' 한 실험으로 남느냐는 결국 강수정의 몫이다. 이제는 제발 변하라. 원치 않는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지만 이 휴식기가 그녀에게 자신을 냉철하게 바라볼 수 있는 반성의 시간으로 남기를 기대한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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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9.08.05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을 이영자나 다른 프리랜서 선언한 아나운서와 비교할 수 없는게
    강수정은 애초에 능력 자체가 없었습니다.
    아나운서로서의 능력도 없었고 그렇다고 엔터테이너로서의 능력도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죠.
    단지 아나테이너 만들기에 열 올리던 kbs가 외모가 되는 강수정을 띄우려고 한 거죠.
    능력만 보자면 아나운서 된 거 자체가 신기하죠.
    무슨 아나운서가 언어 능력이 일반인보다도 못한지...
    말 재주.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말재주는 커녕 의사전달력조차 떨어지니... 아나운서가 발성조차 안되서 항상 웅얼거리듯 말하죠.
    kbs의 오버질 때문에 과대평가 되고 타 방송사까지 거기에 넘어가서 여기저기 써봤지만 맛대맛에서의 먹성 빼고는 프로그램에 안 나오는게 나았을 정도의 활약이죠.
    강수정의 실패는 전적으로 그녀의 능력 부족에 있는 거지 변신 부족이니 악운이니 할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정말 2009.08.05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딱 맞는 말 했네요
      재주라고는 하나도 없고 심지어 배려심까지 없고
      욕심만 잔뜩 있는 그저그런 여자
      강수정은 운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실력에 아나테이너 어쩌고 뜬 것이 천운이었죠
      그런데 운이 언제까지 가나요
      결국엔 실력으로 승부나는 거죠

  2. 괜찮아요... 괜찮아요.. 2009.08.05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편이 돈 잘버니까 돈 걱정은 없을 거고 .... 그러니 부탁인데 .... tv에 그만 나오셨으면 ....

  3. 강수정 2009.08.05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는 거 없이 비호감.. 왜일까..

  4. elel 2009.08.05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선배들은 그래도 최소10년은 있지않았나여..정은아 같은경우도 엄청 오래했고 그만큼 경력을쌓았져.

    • 여자라는게 죄지 2009.08.05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수정의 컨셉은 오락프로그램 엠씨의 이미지가 큽니다..정은아와 비교하는건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그쪽은 교양엠씨니깐요

  5. 여자라는게 죄지 2009.08.05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과 이영자를 비교한다는 자체에서 어이가 없을뿐이고..이영자가 뜰수없는건 대한민국 이라는 희안한 나라에서 태어난게 죄 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버라이어티에서 40대 나이의 여자나 아줌마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하나라도 있던가? 박미선 정도가 지금 많이 활동하고 있지만 말 이쁘게 하는정도와 보조엠씨 정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그 당당하고 웃길줄 아는 이경실과 조혜련 조차도 게스트 수준이고..누가있나? 이영자가 능력이 없어서 버라이어티에서 빠진게 아니라 이놈의 대한민국은 아주 옛날옛적 여자가 사회에서 날뛰기를 싫어했고 (어른들이 질색을 하지만 아이들도 그놈의 정서에 물들어서 아이들도 아줌마가 설치는걸 싫어라하지) 외모지상주위에 빠져서(10대들에겐 40대 여자의 버라이어티는 씨도 안 먹히지)능력이 있어도 대우받기가 불가능한 나라라는거..특히나 텔레비같은곳은 더더욱 중년의 여성이 설치는걸 싫어라 한다..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오프라 윈프리가 대한민국에 태어났으면 아마도 게스트 수준밖에 할수 없었을 것이다..이영자의 버라이어트이 엠씨능력은 감히 말해서 대한민국 넘버1 이라고 감히 말할수 있다..단지 뜰수 없는건 여자라는 신분과 조금 뚱뚱한 신체조건..아이와 어른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외모 ..어처구니가 없는건 우리나라에서는 당당한 자세가 가끔은 예의없다라고 비치는거..당당한 사람보다는 자기를 무조건적으로 낮춰야 욕을 안 먹는 희안한 대한민국이라는 그렇다

    • 얼레? 2009.08.05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 여자라서 싫어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거짓말한것땜에 난 싫더만.
      물론 그 거짓말이 특유의 오버땜에 나온것이긴 했지만

    • 아리수영 2009.08.05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자신도 이 나라의 외모지상주의를 싫어하지만 님의 글은 좀 심한듯 하네요. 그럼 거꾸로 물어보도록 하죠. 대한민국에서 40대를 휠씬 넘긴 제대로 된 예능남자엠씨는 누가있죠. 아마 찾아본다면 이경규씨 하나밖에 없지 않나요. 남녀를 불문하고 40대를 휠씬 초과한 주엠씨는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리고 저 자신은 외모보다는 진행능력이나 여러가지를 다 살펴보는 편인데 이경실씨는 그렇다 쳐도 조혜련씨는 오버외에는 내세울만한 것이 뭔가 싶네요. 자신의 캐릭터와 돈벌이를 남성같은 억척스러움 운동 등등으로 만든것이 누군인지 묻고 싶습니다. 오프라를 말씀하시는데 오프라는 개그맨은 아니죠. 그렇다고 예능엠씨라고 말하기는 그렇고 예능과 교양의 중간정도랄까. 그리고 오프라 자신이 갖고 있는 신념과 기부 그리고 정치적신념은 우리나라 어떤 엠씨들이 쫓아갈수 있을까요. 아니 진정한 민주주의와 인권을 외칠만한 엠씨들이 성장할 만한 방송여건(MB찬양만이 살길인 요즘 방송을 볼때...)이 되는지 묻고 싶네요.

