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이미지는 생명과도 마찬가지다. 특히 한국의 연예계에서 스캔들은 치명적인 역할을 하고는 한다. 특히 작품으로 이미지 쇄신이 가능한 배우들에 비해서 자신의 캐릭터와 호감도가 인지도와 인기에 직결되는 예능인들의 경우는 더하다. 예능계에서는 유독 인성이 좋은 캐릭터에 대한 지지가 강하다. 시청자들이 예능인의 개그를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매개로서 인성을 주요한 가치로 여기기 때문이다

 

 

 

절친으로 알려진 예능인 유세윤-유상무-장동민이 모여 만든 옹달샘도 이런 흐름에서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구설이 끊이지 않으며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고 있다. 이들의 연예활동은 과연 지속되어도 괜찮은 것인가.

 

 


 

옹달샘의 논란은 인터넷 방송에서 시작되었다. 인터넷 방송의 수위를 감안하더라도 다소 충격적인 수위의 언어들은 ‘여성비하’ ‘성희롱’ ‘상품백화점 생존자 비하’ ‘장애인 비하’ ‘패륜적 욕설’등 막말논란으로 번지며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인터넷 방송의 특성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었지만, 비난 여론이 더 강했던 탓에 옹달샘은 결국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했다.  장동민은 해당 사건으로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에서 하차하는 등, 영향을 받았지만 그들은 ‘자숙’을 하는 대신 방송국에 판단들 맡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결국 그들은 방송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인터넷 방송의 수위를 어디까지 이해해야 할 것인가 하는 지점은 분명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지만 해당 사건으로 인해 옹달샘의 평소 가치관에 대한 찝찝함만큼은 분명히 남았다.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어야 할 예능인들에게 있어서 여성을 도구화하고 상대의 부모님을 모욕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은 결코 도움이 되는 이미지라고 할 수 없었다.

 

 


그 뒤 벌어진 <코미디 빅리그> 코너에서의 이혼가정 비하 논란, 아동 성추행 개그 논란이 이전의 논란의 연장선상으로 생각된 것도 당연했다. 웃음 보다는 불편함만이 남은 개그에 장동민은 또 다시 사과를 해야했고, 해당 코너는 폐지되었다. 장동민은 그러나, 이번에도 <코미디 빅리그> 하차 말고는 방송 활동을 계속 강행했다. 비난 여론이 물밀 듯이 밀려들었지만 자숙이 답이 아니라는 그의 생각은 확고해 보였다.

 

 


그리고 장동민을 끝까지 옹호하던 유상무가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성폭행’이라는 추문으로 시작된 사건은, 해당 여성의 고소 취하로 일단락 되는 듯 하지만 유상무의 이미지 하락 만큼은 피할 수 없었다. 해당 여성이 ‘여자친구’라는 유상무의 해명이 있었지만 설사 두 사람이 술을 마시고 싸움을 벌였다 하더라도 성폭행범으로 남성을 고소하는 상황 자체가 일반적이지 못하다. 술을 마시고 모텔에서 성폭행으로 고소를 당했다는 정황 만으로도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은 존재한다. 이 사건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고간 것 역시 당연한 일이었다. 결국 유상무측은미스러운 일로 논란에 휩싸인 자체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대중의 여론이 좋지 않음을 의식한 진화작업이었다.

 

 


 

옹달샘이 논란을 일으키는 방식은 상당히 충격적이다. 그 내용에 있어서 대중의 관심을 촉발할만한 화제성이 있는데다가 그들의 사생활에 대한 암시마저 넌지시 비춰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오히려 인터넷 방송이었기 때문에 누군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함부로 욕설을 내뱉는 행위는 그들의 실제 성격과 연관이 되어있는 모습으로 비춰졌고 성폭행이 없었다 하더라도 그런 뉘앙스의 추문을 일으킨 것 만으로도 문란한 사생활을 즐기는 이미지를 덧붙이게 되었던 것이다. 

