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이하<도깨비>)에서 주연만큼이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저승사자 역을 맡은 이동욱과 김선역을 맡은 유인나다.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저승사자가 운명처럼 김선에게 끌리고, 처음 해보는 연애에 당황하는 모습등은 독특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김선역의 유인나 역시 나른한 말투와 달관한 표정으로 매력적인 치킨집 사장을 완성해 냈다. 어쩌면 주인공의 과거보다 이들의 과거가 더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현재 그들의 과거의 인연이 밝혀지며 극은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 단순히 조연의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과 긴밀이 얽힌 중심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동욱과 유인나의 인기도 따라서 상승했다. 이동욱은 이 작품 속에서 이제까지 그가 연기했던 어떤 캐릭터 보다 더 주목을 받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가 흘리는 눈물이 이렇게 안타까운 적이 있었을까. 서브 남자 주인공이라는 것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파급력이 이 캐릭터에는 존재한다.

 

 

 


이처럼 <도깨비>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는 서브남자 캐릭터 활용에 독보적인 작가다. 김은숙 작가의 서브 남자 주인공은 때로는 주인공 이상의 파급력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파리의 연인>과 <상속자들>, 짝사랑 남의 매력

 

 

 

 


김은숙 작가의 서브남 활용은 <파리의 연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파리의 연인>의 이동건은 서브 남자 주인공 윤수혁 역할을 맡아서 주인공과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삼각관계는 로맨스 드라마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흔한 공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공식을 그대로 따라갔지만 김은숙 작가는 서브 남자 주인공에게 캐릭터를 확실히 부여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극중 이동건의 대사 “이 안에 너 있다”는 드라마를 통틀어 가장 인상깊은 대사 중 하나가 되면서 각종 패러디를 양산하기도 했다.

 

 

 

 


<파리의 연인> 윤수혁의 연장선상에 있는 캐릭터가 바로 <상속자들>의 최영도(김우빈 분)다. 최영도 역시 가난한 집안 출신인 여자 주인공을 사랑하게 되며 주인공 커플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그러나 최영도는 주인공 이상의 파급력을 일으켰다. 능글능글한 듯 하면서도 거칠고, 여자 주인공에게 다정한 캐릭터는 김우빈의 연기력과 맞물려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뭘 더 이렇게 받아쳐, 신나게.” 같은 톤의 대사들이 호응을 얻어 패러디가 된 것은 물론, 최영도 어록이 탄생할 정도로 확실하게 존재감을 보였다.

 

 

 

 


그만큼 김은숙 작가의 작품은 ‘대사발’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상 깊은 대사들로 캐릭터를 정의한다. 남자가 어떻게 하면 가장 매력적일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는 작가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온에어>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등.... 주인공 못지 않은 서브 러브라인

 

 

 

 


 

김은숙 작가는 그러나, 많은 작품속에서 주인공과 삼각관계보다는 두 커플 이상의 러브라인에 주력하고자 한다. 그 시작은 <온에어>라고 할 수 있다. 온에어는 이범수, 박용하, 송윤아, 김하늘이 출연하여 이들이 각각의 커플로 연결되는 과정을 방송국을 배경으로 흥미롭게 그려냈다. 딱히 주연이 누구라고 특징지을 수 없을 정도로 네 캐릭터의 분배가 고루 이루어졌고 특히 김하늘이 연기한 톱스타 오승아 캐릭터는 강렬했다. <온에어>는 중반까지 어떤 러브라인이 펼쳐질지 오리무중이었으나, 결국 오승아-장기준(이범수 분), 서영은(송윤아 분)-이경민(박용하 분)으로 러브라인이 정리되며 김은숙표 커플메이킹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시크릿가든>에서는 오스카(윤상현 분)-윤슬(김사랑 분) 커플이 등장하며 서브 러브라인에 힘을 실었다. 이후 <신사의 품격>에서도 임태산(김수로 분)-홍세라(윤세아 분) 커플, 최윤(김민종 분)-임메아리(윤진이 분) 커플을 등장시켜 이런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2016년 최고 히트작 <태양의 후예>에서 역시 서브 커플은 단순히 서브로 존재하는 커플이 아니었다. 서대영(진구 분)-윤명주(김지원 분)커플은 단순히 양념을 넘어선 스토리의 한 축을 당당하게 담당하며 주연 커플 못지 않은 주목도를 이끌어냈다. 때로는 그들의 스토리가 더 흥미진진할 정도로 주인공을 보좌하는 역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매력을 지니고 그들만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었던 것이다.  <도깨비>역시 그런 커플 메이킹의 연장선상에 있다. 단순한 삼각관계가 아니라 여러 커플을 내세워 그들에게 각각의 매력을 부여하고 그들이 확실하게 존재감을 어필하여 시청자들도 흥미를 느낄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 속에서 서브 주인공들은 주인공 못지 않은 매력을 선보인다. 자처해서 작품에 출연하고자 했다는 이동욱처럼, 주인공이 아니라도 김은숙작가의 작품속 역할은 그만큼 탐이나는 작품이다. <도깨비>로 명실상부한 이름값을 다시 한 번 떨친 김은숙 작가는 트렌디함과 캐릭터를 내세워 톱스타들이 가장 출연하고 싶은 작가가 되었다. 김은숙 작가 본인 역시 톱스타들과의 작업을 선호한다. 주연 조연의 매력을 모두 살리며 연달은 대박급 성공을 이뤄낸 김은숙 작가의 파워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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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11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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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온에어를 시청한 사람들의 시선은 인물간의 감정 대립에 시선이 고정되었다. 오승아와 서영은, 서영은과 이경민, 장기준과 오승아 등으로 대표되는 인물간의 대립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했다.


