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과 김희애 두 사람 모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40대 배우다. 그동안 다양한 필모그래피 속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을 수 있는 이름값을 가졌다. 감히 범접하기 힘든 커리어를 쌓은 그들의 연기는 역시 명불허전이다. <굿와이프> 속에서 김혜경으로 변신한 전도연과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끝사랑>)에서 강민주로 변신한 김희애 모두 각자의 역할을 특유의 연기력으로 소화해 내고 있다. 그러나 평가는 극과 극이다. 전도연은 드라마 전반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서 흠잡을 데 없는 연기라는 평을 받고 있지만 김희애의 연기는 어딘지 모르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해 보인다.

 

 

 

 

 


 
<굿와이프>와 <끝사랑>에는 모두 로맨스가 가미되어 있다. 그러나 <굿와이프>와 <끝사랑>이 전개하는 로맨스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굿와이프>는 첫 회부터 스타 검사로 추앙받던 김혜경이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 의 '성상납 스캔들'로 인한 에피소드가 다뤄진다. 이에 수감된 남편을 대신하여 김혜경은 변호사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로맨스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충격적이지만, 이태준의 삐뚤어진 사랑 방식은 묘하게 말초신경을 자극한다. 이태준의 실체를 알아가면서 직장상사이자 친구인 서중원(윤계상 분)에게 흔들리는 김혜경의 모습이 설득력있게 그려진다. 미드 원작답게 로맨스 역시 기존 한국 드라마에 비해 자극적으로 흘러가지만 동시에 세련된 느낌을 가미했다. 2~30대가 표현하지 못하는 느낌을 40대 특유의 감정선으로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굿와이프> 속 김혜경은 바람 핀 남편에게 환멸을 느끼지만 쉽사리 그를 포기하지 못한다. 그에대한 애증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탓도 있지만 이미 완성된 가정이 붕괴되어 아이들이 받을 상처도 걱정된다. 그러나 남편의 실체가 드러날수록 실망감은 커지기만 하고 자신에게 말해야 할 것을 숨기는 남편의 태도는 이해하기 힘들다. 그 과정에서 서중원과의 키스와 잠자리가 이어진다. 이미 아이와 남편이 있는 상황에서 이혼도 하기 전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불륜이지만, 작품 속에서는 불륜이라는 사실이 아니라 감정의 변화에 집중해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게 만든다. 40대의 로맨스에 빠져드는 이유다.

 

 

 

 

 



<끝사랑>은 표현법은 이와는 정반대다. <끝사랑>의 이야기 전개 방식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와 전혀 다르지 않다.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나이만 제외한다면 로맨틱 코미디의 모든 공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이다. 남녀 주인공은 우연히 만나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싹틔우고 엉뚱한 여자 주인공의 모습은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에게 빠지게 만드는 결정적인 매력이다.
 

 

 

 

 

40대도 2~30대처럼 사랑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사랑 표현 방식이 어쩐지 어색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김희애가 연기하는 40대의 통통튀는 매력은 오히려 주책처럼 보이고 가슴 설레는 사랑은 떨리기 보다는 어색해 공감이 가질 않는다. 특히 연하남으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박준우(곽시양 분)와 김희애의 나이차이는 도무지 극복하기가 힘들다. 단순히 나이차이 때문이 아니라 드라마의 설득력이 문제다. 두 사람의 분위기가 제대로 잡히고 이야기의 전개가 공감이 간다면 로맨스도 설득력이 있다.

 

 

 

 



이미 김희애는 <밀회>에서 유아인과 무려 1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멜로라인을 선보인바가 있다. 그 때는 시청자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그 멜로가 환영받을 수 있었던 것은 등장인물들이 나이를 부정하려 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에게 빠져드는 과정을 밀도있게 그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끝사랑>에서 김희애는 억지로 어려지려 고군분투한다.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이기 위해 20대의 로맨스에 40대의 김희애가 구겨 넣어진 느낌이다. 김희애의 발랄함과 엉뚱함은 도무지 설득력이 없다. 그런 40대가 현실에 존재할지는 모르지만, 과연 매력적일까는 철저히 의문이 남기 때문이다.

 

 

 

 



등장인물들의 매력을 제대로 표출하고 이야기의 구조를 설득력있게 그렸다면 40대의 로맨틱코미디도 상당한 설득력이 있었을 것이다. 이 드라마의 원작인 일본 드라마에서는 같은 로맨틱 코미디여도 그 둘이 사랑하는 과정은 훨씬 더 설득력있게 표현되었다. 여주인공은 성공한 커리어 우먼으로 당당하게 그려졌고 남자 주인공은 좀 더 틀에 박힌 인물로 표현되었다. 각각의 전혀 다른 캐릭터들이 주고받는 만담형식의 대화나 공감가는 나레이션은 이 드라마의 백미로 여겨졌다.

 

 

 

 



김희애 지진희는 이 원작의 배우들 보다 연기력이나 비주얼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 우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뭔가가 어긋나버린 설정 안에서 김희애와 지진희 모두, 자신의 매력을 잃어버리는 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40대의 사랑도 공감이 갈 수 있다. 그러나 한끗차이로 그 공감의 범위는 줄어들고 말았다. 같은 리메이크 작품이지만 어떤 식으로 표현이 되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두 드라마의 공감도의 차이가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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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선택한 <굿와이프>의 뚜껑이 열렸다. 2회까지 방영된 내용은 미국 드라마(미드)의 전개를 빼다 박아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시청률도 4%대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2회의 시청률은 3%대로 오히려 떨어졌다. 전도연의 명불허전 연기력과 더불어 긴장감이 더욱 올라가는 시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떨어진 것이다.

 

 

 


 

<굿와이프>는 전형적인 한국 드라마와는 다르다. 몰입감이 굉장하지만, 그 몰입감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드라마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놓쳐서는 안된다. 주인공인 김혜경(전도연 분)의 직업은 변호사. <굿와이프>는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부각되는 까닭에 그 사건의 흐름에 집중해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이미 미드 팬들은 원작의 재미를 경험한 상황. 과연 한국에서 리메이크가 얼마나 통할지는 미지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도연은 방영된 2회를 통해 자신이 <굿와이프>를 선택한 이유를 증명해 냈다.