    • 음 먼가 잘못 생각하신듯 2009.08.07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영자씨의 경우 외모적인 문제보다 본인 스스로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6. 이쁜이 2009.08.05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두 강수정은 예뿌잖아요..........

  7. 이영자씨... 2009.08.05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뜬금없는 얘기지만, 얼마전 이영자씨를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목소리나, 말투나, 걸음걸이, 몸짓 등등은 티비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더군요. ;;;;
    그런데 묘하게 분위기 있고 예쁜 얼굴이었어요. 그리고 정이 많아보이는.
    티비에서 보는 우악스러운(?) 모습이 본인 성격인가 싶으면서도,

    잠깐이었지만 얼굴만 봤을 땐....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쉽게 이러쿵저러쿵 할 수 없는,
    묘한 분위기랄까.. 지극히 여성스럽고 하여튼 예뻤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마주치면 실망하게 되는 연예인도 있는데,
    이분은 어쩐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순간적으로 들었습니다.

    이 블로그의 글처럼 이영자씨가 복귀할 때 다른 캐릭터와 전략으로 왔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명수형처럼 알고보면 약하고, 허술하고, 매번 당하는 캐릭터였으면 재밌었을텐데...

  8. 2009.08.05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Favicon of https://saeyanbooks.com BlogIcon 도서출판 새얀 2009.08.05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몰랐던 내용들을 잘 짚어 정리해 주셨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0.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8.06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읽었습니다. 좋은 지적이고 강수정에 대해 왜 호감이 안갔었는지 님 글을 읽으니 알 것 같네요.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노력이 없으면 이름자만 가지고 발 붙이기 힘든 것이 방송이잖아요.

  11. Loquacity 2009.08.06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노골적으로 이야기 하면, '기껏 키워줬더니 배신때린' 최초의 케이스였죠. 김성주도 그렇고...

    신의를 저버렸다는 것만으로도 기존의 아나운서 이미지에 타격인데...결국 문제는 돈이면서 자꾸 다른 이유 갖다 붙이는 것도 이미지 개선하는데 별 도움이 안됐죠. 위에 어떤 분도 쓰신 것처럼 강수정 자체가 아나운서라는 틀 안에서 다른 연예인들 사이에 있을때 빛나는 감초 정도였다는 것도 사실상 독립 진행자로 나설만한 역량은 없었다는 사실을 방증하고 있구요.

    그리고 이건 그냥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결혼이 주는 안정감이 어떤 '전투력' 같은 것을 상실시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노력하지 않는다는 지적과도 상통하는 바가 있는 것 같네요. 더 이상 배고프지 않아 보인다고나 할까요. 저는 자꾸 박경림과 강수정이 겹쳐 보이더군요. 둘 다 결혼에 크게 만족하며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송가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아내의 든든한 후방지원과 결혼이 주는 책임감을 동력삼아 방송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남자 방송인들과 달리 여성 방송인들은 결혼이 주는 안정감으로 인해 동력을 상실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강수정,이영자가 그리 잘못했나요? 2009.10.09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장인도 지가 열심히 일했는데 승진도 안시켜주고 대우도 없고 아예 주위서는 시샘에 왕따시키면 다른회사 옮기고 싶지 왜 안옮기고 싶겠습니까? 아나운서라고 뭐 다르겠습니까? 다 먹고 사는데 노력한 만큼 보상이 안따라준다 싶으니깐 지 능력 인정해주겠다는데서 오라니까 간건데 그걸로 뭐 욕하고 그럼.. 안되져 지 살길 찾아 지 인정해주는 더 좋은곳으로 떠난건데

  12. 가우디 2009.08.06 0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글씨가 큼직큼직해서 읽기 편하네요~

  13. Favicon of http://gujustory.com BlogIcon Guju 2009.08.06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고일 때가 가장 위기이다.. 라는 말에 딱 맞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네요.

  14. 풋.. 2009.08.09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조수빈 짱

  15. wkehddk 2009.08.09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에대해서 이렇쿵 저렇쿵 손을 함부로 안놀렸으면 좋겠네.
    누가 당신에대해 이런식으로 글을 쓰면 기분 좋나?
    무슨 얼어죽을 저주야 무섭지도 않나? 그따위 소리 함부로하면..
    당신은 얼마나 완벽한 인생의 주인공인지 참 보고싶구나..
    당신같이 글쓰는거? 아무나 다할 수 있는거거든..
    당신이 그사람 인생에 얼마나 악한 존잰지 알긴 아나?
    당신도 실수ㅊ꽤나 하게 생겼어..