 

탁구공 처럼 톡톡 주고받는 김은숙 작가의 대사발에 힘입어 온에어가 만들어내는 긴장감은 이 드라마에 시선을 고정시켜주는 지대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지금 온에어는, 거기서 정체했다. 더이상 오르지 않는 시청률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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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에어, 이젠 조용히 티켓 투 더 문을 찍을 때


 

이제까지 온에어가 보여준 매력은 온에어를 수목드라마의 왕좌에 앉히고 20%대의 시청률을 무난히 넘기는데 무리가 없었다. 배우들의 호연과 까메오들의 출연 그리고 인물들간의 말싸움에서 우러나오는 긴장감은 시청자들이 원하는 바로 그것이었다. 그 뿐인가? 온에어에서는 자신들의 현실을 비꼬면서 자신들의 치부를 자신들도 알고있다는 묘한 아이러니를 선사했다.


 

 그렇게 드라마의 중반이 넘어가는 동안,  온에어는 그 이상의 진전을 보여주지 못했다.


 

 서영은과 오승아는 노래방에서 같이 노래부른 후, 더 이상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처음에야 둘이 싸워대는 모습이 흥미로웠지만 그러다 정들겠거니..했던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산산히 부서졌다. 아니, 등장인물사이에 어떤 진전은 있어 보이지만 그들은 아직도 지독히도 비꼬고 비난하고 서로를 화나게 만든다.


 

 긴장감이 시기적절히 배치되어있다면 그것은 반가운 일이다. 처음에 온에어가 재미있었던 것은 긴장감이 적절히 잘 배합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고 그 긴장감이 방송가라는 배경과 맞물려 신선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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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부에 온에어는 오승아가 수상거부를 하고 진상우가 오승아에게 영화계약건으로 뒤 흔드는 등, 인물간의 말싸움 이외의 긴장요소가 잔류했다. 그러나 지금 온에어의 긴장의 축은 오승아가 티켓투더문을 찍네 마네 하는 협박조의 긴장감과 서영은과 이경민이 대본가지고 찍네 마네하는 다툼이 그 주축이다. 긴장감이 요소요소 배치된것이 아니라 이렇게 마구잡이 식으로 남잘되면 시청자는 지친다.