 

 

 

 


 

미드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굿와이프>는 설사 시청률이 만족스럽게 나오지 않을지라도 매니아 층의 지지와 호평을 이끌어낼만한 요소를 갖췄다. 반 사전제작 시스템으로 연출과 흐름에서 상당한 퀄리티를 확보했고, 탄탄한 원작의 스토리를 적극 활용하여 한국 드라마와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무엇보다 7개의 시즌으로 완결된 원작의 이야깃거리가 풍성하다는 지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국에서는 시즌제가 정착된 상황이 아니고, 16부작 안에 압축된 스토리로 완결을 짓게 되지만 원작이 풍성한 까닭에 액기스만 뽑아 이야기의 흐름을 좀 더 긴장감 넘치게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굿와이프>는 첫 회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그럴 수 있었던 까닭은 이야기의 흐름의 개연성과 완성도가 영화 못지않게 높았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소화해 온 전도연이 <굿와이프>의 탄탄한 스토리에 끌렸음을 예측해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

 

 

 

 


그 스토리 속에 드러나는 주인공 김혜경의 캐릭터 역시 한국 드라마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영화에 비해 한국 드라마 시장은 여성이 위주가 되는 작품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대부분의 드라마 속에서 여성은 주체적인 캐릭터라고 볼 수 없다. 대부분 재벌이나 능력자인 남성에 비해 여성의 캐릭터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평범한 캐릭터일 가능성이 많다. 능력 있고 멋있는 남자 주인공과 평범한 여성의 사랑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통하기 때문일 터다. 

 

 

 

 

 

얼마 전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조영한 <또 오해영>속 오해영(서현진 분)을 예를 들어 보면 더 쉽게 설명이 가능하다. 오해영은 분명 현실을 반영한 매력적인 캐릭터였지만, 그 캐릭터의 속성을 보면 여전히 여성 캐릭터의 주체적인 삶은 요원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직업에 대해 딱히 열정도 없고, 그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그를 빛나게 하는 것은 오로지 사랑이다. 남자에 의해서 삶이 변화하고 그 삶을 빛나게 만들 수 있다는 설정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중 다수가 이런 식이다. <운빨 로맨스>의 남자 주인공은 사장인데 비해 여자 주인공은 처지가 곤란한 상황이고, <함부로 애틋하게>의 남자 주인공은 톱스타인데 반해 여주인공 역시 생활고에 허덕인다. 여성의 캐릭터 자체가 남성의 경제력에 종속되어 있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이다.

 

 

 

 


그러나 <굿와이프>의 김혜경은 다르다. 첫회부터 남편은 성추문에 휩싸여 실형을 받고, 김혜경은 주체적으로 변호사가 된다. 자신의 커리어를 살려 주도적으로 가정의 생활을 책임지는  여성 캐릭터는 한국에서 흔하지 않다. 그런 까닭에 타이틀부터 존재감까지 전도연의 전천후 활약은 드라마 안에서 가장 도드라진다.

 

 

 

 


카리스마와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가 이끌어나가는 스토리 안에서 전도연의 연기력은 폭발한다. 전도연은 상처받은 아내의 모습, 전문직 변호사로의 책임감,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의 인간적인 흔들림등 여러 모습들을 한 번에 표현해야 한다.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까닭에 까다로운 연기력을 요하지만 전도연이 보여주는 모습은 전혀 불안하지 않다. 오히려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시키며 확실한 연기력을 보여준 전도연의 활약은 빛이 났다. 그 역할을 전도연이 아니면 누가 할 수 있었을까. 전도연은 <굿와이프>를 통해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해 냈다.

 

 

 

 


단순히 시청률의 문제가 아닌, 이야기와 캐릭터가 확실한 작품을 한국의 톱스타가 선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한국 드라마도 많이 발전해 왔지만 여성의 캐릭터의 한계는 여전히 보인다. 그 여성의 캐릭터를 바꾸고 변화시키는 데 <굿와이프>가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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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시리즈의 히어로 김병욱이 돌아왔다.


시트콤의 제왕, 시트콤의 황제라고도 불리는 그는 당대 최고의 연출가이자 작가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런 인기만큼이나 '악명' 높은 것이 바로 김병욱PD 특유의 비극적 결말이다.


그의 역대 시트콤들은 어떤 '비극'으로 끝을 맺었을까. 그리고 이번 [하이킥 3 : 짧은 다리의 역습] 역시 비극적으로 끝을 맺을 것인가.

 


김병욱을 스타 PD로 올려 놓은 시트콤은 단연 [순풍 산부인과] 였다. [오박사네 사람들] 등으로 한국 시트콤의 새 장을 열었던 오지명을 필두로 선우용녀, 박영규, 박미선, 송혜교 등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총 출동했던 이 작품은 SBS 시트콤의 전성기를 마련하며 시청자들의 폭 넓은 사랑을 받았다. 박영규는 이 작품을 통해 코믹 이미지로 변신하며 큰 찬사를 받았고, 슬럼프를 겪고 있던 박미선이 재기에 성공하기도 했다.


허나 예상보다 인기가 너무 좋았던 탓일까. 원래 100회를 목표로 시작했던 [순풍 산부인과]는 방송사의 연장 결정에 따라 무려 3년여간 방송됐고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김병욱 PD를 비롯한 연출진과 작가진들 대부분이 교체되는 등 내우외환을 겪었다. 김병욱 PD 스스로도 "연장을 너무 많이해서 후회가 되는 작품" 이라고 평가하는 시트콤이기도 하다.


[순풍 산부인과]의 결말은 김병욱 PD가 직접 연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비극으로 끝나지는 않았지만, 출연자 교체가 워낙 빈번했기 때문에 당초 계획했던 커플들이 제대로 연결되지 못하는 등 스토리텔링에서 큰 헛점을 드러냈다. 그래서였는지 몰라도 화려했던 전성기 때와 달리 [순풍 산부인과] 마지막회 시청률은 겨우 12% 정도에 그치고 말았다.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이 초라한 퇴장이야말로 [순풍 산부인과]의 진정한 비극적 결말이었던 셈이다.


[순풍 산부인과]에 이어 김병욱 PD가 내놓은 또 하나의 히트작이 바로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다. 신구, 노주현, 박정수, 이홍렬, 배종옥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중무장했던 이 작품은 [순풍 산부인과]를 뛰어넘는 양질의 에피소드를 매회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김병욱 표 시트콤'에 매료시켰다. 항상 중후한 역할만 도맡아 했던 노주현은 이 작품을 통해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였고, 원로배우 신구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재밌는 사실은 이 작품에서부터 김병욱 PD 특유의 '허무주의' '비극적 결말'이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잘 나가던 [웬만해선 막을 수 없다]의 결말은 박정수가 자궁암으로 사망하고 박정수가 사라진 집에서 남자들끼리 우중충하게 밥을 해 먹는 것으로 끝이 난다. 당시만 해도 박정수의 사망은 너무 뜬금이 없어서 [웬만해선..]을 즐겨보던 시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김병욱 PD는 이를 두고 "이것이 사람 사는 세상의 이치" 라고 대꾸해 큰 논란을 낳기도 했다.


