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덥다는데 있다. 쨍쨍 내려쬐는 햇빛에 불쾌지수가 올라가기도 하지만 여름에만 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시원한 해변이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수도 있고 수박을 실컷 먹을 수도 있다. TV속에서도 여름을 겨냥한 드라마가 등장한다. 바로 귀신이 출연하는 드라마가 그것이다. 최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싸우자 귀신아>는 로맨스와 귀신이라는 소재를 결합시켰다. 그러나 이런 소재가 나오기까지 한국 공포드라마는 계속 변화가 이루어져왔다.





<전설의 고향>...한국형 공포드라마의 시초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공포드라마이자 역사가 가장 오래된 공포드라마를 꼽으라면 바로 <전설의 고향을 꼽을 수 있다. 한국에 전해지는 민간설화나 전설등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는 1977년부터 방영된 공포드라마의 시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까닭에 1989년까지는 매주 방영되었으며 그 이후에도 수없이 리메이크를 통해 다시 만들어진 드라마다. 가장 최근에는 2009년에 방영되었다.





이 드라마의 특징은 민간 설화를 소재로 한 만큼 사극의 형식을 빌려 구미호, 원혼등 한국적인 소재를 적극 차용했다는 점이다. 공포드라마의 소재로서 꽤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 <전설의 고향>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가장 대표적인 공포드라마로 기억되고 있다.





<전설의 고향>에서 영감을 받아 <신 여우누이전>같은 드라마가 제작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설의 고향>을 집필했던 임충작가에 의해 표절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여우굴에서 살아나온 남자가 구미호랑 혼인하는 점, 구미호가 여우구슬 가져다 준 후 일은 안하고 투전판을 기웃 거린 점등을 들어 표절의혹이 제기된 것인데, 이 내용역시 설화를 바탕으로 한 너무 익숙한 스토리이기 때문에 표절 논란 판정 자체에도 상당히 많은 설왕설래가 오갔다.


어찌되었든 <전설의 고향>은 한국형 공포드라마의 모델로서 오랜 기간동안 영향을 끼쳤다.





극한의 공포...남량특집 드라마의 전설 <M>





1994년 방영된 남량특집 드라마 <M>은 여러모로 대단한 기록을 남겼다. 시청률 50%를 넘기며 초대박을 기록한 것은 물론, 주인공을 맡은 심은하역시 스타덤에 올랐다. <전설의 고향>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공포물과는 다르게 <M>은 지금 생각해 봐도 파격적인 설정과 탄탄한 이야기 구조로 시청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일단 낙태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사회문제를 적절히 드라마에 결합시켰고, 낙태로 삶을 마감해야 했던 아이의 영혼이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간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스토리 구조를 완성했다. 그 영혼은 인간들에게 복수를 하고자했는데, 이 때 주인공 마리(심은하)의 눈 색이 변하고 목소리가 변하는 연출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것이었다. OST부터 스토리까지 드라마는 최대한 공포스러운 느낌으로 제작되었고, 이후에도 이만큼의 공포를 시청자에게 선사한 드라마는 없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무서운’ 드라마로 남았다.





이후, 남량특집 드라마는 마치 트렌드처럼 제작되기 시작했는데  <거미> <별> <Rna>등이 이 <M>의 성공을 바탕으로 제작될 수 있었던 드라마였다. 그러나 어떤 드라마도 이 <M>만큼의 성공을 거머쥐지는 못했고, 공포스러운 느낌 역시 <M>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공포드라마의 한계 극복...로맨스와 결합





공포드라마는 점점 그 한계가 명확해졌다. 일단 브라운관에서 전달할 수 있는 공포의 느낌이 한계가 있었다. 더군다나 정말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그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녹록치 않은 일이다. 잘못하면 TV 속 등장인물들만 무섭고 시청자들은 아무 감흥이 없는 사태가 빈번히 발생할 수도 있다. 그만큼 공포라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상당히 힘이 드는 설정이다. 점차 남량특집 드라마는 힘을 잃었고, 제작이 되지 않는 분위기가 됐다.





공포의 느낌 자체보다는 스토리에 힘을 실어야 드라마의 성공을 담보할 수 있다. 작정하고 무섭게 만드는 드라마는 오히려 기대치에 못미치는 결과를 내놓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공포드라마의 트렌드도 바뀌었다. 로맨틱 코미디에 귀신이라는 소재를 더해 ‘귀신은 거들 뿐’인 드라마가 속속들이 제작되기 시작한 것이다.