  16. q 2009.09.17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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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와.. 2009.09.17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머릿속에 엉켜서 있던 생각들을 잘정리해서 글로표현했네요.
    진짜 공감합니다

  18. 그래도 강수정.이영자 2009.10.09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강수정은 영원한 아나운서로서의 스타성을 가지고 있고 이영자역시 영원한 스타 개그맨으로서의 스타성 가지고 잇습니다. 아직 제대로된 프로그램을 아직 못만나서 그렇지 강수정의 끼,이영자의 끼를 살려줄 프로그램을 만나면 대박할거라고 봐요

  19. we68 2009.12.25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연예인섹시화보
    http://shge.vv.vc/? 코성형




말 많고 탈 많던 [상상플러스] '이효리 시대' 가 3개월만에 막을 내렸다. [상상플러스] 가 '효리 퇴진' 과 함께 꺼내든 카드는 결국 '우리말 카드' 다. 놀이에서 영어로, 영어에서 동화로, 동화에서 토크쇼로 정신없이 방황하던 [상상플러스] 가 결국은 다시 '우리말' 을 다룬 소재로 회귀한 것이다. 게다가 더 나아가 [상상 플러스] 는 소재 뿐 아니라 체제 개편 역시 과거로 돌아갔다.


'노현정 시대' 의 영광과 '백승주 시대' 의 안정이 그리웠던 것일까. [상상플러스] 의 '아나테이너' 복귀 선언은 프로그램 내부적으로 참 많은 변화를 시사하는 상징과도 같다. 그러나 과연 [상상플러스] 의 아나테이너 기용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이미 '한물 간' 아나테이너 시대로의 복귀는 또 다른 흥행 실패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아닐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야기를 발전시켜보자. "예능" 과 "아나운서" 의 만남은 과연 [상상플러스] 가 꿈꾸는 것처럼 완벽하기만 한 것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예능과 아나운서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아나테이너 시대가 개막하자마자 내리막길을 걸었던 것은 대중이 원했던 것이 결코 '아나운서의 연예인 化' 즉, "아나테이너 시대의 개막" 이 아니었음을 방증하는 하나의 사건이다.


사실상 아나테이너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노현정, 강수정, 김성주 등은 모두 아나운서 시절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주인공이다. 이들의 주요 활동무대가 '예능 프로그램' 이었음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그들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한 것 또한 우리는 똑똑히 목격했다. 얼핏 살펴보면 '아나운서' 와 '예능' 의 만남은 '환상의 조합' 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다. 아나운서 시절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자신만만하게 프리선언 했던 강수정은 프리선언 2년만에 맡은 프로그램들 대부분을 '말아 먹는' 것으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고, 1년 여의 휴식 끝에 [명랑 히어로] 에 복귀한 김성주 역시 김구라, 신정환, 윤종신, 박미선 등 걸출한 예능인들 사이에서 제대로 된 역할조차 부여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 뿐인가. [상상플러스] 3대 안방마님이었던 최송현은 [상상플러스] 퇴진 수순과 함께 아나운서까지 그만뒀고, MBC에서 야심차게 밀어 넣었던 '미녀 아나운서' 서현진, 문지애 등은 자연스럽게 대중의 관심 속에서 멀어졌다. 그나마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오상진 역시 예전처럼 '폭발적인 관심' 을 받는다든가 하는 일은 잦아들었다. 이것이 바로 찬란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아나테이너 시대' 의 잿빛 현실이다.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아나테이너' 들이 근본적으로 부딪히는 한계다. 아나테이너들이 좀 더 많은 재미와 웃음을 주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 연예인 화를 지향할수록 본연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대중의 신뢰와 인기까지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실상 대중들이 '아나테이너 시대' 에 열광했던 때는 그들이 아나운서의 자존심과 정체성을 지키는 한도내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던 '과거' 에 한정되어 있다.


[상상플러스] 에서 '아나운서' 의 정체성을 지켰던 노현정, 백승주와 '아나운서' 임을 포기하고 연예인 化 됐던 최송현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이었던 이유는 최송현의 '연예인 化' 가 아나테이너에 대한 대중의 기본적인 기대심리를 배신한 잘못된 전략이었기 때문이다. 아나테이너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에는 '예능인만큼 재밌어야 한다' 는 기대 넘어 '적어도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는 단서가 함께 달려있다. 결국 아나테이너의 정체성은 아나운서지, 연예인이 아니라는 소리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강수정과 김성주의 '실패' 역시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아나운서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그들이 프리랜서 이 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대중이 기대했던 아나운서의 '정체성과 자존심' 을 완전히 놓아버리고 예능 MC 쪽으로 전향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대중이 그들에게 기대했던 것은 '아나운서' 로서의 모습이었지, 결코 '엔터테이너' 로서의 모습이 아니었다.


결국 아무리 찬란해 보이는 아나테이너 시대라고 해도 그것은 허상에 불과하다. 아나테이너라는 거창한 말 뒤에는 아나운서로도, 예능인으로도 제대로 활약 할 수 없는 '아나테이너' 들의 불안한 현실과 모순된 자기 정체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이 쯤되면 [상상플러스] 의 '아나테이너 시대' 복귀는 또 다른 실패로 마무리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런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우선 [상상 플러스] 가 최송현 시대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노현정 시대를 지향점으로 삼아야 함은 명백한 일이다. 아나운서 한 명을 데려다 앉혀 놓고 일시적인 관심을 유도하려는 꼼수로 끝날 것이 아니라 이지애 아나운서를 전면에 부각시키는 대신 '아나운서로서의 정체성' 을 지키게 함으로써 대중의 기본적인 기대심리를 배반치 않도록 섬세한 상황 조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안한 말이지만 '아나테이너' 시대는 끝났다.