여하튼간에 [웬만해선...]의 박정수의 갑작스런 사망 설정은 향후 김병욱 PD가 연출하는 수 많은 시트콤들의 전형적인 '비극적 결말'의 근간과 토대가 됐고, 김병욱 특유의 허무주의와 비극 신봉주의를 잘 드러내는 단면이 됐다.


[웬만해선...]을 충격적으로 끝마치고 김병욱 PD가 만든 세 번째 히트작은 바로 [똑바로 살아라]다. 노주현, 박영규, 권오중 등 기존 김병욱 사단을 기본으로 이응경, 故안재환, 홍리나, 최정윤, 이동욱, 천정명, 서민정 등이 새롭게 투입됐던 이 작품은 탄탄하고 촘촘한 스토리와 독특한 캐릭터를 결집시켜 김병욱 시트콤의 '교과서적 완성본'을 구축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김병욱 PD 스스로도 "내 생애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평가할 만큼 완성도가 높았던 [똑바로 살아라]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부딪히고 사랑해 가는 과정을 절묘하게 포착하며 [순풍]-[웬만해선...]을 능가하는 인기를 구가했다. 초반 다소 부진했던 시청률은 중반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했으며 마지막회에 이르기까지 시청률 상승세가 꺾이지 않아 상업적으로도 큰 성과를 거뒀다.


허나 [똑바로 살아라]의 엔딩 역시 김병욱 표 '비극'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사랑하는 아들 형욱을 유학보내고 쓸쓸해진 주현, 직장에서 쫓겨난 영규, 정명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정윤, 대학원 진학에 실패한 민정, 직장 이전 문제로 고민하는 흥수, 유산 가능성이 있단 말에 걱정하는 리나 등 마지막회에서 각자 인생의 큰 고민을 안은 캐릭터들이 함께 기차여행을 떠나면서 시트콤은 막을 내린다.
 

마지막 회에서 갈등이 해결되는 구조가 아니라 더욱 심화되고 복잡하게 꼬여 버린 것이다. 그렇게 지친 몸을 이끌고 기차 여행을 시작하는 그들의 뒷모습은 "인생이란 다 그런 것" 이라는 김병욱의 냉소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똑살]의 엔딩은 후에 해피엔딩이다, 비극이다 말이 많았는데 김병욱은 이 논란을 한 마디로 정리했다. "해피엔딩은 없다. 그들은 또 다시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갈 것이다."


[똑바로 살아라]의 대성공 이 후, 김병욱이 야심차게 만든 작품이 바로 [귀엽거나 미치거나]다. 2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박경림이 선택한 복귀작이기도 했던 이 시트콤은 안타깝게도 시청률이 그리 높지 않아 SBS 측에서 '조기종영' 결정을 내리며 흐지부지 막을 내렸다. 결말이고 뭐고 방송사의 조기종영 결정 자체가 비극이 된 작품이다.


SBS의 조기종영 결정으로 크게 상심했던 김병욱은 SBS를 떠나 MBC에 새로운 둥지를 튼다. 그리고 만든 작품이 바로 '하이킥 시리즈의 원조' [거침없이 하이킥]이다. 야동순재, 애교문희 등 각종 화제를 낳았던 이 시트콤은 한동안 침체기를 걸었던 시트콤의 부활을 선포한 동시에 김병욱 PD의 건재함을 알린 작품이기도 했다. 이순재, 나문희, 정준하, 박해미, 최민용, 서민정, 정일우, 김범, 박민영 등 출연진 전원이 스타덤에 올랐고 시청률도 20%를 상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허나 그럼에도 김병욱 특유의 찝찝한 결말은 어쩔 수가 없는 법. [거침없이 하이킥]의 결말은 해피엔딩도, 새드엔딩도 아닌 '열린 결말'을 지향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주식 대박으로 돈방석에 앉은 정준하를 제외하고는 이민을 떠난 범,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한 민호와 유미, 엇갈린 사랑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민용과 민정 등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엇갈리거나 뿔뿔이 흩어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다만, 윤호와 민정의 재회를 통해 그들의 사랑이 새롭게 시작되고 있다는 뉘앙스를 준 것은 그 중 가장 희망적인 결말.


하지만 [거침없이 하이킥]에도 캐릭터가 죽는 설정은 빠지지 않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순재. 마지막 회에 아프리카 의료 봉사를 갔다온 이순재는 시도 때도 없이 잠만 자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는 체체파리에 물려 수면병에 걸렸기 때문이다. 이 수면병에 걸리면 초기엔 잠을 자다가 치매 증상을 보이고 죽음에 이르게 되는데 이순재가 보여준 증상이 바로 이 수면병의 초기 증세인 것. 결국 죽음에 임박한 캐릭터가 또 다시 등장한 셈이니 김병욱 특유의 '허무주의'는 어쩔 수가 없는 모양이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후속작으로 김병욱이 연출한 두 번째 하이킥 시리즈는 바로 [지붕뚫고 하이킥]. 두말하면 잔소리라 할 정도로 이 작품 역시 대단한 인기를 누렸는데 이순재, 김자옥, 정보석, 오현경 등 중견 연기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신세경, 최다니엘, 황정음, 윤시윤, 유인나, 이광수, 이기광, 진지희 등 신인 배우들이 모조리 유명세를 타며 김병욱 시트콤의 명성을 입증시켰다.


하지만 이런 인기에도 불구하고 [지뚫킥]의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기며 최악의 결말이라는 비판을 받고 말았다. 바로 신세경과 최다니엘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는 설정을 집어넣었기 때문. [지뚫킥]의 마지막 회는 빗 속을 뜷고 최다니엘이 신세경을 공항까지 데려다주다가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라는 신세경의 한 마디와 함께 교통사고가 나는 것으로 처리되었다. 1년 뒤, 황정음과 윤시윤은 세상을 떠난 그들을 그리워하며 대학에서 재회한다.


[파리의 연인]의 "이건 다 꿈이었다!" 결말 이 후, 가장 충격적인 결말이라고 손꼽힌 [지붕뚫고 하이킥]의 새드 엔딩은 지금까지도 시청자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되는 비극적 엔딩으로 기록됐다. 논란과 뒷말이 어찌나 많았는지 이번 [하이킥3 : 짧은 다리의 역습] 제작발표회 때 김병욱 PD가 "전작의 비극적 결말은 죄송하다" 며 운을 뗐을 정도다. 하여튼 김병욱 시트콤 역사를 모두 통틀어 봐도 신세경-최다니엘의 동반 사망만큼 쇼킹한 결말도 드물다 할 것이다.