홍자매가 집필하고 소지섭, 공효진이 주연을 맡은 <주군의 태양>은 호러 로맨스를 가장 먼저 들고 나와 히트를 친 케이스다. 귀신을 보는 여자 주인공과 까칠한 남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 속에서 귀신이 나오는 상황은 그저 그들의 로맨스가 가까워지게 만드는 부차적인 상황일 뿐이다. 드라마는 공포보다는 로맨스를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의 목마름을 채웠다.





<오! 나의 귀신님>은 귀신을 보는 여주인공은 물론, 빙의라는 소재를 사용해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이 작품 역시 귀신자체에 포인트가 있지 않다. 귀신을 보는 까닭에 무기력한 삶을 살아야 했던 여주인공이 활발한 성격을 가진 귀신에 빙의되며 보이는 성격의 변화, 그리고 그럼으로 전개되는 로맨스가 중요한 요소다. 오히려 귀신은 공포보다 코믹한 상황을 전개시킨다. 작정하고 무섭지 않지만, 이 드라마는 1회부터 16회까지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싸우자 귀신아>역시, 웹툰보다는 <오! 나의 귀신님>에게 더 영향을 받은 모양새다. 웹툰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기 보다는 악귀에 빙의된 악역, 귀신 여주인공, 그 귀신과 사랑에 빠지는 남자 주인공이라는 인물관계는 <오! 나의 귀신님>의 인물관계와 상당히 닮아있다. 웹툰보다 로맨스를 부각시킨 점 또한 그러하다. 귀신이라는 설정을 통해 로맨스를 더욱 부각시키는 편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여지가 더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공포드라마는 점차 그 모습을 달리하고 있다. 단순히 귀신이라는 소재에서 벗어나 그 귀신을 이용한 추리드라마, 로맨스 드라마 등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공포드라마는 또 어떤 모습을 띄게 될지 알 수 없지만, 한 여름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귀신 이야기는 여전히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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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의 예능에는 어느 순간 게스트가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가 되었다. 출연하는 게스트들은 자칫 단조로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환기하고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최근 나영석 예능의 특징은 웃음에 대한 강박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어떤 상황 속에서 누군가가 보여줄 수 있는 일상적인 반응에 예능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한정된 자금을 사용해 여행을 떠나거나 직접 밥을 만들어 먹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실제 사람의 본성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그 본성 중, 매력적인 포인트만을 잡아 적절한 편집을 통해 그들의 매력을 시청자 스스로 발견하게 하는 것이다. 관찰하는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그들의 상황에 공감을 한다.

 

 

 

그리하여 나영석표 예능에 출연하는 출연진들은 그다지 부담감이 없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그것이 일상적인 모습이 되고 호감으로 포장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시세끼>에 출연하는 옥택연이나 손호준은 예능적인 가치가 있는 캐릭터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들은 그대로도 건실하고 튼튼한 청년이미지를 만들어냈다. 게스트로 등장한 최지우나 박신혜 역시 웃음을 만들어 낸 공로보다는 꼼꼼하고 섬세한 손길로 일을 마다하지 않는 성실함으로 호감이 된다.

 

 

 

 

최근 여성 캐릭터의 활용은 심심치 않게 나영석 예능의 특징이 되고 있다. <삼시세끼-정선편>에서는 박신혜, 최지우, 김하늘, 보아등 여성 게스트들이 대거 등장했다. 여자캐릭터가 낄 공간이 없을 것 같은 <꽃보다 할배>에서 조차 최지우가 이서진을 보좌하는 역할로 따라나섰다. 나영석은 여자 캐릭터들을 이용해 남자 출연진들과 미묘한 관계를 포착해 낸다. 노골적으로 그들의 관계를 강조하지는 않지만 은근하게 그들 사이의 을 타는 그림을 그려내는 것이다. 여기서 나영석의 탁월한 능력은 그 관계가 부담스럽지는 않으면서 적당히 설레는 정도의 강도로 적적하게 표현된다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그리하여 그 관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삼시세끼-어촌편>에는 유독 남자 게스트들이 등장한다. 이번 시즌에 등장한 게스트만 봐도 박형식, 이진욱등 남자들의 향연이었다. 마지막 게스트로는 윤계상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며 결국 <삼시세끼-어촌편>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는 이번에도 없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시세끼-어촌편>의 반응은 뜨겁다. 최근 등장한 이진욱은 잘생긴 외모에 4차원적인 행동으로 예능적인 캐릭터를 한껏 살려내며 고정 출연을 원하는 여론까지 일었다. 오히려 <삼시세끼-어촌편>에서는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나영석은 <삼시세끼> 예능속에서 가족의 정체성을 부여한다. 이를테면 요리를 잘하고 깔끔한 차승원은 엄마, 낚시를 해 물고기를 잡아오고 불을 피우는 일을 맡은 유해진은 아빠, 그들의 심부름을 도맡으며 보조하는 손호준은 자식이라는 식이다.