아나운서임을 스스로 거부했던 강수정, 김성주는 아나테이너에서 연예인이 된 이후로 빛을 못보고 있고, '포스트 김성주' 를 꿈꾸며 예능 프로그램에 우후죽순 쏟아졌던 이름 모를 '아나테이너' 들 역시 제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상상플러스] 가 강수정, 김성주 뿐 아니라 여러 아나테이너들의 실패를 교훈삼아 '아나테이너 시대' 의 부활이 아니라 '아나운서' 만의 정체성을 잘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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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6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은아, 백지연과 많이 비교된다. 이제 그들은 연예인이다!

  2. aaa 2008.07.16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아나운서들이 예능에 너무 많이 출연하니 예전의 아나운서에 대한 환상이 다 깨져 버렸지... 그냥 연예인이나 다름없이 느껴지는데 그럴바에야 외모적으로 낫고 끼도 많은 연예인들 보지 누가 아나운서 보나??

  3. 음..이 글.. 2008.07.16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별로 공감이 안 갈까요? 더구나.. 강수정 2년 김성주1년밖에 안됐습니다..
    김성주는 나온지도 얼마 안되구요
    갈고닭을 시간 충분합니다..될 사람은 나중에라도 되겠죠
    나중에 다시 잘될지 신이라도 모르는겁니다.
    지금 평가하는건 이르다고 생각되네요.. 왜 그렇게 일찍 판단하는지 모르겠네요...

  4. 지망생 2008.07.16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윽..쓴글이 날라갔네요.
    안녕하세요. 전 아나운서 지망생입니다.
    공감가는 내용도 있고 전혀 아니다 싶은 내용도 있어서 코멘트답니다.
    최근 방송 트렌드는 아나운서는 본연의 의무로 돌아가는 추세입니다.
    물론 아나테이너의 한계점을 잘 알고있는 방송의 발빠른 행보이죠.
    별로 재미도 못보았구요.
    하지만 김성주나 강수정씨의 한계점은 아닙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프리선언을 한 아나운서들이 있었구요. 그분들도 프리선언을 하고나서
    입지를 다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으니 이 두분들에게서 한계점을 보기엔 좀 이른것 같습니다.
    이분들을 아나운서에서 연예인이 되었다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네요. 광고를 찍고 예능에 출연하긴하지만 아나운서로서 가졌던 태도를 버리진않았습니다. 진행하는 방법이나 말투조차도요.
    앞으로의 아나운서 트렌드는 다시 아나테이너로 회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5. 2008.07.17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랑히어로의 김성주는 자리만 중앙에 배치했지, 별다른 존재감이 안보입니다. 워낙 말빨 센 김구라로 인해 면박만 당하고 있는 것처럼 화면에 비춰지건만 정작 김성주씨는 왜 변화가 없을까요.
    계속 그러시면 명랑히어로는 끊을랍니다.
    그리고 강수정은 여전히 버벅거리는 뭔 발음인지도 부정확한 대사좀 이제 그만 똑부러지는 발음으로 변화를 줘보시오.
    그냥 이빨 활짝 드러내고 웃어댔던 아나운서 시절의 여걸씩스 이미지는 지겨우니깐.

  6. 그냥 2008.07.17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다워야 아나운서지 아나테이너가 무슨 말,,,,
    참내 그냥 방송인이라고 말하던가.....

  7. 공감부족 2008.07.17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수정,김성주 둘다 잘한다고 보는데,,특히 강수정이 프로그램 말아먹었다는건 좀 억지가 아닌지..육각대결의 경우 강수정,신정환이 프로그램 띄워놓고 이경규와 친분이 있는 조형기를 불러오느라 빠진 경우로 볼 수 있겠죠..

  8. 방송사의 책임 2008.07.29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운서들의 예능인으로서의 자질부족에는 공감합니다.
    솔직히 얘기해서 재미가 없습니다.웃기지도 않구요.
    웃기고 재미있게 만들려고 방송계에 들어온 사람들이 아니니 당연합니다.

    방송사에서 아나운서들을 변질시켰다고 생각합니다.아나운서가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해야하는 직원의 입장인 걸 생각해보면 요즘같은 상황에서 아나운서가 자신의
    정체성을 지킬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건 방송사입니다.값싼 급여로 부려먹을 수 있는
    회사 직원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예능집어넣고 농담따먹기하게 만든 게 방송사이지
    않습니까?

    강수정에게 여걸식스를 시키고,김성주에게 황금어장에서 망가지는 일을 시킨 것이
    어디였습니까?본인들이 회사에 나 좀 망가지게 해 달라고 한 건 아닐 겁니다.
    만약에 김성주와 강수정에게 저런 예능프로에서 연예인들하고 어울려서 놀게
    만들지 않았었다면 지금은 다른 모습이 되어 있진 않았을런지..

    김성주가 무르팍에서 황금어장 나가고 나서 "이제 뉴스는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 부분에서는 방송사가 큰 책임을 느껴야 합니다.




 아나운서라는 말이 사라질 지경이다. 아나테이너라는 말은 그들이 예전의 지적이고 단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얼마나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려 노력하고 있는가를 반증하는 것이다.


이제 아나운서들은 앉아서 뉴스진행을 하는 이미지에서 벗어났다. 그들은 그들이 가진끼를 서슴없이 보여주기를 원한다. 아나운서는 기본적으로 똑똑한 사람들이라는 전제하에, 아나운서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그들은 예능프로그램으로 토크쇼로 활발히 진출중이다.