 

 


 

옹달샘의 방식은 사건이 일어날 때 마다 고개숙여 사과를 하고, 그 다음 꿋꿋이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오히려 이런 방식이 통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중은 생각보다 쉽게 잊고, 그들은 잊혀지지 않을 기회를 얻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이 논란을 극복하고 더 성장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보였느냐 하는 것이다. 논란을 극복하고 확실하게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하려는 노력 대신, 그들은 그들에게 쏟아진 비난을 더욱 확고히 했을 뿐이었다. 고개숙인 사과가 참으로 의미없어지는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김구라 조차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막말이 논란이 되었을 때, 잘나가던 방송을 모두 접고 자숙을 결정했다. 대중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잘못을 만회하기 위한 제스쳐라도 취해야 한다. 벌써 세 번이나 반복된 옹달샘의 사과는 그들이 진정으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했는지에 대한 의문만을 남겼다. 그들을 방송에서 바라보면서 그들의 개그에 마음을 열고 웃을 수 있을까. 잘못이 반복되는 와중에 옹달샘의 개그는 점점 불편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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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의 막말 논란은 예상보다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장동민의 여성 비하를 지탄하는 목소리로 시작된 논란은 장동민이 <무한도전>의 식스맨 후보가 된 상황에서 후보로서의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었다. 결국 장동민은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프로그램을 사퇴했다.

 

 

 

장동민의 발언을 옹호하기는 힘들다. 인터넷 방송임을 감안하더라도 입에 담기 힘든 욕설과 여성비하적인 발언, 그리고 최근 터진 상품백화점 피해자에 대한 논란까지 장동민이라는 사람 자체의 인성을 의심케 하는 수준의 발언은 많은 대중을 불편하게 만드는 일이었다.

 

 

 

장동민은 이에 수차례 사과를 한 것은 물론, 고소인에게 사과 편지를 전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고개까지 숙였다. 실로 발빠른 대처이고 적절한 대처였다. 대중의 비난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도 있었고 자신의 잘못을 겸허히 수용한다는 의미도 있었다.

 

 

 

그러자 논란은 다시 사과의 ‘진정성’문제로 흘렀다. 장동민이 한 사과가 과연 진정으로 반성의 뜻이 있느냐 없느냐로 시작해 논란은 더욱 거세게 흘러갔다. 그리고 <한밤의 TV 연예>는 고소인측과의 인터뷰를 통해 “3시간을 기다려 손편지를 전달했다던 장동민이 30초 밖에 기다리지 않았다”는 방송을 내보내면서 논란의 불씨를 만들었다.

 

 

 

다시 논란은 장동민의 거짓말 논란으로 흘렀다. 그러나 3시간을 기다렸냐, 30초를 기다렸냐는 이 사건의 주요 쟁점이 아니었다. 장동민은 이에 대하여 “변호사 사무실 건물 밖에서 기다렸다”며 논란을 반박했다. 이에 여론은 다시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혔다. 오히려 과열된 취재 양상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이 모든 것이 코미디에 가까웠다. 물론 장동민이 인터넷 방송이든, 공중파든 말 실수를 한 것에 대한 비난은 있을 수 있었다. 그러나 논란의 불씨가 엉뚱한데로 튀었다는 것에 대한 반성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처음에는 ‘여성비하 발언’이 문제였다가 나중에는 ‘상품백화점 생존자’에 대한 막말, 또 ‘사과의 진정성’에 대한 문제제기, 그리고 종국에는 ‘거짓말’로 장동민에게 쏟아진 비난의 수위는 강도를 더해갔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 보면, 장동민을 향한 비난이 감정적인 비난으로 흘러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동민의 인터넷 방송 발언은 물론 그의 기본적인 인성을 의심케 하는 수준의 저열한 것이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패턴 역시 잘못된 그 사안 자체에 대한 품격있는 비난이라고 할 수는 없었다. 그저 언론과 여론의 분위기에 따라 휘둘리고 조정당하는 비난을 위한 비난으로 흐르지 않았다고 볼 수 없다.