이처럼 김병욱 표 시트콤의 결말은 모두 '비극'과 '절망'으로 점철되어 있다. [웬만해선...][거침없이 하이킥][지붕뚫고 하이킥]에선 출연 캐릭터가 갑작스럽게 사망하거나, [똑바로 살아라]처럼 인생의 큰 십자가를 짊어진 캐릭터들이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등 대부분 그가 맺은 결말은 시청자의 바람대로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인생은 즐겁지 않은 것" 이라고 단호히 말하는 김병욱 PD의 철학이 묻어나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번 [하이킥3 : 짧은 다리의 역습]은 어떤 엔딩을 맺게 될 것인가. 안내상, 윤유선, 윤계상 등 좋은 배우들이 출연하는 이 시트콤은 '인생에 실패한 사람들'이 아웅다웅 모여 사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라고 한다. 김병욱은 이번 작품에서도 예전 시트콤들처럼 '인생의 쓴맛'을 엔딩에 가미할까, 아니면 조금은 유해진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추구하게 될까.


어찌되었든 확실한 것 한가지는 김병욱 표 시트콤이 무수한 논란과 비판 속에서도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는 것, 그리고 시청자는 김병욱의 '비극'을 두려워하면서도 그의 시트콤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단 사실일 것이다. [하이킥3 : 짧은 다리의 역습]의 첫 방이 자못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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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ㅁㄴㅇㄹ 2012.01.14 0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119화를 보면 이순재는 2017년에도 살아있는데 이순재 죽는 건 아닌 듯

  2. ㅇㅇ 2012.03.21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바로살아라에는 권오중이 안나왔구요
    지붕킥에서 사고후 정음-준혁은 대학에서 재회한 게 아니라 정음이 회사 앞에서 만납니당. 별 건 아니지만...^^ 암튼 잘보고가용

  3. 기타 2012.03.24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병욱PD의 작품이 비극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있는 게 아니라 ...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극 구성 때문에 한회..한회가 재미 있어서 인기가 있는거랍니다. 한집에서 가족 구성원이 한꺼번에 비극이 되는 집..?? 현실에서도 극히 드뭅니다.

  4. 기타 2012.03.24 0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병욱PD의 작품이 비극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있는 게 아니라 ...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극 구성 때문에 한회..한회가 재미 있어서 인기가 있는거랍니다. 한집에서 가족 구성원이 한꺼번에 비극이 되는 집..?? 현실에서도 극히 드뭅니다.

  5. 나그네 2012.03.29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뭐 매일매일 하니깐
    시간대도 좋고 그러니깐 보는거지 뭐..

  6. Favicon of http://wdf BlogIcon szdv 2012.03.29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은 진짜 비극이다..
    시청자들에게 비극을 안겨줌,.,



윤계상은 가수였다. 그것도 그저 그런 가수가 아니라 'g.o.d' 였다.


지금의 윤계상은 배우다. 그것도 그저 그런 배우가 아니라 '진짜' 배우다.


가수와 배우 사이, 윤계상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들 가운데 당당하게 외친다.


윤계상을 과소평가 하지 말라고.





가수 윤계상이 배우로 변신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왜 그가 배우로 전향하는지에 대해 많이 의아해 했다. '국민그룹' 소리까지 들었던 god의 인기 멤버였고 [육아일기] 시절부터 줄곧 정상의 자리에 위치했던 윤계상의 배우 변신은 한 마디로 평하자면 '파격' 이었다. 그러나 내가 그러했듯이 아무도 '배우' 윤계상의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 때만 해도 그는 가수 시절의 인기를 등에 업고 쉽게 연기를 할 수 있는 그저 그런 배우 중 몇몇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윤계상은 거창한 드라마 타이틀의 남자주인공이 아니라 [발레 교습소] 라는 영화 한 편으로 대중에게 다가왔다. 19살,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그 방황의 시기에 청춘의 허무함과 희망이 공존하는 눈빛으로 '배우' 윤계상은 관객들에게 다가왔다. 과장되지 않은 표현력과 과잉된 자의식조차 거부하는 듯한 해맑음을 통해 관객들은 '배우' 윤계상의 가능성을 엿봤다. [발레 교습소] 에서 윤계상이 펼친 연기력은 일반 대중의 기대를 뛰어 넘어버리는 호연 이상이었던 셈이다.


[발레교습소] 를 연기할 당시 윤계상의 나이는 20대 후반에 치닫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10여년의 시간을 완전히 뛰어넘어 19살의 '강민재' 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윤계상이 표현한 19살의 민재에게는 젊음의 쾌활과 삶이 주는 평범을 뛰어 넘어 온전히 19살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존재했다. 청춘의 첫 자락에서 갑자기 부딪혀 버리는 현실과의 파열음은 윤계상이 포착해 낸 '청춘' 의 낭만과 애틋함, 그리고 후회스러움이 공존하는 '감동' 이었다.


여타 가수 출신 연기자와 달리 윤계상은 정직하고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영화 [발레교습소][6년째 연애중] 이나,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사랑에 미치다][누구세요] 등은 흥행 면에서 크게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윤계상의 가능성을 표현하기에는 충분한 작품이었다. 특히 김하늘과 공연한 [6년째 연애중] 에서 본연의 색깔로 돌아온 윤계상의 변신은 [발레교습소] 의 민재가 주는 감동과는 또 다른 차원의 이해와 표현이었다.


그는 김민정, 김하늘, 이미연 등 경력과 연기면에서 자신을 월등히 뛰어넘는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위축되거나 기죽지 않는 '깡' 도 있었다.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포착해 폭발적으로 터뜨려 버리는 여배우 이미연에 대적할 수 있는 남자배우는 우리 나라에서 손을 꼽을 정도지만 윤계상은 오히려 그런 이미연의 감정선을 자신의 캐릭터와 동일시하는 것으로 이미연과 대등한 위치에서 놀라운 감정연기를 펼쳐냈다. 이미연을 상대로 '감히' 이 정도의 멜로 연기를 펼칠 수 있는 배우라면 윤계상은 더 이상 '가수 출신 연기자' 정도로 폄하되서는 안된다.


지금 윤계상의 약점은 오로지 '시청률' 과 '흥행성적' 이다.