 이제 아나운서들은 전문 진행자 못지 않은 파급력을 갖추었다. 그리고 그들의 그런 파급력 뒤에는 방송사의 "아나운서 스타만들기 전략"이 숨어있다. 그러나 가만히 보고 있으면 걱정스럽다.


 대표적으로 MBC의 오상진 아나운서 밀어주기는 김성주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오상진 밀어주기, 사실 지나쳐!



MBC에서 김성주 아나운서라는 스타 아나운서가 과감하게 프리선언을 한 이후, 별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지 못하고 있을 때, MBC는 김성주의 빈자리에 바로 이 아나운서를 투입했다. 현재 남자 아나운서중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다고 해도 좋을 "오상진 아나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가 MBC간판 아나운서급으로 성장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훈남형 얼굴에 친근한 이미지 까지 갖춘 이 아나운서를 방송사에서는 전력을 다해 메인으로 밀어주었다. 김성주가 MBC간판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하고 있을 당시를 비웃기라도 하듯 오상진 아나운서는  김성주 아나운서가 맡았던 프로그램의 대부분의 자리를 채우며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


 그러나 오상진 아나운서에게 주어진 자리는 사실 지나친 감이 있다. 오상진 아나운서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만 해도 현재 환상의 짝궁, 찾아라 맛있는 TV, 경제야 놀자, 불만제로, 네버엔딩 스토리등 5개에 달한다. 그뿐이 아니라 신동호 아나운서가 휴가간 사이 "생방송 오늘아침"의 대타 MC도 뛰어야 하고 가끔씩 몰래카메라도 찍어주어야 하며 만원의 행복에 출연하는가 하면 섹션티비 연예통신의 리포터 활동도 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쯤되면 유재석 부럽지 않은 프로그램 소화력이다. 아니, 오히려 유재석보다 더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이 모든 활동이 MBC에서 일어나는 사실이라 하면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다. 예능 프로에 남자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하면 "오상진 아나운서"가 반드시 들어가는 형국이다. 이쯤 되면 약간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


 

시청자들의 "수요"가 아닌 방송사의 "강제성"

유재석이나 강호동 같은 스타급 MC들 역시, 많은 프로그램을 소화하고는 있지만 오상진의 그것과는 그 성격을 달리한다. 유재석이나 강호동은 프로그램을 살리는데 있어서 시청률을 담보하는 진행자들이다. 그들은 방송사가 원하고 시청자들이 원하기 때문에 높은 출연료를 받고 방송에 투입된다.


 그러나 오상진은 방송사가 시쳇말로 "까라면 까""야 하는 입장에 놓여있다. 방송사에 공채 형식을 통해 들어온 아나운서들은 방송사에 예속되어 있는 형태로 방송사에 지원사격을 받아야만 방송생활을 계속 해 나갈 수 있고 프로그램이 아무리 늘어나도 월급은 늘어나지 않는다.


 물론 이런 이유로 "스타 아나운서 만들기"가 처음에는 방송사측에 이익이 되는 측면이 있다. 인기있는 아나운서를 만들어 놓으면 말 그대로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가 창출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를 투입해서 프로그램을 제작해 낼 수 있고 그 아껴진 제작비를 재 투입하여 질좋은 프로그램의 향상에 기여할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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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런 스타화가 지속될 때는 문제가 생긴다. 지금 방송국은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을 막을 아무런 대책이 없다. 물론 MBC에 계속 남아있어 절대적인 신임을 바탕으로 사장자리까지 오른 엄기영 앵커라는 전설적인 존재도 있지만 그런 예는 드물디 드물어 가뭄에 물난리 날 때나 나오는 이야기다.


 전문 MC와 비교했을 때, 방송사 소속 아나운서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0분의 1수준. 이 같은 상황에서 한 아나운서의 인기가 치솟을 때에는 대형기획사들이 포섭을 하려달려드는 것은 당연지사다. 대형기획사들이 가장 강력하게 내세울 수 있는 것은 바로 "돈". 프리선언 이후 올려 받은 금액들을 적정한 형태로 분배해준다는 조건에 흔들리지 않는 아나운서들은 많지 않다. 또한, 아나운서 국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통합체제"는 개개인에게 가야하는 관리와 관심이  적어질 수 밖에 없는 형식이고 위계질서를 강조하는 아나운서실의 분위기와 상반되는 기획사의 체계적인 관리, 관심과 상대적으로 급여지급이나 상하관계에 관해 자유로운  조건을  놓고 갈등이 되지 않는 아나운서는 찾기 힘든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청자들의 자연스러운 수요가 아니라 방송사의 무조건 적인 압력으로 출연해야 하는 아나운서들이 스타가 된 후, 자신을 키워준 방송국을 홀연히 떠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송사들은 없다. 그들은 그들에 대한 "예우"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우리가 뽑아준 사람들이니까 우리가 시키는대로 해야한다는 고압적인 태도를 보일 뿐이다. 단지,  충성심을 보이면 엄기영같이 존경을 받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 희박한 사실을 넌지시 비출 뿐이다.


 방송국을 벗어난 그들에게 단지 그들은 자사에 출연금지령을 내리는 것으로 그들의 활동반경을 좁히려 하나 결국 시간이 흐르면 자사 방송국의 출연을 완전히 금지 하지는 못한다.