 

 

 

장동민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수차례 사과를 했고, 고개를 숙였다. 하차가 결정된다면 받아들이겠다는 말도 했다. 그러나 다수의 방송사측은 “함께 갈 것”이라고 말하며 하차가 없음을 밝히거나 “추이를 지켜보겠다”며 하차를 확정짓지 않았다. 이는 그의 사과로 일단은 이 일에 대한 소강상태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사과의 진정성 문제는 지금 판단할 일도 아니다. 그가 앞으로 보여주는 모습과 행동 속에서 판단할 일인 것이다. 그의 발언에 대한 옹호를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성숙하지 못한 대중의 여론몰이나 비난의 수위 역시 장동민의 막말만큼이나 위험하다. 잘못한 연예인에 대한 비난은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그 비난이 수위를 넘어 무조건적인 증오가 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연예인들은 말 한마디, 해동 하나에도 대중의 돌팔매를 당할 수 있는 존재다. 그러나 그 돌을 던질 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 이 비난에 발전적인 방향이 있느냐, 아니면 단순히 한 사람을 매장 시키고 싶은 감정 싸움이냐 하는 것이다.  

 

 

 

장동민은 사과를 했지만 그를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는 개인의 선택이다. 그러나 비난을 위한 비난에 매몰되어 장동민을 바닥까지 끌어내리고자 하는 대중의 심리는 건강하다고 할 수 없다. 장동민을 향한 비난이 피곤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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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을 패러디한 <미생물>이 초반 시선을 잡는데는 성공했다. <미생>의 설정을 사용하되 그 안에서 코믹 요소를 버무리는 시도를 통해 평균 3.9%, 최고 5.3%까지 시청률이 치솟는 기염을 토해냈다. <미생>의 신드롬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패러디 물이 이정도의 관심을 받는 것은 상당히 드문 일이기에 더욱 고무적인 성과다.

 

 

 

첫회에서는 장그래역을 연기한 장수원과 안영이역의 장도연의 코믹 스러운 연기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조연들도 빛이 났다. 오차장을 연기한 황현희는 극중 이성민 연기의 특징을 잘 캐치해냈고 악역인 박과장 역의 유상무는 정극에도 어울릴만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수원이 장그래역에 캐스팅 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사랑과 전쟁>에서 보여준 연기가 화제가 되며 온라인상에서 반향을 일으켰기 때문이었다. 국어책을 읽는 듯한 연기는 ‘로봇연기’라는 별칭을 얻으면서 관심의 중심에 섰다. <미생물>의 연출을 담당한 백승룡PD역시 “장수원의 연기가 늘까봐 걱정”이라는 농담아닌 농담을 던질 정도였으니 장수원의 로봇 연기에 쏟아지는 관심이 어느정도인지 짐작할만하다.

 

 

 

장수원의 연기가 화제를 모은 이유는 그만큼 장수원의 연기가 특이하고 독특한 매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연기력 자체는 이른바 발연기에 가깝지만 그 억양과 톤, 그리고 뻣뻣한 몸짓이 어우러져 묘한 웃음을 창출해 냈던 것이다.

 

 

 

<미생물>에 관한 반응역시 ‘장수원의 연기가 늘었다’는 농담섞인 반응이 주가 되는 것은 그런 그의 연기의 코믹요소를 그만큼 기대한 시청자들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랑과 전쟁>과 <미생물>은 다르다. <사랑과 전쟁>에서 장수원의 연기가 화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사랑과 전쟁>의 장르 자체가 코미디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진지한 상황에서 코미디를 방불케 하는 장수원의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어필 한 것이었다. 그러나 <미생물>은 기본 세팅이 코미디다. 사람들을 웃겨야 하는 세팅 안에서는 처음부터 그가 웃길 것이라는 기본적인 의식이 깔려 있다. 그런 상황에서라면 장수원의 어색한 연기에 의외성이 없다. 오히려 그의 연기가 어색할수록 일부러 로봇 연기를 펼치는 듯한 인상을 지우기 힘들게 될 가능성도 다분하다.