 

 

 

<삼시세끼-정선편>에서는 가족의 정체성이 직계보다는 사촌 지간 정도로 설정되어있다. 이서진과 옥택연은 아버지와 자식 느낌이 아닌. 약간은 서먹한 삼촌과 조카 정도의 사이로 그려진다. 누구도 요리에 능숙하지 않고 집안일에 수완을 보이지는 않지만 상황이 주어지니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모습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그들은 마치 엄마나 할머니가 없는 공간에서 어색해 어쩔 줄 모르는 집안일에 서툰 남자처럼 묘사된다. 그래서 그들에게 여성 게스트의 존재는 반가운 일이다. 그들이 서툰 섬세한 부분을 어루만져주고 아직 미혼인 그들에게 설렘도 줄 수 있는 존재다.

 

 

 

그러나 <삼시세끼-어촌편>은 이미 완성된 가족의 형태다. 차승원이 기혼이라는 사실을 굳이 상기할 필요도 없이, 차승원의 꼼꼼함과 요리 실력은 이미 보통의 서툰 남자는 물론, 웬만한 여성까지 뛰어넘었다. 유해진 역시 그런 차승원과 합이 잘 맞기 때문에 굳이 여성 캐릭터의 등장이 반가울 것도 없다. 차승원과 유해진의 캐릭터 상 여성이 등장해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애매하다. 오히려 여성 캐릭터의 등장은 나름대로 제대로 잡혀있는 그들의 매커니즘을 깰 수도 있는 위험요소다. 오히려 독특한 남성 캐릭터가 등장해 실질적인 게스트역할을 해 주는 것이 가족의 그림을 깨지 않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나영석은 비슷한 콘셉트로 정선편과 어촌편을 만들었지만 서로 다른 캐릭터들의 장점을 정확히 파악해 다른 이야기를 만들었다. 나영석표 예능이 연타 홈런을 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어떤 콘셉트를 사용하든지 적재적소에 캐릭터를 사용할 줄 아는 나영석의 현명함이 믿고보든 나영석표 예능을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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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예능은 남자의 영역이다. 유재석, 전현무, 정형돈, 김성주 등, 현재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고 있는 예능인들은 모두 남자고, <무한도전> <1박 2일> <런닝맨>모두 고정 출연진들의 비중은 남성에게 집중되어 있다.

 

 

 

 

예능 속에서 예능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주목받는 경우 또한 마찬가지다. <비정상 회담>의 외국인들도 최근 트렌드를 타고 주목받는 셰프들 조차 모두 남성이다. 여성 예능인을 내세운 <청춘불패>나<영웅호걸>, <무한걸스>등은 모두 성공적인 성과라 하기엔 애매하게 종영했다.

 

 

 

 

가끔씩 이국주나 장도연처럼 주목받는 여성 예능인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그들이 흐름을 주도하지는 못한다. 한국 예능에서 여성 캐릭터는 ‘감초’에 가깝다. 여성 캐릭터들이 전면에 등장하는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조차 특집성이기 때문에 화제성이 높을 수 있다.

 

 

 

 

 


 

전문예능인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예능에서 여성 캐릭터가 주목 받을 수 있으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그들이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만한 환경이 필요하고 둘째, 예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인물이어야 하며 셋째, 인기에도 불구하고 겸손하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  

 

 

 

최근 가장 이 여성 캐릭터를 잘 활용하는 것은 나영석 PD다. 나영석 PD는 <꽃보다 할배>에 최지우를 등장시켜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지우는 시종일관 예의 바르고 살뜰하게 할배 무리들을 챙기는 모습에 가산점을 얻었다. 더군다나 이서진과의 묘한 러브라인의 기류까지 포착해 내며 최지우는 <꽃보다 할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존재가 되는데 성공했다.