  또한 스타 아나운서를 이용하여 방송국의 프로그램 전반을 장악하게 하는 것 또한 그리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이전의 김성주 아나운서의 예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가 빠져나간 자리를 대체 하느라 MBC측에서는 꽤나 동분서주 했을 것이다. 자신들이 만들었던 스타 아나운서에게 지나친 활동을 요구한 방송사는 그의 자리를 지금은 대체하는 데 성공했지만 김성주가 그간 만들었던 방송의 이미지를 완전히 돌려놓고 시청자들을 적응시키는데는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MBC의 대처가 "오상진"이라는 다른 스타 아나운서의 기용을 통한 것이라는 것은 아쉬운 일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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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사람에게 편중된 지나친 스타화는 결국 그들이 방송국을 떠날 때, 그들이 만들어 놓은 이미지를 교체할 다른 진행자를 찾아야 하고 그들에게 지나친 작업량을 분배하게 됨에 따라 다른 아나운서들이 가져야 하는 기회도 자연히 줄어들게 됨으로써 차후 방송국의 행보에 그다지 도움이 될게 없다. 그러나 방송국들은 "또 다른 스타 아나운서를 만들면 되지 뭐"라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다.


  물론 그들은 일반 샐러리맨 보다는 높은 연봉을 책정 받지만 옆에서 다른 진행자들이 높은 출연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이 느낄 상대적인 감소감에 대한 배려는 방송국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이제는 추억이 되어 버린 "방송사 공채 탤런트 모집" 역시 이러한 수순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방송국들은 자사 탤런트들의 타 방송국 출연을 엄격하게 제한 했고 싼값에 인기있는 탤런트들을 많이 배출해 냈다. 그리고 결국 그들은 은혜를 입은 방송국에 충성했을까? 아니었다. 그들은 조건이 좋은 회사와 손을 잡고 방송국을 떠났고 이제 공채는 더이상 없다. 기획사가 배출한 신인들만이 있을 뿐이다.


 그럼 방송사들은 그들을 자사 방송국에 영원히 출연금지 시켰을까? 그러지도 못했다. 그들은 인기와 스타마케팅에 힘입어서 공채 시험에 합격한 방송국에도 당당히 더 높은 출연료를 책정받고 등장했고 더욱 톱스타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 방송국에서는 공채 탤런트를 더이상 뽑지 않는다. 기획사의 영향력에 밀려버린 것이다.


 그럼 아나운서들의 이탈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이쯤에서 방송사들의 융통성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자사방송 프로그램에만 지나치게 출연하는 것에서 벗어나 대형 기획사같은 "전략화"가 필요하다. 또한 스타 아나운서를 만들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도 그만큼의 대우를 해주는 형태로 점진적으로 바꿔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제, 기획사들은 아나운서의 자리까지 손을 뻗고 있다. 그리하여 아나운서의 도덕성과 의리만으로 방송사에 잡아둘 수 없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쩌면 이것은, 그동안의 관례를 쉽사리 고치지 못하는 방송사의 오만함이 초래한 결과일 수 있는 것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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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상진님♡ 2008.03.04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에서 하라는데 모 어쩌라고 -_-
    상진님은 하고 싶어서 하냐 ?
    물론 하고 싶어서 하겠지만 ..
    프리선언해도 돈 더 잘벌수있다 !

  3. ... 2008.03.04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성주 전 아나운서도 프리선언 안한다고 했다가 결국은 물량공세와 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프리선언 하셨습니다. 사실 제가 봐도 오상진 아나운서의 일 소화량 너무 지나칩니다. 이건 순전히 단물빼먹자라는 식 아닙니까? 물론 오상진 아나운서가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 아나운서가 방송을 독식하는 사이 다른 아나운서들은 방송출연도 못한 채 오늘도 방송국을 출근하고 있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상진 아나운서의 출연을 줄이는 대신 또 다른 아나테이너를 찾으시는 건 어떠실련지요? M아나운서국 국장님..

  4. 2008.03.04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리선언 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돌려도 너무 돌려

  5. 아기공룡 2008.03.04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상진은 프리 선언 못합니다. 그 정도로 뛰어난 인재가 아니거든요~^^;;

  6. 에휴 요점은 -_- 2008.03.04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사들은 아나운서에 대한 개처럼 부리지 말고 그에 맞는 역활과 대우를 해주면서 이탈을 막아보란말이죠 하긴 우리나라 방송이 다른나라에 비해 사고방식이 딸리긴합니다만.. -ㅅ- 김성주씨가 인기좀 얻고 그래서 떠난걸로 알고있엇는데.. 오상진씨는 제생각에도 좀 혹사 당하는느낌이 많아요~

  7. 아이고 바보들 2008.03.04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의 지적에 반대하는 놈들중에 타당하게 반박하는 놈 없이 다 욕질이냐..
    방송국에서 저임금(우리에겐 고임금이겠지만 방송국생리상)으로 부려먹으니 아나운서라고 프리할 마음 안생기겠냐...
    거기다 거대기획사들이 돈싸들고 계약서내미는데 사람이면 누구나 흔들리는게 당연지사지.
    키워준 방송국? 뭘 키워줘. 방송국은 필요가치에 따라 저임금으로 부려먹고 아나운서는 자기능력 최대발휘해서 노동력 제공한거지.
    언제 거지근성버릴래?