 위기상황이 결국 그들의 감정싸움에서 비롯됨에 따라 그들은 말싸움을 반복하게 되고 그 말싸움은 결국 온에어의 장점이었던 통통튀는 대사들을 평범하게 전락시켜 버린다. 그 언젠가 이경민이 "드라마 구성이 좋으면 "밥먹었냐"도 명대사가 될 수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한것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시청자들은 그들의 싸움에 지쳤다. 티켓투더문을 찍을지 말지로 중반을 소모해 버린 것도 모자라 겨우겨우 티켓투더문을 찍게 되었더니 또 오승아가 난리다. 남자주인공이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말이다. 오승아는 이제 좀 굽히고 들어갈 때도 되었다. 언제까지 싸우고 안한다고 난리치는 내용이 반복되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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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이 정말 보고싶은 것은 "티켓투더 문"을 찍는 배우와 작가, PD의 성장이다. 시청자들은 오승아가 티켓투더 문을 찍으면서 연기력 논란을 극복하고 주인공인 채리에게 한방 먹여주기를 바라고 있고 서영은 작가의 작품이 작품성을 인정받으면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게 시청자들이 궁금해 했던 작품인 티켓투더문은 왜 중반이 넘어가도록 계속 궁금하게만 만들고 아직 시작도 안하고 있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이것은 20부 내내 티켓투더 문만 찍게 됨에 따라 발생한 문제이다. 일단 10부 정도에 티켓투더문을 끝내 놓고 다시 그들이 합세하여 다른 드라마나 영화를 찍는다는 설정이 훨씬 더 나았을 것이다. 이런 문제는 모두 주연급인 주인공들의 비중을 줄일 수 없게 됨에 따른 문제도 있었을 것이다. 만약 오승아의 연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면 여러편의 드라마를 찍는 설정도 가능했겠지만 송윤아와 박용하를 버리고 김하늘에게만 초점을 맞출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그들은 결국 20부 내내 한 드라마에만 집착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여러가지 사건으로 시청자에게 긴장감을 주어야 하는 드라마의 특성상, 티켓투더 문 하나로 20부 내내 긴장감을 주려니 한계가 보인다.


 

 결국 이것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져버린데 대한 시청률의 정체 현상으로 나타나고 말았다.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기 위한 스케일이 티켓투더문에 한정됨에 따라 30%의 고지를 넘보지 못하고 20%초반에 머물고 만 것이다. 그것은 드라마가 더이상 발전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경고같기도 하다.


 

어쨌든 이제는 "조용히" 티켓투더 문을 찍을 때다. 그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러브라인도 확실히 선을 그어 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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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기대감 보다는 안타까운 드라마가 되었지만 부디 티켓투더문만은 싸우는 긴장감이 아닌 드라마 촬영 현장의 생생함과 오승아의 연기력 향상에서 오는 대리만족감에 초점을 맞추는 쪽으로 잘 찍어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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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언론플레이에 질리는 드라마 2008.04.13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치 첫회부터 징그럽게 기사 뿌려대더군 마치 세기의 명작이라도 나온 것마냥
    그런데 시청률은 20%대고 백날 말싸움이나 해대는 임성한식 드라마...
    난 하도 기사가 줄기차게 뜨길래 시청률 30%는 넘는 줄 알았다

  3. 저역시 5부정도까지는 재방까지 챙겨봤는데,, 2008.04.13 1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수록 지루해지네요, 이젠 본방도 안보게 된다는,, 대체 언제 찍는다는건지,, 자 됐다,, 찍자,, 하고 끝나려고 하는건지,, 제발좀 찍자고요 이제,, 에효,,

  4. 내말이 2008.04.13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동감 요즘 너무 지겨움 드라마 왜안찍어 지겨워죽겠네 갈수록 재미없는드라마 맨날 오승아 승질만 내고

  5. 내말이 2008.04.13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왜안찍어 완전 지겨움 이러니까 요즘 애들 다안본다고 하지

  6. 내말이 2008.04.13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ㄹㅇㄴㄴㅇㄹㄴㅇㄹ

  7. 내다 2008.04.13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용하 시발놈은 좀 나오지마라 재수없다

  8. 와 진짜 동감... 2008.04.13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화 넘어가는데도 아직 티켓투더문 촬영도 안들어가고...

    시청자로서 지치기 시작하죠... 다음화엔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까...

    이런 추측이 안통한다는거... 다음에도 또 얘들 제작 준비한답시고 티격태격하겠지...

    4인 감정 대립 여전하고, 진전이 없고, 러브라인도 진전이 없고,

    드라마 촬영이 시작 돼야 오승아가 연기에 눈을 뜬다거나,

    서영은 작가가 틀에 박힌 트렌드 작가 이미지를 벗어버린다거나 하면서

    뭔가 극중의 변화가 시작 돼야하는데...

    아직까지 등장인물들 대립각만 끌고 가는 상태...

    어지간히 오래 끈다... 이런 느낌이랄까...

    초반설정이 너무 늘어지고 있죠...