비록 윤계상이 출연한 작품이 대중의 외면을 받은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평가의 잣대는 정확해야 한다. 윤계상의 작품은 '실패' 했을지언정, 배우 윤계상은 실패하지 않았다. 그는 [발레 교습소] 부터 [누구세요] 에 이르는 시간까지 꾸준하고 성실하게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왔다. 관객 몇 명, 시청률 몇 퍼센트라는 알량한 숫자로 평하기에는 안타까울 정도로 윤계상의 연기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남자배우들의 그것보다 훨씬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획사에서 상품처럼 가공해서 만들어 내는 듯한 젊은 연기자들의 민망한 '계산된 연기' 에 비한다면 윤계상의 연기에는 진정성과 기품이 느껴진다. 진정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그가 고작 시청률과 흥행성적으로 '과소평가' 당하는 것이 안타깝다. 물론 배우에겐 흥행 성적 역시 아주 중요한 '평가 사항' 이다. 그러나 그 이전에 배우의 연기를 보고, 깊어가는 눈빛을 보자. 영화 [집행자]를 보며 꽤 괜찮은 젊은 배우가 우리에게 있음을 깨달아보자.


적어도 내가 보기엔 윤계상은 지금껏 나무랄데 없을 정도로, 딱 윤계상만큼의 해맑음과 진중함으로 '배우' 윤계상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그의 건투를 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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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reeze 2009.11.21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과대평가되고있는 배우 몇명중 하나가 윤계상이라고 생각하고있는데
    글쓴님과는 매우 다른 생각이네요 .^^
    사람마다 보고 받아들이는데 다른것같습니다.

  3. ㅇㅇ 2009.11.21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우는 배우인데 진정성을 가진 배우는 아닌 것 같음.
    인터뷰할 때 보면 너무 생각이 없어 보임.
    특히 얼마 전 좌파드립을 보고 얘는 참 머릿 속에 든 게 없구나라는 생각이.....

  4. .. 2009.11.21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윤계상씨 연기에 대한 열정은 알겠는데.. 그리고 연기력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철이 덜 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god 시절 하기 싫었다 어쨌다 얘기하는거, 좌파 개념조차 잘 모르면서 떠들어대는 것등...)

  5. 천재 2009.11.21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의 생각대로 윤계상을 다시 보니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라는 소린데요?
    김태희는 그냥 접싯물에 코박고 죽어야되는 배우고..

    말이 되는 소리라고는 생각안합니다.
    그냥 그저 그런,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딱 그정도ㅡㅡ;

  6. 지나가다 2009.11.21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티도 팬도 아닌, 이 분의 드라마를 시청해본 시청자로서..사실 과대평가라는 말은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자기자신을 객관적인 분석으로 잘 알고, 조연이나,,아님 주말극,일일극 쪽으로 나가야 하는 배우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모에서도 뭔가 배우필이 충만하기 보단..연기력도 감동을 받을 만큼 출중한지도 모르겠고,,정말 지오디라는 명성이 아니었다면..과연 떡하니 주연으로 나설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뿐. 제 생각엔 윤계상씨 께서 리얼리티 예능쪽으로도 출연을 하셔서 이미지 개선을 좀 하심이 어떨까..이미지메이킹을 함 생각해 보심이. 건강하고 훈남이미지였던 예전의 모습이 훨 좋아보여요.대중적인 시선에서..너무 연기파 배우인척 하는것은 좀..그렇다고 소지섭같이 되진 않을텐데..

  7. stalk_er 2009.11.21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od라는 타이틀은 윤계상에겐 " 원죄" 이군요...

    god의 윤계상이란 이름으로 시작을 할수있었겠지만 그 타이틀로 이 자리에 까지 오르고
    아직도 지켜낼수있다고 생각하는 당신들의 생각이 참으로 재미있군요.
    한때 god라는 그룹이 대단했다는것은 인정하나 이제는 잊혀져 나이어린친구들은 누구하고 물음표를 그려낼 그룹인데
    그 이름을 아직까지 이용할수있다고 생각하십니까?
    (god는 이제...제대한후에 추억팔아 방송출연하기 바쁜 태우군하테나 용이한 이름이겠죠..ㅎㅎ)

    그럼 같이...god라는 이름을 이용해 시작한 손호영군은 데니안군은 어디에 있습니까...?
    당신들의 생각대로라면 god 인기의 99%을 차지한다고 했던
    손호영군은 지금쯤 톱클래스에 드는 스타쯤은 되어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ㅎㅎ

    바쁘세상에 손수 글까지 작성할 정도면 계상군에 대한 애정이 있거나
    아님 전혀다른 감정이있으신 모양인데 그냥 지나가시죠....
    뭐하러 싫은녀석에 대한 쓴글에 분개하시면서 시간낭비하시는지...

  8. 지나가다 2009.11.21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팬심과 대중적인 시선과는 많은 괴리가 있는 배우인가 보네요.^^;; 무조건 싫어서 그런다고 몰아가네요. 그분 팬들은..
    그러나,,배우란 그 사람의 이미지나 편견을 떠나 작품이 좋고 성공하면 거기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니..윤계상씨도 그런 좋은 작품에 좋은 평가를 받는 날이 오면..대중들의 시선이나 평가도 많이 달라질 겁니다.. 지난 과거에 대한 얘기들(아이돌시절 얘기나 과거여친등)은 좀 자제하심이. 남자입이 너무 가벼워 보이고,생각이 깊지않아 보입니다.

  9. 김민선 2009.11.21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프로에서 윤계상씨을 좋아하는 감독님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감독님께서 좋아하는 만큼 윤계상씨의 연기가 매력있다는거겠죠?
    제가볼때는 그렇거든요 감독님들께서도 그래서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연기할기회가 많은 윤계상씨의 연기발전을 기대하고있습니다. 이번에나온 영화 집행자도 너무 보고싶어요 ^^

  10. 석미성 2009.11.22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기 잘하는거 맞는거 같은데...; 솔직히 발레교습소 보고 놀랐거든요. 첫 작품 치고 연기를 잘해서.. 그 이미연님과 같이 나왔던 그 드라마 연기는 진짜 장난아니었죠, 다 챙겨보진 않았지만 이미연씨 남편 역으로 나온 사람을 차로 쳤을 때 그 연기가 짱임.