 

 

 

또한 연기력이란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수원 본인에게 있어서도 언제까지 로봇 연기로 주목을 받는 것은 지양되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처음에야 의외성이 있는 로봇 연기가 주목받았고 지금까지 그를 끌고 온 것은 맞지만 꾸준히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가는 것은 한계가 있다. 연기가 점점 늘게 되는 편이 장수원이 앞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쌓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장수원이 정극 연기자 수준으로 연기력이 성장했을 때 과연 장수원만의 매력을 갖게 될 것이냐 하는 문제는 남아있다. 발연기의 독보적인 캐릭터로 주목을 받았지만 그 주목도가 연기력이 향상된 후에도 꾸준히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렇다고 일부러 발연기를 하는 것 또한 결코 긍정적일 수는 없는 일이다.

 

 

 

장수원이 꾸준한 주목을 받기 위해서는 바로 콘텐츠의 힘이 수반되어야 한다. <미생물>이 처음부터 큰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장수원의 로봇 연기에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미생>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런 관심이 점차 <미생물>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붙지 못하면 <미생물>이 좋은 콘텐츠로 평가받을 수는 없다. 장수원 역시 좋은 콘텐츠 안에서 자신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만드는 것이 급선무로 해야 하는 일이다. 단순한 로봇 연기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인 것이다.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생물> 자체의 이야기가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콘텐츠가 살아있지 않을 때 시청자들은 쉽게 마음을 돌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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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민이 과거 A급 여배우와 교제 사실을 털어놓았다. 바로 [라디오 스타]에서다.  비록 실명은 무음 처리되었지만 현장에서 실명까지 거론해가며 자랑스러운 사실인양 우쭐해 하며 자신의 전 여자친구에 관해 이야기 했다.


 이런 이야기는 물론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다. 그 A급 여배우에 관해서는 김구라가 "정말 최근에 확 A급이다"라고 말하는 바람에 누군지에 관한 설왕설래가 더욱 더 오고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장동민의 이런 말이 과연 현명했던 발언일까. TV나 기사로 이 기사를 접한 장동민의 전 여자친구가 후회할만한 발언이 아닐 수 없었다. 



 누구나 사귀고 헤어질 수 있다. 장동민이 A급 연예인을 만날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 A급 연예인을 사귀다 헤어진 것이 한낱 자랑거리로 취급하지는 말았어야 했다. 장동민은 "A급 여배우와 좋게 만났다"면서 뽀뽀도 했냐는 질문에는 "했지 그럼!" 이라며 우쭐거렸다.


 물론 누군가를 사귀다 헤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왜 꼭 'A급'여배우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그 여배우와 뽀뽀도 했다는 사실을 떠벌려야 하는가. 누군지는 알길이 없지만 그런 장동민을 바라볼 그 여배우는 그와 사귄것을 후회할 수 밖에 없는 발언이었다.


 만약 이 일이 현재의 일이라면 누구나 재밌고 신기해 할만한 핵폭탄급 열애설이지만 과거의 일이기에 이런 발언은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 사실 장동민에게는 그 여배우와 사귄것이 큰 추억일 수 있지만 지금 그 여배우에게 장동민은 과연 좋은 추억일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장동민의 발언은 마치 자신이 A급 여배우와 사귀었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가 확 올라간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나 이정도 급까지 사귀어 봤다"는 자기자랑에 지나지 않은 것이다. 일단 전 여자친구의 급을 분류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실례요, 생각없는 행동이다. 여자친구가 A급이면 자랑하고 B급이면 숨겨야 하는 것인가. 그녀가 지금 성공한 연예인이 아니라면 언급할 가치도 없다는 것인가. 