    이제 시청자들은 변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옴쳐야 뛴다고... 도약, 변화를 준비하는 중이라 믿고 기다려야죠...

  9. df 2008.04.13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공감이 갈수있다니 ㅜㅜ
    진짜 동감합니다.. 정말..
    한 5,6편 정도까진 재미있게 본것같았습니다.
    근데 이제 매일 서로 말싸움이나 하고, 이제 그걸 보고있는것 자체가
    제 신경을 갉아먹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젠 아 쟤네 또싸워 ㅡㅡ?? 이런 심정이에요
    각자의 개성있는캐릭터 안에 들어가서 공감대를 이루지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그 지루한 말다툼을 재미있게 지켜볼만한 이내심이 저같은 시청자에겐 없네요..

    티켓투더문 빨리 쫌 찍으면 안되겠니??????????????????????

  10. 초공감 2008.04.14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갑니다ㅜ도대체 언제 티켓투더문을 찍을건지..한 다다음주쯤 되야 첫녹화 하는거 나오려나...이제 조금씩 지겹네요. 지금으로서는 티켓투더문을 찍으면서 생기는 문제들도 전부 보기 싫어요..또 그게 그거인 문제들일텐데요뭐.

    말싸움은 이제 그만.

  11. 서공주 2008.04.14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오승아 실제상황에 저러면 톱스타고 뭐고 없죠. 저렇게 성질이 더러운데 어디 돈벌어 먹고 살겠어요? 진짜 대본리딩때는 때려주고싶더만.... 할머니들 다 계시는데 행동 그따구로 하고. 실제상황이면 그런거 소문 다 나가고 네티즌들 난리나겠죠. 티비에 얼굴 못 비칠걸요. 납득가게끔 좀 캐릭터를 그려줘요. 작가님이 자꾸 현실감을 망각하시면 시청자들 참다참다 짜증납니다. 싸우는 거 그만했음 싶고... 그래도 이야기 자체가 너무 재밌는 드라마 <온에어>끝까지 지켜 보겠습니다.

  12. 서공주 2008.04.14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위에 박용하님 욕은 뭡니까? 정당하게 비판하세요. 왜 욕을-_-;

  13. 타마마마 2008.04.14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날 싸우고 소리지르고, 같은내용으로 울궈먹고~
    재밌으라고 보는 건데 보다보면 두여자 싸우는 소리에 짜증나서 채널돌리는....

  14. 일산아지매 2008.04.14 0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도도 안나가고 말장난이나 하고..처음엔 통통튀는 대사에 대리만족했는데 슬슬 지겨워 집니다.
    근데 박용하씨는 이유도 없이 왜 미워 하는지??????

  15. 동감합니다. 2008.04.14 0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 드라마에 푹 빠져서, 본방 보구, 다운 받아 한 번 더 보구, 대본 보구..
    완전 폐인이었죠.
    그런데 11회는 정말 심했던 듯.
    어떻게 절반 이상을 이렇게 끌려고 생각한걸까.
    단순한 말빨과 독특한 캐릭터로만 끌고 나가기엔 역부족이다.
    글쓴이님 말대로, 시청자들이 톡톡 튀는 대사만 듣다 보니
    이젠 그게 장점이 아닌 단점으로 느껴지더군요. 질리고 따분하고.
    어쩐지 티켓투더문에 들어가도, 또 계속 반복될 것 같은 느낌이..

  16. 흠흠 2008.04.14 0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본지 몇 회 됐는데.. 과유불급인가.. 이젠 대사가 사람 지치게 해
    한계같아요 한계.. 온에어의

  17. 일반회원 2008.04.14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각막용하 보기 싫어서 안 보는데...

  18. 음... 2008.04.14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에서 말하죠..
    드라마는 5%의 신선함과 95%식상함으로 충분하다고....
    어느정도 공감은 하나...문제는 그 5%를 너무 빨리 다써버렸다는거...
    5%의 신선함을 단 몇회만에 전부 처방했으니...
    나머지 기간동안은 어찌보면 지루하겟죠...하지만 이때쯤 시청자들은 모두
    중독돼있어 그 지루함을 이겨내며 보겠죠...
    저는 그래서 주로 10회까지 보다가 지쳐서 그만보는데...
    온에어는 언제까지 볼지...두고봐야겟죠..