  11. 야행성 2009.11.22 0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계상씨가 주연한 몇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아이돌 출신의 배우라 사실 기대감 자체가 낮았던 것도 있지만,
    그래도 꽤나 선전하는 배우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의 몇 몇 작품은 (개인적으로) 어색한 부분이 많아
    몰입도가 떨어졌지만ㅡ 후에 비스티 보이즈나 7년째 연애중의 모습에선 '아, 그래도 꾸준히 나아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분명히 들었습니다. 출신 성분에 기반하는 그의 특혜와 이점이 한 편으론 그의 가장 큰 한계임을 본인 스스로도
    잘 알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와!' 하고 감탄할 배우는 아니지만, 오래 두고 천천히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는 배우인 건
    맞는 듯 합니다. 근래 논란이 된 부분과 같은 평소 언행에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할 필요는 분명 있을테고,
    윤계상씨 자신이 다른 신인배우들 보다 훨씬 좋은 기회에 쉬이 다가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열심히 배우고자 노력한다면
    언젠가ㅡ 과거 유명했던 아이돌 가수라는 후광을 벗고 진짜 연기하는 '배우'의 빛을 발할 날이 올거라 응원해봅니다.

  12. 개인적으론 2009.11.23 0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 출신 연기자치곤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가능성이 보이는 연기자라 생각합니다.
    필모그래피를 봐도 화제성이나 흥행만을 위한 '스타'의 길보단 '배우'로서의 행보를 보여주는 것도 진중해보여서 괜찮았구요.

    그런데 이번에 붉어진 좌파 논란도 그렇고 언행에 좀 신중했으면 좋겠고,
    그 권상우나 최지우처럼 혀짧은 발음과 대사 톤,속도가 가끔씩 거슬리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이 부분이 개선된다면 더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을듯

    현재로선 그리 과소평가되지도 과대평가되지도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13. 꼬부기 2009.11.25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계상 연기력 좋은 것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작품에서나 어색함 없이 감정표현을 잘 해왔다고 생각되는데...

  14. 2009.11.26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많이 발전했고, 연기를 진지하게 하고 있다는것도 맞는듯
    또 이상할만큼 흥행이 안되는것도 맞는데,
    제발 인터뷰좀 신중하게 해줬으면
    윤계상에게 기대를 가지고 바라보는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워요 정말

  15. 도쿄기츠네 2009.11.26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윤계상 연기 정말 좋아요.^^
    동감하고 가요.

  16. 개상이가 뭐? ㅋㅋㅋ 2009.12.06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소평가가 아니라 '과대평가' 겠지.
    연기력만 그런게 아니라 개념까지 무개념이야.
    좌파 무식발언으로 꼴통인증까지. 쯧쯧.
    지가 연기했던 '집행자'란 영화의 사형제폐지 관점이 좌파적 관점인지도 모르는 꼴통 윤계상... 아니 개상이 아닌가? ㅋㅋㅋ

  17. 위에 ㅄ들 많네 2010.02.08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저런 색희들이 지가 좋아하는 연예인 연기는 존나게 옹호하지 ㅉㅉ

    그리고 윤계상 좌파 꼴통 발언은 평소 개티즌 니들 생각 그대로 아니냐?

    윤계상도 걍 평범한 의견 하나 냈을뿐이다

    마치니들은 윤계상처럼 좌파꼴통이다라고 생각 안한것처럼 말한다?

    니들 요즘 좌파를 바라보는 사고방식이 윤계상의 선입견하고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냐?

    에라이 ㅉㅉ

  18. Favicon of http://www.jaketmurah.com/mercedes-benz-mobil-mewah-terbaik-indonesia BlogIcon mercedes-benz mobil mewah terbaik indonesia 2011.05.24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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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Favicon of http://diabetestesting-578.com BlogIcon diabetes testing 2011.08.21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많이 발전했고, 연기를 진지하게 하고 있다는것도 맞는듯
    또 이상할만큼 흥행이 안되는것도 맞는데,
    제발 인터뷰좀 신중하게 해줬으면
    윤계상에게 기대를 가지고 바라보는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워요 정말 :)

  20. 라이언 2011.09.11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그의 연기는 무르익지 않았다.
    하지만, 한 방을 날리기에는 충분하다.
    어느 순간 연기와 작품이 잘 맞는 날, 그는 충무로의 별이 되리라.

  21. Favicon of http://kaos.web44.net/century-21-broker-properti-jual-beli-sewa-rumah-indonesia BlogIcon century 21 broker properti jual beli sewa rumah indonesia 2012.01.07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소평가가 아니라 '과대평가' 겠지.
    연기력만 그런게 아니라 개념까지 무개념이야.
    암튼..잘 해결됐으면합니다^^..
    (트랙백 괜찮으시죠?..)




윤계상은 가수였다. 그것도 그저 그런 가수가 아니라 'g.o.d' 였다. 지금의 윤계상은 배우다. 그것도 그저 그런 배우가 아니라 '진짜' 배우다. 가수와 배우 사이, 윤계상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들 가운데 당당하게 외친다. 윤계상을 과소평가 하지 말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수 윤계상이 배우로 변신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왜 그가 배우로 전향하는지에 대해 많이 의아해 했다. '국민그룹' 소리까지 들었던 god의 인기 멤버였고 [육아일기] 시절부터 줄곧 정상의 자리에 위치했던 윤계상의 배우 변신은 한 마디로 평하자면 '파격' 이었다. 그러나 내가 그러했듯이 아무도 '배우' 윤계상의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 때만 해도 그는 가수 시절의 인기를 등에 업고 쉽게 연기를 할 수 있는 그저 그런 배우 중 몇몇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윤계상은 거창한 드라마 타이틀의 남자주인공이 아니라 [발레 교습소] 라는 영화 한 편으로 대중에게 다가왔다. 19살,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그 방황의 시기에 청춘의 허무함과 희망이 공존하는 눈빛으로 '배우' 윤계상은 관객들에게 다가왔다. 과장되지 않은 표현력과 과잉된 자의식조차 거부하는 듯한 해맑음을 통해 나는, 사람들은 '배우' 윤계상의 가능성을 엿봤다. [발레 교습소] 에서 윤계상이 펼친 연기력은 일반 대중의 기대를 뛰어 넘어버리는 호연 이상이었던 셈이다.


[발레교습소] 를 연기할 당시 윤계상의 나이는 20대 후반에 치닫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10여년의 시간을 완전히 뛰어넘어 19살의 '강민재' 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윤계상이 표현한 19살의 민재에게는 젊음의 쾌활과 삶이 주는 평범을 뛰어 넘어 온전히 19살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존재했다. 청춘의 첫 자락에서 갑자기 부딪혀 버리는 현실과의 파열음은 윤계상이 포착해 낸 '청춘' 의 낭만과 애틋함, 그리고 후회스러움이 공존하는 '감동' 이었다.