 

 

 

 

 


 

 

이후 나영석은 <삼시세끼>를 통해 이런 여성캐릭터의 활용을 늘렸다. 최근 <삼시세끼>에 등장한 박신혜는 뛰어난 요리실력과 양대창을 공수해 오는 준비성, 착한 심성은 물론 옥택연과의 러브라인까지 모든 구색이 맞은 출연자였다. 사실상 박신혜가 예능감이 있는 캐릭터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삼시세끼>라는 형식 안에서 열심히 제 할 일을 다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내는데 성공했음은 물론, 예쁘기까지 한 그에게 호감을 느끼지 않기란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이런 여성 캐릭터의 활용을 이은 것이 바로 현재 방영되고 잇는 <1박 2일>의 문근영이다. <1박 2일>은 ‘여자 사람 특집’을 통해 신선함을 불어 넣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것은 여성 캐릭터들이 드세고 서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예의 바르고 서로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기에 가능했다.

 

 

 

 


 

 

특히 문근영은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열심히 참여하며 승부욕을 불태우거나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특별히 웃음을 창출할만한 언변이나 예능감을 보이지 않았지만 그가 자신을 내려놓고 <1박 2일>이라는 형식 안에서 완벽히 자신의 역할을 하면서도 시종일관 밝은 얼굴로 웃음을 잃지 않은 것은 문근영이라는 인물에게 호감을 느끼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이렇게 예능에서 이들이 호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인간적인 매력이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해졌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메인은 아니지만 감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프로그램의 활력을 돋우는데 성공했다.

 

 

 

 

여성 캐릭터의 활용은 이렇게 가식을 벗고 자신의 민낯을 보여준 경우에 가장 빛을 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 가지 함정이 있다. 그들의 활용이 지속적일 수 없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여성 캐릭터들은 예쁘고 착하고 적극적이며 인간적이기까지 한, 완벽한 판타지의 세계에 갇혀있다. 이런 캐릭터는 분명 매력적이지만 지속적인 웃음을 창출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들이 ‘특집’이나 ‘특별 게스트’라는 명목으로 단발성 출연에 그치는 것 또한 바로 이런 이유다.

 

 

 

 

물론 그들로 인해 프로그램의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톱스타의 이미지에 기대지 않고도 예능을 주도하는 여성 캐릭터가 없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과연 ‘감초’를 벗어난 여성 캐릭터의 활용은 언제쯤 가능해 질까. ‘남성적인’ 예능의 영역에 과감히 ‘여성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예능의 출현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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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정상 보이그룹 중 하나인 2PM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컴백한지 열흘이나 지났지만 대중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고, 분위기도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빅뱅과 쌍두마차를 이뤘을 정도로 막강한 대중성을 과시했던 과거와 비교해보면 분명 초라한 성적이다. 2013JYP의 야심작 중 하나였던 2PM은 왜 지지부진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일까.

 

 

 

 

 

화려한 컴백, 초라한 음원성적

 

 

2PM은 이번 컴백을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거행했다. 511MBC에서 인기가수만 편성 받을 수 있다는 컴백쇼 <2PM 리턴즈>를 확정해 내보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들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부드러운 발라드를 동시에 소화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고, 기존의 히트곡과 신곡을 적절히 섞어 볼거리가 있는 컴백쇼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2PM 리턴즈>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더블 타이틀곡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이 음원 시장에서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초반 기대감으로 반짝 2위를 마크하기도 했지만 곧 10위권 밖으로 떨어졌고, 현재에는 실시간 차트 20~30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곳도 있다. 대대적인 컴백쇼까지 벌인 것치고는 대단히 충격적인 성적표다.

 

 

사실 이번 활동은 2PM에게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었다. 일련의 좋지 못한 사건으로 인해 그룹의 이미지가 추락한데다가 전작이 기대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멤버들의 개인 활동 또한 괄목할만한 성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소속사인 JYP가 미국 진출 실패와 원더걸스의 활동 중단 등 악재로 인해 휘청거리고 있는 것 역시 위기의식을 부채질하는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음원시장에서 20~30위권으로 떨어졌다는 것은 이미 인기세가 하락하고 있다는 지표로 봐도 무방하다는 사실이다. 2년 만에 사활을 걸고출시한 음악이 대중의 폭발적 사랑을 받기는커녕 시큰둥한 외면만 받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2PM 뿐만 아니라 소속사인 JYP까지 난감한 상황이 됐다. 음원에서만큼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써야 할지 모를 정도로 총체적 난국이다.