  19. 산호초 2008.04.15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자들은 그들의 싸움에 지쳤다. 제가 11회를 보고 느낀 점과 같네요. 저도 1,2회때 승아와 영은의 말싸움이 의외로 재미있었는데 이제는 지치네요. 싸우는 모습 보고 기분 좋은 사람 없잖아요. 전, 무슨 라인을 외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드라마의 기획의도가 전문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에 공감해서 굳이 러브스토리가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그러기위해선 다른 면으로 주는 재미나 감동이 있어야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유치하다고 해도 마지막스케들이 오히려 더 재미있네요. 온에어는 그만 접을까합니다. 아님 마지막 편만 보던가.

  20. 내가 안보는 이유는... 2008.04.23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반엔 김하늘 보느라 몇회보다가 그뒤에는 스토리가 영~ 이것도 저것도 아닌 러브라인이 맘에 안들고. 맨날 싸우는 맨트도 비슷하고...

  21. 내가 안 보는 이유는? 2008.05.08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안 보는 이유는 여기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이(이범수만 제외하고) 목청껏 핏대를 올려대고 성질을 부려대서 마음이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불행해지려고 드라마를 보고 싶진 않기에...





김하늘은 "피아노, 동감,90일 사랑할 시간"등으로 대표되는 청순 가련형의 비련의 여주인공이거나 아니면 "동갑내기 과외하기, 그녀를 믿지마세요"등으로 대표되는 명랑쾌활한 엽기녀의 이미지로 대표되는 배우이다. 그리고 때때로는 이 이미지를 적절히 활용하여 "로망스"같은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서로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한다는 것은 김하늘의 장점이었지만 김하늘의 이름에서 "연기력"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기란 그다지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현재 방영중인 온에어에서 김하늘은 다시태어났다. 청순가련도 아니고 천방지축도 아닌 톱스타인 오승아, 그 자체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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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연기의 전환점을 맞이하다-


 사실 김하늘은 두가지 이미지로 판단하기에는 넘치는 배우이다. 그녀가 비교적 초창기에 찍었던 "햇빛속으로"에서는 현재 오승아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는 까칠한 연기를 해냈고 공포영화 "령"에서는 비밀을 안은채, 잃어버린 기억을 더듬는 역할을 소화해 내기도 했다.


 문제는 김하늘의 그러한 변신에도 불구, 김하늘은 청순가련 아니면 천방지축이었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 배우가 중심을 잡고 성공시킨 작품들은 이런 이미지들을 활용했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데다가 나름대로 변신을 통해 어필하려한 작품들을 살펴보아도 김하늘이 그다지 도드라지게 연기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는 없었다.


 "햇빛속으로"에서도 차태현과 김현주, 장혁이라는 등장인물들은 김하늘과 대등하거나 또는 김하늘 보다 더 빛나는 매력으로 다가왔고 "령"에서도 정신나간 "신이"의 모습이 더 인상에 남을 정도였다.


 그래서 이번 온에어에서의 김하늘의 존재감은 무서우리만치 놀랍다. 그것은 김하늘이 예전에는 미쳐 갖지 못했던 타이틀은 "연기력"이라는 수사를 앞에 붙였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 드라마에서 "오승아"가 갖는 위치의 중요성은 가히 4주인공중 그 최고라 해도 과언이아니다. 오승아는 모든인물들과 대립각을 한번씩은 세우는 인물이고 그녀의 출연결정에따라 드라마가 제작되고 말고 할 정도의 영향력을 가졌다. 그녀가 4인물 사이의 긴장감을 적절히 조성하지 않으면 드라마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느슨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역은 어렵다. 오승아가 실제로 독보적인 톱스타처럼 보이지 않아도 문제고 또 그렇다고 비호감 싸가지의 전형으로 묘사되면 캐릭터의 본질이 왜곡되고 드라마의 분위기가 불편해져 버린다. 그런 중간의 접점을 잘 찾아내서 너무 순하지도 않게, 그리고 그 싸가지 없음이 단지 재수없는 성격으로 보이지 않게 표현해 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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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김하늘의 출연과 동시에 "연기력 향상"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것은 김하늘이 이 모든 캐릭터를 복합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김하늘은 단지 오승아가 안하무인인 톱스타가 되는 것을 막는데 일등 공신의 역할을 담당했다. 아직 그녀의 과거사가 완전히 파헤쳐지기도 전인데 "저러는 건 틀림없이 이유가 있을거야"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연기를 해냈다.