여타 가수 출신 연기자와 달리 윤계상은 정직하고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영화 [발레교습소][6년째 연애중] 이나,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사랑에 미치다][누구세요] 등은 흥행 면에서 크게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윤계상의 가능성을 표현하기에는 충분한 작품이었다. 특히 올해 개봉한 영화 [6년째 연애중] 에서 본연의 색깔로 돌아온 윤계상의 변신은 [발레교습소] 의 민재가 주는 감동과는 또 다른 차원의 이해와 표현이었다.


그는 김민정, 김하늘, 이미연 등 경력과 연기면에서 자신을 월등히 뛰어넘는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위축되거나 기죽지 않는 '깡' 도 있었다.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포착해 폭발적으로 터뜨려 버리는 여배우 이미연에 대적할 수 있는 남자배우는 우리 나라에서 손을 꼽을 정도지만 윤계상은 오히려 그런 이미연의 감정선을 자신의 캐릭터와 동일시하는 것으로 이미연과 대등한 위치에서 놀라운 감정연기를 펼쳐냈다. 이미연을 상대로 '감히' 이 정도의 멜로 연기를 펼칠 수 있는 배우라면 윤계상은 더 이상 '가수 출신 연기자' 정도로 폄하되서는 안된다.


지금 윤계상의 약점은 오로지 '시청률' 과 '흥행성적' 이다. 비록 윤계상이 출연한 작품이 대중의 외면을 받은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평가의 잣대는 정확해야 한다. 윤계상의 작품은 '실패' 했을지언정, 배우 윤계상은 조금도 실패하지 않았다. 그는 [발레 교습소] 부터 [누구세요] 에 이르는 시간까지 꾸준하고 성실하게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왔다. 관객 몇 명, 시청률 몇 퍼센트라는 알량한 숫자로 평하기에는 안타까울 정도로 윤계상의 연기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남자배우들의 그것을 월등히 능가하고도 남음이 있다.


기획사에서 상품처럼 가공해서 만들어 내는 듯한 젊은 연기자들의 민망한 '계산된 연기' 에 비한다면 윤계상의 연기에는 진정성과 기품이 느껴진다. 진정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그가 고작 시청률과 흥행성적으로 '과소평가' 당하는 것이 안타깝다. 물론 배우에겐 흥행 성적 역시 아주 중요한 '평가 사항' 이다. 그러나 그 이전에 배우의 연기를 보고, 깊어가는 눈빛을 보자.


적어도 내가 보기엔 윤계상은 지금껏 나무랄데 없을 정도로, 딱 윤계상만큼의 해맑음과 진중함으로 '배우' 윤계상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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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얼치기일뿐 2008.05.04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해보자. 가수출신이 아니라 밑바닥부터 연기판에 뛰어들었다면 누가 쳐다보지도 않았을 배우 아닌가?

  3. ... 2008.05.04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히려 연기판부터 시작했으면 지금같은 편견은 받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비쥬얼적인 면이나, 연예인으로서 주목을 끄는 가치, 윤계상씨에기는 충분히 있습니다.

  4. 윤계상씨 배우로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2008.05.05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계상씨 연기에 하나, 둘 배우로 인정하는 사람들을 보니까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한다면 머지않아 더욱 많은 사람들이 그를 배우로 인정해 줄 듯.... 그리고 머지않아 연기 잘하는 배우로 손곱아 줄거라 믿게 되네요. ^^ 윤계상 연기 좋아요. 진심이 느껴진달까 ^^

  5. 비스티보이즈를 보면 2008.05.05 0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계상이 더 주연같음을 알수 있다. 하정우는 윤계상을 좀 더 처절하게 해주는 도구일 뿐이라는것이다

    • 후후 2008.05.05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스티보이즈 원래 주인공이 윤계상이잖아요!
      몰랐어요?원래 주인공인데 뭘 주연처럼 느껴진대요?
      그리고 영화평 보니깐 하정우씨 연기 칭찬이 대부분이던데..

  6. 글쎄? 2008.05.05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획사를 등에 업지 않고, 첨부터 단역부터 차곡 연기 내공을 쌓아가면서 보여주어왔던게 아니라 내리 주인공의 길 겪어왔으니 비교할 만한 작품이 그닥 객관적이라고 볼 수 없네요. 분명 첫 드라마 데뷰 시절보다야 좋아졌어도...첨부터 연기를 하고 싶어 연예계판에 뛰어들지 않았던 사람인건 g.o.d 시절 지겹게 TV 인터뷰 등을 봐서 알 사람은 다 알고, 어느날 갑자기 연기하겠다고 그룹 탈퇴하고 시끄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어쨌거나 과소평가할 인물이 아니라고 한다면, 역시 과대평가 대상도 아니고...비스티보이즈에서 하정우씨를 보면 내공차이는 분명 나대요. 향후 여러작품들을 봐야 알겠죠. 아직 배우라 여기기엔 이질감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어요

  7. 에고고 2008.05.05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그런 가수가 아니라 god라니

    god 그저그런 가수 아니엿나요

    그런 가수에서 얼굴마담 아니였나요

  8. 대단혀~ 2008.05.05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한걸음한걸음 발전이 보이는 앞으로 대단한 배우가 될 재목처럼 느껴진다는..^^
    그리고..윤계상은 그동안 과소평가는 받지않은듯...너무 순탄하게 연기생활을 시작해서 안티아닌 안티를 있을지 모르지만..그래도 많은사람들에게 호감형아닌가요?
    그의얼굴이 거부감을 덜 느끼게하는 완벽한 꽃미남이 아니라 안티가 적은듯해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9. 윤계상 최고~ 2008.05.06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역부터 내공쌓지 않다, 그래서 불만이다 하는 사람들 있는데 윤계상씨는 그렇게 쉽게 가진 것에 비해 연기력 논란도 거의 없던 사람이네요. 재능이 있고 페이스도 배우하기에 좋고...그렇다면 주연이든 조연이든 어떻게 시작한게 뭔상관인가요? 기획사야 받혀주면 금상첨화겠죠. 능력있는 기획사 만나는 것도 능력인것을.전 그룹 탈퇴하고(시끄럽든 어쨌든간에 사연이야 누가 제대로 아나요? 그 그룹 멤버들도 연기한다고 난리가 아닌모양인데 윤계상씨가 그랬을 땐 왜그랬는지 저도 묻고 싶었지만 이제 궁금하지도 않습니다.근데 위에 또 들먹이는 인간이 있네^^지금 그쪽 상황보면 꺼내기 부끄럽지도 않나.어쩌면 저렇게 제 눈에 대들보는 못볼가. 뭐 어쩌라굽셔-) 윤계상씨 배우전환한걸 백번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배우시점에 와 팬된 사람이고-가수출신이라면 선입견이 있었지만(지금도 있구요) 윤계상씨에게만큼은 달라졌네요. 내공이나 깊이는윤계상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른 듯. 어느 배우는 안그랬냐만...마음이나 노력이 참 좋은 사람 같아요.
    지금 완벽한 배우는 아닐지라도 잘 성장할 배우가 될거 같습니다. 윤계상 화이팅~

  10. 그럼 2008.05.06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리어를 잘 쌓아가고 있는 배우입니다. 잘 성장해가고 있는 윤배우 화이팅!