 

 

한 가지 위안 삼을 만한 사실은 오프라인에서만큼은 막강한 팬덤을 과시하며 차트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이는 여전히 2PM을 지지하는 팬층이 살아있다는 증거이기에 희망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대중적 인기를 판가름하는 음원에서만큼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공고한 팬층이 여전한 이상 아주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번에 왜 음원에서 을 쒔는지 찬찬히 복기해 볼 필요가 있다.

 

 

 

 

 

기대 이하’ 2PM, 도대체 왜?

 

 

그렇다면 2PM은 도대체 왜 대중성 상실이라는 위기에 봉착하게 된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음악 자체에 있다. 가수가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노래가 좋으면 대중이 알아서 찾아 듣게 되어있다. 그런데 이번 2PM의 더블 타이틀곡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은 대중의 귀를 자극하는 한 방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과거만큼의 임팩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는 것도 아니다. 한 마디로 밋밋한 느낌이다.

 

 

음원 시장에서 롱런하기 위해서는 대중의 마음을 확실히 붙들어 놓는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은 지금껏 익히 들어온, 나쁘게 말하자면 지겹게 들어온 JYP 음악의 연장선에 서 있다. 색다른 변화나 트렌디함을 발견하기 힘든 그들의 음악에 대중이 열광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팬덤은 움직일 수 있을지 몰라도 그 외의 계층을 매료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대진운이 좋지 않았던 이유도 있다. 2PM이 컴백하는 그 날, 하필이면 이효리가 선공개곡 미스코리아를 발표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분산시켰기 때문이다.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 자작곡으로 승부를 본 이효리에게 2PM은 속절없이 밀릴 수밖에 없었고 초반 흥행몰이에 가장 중요한 음원 실시간 차트 1위 또한 뺏기고 말았다. 기세를 높이기 위한 상승 동력이 처음부터 꺾여버린 셈이다.

 

 

여기에 조용필, 싸이, 로이킴, 포미닛, 시크릿, 바이브, 포맨 등 신구 세대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음원 강자들이 연달아 등장해 차트 경쟁을 펼친 것 또한 부담이 됐다.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것이다. 이 속에서 2PM이 차지할 수 있는 지분이란 것은 분명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밑에는 B1A4와 틴탑이, 위에는 신화가 버티고 있는 마당에 보이그룹으로서 자기 영역을 마련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팀 내 에이스의 부재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박재범이 일련의 사건으로 탈퇴한 이 후, 2PM의 에이스는 명실공히 태국왕자닉쿤이었다.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운동신경, 성실하고 순박한 이미지와 철저한 자기 관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닉쿤은 2PM의 얼굴로 활약하며 막강한 인기세를 과시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대활약을 펼친 닉쿤으로 인해 2PM은 나름의 대중성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작년 7, 닉쿤의 음주운전 사건은 이 모든 것들을 단번에 무너뜨렸다. 닉쿤 스스로 팬들을 배신하는 일이었다고 고백할 만큼 그의 소년 같은 이미지를 좋아했던 대중에게 이 사건은 용납하기 힘든 커다란 실수였던 것이다. 일거에 팀 내 에이스가 사라져 버리게 되자 2PM은 옥택연, 장우영, 황찬성, 준케이, 준호 등이 차례로 개인 활동에 나서 닉쿤의 빈자리를 채우려 했지만 별다른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한마디로 멤버들의 인기가 모두 하향 평준화되어버린 셈이다.

 

 

이처럼 2PM은 올드한 스타일의 타이틀곡 선정, 좋지 않은 대진운, 팀 내 에이스의 부재, 멤버 개인 활동의 실패 등 여러 가지 악재 속에 2년만의 컴백에서 쓴 맛을 보고 있다. 냉정히 말하자면 현재의 음원 성적 패턴으로 봤을 때 더 떨어지면 떨어졌지 올라갈 일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음원 성적을 끌어올리려는 무리한 시도가 아니라 떨어진 대중성을 어떻게 끌어 올릴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 그리고 이번 음원이 왜 실패했는지에 대한 처절한 자기 성찰이다. 과연 2PM은 이번 실패를 타산지석 삼아 과거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을까. 2008년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5년차 그룹 2PM의 다음 행보가 자못 궁금해지는 이유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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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케이블 채널에서 [서울 가요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은 소녀시대가 차지했는데 다른 인기있는 가수들도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선을 끌었던 것은 2pm의 퍼포먼스가 아니었을까 한다. 그런데 2pm의 퍼포먼스를 보면서 왠지 모를 위화감이 들었다. 잘 빠진 남성들의 상반신을 노출하며 시선을 고정시키는 퍼포먼스. 과연 멋있기만 했나.