  8. 현실을 직시하라... 2008.03.05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는 개뿔이....
    김성주 보면 모르냐.... 빌빌싸고 있쟎어.... 회갑년 사회나 보고 댕기나 몰러....
    일단, 김성주든, 오상진이든 프로그램을 좌지우지할만한 MC는 아니고,
    그냥, 프로그램 인기에 묻어서 인기도 아닌 인지도만 좀 높아진 상태이지....
    그런 것도 모르고, 지 잘난줄 알고 뛰쳐나가 봤자 ㅋㅋㅋ 개밥에 도토리된다...

    강호동, 유재석, 김재동 급이라함은, 프로그램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위상이지만,
    일개 아나운서는 그정도가 아니란 말쌈이다 ㅋㅋㅋ

  9. 김은영 2008.03.05 0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만 보고는 '이게 무슨 헛소리인가. 잘 나가고 있는 아나운서를 왜 부추기냐.'라는 생각이였는데 글 읽는 내내 대공감되는 내용 한가지! 오상진 아나운서 정말 육체적으로 힘들테고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생각..
    흐름에 따라 아나운서를 예능프로에 내다놓는것도 어느 정도 방송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일이지만 요샌 너무 지나친거같아서 절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나운서의 입지가 다시 아나운서스럽게 돌아오길 바라며..

  10. 딴 건 모르겠지만.. 2008.03.05 0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운서는 월금쟁이인데 실명을 거론하며 '오상진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는 자극적이고 추측에 지나지 않는 글을 올리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직 생활에서는 위의 눈치도 잘 봐야하는데 아무 개인적 관계도 없는 사람이 지레짐작하는 기사는 본인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말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윗사람한테는 좋지않은 인상을 줄 수 있죠.. 전례가 없었던 것도 아니니.. 어쨌든 이런 글과 제목은 심히 부적절하고 경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세히 뜯어보면 오상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프로 대부분은 정보 전달과 보조적인 진행에 국한되는 면이 강합니다. 즉 김용만씨가 하나 박수홍씨가 하나 별 차이 없는 프로가 대부분이죠. 즉 가격이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김성주 아나운서는 엔터테이너적 경향이 조~금 더 강했습니다. 황금어장이 대표적인 예죠.. 맛있는 TV, 불만제로, 네버엔딩 스토리는 PD와 컨텐츠가 더 중요한 프로입니다. 즉 프로의 50% 이상이 촬영분이므로 누가 맡아도 큰 차이는 없죠. 환상의 짝궁도 진행자이긴 하지만 오상진 아나운서의 역할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냥 김제동씨와 약간의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정도가 역할이죠. 일례로 요즘 2회 정도 박신혜양 대신 문지애 아나운서가 맡았지만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경제야 놀자는 잘 안 보지만 김성주 아나운서가 맡다가 오상진 아나운서가 맡아도 큰 차이 없는 프로였습니다.

    이런 사실은 오상진 아나운서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수정, 오상진 아나운서는 연예인과 동일하게 뛰는 프로에서도 나름 많이 나왔었죠. MBC에서도 이제는 이런 점에서 상당히 주의하고 예능프로 '출연'은 최대한 자세시키는 것 같습니다. 또 보복 체계가 생각보다 강해서 쉽게 나갈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태생적으로 범생이인 아나운서들과 타고난 끼와 오랜 기간의 유흥생활로 단련된 연예인들과는 경쟁 자체가 될 수 없습니다.

    조직 생활을 하는 아나운서는 월급이 적기는 하지만 나름의 장점도 있습니다. 연예인에 비해 수입이 안정적이고.. (가늘고 길게..) 또 문제가 생기면 나름 보호해주려고 노력하죠. 이 점에서 문지애 아나운서는 큰 이익은 못본 것 같습니다만.. 요즘 추세로는 아나운서 적당히 오래하고 인지도도 상당히 높으면 나중에 국회의원 자리 하나 꿰차겠더군요..

  11. 훈남? ㅎㅎㅎ 2008.03.05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젠 도대체 왜 띄워주는지 이해가 안되는 1인..

  12. dma 2008.03.05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을 너무너무 못해요.. 순발력 재치 다 부족하고.. 순전히 얼굴로 아나운서 된 거 아닌감???

  13. 아나운서 때가 좋은거임 2008.03.05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테이너는 많이 배운 엘리트라는 이미지 때문에 높은 호감을 받는 것인데
    프리 선언을 하면 아나운서라는 엘리트 이미지의 백그라운드가 사라지기 때문에
    다른 엔터테이너와 차별성이 없어져서 망하는 거임.
    약간 다른 예이지만 사유리도 미수다에선 발군의 실력을 보였지만 미수다 나와서 다른 연예 프로에 기웃댔지만 날고긴다는 다른 엔터테이너들과의 경쟁에서는 초라하게 되어버린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14. 찌질하다 2008.03.11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기네요, 진짜 제목부터 그게 뭡니까 ?
    자극적인 제목으로사람들이 읽으면 좋습니까?
    괜히 당신때문에 오상진치면은
    '오상진 프리 선언'뜨고 그것 때문에
    사람들 또 착각하게 되고.
    한 사람 또 바보 만드네요
    그리고
    방송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오상진님이 부족한 면은 없잖아 있겠지만,
    뭔가 자리를 채우는게 아니라, 어떤 경험을 쌓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결국 프리선언 한다구요 ?
    남의 일 그런 식으로 단정 짓지 마세요.