 물론 이는 김하늘 혼자만의 성과는 아니다. 좋은 대본의 탄탄함에 힘입어 오승아는 부정적인 인물인 진상우(이형철)에게도 날이선 칼날을 들이대는 강단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7년전 의리를 갚는답시고 장기준(이범수)의 사무실에 계약한다. 그러나 단지 그뿐이었다면 김하늘이 특별한 톱스타로 거듭나는데 제약이 따랐을 것이다. 김하늘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송윤아 대사처럼 예의없고 버릇없고 위아래없고 겁대가리 없는 캐릭터를 구축하면서도 그 느낌을 지우지 않으면서 "호감형"캐릭터로 전향했다.


 김하늘이 조금이라도 톱스타 다워 보이지 않으면 이 드라마는 위험하다. 김하늘에게 걸려있는 무게는 단지, 김하늘의 연기에 관련된 것 뿐만이 아니라 이 드라마 전체적인 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인 것이다. 그러나 김하늘은 자신의 역할을 기대이상으로 소화해 내면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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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김하늘이 이전에 맡았던 많은 역할을 한방에 뒤집어 버릴 새로운 캐릭터의 창출인 동시에 김하늘의 연기 인생에 있어서도 전환점이 될만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김하늘은 청순하거나 발랄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어"라는 공식을 과감히 깨부수면서도 김하늘 자체의 매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후에 이렇다할 성공작을 내놓지 못했던 김하늘이기에 이러한 성과는 더욱 값지다. 이제 하향곡선을 그어간다고 생각했던 그녀의 인기에 다시한번 상승곡선으로 전향할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 그녀의 이름 앞에 "연기력 있는"이라는 수사를 붙임에 따라 그간 "젊은"연기자로서의 트렌디함에서 "성숙한"배우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해 낸 것이다.

 

-김하늘의 변신이 즐거워-


  어쨌든 배우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바라본다는 것은 시청자에게는 즐거운 일이다. 그리고 앞으로 온에어는 김하늘 외에도 송윤아, 이범수, 박용하의 호연과 극적이고 빠른 구성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그 인기를 더 해갈 것 처럼 보인다.


 배우는 작품을 통해서 평가 받는다. 온에어의 대사처럼, 쌈마이 연기로 자신을 포장하는 연기자는 오래 가지 못한다는게 정설이다. 그래서 연기자들은 "꽃미남"이나 "꽃미녀"의 수식어를 이용한 후에는 그 수식어를 집어 던지기 위해서 무던히도 노력한다.


 그러나, 그런 억지스러운 노력 없이도 연기력이 좋다면 언젠가는 인정받을 때가 있다. 그리고 그렇게 인정받아가는 과정의 중심에 김하늘이 있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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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늘 2008.03.25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처음 데뷔작을 보신다면 정말 많은 노력이 있었을거란 생각이 들겁니다
    김하늘만의 분위기와 연기력..정말 좋아하지 않을 수 없죠~
    그동안 왜 최소평가만 많아 왔는지 너무 안타까웠거든요
    온에어,,오승아를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을거같아요^^

  3. 김하늘 연기좋다... 2008.03.25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의 긴장감을 잘 끌어주고있다.
    여자 톱 연기자들의 생활이 고단하구나, 하는걸 느끼게 해주며,
    그녀가 자기를 어렵게 지켜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게 한다..
    톱 여자연기자로서 살아내면서도, 자신의 본질(순수한 마음)을
    저 깊은곳에 묻어두고있는 오승아를 그녀는 너무나 잘 연기하고 있다..
    그녀가 없다면 온에어는 평면적이 될뻔했다..
    언제나 나는, 그녀의 연기를 뚫어지게 쳐다본다....

  4. ,,,,, 2008.03.25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연기 잘했는데.
    글쓰신분은 지금 눈에 들어오신듯..

  5. ddd 2008.03.25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하늘 원래 연기 잘했는데.. 감정표현도 되게 잘하고.. -_-

  6. hans 2008.03.25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절히~~~

  7. 맞춤법 좀 지킵시다. 2008.03.25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저리', '갑는답시고' 이런 말이 있나요?
    적절히, 갚는답시고 아닌가요?