 아이비는 욕먹고 2pm은 멋있다?


  지난 해 아이비가 한 시상식에서 가슴부분 조금 심하게 파인 옷을 입고 퍼포먼스를 펼친 후, 여론을 들끌었다. 어떻게 저럴 수가 있냐, 대놓고 선정적이다 등등 아이비의 의상에 대해 성토하는 글로 각종 사이트들이 도배가 되었다. 


  솔직히 아이비의 퍼포먼스 자체는 상당히 많이 준비한 티가 났으며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무대 효과를 준, 볼만한 무대였다. 하지만 이 무대의 희소성과는 상관없이 더 화제가 된 것은 아이비의 가슴골이었다.


 결국 무대가 어땠느냐 하는 논쟁은 뒤로한 채, 아이비의 선정성 논란만이 들끓었다. 


 이번 2pm의 무대를 보면서 의문점이 든 것은 쇠사슬과 빨간 조명, 한껏 내려 입은 바지, 노출된 근육질의 상반신등이 아이비의 가슴골에 비해서 더 선정적이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다.


 사실 2pm은 그동안 근육질의 몸매를 드러내며 여심을 자극하는 전략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광고에서도 한 여성이 닉쿤의 복근을 찔러 보는 등의 컨셉을 사용했고 무대에서 옷을 찟는 퍼포먼스는 비일비재했다.


  아이돌 가수가 그들이 가진 것을 활용하여 인기를 얻겠다는데 왈가왈부 할 수 없는 노릇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허나, 2pm의 근육 노출은 상당히 노골적인 방향으로 진행된다. 특히나 이번 퍼포먼스에서는 상자에 갖히고 쇠사슬에 묶이는 등, 다소 강렬한 인상을 주며 야릇한 분위기까지 연출했다. 그걸 보며 이상한 생각을 하는게 문제라면 아이비의 의상도 퍼포먼스로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2pm의 경우 역시 결코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모습을 보였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2pm이 벗는 것은 짐승돌이고 거친 남성이라 괜찮고 여성이 벗는것은 선정적이라는 이중잣대는 있어서는 안 된다. 2pm역시 다소 지나친 퍼포먼스였음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미국의 공연과 비교하여 한국의 노출 정도가 아무렇지 않은 수준임을 강조할 지도 모른다. 허나 우리나라와 미국의 정서는 다르다.  그 정서 차이를 극복할 만한 사전작업 없이 무작정 수위가 높아지는 공연은 결코 반갑지 않다.     


  더 큰 문제는 2pm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은 그들의 완벽한 상반신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의 랩도, 노래도 사실상 대단할 것이 없다. 꼭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지는 못하더라도 옷을 벗어제끼는 '짐승돌'에서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은 아쉽기 그지 없는 일이라 하겠다. 

 
 퍼포먼스의 맥락에서 노출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노출을 위해 퍼포먼스를 하는 것은 불편한 일이다. 2pm은 이제까지 그들의 근육질 몸매 말고는 확고히 보여준 것이 없다. 그들은 분명 지금 최고의 남자 아이돌 중 하나지만 무작정 벗기 보다 그들이 보여줄 수 있는 다른 무언가를 찾은 다음에야 그들에 대한 진정한 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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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은 이제 정상급 아이돌로 우뚝 섰다고 할 수 있다. 2pm이 다른 가수들과는 다른 매력으로 승부했던 것이 주효했는데 바로 다른 아이돌이 사용했던 '귀여움'이나 '아이돌 스러움'을 버리고 철저히 망가지고 때로는 거친 모습을 보이면서 '짐승돌'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면서 가능했다.


 2pm 멤버 중에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멤버를 꼽으라면 그것은 바로 '닉쿤'일 것이다.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서 토크쇼에 고정멤버로 발탁되고 그 이국적인 외모로 2pm이라는 그룹에 대한 관심을 최초로 생겨나게 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도 닉쿤은 2pm에서 가장 잘생긴 멤버 중 하나고 인기도 많지만 가장 매력적인 멤버는 아니다. 그 자리를 오히려 다른 멤버들이 메우고 있는 것이다.