  15. 실망그자체 2008.03.17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망스럽다..괜찮다고 생각했는데..프리선언이라..너두 다른사람들이랑 어쩔수가 없구나..

  16. 중간중간 2008.06.18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들중 맨위에 몇몇과 중간중간 도대체 글은 보고 댓글을 다는건지
    의심스러운 수준이하의 댓글들은 도대체 누가 쓰는 거냐?
    이건 뭐 스스로 문장 이해력이 딸린다는 것을 인증하는 것도 아니고 ㅉㅉ
    글의 말투가 대체로 완곡해서 그렇지 틀린말은 없다고 본다.
    이 글에서 딱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제목 정도가 되겠는데
    사실 블로거 뉴스 제목은 글쓴이가 지은게 아니라 다음에서 만들어 타이틀에 거는 거다.
    본문의 제목은 "오상진 밀어주기, 사실 지나쳐" 인데
    다음 측에서 타이틀은 "오상진 아나운서가 결국 프리선언을 할수 밖에 없는 이유"로
    자극 적인 제목으로 바꾼거지.

  17. 글쎄요 2008.06.18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돈의 논리를 따지면 프리선언한 아나운서를 뉴스나 시사프로그램에 보낼수 있냐? 란 의문이 들수있습니다 언론이 자본에 맛을 들였을때 변화할수있는 모습을 우리주변 언론에서 보여지고 있습니다 조중동 sbs 의 언론은 자본주의의 폐해를 보여주고 있죠
    이런것은 프리선언 아나운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아나운서 자체가 mbc소속일경우는 중립의 위치에서 얼마든지 논평을 낼수 있겠죠
    하지만 프리선언이후에 과연 프리아나운서가 이런 중립의 위치를 가질수 있느냐는 의문이 들수있습니다 인기에 편향되어 자본주의논리로 인해 팬들을 의식하고 혹은 기업을 의식해서
    중립적 자세를 유지할수 없게 될꺼라 봅니다
    다시 말해서 아나운서가 프리선언한다는 자체는 아주 특이한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프리선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가 아닌 연예인이라고 봐야 되지 싶네요
    결국 아나운서로서 설수있는 프로그램은 극히 제한된다는 말이죠
    손석희씨를 보면 알겠지만 항상 중립을 위해서 유지합니다 그리고 토론의
    진행자가 되어 결코 어느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그러면서도 그가 지지받는이유는
    아나운서동안 그가 쌓은 이미지의 값어치 라고 볼수 있겠죠
    즉 제가 보기엔 아나운서로서 프리선언이후 아나운서로 살아가기 위해선
    아나운서 생황할때 자신의 이미지가 엄청나게 철저하게 관리되어야 프리선언이후에도
    아나운서로서 생활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프리아나운서일경우 장점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프리아나운서가 특정 분야에서 많은 지식과 이미지를 쌓은이후라면 프리선언이 전문 아나운서로 지식을 쌓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좀더 자세한 내용을 전달할수있는 아나운서로서 인정 받으리라 봅니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제가 보기엔 아직 아니라고 보이네요
    어떤 프로를 할지 어느 프로를 할지 어떤 이미지를 쌓을지 테스트 단계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이후에 선택은 자신이 하겠죠

  18. 릴릴 2008.06.18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기영사장은 기자출신입니다.

    • Favicon of http://www.cyworld.com/cchocopie BlogIcon 쪼꼬파이 2008.06.19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랫만에 80년대 말 초딩때 구입한 백과책보니
      엄기영사장 쎄느강변에서 트렌치 코트에
      마이크 잡고 기자일 보는거 나와있어서 깜딱 놀랬슴!

  19. Favicon of http://www.cyworld.com/cchocopie BlogIcon 오상진은 잘 생긴거다 2008.06.19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남이라는거는 끼나 기술은 있으나 얼굴갖고 딱히 할 만한 말이 없을때 하는 말이지
    까라니까 까는구나. 쩌라니까 쩔고..

  20. 오상진도 프리선언하면 망함 2011.04.11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성주나 타 방송국 아나들 프리선언 한 사람들 중에서 공중파 거의 못나오더만 오상진이 만약 프리랜서 선언해도 활동한다면 일단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다 하차당할꺼고 sbs나 kbs에서 잘도 받아주겟다 ㅋㅋㅋㅋ 안써먹지 거기도 오상진급 아나운서들 없진 않고 자기 방송국 아나 밀어주지~~ 그럼 결국 오상진도 해매다가 케이블로 가야지..~~ 김성주도 케이블 말곤 딱히 없지 솔직히 오상진도 자기 김성주의 과정을 봣는데 미쳣다고 프리선언하겟나 ㅋㅋㅋ

  21. 오상진도 프리선언하면 망함 2011.04.11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성주나 타 방송국 아나들 프리선언 한 사람들 중에서 공중파 거의 못나오더만 오상진이 만약 프리랜서 선언해도 활동한다면 일단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다 하차당할꺼고 sbs나 kbs에서 잘도 받아주겟다 ㅋㅋㅋㅋ 안써먹지 거기도 오상진급 아나운서들 없진 않고 자기 방송국 아나 밀어주지~~ 그럼 결국 오상진도 해매다가 케이블로 가야지..~~ 김성주도 케이블 말곤 딱히 없지 솔직히 오상진도 자기 김성주의 과정을 봣는데 미쳣다고 프리선언하겟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