 물론 연예인들 사이에는 대중의 인기도에 따른 급이 존재한다. 사람이나 예술 자체에 급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예인들은 대중들의 기호에 따라서 자신들의 인기와 출연료, 그리고 성공의 척도가 정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전 연인의 급마저 함부로 정해버리는 태도는 정말 우습기 짝이 없었다. 


 모든 것을 다 떠나서 한 때는 사랑했던 사이라면 그런 이야기를 지켜줘야 마땅하다. 지금 그가 하는 말에 비추어 보면 과연 그 연예인을 만났을 때 사랑은 있었는지가 의문이다. 단지 예쁘고 급이 높아 보이는 연예인이었기 때문에 만난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한 때 좋아했던 사람의 이름을 저렇게 함부로 이야기 하는 것은 장동민의 인격마저 의심스럽게 하는 행동이 아닐 수 없었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장동민이 어떤 여자친구를 사귀었다 해도 이미 지금 헤어진 상태라면 굳이 그 상대방을 언급하는 무리수를 두지 말았어야 한다. 장동민의 지금 보습을 보면 그 A급 여배우가 얼마나 한심스럽게 생각할지 한 번 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아름답게 만났다는 장동민의 이야기는 그래서 참으로 허무한 메아리처럼 울려퍼졌다. 물론 장동민이 먼저 직접 꺼내지는 않았고 MC들이 질문하는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지만 이런 이야기가 사전의 인터뷰 없이는 나올 이유가 없었다. 자신의 사랑을 아무데나 함부로 팔고 다니는 장동민을 이제 어떤 눈으로 보아야 할까.


 유재석이나 이승기가 인기있는 이유는 그들이 지금껏 예능감을 뽐내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킬 줄 알기 때문이다. 자신이 만났던 사람을 단지 자랑거리 이상으로 삼지 못하는 장동민의 추억 팔기는 한마디로 지나치게 찌질한 행동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더군다나 필요이상으로 요새 주목받기 시작한 여자 연예인의 이름이 거론된다면 더더욱 신중했어야 한다.


 이제 장동민에게서 유세윤에게 진 빚이나 과거의 사랑이야기가 아닌, 그만의 독특하고 참신한 개그가 흘려나오기를 바란다. 그가 말했듯이 톱스타도 반하게 한 그의 입담을 한 번쯤은 시청자들에게도 보여줄 때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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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세윤이 농담처럼 던진말이 화제가 되었다. 코미디 빅리그 시즌2에서 동료들의 추궁으로 밝혀진-사실은 짜여진 것이겠지만-그의 수입에 대한 코멘트가 있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월 천만원 이상은 수익이 난다는 것.


 유세윤이 성공하면서 유세윤이 버는 수익에 대한 관심도 대중들이 호기심을 느끼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비단 유세윤 뿐 아니라 수많은 스타들의 억소리나는 수입은 부러움과 호기심의 대상인 동시에 때때로는 질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일반인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수입으로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유세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천만원 수입을 공개하고 나서 너무 쉽게 돈을 버는 것 같은 연예인들의 수입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그리고 사실상 유세윤의 수입이 단지 월 천만원 정도 선에서 머무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설왕설래가 오고갔다.  유세윤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이런 큰 금액을 수익으로 벌 수 있는 것일까.


 유세윤이 예능프로그램에 코미디 빅리그의 상금 1억원을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고 물었을 때 동료이자 한 팀이었던 장동민에게 투자할 계획이라는 말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적이 있다. 아무리 여유 자금이 있더라도 그런 큰 돈을 모두 한 사람에게 투자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물론 우정으로 똘똘 뭉쳐있는 그들이기에 가능한 일이겠지만 이미 장동민이 7000만원 가량의 빚을 유세윤에게 지고 있다는 사실도 폭로되면서 이런 상황을 더 의아하게 만들었다.