  8. 아웅 2008.03.25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김하늘 연기 잘했는데 ㄷㄷ 난 피아노때부터 알아봤다구

  9. 연기는 잘하는데... 2008.03.25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지가 너무 안맞음. 이미지로 따지자면 여자주인공 둘이 크로스체인지 되어야 할텐데.

  10. 다크호스 2008.03.25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하늘 연기 잘하던데 송윤아는 솔직이 하늘 보단 못하는데

  11. 안타까움 2008.03.25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쓰신분 뭔가 글에 자신 있어 보이고 싶어 하나 맞춤법이 자꾸 틀리네요.

  12. 옥다방고양이 2008.03.25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하늘씨 원래 연기 잘 했는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신거 같아요 ~ 요번에 배역 제대로 만났네요 ^^

    노래방에서 완전 대박이었음 ㅋㅋ 김하늘 송윤아 이범수 박용하 다 좋아용 완성도만 높여줬으면 좋겠네요 ^^

  13. 하하 2008.03.25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하늘씨 원래 연기 잘했는데,,지금처럼 확 튀는 배역이 아니라서 그렇지
    글쓰신 분이 처음부터 눈여겨 보지 않으셔서 그런듯합니다.
    개성강한 역을 하면 다들 연기잘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않고도 그 배역에 조용히 녹아들어서 잘하는 연기자분들 많죠,
    연기파만 연기잘하는것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정말 그 사람인듯 빠져들게 만든다면
    그것도 잘 해내는것 아닌가요? 지금까지 김하늘씨가 해왔던 역할이 다소 감정을
    속으로 삭이고 삭여서 참아내는 연기들이었기에 금방은 눈에 들어오지 않앗으리라봅니다
    그러나 몇번만 눈여겨 지켜봤다면 김하늘씨가 나오는 장면에서 대사가 많지않아도
    그 눈빛에서 여러가지 감정들을 표출하고 있다는걸 느끼실거에요

  14. 동감 2008.03.25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요정이란 수식어와는 조금..매치가 안되는듯한 느낌도 들지만 김하늘때문에 드라마가 입체적이랄까? 다만, 박용하씨의 연기만은 너무 감정이 안들어가보임. 그냥 우울해뵈고 성질만 남은 것 같은 느낌.

  15. 사랑승아 2008.03.25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김하늘이 연기 잘했는데..어떤 배역에든 스며드는 연기력 요것이 최대강점..누구랑 있어두 그림이 되는 비주얼........

  16. 2008.03.26 0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너무나 멋진연기,꽤 오랫동안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느껴집니다.
    롱런 하실거예요.^^

  17. 멍청이 2008.03.26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아노찍은후 조재현씨가 김하늘 연기에 물올랐다고 칭찬했었는데... 연기는 원래 괜찮았죠

  18. 온에어 시청자^^ 2008.03.28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하늘 원래 연기 잘 하는 줄은 알았는데 이번엔 정말 역할 잘 만나서 빛을 본게 너무 기쁘답니다^^ 그렇다고 작품 챙겨보는 팬까진 아니였는데 그냥 원래 호감있던 배우가 잘되서 괜히 좋은.. 그런 마음이 있어요^^

  19. 디토 2008.03.30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김하늘 완전 연기 변신.
    좋은 역을 맡는 건 운도 따라야겠지만,
    찾아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안타나 홈런으로 연결시키는건
    준비된 자만이 할 수 있죠.
    김하늘씨 많이 노력한 듯 합니다.

  20. 승아를 믿어보세요~ 2008.04.23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먹을 캐릭터를 사랑받는 캐릭터로 완성해내는 그녀가 멋집니다.오승아 홧팅!장사장두 홧팅!ㅋㅋ

  21. 으음 2008.05.01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아노 이후로 원래 김하늘 연기 잘한다고 생각해온 1인으로서 살짜기 공감 안가는 대목이 몇개.;;;

    제가 보기엔 김하늘의 특기는 맡은 캐릭터 친화성입니다. 어떤 배우들은 연기는 잘하는데 자꾸 캐릭터가 아니라 그 배우 자체로만 보이는 분들이 계신데 김하늘은 뭘 맡아도 그 역할 그대로 잘 스며든다고나 할까. 물론 연기 잘하구요. 데뷔 초의 청순가련형 이미지에 안주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죠.

    그외 오승아의 무서운 존재감에 대한 멘트에는 100프로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