  11. 체리태니 2008.05.07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연부터 쌓고 와라는 말이 자꾸 있는데.. 주연시켜주는 기획사 만난게 잘못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런 기획사에 있는것도 그사람의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그 주연을 하는만큼 최선을 다하는게 눈에 보이고요. 아직 대중성이 없는건 맞지만 연기면에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스스로 연기하면서 잘못한걸 깨닫고 고쳐야할점을 찾아서 고치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니 분명 최고의 배우로 거듭나리라 확신합니다.

  12. 누구세요 2008.05.07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윤계상이 연기한 차승효란 인물이 좋았습니다.
    강남길씨를 떠오르게하는 캐릭때나 아라와의 사랑에 망설이는 순간 순간의 감정들이
    마음에 와 닿았으니까요
    연기잘하는 배우라고는 할순없지만 적어도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역할을 잘 해낸
    배우라 칭찬해주고 싶네요..
    노력하는 만큼 곧 좋은 배우로 거듭나겠죠?!! 힘내세요~

  13. 액터윤계상 2008.05.07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팬이지만 처음에는 연기를 정말 못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바라보기에도 놀라울 정도록 '일취월장'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출연한 작품의 수가 많아 지면 많아 질수록 연기 실력은 더욱더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누구세요와 비스티보이즈를 보고 다시 한번 더 느꼈습니다. 누구세요 에서 1인 2역을 해야했는데, 쉬지 않고 열심히 강남길씨의 말투와 행동을 따라하려는 모습에 뭔가 느껴지더군요. 그 순간만큼 자랑스러운 순간이 또 없었습니다. 또 저번주에는 비스티 보이즈를 봤는데. 또 다른 그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러웠습니다. 이제 어색하다고 할 연기는 없었습니다. 앞으로의 배우 윤계상은 더욱 배우다운 모습으로 찾아올것 같습니다. 윤계상 화이팅..

  14. 윤배우 2008.05.10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지오디 팬도 아니었고, 윤계상이라는 가수에 대해서도 별 관심 없었는데... 화면에서 배우 윤계상을 보면 좋더군요. 저기 위엣분 말씀대로 그가 표현하는 감정이 마음에 와 닿아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윤배우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15. 송송 2008.05.14 0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박준형이나 비처럼 할리우드가지...
    윤계상 대니안은 어중간해...

    • ㅋㅋㅋㅋ 2008.06.13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사람은 헐리우드가 무슨 옆집인줄아네?
      갈려면, 윤계상보다는 먼저 연기시작했고, 영어도 되는 에릭이 먼저 가야지...

  16. 흠흠 2008.05.29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계상은 아직도 멀었다-_-........
    가수라는 편견.. 맨날 이런식으로 몰고가서 윤계상은 대단한 연기잔데 너무 과소평가를 받고 있다 라고 해석하던데.. 아닌거같다 오히려 과대평가를 받고있는거 아닌가? 어설픈연기.. 몰입되지않고 자꾸 인상을 찌푸리고 헛웃음이 나오게 하는 연기를 하면서 떡하니 영화니 드라마니 주인공 차지하고 나오는데.. 시청률이 밑바닥이고 흥행이 되지않는게 괜한 이유일까? 참고로 성유리같은경우는 처음에 공주?; 역할로 나왔을때만해도 내가 저런애들 데려다가 연기시킨다고 욕했던 경우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멋진날이후로 성유리의 드라마는 꼭 챙겨보고있다. 그렇게 발전하는 전직가수 현연기자도 있다. 물론 그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냐에 따라서 성유리를 생각했던것처럼 내 생각이 변할수도 있을테지만.. 여태까지 그가 쭉 해온 연기들을 보면.. 글쎄.... 내 생각이 변할거 같진 않다. 앞으로도 그상태 그대로라면 시청자들은 쭉- 윤계상의 연기를 외면할테고 말이다.

  17. 진정성 2008.05.30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계상의 발전을 보고있는라면..배우의 발견과 그 발전을 따라가는 기쁨이 최고인것 같아요.
    그의 작품선택을 보더라도 평범하지않은..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가 울나라에 손꼽을 정도인데 신인배우로가 여러 다양한 장르에 어우러지는 배우는 신인배우중 윤계상이 최고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비스티 보이즈를 보면서 느낀게..윤계상은 아무리 포스가 강한 배우와 붙여놓아서 절대 기죽거나..자신이 맡은 배역이 죽은적이 없다는..어느배역에서나 자기만의 아우라를 만들어내는 묘한 능력을 타고난듯...하답니다.
    앞으로 가장 주목받는 신인배우인 만큼 그의 발전의 지금속도라만 따라가도...신인배우의 발견으로 인한 기쁨을 맛볼수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흥행성도 그정도이면 괜찮은것 같고...

  18. 2008.05.30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에 있는 지오디 팬들이 뭐라고 한마디만 해도 난리치고 해서 좀 고깝게 봤었는데
    발레교습소보고 윤계상 좋아하게 되었어요. 성유리 초기연기와 비교불가예요.
    가수들이 좀 과소평가되는 건 사실인 거 같아요.
    그 악명높은 돌려차기에서도 현빈이랑 여주인공 연기는 아주 실소가 나오는 수준이었는데,
    오히려 김동완 비난하는 댓글이 다수였던 걸 생각하면-

  19. 글쎄~~ 2008.06.13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계상이 연기를 잘한다고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그저, 연기력논란까지 논할정도로 모나지는 않았다 뭐 그정도?

    그정도 연기에 이렇게 흥분하며 떠받들 정도는 아닌것 같군요^^

  20. Favicon of https://idecider.tistory.com BlogIcon 셋업맨 2008.07.20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발레 교습소란 영화보고 놀랐었어요. 윤계상이 가수출신이라 얕잡아 봤는데,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말씀하신 그대로 어떤 베테랑 연기자와 견주어도 뒤질 것 하나 없는 진짜 연기자로 보이던데요. 기대하고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분석도 글도 참 좋네요.

  21. 말이되냐 2010.07.01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는거마다 말아먹는데....과소평가하는게 아니라 지가 잘못해서 과소평가 되는것이다...이 빠순아..