 거기서 눈에 띄는 멤버는 단연 옥택연이라 할 수 있다. 





 옥택연이 닉쿤을 이긴이유


 옥택연은 초창기만 해도 크게 눈에 띄는 멤버라고는 할 수 없었다. 물론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짐승돌의 이미지를 입히는데 많은 공헌을 하긴 했지만 초창기만 해도 닉쿤의 독보적인 인기는 따라갈 수 없었다. 차라리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한 황찬성이 옥택연보다는 훨씬 더 인지도가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옥택연은 차차 이미지를 상승시켰다. 옥택연의 이미지 변신은 그의 과거가 파헤쳐지면서 가속화 되었다. 특이하게도 과거가 이미지 향상에 엄청난 도움이 된 케이스였던 것이다. 옥택연은 과거로 인해 '옥대리' 같은 별명을 얻은 것은 결코 마이너스라고 할 수 없었다. 그의 과거로 인해 엄청난 즐거움이 파생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가 데뷔 전 출연한 프로그램도 캡쳐가 되었고 그의 미국 유학시절 생활상도 공개가 되었다. 재밌는 것은 이 모두가 옥택연이 이 모든 '과거'에서 절대 멋있지 않고 오히려 상당히 우스워 보인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택연의 이미지는 나빠지기는 커녕 오히려 엄청나게 좋아진 것은 이 모두가 부정적인 비웃음이 아닌 긍정적인 폭소로 전향 되었기 때문이다. 옥택연이 이런 어딘가 모자른 모습을 보이면서 저 멀리 있는 동경의 대상이 아닌 상당히 친근한 아이돌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만들게 된 것이다.


 데뷔 후에도 옥택연은 케이블 프로그램 [와일드 바니]를 통해서 상당히 망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옥택연만 프로그램에서 망가진 것은 아니지만 가장 반듯한 이미지를 지닌 그가 망가짐으로써 얻을 수 있는 충격은 상당히 컸다. 그리고 그 충격은 옥택연에게 조금 더 관심을 쏟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옥택연의 인기가 수직 상승한 것은 옥택연이 가진 그 의외성에 있었다. 아이돌 가수에 훤칠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소탈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주효했다. 그가 이런 소탈한 매력을 인정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본래는 건실한 청년이라는 인식에 기반한다.


 그는 단지 망가지기만 하는 엽기성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 그가 하는 '의외의' 행동은 공부벌래 타입에 약간은 어리숙한 그가 지니고 있는 '성실한 이미지'에 덧대어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실한'그의 2% 부족한 모습은  웃음거리로 넘길만한 소재가 되어 주는 것이다.

 
 만약 그가 불량스러운 과거를 지니고 있었다면 그의 웃긴 행동들이 단지 허세나 가식같아 보였을지도 모를일이다. 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건실한' 이미지 덕택에 '착한' 옥택연의 행동들은 하나 하나 웃음을 창출해 내는 개그 소재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그가 다양하게 웃음을 주면서도 그가 그 사실을 알면서도 크게 대응하지 않고 오히려 그 이미지를 이용하는 것은 현명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더 폼을 잡고 과거의 일을 무시하려 들었다면 그가 이만큼 호감형 인물로 돌아설 수 없었을 것이다. 그가 오히려 파생된 별명들을 웃어 넘기는 태도로, 혹은 상관없다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얻을 수 있는 이점은 훨씬 더 크다고 하겠다.


 닉쿤처럼 100% 바르기만 해서는 매력이 반감된다. 닉쿤은 너무 완벽하다. 옛날에도 잘생겼고 지금도 잘생겼고 젠틀하며 똑똑해 보이기 까지한다. 물론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지만 이렇게 훨씬 '우스워' 보이는 옥택연이라는 인물이 어느샌가 좀 더 대중의 관심 안에 섰다.


 옥택연은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상당히 똑똑하게 자신의 이미지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건실한 이미지에 플러스 된 엽기성과 거기다 짐승돌의 와일드한 매력까지 다양한 모습을 펼치면서 대중들에게는 친근함을 선사하고 오래 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는 매력마저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2pm에서 옥택연은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돌이면서도 웃음거리로 남을 수 있는 영민함. 그것이 지금의 옥택연을 만든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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