 둘 사이가 그만큼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형성된 관계라는 추측도 가능하지만 역으로 유세윤이 그정도의 여유자금을 융통할 수 있을 만큼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추측도 가능해 진다. "월수입 1000만원 이상"은 외려 축소된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유세윤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4개. 비틀즈 코드, 그녀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라디오 스타, 코미디 빅리그 등이다. 이 중 하차를 결정한 비틀즈 코드를 제외하고 세 프로그램의 출연료만 따져도 유세윤의 월수입은 천만원을 훌쩍 넘는다. 프로그램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유세윤의 출연료는 회당 적게는 200만원선에서 많게는 3~400만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소금액인 200만원씩만 잡아도 일주일에 600만원, 한달에 2400만원 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유세윤의 수익이 천정부지로 솟을 수 있는 이유는 프로그램이 아닌, UV활동으로 인한 수익에 있다. UV는 하나의 개그 코드로 자리잡으면서 꽤 큰 반향을 몰고 왔다. 진정으로 뮤지션이 아닌 그들이 만들어내는 '뮤지션 같은' 허세는 큰 웃음을 선사하며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는 여지를 제공했다. 그들은 음원수익으로만 무려 5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벌어들이며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그들의 이런 성과가 대단한 이유는 유세윤이 그들의 제작비로 단 500만원 정도를 투자하여 만들어 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마케팅의 승리가 아닐 수 없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컨셉을 잡고 그에 걸맞는 개그코드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호감도를 높였던 것에 대한 대가였다. 실로 대단한 기획력이 아닐 수 없다.


 이 뿐이 아니다. UV로 각종 행사와 방송 출연으로 벌어들이는 돈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UV만큼의 인지도면 행사비로 적어도 500만원 이상은 책정 받을 수 있다. 투자금액대비 엄청난 성과라는 결론이 나온다.


 또한 유세윤은 그런 코믹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광고계에 진출하는 행운을 얻었다. 패스트 푸드 버거킹과 가격비교 사이트 어바웃, 샴푸 헤드 앤 숄더, 잘나가는 스타들만 찍는다는 스마트 폰 광고에 이르기까지 유세윤은 코미디언으로서는 드물게 광고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것이다. 유세윤은 광고 출연료로만 약 5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 모든 광고에서도 빵 터지는 유세윤 표 웃음을 선사하며 대중들에게 회자되는 기염을 토했다. 유세윤이 광고계에 적합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유세윤은 멋있고 예쁜, 혹은 바른 생활 이미지의 연예인과 정반대의 느낌을 선사한다. 다소 껄렁대고 오버스러운 그의 행동이 다른 광고와 차별화 되는 이미지를 선사해 주는 것이다. 조금 방정맞거나 다른 광고를 패러디하는 만행(?)을 저질러도 유세윤이기 때문에 그런 행동이 모두 개그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유세윤은 '건방진' 캐릭터를 바탕으로 그 이상의 파급력을 만들어 낼 줄 아는 코미디언이다. 자신이 가진 것을 극대화 해서 다소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까지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능력은 유세윤의 어마어마한 월수입을 가능케 했다고 봐도 좋다. 


 자신의 장점을 잘 파악해 UV같은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새로운 개그 스타일을 선보인 그에게 쏟아진 대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성공은 유세윤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 진 것이다. 물론 그가 운이 좋았던 탓도 있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벌어들이는 금액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너무 많다며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유세윤이 만들어 낸 것은 이제까지 없었던 것인 동시에 대중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그런 성질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세윤의 개그는 칭찬받아 마땅하다.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자신의 장점도 포기하지 않은 그런 결과로 생겨 난 것이기 때문이다.


 유세윤은 증명했다. 연예계에서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유세윤이 처음처럼 단지 건방진 캐릭터에 머물렀다면 이런 성공은 가당치도 않았을 것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활용하여 대중에게 다가가려 노력하고 새로운 개그코드를 만들어 내려 노력한 대가에 대해 누구도 모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자신의 능력으로 웃기지만 결코 우습지 않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도 그가 도태되지 않고 새로운 사고방식과 뚜렷한 자기 개성으로 대중들의 기호에 맞으면서도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코미디언으로 남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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